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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대검찰청 첫 감사... 직접 감사는 이번이 처음

    감사원, 대검찰청 첫 감사... 직접 감사는 이번이 처음

    감사원은 오는 18일부터 대검찰청을 대상으로 기관운영감사를 시행한다. 15일 감사원에 따르면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3일간 대검찰청의 조직·인사, 예산·회계 및 검찰사무 등 업무수행 전반을 점검한다. 그간 감사원은 검찰청에 대해 법무부 기관운영감사나 특정 분야 감사 과정에서 검찰청 관련 사항에 대해 부분적으로 점검해 왔다. 하지만 국회와 언론을 비롯해 감사원 혁신·발전위원회 등에서 검찰청 업무 전반에 대한 직접적인 감사 필요성을 지속해서 제기함에 따라 이번 감사가 이뤄지게 됐다. 대검찰청에 직접 감사장이 차려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청의 기관운영실태 전반을 점검해 기관운영의 건전성과 예산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유도하고자 기관운영감사를 벌인다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다만 범죄수사 및 공소제기·유지와 같이 준사법적 행위에 해당하는 사무는 감사범위에서 제외된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월 ‘2018년도 연간 감사계획’을 공개하면서 올해 상반기 중으로 검찰청에 대한 기관운영감사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기관운영감사에는 대검찰청과 함께 인천지방검찰청,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도 포함됐다. 감사원은 “감사 인력 등 운영 여건과 지검별 인력, 예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인천지검이 대검찰청과 동시점검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3월 대통령비서실과 대통령경호처, 국가안보실에 대한 기관운영감사를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크롱, 목숨 걸고 아이 구한 불법체류 청년에 ‘깜짝 시민권’

    마크롱, 목숨 걸고 아이 구한 불법체류 청년에 ‘깜짝 시민권’

    맨손으로 5층 올라 구출한 22세 엘리제 궁으로 초청·감사장 전달 프랑스 소방대원으로 채용까지프랑스 파리 시내의 한 아파트 발코니에 매달린 아이를 맨손으로 구한 아프리카 출신 불법체류자 청년에게 프랑스 정부가 시민권을 부여하고 소방대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집무실인 엘리제궁으로 말리 출신인 마무두 가사마(22)를 초청해 경찰서장의 서명이 담긴 감사장을 전달하고 프랑스 국적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가사마는 지난 26일 저녁 8시쯤 파리 18구의 한 거리를 지나다가 행인들이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들었다. 사람들이 쳐다보는 곳을 바라보니 아파트 5층 발코니에 한 아이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발코니 손잡이를 붙잡고 버티는 아이가 언제 추락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 가사마는 즉시 아파트 발코니를 한 층씩 맨몸으로 기어올라가기 시작했고, 30초 만에 5층까지 올라가 무사히 아이를 낚아챘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이 청년이 아이를 구하고 몇 분 뒤에야 도착했다. 아이는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발코니 문이 열린 곳으로 나왔다가 변을 당할 뻔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사마는 “구조 당시 생각할 틈도 없이 몸이 즉각적으로 반응했다”고 말했다. 가사마는 몇 달 전 프랑스의 옛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말리에서 건너왔고 사실상 불법체류자 신세였지만 이제 평생을 프랑스에 거주해도 따기 어려운 시민권과 프랑스 공무원 자리를 한꺼번에 얻게 됐다. 가사마가 아이를 구출하는 장면은 행인이 영상으로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해 큰 화제가 됐다. 온라인에서는 영웅적 행위를 높이 평가해 그에게 특별 체류허가를 내주라는 청원 운동도 개시됐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발코니 매달린 아이 구한 ‘스파이더맨’에 시민권-일자리 ‘선물’

    발코니 매달린 아이 구한 ‘스파이더맨’에 시민권-일자리 ‘선물’

    아프리카 말리 출신의 이민자로 프랑스 파리에서 생활하는 마무두 가사마(22)가 건물의 4층 발코니에 매달린 네살배기 아이를 구하려고 건물 외벽을 스파이더맨처럼 오른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감사를 표했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집무실인 엘리제궁으로 초청해 만난 뒤 그에게 경찰서장의 서명이 담긴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 그에게 프랑스 국적을 부여하고 소방대원으로 채용하겠다는 ‘깜짝 선물’까지 안겼다. 누군가 손전화로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린 1분 조금 안되는 동영상에는 26일 저녁 이 발코니에서 저 발코니로 뛰어 오르며 아이를 구하려고 애쓰는 그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물론 다른 이웃이 먼저 달려와 아이를 붙잡고 있었지만 잡아 올리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그가 올라가 아이를 붙잡아 올려 안전하게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는 “바닥에 아이를 내려놓는 순간 모든 힘이 바닥 나 서 있을 수조차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동영상을 보면 그 외에도 서너 명이 더 오르려고 외벽에 붙어 있었다. 현지 매체들은 이 아이가 부모가 집에 없는 상태에서 이런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빠가 아이를 방치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파리에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그는 거리를 걸어가다 사람들이 건물 앞에 모여 있는 것을 보고 멈췄으며 “아이이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 기어올라갔다. 신께 감사하게도 내가 아이를 구했다”고 말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아이는 구조돼 안전한 상태였다.소방대 대변인은 “운 좋게도 올라가 아이를 구할 수 있는 체력을 딱 갖춘 사람이 있었다”고 AFP통신에 밝혔다. 이달고 시장은 트위터에 그가 살고 있는 파리 ‘18구역의 스파이더맨’이라고 표현하며 그의 용감한 행동이 한 아이의 목숨을 살렸다며 그는 자신의 삶을 이곳에서 세우려고 몇 달 전에야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난 그의 영웅적인 몸짓이 모든 시민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파리시 전체가 프랑스에 정착하려는 그의 노력을 지지하겠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경찰 매달고 질주, 도주로 막은 시민 영웅 화제

    경찰 매달고 질주, 도주로 막은 시민 영웅 화제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도주하던 30대 운전자 검거를 도운 시민 영웅 영상이 화제다. ‘청주에 시민져스가 나타났다’라는 자막과 함께 지난 16일 경찰청 페이스북에 띄워진 해당 영상은 공개 후, 3만회가 넘는 재생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 속 상황은 이렇다. 지난 5일 오후 4시 5분쯤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교차로에서 A(35)씨가 면허증 제시를 요구하던 경찰관을 매달고 달리기 시작했다. 이때, 맞은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윤자운(33)씨가 즉시 자신의 차로 A씨의 승용차를 가로막으면서 대형 사고를 막았다. 조사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 중이었으며, 적발되는 것이 두려워 경찰관을 운전석 문에 매단 채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용감한 윤씨의 행동이 담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범인 검거를 도운 그의 행동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경찰을 매달고 달린 운전자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승용차에 매달린 채 끌려갔던 경찰관은 무릎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14일 윤씨의 용감한 행동에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공무원대나무숲] 적극행정 바란다면

    “이래서 ‘공무원은 답이 없다’고 하는구나.” 공무원이 된 뒤 처음으로 정기감사를 받다가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이다. 고참 대부분은 문제가 생기면 이를 빠져나가기에 급급한 ‘소극행정의 달인’이었다. 하지만 뭔가 소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하던 선배는 시도 때도 없이 감사장에 불려다녔다. 그가 하늘을 쳐다보며 착잡한 표정으로 피우던 담배 연기처럼 선배의 열정도 사라져가는 것 같았다. #일 벌이면 감사만 늘어나는 문화 일반 민간기업에서는 일을 많이 하면 칭찬을 받는다. 하지만 공무원은 되레 감사받을 사항만 늘어난다.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 감사도 받지 않아 징계로 인한 벌점이 없다. 공직사회에서는 ‘열 개 잘하고 하나 잘못한 사람’보다 ‘아무 일도 안 해서 징계가 없는 사람’이 승진에 유리하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였다. 부처에서 필요한 장비를 사려고 알아보던 중 유명 업체가 소문을 듣고 찾아왔다. 전시회 때 장비를 몇 번 가지고 나간 것이 전부인 사실상 새 제품을 절반 값에 주겠다고 제안했다. 경기가 워낙 나빠 하루 빨리 처분해 현금화하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업체 사장은 “원한다면 각서도 쓰고 보증기간도 두 배로 늘려주겠다”고 했다. 우리 예산으로 사려던 것보다 성능이 좋은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들떠서 업무를 추진하다가 결국 포기했다. 이런 거래를 책임질 수 있는 이가 한 명도 없어서였다. 민간기업이었다면 좋은 제품을 싸게 샀다고 상 받았을 일이지만 공무원 조직은 달랐다. # 아이디어 내라면서 실패 땐 문책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정부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요구한다. 하지만 이런 소극적 분위기에서 톡톡 튀는 생각이 나올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해서 새 정부 정책 상당수가 과거에 추진했던 일들을 제목만 바꿔 재탕하는 것 아닌가. 공무원에게서 좋은 생각이 자라게 하려면 ‘선한 동기로 시작한 일에 대해서는 결과가 나빠도 문책하지 않는다’는 문화가 뿌리내려야 한다. 공무원에게 ‘실패’란 바로 감사 대상이자 공직 생활을 망치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 창의정책 첫걸음은 조직 유연성 개인적으로 늘 상상하는 것이 있다. 뭔가 새로운 일을 추진할 때 감사부서에 “규정에는 없지만 이런 일을 해도 되냐”고 스스럼없이 물어보고, 이에 감사부서는 “이런 방식으로 처리해보라”며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감사부서가 조언한 대로만 일하면 나중에 결과가 나빠도 문책받지 않는 안정적 시스템을. 이렇게만 된다면 국민을 감동시킬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정책들이 대거 쏟아지지 않을까. 고용노동부 한 주무관
  • 은행창구 직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자금인출 40대여성 붙잡혀

    은행창구 직원 기지로 보이스피싱 자금인출 40대여성 붙잡혀

    경기 부천에서 은행창구 직원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자금 인출책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5일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우리은행에서 현금 4700만원을 인출하려던 계좌명의자 A(40·여)씨를 붙잡았다고 12일 밝혔다. 같은날 A씨로부터 현금을 전달 받으려던 현금수거책 B(30)씨를 인천에서 체포, 구속했다. A씨는 신용등급을 올릴 목적으로 자신의 계좌에 입금된 돈을 인출해 전달하라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은행에서 4700만원을 인출하려던 중이었다. 창구직원 K씨는 가게이전비가 필요해 거액을 인출한다는 A씨의 말에 계좌를 확인해보니 평소 거래가 없다는 점을 수상히 여겼다. 즉시 옆 동료에게 인터넷메시지로 연락해 금융소비자보호센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계좌명의자 A씨를 검거하고 피해금 4700만원을 전부 회수했다. 경찰조사 결과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은 전국에서 30여명에 이른다. 창구직원 C씨는 “평소 경찰·금융기관 간 의심거래나 고액인출 112신고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은행근무 5년차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부천원미경찰서는 해당 은행을 방문해 직원 C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원미경찰은 검사·금융기관이나 경찰 등을 사칭해 통장에 있는 현금을 전달하게 하거나 대출해주겠다며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 속지 말고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백민경 기자의 오만상~상] 폭스바겐 사과는 있고 인정은 없다

    [백민경 기자의 오만상~상] 폭스바겐 사과는 있고 인정은 없다

    배기가스 조작 사건인 일명 ‘디젤 게이트’ 사태로 지난 2년간 판매가 중단됐다가 최근 판매를 재개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가 지난 6일 서울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깊은 실망을 안긴 점 사과한다. 제품과 브랜드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점을 믿어 달라”는 말과 함께. 하지만 사과는 있되 인정은 없었다. 조작 사실에 대한 구체적인 지칭은 물론 책임 문제도 언급하지 않았다. “리콜 명령이 떨어진 EA189에 대한 추가 보상책이 있습니까?” “2년여간 바뀐 것도, 인정한 것도 없어서 진정성을 못 느끼겠는데요.” 기자들의 이어지는 지적과 질문에 속 시원한 대답도, 설명도 없었다. 그저 “고통스러운 사건으로 진심으로 유감이다”, “고객이 어디에 있든 고객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애매한 답변으로 넘어갔을 뿐이었다. 정직한 행동, 사회 책임 강화, 시장 리더십 회복 등 이날 밝힌 계획이 빛바랜 순간이었다. 한국 소비자 차별 논란도 그대로다. 앞서 폭스바겐그룹은 보상금과 차량 환매, 수리 비용, 민·형사상 벌금 등으로 30조원이 넘는 돈을 미국에 내놨다. 캐나다에서는 1인당 최대 500여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현금 대신 100만원짜리 바우처(쿠폰)만 줬다. 그것도 차종과 연식 등을 따지지 않고 주는 것이었다. 배상 책임이 아니라 불편함에 대한 일종의 사과다. 환경부가 2015년 11월 AVK에 ‘디젤 게이트’로 리콜을 명령한 EA189 엔진 장착 차량 12만 5515대의 리콜 계획 승인은 2년이 훌쩍 넘은 지난달에야 마무리됐다. ‘자연스럽게’ 리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리콜을 받아도 연비나 내구성에 문제가 없다지만 성능이 떨어질까 우려하는 이들이 적잖다. 그뿐이 아니다. 명확한 피해 보상 설명 없이 리콜부터 받으라니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합의 먼저 보라는 식으로 느끼는 소비자도 상당수다. 여기서 한 장면이 문득 ‘오버랩’된다. 2016년 10월 요하네스 타머 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국정감사장에 섰던 장면이다. 그는 임의 조작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답변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한 의원이 ‘미국에는 17조원 상당의 피해 보상을 약속했는데 한국에는 어떻게 피해를 보상할 계획이냐’고 묻자 “자세하게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서 이 자리에서 답변하기 어렵다”고 즉답을 피했다. 심지어 검찰이 출국금지 조치를 풀어 준 새 해외로 나가 재판 불출석 의사를 전해 와 ‘뺑소니 출국’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고객 신뢰를 저버린 건 누구였을까. 이날 간담회에서 AVK는 “한국은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이라고 누차 강조했다. 사업에서든, 사람 관계에서든 사고나 실수는 언제든 생긴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상대에게 진짜 사과하고 싶다면 ‘기본적인 원칙’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하나, 재발 방지 약속. 둘, 성의 있는 피해 보상. 셋, 상대가 원하는 방식의 진심 어린 사과. 또, 사과는 빠를수록 좋다. white@seoul.co.kr
  • ‘김인호 시의원 추천’ 데릭 코리건 캐나다 버나비 시장, 서울시 명예시민

    데릭 코리건(Derek Corrigan) 캐나다 버나비 시장이 한인사회 위상 확립과 이민자들의 공존 정책들에 의미를 부여 받아 박원순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았다. 이번 데릭 코리건 시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 계기는 김인호 의원이 작년 10월 추천하여 이루어진 것이며, 평창동계올림픽 참석과 캐나다 선수단 격려 차 2월 17일 부터 8일간 서울, 강릉, 평창 등 방문 기간 중에 명예시민증을 받게 됐다. 데릭 코리건 시장과 김인호 의원은 지난 2016년 김의원이 캐나다의 대표적인 다민족 도시인 버나비시를 방문했을 때 각별한 인연을 갖게 되었으며, 김의원이 버나비시에서 앞선 다문화 및 교육정책을 펼치고 한인 커뮤니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데릭 코리건 시장의 모습에 감명 받아 이번 명예시민증 수여를 추천하게 됐다. 데릭 코리건 시장은 1987년부터 15년간 시의원을 역임한 후 2002년 시장으로 선출, 현재 5선 시장으로 한인사회에서 신망이 매우 두텁다. 특히 데릭 코리건 시장의 부친과 삼촌이 모두 한국전쟁 참전용사라 누구보다도 우리나라에 우호적인 그는, 버나비시에 한국전쟁 참전을 기리는 ‘평화의 사도’ 기념탑 건립 시 공원 중심지에 부지를 무상제공 하였고, ‘한인 문화의 날’ 행사 개최 시 스완가드 스타디움을 제공하는 등 한국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캐나다 최초로 ‘태권도 국기원의 날(매년 8월8일)을 지정하여 태권도의 세계화에 기여하는 등 한국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데 앞장섰다. 이날 수여식에 앞서 박원순 시장, 김인호 의원과 데릭 코리건 시장이 한자리에 만나 서울-버나비시 간의 경제, 문화, 환경 등 주요 정책과 캐나다 버나비시와의 교류 협력에 대해 환담했다. 김인호 의원은 “버나비시는 다양한 이민자의 도시로 서로 조화롭게 어울려 사는 만큼 상호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존중하며 민주적인 역량을 높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힌 뒤,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결과제와 성패도 결국 다문화 정책에 달렸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우호도시인 버나비시와 한층 강화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향후 양 도시 간 교환 방문을 확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유익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하길 바란다”며 양국 발전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데릭 코리건 시장은 22일 10시30분 서울시의회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으며, 김인호 의원의 안내로 본회의장을 방문하여 의회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조상호 기획경제위원장, 김생환 교육위원장, 김동승 의원 등과 함께 오찬을 함께 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마스크 쓰고 거액 출금 수상해” 은행 직원이 또 보이스피싱 막아

    거액을 인출하려는 고객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한 은행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1700만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KEB하나은행 신사지점에서 근무하던 황해경(35·여) 대리는 창구를 찾은 이모(25·여)씨에게서 석연치 않은 점을 느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현금 1700만원을 한 번에 찾으려 했기 때문이다. 황 대리는 확인할 사항이 많아 시간이 걸린다고 둘러대며 출금을 늦추고는 곧장 파출소에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이씨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이씨는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아 범행에 이용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돈을 빌리려 대출업체에 연락했는데 대출업체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일당으로부터 “입출금을 반복해야 신용도가 올라간다”며 “계좌로 넣어 준 돈을 인출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 일당이 이씨 계좌에 입금시켜 준 1700만원은 일당이 다른 피해자로부터 갈취한 돈이었다.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황 대리는 “평소 경찰 홍보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서민 피해가 없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만으로 모든 범죄를 해결하지는 못하는데, 은행 직원의 기지가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월드피플+] 다운증후군 청년, 양말사업으로 ‘백만장자’ 됐다

    [월드피플+] 다운증후군 청년, 양말사업으로 ‘백만장자’ 됐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한 청년이 아버지와 함께 양말 사업을 시작해 백만장자가 됐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NBC는 롱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존 크로닌(21)의 사연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운증후군을 앓고있는 존에게 있어 패션의 완성은 늘 ‘양말’이었다. 다채로운 패턴, 화려한 색상의 양말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느날, 존은 고등학교 졸업식을 앞두고 장차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에 잠겼다. 아버지와 함께 사업을 시작하고 싶었지만 분야를 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재미있고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었던 존은 고민 끝에 양말에 대한 애정을 사업화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2016년 12월 9일 존과 아버지 마크 크로닌은 ‘존의 크레이지 삭스’(John’s Crazy Socks)라는 이름으로 양말 사업을 시작했다. 존의 크레이지 삭스는 다른 회사가 만든 양말을 납품받아 포장해서 공급하는 형식의 사업이었다. 들여오는 양말 종류만 1500여개가 넘었다. 부자의 사업은 고객들로부터 생각치도 못한 압도적인 반응을 얻었고, 양말 사업에 진출한지 1년 조금 넘어 170만 달러(약 18억 600만원)를 벌어들였다. 아버지는 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아들의 헌신과 몇가지 원칙에 초점을 맞춘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는 희망과 영감을 제공한다. 우리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고용해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들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질적인 부분은 사회 환원”이라며 “수익의 5%를 스페셜 올림픽에, 자폐증이나 윌리엄스 증후군 환자를 위해 제작한 양말 판매가 일부를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엇보다 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존의 감사장이었다. 그는 포장한 양말 안에 감사함을 전하는 메모를 넣었다. 이 메모는 실제로 고객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마크는 “회사 일을 하며 존은 많은 것을 깨달아야했다. 문을 노크하는 법, 낯선 사람과 이야기하는 법, 개들과 씨름할 때도 있었지만 고객에게 양말 한 켤레를 전하는 과정에서 아들은 경험을 배웠다”고 기뻐했다. 존도 “아빠의 말에 동의한다. 난 다운증후군이 있지만 그것이 장애가 되지는 않았다. 모든 것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진=엔비씨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오봉수 서울시의원 서울시농아인협회 금천구지회 감사장 받아

    오봉수 서울시의원 서울시농아인협회 금천구지회 감사장 받아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이 지난 20일 금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서울시농아인협회 금천구지회 일동이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다. 서울시농아인협회 금천구지회는 농아인들의 재활 및 자립을 통하여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협회로 최근에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병원 수어 응대 가이드’를 만들어 배포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이다. 오 의원은 평소 구민들과 직접 대면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있는 농아인들을 위해 자주 찾아가 소통하며 농아인 복지증진과 문화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농아인의 지역사회 적응에 기여한 활동을 인정받았다. 오 의원은 “선출직 의원으로서 농아인들의 수화통역센타 확보, 농아인 쉼터 조성 등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패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직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어하시는 농아인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더 뛰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잘하고 있나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앞으로 더 노력해서 의정활동을 잘 하라고 주는 상으로 생각하고 금천구 농아인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대변인이 되겠다”며 “뜻 깊은 상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방관 그만둬야 하나”…경찰 수사에 고개 떨군 충북·제천 소방

    “소방관 그만둬야 하나”…경찰 수사에 고개 떨군 충북·제천 소방

    29명이 숨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대응 부실 논란과 관련, 경찰이 15일 사상 처음으로 소방당국을 압수수색했다. 해당 소방당국 내부에서는 자괴감과 무력감 등이 퍼지고 있다.충북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충북소방본부와 소방종합상황실, 제천소방서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소방당국의 늑장 대응 여부와 부실 대처로 인명 피해가 거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소방본부가 압수 수색을 당한 것은 1992년 4월 본부 설치 이후 26년 만에 처음이다. 경찰은 압수 수색과 동시에 이날 오전 충북도청 본관 3층의 상설 감사장에 감사실을 차린 뒤 소방본부 측에 요청해 필요한 자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천 화재 참사 이후 큰 충격에 빠졌던 소방 직원들은 입을 꾹 닫은 채 침통한 표정으로 수사관들의 요구에 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인명 피해를 초래한 죄인들이 무슨 할 얘기가 있겠느냐”며 자리를 급히 피했다.제천 화재 참사 현장에서 진화와 구조를 맡았던 제천소방서 직원들도 첫 압수수색에 당혹스러워하기는 마찬가지다. 취재진의 접근을 1층부터 차단한 채 말을 아끼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21일 오후 3시 53분 첫 신고 이후 초기 대응이 적절했는지, 무선 상태가 불통이었는지, 2층 진입 지연에 대한 잘잘못은 있는지 등을 따져볼 방침이다.제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가 문을 연 이후 첫 압수수색”이라며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화재를 진압했던 직원들이 상당히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제천 화재 이후 신고 접수 후 현장으로 출동할 때마다 대원들이 불안해하고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며 “불면증에 시달리고, 자괴감이 든다며 그만둬야겠다고 말하는 직원들도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봉수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각장애인협회서 감사장 받아

    오봉수 서울시의원 금천구 시각장애인협회서 감사장 받아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1)이 지난 10일 ‘금천구 시각장애인협회’에서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다. ‘금천구시각장애인협회’는 금천구에 거주하는 1천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이 화합과 소통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불편을 줄여나가기 위해 만들어졌다. 협회 이동렬 지회장은 수여식에서 “오봉수 의원이 지난 1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금천구 시각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진심을 담아 노력해 주셨다”며 “그 동안의 업적과 노고에 감사드리기 위해 감사장을 수여 한다”고 말하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오 의원은 평소 구민들과 직접 대면하고 소통하며 화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신념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구민들을 위해 여러 지역 단체와 연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통해 시각장애인 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활동을 해온 바 있다. 오 의원은 “선출직 의원으로서 시각장애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장을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아직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힘들어하시는 시각장애인들이 많이 있다.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더 뛰어야 되는데 잘하고 있나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앞으로 더 노력해서 의정활동을 잘 하라는 상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뛰겠다”며 “뜻 깊은 상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한미대사관, 이국종 교수에 ‘北병사 치료’ 감사장 수여

    주한미대사관, 이국종 교수에 ‘北병사 치료’ 감사장 수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총상을 입고 귀순한 북한 병사 오청성을 치료해온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외상외과 교수)이 14일 한·미 동맹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한 미대사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이날 오후 서울 정동 주한미대사관저에서 열린 수여식에 해군 정복을 입고 참석한 이 교수는 “한·미 동맹이 강하게 유지되면서 무엇인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외상센터에서 가장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한국이 경제적으로 커진 만큼 (한·미 관계가) 상호 보완적인 부분이 많을 것”이라면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이런 관계는 다음 세대에 넘겨줘야 할 보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감사장은 이 교수와 김지영 중증외상센터 트라우마프로그램 매니저 등 아주대 측 2명, JSA 한국군 경비대대 병사 2명, 주한미군 병사 10명 등 모두 14명에게 수여됐다. 마크 내퍼 주한 미대사 대리가 주재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은 “(보통) 동맹에 속한 고위급 인사들이 많은 조명을 받기 마련이지만, 한·미 동맹의 유대 관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이 교수와 같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北 납치문제 세계에 알렸던 주한미군

    北 납치문제 세계에 알렸던 주한미군

    월북 뒤 39년간 북한서 생활 日납치 피해자와 결혼·日 정착주한미군 복무 중 월북했다가 2004년 일본에 정착한 찰스 로버트 젠킨스가 지난 11일 사망했다. 77세. 그는 북한에 납치된 일본 및 루마니아, 태국 여성 등에 대해 증언하는 등 북한의 납치 문제를 인권 차원에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NHK와 교도통신은 12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출신인 젠킨스가 주한미군으로 근무 중이던 1965년 비무장지대(DMZ) 근무 중에 탈영, 월북했다가 39년 동안 북한에서 생활했다고 전했다. 그는 북한에서 끊임없는 심문과 감시를 당하는 등 고초를 겪었다고 언론에 증언했고, 반미 선전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 북한에서 일본인 납치 피해자인 소가 히토미와 1980년에 결혼, 두 딸을 뒀다. 일본에서는 납치 피해자 “소가의 남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의 북·일 정상회담 및 평양선언 등으로 부인인 소가가 2002년 일본으로 먼저 귀국한 뒤 2004년 두 딸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경유해 일본에 왔다. 과거 주한미군 근무 중 탈영한 사실로 같은 해 미 군법회의에서 금고 30일의 판결을 받았지만, 형기 단축으로 석방됐다. 이후 부인 소가의 고향인 니가타현 사도시에 정착, 영주권을 취득해 가족과 함께 생활해 왔다. NHK는 “그가 북한에서 생활하던 당시 자신과 같은 아파트에 납치 피해자로 추정되는 태국인과 루마니아 여성 등이 미국 탈영병의 아내로 거주했다고 밝히는 등 납치가 국제 문제로 이슈화되는 하나의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본에 정착한 뒤 사도시 관광시설에서 선물 판매원으로 일하면서 관광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2012년 그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생활이 행복하다”면서 “일본인 납치 문제는 북한 정권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젠킨스의 부인인 소가는 지난달 6일 아시아 순방 중에 일본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다.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로서 현직 미국 대통령을 만난 것은 소가가 처음이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올 한 해 그들이 있기에 따뜻했습니다”

    “올 한 해 그들이 있기에 따뜻했습니다”

    올 한 해 잔잔한 감동을 전한 순간들을 뽑아봤습니다. 이기주의가 만연한 시대라지만 아직까지 누군가는 먼저 손을 내밀고, 누군가는 작은 용기를 내 상대를 돕습니다. 그들이 있었기에 웃을 수 있는 따뜻한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먼저 지난 9월 23일 인천 부평동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당시 경찰은 아픈 아이를 순찰차에 태워 병원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이때 포착된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화제가 됐습니다. 또 휠체어를 타고 언덕길을 힘겹게 오르던 장애인을 본 경찰관이 그와 동행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10월 경상북도 영주시의 한 도로에서 있었던 영상 속 주인공은 자신이 “도와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지난 11월 부산의 한 도로에서는 운전 중 의식을 잃은 70대 운전자를 시민과 경찰이 힘을 합쳐 목숨을 구한 일도 있었습니다. 타인의 위기 상황을 보고 신속하게 행동으로 옮기기란 쉽지 않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위기에 처한 상대를 내 가족처럼 여기고 행동했습니다. 함께 사는 세상의 의미를 몸소 보여준 훈훈한 모습이었습니다길에서 현금 1195만원을 줍자 주인에게 돌려준 한 할머니의 선행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전남 영광군 영광읍 무령리에 사는 장양임(81) 할머니는 이 일로 경찰에게 감사장까지 받았습니다. 이에 장 할머니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장을 주니 얼떨떨하다”고 말했습니다.끝으로, 지쳐 있는 경찰관들을 ’심쿵하게 한 영상’도 있습니다. 지난 7월 완도경찰 읍내지구대 내의 경찰관들은 각종 신고로 지쳐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의 얼굴에 갑자기 웃음꽃이 피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지구대에 방문한 한 어린이 때문이지요. 아이는 이전 방문에서 순경의 친절한 안내로 화장실을 이용했던 것에 감사차 초콜릿 몇 알을 건네러 온 것이었습니다. 아이의 귀여운 선물에 경찰들은 “아이 덕분에 직원들 모두 웃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 불출석’ 원세훈·김범수 등 4명 고발

    국회 과방위 ‘국정감사 불출석’ 원세훈·김범수 등 4명 고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 등을 형사고발하기로 했다.과방위는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2017년도 국정감사 불출석 증인 고발의 건’을 가결했다. 국정감사 증인이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징역 3년 이하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의 댓글 공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원 전 원장,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이동관씨, 이명박 정부 때 방송통신위원장이었던 최시중씨가 고발 대상이다.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 중 원 전 원장과 이 전 수석, 최 전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의 ‘언론 장악’ 문제를 다루기 위해 여당(더불어민주당)이 신청한 증인들이다. 원 전 원장은 현재 언론인 블랙리스트를 관리하며 ‘방송장악’을 지시했다는 의혹, 이 전 수석은 청와대의 공영방송 인사 개입 의혹, 최 전 위원장은 방통위원장 지위로 ‘방송장악’을 시도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상태다. 김 의장의 경우에는 포털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카카오의 입장 및 포털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에 관해 질의하기 위해 자유한국당이 요청한 증인 중 한 명이다. 네이버의 이해진 전 의장은 국정감사장에 출석했다. 그러나 원 전 원장은 상고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불출석했다. 이 전 수석은 ‘캄보디아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최 전 위원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김 의장은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정감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PARK Ji-sung이 PARK Ji-Sung으로 평창 조직위 등 많은 단체 영문 표기 오류

    PARK Ji-sung이 PARK Ji-Sung으로 평창 조직위 등 많은 단체 영문 표기 오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80일도 남지 않았는데 대회 조직위원회와 대한체육회, 강원도청, 강원도청 산하 18개 시청과 군청의 영문 홈페이지에 적지 않은 표기 오류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용웅(75) 부산시 명예통역관이 21일 이들 기관이나 단체의 영문 홈페이지가 국어의 로마자 표기 원칙, 문화재청의 문화재 영문 표기 기준 규칙을 잘 따르고 있는지 점검한 결과 26개 기간 및 단체의 영문 표기 오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씨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소속 기관, 관련 기관의 영문 홈페이지가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 썼다는 취지로 2013년 9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대회를 앞두고 많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이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성화 봉송 기사에 행정 구역 제주도(Jeju-do)를 Jeju Island로 잘못 표기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보도자료에 대한항공(Korean Air)을 Korean Airlines로 표기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김연아(KIM Yuna) 홍보대사를 KIM Yu-na로 표기하고 있다. 또 박지성(PARK Ji-sung) 홍보대사를 PARK Ji-Sung으로 잘못 표기했다. 국내 성화 봉송의 첫 주자였던 피겨 스케이팅의 유영(YOU Young)을 영(Young)으로 소개하는가 하면, 한국방송(Korean Broadcasting System)을 Korea Broadcasting System으로 잘못 쓰기도 했다.관중 가이드(Spectator Guide) 란에서는 강원도(Gangwon-do)를 Gangwon-do Province(강원도도)로 표기하는 잘못을 저질렀다. 또 신사임당(Shin Saimdang)을 Shin Siimang으로 표기하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도 했다. 강원도청 홈페이지의 한글 판은 57개 부서를 소개했는데 영문 판은 52개 부서 밖에 표기되지 않았다. 오씨는 또 영문 조직도의 부(Department)는 모두 과(Division)로 수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무장지대를 소개하며 신라 왕국(Silla Kingdom)을 Silla Dynasty로 격하시키기도 했다. 리승만(Rhee Syng-man) 전 대통령의 이름을 Lee Seung Man으로 둔갑시키는 잘못도 눈에 띈다.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도 예외가 아니다. 한글 판의 임원은 48명으로 소개했는데 영문 임원은 47명으로 소개되고 사무총장(Secretary-General)을 Secretary Gemeral로 표기했으며, 이기흥(Lee Ki-heung) 회장의 이름을 Lee Ki-Heung으로 잘못 적었다. 정선군청은 경덕왕(King Gyeongdeok)을 King Gyeongeok으로, 신라 왕국(Silla Kingdom)을 Silla Dynasty로 격하시키는 잘못을 강원도청을 따라 했다. 철원군청은 군수(Mayor)를 치안판사(Magistrate)로 표기하는 오류를 범했다. 26개 기관 영문 홈페이지 표기 오류 내역이 궁금하신 분이 이메일로 요청하면 오씨가 제공한 자료를 보낼 것이다. 또 문제를 지적받은 기관이나 단체가 잘못을 지적하는 이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 마찬가지로 오씨가 작성한 판단 근거를 이메일로 제공할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눈] 제도 변화의 약속과 과로사의 편견들/이범수 사회2부 기자

    [오늘의 눈] 제도 변화의 약속과 과로사의 편견들/이범수 사회2부 기자

    한국 사회의 국민병인 과로 문제를 심층 취재·보도한 서울신문 특별기획 ‘2017년 대한민국 과로리포트-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서울신문 특별기획팀은 지난 6월 20일 첫 모임을 가진 이후 총 7회, 26편의 기사를 내보냈다.과로사 판단기준의 문제점부터 일 중독자가 된 직장인들의 애환, ‘꿈의 직장’인 공무원의 과로, 워킹맘(미성년 자녀를 키우며 직장에 다니는 여성), 특례업종까지 총망라했다. 국내 노동자들의 장시간 근로 문제를 단편적으로 다룬 기존의 보도와 차별점을 두는 데 방점을 찍었다. 실제 작은 변화도 있었다. 지난 10월 12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장에서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신문 보도를 인용하며 ‘유족들의 입증 책임’에 대해 지적했고,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회사의 자료 제출을 의무화하도록 하겠다”고 제도 변화를 약속했다. 서울시 국감에서는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과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공무원 과로사 문제를 언급, 박원순 서울시장의 대책 마련 약속을 이끌어 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1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최근 한국 사회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가 과로사회”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과로사·과로자살 유가족을 바라보는 편협한 시선은 여전하다. “왜 죽을 때까지 일을 하느냐, 그냥 그만두면 되지”라는 온라인 기사의 댓글은 지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과로를 부추기는 노동환경보다 개인에게 칼날을 겨눈 가해자의 논리가 아닐 수 없다. 인간에게 내재된 능력 중 하나가 공감(共感)이라고 한다. ‘공감’은 아파하는 사람들을 연민이나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존재’로 바라보는 것이다. 상대의 아픈 감정에 그냥 머무르며 시스템의 문제에 눈을 돌릴 수는 없을까. 이번 시리즈에서 다룬 건 단순히 ‘김부장’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어디선가 퀭한 눈으로 늦은 밤까지 사무실과 현장을 지키는 너와 나, 우리 모두를 위로하고자 했다. 여전히 대한민국 곳곳에는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다양한 계층과 사람들이 존재한다. 입시에 시달리는 학생들, ‘코리안드림’을 꿈꾸는 56만명의 이주노동자 등이 대표적이다. 앞으로도 특별기획팀은 정부가 약속한 대책의 실행 여부를 주시하고 과로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을 다룰 예정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오경환 서울시의원 “내년부터 중학교 SW교육... 인프라 구축 시급”

    오경환 서울시의원 “내년부터 중학교 SW교육... 인프라 구축 시급”

    서울시의회 오경환 의원(마포4.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교육위원회 감사장에서 열린 제27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국장 윤오영)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SW교육)과 서울형 메이커 교육에 대해 질의했다. 오 의원은 “교육부의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필수 과목으로 지정됐다. 중학교는 당장 내년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인프라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할 수 있는 전문교사 양성을 위해 직무연수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일선 학교의 노후화 된 컴퓨터 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 학교 현장을 가보면 아직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오 의원은 “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준비해 왔고, 중장기 계획으로 서울형 메이커 교육을 발표했다. 소프트웨어 교육의 연구학교(4교), 선도학교(109교)를 하면서 나타난 성과와 문제점들을 파악해 서울형 메이커 교육과 함께 연계시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2015년 9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발표하면서 SW 교육 중심의 정보 교육과정을 필수 과목으로 지정했다. 초등 5·6학년 실과 교과 17시간 이상(2019년 도입), 중학교 정보 교과 34시간 이상(2018년 도입)을 필수로 하는 국가 교육 과정이 편성됐고, 서울시교육청은 SW교육 연구학교 및 선도학교 운영으로 연구학교(4교), 선도학교(109교), SW교육 교원 직무연수 교원(3,617명) 등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7년 서울시교육청 소프트웨어 교육 사업비는 본예산 11억원, 특별교부금 7억7천5백만원, 총 18억7천8백만원이다. 2018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보면 소프트웨어 교육(SW교육) 9천5백만원, SW교육선도학교운영 8억4천만원, SW교육피지컬컴퓨팅실습지원 1억5천5백만원 등, 총 12억3천6백만원이다. 그리고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 메이커 교육(가칭 미래공방교육) ‘18~‘22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11월 1일 발표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2018년 예산 약 28억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후 5년 동안 약 100억을 들일 예정이다. △서울형 메이커 스페이스 거점센터 구축(총 20개) △서울형 메이커 스페이스 모델 학교 운영(연간 9개교, 교당 5천만원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윤오영 국장은 “제4차 산업혁명 핵심 교육인 소프트웨어 교육과 서울형 메이커 교육을 연계한 융합교육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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