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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정자동 의혹’ 윗선 겨눈 檢… “이재명 전화 6대, 정진상 7대 썼다”

    [단독] ‘정자동 의혹’ 윗선 겨눈 檢… “이재명 전화 6대, 정진상 7대 썼다”

    ‘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과거 경기 성남시 재직 시절 공용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한 것으로 10일 파악됐다. 그간 성남시청과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관계자 등 실무진 조사에 집중하던 검찰이 윗선 수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별도로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오는 17일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최근 성남시청을 통해 2010년 7월~2018년 3월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이 각각 성남시장과 정책비서관으로 있던 시절 쓴 공용휴대전화 대수와 번호 등을 확인했다. 당시 이 대표는 3개 회선에 휴대전화 6대, 정 전 실장은 5개 회선에 휴대전화 7대를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의 공용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한 것은 윗선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를 시작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검찰은 통신사를 통해 통신자료 조회를 할 수도 있지만 1년이 지나면 통화 내역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 일단 전화번호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 측에서는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이 다수의 휴대전화와 회선을 사용한 것에 대해 의문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6~7대씩 바꿔서 쓰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그동안 성남시청과 성남도개공 실무진을 불러 이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 6월에는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을 불러 “정 전 실장이 (정자동 호텔 시행사 B사 최대주주인) 황모 대표에게 연구용역 등을 챙겨 주라고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지난달에는 개발사업 실무를 담당했던 성남도개공 직원들을 불러 황 대표 측이 연구용역 수의계약 당사자로 지정된 경위와 윗선의 지시 여부 등을 추궁하기도 했다. 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의혹은 2015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관광호텔을 짓는 과정에서 B사가 성남시로부터 용도 변경, 부지 대부료 감면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다만 B사 측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한 사업”이라며 특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오는 17일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가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 대표 측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응한 것이다. 검찰은 2014~2017년 성남시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아파트 건설 인허가 과정에서 민간 업체가 과도한 특혜를 얻었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다. 이 대표는 이날 강선우 당 대변인이 대독한 입장문에서 “이재명을 옥죄어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뻔한 의도”라면서 “그럼에도 저는 당당히 소환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심이 윤석열 정부에 등을 돌릴 때마다, 무능한 정권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검찰이 이재명 죽이기에 나섰다”고 반발했다. 앞서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한 차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으로 두 차례 검찰 조사를 받은 이 대표는 네 번째 출석하게 됐다.
  • 1660억弗 유치한 美… 기업만 바라보는 韓

    1660억弗 유치한 美… 기업만 바라보는 韓

    “반도체산업 리더들은 미국이 돌아왔다고 인식하고 있다. 미래 반도체산업은 미국에서 진행될 것이다.” 지난해 8월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자국 반도체산업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반도체산업육성법’에 서명하면서 ‘바이드노믹스’(미국 재정정책)의 핵심은 반도체산업임을 분명히 했다. 미국 반도체 시설 투자 등에 총 520억 달러(약 68조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이 법안의 시행은 규제 대상인 중국과의 갈등에 이어 유럽과 일본 등이 저마다 ‘반도체지원법’을 만들어 참전하는 ‘세계 반도체 전쟁’을 촉발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바이든의 반도체 미국 우선주의는 현실이 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미국은 반도체지원법 시행 후 1년 만에 해당 산업군에서 총 1660억 달러(약 218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낸 것으로 집계됐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기업들이 지원을 받기 위해 460개 이상의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며 “반도체지원법에 서명한 바이든 정부가 반도체 공급망을 미국 내로 가져오는 데 진전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기업들이 제출한 투자 의향서는 미국 내 42개 주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와 관련돼 있다. 반도체 제조에서 공급망, 상업용 연구개발(R&D)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있다는 게 백악관 측 설명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전체 투자 의향서 중 3분의1 이상이 반도체칩 제조와 관련한 것이라고 전했다. 백악관은 투자 의향서를 낸 기업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텍사스 테일러에 173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 첨단후공정(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부지 선정 등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면 미 정부에 반도체 보조금 지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들의 자국 투자에 고무된 미국은 이날 중국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미국 자본의 투자를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도 내놨다. 미국 반도체 보조금을 받는 기업들의 중국 투자를 10년간 제한한 데 이어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 등 미국의 자본이 중국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양자컴퓨팅 개발에 쓰이는 일까지 막겠다는 의미다. 미국의 신규 규제는 적용 대상이 ‘미국인’ 또는 ‘미국 법인’으로 한정돼 국내 업계에 미칠 영향은 사실상 없거나 매우 미미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외교부 공동 명의로 된 보도참고자료에서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분석 내용에 따라 필요할 경우 우리 정부 및 업계 의견을 미국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업계에서는 천문학적 규모의 보조금을 앞세워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미국, 유럽, 일본에 비해 부족한 우리 정부의 지원에 대한 아쉬움이 나온다. 유럽연합(EU)은 430억 유로(약 62조원) 규모의 보조금을 조성해 반도체 기업의 투자 유치에 나섰고, 일본은 반도체 기업에 지원할 2조원(18조원) 규모의 보조금을 확보했다. 그러나 한국은 국내 반도체 설비 투자 시 대기업 기준 법인세 감면율을 현행 8%에서 15%로 확대하는 내용의 세제 지원 수준에 그쳐 경쟁국들에 비해 투자 요인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법인세 감면 확대도 애초 업계 요구안과 국회 반도체특별위원회의 원안보다 크게 후퇴한 수준”이라면서 “보조금을 조성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경쟁국과 달리 우리는 삼성과 SK하이닉스라는 두 기업의 투자에만 지나치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 [단독] 檢, ‘정자동 의혹’ 이재명·정진상 공용휴대전화 번호 확보…李 ‘백현동 의혹’ 17일 출석

    [단독] 檢, ‘정자동 의혹’ 이재명·정진상 공용휴대전화 번호 확보…李 ‘백현동 의혹’ 17일 출석

    ‘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과거 성남시 재직 시절 공용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한 것으로 10일 파악됐다. 그간 성남시청과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관계자 등 실무진 조사에 집중하던 검찰이 윗선 수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별도로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오는 17일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최근 성남시청을 통해 2010년 7월~2018년 3월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이 각각 성남시장과 정책비서관 시절 쓰던 공용휴대전화 대수와 번호 등을 확인했다. 당시 이 대표는 3개 회선에 총 휴대전화 6대, 정 전 실장은 5개 회선에 총 7대의 휴대전화를 사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의 공용휴대전화 번호를 확보한 것은 윗선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를 시작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검찰은 통신사를 통해 통신자료 조회를 할 수도 있지만 1년이 지나면 통화 내역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 일단 전화번호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 측에서는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이 다수의 휴대전화와 회선을 사용한 것에 대해 의문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휴대전화를 6~7대씩 바꿔서 쓰는 것은 일반적인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검찰은 그동안 성남시청과 성남도개공 실무진들을 불러 이 사건 경위 등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지난 6월에는 유동규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을 불러 “정 전 실장이 (정자동 호텔 시행사 B사 최대주주인) 황모 대표에게 연구용역 등을 챙겨주라고 지시했다”라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지난달에는 개발사업 실무를 담당했던 성남도개공 직원들을 불러 황 대표 측이 연구용역 수의계약 당사자로 지정된 경위와 윗선의 지시 여부 등을 추궁하기도 했다. 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의혹은 2015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관광호텔을 짓는 과정에서 B사가 성남시로부터 용도 변경, 부지 대부료 감면 등의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다만 B사 측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한 사업”이라며 특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오는 17일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가 최근 특경가법 배임 혐의를 받는 이 대표 측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는데 응한 것이다. 검찰은 2014∼17년 성남시 백현동 옛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의 아파트 건설 인허가 과정에서 민간업체가 과도한 특혜를 얻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해 왔다. 이 대표는 이날 강선우 당 대변인이 대독한 입장문에서 “이재명을 옥죄어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뻔한 의도”라면서 “그럼에도 저는 당당히 소환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심이 윤석열 정부에 등을 돌릴 때마다, 무능한 정권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검찰이 이재명 죽이기에 나섰다”고 반발했다. 앞서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으로 한 차례,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으로 두 차례 검찰조사를 받은 이 대표는 네 번째 출석하게 됐다.
  • 충남 등 5개 시도 ‘석탄화력 발전소’ 특별지원 한목소리

    충남 등 5개 시도 ‘석탄화력 발전소’ 특별지원 한목소리

    5개 시도, 17일 국회서 특별법 제정 토론회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충남 29기폐기 때 생산유발 19조2000억원 감소 등독일은 5조6000억원 지원…한국과 대비 충남도 등 석탄 화력 폐지지역 5개 시도가 폐지지역의 지원기금 조성과 대체 산업육성 등을 위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석탄화력발전소가 위치한 만큼 전력 자립도가 높은 지역의 전기료 혜택 등의 ‘지역 거리 차등 전기요금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도는 오는 17일 국회에서 경남도·강원도·인천시·전남도 등이 공동주관하고 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충남 보령시·서천군)이 주최하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가 보령·당진 등 충남에 있다. 나머지는 경남 14기와 강원 7기, 인천 6기, 전남에 2기 등이다. 2019년 11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지를 결정한 정부는 ‘제10차 전력 수급계획’에 따라 2036년까지 전국 화력발전소 58기 중 28기(충남 14기·경남 10기·강원 2기·인천 2기)를 폐기할 계획이다. 하지만 폐기지역을 위한 대안이 없어 폐기지역의 경제와 일자리 감소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도는 충남 내 화력발전소 폐지로 향후 생산 유발 금액 19조 2000억 원과 부가가치 유발 금액 7조 8000억 원, 취업유발 인원 7600명 등의 감소를 예상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 의원이 지난 6월 대표 발의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의 올해 내 본회의 통과 촉구를 위해 마련됐다. 특별법의 주요 내용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의 △지원기금 조성 △대체 산업육성 △규제자유특구 특례 △지역주민 우선 고용·지역기업 우대 △교부세 지원·조세 감면 등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동일 보령시장이 화력발전소 시·군 행정협의회(보령·옹진·태안·동해·삼척·하동·고성)를 대표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럽연합(EU)은 탈석탄 화력 정책에 따라 2020년 1월 ‘유럽 그린 딜 투자계획(EGDIP)‘을 확정하고, 폐지지역 등에 2030년까지 1000억 유로(약 134조 원)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폐지지역지원법을 제정한 독일은 2038년까지 400억 유로(약 53조 원)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전환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해 운용 중이다. 앞서 도는 인천·강원 등 5개 시도와 간담회를 열고 내년 6월부터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달리 정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 시행에 따른 자구책을 논의했다. 도는 전력 자립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전기료 혜택과 기업 유치 등에 이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요금제 도입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 중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 생산 전력 53%는 다른 지역에 송전하지만 이 과정에서 도민들은 온실가스·미세먼지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며 “실효성의 요금제 도입을 목적으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부 제안 등에 나설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웃 살피미’ 반장… 열악한 처우에도 존재감 부각

    ‘이웃 살피미’ 반장… 열악한 처우에도 존재감 부각

    반장은 통장을 보조해 동네 구석구석을 살피는 역할을 하지만 통장보다 주목을 덜 받는 게 사실이다. 월 30여만원의 수당을 받는 통장과 비교하면 반장은 명절에야 상품권을 받는 등 처우도 상대적으로 열악하다. 그럼에도 반장은 동네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지역 사회를 돌볼 수 있는 중요한 인적 자원이다. 서울시 각 자치구가 반장의 역할을 강화하며 이들과의 접점을 늘리는 까닭이다. 8일 서울시 자치구에 따르면 중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반장에게 새 임무를 부여했다. 이웃들의 불편 사항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등을 살피는 ‘우리 동네 이웃 살피미’가 바로 그것이다. 중구 관계자는 “행정의 손길이 못 미치는 곳에서 이웃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건 우리 곁에 사는 또다른 이웃인 반장”이라면서 “반장이 사명감을 가지고 이웃 살피미로 참여해 복지 그물망을 더욱 촘촘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구는 반장의 역할을 강화하는 만큼 올해 하반기에 반장에게 거주자 우선주차 가점 부여, 공영 주차장·체육시설 요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을 반영해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도봉구 역시 반장이 지역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는 최근 창1·2·4·5동, 쌍문2·4동 등 9개 동의 반장 9명을 각 아파트에 지방세 체납고지서를 직접 배달하는 ‘송달 반장’으로 뽑았다. 구는 이외에도 부서별로 반장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사업을 발굴하는 중이다. 김은정 창4동 동장은 “반장은 행정 업무를 보조하는 일 외에 구청에서 하는 사업이나 정책에 대해 주민들에게 자세히 안내하는 ‘홍보 요원’의 역할도 한다”면서 “특히 창동은 창동민자역사 등 굵직한 사업이 많아 반장이 각 사업의 진행 상황을 주민에게 알리며 소통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반장이 지역사회 리더로서 성장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도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현상 국민대 행정대학원장은 “고령자가 늘고 취약계층이 증가하면서 여러 사회 문제가 생기는데 이를 병원 등 관련 기관만으로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오래 활동한 사람들이야말로 생활공동체 속에서 복지와 안전을 챙겨줄 수 있으며, 이 역할을 반장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 원장은 “반장이 지역 사회에서 더욱 촘촘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이들의 역량 강화에 지자체들이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 ‘댓글 부대 운영’ 원세훈 전 국정원장 가석방…14일 출소

    ‘댓글 부대 운영’ 원세훈 전 국정원장 가석방…14일 출소

    ‘민간인 댓글부대’ 운영 등 재직 시절 각종 정치공작을 벌인 혐의로 유죄가 확정돼 복역 중인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오는 14일 가석방으로 풀려난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가석방심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원 전 원장에 대한 가석방 적격 판정을 내렸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 예산으로 민간인 댓글부대를 운영하고,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위 풍문을 확인한 혐의와 이명박 전 대통령 등에게 국정원 특수활동비 2억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2021년 징역 9년과 자격정지 7년을 확정받았다. 앞서 원 전 원장은 건설업자에게 청탁 명목으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개인 비리 혐의로 2016년 징역 1년 2개월을,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댓글 공작’을 벌인 혐의로 2018년 징역 4년이 확정돼 복역한 뒤 만기 출소하기도 했다. 그가 지금까지 확정받은 총 형량은 징역 14년 2개월이다. 올해 신년 특별사면에서 남은 복역 기간(7년)의 절반을 감면받기도 한 원 전 원장은 이날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면서 2년 10개월 형기를 남겨둔 채 출소하게 됐다.
  • R&D 예산 先반영… 사업화 적극 지원

    울산시는 이번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따라 산업단지 입지·인프라 확보부터 기업 투자 지원,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6일 산업단지 입지와 인프라 확충에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용수·폐수 처리·전력 시설과 진입로 등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반시설 구축 비용을 우선 지원한다. 정부는 또 산업입지법 등에 따른 인허가 처리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15일로 대폭 줄인다. 첨단전략기술 보유자가 있는 산업단지 내 특정 구역의 용적률 한도도 최대 1.4배까지 상향한다. 정부는 조세특례제한법상 전략기술 및 신성장·원천기술 보유 기업이 사업화 시설이나 R&D에 투자할 경우 법인세의 세액을 공제해 준다. 국·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를 감면하고 농지보전 부담금과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도 감면해 준다. 특히 R&D 및 사업화에 대한 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첨단전략산업위원회의 의결을 거친 경우 예비 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에 우선 선정하고, 대상 사업에 선정되면 신속하게 심의한다. 필요 시 예비 타당성 조사도 면제한다. 이와 함께 첨단전략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한 정부의 R&D 예산도 특화단지에 먼저 반영한다. 특화단지 입주 기업의 기술 개발, 생산성 향상 및 수출 촉진 등의 혜택도 있다.
  • 모르고 더낸 세금 찾아 돌려준다...납세자보호관제 운영으로 올해 2억 7500만원 환급

    모르고 더낸 세금 찾아 돌려준다...납세자보호관제 운영으로 올해 2억 7500만원 환급

    경남도는 납세자들이 모르고 많이 납부한 지방세를 지방세 납세자보호관이 찾아 모두 480명에게 총 2억 7500만원을 돌려주었다고 2일 밝혔다.지방세 납세자보호관제도는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납세자의 입장에서 지방세 고충민원을 해결하고 납세자를 도와주는 제도이다. 경남도는 도민들이 부동산과 차량을 취득하면서 지방세 감면이나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세금을 과다 납부한 사례를 납세자보호관이 적극적으로 찾아서 돌려주는 ‘찾아서 해결하는 선제적 지방세 환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 경남도 납세자보호관은 도내 18개 모든 시·군 납세자보호관과 함께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과세자료를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신청 여부를 확인했다. 자경농민 농지 상속 취득세(2%) 비과세 여부와 다자녀 양육자(18세 미만 3자녀)의 차량 취득세 감면 신청 여부,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차량 취득세 및 자동차세 감면 신청 여부 등을 중점 검토했다. 검토결과 과다 납부한 1036건을 찾아내 시·군 세무부서 최종 확인을 거쳐 해당 도민들에게 환급신청 안내문을 보냈다. 경남도는 환급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들의 환급 신청에 따라 이날 현재까지 487건, 총 2억 7500만원의 취득세와 자동차세 등이 부과 취소됐거나 환급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남도는 서민주택과 산업단지 건축물을 대상으로 환급해당 여부를 확인한 뒤 5억원을 환급해 행정안전부 최우수 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에는 지난 3월 시행된 지방세 특례제한법 개정내용이 소급적용되면서 미적용 상태에서 납부된 지방세를 찾아 환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널리 알려 도민들이 적극 이용하도록 홍보 영상과 포스터 등 다양한 홍보물을 만들어 경남도 유튜브채널 ‘경남TV’와 경남도 홈페이지 등에 올렸다. 또 외국인이나 다문화가정을 위해 중국어·영어·베트남어로 된 ‘알기쉬운 지방세’ 책자도 제작해 경남 시·군 민원부서와 세무부서, 읍·면·동사무소,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시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에 비치했다. 심유미 경남도 법무담당관은 “납세자가 모르고 많이 낸 세금을 적극적으로 확인해 찾아서 환급하는 등 납세자 권리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차전지 메카’ 새만금, 투자유치 신기록

    새만금 지구가 세계적인 이차전지 산업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이어 관련 업체의 투자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투자유치 신기록을 달성했다. 전북도는 LS그룹과 2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1조 8402억원의 이차전지 소재 제조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전북도 내 이차전지 관련 기업유치 실적 가운데 최대 규모다. LS그룹은 2028년 말까지 새만금 5공구 33만 8000㎡에 공장을 건설해 1차 전구체, 2차 황산메탈을 생산할 계획이다. 올해 안에 착공한다. 채용 인력은 1450명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이차전지 관련업체 투자유치는 16개사 6조 6000억원에 이른다. 지난 3월 SK온·에코프로머티리얼즈·GEM 합작 투자를 신호탄으로 LG화학·화유코발트, 엔켐 등 이차전지 선도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전북은 최근 3년간 이차전지 관련 23개 기업 7조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LS그룹 투자협약으로 총 9조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뤘다. 새만금 지구에 이차전지 관련 업체들이 몰리는 이유는 10만평 이상의 단일부지 제공과 확장 가능성, 풍부한 전력과 용수, 탄소중립 시대에 대비한 CF100(무탄소에너지 100%)·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법인세·소득세 최대 100% 감면이 가능한 국내 유일 지역이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앞으로 전북테크노파크,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함께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원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반을 구성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북을 세계적인 이차전지 소재 공급기지로 만들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전북 경제를 반드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말했다.
  • 증평군“특별재난지역 지정해주세요”..피해액 50억원 초과

    증평군“특별재난지역 지정해주세요”..피해액 50억원 초과

    충북 증평군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충북도와 정부에 요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기준 증평지역 호우피해는 사유시설 833건, 공공시설 26건 등 총 859건에 50억원 상당이다. 군은 최종 피해집계가 완료되면 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초과해 특별재난지역 추가지정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자연재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은 지역의 재정력 지수에 따라 다르다. 시군구는 50억~110억원을 초과하고, 읍면동은 5억~11억원을 초과해야 한다. 1읍1면인 증평군의 경우 총 피해액이 50억원이 넘고 증평읍과 도안면이 각각 8억원 이상 피해를 기록하면 군 전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선포기준이 될 것 같다”며 “특별재난지역이 되면 복구 비용과 재난지원금 추가 국고 지원, 피해 주민 공공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청주시와 괴산군이 지난달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 [마감 후] 언젠가 마주할 증여·상속의 순간, ‘세금폭탄’ 물려줄 건가요/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언젠가 마주할 증여·상속의 순간, ‘세금폭탄’ 물려줄 건가요/이영준 세종취재본부 차장

    요즘 0세 아기를 키우는 엄마·아빠 사이에선 비과세 증여가 화두다. ‘무슨 태어나자마자 증여냐’라고 반문할 수 있겠지만, 육아 정보 채팅방과 맘카페에선 ‘자녀에게 1억 4000만원까지 비과세로 증여하는 법’이 시시각각 공유되고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자녀 계좌로 0세 때 2000만원, 10세 때 2000만원, 20세 때 5000만원, 30세 때 5000만원씩 증여하고 국세청에 신고하면 된다. 10년간 미성년자는 2000만원, 성인은 5000만원까지 비과세인 현행 증여재산 공제 제도를 활용한 합법적인 절세 전략이다. 이렇게 하면 자녀는 1억 4000만원을 세금 0원에 물려받을 수 있다. 감면 혜택은 900만원가량 된다. 자녀가 결혼으로 여는 인생 2막을 최대한 좋은 환경에서 출발하도록 하겠다는 목표 아래 추진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부모들이 정부가 살짝 틔워 놓은 ‘비과세 숨통’을 활용해 30년간 증여 대장정에 나서는 건 그만큼 우리나라 상속·증여세율이 혹독하다는 방증이다. 상증세 최고세율은 과세표준 30억원 초과 시 ‘50%’다. 물려받는 재산의 절반을 국가가 세금으로 가져간다는 얘기다. 30년에 걸친 ‘증여 빌드업’이 짠해서일까. 정부는 결혼자금에 한해 1억원까지 증여세를 물리지 않는 내용의 상증세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시행되면 부모는 결혼하는 자녀에게 기본공제 5000만원을 더해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비과세로 물려줄 수 있게 된다. 자녀가 0세였을 때부터 10년 주기로 착실하게 증여해 왔다면 비과세 한도는 최대 2억 4000만원까지 늘어난다. 이때 아낄 수 있는 세금은 2800만원이다. 정부가 비과세 증여의 길을 넓히는 데 대한 반응은 크게 두 갈래다. 하나는 ‘재력가만 혜택을 누리는 제도여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 또 하나는 ‘공제 한도를 더 넓히고 세율을 낮춰 부의 세대 이전을 촉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부자 감세다’, ‘부의 대물림이 심화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문제의 핵심은 박탈감이다. 물려줄 재산이 없는 부모, 비과세 한도를 꽉 채워 물려받지 못하는 자녀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물려줄 게 없어 죄인이 된 기분”이라는 부모의 반응이 이를 잘 대변한다. 또 결혼자금 추가 공제가 우리 사회에 ‘부모라면 자식이 결혼할 때 1억원쯤은 줘야지’라는 가이드라인 같은 메시지를 던졌다는 점도 정책 감수성 측면에서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상증세 공제를 확대하는 방향은 시대적 흐름에 부합한다고 본다. 상증세 체계는 2000년 이후 급격한 물가 상승에도 23년간 세율과 구간 변화가 없다. 이에 학계와 재계는 세율 개편과 공제액 상향을 요구하고 있고, 정부도 상증세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증여와 상속의 순간은 반드시 찾아온다. 누구나 언젠간 맞닥뜨리게 될 일이기에 눈앞 절세에만 신경 쓰며 나와 무관하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어느 날 갑자기 상속·증여 상황을 마주했을 때 거액의 세금은 남은 자, 물려받는 자의 몫이다.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재산과 세금폭탄을 함께 물려주게 될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내리사랑을 동력으로 ‘증여 빌드업’에 나선 부모들의 선택이 더더욱 현명해 보인다.
  • 사업 실패하자 등돌린 27세 애인에 복수한 70대 노인 [여기는 베트남]

    사업 실패하자 등돌린 27세 애인에 복수한 70대 노인 [여기는 베트남]

    45살이나 어린 연인에게 집과 차를 선물하며 애정 공세를 폈지만, 사업에 실패하자 버림받은 70대 노인이 흉기를 휘둘러 연인에게 중상을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히엡(72,남)씨에게 살인미수죄로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VN익스프레스는 전했다. 법원은 피고인의 신체 질병과 피해자로부터 형량 감면 요청서를 받은 점 등을 고려해 감형했다고 밝혔다. 히엡 씨는 법정에서 “연인에게 배신당한 것이 너무 화가 나서 흉기를 휘둘렀다”고 증언했다. 기소장에 따르면, 히엡 씨는 지난 2017년 본인보다 45살이나 어린 27살의 A양을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히엡 씨는 A양에게 집과 자동차와 기타 부동산 등을 선물로 사줬다. 2020년 4월에도 A양을 위해 담보 대출을 받아 또 다른 아파트를 구입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사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더 이상 아파트 할부금을 낼 수 없게 됐다. 이때부터 둘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 결국 A양은 히엡 씨에게 헤어지자고 요구했다. 2021년 초 히엡 씨는 A양에게 과거 사준 집을 팔아 은행 대출금을 갚고, 남은 돈을 모두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A양은 동의하지 않았다. 오히려 A양은 히엡 씨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이후 히엡 씨가 여러 차례 전화하고, 문자를 보내도 묵묵부답이었다. 결국 지난해 4월 히엡 씨는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양의 주거지를 찾아갔지만 A양은 만나주지 않았다. 당시 주차장에는 본인이 A양에게 사주었던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었고, 이를 본 히엡 씨는 배신감에 휩싸였다. 히엡 씨는 흉기를 준비한 뒤 주차장에 몸을 숨겼다가 A양이 친구들과 자동차에 타는 것을 보고 다가가 흉기로 A양의 복부를 찔렀다. 히엡 씨는 범행 후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당일 오후 경찰에 자수했다. A양은 즉시 응급실로 이송되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난임 시술당 최대 170만원… 대구, 출산 지원 정책 올인

    난임 시술당 최대 170만원… 대구, 출산 지원 정책 올인

    대구시가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과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다자녀가정 지원 기준도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한다. 31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다자녀가정은 대구의료원 입원비와 진료비, 공용주차장 이용료 등 120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고등학교 입학축하금(50만원), 대구도시철도 이용료 100% 감면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입학 축하금은 내년부터 둘째 30만원, 셋째 이상은 50만원씩 지급한다. 시는 수혜 대상이 2만여 가구에서 13만여 가구로 늘 것으로 추산했다.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대상은 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다. 현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금은 소득과 관계없이 시술 1회당 최대 110만원이지만, 내년부터는 건강보험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시술 1회당 170만원까지 가능하며,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 난임 부부들은 건강보험 급여 부분의 10%를 본인 부담으로 하지만 내년부터는 난임 진단에서 시술까지 전 범위를 지원받는다. 관련 검사 8종에 대해 생애 최초 난임 진단 검사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아이 낳고 기르는 게 힘든 시대에 대구시의 지원이 다자녀가정과 난임부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단독] “車 있다고 수급 탈락… 8월 중 제도 바꿀 것”

    [단독] “車 있다고 수급 탈락… 8월 중 제도 바꿀 것”

    정부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선정할 때 따지는 보유 차량 가액 기준을 현실에 맞게 완화하기로 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요건은 다 되는데 자동차 때문에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요건을 최소화해 8월 중 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가 되려면 보유한 승용차의 연식이 10년 이상이고 배기량은 1600㏄ 미만이어야 하며 연식이 10년 미만인 차량은 가격이 200만원 아래여야 한다. 하지만 서울신문이 ‘2023 비수급 빈곤리포트’ 기획 시리즈에서 확인한 ‘수급 퇴짜’ 사례 가운데는 차량 가액이 기준을 넘어 생계급여 대상에서 탈락한 사례가 허다했다. 조 장관은 “이제 승용차는 필수품”이라며 “승용차를 재산에서 제외하는 방안, 감면하는 방안, 소득환산율을 조정하는 방안 등을 전문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소득환산율은 부동산이나 자동차 등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하는 비율이다. 현재 자동차(장애인·생업용, 1600㏄ 미만 승용차, 1000㏄ 미만 승합·화물차)는 월 4.17%를 적용하고 있다. 조 장관은 ‘2023 비수급 빈곤리포트’를 언급하며 “기사에서 좋은 지적을 해 주었는데 수급 탈락 후 이의신청 과정에 까다로운 부분은 없는지 자세히 살펴보겠다”면서 “제도 개선을 통해 사각지대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기준 중위소득의 30% 이하였던 생계급여 대상자를 32% 이하로 기준 비율을 높였는데 임기 내에 35%를 달성하겠다는 약속도 확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생계·의료 급여에 일부 남은 부양의무자 제도 폐지에 대해선 신중한 견해를 밝혔다. 조 장관은 “부양의무자 기준은 상대적으로 생활 여건이 나은 가구보다 그렇지 못한 가구에 지원을 집중한다는 나름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부모 자식 간에 사이가 나빠 부양받지 못해 사각지대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면서 “좀더 들여다보며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당장 실현할 수 있는 것은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하는 기준을 완화하고 공제할 수 있는 것은 공제해 사각지대를 완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선 “(보험료율을 조정할 때) 계산상의 논리적인 합리성이 아니라 수용 가능성을 중요하게 보고 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회 연금특위 산하 민간자문위원회 논의 과정에서는 인상 범위가 최대 15%까지 거론됐는데 가입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만큼 수용 가능한 수준에서 인상률을 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 대구시, 다자녀가정 기준 2인 이상으로… 난임부부 지원도 확대

    대구시, 다자녀가정 기준 2인 이상으로… 난임부부 지원도 확대

    대구시가 내년부터 다자녀 가정과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다자녀가정 지원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다자녀가정은 대구의료원 입원비와 진료비, 공용주차장 이용료 등 120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고등학교 입학축하금(50만원), 대구도시철도 이용료 100% 감면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입학 축하금은 현재 셋째 아이가 입학할 때만 50만원을 지급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둘째 30만원, 셋쌔 이상은 50만원씩 지급한다. 시는 수혜 대상이 기존 2만여 가구에서 13만여 가구로 늘것으로 추산했다.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대상은 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다. 현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금은 소득과 관계없이 시술 1회당 최대 110만원이지만, 내년부터는 건강보험 급여 부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시술 1회당 170만원까지 가능하며,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또 난임 부부들은 건강보험 급여 부분의 10%를 본인 부담으로 하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난임 진단에서 시술까지 전 범위를 지원받는다. 관련 검사 8종에 대해 생애 최초 난임 진단 검사비를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아이 낳고 기르는 것이 힘든 시대에 대구시의 지원이 다자녀가정과 난임부부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도, 지방세 부정감면 등 세금누락 6648건·160억 추징

    경기도, 지방세 부정감면 등 세금누락 6648건·160억 추징

    경기도는 감면 부동산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부동산을 취득하고도 취득세를 신고하지 않는 등 6648건의 세금 누락 사례를 적발해 160억원을 추징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군포·안양·양평·이천·수원시 등 5개 시군과 함께한 합동 조사에서 대도시 내 법인의 취득 부동산에 대한 중과세율 신고 여부와 취득세 감면 부동산의 다른 목적 사용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적발된 유형은 ▲대도시 내 법인의 부동산 취득 세율 축소 신고 44건 11억원 ▲감면 부동산 목적 외 사용 1442건 115억원 ▲상속·불법건축물 취득세 등 미신고 4618건 20억원 ▲주민세 및 지방소득세 등 미신고 544건 14억원 등이다. 사례를 보면 A법인은 대도시 내 법인을 설립한 지 5년 이내 대도시에 소재하는 부동산을 취득해 중과세율을 적용한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나 일반세율을 적용해 취득세를 과소 신고한 사실이 발각돼 도가 3억 2000만원을 추가로 추징했다. 일반적인 유상취득의 세율은 4%지만 대도시 내 법인이 설립한 지 5년 이내 대도시에 소재한 부동산을 취득할 때 세율은 8%가 적용된다. B 종교단체는 부동산을 매매하면서 해당 부동산을 종교 및 제사 목적으로 사용하겠다며 취득세를 면제받았으나 현황 조사 결과, 일부는 펜션으로 사용하고 또 다른 일부는 잡종지로 방치하는 등 종교 목적에 직접 사용하지 않은 사실이 발각돼 면제한 취득세 9000만원을 추징했다. 납세자 C씨 외 다수는 생애최초주택 구입에 대한 취득세를 감면받고 난 후, 취득일로부터 3년 이내에 해당 주택을 타인에게 임대하거나 매각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에 추징된 건수는 166건, 총세액은 4억 5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별도로 상습 체납자에 대해 급여·매출채권 압류와 제2차 납세의무자 지정 등 적극적인 체납 처분도 실시해 체납액 총 2억 7000여만원을 징수했다. 류영용 도 조세정의과장은 “탈루·누락되는 세원이 없도록 철저한 조사를 통한 조세 행정을 집행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세수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심미경 서울시의원 “묻지마 노조 사무실 지원, 상관하지 말라”며 재의 요구한 조희연 교육감

    심미경 서울시의원 “묻지마 노조 사무실 지원, 상관하지 말라”며 재의 요구한 조희연 교육감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은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 기준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재의요구에 강한 유감을 표명, 재의요구 절차에 따라 재의결될 수 있도록 공동 발의한 의원님들과 함께 의회 차원의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재의요구가 이뤄진 조례안은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에 대한 사무소 지원 범위 및 지원기준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 5월 30일 발의되어 7월 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동 조례안에서는 노동조합 사무소를 지원할 경우 지원범위를 상주 사무인력 1명당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10㎡, 최소 30~ 최대 100㎡로 규정했으며(안 제7조제1항), 이때 유휴 공유재산을 우선 활용할 것을 명시하고(안 제7조제2항) 해당 공유재산의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안 제7조제3항). 다만 유휴 공유재산이 없는 경우 민간시설에 대한 임차비를 지원할 수 있지만 지원 범위는 유휴 공유재산과 같이 규정하고 있음(안 제7조제4항).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사무실 지원 기준을 정한 조례안은 법률의 위임 없이 노동조합의 단체교섭권을 제한한 것으로 헌법과 지방자치법 위반이며 ▲단체교섭권은 교육감의 고유 권한이므로 조례로서 이를 침해하는 것은 위법이라는 이유로 재의를 요구한 바 있다. 심 의원은 “기준없이 무분별하게 지원되고 있는 노조사무실 지원의 문제점을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인식하고, 노동조합법에서 규정한 최소 사무실 지원이라는 기준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면서 “조례안 입안과정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여러 차례 법률 자문과 내부검토 및 협의를 통해 조례안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서울시교육청은 누구보다도 잘 알면서도 조례안 제정 자체가 위법하다며 재의를 요구한 것은 모순적 행태이며 편협한 주장에 불과”하다며 교육청의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심 의원은 “해당 조례안은 노조 사무실 지원여부를 규정한 것이 아닌 노동조합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부당노동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그 면적 기준을 설정한 것에 불과해 노동조합의 단체교섭권을 본질적으로 침해하지 않는다는 것이 서울시의회 법률자문의 공통된 의견이었다”라고 밝히며 조례안 제정은 적법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심 의원은 “교육감은 노동조합의 단체교섭권 및 단체협약체결권의 당사자나 노동조합의 단체교섭에 임할 의무만 있을 뿐 해당 권한이 교육감의 고유권한이라 볼 법령상 근거가 없다”는 법률자문을 근거로 “동 조례안 어디에도 교육감의 고유권한에 대해 사전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거나 이를 본질적으로 침해하지 않고 있다”면서 일부 노동조합의 의견에 무조건 동조하는 서울시교육청의 이번 재의요구 행태에 대해 오히려 지방의회의 권한 침해라며 반박하였다. 끝으로 심 의원은 “동 조례안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서 조례로 위임한 공유재산 사용 및 사용료 감면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예외적으로 유휴 공유재산의 제공이 불가능할 경우 민간시설을 임차해 지원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했다”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면서도 이러한 효과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분별한 사무실 지원을 현행대로 유지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만 몰두하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에 아쉬움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심 의원은 “동 조례안에 따라 불편을 겪을 수도 있는 노동조합이 있을 수는 있으나, 법적 기준 마련으로 인해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지 않으면서 노동조합 간 형평성과 합리성을 확보한 지원 방안 마련이라는 동 조례안의 취지를 공감해 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교육청의 재의요구에 대해 절차에 따라 재의결될 수 있도록 공동 발의한 의원님들과 함께 의회 차원의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마포구, 교통량 감축 기업에 부담금 최대 40% 깎아준다

    마포구, 교통량 감축 기업에 부담금 최대 40% 깎아준다

    서울 마포구가 승용차 2·5부제, 주차장 유료화 등 교통혼잡 완화에 기여하면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40%까지 차등 감면해주는 제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마포구는 교통량 감축 활동에 자발적으로 나선 기업에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6개 업체가 참여해 약 6억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받았다.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승용차 2·5부제, 주차장 유료화, 주차장 축소, 자전거 이용환경 구축, 통근버스 운영 등이다. 구는 올해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교통수요관리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내년 4월 30일까지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를 작성해 구청 교통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서면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기업체별 감면율을 책정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서부광역철도 조기 착공 지원, 신안산선 만리재역 신설 지원 등의 공약을 추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통 혼잡을 줄이고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하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카드사는 상생 봇물 터졌는데 보험사 왜 조용할까

    카드사는 상생 봇물 터졌는데 보험사 왜 조용할까

    카드사들이 앞다퉈 상생금융 방안을 쏟아냈지만, 보험사들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우리카드의 220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지난 7일 현대카드·현대커머셜이 6000억원, 14일 롯데카드 3100억원, 17일 신한카드 4000억원, 19일 하나카드 3000억원 규모로 잇따라 상생안을 내놨다. 반면, 보험업계는 지난 13일 한화생명 이후 조용한 분위기다. 한화생명은 ‘2030 목돈마련 디딤돌 저축보험’이라는 상품으로 상생금융에 동참했다. 이와 관련해 보험업계 관계자는 “은행, 카드사는 각종 대출 이자를 감면하는 식으로 상생하면 돼 간단하다. 하지만 보험은 그런 식으로 접근하기는 어렵다. 상생금융 방안이 마땅하지 않아 고민”이라면서 “한화생명처럼 상품을 만드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상품이 하루아침에 뚝딱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이미 사회공헌 활동 등을 활발하게 하고 있지만, 이미 하는 것을 내놓을 수 없어 난감한 상황”이라면서 “특히 보장성 상품 위주인 손해보험사의 경우 딱히 내놓을 것이 없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때문에 A생명보험사 외에는 아직 뚜렷한 상생금융안을 마련한 보험사가 없는 분위기다. A생보사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매우 중요한 현안이다. 깊이 있게 검토 중이다. 늦어도 다음 달 안에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자동차 보험료를 내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계 관계자는 “상생금융 방안으로 특정 상품을 내놓아봤자 그 상품에 가입한 사람만 혜택을 본다. 그 파급력이 매우 제한적이다. 거의 전 국민이 가입했다고 볼 수 있는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는 것이 상생금융 취지에 가장 부합할 것”이라면서 “손보사 실적도 좋고 차 보험 손해율도 좋아 보험료를 인하할 동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 예천 산사태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조립 주택 18채 우선 설치

    예천 산사태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조립 주택 18채 우선 설치

    최근 집중 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를 본 경북 예천 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이 실시된다. 경북 예천군은 다음 달 15일까지 감천면 벌방리와 효자면 백석리에 임시 조립주택 각각 12채와 6채을 우선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임시 조립주택은 28㎡, 약 8.5평 규모로 상하수도와 전기, 냉·난방시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입주 즉시 생활할 수 있으며 전기요금 감면 등 생활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임시 조립주택과 별개로 LH와 협의해 경북도청 신도시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을 이재민에게 지원하고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면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난 15일 수해로 예천에서는 주민 166명이 경로당 또는 임시주거시설인 경북도립대학 기숙사에서 대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주택 40채가 완전히 파손, 31채 일부 파손, 135채 침수, 47채 경미한 손상을 당한 것으로 군은 집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긴급 주거시설 지원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이른 시간 안에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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