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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기념식및 관훈언론상 시상식

    관훈클럽(총무 朴紀正)은 11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과 제16회 관훈언론상 및 제10회 崔秉宇기자 기념 국제보도상시상식을 가졌다.관훈언론상은 중앙일보 기획취재팀(팀장 文昌克부국장 등 23명)이,국제보도상은 咸永準 조선일보 홍콩특파원이 받았다. 韓勝憲 감사원장과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崔在旭 환경부장관,朴泰榮 산업자원부장관,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을 비롯,高建 서울시장,林昌烈 경기지사,趙世衡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한나라당 金鍾河·李雄熙의원,李哲承 건국50주년기념사업회장,姜英勳 세종연구소 이사장,朴權相 KBS 사장,南時旭 문화일보 사장,崔珏圭 전 강원지사,鄭世永 현대자동차 명예회장,朴相熙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 “Y2K 국가적 대응체제 부실”

    컴퓨터 2000년 표기 문제(Y2K) 해결을 위한 정부의 대응 일정이 늦고,전문인력 확보와 자금지원도 충실하지 못한 등 범국가적 대응체제가 부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정보통신부 등 11개 관계기관을 상대로 실시한 Y2K 해결 등 국가정보화사업 추진실태 감사결과를 7일 발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원자력발전소 등 에너지 설비와 상·하수도,여객안전 등국가 주요시설이 Y2K의 중점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유사시에 전력이 끊기거나 발전량이 줄어드는 등 혼란이 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부가 Y2K 해결을 위해 정보통신진흥협회를 통해 2000명의 전문인력을확보하겠다고 밝혔으나 지난해 말 현재 5일간의 실무교육을 받은 80명만이활동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지원자금 300억원 가운데서도 실제로 사용된 것은 9개 업체 지원금 11억6,300만원에 불과했다. 특히 각 부처가 국무회의에 보고한 Y2K 해결 진척도의 정확성에 의문점이제기되는 등 정부의 문제 인식도 안이하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미국의 경우대통령 직속으로,일본은 총리 직속으로 Y2K 대책기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는데 비해 우리 정부는 국무조정실에 ‘컴퓨터 2000년문제 대책협의회’를 운영해 추진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감사결과에 따라 韓勝憲감사원장은 이날 金鍾泌국무총리를 만나 Y2K대책협의회의 기능과 권한을 대통령령이나 훈령으로 명시하고 종합대책반을확대개편하도록 건의했다. 韓원장은 또 Y2K 해결 진척도를 사실과 다르게 보고한 기관장에게는 주의를 주고 해당기관에 대해 특별대책을 강구하도록 요청했다. 韓원장은 오는 8월 말까지 해결책을 마련,12월까지 4개월 동안 시험기간을두기로 한 Y2K 해결 일정도 6월 말까지 해결을 완료하도록 일정을 앞당길 것을 요망했다. 이와 함께 감사원은 해양수산부와 한국전력,한국통신,에너지관리공단,수자원공사,가스공사,송유관공사,대전광역시,성남시 등에 대해서도 비상계획을신속히 보완하도록 통보했다.李度運 dawn@
  • 감사원 새해 업무보고

    韓勝憲감사원장은 6일 올해의 주요 감사 목표는 ●공공부문 경쟁력 강화를통한 경제회생 지원 ●공직사회 기강확립 및 성실 공직풍토 조성 ●예산낭비 방지 및 회계질서 확립 ●21세기를 대비한 국가 정보화 기반구축 ●대형 국책사업 및 민생재난 관리 강화라고 밝혔다. 韓원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金大中대통령에게 새해 업무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사후 감사보다 국가 주요 시책의 실효성을 검증,확인하는예방·성과 감사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특히 경제회생 지원을 위해 경제·금융 분야 개혁 추진상황에 대한 정보수집도 강화하겠다고 韓원장은 밝혔다.李度運dawn@
  • 金대통령, 개혁 계속추진 경제재건 힘모아야

    金大中대통령은 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회장 金相廈)가 주최하는 신년인 사회에 참석,“경쟁력이 없는 부분은 과감히 정리하고 튼튼한 재무구조와 국 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는 노력을 끊임없이 계속해야 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개혁과 재건의 한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3부 주요인사와 경제 5단체장,언론계,학계,사회단체,노동 계 등 각계 대표 및 주한 외교사절 등 1,100여명과 새해인사를 나눈 뒤 “작 년 한해 우리가 힘들여 이룩한 개혁의 큰 틀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해야 하며,불경기를 이겨내고 경제재건에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같 이 말했다. 이어 “올해는 반드시 나라경제를 튼튼한 기반 위에 세우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성장과 고용증대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도 적극 모색,경 제재건을 힘차게 시작하겠으며 나라 경제의 중심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바꾸 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제 정치권도 나라경제의 개혁과 재건에 원군이 되어야 할 때”라면서 “정치가 잘되어야 여야도 살고 나라도 살 수 있다”고 역설 했다. 또 “여야 정치권 모두가 힘을 합쳐 개혁의 모범을 보여야 하고 지역 및 학 력차별 등 각종 차별을 일소해서 반드시 국민총화를 이루어내야 한다”고 덧 붙였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윤관대법원장,金鍾泌국무총리,韓勝憲감사원장과 康仁 德통일·朴相千법무·千容宅국방·金正吉행정자치·李海瓚교육·姜昌熙과학 기술·申樂均문화관광·朴泰榮산업자원·南宮晳정보통신·李起浩노동부장관 등 국무위원,申鉉碻한일협력위원회장,金炳洙연세대총장,丁範鎭성균관대총장, 張裳이화여대총장 등 학계,具平會무역협회회장,鄭夢九현대그룹회장,具本茂LG 그룹회장,朴定求금호그룹회장,孫吉丞SK그룹회장,朴容旿두산그룹회장 등 경제 계,車一錫대한매일사장,尹世榮서울방송회장 등 언론계,朴仁相한국노총위원장 등 노동계,徐燉珏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등 종교계 인사가 참석했다. [梁承賢 yangbak@]
  • 시민단체 공동 신년하례회

    한국시민단체협의회(공동대표 李世中)는 5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 제회의장에서 각 시민·사회단체장 및 관련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단체 공동 신년하례회를 가졌다. 韓勝憲 감사원장,金正吉 행정자치부장관,金成勳 농림부장관,申樂均 문화관 광부장관을 비롯,李美卿 한나라당 국회의원,李敦明 변호사,宋月珠·李卨兆 스님,金性洙 성공회 주교,池銀姬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宋寶炅 소비자 문제를연구하는시민의 모임 회장,崔冽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吳在植 월드비 전 회장,孫鳳淑 정치개혁시민연대 대표,張元 녹색연합 사무총장,朴元淳 참여 연대 사무처장,李亨模 시민의 신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여연대와 경실련,정치개혁시민연대,환경운동연합,녹색연합 등을 대표한 6 명은 3분 연설을 통해 정치와 경제·사회·환경분야 등에서의 ‘중단없는 개 혁’을 정부에 요구했다.이를 위해 시민·사회단체는 착실하게 올해의 운동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金榮中 jeunesse@ [金榮中 jeunesse@]
  • 韓감사원장 송년 기자간담

    韓勝憲감사원장은 31일 “공공부문 경쟁력 강화를 통한 경제회생 지원과 예 산낭비 방지·회계질서 확립에 새해 감사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韓원장은 이날 출입기자들과의 송년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보화·지 식사회 기반 구축과 공직기강 확립,국책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부실공사 방지 ,환경 등 민생감사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韓원장은 또 “행정부처에 대한 중복 감사를 피하기 위해 감사원이 각 감사 기관의 감사 시기와 기간을 조정하겠다”고 말하고 “행정자치부와 협의,감 사과정에서 발굴한 모범공직자를 포상하는 제도를 법제화할 방침”이라고 밝 혔다. 李度運 dawn@ [李度運 dawn@]
  • 제2건국위 총점검­개혁과제 주요 내용

    ◎의식·생활·제도 개혁 ‘방향키’ 잡았다/대형예산사업·주요정책 결정·평가 시민참여 제도화/100만 일자리 창출·인권 살아있는 나라 만들기 주력 ‘제2의 건국’운동의 핵심과제는 위원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분야별 7대 국정과제다.제2건국위는 이들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과제별 작업단(Task Force)을 구성해 본격적인 작업을 진행해왔다. 다음은 제2건국위가 이달 말 실천계획을 최종 확정하기에 앞서 24일 밝힌 7대 분야의 21개 기획과제 추진방향 가운데 눈길을 끄는 내용들이다. ●정부혁신 대형예산사업,주요 정책결정 및 평가에 시민참여를 제도화한다. 공공부문의 경쟁을 확대하고 경영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공무원 충원제도와 직급제 개편을 추진한다. ●지역갈등 극복 지역차별금지를 입법화하는 등 차별금지를 제도화한다.지역감정 선동을 처벌하는 입법을 통해 지역감정의 정치적 동원을 억제한다. ●경제살리기(100만 일자리 창출) 주요 업종·분야별로 창업을 촉진하고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규제완화 및 창업 인센티브를 발굴한다.청년 실업자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고,‘1실험실 1사 창업운동’‘엔젤투자운동’‘코스닥주식 갖기운동’을 전개한다. ●경쟁환경의 조성 영업범위·지역 등과 관련한 경쟁 제한적 인허가제도를 개선한다.공정위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할을 강화한다. ●인권국가의 확립 인권법을 제정하고 국민인권위원회를 설치한다.구속수사요건을 엄격히 적용하고,불법감청을 억제한다. ●세계시민 교육과 문화한국 건설 외국인을 개방적으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증진한다.외국인의 국내투자와 부동산 취득,국제결혼에 대한 인식을 바꾼다.‘외국인이 살고 싶은 한국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과학기술과 미디어산업의 진흥·개혁 과학기술 안보체계를 강화한다.방송등 미디어산업의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노사간 협력과 신뢰구축 노사분쟁에 공정한 법 집행으로 대응한다.종업원지주제를 발전적으로 개선하는 등 근로자 참여제도를 확충한다. ●남북간 화해환경의 조성 대북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북한의 실상 알리기’를 통해 이질감을 해소한다.북한의 국제사회 진출 여건을 조성하고 ‘한민족 네트워크 공동체’를 통한 대북 협력을 촉진한다. ◎각 부처 어떤일 하나/차관 총괄 ‘추진반 구성’ 99개 실천과제 제출/행자부­민간 인사교류 확대/노동부­노동시장의 유연화/재경부­불로소득 과세강화 정부 각 부처의 ‘제2의 건국’운동 참여는 정부부터 자기개혁을 선행하는 것이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도개혁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위원회측은 설명한다.각 부처는 현재 차관을 총괄책임관으로 ‘추진반’을 구성하고,이미 99개 실천과제를 제2건국위에 제출해 놓았다.다음은 부처가 추진할 주요 실천과제들이다. ●입법과정에 국민참여확대 입법예고 매체를 다양화하는 등 예고방식을 개선하고,입법의견은 반영결과를 반드시 통보하고,우수한 입법의견을 낸 국민은 포상하는 제도를 신설한다.(법제처) ●공직사회의 경쟁력 강화 정부와 민간부문의 인사교류를 확대하고,고등고시제도를 바꾼다.(기획위·행자부) ●효율성·투명성을 높이는 재정개혁 총괄경상경비 및 효율성배당제도,산출예산제도 및 분산조달제도,복식부기,발생주의회계제도를 도입한다.(기획위) ●조달기능으로 수출·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만 참여하는 구매제도를 확대한다.중소건설업체의 입찰규모를 확대하고 공동계약제도를 확충한다.(조달청) ●노동시장 유연화 추진 퇴직금제도와 근로시간,휴가제도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성과급제를 정착시키는 등 임금제도를 개선한다.(노동부) ●수출입 및 외국인 투자에 대한 관세행정 지원 서류없는 관세환급 및 수입통관체제를 구축하고,관세자유지역제도를 도입한다.(관세청) ●공평한 세정 강화 음성·불로소득과 변칙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를 강화한다.봉급생활자와 사업소득자간 세부담의 형평을 도모한다.(재경부) ●식·의약품의 국제화 식품 및 첨가물,기구 및 용기,의료용구의 기준과 규격을 국제화한다.(식의약청) ●실력이 우선되는 사회조성 학습과정과 평가인정기관의 내실화를 통해 학점은행제를 활성화한다.직업능력인정제의 도입을 추진하고,문화·예술 분야의 문하생 학력인증제를 도입한다.(교육부) ●남북기상협력의 내실화 서울·평양 사이 기상전용 통신회선과 한반도 중·북부 해역에서의 실시간 기상관측망을 구축한다.(기상청) ◎지방조직은/자치단체장 자문에 역점둔다 제2건국위의 지방조직은 중앙조직과 비슷한 형태를 갖고 있다.시·도와 시·군·구에는 별도의 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그동안 참여가 부진했던 영남지역에서도 95% 이상의 자치단체가 지방위원회의 법적근거가 되는 조례제정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각 시·도청과 시·군·구청은 부단체장을 반장으로 하는 추진반을 이미 구성해 놓은 상태다. 제2건국위측은 또 지방조직이 중앙조직의 계선조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중앙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조직이 아니라는 것이다. 제2건국위의 한 관계자는 “부정부패추방이 전국 공통의 과제라면 관광도시는 지역실정에 맞게 관광업체와 관청과의 유착을 막는 것이 최대의 과제일 수 있는 만큼 지방조직은 필요한 것”이라면서 “지방위원회는 대통령의 자문기구가 아니라 각각 당적이 다른 자치단체장의 자문기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방위원회가 현 정부의 정치조직화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제안 어떤것 있나/“광복절 한라에서 백두까지 인간사슬 만들자”/한달새 436건 접수 ‘2002년 8월15일 광복절에 200만명이 남북한을 잇는 인간사슬을 만들어 제주도에서 백두산까지 연결하는 한민족 평화축제를 열자’‘영아 유기를 막기위해 병원에서 출산과 동시에 출생신고 업무를 자동처리하도록 하자’ 제2의 건국 범국민 추진위원회에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국민들의 제2건국 아이디어 일부다. 제2건국위는 국민들이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각종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지금까지 모두 436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시민 朴대일씨는 법원 등에서 민원서류를 접수시킬 때,은행처럼 순번표를 활용하자고 제안했다.급행료 등 법원직원의 부정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여·야 국회의원 등 사회저명 인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가홍보 CF를 만들어 국민사기를 높이자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있었다.짓다가 중단된 아파트 등 대형건물의 건물주,공사책임자를 찾아 정부나 지자체가 공사를 재개토록 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범죄예방도 도모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아파트 입구에 제2건국 상징이 있는 신문수거대를 제작,폐지도 수집하고 외화절약 및 제2건국 운동을 홍보하자는 기발한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덕수궁 안에 있는 세종대왕상을 세종로에 옮겨 ‘세종로’라는 거리이름에 맞게 하고 이순신 장군 동상 뒤에 두면 문무상징의 의미도 높일 수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 제2건국위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매달 심사해 위원회에서 처리할지,각 부처에서 처리할지 여부를 결정한다.제안자에게는 2,000원짜리 전화카드가 기념품으로 주어지고 내년 초에는 우수제안자를 뽑아 대통령 표창 등을 줄 계획이다. 제안은 전화 (02)720­0209 또는 팩스 (02)3703­2969를 이용하면 된다.E­메일은 j209@reko.go.kr. ◎정치적 논란은/민·관 서로 견제하며 개혁 ‘채찍질’/‘대통령 자문’본업 명확… 추진력 얻어/활동 성격 둘러싼 정치적 공방 주춤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가 그 활동 목표와 성격을 둘러싼 정치공방 속에서도 하루하루 추진력을 얻어가고 있다.제2건국위는 최근 대통령에 대한 ‘자문기구’라고 성격 규정을 명확히 하면서 운신이 보다 자유스러워진 것 같다.또 대통령이 제2의 건국을 정치개혁과 함께 내년도 2대 국정과제로 손꼽는다는 말이 나올 만큼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활동에 힘을 얻고 있는 것이다. 제2건국위는 23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21개 개혁과제를 확정하고 내년도 중점과제 및 실천 계획을 의결했다.건국위는 우선 활동의 목표에 의식·생활개혁과 함께 그동안 논란이 되어 왔던 제도 개혁도 포함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건국위 관계자는 “자문기구는 아무런 제약없이 모든 것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수 있어야 제 역할을 한다”면서 “특히 의식과 생활의 개혁이 구체화되려면 제도적 개혁이 반드시 앞서거나 뒤따라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감사원장 자문기구인 정방지대책위원회도 93년 이후 사회 전 분야의 부패 실태 조사와 개선책 제시는 물론 감사원의 조직 개편 문제까지도 건의해왔다는 것이 건국위측의 설명이다. 제2건국위가 건의할 개혁의 내용을 金대통령이 수용하느냐는 또다른 문제다.그러나 제2건국위는 갖고 있는 역량껏 국정전반의 개혁에 대한 연구와 제안을 하는 것이 자문위로서의 역할이라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건국위가 발표한 개혁과제에는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행정조직 개편,공정거래위원회 역할 조정 등 정부혁신 분야가 그대로 포함돼 있다. 공무원 충원 제도와 직급제 개편,부처·지역간 인사교류 확대,정부 기관 민영화 등의 핵심 사안을 피해나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제2건국위는 또 야당측의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李康來 정무수석 등 청와대와 정부 인사의 참여와 지방조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모든 운동에는 중심적인 추진체가 필요하며,제2건국운동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청와대가 그 역할을 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제2건국위를 민관(民官)합동기구로 추진하는 것은 ‘중이 제 머리 못깎는’ 우리 사회의 풍토와도 연관돼 있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정부가 정부를,민간이 민간을 스스로 개혁하기는 힘들다는 것이다.관을 개혁하려면 민의 힘이,민을 개혁하려면 관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서로가 견제하면서도 상승작용을 일으키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특히 제2건국위가 내년도 개혁과제로 선정한 정부 혁신 과정에는 공무원들의 적지 않은 반발이 예상된다.따라서 일단 내년에는 민간의 힘을 빌어 정부 개혁을 추진한다는 것이 제2건국위 핵심의 복안인 것같다. 물론 앞으로는 제2건국위 기획단장을 민간인으로 임명하거나 민·관 공동단장·부단장제를 도입하는 등 조직개편 문제를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국회통과 법안요지/해외이주 결격사유 완화·알선업 등록제로/청소년 보호범위 확대·유해행위 처벌 강화/지역예비군 대원 거주지 신고의무 없애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법안과 동의안은 다음과 같다. ●지방세법(개정) 내년 1월부터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등록세율을 채권금액의 3%에서 0.2%로 인하.그외의 자동차에 대해서는 비영업용인 경우 2%에서 0.2%로,영업용인 경우는 1%에서 0.2%로 하향 조정하고 배기량 2000㏄ 초과 비영업용 승용자동차의 자동차세를 ㏄당 220원으로 단일화.1가구 2차량에 대한 취득세·등록세의 중과세제도를 폐지. ●청소년보호법(개정) 청소년보호법에 의한 보호대상을 18세 미만에서 1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영리를 목적으로 청소년에게 신체적 접촉 또는 은밀한 부분의 노출 등 성적 접촉행위를 하게 하는 행위,청소년에게 구걸을 시키는 행위,혼숙을 하게 하는 행위 등 9개 청소년유해행위를 금지하고 처벌규정을 새로 규정. ●해외이주법(개정) 해외이주의 결격사유를 대폭 완화해 금치산자·한정치산자·정신지체인 및 전염질환자 등을 포함한 일반국민이 보다 자유롭게 해외이주를 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이주알선업의 허가제를 등록제로 전환하고 수수료 상한선 폐지. ●하도급거래공정화에 관한 법(개정) 원사업자가 발주자로부터 위탁과 관련해 결제받은 현금 비율 이상으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지급토록 의무화하고어음으로 결제하는 경우엔 발주자로부터 원사업자가 교부받은 어음의 결제기간을 초과하는 어음을 교부할 수 없도록 규정. ●국군조직법(개정) 상륙작전을 주임무로 하는 해병대에 대한 지휘·감독권한을 지금까지는 육군참모총장이 행사했으나 그 권한의 일부를 해병대사령관이 행사할 수 있도록 함. ●군인사법(개정) 장관급 장교의 계급정년을 1년 이내의 기간에 한해 각 군별로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영관급 장교는 2년 이내의 기간에 한해 정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함. ●군무원인사법(개정) 3급 이상 군무원과 6급,7급 일반군무원의 정년을 1년씩 단축하고 4급 이하 일반군무원에 대한 정년연장제도를 폐지. ●전자서명법(제정) 공인인증기관이 인증한 전자서명은 법령이 정하는 서명 또는 기명날인으로 봄. ●향토예비군설치법(개정) 향토예비군조직 대상자의 예비군대원 신고제도와 지역예비군대원의 거주지 이동 및 병적사항 변동시 신고의무를 폐지. ●국군포로대우 등에 관한 법(제정) 국방장관은 등록된 포로로서 군인연금법에 의한 퇴역연금을 받을 권리가 없는 자에 대해 억류기간 중의 행적에 따라 등급을 정해 정착금을 지급하도록 함. ●공공차관도입계획에 대한 동의안 중소기업은행과 한국전력,한국가스공사가 일본수출입은행으로부터 도입하고자 하는 미화 23억5,000만달러에 대해 정부가 지급 보증. ●공공차관도입계획 변경에 대한 동의안 아시아개발은행 금융부문 프로그램차관 40억달러 중 이미 인출돼 당초 국회동의에 따라 한국산업은행에 전대된 30억달러를 제외하고 향후 인출될 10억달러에 대한 전대차주를 한국산업은행에서 예금보험공사 및 성업공사로 변경. ●1999년도 미국의 수출신용공여(GSM)에 따라 발생하는 국내은행의 대외채무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미국 상품신용공사의 수출신용공여프로그램에 의해 발생하는 15억달러 이내의 대외채무에 대해 국가가 지급을 보증. ●기타 통과법안 ▲전파법 ▲낚시어선업법 ▲항만법 ▲방위산업에 관한 특별조치법 ▲한국국방연구원법 ▲전산망보급 확장과 이용촉진에 관한 법 ▲잠업법폐지법안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자본유치촉진법 ▲한국보건의료산업진흥원법 ▲책임운영기관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 ▲정보통신공사업법 ▲정보화촉진기본법 ▲전자서명법 ▲수산물검사법 ▲연안관리법 ▲공유수면 관리법 ▲종자산업법 ▲농수산물품질관리법 ▲외무공무원법 ▲해난심판법 ▲해양개발기본법 ▲선주상호보험조합법 ▲유류오염손해배상보장법 ▲항로표지법 ▲99년 비료계정의 한국은행 차입원리금 상환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99년도 미국의 수출신용공여(GSM)에 따라 발생하는 국내은행의 대외채무에 대한 국가보증동의안.
  • 불우이웃돕기 성금 韓 감사원장 본사 기탁

    韓勝憲 감사원장은 13일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본사에 전달했다.
  • 감사원 감사불복 자료 배포/조달본부 간부 인사 조치

    국방부는 지난 3일 감사원의 군 전력증강 사업 감사 결과 발표에 불복하는 자료를 만들어 배포한 조달본부 李賢根 외자부장(준장) 등 국방부 내 관계자들을 인사조치하기로 했다. 千容宅 국방부 장관은 최근 韓勝憲 감사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국방부 일부의 감사 반박자료 배포에 유감을 표시하고 이같은 처리 방침을 밝혔다고 감사원 관계자는 전했다.
  • 野 “국회의원 250명으로”

    ◎정치개혁시안 마련… 선거연령 19세로 한나라당은 24일 현재 299명인 국회의원 정수를 최하 250명으로 줄이고 선거연령을 20세에서 19세로 낮추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정치구조개혁 시안’을 마련했다. 한나라당은 시안에서 국회의원 선거구 제도는 현행대로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되 지역구 인구 하한선을 9만명,상한선을 36만명으로 늘려 지역구선거에서 217명,전국구 비례대표로 33명을 선출토록 했다. 그러나 여권이 추진하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는 반대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또 선거에서 후보자연합공천 금지를 법에 명문화하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시안에서 국회의 행정부 감시·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예산결산특위를 상설화하고 국정조사권 발동 요건을 완화,현재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 발의로 본회의 의결을 거치도록 돼 있는 것을 재적의원 4분의 1 요구시 무조건 발동토록 했다.한나라당은 특히 인사청문회제도를 도입해 국무총리,대법원장,감사원장,헌법재판소장 등 헌법상 국회 동의나 선출을 요하는 공무원은 물론 국무위원,안기부장,검찰총장,경찰청장,국세청장 등도 청문회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 국민회의 초선의원 ‘부패방지법 제정’ 토론회 주제발표/秋美愛의원

    ◎“성역없는 부패청산 돕게 특별검사제 도입 필요”/대통령 직속기구로 설치 정치인 등 고위급 한정 수사/정국불안 요인 줄이게 미래 지향적으로 운영 새정치 국민회의 초선의원들로 구성된 ‘21세기 푸른정치모임’은 20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부패방지법 제정에 관한 개혁 토론회’를 개최했다. 鄭東采 의원의 사회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秋美愛 의원은 ‘부패청산을 위해 부패방지법과 특별검사제를 도입해야합니다’는 주제발표를 했다. 다음은 주제 발표문 요지. 서울시의 6급주사가 공직 재임기간동안 무려 200억원의 재산을 치부한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공직의 상하를 가릴 것 없이 정치권,중앙·지방행정,세무 경찰 국방 언론 교육분야 뿐 아니라 법조계까지 비리와 부패가 만연하고 있다. 부패방지법 제정은 金泳三 전 대통령이 정권인수작업을 할 때 활발하게 추진되다가 결국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위원회를 두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검찰은 검찰대로 사정업무는 검찰의 고유영역이라고 주장하고,감사원은 공직비리는 감사원의 영역이라는 주장을 하면서 각자의 권한 축소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패사정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제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지 않고는 우리의 미래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국민이 잘 알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부패청산을 위한 국민의 공감대가 높게 형성됐다고 생각한다. 부패방지법안의 내용은 크게 공직자 윤리,내부고발자(공익제공자)의 보호,자금세탁방지,부패방지 특별수사부설치(특별검사제 도입)등으로 나눌 수 있다. 부패행위의 정의는 지위,권한을 남용하거나 법령에 반하여 개인의 이익을 도모하는 행위로 규정한다. 참여연대에선 공공의 복리를 침해하거나 침해할 염려가 있는 일체의 행위로 규정,보다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공직자윤리에 관한 법은 공무원이 수행하는 직무가 자신 또는 친족 가족의 경제적 이해와 연결되어 있음이 명백한 경우에는 그 직무로부터 제척된다는 제척규정과 선물등의 수령금지,퇴직자의 유관 영리사기업체 취업제한,부정공직자의 취업제한,공직자의 재산등록의무규정을 담고있다. 특히 부정부패는소속직원들이 가장 잘알고 있다는 점에서 내부자가 공익을 위해 고발할 경우 정보제공자를 보호하자는 취지다. 또 자금세탁방지법은 부정한 돈을 은닉,또는 위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돈세탁을 금지토록하고,일정액 이상의 금융거래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의 임원 및 직원의 보고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부패방지 특별수사부 설치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국무총리 감사원장 경찰청장·차장 특별시장 광역시장 법관 및 검사,국회의원 군장성 등과 그 직위에 있는 자 및 친족 등의 부정부패 관련 범죄의 수사와 공소제기 유지를 위하여 대통령 소속하에 이 기구를 설치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朴相千 법무부장관은 독립사정기관의 설치는 검찰을 무력화시키고 정치적 안정을 해칠 것을 우려,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한나라당도 부패방지 특별수사부 설치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특별검사제를 도입,고위공직자의 부정수사를 하도록 해야한다는 견해다. 검찰로 하여금 일반 공직자들의 비리수사를 전담케하고,정치성이 강하고,수사전모를밝히기 어렵거나 공정성을 기하기 어려운 고위공직자,정치인에 대한 부정부패 등 사안을 한정해 특별검사가 수사하도록하면 될 것이다. 정국불안 소지를 줄이기 위해 법안 도입 이후부터 미래 지향적으로 하자는 것이다.
  • 사회지도층 병역자료 공개키로/입영면제 연령 36세로 상향조정

    정부는 16일 金鍾泌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국회의장,대법원장,중앙선관위원장,감사원장,중앙 행정기관의 장이 사회지도층 인사 등의 병역관계 자료를 요청할 경우 이를 제공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병역법개정안을 의결했다. 병역법개정안은 또 해외이주자의 현역병 입영의무 면제연령을 31세에서 36세로 상향조정하고 공익근무요원이 공공단체나 사회복지시설에서도 근무할 수 있도록 근무범위를 확대했다.
  • 여야 “실업대책 주먹구구” 한 목소리/국감 이모저모

    ◎부산 다대·만덕지구 사건/정치권 개입의혹 공방 치열 국감 4일째에 접어든 26일 여야 의원들은 13개 상임위별로 열띤 공방을 펼쳤다. ▷감사원◁ ○…한나라당 洪準杓 의원은 법사위의 감사원 감사에서 부산 다대·만덕지구 택지전환 특혜의혹사건과 관련,“감사원이 96년 감사결과를 은폐하려고 자료를 제대로 내놓지 않는다”면서 “당시 특혜과정을 제대로 지적하지 않은 것은 특혜를 받은 동방주택 李永福 사장이 사정기관의 실세와도 관련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국민회의 趙舜衡 의원은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秋美愛 의원이 택지전환 특혜와 함께 정치권력의 비호·개입의혹을 제기했는데도 당시 검찰은 전혀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고,집권 여당에서도 전혀 반응이 없었다”고 말했다. ○…韓勝憲 감사원장은 이날 밤 “정치적 외압이나 배후 문제는 수사권을 발동해야지,계좌추적권도 없는 감사원으로서는 한계가 있다”고 답변했다. 韓원장은 이어 “다음 달 초 실시될 부산시 감사에서 특혜 의혹은 별도의 감사반에서 조사하도록 할 예정이며 필요하면 특감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노동부◁ ○…환경노동위의 노동부 감사에서는 여야가 한 목소리로 현 정부의 ‘주먹구구식’ 실업대책을 질타했다.공공근로사업과 실업자 직업훈련,벤처기업 지원사업 등의 비효율성과 전시행정 사례를 지적했다. 국민회의 趙誠俊 의원은 “고용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과 한계생활자 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이 분명히 구분되지 않아 혼선을 빚고 있다”고 꼬집었다.자민련 朴世直 의원은 체계적인 실업대책을 위해 정부의 실업대책협의체를 범정부적 ‘종합조정기구’로 재편할 것을 촉구했다.
  • 金滿堤씨 수사의뢰 방침/감사원

    ◎비자금 45억 조성 일부 사용 적발/29일께 직접 소환조사 감사원은 지난 8월24일부터 계속된 포항제철 특별감사를 통해 金滿堤 전 회장이 12개 자회사로부터 45억원의 기밀비를 조성,일부를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등 비리 사실이 적발됨에 따라 金회장을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26일 국회 국정감사를 끝낸 뒤 29일쯤 金전회장을 감사원으로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계열·협력사들로부터 수천만원대의 뇌물을 받은 金鎭珠 전 부사장 등 비리 및 경영부실과 관련된 포철의 전직 고위간부 7,8명도 함께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감사원 고위관계자는 22일 “포항제철의 회계를 조사한 결과,金전회장은 재임 중 영수증 없이 쓸 수 있는 기밀비 11억원 말고도 자회사들로부터 변칙 회계처리를 통해 45억원의 비자금을 더 조성했다”고 말하고 “그 가운데 일부는 金회장의 개인 통장으로 입금됐으며 상품권 구입,사적인 회식 등에 사용된 사실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金회장의 계좌에서는 일반적인 거래로 보기 힘든 수억원,혹은 수십억원 단위의 뭉칫돈이 수시로 현금으로 입금됐다가 인출된 흔적이 발견됐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 부분은 회계감사 대상이 아니어서 더 이상 계좌추적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金회장의 계좌에서 발견된 뭉칫돈이 정치자금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검찰에 수사자료로 넘겨줄 방침이다. 감사원은 韓勝憲 감사원장이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세계감사기구총회(INTOSAI)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는 다음달 4일 전까지 감사를 마무리한 뒤 다음달 말 감사위원회를 열어 감사결과를 최종 확정한다.감사원은 삼미특수강 인수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진 李錫采 전 청와대경제수석(미국 체류중)에 대해서는 서면조사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그러나 尹增鉉 전 재경부금융정책실장이나 尹鎭植 전 청와대경제비서관은 삼미특수강 인수과정에서 단순한 연락역할을 한 것으로 인정,처벌을 요구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상담후… 상받았다고… 초·중·고 촌지 극성/교육비리 특감 나선다

    ◎감사원,유형별 실태 공개… 20일부터 착수 감사원장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는 13일 ‘초·중등학교 부조리 실태 및 방지대책’이라는 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는 각급 학교의 촌지와 교재 채택,시설 공사 등과 관련된 뿌리깊은 비리를 낱낱이 적시하고 있다.보고서는 부방위가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에 의뢰해 작성한 원고를 기초로 만들었다. 감사원은 부방위가 지적한 교육 비리 실태를 토대로 오는 20일부터 서울,인천,경기도 지역의 교육청과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사교육비 경감대책 추진 실태를 특별감사하기로 했다. 부방위 보고서에 담긴 교육 비리의 유형과 대책은 다음과 같다. ▷촌지 실태◁ 대표적인 교육 부조리는 교사의 촌지 수수이다.촌지에는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주는 경우와 교사가 의도적으로 촌지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다.후자는 다시 6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상담촌지=경기도 어느 초등학교의 학부모 조모씨는 이유없이 아들을 때리고 벌주던 담임교사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아들을 전학보내겠다며 상담을 요구한내용이었다.조씨가 상담을 하며 교사에게 촌지를 주자 다음날부터 아들을 배려하기 시작했고 상까지 줬다. ▲행사촌지=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의 경우 운동회 행사 때 차전놀이에서 위에 올라가는 학생의 부모는 교사에게 반드시 사례를 해야 한다.서울의 한 초등학교는 졸업식 송사를 맡은 학생의 학부모에게 담임교사가 같은 학년 교사 접대를 위한 회식비를 요구해 받은 뒤 중간에서 가로챈 경우도 있었다. ▲당선촌지=서울 모 초등학교는 전교 어린이회장으로 당선된 학부모가 50만원,부회장으로 당선된 2명의 학부모가 25만원씩을 모아 교사에게 당선 사례를 했다. ▲수상(受賞)촌지=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는 똑같이 상을 받더라도 50만원의 촌지를 주면 전교생이 모인 자리에서 교장으로부터 상을 받고,촌지를 주지 않으면 담임교사가 교실에서 상을 줬다. ▲내신촌지=서울 강남 모 여고의 경우 2,3학년 학부모들이 한 반에 12명씩 모여 1인당 7∼8만원을 정기적으로 거둬 매달 100만원씩 1년 동안 담임교사에게 건넸다. ▲물품촌지=경기도 모 초등학교학부모 이모씨는 담임교사가 너무 바쁘다는 이유로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서울 강북 모 초등학교의 여교사는 학생의 원피스와 구두가 예쁘다며 자신의 딸 치수를 알려주며 사올 것을 요구했다. 보고서는 촌지와 함께 교재 및 부교재 채택,학교관련 공사,담임 배정 등 교내 인사,기부금품 수수,편·입학 및 특기자 선발 과정에서 비리가 만연해 있으며 교사의 과외와 학원소개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역교장단 자정 촉구 또한 대책보고서는 이같은 부조리가 발생하는 원인을 ▲교원의 부도덕성 ▲행정우위적인 교육풍토 ▲학부모의 가족이기주의 ▲교원의 처우 미흡 ▲성적위주의 평가 관행 ▲교육주체간의 불신이라고 분석했다. 부방위는 이에 따라 교원단체를 복수화하고 학부모 운동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대응책을 제시했다. 또 학교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고,‘촌지 없는 학교’를 운영하는 한편,지역 교장단들이 자정을 결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부방위는 이와 함께 고발자 보호와 감사체제 개선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 감사원장에 입법제안권/감사원 조직·운영·감사절차 국한/법개정안

    ◎계좌추적권 신설키로 감사원은 8일 금융거래자료 제출요구권(계좌추적권)과 공직자 재산등록자료 제출요구권을 신설하고 감사원장의 정년을 65세에서 70세로 연장하는 내용의 감사원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감사원은 또 앞으로는 감사원의 조직,인사,운영,감사절차 등과 관련된 법률의 제·개정을 위해 감사원장이 직접 국회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입법제안권도 개정안에 규정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예정에 없던 대규모 감사를 수행하는 경우에 대비한 예비금 제도의 신설을 개정안에 담았다. 감사원은 이같은 내용의 개정안을 이날 행정자치부에 전달,입법을 요청했다. 개정안은 금융실명제법에도 불구하고 감사원이 원장과 사무총장·차장의 결재를 거쳐 회계감사는 물론 직무감찰에 필요할 경우에도 비리 혐의가 있는 공직자의 금융거래 내용을 개별 금융기관은 물론 금융감독위 등 감독기관에도 포괄적으로 요구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개정안은 또 공직자윤리법에도 불구하고 감사원이 공직자 재산등록자료를 열람,복사해 감사에 활용할 수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사원은 재산등록 실사 과정에서도 계좌추적권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사무총장의 국회 출석,발언 규정을 신설해 감사원장의 국회 출석 및 답변을 축소하려는 감사원의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개정안은 감사원의 정년을 5년 연장하더라도 개정 당시의 원장에게는 적용되지 않도록 규정했다.
  • 특별빈객·수행원 정상외교 自費 지원

    ◎朴泰俊 총재 등 7명 동행 초청/일 각계인사 접촉 성과 극대화 金大中 대통령의 일본 방문길에 정상외교 측면지원을 위한 특별빈객과 특별수행원들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특별빈객은 朴泰俊 자민련 총재와 金守漢 전 국회의장.일본 정·재계에 폭넓은 인맥을 구축한 朴총재는 金대통령의 동행초청을 받았다.金전의장은 한·일친선협회 회장 자격으로 수행했다.수행원은 아니지만 申鉉碻 전 총리도 한·일협력위 회장으로서 金대통령에 앞서 일본을 방문했다. 특별수행원은 한·일의원연맹 한국측 수석부회장인 金琫鎬·간사 池大燮(자민련)·梁正圭(한나라당) 의원,대통령 경제고문인 柳鍾根 전북지사,金대통령의 한·일 관계 민간자문역인 崔相龍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장 등 5명이다.金琫鎬 의원은 비리연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국측 회장인 金潤煥 의원(한나라당)의 대타로 참여했다. 韓勝憲 감사원장이 일본을 함께 방문하는 것도 이채롭다.韓감사원장은 8일 도쿄를 방문,金대통령이 야당시절 친교를 맺은 일본 인사들과의 다과회(9일)에 참석한 뒤 귀국한다.상당수 초청인사 명단을 韓원장이 직접 작성했을 정도로 金대통령과 韓원장의 일본내 지인들은 중복돼 있다. 특별빈객과 특별수행원 등의 일본 여행경비는 공식 수행원과 달리 자신들이 부담하게 된다.
  • 독일/“시민=고객” 서비스정신 무장(외국의 공무원들은)

    ◎서류발급의 생활상담 기한만료땐 갱신 안내도/하위직 공무원 보수 풍족 승진보다 여가시간 중시 다른 나라의 공무원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살고 있을까. 우리나라 공직사회 풍토와 차이는 무엇일까. 공무원들이면 한번쯤 가져볼만한 의문점들이다. 서울신문은 해외에 연수 또는 유학중인 공무원들이나,행정학을 공부하고 있는 유학생들을 통해 이런 궁금증을 풀어본다. 외국 공무원들의 이야기는 한주일에 한번 정도 실을 예정이다. 독일은 90년대 시민을 고객처럼 여기는 고객지향적인 행정을 펴기 위해 지방행정관청에 시민과 또는 시민사무소를 설치했다. 시민과는 전출입 및 각종 증명서 발급같은 업무뿐 아니라 시민이 비상시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주요 상담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남부의 안스베르크시는 항고 관리부를 만들었다. 여기서 시민들이 시 행정에 이의를 제기해 이뤄진 결과는 수행약정의 형태로 문서로 만들어진다. 구속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케르펜시는 시민봉사편지를 보낸다. 신분증명서의 유효기간이 끝나는 시기와 경신을 위해 필요한 서류와 언제쯤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내용이 친절히 들어 있다. 뮌헨에 살다가 하이델베르크로 이사온 마이어씨(54)는 TV 수신료 납부,아들의 오토바이 주차위반 과태료 납부,호적증명서 발급,딸의 여권발급,자동차번호판 발급 등의 이사에 필요한 서류를 하이델베르크 시민과에서 단 45분만에 모두 해치웠다. 시민과 설립 이전 같았으면 마이어씨는 하이델베르크 시내 서로 다른 구의 6개 다른 관청을 방문해야 했을 것이다. 행정의 문턱이 높기로 유명한 독일 공무원들이 이제는 고객을 위한 상담자나 봉사자로 변한 것이다. 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충실하지만 독일공무원의 관심은 승진이 아니다. 자유로운 여가시간을 갖고 업무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휴가를 더 중요시한다. 하이델베르크 시의 인사조직과 계장인 하인츠만(45)씨는 여가시간에 뮤지컬을 보러 가는 것이 큰 관심사라고 말한다. 라인란트­팔츠 주(州) 감사원의 국장인 라우크 박사는 “내 관심은 감사원장으로 승진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여가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독일 사법시험에 합격해 연수중인 포르스터씨(여·30)는 “변호사가 되면 휴가를 즐기기 어려워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승진보다는 휴식을 중요시하는 것은 제도탓이다. 독일의 공무원 임용은 4단계다. 고등학교 졸업자들이 임용되는 단순직과,전문대 졸업자들이 맡는 고등직은 과장 승진이 거의 불가능하다. 대학 졸업자들이 임용되는 최고등직만이 과장급 이상에 임용된다. 하위직이라하더라도 공무원들은 한달에 250만원 안팎으로 이웃국가에 비해 많은 월급을 받아 승진에 매달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과장으로 승진하면 여가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꺼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여기에 서구 선진사회의 개인주의도 작용했을 것이다.
  • 러 중앙銀 간부 IMF 차관 횡령/연방회계원장 “증거 확보”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 중앙은행이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대 러시아 차관을 횡령 또는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 NTV는 20일 베냐민 소콜로프 연방회계원장(감사원장)의 말을 인용, 중앙은행에 대해 수사한 결과 부패한 중앙은행 고위관리들이 IMF 차관 일부를 횡령하거나 유용했으며 혐의에 대한 증거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콜로프 원장은 재무부 차관 1억5,000만달러를 포함한 기타 지원금도 외부로 빼돌려졌다 면서 서방은행들에 대해 차관 유용을 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는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때까지 대 러시아 차관을 중단하도록 촉구했다. 이에 앞서 유리 스쿠라토프 검찰청장도 중앙은행에 대한 수사 결과 일부 불법 사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 정기국회 첫날부터 파행/野,대선자금 特檢制 요구 개회식 불참

    ◎趙世衡 대행 “불법모금 호도말라” 野 요구 일축 국회는 10일 하오 朴浚圭 국회의장,金鍾泌 총리,윤관 대법원장 등 3부요인과 金容俊 헌법재판소장,韓勝憲 감사원장,국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98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갖고 10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국세청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에 대한 수사와 여권의 야당의원 영입에 반발,개회식에 불참해 정권교체후 처음 열리는 정기국회는 초반부터 파행을 겪었다. 한나라당은 이날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해 金大中 대통령의 사과 등을 등원 조건으로 내걸고 강경투쟁을 선언,예산 및 법안 심의,국정감사,경제청문회 등의 향후 일정이 차질을 빚거나 파행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李會昌 총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대선 당시 국세청을 동원해 선거자금을 불법모금한 의혹을 부인하고 여야의 대선자금을 수사하기 위해 ‘특별검사제’를 도입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金重權 청와대비서실장은 “金대통령은 97년 11월14일 여야 3당 합의로 이뤄진 정치자금법 개정 이후 불법 정치자금을 전혀 받지 않았다”고 李총재의 주장을 일축하고 “金대통령은 중앙선관위에 보고한 대로 선거자금을 썼다”고 밝혔다.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대행도 “우리는 지난해 대선자금을 모두 합법적인 범위내에서 사용했다”면서 “근거없이 이 문제를 양비론으로 끌고가 국세청 불법 모금사건을 호도하려는 것은 옳지 않다”고 한나라당의 특별검사제 요구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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