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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세 환자 성폭행 이어… 女간병인 샤워 도촬 유부남 사건 터진 인도 병원

    13세 환자 성폭행 이어… 女간병인 샤워 도촬 유부남 사건 터진 인도 병원

    13세 여아 성폭행 사건이 일어났던 인도의 한 병원에서 불과 며칠 만에 여성 환자의 가족이 샤워 도중 불법촬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가 전했다. 이번 불법촬영 사건은 지난 4일 인도 뉴델리에서 북동쪽으로 약 60㎞ 떨어진 우타르프라데시주 메루트시의 한 공립병원에서 벌어졌다. 이 병원에 암 환자로 입원 중인 어머니 간병을 위해 병원에 며칠간 머물던 20세 여성은 샤워 도중 불법촬영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용의자가 몰래 촬영한 영상을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면서다. 피해 여성은 현지 경찰에 접수한 고소장에서 “집에 돌아온 후 휴대전화로 영상이 왔고, 여러 차례 전화도 걸려왔다”며 “용의자는 아마도 저를 연애 상대로 끌어들이려 했던 것 같다. 그는 제가 이를 거부하면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용의자가 어떻게 제 전화번호를 알아냈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체포된 남성은 결핵 치료를 위해 입원해 있는 아내와 함께 이 병원에 머물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아침엔 같은 병원 정형외과 병동에서 13세 환자가 여자 화장실에 갔다가 20세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 피해 여아는 외반슬(X자형 다리) 치료를 받으려 어머니와 함께 병동에 머물고 있었다. 성폭행 사건 발생 후 병원 측은 해당 병동을 여성 전용 병동으로 전환하고 남성 환자들은 다른 층으로 옮겼다. 이어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간호 담당자가 주야 교대로 24시간 감시를 시작했다. 남자 간호조무사의 병동 출입도 금지됐다. 하지만 병원 측이 성범죄 예방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약속한 지 10여일 만에 또 다른 성범죄 사건이 터진 것이다.
  • 국민의힘 “與, 국방비 905억 삭감…국가 안보가 현금 살포 충당 ATM으로”

    국민의힘 “與, 국방비 905억 삭감…국가 안보가 현금 살포 충당 ATM으로”

    국민의힘은 6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한 이재명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전 국민 현금 살포 재원 마련을 위해 국방 예산 905억원을 잘라냈다”고 비판했다. 국방부가 추진 중이던 아파치 대형공격헬기 2차 사업 등 국방 예산이 상당 부분 삭감된 데 반해 대통령실 특수활동비는 41억 2500만원이 편성된 점을 지적한 것이다. 박성훈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말 재원이 필요했다면 민주당이 필요없다던 대통령실 특활비 부활부터 철회하는 것이 순리”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일방전초(GOP) 감시체계 성능 개량·특수작전용 권총·기동 저지탄·이동형 장거리 레이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전력운영비와 방위력 개선비가 추경의 희생양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더 황당한 건 이 사실을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국회 과방위에 사전 설명조차 없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협상 막판까지 사실상 은폐했다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평화가 경제’라는 말은 결국 국방 예산을 빼서 현금을 살포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현 한반도 안보 상황을 언급하며 “북한은 핵 능력뿐 아니라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핵 추진 잠수함 등 5대 전략 무기를 빠르게 증강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을 통해 실전 경험까지 쌓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정도면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안보를 사실상 포기한 것과 다름없다”며 “국가 안보는 정권의 선심성 예산을 충당하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아니다”고 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대통령실 특활비 41억원은 슬그머니 끼워 넣었다”고 비판하며 “북한과 긴장이 완화됐다면서 안보 특활비가 왜 필요한가. 염치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경을 위해 국채 21조 1000억원을 발행한다. 연말 국가부채가 1300조원을 돌파한다. 이 대통령은 아직 대한민국이 기축통화국이 된다고 착각하는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 “주제 파악해라. 10분마다 보고” 24개 지시사항 강요하며 여친 학대…징역 3년에 ‘불복’

    “주제 파악해라. 10분마다 보고” 24개 지시사항 강요하며 여친 학대…징역 3년에 ‘불복’

    “주제 파악하기, 자기관리 잘하기, 친목질 금지….” 충북의 한 대학교 복학생 A(20대)씨는 2022년 7월 학교에서 만난 연하의 여자친구 B씨에게 이런 ‘지시 사항’을 요구했다. 무려 24가지에 달하는 항목이었다. B씨가 A씨의 ‘지시 사항’을 자기 손으로 직접 쓴 이유는 A씨의 협박 때문이었다. B씨가 지인의 뒷담화를 한 사실을 주위에 알리겠다고 협박했던 것이다. 이는 B씨를 옭아매는 족쇄로 작용해 앞으로 이어질 학대와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의 수단이 됐다. A씨는 B씨를 고립시키고 감시하기 위해 B씨가 학교에 있는 동안 주변 소리를 모두 녹음해 전송하도록 했다. 또 10~30분 간격으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하는지’ 사진과 함께 보고하라고 겁박했다. B씨가 혼자 집에 있을 때조차 영상통화를 계속 켜두고 생활하도록 했다.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지배는 곧 신체적 폭행으로 이어졌다. 같은 해 9월 A씨는 B씨가 ‘지시 사항’을 어겼다는 이유로 마구 폭행한 뒤 ‘신체 포기각서’를 받게 했다. 약 두달 뒤에는 B씨에게 유사성행위 영상을 스스로 촬영하도록 지시한 뒤 이를 전송받았다. 12월에는 약속 장소에 일찍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의 차 안에서 B씨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이때 폭행으로 B씨는 늑골 골절, 대퇴 타박상 등 전치 5주의 상해를 입었다. 자신의 중간고사 대체 과제 등을 B씨에게 대신 시켰고,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때리는 등 이듬해 1월까지 7개월간의 교제 기간 중 총 12차례에 걸쳐 B씨를 마구 폭행한 혐의도 있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6단독 정희철 부장판사는 상해·협박·폭행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연인관계를 빙자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무참히 짓밟았으며, 그 죄질이 극도로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피해자가 현재까지 겪고 있는 정신적 고통은 감히 헤아릴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그런데도 피고인은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민소환제도,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김경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주민소환제도, 시민 직접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시급”

    김경 문화체육관광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4일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후 주민소환제도가 도입 취지와 달리 사실상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시민의 직접 민주주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2007년 도입된 주민소환제도는 선출직 공무원의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8년간 전국적으로 투표까지 진행된 사례가 11건에 불과하며, 해임이 확정된 경우는 단 1건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2019년 은평구의회 의원 소환 청구 외에는 소환 투표로 이어진 사례가 전무하여 제도의 실효성이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주민소환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주요 원인으로는 복잡한 절차, 과도한 서명 요건, 부족한 정보 접근성, 그리고 불투명한 행정 처리가 꼽힌다. 청구서 제출부터 서명부 발급, 현장 서명 과정의 번거로움은 시민 참여를 저해하며,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명부 지참이나 서식 작성 오류 시 서명 무효 처리 등은 불필요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의 경우 유권자의 10%인 약 82만 5000명의 서명과 더불어 서울시 25개 구 중 9개 구 이상에서 각 구의 10%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 지리적 분포 요건까지 충족해야 한다. 이는 일반 시민이 달성하기에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또한, 현행법상 서명 활동 시 적극적인 홍보가 금지되어 있어 제도를 알지 못하는 시민이 많으며, 관계 기관 간 역할 분담이 모호하고 정보 공개가 소극적인 불투명한 행정 처리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김 위원장은 서울시 주민소환제도의 문턱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여 시민이 진정으로 주인이 되는 제도를 만들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첫째, 제도의 디지털화 및 온라인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전자서명 및 온라인 청구를 허용하여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시 자체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소환 청구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여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절차 간소화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청구권자 연령을 낮추고 서명 요건 및 지리적 분포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하며 아울러 서명 활동 기간을 연장하고 온라인 홍보를 허용하며 서류 작업을 일원화하여 시민들이 겪는 혼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셋째, 제도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주민소환제도 안내 자료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배포하고, 상시 컨설팅 채널과 온라인 Q&A 게시판을 운영하여 정보 부족으로 인한 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넷째, 행정적 투명성을 강화하여 시민들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명부 검증 및 이의신청 과정과 검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합계표 등 공개 가능한 자료는 선제적으로 공개하고 또한, ICT 도구를 도입하여 서명 검증 과정을 자동화하고 효율성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평소 주민참여에 관심이 많은 서울시민 강모 씨(50대, 직장인)가 참석해 현행 주민소환제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제도 개선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강 씨는 “온라인 서명이 가능해지고, 제도에 대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된다면 더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제도 개선을 통해 “주민소환제도의 투명성과 접근성이 높아져 주민들의 직접 민주주의 참여가 활성화되고, 선출직 공무원의 책임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변화는 “주민이 공직자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순기능을 실질적으로 확대하여 지방자치 전반의 민주적 정당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찜통 속 524명 쓰러지고 3명 사망…일상 위협하는 기후재난

    찜통 속 524명 쓰러지고 3명 사망…일상 위협하는 기후재난

    찌는 듯한 무더위에 열대야까지 겹치면서, 지난달에만 벌써 3명이 온열질환으로 숨졌다. 6월 하순 열흘 동안 온열질환자는 지난해보다 123명이나 증가했고, 5월 중순부터 7월 1일까지 집계된 환자 수는 524명에 달했다. 예년보다 한 달 이른 ‘기후 재난’이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4일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폭염 취약계층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5명)보다 123명 증가했다. 올해 5월 15일부터 7월 1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통해 집계된 환자는 524명으로, 전년 동기간(390명) 대비 1.3배 늘었다. 같은 기간 온열질환 사망자는 3명으로, 지난해(2명)보다 1.5배 증가했다. 환자 10명 중 8명은 실외에서 쓰러졌다. 발생 장소는 작업장(26.0%), 논밭(17.0%), 길가(17.2%) 순으로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의 30.5%를 차지해 야외 근로자와 고령층의 피해가 특히 두드러졌다. 질병관리청은 “폭염 시 야외활동과 격한 노동을 자제하고, 기온과 습도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열대야는 단순히 잠을 설치는 불편을 넘어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건강 위협”이라며, “과식과 음주,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시원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등 생활 속 건강수칙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질병청이 새롭게 배포한 ‘열대야 건강수칙’에는 ▲수면 1~2시간 전 미지근한 샤워 ▲통풍이 잘 되는 면소재의 얇은 잠옷 착용 ▲실내 온도·습도 조절 ▲규칙적인 수면 리듬 유지 ▲만성질환자의 무리한 야외활동 자제 등이 포함됐다.
  • ‘北 우라늄 공장 폐수’ 시료 채취…강화도에 전문가 파견

    ‘北 우라늄 공장 폐수’ 시료 채취…강화도에 전문가 파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4일 최근 제기된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와 관련, 시료 채취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들을 강화도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날 시료 채취는 6개 지점에서 이뤄졌고, 지점별로 20ℓ 시료통 3개와 2ℓ 시료통 2개에 물을 채취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시료는 KINS 분석실로 옮겨져 세슘 및 우라늄과 중금속 오염 여부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평산 우라늄 공장에서 방사능 오염 폐수가 방류돼 예성강을 따라 서해로 흘러갔을 것이란 주장이 나오자 정부는 전날 통일부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진행하고 이날 원안위와 해수부, 환경부 합동으로 관계부처 합동 실태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예성강 하구와 가까운 강화도 및 한강하구 등 10개 정점에 대해 우라늄, 세슘 등 방사성 물질 및 중금속 오염 여부를 조사하고 앞으로 2주 동안 분석해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당분간 매달 오염 여부를 조사하는 등 정기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운영해 국민적 우려에 즉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기준 원안위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 수치에 따르면 전국 모든 지역은 방사선 ‘정상 준위’를 나타냈다.
  • 이제는 스타링크에 무인으로…갈수록 진화하는 콜롬비아 ‘마약 잠수정’

    이제는 스타링크에 무인으로…갈수록 진화하는 콜롬비아 ‘마약 잠수정’

    남미에서 바다를 통해 코카인 등을 실어 나르는 일명 ‘마약 잠수정’이 또 한 번 진화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콜롬비아 해군이 카리브해 연안에서 ‘스타링크’를 장착한 마약 잠수정을 처음으로 발견해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적발된 잠수정은 과거와 달리 무인인 것은 물론 스타링크 안테나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에서 운용하는 위성 인터넷 시스템이다. 곧 잠수정이 드론처럼 사람 없이 원격으로 조종돼 마약을 운반할 수 있는 기술적 진화를 한 셈이다. 이에 대해 후안 리카르도 로소 콜롬비아 해군참모총장은 “스타링크를 이용해 우리의 추적을 피하려 한 무인 운항 반잠수정을 처음 확인했다”면서 “새로운 항법 및 통신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발견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잠수정에 마약이 실려있진 않았으며 밀매 조직이 시험 운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콜롬비아는 페루와 함께 코카인 주요 생산국으로 꼽힌다. 콜롬비아 마약 밀매 카르텔은 특히 대서양·태평양을 통해 코카인을 미주 또는 유럽으로 들이기 위해 외부에서 탐지하기 어려운 잠수정을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마약을 수송해 ‘나르코 잠수정’이라 불리는 마약 잠수정은 통상 기존 선박을 개조해 제작된다. 레이더 및 감시 장비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잠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콜롬비아 정글의 외딴 지역에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 [포착] 이제는 스타링크에 무인으로…갈수록 진화하는 콜롬비아 ‘마약 잠수정’

    [포착] 이제는 스타링크에 무인으로…갈수록 진화하는 콜롬비아 ‘마약 잠수정’

    남미에서 바다를 통해 코카인 등을 실어 나르는 일명 ‘마약 잠수정’이 또 한 번 진화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콜롬비아 해군이 카리브해 연안에서 ‘스타링크’를 장착한 마약 잠수정을 처음으로 발견해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적발된 잠수정은 과거와 달리 무인인 것은 물론 스타링크 안테나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스타링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에서 운용하는 위성 인터넷 시스템이다. 곧 잠수정이 드론처럼 사람 없이 원격으로 조종돼 마약을 운반할 수 있는 기술적 진화를 한 셈이다. 이에 대해 후안 리카르도 로소 콜롬비아 해군참모총장은 “스타링크를 이용해 우리의 추적을 피하려 한 무인 운항 반잠수정을 처음 확인했다”면서 “새로운 항법 및 통신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발견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잠수정에 마약이 실려있진 않았으며 밀매 조직이 시험 운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콜롬비아는 페루와 함께 코카인 주요 생산국으로 꼽힌다. 콜롬비아 마약 밀매 카르텔은 특히 대서양·태평양을 통해 코카인을 미주 또는 유럽으로 들이기 위해 외부에서 탐지하기 어려운 잠수정을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마약을 수송해 ‘나르코 잠수정’이라 불리는 마약 잠수정은 통상 기존 선박을 개조해 제작된다. 레이더 및 감시 장비의 탐지를 피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잠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며 콜롬비아 정글의 외딴 지역에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 “대한민국 국군입니다” 군사분계선 수풀 숨어있던 북한 남성 신병 확보

    “대한민국 국군입니다” 군사분계선 수풀 숨어있던 북한 남성 신병 확보

    북한 주민 1명이 지난 3일 저녁 중서부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우리 군은 어제 야간 중서부전선에서 MDL을 넘어오는 북한 인원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다”며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 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전했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이 감시 초소(GP)에서 감시 장비를 통해 북한 남성 주민 1명을 식별한 시점은 3일 새벽 3시쯤으로, 이 남성은 중서부 전선 지역 중 수심 1m 정도의 얕은 하천에서 발견됐다. 그는 3일 낮에는 움직이지 않았고, 밤이 돼서야 이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수풀이 우거진 지역에서 모습이 때로 안 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군은 이 남성이 귀순자라고 보고 병력을 투입해 귀순유도작전을 실시했다. 투입된 병력 규모는 알리지 않았지만 상당 수의 인원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군이 다가갈 수 있는 곳까지 최대한 다가가자 북한 주민은 “누구냐”고 물었다고 한다. 우리 군 중사가 “우리는 대한민국 국군이다. 우리가 안전하게 안내하겠다”고 하자 북한 주민은 100여m를 이동해 우리 군과 만났다. 군은 남성을 데리고 비무장지대(DMZ)를 빠져나와 곧바로 관계 기관에 인도했다. 귀순 여부는 조사를 통해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작전은 오후 11시 이후까지 진행돼 첫 식별부터 20시간가량 이어졌다. 남성은 자신이 민간인이라고 스스로 밝혔고, 무장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우리 군 병력은 방탄복 등 완전무장을 했고, 실탄까지 갖춘 상태였다. 북한은 지난해부터 전방경계 강화를 위해 MDL 인근에서 철책을 보강하고 대전차 방벽 등을 쌓는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전날 귀순작전이 이뤄진 지역은 해당 작업이 실시되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군은 북한 주민 귀순 내용을 유엔군사령부와도 공유했다. 합참 관계자는 “귀순작전 과정에서 우리 군이 큰 소리로 북한 주민과 대화를 했는데 북한군은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며 “현재까지도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다”고 밝혔다.
  • 마른장마 불볕더위에 바짝 마른 도심…지자체 폭염 대책 키워드는 ‘물’

    마른장마 불볕더위에 바짝 마른 도심…지자체 폭염 대책 키워드는 ‘물’

    30도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가 본격적으로 찾아오면서 지자체마다 각종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마른장마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쿨링포그, 물청소, 생수냉장고 등 물을 활용한 폭염 대책이 주를 이루는 모습이다. 전북 부안군은 최근 농어촌버스 정류장에 물을 분사하는 ‘쿨링포그’(Cooling Fog)를 설치했다.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안개를 주변에 분사해 체감온도를 3∼5도 낮추는 폭염 저감 시스템이다. 승객들이 시원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폭염 특보가 발효되거나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고창군은 지난 2일부터 관내 주요 거점 8곳에 ‘양심 냉장고’를 설치·운영 중이다. 양심냉장고에 있는 생수는 야외활동자나 보행자 등 누구나 1인 1병씩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앞서 지난해 여름 6곳에서 ‘양심냉장고 생수지원 사업’을 운영해 총 4만 2900병의 생수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양심냉장고는 1대당 하루 약 500ml 240병의 생수가 비치되며, 생수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3시에 채워진다. 군은 앞으로도 이용 접근성이 좋고 주민 통행이 잦은 곳에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경북 영천시는 주요 버스 승차장에 생수와 얼음을 비치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아이스박스를 가져다 놓았다. 시는 각 정류장에 매일 300㎖ 생수 40병을 얼음과 함께 아이스박스에 비치해 누구나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또 생수와 얼음이 소진되지 않도록 생수는 하루 3차례, 얼음은 1차례 보충하고, 장날에는 수요 증가를 고려해 생수 공급을 40병에서 60병으로 확대한다. 서울시는 9월 말까지 ‘2025 폭염 종합대책’을 가동하고 주요 간선도로와 일반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주요간선도로와 일반도로 총 1973㎞ 구간에 물청소차 187대를 투입해 최고기온 시간대(10~15시) 일 1~2회 물청소를 실시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도로사업소 차량 12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물청소 구간과 횟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로 인해 주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며 “무더위 속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남부지방 장마가 종료됐다. 장마가 시작된 지 불과 13일 만이다. 지난 1973년 이후 52년 만에 가장 이른 시점에 장마가 끝나면서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전국을 뒤덮고 있다. 이에 온열질환자 발생도 급증하고 있다. 질병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분석 결과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61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5명에 달한다.
  • 광주시, 여름철 감기바이러스 확산 주의 당부

    광주시, 여름철 감기바이러스 확산 주의 당부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여름철 냉방기 사용 증가와 실내 밀집도 상승 등으로 인해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만큼 시민들에게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역 협력의료기관 내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9종의 병원체를 감시하는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감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4주간(2025년 5월 4주~6월 3주) 검사 결과, 라이노바이러스 26.0%,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19.4%의 검출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로나19(3.5%)·인플루엔자(3.6%)보다 각각 5~7배 높은 수치로, 전국 평균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라이노바이러스는 가장 흔한 감기 바이러스이며,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늦봄부터 여름철 사이 유행하는 바이러스다. 특히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호흡기 증상 외에도 위장관 감염증 등 전신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아울러 생활하수 내 바이러스 농도를 분석해 병원체 유행을 선제적으로 감지하는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이 분석에서도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의 농도 변화가 임상검사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감기를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들은 예방백신이나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개인위생수칙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외출 전후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합참 “어제 군사분계선에서 북한 인원 1명 신병 확보”

    합참 “어제 군사분계선에서 북한 인원 1명 신병 확보”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3일 야간 중서부 전선에서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오는 북한 인원 1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합참은 “군은 MDL 일대에서 해당 인원을 식별해 추적·감시했고, 정상적인 유도 작전을 실시해 신병을 확보했으며, 세부 남하 과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다고 했다.
  • [사설] 9년 만의 특감, 권력 주변이 국정 발목 다시는 잡지 않도록

    [사설] 9년 만의 특감, 권력 주변이 국정 발목 다시는 잡지 않도록

    대통령 친인척 등에 대한 감시 역할을 하는 특별감찰관(특감)이 9년 만에 부활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공약이었던 특감 임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권력형 비리를 사전에 감시할 수 있다면 원활한 국정 운영에도 큰 보탬이 된다.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특감을 서둘러 임명해야 한다. 이 대통령은 어제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도 특감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권력은 견제하는 게 맞다. 권력을 가진 본인의 안위를 위해서라도 견제를 받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편하겠지만 제 가족, 가까운 사람들이 불행을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예방이 중요하다”는 구체적인 표현도 덧붙였다. 대통령 소속이지만 독립된 지위를 갖는 특감은 대통령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의 비위 행위를 감찰한다. 2014년 제정된 특별감찰관법에 따라 국회는 대통령의 추천 요청을 받은 뒤 15년 이상 판검사, 변호사 활동을 한 법조인 3명을 후보로 추천하고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지명한다. 지명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감찰 대상은 대통령의 배우자 및 4촌 이내 친족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이다. 특감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이석수 전 특감이 3년 임기를 채우지도 못하고 사임한 뒤 9년가량 공석이다. 문재인·윤석열 전 대통령도 특감을 임명하려 했으나 여야 간 이견 등으로 추천이 불발됐다. 어느 정권 할 것 없이 대통령의 측근 비리에 국정이 막히는 폐단이 반복됐다. 특검 수사를 받는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문 전 대통령의 사위 특혜 채용 의혹 등이 생생한 사례들이다. 이번만큼은 제대로 된 특감을 세워 제 기능을 다하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회의 특감 추천 과정에서 야당의 의견을 더 반영할 수 있도록 견제 장치를 강화한다면 특감 제도의 실효성을 더 높일 수도 있을 것이다. 특감을 임명하지 않을 수 없도록 쐐기를 박는 보완책도 차제에 검토했으면 한다.
  • “대출 규제는 맛보기… 검찰개혁 자업자득”

    “대출 규제는 맛보기… 검찰개혁 자업자득”

    “부동산 수요 억제 방안 아직 많아”검찰 수사·기소권 분리도 재확인 “美와 관세협상 8일까지는 어려워”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에 관해 “이번 (6·27) 대출 규제는 맛보기 정도에 불과하다”며 더 강력한 규제를 내놓을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한 달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과 관련된 정책은 많다. 공급 확대책, 수요 억제책이 아직도 엄청나게 많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공급도 다양한 방법이 있다.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기존에 계획된 신도시가 많이 남아 있다. 상당한 규모인데 공급이 실제로 안 되고 있다”며 “기존에 계획돼 있는 것을 그대로 하되 대신 속도를 빨리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꼭 신도시에 신규 택지만이 아닌 기존 택지를 재활용하는 방법 등이 얼마든지 많다”며 “공급이 충분히 속도를 내면 걱정할 상황은 전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더 근본적 수요억제책도 지금 이것(대출 규제) 말고도 많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라는 검찰개혁 방안에는 변함이 없다며 “(국민들 사이에) 개혁 필요성이 더 커진 것이다. 일종의 (검찰의) 자업자득”이라고 지적했다. 검찰개혁안의 얼개를 만드는 것은 오는 10월 초 추석 연휴 전까지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해 “(협상 시한으로 알려진) 7월 8일까지 끝낼 수 있는지도 확언하기 어렵다”고 했다. 북한 문제에 관해선 “인도적 지원 역시 북한의 인권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 친인척 감시 역할을 맡는 특별감찰관 임명에 대해 “국회에 요청하라고 해놨다”고 전했다.
  • 러브버그 사체 썩은내 고통에도…계양구청장 “국민이 참을 줄 알아야” 발언 논란

    러브버그 사체 썩은내 고통에도…계양구청장 “국민이 참을 줄 알아야” 발언 논란

    최근 인천 계양구 계양산 등지에 일명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가 대량 출몰한 가운데 윤환 계양구청장이 대책과 관련 “국민이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윤 구청장은 지난 2일 계양구청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간담회 중 계양산 등지를 뒤덮은 러브버그 사태에 대해 “올해 돌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이라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민원을 많이 받다 보니 러브버그의 ‘러’자만 나와도 잠을 못 잤다”고 토로했다. 윤 구청장은 “계양산이 서식 환경이 굉장히 좋아서 러브버그가 모여 살고 있는 것 같다”며 “해충이면 살균 작업을 하는데 익충이고 토양을 좋게 하는 기능을 해서 강력하게 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부분들은 약간 우리 국민들이 좀 참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만약 방제 작업을 해서 전멸시켰다면 환경 단체에서 엄청난 항의가 들어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브버그가 피해를 주지 않는 곤충이기 때문에 방제 작업을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본다”며 “다만 시민들이 불편하거나 냄새나지 않게 잘하는 게 지자체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계양산 산책로를 새까맣게 뒤덮은 러브버그의 모습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등산로마다 러브버그가 빼곡하게 붙어 있고 정상 부근에서 셀 수 없이 날아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산에 설치된 데크 계단과 쉼터에는 러브버그 사체가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까맣게 쌓여 있다. 지난 2일 서울신문에 따르면 이날 계양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은 더위에도 손수건을 코와 입에서 떼지 못했다. 오랫동안 닦지 않은 변기에서 나는 듯한 썩은 냄새가 산 전체를 뒤덮고 있어서다. 냄새의 정체는 러브버그의 사체가 쌓이면서 나는 것이었다. 계양산 정상에서는 구청 관계자들이 러브버그 사체로 검게 물든 등산로 데크를 닦느라 분주했다. 이날 서울신문과 만난 구청 관계자는 “20명 넘게 동원돼 러브버그 사체를 치우고 있다”며 “전날 오후까지 치워도 하루 만에 또 쌓여 삽으로 퍼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퍼낸 러브버그 사체는 자루에 담아 산기슭에 묻는다.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달 23~30일까지 일주일 동안 러브버그 관련 민원은 440건이나 접수됐다. 하지만 과도한 방역은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 구청은 민원이 집중된 계양산 일대를 중심으로 에어건 살포와 물청소 등으로 사체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또 벌레가 달라붙으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 ‘끈끈이 트랩’을 정상 곳곳에 설치하는 등 방제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러브버그 물에 약해”…서울시, 민원 집중 지역 ‘친환경 방제’ 돌입서울에서도 올해 상반기에만 러브버그 관련 민원이 4000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러브버그 방제 민원은 2022년 4418건, 2023년 5600건, 2024년 9296건으로 해마다 급증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이미 4695건이 들어와 역대 최다 민원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별로는 금천구(698건), 은평구(599건), 관악구(508건), 강서구(410건) 순으로 민원이 많았다. 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러브버그에 대해 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제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공원과 산책로 등 민원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서와 협력해 ‘살수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러브버그가 물에 약하다는 생태적 특성을 활용해 화학약품 없이 개체 수를 조절하고, 자연 파괴 없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서울 은평구 백련산 일대에서는 실시간 발생 감시 체계, 광원 포집기, 향기 유인제를 활용한 시범사업도 병행 중이다. 서울시는 시민 대상 생활 수칙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수칙은 물 뿌리기, 방충망 정비, 끈끈이트랩 사용, 어두운색 옷 착용 등이다.
  • 정형돈도 일부러 찾아먹는 ‘이것’…체중감량·소화촉진 등에 탁월

    정형돈도 일부러 찾아먹는 ‘이것’…체중감량·소화촉진 등에 탁월

    양꼬치를 먹을 때 듬뿍 발라먹는 양념이 ‘쯔란’이다. ‘쯔란’은 중국식 발음이고, 우리말로는 ‘마근’, 영어로는 ‘큐민’이라고도 한다. 쯔란은 서남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인도, 중국, 튀르키예 등 육류 문화권에서 발달했다. 양고기처럼 특유의 비린내를 잡는데 주로 활용된다. 쯔란은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해 음식물 흡수를 돕는다. 효소 활성화로, 식사 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실제 이집트의 경우 소화제 대용으로 널리 쓰인다고 한다. 쯔란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혈관 건강도 개선한다. 쯔란에 있는 피토스테롤이라는 식물성 화학물질은 콜레스테롤을 흡수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주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밖에도 비타민 C, 비타민 A, 철분 등의 주요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쯔란은 코미디언 정형돈이 즐겨 먹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한작가’에는 정형돈이 양꼬치구이 식당을 찾아 폭풍 흡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 정형돈은 “쯔란이 참 좋아”라며 자신의 앞접시에 쯔란을 푹 떠서 옮겨담았다. 이어 양꼬치에 쯔란을 듬뿍 묻힌 채 맛있게 먹었다. 이에 정형돈의 배우자 한유라는 “이정도면 거의 새모이 아니냐”라며 “아빠의 지독한 쯔란 사랑. 이정도면 새모이다. 큐민인가 이게?”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한 때 체중감량에 성공해 주목받았다. 정형돈은 다이어트로 21㎏을 감량, 100㎏에서 79㎏까지 빠졌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쯔란은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쯔란은 신장과 간을 자극해서 독소를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춰준다. 이를 통해 체중감량을 위한 지방과 열량 연소를 돕는 것으로 전해졌다. 쯔란은 또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세포 손상을 경감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적게 만들어 주름, 기미 등 피부노화와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 美 ‘최장수’ 공중급유기, 드론 발사 능력 탑재 전망…수명 또 연장?

    美 ‘최장수’ 공중급유기, 드론 발사 능력 탑재 전망…수명 또 연장?

    미 공군의 ‘최장수 비행기’로 손꼽히는 KC-135 공중급유기가 다수의 소형 무인항공기(드론)를 발사하는 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2일(현지시간) 미 공군이 현재 KC-135 기체에 새로 개발된 ‘드론 발사 장치’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C-135 드론 딜리버리 메커니즘’(DDM)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이 장치는 지난해 9월 30일 종료된 미 공군의 2024년 회계연도 중에 시제품으로 개발됐다. 지난달 26일 공표된 미 공군 2026년 회계연도 예산안 요청서에는 DDM 시스템이 분쟁 지역의 작전 수행을 위해 정보·감시·정찰(ISR)뿐 아니라 자체 방어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미 공군은 이 요청서에서 “비행 중인 KC-135에서 무인항공기(UAV)를 발사할 수 있는 드론 발사 장치는 기체에 방어 능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공통 발사관(CLT)과 개조된 KC-135 후방 해치 문을 통합한 시제품을 사용해 이 개념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CLT는 미군이 다양한 플랫폼, 특히 특수작전용 고정익 항공기와 드론에서 정밀 유도 무기와 소형 드론을 발사하는 데 사용하는 표준화된 공중 발사 시스템이다. 이번 예산 항목에는 DDM과 함께 사용할 특정 드론의 종류가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레이시온의 코요테와 안두릴의 알티우스(ALTIUS)-600은 현재 미군에서 운용 중인 CLT를 통해 발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드론이라고 워존은 짚었다. 또한 DDM이 2023년 처음 알려진 계획대로 상용 드론 최대 100기를 발사할 수 있는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KC-135 공중급유기는 전체 비행기 연수가 60년대 초반에서 후반으로 미 공군에서도 가장 노후화된 기종으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총 376대가 운용되고 있다. 이 중 가장 오래된 기체는 1957년 제작돼 미군에서 가장 오래된 현역 군용기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미 공군 항공기동사령부는 지난 3월 성명을 통해 현재 운용 중인 KC-135 중 일부는 수명 연장 및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 이후에도 운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 美 ‘최장수’ 공중급유기, 드론 발사 능력 탑재 전망…수명 또 연장?

    美 ‘최장수’ 공중급유기, 드론 발사 능력 탑재 전망…수명 또 연장?

    미 공군의 ‘최장수 비행기’로 손꼽히는 KC-135 공중급유기가 다수의 소형 무인항공기(드론)를 발사하는 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2일(현지시간) 미 공군이 현재 KC-135 기체에 새로 개발된 ‘드론 발사 장치’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KC-135 드론 딜리버리 메커니즘’(DDM)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이 장치는 지난해 9월 30일 종료된 미 공군의 2024년 회계연도 중에 시제품으로 개발됐다. 지난달 26일 공표된 미 공군 2026년 회계연도 예산안 요청서에는 DDM 시스템이 분쟁 지역의 작전 수행을 위해 정보·감시·정찰(ISR)뿐 아니라 자체 방어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미 공군은 이 요청서에서 “비행 중인 KC-135에서 무인항공기(UAV)를 발사할 수 있는 드론 발사 장치는 기체에 방어 능력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공통 발사관(CLT)과 개조된 KC-135 후방 해치 문을 통합한 시제품을 사용해 이 개념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CLT는 미군이 다양한 플랫폼, 특히 특수작전용 고정익 항공기와 드론에서 정밀 유도 무기와 소형 드론을 발사하는 데 사용하는 표준화된 공중 발사 시스템이다. 이번 예산 항목에는 DDM과 함께 사용할 특정 드론의 종류가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레이시온의 코요테와 안두릴의 알티우스(ALTIUS)-600은 현재 미군에서 운용 중인 CLT를 통해 발사할 수 있는 대표적인 드론이라고 워존은 짚었다. 또한 DDM이 2023년 처음 알려진 계획대로 상용 드론 최대 100기를 발사할 수 있는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KC-135 공중급유기는 전체 비행기 연수가 60년대 초반에서 후반으로 미 공군에서도 가장 노후화된 기종으로 꼽힌다. 지난해 기준 총 376대가 운용되고 있다. 이 중 가장 오래된 기체는 1957년 제작돼 미군에서 가장 오래된 현역 군용기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미 공군 항공기동사령부는 지난 3월 성명을 통해 현재 운용 중인 KC-135 중 일부는 수명 연장 및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 이후에도 운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 경기도, ‘주 4.5일제·기후보험’ 등 道 선제 정책 새 정부 국정과제 건의

    경기도, ‘주 4.5일제·기후보험’ 등 道 선제 정책 새 정부 국정과제 건의

    경기도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과 주 4.5일제 등 경기도가 추진 중인 선제적인 주요 도정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 건의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 있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박수현 국가균형성장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와 주4.5일제·기후보험 등의 국민체감정책, 근로감독권한 지방정부 공유 등이 담긴 ‘경기도 현안 건의’를 전달하고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했다. 경기도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는 ▲K-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축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및 RE100 전환 ▲AI 컴퓨팅센터 민간유치 및 AI 선도사업 특구 지정이다. ‘국민체감정책’은 어르신 돌봄 체계, 간병국가책임, 노동시간 단축, 청년기회, 기후복지 등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5개 주제 10개 현안이다. 특히, 경기도는 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지난달부터 도내 68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개발·균형발전 방안’으로는 철도망 확충, 창업·일자리 인프라 조성, 경기북부 대개발 계획, GTX 통합망 조성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근로감독권한 지방정부 공유 등 법령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전국적 통일성이 필요한 기준은 중앙정부가 정하고, 노동현장의 감시·감독 권한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유하도록 근로기준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또 의정부·동두천 반환 미군 공여지 개발 활성화를 위한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을 요청했다. 경기도 현안 건의는 이날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도 언급돼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 산업과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으며, 사회적 대화를 통해 주 4.5일제를 점진적으로 추진할 뜻도 밝혔다. 또 산업재해를 언급하며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 등 안전 사회 건설을 강조해 경기도의 현안 건의가 실현될 가능성이 커졌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경기북부 지역의 미군 반환 공여지 처리 문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다.
  • 전남 해수욕장 54곳 5일부터 개장

    전남 해수욕장 54곳 5일부터 개장

    전남지역 해수욕장 54개소가 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해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5일 여수 웅천과 모사금 해수욕장 등 9개소를 시작으로 둘째주 장흥, 목포, 보성, 셋째주 함평, 고흥, 해남, 무안, 영광, 진도, 신안, 넷째주 완도가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전남도는 27억 원을 투입해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감시탑, 안내판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수상오토바이와 인명구조함 등 3718대의 안전 장비와 271명의 안전요원을 확보하고 수질과 백사장 등 환경 검사도 마쳤다. 개장 기간에는 이용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운영된다. 여수 웅천과 완도 신지명사십리, 고흥 남열 등 9개소에서 카누, 카약, 서핑 등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함평 돌머리와 영광 가마미에서는 갯벌 생물인 바지락, 장어, 새우 잡기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양치유 명소로 알려진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는 12일 개장일에 맨발 걷기와 크로스핏 대회, 해양치유 치맥페스티벌 등이 열린다. 16개 테라피실을 갖춘 해양치유센터에서는 실내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고흥 남열 해수욕장에서는 26일부터 이틀간 드론 축구와 낚시 대회와 드론배송 시연 등 드론 섬머 비치 페스타가 열린다. 장흥 수문 해수욕장에선 선선한 밤바람과 함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한여름밤 해변 달너울음악회와 북콘서트가 펼쳐진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해수욕장에서는 경각심을 갖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며 “올여름 도심을 떠나 전남 청정 바다에서 액티비티, 힐링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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