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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회사 상근감사 구인 비상

    금융회사 상근감사 자리가 ‘무주공산’이 됐다. 금융감독원이 감사 추천 관행을 없애겠다고 선언하며 금감원 인사들이 후보군에서 배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금융당국이 상근감사 제도를 폐지하고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 새 감사를 뽑아야 하는 처지의 금융회사들은 마땅한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후임자 찾기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증권업계 20여명, 보험업계 9명 등 30여명의 상근감사 임기가 올해 끝날 예정이다. 지난 3~6일 상근감사를 공모했던 메리츠증권은 18일까지 공모기간을 연장했다. 금감원 출신 백수현 감사의 후임을 구하려고 했으나 금감원 출신 인사들이 신청을 꺼려 좀 더 시간을 두고 결정한다는 것이다. 금감원 회계서비스국장을 지낸 윤석남 감사 내정자가 사의를 표명했던 대신증권은 김경식 메릴린치증권 서울지점 상무이사를 후임 감사로 뽑는 안건을 주총에 올렸다. 이 밖에 한화·토러스·현대·NH·SK 등 감사 임기가 이달 끝나는 증권사들은 후임자 선임 문제로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감사 자리 두 개가 동시에 공석이 됐다. 소순배 신한생명 감사의 임기가 만료되는 상황에 이석근 신한은행 감사 내정자가 전격 사퇴했기 때문이다. 금감원 출신 기존 감사의 연임을 결정한 증권사들은 가시방석에 앉은 모양새다. 신영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각각 금감원 출신 김종철 감사와 김석진 감사의 연임을 결정하고 주총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지만 최근 분위기가 부담이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김석동 금융감독개혁 반발 “감독기능 죽이면 금융 미래 없다”

    김석동 금융감독개혁 반발 “감독기능 죽이면 금융 미래 없다”

    “잘하라고 때리는 건데 제 기능을 못 할 만큼 때려선 안 된다. (감독) 기능이 죽으면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가 없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9일 “금융 감독 혁신 태스크포스(TF)가 금융감독원의 검사 행태나 비리 직원의 문책에 비중을 둬야지 감독 체계 조직 자체를 바꾸는 문제까지 하면 답을 못 내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감독권은 대체할 수 없는 공권력적인 행정 작용”이라면서 “아무 기관에나 줄 수 없고 법률적으로 생각할 부분이 굉장히 많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금융감독원이 독점하는 감독 체계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어서 향후 TF 논의 과정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통령의 지시로 구성된 TF 활동의 적절성까지 지적하고 나선 것은 전례를 찾기 어려운 것으로, 제 식구를 감싸려는 조직 이기주의의 전형이라는 지적이다. 김 위원장은 “행정권의 배분은 헌법에 따른 것”이라며 “(금융 감독권 재조정은) 헌법의 대원칙을 훼손한다는 논란을 부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의 감독 체계를 만들 때 법률 논쟁만 20년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TF가 금융감독원의 기능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일 중요한 것은 (저축은행 부실 사태와 같은)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검사 형태나 인력, 조직을 변화시키는 문제”라면서 “직원 윤리나 금융회사 감사 재취업과 같은 문제도 혁신의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감독 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은행의 공동 검사를 활용하면 된다.”면서 “필요하면 금융기관의 재산평가나 장부 정리와 같은 부분은 회계법인에 위탁해 검사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낙하산 감사’ 문제에 대해서는 상근 감사 제도를 없애고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제도를 활용하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홍지민·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경제 브리핑] 대신증권 감사후보 김경식씨

    대신증권은 윤석남 감사위원 후보자가 사임함에 따라 김경식씨를 새로운 후보자로 변경한다고 9일 공시했다. 김경식 새 후보자는 UBS증권의 전신인 SBC WARBURG DILLON READ의 법인영업이사, 푸르덴셜투자증권 홀세일사업본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신증권은 오는 27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이사·감사 선임 등의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다.
  • “계파는 없다… 대권후보 활동 폭 커질 것”

    “한나라당에서 더 이상 계파의 벽은 없습니다.” 6일 한나라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황우여 의원은 당선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의 변화가 시작됐다.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통합·화합의 중앙광장을 만들고 기다리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 결과를 통해) 대권 후보나 당 지도자가 활동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면서 “어느 분은 되고 어느 분은 안 되고 할 여유도 없다. 박근혜 전 대표가 (대통령 특사에서) 돌아오면 만나겠다. 여러분들을 만나 무엇을 하고 싶은지 들어보고 충분히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조만간 꾸려질 비상대책위원회와 관련, 그는 “비상시국인 만큼 비대위에서 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큰 그림부터 그린 다음에 전당대회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면서 “오랜 경험을 가진 당의 원로·중진과 참신하고 진취적인 소장 그룹은 물론 요구가 있을 때는 외부 인사도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당권과 대권을 분리한 당헌·당규 개정 문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황 원내대표는 “개정 여부를 어느 한쪽으로 결정하기는 아직 적절치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대선 관련 규정에 손을 대기 어렵고, 당권·대권 분리는 한나라당이 어렵사리 채택한 대원칙이자 선진 정당의 한 모습”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 양측이 서로 상황을 점검하면서 소홀한 부분이 없는지 야당과 협의하고, 충분한 대안을 만들면서 체결 시기를 조절해 나갈 것”이라면서 “적절한 정치 일정이 잡힐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추가 감세 방안에 대해서도 손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서민들이 어렵기 때문에 대기업에서 좀 더 부담하고 여분을 힘들어하는 지역과 주민들에게 나눠 주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게 기본적인 생각”이라면서 “추가 감세를 철회하고 정부에 10조원 규모의 서민예산 프로그램을 수립하도록 요구하겠다는 (이주영 신임 정책위의장의) 정책이 필요하다면 정치 일정을 잡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폭력 사태와 관련, 황 원내대표는 “몸싸움은 국회법에 없다. 모든 의원은 헌법과 양심에 따라 국익을 위해 일하겠다고 선서했기 때문에 모든 규율을 솔선수범해서 지켜야 한다.”고 전제한 뒤 “반면 식물 국회도 문제가 될 수 있다. 국회가 몸싸움을 안 하는 것으로만 국민들이 칭찬하는 것은 아니다. 필요하다면 몸싸움 외에 국회법에서 정한, 일할 수 있는 절차를 충분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판사 출신의 4선 의원이다. 황 의원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감사원장 재직 시절 감사위원으로 인연을 맺은 뒤 이 전 총재가 15대 총선 당시 한나라당 선대위의장을 맡으면서 비서실장으로 발탁돼 정계에 입문했다. 15대 국회에서 전국구(현 비례대표) 의원이 된 이후 16~18대 연속 인천 연수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국회에서 손꼽히는 헌법 전문가로 통한다. 사회 전반의 인권 보호, 특히 북한의 인권 문제에도 관심이 많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부드러운 성품에 꼼꼼한 일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반면 추진력이 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64세 ▲인천 ▲제물포고, 서울대 법대 ▲사법고시 10회 ▲서울지법 부장판사 ▲감사원 감사위원 ▲15·16·17·18대 국회의원 ▲국회 교육위원장 ▲한나라당 인천시당위원장, 사무총장 ▲국회인권포럼 대표 ▲부인 고(故) 이선화씨 사이에 1남 2녀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한나라당 원내대표 황우여, 정책위의장 이주영

    한나라당 원내대표 황우여, 정책위의장 이주영

     한나라당은 6일 의원총회를 열어 신임 원내대표로 4선의 황우여 의원, 정책위 의장에 3선의 이주영 의원을 선출했다.  황우여-이주영 의원은 이날 172명의 한나라당 전체 의원 중 157명이 참여한 결선 투표에서 90표를 얻었다.  159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선 황우여-이주영 의원조가 64표, 안경률-진영 의원은 58표를 얻었다. 33표를 얻는데 그친 이병석-박진 의원은 결선 투표에 나서지 못했다.  황 의원은 인천 출신으로 제물포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서울 민사지법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헌법연구부장을 역임했다. 1993년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감사원장때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3년간 일했고, 이회창 선거대책위 의장 비서실장 맡으며 정치에 입문했다.  15대 전국구로 국회에 들어온 뒤 16대 총선부터 인천 연수구에 출마, 내리 3번 당선됐다.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인사위원장, 당헌당규 개정특별위원장, 국회 교육상임위원장, 국제경기특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 사무총장때 극단으로 치닫던 이명박-박근혜간 대선후보 경선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다는 평을 듣는다.  중립 성향의 비주류다. 기독교인 여야 의원으로 구성된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테마로 본 공직사회] ③ 공무원 해외출장 ‘어제와 오늘’

    [테마로 본 공직사회] ③ 공무원 해외출장 ‘어제와 오늘’

    공직자들의 해외출장이 단출해지고 있다. 한때 공공기관당 연 평균 600명이나 해외출장을 나갔으나 최근 몇년 사이 200~300명선으로 크게 줄고 있다. “공직자는 많은 것을 경험해야 한다. 해외 나가서 보는 것만으로 행정에 도움이 된다.”는 식의 맹목적인 해외출장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하고 있는 공직사회의 해외출장 형태를 짚어 봤다. 테마로 본 공직사회 4편은 이·취임사를 다룬다. 공직자들의 해외출장 형태를 변화시킨 계기는 아이러니하게도 공공기관 감사들의 외유성 해외출장이 단초가 됐다. 2007년 5월 한국전력공사 등 81개 기관의 감사(또는 상임감사위원) 82명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감사혁신포럼’에서 글로벌 세미나 형식으로 남미지역 연수를 추진하면서 이구아수폭포 관광 등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광성 출장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당시 연수에 참가한 20여명의 감사들뿐만 아니라 전 공공기관의 해외출장이 외유성으로 의심받기에 이르렀다. 결국 감사원이 한달여 동안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0곳을 선정, 해외출장 실태 일제 점검했다. 여행자유화 조치 이후 공직사회의 해외출장 부문을 대대적으로 감사한 것은 전무후무한 사례다. ●2006년 기관당 평균 627명 ‘해외로’ 당시 감사 결과 2006년 한해 동안 공공기관당 평균 627명이 16억 7000여만원을 들여 265건의 해외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집계됐다. 회당 평균 6.6명이 6.9일에 걸쳐 1.4개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30개 기관이 시행한 7945건의 해외출장 가운데 2930건, 참가자 기준으로는 1만 8795명 가운데 9648명이 시찰, 연수, 자료수집 등 견문확대 차원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딱히 가지 않아도 될 외유성 해외출장이었을 소지가 많았다는 것이다. 이후 정부는 2009년 1월과 9월, 2010년 11월, 2011년 2월 등 3~4차례에 걸쳐 공무원의 국외여행(해외출장)규정과 여비규정 등을 손질, 공직자들의 해외출장을 한층 까다롭게 했다. 특히 공직자의 해외출장이 꼭 필요한 것인지, 출장인원은 몇명이 적정한지, 여행일정은 제대로 짜여졌는지 등을 체크하는 심사가 크게 달라졌다. 우선 각급 공공기관은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되는 심사위원회를 설치·운영토록 했다. 또 해외출장 후 반드시 출장보고서와 함께 경비 사용 내역 등을 제출해야 한다. 그 과정이 너무 까다롭고 귀찮아서 최근 몇년 사이 해외출장을 기피하는 분위기마저 생겨났다. ●출장보고서·경비내역 신고 의무화 서울시의 한 간부 직원은 “요즘은 해외출장을 가도 관광은 사실상 어려운 데다 출장 전후 준비 과정이 너무 까다로워 서로 출장을 가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시는 이달 초 스페인에서 열린 교통정책 관련 국제발표대회에 참가할 직원을 구하는 데 애를 먹었다. 결국 담당 국장 한명과 팀장 한명만이 출장길에 올라, 바쁜 일정을 두명이서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 이 같은 추세는 행정안전부에서도 확인됐다. 행정안전부 공무원들은 지난해 140건의 해외출장을 330명이 다녀왔다. 2009년에는 112건에 206명, 2008년 108건에 280명이 다녀왔다. 해외출장당 평균 2~3명이 다녀온 셈이다. 2006년의 공공기관당 6.6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심사과정에서 꼭 필요한 인력만 선정, 효과적인 해외출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부터는 숙박비 현실에 맞게 지급 공직자의 국내외 출장에 필요한 경비(여비)는 대통령령의 ‘공무원여비규정’에 따라 지급된다. 지방자치단체, 각급 공기업 등도 이에 맞춰 해외출장에 필요한 경비를 지급하고 있다. 항공료의 경우는 모두가 실비로 지급하지만 좌석 등급은 직급별로 제한돼 있다. 1등석은 장관 이상만이 이용할 수 있고, 차관부터 3급(국장급)까지는 2등 비즈니스석을, 그 이하는 3등(이코노믹)석을 이용할 수 있는 실비를 제공한다. 출장에 필요한 숙박비, 식비와 일비 등 제반 경비는 기관이나 직급별로 정해져 있다. 또 나라와 지역별로 가, 나, 다, 라 등 4개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 출장 공직자의 직급과 출장지 등급 등을 고려해 출장비 총액이 결정된다. 감사원이 2008년 30개 기관을 감사할 당시 중앙행정기관 5급 사무관의 평균 해외출장비는 일비 30달러, 숙박비 145달러, 식비 81달러 등 하루 256달러였다.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오는 7월부터 숙박비의 경우 실비정산으로 바뀌고 출장여비상한액도 종전보다 직급별로 30% 이상 높아진다. 5급 사무관이 7월 이후 미국 LA에 출장갈 경우 이제 하루 287달러의 여비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숙박비 등이 현실에 맞지 않아 불편이 많다는 지적을 수용한 것이다. ●경비 아끼려 2인1조 같은 방 사용 그동안 낮게 책정된 숙박비로 인한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많았다. 서울의 한 구청 직원은 “몇해 전 유럽에서 펼쳐진 박람회에 참석하면서 구청장을 수행했으나 숙박은 다른 곳에서 해결해야 했다.”면서 그때의 기억을 떠올렸다. 구청장의 숙박비와 수행 직원의 숙박비가 달라 같은 등급의 호텔 숙박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중앙 부처의 한 서기관은 황당한 기억을 갖고 있다. 유럽 대도시의 한 호텔 투숙을 위해 호텔로비에서 대기하던 중 “동양인들은 동성애자가 많은가 보다.”라는 수군거림이 들렸기 때문이다. 그는 “경비절약을 위해 동료와 2인 1조로 방을 사용하는 것을 이상하게 보더라.”면서 “이후 해외출장 중에는 초과 비용을 지급하더라도 절대 동료와 같은 방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대한민국 사외이사 보고서(하)] 외국 사외이사제 운영 어떻게

    사외이사 제도는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미국에서는 이미 1940년대에 ‘이사회 구성원 중 40% 이상은 회사와 이해관계가 없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내용의 투자회사법이 제정됐다. 이후 1960년 뉴욕증권거래소는 상장기업에 의무적으로 사외이사를 두도록 했다. 1979년부터는 사외이사만으로 구성된 감사위원회를 이사회 내에 설치하도록 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주식 상장을 못 하도록 규정했다. 현재 미국 기업들의 일반적인 이사 숫자는 10~20명 정도. 이 중 사외이사 비율은 높게는 80%에 달한다. 최고경영자(CEO)와 일부 집행임원 등을 제외하면 나머지가 사외이사인 셈이다. 이러다 보니 미국의 사외이사는 CEO를 교체할 정도로 힘이 막강하다. 실제로 GM이나 애플, AT&T 등 대기업 대표이사들이 사외이사의 목소리에 밀려 퇴진하기도 했다. 사외이사의 경영 감시와 정책결정 기능이 잘 발휘될 수밖에 없다. 전재규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연구조정실장은 “국내 기업 대표이사는 주로 주주총회에서 선출되지만 미국의 경우 이사회에서 선임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미국 기업 사외이사들은 이사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데다 이사회의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에 엄청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달리 독일식 법 체계를 따르는 독일과 프랑스 등 대륙 유럽 국가들은 사외이사 제도 대신 감사 제도가 잘 발달돼 있다. 유럽 회사들은 사외이사 대신 감사가 경영 감시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럽의 주요 기업들이 대부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하는 추세다. 독일식 법 체계를 따르는 일본 역시 감사가 사외이사 역할을 해 왔지만 최근 들어서 사외이사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사설] 준법지원인제 대상 축소만으론 안 된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준법지원인제도를 도입하도록 한 상법 개정안에 대해 대통령의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대신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시행령을 통해 보완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당에서는 국회가 지난 회기에 통과시켜 놓고 바로 다음 회기에 폐지 법안을 내는 것은 곤란하지 않겠느냐며 정부에 칼자루를 넘겼다고 한다.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대기업 오너 일가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등을 규제하는 내용까지 함께 거부권을 행사해야 하는 부담을 이유로 시행령을 통한 보완으로 정리됐다는 후문이다. ‘변호사 밥그릇 챙기기’라는 비난을 사고 있는 준법지원인제 도입에 대해 여권이 이처럼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 여권 일각에서는 시행령에서 준법지원인제도 도입 범위를 5대 기업이나 10대 기업으로 제한하면 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나 이들 기업은 이미 법무실이나 법무팀 소속 법률 전문가들을 고용하고 있다. 또 사외이사와 감사위원회 등 경영진과 이사회의 불법행위를 감시할 수 있는 장치가 겹겹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 옥상옥(屋上屋) 식으로 급여만 챙기고 책임은 지지 않는 준법지원인을 별도로 두겠다는 것은 직역 이기주의 발상이나 다름없다. 준법지원인제 도입 법안이 ‘청부법안’이라는 비아냥을 사는 것도 법조인들만 찬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에 새로운 비용을 발생시키는 규제를 가하려면 사전에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야 한다. 2년 전 공기업에조차 도입이 거부된 준법지원인제를 민간 기업에 슬그머니 떠넘기고도 적당히 얼버무리려 꽁무니를 빼고 있다. 아직도 시간이 늦지 않았다. 국회가 폐지 법안을 다시 제출하든지,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 옳다. 그것이 이명박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정 좌표로 내세우고 있는 ‘공정사회 구현’과도 합치된다. 국회는 변호사들의 일자리를 챙기려는 정성을 ‘청년 일자리 창출’처럼 국민적 명분이 있는 일에 쏟기 바란다. 국민도 이익단체의 입김에 휘둘려 입법권을 남용하는 국회의원들을 내년 총선에서 표로 분명히 심판해야 할 것이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정책보좌관 황찬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상임 감사위원 윤태진 ■KAIST △ICC부총장 이용훈 ■스포츠서울 ◇승진 △전무이사 최태환 ■CBS △선교본부 선교협력2국장 구성수△기획조정실 심의평가부장 감일근△경영본부 마케팅센터 마케팅기획부장 김성기<미디어본부 크로스미디어센터>△크로스미디어전략부장 최영준<미디어본부 보도국>△편집부장 이전호△정치〃 김주명△경제〃 황명문△사회〃 윤석제△문화체육〃 양승진<미디어본부 편성국>△프로듀서 조충남<보도제작국장>△광주방송본부 임영호△전남방송본부 김의양 ■한국경제TV ◇승진 <국장>△보도국장 방규식△경영지원〃 이승용<부국장>△보도국 증권팀장 오연근△〃 사회취업〃 강성진△뉴미디어국 와우넷〃 강기수◇전보△상무이사 마케팅국장 최완수△뉴미디어국 부국장 한순상 ■동아제약 ◇승진 <부사장>△개발·해외사업본부장 박찬일<상무>△개발기획실장 안병옥◇전보△영업총괄(영업1본부장·종합병원사업부장 겸임) 허중구△용마로지스 부사장 신동욱△인력개발실장 유장곤△소주동아음료 총경리 강신명△해외사업부장 안광진<영업2본부 OTC>△전략실장 김정훈△사업부장 김준오
  • [본사손님]

    ●이순우(우리은행 행장)김용우(〃 상임감사위원)씨
  • 공공기관 기관장·감사 44%가 ‘낙하산’

    공공기관 기관장과 감사는 대통령 선거 공신이, 다른 상임 임원은 관련 부처 출신이 주로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개혁연구소는 21일 공공기관 임원의 과거 경력을 토대로 한 ‘공공기관 지배구조에 관한 분석’을 발표했다. 연구소는 2009년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297개의 임원 2295명의 경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공공기관 상임직 임원 중 ‘대선 관계 인사’의 선임 비율이 평균 32.5%로 나타났다. 위평량 상임 연구위원은 “학계 교수 출신 및 공공기관 출신의 관련 활동 기록이 충분하지 않아 전체적으로 과소 측정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상임직 중에서도 ‘노른자위’로 분류되는 기관장 및 감사위원에는 44.7%가 ‘대선 관계 인사’로 분석됐다. 비상임직 임원에서 ‘대선 관계 인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27.9%로 상임직보다 낮았다. 특히 정계 출신 인사 가운데 65.3%가 인수위원회와 대통령 선거 운동 및 취임 준비 등과 관련해 공식 직책을 갖고 활동한 것으로 분석됐다. 선거 관련 인사들이 ‘공식 직함’에 매달리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으로 공공기관 인사에 결정적 영향을 주는 집단은 정치권임을 다시 증명한 것이다. 상임 임원 중 관계 출신은 23.5%를 차지하는데 이 중 소속 정부부처 출신 공무원이 69.8%를 차지했다. 공공기관은 고위 관료들의 ‘낙하산’ 자리인 셈이다. 상임 임원진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집단은 공공기관 출신으로 34.7%를 차지했다. 연구소는 “전무, 상임이사 등에 해당 기관 출신이 폭넓게 포진하고 있지만 이러한 직위는 기관장이 선임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즉 최고경영자는 외부에서 오고 실무 경영진은 내부에서 발탁되는 구조다. 또 규모가 큰 상위 공기업 및 다른 공공기관에서 근무한 임원들이 퇴직한 뒤 자회사 및 계열사로 이동하는 경우도 공공기관 출신의 비중을 높였다. 위 연구위원은 “정계·관계·공공기관의 삼각 생존구조가 공공기관 개혁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모든 공공기관의 기관장 및 임원 추천을 주도하는 임원추천위원회와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의 민주적 구성과 투명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부고]

    ●김주섭(전 국무총리 의전수석비서관)씨 모친상 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58-5979 ●김영용(한국경제연구원장)영후(이대목동병원 인공관절센터소장)씨 부친상 김효일(순천 동방약국 대표)임칠성(전남대 국어교육과 교수)씨 장인상 3일 순천 성가롤로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61)720-2298 ●강동석(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씨 모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5 ●안광명(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씨 부친상 김희록(미국 거주·목사)백승진(예미안치과 원장)정재동(코스콤 상임감사)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30 ●최예용(환경보건심의센터소장)성범(용산소방서)연자(KT 광화문지점 과장)씨 부친상 박향수(한국은행 은행분석2팀장)조정택(학원경영)씨 장인상 2일 일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31)932-9169 ●유승헌(대한산부인과학회 명예회장)씨 부인상 능화(연세필의원 원장)필화(성균관대 교수)영화(자영업)씨 모친상 박찬일(전 조흥은행 부행장)이기향(한성여대 교수)씨 장모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27-7580 ●권오현(천안시 공보관실 인터넷홍보팀장)씨 모친상 나기수(천안시 성정1동장)씨 장모상 3일 단국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41)550-7185 ●이종걸(민주당 국회의원)씨 장모상 2일 경기 안양 중앙성당, 발인 4일 오전 8시 (031)444-2619 ●안용준(삼신저축은행 감사위원)씨 모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410-6901 ●전유택(한솔그룹 경영기획실 상무)유일(자영업)선희(〃)씨 모친상 3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31)787-1503 ●정형기(전 KBS 편성제작국장)씨 부인상 담자리(한국자치발전연구원 과장)씨 모친상 최승재(현대중공업 기술영업팀 과장)이종현(한국건설기술 수석연구원)씨 장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후 1시 (02)3010-2291
  • 포스코, 4인 대표이사 체제…박한용·오창관씨 추가 선임

    포스코, 4인 대표이사 체제…박한용·오창관씨 추가 선임

    포스코는 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박한용(왼쪽·60) 경영지원부문 부사장과 오창관(오른쪽·59) 스테인리스사업부문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과 최종태 사장을 포함해 4명의 대표이사 체제가 됐다. 이사회 새 의장은 유장희 사외이사가 맡게 됐다. 신임 사외 이사로는 남용 LG전자 부회장, 박상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변대규 휴맥스 사장이 선임됐다. 안철수, 손욱, 박상용 사외이사는 임기가 끝나 물러났다. 감사위원은 사외이사인 김병기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객원교수와 박상길 변호사가 선임됐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신한금융, 이사회 대폭 교체

    신한금융지주가 한동우 회장 체제에 맞춰 12명의 이사 중 10명을 교체하는 등 이사회를 대대적으로 쇄신키로 했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한동우 회장 내정자와 서진원 신한은행장을 이사로 신규 추천했다. 신한금융은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의 견제 기능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수를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는 대신 사내이사 수를 4명에서 2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의 위원 수는 내부통제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전문가 사외이사가 2명 늘어나게 되며, 재일교포 주주 측과 단일 최대 주주인 BNP파리바 측 사외이사 수는 각각 4명과 1명으로 유지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서비스산업 선진화방안 ‘부실’

    서비스산업 선진화방안 ‘부실’

    정부가 서비스산업의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서비스산업 선진화방안’ 상당 부분이 부적절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이 10일 밝힌 감사결과다. 감사원은 정부의 사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으로 추진한 378개 과제를 감사해 부적정·불합리하게 처리된 14건을 적발, 관련기관에 개선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는 기획재정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해양부, 보건복지부, 지식경제부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 시작해 12월 감사위원회를 거친 후 결과가 공개됐다. 감사결과 2008년 이후 기획재정부가 서비스산업 선진화방안을 총괄하지만 과정 선정과 관리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견됐다. 지식경제부는 수출 인큐베이터에 지식서비스 업체 입주를 지원하는 과제와 관련, 2008년 9월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원요령’을 고쳐 과제를 완료했다고 했으나 확인 결과 이미 2006년 9월 ‘해외마케팅사업 추진지침’이 개정돼 지식서비스 업체가 수출 인큐베이터 입주대상으로 분류됐었다. 지경부가 2009년 추진한 차세대 디자인리더 선발, 디자인학과 계약운영제 추진 등도 이미 수년 전부터 계속된 사업이어서 별도 과제로 선정할 필요가 없었다. 국토해양부의 경우 지난해 2월 ‘택배산업 선진화 대책’을 마련해 택배업종의 법제화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택배산업을 직접 규율하는 법령이 없어 택배 사업자는 일반운송사업자 및 운송주선사업자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화물차주와 택배본사가 집·배송을 담당하는 분업형태에 있는 택배산업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적용받고 있다. 이로 인해 사실상 택배산업은 다른 운송사업자에게 운송을 재위탁, 대행하게 할 수 없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저촉되고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신서(信書)송달업무를 독점하는 우정사업본부에는 신서의 범위에 대한 구체적인 적용기준을 마련토록 주문했다. 신서는 의사전달을 위한 문자, 기호가 표시된 문서 또는 전단을 말하는데 우정사업본부는 신서 송달 독점권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우정사업본부는 신서에 대한 정의를 구체화하지 않은 채 서적이나 정기간행물 등의 배송행위까지 부당하게 단속해 왔던 것으로 감사결과 드러났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감사원 “4대강사업 법적 문제없다”

    감사원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 환경영향평가, 문화재 조사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법적 절차가 이행되지 않았다는 논란에 대해 특별한 문제가 없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감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4대강 살리기 사업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일 현재 공사진척률이 48.8%로 목표 대비 104.1%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감사원은 이날 감사위원회를 열고 ‘4대강 살리기 세부계획 수립 및 이행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지난해 1월 25일 감사에 착수한 지 1년 만이다. 감사원은 그동안 논란이 돼 온 예비타당성 조사는 국가재정법시행령에 따라 면제된 재해예방 사업을 제외하고 모두 이행됐으며, 환경영향평가와 문화재 조사의 경우도 절차 이행에 특별한 문제점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공사현장 강바닥의 퇴적토 3.2억㎥를 준설하는 등 과거보다 홍수에 더 안전하게 하천이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존 하천사업과의 연계 부족, 현장 여건이 반영되지 않은 과다한 준설계획 등 일부 미진한 부분은 국토해양부 등에 통보했으며 그 결과 수천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하천공사 423억 더 들듯… 설계변경 지시

    감사원이 27일 4대강 살리기 사업 감사착수 1년 만에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하천이 더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게 골자다. 이에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하지만 민주노동당과 환경단체 일각에서 이번 감사결과를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하고 있어 4대강 사업을 둘러싼 갈등은 여전할 전망이다. 감사원은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예산절감이 가능한 대목 등 부분적인 시정요구 사항들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국토해양부는 수용입장임을 밝혔다. 우선 기존 하천공사(제방 보강사업)의 시설규모 조정이 지적됐다. 서울지방방국토관리청 등은 4대강 사업 이전부터 시행하던 하천개수공사 등의 설계를 4대강 사업으로 새로 고시된 계획홍수위 기준에 맞게 조정하지 않아 추가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전 공사 계획들을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증대된 홍수방어 효과에 맞게 규모를 변경하면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데도 이를 이행하지 않아 422억 6371만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에 따라 관련 기관에 공사비 절감을 위한 설계변경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홍수소통 및 용수 확보량 등에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낙동강 하구둑 운영수위를 가능한 높게 운영하거나 준설토를 활용해 노후된 제방을 보강하는 쪽으로 계획을 변경, 1407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도 감사결과에서 나타났다. 이에 감사원은 하구둑 관리규정상 평균 운영수위를 기준으로 준설계획을 변경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국토해양부에 통보했다. 또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수립된 하천기본계획에서 제방 등 시설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 구간이 사업계획에서 누락된 것과 관련, 일부 하천에 치수 안전성 확보를 보완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안동댐과 임하댐 연결사업의 경우는 연계 운영이나 추가 확보 용수공급량 등에 대한 활용방안을 사전 검토하지 않은 채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민주노동당은 이번 감사결과를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4대강 사업 홍보에 불과한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하는 등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민노당은 또 감사원이 홍수에 더 안전하게 하천이 관리되고 있다는 한 사례로 제시한 퇴적토 준설에 대해 하천의 유속을 느리게 해 하천오염의 주원인이 될 것이라는 경고를 무시했다며 반발했다. 한편 감사착수 1년 만에 결과가 발표된 것에 대해서도 의구심은 남는다. 과거 국민적 관심이 쏠렸던 KBS감사나 천안함 감사결과는 감사착수 55일과 38일만에 각각 이뤄졌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그동안 감사발표 일정을 놓고 논란이 있었기때문에 오늘 감사위원회를 열고 곧바로 결과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G마켓 수백억 탈루… 169억 추징”

    감사원은 인터넷 쇼핑몰 G마켓이 할인 쿠폰을 매출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부가가치세 수백억원을 탈루했으나 국세청이 이를 방치한 사실을 적발, 169억원을 추징하도록 국세청에 요구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날 감사위원회를 열고 국세청에 G마켓이 내지 않은 부가세 169억원을 우선 추징하고 449억원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를 통해 추징 여부를 결정하라고 통보키로 결정했다. 감사원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G마켓과 유사한 형태로 마케팅을 해 온 인터넷 유통업체들에도 부가세 추징 등 여파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국세청에 대한 감사에서 G마켓이 할인쿠폰을 매출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최근 5년간 부가가치세 600억여원을 탈루했으나 관할 세무서가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사실을 적발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강수상△미디어정책국 방송영상광고과장 강정원△홍보지원국 국정과제홍보〃 최원일 ■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 △뉴욕총영사관 파견 서진욱 ■인천시 ◇4급 직무대리 △도시재생2과장 이무관△도로〃 신동명◇4급 전보△도시재생1과장 지창열△건설심사〃 권오정△의회사무처 건설교통전문위원 김춘수△도시계획과장 김동호◇4급 전입△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용신◇4급 전출△부평구 이종호 ■제주도 ◇이사관급 △기획관리실장 차우진◇부이사관급△제주컨벤션뷰로 고여호△제주테크노파크 이종만△문화예술재단 양광호△장기교육 현을생 강승수 박영부<본부장>△국제자유도시 강승화△도시디자인 강시우<국장>△특별자치행정 정태근△문화관광스포츠 한동주△청정환경 좌달희△농축수산식품 강관보△해양수산 오익철<단장>△신공항건설추진 강창봉△전국체전준비 박재철<농업기술원>△연구개발국장 강성근△기술지원〃 이상순<직대>△감사위원회 사무국장 한병수△인재개발원장 강산철△수자원본부장 박용현△제주시 부시장 오홍식△서귀포시 부시장 이명도<파견>△KOTRA 상해 윤창성△농촌진흥청 김우일◇서기관급△비서실장 김영주△세정담당관 이신호△수출진흥관 김용구△세계자연유산관리단장 강성후△WCC총괄기획팀장 김양보△감사위원회 조사과장 강명삼△도의회 사무처 한석대△영어교육도시 지원사무소장 김영철△제주의료원 고태구△제주발전연구원 양치석△장기교육 김홍두 고한철 이생기<과장>△국제자유도시 박홍배△투자유치 홍봉기△특별자치 조상범△마을발전 강순형△관광정책 오정훈△복지청소년 이용철△노인장애인복지 변태엽△여성가족정책 고영실△도시계획 김찬종△건축지적 강군완△교통항공 김남근△기업지원 문치화△정보정책 부광진△환경정책 문순영△환경자산보전 고경윤△친환경농정 고복수△식품산업 조광제△감귤특작 강대성<직대>△스포츠산업과장 강유진△건설도로〃 김영일△향토자원산업〃 강시철△스마트그리드〃 강승부△해양개발〃 김창선△농업기술원 총무〃 홍성익<인재개발원>△교육운영과장 한재신△평생교육〃 고영완<수자원본부>△상수도관리부장 직대 장호성△하수도관리부장 〃 홍복남△수자원개발부장 고기원<원·관장>△문화예술진흥원 양윤호△민속자연사박물관 김태언△한라도서관 김대훈△보건환경연구원 김영주<소장>△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강성보△4·3사업소 문익순△도로관리사업소 양희영△설문대여성문화센터 김영윤△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 김우길△한라산연구소 김철수<제주시>△문화산업국장 강덕화△청정환경〃 차준호△건설교통〃 강한택<서귀포시>△주민생활지원국장 오무순△지역경제〃 김성권△환경도시건설〃 현병휴<농업기술원>△원예연구과장 김영효△친환경연구〃 이신찬△감귤육종센터장 이중석△제주농업기술〃 오대민△서귀포농업기술〃 현원화 ■국립공원관리공단 ◇본부 처·실·팀장급 전보△행정처장 안수철△홍보실장 이상배△자원보전처장 나공주△감사실장 권혁균△운영처장 박영덕△생태복원팀장 정용상△녹색탐방〃 송동주△환경디자인〃 이수형△산악안전교육센터장 이수식◇공원사무소장급 전보△북한산 도봉사무소장 김종완△지리산〃 이행만△소백산 북부〃 양기식△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 김종달△치악산사무소장 김홍하△한려해상〃 신승호△지리산 북부〃 김용무△지리산 남부〃 김진광 ■신용보증기금 ◇본부장 승진 △충청영업 김종신△신용보증부 임석순△CS지원부 김광서◇본부장 전보△종합기획부 한종관<영업본부장>△서울서부 한기영△서울동부 권영택△경기 전구중△인천 이상설△부산경남 한희석△대구경북 정형수 ■전국경제인연합회 ◇승진 △상무보 엄치성 임상혁 양금승 ■중앙일보 <방송설립추진단>△총괄본부장 김수길△콘텐트〃 김영신(편성·교양) 주철환(드라마·예능)△보도국장 이규연◇이사 승진△보도본부장 김교준 ■국민일보 △디지털미디어국장 정병덕 ■하이트맥주 ◇선임 △전무 이승열◇승진△상무보 최인호
  • [지역플러스] 제주교육기관 감사권 주체 합의

    일선 학교 감사권을 두고 갈등을 빚어오던 제주도 교육청과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감사 시행 주체에 대해 18일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감사위원회는 지역 교육지원청을 포함한 도교육청 및 소속 교육행정기관에 대해, 도교육청은 교육기관인 각급 학교에 대해 각각 감사하기로 했다. 제주특별법에는 ‘제주도감사위는 행정기관을 비롯해 교육기관까지 감사 및 처분권을 갖는다.’는 ‘자치 감사권’을 규정하고 있으나 제주도 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대한 감사위의 직접 감사는 교육자치를 훼손한다며 반발해 논란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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