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감봉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유영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키위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군포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 화재
    2026-08-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65
  • 노조­재야 연대투쟁 차단 겨냥/한통 「중징계」 왜 나왔나

    ◎임금가이드라인 철폐 등 무리한 요구/재투자기관으론 용납못해 강경조치 한국통신이 17일밤 노조간부 15명의 파면과 45명의 정직,감봉 중징계방침을 결정한 것은 예상보다 매우 발빠른 초강경조치이다. 회사측은 이처럼 노조간부 중징계라는 초강수카드를 사용한 배경에 대해 우선 『현 노조지도부가 지난해 5월 직접선거로 출범된뒤 정부의 통신정책과 회사의 경영,인사권에 대해 지속적으로 불법투쟁을 전개해옴에 따라 이를 더이상 좌시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노조집행부는 지금까지 ▲정부의 임금가이드라인(5%)철폐 및 임금 25.1% 인상 ▲재벌위주의 민영화 반대 ▲통신시장개방 반대등을 내걸고 회사측과 교섭을 벌여왔다. 그러나 서로간의 시각차이가 워낙 커 지금까지의 4차례 단체협상에서 아무런 접점도 찾지 못했다.노조의 요구사항이 정부투자기관으로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 한국통신측의 기본 입장이다. 회사측은 노조집행부의 정부청사 점거농성,순직사원 분향소설치,청사내 스프레이살포,이사회개최방해,정통부공무원폭행,장관실 점거농성등을 대표적인 불법폭력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회사측과 정보통신부가 제시한 대표적인 불법사례로는 지난해 7월 노조대의원 6백여명이 대전에서 전국대의원대회를 마친뒤 상경,정통부 1층 현관과 12·13·14층을 무단점거하고 정부를 비방하는 구호를 외치며 고위간부등에 대한 야유,욕설,고함,삿대질등을 행한 사건을 꼽을 수 있다.또 지난해 12월 회사측의 국제전화요금차등 철폐관련 대자보철거에 항의,청사내에 스프레이를 살포하는가 하면 같은달 이사회 회의장에 난입하기 위해 천장파괴및 유리창파손등의 과격행동을 했다는 것이다.이밖에 지난 4월 노조대표들이 정통부장관면담을 요구하며 장관부속실을 무단점거,욕설·삿대질·고함등 공무수행을 방해했다고 회사측은 주장하고 있다. 특히 회사측은 불법파업을 공언해 온 현 노조집행부가 최근들어 실제로 파업을 준비하는 한편 민주노총등과의 연대투쟁결의를 추진하고 있어 국가기간통신망마비를 막기 위해서라도 노조간부에 대한 중징계조치는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있다.이와 달리 노조측은 회사측의 중징계방침이 지방선거에 앞서 민주노조와의 연대투쟁을 조기에 무력화하려는 정치적인 전략으로 분석하고 있다.노조측은 이미 전면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어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 현대자동차 무기 휴업/회사측,불법파업 대응… 출입문 봉쇄

    ◎정공 잔업 거부… 분규 계열사로 확산 조짐/한국통신도 이틀째 철야 농성… 15명 파면 【울산=이용호·강원식 기자】 해고근로자 양봉수씨 분신사건으로 촉발된 근로자들의 작업거부로 5일째 정상 가동에 차질을 빚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무기한 휴업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는 17일 하오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지난 13일부터 일부 근로자들의 불법 작업거부로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해 이날 하오 4시부터 무기한 휴업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날 완성차 생산공장 5개소와 간접 지원시설 등 전공장을 폐쇄했으며 야간 근무자들의 정문출입을 통제했다.회사측은 비상연락망을 통해 야간근무자 9천여명 등 전사원들에게 휴업결정을 통보하고 필요할 경우 18일부터 사내 모든 시설에 대한 단전·단수도 검토키로 했다. 휴업할 때는 노동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근로기준법에 따라 회사측은 18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휴업기간의 임금은 평균 임금의 70%를 지급토록 돼 있으나,파업에 적극 가담한 근로자에게는 「지불예외 인정신청」을 해 임금을 지급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편 불법 파업을 주도하는 「양씨 분신 대책위」는 회사의 휴업에 반발,전근로자에게 출근투쟁을 하라는 행동지침을 내렸다.대책위는 성명서에서 『18일 상오 10시 본관에서 부당 노동행위 규탄집회를 강행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정공 노조도 17일 하오 5시부터 2시간 잔업을 거부하고 지원집회를 갖는 등 동조 움직임을 보여 사태가 전계열사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현대그룹의 주력업체로 지난해 승용차 89만2천대와 상용차 23만8천대 등 모두 1백13만대를 생산,9조5백23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린 대표적인 수출 기업이다.올해 매출목표는 1백30만대 생산에 10조9천억원이다. 울산공장은 울산시 중구 양정동 523 일대 1백50만평의 부지에 종업원 4만3천여명(서울 본사 포함),연간 1백3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춰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이다. 또 울산지역 등 전국에 산재한 1차협력업체 4백70개,2차협력업체 2천5백개 등 3천여개의 협력업체가 있으며 협력업체의 종업원만 20만명에 달해 조업중단이 장기화되면 협력업체들도 연쇄적으로 타격을 받게 된다. ◎64명 징계확정 한국통신(사장 조백제)은 17일 하오 긴급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불법 폭력행위로 고소,고발된 노조 간부 64명에 대한 징계방침을 확정했다. 징계폭은 파면 15명,정직·감봉 49명 선으로 결정했으며 구체적인 작업은 오는 22일 부터 다음달 10일 사이에 각 기관별로 자체 징계위원회를 소집,대상자를 선별하고 징계를 시행토록 했다. 이에따라 한국통신 사태는 노조간부를 징계할 경우 모든 조직을 징계할 경우 모든 조직을 동원해 총력 투쟁할 것을 밝힌 바 있는 노조측과 회사측의 한차례 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측은 이날 하오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조합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조탄압규탄대회를 연데 이어 8백여명은 이틀째 철야 농성을 계속했다. ◎빠르면 오늘 공권력 투입/현대자­한통분규 조속 매듭/“장기화땐 경제계 악영향”/검찰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현대자동차의 조업중단및 한국통신 노사분규현장에 빠르면 18일 공권력을 투입,사태를 조속히 수습하기로 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17일 『한국통신 노조집행부는 다음달 파업에 들어가기로 하는등 노동계의 강경분위기를 주도하고 있고 현대자동차의 조업중단사태도 장기화되면 다른 사업장의 노사협상및 경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조기수습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대자동차의 조업을 방해한 혐의로 회사가 형사고발한 「분신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이상범씨(39·전노조위원장)등 12명의 주동자를 검거하려 나서는 한편 이들을 모두 업무방해등 혐의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대그룹노조총연합」이 이번 사태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다고 보고 노동쟁의조정법의 제3자 개입금지혐의로 의법조치할 방침이다. 검찰은 정보통신부장관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는등 불법행위를 일삼아 회사로부터 고발된 한국통신 노조관계자 64명도 업무방해및 폭력 재물손괴등 혐의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이형구 노동부장관도 이날 현대자동차에서 작업방해가 지속된다면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현대자동차사태는 임금이나 노사문제와 관련된 쟁의행위로 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불법파업이 지속되면 당국의 법적처리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 “징계기간중 상여금 지급 중지/회사 취업규칙은 부당”/서울지법판결

    서울지법 민사 항소3부(재판장 심명수 부장판사)는 19일 불법노조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감봉처분을 받고 취업규칙에 따라 상여금을 받지 못한 김모씨(서울 강남구 논현동)가 영풍상호신용금고를 상대로 낸 상여금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회사측은 김씨에게 상여금 2백1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근로자에게 감봉처분을 내릴 때 하루 평균 임금의 반액을 초과하지 못도록 한 근로기준법 규정은 월급과 상여금을 포함해 산정한 월평균 임금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회사측이 한달에 2만원씩 감봉을 한 뒤 이와는 별도로 취업규칙에 따라 징계기간의 상여금 전액을 지불하지 않기로 한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임금이란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일체의 금품으로 봐야 하므로 상여금 역시 임금에 해당한다』면서 『상여금은 별도의 항목이 아니라 평균임금의 범주에 포함시켜야 하는 만큼 회사측의 취업규칙은 근로기준법에 위배된다』고 지적했다.
  • “부하직원 보고 묵살 징계사유 해당”/서울고법

    부하직원의 보고를 묵살한 일도 징계사유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 권성 부장판사)는 16일 동사무소가 세든 건물이 불법 증축되고 있다는 보고를 묵살했다가 징계를 받은 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사무장 변모씨가 동작구청을 상대로 낸 감봉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하 직원의 정당한 보고를 받았으면 내용을 파악해 시정하거나 상급자에게 보고하는 것이 공무원의 의무』라고 지적하고 『무허가 건물이 신축되고 있다는 보고를 묵살한 행위는 공무원의 직무를 위반한 것이므로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변씨는 92년 7월 동사무소가 세들어 있던 건물의 소유주가 불법으로 옥상에 창고를 신축하고 있다는 부하직원의 보고를 받고도 『동사무소의 양곡창고로 사용할 것이니 문제 없다』고 묵살한 사실이 밝혀져 징계를 받자 소송을 냈었다.
  • 주가조작 무더기 적발/대영포장주 등 시세 10배까지 올려/은감원

    ◎증권사 직원 등 7명 고발 기업의 내부정보를 이용,주식에 투자해 시세차익을 올린 회사사장과 며느리,특정 종목의 주가를 끌어올려 단기차익을 챙긴(일명 작전) 증권사 직원 등 7명이 검찰에 고발됐다. 증권감독원은 14일 자사의 내부정보를 자신은 물론,친구에게 빼돌려 주식투자를 해 차익을 챙긴 김승무 대영포장사장(65)과 김씨의 며느리 김연아씨(28),공장장 김종원씨(36),친구 이기림씨(70)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증감원은 또 장이 끝날 무렵 형성된 주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수주문을 내는 방법으로 로케트전기의 주가를 끌어올린 강석조 건설증권 명동지점 차장(36)과 김준로 장은증권 법인영업부 차장(33)도 고발했다.작전에 참여한 조우현 동아증권 을지로지점 투자상담사,허영길 한양증권 명동지점 이사,이원석 일은(구 상업)증권 대리등 증권사 임직원은 감봉 4∼6개월의 중문책 조치토록하는 한편 관련 사실을 검찰에 통보했다. 증감원은 이와 함께 부광약품 주가를 조작하다 구속된 박용우 잠원한신 주택조합 추진위원장(46)이 동양섬유 주가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유가증권 시세조종 금지위반 혐의를 추가하고,부광약품 작전 자금 세탁책으로 알려진 투자자 최광득씨(39)는 고발했다. 증감원에 따르면 김사장등은 작년 4월 초 자사가 무공해 포장박스를 개발해 특허출원을 한다는 정보를 활용,자사주식을 사고 팔아 1천5백만원에서 3억2천만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혐의다. 대영포장 주가는 이들이 집중적으로 사들이기 시작한 작년 5월 5천3백원 선이었으나,무공해 포장박스 개발을 호재로 11월에는 8만6천원 선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4만원대로 떨어졌다.
  • 중관가 사정한파 몰아친다/당기율위·검찰원서 잇단반부패활동 강화선언

    ◎정부 부처별 「제식구 비리」 단속 부심/공금유용·향응 금지 지침 하달 중국의 각급 정부기관들이 「제식구들」에 대한 집안 단속에 나섰다. 공금 유용과 향응 수수에 대한 엄금.이것이 요사이 중국 관가에 불어닥치고 있는 「제식구」 단속의 내용이다.이전에도 「상부」의 이같은 지시 사항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각 기관별로 세부적인 관련 규정을 제정,공표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우리의 재정경제원격인 국가계획위원회와 재정부를 비롯,공안부(경찰) 해관총서(관세청) 국가공상국 등 7개 부서가 관련 규정을 마련,발표했다.국무원산하 다른 중앙부처및 지방정부들도 이를 따를 것이라고 관영 신화통신 등은 전하고 있다. 각 기관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직무 행사에 영향을 줄 향응을 엄금한다는 것이 이 규정의 골자다.공금으로 해외여행을 하거나 이것을 식사비용및 유흥비로 전용하는 자에 대해선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것도 주요내용에 포함돼 있다. 돈줄을 쥐고 있는 재정부의 경우 지방관리들이 상경해 접대하는향연에 응해선 안되며 업무관계를 맺고 있는 중앙기관과 군대·국영기업 등의 접대에 대해서도 세세히 규정하고 있다.공상국은 주로 하급기관에서 상급기관을 접대하는 가운데 생기는 비리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공안부는 『개인 자비로 유흥장소에 갈 때 제복을 입을 수 없고 직권을 이용,공짜로(가라오케 등)오락활동을 즐기거나 공금으로 상급기관 관계자와 동료들을 접대하는 행위를 엄금한다』고 소속 직원들의 행실을 단속하고 있다.이를 어기면 비판교육·감봉및 봉급지급 정지 등 경제적 처벌과 법에 의한 처벌 등이 마련됐음은 물론이다. 문제가 발생하면 관련부서장의 책임을 묻겠다는 고위층 지시가 각 부서의 집안단속 강화의 한 원인이다.또 지난 한햇동안 공금유용액이 1백억달러를 넘는 등 관리들의 작폐가 일반 국민들의 공분을 사는 등 비난의 소리가 높아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각급 기관의 「제식구 단속」의 이면에는 중국 관가가 사정국면에 돌입하기 시작했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특히 25일 장사경 최고인민검찰원검찰장이 전국검찰기관 기율감독회의에서 검찰직원의 비위 역시 발견되면 엄격히 처벌하겠으며 반부패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선언한 것은 사정활동 강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위건행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가 부패및 오직방지를 위해 각종 시책과 처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선언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보고 있다.
  • 초중고 57곳/교육청 3곳/도세 9억원 적발

    ◎15명 구속·39명 징계/11월말현재/교육부 특감/경기도 2억7천만원 최다 교육부는 지난 9월부터 전국 15개 시·도교육청별로 교육공무원의 소득세·주민세 등 원천징수세금횡령여부를 감사한 결과 11월말 현재 3개 지역교육청과 57개 국·중·고교 등 60개 교육기관에서 9억3천여만원을 횡령 또는 유용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또 91년3월∼93년6월말까지 경북 군위교육청에 근무하면서 1억7천여만원을 횡령한 유혁연씨(47·주사) 등 2백만원이상 횡령자 15명을 파면 및 해임조치와 함께 구속하고 39명을 정직·감봉조치했으며 이들의 직상급자 89명을 경고 등 경징계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주사급이하 공무원으로 가짜납세영수증을 만들거나 은행 등 금융기관의 수납인과 지출명세서 등을 위조하거나 부당인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원천징수세를 횡령 또는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횡령·유용규모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이 2억7천여만원으로 가장 많고 경북 2억4천여만원,대전 1억여원,서울 9천4백여만원,경남 6천7백여만원순으로 15개 교육청 모두에서 비리가 적발됐다. 기관별로는 국교가 25개교·중학교 20개교·고교 12개교를 비롯 경북 영주·군위교육청,경남 김해교육청 등 3개 하급 교육청이다. 교육부는 내년 3월말까지 전국의 국·중·고교와 22개 산하기관·직속기관 등에 대해 특별감사를 계속한다.
  • 농촌의 공업화(하남성이 움직인다:3)

    ◎204만개 향진기업 연30% 성장/“함께 잘살자” 원칙… 보수는 일한만큼/“기술없이 발전없다”… 전문기관서 주민 연수 하남성의 성도 정주를 떠나 서에서 동으로 흐르는 황하를 가로질러 동북방향의 국도(황하공로)를 따라 차로 한시간 남짓 달리다보면 화북평원 북부지역의 경제 전략거점인 인구 5백만명의 신향현이 나온다. 농업과 상공업기능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신향현은 중국 농민들에게 「우리도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일깨워준 곳이다.특히 유장과 소익진 두 마을은 향진기업으로 불리는 집체기업을 바탕으로 농촌빈곤을 내몰고 풍요로 일궈냄으로써 중국농촌 개발사의 신화를 만들어낸 대표적인 곳이다. 이곳은 강택민 국가주석과 이붕총리를 비롯,전기운·이선념·조자양등 전현직 최고지도자들이 방문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왔다.향진기업과 농촌개혁의 성공모델이기 때문이다. ○유장·소익진이 모델 개혁개방의 여파로 당 하부조직이 흔들리고 이농현상등 농촌이 큰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향진기업을 기반으로 농촌의 공업화를 달성한 신향의 두 마을,소익진과 유장은 농촌개혁의 새로운 모델이라는 점에서 국가 지도부를 크게 고무시키고 있다. 하남성 당 선전부의 상유공 부부장은 소익진과 유장은 개혁개방이후 중국농촌 발전사의 축소판이라고 말했다.유장의 촌민은 모두 1천5백19명,농공상총공사란 마을부속의 향진기업에 기계·식품·농업·의약품등 17개공장을 포함하여 모두 30개 중소기업을 거느리고 있다. 기업의 종업원은 2천3백명이다.이 가운데 외지인이 1천6백명,농민들이 공장을 운영하고 도시사람등 타지인도 종업원으로 쓰고 있다.「자력갱생·공동치부·시장경제」라는 모토에서도 알 수 있듯 촌락조직체(사실상 당의 조직)에 의한 자율협동조합이 촌락과 기업을 이끌어 간다.따라서 전기료와 전화비,개인일상용품 구입등을 제외한 교육비,집값등 거의 모든 비용이 무료다.집집마다 컬러 텔레비전과 냉장고·에어컨·세탁기가 있다. ○3년간 해고자 60명 지난해 이곳의 총생산액은 2억3천만위안(2백30억원),한사람앞 32만원씩이 집체비용으로 마을에 적립되고 개인평균 예금액은 60만원정도다.지난 몇년동안 생산액은 50%가량 급증해 왔다.적립금을 뺀 연 개인순수입은 5천위안(50만원)정도. 주력 생산품은 알루미늄상자 제조공장과 페니실린등 항생제와 가축약품·농산물가공식품 등,유장에 오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만든 과일음료 등 각종 식품을 대접받는 일이 방문의 일정중 하나일 정도다. 지난 52년부터 이곳에서 당서기를 맡아온 사래하씨는 중특(중특:중국특색의 사회주의노선)이론에 따라 사상을 해방하고 과학기술지식을 배우고 경제와 과학을 수립하는 것이 마을과 기업운영의 기본원리라고 말했다.벤츠를 타고 다니며 기업책임자도 겸임하고 있는 이곳 토박이 사씨는 농촌(마을)의 도시화를 이미 달성했다고 자랑했다. 그는 이러한 성공에는 공동치부라는 원리 아래 합리적 차별과 안로취수(안로취수:일에 따른 보수의 차별지급) 그리고 성인대상의 기술재교육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마을주민 가운데 1백17명은 공정사등 전문자격증을 가졌고 1백20여명은 대학등 전문기관에서 장·단기 연수과정을 거친 것도 기술없이 발전없다는 생각 때문이다.교육과 지식,합리적 차별을 통해 발전을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 ○관광·부동산업 진출 장보다도 더 작은 단위인 진인 소익진의 성공도 농촌의 작은 마을에까지 뻗어있는 집체기업이야 말로 내륙 개혁개방의 선도자란 사실을 확인케 한다.지난 78년 소익진에서 향진기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첫 사업은 농한기에 마을사람이 모여 새끼를 꼬아 만들어 파는 수준이었다.72가구 3백여명 주민들의 재산이라곤 소 4마리,마차 한대,8천위안의 마을빚이 전부였다. 돈이 모이기 시작한 것은 80년대초부터 대량가공한 부죽이란 식품이 잘 팔리면서였고 중국음식에 들어가는 각종 장류와 광천수·쇠고기통조림 제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종업원 9백여명의 집체기업인 경화실업공사로 발전했다. 소익진도 유장처럼 이스라엘의 키부츠식 촌락공동체로 운영되면서도 일한 만큼 대가를 받는 원칙이 철저히 지켜진다.경화실업공사의 총경리(사장)겸 소익진 공산당서기인 유지화씨는 근무태도가 불량한 경우 마을주민이 종업원일 때는 감봉등 불이익을 받게하고 외지고용인일 경우는 몇단계를 거쳐 해고한다고 설명했다.지난 3년간 해고자가 60명선이라는 것만 봐도 내륙의 구석구석까지 시장경제의 원칙이 파고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이 결정은 12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하는데 구성원중 당원은 60%쯤이다. ○이농인구 흡수 큰몫 하남성 당 선전부의 임자후처장은 경화실업은 지난 92년 신향시가 정책적으로 발행한 1천5백만위안의 채권등을 기반으로 경화원이라는 13.3㎦규모의 놀이동산과 56채의 서구식 취향의 별장,2백명이 묵을 수 있는 호텔을 건설하는 등 관광과 부동산업에까지 진출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유지화 총경리도 「농촌도시건설」이라는 소익진의 목표가 관광사업에 이어 내년의 전기부품 및 의료보조기기 제조회사 건설로 일단락될 것이라고 발전계획을 밝혔다.하남성의 유가화 부성장도 『향과 진등의 농촌 집체기업에 정부가 유별난 관심을 보이는 것은 최근 심각한 농촌의 유휴인력문제와 수익증대,지역의 균형발전 등의 문제를 집체기업건설을 통해 해결 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말했다. ○수출시장까지 겨냥 작은 흙탕물들이 황하의 격류를 만들어내듯 향과 장과 진의 집체기업들이 개발에 목마른 중국 내륙의 대지를 촉촉이 적실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하남성의 향진기업은 모두 2백4만여개,지난해말 총생산액은 1천9백50억위안,종업원은 1천1백55만명수준이다.수의 증대와 함께 기술수준의 고도화가 내륙개발의 관건일 것이다. 삼문협·허창·신양·초작등 하남의 어느 곳에서고 그 지역향진기업이 만든 광천수와 음료·맥주등 식품들을 쉽게 접하게 된다.최근에는 한의학 원리를 이용한 의료보조기기·의약품·생활용품 및 전자제품들이 향진기업의 주요 상품으로 떠올라 수출시장까지 겨냥하고 있다.한해 30%씩 성장하는 향진기업의 미래가 바로 중국농촌의 미래와 일치한다는 말이 하남에 오면 더욱 실감있게 들린다.
  • 삼양중기·군자산업 주가조종/4명 적발… 징계 지시

    ◎증감원,한신·동양증권 지점 증권감독원은 삼양중기와 군자산업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등 시세를 조종한 사실이 밝혀진 한신증권 사당지점의 한용 지점장과 권오춘 전 개포지점장,동양증권 영등포지점의 정장훈 차장 및 서초지점의 정주호 지점장에게 4개월 이상 감봉 등 문책하도록 해당 증권사에 지시했다. 20일 증감원에 따르면 한 사당지점장은 지난 3월15일부터 위탁자 13명의 계좌를 관리하며 29회에 걸쳐 군자산업 주식 7만3천1백90 주를 실제 가격보다 비싸게 주문하는 방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권 전 개포지점장은 3월15일부터 52회에 걸쳐 군자산업 주식 8만9천2백주를 비싸게 사들여 상승을 부추겼다.이 기간 중 군자산업의 주가는 6천8백원에서 8천원으로 올랐다. 동양증권 정 차장은 지난 2월3일부터 자신의 관리계좌 8개 등 모두 21개의 위탁계좌를 관리하며 45회에 걸쳐 삼양중기의 주식 2만9천2백30주의 값을 같은 방법으로 밀어올렸다.덕분에 주가가 1만7천2백원에서 3만1천4백원으로 올랐다.
  • “파업 징계 완화·취소해 주오”/철도 공무원 254명 집단소청

    ◎「3개월내 처리」 규정… 심사위원5명 “몸살” 총무처 소청심사위원회(위원장 윤창수)가 전국기관차협의회 소속 철도공무원들의 집단소청 제기로 다음달부터는 날마다 하루종일 회의를 열어야 할 판이다. 전기협은 지난 6월말 전국적인 불법 파업으로 철도망을 마비시켜 우리 경제에 큰 피해를 입혔던 임의단체.파업이 끝난 뒤 7천여명의 전기협 소속 철도공무원 가운데 2백62명이 적극 가담자로 밝혀져 징계를 받았다.종류별로 보면 파면 52명,정직 48명,감봉 1백40명,견책 12명,경고 10명이다.이 가운데 서선원의장 등 구속된 8명을 제외한 2백54명이 지난 8월4일부터 9월말까지 역 또는 열차사무소 단위로 소청을 냈다.징계를 받고 연고지가 아닌 다른 곳으로 전출된 사람이 전출에 대한 소청을 동시에 제기한 사례도 많아 모두 따지면 줄잡아 3백50건이 넘는다.위원장을 포함해 5명의 위원이 규정에 따라 소청을 접수한 날로부터 3개월 안에 처리하기에는 아무래도 벅찬 양이다. 양도 양이지만 정작 위원회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은 철도청에서 제출한 기준이모호한 징계사유다.징계를 받은 정도가 각각 다른 데도 징계처분사유설명서를 보면 「공무원의 신분으로 합법적인 노동조합이 아닌 임의단체에 가입해 불법으로 파업을 일으키고…」하는 식의 천편일률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파면 정직 감봉 견책 경고등 징계내용을 들춰보지 않으면 누가 적극 가담자이고 누가 단순 가담자인지를 가려내기 어렵다. 그래서 위원회는 철도청에 징계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해 줄 것을 요청해 놓고 있다.철도청이 역장 또는 열차사무소장들로부터 취합한 보고서를 넘겨줄 때까지는 심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없는 상황이다.위원회는 철도청의 보다 자세한 추가자료가 다음달 쯤에나 도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위원회는 그러나 철도청이 일선 부서장들로부터 구체적인 보고를 받는 일도 그렇게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인정상 지금 같이 일하고 있거나 한때 동료였던 사람들의 잘못을 상부에 곧이 곧대로 일러바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위원회는 또 심사에 들어가더라도 여론의 눈치를 살피지 않을 수 없는 처지다.따라서 지금으로서는 소청을 낸 사람들에 대한 징계가 철회되거나 완화될 가능성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윤위원장도 철도청이 제출한 징계처분사유설명서와 원칙론을 되풀이하고 있다.다만 처벌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오랜 공직생활에서 터득한 지론을 조심스럽게 덧붙일 뿐이다.
  • 비위검찰공무원 적발/검사 2명포함 백15명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1년동안 금품수수 등 각종 비리로 면직·감봉 등의 징계조치를 받은 검사와 검찰공무원은 검사 2명을 포함해 모두 1백15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5일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년간 자체사정을 실시한 결과,독직폭행과 관련된 검사 2명과 1백13명의 비위공무원을 적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 올 상반기 비위공무원 2천3백52명 징계

    올 상반기 동안 2천3백52명의 공무원이 복무규정위배,직무유기,공금횡령등의 비위사실이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고 총무처가 1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밝혔다. 이들 비위적발 공무원들의 징계 유형은 ▲파면 1백10명 ▲해임 1백55명 ▲정직 1백92명 ▲감봉 5백89명 ▲견책 1천3백6명등이다.
  • 비위공무원 징계 올 3천7백52명

    올들어 지난 7월까지 비위와 관련돼 징계를 받은 공직자는 3천7백52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국무총리실은 27일 국회 국정감사자료에서 4급이상 49명,5급 1백71명,6급이하 3천1백45명,교육직 3백87명등 모두 3천7백52명의 공직자가 비위사실이 적발돼 6백28명이 파면·해임·면직,2백96명이 정직,2천8백28명이 감봉·견책등의 징계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 등기소직원 급행료 수수/국민주택 채권변조댓가 수뢰도

    ◎올 1백27명 징계 등기소직원들이 부동산 등기업무 등과 관련해 급행료를 받는 등 법원 일반직공무원의 비리는 새정부 출범이후 오히려 늘어나 이에대한 사정활동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법원이 27일 국회에 제출한 「91년부터 올 8월 말까지 등기소직원의 징계현황」국감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에 등기부 등본을 발급하면서 급행료를 받거나 국민주택 채권을 변조,사용하게 해주고 금품을 수수한 사실 등이 발각돼 징계당한 등기소직원은 모두 2백3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징계공무원들을 연도별로 보면 91년 6명,92년 43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는 61명으로 늘어난데 이어 올들어서는 1백27명(8월말현재)에 달해 등기소직원들의 각종 비리행위가 지난해보다 2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징계내용별로는 ▲경고 1백75명 ▲감봉 21명 ▲의원면직 16명 ▲견책 11명 ▲해임 5명 ▲파면 5명 ▲직위해제 1명 ▲징계위 회부 3명등이다.
  • 보험사 직원/고객 명의로 대출횡령/서류위조 3억여원 사취

    ◎보감원/삼성·대신생명·신동아화재 적발 삼성과 대신생명 등 일부 보험사 직원들이 고객 몰래 대출을 받아 가로채는 등 자금을 횡령하다 적발됐다. 보험감독원은 26일 삼성생명,대신생명,신동아화재를 특별 검사한 결과 대출금 사취 등의 위법 사실을 적발,관련 직원을 문책했다고 밝혔다.대신생명의 송파영업국장 박모씨(37)는 고객몰래 대출 청구서와 영수증,도장 등을 위조해 92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36차례에 걸쳐 3억80만원의 대출금을 빼돌렸다. 삼성생명 의정부 영업국 포천영업소에서 일하는 방모씨(31·여)도 지난 해 3∼10월 4명의 보험 계약자 몰래 약관대출을 신청,총 5천만원을 가로채 달아났다.신동아화재의 전투자관리부장 이모씨는 91년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퇴직자들이 신용 대출금의 담보로 맡긴 우리 사주 6천5백51만주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9백50만원을 횡령했다. 대신생명의 박씨와 삼성생명의 방씨는 면직 및 고발됐으며 삼성의 송파영업소장은 감봉 조치를 받았다.신동아화재의 이씨와 관련 간부는 면직됐다.
  • 삼부토건·동양철강 주가 인위적 조작 확인

    ◎증감원,1명 검찰고발 등 문책 증권감독원은 삼부토건과 동양강철 주식의 불공정 거래 여부를 조사한 결과,전 영국계 바클레이즈증권 서울지점 과장인 이상림씨(31)가 삼부토건의 주가를 부추긴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증감원은 16일 이씨를 증권거래법(허위사실 유포금지)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증감원은 또 이씨에게 삼부토건의 주식매매 주문을 많이 낸 제일은행·대한교육보험·한국투자신탁 등 3개 기관투자가와 바클레이즈 증권사에는 각각 주의를 촉구했다. 또 동양강철의 주가하락을 막기 위해 실제 가격과 다르게 매수주문을 낸 한신증권 사당지점장 한용씨(41)의 증권거래법(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금지) 위반에 대해서는 감봉 4개월 내지 정직 이하의 중문책을 내리도록 한신증권에 요구했다. 이씨는 지난 5월10일 6천억원으로 평가되는 삼부토건 및 그 계열사의 부동산 가치를 1조7천1백25억원으로 과장하고 대주주들의 지분경쟁,계열사인 남우관광의 기업공개 예정,기업의 매수 및 합병 가능성설 등 호재성 재료를 기관투자가들에게퍼뜨렸으며 5월30일에는 팩스로 유포했다. 이에 따라 삼부토건 주식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6천여주에서 13만여주로 급증하며 주가도 5월9일 1만3천5백원에서 7월12일에는 2백13%가 오른 4만2천3백원으로 급등했다. 한씨는 자신의 지점이 4만주 가량 보유했던 동양강철의 주가가 떨어지자 지난 6월25일부터 3일간 투자자 6명으로부터 동양강철의 주식 4천1백30주의 「사자」 주문을 받아 처리하는 과정에서 14회에 걸쳐 직전 체결가보다 4백∼1천7백원 높게 매수주문을 냄으로써 주가 하락을 막았다.
  • 간부 6명 해임/인천북구청

    【인천=조덕현기자】 인천시는 15일 징계위원회(위원장 박찬무부시장)를 열어 북구청 세무비리 사건과 관련,북구청 총무국장 김연성씨(60)와 시 국제통상협력실장 이상신씨(54·전 북구청 총무국장)등 6명을 해임하고 북구청 세무과 평가계장 조재용씨(38)등 3명에 대해 감봉 3개월의 경징계 처분을 내렸다. 시는 『김국장등이 관리자로서 지도 감독을 소홀히 한 점이 인정돼 해임 등 중징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임된 공무원은 김국장과 이실장을 비롯,▲이종심씨(43·북구청 세무과장) ▲조세일씨(49·〃세무1계장) ▲박윤서씨(42·〃세무2계장) ▲권순만씨(50·남구청 세무2계장 전 북구청 세무1계장) 등이다.
  • 「돈세탁」 금융직원 중징계/감봉이상 처분… 검은돈 차단/은감원

    앞으로 자금세탁을 도와주는 금융기관 직원은 감봉 이상의 중징계 처분을 받는다. 은행감독원은 6일 「금융기관 내부통제 업무 취급요령」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지침」에 금융기관 직원은 자금세탁 행위에 관여할 수 없도록 명문화하고,이를 어길 경우 범법자와 같은 수준인 감봉 이상의 중징계를 내리도록 했다.자금세탁의 혐의가 있는 거래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이 자체 조사를 강화하고 스스로 예방대책을 마련토록 했다. 예금주가 금융실명제의 비밀보호 조항을 악용,금융기관 직원과 짜고 변칙적·비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검은 돈」을 세탁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조치이다.
  • “구제노력 안한 해고는 부당”/서울고법

    ◎사측 직급조정등 방법 썼어야 회사측이 사원에 대한 해고방지 노력을 다하지 않은채 사원을 해고하고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면 부당해고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9부(재판장 김오섭부장판사)는 8일 J투자자문에서 해고당한 김인배씨(서울 도봉구 수유동)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 취소청구소송에서 이같이 판시,『중노위는 김씨와 투자자문회사간의 부당해고 재심신청사건에 대해 내린 재심판정을 취소하라』며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측은 경영합리화를 위해 정리해고가 불가피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관계법령에 정해진 증권관계 전문인력 4명이 부족한 상태인데도 원고를 해고시킨뒤 사원 8명을 신규채용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회사측이 직급의 하향조정이나 감봉등의 방법으로 해고회피 노력을 다하지 않은채 원고를 해고시킨 것은 부당해고』라고 밝혔다.
  • 「용공교재」 강좌 폐강/경상대/2학기부터

    ◎집필교수 9명은 자체징계/“한국사회의 이해” 공저자 밝혀져 경상대(총장 빈영호)는 3일 이적성을 띤 대학 교양교재에 대한 검찰의 국가보안법 위반혐의 수사와 관련,문제가 된 교양과목의 강좌를 2학기부터 폐강키로 했다. 교육부와 경상대학에 따르면 인문사회계열의 학생에 대한 한국사 교양선택과목인 「한국사회의 이해」에 대한 강좌를 오는 2학기부터 폐강,다른 과목으로 대체하고 이 교재를 공동저술한 장상환조교수(43·경제학)등 9명에 대해 자체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이와관련,빈총장은 이날 교육부에 전화를 걸어 『검찰 수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문제가 된 해당과목의 폐강조치와 교수들의 징계문제를 다룰 교무위원회와 징계위원회를 곧 소집할 계획』이라고 통보했다. 교육부의 관계자는 『이 대학이 국립대이고 교수들의 신분 역시 국가공무원이기 때문에 검찰의 사법처리와 별도로 자체징계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국가공무원법(73조2항)은 국립대 교수가 수사당국에 의해 기소되면 학교측이 반드시 직위해제 조치를 하도록규정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상대는 검찰의 수사결과 기소되는 교수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직위해제하는 한편 나머지 교수에 대해서는 정직등의 중징계와 감봉·견책등의 경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문제의 대학교재 채택과정에서 거치게 돼있는 「교양과목위원회」의 결정과정과 총·학장등 고위관계자들의 책임소홀 등을 가려 잘못이 드러나면 총장을 포함,관련자들을 문책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사회의 이해」라는 교재를 저술한 교수들은 모두 30∼40대로 경제학·사회학·법학·한국사를 전공한 교수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저자 가운데 장교수는 지난 79년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사건과 관련,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는등 대부분의 관련 교수들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있는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문제의 책 공동저술 교수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상환 ▲정진상(36·사회학) ▲최태용(39·사회학) ▲이창호(40·법학) ▲송기호(38·경제학) ▲백좌흠(41·법학) ▲김준형(41·한국사) ▲김의동(38·국제경제학) ▲이혜숙(37·사회학)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