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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위드코로나 전환 속 우려되는 민주노총 20일 파업

    어제부터 수도권 8명, 비수도권 10명까지 모임이 허용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이 시행됐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이러한 거리두기 조정안을 유지한 뒤 다음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주를 포함해 2주간은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 매우 조심스러운 기간이다. 이 기간을 지나 방역체계가 감염자 통제가 아닌 위중증 환자 최소화로 전환된다. 정부는 거리두기를 일부 완화했지만 수도권의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연장하지 않았다. 순식간에 긴장을 풀 경우 확진자 폭증을 우려해서다. 기업들도 대면회의를 시작하고 해외 출장 기준을 낮추는 등 일상으로 서서히 복귀하고 있지만 일부 기업은 연말까지 재택근무를 하기로 하는 등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위드 코로나가 반갑지만 갑자기 방역 의식이 완화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는 점에서 당연한 일이다. 이런 와중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0일 총파업을 한다. 비정규직 철폐, 노동법 전면 개정, 주택·의료·돌봄·교통 공공성 강화 등이 요구사항이다. 개선돼야 할 과제이고 내년 대선을 앞두고 노동 현안을 알릴 필요가 있겠지만 파업 시기가 적정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공동체 안정을 위해 ‘총파업 철회’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려 달라”고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책임 있는 사회 주체로서 이념적 투쟁을 반복하지 말고 경제 회복과 감염병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위드 코로나의 안정적 정착은 양보하거나 타협할 수 없는 과제다. 여기까지 도달하기 위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 8개월 동안 방역·의료 종사자들의 헌신과 자영업자들의 피맺힌 절규가 있었다. 많은 국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위축된 환경을 버티며 백신 접종에 참여했다. 정부와 민주노총은 대화을 통해 총파업을 막는 방안을 찾기 바란다. 민주노총이 총파업을 철회할 수 없다면 방역에 부담이 가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위드 코로나 기조를 흔드는 우(愚)를 범하지 말기 바란다.
  • 헝다사태·전력난 복합 악재… 中 3분기 성장률 4.9% ‘뒷걸음’

    헝다사태·전력난 복합 악재… 中 3분기 성장률 4.9% ‘뒷걸음’

    빅테크 규제·이동 자제령 등 요인 다양올 연간 성장률도 8% 이하로 내려갈 듯세계 투자기관도 6~7%대 전망 하향세정부 의도적 감속… “부양책 안 나올 것”중국의 분기별 성장률이 5% 밑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남아 있던 지난해 3분기(4.9%) 이후 1년 만이다. 전력난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 헝다발 부동산 위기,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지역 간 이동 자제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올해 연간 성장률도 8%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해 1분기 바이러스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6.8%)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유행을 빠르게 차단하면서 같은 해 2분기 3.2%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여섯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일궜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여전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통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국은 방역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 갔다. 다만 그 추세는 크게 꺾였다. 올해 1분기에 역대 최고인 18.3%까지 치솟았다가 2분기에 7.9%로 낮아진 데 이어 3분기에는 ‘상징적 마지노선’인 5% 이하로 내려갔다.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로이터통신의 전망치는 5.2%, 블룸버그통신의 추정치는 5.0%였다. 경제매체 차이신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빅테크·부동산 규제와 올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전력난 및 산업생산 차질, 헤이룽장성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성장속도가 현저히 떨어졌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반도체 수출 제재,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요구도 여전히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주요 투자기관들은 중국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8.2%로 점쳤던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증권은 최근 전망치를 각각 7.8%, 7.7%로 수정했다. 바클레이즈는 “중국이 전력난 문제를 풀지 못하면 올해 성장률이 6%대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는 중국 정부가 어느 정도 ‘의도한 감속’이기에 경기 진작용 부양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3월 중국 정부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를 ‘6% 이상’으로 제시했다. 시장의 전망보다 2% 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부동산 등 자산 거품을 줄이고 과잉투자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려는 의도였다. 베이징 소식통은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중국은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미국 등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과 금리인상 논의가 시작된 상황에서 중국이 정반대로 돈풀기에 나서는 역주행을 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헝다사태·전력난 등 악재 쌓인 中 3분기…GDP 성장률 4.9%

    헝다사태·전력난 등 악재 쌓인 中 3분기…GDP 성장률 4.9%

    중국의 분기별 성장률이 5% 밑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남아 있던 지난해 3분기(4.9%) 이후 1년 만이다. 전력난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차질, 헝다발 부동산 위기,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한 지역 간 이동 자제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올해 연간 성장률도 8%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중국은 지난해 1분기 바이러스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아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6.8%)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유행을 빠르게 차단하면서 같은 해 2분기 3.2%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여섯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일궜다.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여전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통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중국은 방역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 갔다. 다만 그 추세는 크게 꺾였다. 올해 1분기에 역대 최고인 18.3%까지 치솟았다가 2분기에 7.9%로 낮아진 데 이어 3분기에는 ‘상징적 마지노선’인 5% 이하로 내려갔다.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로이터통신의 전망치는 5.2%, 블룸버그통신의 추정치는 5.0%였다. 경제매체 차이신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빅테크·부동산 규제와 올해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전력난 및 산업생산 차질, 헤이룽장성 코로나19 재유행 등으로 성장속도가 현저히 떨어졌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반도체 수출 제재,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요구도 여전히 중국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이에 따라 전 세계 주요 투자기관들은 중국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고 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8.2%로 점쳤던 골드만삭스와 노무라증권은 최근 전망치를 각각 7.8%, 7.7%로 수정했다. 바클레이즈는 “중국이 전력난 문제를 풀지 못하면 올해 성장률이 6%대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는 중국 정부가 어느 정도 ‘의도한 감속’이기에 별도의 경기 부양책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지난 3월 중국 정부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올해 성장률 목표를 ‘6% 이상’으로 제시했다. 시장의 전망보다 2% 포인트나 낮은 수치다. 부동산 등 자산 거품을 줄이고 과잉투자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려는 취지다. 베이징 소식통은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중국은 여전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미국 등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과 금리인상 논의가 시작된 상황에서 중국이 정반대로 돈풀기에 나서는 역주행을 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 문대통령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계획 조속히 수립하라” 지시(종합)

    문대통령 “얀센 접종자 부스터샷 계획 조속히 수립하라” 지시(종합)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미국 제약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얀센 백신의 효과가 시간이 흐르면서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고려한 조치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참모회의에서 이러한 지시를 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얀센 백신 효과 5개월만에 88%→3% 급감”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얀센 백신의 예방효과가 수개월 뒤 크게 떨어졌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얀센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미국 의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공개된 한 연구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예방효과가 올해 3월 88%에서 5개월이 지난 8월에 3%로 크게 낮아졌다. 같은 기간 모더나 백신은 92%에서 64%로, 화이자 백신은 91%에서 50%로 낮아졌다. 연구진들은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 방식으로 항체에 한번만 노출되기 때문에 강력한 면역이 형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애시시 자 브라운대 공중보건학장은 “얀센은 매우 좋은 백신이지만 2회 접종해야 효과가 높다”면서 “이미 얀센 백신을 접종한 이들의 면역 효과가 크게 떨어졌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추가접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 전문가들은 만장일치로 얀센 백신을 추가접종에 쓸 수 있도록 승인하라고 FDA에 권고했다. 얀센 백신 추가접종 대상자는 18세 이상 얀센 백신 접종자 전원이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경우 65세 이상 고령층, 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 감염 취약계층과 18~64세 중 의료종사자 등 코로나19에 노출되기 쉬운 직업군 등에만 추가접종이 권고한 것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접종 뒤 최소 2개월이 지나면 추가접종을 하도록 권고됐다. 일부 자문위 위원은 얀센 백신의 경우 약 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도록 했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전염병 연구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 역시 방송뉴스에 출연해 “얀센 백신도 처음부터 2회 접종해야 했다”고 말했다. “얀센 접종자, 모더나 추가접종 때 효과 가장 좋아”우리나라에서는 16일(한국시간)까지 약 146만 8721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 계획’을 발표하면서 얀센 접종자에 대해 12월 이전 추가접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얀센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 발표 및 시행이 좀 더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시 질병청은 얀센 접종자들에 대한 추가접종 시 화이자·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을 접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3일 메드아카이브에 실린 임상시험 연구 결과 역시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 국립보건원(NIH)이 주도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얀센 백신 접종자가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 했을 때 중화항체 수치가 15일 이내 76배까지 증가했다. 화이자 백신도 35배까지 항체 수준이 올라갔으나, 얀센 백신을 추가접종 백신으로 맞았을 때엔 항체 수준이 4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다만 얀센 백신 접종자의 교차접종 부작용에 대해선 좀 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5월 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얀센 백신이 도입됐다. 당시 도입된 얀센 백신은 주로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국방·외교 관련자 중 사전예약한 89만여명에게 6월 중 접종됐다. 미국의 최근 연구 결과대로라면 당시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이들의 코로나19 면역력은 10월 현재 상당히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 “처음부터 두 대 맞혔어야” 얀센 백신 효과 급감 우려(종합)

    “처음부터 두 대 맞혔어야” 얀센 백신 효과 급감 우려(종합)

    美파우치 “얀센 백신, 두 대 맞혔어야”예방효과 5개월 만에 88%→3% 급감미 전문가들, 부스터샷 서두를 것 촉구 미국에서 얀센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추가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처음부터 두 대를 맞혔어야 했다”고 말했다. 미 식품의약국(FDA) 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지난 15일 얀센 백신의 부스터샷을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17일(현지시간) 파우치 소장은 ABC뉴스 ‘디스위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FDA 자문위의 부스터샷 권고와 관련해 설명했다. “FDA 자문위 권고를 보면 얀센이 다른 백신들보다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얀센 접종자 1500만명은 걱정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파우치 소장은 “전혀 그렇지 않다. 안심해도 될 것 같다”며 “자료를 보면 FDA 자문위가 얀센 백신을 처음부터 두 대 맞히는 안을 고려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얀센 백신은 다른 백신과 달리 1회 접종용으로 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해 지난 2월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대한 접종이 허가됐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예방효과가 지난 3월 88%였다가 5개월이 지난 8월엔 3%에 그쳤다. 같은 기간에 모더나가 92%에서 64%로, 화이자가 91%에서 50%로 낮아진 것과 비교할 때 급격하게 효능이 떨어지는 것이다.이 때문에 미국 내 전문가들은 얀센 백신에 대한 부스터샷을 가능한 한 빨리 서두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애시시 자 브라운대 공중보건학장은 CNN 인터뷰에서 “얀센은 매우 좋은 백신이지만 아마도 두 번 접종해야 하는 백신일 것”이라며 “두 번째 접종이 매우 빨리 이뤄지도록 하는 게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FDA 자문위원인 폴 오핏 박사도 “얀센 백신을 한 차례 접종한 사람이라면 두 번째 얀센 백신 접종이 이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파우치 소장은 “얀센 1차 접종을 (2개월 뒤) 2차 접종으로 부스팅하는 문제는 임상 데이터에 기초한다”며 “앞으로 FDA가 모든 데이터를 검토해 비교 후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FDA 자문위의 결정은 권고 성격으로, FDA가 이를 무조건 따를 의무는 없지만 대체로 받아들이는 편이다. 현재까지 미국 내에서 승인된 부스터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하다. 미국 내 얀센 접종자는 1500만명 이상으로, 이들 중 91%가 2개월 전 이미 접종을 마쳤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146만여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얀센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방안을 마련 중이다.
  • [인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포용정책팀장 이성훈 ■행정안전부 ◇국장급 승진 △공공데이터정책관 서주현 ◇부이사관 승진 △홍보담당관 하인호△혁신기획과장 고은영△디지털정부기반과장 장경미△공기업정책과장 박정주△안전개선과장 김정훈△재난대응정책과장 권기환△자연재난대응과장 정제룡△감염병재난대응과장 윤진호△정부청사관리본부 관리총괄과장 진병용△정부청사관리본부 시설총괄과장 임왕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적합성평가과장 남하욱△국가기술표준원 기술규제조정과장 정민화△국가기술표준원 기계융합산업표준과장 이병휘 ■국토교통부 ◇국장급 승진 △철도안전정책관 임종일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장 김영희△마닐라지사장 김형준△동남아중동팀장 조준길 ■KB국민카드 ◇신임 상무 △데이터전략담당 이호준 ■파이낸셜뉴스 ◇부국장 승진 △금융부장 양형욱△정보미디어부 블록체인팀장 이구순 ◇부국장대우 승진 △산업부장 김홍재△증권부장 김기석 ◇부장 승진 △정치부장 정인홍
  • 간병인이 확진 숨긴 남양주 요양병원 누적 80명

    중국 국적의 간병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 사실을 숨기고 취업한 남양주 요양병원에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경기 남양주시는 16일 진접읍 A요양병원에서 환자 8명과 직원 1명 등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요양병원 관련 10일간 누적 확진자는 80명으로 늘었다. 중국인 60대 남성 간병인 B씨가 지난 7일 서울에서, 간호조무사 C씨가 10일 전북에서 각각 확진된 뒤 이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이날까지 환자와 직원, 가족 등 7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됐다. 애초 보건당국은 C씨를 첫 확진자로 보고 집단감염 경로 파악에 나섰다. 그러나 C씨보다 먼저 B씨가 확정 판정을 받은 사실이 추적 과정에서 드러났다. B씨는 지난 5일과 6일 영등포보건소에서 두 차례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1차는 음성, 2차는 양성 판정됐다. 영등포보건소는 2차 검사 결과가 나온 지난 7일 B씨에게 전화로 확진 사실을 통보했는데 그 뒤로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B씨의 소재는 A요양병원 전수검사 과정에서 확인됐다. B씨는 확진 통보를 받은 날 A요양병원에 음성으로 나온 1차 확인서만 내고 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등포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관리법 위반 혐의로 B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A요양병원 확진자는 B씨가 근무한 4층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이번 집단 감염 경로로 B씨를 지목하고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 용인 농촌테마파크서 15~17일 ‘가을 국화 전시회’

    경기 용인시가 15일부터 17일까지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가을 국화 전시회 ‘국화꽃,향기로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국화 형상작 21점,국화 분재 120점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잔디광장, 꽃과 바람의 정원, 폭포 앞 등 3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가을 국화와 어우러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캠핑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실내정원을 꾸며놨고, 제철 채소와 허브를 심어놓은 텃밭도 마련해 놨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동시 관람 인원을 5000명으로 제한해 전시회를 운영한다.모든 출입자는 입장 전 체온을 측정하고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전시회 기간 내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국화 형상작 21점은 오는 31일까지 전시된다.
  • 을지대-경기교육청 교육 협력 업무협약

    을지대-경기교육청 교육 협력 업무협약

    을지대학교는 14일 경기도교육청과 상호교류 및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을지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성희 총장과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을지대와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 발전 및 각종 교육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하고 미래교육 혁신을 도모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초중고생 대상 진로체험 기회 확대, 청소년 생활안전교육(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교육) 진행, 도서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유치원 및 초중등 교직원 연수, 평생교육 진흥, 경기꿈의대학 활성화, 기타 교육협력 사업 진행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병이 사회적 큰 이슈로 작용함에 따라 양 기관은 초중고 및 학부모 대상 감염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협의했다. 홍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교육청과 관내 학생들의 진로교육 활성화 및 효과적인 학습·생활지도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며 “학생교육부터 평생교육까지 대학과 병원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해 상호발전의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부산해수욕장 야간 음주· 취식 금지 해제 ...이용객들 방역 신경 써야

    부산 해수욕장에 내려진 야간 음주·취식 금지 행정명령이 12일부터 전면 해제됐다. 부산시는 지난 11일까지 해운대,송정해수욕장,다대포,·송도,광안리해수욕장 등에 내렸던 야간 음주·취식 금지 행정명령을 12일부터 해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부산 지역 모든 해수욕장에서 야간 음주·취식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한 인원수는 부산시의 사회적 거리 두기에 준해 적용한다. 부산시는 지난달까지만 행정명령을 유지하도록 했으나 이번 달 연휴가 있는 탓에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지난 11일까지로 연장했었다. 앞서 기장군은 일광과 임랑해수욕장에 대해 지난 8월부터 행정명령을 연장하지 않았다. 올해 1월부터 내려진 야영 및 캠핑 행위 제한은 이번 달에도 연장한다. 기장군은 연안 감염병 예방 조치 행정 명령에 따라 관할 해수욕장과 호안 도로 일원에서 2인 이상 야영, 취사, 음주, 캠핑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시는 민락수변공원과 인근 민락항, 수변어린이공원, 남천 민락해변공원 등에 대해 취해진 행정명령은 이달 31일까지 연장했다. 이들 지역에서는 오후 10시 이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음주·취식을 금지한다. 해당 시간에 산책 등의 목적으로는 공원 출입을 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 19가 종식되지않은 상황이어서 이용객들이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전 마지막 거리두기 어떻게 이뤄지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전 마지막 거리두기 어떻게 이뤄지나

    정부가 15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 시행 전 마지막으로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를 발표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4단계 지역에서는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고, 3단계 지역에선 10명 모임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3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시간은 밤 10시에서 자정까지로 확대되고, 4단계 지역의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계속 제한되지만 독서실·스터디카페·공연장·영화관은 자정까지 운영 시간이 확대된다. 방역당국의 설명을 토대로 18일부터 31일까지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의 자세한 내용을 문답으로 풀었다. Q. 거리두기 단계별 사적모임 제한은 어떻게 되나. A. 3단계와 4단계 모두 시간에 관계없이 미접종자와 1차 접종자는 4명까지 모일 수 있다. 다만 접종완료자를 포함하면 3단계 지역에선 최대 10명,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선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도권에선 ‘미접종자 4명+접종완료자 4명’, ‘미접종자 3명+접종완료자 5명’ 등의 조합으로 만날 수 있다. 이 때 ‘미접종자 5명+접종완료자 3명’ 처럼 미접종자가 4명을 넘어선 안된다. Q. 의무를 위반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 A.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3조 제4항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과태료는 중복 부과될 수 있으며, 행정명령 위반으로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Q. 골프장에도 사적모임 제한 조치가 적용되나. A. 골프장에서도 사적모임 제한 규정에 따라 4단계 최대 8명(미접종자 최대 4명), 3단계 최대 10명(미접종자 최대 4명)까지 모일 수 있다. Q. 숙박시설 객실 운영 제한 조치도 풀리나. A. 기존에는 3단계에선 전 객실의 4분의 3만 운영하고, 4단계 지역에선 3분의 2만 운영하도록 했으나 18일부터는 객실 제한 조치가 전국적으로 해제된다. 다만 사적 모임 제한에 따라 3단계 지역에서는 최대 10명(미접종자 최대 4명), 4단계 지역은 최대 8명(미접종자 최대 4명)을 초과해 숙박예약을 할 수 없다. 동거가족, 돌봄이 필요한 경우만 예외적으로 객실 정원 내 이용이 가능하다. Q. 백신 접종자도 다중이용시설 이용제한이 있나. A. 백신접종완료자도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사적 모임(3단계 10명, 4단계 8명) 범위 내에서 이용해야 한다. 지자체별 방역상황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따른 접종완료자 인센티브 적용 여부를 달리할 수 있으나(1~3단계), 사적 모임 제한 범위는 변경할 수 없다. Q. 결혼식장의 이용 인원 제한 기준은 어떻게 되나. A. 결혼식은 거리두기 단계(1~4)에 따라 면적 및 개별 결혼식당 참석 가능 인원이 제한된다. 1단계에서는 개별 결혼식당 웨딩홀 면적 4㎡당 1명으로, 2단계에서는 개별 결혼식당 웨딩홀 면적 4㎡당 1명+결혼식당 99명, 3~4단계에서는 개별 결혼식당 웨딩홀 면적 4㎡당 1명+결혼식당 49명으로 제한한다. 다만 접종완료자로만 201명을 추가해 최대 250명 참석도 가능하다. 식사를 제공하지 않으면 최대 199명이 참석(미접종자 99명+접종완료자 100명)하는 결혼식도 가능하다. Q. 사회자나 혼주도 이용 인원 산정 시 포함하나. A. 행사에 꼭 필요한 혼주와 신랑·신부, 행사 진행에 필요한 사회자, 주례자 등은 이용인원 산정에 포함하지 않는다. Q. 노래연습장은 몇시까지 이용할 수 있나. A. 1단계에선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 2단계에서는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3~4단계 지역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Q. PC방의 영업시간은. A. 1∼3단계는 영업시간 제한이 없고, 4단계에서 밤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Q. 실내체육시설 방역수칙은 어떻게 달라지나. A. 1단계 6㎡당 1명, 2~4단계는 8㎡당 1명으로 이용인원이 제한된다. 1~3단계까지 운영시간 제한이 없으며, 4단계인 수도권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3단계 지역에선 체육시설의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으나, 4단계 지역은 이용 금지다. Q. 백신 접종을 완료했는데, 종교시설이 주관하는 종교활동을 할 수 있나. A. 정규 종교활동 시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서는 전체 수용인원의 20%, 4단계 지역에서는 10%까지 각각 참석 할 수 있다. 하지만 백신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시 3단계 지역은 30%, 4단계 지역은 20%까지 참석 가능하다.
  • 서울시 코로나19 681명 발생,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 신고에 ‘금지 통보’

    서울시 코로나19 681명 발생, 민주노총 대규모 집회 신고에 ‘금지 통보’

    15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81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오는 20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대해 집회 철회를 요청했다.서울시는 이날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14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수는 전일 748명보다 67명 적고, 1주일 전 773명보다는 92명이 줄어든 681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 620명이며 사망자는 1명 추가돼 모두 70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개별 확진자 접촉이 343명(50.4%)으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경우 286명(42.0%), 집단감염 33명(4.9%), 병원·요양시설 감염 18명(2.6%) 순이었다 주요 집단 감염으로는 구로구 소재 고등학교 사례로, 모두 17명이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 학교는 자연 환기가 가능하고 구내 식당을 학년별로 이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켰지만 학생들이 장시간 교내 생활을 함께 하고 또 방과후 수업과 학원 수강을 하면서 코로나19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됐다. 또 동대문 직장 관련 집단 감염에서는 현재까지 확진자가 38명(서울 30명)으로 늘었다. 이 회사 역시 발열체크와 출입자 관리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직원들이 탈의실과 화장실 등을 공용 사용하고 식사를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달 20일 예정된 민주노총 총파업과 관련해 “불법 집회가 강행될 때는 현장 채증을 통해서 주최자와 참여자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즉시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김혁 시 총무과장은 “민주노총이 약 3만명 인원으로 신고한 집회 10건에 대해 모두 금지 통보를 했다”며 “서울경찰청과 협조해 원천적으로 집회 개최를 방지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집회가 개최될 때 발생하는 방역 위험을 감안해 민주노총 지도부에 집회 철회라는 결단을 요청한다”며 “확진자가 나오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덧붙였다.
  • 위드코로나 준비하는 자치단체들

    위드코로나 준비하는 자치단체들

    “이제는 위드코로나” 자치단체들이 백신접종률 증가에 따른 일상회복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서서히 관광객 유치 등에 시동을 걸고 있다. 청주시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 관련 관계자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뷰티산업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에 거주하며 여행업과 무역업에 종사하는 11명으로 구성된 팸투어단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초정행궁, 수암골, 고인쇄박물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육거리전통시장 등 청주지역 주요 관광지와 의료시설, 뷰티산업시설 등을 둘러봤다. 시는 이달말 2차 팸투어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위드코로나 이후 예상되는 외국인들의 한국방문을 대비해 마련됐다”며 “해외 입국자들의 2주간 자가격리가 폐지되면 바로 외국인들의 청주방문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난해 취소했던 축제를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방역 조치가 대부분 해제되면 내년에 중국인 관광객 1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중국·일본 등 외국인 전문 여행사를 초청해 서해안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며 여행 코스를 짜고 있다. 해안가 고급 펜션 등 숙박시설 홍보 영상을 찍어 중국 현지 여행사에 보내기도 했다. 전남 강진군은 지난 14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강진군은 방역과 여행이 공존하는 ‘안심·안전 강진관광 구현’을 위한 다양한 추진전략으로 위드 코로나 맞춤 홍보 마케팅,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운영, 주요 관광 시설 정비, 깨끗한 강진 만들기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높은 백신 접종률과 안심여행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가우도, 영랑생가 등 주요 관광지의 지난달 방문객이 작년 동월 대비 3% 증가했다”며 “코로나 시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통해 지역 경기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강원도도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방역과 여행이 공존하는 ‘안심 관광’ 환경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음식점과 커피숍 등에 방역 물품을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과 주요 관광 정보, 투어 패스 상품 등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광객 간 접촉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비대면 관광지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도 육성할 방침이다. 관광객과 주민이 행복한 공정 여행, 농활 여행, 봉사활동을 겸한 여행 등의 ‘착한 여행상품’도 개발해 확산하기로 했다. 강릉시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관광 콘텐츠 전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여행상품을 공모하기로 했다.
  • “우한 2차 조사단 파견” “더는 안 돼”…WHO·中 코로나 기원 공방 2라운드

    코로나19 기원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공방이 2라운드로 접어들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과학자 자문기구를 새로 꾸려 감염병 최초 집단 발병지인 후베이성 우한에서 감염병을 재조사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중국은 “WHO의 우한 조사에 충분히 협조했다. 더는 안 된다”고 맞섰다. WHO의 결정을 지지하는 미국과 ‘우한 실험실 공개’를 막으려는 중국 간 격돌이 예상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WHO는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대유행) 가능성이 있는 질병에 대비하고자 ‘새 병원체 기원 조사를 위한 국제 과학 자문 그룹’(SAGO)을 조직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 독일, 러시아 등에서 26명이 참여한다. 바이러스학과 식품 안전, 공중 보건, 유전체학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올해 2월 우한을 찾은 1차 조사단 10명 가운데 6명이 포함됐다. 앞서 WHO는 올해 초 조사단을 보내 우한과 주변 지역에서 4주간 현장 조사를 벌인 뒤 보고서를 통해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감염병이 유출됐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결론 냈다. 그러나 미국은 “중국이 완전한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았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도 “자료가 부족해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실토했다. 결국 WHO는 올해 7월 “우한에 있는 실험실과 재래시장에 대한 감사가 포함돼야 한다”며 2차 조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SAGO 결성을 두고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천쉬 중국 유엔 대표부 대사는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이미 WHO의 국제 조사팀이 중국에 와서 조사를 마쳤다. 조사 결과도 명확히 나오지 않았느냐”며 “이제는 (우한이 아닌) 다른 곳에 조사팀을 보내야 할 때”라고 비판했다. 천 대사는 “(미국의) 정보기관의 의중에 기반한 조사가 진행돼선 안 된다”고 못박았다. 앞서 인민일보도 SAGO에 대해 “미국이 배후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현재 중국은 미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한의 실험실에서 시작됐다는 ‘억지 주장’을 정당화하고자 공작에 나섰다고 본다. 중국을 국제사회에서 철저히 고립시키기 위해서다. 다만 중국 정부도 WHO의 1차 조사 때 충실히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지금의 사태를 초래했다. 베이징 특유의 ‘비밀주의’가 서구세계의 의심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 코로나 일상 속의 큰 변화… 손씻기·기침예절 ‘좋은 습관’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일상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역시 손씻기와 기침예절이었다. 질병관리청이 14일 발표한 ‘2020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화설문 응답자 5000명 가운데 87.3%가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한다”고 답해 전년(72.4%)보다 14.9% 포인트 늘었다. 이와 별개로 조사원이 다중이용화장실 이용자 2000명을 직접 관찰조사한 결과 실제로 손을 씻은 비율은 75.4%로 전년(63.6%) 대비 11.8%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13년 이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은 경우(28.0%)보다는 여전히 물로만 씻은 경우(47.4%)가 훨씬 많았다.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습관이 안 돼서’라는 답변이 51.4%로 가장 많았고 ‘귀찮아서’(29.0%), ‘비누가 없어서’(5.0%), ‘세면대가 부족해서’(2.7%)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손씻기 방법에 따른 손의 오염도를 측정한 실험에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은 경우 오염도가 가장 낮았다”고 강조했다. 휴지나 옷소매, 손수건, 마스크로 가리고 기침을 하는 기침예절 실천율도 2019년 33.1%에서 지난해 83.2%로 무려 50.1% 포인트 증가했다. 관찰조사에서 대상자의 97.9%가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92.3%는 코와 입을 완전히 덮도록 얼굴에 밀착시켜 올바르게 착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올바른 손씻기는 코로나19를 포함해 A형간염, 인플루엔자(독감) 등 다양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꼭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고,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기침예절 실천도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1000명 신청한 ‘오징어게임’…강릉 “행사 개최 불가”

    1000명 신청한 ‘오징어게임’…강릉 “행사 개최 불가”

    강원도 강릉의 한 대형 호텔이 개최하려던 ‘오징어 게임’ 행사가 코로나 19 방역 수칙 위반으로 행사 개최가 어려울 전망이다. 강릉시는 이달 24일 강릉의 한 대형호텔이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본뜬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숙박시설 주관 파티 등 행사 주최가 금지돼 있어 방역수칙 위반으로 행사가 불가하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행사가 계획된 이달 24일에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더라도 숙박시설 주관 파티 등 행사 주최 금지는 현재와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호텔 측에 행사 진행 중단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호텔 측은 강릉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상황에 따라 행사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다. 앞서 호텔은 줄다리기·설탕 뽑기·딱지치기 등을 통해 최후 1인에게 500만 원을 지급하겠다며 게임 참가자를 모집했고, 1000여 명이 몰리면서 신청은 일찌감치 마감됐다. 호텔이 행정명령을 어기고 행사를 진행한다면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과태료와 영업정지를 부과받을 수 있다.
  • [씨줄날줄] 무관중 스포츠의 비애/김상연 논설위원

    [씨줄날줄] 무관중 스포츠의 비애/김상연 논설위원

    스포츠 경기장의 시초는 2000년 전 로마제국의 ‘콜로세움’일 것이다. 지금도 이탈리아 로마에 남아 있는 유적지인 콜로세움에는 당시 최대 8만명의 관중이 들어찼다고 한다. 콜로세움에서 펼쳐지는 검투사의 대결에 열광하는 영화 속 관중의 모습은 현대 스포츠 경기장 관중의 모습을 닮아 있다.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은 2000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장에서 관중을 빼앗아 갔다.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경기, 유럽 프로축구 경기 등은 모두 무관중으로 열렸으며, 한국도 제대로 관중을 받지 못했다. 도쿄올림픽도 올해 무관중으로 겨우 열렸다. 텅 빈 관중석은 아무래도 스포츠의 참맛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올해 미국과 유럽은 백신 접종에서 앞서가면서 경기장을 관중에게 개방했다. 손흥민 선수가 뛰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경기장에 수만 명의 관중이 마스크도 안 쓴 채 다닥다닥 붙어 앉아 함성을 지르는 모습은 우리한테는 비현실적으로 다가온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한창인 미국 메이저리그 경기장에도 마스크를 벗은 관중들이 가득 들어차 소리를 지르며 환호한다. 반면 한국 경기장은 썰렁하다. 특히 지난 7월 초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수도권의 경기장은 석 달 넘게 무관중이다. 영국 프리미어리그는 백신 접종 완료자 또는 확진 후 완치자, 48시간 내 코로나19 검사 음성 판정자 등에게 경기장 출입을 허용한다. 한국의 백신 접종률은 이미 미국을 추월했고 영국에 근접했는데도 경기장 풍경은 딴판이다. ‘이 시국에 꼭 스포츠를 봐야 하겠느냐’고 일축할 게 아니다. 스포츠 업계엔 선수들만 있는 게 아니다. 거기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의 생계가 걸려 있다. 스포츠 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가까이 관중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다. 구단 직원은 물론 경기장 안팎 상인 등 부대 업종도 어려움에 처해 있다. 스포츠계는 다른 분야와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한다. 연극, 음악회 등 실내 문화 공연은 관객을 허용하면서 야외라서 더 안전한 프로야구의 관중을 불허하는 건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야외에서 마스크 쓰고 경기를 관람하는 게 식당이나 백화점에서 마스크 벗고 음식을 먹는 것보다 훨씬 안전한 것 아니냐는 항변도 한다. 이런 항변에 반박할 말을 찾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실제 여태까지 경기장 관중석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적은 한 번도 없을 만큼 스포츠 관람은 건전한 여가 생활에 속한다. 상대적으로 안전한 스포츠 관람을 허용하고 여가를 그쪽으로 유도한다면 음주가무 등 감염병에 취약한 다른 활동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 ‘위드 코로나=위드 마스크’… 방역수칙 끝까지 지켜주세요

    金총리 “바로 마스크 벗는 게 아니다”기본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 독려 방침英도 실내 마스크 착용 재도입 움직임 ‘단계적 일상 회복’은 내키진 않지만 어쩔 수 없으니 코로나19와 ‘불편한 동거’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코로나19를 무작정 받아들인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기본 방역 수칙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 갈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보면 ‘위드 코로나’는 곧 ‘위드 마스크’인 셈이다. 정부는 13일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 논의에 착수하면서도 혹시라도 단계적 일상 회복이 방역 수칙을 무시해도 된다는 의미로 비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분위기였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첫 회의 모두발언에서 “당장 ‘마스크를 벗어던지자’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것은 지금 단계에서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무엇보다도 공동체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돌다리를 두드리며 강을 건너듯, 차근차근 우리의 일상을 되찾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다소 완화하는 형태일지라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본 방향은 유지할 수밖에 없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은 철저히 준수하자는 것이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손 씻기와 함께 마스크 쓰기를 예로 들었다. 지난 5월 확진자가 감소하자 백신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게 하겠다는 방안이 논란 속 철회된 뒤 최근 돌파감염이 늘어나자 마스크 정책은 더욱 강경하게 바뀐 셈이다. 감염병 전문가들도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 종식 마지막 단계까지도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 관련 제한 조치를 풀었던 영국조차 겨울철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마스크 착용 조치를 재도입할 수 있다고 보리스 존슨 총리가 밝혔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은 지난 11일 델타 변이로 인한 확산 위험성을 강조하며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실내로 밀려 들어가면서 감염자가 증가하는 것을 보기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 참여 면면은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 참여 면면은

    민관 합동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일상회복위)가 13일 닻을 올렸다. 전문가 자문과 국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해 나간다는 취지에서다. 일상회복위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함께 민간부문에서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했다. 포용적인 일상 회복을 국민과 함께 추진한다는 목표에 따라 민간위원 30명이 4개 분과위원회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질병관리청장 등 8명은 정부위원으로 참여한다. 모두 합하면 40명 규모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일상회복위 공동위원장 및 민간위원 위촉식에 이어 1차 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 누적, 사회적 양극화 심화 등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민관 합동 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의 정책자문 및 국민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간위원들의 면면을 보면 우선 경제민생분과에는 김광수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김기홍 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 김동현 한림대 보건과학대학원장, 노광표 한국노동교육원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 부회장, 이일영 한신대 중국학과 교수 등 7명이 참여한다. 사회문화분과는 모두 8명으로,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대학교육협의회 회장), 박종관 문화예술위원장, 윤영호 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이태수 보건사회연구원장, 조준용 한국체대 운동건강 관리학과 교수, 최교진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은화 서울대 의대 교수,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자치안전분과는 고길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도지사),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장, 전강식 한국외식업 중앙회장, 정지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허목 전국보건소협의회장, 황명선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 등 7명이 맡는다. 방역·의료분과에는 권순만 보건산업진흥원장, 오명돈 서울대 의대교수(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 이윤성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장(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 이재갑 한림대 의대 교수,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윤태호 부산대 의대 교수(전 중수본 방역총괄반장),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 허탁 전남대 의대 교수 등 8명이 참여했다. 정부는 “일상회복위는 내달초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에 대한 대국민 발표를 하기 전 2~3차례 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한 뒤에는 월 1회 회의를 열어 핵심 논의 사항을 조율해 최종 자문 의견을 정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식당·카페 12시까지, 스포츠도 관람”…與 ‘백신패스’ 도입 요청

    “식당·카페 12시까지, 스포츠도 관람”…與 ‘백신패스’ 도입 요청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백신패스 도입을 공식 요청했다. 13일 민주당은 국회에서 정부와 위드코로나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를 열고 백신패스 도입과 거리두기 조치 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환 TF 단장, 신현영 의원 등 당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방역당국에서는 배경택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반장과 김현준 중앙사고수습본부,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본부장, 박건희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은 이날 회의에서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밤 10시에서 12시까지 늘리되 백신 접종자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백신 패스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그밖의 종교시설, 스포츠 관람, 실내문화체육 시설 등도 마스크 착용을 전제로 백신 접종 완료자의 참여 인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백신 접종 추세에 맞춰 백신 인센티브 제도를 정비하고 의료대응체계를 개선하는 등 새로운 방역대책을 마련해서 국민의 일상회복 노력을 힘껏 도와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TF 추진단장은 “추세대로라면 10월말까지 60세 이상 고령층 90%, 성인 기준 80% 백신접종을 마무리하고 11월 초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에서 중환자 치료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단계적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 8개월간 고강도 거리두기 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이 매우 크고 국민적 피로감도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이를 감안해서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오늘 회의를 거쳐 사적 모임 확대할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한 이날 회의에서 18일 발표될 거리두기 완화 방안과 현재 진행되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부분을 어떻게 더 완화할 수 있을지도 논의했다. TF 간사인 신현영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서는 식당·카페 이외 장소에선 오후 6시 이전 4명, 이후 2명 제한인데 이부분의 인원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4단계에 완전히 셧다운된 스포츠 관람 부분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도 오늘 논의했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당에서는 여러가지 공간사용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며 “장소마다 인원지침에 차이가 있기에 장소별 형평성이 어긋나는 부분에 대해선 자율 책임방역 방식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 의원은 조기 백신패스 도입에 대해서는 “정부도 고민하긴 하는데 당장 18일부터 적용하기엔 검토가 필요하단 입장”이라며 “11월에 어떤 방식으로 해야 가장 차별적이지 않고 합리적으로 갈지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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