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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 2명 징계/술자리합석등 관련

    법무부는 31일 인천지역 폭력조직 「꼴망파」 두목 최태준씨 전과누락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대구고검 김수철검사에게 감봉 3개월의 징계처분을 내리고 대전 조직폭력배 술자리합석 사건에 관련된 춘천지검 속초지청 김흥면검사에게는 견책처분을 내렸다.
  • 전국대학 「입시부정」 감사 착수/교육부

    ◎“관련교수 중징계,재임용서 제외”/교수 개인레슨도 집중단속 예체능 입시부정을 비롯한 대학부조리 척결방침에 따라 대학에 대한 전면감사에 나선 교육부는 28일 우선 서울대·이화여대·경북대 등 문제대학을 포함,이미 91학년도 입시사정이 끝난 전기대를 대상으로 예체능입시·교수채용 때의 금품수수 뿐만 아니라 일반계입시 등 입시관리 전반에 관해 집중 조사키로 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이번 부정입학과 관련,구속되거나 수사를 받고 있는 국공립대 교수 등은 사법처리가 끝나는대로 모두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엄벌토록 하라고 해당 대학에 지시했다. 또 사립대 교수들의 경우에는 학교측 징계위원회를 조속히 열어 퇴직·견책·감봉 등 강력한 처벌을 해줄 것을 대학측에 요청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간 대학자율화 추세에 따라 학사행정을 대학에 일임하는 정책을 펴왔으나 앞으로는 교육정상화 차원에서 감독을 강화하겠으며 이번에 문제가 된 교수들에 대해서는 징계위에서 경미한 처벌을 받더라도 재임용에서 탈락시키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예체능계 일부 교수들의 개인레슨이 각종 입시비리의 원천이 되고 있는 점을 감안,교수들의 개인레슨을 집중 단속키로 하고 적발되는 교수는 해당대학에 통보해 총장이 엄중 문책토록 했다. 국가공무원법과 사립학교법에는 영리업무 금지조항이 있어 대학교수의 레슨은 불법행위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 이틀째 파업농성/평화방송 노조

    평화방송 노조는 회사측이 보도국 이경훈기자(28) 등 3명을 해고하고 김승일기자(28) 등 6명에게 정직 3개월∼감봉 1개월씩의 중징계를 내린데 따라 비상총회를 열고 18일 하오10시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이에따라 간부 및 비노조원 등 90여명으로 이날 상오부터 보도기능을 대폭 축소하고 종교방송을 위주로 하는 등 파행방송을 하고 있다.
  • 파국 부른 「인사권 줄다리기」/호 웨스트팩은 지점철수의 안팎

    ◎“노조 주장은 무리… 더이상 영업 못한다”/사/“사측 협약안 수용땐 집단 해고 불가피”/노 호주계 웨스트팩은행 서울지점이 장기파업에 맞서 지점 철수라는 강수로 대응함으로써 국내진출 금융기관으로는 노사분규로 인한 지점철수 1호를 기록하게 됐다. 웨스트팩은행의 철수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개방파고가 높아져가고 선진국 유수 금융기관들이 다투어 대한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시점에서 돌출된 것이어서 충격의 도를 더해주고 있다. 지난 86년 지점으로 승격된 뒤 매년 20억원 내외의 짭짤한 수익을 올려온 호주 최대의 민간은행이,노조의 주장이 어떠했길래 철수의 용단(?)을 내려야 했는지 자세한 결정경위를 알기는 어렵다. 다만 호주 본점측과 서울지점의 공식적인 발표대로라면 『노조의 주장이 지나쳐 더 이상 영업하기가 어렵게 됐기 때문』이라는 말로 요약된다. 웨스트팩은행의 철수가 장기파업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인지,아니면 노조의 주장대로 위장철수와 같은 작전상 후퇴인지 딱잘라 말하기 어려운 부분도있다. 이런 가운데 은행측은 앞으로 6개월이나 9개월쯤 뒤에 청산절차가 모두 끝나게 되며 지금이라도 노조가 「백기항복」을 하면 지점철수를 재고할 용의가 있다고 다소 여운을 남기고 있다. 웨스트팩은행 서울지점이 파업사태를 맞은 것은 지난해 9월4일. 당시 은행측이 「단체협약의 유효기간이 끝난 뒤 3개월이 지나도록 협약경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종전 협약은 무효로 한다」는 노동부의 유권해석을 들어 종전 단체협약의 무효화를 선언함으로써 촉발됐다. 이 은행 노사는 지난 88년 단체교섭에서 「노사 각 4인으로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감봉 등 징계시에는 과반수,해고시에는 3분의 2 찬성으로 결정하되 가부동수일 때는 부결로 한다」는 내용의 단체협약을 체결했었다. 그러나 사용자측이 이 협약의 무효화와 함께 「가부동수일 때 위원장(신설)인 지점장이 결정권을 갖는다」는 내용으로 협약을 변경할 것을 주장,노사가 팽팽히 맞섬으로써 장기 파업사태를 가져왔다. 파업이후 노사간에 여러차례의 교섭과 소송,성명전이 오갔고 사용자측은 인사권행사를 제한하는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노조의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노조의 양보를 주장해 왔다. 그러나 노조측은 사용자의 주장이 종전 협약을 개악하자는 것인데다 위원장인 지점장이 결정권을 가질 경우 그렇지 않아도 해고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해고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회사안의 수용을 거부해왔다. 즉 회사안을 수용하는 것은 곧 해고를 뜻하는 것이며,그동안 지점장이 관계당국의 관계자들을 만나 기록한 비밀문서에서도 그같은 사실들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있다. 따라서 현재로선 노사양측의 이견이 현격해 타결의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편이다. 이에따라 은행측도 지난 7일부터 본격적인 지점 철수작업에 착수,대출금 회수에 나서는 한편 원화자본금은 한은에서 전액 외화자본금으로 바꾸어 본점으로 송금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아울러 노조원을 포함한 38명의 직원에 대해서는 법정 퇴직금을 지불해 처리하고 지급보증·선물환계약 등 1년 이상 장기자산은 다른 은행에 넘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전주교도소장 해임/탈옥관련/교도관 11명 파면

    법무부는 4일 전주교도소 죄수탈옥 사건의 책임을 물어 교도소 직원 11명을 파면하고 2명은 해임,1명은 면직시키는 등 모두 34명을 징계했다. 법무부는 또 염창근 교도소장과 양우석 부소장 및 정원철 보안과장 등은 각각 해임·면직 등 중징계하는 한편 탈옥사건이 발생했을 때의 감독 근무자인 교감 김재철씨 등 16명은 정직 또는 감봉처분을 내렸다.
  • 교도관 60여명 징계 요청/검찰,「탈옥」 관련

    ◎구속은 더이상 없을듯 【전주=임송학기자】 전주교도소 탈옥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은 구랍 31일 교도관 3명을 구속한데 이어 3일 정원철 전주교도소 보안과장(48)과 전임 보안과장 유홍씨(47·현 순천교도소 서무과장) 등 교도관 60여명을 감독소홀과 직무태만 등의 혐의로 징계해 줄 것을 법무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비위사실이 법무부에 통보된 교도관들 가운데 쇠톱·수갑 등을 소홀히 관리한 부서 근무자와 사건당일 교도소 외곽경비를 소홀히 한 경비교도대 관계자들은 파면·직위해제·감봉 등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되고 감방 관리를 소홀히 한 교도관들도 최소한 견책·경고 등의 처분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탈옥사건과 관련,더이상의 교도관 구속 등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염창권 전 전주교도소소장(57)의 사표도 수리될 것으로 전해졌다.
  • 비리 세무공무원 2백58명을 징계/국세청,작년이후

    비리와 관련,국세청이 자체징계한 세무공무원은 지난해이후 모두 2백58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1백63명,올들어 10월까지는 95명 등이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파면 46명 ▲해임 22명 ▲정직 38명 ▲감봉 36명 ▲견책 1백16명 등이다.
  • 올들어 비리공직자/3천7백명 적발/총리실,국감자료

    금년 들어 9월말까지 공직자에 대한 사정활동과 관련,25개 청단위 이상 정부부처에서 모두 3천7백16명이 비위로 적발돼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무총리실이 국회 행정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요구자료에 따르면 부처별로는 내무부 1천5백34명,치안본부 1천37명,서울시 3백48명,문교부 1백8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징계내용으로는 파면 또는 면직 6백46명,정직 1백91명,감봉 또는 견책 2천8백79명으로 집계됐다. 비위 유형별로 보면 금품수수 4백85명,공금횡령·유용 96명,무사안일 4백30명,업무 부당처리 1천2백60명,기타 1천4백45명이었으며 3급 이상 28명,4·5급 4백30명,6급 이하 3천2백58명으로 나타났다.
  • 교사 「지도일지」 작성 말썽/수업중 발언등 20여명 동태 파악

    ◎경기도 교육청서 【수원=김동준기자】 경기도내 일부 학교장과 교육청이 이른바 문제교사에 대해 사찰일지를 작성해온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있다. 29일 전교조 경기도지부에 따르면 강화교육청 박지영장학사는 지난 3월20일 강화중 이석민교장ㆍ학생주임ㆍ학무과장 등과 모임을 갖고 교내에 평교사협의회를 결성하려는 강은구교사(30ㆍ국어) 등 교사 20여명의 움직임에 대해 「사안지도일지」라는 보고서를 작성,교육장의 결재까지 받았다는 것이다. 박장학사는 이어 7월6일까지 9차례에 걸쳐 강교사의 동태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학교측은 수업이 끝난뒤 학생들을 교장실로 불러 수업도중 강교사의 발언내용을 진술토록 하기도 했다는 것. 이같은 사실은 강교사가 교육현실을 비관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해맑은 웃음을 위해」라는 연극을 학생들을 상대로 공연했다는 이유로 강교사에게 감봉 3개월의 징계조치를 내리자 이에 불복,총무처에 소청을 제기하자 도교위가 소청심사위원회에 제출한 변명자료 문서에서 밝혀졌다.
  • 공무원 신분보장 강화/기관장 직권으로 면직처분 못하게

    ◎감봉도 비율 낮춰 정부는 인사권자인 재량권 남용소지를 줄이기 위해 직권면직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징계처분시 보수감액비율을 크게 낮추기로 했다. 총무처가 4일 마련한 공무원 신분보장제도 개선방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신체ㆍ정신이상으로 직무를 감당하기 곤란한 경우와 직무수행능력 부족으로 근무성적이 불량한 경우 인사권자가 직권으로 면직토록 했으나 앞으로는 일단 휴직 또는 직위해제를 시킨 뒤 직무복귀가 불가능할 때에 한해 면직시키도록 했다. 휴직 또는 직위해제 후 면직시킬 때도 관할 징계위원회가 면직처분의 타당성 여부를 사전에 심사할 수 있게 했다. 정부는 특히 정직ㆍ감봉처분은 교정징계임에도 불구하고 승진ㆍ승급제한 등의 불이익 외에도 보수를 과다감액 함으로써 생계까지 위협하는 소지가 있음에 따라 보수감액비율을 정직은 월보수의 3분의2에서 2분의1로,감봉은 3분의1에서 10분의1로 대폭 하향조정키로 했다.
  • 비위경찰관 475명 적발/치안본부,자체감사

    ◎338명 징계ㆍ137명은 조사중/땅투기ㆍ인사관련 수뢰혐의/22명 파면ㆍ74명 면직ㆍ2백1명 징계 정부의 권력기관 정화방침에 따라 지난 7ㆍ8월 두달동안 자체 감찰조사를 벌여왔던 경찰은 8일 총경 9명을 포함,모두 4백75명의 비위직원을 적발,이중 3백38명을 인사조치하고 1백37명은 내사중이다. 경찰이 자체적으로 이처럼 많은 비위직원을 적발,인사조치한 것은 창설이래 처음이다. 비위내용은 부동산투기,사건 및 인사와 관련한 금품수수 등으로 알려졌다. 치안본부에 따르면 내사중인 1백37명중 총경은 서울ㆍ경기의 경찰서장 2명과 충남도경 간부 1명이며 비위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이달말까지 파면 등 중징계를 할 방침이다. 치안본부는 이와함께 지난 7∼8월 2개월동안 전국 경찰관에 대한 자체감찰조사를 벌인 결과,총경 6명 등 모두 3백38명의 비위경찰관을 적발,이미 징계조치 했다. 이들 가운데 74명은 면직됐고 22명은 파면 또는 해임됐으며 2백1명은 감봉 등의 징계를 받았고 나머지 18명은 징계계류중이며 23명은 인사이동 됐다. 적발된 비위경찰관을 계급별로 보면 총경 6명,경정 8명,경감 13명,경위 27명,경사 33명,경장 99명,순경 1백52명으로 경무관급 이상의 고위간부는 포함되지 않았다. 총경급 간부들에 대한 처분결과는 면직 4명,파면 1명,해임 2명이었다. 이번에 적발된 B총경은 최근 부하직원과 관내유지들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받아왔으며 또 다른 총경은 「좋은 자리에 배치해 주겠다」며 부하직원 10명으로부터 한 사람당 1백만원씩 1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K총경은 복잡한 여자관계로 물의를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 「건설부 항명」 1명 파면/중앙징계위/1명 정직·4명 1개월 감봉

    정부는 7일 하오 손종석총무처차관 주재로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건설부 집단항명사태 관련자 징계문제를 심의,안영기씨(토목기좌)를 파면하는등 9명을 징계조치하고 3명을 무혐의 처리했다. 이날 징계가 확정된 건설부 공무원들은 징계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소청심사위에 소청심사를 요청할 수 있으며 소청심사후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징계내용은 다음과 같다. ▲파면=안영기(토목기좌) ▲정직 1개월=최연충(행정사무관) ▲감봉 1개월=최정기(행정사무관) 서형하(토목기좌) 이해영(토목기사) 박동화(시설기정) ▲견책=최대전(행정사무관) 황해성(토목기좌) 임규송(토목기좌)
  • 전남매일신문 사장 구속/기획실장도

    ◎광고 강요ㆍ돈받고 기자 채용/노조결성 기도 6명 부당해고도 【광주=임정용기자】 광주지검 특수부(윤치호부장ㆍ이동호검사)는 7일 광주에서 발행되는 전남매일신문사 대표이사 안광양씨(46)와 기획부장 정종률씨 등 2명을 공갈ㆍ직업안정법위반ㆍ노동조합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1월 광주화니백화점이 건물을 불법으로 개축한 사실을 알고 이를 문제삼아 백화점에 광고를 강요,4회에 걸쳐 백화점광고를 게재하고 광고료명목으로 3백8만원을 받아 이를 갈취하고 지난해 4월21일 이 신문사 제2기 기자모집에 응시한 신모씨(27)로부터 기자채용부탁을 받고 1천만원을 사례금 명목으로 받는 등 모두 19명으로부터 1억1천8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안씨는 기획실장 정씨와 공모하여 자난5월중 이 회사 직원 박모씨(28)가 노조가입을 선동했다는 이유로 박씨를 인사조치하고 월급여액중 10만원을 감봉조치했으며 지난 8월1일에는 체불된 월급을 받기위해 노동조합결성을 시도하던 김모기자(30) 등 6명을 부당해고조치했다는것이다.
  • 「항명」 주동 11명 징계 요청/건설부,총무처에

    ◎사무관 2명엔 경고조치 건설부는 지난 20일 장관 참석 조회때 발생한 직원들의 집단퇴장사태와 관련,기술관리실의 박동화과장등 13명을 주동자로 밝혀내고 이들을 징계하기로 했다. 건설부는 이들 가운데 자체조사를 통해 집단행동을 주도한 것으로 밝혀진 박과장과 기획예산담당관실의 최연충사무관에 대해서는 파면등 중징계를,감사관실의 서기동토목기좌(사무관급) 등 9명에 대해서는 견책·감봉 등 경징계를 해주도록 22일 총무처에 요청했고 주택국의 이승재사무관등 2명에게는 경고조치했다.〈관련기사3면〉 중징계 대상자인 최사무관은 지난 18일 모임을 갖고,기구개편 추진에 반발하는 의사표시를 20일 조회때 집단행동으로 나타내기로 하고 퇴장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박과장은 기구개편 추진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설명회가 필요하다고 주장,지난 18일 많은 직원들을 모은 뒤 김대영차관으로부터 설명을 듣는등 집단행동을 부추겨온 것으로 밝혀졌다. 집단항명사태와 관련,문책될 13명은 다음과 같다. ▲중징계 박동화,최연충 ▲경징계 서기동,이문규(수자원국 토목기좌) 김일중(도로국〃) 안영기(기술관리관실〃) 최정기(지가조사국 사무관) 임규송(도시국 토목기좌) 최대진(수자원국 사무관) 서형하(상하수국 토목기좌) 황해성(도로국〃) ▲경고 이승재,김형수(건설경제국 사무관)
  • 공직기강 내각차원 철저점검/「건설부항명」 관련/주동자 중징계 방침

    ◎9명 철야조사… 오늘 징계위 회부 정부는 21일 건설부 직원들이 장관주재 조회에서 집단퇴장한 사태가 공직기강을 크게 해친 것이라고 보고 주동자를 색출,중징계키로 하는 한편 내각차원에서 공직기강을 철저히 점검키로 했다. 노태우대통령은 이날 관계관으로부터 이번 사태를 보고 받았으며 강영훈국무총리는 내각차원에서 총리실이 이번 사태를 관장,적극 수습해 나갈 것을 밝혔다. 강총리는 이날 『이번 사태의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여 공직기강을 확립해 나갈 것』을 내각에 강력히 지시했다. 강총리는 『직제개편안에 따르는 신분보장에 대해 이견이 있을 경우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의견개진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직원들이 월례조회에서 집단퇴장한 사태는 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공직기강에 대해 국민의 불신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총리는 『각 부처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공직기강에 대해 국민이 우려하지 않도록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부하직원을 통솔하는 데 추호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그러나 불필요한 사태확산을 막기 위해 이들에 대한 형사처벌은 고려치 않기로 했다. 국가공무원법 66조는 「공무원이 노동운동 기타 공무이외의 일을 위한 집단적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78조는 이 법과 이 법에 따른 명령을 위반했을 때는 중징계(파면·해임·정직)나 경징계(감봉·견책)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건설부는 이번 사태의 주동자를 중징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주동자로 알려진 9명을 불러 철야로 조사했다. 건설부는 이와관련,김대영차관을 비롯한 간부들이 21일 밤 늦게까지 수습대책을 협의했고 감사관실에서 집단행동을 주도한 것으로 파악된 9명을 조사했으나 이들 모두가 집단행위 주동을 부인하는 바람에 중징계 대상자를 가려내지 못했다. 건설부는 22일 중으로 중징계 대상자를 결정,중앙징계위원회에 넘기기로 했다.
  • 안동시장등 32명 무더기 징계/경북도,특별감사

    ◎주민진정 묵살ㆍ수뢰 적발/경산군과장등 2명 파면 【대구=김동진기자】 경북도가 최근 각종 인허가 등의 민원을 소극적으로 처리한 무사안일형 및 비리공무원 32명을 무더기로 징계한 사실이 3일 밝혀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주민들의 각종 인허가 민원의 처리를 미뤄온 박응규안동시장과 조건영경주군수를 지난3일자로 경고조치하는 등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10일동안 부이사관부터 주사보에 이르는 32명의 도공무원을 징계했다는 것이다. 특히 박시장의 경우 지난 88년9월부터 89년5월사이 상주시장 재직시 주민들이 신설병원의 영안실설치와 관련,19번의 각종 진정서 및 탄원서를 각계에 제출했는데도 아무런 조치없이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는 지난달 24일 산림훼손허가와 관련,2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백상현경산군 산림과장과 3백만원을 챙긴 임업기사보 허상일씨(34) 등 2명을 파면시키는 등 14명을 징계한데 이어 3일 정재만상주시 건축계장과 최재수달성군 개발계장 등 18명을 직무태만과 관련,감봉 등의 징계조치를 취했다. 도는 이밖에 이달중순내로 김상조전경북지사의 비리와 관련된 공무원 8명도 파면이나 해임시킬 계획이다.
  • 공무원 4천2백75명/작년 비위관련 징계

    지난 한햇동안 모두 4천2백75명의 공무원이 각종 비리와 연계돼 징계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실이 4일 국회행정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가운데 1천1백71명이 파면·면직됐으며 1백54명이 정직,2천9백50명이 감봉·견책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 획일적 문책기준 완화/증관위/불공정거래 자체감사기능 강화

    증권관리위원회는 27일 증권회사들에 대한 검사체계를 대폭 바꾸어 불공정거래등에 따른 비위의 유형을 단순화 하는 한편 증권사의 자체감사기능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에 대한 획일적인 문책기준을 다소 완화키로 했다. 증관위는 이날 하오 「검사 결과 조치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증권회사의 업무자율화에 따른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비위의 유형별로 상한과 하한이 엄격이 고정되어 있는 현행 조치기준의 하한을 폐지,획일적인 기준적용에 의한 무더기 징계사태가 없도록 했다. 증관위는 또 현재 1백47개에 달하는 문책 양정기준상의 비위의 유형을 단순화,50여개로 축소하는 한편 중대한 위법 부당사항에 대해서만 증관위가 직접 조치하고 일상적이고 정례화된 사항은 증관위원장 및 증권감독원장에게 조치권한을 위임키로 했다. 이에따라 앞으로 ▲법인에 대한 주의 업무개선 시정요구,임원에 대한 중경고(감봉상당이상),직원에 대한 정직요구등의 징계는 증관위원장에게 ▲임원에 대한 경고(견책상당이상),직원에 대한 감봉견책요구등의 징계는 증권감독원장에게 각각 위임된다. 또 증권감독원 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양정심의회」를 구성하여 검사결과에 대한 모든 조치사항을 사전 심의하여 공정성과 형평성을 도모하기로 했다. 증관위는 그러나 위법ㆍ부당행위가 경영진의 경영의사내지 경영자세에 기인한 경우에는 경영진에 대한 문책조치를 강화함으로써 임원에 대한 경영책임을 보다 강화했다.
  • “취업규칙 위배않은 근로자 노사 상벌위 해고결정 무효”

    ◎서울고법,원심파기 서울고법민사9부(재판장 김형선부장판사)는 3일 한태곤씨(충남홍성군홍성읍옥암리399)가 홍주여객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소송에서 『피고가 비록 노사 쌍방이 선출한 위원으로 구성된 상벌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원고를 해고 했더라도 그 사유가 취업규칙에 위배되지 않는다면 무효』라면서 『피고는 원고에게 7백40여만원과 복직될 때까지 매달 47만9천원을 지급하라』며 원심을 깨고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가 취업규칙에 업무상 비밀누설과 감봉이상의 징계를 3회이상 받은자 등으로 면직사유를 한정하고 있으면서도 원고가 경미한 교통사고를 자주 일으켜 회사의 경제적손실을 입혔다는 이유로 면직이라는 중징계를 내린 것은 징계권 행사를 남용한 것으로 무효』라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 85년말 4년6개월동안 근무해 오던 피고회사로부터 한햇동안 7차례의 교통사고를 냈다는 이유 등으로 상벌위원회에서 면직이 결정돼 해고당하자 소송을 내 1심에서 패소했었다.
  • 대신ㆍ대우등 21개 증권사/부동산 1천9백억 매입/89년도

    ◎국회자료/불공정거래도 2백21건 적발 증시 침체가 지속된 지난해 증권사들은 부동산 매입에 적극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25개 증권사들의 부동산보유 현황자료에 따르면 89년 한햇동안 대신 대우등 21개 증권사들은 총 1천9백12억원(장부가격)상당의 부동산을 새로 사들였다. 이에따라 전 증권사들이 보유한 부동산은 89년말 기준 6천9백56억원어치로 88년말에 비해 39%가 늘어났다. 새로 매입한 증권사 부동산들은 모두 업무용이긴 하지만 지난해 총 매각분(비업무용포함)이 27억2천4백만원에 그친것과 대조되는 현상이다. 증권사별 부동산 매입액은 대신 4백11억원,대우 3백2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럭키 동서 쌍용투자 현대 동양 신영 등 6개사도 1백원어치 이상을 사들였다. 한편 25개 증권사들의 보유 부동산 중 57%(금액기준)가 토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업무용 부동산은 17억원에 그치고 대부분이 업무용으로 분류됐다. 또 국회제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햇동안 25개 증권사의 불공정거래 적발건수는 2백21건에 이르고 증권사를 제외한 일반 상장회사들의 불공정거래도 31건이나 적발됐다. 증권회사의 경우 감독원의 일반정기 검사에서 적발된 경우가 2백2건,중요사안에 대한 특별검사에서 적발 된 것은 19건으로 나타났다. 내용별로 보면 1인당 5천만원 신용거래융자 한도액을 넘어서 투자자에게 융자해준 경우가 4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수금이 자주 발생한 계좌에 계속 주문을 받아준 경우 39건,위탁증거금 없이 외상으로 매수주문에 응한 경우 23건 등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증권사 임직원 3명이 면직되었으며 정직 36명,감봉 1백86,견책 1백78명,주의 2백23명등 모두 6백26명이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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