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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사망자 6명, 부상자 1명” 협력업체 직원들 안타까운 사망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사망자 6명, 부상자 1명” 협력업체 직원들 안타까운 사망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사망자 6명, 부상자 1명” 협력업체 직원들 안타까운 사망 3일 오전 9시 16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 이모(55), 박모(50), 이모(49), 박모(38), 박모(55), 천모(28)씨 등 6명이 숨졌다.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부상했다. 당시 현장에는 11명이 있었는데, 4명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숨진 6명 모두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0여 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 수습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가로 17m, 세로 10m, 높이 5m, 총 용량 700㎥ 규모의 폐수 저장조에서 발생했다. 당시 작업자들은 폐수처리장 시설 확충을 위해 저장조 상부에 설치된 펌프 용량을 늘리려고 배관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저장조 상부에서 용접을 하고 있었고, 저장조 아래에서 4∼5명이 자재를 나르는 등 보조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용접 불티가 튀어 저장조에서 새어 나온 메탄가스로 보이는 잔류가스와 접촉,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께 약 20㎝의 콘크리트로 된 저장조 상부가 통째로 뜯기면서 무너져 내려 근로자들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부에서 작업하던 6명 가운데 3∼4명은 성인 가슴 높이까지 찬 폐수에 빠졌다. 이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수를 배출하고 콘크리트 잔해를 제거하는 동시에 잠수부까지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했다. 그러나 낮 12시 45분께 발견된 천씨까지 실종자들은 모두 주검으로 돌아왔다. 한편 한화케미칼 안전 담당자는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침에 현장 주변의 인화성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자들이 장구를 갖췄는지 등을 확인한 뒤 8시 10분께 안전허가서를 발행했다”면서 “다만 콘크리트로 밀폐된 저장조 내부 가스는 측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접 작업이 저장조 외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는 별도로 측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작업 도중 내부 가스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경로로 흘러나와 용접 불티와 만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러나 가스검지기를 이용한 측정이 실제 이뤄졌는지, 농도가 어느 정도로 측정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감식을 벌였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폐수 시료를 채취, 어떤 종류의 가스가 어느 정도로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남부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찰관 4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회사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사고가 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은 공업재료, 포장용 필름, 완구류 등의 소재가 되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원료를 생산한다. 직원 260여 명이 연산 32만 7000t 규모의 PVC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 폭발사고 “사망 6명” 사고 원인은?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 폭발사고 “사망 6명” 사고 원인은?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 폭발사고 “사망 6명” 사고 원인은? 3일 오전 9시 16분쯤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처리장 저장조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현대환경 소속 근로자 이모(55), 박모(50), 이모(49), 박모(38), 박모(55), 천모(28)씨 등 6명이 숨졌다.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는 부상했다. 당시 현장에는 11명이 있었는데, 4명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았다. 숨진 6명 모두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가 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20여 대의 장비와 5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장 수습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가로 17m, 세로 10m, 높이 5m, 총 용량 700㎥ 규모의 폐수 저장조에서 발생했다. 당시 작업자들은 폐수처리장 시설 확충을 위해 저장조 상부에 설치된 펌프 용량을 늘리려고 배관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협력업체 직원 6명이 저장조 상부에서 용접을 하고 있었고, 저장조 아래에서 4∼5명이 자재를 나르는 등 보조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용접 불티가 튀어 저장조에서 새어 나온 메탄가스로 보이는 잔류가스와 접촉,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두께 약 20㎝의 콘크리트로 된 저장조 상부가 통째로 뜯기면서 무너져 내려 근로자들의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상부에서 작업하던 6명 가운데 3∼4명은 성인 가슴 높이까지 찬 폐수에 빠졌다. 이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수를 배출하고 콘크리트 잔해를 제거하는 동시에 잠수부까지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했다. 그러나 낮 12시 45분께 발견된 천씨까지 실종자들은 모두 주검으로 돌아왔다. 한편 한화케미칼 안전 담당자는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아침에 현장 주변의 인화성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작업자들이 장구를 갖췄는지 등을 확인한 뒤 8시 10분께 안전허가서를 발행했다”면서 “다만 콘크리트로 밀폐된 저장조 내부 가스는 측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접 작업이 저장조 외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는 별도로 측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작업 도중 내부 가스가 미처 파악하지 못한 경로로 흘러나와 용접 불티와 만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그러나 가스검지기를 이용한 측정이 실제 이뤄졌는지, 농도가 어느 정도로 측정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후 현장을 찾아 감식을 벌였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폐수 시료를 채취, 어떤 종류의 가스가 어느 정도로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남부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경찰관 45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안전관리를 소홀히 한 회사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사고가 난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은 공업재료, 포장용 필름, 완구류 등의 소재가 되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원료를 생산한다. 직원 260여 명이 연산 32만 7000t 규모의 PVC 원료를 생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6·25 65주년] “이름만 덩그러니 있는 위패 보면 한없이 눈물만”

    [오늘 6·25 65주년] “이름만 덩그러니 있는 위패 보면 한없이 눈물만”

    국군 1사단 15연대 10중대 김연기 이등상사. 그는 1953년 4월 어느 날 전북 정읍의 고향집으로 ‘총알이 지나가서 개머리판이 하루에도 몇 번씩 깨지고 있다. 내가 사람을 쏴서 죽였다. 하루에도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는지 모른다’는 내용의 편지 한 통을 마지막으로 60년 넘게 귀환하지 않고 있다. 세 살 터울의 친구 같았던 삼촌 김 상사의 유해를 찾아 달라고 국방부에 호소해 온 조카 김진옥(82)씨는 24일 “6월이 되면 생각이 더 나서 현충원에 혼자 가서 울다 오곤 한다”며 “유해라도 현충원에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김 상사는 유해가 수습되지 못한 탓에 이름 석자가 적힌 위패만 국립서울현충원에 남아 있다. 김 상사는 6·25전쟁의 포화가 정전협정으로 멈추기 꼭 한 달 전인 1953년 6월 27일 경기도 연천 흑석리에서 전사했다. 국군 1사단과 중공군 1사단·7사단이 고지 하나를 더 차지하기 위해 전투들이 이어졌다. 김진옥씨는 삼촌의 유해가 당시 ‘퀸고지’로 불린 250고지 인근에 묻혀 있을 것으로 굳게 믿고 있다.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군사분계선에서 남쪽 2㎞ 거리에 동서로 그은 선)에서 북쪽으로 300m 지점인 흑석리 지역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접근이 불가능한 DMZ 지역이다 보니 전사자 발굴은 60년 넘게 꿈으로만 남아 있다. 현재 DMZ에 있는 미발굴 유해는 1만여구로 추산된다. “정읍 깡촌에서 국민학교를 같이 다녔으니까… 매일 20리를 같이 걸었으니 인연이 깊지.” 그런 삼촌은 전사통지서 한 장으로 세상과 단절됐다. “살기 어려울 때라 사진도 없이 그냥 기다리는 거여. 근데 어느 날 죽었다고 종이가 와. 그럼 시체라도 보내줘야 하는데 종이만 왔어, 종이만.” 그날 이후 죽은 아들의 어머니는 막둥이가 입던 모시옷을 품고 매일 통곡하다 3년 후 눈을 감았다. “나라에서 유해 찾아준다고 들었거든. 그런데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 건지….” 80대가 된 조카가 맞은 6월 25일도 어느덧 62회째가 됐다. 세월만 무심하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에 따르면 2000~2014년 12월 현재까지 8400여구의 국군 유해가 발굴됐고 그중 107구는 가족의 품으로 귀환했다. 감식단 관계자는 “비무장지대에만 국군 전사자가 1만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북한과의 협조 문제에 부딪혀 발굴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록달록 신문지” 어떻게 이런 일이?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록달록 신문지” 어떻게 이런 일이?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록달록 신문지” 어떻게 이런 일이?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의심신고가 들어와 군·경이 출동하고 역사가 일시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1분쯤 역사 안 한 시민이 휴대전화로 경찰에 “혜화역에 폭발물 의심 물체가 있다”고 신고했다. 이 시민은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역사 내 승강장의 쓰레기통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꺼낸 뒤 쓰레기통에 넣었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은 감식작업을 벌여 오후 2시 7분쯤 이 물체가 신문지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는 색깔이 알록달록한 신문지를 보고 폭발물로 의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소동으로 시민들의 역사 내 통행이 일부 제한됐지만 지하철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고 보니 알록달록 신문지” 신고자 대체 왜?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고 보니 알록달록 신문지” 신고자 대체 왜?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고 보니 알록달록 신문지” 신고자 대체 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의심신고가 들어와 군·경이 출동하고 역사가 일시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1분쯤 역사 안 한 시민이 휴대전화로 경찰에 “혜화역에 폭발물 의심 물체가 있다”고 신고했다. 이 시민은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역사 내 승강장의 쓰레기통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꺼낸 뒤 쓰레기통에 넣었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은 감식작업을 벌여 오후 2시 7분쯤 이 물체가 신문지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는 색깔이 알록달록한 신문지를 보고 폭발물로 의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소동으로 시민들의 역사 내 통행이 일부 제한됐지만 지하철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고 보니 알록달록 신문지” 허탈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고 보니 알록달록 신문지” 허탈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고 보니 알록달록 신문지” 허탈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의심신고가 들어와 군·경이 출동하고 역사가 일시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1분쯤 역사 안 한 시민이 휴대전화로 경찰에 “혜화역에 폭발물 의심 물체가 있다”고 신고했다. 이 시민은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역사 내 승강장의 쓰레기통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꺼낸 뒤 쓰레기통에 넣었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은 감식작업을 벌여 오후 2시 7분쯤 이 물체가 신문지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는 색깔이 알록달록한 신문지를 보고 폭발물로 의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소동으로 시민들의 역사 내 통행이 일부 제한됐지만 지하철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록달록 신문지” ‘깜짝’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록달록 신문지” ‘깜짝’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혜화역 폭발물 허위 신고 “알록달록 신문지” 경찰특공대가 조사하자 ‘깜짝’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의심신고가 들어와 군·경이 출동하고 역사가 일시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1분쯤 역사 안 한 시민이 휴대전화로 경찰에 “혜화역에 폭발물 의심 물체가 있다”고 신고했다. 이 시민은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역사 내 승강장의 쓰레기통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를 꺼낸 뒤 쓰레기통에 넣었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처리반(EOD) 등은 감식작업을 벌여 오후 2시 7분쯤 이 물체가 신문지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자는 색깔이 알록달록한 신문지를 보고 폭발물로 의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소동으로 시민들의 역사 내 통행이 일부 제한됐지만 지하철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비군훈련장 총기난사] 20개 사로 고작 병사 6명이 통제… 돌발 상황에 속수무책

    [예비군훈련장 총기난사] 20개 사로 고작 병사 6명이 통제… 돌발 상황에 속수무책

    13일 오전 10시 44분쯤 서울 서초구 내곡동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송파·강동 동원예비군 훈련장의 25m 거리 사격장. 2박 3일 일정의 동원예비군 훈련 이틀째인 이날 최모(23)씨는 다른 예비군 1명과 2인 1조로 첫 번째 사로(射路)에 들어섰다. 부사수 역할을 하는 다른 예비군으로부터 10발이 들어 있는 탄창을 건네받은 최씨는 이를 K2 소총에 끼워 넣었다. 사격 개시 구호가 떨어지자 최씨는 ‘엎드려쏴’ 자세로 표적을 향해 1발을 쐈다. 아비규환이 시작된 건 이때부터다. 갑자기 몸을 일으키더니 뒤편에서 부사수 역할을 하던 예비군을 쏘고 자신의 오른편 사로에서 사격을 하던 예비군들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사격장은 순식간에 비명과 선혈로 가득 찼고, 사격장을 감독하던 현역 장교와 통제병들이 말릴 틈도 없이 최씨는 9번째 총탄을 이마에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육군은 이날 오후 이런 내용의 총기 난사 사건 잠정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육군은 현장 감식과 함께 당시 사격장에서 훈련을 주관한 장교 3명과 현역병 6명을 조사했지만 가해자인 최씨의 자살로 진상을 규명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사격장과 300m 정도 떨어진 서초·강남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았다는 이모(25·대학생)씨는 “사격장에서는 여러 명이 한꺼번에 총을 쏘기 때문에 소리가 ‘따다다다다다다’ 나는 게 보통인데, 이때는 한 차례 이런 소리가 나고 잠시 뒤 단발로 ‘땅, 땅, 땅, 땅’ 하는 소리가 4~5차례쯤 들렸다. 그 후로는 총소리가 더 들리지 않고 조용했다”고 전했다. 그는 “구급차가 오는 것을 보고 사고가 났다는 걸 직감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훈련장에서 나온 예비군 김모(28)씨도 “점심을 먹기 전 강당에 모여 있는데 교관이 와서 ‘옆 부대에서 동원훈련을 받다가 사고가 난 것이니 너무 동요하지 말라’고 예비군들을 안심시켰다”며 “그러나 사고 소식을 접한 뒤 분위기가 어수선해졌고, 가족과 친구들로부터 ‘괜찮으냐’는 안부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가해자인 최씨는 현역 복무 시절 B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부대를 여러 차례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육군 관계자는 “최씨가 부대 적응을 못 해서 동료가 ‘밀착 관리’를 한 것으로 안다”며 “당시 동료와 간부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정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의 병적에는 우울증 치료 기록이 남아있는 등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관심병사 출신 예비역에 대해 사격 훈련을 하면서도 아무런 안전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국방부와 군 당국에 대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한 대목이다. 최씨에게 총격을 받은 박모(24)씨는 삼성의료원으로 이송되던 중 심폐소생술(CPR)을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심정지 상태로 삼성의료원에 도착한 뒤 두 차례에 걸친 수술을 받은 윤모(24)씨는 이날 밤 끝내 숨졌다. 왼쪽 턱 밑에 총상을 입은 황모(22)씨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좌측 견갑골(어깨뼈) 부위에 총을 맞은 안모(25)씨는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총기 난사 뉴스를 보고 부대로 찾아온 부모들은 아들의 안부를 파악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김혜선(50·여)씨는 “훈련장에서 사고가 났다고 해서 가족 모두 직장을 조퇴하고 왔다”며 “아들 전화는 여전히 꺼져 있고 낮 12시쯤 다른 사람 번호로 아들이 괜찮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지만 걱정돼 달려왔다”고 말했다. 김기언(50)씨도 “오후 3시 40분쯤 아들에게 무사하다는 전화를 받았지만 얼굴을 보기 전에는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며 근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씨줄날줄] 이혼 후 300일 만에 낳은 자식/문소영 논설위원

    이혼하고서 300일 만에 아이를 출산했다면 생물학적 아버지는 누구일까? 만약 그 여성이 이혼 전부터 남편과 별거하며 다른 남성과 동거 중이었더라면 말이다. 민법 제844조 2항은 “혼인관계가 종료된 날부터 300일 내에 출생한 자는 혼인 중에 포태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으니, 전 남편이 소송하지 않는 한 다른 남성의 아이를 낳았더라도 무조건 전 남편의 아이로 가족관계등록부에 기재해야만 한다. 헌법재판소는 어제 이 민법 조항이 “당사자들이 원하지도 않는 친자관계를 강요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존엄과 행복추구권, 양성평등에 기초한 혼인과 가족생활의 기본권을 제한한다”는 이유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했다. 헌법에 불합치하니까 위헌이잖아 하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헌법불합치’와 같은 변형 결정은 ‘위헌’ 결정이 난 즉시 해당 법령을 무효로 하는 것과 달리 해당 조항이 개정될 때까지 계속 ‘문제의 법’ 적용을 받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예를 들자면 지난 2월 26일 63년 만에 위헌 결정이 난 간통죄의 경우 2008년 10월 30일 합헌 이후로 간통죄 적용을 받았던 모든 사례를 무죄로 돌리게 된다. 그러나 ‘헌법불합치’ 결정은 민법 제844조 2항이 개정되지 않는다면 계속 적용받게 된다. 즉 국회가 정쟁만 일삼고 입법 활동을 소홀히 하면 개정안 마련이 늦어질 수 있어 문제다. 이번 민법 제844조 2항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보고 의아했던 점은 ‘여성 재혼 6개월 금지’를 규정한 민법 811조가 10년 전인 2005년 3월 31일 민법 개정 때 삭제됐다는데 왜 관련 법령은 정비가 안 됐을까 하는 생각이다. 남성은 이혼하자마자 바로 다른 여성과 법적으로 재혼할 수 있고, 여성은 이혼하거나 사별한 때도 무려 6개월이나 기다려 법적으로 재혼을 허락하는 대혼(待婚) 기간을 둬 이혼 후 출산한 아이의 생물학적 아버지를 판단하려던 조항이었다. 그러하니 민법 811조가 삭제된 마당에 844조 2항이 존재하리라고는 상상하기 어렵다. 김대중 전 대통령 자문기구인 여성특별위원회에서 1998년 6월 양성평등을 위반하는 등으로 민법 제811조를 폐기하라고 요청했는데 실제 법조문이 삭제되는 2005년까지 7년이 소요됐다. 민법 제844조 2항이 개정되는 데 또 얼마나 많은 세월이 흐를지 걱정이다. 민법 제844조 2항에 긍정적인 면도 없지는 않다. 과거 다른 여자가 생겨 조강지처와 이혼을 강행한 남편이 단지 이혼했다는 이유로 생부로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었다. 전 남편의 아이가 아닌 경우 전 남편을 상대로 ‘친생 부인(不認)의 소’를 제기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지속한다. 요즘처럼 유전자 감식으로 친생자를 쉽게 구별하는 세상에서 억지스럽다. 또 최대 3개월인 이혼숙려제 탓에 별거 기간도 상당하다. 속히 민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한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내가 살바도르 달리 친딸… 무덤문 열어라”

    “내가 살바도르 달리 친딸… 무덤문 열어라”

    20세기에 가장 독창적 화풍을 선보인 화가 중 한 명인 스페인의 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1904~1989)의 무덤이 친자 확인소송을 위해 파헤쳐질 처지에 놓였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달리는 생전 3억 2500만 달러(약 3513억원)의 가치를 지닌 작품들을 유산으로 남겼으나 상속할 자녀가 없어 작품들이 정부에 귀속된 상태다. NYT에 따르면 점술가이자 초심리학자인 필라 아벨(59)이란 여성이 지난달 마드리드 법정에 자신이 달리의 친딸임을 확인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아벨은 그의 어머니인 안토니아 마르티네스 드 하로(86)가 젊은 시절 해변도시 포트 리가트에서 우연히 달리를 만나 사랑을 나눴으며 자신을 임신했다고 주장했다. 아벨은 어머니가 임신 사실을 숨긴 채 다른 남자와 결혼해 아이의 아빠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8세 때 할머니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들은 아벨은 7년 전 어머니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고 NYT는 설명했다. 현재 아벨의 어머니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으나 법정 진술은 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 NYT는 소송이 제기됨에 따라 달리의 고향인 피게레스의 박물관 지하에 묻힌 달리의 시신이 유전자 검사를 위해 파헤쳐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아벨은 달리가 남긴 작품 중 수백만 유로 값어치의 그림 소유권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건강레시피] 비만 줄이는 식초, 음료는 고열량

    식초가 체내 대사 기능을 활성화해 비만을 방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식초나 식초 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식초에 비만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은 식초에 함유된 초산을 비롯한 여러 유기산이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식초는 조미용 식초와 건강용 식초, 식초 음료로 나뉩니다. 조미용 식초는 주정을 발효해 만든 발효식초, 빙초산을 희석해 만든 희석초산이 있습니다. 건강용 식초는 과실을 발효시켜 만든 제품입니다. 홍초, 감식초 등이 건강용 식초입니다. 식초 음료는 제품에 따라 식초에 벌꿀, 올리고당, 과당, 식이섬유, 비타민 등을 추가해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게 만든 음료입니다. 석류, 감, 홍삼, 복분자, 블루베리, 현미 등을 많이 이용하며 폴리페놀 등 기능성 물질을 첨가합니다. 하지만 식초 음료는 신맛을 감추려고 올리고당, 과당, 인공감미료 등 여러 가지 성분을 첨가해 만들기 때문에 열량이 높습니다. 식초 음료의 열량은 100㎖당 40~50㎉로, 한 컵(200㎖)을 마시면 80~100㎉를 섭취하게 됩니다. 과일주스 한 잔을 마시는 것과 열량이 같습니다. 건강을 위해 식초를 마시고자 한다면 건강용 식초를 물에 희석해 섭취하고, 식초 음료를 구입할 때는 제품마다 열량이 다르므로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도움말 식품의약품안전처
  • 김포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등 6명 사상

    김포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등 6명 사상

    ‘김포아파트 화재’ 김포아파트 화재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1일 오전 1시 38분쯤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의 한 아파트 9층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아파트에 있던 A(79)씨가 숨지고 나머지 일가족 4명이 부상했다. 아래층에 있던 B(86·여)씨도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집기류 등 내부 170㎡가 전소해 소방서 추산 9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화재는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은 이날 이뤄지는 현장감식으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텔 여중생 살해’ 피의자 보름전 유사 범행

    여중생 모텔 피살 사건의 피의자 김모(38)씨가 범행을 시인했다. 김씨는 15일 전에도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A(15)양을 내가 죽였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김씨는 지난 26일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를 위해 만난 가출 청소년 A양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29일 경찰에 체포됐다. 살해 동기로 김씨는 “돈을 줄 가치가 없는 여자에게 그랬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은 이전에 김씨가 결벽증이 있고 성기능에 다소 장애가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는 그날 A양에게 지불했던 10만원과 A양의 휴대전화도 함께 들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비슷한 수법의 범행도 추가로 밝혀졌다. 김씨는 지난 11일 서초동의 한 모텔에서 채팅으로 만나 성관계를 맺은 B(23·여)씨를 목 졸라 기절시킨 뒤 현금 30만원을 들고 달아난 혐의도 인정했다. 김씨는 범행에 ‘클로로포름’ 성분이 들어간 수면마취제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거즈에 수면마취제를 묻혀 (A양의) 입과 코에 댔다”며 “기절만 시키려고 했는데 A양이 몸을 움직여 한 손으로 목을 눌렀다”고 말했다. 조사 초기 A양 살해 혐의를 부인하던 김씨는 경찰이 폐쇄회로(CC)TV와 DNA 감식 결과 등의 증거를 들이대자 심리적 압박을 느껴 자백한 것으로 보인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훈민정음 상주본 소유주 집에 불… 소실 됐나

    국보급으로 평가되는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 소유주의 집에 불이 나 소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5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구잠리 배모(52)씨의 주택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배씨는 상주본 소유자로 알려졌다. 안방과 작은방, 마루로 이뤄진 주택 1채가 모두 타면서 집 안에 있던 많은 골동품, 고서적 등도 함께 소실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전했다. 불이 날 당시 배씨의 형이 집 안에 있었고 어머니는 인근 텃밭에서 일하고 있었다. 배씨는 외출하고 집에 없었다. 배씨의 형은 “안방에서 TV를 보던 중 갑자기 아무도 없는 작은방에서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배씨는 “집에 해례본이 있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떻게 말하든 믿겠느냐”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경찰 관계자는 “배씨를 조사했으나 해례본이 있었는지 등을 얘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한편 배씨는 2008년 7월 집 수리를 위해 짐을 정리하다 훈민정음 해례본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본은 국보 70호 해례본 간송본과 같은 판본이면서 보존 상태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상주의 골동품 업자 조모(2012년 사망)씨가 “배씨가 훔쳤다”고 주장하면서 민·형사 소송이 벌어졌다. 배씨는 민사소송에서 졌으나 형사재판에서 절도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 선고를 받았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대구 평화시장 화재…닭똥집 골목 상가 화재 ‘수십명 대피’

    대구 평화시장 화재…닭똥집 골목 상가 화재 ‘수십명 대피’ 대구 평화시장 화재 닭똥집 골목으로 유명한 대구 평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 상인과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소방·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7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 내 위치한 3층 주상복합 건물 1층에서 원인불명의 불이 났다. 다행히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0여분만에 화재가 진압됐고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불이 시작된 건물 1층에는 수십개의 상가가 입주해 있으며 2~3층은 거주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해당 건물 주민 김모씨(54)는 “(불이 난 상가) 건물은 2년여 전에도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한 적이 있다”며 “이후 다시 문을 열었는데 또 불이 나 건물 내부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경찰은 진화작업이 마무리되면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화 캠핑장’ 무단 증축 확인

    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A캠핑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발화지점으로 텐트 내 냉장고와 텔레비전 주변을 지목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24일 “불이 난 지점은 텐트 안쪽 좌측 냉장고와 텔레비전이 있던 곳으로 추정된다”면서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보이며 정확한 감정을 위해 화재현장 및 옆 텐트에 설치된 전기제품 일체를 수거해 감정 중”이라고 밝혔다. 정밀 감정 결과가 나오는 데까지는 2∼3주가 걸린다는 것이 경찰 측의 설명이다. 경찰은 또 주변 다른 텐트에 설치된 난방용 전기패널, 텐트 내·외피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비교 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전날 압수수색을 통해 펜션 측이 일부 시설물을 무단으로 증축한 사실을 확인했다. 펜션 측은 관리동의 샤워시설 및 개수대를 증축하면서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관리동 내 3개의 방을 숙박시설로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도 관련 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토지소유주 유모(63)씨를 비롯해 펜션·캠핑장 운영자 김모(52·여)씨, 관리인인 김씨 동생(46)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또 김씨와 함께 지분을 나눠 투자한 펜션 법인 이사도 부를 계획이다. 한편 법무부는 경찰이 신청한 유씨 등 4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받아들였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는 화재원인, 안전시설 관리책임, 공무원 묵인이나 방조 여부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대구 평화시장 불 20분 만에 진화 “화재 원인은?”

    대구 평화시장 불 20분 만에 진화 “화재 원인은?”

    대구 평화시장 대구 평화시장 불 20분 만에 진화 “화재 원인은?” 24일 오후 4시 7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의 한 상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인근 상가로 번졌으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건물에 입주한 상인과 주민 등 수십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난 상가는 평화시장 안에 있는 3층 주상복합 건물의 1층이다. 이 건물의 1층에는 수십개의 상가가 입주해 있고, 2∼3층은 거주용으로 이용되는 곳이다. 이 건물에 사는 김모(54)씨는 “(불이 난 상가) 건물은 2년여 전에도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한 적이 있다”며 “이후 다시 문을 열었는데 또 불이 나 건물 내부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진화작업이 완료되는대로 감식을 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불이 난 평화시장은 닭똥집골목으로 유명한 전통시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평화시장 불 20분 만에 진화 “2년 전에도 화재”

    대구 평화시장 불 20분 만에 진화 “2년 전에도 화재”

    대구 평화시장 대구 평화시장 불 20분 만에 진화 “2년 전에도 화재” 24일 오후 4시 7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평화시장의 한 상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인근 상가로 번졌으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건물에 입주한 상인과 주민 등 수십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가 난 상가는 평화시장 안에 있는 3층 주상복합 건물의 1층이다. 이 건물의 1층에는 수십개의 상가가 입주해 있고, 2∼3층은 거주용으로 이용되는 곳이다. 이 건물에 사는 김모(54)씨는 “(불이 난 상가) 건물은 2년여 전에도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한 적이 있다”면서 “이후 다시 문을 열었는데 또 불이 나 건물 내부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진화작업이 완료되는대로 감식을 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불이 난 평화시장은 닭똥집골목으로 유명한 전통시장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화도 캠핑장 화재, 화재 현장 cctv봤더니..‘일가족 5명 사망’ 충격

    강화도 캠핑장 화재, 화재 현장 cctv봤더니..‘일가족 5명 사망’ 충격

    강화도 캠핑장 화재, 일가족 5명 사망 ‘충격’ 텐트 화재 발생 1분 만에 전소.. 강화도 캠핑장 화재로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22일 오전 1시20분경 인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인근의 한 캠핑장 내 텐트시설에서 불이 나 어린이 3명을 포함해 2명이 다치고 5명이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고로 이모(37)씨와 11살, 6살 된 이씨의 두 아들이 사망했다. 또 이들과 함께 텐트에 있던 남성 1명과 여자 어린이 1명도 숨졌다. 이씨의 둘째 아들(8)과 인근 텐트에 있던 박모(43)씨 등 2명은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고는 새벽 시간 텐트에서 잠을 자던 중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고에 대해 “방염처리가 안된 인디언 텐트가 화재 발생 1분여 만에 급격하게 전소했다. 텐트시설이 연소가 잘 되는 소재여서 화재에 취약했다”고 원인을 설명했다. 경찰은 텐트 내 바닥에 깐 난방용 전기패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방송 캡처(강화도 캠핑장 화재)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강화도 캠핑장 화재, 일가족 5명 사망..잠자던 중 화재 왜? CCTV 보니 ‘경악’

    강화도 캠핑장 화재, 일가족 5명 사망..잠자던 중 화재 왜? CCTV 보니 ‘경악’

    강화도 캠핑장 화재, 어린이 3명 포함 5명 사망 ‘충격’ 새벽 잠자던 중 화재 왜? ‘강화도 캠핑장 화재’ 강화도 캠핑장 화재로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1시20분경 인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인근의 한 캠핑장 내 텐트시설에서 불이 나 어린이 3명을 포함해 2명이 다치고 5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이모(37)씨와 각각 11살, 6살 된 이씨의 두 아들이 사망했다. 또 이들과 함께 텐트에 있던 남성 1명과 여자 어린이 1명도 숨졌다. 이씨의 둘째 아들(8)과 인근 텐트에 있던 박모(43)씨 등 2명은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고는 새벽 시간 텐트에서 잠을 자던 중 발생한 사고로 인명피해가 컸다. 소방당국은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고에 대해 “방염처리가 안된 인디언 텐트가 화재 발생 1분여 만에 급격하게 전소했다. 텐트시설이 연소가 잘 되는 소재여서 화재에 취약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텐트 내 바닥에 깐 난방용 전기패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캠핑장 관리인을 상대로 화재 당시 상황과 소방시설 현황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펜션 임대업주 A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캠핑장은 군청에 민박업이나 야영장 등록신고도 하지 않은 채 영업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스 캡처(강화도 캠핑장 화재)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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