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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어린이집 162곳 급식위생 점검

    성북구 어린이집 162곳 급식위생 점검

    서울 성북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162곳에 대한 급식 위생 점검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경기도 안산의 한 사립 유치원에서 일명 ‘햄버거병’이라고 불리는 질환이 발생하는 등 어린이집·유치원의 집단 식중독 문제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어린이집 급식 위생을 살펴 면역력이 낮은 영유아의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성북구는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어린이집 162곳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성북구 내 급식인원 50인 미만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여성가족과 보육담당 직원과 성북구 어린이 급식 관리지원센터 위생 전문 인력 16명이 2인 1조로 여름철 식중독 등에 대비한 급식관리 전반에 대해서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종사자 및 보육교직원의 개인 위생관리 ▲냉장고 온도 및 소독시설 구비 등 시설·설비 관리의 적정성 여부 ▲유통기한 준수 및 음식 재사용 등 식자재 관리 ▲식단표 및 식자재 검수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성북구 어린이 급식지원센터와의 유기적인 협조 및 지도·관리로 영유아의 성장을 고려한 식단 관리가 우수하고, 전반적인 급식·위생 관리가 우수했다고 성북구는 밝혔다. 하지만 일부 어린이집에서 ▲원산지 미표시 ▲식자재의 적정 보관 미준수 ▲보육교직원의 건강검진 지연 등의 사례가 지적되기도 했다. 이에 성북구는 행정지도와 시정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에 대한 수시점검을 통해, 여름철을 맞아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감염병을 예방하고, 영유아가 안전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네타냐후 총리가 ‘최후의 만찬’ 즐기는 설치작품 텔아비브에

    네타냐후 총리가 ‘최후의 만찬’ 즐기는 설치작품 텔아비브에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들어선 ‘최후의 만찬’ 설치작품이다. 열두 제자는 보이지 않고 예수 대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묘사한 인형이 길이가 10m에 이르고 양 옆에 촛불이 켜진 식탁에 나홀로 앉아 있다. 샴페인, 위스키(시바스 리갈), 코냑 병과 과일, 고기들, 시가 담배 등을 앞에 놓고 이스라엘 국기 문양이 새겨진 커다란 케이크를 칼로 썰고 있다. 이 나라 최장수 총리인 네타냐후는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대처를 잘못 했다는 비난에 직면해 지지율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무엇보다 실업률이 21.5%로 치솟았다. 여기에 부인과 더불어 부정부패에 연루됐다는 혐의로 세 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 그는 부유한 기업인으로부터 샴페인과 시가 등을 선물받았다는 혐의 등으로 현직 총리로는 처음 재판을 받고 있는데 지난해 5월 시작돼 증인들은 지난 1월부터 법정 증언에 나서고 있다. 마스크를 쓴 채 지나가던 행인들이 텔아비브에서 활동하는 설치작가 이타이 잘라이트가 꾸민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어댔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잘라이트는 “이스라엘 민주주의에 마지막 만찬”이란 점을 상징하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많은 이들이 (네타냐후를 가리켜) 천재라거나 경제 씨, 안전 씨라고 부르는데 그는 다른 누구도 아닌 그저 하느님의 아들과 같은 존재”라면서 “경제 씨,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갖다줄 음식도 충분치 않아요”라고 이죽거렸다. 사회적 거리 두기 원칙이 강조되자 재빨리 긴급사태를 선언해 권위주의적 통제를 시도했다는 비난을 듣고 있는 네타냐후 총리는 트위터에 “십자가 처형과 같은 수모스러운 위협”을 기도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강원도 원주에 생명·의료 전문국립과학관 세워진다

    강원도 원주에 생명·의료 전문국립과학관 세워진다

    강원도 원주에 생명·의료 분야에 특화된 중규모의 전문국립과학관이 세워질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규모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해 강원, 울산, 전남 후보지 세 곳의 현장실사를 마친 뒤 심사한 결과 강원도 원주시를 예정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과 광주, 부산, 대구 5개 대형, 종합 국립과학관과 달리 전문과학관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전문 영역을 정하고 그 분야에 대해서만 전시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규모 과학관이다. 과기부는 전문과학관 유치를 희망한 광역지자체 10곳을 대상으로 지난 16일 발표평가를 거쳐 강원, 울산, 전남을 최종 3배수 후보지로 압축했다. 원주가 최종 건립예정지로 선정됨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245억원, 160억원을 투입해 2023년 완공을 건립할 예정이다. 건립 예정부지는 옛 미군 캠프롱 부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과학관과 함께 문화체육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6500㎡ 규모로 세워질 전망이다. 강원 원주에 들어설 국립전문과학관은 코로나19 감염병 시대에 생명, 의료를 주제로 원주 지역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건강보험공단 등 7곳과 협력해 전시물과 교육내용을 채울 예정이다. 선정평가 위원장인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강원도 원주는 생명, 의료 분야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전문분야와 강점을 살렸고 건립예정 부지의 규모와 여건이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라며 “원주 전문과학관은 생명과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분야 미래인재들이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56억 횡령 혐의’ 이만희 총회장 오늘 영장실질심사

    ‘56억 횡령 혐의’ 이만희 총회장 오늘 영장실질심사

    수원지법은 31일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이만희(89)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이명철 수원지법 영장전담판사 심리로 진행될 이날 영장심사의 결과는 이르면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수원지법은 지난 8일 이 총회장과 비슷한 혐의를 받는 신천지 간부 3명에 대해 “범죄혐의가 소명되고,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총회장은 신천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월 신천지 간부들과 공모해 방역당국에 신도명단과 집회 장소를 축소해 보고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고있다. 또 신천지 연수원인 평화의 궁전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50억여원의 교회 자금을 가져다 쓰는 등 56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17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이 총회장을 불러다 조사한 뒤 지난 2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열린세상] 아직 선진국이 아니다/김세정 바르샤바 SSW 프래그마틱 솔루션스 변호사

    [열린세상] 아직 선진국이 아니다/김세정 바르샤바 SSW 프래그마틱 솔루션스 변호사

    은연중에 그냥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이 살기로 한 것인지 적당히 잊고 살다가 순간 깜짝 놀라면서 아직 팬데믹 상황이었다고 새삼 깨닫는 듯한 시절이다. 사실 적응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살아가겠나. 20세기 초 세계를 휩쓴 스페인 독감도 햇수로 3년 지속됐다니 어쩌면 코로나19 역시 한동안 갈 수도 있겠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아직 끝난 것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시절을 지내면서 소위 ‘국뽕’이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선진국으로 불리는 국가들이 누구도 겪어 보지 못한 감염병 사태를 맞아 줄줄이 방역에 실패하고 엄청난 수의 확진자 및 사망자를 내면서 우왕좌왕하는 동안 한국은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극도로 제한하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차분하고 질서정연하게 대처하는 것으로 보였다.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했고, 이제 진정으로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구나 내지 세계를 선도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감동이 생겼다. 이 감동은 N번방, 손정우 인도 불허, 안희정 전 충남지사 모친 장례식,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등 일련의 사건에 관한 논쟁을 접하면서 상당히 식어 버렸다. 엄밀히 말하면 사건 자체보다도 이들 사건에 한국 사회가 반응하는 방식 때문이다. 사실 사건들 자체도 하나같이 충격적인 것들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주로 미성년자들을 유인해 속옷 사진 등을 받아 낸 후 이를 주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점점 더 강도 높은 성폭력을 자행하고 이 장면을 팔고 다른 쪽에선 돈을 지불하고 구경한 것이 N번방 사건이었다. 손정우는 세계 최대의 미성년자 성착취물 사이트를 개설해 국제적인 수사 대상이었는데도 한국 법원에서 겨우 1년 6개월의 형을 선고받았다. 안 전 지사는 비서에게 가한 성폭력으로 인해 3년 6개월의 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박 전 시장은 비서가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를 하자마자 자살을 했다. 앞의 두 사건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온라인 환경을 이용해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저지른 것이고, 뒤의 두 사건은 소위 진보적인 진영에 속해 있다는 고위 공직자들이 한국 사회 특유의 강력한 상하관계를 이용해 저지른 것이다. N번방 사건에 대해서는 애초에 빌미 잡힐 일을 했다는 이유로 피해자들을 탓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사건에 가담한 가해자의 규모를 축소하려 하기도 했다. 손정우 사건에 대해서는 자국민 보호라는 이유로 불인도 결정을 옹호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 사건들에서 사용된 성착취물을 그저 포르노 영상이라고 간주해 보고 싶어 하거나 본 사람들을 두둔하는 경우도 있었다. 안 전 지사의 모친 장례식에 참석한 정치인들은 그가 성폭력 범죄자가 아니라 억울하고 명예스러운 옥살이를 하는 것처럼 굴었다. 박 전 시장의 지지자들은 스스로 선택한 죽음임에도 그의 죽음을 피해자의 탓으로 돌려 맹렬히 비난했다. 이와 같은 일련의 반응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성범죄를 다른 범죄와 달리 취급하고 더 나아가 범죄로 보기보다 성적인 요소에 주목해 관음하는 시각이다. 범죄가 발생했을 때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은 범인이지 피해자가 아니다. 그런데 유독 성범죄에서는 피해자를 탓하는 목소리가 드높다. 피해자의 태도를 논하거나 가해자에게 감정이입하고 동정한다. 그 정도면 범죄가 아니라며 피해의 수위를 가지고 왈가왈부하거나 심지어 유죄로 확정된 성범죄임에도 범죄 자체가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더구나 더 실망스러운 것은 한국 사회가 보여 주는 피해자에 대한 무감함이다. 같은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난 끔찍한 범죄에 관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 대한 동정도 그리 없고, 사회가 그들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미안함은 언감생심이고, 피해자들이 지고 살아갈 상처에 대한 우려도 별로 보이지 않고, 앞으로 동종의 일이 벌어져서는 안 된다는 다짐 같은 것도 찾기 어렵다. 감염병을 잘 통제해 세계적인 칭송을 받는 것, 음악이나 드라마 같은 한국형 콘텐츠를 통해 문화를 선도하는 것은 훌륭한 일이고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이다. 그런데 그런 선진적인 사회에서 성범죄를 논의하고 피해자를 취급하는 방식은 어떤가. 외부에 비춰지는 발전된 모습에 비해 많이 취약하다고 할 것이다. 아직은 갈 길이 멀다.
  • [데스크 시각] 서울시, 이제 제자리를 찾아야/한준규 사회2부장

    [데스크 시각] 서울시, 이제 제자리를 찾아야/한준규 사회2부장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지 벌써 21일, 3주가 지났다. 하지만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조사는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고 있다.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 측은 두 차례의 기자회견에서 성추행과 비서실의 성차별적 관행을 폭로하며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피해자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박 전 시장의 극단적 선택으로 ‘공소권 없음’으로 조사를 종결할 수밖에 없다. 소위 ‘6층’이라 불리는 시장 비서실 근무자들을 소환 조사하며 ‘시늉’만 하고 있다. 진상 조사에 나서겠다던 서울시는 여성단체의 불참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지 않기로 했다. 오늘에서야 피해자 측의 요청을 받은 인권조사위원회가 직권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사건은 박 전 시장의 개인적 행위이며, 성추행 방조는 소위 6층이라는 ‘시장 비서실’의 폐쇄성과 어공(별정직 공무원)의 충성심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서울시의 전체 조직, 즉 늘공(직업공무원)과 관련성이 적다는 게 중론이다. 하지만 우리는 서울시 전체를 ‘성추행’ 조직으로 낙인찍었다. 수장을 잃은 서울시에 ‘비판’과 ‘의혹’이 더해지면서 1000만 시민을 위한 서울시의 모든 정책이 맴돌고 있다. 시청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보면 정상화가 된 듯하지만, 직원들은 ‘인권위가 나선대’, ‘서울시 전체를 가해자로 조사한대’, ‘누가 소환된 거야’ 등 찌라시와 복도통신에 일손이 잡히지 않는다고 호소한다. 이제는 서정협 시장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서울시가 흔들림 없이 기존 정책과 사업을 이어 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 당장 서울시는 정부와 여당의 주택 공급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당정은 학군과 일조권 등 각종 부작용을 생각지도 않고 서울 시내에 35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 건축을 밀어붙이고 있다. 이를 막지 못한다면 부작용의 피해는 고스란히 서울 시민의 몫으로 돌아갈 것이다.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선제적 대응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 정부의 3차 추경과 매칭한 국고보조사업을 위한 서울시의 ‘4차 추경안’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또 1조 7000억원에 달하는 서울 삼성동 현대자동차 통합 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개발 이익을 서울 강남북에 고루 나눠 쓰는 ‘개발 이익 광역화’ 논의도 중단됐다. 공공 의대 설립과 광화문광장의 재구조화 등 굵직한 현안 사업들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다. 당장 코로나19의 방역 대책 점검도 시급하다. 데이케어센터와 대형 교회 등 취약시설 중심으로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증가하며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곧 장마가 끝나면 폭염이 기다리고 있다.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 나기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 1000만 서울 시민을 돌보고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수십, 수백 가지 정책이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는 데 이견은 없을 것이다.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덮자는 것이 아니다. 이번 의혹의 진실은 피해자를 위해서도, 다시는 이 땅에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 하지만 서울 시민의 안전과 미래 서울의 운명 등이 걸린 각종 정책·사업의 표류를 막는 것과 이번 사건의 진실 규명은 별개 문제다. 서울시에 보내는 과도한 의심과 불신의 눈초리를 거두자. 서울시가 시장의 공백을 메우고 본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시민의 책임이다. 서울시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성폭력 대책 매뉴얼을 손봐야 한다. 또 서울 시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사업의 성과만이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을 되새겼으면 좋겠다. hihi@seoul.co.kr
  • 군사작전하듯… 법안 상임위 상정서 시행까지 딱 4일 걸렸다

    군사작전하듯… 법안 상임위 상정서 시행까지 딱 4일 걸렸다

    민주, 소위 심사도 건너뛰고 본회의 상정본회의선 20분 만에 개정안 2건 표결 끝통합당 조수진 반대토론 때는 야유 보내정부, 오늘 국무회의서 의결… 즉시 시행우리나라 특유의 전세 제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되는 주택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첫 상정돼 국회 본회의 통과, 그리고 공포·시행되기까지는 나흘이면 충분했다.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개정안에 대한 소위원회 심사도 건너뛴 채 속전속결로 입법을 마무리했다. 30일 국회 본회의 표결은 임대차보호법 개정을 둘러싼 민주당 속도전의 압축판이었다. 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제안설명부터 주택 임대차보호법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 2개 법안 개정안 표결까지 모든 과정이 20분 안에 끝났다. 미래통합당 조수진 의원이 반대토론에서 “이름은 근사하지만 한 꺼풀만 걷어내면 문제점이 산적해 있다. 벌써 전셋값이 무섭게 치솟았고 전세를 월세로 바꾸려는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게 바로 민생악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법안 통과를 단 몇 분 지체시켰을 뿐이었다. 조 의원이 발언 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꺼진 뒤에도 항의를 이어 가자 민주당 의원석에서는 야유가, 통합당 의원석에서는 박수가 나왔다. 지난달 5일 민주당 윤후덕 의원 등 10인이 전월세상한제과 계약갱신청구권제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관련 논의가 21대 국회에서 본격화됐다. 이어 민주당 박주민·박홍근·백혜련,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도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부는 주택과 상가건물 임대차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표준계약서 서식을 법무부와 국토교통부가 협의해 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본회의 사흘 전인 지난 2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7월 임시국회에서 국민 주거 안정 실현을 위한 부동산 입법을 완수하겠다”며 입법을 서둘렀다. 민주당은 같은 날 21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지만 통합당의 반발로 파행했다. 법사위는 지난 29일 2차 회의에서 6개 법안을 통합·조정한 대안을 의결했다. 모든 상임위에서 민주당이 다수를 점하고 입법을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반대 의견이 묵살된 통합당 의원들은 불참했고, 개정안의 상임위 통과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정부도 여당의 속도전에 보조를 맞췄다. 정부는 31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주택 임대차보호법 공포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통상적으로는 법제처 의뢰 등을 거쳐 사흘 뒤 관보에 게재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종의 ‘호외’인 별권을 바로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체육인 인권보호 강화를 골자로 하는 ‘고(故)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정부가 실업팀 선수들의 불공정계약 방지를 위해 국가 표준계약서를 개발·보급하도록 했다. 또 선수 폭행 등에 연루된 단체 및 지도자에 대한 처벌 조항도 강화했다. 아울러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사태 대처를 위한 감염병 예방법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추미애 “언론과 통합당 근거 없는 공격에 신천지까지 합세”

    추미애 “언론과 통합당 근거 없는 공격에 신천지까지 합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30일 “저에 대한 언론과 통합당의 무차별적이고 근거 없는 공격이 날로 심해지는 가운데 이제는 신천지까지 저를 공격하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개혁에 반대하는 보수언론과 통합당으로부터 끊임없는 저항과 공격을 받고 있다. 정책 비판이 안되니 가족에 이어 이제는 개인 신상에 대한 공격까지 서슴없이 해오고 있다”고 적었다. 신천지가 ‘추 장관의 탄핵 청원에 동참하자’며 회의를 했다는 언론 보도와 ‘신천지 탄압이 부당하다’는 내용을 담은 우편물이 법무부에 배달되는 사실을 예로 들었다. 추 장관은 지난 2월 신천지의 역학조사 방해 등 불법행위를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로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검찰에 지시한 바 있다. 이만희(89) 신천지 총회장은 지난 28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추 장관은 “실제로 이만희 씨가 검찰 조사를 받은 이후 법무부 장관 비서실에는 평소보다 많은 우편물이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한국 정부가 신천지를 탄압하고 있다는 내용의 전자우편은 최근 국회의원 보좌관과 상당수 기자들에게도 매일 여러 통씩 배달되고 있다. 추 장관은 “이걸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고 봐야 할지, 뭔가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는 것이라고 봐야 할지는 국민들과 함께 고민해 봐야겠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임대차 2법’ 상임위 상정서 시행까지 딱 4일 걸렸다

    ‘임대차 2법’ 상임위 상정서 시행까지 딱 4일 걸렸다

    野 조수진 반대토론서 “민생악법”… 與 의원들 야유 우리나라 특유의 전세 제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되는 주택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에 첫 상정돼 국회 본회의 통과, 그리고 공포·시행되기까지는 나흘이면 충분했다. 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개정안에 대한 소위원회 심사도 건너뛴 채 속전속결로 입법을 마무리했다. 30일 국회 본회의 표결은 임대차보호법 개정을 둘러싼 민주당 속도전의 압축판이었다. 민주당 백혜련 의원의 제안설명부터 주택 임대차보호법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등 2개 법안 개정안 표결까지 모든 과정이 20분 안에 끝났다. 미래통합당 조수진 의원이 반대토론에서 “이름은 근사하지만 한 꺼풀만 걷어내면 문제점이 산적해 있다. 벌써 전셋값이 무섭게 치솟았고 전세를 월세로 바꾸려는 움직임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게 바로 민생악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지만 법안 통과를 단 몇 분 지체시켰을 뿐이었다. 조 의원이 발언 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꺼진 뒤에도 항의를 이어 가자 민주당 의원석에서는 야유가, 통합당 의원석에서는 박수가 나왔다.통합당 퇴장 속 국회 표결… 발의부터 두 달도 안 걸려 이어 전자투표로 진행된 2건의 표결은 2분밖에 채 걸리지 않았다. 주택 임대차보호법과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모두 재석 187명 중 찬성 186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민주당의 일방적 법안 처리에 반발한 통합당 의원들은 조 의원 발언 직후 회의장을 퇴장해 표결에 불참했다. 지난달 5일 민주당 윤후덕 의원 등 10인이 전월세상한제과 계약갱신청구권제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관련 논의가 21대 국회에서 본격화됐다. 이어 민주당 박주민·박홍근·백혜련,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도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부는 주택과 상가건물 임대차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표준계약서 서식을 법무부와 국토교통부가 협의해 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본회의 사흘 전인 지난 2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7월 임시국회에서 국민 주거 안정 실현을 위한 부동산 입법을 완수하겠다”며 입법을 서둘렀다. 민주당은 같은 날 21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지만 통합당의 반발로 파행했다. 법사위는 지난 29일 2차 회의에서 6개 법안을 통합·조정한 대안을 의결했다. 모든 상임위에서 민주당이 다수를 점하고 입법을 밀어붙이는 상황에서 반대 의견이 묵살된 통합당 의원들은 불참했고, 개정안의 상임위 통과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정부, 31일 국무회의 열어 공포안 의결… 즉시 시행 정부도 여당의 속도전에 보조를 맞췄다. 정부는 31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를 열고 주택 임대차보호법 공포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통상적으로는 법제처 의뢰 등을 거쳐 사흘 뒤 관보에 게재된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종의 ‘호외’인 별권을 바로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세입자는 기존 2년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기 전 1회에 한해 추가로 2년 계약갱신을 보장받을 수 있다. 임대인은 실거주 등 사정이 있을 때 이를 거절할 수 있지만, 갱신 거절 후 제3자에게 집을 빌려주면 기존 세입자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또 전월세상한제에 따라 계약 갱신 시 보증금은 5% 이상 올릴 수 없다. ‘임대차 3법’ 중 나머지 하나인 전월세신고제는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4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한편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여야 추천 몫으로 김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효재 전 한나라당 의원을 추천해 의결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체육인 인권보호 강화를 골자로 하는 ‘고(故)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정부가 실업팀 선수들의 불공정계약 방지를 위해 국가 표준계약서를 개발·보급하도록 했다. 또 선수 폭행 등에 연루된 단체 및 지도자에 대한 처벌 조항도 강화했다. 아울러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코로나19 사태 대처를 위한 감염병 예방법을 여야 합의로 의결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방재율 경기도의원, 포스트코로나 대응 기획세미나 참석

    방재율 경기도의원, 포스트코로나 대응 기획세미나 참석

    “코로나 19 사태는 대면서비스 중심 사회복지 서비스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방재율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고양2)은 30일 경기복지재단 주관으로 경기교총웨딩하우스에서 열린‘포스트코로나 시대 사회복지 과제와 대응방안’토론회에 참석했다. 방재율 위원장은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한 장애인,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돌봄 공백이 심각해지고 생계와 안전에 대한 위협도 높아지고 있다”며“코로나 19 재 유행에 대한 염려가 여전하고 또 다른 감염병 사태가 언제 또 닥칠지 모르는 상황에서 사회복지시설의 예전과 같은 전면적 재 운영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비대면과 언컨텍트 문화는 사회 전반으로 확산 될 것으로 예측되며, 사회복지 분야도 예외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방재율 위원장은“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사회복지 현장의 급격한 변화와 이에 맞춘 대응방안 마련은 시급하고도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며“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도 포스트코로나 시대 사회복지 현장의 변화와 대응을 위한 정책 대안 개발과 제안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토론회는 최성재 교수(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정근 교수(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의“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 노멀을 준비하자”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토론자로는 왕성옥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더불어민주당·비례), 장봉석 회장(치매케어학회), 김선구 관장(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조준배 관장(강남종합사회복지관), 이경숙 주무관(수원시청 노인시설지원팀), 유병선 연구위원(경기복지재단)이 참여했다. 또한 최종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 진석범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회복지 현장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 코로나19 백신 우선순위 논의 시작…우리나라는?(종합)

    미국, 코로나19 백신 우선순위 논의 시작…우리나라는?(종합)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돼도 모든 사람이 동시에 접종을 받을 순 없다. 그렇다면 접종 우선순위는 어떻게 될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백신 관련 정책을 권고하는 연방자문패널이 29일(현지시간) 백신 접종 우선순위에 관한 세부 논의에 착수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CDC는 패널의 권고에 따라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확정하게 된다. ①보건·필수노동자 ②고위험인구 우선순위 연방 보건당국자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H1N1)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당시 계획을 기반으로, 가장 높은 우선순위는 보건과 필수 노동자와 고위험인구에게 준다는 개요를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첫 접종분은 보건 인프라를 보호하고 필수적인 사회적 기능을 보호하기 위한 초고위험 의료진, 국가안보와 관련한 필수 노동자에게 간다. 고위험 인구에는 고령층,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기저질환 보유자 등이 포함된다. 문제는 세부기준…어디까지 ‘필수노동자’인가? 문제는 우선순위에 관한 세부 기준을 어떻게 정하느냐다. 이날 시작되는 논의는 ‘필수 노동자’에 어느 정도 선까지 규정할지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WP는 전했다. 다음달에도 이어질 논의에서는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등 고위험 인구를 어떻게 규정할지 집중적으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패널은 오는 8월 말 우선순위 권고 초안을, 9월 말에는 최종 권고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당국자와 전문가들은 인종과 민족성을 어느 정도 고려할지, 의사와 간호사 외에 병원 카페테리아 점원이나 청소노동자도 필수인력에 포함해야 할지, 학교 교사는 어떻게 분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WP는 지적했다. 프랜시스 콜린스 국가보건연구원(NIH) 국장은 지난주 연방자문패널에 조언하는 전문가 자문위원회 발족식에서 “엄청나게 논란이 많을 것이고, 모든 사람이 답을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자기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느끼는 이들은 많지만 모든 사람이 최우선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바이오업체 모더나 및 제약회사 화이자의 백신 개발은 최종 단계인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 상태다. 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다. 모더나는 백신(mRNA-1273) 접종 가격을 50~60달러(약 6만원~7만 2000원) 선으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고, 화이자는 1인당 2회 접종분을 이보다 낮은 39달러(약 4만 7000원)에 공급하기로 미국 정부와 계약을 맺었다. 미국 보건당국은 이들 백신이 효과적인 것으로 결론이 나면 연말에는 첫 접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방대본 “접종 우선순위, 막중한 과제” 우리나라 방역당국도 지난달 18일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하면 국민 중 우선순위를 정해 접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백신을 확보하면 전체 국민 중 우선순위를 정해 실제 접종을 하면서 모니터링을 병행해야 하는 새롭고도 막중한 과제가 앞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이후 방역당국이 접종 우선순위와 관련한 구체적인 기준이나 논의 진행 상황을 밝히진 않았다. 신종플루 땐 의료진·방역요원→학생→임신부 순서다만 우리 방역당국이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정해 시행한 적이 과거에 있었다.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의료 종사자 및 전염병 대응 요원 등(80만명) ▲영유아, 임신부, 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820만명) ▲초중고교 학생(750만명) ▲군인(66만명) 등을 접종 우선순위 대상자로 정했다. 또 ‘감염 위험성과 전염 차단 효과가 큰 순서’를 기준으로 당시 예방접종의 구체적 시기도 정했다. 이에 따라 2009년 말까지 일부 의료·방역요원, 학생, 영유아·임신부를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졌다. 이어 2010년 1월 이후 노인, 만성질환자, 군인, 기타 대응 요원들이 차례로 접종을 받았다. 다만 신종플루와 코로나19는 질병의 특성이나 감염 확산 양상에 차이점이 있기 때문에 방역당국이 당시 기준을 참고하되 새롭게 우선순위를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승하, 순천시 조곡동에 권분상자 기부

    ㈜승하, 순천시 조곡동에 권분상자 기부

    순천시 조곡동 경로당에 코로나19와 무더위를 이겨낼 권분상자가 도착했다. ㈜승하는 지난 29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촌닭과 한약재, 과일, 휴지를 담은 100만원 상당의 권분상자를 조곡동 경로당 11곳에 기부했다. ㈜승하 임직원들은 조곡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경로당을 방문해 감염병과 무더위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직접 권분 상자를 전달했다. 임현우 ㈜승하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돌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권분운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한기 조곡동장도 “선한 영향력을 주는 권분운동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것 같다”며 “관내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명원 경기도의원, 코로나19 방역택시 관련 지원방안 논의

    김명원 경기도의원, 코로나19 방역택시 관련 지원방안 논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6)은 29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코로나19 예방 방역택시 관련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국택시노동조합 연맹 경기지역본부 의장(김연풍)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20.5.19. 일부개정된·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조례 제8조 12항의 보건위생증진 및 감염병 예방에 필요한 장비 및 용품구입지원에 의거하여 안전한 택시교통 수단 확보를 위하여 마련됐다. 코로나19 대비 대면접촉이 밀접한 택시 안에서 기사와 승객사이에 투명한 비말차단막의 설치지원 방안과 상시 방역을 실시하여방역택시가 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함으로써 택시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명원 위원장은“코로나 19시대에 방역대책을 철저히 하여 감염병 예방 및 택시교통 이용자들의 안전한 생활, 경제위기 동시 극복을 위하여 융합대책을 잘 세워서 위기극복에 함께 노력하여야 한다”면서“도민의 복리증진과 택시산업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도 정부에 ‘제주권 질병대응센터’ 설치 건의

    제주도 정부에 ‘제주권 질병대응센터’ 설치 건의

    제주도가 정부에 ‘제주권 질병대응센터 설치를 공식 건의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가 중앙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면서 지역체계 구축을 위해 권역별 6개 내외 ‘질병대응센터’가 설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조직개편 시 ‘제주권 질병대응센터 설� ?� 반영해 줄 것을 최근 요청했다. 도는 건의서에서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과 해외유입 감염병에 취약하고, 매년 1500만명이 찾는 세계적 관광지로 해외 유입 감염병에 상시 노출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감염병 발생과 확산 시 육지부와 고립돼 외부의 신속한 도움을 받기가 어렵고 도내 의료진과 시설도 부족한 실정이어서 향후 신속하고 원활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을 고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달 15일 지역 국회의원 초청 좌담회를 비롯해 이달 16일 제주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회의 등에서 질병지원센터 설치 지원을 건의했다. 제주도의회에서도 지난달 25일 설치 촉구 결의안을 청와대와 국회, 국무조정실, 보건복지부 등에 전달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여기는 남미] 코로나19 검사 결과 나오는 데 한달…남미 진앙지 콜롬비아

    [여기는 남미] 코로나19 검사 결과 나오는 데 한달…남미 진앙지 콜롬비아

    콜롬비아가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의 새로운 코로나19 진앙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확진자가 하루 1만 명을 넘어서면서 콜롬비아는 봉쇄조치를 내달 말까지 또 연장했지만 전문가들은 "구멍 뚫린 봉쇄"라면서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콜롬비아에선 1만284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콜롬비아에서 일간 확진자가 1만 명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누적 확진자는 26만7385명으로 확 불어났다. 이날 사망자는 297명이 발생, 누적 9000명을 넘어섰다. 현지 언론은 "보고타와 메데진 같은 대도시에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전국적으로 1달째 하루 평균 70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콜롬비아가 코로나19에 속절없이 당하게 된 건 성급하게 봉쇄를 완화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콜롬비아 의사협회 부회장 카롤리나 코로초는 "유럽을 보면 코로나19 절정을 넘긴 후 봉쇄를 단계적으로 풀었지만 콜롬비아는 절정을 맞기도 봉쇄의 고삐를 늦추는 결정적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콜롬비아에서 의무 자가격리를 핵심으로 한 봉쇄조치가 발동된 건 지난 3월 25일이다. 시기적으로만 보면 비교적 발 빠르게 코로나19 대응에 나선 셈이다. 하지만 4월 말부터 각종 예외규정을 두면서 봉쇄엔 구멍이 숭숭 뚫리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은 "비필수 업종의 영업재개 등 각종 예외규정이 43개에 이른다"면서 "사실상 봉쇄를 푼 것과 다를 게 없다"고 꼬집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콜롬비아 정부는 봉쇄조치를 8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전망은 회의적이다. 코로초는 "봉쇄를 연장한다고 하지만 각종 예외규정 덕분에 누구나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면서 "이건 말뿐인 봉쇄지 감염병 확산을 막을 만한 봉쇄가 될 수 없다"라고 잘라말했다. 코로나19 검사가 답답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도 팬데믹 확산의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초기 콜롬비아는 하루 평균 1500건꼴로 검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엔 일일 평균이 3만 건으로 불어났다.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일부 지방의 경우 코로나19 검사의 결과가 나오는 데 꼬박 1달이 걸렸다는 증언이 있다"면서 "검사를 받고도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못한 사람들이 (본의 아니게) 밀접접촉 등으로 바이러스를 전파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자료사진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2년 내 입원 이력 고지 안 해도 가입 가능

    2년 내 입원 이력 고지 안 해도 가입 가능

    ‘S간편 종합보장보험’은 주보험에서 재해 사망을 보장하며 특약을 통해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등을 보장한다. 고령층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수술은 물론 법정 감염병으로 인한 중증도 이상의 폐렴 진단까지 보장한다. 이 상품은 특히 ‘8대 중증질환 외 수술·단기입원’ 이력이 있어도 가입할 수 있다. 기존 간편보험은 모든 수술 및 단기 입원 시 가입자가 별도로 보험사에 알려야 하지만, 이 상품은 최근 2년 이내 수술 및 5일 이하의 입원 이력이 있어도 고지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전 기본 고지 항목 또한 일반 상품에 적용되는 9가지에서 3가지로 크게 줄여, 3가지 항목만 문제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보험료가 할증되거나 치료받은 부위·질병이 보장에서 제외되지도 않는다. 아울러 삼성생명이 기존에 판매 중인 간편보험 대비 보험료는 낮으면서도 보장범위가 확대됐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불법 체류 걱정 말고 검진 받으세요” 서대문 코로나 방역사각지대 없앤다

    “불법 체류 걱정 말고 검진 받으세요” 서대문 코로나 방역사각지대 없앤다

    서울 서대문구가 외국인으로 인한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외국인 고용 빈도가 높은 업종을 대상으로 검진 안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미등록 외국인과 무자격 취업 노동자가 감염병이 의심돼 검진받는 경우 내국인과 같게 비용이 면제된다. 또한 불법 체류자가 코로나19 관련 증상으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는 경우 출입국관리소 등에 통보되지 않고 단속도 유예된다. 사업주가 ‘확진자 및 유증상자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진받도록 하면 추후 불법 체류 단속이 돼도 고용주 범칙금이 감면된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식당, 건설현장, 관광숙박업소, 이·미용업소 등에 전달하는 한편 외식업과 숙박업 협회 등 지역 내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외국인의 경우 내국인에 비해 의료 및 정보 접근성이 낮은 만큼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통해 코로나19 검사 비용과 통보 의무 면제 사실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제주, 코로나·독감 ‘쌍폭탄’ 대비… 모든 도민 무료 예방접종 나선다

    제주, 코로나·독감 ‘쌍폭탄’ 대비… 모든 도민 무료 예방접종 나선다

    제주도가 올겨울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것에 대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 도민 독감 예방접종에 나서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도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서 독감 예방 접종 비용 100여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도가 전 도민 독감 예방 접종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독감과 코로나19가 발열과 오한 등 증세가 비슷해 동시에 유행하면 의료현장 혼란과 한정된 지역 의료자원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제주지역은 해외여행 봉쇄로 피서객이 계속 늘어나는 데다 이들로 인한 2, 3차 전파도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뒤 16일 서울 광진구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70대 여성 A씨의 제주지역 접촉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A씨가 머문 지역의 주민 1700여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등 홍역을 치렀다. 도는 섬 지역 특성상 의료자원이 한계에 부딪히면 타 지역으로 환자를 이송하는 게 어려워 이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대 의대 교수인 배종면 제주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독감과 코로나19는 증상이 비슷해 올겨울 독감부터 우선 차단하는 방역이 필요하다”면서 “전 도민 독감 예방 접종이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 시 부담해야 하는 방역 및 의료비용보다는 경제적인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도는 독감 예방 접종 무료지원 대상자가 아닌 29만여명 모두에게 접종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의 자치단체 등에서 이에 대한 문의가 잇따른다”면서 “자영업자 등 평소 대면 접촉자가 많은 직군에 독감 예방 접종을 지원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기존 1445만명이던 독감 예방주사 무료지원 대상을 올해 1900만명까지 늘리기로 하고 3차 추경 예산 489억원을 확정했다.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65세에서 62세로 확대됐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속보] “빨리 돈벌려고” 격리탈출 베트남인 3명 전원 검거

    [속보] “빨리 돈벌려고” 격리탈출 베트남인 3명 전원 검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련된 경기 김포의 해외입국자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달아났던 베트남인 3명이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9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인 A(27)씨 등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27일 오전 3시 10분쯤 김포시 고촌읍의 해외입국자 임시생활 시설에서 무단으로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경찰에서 “격리시설 안에서 너무 답답했고 빨리 나가서 하루라도 돈을 더 벌기 위해서 탈출했다”고 진술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포격리시설 탈출 베트남인 이틀만에 3명 모두 붙잡혀

    김포격리시설 탈출 베트남인 이틀만에 3명 모두 붙잡혀

    경기 김포에 있는 해외입국자 임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탈출한 베트남인 3명이 이틀만에 모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베트남인 A씨(27)와 B씨(29), C씨(29)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7일 오전 3시 10분쯤 김포시 고촌읍의 한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을 무단으로 이탈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임시생활시설을 무단으로 탈출한 뒤 인근 폐가에서 텃밭에서 과일을 가져다 먹는 등 14시간을 머물렀다. 그리고 지난 27일 오후 A씨 등 2명과 B씨는 각각 헤어졌다. A씨 등 2명은 인천시 검단의 텃밭 인근에 있는 움막에서 3일간 식사도 하지 못한 채 숨어있었다고 한다. B씨도 이날 오후 7시25분쯤 경기 광주시 한 기업체 기숙사에 은신해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 3명은 지난 20일 베트남인 7명과 함께 입국했는데, 일행 중 한 명이 ‘도망가서 빨리 돈을 벌자’고 해 3명이 함께 6층에 있는 완강기를 이용해 탈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또 이들의 도주를 도운 베트남인 D씨(32)도 붙잡았다. 경찰은 D씨가 불법체류자인 것을 확인하고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출입국외국인청으로 넘겼다. A씨 등 베트남인 3명은 관광·통과 목적의 단기체류자격(b2)으로 지난 20일 모두 7명이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서 받은 코로나19 1차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지만, 이들은 자가격리 기관인 김포시의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옮겨졌다. 하지만 의무 자가격리 기간을 1주일 남기고 3명이 도주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해 이들을 추적해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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