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감성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정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AI 행정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의안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수색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129
  • 토요타코리아, 모터스포츠 감성 녹인 정통 스포츠카 ‘GR86’ 출시

    토요타코리아, 모터스포츠 감성 녹인 정통 스포츠카 ‘GR86’ 출시

    토요타코리아는 토요타 모터스포츠의 기술과 감성을 녹여낸 정통 스포츠카 ‘GR86’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GR86은 2012년 출시된 ‘TOYOTA 86’의 후속으로 ‘GR수프라’와 함께 토요타 ‘가주레이싱’(토요타의 모터스포츠 브랜드)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운전의 즐거움을 뜻하는 ‘펀 투 드라이브’의 모토 아래 별도의 튜닝을 하지 않아도 서킷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 GR86은 강력해진 2.4리터 자연흡기 수평 대향엔진을 도입해 엔진의 무게중심을 낮추고 부드러운 가속을 완성했다. TOYOTA 86 대비 배기량이 400㏄ 높아져 고회전 영역의 가속력과 응답성이 좋아진 것도 특징이다. 6단 수동 변속기는 클러치 용량과 기어의 강도를 높여 더 높은 출력과 가속력을 선사한다.저점도 오일을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감도 실현했다. GR86 전용으로 개발된 신규 FR 플랫폼은 차량 전체의 무게중심과 운전자의 힙 포지션을 낮춰 코너링과 고속 시에도 안정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서킷 주행 시 차량의 스핀을 억제하는 트랙 모드가 도입돼 상황에 맞게 운전을 조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차량 하부에는 구조물을 추가해 비틀림 강성을 높이고 차량 곳곳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경량화했다. 측면의 유선형 실루엣과 날렵한 이미지의 오버행에서는 GR86의 정체성을 한눈에 느낄 수 있다. 전면에는 GR 엠블럼, GR 브랜드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G 매시그릴’을 적용했다. 아울러 운전자의 시선에 방해가 없는 수평형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직관성이 돋보이는 조작부 버튼은 운전자가 오롯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포츠시트는 경량화 시트 프레임을 적용해 효율적인 전후 무게중심 배분을 이뤄냈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GR86은 기본기 탄탄한 정통 스포츠카로서 순수한 운전의 즐거움을 찾으시는 고객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R86의 가격은 스탠다드 4030만원, 프리미엄 4630만원(개별소비세 포함, 개소세 3.5% 기준).
  • 폭스바겐 신형 ‘아테온’… 이달 할인혜택 매력적

    폭스바겐 신형 ‘아테온’… 이달 할인혜택 매력적

    지난 2월 더욱 진화된 얼굴로 출시된 폭스바겐의 ‘신형 아테온’이 기능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국내 중형 세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이달엔 ‘가정의 달’을 맞아 최대 6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신형 아테온은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패스트백(지붕과 후부 사이에 계단이 지어져 있지 않고 매끈하게 된 형태) 디자인에 쿠페나 컨버터블에서 볼 수 있는 프레임리스 도어를 채택하는 등 세련되고 역동적인 감성의 외관을 갖췄다. 또 이전 세대 대비 질소산화물을 80% 저감시킨 차세대 엔진을 탑재해 전보다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ℓ당 15.5㎞라는 우수한 복합 연비도 눈에 띈다. 2.0 TDI 프레스티지 모델 가격은 5490만 8000원(개별소비세 인하분 3.5% 적용·부가세 포함). 중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과 5월 프로모션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4800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
  • 임영웅, ‘뮤뱅’ 1위 놓쳤지만 ‘음중’ 1위 등극…2관왕

    임영웅, ‘뮤뱅’ 1위 놓쳤지만 ‘음중’ 1위 등극…2관왕

    가수 임영웅이 KBS 2TV 가요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1위를 놓친 가운데,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14일 오후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신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임영웅은 무대에서 시크한 올블랙 무대의상과 훤칠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명불허전 고품격 감성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1위 후보에 오른 임영웅은 싸이와 아이브를 꺾고 1위 트로피를 차지했고,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작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 이어 ‘쇼! 음악중심’에서 두 번째 1위를 기록한 임영웅은 센스 있는 엔딩 포즈로 미소를 안겼고, 1위 앵콜 무대에서는 황윤성과의 ‘케미’를 자랑했다. 임영웅은 지난 2일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를 발매했다. ‘아임 히어로’ 수록곡인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임영웅은 앞서 지난 13일 방송된 ‘뮤직뱅크’에서는 2위를 차지했고, 임영웅의 팬들은 이에 대해 의의를 제기했다. 임영웅의 신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총점 7035점을 기록했고, 걸그룹 르세라핌의 ‘피어리스’가 총 7881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상황. 임영웅은 디지털 음원 점수, 방송 횟수 점수, 음반 점수에 각각 1148점, 0점, 5995점을 받았고 르세라핌은 각각 544점, 5348점, 1955점을 받았다. 팬덤 ‘영웅시대’는 임영웅이 방송 횟수 점수 0점을 받은데 문제를 제기했다.
  • 엔데믹 맞아 지역문화계도 들썩…탱고, 연극, 오페라까지

    엔데믹 맞아 지역문화계도 들썩…탱고, 연극, 오페라까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시대를 맞아 지역문화재단들이 앞다투어 다양한 문화 공연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로나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일상으로 복귀를 응원한다는 취지다.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리모델링을 마친 마포문화재단은 올해 클래식, 뮤지컬, 무용,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50회 이상 진행한다.먼저 오는 26일, 마포아트센터는 탱고로 물든다. 마포아트센터 월드뮤직&댄스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인 ‘탱고, 매혹’에는 대한민국 독보적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밴드가 연주하고 최정상급 기량의 아르헨티나와 한국 탱고 댄서 두 팀이 함께한다. 고상지 밴드는 황금기 시절의 전통 탱고부터 아스트라 피아졸라의 누에보 탱고까지 탱고 명곡들을 망라하는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 19일에는 한국 최초의 깐따오라(여성 플라멩코 가수) 나엠을 중심으로 하는 프로젝트 NA EM의 ‘플라멩코, 붉은 그림자’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앞서 재단은 마포아트센터 재개관을 기념하고 마포의 문화예술 사업을 알리기 위해 B급 감성이 담긴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모두 6편으로 구성된 ‘마포의 꿈’ 영상은 지난달 26일 최초 공개됐고 이달 중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첫 번째로 공개된 ‘시네마틱 영상’은 경의선 숲길, 서울마포음악창작소, 마포새빛문화숲으로 재탄생한 당인리발전소 등의 하늘에 외계 물체가 나타났다는 설정으로 눈길을 끌었다.중랑문화재단은 ‘일상으로의 초대, 중랑이라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2022 서울장미축제’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15일 진행되는 개막공연 ‘중랑, 사람 꽃’은 주민의 사연을 공모한 뒤 이를 연극으로 만들어 의미가 새롭다. 이 공연은 극단 수수파보리 대표인 정안나 연출가가 총연출을 맡았다. 또 영화, 드라마, 연극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해 극을 빛낸다. ‘중랑, 사람 꽃’은 ‘고맙고도 가슴 아팠던 젊은 날의 기억, 식당할머니’, ‘불안하지만 단단한 청춘들의 이야기’, ‘어머니와 나의 이야기’ 등을 비롯한 7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경기 성남문화재단은 베르디의 대작 오페라, 국립오페라단의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를 18~19일 양일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는 1282년 프랑스의 억압으로부터 자유를 갈망해오던 시칠리아 인들이 부활절 저녁기도를 알리는 종소리를 신호로 독립을 외치며 투쟁한 ‘시칠리아 만종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총 5막 구성의 대작으로, 베르디 오페라 중 가장 웅장한 서곡과 주인공 엘레나가 부르는 ‘고맙습니다, 친애하는 벗들이여’ 등의 주요 아리아가 큰 사랑을 받아왔다. 국내 무대에서 전막 공연은 이번 국립오페라단의 창단 60주년 기념공연을 통해 처음 선보인다.이번 무대에 국내외서 활동하는 정상급 성악가들이 선다. 시칠리아의 공녀이자 아리고의 연인 ‘엘레나’ 역은 소프라노 서선영과 김성은이, 조국애와 부정(父情) 사이에서 갈등하는 시칠리아 저항군 ‘아리고’ 역에는 테너 강요섭과 국윤종이 출연한다. 또한 프랑스의 총독이자 아리고의 친아버지인 ‘몽포르테’ 역에는 베이스 양준모가, 시칠리아인들이 존경하는 독립투사 ‘프로치다’ 역은 베이스 최웅조와 김대영이 맡는다. 이외에도 메조 소프라노 신성희, 베이스 유명헌, 박의현, 김석준, 테너 조철희, 최성범, 이요섭 등이 함께 한다.
  • 부산예총 ‘제36회 부산청소년예술제’ 개최

    부산예총 ‘제36회 부산청소년예술제’ 개최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부산예총)는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으로 꿈을 펼치는 ‘제36회 부산청소년예술제’를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부산예술회관과 부산시민회관,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부산예총,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가 공동주최하고, 부산음악협회, 부산무용협회, 부산미술협회 등 부산예총 11개 단위협회 주관으로 공연 및 경연, 공모전 등의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함께 즐기는 종합예술축제로 열린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며, 그 뒤 ‘파빌리온’이 개막공연으로 펼쳐진다. 미래세대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직접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로 꾸며질 이 작품은 기장청소년오케스트라, 청소년판소리합창단 고성방가, 청소년댄스팀 호댄서스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세상’, ‘바람이 불어오는 곳’, 정정렬제 ‘춘향가’ 중 ‘농부가’ 등 다채로운 공연과 2030월드엑스포 유치 응원송의 원곡인 ‘오 샹젤리제’의 변주로 시민들과 함께 노래하고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꿈꾸는 공연 프로그램이다.부산무용협회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청소년무용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부산의 무용 꿈나무들의 끼와 열정으로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사회무용 등 다채롭게 펼치며, 제36회 전국청소년무용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학생의 솔로 공연 두 작품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부산사진협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학생사진공모전’을 연다. 부산 지역 내 중·고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전문예술인의 심사를 거친 입상작을 전시한다. 부산음악협회는 20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청소년음악회’를 펼친다. 이어 29일에는 부산예술회관에서 ‘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국악을 전승하고 계승하는 청소년들이 기악, 타악, 성악 3개 부문으로 경연을 펼치며, 종합대상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부산영화인협회는 21일부터 22일까지 부산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청소년, 영상으로 소통하다’ 행사를 진행한다. 단편 시나리오와 동영상 부문으로 공모한 작품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행사 기간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작품을 상영하고 수상한다. 부산연예예술인협히는 21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청소년 가요 및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가요와 댄스에 대한 열정과 끼를 발휘해 볼 수 있는 청소년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들이 본선무대에서 실력을 겨루고 수상자를 가린다. 부산건축가협회는 22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회의실에서 ‘청소년건축상상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운동장 프로젝트(공공성의 회복을 위한 운동장 풍경)’이라는 주제로 건축사사무소 마온의 강영주 대표의 강연을 듣고 청소년들이 상상해본 건축 모형을 만들고 발표하는 경험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넓히는 행사이다. 부산미술협회는 23일부터 28일까지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학생그림공모전’을 개최한다. 풍부한 감성 표현과 예술적 소질을 수채화, 한국화(수묵·채색화), 파스텔화, 판화 등 7개 부문으로 표현한 작품을 5월 13일까지 응모된 작품 중 수상작을 전시한다. 부산연극협회는 25일과 30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부산청소년연극제’를 개최한다. 개성고와 부산정보고 연극반 동아리가 각각 ‘아름다운 사인’, ‘책의 골목’이라는 작품으로 참가해 4, 7시 하루 두 번 막을 올린다. 최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된 팀은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할 부산대표팀으로 선발된다. 부산문인협회는 28일 부산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청소년시낭송대회’를 연다. 아름다운 시어로 청소년들의 감성을 키우는 경연대회로, 참가 청소년들은 좋아하는 시 한 편을 혼자 또는 친구와 팀을 이뤄 무대에서 암송하고 심사를 통한 수상자를 가린다. 부산꽃작가협회는 28일 부산예술회관 4층 회의실에서 ‘청소년꽃다발만들기대회’를 연다. 꽃을 소재로 청소년들의 잠재된 미적 감각을 키워주고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경연프로그램이다. 부산지역 초·중·고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꽃을 통한 예술적 감성을 키울 수 있다. 부산예총 오수연 회장은 “청소년 시기에 경험하는 예술은 어떤 분야에서든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어 갈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될 것”이라며, “예술 꿈나무들이 저마다 재능을 찾고 열정을 뽐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하는 청소년들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조정에 따라 참가 학생 외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순위에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 영등포, 도서관 공감 글판에 새길 글귀 공모

    서울 영등포구 도서관 외벽이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공감 게시판으로 새롭게 찾아온다. 영등포구는 관내 구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내·외부에 감성적인 글귀가 담긴 공감 글판을 게시하고 글판에 새겨질 문안을 오는 16일까지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문안 주제는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일상에서 느끼는 감상이나 소회를 담거나 따뜻한 위로와 희망, 용기를 북돋는 내용이면 가능하다. 문안은 띄어쓰기를 제외하고 30자 이내의 순수 창작 글귀여야 하며,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단 1인 1편만 응모할 수 있고, 응모 건수 초과 시 제일 처음 신청한 문안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접수는 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방식과 우편·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접수작 중 다섯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소정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 고레에다 감독 첫 한국 영화 “송강호 떠올리다가 만들었죠”

    고레에다 감독 첫 한국 영화 “송강호 떠올리다가 만들었죠”

    베이비 박스 거래 둘러싼 이야기“선악 미묘하게 겹치는 배우” 평가송 “배우 감성 존중, 놀랐다” 화답“신부복 차림의 송강호 배우가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졌어요. 언뜻 좋은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은 아닐 수도 있는, 그 한 장면에서 영화의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10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6월 국내에서 개봉하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와 강동원이 베이비 박스를 둘러싼 거래를 계획하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를 맡았다. 이지은은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를 낳은 엄마, 배두나와 이주영은 브로커의 여정을 쫓는 형사 역이다. 이날 화상으로 한국 언론과 만난 고레에다 감독은 “처음부터 송강호를 주인공 역으로 생각했다”며 “선과 악이 미묘하게 교차하는 배우”라고 평했다. 또 “단색이 아닌 다채로운 색을 띤 인물을 묘사하는 데 탁월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캐릭터가 악인인지 선인인지, 보는 사람이 답을 찾게 하는 과정을 함께하게 돼 기뻤다”고 전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전작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가족의 의미에 관한 따스한 이야기를 주로 다뤄 온 그가 한국 배우, 제작진과 호흡을 맞춘 건 처음이다. 고레에다 감독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한국 드라마를 굉장히 많이 봤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이지은의 팬이 됐고, ‘이태원 클라쓰’를 보면서는 이주영에게 푹 빠졌다”고 설명했다.송강호는 “일본 거장 감독에 대해 치밀하고 완벽한 디렉션을 줄 거란 선입견이 있었는데, 정말 자유롭고 무궁무진하게 배우의 감성을 존중해 주는 작업에 놀랐다”며 “본인보다 배우들의 얘기, 모습을 듣고 보고 싶어 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고레에다 감독 작품은 차가운 얘기로 시작해 따뜻한 휴머니즘으로 끝날 거라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따뜻함에서 시작해 차갑고 냉정한 시선으로 사회와 세상을 바라보게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브로커’는 오는 1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75회 프랑스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도 초청돼 고레에다 감독은 여덟 번째, 송강호는 일곱 번째로 칸을 찾는다. 둘은 각각 2018년 ‘어느 가족’, 2019년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강동원은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로 2020년 초청됐지만, 코로나로 행사가 취소돼 칸에 가지 못했다.
  • 서대문구 청년 문화 공간 ‘신촌, 파랑고래’, 개관 3주년 기념 콘서트 연다

    서대문구 청년 문화 공간 ‘신촌, 파랑고래’, 개관 3주년 기념 콘서트 연다

    청년들을 위한 다목적 공간인 서울 서대문구의 ‘신촌, 파랑고래’가 개관 3주년을 맞아 기념 콘서트를 연다고 서대문구가 9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오는 11일과 18일, 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창천문화공원에서 ‘2022 감성도시, 신촌 콘서트’를 개최한다. 11일에는 어쿠스틱 밴드 ‘한살차이’와 어쿠스틱 듀오 ‘서울형제’가 관객을 맞는다. 18일에는 경연 프로그램 출신의 가수 송인효와 최근 활동을 시작한 ‘밴드 시골’이 1980~90년대 신촌을 떠올리게 하는 포크 음악을 들려준다. 25일에는 홍대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가수 원호와 밴드 ‘멋진인생’이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신촌, 파랑고래’ 홈페이지 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음악 공연을 통해 창천문화공원과 그 안에 있는 ‘신촌, 파랑고래’가 청년 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영웅, 전국투어 고양서 시작…2만3000여명과 떼창→관객에 큰절도

    임영웅, 전국투어 고양서 시작…2만3000여명과 떼창→관객에 큰절도

    가수 임영웅이 전국투어 콘서트의 첫 번째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임영웅의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에는 3일 동안 총 2만3000여 명이 함께 떼창하고 웃고 울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약 150분 동안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화려한 스케일을 비롯해 감성과 비주얼을 모두 잡은 고퀄리티 무대의 연속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8일 어버이날 공연에선 임영웅이 관객들을 향한 큰절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고, 이번 콘서트를 통해 임영웅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오랜만에 가까이에서 만난 팬들과 소통하며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번 콘서트는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 만든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이자,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 풍성한 무대는 기본, 공연을 보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 대절버스가 출동했고, 공식 MD를 사기 위한 질서 정연한 대기 줄도 끝없이 이어졌다. 또한 지역별 스탬프 모으기와 꽝없는 경품 추첨 이벤트, 포토존 등 현장 이벤트도 진행돼 모두가 참여하고 웃고 즐기며 기분 좋은 설렘 속 콘서트를 기다리기도 했다. 고양을 들썩인 임영웅은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창원 콘서트를 개최한다.
  • 쓰레기를 다큐·소품·작품으로 뚝딱… 재능도 살리고 환경도 살려요 [청춘기록]

    쓰레기를 다큐·소품·작품으로 뚝딱… 재능도 살리고 환경도 살려요 [청춘기록]

    기후위기는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는 걸 분명히 경고한다. 청년도 예외가 아니다. 환경 문제가 이들의 삶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다 보니 민감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나서는 청년이 있는가 하면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새로 제시하거나 기후위기 대응 책임이 있는 다른 세대와 연대하는 환경운동가도 있다. 자신의 재능을 살려 독특한 방법으로 기후위기 문제를 알리고 해결하려는 이들이 있다. 환경을 주제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품·작품으로 탈바꿈시키는 청년 3명을 만나 봤다.●고교 자퇴 후 환경 크리에이터로 환경 크리에이터 홍다경(25)씨는 2018년부터 ‘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터의 약자)라는 환경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홍씨가 리더로 활동하는 환경 동아리 ‘지구시민운동연합’ 활동의 일환이다. 그는 쓰레기산의 문제를 알리는 뮤직 비디오 제작부터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국토대장정까지 환경 문제를 알리기 위한 활동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홍씨는 8일 “직접 방문하는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으로는 한계를 느꼈다”며 “시공간 제약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문제를 알릴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학창 시절 미술을 배우며 시각디자인학과 입시를 준비했던 홍씨는 진로 고민 끝에 고교를 자퇴했다. 홍씨는 “전국의 모든 쓰레기 매립지를 둘러보며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꼈다”면서 “환경운동가가 되기로 다짐했고 곧바로 현장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홍씨는 2018년 제주해녀문화연구원과 함께 ‘스윔픽’(수영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진행했다. 죽어 가는 제주 바다 생태계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닷속 쓰레기를 줍기 위해 직접 스킨스쿠버를 배우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했다. 홍씨는 “지난 3월 동아리 회원과 함께 충남 태안 바닷가의 부유물을 낚는 ‘자석 낚시’ 활동을 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면서 “앞으로 영향력 있는 환경운동가로 성장해 시민의 인식 변화와 연대를 이끌어 내고 싶다”고 말했다.●버려진 플라스틱 굽는 청년 박형호(30)씨는 청년 창업가를 위해 설립된 서울 을지로 메이커스큐브에서 2년째 플라스틱으로 생활 소품을 제작하는 ‘플라스틱베이커리서울’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공학을 전공한 박씨는 군 복무 시절 우연히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후 대학원에 진학해 디자인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그는 “나만의 디자인으로 버려진 물건에 다시 생명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평소 버려진 물건에 대한 박씨의 연민은 업사이클링 브랜드 창업으로 이어졌다. 박씨는 “요리를 좋아하던 팀원의 취미와 업사이클링을 결합해 플라스틱으로 만든 디저트 모양의 소품을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박씨가 소품을 만드는 과정은 빵 굽는 과정과 비슷하다. 먼저 병 뚜껑이나 화장품 용기 등 플라스틱을 분쇄해 오븐에 녹인 다음 틀에 맞춰 원하는 모양을 만든다. 박씨는 “플라스틱이 오븐 안에서 타지 않도록 다 녹을 때까지 지켜보는 등 섬세하게 조절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렇게 버려진 플라스틱은 와플, 카늘레, 마들렌 등 먹음직스러운 디저트 모양의 소품으로 재탄생한다. 사람들이 완성품을 보고 좋은 반응을 보일 때 뿌듯하다는 박씨는 “환경이라는 주제가 사람들에게 교육적으로 다가가기보다는 신선하고 즐겁게 받아들여졌으면 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재치 있게 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폐스티로폼에 자연을 입힌 작가 작가 장한나(34)씨는 오랜 세월 바람에 깎여 원래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스티로폼 덩어리, 따개비가 잔뜩 붙어 있는 플라스틱에 ‘뉴락’이란 이름을 붙였다. 새로운 자연물처럼 느껴진다는 의미에서다. 장씨가 뉴락 프로젝트를 시작한 건 2017년 우연히 해안가를 걷다가 낯선 돌멩이를 발견하면서부터다. 언뜻 봤을 때는 돌멩이였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스티로폼이었다. 장씨는 이후 전국의 강, 바다 등을 돌아다니며 뉴락을 수집했고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전시를 하고 있다. 카페나 음식점에서 전시를 하는 건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장씨는 “전시를 본 사람들에게 어떤 울림이든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씨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환경 문제를 자신의 일상을 무너뜨릴 수 있는 문제로 인식했다고 한다. 뉴락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엔 원전 근처의 돌연변이 식물을 세밀화 등으로 재현하는 ‘이상한 식물학’, 쓰레기 처리 과정을 직접 추적하고 전시로 풀어낸 ‘마이크로 플라스틱 카나페’라는 작업을 했다. 장씨는 작업을 할 때 ‘사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장씨는 “플라스틱 산업에 대한 이야기, 뉴락이 어떻게 우리 삶에 돌아오는지를 프로젝트의 연속선상에서 더 보여 주려고 한다”면서 다른 작가·활동가와의 협업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 별이 빛나는밤에 ‘광주 전통시장 야시장’ 활기

    별이 빛나는밤에 ‘광주 전통시장 야시장’ 활기

    광주 전통시장들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7일 토요일 저녁 9시 양동시장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북구 운암동에서 두 친구와 이곳을 찾았다는 30대 김선희씨는 “오랜만에 와서 떡볶이와 오뎅을 먹으면서 학창시절 얘기를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한 손에는 부모님을 위해 2인분을 포장했다면서 검은 봉지 하나를 들고 있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면서 광주의 3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과 송정야시장, 대인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떡볶이와 호떡 같은 오래된 길거리 음식부터 쌀국수, 외국 음식까지 없는 것 없는 먹거리 천국이 야시장이다. 또 치맥데이, 홍탁데이 같은 축제도 곧 열린다. 전통시장 야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면서 상인들은 “사람 사는 재미가 느껴진다”며 함박웃음을 띤다. ◇양동시장이곳은 매주 금요일 밤 야시장으로 바뀐다.광주경제고용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낮 12시부터 ‘양동이 리버마켓 야시장’을 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양동이 리버마켓 야시장’은 양동전통시장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방역조치가 느슨해지면서 대면 축제로 열린다. 시장상인과 청년,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총 30개 부스를 운영한다. 다양한 먹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달래준다. 야시장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먹거리. 홍탁데이·치맥데이·건맥데이 등 다양한 소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입맛을 돋우는 행사다. 매장마다 개성이 강하다. 현란한 조명과 경쾌한 음악이 분위기를 띄우고 불쇼를 곁들인 조리과정도 구경거리다. 메뉴가 풍성해 아이들은 물론 가족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특히 글램핑 형태의 감성 카바나 부스는 캠핑장 분위기를 연출해 기존 야시장과 차이가 난다. 방성수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양동전통시장 리버마켓 야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양동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회생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13 송정역 야시장광산구에 있는 2030세대의 핫플레이스로 통한다. 1913년에 들어선 재래시장을 2016년에 리모델링했다. 100년이 넘은 전통시장이다. 가까운 곳에 KTX 역사가 있다. 이곳에서는 건물마다 건축된 날이 숫자로 새겨져 연식을 알 수 있다. 옛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시장의 모습이 남아있고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가 진행돼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다. tvN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 등장한 양갱 맛집 ‘갱소년’, 광주 3대 빵집 ‘또아식빵’, 옛 은행 건물을 개조해 만든 ‘밀밭양조장’이 유명하다. 저녁에는 청년 장사꾼들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야시장이 열리고 있어 발길을 붙잡는다. 특히 달걀말이밥, 삼겹살, 깻잎 닭꼬치는 인기 메뉴다. ◇대인시장 동구 대인동에 있는 대인시장은 과거 공영버스터미널, 전남도청과 가까워서 손님들이 바글바글했지만 1990년 이후 이곳저곳에 신도심이 개발되는 바람에 구도심 시장이 되고 말았다. 시내 인구가 도시 외곽으로 분산돼 유동인구가 줄어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근처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서면서 문화예술 시장으로 다시 주목받으며 전성기를 회복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예술을 덧입힌 야시장으로 변하고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 급기야 2018년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에서 우수관광 자원 10개 분야를 선정하는 ‘한국관광의 별’에서 시장 우수사례로 꼽혔다. 지역 대표 예술시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코로나19로 야시장 운영에 제동이 걸리면서 대인시장의 시간도 같이 멈췄다. 하지만 이달 말부터 야시장을 재개할 예정이어서 옛 영화를 다시 누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환경에 진심인 청년들...버려진 플라스틱에서 영감을 발견하다

    환경에 진심인 청년들...버려진 플라스틱에서 영감을 발견하다

    <청춘기록 6회> 내 손으로 지키는 환경, ‘어벤저스 청춘’ 3명기후위기는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온 방식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는 걸 분명히 경고한다. 청년도 예외가 아니다. 환경 문제가 이들의 삶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다 보니 민감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나서는 청년이 있는가 하면 국가 차원의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새로 제시하거나 기후위기 대응 책임이 있는 다른 세대와 연대하는 환경운동가도 있다. 자신의 재능을 살려 독특한 방법으로 기후위기 문제를 알리고 해결하려는 이들이 있다. 환경을 주제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품·작품으로 탈바꿈시키는 청년 3명을 만나 봤다. ●고교 자퇴 후 환경 크리에이터로…“시민들 인식 변화 이끌 것” 환경 크리에이터 홍다경(25)씨는 2018년부터 ‘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터의 약자)라는 환경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홍씨가 리더로 활동하는 환경 동아리 ‘지구시민운동연합’ 활동의 일환이다. 그는 쓰레기산의 문제를 알리는 뮤직 비디오 제작부터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 국토대장정까지 환경 문제를 알리기 위한 활동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했다. 홍씨는 8일 “직접 방문하는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으로는 한계를 느꼈다”며 “시공간 제약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환경 문제를 알릴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학창 시절 미술을 배우며 시각디자인학과 입시를 준비했던 홍씨는 진로 고민 끝에 고교를 자퇴했다. 홍씨는 “전국의 모든 쓰레기 매립지를 둘러보며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꼈다”면서 “환경운동가가 되기로 다짐했고 곧바로 현장에 뛰어들었다”고 했다. 홍씨는 2018년 제주해녀문화연구원과 함께 ‘스윔픽’(수영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진행했다. 죽어 가는 제주 바다 생태계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닷속 쓰레기를 줍기 위해 직접 스킨스쿠버를 배우는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했다. 홍씨는 “지난 3월 동아리 회원과 함께 충남 태안 바닷가의 부유물을 낚는 ‘자석 낚시’ 활동을 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면서 “앞으로 영향력 있는 환경운동가로 성장해 시민의 인식 변화와 연대를 이끌어 내고 싶다”고 말했다. ●버려진 플라스틱 굽는 청년…와플·마들렌 모양 소품 재탄생 박형호(30)씨는 청년 창업가를 위해 설립된 서울 을지로 메이커스큐브에서 2년째 플라스틱으로 생활 소품을 제작하는 ‘플라스틱베이커리서울’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공학을 전공한 박씨는 군 복무 시절 우연히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이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후 대학원에 진학해 디자인을 배우기 시작했다는 그는 “나만의 디자인으로 버려진 물건에 다시 생명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평소 버려진 물건에 대한 박씨의 연민은 업사이클링 브랜드 창업으로 이어졌다. 박씨는 “요리를 좋아하던 팀원의 취미와 업사이클링을 결합해 플라스틱으로 만든 디저트 모양의 소품을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박씨가 소품을 만드는 과정은 빵 굽는 과정과 비슷하다. 먼저 병 뚜껑이나 화장품 용기 등 플라스틱을 분쇄해 오븐에 녹인 다음 틀에 맞춰 원하는 모양을 만든다. 박씨는 “플라스틱이 오븐 안에서 타지 않도록 다 녹을 때까지 지켜보는 등 섬세하게 조절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렇게 버려진 플라스틱은 와플, 카늘레, 마들렌 등 먹음직스러운 디저트 모양의 소품으로 재탄생한다. 사람들이 완성품을 보고 좋은 반응을 보일 때 뿌듯하다는 박씨는 “환경이라는 주제가 사람들에게 교육적으로 다가가기보다는 신선하고 즐겁게 받아들여졌으면 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재치 있게 전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자연물로 소개하는 플라스틱…“전시 통해 울림 줄 수 있길” 작가 장한나(34)씨는 오랜 세월 바람에 깎여 원래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스티로폼 덩어리, 따개비가 잔뜩 붙어 있는 플라스틱에 ‘뉴락’이란 이름을 붙였다. 새로운 자연물처럼 느껴진다는 의미에서다. 장씨가 뉴락 프로젝트를 시작한 건 2017년 우연히 해안가를 걷다가 낯선 돌멩이를 발견하면서부터다. 언뜻 봤을 때는 돌멩이였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스티로폼이었다. 장씨는 이후 전국의 강, 바다 등을 돌아다니며 뉴락을 수집했고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전시를 하고 있다. 카페나 음식점에서 전시를 하는 건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장씨는 “전시를 본 사람들에게 어떤 울림이든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장씨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환경 문제를 자신의 일상을 무너뜨릴 수 있는 문제로 인식했다고 한다. 뉴락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엔 원전 근처의 돌연변이 식물을 세밀화 등으로 재현하는 ‘이상한 식물학’, 쓰레기 처리 과정을 직접 추적하고 전시로 풀어낸 ‘마이크로 플라스틱 카나페’라는 작업을 했다. 장씨는 작업을 할 때 ‘사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장씨는 “플라스틱 산업에 대한 이야기, 뉴락이 어떻게 우리 삶에 돌아오는지를 프로젝트의 연속선상에서 더 보여 주려고 한다”면서 다른 작가·활동가와의 협업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박수빈(한문학과 3학년) 최혜리(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 성대신문 기자
  • Z세대 유출될라 전전긍긍… 삼성전자 복지제도 고심 [재계 블로그]

    “입사 1~3년차는 ‘파란피’가 수혈됐다고 표현할 정도로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 긍정적인 마인드로 꽉 차 있을 때인데 이런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복지제도를 고민하겠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복지 업그레이드를 약속했다. 지난달 말 노사가 10년 새 최대 임금인상률인 평균 9% 인상에 합의한 데 이어 복지까지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한 부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사내 복지가 결혼과 육아 등 너무 먼 미래에 누릴 수 있는 것들이다 보니 당장 입사해 누릴 수 있는 복지가 많지 않다’는 직원 의견을 소개하면서 “돌이켜보니 좋은 점도 많지만 아쉬운 점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그간 연봉과 복지 모두 업계 최고를 자랑해 왔지만, 인력 경쟁이 심화된 정보기술(IT)·반도체 기업들이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제도를 쏟아내면서 상대적으로 복지가 정체된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게임기업 펄어비스의 반려동물 보험 지원, 가사 청소 서비스 지원 등이 대표적인 생활형 복지로 꼽힌다. 여기에 연봉만큼이나 복지도 중시하는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 직원들의 목소리도 커지면서 삼성전자에서는 인력 유출 긴장감까지 감돌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SK그룹 편입 10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복지안을 대거 발표한 SK하이닉스가 5년차 미만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자 ‘연차를 내고 면접 보러 가는 직원이 나올 수 있으니 주시해 달라’는 내부 공지를 내며 인력 유출을 경계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개당 250만원에 달하는 ‘허먼밀러’ 의자를 3만여 전 직원에게 제공하기로 하면서 사무실 의자가 기업 복지를 평가하는 상징적 지표로 떠올랐다. 대기업의 한 임원은 “청년들의 기업 선호도가 기성 대기업이 아닌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 등 IT 기업으로 변화한 배경에는 그들의 감성에 맞는 복지제도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대기업들도 새로운 복지 발굴이 시급한 과제로 떨어진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 “다시 ‘파란 피’ 뜨겁게”…Z세대 복지 고민하는 삼성전자[재계블로그]

    “다시 ‘파란 피’ 뜨겁게”…Z세대 복지 고민하는 삼성전자[재계블로그]

    “입사 1~3년차는 ‘파란 피’가 수혈됐다고 표현할 정도로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 긍정적인 마인드로 꽉 차 있을 때인데 이런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복지제도를 고민하겠습니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복지 업그레이드를 약속했다. 지난달 말 노사가 10년 새 최대 임금인상률인 평균 9% 인상에 합의한 데 이어 복지까지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한 부회장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사내 복지가 결혼과 육아 등 너무 먼 미래에 누릴 수 있는 것들이다 보니 당장 입사해 누릴 수 있는 복지가 많지 않다’라는 직원 의견을 소개하면서 “돌이켜보니 좋은 점도 많지만 아쉬운 점도 있는 것 같다”며 복지혜택 강화를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그간 연봉과 복지 모두 업계 최고를 자랑해왔지만, 인력 경쟁이 심화된 정보통신(IT)·반도체 기업들이 다양한 생활밀착형 복지제도를 쏟아내면서 상대적으로 복지가 정체된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생겼다. 게임기업 펄어비스의 반려동물 보험 지원, 가사 청소 서비스 지원 등이 대표적인 생활형 복지로 꼽힌다. 여기에 연봉만큼이나 복지도 중시하는 Z세대(1990년대 중반 이후 출생) 직원들의 목소리도 커지면서 삼성전자에서는 인력 유출 긴장감까지 감돌기도 했다.삼성전자는 올해 SK그룹 편입 10주년을 맞아 파격적인 복지안을 대거 발표한 SK하이닉스가 5년차 미만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자 ‘연차를 내고 면접보러 가는 직원이 나올 수 있으니 주시해 달라’라는 내부 공지를 내며 인력 유출을 경계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1개당 250만원에 달하는 ‘허먼밀러’ 의자를 3만여 전 직원에게 제공하기로 하면서 사무실 의자가 기업 복지를 평가하는 상직적 지표로 떠오른 바 있다. 대기업의 한 임원은 “청년들의 기업 선호도가 기성 대기업이 아닌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달의민족) 등 IT 기업으로 변화한 배경에는 그들의 감성에 맞는 복지제도가 있기 때문”이라면서 “대기업들도 새로운 복지 발굴이 시급한 과제로 떨어진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 성시경부터 케이시·볼빨간사춘기까지…5월 귀호강 콘서트들

    성시경부터 케이시·볼빨간사춘기까지…5월 귀호강 콘서트들

    팬데믹으로 인해 장기간 동면 상태였던 대중음악 공연계가 본격적인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들이 속속 해제되는 가운데 다채로운 뮤지션들이 콘서트를 이어가며 관객과의 밀접한 음악적 소통을 예고하고 있다. 감성 보컬리스트 케이시는 오는 14일, 15일 단독 콘서트 ‘메이, 비’(May, Be)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약 3년 만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콘서트로 음원 차트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 싱글 ‘언제나 사랑해’를 비롯해 ‘그때가 좋았어’, ‘나 그댈위해 시 한편을 쓰겠어’ 등 케이시의 대표곡을 생생하고 감미로운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볼빨간사춘기 또한 오는 14일, 15일 단독 콘서트 ‘서울’(Seoul)을 개최하며 음악 팬들을 만난다.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예매 당일 매진을 기록해 공연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볼빨간사춘기는 최근 발매한 미니앨범 ‘서울’을 비롯해 지금까지 대중에게 사랑 받았던 다채로운 히트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그룹 하이라이트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단독 콘서트 하이라이트 라이브 2022 인트로(INTRO)를 개최하며 3년6개월 만에 팬들을 찾아간다. 이번 콘서트는 빠르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하이라이트의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하이라이트는 14년차 아이돌다운 노련한 무대 매너로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시경은 오는 28일, 29일 2022 성시경 콘서트 ‘축가’를 개최한다. 성시경의 ‘축가’는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5월 대표 명품 브랜드 공연으로 2012년부터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했다. 성시경은 특유의 감미롭고 서정적인 보이스는 물론 위트와 재치 넘치는 입담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의 감성을 부드럽게 어루만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전국 투어 콘서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영웅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고양을 시작으로 2022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이어갈 전망이다. 지난 2일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 선주문량이 1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공연에 대한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 그룹 빅마마 또한 지난달 23일 서울을 시작으로 2022 전국투어 콘서트 ‘리본’(ReBorn)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려 15년만에 선보이는 전국 투어로 빅마마의 내공과 관록을 담은 보이스와 무르익은 하모니를 가까이 느낄 수 있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 최준희, 엄마 ‘故최진실’과 판박이 외모 ‘깜짝’

    최준희, 엄마 ‘故최진실’과 판박이 외모 ‘깜짝’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엄마를 닮은 미모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준희는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태생이 들꽃이라”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최준희는 꽃이 가득한 배경을 뒤로 하고 꽃 한 송이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한 번 깼다가 다시 자는 잠이랑 이불. 감동이야”라는 휴대폰 문구도 올리며 감성을 더했다. 최준희는 또렷하고 시원한 이목구비로 어머니인 배우 최진실의 젊은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한편 최준희는 최근 이유비 소속사 와이블룸과 전속계약을 체결, 연예계 활동을 예고했다.
  • 아이콘 “안전한 길? NO…도전하는 그룹 될거야”

    아이콘 “안전한 길? NO…도전하는 그룹 될거야”

    “새로운 시도를 한 이유요? 거창한 건 없어요. 안전한 길을 택하기보다는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바비) 네 번째 미니음반 ‘플래시백’을 발표한 그룹 아이콘(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은 3일 서울 마포구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혔다. 멤버들은 “그동안 자주 했던 힙합, ‘아이콘스러운 음악’도 생각했지만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2015년 데뷔한 아이콘은 그간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 ‘이별길’ 등의 노래로 인기를 끌었다. 새 앨범은 지금까지 보여준 음악과 달리 1980년대풍 레트로(복고) 분위기를 주는 게 특징이다. 신스웨이브 장르의 타이틀곡 ‘너라는 이유‘를 포함해 팝, 힙합, 발라드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다.김동혁은 “새로 도전하는 장르인 만큼 뮤직비디오, 녹음, 안무 모두 곡 스타일에 맞춰 새롭게 준비했다. 우리도 떨리더라”며 웃었다. 구준회는 “내가 팀에서 레트로한 감성을 가장 좋아하는 멤버”라며 “뭐가 됐든 옛날 그때의 정취가 좋다. 1980년대라고 하면 마이클 잭슨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삐까뻔쩍한 그런 느낌이 뮤직비디오에도 들어가 있다”고 부연했다. 전원 1990년대생인 멤버들은 겪어보지 못한 시대를 표현하기 위해 스스로 연구도 많이 했다고 한다. 김동혁은 “부모님께 가장 많이 자문했다”며 “어머니 아버지 세대가 들었던 음악적 느낌, 당시 국내외 유행 장르의 공통점은 팝이더라”고 했다. 이어 “그 느낌을 살리고 싶어 뮤직비디오 촬영과 녹음 과정에서 이 점에 집중했다”고 했다. 바비는 “화려하고 번쩍이는 테마를 잡다 보니 더 위켄드, 다프트 펑크 등의 아티스트를 참고했다”고 했다. 헤어스타일 역시 변화를 줬다. 구준회는 짧게 잘랐고, 송윤형과 바비는 탈색해 금발로 만드는 등 이미지 변신을 했다.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 신화 속 상상의 동물 용에 자신들을 비유한 ‘용’,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말도 안 돼’, 위너의 강승윤이 선물한 ‘금’ 등 총 여섯 곡이 실렸다. 김진환은 “과거를 추억하는 아이콘의 모습과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모습을 동시에 담은 앨범”이라며 “‘플래시백’은 영화에서 장면의 순간적인 변화를 연속해 보여 주는 기법이다. 이 단어와 앨범의 콘셉트가 잘 맞아떨어진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의 목표로 멤버들은 남녀노소 대중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점을 꼽았다. 김진환은 “‘사랑을 했다’ 때 정말 민망할 만큼 길거리에서 노래가 많이 들려서 행복했다”며 “이번에도 음악 방송 1위도 좋지만, 길거리나 음식점에서 우리 노래가 많이 흘러나오면 좋겠다”고 했다. 구준회는 “사람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모른다”며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즐긴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히 해 나간다면 (미래에는) 다른 형태의 아이콘이 돼 있지 않을까 한다. 어차피 그리는 대로 미래는 이뤄지지 않더라”며 웃었다.
  • “영웅시대의 힘”…임영웅 첫 앨범 100만장 돌파

    “영웅시대의 힘”…임영웅 첫 앨범 100만장 돌파

    가수 임영웅이 데뷔 6년 만에 내놓은 첫 정규 음반의 선주문량이 100만장을 넘어서며 ‘밀리언셀러‘로 등극하게 됐다. 신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발매 직전까지 선주문만 100만장이 넘는 건 2000년 이후 솔로음반 기준 최다 기록이다. 임영웅의 정규 1집 ‘아임 히어로’ 음반 유통을 맡은 드림어스컴퍼니는 3일 “지난달 1일부터 어제까지 국내외 선주문량을 집계한 결과 총 100만 장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 측은 구체적인 주문량이 얼마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임영웅은 2016년 데뷔 이후 디지털 음원만 공개했는데, CD 형태로 음반을 내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음반 판매량을 실시간 집계하는 한터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음반 4종은 발매일인 2일 총 94만여장 팔렸는데, 실제 판매량은 100만장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가요계에서는 음반 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초동 판매량)을 인기 지표로 보는데, 첫날 94만장 판매고는 지난해 3월 엑소 백현이 세운 86만 8000여장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음원 차트의 반응도 뜨겁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의 오전 11시 기준 실시간 차트를 보면 선공개 곡 ‘우리들의 블루스’가 4위,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9위를 각각 차지했다. 또 수록곡 12곡이 모두 상위 30위권에 자리하는 등 팬덤 ‘영웅시대‘의 ‘화력’이 돋보인다. 그간 ‘트로트 가수‘로 많이 알려진 임영웅이지만, 이번 음반에서는 새로운 이미지로 변신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이번 음반에서 발라드, 트로트, 팝, 힙합, 댄스,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아이돌 그룹이 주를 이룬 가요계에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하며 국내 팬을 겨냥한 것이 특이점이다. 이와 함께 6일 시작하는 임영웅의 전국 투어 공연에도 관심이 쏠린다.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시작하는 콘서트는 ‘피케팅’(피+티케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치열한 예매 경쟁을 자랑했다.
  • 드라마 ‘파친코’ 배경 순천드라마촬영장 인기몰이

    드라마 ‘파친코’ 배경 순천드라마촬영장 인기몰이

    “어? 드라마에 나온 다리 모습 그대로네. 사진 좀 찍고 가자.” 3일 오전 11시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드라마촬영장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촬영지를 보러 온 관광객들 모습이다. 광주에서 내려왔다는 김모(58)씨는 “추억의 영화 장소라는 소문을 듣고 왔다”며 “눈이 호강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오길 잘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애플TV+ 드라마 ‘파친코’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각광 받고 있다. ‘파친코’는 4대에 걸친 일본 이민자 일가족과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민진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드라마다. 일부 장면을 순천드라마촬영장의 등용문 다리 거리와 순천읍내 천변에서 촬영했다.순천드라마촬영장은 1960~1980년대 서울 변두리, 달동네, 순천읍내를 재현한 세트장이다. 그동안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허삼관’, ‘제빵왕 김탁구’ 등 70여편의 영상 작품을 촬영한 인기 촬영지다. 올해에만 드라마 ‘내일’ 등 작품 2편의 주 배경지로 제작됐다. 최근까지도 촬영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은 대표적인 복고풍의 감성 여행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살아있는 달동네와 옛날 교복 체험, 주전부리, 민속놀이, 소원지 체험, 고고장, 언약의 집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옛 추억이 묻어나는 6080 체험프로그램과 포토존이 즐비해 연인과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최고의 촬영지이자 관광지다”며 “노후화된 세트장을 정비하고 재미있는 추억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준히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 싸이에 슈가를 입혔더니… 세계가 놀란 ‘싸다구’

    싸이에 슈가를 입혔더니… 세계가 놀란 ‘싸다구’

    가수 싸이의 정규 9집 앨범 ‘싸다9’가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2일 “‘싸다9’의 타이틀곡 ‘댓댓’이 지난달 29일 발매 직후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73개국 아이튠스 ‘톱 송’ 차트, 인도네시아·싱가포르·대만 3개국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싸다9’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등으로 함께한 12트랙으로 구성됐다. 또 국내 음원 사이트 지니, 벅스, 멜론은 물론 애플뮤직·스포티파이 등 해외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댓댓’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피처링과 프로듀싱 작업에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에도 큰 비중으로 등장해 해외에서도 화제다. 미국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은 “케이팝 두 세대의 만남”이라고 했고, 경제지 포브스는 “싸이의 또 다른 히트곡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싸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와 어울릴 만한 곡이 있다고 슈가가 먼저 제안해 왔다”며 “고마울 따름”이라고 했다. 또 “EDM에 기반한 댄스 외에 다른 시도를 고민하던 차에 라틴 계열 반주를 슈가가 가져왔다”며 “함께 작업하며 과거 열정도 되살아났다”고 소개했다. 새 앨범은 자전적인 가사가 눈에 띄는 인트로곡 ‘나인트로’, 배우 수지가 등장한 ‘셀럽’, 크러쉬와 호흡을 맞춘 감성적인 곡 ‘해피어’ 등으로 풍성하다. 화사, 헤이즈가 각각 피처링한 ‘이제는’, ‘밤이 깊었네’는 명곡을 싸이 감성으로 리메이크한 것들이다. 싸이는 “내가 20대였을 때도, 45살인 현재도 팬 중에는 20대가 많다. 고마운 일”이라며 “이들에게 내 청춘을 물들인 좋은 노래를 다시 들려주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싸이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이 아이돌만이 아니라 다양한 아티스트가 있는 장르라는 걸 알리고 싶다고 했다. 그는 “가요계의 ‘허리 연차’인 만큼 앞으로 신구 세대를 조화하는 작업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