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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안철수 만나 “한총리 탄핵심판 결론 빨리 내야”

    MB, 안철수 만나 “한총리 탄핵심판 결론 빨리 내야”

    이명박(MB) 전 대통령은 17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만나 혼란스러운 정국의 해결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 의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이명박재단에서 이 전 대통령을 면담했고, 이 자리에서 이 전 대통령은 “지금까지 국민 통합이 되지 않고 위기를 헤쳐 나간 나라는 없었다”고 밝혔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여야가 협조해서 한덕수 국무총리라도 빨리 (탄핵심판) 결론을 내서 되돌려보내 줘야 한다”며 “한 총리 문제는 긴급하니 먼저 판결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최재해) 감사원장은 (기각)했는데 한덕수 총리는 안 해줄 이유가 없지 않으냐”며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대응하려면 한 총리라도 와서 있어야 하지 않느냐”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당내 상황에 대해선 “이런 위기 때일수록 당이 화합해야 한다”며 “위기 때는 하던 싸움도 중지해야 하는 거다. 안 의원도 당이 화합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헌재 판결이 그 앞에서 시위한다고 결과가 바뀌거나 그러지는 않지 않느냐”며 “오히려 차분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국회로 돌아와서 심각한 민생, 외교 문제 등을 제대로 해결하는 게 국회의원들의 할 일”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을 최근 민감 국가로 지정한 원인에 대해선 “불안정한 정치 상황에 따른 문제”라며 “헌재 판결이 나오고 정상적인 정부 형태를 갖추면 (민감 국가) 리스트에서 빠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아이유와 호흡 맞춘 이 배우…‘폭싹 속았수다’ 유작이었다

    아이유와 호흡 맞춘 이 배우…‘폭싹 속았수다’ 유작이었다

    배우 강명주(53)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딸 박세영은 지난달 28일 개인 채널을 통해 모친상을 알리며 “어머니께서 어제 오후 먼 길을 떠나셨다. 어머니가 사랑했던 무대와 그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연극계 동료인 배우 남명렬도 “강명주 배우는 꿋꿋이 암을 이겨내고 무대에 설 줄 알았는데 부고를 접하니 황망하다. 진실과 순정의 사람으로 기억한다”고 애도했다. 강명주는 1992년 극단 실험극장 ‘쿠니, 나라’로 데뷔해 연극 ‘이디푸스와의 여행’ ‘그을린 사랑’ ‘비 Bea’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연극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존재감을 남겼다. 2022년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판사 박인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영범의 외할머니 ‘부용’ 역으로 열연했다. 고인의 유작이 된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금명(아이유)이 부용을 만나는 장면에서 ‘마르첼로 오보에 아다지오’가 배경 음악으로 흐른다. 한 네티즌은 “장례미사 음악이 사용된 것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제작진의 추모와 애도의 의미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고인은 가톨릭 신자로, 세례명은 효주 아녜스로 알려졌다. 생일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7일 세상을 떠나 더욱 안타까움을 남겼다.
  • 故휘성 유족 “조의금 전액 기부…영원히 잊히지 않기를”

    故휘성 유족 “조의금 전액 기부…영원히 잊히지 않기를”

    지난 10일 세상을 떠난 가수 휘성의 유족이 조의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 휘성의 동생 최모씨는 17일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장례 기간 보내주신 조의금 전부를 가수 휘성의 이름으로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한다”며 “이 부분은 차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협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저희 형을 기억해 주시고 찾아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휘성은 지난 10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돼 14~16일 장례가 엄수됐다. 그의 빈소에는 많은 동료 가수와 팬들이 찾아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동생 최씨는 “형의 음악을 통해 행복했고 삶의 힘을 얻었다는 말씀들에 저 또한 많은 위로를 받았다”며 “너무 슬퍼하고 애통해하는 분들을 보면서 누군가를 이토록 열렬히 가슴 깊이 좋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부럽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쉽게 극복하지 못했던 여러 부정적인 감정들과 예기치 못했던 고통스러운 상황들로 많이 힘들어했지만, 형은 노래에 대한 열정을 지켜가며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며 “이런 시간을 통해 세상에 빛을 보게 된 형의 작품들이 앞으로도 영원히 잊히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가족들이 지켜 나가겠다”고 덧븥였다.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한 휘성은 ‘위드 미’, ‘결혼까지 생각했어’, ‘인섬니아’(Insomnia) 등의 히트곡으로 2000년대 알앤비(R&B) 열풍을 주도했다. 윤하의 ‘비밀번호 486’, 에일리의 ‘헤븐’(Heaven) 등 2000~2010년대 여러 히트곡의 가사를 쓰며 작사가, 음악 프로듀서로도 역량을 발휘했다. 휘성은 광릉추모공원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 노관규 순천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당신이 최고”

    노관규 순천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당신이 최고”

    노관규 순천시장 “김영록 지사님의 대선 도전은 호남의 자존감을 높이는 일입니다. 대선 도전이 쉬운 여정은 아니지만 의미 있는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 “노관규 시장님이 도지사보다 설득력 있게 말씀을 엄청 잘하십니다. 대단한 능력으로 순천이 인물의 고장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지난 13일 순천 어울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순천시 정책 비전 투어에서 노 시장과 김 지사가 이처럼 서로를 칭찬하며 덕담을 건네는 등 화해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책 비전 투어에는 강형구 순천시의장, 서동욱·한숙경 전남도의원, 지역민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노 시장과 김 지사는 전남 국립의대 신설 등 주요 현안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던 그동안의 갈등을 털어내는 ‘화해모드’를 공개적으로 표현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김 지사가 관용차에서 내릴때 부터 이미 시작됐다. 노 시장은 차에서 내리는 지사에게 90도 가까이 깍듯이 인사를 올리고, 잠시 자리를 비울때도 또 한차례 정중히 인사를 올리는 등 최대한 예의를 갖춰 응대했다. 노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사님께 죄송스러운 말씀을 사적으로 드렸지만, 의대 문제 때문에 사실 여러 가지 사정들이 있었다”며 “지사의 권위에 도전하거나 광역자치단체의 기능에 도전하고 폄하한 것은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아들이 지역 병원에서 뇌 수술을 하고 그 애를 안고 서울까지 옮겨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며 “제가 (순천 지역을) 대표해 말씀을 드렸는데 혹시 섭섭했다면 공식적으로 이해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노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시 이어질 조기 대선 출마를 결심한 김 지사의 행보에 대해 “호남의 자존감을 높여줘 감사하고 시민들과 함께 원하는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덕담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항상 다정하게 만나지만, 프로들은 정책을 갖고 싸운다”며 “그러다 밥 먹으러 나오면 또 웃는다. 시장님하고는 서로 감정이 맺힌 게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님도 순천시를 위해서, 저도 순천시와 순천 시민을 위해서 생각해 왔다 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전남도의 의대 신설 후보 지역 공모 추진 과정에서 순천시는 지역 갈등을 유발한다며 정부 주도를 요구해 전남도와 갈등 양상을 보여왔었다. 김 지사는 순천시가 2023순천만정원박람회를 치른 이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그는 “순천시 문화콘텐츠산업은 분명히 성공할 것이다”며 “지역민들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순천시와 협업해 전폭적으로 지원토록 하겠다”고 응원했다. 시민들은 “두 사람의 화해 모습에 지역 발전 기대감이 커진다”고 박수를 보냈다. 시민들은 “특히 정책 현안 토론에서 시민들이 요구한 사안들을 김 지사가 필요한 예산을 묻거나 구체적 사안은 담당 실국장에게 직접 설명을 시키는 등 적극적 모습을 보여 모두 처리될 것 같다는 희망이 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이소라 의원, 시민의정감시당 선정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이소라 의원, 시민의정감시당 선정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시민의정감시단’이 발표한 ‘2024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평가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서울와치(WATCH)와 서울풀뿌리시민사회네트워크 주관으로 서울시의 행정사무감사를 시민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2024년에는 공개 모집에 참여한 151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두 달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평가한 결과, 111명의 의원 중 이소라 의원을 포함해 14명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학비리(우촌초)에 대한 교육청의 관리·감독 의지 미흡과 관리체계 부실 지적 ▲서울시교육청의 직장동호회 활동 증빙 정산 기준 강화 요청 ▲메타버스 구축 사업 재고 ▲독도교육 강화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요청 ▲유치원 방과후 모집 과정 자격제한 없도록 확대 요청 ▲사교육 경감대책 계획 수립 유·초등 함께 진행 요청 ▲성과공유회, 평가회 연수 일회성 호화행사 관련 제보 ▲학교폭력위원회 전문가 위원 참여 독려 ▲사립학교(환일중·고) 종교수업 강요, 이사장 갑질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시민의정감시단’은 이 의원 행정사무감사 질의에 대한 일일 총평을 통해 “질문이 공익제보와 관련해 일관성이 있었고, 서울시교육청의 책무를 강조함”, “교원 감축 및 여학생 성폭력 관련 통계를 바탕으로 정확한 질문을 했으며, 단일 사건을 넘어 거시적인 관점에서 교육청에 필요한 사항을 요구함”, “교육위원회 내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질의한 것이 좋았음. 특히 메타버스 관련해 시대 흐름에 조금 늦은 감이 있지 않은지를 지적한 부분이 좋았음” 등으로 평가했다. 특히 ‘시민의정감시단’은 이 의원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제출자료를 분석하고 질의함. 인권에 대한 감수성이 높은 의원이라 판단됨”, “예산효율성 및 정책실효성 방면에서 우수한 질의를 진행함”, “의원님이 공부를 많이 해오셨다는 게 느껴지는 질의였고, 개선을 촉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음” 등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의원은 “후반기 교육위원회에 와서 하는 첫 행정사무감사라 부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면서 “서울시교육청의 전반적인 사업을 최대한 훑어보고, 개선할 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는데 평가단에서 좋은 평가를 해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행감에서는 특히 사학비리와 관련해 해당 학교 세 곳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서울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면서 “차근차근 후속 조치까지 세심하게 잘 챙기고, 나아가 서울시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시설개선 등 두루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 영광군·무안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협력·우의 다져

    영광군·무안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협력·우의 다져

    영광군은 무안군과 협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는 영광군 인구교육정책실과 무안군 인구정책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양 지자체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광군 김효선 인구교육정책실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두 지자체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바라며, 특히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무안군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영광군의 인구정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를 선뜻 제안해 주신 영광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구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 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연간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주소지 외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자체의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 김영희 경기도의원,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접수기간 확대 논의 더 많은 가정이 혜택 받아야

    김영희 경기도의원,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접수기간 확대 논의 더 많은 가정이 혜택 받아야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오산1)은 지난 12일 경기도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와 정담회를 갖고,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지원사업의 접수기간 확대 및 신청 절차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조부모 등 돌봄 조력자에게 월 최대 6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현재 경기도 내 17개 시·군에서 올 6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해야 하며, 돌봄 조력자는 지원을 받기 위해 반드시 온라인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교육 이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해 김영희 의원은 “저출생 시대에 조부모 등 가족과 이웃에서 육아를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상황인데, 신청 기간이 짧아 많은 가정이 신청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접수기간을 확대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영희 의원은 “돌봄 조력자들이 이미 가족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온라인 의무교육 이수 등 신청 과정에서의 부담을 완화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각 지자체 주민센터에서 열흘 간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서류 검토 및 선정 질차를 진행하다 보니, 운영상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며, “시범사업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접수기간 확대 방안 등을 논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희 의원은 “실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제도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한일수교 60주년 맞아 김경욱·사유리 서울시의회 의장표창 수상

    서울시의회, 한일수교 60주년 맞아 김경욱·사유리 서울시의회 의장표창 수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개그맨 김경욱과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를 서울시의회 의장표창에 추천했으며, 지난 14일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경욱 씨는 개그맨 출신으로, ‘다나카’라는 일본인 컨셉의 부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어 유튜브와 방송에서 활약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팬층을 확보하며 문화 교류에 기여했다.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갔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한일 양국의 유머와 감성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 후지타 사유리 씨는 일본 출신의 방송인이자 작가로,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일본과 한국의 문화적 차이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왔다. 또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해 왔다. 현재는 에세이 집필,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춘곤 의원은 “김경욱 씨와 후지타 사유리 씨는 문화와 미디어를 통해 한일 양국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든 중요한 인물들”이라며 “그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번 표창을 상신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수여식은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열렸으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직접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경욱 씨와 후지타 사유리 씨는 각각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일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두 사람은 시상식 현장에서 최 의장과 김 의원과의 담화를 통해 서울시의회에 대해 소개받고 바라는 점에 관해 이야기했다. 특히 사유리 씨는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며 느낀 가장 큰 불편함은 유모차를 갖고 갈 수 있는 길이 너무 한정적이라는 것”이라며 “계단만 있는 곳이 많아 불편을 겪었던 경험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시의회 측에서는 “해당 부분에 대해서 이미 충분히 인지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라며 “배리어프리 정책을 이미 시행하고 있지만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많아 우리로서도 안타깝다. 아직 반영되지 못한 부분들을 확인해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 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한일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런닝맨 졸업식”…지석진 “너무나 즐거웠다” 감사 인사

    “런닝맨 졸업식”…지석진 “너무나 즐거웠다” 감사 인사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이 ‘지석진의 런닝맨 졸업식’ 상황극을 펼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2025년 봄을 맞이해 새로운 ‘연령 고지’ 촬영을 위해 멤버들이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촬영 필수 소품인 꽃 구매를 하기 위해 미션을 통해 얻은 25만원과 함께 꽃집으로 이동했다. 멤버들은 자유롭게 각자 마음에 드는 꽃다발을 선택했는데, 지석진은 ‘폼폰국화’라는 꽃을 골랐다. 이들은 ‘졸업꽃’을 구매하자마자 내년 환갑을 맞는 지석진을 향해 짓궂은 장난을 하기도 했다. 지석진이 “졸업꽃이구나”라며 신기해하자 유재석은 “오늘 (지석진) 형 런닝맨 졸업식도 함께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석진은 “내 졸업이냐”며 당황해했고, 멤버들 역시 “마지막 방송이냐”, “끝이냐”고 반응했다. 이때 지석진은 “여러분 너무나 즐거웠다”라고 재치 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단독] 선관위 특혜채용 ‘행동대장’, 감사 결과 직전 고위급 승진

    [단독] 선관위 특혜채용 ‘행동대장’, 감사 결과 직전 고위급 승진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비판받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불투명한 채용 절차 업무를 전담한 중간 간부를 올 초 고위직으로 승진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승진 후 한 달여 뒤 이 간부는 부당 채용 비위 혐의로 감사원의 ‘강등’ 징계 조치 의견을 받았다. 선관위 내부에서조차 “채용 비리가 이미 안팎으로 불거진 상황에서 감사원 조사 대상인 핵심 담당자를 승진시킨 건 이해하기 어려운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선관위가 진행한 ‘2021년 경력경쟁채용시험(경채)’ 업무를 담당한 A씨는 올해 1월 1일자로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A씨는 지난 2월 감사원의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감사에서 비위 혐의가 확인돼 감사원이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 결과를 보면 A씨는 2021년 경채 당시 본인을 포함한 내부 면접위원 4명의 평가 점수 일부를 임의로 변경해 특정인을 불합격시키고 관련 서류를 파기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서울시선관위 상임위원을 지냈던 신우용 전 제주선관위 상임위원의 아들인 B씨가 경채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상급자에게도 알렸다. 조사 결과 채용 당시 경기도 한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었던 B씨는 국가직 공무원인 선관위 경채 합격을 위해 필요했던 ‘기관 전출동의’도 받지 못한 자격 미달 상태였다.  감사원에 따르면 A씨는 부하 직원에게 ‘B씨를 의원 면직(퇴직)하게 한 뒤 선관위에 채용하는 방법’을 보고받고 그대로 처리하도록 했다. 감사원은 A씨가 B씨에게 편의를 제공해 채용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훼손했다고 봤다. 서울신문이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보면 B씨는 선관위에 들어온 이후 7개월 만인 2022년 7월 8급에서 7급으로 승진했다. 이후 2023년 중앙선관위가 시행한 자체 특별감사에서 B씨 특혜 채용 문제로 조사를 받게 된 A씨는 ‘면접위원들에게 응시자의 가족관계를 가리고 제공했다’고 허위 진술을 하고, 부하 직원에게 ‘관련 서류를 갈아 버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채용 점수 조작’과 ‘증거 인멸’ 의혹까지 받는 A씨를 지난해 승진 대상으로 올린 것을 두고 선관위 내부에서도 ‘제 식구 감싸기’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선관위가 2023년 6월 B씨의 아버지인 신 전 위원, 박찬진 전 사무총장, 송봉섭 전 사무차장, 김정규 당시 경남선관위 총무과장 등 간부 4명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직접 수사 의뢰한 만큼 인사 담당자였던 A씨의 승진에는 좀더 신중했어야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게다가 A씨가 승진한 시기는 감사원 감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한 선관위 직원은 “이미 A씨가 전 간부 아들에 대한 부당 채용에 관여했다는 말이 내부적으로도 많았다”며 “A씨 승진을 보고 ‘선관위 카르텔’이 여전히 공고하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컸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 관계자는 “A씨의 승진은 감사 결과가 통보되기 전 시점에서 근무 성적, 업무 수행 능력 등을 토대로 통상적인 (승진 연한 등) 대상이 돼 진행한 것”이라면서도 “감사원의 판단을 최대한 존중해 엄격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혜 채용 문제에 깊이 반성하며, 인사 운영규정을 정비하고 감사기구 독립성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바퀴벌레 먹으며 어머니 생각” 작년 실종 어부, 기적 구조…페루 생존 실화

    “바퀴벌레 먹으며 어머니 생각” 작년 실종 어부, 기적 구조…페루 생존 실화

    지난해 페루 바다에서 실종된 어부가 석 달 넘게 망망대해를 표류하다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페루의 남부 해안 마을 마르코나에서 실종된 어부 막시모 나파 카스트로(61)의 생존 실화를 소개했다. 어부는 지난해 12월 7일 고기잡이배를 몰고 바다로 나갔다가 악천후로 방향을 잃고 항로에서 이탈했다. 페루 해상 순찰대가 수색을 시작했지만 그의 자취를 발견하지 못했다. 어부의 가족은 그를 애타게 찾았다. 어부의 딸은 지난 3일 소셜미디어(SNS)에 “매일 매일이 가족에게는 고통이다. 이런 일을 겪게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아버지를 찾을 때까지 희망을 잃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실종 후 95일간 태평양을 표류하던 어부는 지난 11일 페루 북부 해안과 약 1094㎞ 떨어진 지에서 에콰도르 어선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발견 당시 그는 탈수 증세가 심하고 위독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어부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빗물을 모아 마시고 바퀴벌레와 새, 거북이를 잡아먹으며 버텼다”며 눈물을 쏟았다. 심지어 구조 직전 15일간은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한다. 어부는 표류 기간 가족을 생각하며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어머니 얼굴을 매일 떠올렸다고 어부는 전했다. 그는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죽기 싫었다. 매일 어머니를 생각했다. 태어난 지 2개월 된 손녀가 있었는데 그 아이를 위해서도 버텼다”라고 회고했다. 극적 귀환한 어부는 병원에서 건강 검진 후 지난 15일 퇴원했다. 어부의 딸은 “우리 아버지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이라며 에콰도르 어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단독]‘선관위 채용비리’ 인사 담당자, 감사 결과 통보 전 고위직 승진

    [단독]‘선관위 채용비리’ 인사 담당자, 감사 결과 통보 전 고위직 승진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비판받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불투명한 채용 절차 업무를 전담한 중간 간부를 올 초 고위직으로 승진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승진 후 한 달여 뒤 이 간부는 부당 채용 비위 혐의로 감사원의 ‘강등’ 징계 조치 의견을 받았다. 선관위 내부에서조차 “채용 비리가 이미 안팎으로 불거진 상황에서 감사원 조사 대상인 핵심 담당자를 승진시킨 건 이해하기 어려운 조치”라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선관위가 진행한 ‘2021년 경력경쟁채용시험(경채)’ 업무를 담당한 A씨는 올해 1월 1일자로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A씨는 지난 2월 감사원의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감사에서 비위 혐의가 확인돼 감사원이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 결과를 보면 A씨는 2021년 경채 당시 본인을 포함한 내부 면접위원 4명의 평가 점수 일부를 임의로 변경해 특정인을 불합격시키고 관련 서류를 파기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서울시선관위 상임위원을 지냈던 신우용 전 제주선관위 상임위원의 아들인 B씨가 경채에 지원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상급자에게도 알렸다. 조사 결과 채용 당시 경기도 한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이었던 B씨는 국가직 공무원인 선관위 경채 합격을 위해 필요했던 ‘기관 전출동의’도 받지 못한 자격 미달 상태였다. 감사원에 따르면 A씨는 부하 직원에게 ‘B씨를 의원 면직(퇴직)하게 한 뒤 선관위에 채용하는 방법’을 보고받고 그대로 처리하도록 했다. 감사원은 A씨가 B씨에게 편의를 제공해 채용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훼손했다고 봤다. 서울신문이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보면 B씨는 선관위에 들어온 이후 7개월 만인 2022년 7월 8급에서 7급으로 승진했다. 이후 2023년 중앙선관위가 시행한 자체 특별감사에서 B씨 특혜 채용 문제로 조사를 받게 된 A씨는 ‘면접위원들에게 응시자의 가족관계를 가리고 제공했다’고 허위 진술을 하고, 부하 직원에게 ‘관련 서류를 갈아 버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채용 점수 조작’과 ‘증거 인멸’ 의혹까지 받는 A씨를 지난해 승진 대상으로 올린 것을 두고 선관위 내부에서도 ‘제 식구 감싸기’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선관위가 2023년 6월 B씨의 아버지인 신 전 위원, 박찬진 전 사무총장, 송봉섭 전 사무차장, 김정규 당시 경남선관위 총무과장 등 간부 4명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직접 수사 의뢰한 만큼 인사 담당자였던 A씨의 승진에는 좀더 신중했어야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게다가 A씨가 승진한 시기는 감사원 감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한 선관위 직원은 “이미 A씨가 전 간부 아들에 대한 부당 채용에 관여했다는 말이 내부적으로도 많았다”며 “A씨 승진을 보고 ‘선관위 카르텔’이 여전히 공고하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컸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 관계자는 “A씨의 승진은 감사 결과가 통보되기 전 시점에서 근무 성적, 업무 수행 능력 등을 토대로 통상적인 (승진 연한 등) 대상이 돼 진행한 것”이라면서도 “감사원의 판단을 최대한 존중해 비위 내용에 따라 엄격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문제에 깊이 반성하며, 인사 운영규정을 정비하고 감사기구 독립성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람 입에서 어떻게…” 걸그룹보다 난리난 비트박서, 27세 윙 누구길래

    “사람 입에서 어떻게…” 걸그룹보다 난리난 비트박서, 27세 윙 누구길래

    ‘음악중심’ 출연 화제…조회수 1등인기그룹 르세라핌·하츠투하츠 제쳐입만으로 EDM 사운드…“무대 찢어”MBC에도 “장르 다양” 칭찬 댓글 多 세계 최정상급 비트박서 윙(본명 김건호·27)이 지상파 음악 방송에 출연한 일이 16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무대를 찢었다”는 평가가 쏟아지는 가운데 장르 다양성에 관심을 기울인 방송사에도 칭찬의 말이 이어지고 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전날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선 윙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2분 15초짜리 윙의 ‘도파민’(Dopamine) 무대 영상은 하루 만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조회수 56만건을 넘어섰다. 같은 날 출연한 인기 걸그룹 르세라핌 신곡 ‘핫’(HOT)의 43만건,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 ‘더 체이스’(The Chase)의 23만건도 앞선 기록이다. ‘도파민’ 영상 시작과 동시에 강렬한 EDM 사운드가 무대를 꽉 채우는 듯하다. 묵직한 드럼 비트와 날카로운 기계음이 섞여 나오는 것처럼 들리지만 이 모든 건 윙이 온전히 입에서 내뱉는 소리다. 각양각색 효과음을 입으로 재현해내는 윙의 무대는 비트박스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이라면 충격에 빠뜨리기에 충분하다. 윙 주위를 감싼 현란한 조명은 그가 직접 작사·작곡·프로듀싱한 ‘도파민’ 무대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댓글 반응은 특별하다. 출연진 대부분이 K팝 아이돌 그룹인 음악 방송 특성상 해외 팬들이 외국어 댓글로 더 많은 댓글을 남기곤 하는데 윙의 ‘도파민’ 영상에 달린 2500여개의 댓글 대다수는 한국어다. 기존 글로벌 K팝 팬덤이 아닌 윙을 잘 몰랐던 국내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으로 폴이된다. 시청자들은 “방송에 나와서 못 하는 소리가 없네”, “마이크만 켜주면 되는 무대”, “지상파까지 나온 건 윙이 비트박스에 한 획을 그은 것 아닌가” 등 댓글을 달며 환호했다. 현장에서 방청을 했다는 한 네티즌은 “스탠딩 1열에서 봤는데 뒤에 있던 팬들이 ‘내 새끼 기 살려주려면 떼창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이거 뭐 따라 할 수가 있어야지’ 해서 저항 없이 터졌다”는 관람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또 다른 시청자들은 “‘쇼! 음악중심’, 좋은 선택했다. 90년대처럼 음악 장르가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이번 일 최고로 잘했다. 선례를 남기는 영상이다. PD 칭찬한다” 등 의견을 내기도 했다. 윙이 지상파 음악 방송에까지 출연하게 된 것은 지난달 13일 유튜브 채널 ‘비트펠라 하우스’에 올라온 ‘도파민’ 공식 영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역대급 화제를 몰고 온 영향을 보인다. 해당 영상은 약 한 달 만인 이날 645만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이 채널에 올라온 1300여개의 영상 중 압도적인 최고 기록이다. 1997년생인 윙은 2018년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십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처럼 빼어난 실력에도 국내에선 비트박스 인기가 낮아 윙도 대중적으로 알려질 기회를 얻기 힘들었다. 그러나 해외에서 먼저 반응을 얻은 ‘도파민’ 영상이 국내로 역수입되면서 결국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게 됐다. 한편 윙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 음악 방송 출연 사진들을 올리면서 “아침 일찍부터 찾아와주신 여러분 덕에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 남겼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한 분 한 분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들과 방송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 [동정] 경인일보 김영모 인천본사 사장, 부회장 겸직

    [동정] 경인일보 김영모 인천본사 사장, 부회장 겸직

    경인일보사는 지난 14일 제80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김영모 인천본사 사장의 부회장 겸직안을 의결했다. 대표이사 사장엔 홍정표 현 사장이 재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김영모 부회장 겸 인천본사 사장은 문화일보 사건팀장, 기획취재팀장, 광고국장(이사대우)을 거쳐 아주경제신문 사장을 지냈다. 제37대 한국기자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5월부터 인천본사 사장을 맡고 있다. 홍정표 대표이사 사장은 경인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상무,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4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경인일보사는 이날 주총에서 김건식 (주)남우 사장,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 김민규 유니스건설(주) 대표, 변영훈 동수원병원 이사장, 임희창 SM그룹 사장을 사외이사로, 이기윤 흥국산업(주) 회장과 송병원 가천대 교수를 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나성욱 대상산업 전무와 유승우 대상산업 상무를 사외이사로, 김학서 대상산업 상무를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 윤은혜, 가정사 공개하며 눈물 “父와 연락 안 했다…‘이것’ 계기로 풀려”

    윤은혜, 가정사 공개하며 눈물 “父와 연락 안 했다…‘이것’ 계기로 풀려”

    가수 겸 배우 윤은혜(40)가 안타까운 가정사를 공개하며 매니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윤은혜는 1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38회에 문상민, 유인비 매니저와 함께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윤은혜는 15년간 동행한 문 매니저와 7년째 동거 중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 매니저는 자신의 가족까지 돌본 윤은혜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문 매니저는 “내가 너무 바빴을 때 아빠가 암 투병을 했는데 (윤은혜가) 맨날 병문안을 가 줬다”고 했다. 이어 “바쁜 와중에도 (아버지) 장례식에서 시간을 같이 보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윤은혜는 “(그 당시 일정이) 문제가 많던 때다”라며 “(일 탓에 가족을 돌보지 못해) 너무 미안했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윤은혜는 눈시울을 붉히며 그동안 감춰뒀던 가정사도 처음 꺼냈다. 윤은혜는 아버지와 오랫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최근에 (갈등이) 풀린 계기가 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투병 탓에 수척해진 어머니가 최근 퇴원하셨다며 “(그날) 아버지가 내 얼굴을 보겠다고 부리나케 오시더니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신 후 ‘(문)상민아 미안하다’라고 (하셨다)”라고 했다. 윤은혜는 “아버지 마음에도 (나를 돌봐주던) 상민이에게 미안했나 보다”라며 “그 뒤로 (아버지와의 관계가) 괜찮아진 것 같다”고 고백했다. 1999년 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연예계에 등장한 윤은혜는 올해로 데뷔 27년 차를 맞는다. 2006년부터는 MBC 드라마 ‘궁’을 시작으로 연기자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 창원FC 2025시즌 홈 개막전…팬 중심 구단 운영 강화

    창원FC 2025시즌 홈 개막전…팬 중심 구단 운영 강화

    창원FC가 16일 2025시즌 홈 개막전 열었다. 지난 3월 2일 FC목포와 치른 시즌 개막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한 창원FC는 홈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시흥시민축구단과 맞붙었다. 다만 1대 2로 아깝게 졌다. 홈 개막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식전공연인 창원연합태권도 시범단과 치어리더 특별공연, 시축, 사인볼 증정·다양한 경품 행사가 경기장을 찾은 시민을 즐겁게 했다. 창원FC 구단주인 홍남표 창원시장은 “오늘 경기에 승리로 보답하지 못해 아쉽지만 경기장을 찾아 뜨겁게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창원FC가 오늘의 패배를 교훈 삼아 더 강한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창원FC는 이달 22일 오후 2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남양주시민축구단과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를 치른다. 4월 27일 오후 2시에는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울산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두 번째 홈 경기를 진행한다. 창원FC는 2025시즌을 맞아 팬 중심의 구단 운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구단은 경기장 내외에서 팬들이 더욱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팬 소통을 강화하는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와 연계를 강화하고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 “尹 파면하라” 현수막 고발된 광주 북구청장 “헌재 결정 때까지 철거 안해”

    “尹 파면하라” 현수막 고발된 광주 북구청장 “헌재 결정 때까지 철거 안해”

    구청 외벽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건 광주 북구청장이 검찰 고발에도 현수막을 철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지난 10일부터 청사 외벽에 자신의 명의로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걸었다. 현수막은 가로 2m, 세로 10m 크기다. 민주당 소속인 문인 구청장은 현수막에 ‘헌정유린 국헌문란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문구와 함께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이라고 자신의 이름과 직책을 내걸었다. 광주 지자체장들은 소셜미디어(SNS)나 1인 시위를 통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해왔는데, 이름을 걸고 현수막을 내건 것은 문인 구청장이 처음이다. 이에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에 문인 구청장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가세연 관계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출직 공무원이 국가공무원법상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명백하다”라고 주장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문인 구청장은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현수막을 계속 붙여둘 방침이다. 현수막 제작과 설치에는 문인 구청장 사비로 45만원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 북구는 현수막 게시 하루 뒤인 지난 11일 옥외 광고물관리법 위반으로 문인 구청장에게 철거를 지시했다. 관련법 시행령 29조에 따르면 청사 벽면에 거는 현수막의 내용은 국가행사나 주요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가능하다. 계도 기간은 17일까지로, 철거 지시를 불이행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현수막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해당 현수막의 경우 8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문인 구청장은 뉴스1에 “현수막 철거 공문이 들어온 것을 인지하고 있다”라면서 “과태료 자진납부 기간인 18일 80만원을 납부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담당 직원과 미리 이야기가 됐냐는 질문에 “초반에 (직원에게) 현수막을 개인 명의로 가는 만큼 과태료 부과에 부담을 느끼지 말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답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정치 행위’로 보는 시각에 대해선 “단순히 정치적 구호가 아닌 1명의 시민이자 유권자로서 국민의 뜻을 대변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인 구청장은 “공직선거법은 지방자치단체장이 개인 명의로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을 허용한다”라며 “윤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신속한 탄핵 인용으로 혼란한 사회 분열을 종식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부여군수, 지자체장 최초로 ‘尹 탄핵’ 현수막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건 지자체장은 문인 구청장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지난 7일 지자체장 중 처음으로 부여군 여성회관에 ‘헌정유린 국헌문란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넣은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 현수막은 게시 하루 뒤 내려갔다. 공직선거법상 지자체장이 예산을 지원받지 않고 정치적 성향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은 허용되지만, 비서실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옥외광고물법 위반 소지 검토 후 자진 철거했다. 가세연은 김동연 경기지사, 문인 구청장과 함께 박정현 부여군수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당 소속인 박정현 군수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지자체장 중 처음으로 군청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불법 계엄 내란 사태로 이미 국정운영 목표를 상실했다는 취지로 군청 집무실 벽면에 게시된 정부의 국정운영 목표 등에 관한 액자도 철거했다. 박정현 군수는 연합뉴스에 “감사원으로부터 이미 현수막 제작 사비 사용에 대해 소명하라는 공문을 받았다”라면서 “개인 명의 영수증이 있으니 차분하게 소명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어떤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윤 대통령이 파면될 때까지 망설임 없이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군수로서 업무에도 충실히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 김수현 측, 故김새론 모친에 만남 요청…“생각 다른 부분 있다”

    김수현 측, 故김새론 모친에 만남 요청…“생각 다른 부분 있다”

    배우 김수현이 최근 세상을 떠난 김새론을 미성년자 시절부터 사귀었다는 의혹이 나온 가운데, 김수현 측이 재차 반박에 나서며 김새론 모친에게 만남을 요청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5일 오후 입장문을 내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공개한 사진은 2019년 12월 14일 촬영한 것”이라며 “김수현씨와 고인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무분별하게 공개돼야 할 어떤 이유도 없다. 개인의 사생활을 유포하는 행위를 중단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추가로 공개된 것에 대한 반박이다.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가세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0일 제기됐다. 가세연은 김새론 유족과의 통화를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그다음 날에는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입을 맞추는 사진을, 12일에는 김새론이 내용증명을 받고 김수현에게 문자 메시지로 연락한 사진 등을 공개했고, 추가로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압박해왔다. 소속사는 김새론 모친이 직접 입장을 낸 데 대해서는 “김새론씨를 잃은 뒤 어머니께서 말로 다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을 겪고 계시는 것에 그 어떤 말로 위로를 드리는 것도 부족하다 생각한다. 고인이 겪어야 했던 아픔들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유감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고인에 관한 여러 보도 행태에 대해 지적하신 부분들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한다”며 “김수현씨 또한 최근 당사가 밝힌 입장문에서와 같이 가세연의 보도로 인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새론 모친은 전날 가세연을 통해 “새론이는 거짓말한 적이 없다”며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악성 루머를 바로잡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김수현 소속사는 “다만 어머니께서 하시는 주장 중에는 당사와는 생각이 다른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또한 아직 아실 수 없었던 내용들도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이에 대해 공개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라도 찾으려 하셨던 어머니와 고인 모두에게 적절치 못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의 경영진이 함께 어머님을 뵙고 충분한 설명을 드리고 싶다. 언제든지 골드메달리스트 사무실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현 측은 전날 공식 입장을 통해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부터 2020년까지 교제를 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일 당시 교제했다는 의혹과 음주운전 사고 배상액 7억원 변제를 독촉했다는 주장 등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 경로당에 TV 기부 “건강하세요”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 경로당에 TV 기부 “건강하세요”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가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덕연동 소재 경로당에 TV를 전달했다. 청년권익위는 경로당에 있는 TV가 20년이 넘어 자주 고장 난다는 얘기를 듣고 선뜻 나섰다. 지난 14일 열린 기부식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후원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강화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행동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모(85) 씨는 “청년들이 어머니, 할머니 처럼 따뜻하게 대해 너무나 고맙고 뿌듯했다”며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청년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대진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장은 “청년들에게 하는 지원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활동이 특정 청년 계층에만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의 노령화 문제와 연령층 간의 균형 있는 연결을 이루는 게 더 건강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권익위원회는 앞으로 청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의 권익을 고려한 활동도 할 것이다”며 “청년과 노년층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강인수 부회장은 “오늘같은 나눔이 지역사회 내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웃음을 보였다.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는 지난달 조례동 번화가 일대에서 환경정화 플로깅 봉사활동을 해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도로변, 인도, 공원 등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시민들에게 쓰레기 투척의 문제점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는 등 인식 개선 운동도 함께 펼쳤다.
  • “‘이것’ 하지 마라” 술·담배 아니었다…日108세 이발사의 장수 비결

    “‘이것’ 하지 마라” 술·담배 아니었다…日108세 이발사의 장수 비결

    일본의 108세 여성이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여성 이발사’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돼 화제다. 이 여성은 “원한을 품지 말고, 질투하지 말고, 다투지 말라”고 조언했다. 14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츠이 하코이시(108)는 지난 5일 도치기현 나카가와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서를 받았다. 94년간 이발사로 활동해온 하코이시는 현재도 매달 여러 단골손님의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 그는 기네스 세계 기록을 달성하는 자신의 목표를 이뤘고, 엄청난 기쁨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고객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코이시는 1916년 11월 10일 나카가와의 농부 가정에서 태어나 14세에 이발사의 꿈을 안고 도쿄로 이주했다. 미용실에서 수습생으로 일하며 20세에 이발사 면허를 취득한 그는 1939년 남편과 함께 도쿄에서 첫 이발소를 개업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은 그의 삶을 크게 바꿔놓았다. 남편은 전쟁에서 사망했고, 미군의 도쿄 공습으로 이발소를 잃으면서 두 자녀와 함께 도치기현으로 피난해야 했다. 이후 그는 1953년 고향 나카가와에서 다시 이발소를 열었고, 현재까지 이발소를 운영하며 단골들을 맞이하고 있다. 전쟁 전에 쓰던 가위를 여전히 소장하고 있다. 그는 2020년에는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성화 봉송을 위해 매일 횃불과 같은 무게의 막대기를 들고 1000걸음 이상을 연습했다. 그는 “횃불을 들었을 때 정말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떠올렸다. 하코이시의 자녀들도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다. 아들은 이발사 면허를 취득하고 어머니의 전기를 집필했다. 딸은 뇌성마비를 앓으면서도 장애인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가족들은 하코이시의 기네스 기록 인증식에 함께했다. 하코이시는 장수 비결로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꼽았다. 가벼운 음식 위주로 식사하며 매일 아침 산책과 어깨 운동, 다리 스트레칭을 실천한다. 그는 “수십 년간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어머니에게서 배운 삶의 철학도 공유했다. ‘원한을 품지 말고, 질투하지 말고, 다투지 말라’는 교훈이다. 하코이시는 “올해 109세가 되니 110세까지 계속 살아갈 것”이라면서 “지금 이 나이가 돼서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계속 이 일을 할 것”이라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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