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감염증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975
  • ‘집단감염’ 동부구치소서 확진자 1명 또 사망…누적 3명

    ‘집단감염’ 동부구치소서 확진자 1명 또 사망…누적 3명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7일 오전 동부구치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 수용자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 25일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었으나 이날 오전 6시쯤 호흡곤란을 겪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다. 평소 협심증과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전국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수용자는 A씨를 포함해 모두 3명으로 늘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부 “확진자 감소세지만…위·중증 환자는 시차 두고 증가”

    정부 “확진자 감소세지만…위·중증 환자는 시차 두고 증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시차를 두고 증가하고 있다고 평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7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확진자가 위·중증으로 가는 데는 보통 7일에서 10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며 “확진자는 감소세지만, 위중증 환자는 이전 확진자들이 위중증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위·중증 환자의 증가 원인에 대해 그는 “요양병원과 시설의 환자들은 고령에다 기저질환이 있는 등 면역력이 약화해 있다”며 “요양병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 이분들은 어떤 인구집단보다 위·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위·중증 환자는 400명으로, 전체 환자의 2.2%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31일부터 일별로 344명→354명→361명→355명→351명→386명→411명→400명을 기록하며 지속해서 증가해 왔다. 다만 위·중증 환자를 치료할 병상에는 아직 여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는 이날까지 닷새째 ‘0명’을 유지했다. 윤 반장은 “외국과 비교해 중증환자 재원 일수가 길다는 평가가 있는데 재원 일수를 줄여 병상 회전율을 향상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한편 중수본은 코로나19 현장의 일부 의료진이 지난해 6월 이후 수당을 받지 못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3차 대유행’ 관련 근무 인력에 대한 수당 지원 계획을 재차 강조했다. 윤 반장은 “5월 31일까지 근무한 인력에 대해서는 추경을 통해 예산이 지원됐고, 3차 유행과 관련해선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에서 근무한 간호 인력에 대해 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박범계 “장관 되면 급선무는 구금시설 코로나 대책”

    박범계 “장관 되면 급선무는 구금시설 코로나 대책”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교정시설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과 관련해 “재소자들이 정부 대책을 신뢰하고 안도감을 갖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7일 오후 박 후보자는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장관으로 임명되면 그 즉시 적절하고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그는 이날 오후 2시에 출근해 법무부 관계자들에게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30분 정도 일찍 사무실에 도착했다. 이는 이영희 법무부 교정본부장과 코로나19 확산 문제를 두고 논의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자는 “구금시설의 코로나 상황이 워낙 중대하고 국민 여러분께서 걱정이 많으셔서 긴급하게 교정본부장으로부터 구금시설 내 현황과 향후 대책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장관 일을 하게 되면 가장 급선무로 해야 할 일이 구금시설의 코로나 상황과 관련된 현황 파악과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교정시설 내 방역 대책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부분 등도 조사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 후보자는 “지금 그 부분은 말씀드릴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부 “헬스장·학원 등 집합금지 업종, 17일 이후 영업 허용 가닥”

    정부 “헬스장·학원 등 집합금지 업종, 17일 이후 영업 허용 가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영업금지 조처가 내려졌던 수도권 내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대한 영업에 대해 정부가 허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7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노래연습장·학원 등의 집합금지 시설에서 생계 곤란으로 집합금지 해제를 요청하는 문제에 대해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 수도권 내 집합금지 업종에 대해서는 방역상황 및 시설별 위험도를 재평가하고, 17일 이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행 거리두기 조치가 끝나면 영업 제한을 풀어주되, 방역수칙과 함께 위반 시 벌칙도 대폭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조처가 장기화되면서 피로도가 쌓이고, 해당 업종의 불만이 높아지는 데 따른 것이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오는 17일까지 재연장되면서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등 업주들은 생계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는 이른 시일 내에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학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각 부처는 관련된 협회, 단체들과 만나 현재 방역 상황에서의 어려움, 개선 방안 등 의견을 청취하고 이후 중수본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이를 토대로 세부 방역수칙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손 반장은 “업계, 현장에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방역 쪽으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위반 벌칙도 강화해 운영은 허용하는 방안을 함께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원 운영에 대해서도 “현재 동 시간대 9명 이하의 교습, 강습만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는데 17일 이후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제한적으로 운영을 허용하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고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손 반장은 향후 방역수칙 정비 과정에서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을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방역 위험성 평가는 시설 및 행위의 특성이 유행에 얼마나 취약한지에 따라 보고 있다. 가급적 업종을 세분화하고 최대한 정밀하게 운영을 제한하거나 집합금지 업종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형평성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다만 “코로나19 유행이 현재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방역 긴장감이 이완되지 않을지가 고민되는 대목”이라며 “안정적으로 상황을 관리하면서 최대한 시설 영업 피해를 최소화할지가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장과 충분히 소통해서 지금 진행되는 집합금지, 운영제한 부분을 조금씩 완화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면서 “겨우 (확진자) 감소 추세로 진입한 현 상황이 빠르게 유행 축소로 가속하도록 모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민주 “‘구치소 감염’ 추미애 고발, 윤석열 이용한 보복수사…잔인”(종합)

    민주 “‘구치소 감염’ 추미애 고발, 윤석열 이용한 보복수사…잔인”(종합)

    “이성도 품격도 내던진 야당 고발정치”“윤석열 앞세워 정치적 이득, 정치 사법화”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 1163명으로국민의힘, 秋 직무유기 등으로 檢고발“첫 확진 후 32일만, 700명 넘어 현장행”“秋 뭐했나, 윤석열 찍어내기 정신 팔려”“세월호 구호 조치 안 한 해경 공범 처벌”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민의힘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1000명 넘게 쏟아진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 사태와 부실 대응 관련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고발한 것에 대해 “검찰을 끌어들여 보복 수사를 하겠다는 잔인한 정쟁”이라며 ‘흠집내기용 고발정치’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서울 동부구치소는 이날 2명 더 늘어 누적 확진자가 현재 1163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숨졌다. “추미애에 대한 묻지마 고발 되풀이” 김태년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이성과 품격을 내던진 야당의 고발 정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잘못에 대한 질책과 문제 개선을 위한 비판은 얼마든지 할 수 있고 관계 당국도 수용해야 하지만, 추 장관 고발은 검찰을 끌어들여 보복 수사를 하겠다는 잔인한 정쟁”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아들 병역,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추진 등과 관련해 추 장관에 대한 묻지마 고발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윤석열 앞세워 정치적 이득 보고무능함을 고소·고발에 감추는 것” 국민의힘이 검찰과 추 장관의 갈등 관계를 이용해 고발에 나섰다는 지적으로 풀이된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정치의 사법화를 조장하고 있다”면서 “정치와 행정 영역에 대한 판단을 검찰과 법원에 넘기는 것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행위”라고 언급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검찰총장을 앞세워 정치적 이득을 얻어 보려는 속셈인지, 스스로 일을 풀어나갈 힘이 없어 무능함을 고소·고발로 감추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추 장관에 대한 고발 조치를 철회하고, 국민에게 피로감만 주는 정쟁 유발용 고발 정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靑 “대통령이 수차례 대책 지시”정세균 “초동대응 미흡 안타깝다” 추미애 SNS로 거듭 “송구” 사과 청와대는 최근 문 대통령이 내부 회의에서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에 대한 대책 마련을 수차례 지시했다고 밝혔고 이후 추 장관도 잇따라 SNS를 통해 “송구하다”며 사과의 뜻을 표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일 추 장관과 동부구치소 현장 점검에 나선 자리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을 때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을 막을 수 있었을 텐데 초동대응이 미흡했던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동부구치소 내 첫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27일 발생했다. 6차례 전수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폭증했고 이후 이감 과정에서 다른 교도소로도 확진자가 번졌다.野 “추미애 첫 확진 후 한 달 지나교도소 찾아…업무과실·직무유기” 앞서 국민의힘은 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추 장관을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및 직무유기 혐의로 전날 대검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추 장관의 과실로 수많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면서 “첫 확진 후 32일이 지나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선 후에야 동부구치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 장관이 법무부 산하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한 격리수용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수용자 인권과 생명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5일 현재 사망자 1명, 감염자 1085명에 이르게 한 혐의”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대구 신천지 교회 확진자가 발생하자 검찰의 압수수색이 늦었다며 질책하던 추 장관은 도대체 무슨 역할을 하며 어디에 있었느냐”면서 “윤석열 총장 찍어내기에 정신이 팔려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11월 확진 이후 접촉자 분리도 않고법무부, 마스크 지급 요청도 기각” 또 “지난해 11월 27일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동부구치소는 역학조사 및 접촉자 분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고 전수조사 대응이 늦었으며, 최초 확진자 발생 전 마스크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무부는) 지난해 9월 보건마스크를 자비로 구매하게 허가해 달라는 여주교도소 재소자의 진정을 기각하는 등 수감자들의 생명·신체의 위험을 방치하고 사망자와 수많은 감염자를 발생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유상범 의원은 “세월호 사태에서 해경은 구호 조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업무상과실치사 공범으로 처벌 받았다”고 부연했다. 국민의힘은 윤 총장 징계 사태와 관련해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추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호영 “국가 최고보안시설서1000명 넘는 감염자, 秋 책임 묻겠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법사위 야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 등은 전날 오전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이영희 법무부 교정본부장과 박호서 서울동부구치소장 등 관계자들에게 방역 현황과 대책을 보고 받았다. 주 원내대표는 “국가가 관리하는 최고급 보안 시설에서 무려 10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왔다”면서 “추 장관과 법무부 관계자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동부구치소 확진자 1163명 7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05명으로 전날 오후 5시 기준보다 2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 중 출소자를 포함한 수용자가 1163명이고 직원은 42명이다.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모두 동부구치소와 관련이 있다. 지난달 25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동부구치소에서 강원북부교도소로 이송된 수용자 1명이 재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확진자로 분류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교정시설에 격리된 수용자는 총 1060명이다. 동부구치소가 673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북부2교도소 341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6명, 영월교도소 8명, 강원북부교도소 5명, 서울구치소 1명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8일부터 실내체육시설 ‘아동·학생 대상’ 9인 이하 영업허용

    8일부터 실내체육시설 ‘아동·학생 대상’ 9인 이하 영업허용

    정부가 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 차원에서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던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동시간대 사용 인원을 9명으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다. 7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아동·학생 교습에 대한 태권도장이나 학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운영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돌봄 기능을 위한 것으로, 아동·학생에 한정해 시행하는 교습 형태여야 한다”면서 “동시간대 9명 이하 인원 유지 조건은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까지였던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스키장 등 겨울 스포츠업종과 태권도·발레학원 등 일부 시설에 대해서만 영업제한 조치를 풀어주면서 형평성 논란이 인 바 있다. 특히 2.5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의 경우, 헬스장 등 일부 실내체육시설 운영이 계속 금지되고 있던 상황에서 학원으로 등록된 태권도·발레 등의 소규모 체육시설은 동시간 교습 인원 9명 이하를 조건으로 영업을 허용하자 헬스장 업주들은 공개적으로 반발하며 ‘헬스장 오픈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과거 개미들과 달라”…3040세대가 삼성전자 산 이유

    “과거 개미들과 달라”…3040세대가 삼성전자 산 이유

    코스피, 3000선 다시 돌파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 힘입어 2% 가까이 상승, 3000선을 다시 돌파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33포인트(1.90%) 오른 3024.5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54포인트(0.42%) 오른 2980.75에 시작 후 상승폭을 확대, 3000선을 넘어섰다. 전날 장중에 이어 3000선을 하루만에 재돌파한 것.지수는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3020선도 넘어서고 있다. 기관이 519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63억원, 3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증시에 개인 투자금이 물밀 듯이 유입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의 투자 행태가 과거 ‘개미’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30대 직장인 한모씨는 “적금 금리를 보고 ‘현타’(현실자각 타임의 준말)가 왔다. 주식에 매달 월급에서 100만∼200만원을 넣고 있다. 손실을 보면 버티기 힘들 것 같아 삼성전자 등 안정적인 대기업에만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레버리지형 상장지수펀드(ETF)나 ‘곱버스’(인버스 레버리지형 ETF)를 매매하며 지수 방향성에 베팅하거나 테마 종목에 편승해 단기차익을 노리는 게 개인들의 대표적인 투자 행태로 여겨졌다. 그러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이른바 ‘동학개미’가 보이는 행태는 과거의 개미와는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장은 “회사 열심히 다녀서 인정받고 있는데 집 안 샀더니 한순간에 거지가 됐다고 해서 ‘벼락 거지’란 말이 생겼다. 그들에게 이제 거의 유일하게 남은 투자 대상이 주식과 금융투자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근래 증시에 들어온 개인들은 대체로 신중한 성향인 분들”이라며 “유튜브 등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찾아 공부하면서 단기 손실에 개의치 않고 장기투자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장기투자 목표…빚투는 조심 해야 증시 과열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개인이 성장성이 높은 혁신기업 위주로 주식을 계속 사들이는 행태를 보이는 것도 장기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만, 개인들이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나온다. 지난 5일 기준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돈(신용융자잔고)은 19조624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년 전 9조원대의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계속해서 늘어나며 20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빚이 있더라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선 주식 외엔 다른 대안이 없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이른바 ‘포모(FOMO·상승장에서 소외될 것을 두려워하는 상황) 증후군’이 실물경기와 금융시장 간 괴리가 커진 상황에서도 개인 자금의 지속적인 증시 유입을 유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일자리도, 미래도 불투명한 상황에서 화폐가치 하락으로부터 자산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에 모두 투자를 하는 상황”이라며 “강도 높은 규제에도 부동산이 떨어지지 않고 주가가 오르는 것도 이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한국 증시, 글로벌 평가도 달라져…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국가부도위험을 뜻하는 CDS 5년물 프리미엄은 2008년 금융위기 때 500bp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최근 역대 최저인 21bp 수준까지 하락했다. 향후 글로벌 자금 유입의 매력도가 높은 상황이라는 뜻이다. 재정 및 외화 건전성이 높아졌고 상대적으로 코로나19 피해가 덜한 점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글로벌 최하위 수준이던 주주 환원이 최근 많이 늘어난 점도 한국 증시의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자산시장과 실물경기와 괴리가 큰 데다 주가가 단기에 급등하면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시장의 신고가 행진은 백신 등 호재성 변수에 반응한 것이고 주가 상승을 이끌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증시 과열을 판단하는 지표인 ‘버핏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 총액을 명목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비율인 버핏지수는 지난해 123.4%까지 올랐다. 이 지수가 80% 아래면 저평가, 100%를 넘으면 고평가된 것으로 본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확산세 주춤’ 신규 확진 870명…사흘 연속 1000명 아래(종합)

    ‘확산세 주춤’ 신규 확진 870명…사흘 연속 1000명 아래(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 늘어 누적 6만 668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40명)보다는 30명 늘었지만, 지난 5일(714명)부터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최근 들어 다소 주춤해진 양상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최근 1주간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연일 1000명을 넘나들던 때와 비교하면 감염 규모가 다소 작아졌다. 다만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이날까지 61일째 이어지고 있다. 지역사회 내 숨은 감염이 산적돼 있는 데다 요양시설과 교정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발병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 있어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지역발생 833명 중 수도권 623명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33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94명, 서울 292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623명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34명, 강원 30명, 광주 28명, 부산 23명, 경남 20명, 충남 19명, 충북 14명, 대구 10명, 대전·울산·제주 각 9명, 세종 3명, 전북 2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10명이다. 특히 교정시설, 요양병원, 노인복지시설 관련 감염 사례가 두드러졌다.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수용자와 종사자, 가족, 지인 등 1094명이 확진됐으나 추가 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잇따라 확진자 수가 1200명에 다다랐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복지시설과 양천구 요양시설에서는 각각 4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인천 계양구 요양병원에서는 종사자, 입소자, 가족 등 총 57명이 감염돼 치료 중이다.해외유입 확진자 37명, 미국이 가장 많아 해외유입 확진자는 37명으로, 전날(31명)보다 6명 더 많다. 확진자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3명은 경기(9명), 서울(6명), 인천(4명), 경북(2명), 충남·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13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 7명, 아랍에미리트·남아프리카공화국 각 3명, 미얀마 2명, 방글라데시·인도·러시아·일본·카자흐스탄·폴란드·헝가리·우크라이나·멕시코 각 1명이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26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303명, 서울 298명, 인천 41명 등 수도권이 642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어제 6만 4943건 검사, 양성률 1.34%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104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 400명이 됐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54명 늘어 누적 4만 7649명이 됐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만 7991명으로, 전날보다 197명 늘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456만 9809건으로, 이 가운데 431만 136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9만 176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6만 4943건으로, 직전일 6만 5508건보다 565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34%(6만 4943명 중 870명)로, 직전일 1.28%(6만 5508명 중 840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6%(456만 9809명 중 6만 6686명)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 총리 “형평성 어긋나는 방역 기준, 곧바로 보완할 것”

    정 총리 “형평성 어긋나는 방역 기준, 곧바로 보완할 것”

    정세균 국무총리가 “형평성에 어긋나거나 현장의 수용성이 떨어지는 방역기준은 곧바로 보완하겠다”라며 “경각심이 무뎌진 곳은 방역의 고삐를 더 단단히 쥐고 이행과 실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7일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방역기준 형평성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아이 돌봄 등을 이유로 태권도장 등 운영을 허용했지만, 유사시설인 헬스장 등은 여전히 운영이 금지되면서 형평성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정 총리는 “코로나19 3차 유행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한 달간 지속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일상을 잃어버린 채 경제적 고통까지 감내하고 계신 국민들의 피로감이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끝을 알 수 없는 답답함이 계속되면서 방역기준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거나 일부 업종에서는 집단적 반발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1년 가까이 계속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우리는 경각심이 느슨해질 때마다 어김없이 위기가 찾아왔음을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이번 3차 유행은 계절적 요인과 그간 누적된 사회적 피로감까지 더해져 위기상황이 더 길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 힘들고 지칠 때지만,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함께 모아야 위기는 우리 앞에서 빨리 사라질 것”이라며 “‘연대와 협력’, 그리고 ‘양보와 배려’의 힘으로 이 싸움에서 꼭 승리하자”고 다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확산세 주춤’ 신규 확진 870명…사흘 연속 1000명 아래 유지

    ‘확산세 주춤’ 신규 확진 870명…사흘 연속 1000명 아래 유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 늘어 누적 6만 668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40명)보다는 30명 늘었지만, 지난 5일(714명)부터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33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최근 들어 다소 주춤해진 양상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최근 1주간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연일 1000명을 넘나들던 때와 비교하면 감염 규모가 다소 작아졌다. 다만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이날까지 61일째 이어지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속보] 신규 확진 870명…사흘 연속 1000명 아래 유지

    [속보] 신규 확진 870명…사흘 연속 1000명 아래 유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8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70명 늘어 누적 6만 668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40명)보다는 30명 늘었지만, 지난 5일(714명)부터 사흘 연속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33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방위력 높이는 김정은… “국가방위력 더 강화해 평화 수호”(종합)

    방위력 높이는 김정은… “국가방위력 더 강화해 평화 수호”(종합)

    이틀째 보고서 경제발전 문제 중점 논의대남·대미 정책 메시지는 없어 金 “경제 목표 미달 대담히 인정, 단호한 대책”자력갱생 대신 실질적 대안 마련 초점대북제재·코로나19·수해 겹쳐 경제난 가중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8차 당대회에서 국가 방위력을 더욱 강화해 국가 안보와 발전을 위한 평화적 환경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전날 김 위원장의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 2일차 내용을 전하며 “국가방위력을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강화해 나라와 인민의 안전과 사회주의 건설의 평화적 환경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려는 중대 의지를 재천명하고 그 실현에서 나서는 목표들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대남·대미 정책을 내놓지 않고 경제 문제만 중점적으로 다뤘다. 통신은 “교통운수, 기본건설·건재공업, 체신, 상업, 국토환경, 도시경영, 대외경제를 비롯한 주요 부문들과 경제관리 분야의 실태가 분석되고 새로운 5개년 계획기간 목표와 실천 방도가 상정됐다”고 전했다. 또 시·군을 자립적, 다각적으로 발전시키고 농업·경공업·수산업에서 생산을 늘릴 방안을 밝혔다. 이외에도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과제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소개했다.김정은 “경제 목표, 엄청나게 미달” 김 위원장이 지난 5일 개회사에서 “(경제) 목표는 거의 모든 부문에서 엄청나게 미달됐다”며 이례적으로 경제 실패를 자인한 상황에서 향후 경제발전 목표와 방안을 제시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 셈이다. 통신은 이번 사업총화보고에 대해 “우리식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 행로에서 진일보를 가져오기 위한 전략·전술적 방침들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사업총화 보고는 사흘째인 7일 현재도 진행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앞서 2016년 7차 당대회 때 김 위원장의 사업총화 보고는 이틀만 했다. 당시 당대회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총 나흘에 걸쳐 진행됐다.金 “사회주의 건설 방해, 내부에도 존재”“결함 원인 주관서 찾고 범한 오류 분석” 김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앞서 7차 당대회의 경우 수소탄 성공을 앞세우며 자화자찬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개회사와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를 통해 경제의 문제점을 비교적 상세히 언급하며 교훈을 찾아야 한다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는 “사회주의 건설에서 부단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는 우리의 노력과 전진을 방해하고 저애(저해)하는 갖가지 도전은 외부에도, 내부에도 의연히 존재하고 있다”면서 “결함의 원인을 객관이 아니라 주관에서 찾고 경험과 교훈, 범한 오류를 전면적으로 깊이 있게 분석·총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대남·대미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채 경제와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수해 복구 등 내부 사안에만 집중했다. 예를 들어 “결함의 원인을 객관이 아니라 주관에서 찾고”라든가, “축적된 쓰라린 교훈” 등을 언급하며 “아픈 교훈들을 되풀이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한다”며 과거처럼 대외적 환경을 탓하는 ‘남 탓’ 대신 내부 원인에 화살을 돌린 것이다.김정은 “그대로 방치하면 더 큰 장애”“이번 당 대회 배짱과 신념으로 열려” 북한은 김일성 집권 시기인 1993년 당 전원회의 보도를 통해 1990년대 국제적 사변과 복잡한 사태들로 “제3차 7개년 계획을 원래 예견한 대로 수행할 수 없게 했다”며 처음 경제실패를 자인했지만, 외부에서 원인을 찾았다. 북한은 지난해 여러 당 전원회의와 정치국 회의들에서도 경제미달을 솔직히 인정했지만, 이번에는 그 수위가 세졌다. 김 위원장은 “특히 그대로 방치해두면 더 큰 장애로, 걸림돌로 되는 결함들을 대담하게 인정하고 다시는 그러한 폐단이 반복되지 않게 단호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 “이번 당대회는 이런 배짱과 신념을 바탕으로 하여 열렸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번 당대회가 그동안의 공허한 자력갱생 외침이 되지 않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모색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北 전반적 경제실태 조사 단행김정은 “진상 빠개놓고 투시” ‘요해검열 소조’에 현장 실태 점검 지시 이런 맥락에서 북한은 대회를 앞두고 전반적인 경제실태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단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위원장은 당 중앙위가 비상설중앙검열위원회를 조직해 “실태를 요해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농민, 지식당원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듣도록 했다”고 밝혔다. ‘요해검열 소조’(TF)가 각 도에 나가 상황을 파악한 후 다시 성 및 중앙기관들에 방향·부문별로 나가 현장에서 구체적인 실태를 정확하게 점검토록 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요해검열소조들에서 잘못한 것이 무엇인가, 그 원인은 무엇인가 하는 것을 비롯해 그 진상을 빠개놓고 투시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5년간의 당 재정사업을 분석 총화하고 개선대책을 연구하는 사업도 진행했다”고 밝혀 경제부문에 대한 총체적 점검에서 당 재정도 예외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北, 대북제재·코로나19·수해 삼중고 북한은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제재 속에서 지난해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와 최악의 수해까지 겹치면서 삼중고를 겪고 있다. 열악한 보건환경 속에서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확산 초기부터 국경을 걸어 잠그면서 경제 명줄을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중국과 교역마저 차단했다. 지난해 11월 한 달 북한의 대중국 실질 수출액은 전력을 제외하면 겨우 200만원에 그쳤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文, 오늘 ‘온라인’ 신년인사회…김종인 화상 대화 주목

    文, 오늘 ‘온라인’ 신년인사회…김종인 화상 대화 주목

    정관계·재계 인사, 일반국민 8명도 초청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위기에 강한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2021년 신년인사회를 연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정관계·재계 인사와 박병석 국회의장 등 5부요인이 참석하는 가운데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등을 언급할 지 주목된다. 文, 코로나 극복 헌신 사의 표할 듯선도국가 도약 의지도 담을 예정 이날 행사에는 정관계·재계 주요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해 덕담을 주고받으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극복하고 민생 회복에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온라인 영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한 해 위기 극복에 헌신한 국민에게 사의를 표하면서 국민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신년 인사말을 발표한다. 박병석 국회의장, 김명수 대법원장,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정세균 국무총리,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도 인사말을 한다.경영 중 병원 코로나 전담병원 내놓은김병근 평택박애병원 원장도 참석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경영 중인 병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내놓은 김병근 평택박애병원 원장 등 일반 국민 8명도 참석해 새해 소망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울산 주상복합 화재 현장에서 주민 18명을 구한 뒤 포상금 전액을 다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의인 구창식 바로바로산업개발 대표, 폐방화복을 재활용해 가방·팔찌 등을 제작하고 수익금의 절반을 암투병 중인 소방관들에게 기부한 사회적 기업 이승우 119레오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또 제15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본선에서 배달로봇의 안전기준과 시험방법을 제시해 대상을 수상한 박용원 한국과학영재학교 학생, 한복을 현대적으로 디자인해 한복세계화에 성공한 김남경 단하주단 대표, 착한 릴레이 기부 1호로 나눔을 실천하는 배우 겸 유튜버 한소영씨,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던 시민을 구조해 광주 광산경찰서의 ‘우리 동네 시민 경찰’에 선정된 김래준씨,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한 김동환 경북경찰청 경위도 특별초청 명단에 포함됐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동부구치소 6차 검사에서 67명 확진…수용자 정부 고발(종합)

    동부구치소 6차 검사에서 67명 확진…수용자 정부 고발(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서울동부구치소에서 6차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용자 6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6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동부구치소 6차 전수검사 결과 재검사 대상이었던 수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아직 미결정 수용자 5명이 남아있어 동부구치소 6차 전수검사 확진자 규모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동부구치소는 전날 직원 429명, 수용자 338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직원들은 전원 음성 판정이 나온 바 있다.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은 총 1203명이며 교정시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총 1059명이다. 서울동부구치소 673명, 경북북부2교도소 341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6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4명, 영월교도소 8명의 확진자가 수감돼 있다. 동부구치소는 수용밀도를 낮추기 위해 현재까지 5차례 이송을 통해 발병 초기 117%에 이르던 수용률을 64% 수준으로 낮춘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동부구치소 집단 감염 사태와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및 관계자들을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민의힘 의원들은 “추 장관이 법무부 산하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한 격리수용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수용자 인권과 생명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5일 현재 사망자 1명, 감염자 1085명에 이르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부구치소는 역학조사 및 접촉자 분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전수조사 대응이 늦었으며, 최초 확진자 발생 전 마스크도 지급하지 않았다”며 “(법무부는) 보건마스크 자비 구매를 허가해 달라는 재소자 진정을 기각하는 등 수감자들의 생명·신체의 위험을 방치했다”고 지적했다. 제주지검장을 지낸 박영관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는 이날 “동부구치소 감염사태는 심각하고 황당한 법무행정 유기 사건”이라며 “박근혜 정부 때 세월호 참사를 겪고 ‘이게 나라냐’고 한탄했는데, 지금 구치소 감염사태를 보며 같은 충격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동부구치소 수용자 4명은 이날 정부를 상대로 1인당 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교정시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책임을 묻는 소송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교정시설 최종 책임자인 법무부가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도 마스크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고, 확진자와 비확진자 수용자들을 격리시키지 않는 등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치소 내 폐쇄회로(CC)TV영상을 보존하라는 신청도 함께 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與, 코스피 3000에 “주호영, 자다가 봉창이라며 이젠 뭐라 할래”(종합)

    與, 코스피 3000에 “주호영, 자다가 봉창이라며 이젠 뭐라 할래”(종합)

    작년 文 ‘주가 3000’ 발언 비판주호영에 민주당 의원들 맹공김병욱 “주호영 말처럼 자다 봉창 아냐”윤건영 “野, 국민 불안 부추기는 행위 그만해”장중 코스피 3000 돌파…2968.21 마감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6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도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한때 3000선을 넘어서자 증시를 비관적으로 전망했던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특히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자다가 봉창’ 표현을 언급하며 “이젠 뭐라고 하겠느냐”며 조소했다. 與 “시장 믿음과 투자자 노력 모여국내 경제 멈춘 심장 다시 뛴 것”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병욱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 시장의 상승세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멈추지 못했다”면서 “시장에 대한 믿음과 투자자들의 노력이 모여 국내 경제의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3000 돌파는 주호영 원내대표의 말처럼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가 아니었다“고 쏘아붙였다. 지난해 12월 주 원내대표가 코스피 3000을 낙관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며 한 말을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윤건영 의원도 주 원내대표의 ‘봉창’ 발언을 언급하며 “이제 뭐라고 하시겠습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윤 의원은 “제발 국민의힘도 불안을 부추기는 행태는 그만하고, 책임 있는 정치 세력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文, 작년 “주가상승, 경제희망 새지표주가 3000 시대 개막 희망적”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국 경제와 관련, “내수 위축에도 한국 거시경제가 좋은 흐름을 보이는 것은 다행”이라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준다”고 진단했다. 특히 “주가 상승세도 경제의 희망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라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주가 3000’ 시대 개막에 대한 희망적 전망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벤처기업이 주식시장의 떠오르는 주역이 된 것이 고무적”이라면서 “제2 벤처붐 확산은 경제의 역동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주호영 “대통령 자다 봉창 두드려” 그러자 주 원내대표는 다음날인 15일 ‘주가 3000 시대’ 개막에 대한 희망적 전망을 언급한 문 대통령에 대해 “도대체 현실 인식을 제대로나 하고 계시는지, 누가 이런 대통령 말씀자료를 써주고 체크 없이 읽는지 걱정이 태산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주가 3000 시대에 대한 희망적 전망이 나온다고 해서 코로나19 불안이 없어지며, 떨어질대로 떨어진 경제 상황이 회복된다고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면서 “대통령이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한다고 국민들이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는 ‘동학 개미’로 불리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힘으로 장중 한때 3027.16을 찍으며 13년 만에 앞 자릿수가 ‘2’에서 ‘3’으로 바꿨지만 이후 하락해 2968.21로 마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애완견에 차 선물”…재벌3세, 이번엔 여객기 통째로 빌려

    “애완견에 차 선물”…재벌3세, 이번엔 여객기 통째로 빌려

    인도네시아 42위 부자의 손자애완견에 승용차 선물 등 돈 자랑 인도네시아 재벌3세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우려해 발리행 여객기 좌석 전체를 예약했다. 6일 외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으로 꼽히는 카르티니 물자디의 손자 리처드 물자디(32)가 지난 4일 자카르타발 발리행 여객기에 자신과 아내 단둘이 탄 사실을 공개했다. 리처드는 “우리 부부는 코로나19에 관해 초 편집증적”이라며 “우리 둘을 제외한 아무도 같은 비행기에 타지 않도록 만들었다. 가능한 많은 좌석을 예약하는 것이 전세기를 빌리는 것보다 저렴했다”고 말했다. 라이온에어그룹 대변인은 리처드 부부가 4일 오후 자카르타발 발리행 바틱에어 ID-6502편에 탑승했고, 전세기는 아니지만 이들 두 사람만 탔다고 확인했다. 해당 여객기(B737-800 NG)는 비즈니스석 12석, 이코노미석 150석이다. 현지 매체들은 코로나 사태로 여객기에 최대 70% 좌석만 승객을 태울 수 있기에, 리처드가 7500만∼1억1000만 루피아(587만원∼861만원)를 지불한 것으로 추정했다.리처드는 인스타그램 등에 자동차와 시계 사진 등을 올리며 자주 돈 자랑을 한 인물. 특히 2015년 ‘코코’라는 이름의 애완견에게 미용실 갈 때 쓰라고 미쓰비시 차량을 사주는 등 사치스러운 소비로 논란을 샀다. 리처드의 할머니 카르티니 물자디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2020년도 인도네시아 부자 50인 가운데 유일한 여성이다. 카르티니는 판사 출신 변호사로 대형 로펌을 운영하고, 가족과 함께 제약회사 등 템포그룹을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카르티니의 재산은 6억2000만 달러(6736억원)로 인도네시아 부자 42위를 기록했다. 한편 리처드는 펀드매니저로 일하다 아버지 회사 임원, 개인 사업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 시내 백화점 화장실에서 코카인을 흡입하다 경찰에 발각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코로나19 때문에…조국·송철호·이재용 재판 줄줄이 연기

    코로나19 때문에…조국·송철호·이재용 재판 줄줄이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이달로 예정된 주요 재판들이 줄줄이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오는 15일 예정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자녀 입시비리 관련 사건의 공판기일을 연기했다고 6일 밝혔다. 마찬가지로 같은 재판부에서 심리 중인 송철호 울산시장·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의 속행 공판 준비기일도 당초 이달 25일 열리기로 했지만 미뤄졌다. 재판부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다음 달 중 재판 일정을 다시 지정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코로나19 확산과 대법원 법원행정처의 권고 조치에 따라 형사합의21부가 담당하고 있는 사건 중 구속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사건들의 재판 기일을 추정으로 변경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법원행정처는 지난달 21일 일선 법원에 “1월 11일까지 3주간 재판·집행 기일을 연기·변경하는 등 휴정기에 준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권고한 바 있다.이에 따라 긴급하지 않은 일부 민·형사 사건은 연기된 상태다. 전날에는 경영권 불법 승계 혐의로 1심이 진행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두 번째 공판 준비기일이 이달 14일에서 연기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서울동부구치소 재소자 4명, 국가 상대로 소송... “확산 막지 못해”

    서울동부구치소 재소자 4명, 국가 상대로 소송... “확산 막지 못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동부구치소 재소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첫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재소자 4명은 이날 국가를 상대로 1000만원씩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원고 측 대리인인 곽준호 법무법인 청 변호사는 “구치소 관리 책임을 지는 법무부가 확진자와 미확진 수용자 간의 격리, 마스크 지급 등에 있어 미흡했던 측면이 있다”며 “첫 확진자 발생은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이후 확산 상황을 막지 못한 것은 문제”라고 밝혔다. 곽 변호사는 “원고 측 가족들이 많이 걱정을 하고 있어 이번 소송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추가 소송은) 다들 구치소에 있다보니 참여가 쉽지 않다.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법무부는 동부구치소에서 전날 직원 429명, 수용자 338명에 대한 6차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 수용자 6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9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6시 1125명에서 66명이 추가된 결과다. 같은 시각 기준 기관별 수용 현황은 동부구치소 672명, 경북북부2교도소(청송교도소) 341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5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1명, 영월교도소 1명이다. 법무부는 천안교도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수용자 1명을 동부구치소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동부구치소 출소 후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도 현황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우상호 “국민의힘, 추미애 고발? 윤석열 힘 빌려 해결 안쓰럽다”(종합)

    우상호 “국민의힘, 추미애 고발? 윤석열 힘 빌려 해결 안쓰럽다”(종합)

    우 “고발 의존 말고 정치 힘으로 홀로서라”동부구치소 누적 확진자 1160명으로국민의힘, 秋 직무유기 등으로 檢고발“첫 확진 후 32일만, 700명 넘어 현장행”“秋 뭐했나, 윤석열 찍어내기 정신 팔려”“세월호 구호 조치 안 한 해경 공범 처벌”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사태가 발생한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을 부실 대응했다는 이유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검찰에 고발한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힘을 빌려 해결하려는 게 안쓰럽다”고 비판했다. 서울 동부구치소는 6차 전수검사까지 진행된 가운데 이날 오전에도 66명의 추가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현재 1160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가운데 1명은 숨졌다. 우 “무슨 일만 생기면 檢고발 병 도졌다”“동부구치소 사태 빌미로 文 흠집 의도” 우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무슨 일만 생겼다 하면 검찰에 고발부터 하는 병이 또 도졌다”면서 “결국 윤 총장의 힘을 빌려 해결해보려는 게 안쓰럽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동부구치소 사태를 빌미로 한 추 장관 고발은, K방역을 흔들어 문재인 대통령에게 흠집을 내려는 의도로 읽힌다”면서 “제1야당이 자국 국민의 삶과 안전은 아랑곳하지 않음을 적나라하게 내보이는 꼴”이라고 꼬집했다. 이어 “당파적 이익을 추구하려 정치행위를 사법부에 위임하려는 것을 보니 공당으로서 의식이 결여된 게 아닌지 의문이 든다”면서 “제1야당이면 고발의 힘에 의존하지 말고 정치의 힘으로 홀로서길 권한다”고 덧붙였다.靑 “대통령이 수차례 대책 지시”정세균 “초동대응 미흡 안타깝다”추미애 SNS로 거듭 “송구” 사과 청와대는 최근 문 대통령이 내부 회의에서 동부구치소 집단감염에 대한 대책 마련을 수차례 지시했다고 밝혔고 이후 추 장관도 잇따라 SNS를 통해 “송구하다”며 사과의 뜻을 표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일 추 장관과 동부구치소 현장 점검에 나선 자리에서 “첫 번째 확진자가 나왔을 때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을 막을 수 있었을 텐데 초동대응이 미흡했던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동부구치소 내 첫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27일 발생했다. 6차례 전수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폭증했고 이후 이감 과정에서 다른 교도소로도 확진자가 번졌다. 野 “추미애 첫 확진 후 한 달 지나 교도소 찾아…업무과실·직무유기” 앞서 국민의힘은 서울동부구치소의 코로나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 추 장관을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및 직무유기 혐의로 이날 대검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추 장관의 과실로 수많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면서 “첫 확진 후 32일이 지나 확진자가 700명을 넘어선 후에야 동부구치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추 장관이 법무부 산하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감염자에 대한 격리수용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수용자 인권과 생명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5일 현재 사망자 1명, 감염자 1085명에 이르게 한 혐의”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대구 신천지 교회 확진자가 발생하자 검찰의 압수수색이 늦었다며 질책하던 추 장관은 도대체 무슨 역할을 하며 어디에 있었느냐”면서 “윤석열 총장 찍어내기에 정신이 팔려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11월 확진 이후 접촉자 분리도 않고법무부, 마스크 지급 요청도 기각” 또 “지난해 11월 27일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동부구치소는 역학조사 및 접촉자 분리를 제대로 실시하지 않고 전수조사 대응이 늦었으며, 최초 확진자 발생 전 마스크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무부는) 지난해 9월 보건마스크를 자비로 구매하게 허가해 달라는 여주교도소 재소자의 진정을 기각하는 등 수감자들의 생명·신체의 위험을 방치하고 사망자와 수많은 감염자를 발생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유상범 의원은 “세월호 사태에서 해경은 구호 조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업무상과실치사 공범으로 처벌 받았다”고 부연했다. 국민의힘은 윤 총장 징계 사태와 관련해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추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주호영 “국가 최고보안시설서1000명 넘는 감염자, 秋 책임 묻겠다”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와 법사위 야당 간사인 김도읍 의원 등은 이날 오전 동부구치소를 방문해 이영희 법무부 교정본부장과 박호서 서울동부구치소장 등 관계자들에게 방역 현황과 대책을 보고 받았다. 주 원내대표는 “국가가 관리하는 최고급 보안 시설에서 무려 10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나왔다”면서 “추 장관과 법무부 관계자에게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동부구치소를 방문하는 것이 집단 감염 사태를 해결하는 데 방해되지 않을까 싶어 기다렸지만 많은 국민이 진상을 밝혀달라고 요구해 방문했다”면서 “추 장관을 비롯한 법무부의 책임 있는 사람들의 대응이 매우 부실했고, 그것이 대량감염의 원인이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방역당국 6차 전수조사 진행동부구치소 확진자 1160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에서는 교정시설과 요양기관·교회 등과 관련한 기존의 감염 사례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다. 특히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는 지난 2일 시행된 5차 전수검사 결과에서 10명이 늘어 누적 1094명이 됐다. 추가된 10명은 지난 4일 5차 전수검사 결과가 처음 발표됐을 때는 미결정자로 분류됐다가 추후 양성이 확인된 사례다. 이 가운데 3명은 다른 교정시설로 이송된 후 양성 판정을 받았고, 1명은 출소한 상태다. 다만 이날 오전 발표된 6차 전수조사 결과에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66명은 7일 0시를 기준으로 한 통계에 반영된다. 이를 모두 더하면 현재까지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60명이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민의힘 “고민정 백신 발언 거짓말…늑장 부리다 뒤늦게”

    국민의힘 “고민정 백신 발언 거짓말…늑장 부리다 뒤늦게”

    “정부·여당, 국민을 얼마나 바보로 생각하는지” 국민의힘은 6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구매는 나라 간 비밀협약’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홍종기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고 의원이 어제 TV토론에서 한 백신·부동산 관련 발언은 정부·여당이 국민들을 얼마나 바보로 생각하는지 여실히 보여준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백신 구매계약이 ‘나라 간 비밀협약’이라고 (고 의원이) 주장한 것은 거짓말”이라며 “백신구매계약은 정부가 사기업으로부터 백신을 구매하는 사적 계약으로, 계약 상대방은 제약회사이지 미국, 영국 등 국가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늑장 부리다 뒤늦게 뛰어든 정부…늦는 것 당연하다” 국민의힘은 “정부도 공권력의 주체가 아니라 사경제주체로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수요·공급의 시장경제논리가 그대로 적용된다”며 “늑장 부리다 뒤늦게 뛰어든 정부에게 백신공급이 늦는 것은 당연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계약 주요 조건에 비밀유지의무가 있는 것도 사기업 입장에서 다른 고객과의 형평성이나 영업비밀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전 인류의 생명·안전과 직결되고 기업의 영업비밀과 무관한 백신 공급수량·시기는 비밀이 될 수 없다. 다른 정상국가들도 이미 공개한 것을 우리만 공개할 수 없다면 정부의 계약조항 법률검토에 과실이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고 의원이 백신을 늦게 맞아도 된다고 한 데 대해선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자영업자와 서민들을 국민으로 생각한다면 할 수 없는 말이다. 특히 올해 백신구매 예산조차 책정하지 않았던 정부·여당이 그런 변명을 하다니 철면피가 따로 없다”고 비판했다. 또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TV에 나와 국민들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는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충분히 공부한 후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상식에 부합하는 주장을 해야 한다”고 다그쳤다.고민정 “백신 구매, 온라인 쇼핑하듯 이뤄지는 게 아냐” 앞서 고 의원은 5일 JTBC 신년토론회에서 “백신 구매가 온라인 쇼핑하듯 버튼만 누르면 이뤄지는 게 아니다”라며 “백신 계약과 구매는 국가 간 비밀협약이어서 쉽게 얘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백신 확보가 늦었다는 지적에 “국민들에게 2월 정도에는 맞게 할 수 있을 거라고 발표하는데 그게 늦은 대응인가”라며 “한국, 일본, 호주처럼 확진자의 사망률이 낮은 국가는 모두 2, 3월 접종한다고 발표했다”고 답했다. 이어 “미국, 영국은 이미 접종을 시작하는데 한국은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냐는 비판이 있다. 왜 자꾸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지 모르겠다”며 “미국, 영국은 확진자 수가 한국보다 50배 많다. 다른 상황에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