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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체 왜?…광화문 집회 참여 포항시민 1명 잠적 ‘고발’(종합)

    대체 왜?…광화문 집회 참여 포항시민 1명 잠적 ‘고발’(종합)

    439명은 음성 판정…1명만 확진1명은 검사거부하고 잠적…경찰 고발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경북 포항시민 가운데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연락을 끊어 포항시가 경찰에 고발했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포항시민은 44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가운데 440명은 지난 28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경북도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긴급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이에 포항시는 26일부터 행정명령 유효기간인 28일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4명의 집으로 찾아가거나 전화를 하고 가족을 통해 설득한 끝에 3명을 검사했다. 그러나 남은 A씨는 행정명령 유효기간이 지난 30일 현재까지 잠적한 채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시는 경찰 도움을 받아 A씨를 추적했으나 찾지 못했다. 이에 30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광화문 집회에 참여했다가 검사를 받은 시민 440명 가운데 1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43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신속하게 검사에 응해 준 대상자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대면예배 금지에도…광주 모 교회 100여명 예배 강행

    대면예배 금지에도…광주 모 교회 100여명 예배 강행

    28일에도 60여명 참여 예배나머지 교회 대부분 대면 예배 안 해대면 예배를 전면 금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내려졌는데도 광주의 한 교회가 집단으로 모여 대면 예배를 강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의 A교회는 이날 교인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예배를 진행했다. A교회는 28일에도 60여명의 교인이 모여 예배를 했다. 시와 서구, 경찰은 당시 집합금지 위반을 적발하고 대면 예배를 금지했는데도, A교회는 연이어 대면 예배를 강행했다. 단속 과정에서 교회 관계자와 교인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몸싸움까지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교회 관계자와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시는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신도가 예배를 한 성림침례교회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3단계에 준하는 행정 명령을 내리고 예배를 전면 금지했다. 예배 금지 이후 첫 휴일인 이날 광주 지역 교회 1492곳 가운데 1480곳이 예배를 중단(752곳)하거나 온라인(728곳)으로 예배를 진행했다. A교회를 제외한 11곳은 온라인 예배를 진행했으며, 온라인 예배를 위해 교회 관계자 10여명만 교회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온라인 예배를 위해서는 촬영을 해야 하므로 필수 인원 9명까지는 모일 수 있도록 했다. 이 부분을 고려해 교회에 일부 인원이 모인 곳에 대해 행정 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집합금지 첫 휴일에는 A교회를 제외하고는 규정을 준수해줬다”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속보] 광화문집회 참석 포항시민 끝내 검사 거부하고 잠적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경북 포항시민 가운데 1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연락을 끊어 포항시가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26일부터 행정명령 유효기간인 28일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4명의 집으로 찾아가거나 가족을 통해 설득한 끝에 3명을 검사했다. 그러나 남은 A씨는 행정명령 유효기간이 지난 30일 현재까지 잠적한 채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포항시는 경찰 도움을 받아 A씨를 추적했으나 찾지 못했다. 이에 30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A씨를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자가격리 하루 남기고… 여자친구 만나러 KTX 탄 20대

    자가격리 하루 남기고… 여자친구 만나러 KTX 탄 20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20대가 격리지를 이탈했다가 적발돼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지후 판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0일 태국 푸켓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 4월3일까지 광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 자가치료 및 자가격리 조치됐다. 하지만 A씨는 4월3일 오전 8시부터 같은날 오후 7시까지 자가격리 장소인 주거지를 이탈해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광주송정역에서 용산행 KTX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자가격리 해제일인 3일 오전 북구보건소는 강화된 해외입국자 관리 규칙에 따라 검체검사를 하기 위해 A씨의 집을 찾았다가 무단이탈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방역당국은 A씨의 위치를 추적해 충청지역에서 신병을 확보, 북구보건소 앰뷸런스로 중흥동 자택에 이송 격리조치했다. 이후 A씨는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A씨가 코로나19로 인해 격리통지를 받았음에도 이를 위반해 주거지를 이탈했다. 코로나19의 전염 위험성, 방역 및 예방조치의 중요성 등에 비춰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재명 “‘적당히’란 없다…검사 거부시 전원 형사고발”(종합)

    이재명 “‘적당히’란 없다…검사 거부시 전원 형사고발”(종합)

    이재명 “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검사 30일까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집회 참석자들에게 마지막 경고를 했다. 이달 30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으면 ‘엄정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마지막 경고, 사랑제일교회 및 광화문집회 관련 검사명령 시한은 8월 30일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경기도가 중수본에서 통보받은 이 교회 방문자 수는 1350명으로 이날까지 2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은 23.3%에 달한다. 하지만 아직 98명이 검사를 받지 않았다. 광화문 집회 관련 검사 대상자도 7287명인데 이들 중 61명(양성률 0.9%)이 양상 판정을 받았는데 610명이 검사 거부와 연락두절상태다. 이 지사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일대 집회 참석자에게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 명령했다”며 “당시 모임 특성과 검사대상 인원, 검사 역량 등을 고려해 검사 기간을 길게 잡고 집회나 교회 모임 참여자가 아닌 단순 현장 방문자도 무료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지사는 “방역 상 부담에도 불구하고 기간 등을 완화하여 충분한 검사명령 이행 기회를 부여한 것은 불이행 시 그에 따른 엄정한 책임을 부과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선 ‘적당히’란 없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경기도에서 ‘적당히’란 없다. 감염병 예방에 비협조 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는 형사책임(2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과 민사책임(검사거부로 인해 생긴 감염확산 관련 방역비용으로 수천만 원 혹은 수억 원에 이를 수 있음)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지사는 “얼마든지 위 모임과 집회 참석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특히 본인이 감염자인 경우 최종 확진자 과거 이력 역학조사로 반드시 드러난다. 꼭 오는 30일까지, 가능한 가장 빠른 시간에,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경고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야간파티 후 서울로” 제주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또 확진(종합)

    “야간파티 후 서울로” 제주 게스트하우스 투숙객 또 확진(종합)

    게스트하우스 확진 총 4명으로 늘어서울 강동구 거주…야간파티도 참석‘노마스크 파티’에 제주 방역당국 비상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4박 5일간 제주를 여행한 뒤 돌아간 A씨(서울 강동구 138번)가 28일 오후 10시쯤 서울 강동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제주 체류 중 25일 서귀포시 남원읍의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고, 당일 게스트하우스에서 주최한 저녁 파티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A씨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자인 제주 36번 확진자와 게스트하우스 직원인 37번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다고 도는 밝혔다. 도 방역당국은 추가적인 동선에서도 감염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A씨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27일 오후 9시 50분 이후의 게스트하우스 내 접촉자로 분류돼 신원을 확인한 결과 27일 오후 2시 55분 김포행 KE1286편을 이용해 출도, 서울 강동구에 머물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도 방역당국은 A씨에 대해 28일 오전 1시 36분쯤 서울 강동구 보건소를 통해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관리를 이관했다. A씨는 제주도의 자가격리 통보 이후 28일 오전 11시 30분쯤 강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자가격리 중 오후 8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27일 두통과 발열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원희룡 제주지사는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28일 게스트하우스 등지에서의 불법 야간 파티를 코로나19 확산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행동으로 판단하고, 10인 이상 파티를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행정명령이 즉시 발령됨에 따라 28일부터 도내 게스트하우스에서는 10인 이상 모임이 전면 금지된 상태다. 도와 행정시, 보건·방역인력 및 자치경찰단 등 4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은 도내 전체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야간 파티나 풀파티 등 불법 의심 업소 27곳을 선정해 중점적으로 단속에 나섰다. 합동 단속에서 야간파티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전날 제주도 방역 당국은 지난 24일 수도권을 다녀온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B씨와 B씨와 접촉한 해당 게스트하우스 직원 C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한 D씨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제주도 방역당국이 밝혔다. 특히 B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자신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원, 투숙객과 식사를 하는 등 야간 파티를 열었으며 도 방역 당국은 야간 파티 당시 B씨가 식사 시 외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C씨도 지난 25일~27일 3일간 게스트하우스에서 손님들과 함께 야간 파티에 참여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노마스크 파티에 결국”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합동단속(종합)

    “노마스크 파티에 결국”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합동단속(종합)

    제주도, 10인 이상 파티 금지하는 행정명령40여명 합동 단속반 구성해 불법파티 단속운영자 등 3명 확진…파티 때 마스크 안 써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자 등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도 방역 당국과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와 자치경찰은 게스트하우스 불법 파티에 대해 대대적 단속에 나섰다. 제주도는 29일 오후부터 도내 게스트하우스 불법파티 단속에 나섰다. 도는 행정시 보건·방역인력과 자치경찰단 등 40여명으로 합동 단속반을 구성했다. 전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내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소에서 10인 이상 모여 파티를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기로 했다. 원 지사는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불법적으로 여는 야간 파티가 코로나19 확산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행동이라고 판단해, 도내 전체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10인 이상 집합행동에 대한 금지 명령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도내 전체 게스트하우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야간 파티나 풀파티 등을 기존에 해왔거나 할 수 있는 의심 업소 27개를 선정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서 야간파티 등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전날 제주도 방역 당국은 지난 24일 수도권을 다녀온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A씨와 A씨와 접촉한 해당 게스트하우스 직원 B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게스트하우스를 방문한 C씨도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제주도 방역당국이 밝혔다. 특히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자신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원, 투숙객과 식사를 하는 등 야간 파티를 열었으며 도 방역 당국은 야간 파티 당시 A씨가 식사 시 외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B씨도 지난 25일~27일 3일간 게스트하우스에서 손님들과 함께 야간 파티에 참여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진정 안 되면 3단계 극약처방”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진정 안 되면 3단계 극약처방”

    정부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대해 “확산세를 잠재울 마지막 방어선”이라고 강조했다. 지금의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남은 것은 ‘3단계’의 극약처방밖에 없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금이 수도권의 확산세를 꺾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잊지 말고 앞으로 8일간 배수진을 쳐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윤 반장은 “이번 조처가 국민 여러분의 일상과 생업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현재 수도권 상황은 집중적이고 강력한 거리두기 조처를 하지 않으면 안 될 만큼 매우 엄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금 우리는 수도권에서의 확산을 잠재울 수 있는 마지막 방어선에 서 있다”면서 “이번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는다면 우리 손에 남는 것은 3단계 격상이라는 ‘극약처방’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윤 반장은 “수도권 주민들은 앞으로 8일간은 강화된 수도권의 거리두기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며 “자신뿐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 안전한 집에만 머물러 주시고 외출과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내달 6일까지 8일간 수도권의 방역 수위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한다. 이에 따라 수도권 내 식당, 주점, 분식점, 빵집 든 음식점과 제과점은 낮과 밤 시간대는 정상 영업을 할 수 있지만,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이나 배달 영업만 할 수 있다. 또 스타벅스, 커피빈 등 프랜차이즈형 커피 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 음식과 음료 섭취를 할 수 없고,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하다. 헬스장이나 수영장, 당구장 등 실내 체육시설은 아예 운영이 중단되며 요양병원·요양시설 면회도 당분간 금지된다. 아동과 청소년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수도권 학원의 대면 수업도 금지된다. 독서실과 스터디 카페에도 사실상 운영을 금지하는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76석 만들고 떠나는 ‘사무총장’ 윤호중

    176석 만들고 떠나는 ‘사무총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체제 하에서 사무총장을 역임한 윤호중 총장이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서 임기를 함께 마친다. 윤 총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을 마치며”라는 글을 통해 사무총장으로 일한 소회를 남겼다. 윤 총장은 “그동안 지지와 격려, 애정어린 질책을 아끼지 않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저를 믿고 2년간 함께 고생해준 우리 당직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윤 총장은 “2018년 9월 사무총장 임기를 시작하며, 21대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을 공정하게 운영하고, 당원들과 ‘하이퍼 커넥티드’ 되는 초연결정당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많은 분들이 애써주신 덕분에 임기동안 ‘시스템공천’과 ‘플랫폼정당’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총장의 언급대로 민주당은 그 어느 때보다 당원에 의해 중앙당이 영향력을 받는 시기를 보내고 있다. 윤 총장은 총선 승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 당은 이번 총선에서 두려우리만큼 큰 승리를 일구어냈다”며 “이 승리에는 코로나19 대응과 국난극복을 제대로 해내라는 국민의 엄중한 뜻이 담겨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재유행과 관련해서는 “위기의 파고”라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이대로 가면 일일 확진자가 800~2,000명이 될 수도 있다는 방역당국의 우려가 나오고 있고,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도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함께 힘을 모은다면, 지금의 코로나 감염병위기와 경제위기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함께 활동해온 지도부에 대한 감사인사도 전했다. 윤 총장은 “지난 2년간 당을 훌륭하게 이끌어주시고 당의 단합 속에 총선 압승을 진두지휘해주신 이해찬 대표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함께 일해온 최고위원님들과 조정식 정책위의장님, 김경협 수석사무부총장님을 비롯한 모든 당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 총장은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도 저는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서, 한 명의 국회의원으로서 촛불혁명의 뜨거웠던 염원과 이번 총선에 담긴 국민의 여망을 가슴에 새기며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성숙한 민주국가로 나아가는 길을 막아서는 어둠의 기득권 세력과의 싸움에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세신사 2명 확진’ 해운대온천센터 1394명 검사…추가 확진 없어

    ‘세신사 2명 확진’ 해운대온천센터 1394명 검사…추가 확진 없어

    1500여명의 접촉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온천센터 관련 추가 확진자는 29일 오전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방역당국에 따르면 해운대온천센터 관련 접촉자 1394명을 대상으로 검사가 진행됐으며, 기존의 세신사 2명을 제외하고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마스크 착용이 힘들고, 높은 온도와 습도로 비말 전파 가능성이 높은 목욕탕 특성상, 집단감염의 우려도 제기됐지만 다행히 추가 감염사례는 없는 상황이다. 해운대온천센터에서는 27일 여성탕에서 세신사로 근무 중인 부산 27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277번 확진자는 18일부터 관련 증상이 발현됐다. 지난 15일 전남 순천에서 가족모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 서울 성북구 확진자도 함께 한 것으로 확인돼 15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시는 증상 발현 이틀전인 16일부터 277번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으며, 해운대온천센터 세신사임이 밝혔다. 28일에는 277번 확진자의 동료인 284번 확진자의 감염이 확인됐다. 해운대온천센터는 여성회원만 470여명에 이른다.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부산의 대표적 여름 관광지인 해운대해수욕장 가운데 있어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이다. 방역당국은 회원 명단과 277, 284번 확진자의 근무기간 중 카드 이용자를 분석해 두 세신사의 접촉자를 15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접촉차 추적을 이어가는 동시에 이들의 감염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한편 부산시는 29일 0시를 기해 관내 목욕장 819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29일 0시부터 다음 달 6일 24시까지 유지된다. 시는 앞으로 9일간 경찰, 구·군, 소비자 감시원 등과 함께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단속한다. 집합행정 명령을 어긴 시설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즉시 고발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가 발생하면 영업자와 시설 이용자에게 조사·검사·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음식점·카페 영업 제한”…박능후 “더 큰 희생 줄이기 위해”(종합)

    “음식점·카페 영업 제한”…박능후 “더 큰 희생 줄이기 위해”(종합)

    30일 0시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사회·경제적 희생 줄이기 위해 불가피”프랜차이즈형 카페, 포장·배달 주문만 가능음식점, 오후 9시~다음날 5시 포장·배달만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이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을 하루 앞둔 29일 “지금 시행하는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는 더 큰 사회·경제적 희생을 줄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그 동안 방역 수칙을 준수해왔던 카페·음식점·학원 등 운영자들은 당황스럽고 걱정이 많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가 30일부터 수도권에서 시행됨에 따라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 음식과 음료 섭취를 할 수 없고,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하다. 다만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카페는 이번 조치에 해당하지 않는다. 수도권 음식점과 제과점의 경우 오후 9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학원에서도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해야 하고 독서실, 스터디카페의 운영은 중단된다. 또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볼링장, 수영장, 스쿼시장, 에어로빅장, 체육도장, 탁구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아예 운영이 중단된다. 야외 골프장이나 축구장 등 실외체육시설의 경우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운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의 외부 접촉을 줄이기 위해 요양병원·요양시설에서는 면회가 금지된다. 주·야간 보호센터, 무더위쉼터 등 고령층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휴원이 권고된다.박 1차장은 이번 주말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우리 일상이 더 이상 멈추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의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교회 등 종교 모임은 비대면으로 참여해 달라”면서 “대면으로 만나는 종교모임이 일상으로의 복귀를 방해하고 방역 부담을 가중 시킨다는 점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5일 서울 도심 집회 참석자들에게도 거듭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박 1차장은 “방역당국이 추적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망설임으로 검사가 늦어진다면 훨씬 더 많은 사람이 감염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박 1차장은 “최근 코로나19 진단과 치료과정에서 방역 요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폭언, 폭행 등 불미스러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방역의 최전선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희생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런 비상식적인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 현장의 방역 요원과 의료진을 존중해 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진정 가르는 ‘중대기로’ 방역당국은 현 시점에서 코로나19 확산세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 간의 물리적 접촉을 최대한 줄이거나 막는 것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30일 0시부터 다음 달 6일 밤 12시까지 수도권의 방역수위를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격상키로 했다.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제한한 것이 이번 방역강화 조치의 골자다. 이번 2.5단계를 통해서도 상황이 진정되지 않으면 남은 카드는 3단계밖에 남지 않게 된다. 코로나19의 확산, 진정을 가르는 중대기로에 놓인 셈이다. 박 1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앞으로 8일간 방역에 배수진을 치고 모든 총력을 다해 수도권의 확산세를 진정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 마지막 배수진을 통해 수도권 확산세를 잡지 못한다면 3단계 거리두기라는 수단밖에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제주 목사 부부, 산방산온천 방문 숨겼다가 발각…이용객 700여명

    제주 목사 부부, 산방산온천 방문 숨겼다가 발각…이용객 700여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개신교 목사 부부가 역학 조사 대상 기간 중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탄산온천을 다녀온 사실을 숨겼다가 28일 뒤늦게 제주도 방역당국에 의해 발각됐다. 확진된 목사 A씨와 부인 B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곳 산방산탄산온천을 방문했다. 도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이동 동선을 숨기거나 거짓으로 진술한 A씨 부부의 휴대전화 GPS(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를 추적해 온천 방문 이력을 확인했다. 온천 관계자에 따르면 23일 온천 이용객은 700여명이며, A씨 부부가 다녀간 시간대 온천 이용객은 300여명으로 파악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온천 이용객의 70%가량이 지역 주민이어서 지역 내 n차감염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 방역 당국은 28일 오후 온천 영업을 일시 중단시키고 긴급 방역 조치를 완료했다. 동선을 고의로 숨긴 목사 부인 B씨에 대해서는 감염병 관련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도 방역 당국은 A씨 부부가 서귀포시 안덕면 소재 산방산탄산온천을 방문한 지난 23일 오후 2시 4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 곳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도민과 관광객은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에 문의 후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도 방역 당국은 산방산탄산온천 방문객 대부분이 다른 지역 관광객임을 고려해 각 지자체에 공문을 발송해 코로나19 검사 지원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휴대전화 GPS 조사로 A씨 부부의 접촉자 3명도 추가로 파악해 이들에 대해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도 방역 당국은 A씨가 지난 16일 설교를 위해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있는 새빛교회를 방문한 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내 29번 확진자인 A씨는 목회 활동에서 은퇴한 목사다. 도 방역 당국은 A씨의 부인 B씨의 경우 제주에 돌아온 A씨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9인은 파티 가능?”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코로나 확진(종합)

    “9인은 파티 가능?”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코로나 확진(종합)

    10인 이상 파티 행위 금지 행정명령“9인은 파티 가능?” 우려 섞인 목소리도 일각에서 우려했던 제주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28일 제주 방역 당국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A씨(도내 36번 확진자)와 A씨와 접촉한 해당 게스트하우스 직원 B씨(도내 37번 확진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수도권을 다녀왔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9시 40분쯤 에어부산 BX8026편을 타고 김포를 통해 수도권 지역에서 지인 3명과 만났고, 이후 25일 오전 9시 2분 김포발 대한항공 KE 1213편으로 제주로 돌아왔다. A씨는 제주에 돌아온 당일인 25일 오전 11시 26분∼오전 11시 48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식사를 했다. 이어 자신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했다. “마스크 벗고 뒤섞여” 투숙객 야간파티 A씨는 25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자신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원 및 투숙객과 식사를 하는 등 야간 파티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도 방역 당국은 야간 파티 당시 A씨가 식사 시 외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또 다음날인 26일 오후 8시부터 8시 40분까지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직원 및 투숙객과 식사했다. 도는 A씨가 자신의 게스트하우스에서 야간 파티를 열기 전인 지난 24일 수도권을 방문하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도 방역 당국은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는 게스트하우스 직원 3명· 투수객 14명, 제주시 정대 음식점 직원 2명·손님 2명, 제주시 구피풋 직원 2명·손님 9명, 항공편 동승 승객 17명 등 총 55명이었다. 도 방역 당국은 접촉자 55명 중 신원이 파악된 52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했고 나머지 3명에 대해 신원 파악 중이다. 한편 29일 제주 38번째 확진자 C씨는 서귀포시 남원읍 소재 게스트하우스 방문한 이력이 있다. C씨는 28일 오후 3시쯤 귀포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 오후 10시 30분쯤 제주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희룡 “10인 이상 파티 행위 금지 집합금지 행정명령” 29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전날 도내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소에서 10인 이상 모여 파티를 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원 지사는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불법적으로 여는 야간 파티가 코로나19 확산을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행동이라고 판단해, 도내 전체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10인 이상 집합행동에 대한 금지 명령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9인은 파티 가능?”, “법으로 강하게 금지시켜라”, “몇 달만 참자”, “왜 10명이지?”등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게스트하우스는 농어촌민박업 등으로 등록해 있어 관련 법상 조식 외 주류와 음식 등을 판매해서는 안 된다. 도 방역 당국은 도 자치경찰단과 함께 이날부터 숙박업소의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현장 지도 및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집합금지 명령 이후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투숙객 10인 이상을 모아 야간 파티를 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고발해 처벌받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게스트하우스 등 농어촌민박시설은 7월 31일 기준 4525곳(제주시 2953, 서귀포 1572)이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정은경 “현 추세대로면 다음 주 확진자 하루 2천명까지”(종합)

    정은경 “현 추세대로면 다음 주 확진자 하루 2천명까지”(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대로 이어질 경우 다음 주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최고 2000명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방역당국이 경고했다. 의료시스템 붕괴하고 사회 필수기능 마비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 모델링 전문가들은 현재 유행 상황이 지속된다고 할 때 ‘다음 주에는 하루에 800명에서 2000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고 대규모 유행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지금 유행 상황을 바로 통제하지 않으면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해 의료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고 사회 필수 기능이 마비되거나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달 들어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지난 14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째 100∼400명대를 오르내리며 세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4307명에 달한다. 이날 나온 분석은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다. 기 교수팀은 이달 1∼17일 감염재생산지수를 2.826이라고 추정하고, 이 값이 유지된다면 오는 31일에는 하루에 146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재생산지수란 감염병 환자 1명이 얼마나 많은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즉 2.826이라면 한 명당 약 2.8명에게 전파할 수 있다는 의미다.고령층 확진자 많아 막대한 인명피해 예상 정 본부장은 특히 수도권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수도권 전체가 모두 위험 지역이라고 보고 있고, 이 중에서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한 n차 전파, 미진단자에 대한 부분과 8·15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 또 이로 인한 교회·요양병원으로의 전파를 신경 쓰면서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방역당국이 이러한 사례에 주목하는 이유는 현재 확진자 가운데 고령층과 기저질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이들이 계속 검사받지 않고 감염된 상태로 방치된다면 위중·중증환자 수가 증가하는 것은 물론, 상당한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실제 방대본이 집계한 위중·중증환자는 지난 18일 9명에서 이날 58명으로 급증했다. 열흘 만에 6배 넘는 수준으로 증가한 셈이다. 현재로선 위중·중증환자가 투약할 수 있는 치료제 ‘렘데시비르’ 수급마저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정 본부장은 “이번 주까지는 렘데시비르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고 다음 주에 물량이 대량 들어올 예정이라 아마 다음 주 중 수급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정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는 방법으로 두 가지를 당부했다. 그는 “앞으로 최소한 10일 정도는 출·퇴근, 병원 방문, 생필품 구매 등 필수적인 외출을 제외하곤 모임·여행 등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고 종교활동, 각종 회의도 비대면으로 전환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광화문 집회’ 부산 인솔자 압수수색...참가자 명단 등 확보

    ‘광화문 집회’ 부산 인솔자 압수수색...참가자 명단 등 확보

    경찰이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은 인솔 책임자들의 자택을 동시 압수수색해 참가자 명단 등을 확보했다. 28일 부산경찰청은 광화문 집회 당시 부산지역 참가자를 인솔한 32명 중 명단 제출 비협조자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날 낮 12시 30분까지 동시 다발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경찰은 인솔자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은 물론 집안이나 자동차 등을 샅샅이 살펴봤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일부 인솔자가 보관 중이던 광화문 집회 참석자 명단으로 보이는 문서 등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으로 분석해 실제 집회 참가자를 확인할 예정이다. 고의로 참가자 명단을 폐기한 사실이 나오면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처벌한다. 인솔자들은 버스 탑승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부산시의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를 거부·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부산시는 광화문 집회 부산지역 인솔 책임자 37명에게 집회 참가자 명단을 제출하라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32명이 불응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인솔 책임자 일부는 긴급 행정명령 기한을 넘겨 수십명의 명단을 제출하거나 수사에 착수한 경찰에 177명의 집회 참가자 명단을 넘겼다. 하지만 경찰은 끝내 명단 제출을 거부한 인솔자에 대해 이날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확인된 명단을 관련 법령에 따라 역학조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에 전달하게 된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1천486명이 전세버스 44대에 나눠타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매우 엄중한 시기라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역학조사를 회피하거나 방해하는 등의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은경 “코로나19 통제 단순...10일간 접촉 줄이면 돼”

    정은경 “코로나19 통제 단순...10일간 접촉 줄이면 돼”

    “이 추세면 다음 주엔 하루 800~2000명 확진”동창회 여행, 골프모임 등 사모임 158명 감염 “코로나19를 통제할 방법은 의외로 단순할 수 있습니다.”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보름째 세자릿수를 기록하는 가운데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확산세를 잡을 비책을 제시했다. ▲사람을 만나지 말고 ▲바깥에 나가지 말고 ▲나가야 한다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2m 거리두기를 지키라는 것이다. 단순하지만 소홀하기 쉬운 기본 원칙이다. 정 본부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감염병 모델링 전문가들의 예측을 빌려 “현재의 유행상황이 지속된다고 하면 다음 주에는 하루에 800명에서 2000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고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금 통제하지 않으면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해 의료시스템 붕괴, 사회 필수기능 마비, 막대한 경제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상황이라는 것이다.이런 최악의 상황을 막으려면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 본부장은 “사람 간의 접촉을 줄이면 된다”며 “앞으로 최소한 10일 정도는 출퇴근, 병원 방문, 생필품 구매와 같은 필수적인 외출 이외의 모임, 여행, 사람 간의 만남을 취소하고 안전한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종교활동과 각종 회의도 비대면으로 해야 한다. 중대본은 최근 모임과 여행과 관련된 집단 감염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 동창회 여행모임, 안양·군포 지인모임, 순천·청주 가족모임, 김해 골프모임 등 모두 11개 시도에서 158명의 확진자가 사모임을 통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정 본부장은 “코로나19는 꼭 고위험시설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어떤 특정 장소가 감염 위험성을 높이는 것도 아니다”라며 “가족 이외의 사람을 만나는 모임 자체가 감염 전파를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사설] 수도권 2.5단계 방역시도, 교회·민노총 등 협력해야 ‘3단계 격상’ 피할 수 있다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일주일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조치를 하기로 어제 결정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71명으로 전날 441명보다 70명이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방역 전문가들의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요구가 여전한 가운데, 정부는 경제적 충격을 고려해 현행 2단계를 유지하며,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카페나 학원 등 관련업종에 대해서는 폐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음식점과 제과점은 오후 9시 이후부터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는 항상 테이크아웃(포장판매)만 할 수 있다. 당구장이나 피트니스, 골프 연습장 등 실내 체육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집단 요양시설과 주·야간 돌봄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학원도 비대면 수업만 허용된다. 공공기관은 재택근무 직원을 3분의 1로 의무화하고, 민간기업에도 재택근무를 권고했다. 바이러스는 국적이나 빈부, 정치적 입장이나 종교적 신념 유무를 따지지 않는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태에서 바이러스 확산속도를 조절관리하는 것이 방역의 목표일 뿐이다. 감염을 관리·통제할 수 있어야 경제활동을 최소한이나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7월부터 교회를 중심으로 한 파열음이 방역의 약한 고리가 되고 있다. 8월 중순 교회내 집단감염의 급증은 7월 중순부터 한국교회총연합 등에서 교회내 소모임 금지가 ‘종교탑압’이라고 주장하며 정부에 법적조치를 하겠다고 압박하자 정부가 같은달 24일부터 교회의 소모임 금지조치를 해제한 결과로 추정할 수 있다. 8월 광복절 집회의 결과로서의 n차 감염은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매일 방역당국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 2차 유행을 제대로 못막으면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2.2%까지 떨어진다고 한국은행이 전망했지만, 이보다 더 악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러니 방역이 되어야 경제도 유지할 수 있다. 당장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고 요구해 온 미래통합당은 지지자들의 다독여 확진자 발생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김태영 한교총 대표는 “종교의 자유를 목숨과도 바꿀 수 없다”고 했지만, 기독교인이라면 감염병 창궐기에 이웃을 사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비대면 예배라는 점을 깨닫고 솔선수범해주길 바란다. 또 민주노총가 9월 정기국회에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압박하기 위해 총파업을 한고 그제 결의했다는데, 이 역시 철회하길 당부한다.
  • “코로나19 확산세 이어질 경우, 다음주 확진자 하루 최대 2000명”

    “코로나19 확산세 이어질 경우, 다음주 확진자 하루 최대 200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금처럼 이어질 경우, 다음 주에는 하루에 최고 2000명까지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 모델링 전문가들은 현재 유행상황이 지속된다고 할 때 ‘다음 주에는 하루에 800명에서 2천명까지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고 대규모 유행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고 전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지금 유행상황을 바로 통제하지 않으면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해 의료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고 사회 필수기능이 마비되거나 막대한 경제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위기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달 들어 확진자가 속출하는 양상을 보이며 지난 14일부터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5일째 100∼400명대를 오르내리는 등 세 자릿수로 집계되고 있다.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4307명에 달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산 “목욕탕 891곳 집합금지”…세신사만 접촉자 1천명 넘어(종합)

    부산 “목욕탕 891곳 집합금지”…세신사만 접촉자 1천명 넘어(종합)

    부산시는 29일 0시를 기해 관내 목욕장 819곳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 0시부터 다음 달 6일 24시까지 유지된다. 시는 목욕장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집단 감염으로 확산할 수 있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목욕장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장소의 특성 때문에 확진자가 발생하면 다수의 접촉자가 나올 수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는 데다 침방울에 의한 감염 위험이 커 목욕장에 대한 일시적 운영중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는 앞으로 9일간 경찰, 구·군, 소비자 감시원 등과 함께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단속한다. 집합행정 명령을 어긴 시설에 대해서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즉시 고발할 예정이다. 또한 확진자가 발생하면 영업자와 시설 이용자에게 조사·검사·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혹시 모를 집단감염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는 불가피한 조치”라며 “코로나19 전국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75번 확진자 신성헬스타운 헬스장·목욕탕 이용277번 확진자 해운대온천센터 세신사…접촉자 1000명 넘을 듯 이날 부산 275번 확진자가 수영구 소재 신성헬스타운 헬스장과 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275번 확진자 동선을 살펴보면, 지난 19일 오후3시30분부터 4시까지 신성헬스타운 남자 목욕탕을 이용했다. 20일 오후 2시30분부터 4시까지 헬스장과 남자 목욕탕을, 23일 오후 2시부터 2시30분까지 남자 목욕탕을, 24일 오후 5시20분부터 7시5분까지 헬스장과 남자 목욕탕을 이용했다. 275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전남 순천에서 가족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는 부산에 거주하는 가족인 274~277번, 281번 확진자도 함께 했다. 당시 서울 성북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도 참여했으며, 시는 이같은 동선을 근거로 순천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275번 확진자와 순천 가족 식사모임에 함께 했던 부산 277번 확진자는 해운대온천센터에서 세신사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77번 확진자 A씨는 증상이 발현된 18일과 22일을 제외하고 매일 8~9시간 온천에서 근무했다. 시가 공개한 동선을 살펴보면 16, 17일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일하고 18일은 쉬었다. 19일부터 21일까지 새벽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고 22일 하루 휴식을 취했다. 23, 24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25일은 새벽 7시부터 밤 12시까지 온천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A씨가 근무하는 시간 동안 접촉한 사람이 1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까지 해운대보건소는 해당 온천 방문자 600명을 상대로 검사를 진행했다. 앞서 부산 부산진구 소재 가야스파벨리 목욕탕에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장현국 의장, 간부공무원과 비대면 화상회의 첫 개최

    장현국 의장, 간부공무원과 비대면 화상회의 첫 개최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이 28일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과 비대면 화상회의를 실시하고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의장이 공무원들과 영상회의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비대면 업무체계를 고도화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의장의 의지가 담겼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통합의사소통시스템인 ‘온나라-이음’을 활용해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최문환 사무처장과 7개 담당관 및 운영위원회 등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들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주요 조치사항을 보고받았다. 이날 영상회의에서는 ▲회의장 방역활동 강화 ▲비대면 회의시스템 시범 도입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적용에 대비한 직원복무 및 청사관리 강화방안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관련 집행부 협조체계 구축 등이 다뤄졌다. 경기도의회는 이날 온라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회의에도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을 도입하는 등 비대면 회의시스템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슬기롭게 대응하며 의정활동을 해 나가기 위해선 지방의회 비대면 회의체계를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며 “감염병 극복을 위한 선진회의 문화를 조속히 정착시킬 수 있도록 영상회의 관련규정을 검토하고 세부 회의진행 방식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제346회 임시회(9월1일~18일)와 관련해 오는 8월31일 ‘의장단 및 교섭단체대표, 위원장단 정담회’를 열고, 본회의 운영방식 변경 등 코로나19 확산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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