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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과장급 전보 △방사능감시대응팀장 김윤조
  • 28일 연북로 ‘차없는 거리 행사’에 드론 뜬다

    28일 연북로 ‘차없는 거리 행사’에 드론 뜬다

    차없는 거리 행사에 드론이 뜬다 제주도가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연북로에서 열리는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에서 드론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안전 모니터링과 드론 포토존 서비스를 주요 드론 서비스로 제공한다. 안전 모니터링을 위해 4시간 이상 체공 가능한 유선 드론을 활용해 행사장의 위험요소와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영상 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차없는 거리 행사는 연북로 제주문학관에서 메가박스에 이르는 2㎞ 구간(왕복 4㎞)에서 진행된다. 행사 구간의 왕복 6차선 도로 중 5개 차선을 전면 통제하고, 1개 차선은 긴급 상황에 대비해 비상 차량 전용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로가 자동차만의 전유물이 아닌 보행자,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 이용자 등 모든 도민이 공유하는 공간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킨다. 앞서 2024 제주 워터밤, 성산 조개바당축제 등에서도 자치경찰단과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으며, 하반기에 열리는 도내 주요 행사와 축제에서도 지속적으로 드론을 활용할 예정이다. 드론 포토존 서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독특한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에 지정된 촬영 방식을 선택하면 드론이 촬영 대상의 모습과 주변 전경을 촬영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전송한다. 도는 향후 도내 주요 관광지에 드론 전용 이·착륙과 충전이 가능한 스테이션을 설치해 이 서비스를 관광객 등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양제윤 도 혁신산업국장은 “드론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행정 서비스 발굴할 것”이며 “이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높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해경 ‘청정한 마산만’ 만들기 앞장…연안·수중 정화활동

    창원해경 ‘청정한 마산만’ 만들기 앞장…연안·수중 정화활동

    창원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제24회 국제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본동친수문화공원 일대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국제연안정화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다. 세계 각국에서 진행하는 환경 운동 중 하나로,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해양환경보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정화활동에는 마산해수청·창원시 마산합포구청·해군·해양환경공단 마산지사 등 관계기관과 마산운전면허시험장·마산수협·㈜마창대교·창원해경 소속 명예해양감시원 등 약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이 정화활동을 벌인 마산만은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돼 있다. 특별관리해역은 해양환경기준 유지가 곤란한 해역 또는 해양환경 보전에 현저한 문제가 있거나 문제 발생 우려가 있는 해역을 말한다. 창원해경은 청정한 마산만을 만들고자 2012년 개서 이후 해양정화활동을 잇고 있다. 이날 역시 창원해경 등은 가포본동친수문화공원 일대와 인근 해상에서 해양 쓰레기를 약 4톤을 수거하고 블루카본(해양 탄소 흡수원) 홍보·피켓챌린지 전개·사진 전시 등 해양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영철 창원해경서장은 “해상과 육상에서 버려지는 해양쓰레기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고 이를 섭취한 물고기 등 수산물은 식탁에 올라 사람이 먹는 ‘악순환’을 불러온다”며 “해양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해양 정화활동을 알리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일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AI·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10월~2월)

    경기도, AI·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10월~2월)

    경기도가 다음 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철새로부터 농장으로 유입되는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인근 축산차량 통제구역(18개 구간 55개 지점) 운영 및 감시,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가금 농가 집중 소독 등 특별관리, 축산차량 거점 세척·소독 시설을 확대(27곳→37곳) 운영한다. 또, 차단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축산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전통시장에 살아있는 가금 유통금지, 시도 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 제한, 가금농장 간 축산 도구 및 기자재 공용 사용 금지, 가금농장 내로 알 운반 차량 등 농장 내 진입이 금지된 차량의 진입 허용 금지 등 18건의 방역 수칙을 10월 1일부터 행정명령과 공고를 통해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산란계 취약 농장(33곳)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방문자 출입 관리를 강화하고, 포천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와 AI 중점방역관리지구 13개 시군(고양·김포·안성·여주·연천·오산․용인·의왕․의정부․이천·평택·포천·화성)에 대한 검사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발생 위험도가 높은 오리 농가 사육 제한에 따른 휴업보상도 함께 추진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멧돼지에 의한 질병 유입을 막기 위해 농장 주변·주요 도로와 임진강 수계지역에 광역방제기·제독 차량 등을 동원해 소독을 강화하고, 발생지역 산행을 자제하도록 현수막,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특별방역 기간에 농장 발생 및 야생 멧돼지 검출 등 우려 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방역 수칙 준수 확인, 임상 예찰 등 특별 관리·점검을 추진한다. 구제역은 백신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한 만큼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소·염소 등 우제류 농가 대상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일제 접종 4주 후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해 항체 양성률이 낮거나 예방접종 관리 소홀 농장은 과태료 부과, 추가접종, 지도점검 등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구제역 확산의 가장 큰 위험 요인 소·돼지 분뇨의 권역 외 이동을 10월부터 제한하여 바이러스의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할 방침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감염된 철새, 멧돼지뿐 아니라 해외 발생지역 및 접경지역으로부터 재난형 가축전염병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위험이 그대로 있다”면서 “농장 내 유입 방지와 농장 간 확산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가와 관련 업계의 책임 있는 자율방역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승진△경제공급망기획관 이형렬 ■환경부 ◇실장급 승진△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 황계영 ◇국장급 전보△환경보건국장 박연재△영산강유역환경청장 김영우 ◇국장급 승진△녹색전환정책관 서영태 ■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인재정보기획관실 인재정보담당관 최시영 ■공정거래위원회 ◇국장급 승진△기업집단감시국장 한용호 ■YTN △보도국 이슈기획팀장 겸임 황보연△사회부장 이만수△과학기상부장 박소정 ■BBS불교방송 △사장 서진영
  • 오뚜기, 환경경영·농가상생으로 ESG 역량 강화

    오뚜기, 환경경영·농가상생으로 ESG 역량 강화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은 오뚜기는 기업 목표와 경영 철학 등을 토대로 ESG 경영 전략인 ‘Re-Work, 오뚜기’를 수립했다. 원료 조달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ESG 관리 ▲지속가능한 포장 ▲인권 경영 ▲식품 안전 및 품질 관리 ▲윤리 및 준법 경영 등이 포함된다. 오뚜기는 ESG 활동 및 성과를 집약한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최우선 핵심 과제로 꼽았다. 이에 라면 제품의 LCA(전과정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LCA는 제품의 원료 수급부터 제조, 포장, 운송,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걸친 7대 환경적 영향을 측정하고 평가해 개선해 나가는 접근법을 의미한다. 지난해 8월 오뚜기는 진라면 봉지면 2종(순한맛·매운맛)에 대한 LCA 인증을 완료해 환경성적표지(1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해당 제품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해 내년 3월까지 저탄소제품(2단계) 인증 신청을 목표로 한다. 오뚜기는 지속가능한 포장재 개발 및 포장기법 적용에도 힘쓰고 있다. 오뚜기의 포장재 공급망은 롤포, 스파우트팩 밥 리드에 에탄올 잉크를 적용한 친환경 인쇄로 2020년 12월 ‘녹색 인증’을 취득했다. 녹색 인증 포장재는 수성 잉크 및 접착제를 사용해 기존 포장재 대비 환경독성물질을 줄이고 유해성을 저감시킨 포장 기술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탄소 배출량 절감에 기여하기 위한 친환경 포장재도 도입했다. 2022년 ‘플렉소’ 인쇄 설비로 제조한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했으며, 현재 진라면 봉지 제품을 비롯해 케첩, 마요네즈 등 다양한 제품 포장재에 플렉소 인쇄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인류 식생활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농가와의 상생에도 앞장서는 모습이다. 오뚜기는 지난해 3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종자·묘목 생산 및 판매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계약 재배 및 국내 농산물 소비 증대, 국산 종자 사용 확대, 농업 선진화 등을 선정하고, 전사적인 ‘한국농업 상생발전 TFT’를 구성해 활동 중이다. 지난해 3월에는 국립종자원의 ‘기업 맞춤형 종자 교육 과정’에 첫 번째 기업으로 참여했다. 카레·짜장 등 주요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농산물의 국산 종자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국립종자원에 교육 개설을 요청했다. 아울러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국내 각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제품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2021년에는 국산 다시마의 70% 이상을 생산하는 전남 완도군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다시마를 주원료로 한 식초를 선보였다. 2020년에는 완도산 다시마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늘린 ‘오동통면’을 출시했다.
  • 적대국 응징 -정보 교란-사이버 전략… 세계 최강의 3각 공조 [글로벌 인사이트]

    적대국 응징 -정보 교란-사이버 전략… 세계 최강의 3각 공조 [글로벌 인사이트]

    모사드 적대 세력 감시·파괴·암살자국민 테러 단체 20년 쫓아 제거샤바크 자국 침투 간첩 감시·적발정보 혼란시켜 3차 중동전 승리로아만 사이버·비밀기술 부대 등 통솔‘8200 출신’ 인재 실리콘밸리서 눈독 지난 17일(현지시간) 레바논 전역에서 친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조직원들의 무선호출기(삐삐) 수천 대가 동시다발로 폭발해 지도부가 충격에 빠졌다. ‘대원들의 휴대전화가 도청되고 있다’는 첩보로 올해 초 통신수단을 바꾼 것인데, 이스라엘이 한발 앞서 이들이 구입한 모든 제품에 폭약을 심어 타격을 가한 것이다. 민간인 피해를 줄이고자 핵심 헤즈볼라 인사의 전화번호를 받은 호출기만 터지도록 설계한 프로그램이 탑재된 사실도 드러났다. 특히 이번 삐삐 테러가 헤즈볼라 제거를 위해 15년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한 기획이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이스라엘 정보기관들의 주도면밀함이 재조명되고 있다. ‘국가 안보를 위해 어떤 임무도 완수한다’는 찬사와 ‘어린이와 여성도 무차별 공격하는 이스라엘의 반인륜 행보를 돕는다’는 비난을 함께 받는 이들 기관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25일 타임스오브이스라엘·AFP통신 등을 종합하면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3대 정보기관은 모사드와 샤바크(신베트), 아만이 꼽힌다. 모사드와 샤바크는 총리 직속이고 아만은 군 소속이다. 세 기관의 정확한 인력 규모나 예산은 베일에 가려져 추정만 할 뿐이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모사드는 우리나라 국가정보원의 해외 파트에 해당한다. 이스라엘에 적대적인 국가나 세력을 감시하고 파괴·암살에 나선다. 목적 달성을 위해 매수와 포섭은 물론 향응 제공, 협박, 약점 캐기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홀로코스트(유대인 집단학살) 기획자인 카를 아돌프 아이히만(1906~1962)은 나치 독일이 패망하자 이름을 바꾸고 아르헨티나로 피신해 자동차 공장 직원으로 숨어 지냈다. 인터넷이 없던 시절 모사드는 10년 넘게 전 세계 곳곳을 직접 뒤져 그의 소재를 찾아냈다. 1960년에 국제법을 무시하고 이스라엘로 납치한 뒤 1962년 처형했다. 2018년 영화 ‘오퍼레이션 피날레’ 등으로 만들어졌다. 1972년 독일 뮌헨올림픽 때 이스라엘 선수단을 상대로 인질극을 자행한 팔레스타인 테러단체 검은9월단 조직원도 20년 넘게 추적해 대부분 제거했다. 2005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뮌헨’에 자세히 묘사돼 있다. 2020년 11월 이란 핵 개발 책임자 모센 파흐리자데(1958~2020) 역시 테헤란 인근에서 무장 경호원 차량 3대의 호위를 받고 있었음에도 모사드의 인공지능(AI) 기관총에 살해됐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최고 지도자로 올해 7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가 폭사한 이스마일 하니야(1963~2024) 또한 모사드가 손을 썼다는 분석이 다수다. 모사드가 국외 정보에 집중한다면 샤바크는 역내 방첩과 수사에 초점을 둔다. 국정원 국내 파트와 비슷하다. 영어권에서는 신베트로도 부른다. 자국에 침투한 간첩에 대한 감시·적발 임무를 수행하는데, 잔인한 고문 수사로 악명이 높다. 이 때문에 샤바크에 체포된 용의자 상당수는 고문받기도 전에 혐의를 실토한다고 전해진다. 샤바크는 1967년 제3차 중동전쟁(6일 전쟁)을 앞두고 “이스라엘이 (공중전이 아닌) 지상 작전을 펼친다”고 거짓 정보를 흘렸다. 이를 믿은 이집트군이 군 공항 방어를 소홀히 하자 이스라엘은 전쟁 발발 3시간 만에 이집트 공군을 궤멸했다. 최근에도 이란의 사주를 받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암살하려던 이스라엘 사업가를 체포하는 성과를 냈다. 다만 1995년에 이츠하크 라빈(1922~1995) 당시 총리가 우익 청년에 의해 살해돼 조직 폐쇄 위기를 맞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때도 정보 수집 실패론이 불거졌다. 아만은 우리나라 국군정보사령부(첩보)와 구 국군기무사령부(방첩) 역할을 한다. 사이버전 전문 부대인 8200과 휴민트(인적정보) 부대 504, 비밀기술 부대 81 등이 속해 있다. 이 가운데 8200 부대가 유명하다. 적국의 전산망을 파괴하는 데 특화돼 있다. 앞서 헤즈볼라 지도부 연락망을 무너뜨린 삐삐·워키토키 폭발 테러에도 이 부대가 개발한 프로그램이 쓰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커지면서 미 실리콘밸리가 8200 부대 출신을 주목한다”면서 “이들이 세운 상장사가 미국에만 최소 5곳이다. 기업 가치로는 1600억 달러(약 214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주변국들을 가볍게 압도한다. 그런데도 하마스의 기습 준비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예상치 못한 약점도 노출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지나친 자신감이 독이 됐다는 지적을 내놓는다. 각종 위성 정보와 AI 기술로 무장한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석기시대’ 전략에 허를 찔렸는데, ‘중동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오만함이 화를 불렀다는 것이다. 하마스의 이상징후를 사전에 포착하고도 이를 상대방 입장이 아닌 자신들의 관점으로 해석해 오류가 생긴다는 ‘거울 이미지 효과’ 때문이었다는 설명도 있다. 하마스를 지원하는 이란의 역량을 과소평가한 결과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의 정보 실패 사례는 장기간 북한과 대치하며 전쟁 위기가 일상화된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 다큐, 세계를 고발하다

    다큐, 세계를 고발하다

    43개국 장편 80편·단편 60편‘혁명을 경작하다’ 개막작 선정2020년 인도 농민들 시위 조명경쟁 부문에 ‘1980 사북’ 등 9편 에미히홀츠 감독 기획전 주목한국 대표 다큐멘터리 영화 축제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6일 막을 올린다. 메가박스 킨텍스점, 롯데시네마 주엽을 비롯해 경기도 곳곳에서 43개국 140편(장편 80·단편 60편)의 다큐 영화를 새달 2일까지 만날 수 있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혁명을 경작하다’는 올해 영화제 표어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에 부합하는 작품이다. 인도의 니시타 자인 감독과 아카시 바수마타리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이 작품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농업 관련 법안에 반대하는 인도 농민의 대규모 시위를 조명한다. 국제경쟁 부문에는 개막작을 비롯해 10편이 초청됐다. 영화제 측은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의 시스템을 통해 자본주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부모의 이혼 이후 조부모와 함께 살게 된 이란 소녀의 법정 싸움을 따라간 ‘나를 지켜줘’를 추천했다. 오스트리아 빈을 배경으로 2년에 걸친 코로나19 팬데믹의 모습을 기록한 ‘정지의 시간’, 전염병에 둘러싸인 와토리키 마을의 야노마미 공동체에서 벌어지는 의식인 레아후를 기록한 ‘추락하는 하늘’도 추천작에 이름을 올렸다. 프런티어는 모험적인 시도를 하는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대상으로 한 경쟁 부문으로 올해 9편의 작품이 경합한다. 영화제 측은 이스라엘군이 1982년 여름 베이루트 침공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연구센터를 급습해 아카이브를 약탈한 사건을 재구성한 ‘피다이 필름’, 1980년 4월 강원 정선군 사북에서 감시와 착취에 시달리던 광부 3000여명이 일으킨 대규모 소요 사태를 다룬 ‘1980 사북’을 추천했다. 장병원 수석 프로그래머는 “4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다. ‘1980 사북’은 미해결 사건을 돌아보는 일이란 무엇인지 일깨우고 역사의 트라우마를 보듬는다”고 소개했다.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10편의 장편과 12편의 단편영화가 겨룬다. 강진석 프로그래머는 융 전정식 감독의 ‘우리를 이어주는 모든 것’을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입양인 출신 작가인 래티시아가 자기 뿌리를 찾고자 딸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강 프로그래머는 “입양인의 경험과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의 건축 다큐멘터리 감독 하인츠 에미히홀츠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기획전도 열린다. 1974년 작 ‘애로우플레인’부터 2014년 작 ‘활주로’ 등 14편의 작품을 상영하고 그가 직접 그린 드로잉 수백점도 전시한다. 폐막작은 프랑스 아르노 데플레솅 감독이 영화에 대한 사랑을 듬뿍 담은 자전적 작품 ‘영화광들!’이다. 영화제 측은 “가상의 주인공 폴 데달뤼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기억, 픽션, 발견이 억누를 수 없는 급류 속으로 우리를 이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 전국 최초 전통시장 화재 예방 연구용역 마친 서울 중구…“필요한 곳부터 확실하게”

    전국 최초 전통시장 화재 예방 연구용역 마친 서울 중구…“필요한 곳부터 확실하게”

    서울 중구가 지난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진행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연구 용역’을 마쳤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시장별로 화재 취약성을 파악하고, 향후 우선순위에 따른 개선안을 마련해 효율·효과적으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도심인 중구에는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50여개가 집중돼 있다. 전통시장은 밀집되고 노후화됐다는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고자 구는 지난 4월부터 미어캣단(상인 안전감시단)을 위촉하고 연 4회 전통시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 11일 구청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연구 용역 결과를 공유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전국 전통시장의 화재는 단락, 합선 등의 전기적 요인(41%)과 부주의(36%)에 의해 발생했다. 중구 전통시장의 화재 원인 역시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주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음식점이 많은 시장의 경우 K급 소화기가 비치되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적절한 초동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2017년에 기름으로 발생하는 화재를 제어하는 K급 소화기의 비치가 의무화됐지만, 소급 적용이 되지 않다 보니 오래된 점포에는 비치되지 않은 곳이 많다. 이에 점포별로 필요한 소화기를 적기적소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개선 사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건축·피난·소방·전기 등 항목별로 평가 등급을 산출해 시장별로 화재 위험도에 따른 화재 안전 등급을 설정했다. 위험 등급이 높은 시장일수록 노후 전선, 계량기 보호함 부재 등 전기적 위험 요인에 취약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따라서 구는 해당 시장들의 노후 전선을 정비하고 화재 알림 시설을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체계적인 정보에 입각한 화재 예방 대책을 수립해 한정된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가장 먼저’ 투입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구민들의 안전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추석 맞이 특별 안전 점검에도 나섰다.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다양한 분야별 안전 전문가와 함께해 전문성과 정확성을 더했다. 점검 결과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 GH-하남교산주민생계조합, 현장관리 용역계약 체결···지장물 철거 갈등 해결 ‘첫 사례’

    GH-하남교산주민생계조합, 현장관리 용역계약 체결···지장물 철거 갈등 해결 ‘첫 사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하남 교산 주민생계조합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 GH구역의 현장관리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개정 후 주민생계조합과 발주처 공공기관이 지장물 철거공사를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고 현장관리 용역 중심의 소득지원에 양측이 합의, 실제 계약에 이른 최초의 사례다. 주민생계조합은 앞으로 3년간 하남 교산 GH구역 내 불법 공작물 설치와 법령상 허가되지 않은 개발행위 방지, 화재 및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관리, 철거 전 지장물 노숙자 무단거주 감시, 불법 쓰레기 투기행위 차단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 계약은 약 11억 원 규모의 현장관리를 위해 8명의 조합원을 고용하고, 사업이익이 발생할 경우 조합원 192명에게 균등하게 분배하기로 했다. 일부 조합원이 혜택을 보는 기존 계약 형태와 달리 조합원 전체가 공정하게 이익을 나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GH 측은 강조했다. 하남교산 지구 GH-주민조합 상생협약은 ‘2024년 경기도 적극 행정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부문 1등상인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한편 GH와 주민생계조합은 이날 용역 계약을 하면서 경기도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자립준비지원 전담 기관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 GH 김세용 사장은 “하남교산생계조합과의 현장관리 용역계약은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적극 행정을 통해 해결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GH는 개발사업자를 넘어 지역사회 갈등을 조정하고 주민 복리 이익에 최선을 다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다큐, 세계를 고발하다…26일부터 DMZ영화제 ‘1980 사북’ 등 140편

    다큐, 세계를 고발하다…26일부터 DMZ영화제 ‘1980 사북’ 등 140편

    한국 대표 다큐멘터리 영화 축제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26일 막을 올린다. 메가박스 킨텍스점, 롯데시네마 주엽을 비롯해 경기도 곳곳에서 43개국 140편(장편 80·단편 60편)의 다양한 다큐 영화를 다음 달 2일까지 만날 수 있다. 개막작으로 선정한 ‘혁명을 경작하다’는 올해 영화제 표어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에 꼭 들어맞는 작품이다. 인도의 니쉬타 자인 감독과 아카시 바수마타리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이 작품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농업 관련 법안에 반대하는 인도 농민의 대규모 시위를 조명한다. 국제 경쟁 부문에는 개막작을 비롯해 10편이 초청됐다. 영화제 측은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 훈련 센터의 시스템을 통해 자본주의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부모의 이혼 이후 조부모와 함께 살게 된 이란 소녀의 법정 싸움을 따라간 ‘나를 지켜줘’를 추천했다. 오스트리아 빈을 배경으로 2년에 걸친 코로나19 팬데믹의 모습을 기록한 ‘정지의 시간’과 전염병에 둘러싸인 와토리키 마을의 야노마미 공동체에서 벌어지는 신성한 의식 레아후를 기록한 ‘추락하는 하늘’도 추천작에 이름을 올렸다. 프런티어는 새롭고 자유롭고 모험적인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경쟁 부문으로, 올해 9편의 작품이 경합한다. 영화제 측은 이스라엘군이 1982년 여름 베이루트 침공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연구 센터를 급습해 아카이브를 약탈한 사건을 재구성한 ‘피다이 필름’, 1980년 4월 강원도 정선군 사북에서 감시와 착취에 시달리던 광부 3000여명이 일으킨 대규모 소요사태를 다룬 ‘1980 사북’을 추천했다. 장병원 수석 프로그래머는 특히 ‘1980 사북’에 대해 “4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다. 영화는 미해결 사건을 돌아보는 일이란 무엇인지 일깨우고, 역사의 트라우마를 보듬는다”고 소개했다.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10편의 장편과 12편의 단편 영화가 겨룬다. 강진석 프로그래머는 융 전정식 감독의 ‘우리를 이어주는 모든 것’을 놓치지 말라고 강조했다. 입양인 출신 작가인 래티시아가 자기 뿌리를 찾고자 딸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강 프로그래머는 “입양인의 경험과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독일의 건축 다큐멘터리 감독 하인츠 에미히홀츠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기획전도 열린다. 180도 파노라마 촬영을 반복해 만들어낸 이미지가 둔덕, 도시, 해변을 만들어내는 1974년 작 ‘애로우플레인’, 베를린에서 출발해 유럽 각국과 미국, 일본, 남미를 경유해 다시 베를린으로 돌아오는 여정에서 마주한 건축물을 통해 파괴적인 근대성의 역사를 성찰하는 2014년 작 ‘활주로’ 등 14편의 작품과 그의 드로잉 수백점을 전시한다. 폐막작은 프랑스의 아르노 데플레솅 감독이 영화에 대한 사랑을 듬뿍 담은 자전적 작품 ‘영화광들!’이다. 영화제 측은 “가상의 주인공 폴 데달뤼스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기억, 픽션, 발견이 억누를 수 없는 급류 속으로 우리를 이끌 것”이라고 소개했다.
  • 현란한 파쿠르·무도 9단…두 남자, 액션 살아있네

    현란한 파쿠르·무도 9단…두 남자, 액션 살아있네

    정해인, 첫 악역서 격투기 등 소화류승완도 “9.99점짜리 액션” 극찬김우빈 “촬영 전 매일 2~3시간 훈련”넷플릭스 영화 아시아 1위 이끌어 최근 잘나가는 한국 영화 2편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액션으로 빛나는 배우들이 등장한다는 것. 관객 600만명 고지를 앞둔 ‘베테랑 2’ 정해인과 ‘무도실무관’의 김우빈이 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2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류승완 감독 영화 ‘베테랑 2’는 전날 10만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570만여명을 기록했다. 영화에서는 정해인이 첫 악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정해인은 온라인상에서 범인을 제압하는 동영상이 퍼지면서 ‘UFC 경찰’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경찰 박선우를 맡았다. 알 수 없는 눈빛과 행동으로 극 초반부터 긴장감을 자아내고, 말간 얼굴에 비교적 작은 체구로 빠르고 효율적인 액션을 선보인다. 둔탁하고 거친 액션을 선보이는 서도철(황정민 분) 형사와 대비되는 부분이다. 정해인은 영화를 위해 직접 종합격투기, 주짓수 등 강도 높은 운동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속에서는 다리를 이용해 상대방의 목을 조르는 고급 기술 등을 선보인다. 남산공원을 누비면서 가짜 해치를 붙잡는 장면은 건물을 이리저리 오가며 이동하는 곡예 활동인 ‘파쿠르’를 연상케 한다. 정해인은 이에 대해 “가짜 해치를 잡으려고 많이 뛰었는데, 가짜 해치가 정말 빨라서 못 잡았다. 그걸 쫓아가려고 오기가 생겨 더 빨리 뛰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앞서 류 감독은 지난달 20일 ‘베테랑 2’ 제작보고회에서 “정해인의 액션은 9.99점”이라며 “0.01점은 액션할 때 동작이 너무 빠르다는 것이다. 몰입을 너무 한다”고 할 정도로 극찬했다. 정해인은 이에 대해 “액션 ‘촬영’이 아니라 ‘액션’을 생각해 정말 그 상황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에서 13일 공개한 ‘무도실무관’은 보호관찰관과 2인 1조로 움직이며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는 무도실무관 이정도의 활약을 그렸다. 전 세계 넷플릭스 영화 중 4위,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주요 국가에선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동안 영화를 관람하고 참모들에게 추천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무도실무관은 태권도, 검도, 유도 등 공인 3단 이상의 실력자 중에서 채용한다. 영화 속에서 정도는 태권도, 검도, 유도 합이 9단으로 설정됐다. 키 188㎝ 김우빈이 맡은 정도는 시원시원한 액션을 펼친다. 김우빈은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겉으로 봤을 때 몸을 써서 상대를 제압할 정도의 힘이 느껴졌으면 좋겠다 싶어 몸무게를 증량했다”고 밝혔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84㎏까지 찌우고 나서, 무도실무관 일을 하며 살이 빠진다는 설정에 맞춰 극 후반까지 4㎏ 정도를 뺐단다. 검도 3단인 정도가 함정에 빠져 괴한들과 맞서는 장면에서는 마네킹 다리를 뽑아 죽도처럼 휘두르는 장면 등이 인상적이다. 아동성폭행범이 머무르는 여인숙을 찾아가 대치할 때는 된장이 가득 들어 있는 항아리를 던지며 맞서는 등 각종 소품을 이용한 현실적인 액션이 돋보인다. 김우빈은 “무도의 합이 9단인 정도의 액션을 단기간의 연습으로 발휘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촬영 3개월 전부터 매일 태권도·유도·검도를 한 시간씩 수업 받고 개인 훈련으로 복습을 매일 1~2시간씩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 속 정도의 액션에 대해 “통쾌함도 있겠지만 인물의 변화에 집중했기 때문에 인물의 감정에 집중하고 동작도 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 뉴욕서 공조 다진 한미일 외교장관 “연내 정상들 만나 사무국 설치하자”

    뉴욕서 공조 다진 한미일 외교장관 “연내 정상들 만나 사무국 설치하자”

    한미일 외교장관은 23일(현지시간) 연내에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고 특히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협력사무국 설립을 발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3국 외교장관회의를 열어 이렇게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24일 밝혔다. 3국 장관은 또 북한의 최근 고농축우라늄(HEU) 시설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이동식발사대 공개, 북러 불법 군사협력 등에 우려를 표하고 긴밀한 공조 아래 국제사회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을 주도하기로 했다. 오는 27일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와 11월 미 대선 등으로 리더십이 교체되는 가운데 3국 외교장관은 그동안 다져 온 안보협력의 틀이 유지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조 장관은 “오늘 회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3자 협력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 주는 증거”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긴밀히 협력하고 단호히 대응하려는 우리의 공통된 결의를 보여 준다”고 말했다. 한미일은 협력 관계 제도화를 위해 협력사무국을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올해 개최를 목표로 하는 3국 정상회의에서 발표할 수 있도록 사무국 설치 협의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은 미 핵추진 잠수함 ‘버몬트함’의 부산 입항에 반발하며 “핵능력을 한계 없이 강화하겠다”고 위협했다. 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국가의 안전이 미국의 핵위협 공갈에 상시적으로 노출돼 있기에 외부로부터 각이한 위협에 대응하고 견제하기 위한 우리의 핵전쟁 억제력은 질량적으로, 지속적으로 그리고 한계 없이 강화되어야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핵잠 입항을 파악한 기관이 ‘항공우주정찰소’라고 공개함으로써 위성감시 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도 함께 드러냈다.
  • 서아프리카 사헬 지역 제2의 아프간 될까…우크라·중동 전쟁에 가려진 지하디스트 테러리즘

    서아프리카 사헬 지역 제2의 아프간 될까…우크라·중동 전쟁에 가려진 지하디스트 테러리즘

    테러 감행 몇 주 전 말리 수도 바마코에 발각되지 않고 잠입한 이슬람 근본주의자 지하디스트들은 지난 17일 새벽기도를 하는 아잔 직전(새벽 4~5시) 공격을 가했다. 이들은 엘리트 경찰학교에 침투해 학생 수십명을 죽이고, 바마코 국제공항을 습격하고, 대통령 전용기에 불을 질렀다. 지난 17일의 포격 테러는 사하라 사막 남쪽,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펼쳐진 광활한 사막 지대인 사헬 지역의 중심부에서 2016년 벌어진 테러 이후 가장 무모한 공격이었다고 로이터통신은 평가했다. 이번 사건은 알 카에다나 이슬람 국가와 연계된 지하디스트 집단이 주로 농촌 지역에서 반란을 일으켜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에서 수천 명의 민간인을 죽이고 수백만 명의 집을 떠나게 했지만, 권력의 심장부를 겨냥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우크라이나, 중동 지역, 수단에서 일어난 전쟁의 여파로 사헬 지역의 갈등은 거의 세계적인 뉴스의 헤드라인에서 사라졌다. 하지만 반이민 극우 정당이 약진하고 독일과 네덜란드를 비롯한 일부 유럽연합(EU) 국가들이 국경 통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이 지역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이주가 급증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는 올해 유럽으로 들어오는 난민 수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경로는 서아프리카 해안 국가를 거쳐 스페인의 카나리아 제도로 가는 경로다. IOM 자료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 차드, 말리, 모리타니, 니제르,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사헬 지역 국가에서 유럽에 도착하는 이주민의 수는 2024년 상반기 1만 700명에서 62% 증가해 1만 7300명에 달했다. 유엔과 IOM은 이러한 증가의 원인을 갈등과 기후 변화로 돌렸다. 15명의 외교관과 전문가들은 로이터에 지하드주의자들이 통제하는 영토의 대부분이 말리 수도인 바마코와 같은 주요 도시나 주변 국가, 그리고 서방 국가를 표적으로 삼는 추가 공격을 위한 훈련장과 발사대가 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지하디스트의 폭력, 특히 정부군이 겪은 엄청난 피해는 2020년 이후 사헬 중심 국가인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에서 서방이 지원하는 정부에 대한 일련의 군사 쿠데타의 주요 원인이었다. 이들을 대체한 군사 정권은 그 이후 주로 바그너의 용병 조직을 통한 러시아의 군사 지원으로, 프랑스와 미국의 군사 지원을 대체했지만 계속해서 영토를 잃었다. 롱 워 저널의 편집자이자 지하디스트 집단 전문가인 칼렙 바이스는 “말리, 니제르, 부르키나파소의 정권이 영원히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결국 그들 중 하나가 무너지거나 그들 중 하나가 상당한 영토를 잃을 것이다. 부르키나파소는 이미 그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면 우리는 사헬 지역의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지하드 국가를 상대하게 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테러리즘의 온상된 서아프리카 사헬 지대이전에 지하디스트들을 격퇴하기 위해 투자했던 서방 강대국들은 지난해 니제르 군부가 미국에 아가데스에 있는 광활한 사막 드론 기지를 떠나라고 명령한 이후 현장에서 철수했다. 미군과 중앙정보국(CIA)은 드론을 이용해 지하디스트를 추적하고, 무장세력에 대한 공습을 감행한 프랑스 등의 동맹국과 서아프리카 군대와 정보를 공유했다. 하지만 미국은 니제르 쿠데타 지도자들을 화나게 한 뒤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러시아와 협력하지 말라고 경고한 뒤 쫓겨났다. 미국은 여전히 ​​자산을 재배치할 곳을 찾고 있다. 뉴욕의 싱크탱크인 수판 센터의 수석 연구원인 와심 나스르는 “다른 누구도 효과적인 공중 감시나 공중 지원을 제공하는 틈을 메우지 않았기 때문에 지하디스트들은 그 세 나라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가 미국의 위기 감시 단체인 ACLED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에서 지하디 단체가 관련된 폭력 사건의 수가 2021년 이후 거의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초부터 지금까지 폭력 테러는 월 평균 224건 발생했는데, 2021년에는 128건에 불과했다. 국제적십자사연맹의 지역 이주 및 이주 조정자인 인사 무사 바 사네는 “지하디스트들과의 폭력 갈등이 서아프리카 해안에서 이주가 증가한 주요 요인”이라며 “이 경로를 따라 여성과 가족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갈등이 문제의 근원이며 기후 변화의 영향도 있다”면서 홍수와 가뭄이 폭력에 기여하고 농촌에서 도시로의 이주를 촉진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아마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부르키나파소일 것으로 추정된다. 알카에다와 연계된 지하디스트들이 지난 8월 24일 수도 와가두구에서 차로 두 시간 떨어진 바르살로고 마을에서 하루에 수백 명의 민간인을 학살했다. 호주 시드니에 있는 싱크탱크 경제평화연구소(IEP)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는 올해 처음으로 세계 테러 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고, 사망자 수가 68% 증가해 1907명에 달했다. 이는 전 세계 테러 관련 사망자의 4분의 1에 해당한다. 유엔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의 약 절반은 현재 정부의 통제를 벗어났으며, 이는 급증하는 이주율에 기여하는 요인이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싱크탱크 CIRES 대표 세이딕 아바는 “알카에다와 이슬람 국가(IS)가 세력을 확대하고 있다. 위협은 지리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말했다. 알카에다와 IS의 활동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은 사헬에서 가장 활동적인 알카에다 연관 세력인 JNIM의 전투원이 5000~6000명에 달하고, 그 중 2000~3000명이 이슬람국가(IS)와 연결되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수판 센터의 나스르는 “그들의 공표된 목표는 이슬람 통치를 수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하드주의자들은 강압과 지방 법원을 포함한 기본 서비스 제공을 혼합하여 오랫동안 약하고 부패한 중앙 정부의 방치에 대해 불평해 온 농촌 지역 사회에 대한 통치 시스템을 구축한다. 조폭처럼 영토 불가침 조약 맺는 지하디스트유엔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 따르면, 지하디스트 단체들은 서로 다른 지역에서 활동하며, 때로는 서로 싸우기도 하지만 지역적으로는 불가침 조약을 맺기도 한다고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각각의 세계적 지도부로부터 어느 정도 재정 지원, 훈련 및 지침을 받지만, 자신들이 통제하는 지역에서 세금을 징수하고 정부군과 전투를 벌인 후에는 무기를 압수한다는 것이다. 유럽 ​​정부들은 갈등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린다. 이주민을 가장 많이 받아들이는 남부 유럽 국가들은 군부와의 소통을 개방하는 것을 선호하는 반면, 다른 국가들은 인권과 민주주의 우려 때문에 반대한다고 이 지역의 외교관 9명이 로이터에 말했다. 한 아프리카 외교관은 이주 문제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므로 EU가 계속 개입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외교관들은 유럽이 공통된 접근 방식에 동의하더라도 사헬 국가들이 서방의 개입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도울 수 있는 군사적 역량과 정치적 관계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특수부대 사령관인 론 스미츠 장군은 “우리는 해당 국가의 극단주의 집단에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헬 지역이 ‘제2의 아프간’ 될까 걱정하는 서방서방 강대국이 우려하는 또 다른 큰 문제는 사헬 지역이 과거의 아프가니스탄이나 리비아처럼 글로벌 지하디스트 단체들의 거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미국 아프리카 사령부 사령관인 마이클 랭글리 장군은 이달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모든 폭력적인 극단주의 조직은 미국을 공격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해당 단체들이 아직까지 유럽이나 미국에서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은퇴한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이자 위험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는 윌 린더는 바마코와 바르살로고에서 일어난 공격은 말리와 부르키나파소의 군부가 안보를 강화하려는 노력이 실패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두 나라의 지도부는 지하디스트 반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정말 필요하다”고 말했다.
  • 우크라 공수부대, 러시아 국경 추가 돌파 [포착](영상)

    우크라 공수부대, 러시아 국경 추가 돌파 [포착](영상)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州)에서 49일째 교전 중인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州) 국경을 추가로 돌파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수부대 사령부는 2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예하 부대인 제95공수여단이 러시아 국경의 또 다른 지점을 뚫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쿠르스크주에서 작전을 시작한 이래 두 번째로 국경을 돌파하는 데 성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보고서와 함께 공유된 감시 드론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병력이 들판을 가로질러 러시아군의 거점을 향해 진격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K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지뢰제거 차량(러시아제 UR-77 또는 서방제 M1150 강습돌파 장갑차로 추정)이 러시아군이 깔아놓은 지뢰밭 일부를 돌파하고 전차와 보병이 뒤를 이어 러시아 영토로 진입했다. 이 영상에는 우크라이나의 한 군용 차량이 요새화된 러시아군 진지에 포격을 가하는 모습도 담고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작전이 정확히 언제, 어디에서 수행했는지를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우크라이나 군사 블로거들은 해당 영상 등을 분석해 우크라이나군의 새로운 돌파 지점이 쿠르스크주 글루슈코프스키 지역 도시인 글루슈코보 근처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KP도 미 항공우주국(NASA)이 화재 정보 제공 목적으로 공개하는 인공 위성 지도의 데이터를 참조해 해당 지역에 우크라이나군의 돌파구가 마련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군의 돌파 시도를 즉각 격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글루슈코프스키 지역 마을인 노비푸트 인근에서 두 차례 국경을 돌파하려는 우크라이나군을 물리쳤고 30명의 병력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다. 아울러 쿠르스크 18개 지역, 우크라이나 수미주 14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노비푸트는 글루슈코보에서 남서쪽으로 약 18㎞ 떨어진 국경 인접 정착지로, 우크라이나군이 지난달 6일 쿠르스크 국경을 넘으면서 집중 공략한 수자 마을로부터는 서쪽으로 약 70㎞ 떨어져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쿠르스크 급습 한 달여 만에 1300㎢에 걸쳐 100개 마을을 장악했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일부 점령지는 다시 빼앗겼다. 미국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는 우크라이나군이 22일 노비푸트와 글루슈코보가 속한 글루슈코프스키 지역에서 공격을 계속했으나 진격이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에 진입한 이후 지난 20일까지 최소 56명의 민간인이 숨지고 26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쿠르스크 남동쪽 러시아 벨고로드주에서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으로 청소년을 포함한 민간인 3명이 숨졌다고 바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가 전했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제2의 도시 하르키우를 방어한다며 하르키우와 인접한 접경지역 벨고로드를 거의 매일 공습하고 있다.
  • “푸틴의 자랑 ‘악마의 미사일’ 박살”…핵전쟁 협박하더니 ‘잿더미’ (영상) [포착]

    “푸틴의 자랑 ‘악마의 미사일’ 박살”…핵전쟁 협박하더니 ‘잿더미’ (영상) [포착]

    러시아의 ‘핵전쟁 위협’에 단골로 등장했던 5세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RS-28 ‘사르마트’가 시험 발사 과정에서 폭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러시아 탐사보도매체 ‘아이스토리즈’와 우크라이나 자유라디오(RL) ‘라디오 스보보다’, 독일 공영방송 도이치벨레(DW)가 오신트(OSINT·공개출처정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를 종합하면 러시아는 20~21일 사이 아르한겔스크주의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사르마트 시험 발사에 나섰다. 하지만 시험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하면서 사르마트는 산산조각이 났고 발사대는 만신창이가 됐다. 라디오 스보보다가 미국 민간위성업체 ‘플래닛 랩스’를 통해 확인한 결과,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의 ‘유빌레이나야’(LC 163/1) 격납고(사일로)가 파괴되고 일대에는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사일로 부지에는 너비 62m가량 분화구도 생겼으며, 녹지가 소실됐다. 부지 내 화재는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 화재 감시 인공위성과 관측 위성 ‘수오미’(SUOMI) NPP에 포착됐다고 한다. 다만 라디오 스보보다와 도이치벨레는 오신트 분석가들을 인용, 액체연료 로켓인 사르마트가 급유 과정에서 폭발해 시험 발사 자체가 불발됐을 수 있다고 짚었다. 일단 러시아는 19일 노탐(NOTAM·항공 전산정보 체계)을 통해 인근을 비행 주의 구역으로 설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르마트는 지난 2009년부터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에 있는 연방우주공사 산하 마케예프 로켓 설계국에 의해 개발되어온 격납고 발사형 3단 액체연료 ICBM이다. 러시아가 그간 지상 발사 핵전력의 근간으로 삼아온 옛 소련 시절 생산 ICBM R-36M ‘보예보다’ 대체용으로 개발한 것이다. 최대사거리가 1만 7700㎞인 사르마트는 메가톤(TNT 폭발력 100만t)급 핵탄두를 15개까지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르마트에 장착된 핵탄두의 위력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보다 2000배 큰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러시아는 2022년 2월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사르마트 첫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시험용 탄두가 극동 캄차카반도의 목표 지점을 정확히 명중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TV 연설에서 “이 독특한 무기가 러시아를 위협하려는 적들을 다시 생각하게 할 것이다”라며 섬뜩한 핵 위협을 가했다.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국가두마(하원) 의장은 지난 19일 “유럽인들은 러시아의 ‘RS-28 사르마트’가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에 도달하는 데 3분 2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라며 핵무기를 동원한 세계대전 발발 가능성을 경고하기도 했다.
  • AI 모니터링 기술로 안전과 생산성 모두 잡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AI 모니터링 기술로 안전과 생산성 모두 잡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가 AI(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자동 모니터링 업무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2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기존 CCTV 인프라에 AI 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한 모니터링 업무 자동화 기술을 개발해 업무 효율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제철소에는 원료이송을 위한 벨트 컨베이어가 수천개 설치돼 있고, 원료와 기계 마찰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작업자가 수시로 설비를 점검하고 있지만 광범위한 점검 영역과 24시간 모니터링의 한계로 인해 인력을 활용한 화재 감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스코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간과 야간을 구분하고 연기·화재 등을 학습한 화재 감시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 4월 3원료 공장에 적용했다. 2선재 공장에서는 압연공정 과정에 발생한 문제를 즉각적으로 감지해 조치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운용 중이다. AI 영상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정길준 EIC기술부 대리는 “AI 영상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과제는 제조와 안전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업무 부하를 줄이고, 생산 효율을 향상시키는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국茶 ‘트와이닝스’ 비싸더라니… 수입사 “할인해 팔지 마세요” 갑질

    영국茶 ‘트와이닝스’ 비싸더라니… 수입사 “할인해 팔지 마세요” 갑질

    영국 대표 차(茶) 브랜드 ‘트와이닝스’(Twinings) 제품을 공식 수입해 유통하는 일신국제무역(이하 일신무역)이 도소매업체를 상대로 할인 판매를 하지 말라고 압박하다 경쟁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일신무역의 재판매가격 유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일신무역은 2022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거래하는 6개 도소매 업체에 트와이닝스 제품 온라인 판매 가격을 정한 대로 준수하라고 요구했다. 제품을 할인해 판매하지 말라는 지시였다. 이에 일부 도매상들은 재고 소진을 위해 할인 행사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다. 일신무역은 주기적으로 도소매상들이 온라인 판매가격을 준수하는지 감시했다. 가격을 할인해 유통한 업체에 대해서는 가격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거래처 명단을 요구했다. “가격이 안 잡히면(미할인 상태의 가격이 유지되지 않으면) 온라인 출고를 안 할 계획이니 협조를 부탁한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내기도 했다. 실제 가격을 준수하지 않은 업체를 상대로 일정 기간 출고를 중단한 사례도 있었다. 해당 도매상은 “불공정한 방식에 따른 불출고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항의했지만, 일신무역은 “저희도 가격 때문에 매출을 포기했다”며 2개월가량 제품을 공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일신무역이 브랜드 내 가격 경쟁을 제한해 사업자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소비자가 더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살 기회를 박탈했다”며 제재를 결정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4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수상

    김형재 서울시의원, ‘2024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2024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시상식에서‘대한민국 우수 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명예대회장 이주영 전 해수부장관/전 국회부회장, 조직위원장 신민정 선데이뉴스 대표이사) 및 한국언론연합회, 월간 선데이뉴스에서 주관한 이날 시상식은 각계각층에서 선발된 수상자와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자 노미경 아나운서의 간결한 진행으로 품격 있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언론인연합회는 “오늘 시상식은 평소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성과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과 책임을 다하신 모범인들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국가의 융성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7월 서울시의원 취임 이후 본회의 시정질문 및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상임위 활동을 통해 ▲강남역 일대 침수피해 책임 소재 규명 및 침수 재발대책 주문 ▲맨홀 관리 강화 장치 의무화 추진 ▲소형 상가건물 차수문 설치비용 지원 ▲강남 대심도 터널 배수공사 조기 완공 촉구 ▲국기원 노후시설 개선 및 긴급예산 투입 요청 ▲강남구 초·중·고 노후교육시설 개선 추진 등 서울시의 위법·부당한 행정에 대한 감시 및 통제와 함께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편익 증진과 시정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서울시가 발주하는 총공사비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의 설계과정에서 지역주민 의견 수렴을 의무화하는 ‘서울시 대형공사 주민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제2의 이태원사고 방지 및 지역축제 안전강화를 위한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입법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온 점도 인정받았다. 이날 김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등원 이후 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조례 제정 등 시의원 본연의 책무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을 뿐임에도 이렇게 귀한 상을 주시며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해주시니 무척이나 기쁘면서도 오늘 시상에 걸맞게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동시에 느끼게 된다”라며 “추후에도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이면서, 밝고 안전하며 아름다운 서울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속보] 합참 “北쓰레기풍선 5500여개… 선 넘으면 군사조치 시행”

    [속보] 합참 “北쓰레기풍선 5500여개… 선 넘으면 군사조치 시행”

    군은 북한이 남쪽으로 날려 보내는 쓰레기 풍선에 대해 상황에 따라 군사적 조치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국방부 기자단에 배포한 ‘북한 쓰레기 풍선 살포 관련 우리 군 입장’ 메시지에서 “북한의 계속된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우리 국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군은 단호한 군사적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지난 5월 28일부터 이날까지 22차례에 걸쳐 총 5500여개의 풍선을 부양했다며 “국제적으로 망신스럽고 치졸한 행위로 우리 국민에게 불편과 불안감을 조성해 남남갈등을 유발하려는 저급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쓰레기 풍선 살포 행위가 장기화하면서 일부에서는 공중 격추 등 군의 물리적 대응을 요구하고 있으나 공중 격추로 인해 예상치 못한 위해 물질이 확산할 경우 우리 국민의 안전에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은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풍선 부양 원점에서부터 실시간 추적·감시하며 낙하 즉시 안전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수거하고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한 조치이며 군을 믿고 의연하게 대처해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인해 불편함과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북한의 쓰레기 풍선을 근절시키는 근본적인 대책은 ‘적이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2일 저녁부터 23일 아침까지 쓰레기 풍선 120여개를 띄운 것으로 식별됐다고 합참은 밝혔다. 합참은 “현재까지 경기도 및 서울 지역에서 3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며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이며 분석 결과 안전에 위해가 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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