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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추석 벌초 가 확진 50대 여성 ‘공부방’ 중고생 5명 집단감염

    [속보] 추석 벌초 가 확진 50대 여성 ‘공부방’ 중고생 5명 집단감염

    추석 때 벌초를 다녀온 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이 가르치던 공부방 중고생 5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50대 여성(대전 372번)이 지난 2∼5일 출근한 서구 갈마동 공부방 학생 63명 중 5명(378∼382번)의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둔원중 학생 2명과 둔원고 학생 3명인데,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 가운데 중학생 1명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이 지난 5일 이후 하루 이상 등교한 사실을 확인하고 가족과 등교 당시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벌일 방침이다. 대전 372번 확진자는 추석인 지난 1일 친정 가족 등과 함께 경북 영천으로 벌초를 다녀왔다. 이후 친정 부모(370·373번), 남편(371번), 오빠 부부(374·375번)와 자녀(376·377번)가 확진됐다. 이어 오빠 부부의 큰아들까지 경기 평택에서 확진 판정되면서 추석 벌초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370번 확진자와 접촉한 70대 여성(366번) 일가족 3명과 70대 여성의 이웃 1명(369번)까지 더하면 추석 연휴 친인척 모임을 연결고리로 한 대전지역 확진자는 18명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관악구 어린이집 3명 집단감염… 서울 오늘 18명 추가 확진

    관악구 어린이집 3명 집단감염… 서울 오늘 18명 추가 확진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악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8일 서울 시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오후 6시까지 총 18명이 추가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481명으로 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8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집단감염이 확인된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서울 누계 11명)에서 나왔다. 또 5명은 해외 접촉(누계 427명)으로 감염됐다. 산발 사례와 기존 집단감염을 합한 ‘기타’가 8명(누계 2847명)이 나왔다. 감염경로가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가 2명이 나왔다. 감염 경로가 불명확한 환자는 누적 953명에 달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대주주 3억 근거 뭐냐” 추궁에 폭발한 홍남기

    “대주주 3억 근거 뭐냐” 추궁에 폭발한 홍남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주식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 되는 대주주의 기준을 보유 주식액 3억원으로 정한 근거가 무엇이냐’는 여당 의원의 추궁에 “법인세 최고세율은 왜 25%로 올렸냐”고 받아쳤다. 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꾸 부총리께서 대주주 기준을 3억원으로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근거가 무엇이냐”고 캐물었다. 홍 부총리는 이에 “제 고집이 아니라 2018년도에 법과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결정된 것”이라고 답했다. 양 의원은 “그럼 왜 5억원은 안되고 3억원이냐”라며 “3억원 주식 가진 사람이 전체 주식투자자의 1.5% 밖에 안된다고 했는데 그 사람들만 과세하겠다는 근거가 뭐냐”고 재차 추궁했다. 같은 질문이 계속되자 홍 부총리는 “그럼 법인세 최고세율은 왜 25%로 올렸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부총리는 이어 “공식적인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무슨 의도를 가지고 법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답변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양 의원은 “국민적 시각에서 안 맞고 정당에서도 요구하는데 누가 하자고 하는 것이냐”며 “부총리냐, 기재부 공무원, 청와대냐”고 물었다. 홍 부총리는 이에 한숨을 쉰 뒤 “국회와 2년 전 협의한 것”이라고 같은 답을 내놨다. 민주당은 재정준칙을 놓고도 홍 부총리를 압박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면에서 국가채무가 국내총생산(GDP)의 60%를 넘거나 GDP 대비 재정적자비율이 -3%를 밑돌지 않도록 제한한 ‘한국형 재정준칙’은 시기상 맞지 않다는 것이다. 반면 홍 부총리는 재정준칙을 담고 있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연말에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뜻을 고수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군에 공개된 박보검 군생활…6주간 군사훈련 마쳐

    해군에 공개된 박보검 군생활…6주간 군사훈련 마쳐

    배우 박보검이 6주간의 군사훈련을 수료했다. 해군교육사령부는 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대 연병장에서 제699기 해군병 수료식을 거행했다. 669기 훈련병은 배우 박보검을 비롯해 이중국적을 소지했지만 자진 입영한 디키길(미국)·김여름(일본)·오지한(미국) 등이 포함돼 화제가 됐다. 박보검은 동기들과 성실하게 훈련을 받았다고 해군 측은 설명했다. 공개된 수료식 현장 사진에서 박보검은 마스크를 끼고 동료 훈련병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군내 유입 차단을 위해 가족과 지인 등 외부인 초청 없이 치러졌다. 수료한 훈련병은 모두 1297명으로, 수료자 필승구호 제창, 수료 신고, 사령관 훈시, 해군가 제창 등이 이어졌다.이들은 수료식 후 교육사 예하 학교에서 보수교육을 받은 뒤 부대에 배치돼 조국 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8월 31일 해군 의장대 문화홍보단에 입대했다. 20개월의 복무 기간을 마친 뒤 2022년 4월 말에 제대할 예정이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주사 놔준 간호조무사 사망” 영양수액 맞은 3명 확진…무슨일이(종합)

    “주사 놔준 간호조무사 사망” 영양수액 맞은 3명 확진…무슨일이(종합)

    영양수액 주사 맞은 3명 확진주사 놔 준 간호조무사 사망급성심장사 외 다른 사인 미확인장례 치러 감염 여부 알 수 없어확진자들과 간호조무사 역학 관계 조사 8일 부산에서는 집에서 간호조무사에게서 주사를 맞은 3명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2명 등 5명이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873명을 검사한 결과 5명(469∼47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470, 471, 472번 환자는 9월 넷째 주 각자의 집에서 한 간호조무사로부터 영양수액 주사를 맞았다. 이들 확진자 3명 중 한 명은 50대이지만, 두 명은 80대와 90대로 고령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사를 놔준 사람은 간호조무사였고, 지난 3일 사망했다고 시는 전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3명과 숨진 간호조무사가 역학적으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간호조무사가 집을 방문해 주사를 놔주는 과정에서 밀접접촉이 일어났을 개연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숨진 간호조무사는 병원 소속은 아니며, 전화 연락을 받고 집을 방문해 영양수액 주사를 놔주는 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간호조무사는 의료기관 도착 전 사망했는데, 시신 검안 결과 급성심장사 이외 다른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미 장례를 치렀기 때문에 사후 코로나19 진단검사는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건당국은 숨진 간호조무사 가족과 장례식장 등지에서의 접촉자들을 자가격리 조처했다.시는 해당 간호조무사가 부산 전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보고 지난달 이후 집에서 개인적으로 영양수액 등 주사를 맞은 사람은 보건소를 방문,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469번과 473번 환자는 의심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는데,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다. 다수의 확진자가 나온 동네 의원과 노래방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나머지 47명은 연락 중이다. 해당 의원에서는 확진자가 13명(방문자 7명, 접촉자 6면) 나왔다. 5명의 확진자(직원 2명, 방문자 3명)가 나온 팡팡노래방(부산시 부산진구 부전로152번길 71)에서도 전날까지 50명이 검사받았지만,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한편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473명으로 늘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한집에서 주사 맞은 3명 확진”...주사 놓은 간호조무사는 최근 사망

    “한집에서 주사 맞은 3명 확진”...주사 놓은 간호조무사는 최근 사망

    8일 부산에서는 한 집에서 주사를 맞은 3명과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2명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부산시 보건당국은 전날 873명을 검사한 결과 5명(469∼47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470, 471, 472번 환자는 최근 한 집에 모여 주사를 맞았다. 시는 주사를 놔준 사람은 간호조무사이며, 지난 3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확진자 3명과 숨진 간호조무사 모두 고령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3명과 숨진 간호조무사가 역학적으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주사를 맞는 과정에서 밀접접촉이 일어났을 개연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다. 숨진 간호조무사는 병원 소속은 아니며, 전화 연락을 받고 집을 방문해 영양 수액 주사를 놔준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간호조무사는 장례를 치렀기 때문에 사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시는 전했다. 시는 해당 간호조무사가 부산 전역에서 활동한 것으로 보고 지난달 이후 집에서 개인적으로 주사를 맞은 사람은 보건소를 방문,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469번과 473번 환자는 의심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감염 경로는 불분명한 상태다. 한편, 이날 기준 부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473명으로 늘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日, 해외 출장 후 귀국·외국인 재입국 ‘2주 격리 면제’ 방침

    日, 해외 출장 후 귀국·외국인 재입국 ‘2주 격리 면제’ 방침

    일본 정부가 자국민이 해외 출장 후 귀국하거나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이 재입국할 때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귀국 후 2주 자가격리를 면제한다는 방침을 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8일 보도했다. 이날 아사히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조만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단행한 입국 규제를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우선 해외 출장 후 귀국하는 자국민과 재입국하는 외국인에 대해 활동계획서 제출과 대중교통수단 미사용 등을 조건으로 호텔이나 자택에서 2주 대기하는 자가격리 조치를 면제할 방침이다. 민간 기업 직원이 해외 출장을 떠나기 쉽게 하면서 원활한 경제활동을 지원하려는 의도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설명했다. 또한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 대만, 태국, 홍콩, 싱가포르, 태국, 호주, 뉴질랜드, 브루나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2개 국가·지역에 대해 자국민 방문 자제 권고와 상대국 체류자 입국 거부 조치의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출입국 제한 완화 조치는 ‘미즈기와’(水際) 대책의 “큰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올해 들어 일본 정부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유행하자 공항이나 항만을 통한 감염원 유입을 차단하는 미즈기와 대책을 시행해왔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지난달 미즈기와 대책 완화를 지시했으며, 관계 부처는 대응 방안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달 중 미즈기와 대책 완화 방안을 결정해 조기 시행할 방침이라고 아사히는 덧붙였다.한편, 한국과 일본 정부는 양국을 방문하는 기업인 등이 일정한 방역 절차를 거치면 2주 자가격리 없이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기업인 특별입국절차’를 8일부터 시행한다고 지난 6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일 양국 사이의 인적 왕래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추석 감염 확산 현실로”...코로나19 신규 확진 69명(종합)

    “추석 감염 확산 현실로”...코로나19 신규 확진 69명(종합)

    소규모 감염 여파가 지속되면서 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 69명...하루만에 두 자릿수로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누적 35명 확진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누적 51명 확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명 늘어 누적 2만442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69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0명, 해외유입은 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4명)보다 34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명, 경기 22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46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은 대전 7명, 부산 5명, 경북과 경남 각 1명이다. 병원과 가족 모임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기준으로 35명까지 늘었다. 감염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지만, 아직도 구체적인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해서도 추가 환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51명이 됐다. 전북 정읍 일가족 감염 관련 누적 12명 확진대전 가족 감염 관련 7명 확진 ‘추석 감염’과 관련해선 전북 정읍시 일가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대전에서는 두 번째 일가족 감염 사례가 나왔다.연휴 첫날 가족식사 모임을 통해 여중생, 그의 삼촌과 할머니가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대전 중구 오류동 거주 70대 남성(대전 370번)과 연휴 이틀째이던 지난 1일 경북 예천에서 벌초한 뒤 함께 식사한 그의 아들과 며느리, 딸, 사위, 손자 등 7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사망자 2명...위중·중증 환자 97명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전날(20명)보다 11명 줄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6명은 경기·경남(각 2명), 서울·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과 인도네시아가 각 3명이고 필리핀·미얀마·폴란드가 각 1명이다. 확진자 중 내국인이 2명, 외국인이 7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0명, 경기 24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49명이다. 전국적으로는 8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2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 97명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끈질긴 코로나…사망 환자 정자에서도 일부 검출

    끈질긴 코로나…사망 환자 정자에서도 일부 검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남성 생식능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바이러스가 고환세포를 감염시키지 않고도 고환을 손상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터프츠 메디컬센터의 저우밍 교수와 중국 우한(武漢) 화중과기대학 녜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최근 학술지 ‘유럽 비뇨기과 포커스’(European Urology Focus)에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80% 이상의 샘플의 경우 고환 내 정액을 만드는 부위인 정세관에 심한 손상이 있었다면서, 정세관 세포가 부풀어 오른 상태였고 일부는 정액을 만드는 데 영향이 있을 정도의 손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코로나19 회복기에 있는 환자는 정자 기부나 임신계획에 대해 숙고할 필요가 있으며 코로나19에 따른 고환 손상 위험을 줄일 방안을 찾는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푸단대 부속 상하이(上海)시 공공위생임상센터 연구자 장수예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직접적인 과학적 증거가 없다”고 신중론을 폈다. 바이러스가 아닌 면역체계 문제 때문에 손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남성환자 5명 중 1명 꼴로 고환에 불편함이 있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온 바 있고, 미국에서는 40대 남성이 사타구니 부위 통증으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기도 했다. 감염 후 30일 경과하면 정자 수 절반으로 영국의 일간 더 선은 7일 이스라엘 셰바 메디컬센터의 단 아데르카 박사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30일이 경과하면 정자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고 보도했다. 정자가 난자를 향해 헤엄쳐 가는 유영 기능인 운동성(motility)도 떨어졌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관찰 대상 환자 중 사망한 12명은 정자의 13%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러한 현상은 증상이 가벼운 환자에게서도 나타났다. 원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숙주 세포에 침입할 때 사용하는 숙주 세포의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ACE2) 수용체가 고환의 세르톨리 세포(Sertoli cell)와 라이디히 세포(Leydig cell)에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고환을 부어오르게 한다는 케이스 보고가 발표된 일이 있다. 평소 건강한 37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5일이 지나자 고환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고 일주일 후에는 고환에 통증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 그 원인을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고열 때문일 가능성으로 돌렸다. 감염으로 열이 나면 정자를 만들기가 어려워진다고 그들은 지적했다. 이 연구 결과는 ‘임신과 불임’에 발표될 예정이나 아직 유효성을 평가하는 필수 과정을 통과하지는 않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로나 대응 의료진 10명 중 4명 우울”…상담 지원은 미흡

    “코로나 대응 의료진 10명 중 4명 우울”…상담 지원은 미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 가운데 우울감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은데도 이들을 위한 지원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국민의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국가트라우마센터 조사 결과,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응답자 319명 중 158명(49.5%·복수 응답)이 신체적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 우울감을 느끼는 사람은 132명(41.3%)이었다. 이 밖에 외상 후 스트레스가 있는 사람 90명(28.2%), 불안을 호소하는 사람 72명(22.6%)이었다. 특히 9명(2.8%)은 자살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 보면 외상 후 스트레스, 신체 증상, 자살 위험성, 우울, 불안 등 모든 증상에서 간호사가 다른 직종보다 높았다. 간호사의 정서적 소진 또한 다른 직종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의료진이 겪는 심리적 고충이 상당하지만 상담 등 후속 조치는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트라우마센터 소진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549명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 377명, 대구 121명, 경기 32명, 경남 19명 순이었다. 이마저도 서울 지역 의료진이 68.7%로 편중돼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2년 만에 최고 실적”...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2조 넘어(종합)

    “2년 만에 최고 실적”...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2조 넘어(종합)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원을 넘어서는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갤럭시 노트20 등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TV·가전 부문의 펜트업(pent up·억눌린) 수요가 폭발한 데다, 우려했던 반도체 부문도 기대 이상 선전하면서 2년 만에 최고 실적을 올렸다. 8일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12조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10조원 초반으로 예상됐던 시장의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는 것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로 불리는 2018년 4분기(10조8천억원) 이후 7분기 만에 처음이면서 그 해 3분기에 기록한 17조5700억원에 이어 2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매출액은 66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종전 분기 최고치인 2017년 65조9800억원을 넘어선 것이나 이달 말 발표되는 확정 실적에서 다소 낮아질 가능성은 있다. 만약 66조원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사상 최대 실적이 된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8.6%로 1분기(11.6%)와 2분기(15.4%)보다 개선됐다. 모바일·TV·가전 등 세트 부문서 호조 삼성전자가 3분기 코로나19와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성 속에 놀라운 성적을 낸 것은 모바일(IM)과 TV·가전(CE) 등 세트 부문의 호조가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이날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3분기에 출시된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2 등 스마트폰 전략 모델의 글로벌 판매 호조로 모바일 부문에서 4조원 후반대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비대면 판매가 늘면서 오프라인 매장에 지불하는 마케팅 비용이 감소한 것도 수익 증가에 기여했다. 올해 긴 장마와 덥지 않은 여름으로 에어컨 매출이 부진했지만, 국내를 비롯해 북미·유럽 등지의 펜트업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며 프리미엄급 TV와 신가전 등이 잘 팔렸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의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을 경우 2016년 2분기(1조원)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실적이 된다. “상반기보다 부진” 예상 뒤엎은 반도체2분기 영업이익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실적 예상 반도체는 당초 서버용 메모리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상반기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분기(5조4300억원) 영업이익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실적을 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서버업체들의 재고 증가로 서버용 D램 가격은 하락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수요로 PC 수요가 견조했고, 신규 스마트폰과 게임 콘솔 판매가 늘면서 모바일 반도체와 그래픽 D램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특히 3분기 미국 제재를 앞둔 중국의 화웨이가 반도체 선매수에 나서면서 서버 수요 감소를 일부 상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의 굵직한 신규 수주가 늘어난 것도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지난 2분기 약 1조원에 달하는 애플의 보상금이 포함되며 흑자를 냈던 디스플레이(DP) 부문은 3분기엔 일회성 수익(보상금) 없이도 3천억∼4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최근 디스플레이 가격 상승과 TV·스마트폰 판매 증가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4분기 실적, 3분기에 비해 둔화 예상 전문가들은 4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이 3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9조1000억원 정도로 예상한다”며 “반도체는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하락으로, 모바일은 애플 등 경쟁사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억 원 있죠? 코로나19를 두려워 마세요”

    “1억 원 있죠? 코로나19를 두려워 마세요”

    “코로나19를 두려워말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 병원에 사흘 동안 입원하고, 퇴원하면서 한 말이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대통령이 아닌 평범한 미국인이 미국의 의료 체계에서 트럼프가 누린 혜택을 받으려면 10만달러(약 1억1600만원)가 넘게 든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받은 치료·혜택 목록 ▲군 병원에 사흘 동안 입원 ▲헬기로 이동 ▲여러 차례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와 산소 보충 치료 ▲스테로이드제 복용 ▲실험 단계인 항체 치료 의료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 ‘페어헬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60세 이상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및 치료 비용의 중간값은 6만1912달러(약 7173만원)에 이른다. 입원비 외에 응급실 진료비, 병원에서 처방하는 각종 약값 등이 모두 포함된 비용이다. 보험 가입자라면 이런 비용을 3만1575달러(약 3658만원)까지 낮출 수 있다. 특히 장기간 입원하는 상위 25%의 환자가 내는 각종 비용은 19만3149달러(약 2억2000만원)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의료적 처우를 받는다면 응급 헬기 탑승 비용을 추가해야 한다. 미국에서 ‘에어 앰뷸런스’ 비용의 중간값은 3만8770달러(약 4492만원)로, 보험 가입자의 경우에는 2만1698달러(약 2514만원)가 된다. 트럼프 대통령처럼 왕복으로 탑승하려면 4만달러(약 4634만원) 이상이 나온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복용한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는 민간 의료보험 가입자의 경우 3120달러(약 361만원)가 든다.리제네론이 개발한 항체 치료제는 아직 임상시험 단계여서 가격이 책정되지 않았지만, 비슷한 종류의 단일 클론 항체치료제 가격이 수천달러에 이른다는 점에서 이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의 보험사는 의사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처방하는 경우에만 진단검사 비용을 보전한다. 직장 내 필요 등 다른 이유로 검사를 받으려면 전액 본인 부담이다. 통상 미국의 코로나19 검사비는 100달러(약 11만6000원)이지만, 텍사스주의 한 드라이브스루 검사장에서는 비보험자에게 6408달러(약 742만원)까지 청구한 사례가 있다고 NYT가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확진자 증가 예상” 세자릿수 이어가나…추석 영향 본격화 우려

    “확진자 증가 예상” 세자릿수 이어가나…추석 영향 본격화 우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세자릿수 이어가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릿수로 증가하면서 ‘추석 감염’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추석 연휴(9.30∼10.4) 때 발생한 ‘조용한 전파’의 고리가 하나둘씩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오는 11일로 끝나는 추석 특별방역기간 이후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관련해 현행 2단계 대비 하향, 상향 가능성 모두 열어놓고 확진자 발생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들어 6일 연속으로 두 자릿수(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를 유지했다. 이는 연휴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란 평가다. 병원이나 가족 모임 등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잇따라… 구체적인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 감염자가 추가로 나와 누적 확진자는 30명이 됐고, 서울 도봉구의 ‘다나병원’ 관련 확진자도 50명으로 늘었다. 전북 정읍시 일가족 집단감염 사례의 경우 이들 가족과 접촉한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점차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이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12명이다. 대전에서도 연휴 첫날 가족 식사 모임을 통해 여중생, 그의 삼촌과 할머니가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 할머니의 접촉자 2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인천 부평구 온라인 투자회사 ‘판도브라우저’(누적 6명), 서울 영등포구·광진구 방문판매(8명), 부산 지인 모임(11명) 등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앞으로도 당분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추석 연휴 닷새 동안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조용한 전파의 씨앗이 뿌려졌다. 코로나19의 평균 잠복기가 5일이고, 검사를 받고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약 7∼10일이 걸린다. 추석 연휴 첫날 코로나19에 노출된 사람들이 빠른 경우 전날 집계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그러면서 이번 주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 안팎으로 계속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19 확진’ 트럼프, 퇴원 이틀만에 업무 재개...“긴밀히 협력 중”

    ‘코로나19 확진’ 트럼프, 퇴원 이틀만에 업무 재개...“긴밀히 협력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원 이틀 만인 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보고를 받는 등 공식 업무를 재개했다. 이날 CNN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허리케인과 경기부양책 협상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브라이언 모겐스턴 백악관 부대변인이 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직접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방금 허리케인 델타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해당 주 공무원들의 지침에 주의를 기울여달라. 우리는 그들과 매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집무실 복귀 사실을 알렸다.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 근무 사실을 공식화한 것은 지난 5일 퇴원 이후 처음이다. 앞서 지난 2일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린 트럼프 대통령은 그날 월터 리드 군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5일 퇴원한 이후 관저에 머물러왔다. 백악관 주치의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고, 활력 징후가 모두 정상이라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래리 커들로 백악관 경제위원장이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 나타났다고 언급했으나 백악관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 대통령 “소상공인 지원, 어느 나라보다 빠르다”

    문 대통령 “소상공인 지원, 어느 나라보다 빠르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최대 200만원의 새희망자금을 지급하는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의 협업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특히 국세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자를 미리 선별한 것이 주효했다. 이를 통해 지급대상자 241만명을 신속히 추려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추석 전까지 약 186만명, 신속지급대상자의 76%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어제까지는 약 200만명에게 지급됐다.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면서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빠르고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소상공인 긴급대출을 위해 복잡한 서류를 준비하고 긴 줄을 서 있던 모습이 매우 안타까웠었는데 놀라운 변화다. 어느 나라도 따를 수 없을 정도로 전례 없이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력”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신속지급대상자들 중 아직 지급받지 못한 분들도 많고, 특별피해업종의 소상공인들로부터도 새희망자금 신청을 받고 있다. 폐업하신 분들께도 재도전 장려금을 신청받고 있다. 정부는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반납하다시피 하고 노고가 많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 공무원들을 격려한다”고 부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물가 치솟아 서민은 힘든데…靑 “한국의 재발견, OECD 성장률 최고”(종합)

    물가 치솟아 서민은 힘든데…靑 “한국의 재발견, OECD 성장률 최고”(종합)

    “재정도 양호…통화당국 잘해 부담 덜어”국제신용평가사 피치 신용등급 AA- 유지에도“코로나에 효과적으로 정책 대응한 덕분”“기업 재정 지원, 선제적 역대급 대응”물가·취업 등 서민체감 경기는 싸늘청와대가 7일 “올해 성장률은 물론 올해와 내년을 합산한 성장률을 계산해도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한국을 재발견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인해 멈춰선 일상과 기업·자영업자 등의 어려움, 최장 기간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치솟는 농산물 가격 등 밥상 물가의 힘겨움에 취한 국민의 체감 온도는 청와대의 자신감 넘치는 성장률 전망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올해·내년 합해도 한국 성장률 가장 높아”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한국을 포함한 OECD 국가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설명하며 이렇게 밝혔다. 이 수석은 한국의 올해와 내년 합산 성장률이 2.1%로 OECD 국가 중 최고라면서 터키가 1.0%, 미국이 0.2%, 독일이 -0.8%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수석은 “한국 경제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바라봐도 좋을 것”이라며 재정건전성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국가채무 증가 폭의 경우 선진국 그룹이 평균 26%포인트 정도로 예상되는 반면 한국은 7.65% 포인트로 전망된다”면서 “통화당국 등이 재빠르게 움직여 재정 부담을 덜어준 것”이라고 말했다.靑 “한국 경제 대외신인도 재확인” 기업 재정지원 등 정부의 정책에 대해서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역대급 대응”이라고 규정했다. 금융시장의 경우 한국·미국·중국·대만의 주가 지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었다고 설명하면서 “이 나라들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업종 시장재편 흐름을 탄 것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게임즈 상장 등이 이런 흐름을 보여준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주요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다수 강등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한 것에 대해서는 “한국이 코로나에 효과적인 정책 대응을 하며 양호한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리라 본 것”이라며 “한국 경제의 대외신인도가 재확인됐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재정준칙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에는 당연한 것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며 정부와 국민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강조했다.‘악’ 소리나는 물가에 서민들 울상농축수산물價 9년 만에 최대폭 상승 배춧값 67% 폭등, 무 90% 올라 하지만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청와대의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과 전망치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의식주 가운데 먹는 비용과 전월세 등 주거비용에 숨 막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날 통계청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따르면 최장 기간 이어진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물가가 무섭게 오르면서 농축수산물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5% 오르며 2011년 3월 이후 9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논밭이 침수돼 큰 피해를 입었던 채소값은 34.7% 가격이 올랐다. 배추 67.3%, 무 89.8%, 사과 21.8% 등 가격이 폭등하면서 농산물 가격은 19.0% 뛰었다. 이런 농산물가격 급등에 실제 G홈쇼핑에서 파는 A업체 포기김치 가격은 5㎏에 3주 만에 2만원대에서 4만원대로 2배 가까이 뛰었다. 축산물과 수산물도 각각 7.3%, 6.0% 물가가 올랐다. 어류·조개·채소·과실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0개 품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신선식품지수’는 21.5% 상승했다. 특히 신선채소가 34.9% 올랐다. 신선식품지수 상승 폭은 2011년 2월(21.6%) 이후 최대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반년 만에 1%대로 올라섰다. 집세도 26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전세는 1년 7개월 만에, 월세는 3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소비자물가 6월 기점 오름세집세, 26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06.20(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1.0%)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6개월 만에 1%대 복귀를 의미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3월 1%대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여파로 4월 0.1%, 5월 -0.3%로 내려갔다가 6월을 기점으로 반등하고 있다. 6월 0.0% 이후 7월에 0.3%, 8월에 0.7%를 기록했었다. 다만 코로나19 사태 여파에 외식이 줄어든 데다 저유가·고1 무상교육 조기 시행 등 영향을 받아 저물가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주거 비용 부담은 커졌다. 집세는 0.4% 올라 2018년 8월(0.5%) 이후 가장 많이 상승했다. 전세(0.5%)는 2019년 2월(0.6%)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월세(0.3%)는 2016년 11월(0.4%)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실업급여 4개월째 1조 1000억8월 구직급여 전년비 51.2%↑ 구직급여 수급자 70만 5000명작년 8월보다 49% 급증 물가만 서민의 주름살을 패는 건 아니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계속되면서 실업급여 지급액이 8월에도 1조 1000억원에 달하면서 4개월 연속 1조원을 웃돌았다. 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8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 9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7256억원)보다 51.2%인 3718억원 급증했다. 구직급여는 정부가 실업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수당으로, 실업급여의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린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70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47만 3000명)보다 23만 2000명(49.0%) 증가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고등학생은 안 주나요?” 비대면 학습지원금…중학생 1인당 15만원

    “고등학생은 안 주나요?” 비대면 학습지원금…중학생 1인당 15만원

    중학생·학교 밖 청소년 148만명에게 지급 정부는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따른 중학생, 학교 밖 청소년에게 1인당 15만원을 지급하는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이달 중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소득이 감소한 위기 가구 긴급생계지원금은 오는 1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강도태 1총괄조정관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관련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4차 추경에 따른 코로나19 맞춤형 재난지원금으로 마련된 비대면 학습지원금은 이달 중 중학생, 학교 밖 청소년 총 148만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중학생 132만명은 스쿨 뱅킹 계좌를 통해, 대안학교 학생이나 홈스쿨링 등 학교 밖 청소년 16만명은 교육지원청 신청·접수를 통해 10월 중 지원할 방침이다. 중대본은 초등학생 이하 미취학 아동 238만명·초등학생 270만명 등 신속 지급 대상자 508만명에게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는 ‘아동특별돌봄지원’은 총 1조원 지급이 추석 연휴 전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정례브리핑을 열고 “국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각 부처의 지원 방안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집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중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도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줘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속보] 대진고등학교 2학년 확진…운동장서 450명 검사중

    [속보] 대진고등학교 2학년 확진…운동장서 450명 검사중

    서울 노원구 소재 대진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7일 노원구에 따르면 대진고 2학년 학생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노원구는 대진고에 임시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2학년 학생과 교직원 총 450명을 검사하고 있다. 노원구 관계자는 “검사 대상 인원이 많아서 결과는 이르면 내일이나 모레 나올 것 같다”며 “현재 해당 학교 운동장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사실상 가족 연좌제”…홍남기 “3억이면 대주주, 그대로 추진”

    “사실상 가족 연좌제”…홍남기 “3억이면 대주주, 그대로 추진”

    홍남기 “대주주 양도세 3억 계획대로 추진” 7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족 합산 3억원 이상 주식 보유 시 대주주로 지정해 과세한다’는 소득세법 시행령에 대해 정해진 일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고 의원이 “정책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추구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2023년부터 대주주 여부와 상관없이 양도차익을 과세하지 않느냐”고 질의하자 홍 부총리는 “그렇다”고 답했다.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르면 내년부터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여부를 판단하는 주식 보유액 기준이 현행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낮아진다. 대주주 판단 기준일인 올해 12월 30일(폐장일) 기준으로 특정 종목을 3억원 이상 보유한 주주는 세법상 대주주로 분류된다. 대주주로 분류되면 내년 4월부터 이 종목을 매도해 수익이 나면 양도차익의 22∼33%(기본 공제액 제외, 지방세 포함)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이에 개인 투자자들은 ‘가족 연좌제’라는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3억원은 해당 주식 보유자를 비롯해 친가·외가 조부모, 부모, 자녀, 손자·손녀 등 직계존비속과 배우자, 경영지배 관계 법인 등 특수관계자 등이 보유한 물량을 모두 합친 금액이기 때문이다. 여권을 중심으로 수정이 필요하다는 강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23년부터 대주주 여부와 상관없이 양도차익을 과세하면 과세 대상이 얼마나 확대되고, 세수가 얼마나 늘어나는가’라는 질문에 홍 부총리는 “이 사안은 증세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전혀 없고, 오히려 과세 형평을 위한 것”이라고 발혔다. 고 의원은 “2017년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할 때는 2023년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정책 스케줄이 없었는데, 이 같은 경제 환경 변화에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자 홍 부총리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과정에서 소위 ‘동학 개미’로 불리는 개인 주주들의 역할이 위기 극복에 컸지만, 주식양도 소득세는 자산 소득과 근로 소득 등의 형평 등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166명 신상 무단 공개”...경찰,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구속영장 신청

    “166명 신상 무단 공개”...경찰, 디지털교도소 1기 운영자 구속영장 신청

    베트남에서 붙잡혀 국내로 강제 송환된 디지털 교도소 1기 운영자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7일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A씨에 대해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와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개설·운영하며 디지털 성범죄, 살인, 아동학대 등 사건 피의자 신상정보와 법원 선고 결과 등을 무단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가 해당 사이트를 통해 신상 정보 등을 무단 게시한 대상자는 현재까지 모두 166명으로 파악됐다. 관련 게시물은 매체별 중복 사례를 포함해 234건에 이른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오는 8일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지난해 2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인접 국가인 베트남에 은신해 있다가 인터폴 적색 수배로 지난달 22일 베트남 공안부에 검거됐다. 그는 지난 6일 국내로 송환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거친 뒤 경찰 조사를 받았다. 디지털 교도소는 엄격한 법적 판단을 거쳐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신상 공개가 개인에 의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성 착취물 제작 혐의로 신상이 무단 공개된 한 남자 대학생은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한 대학교수는 사실무근인 데도 ‘성착취범’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썼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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