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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산업용지 확 늘린다…100만 평 이상 제2산단 조성 추진

    새만금 산업용지 확 늘린다…100만 평 이상 제2산단 조성 추진

    새만금 산업용지가 크게 늘어나고 국제투자진흥지구 및 종합보세구역도 확대될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은 23일 산업용지 공급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을 보면 현재 조성 중인 새만금 국가산단 3, 7, 8공구의 분양 시기가 기존 계획보다 6개월 이상 앞당긴 2025년 상반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새만금청은 준설선을 추가 투입(3→4대)하고, 공정관리 등을 통해 매립 공사 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3공구를 시작으로 8월에는 7공구, 연말까지 8공구 용지를 분양하는 게 목표다. 또 기업수요를 반영해 토지이용계획을 변경, 국가산단 내 산업용지 20만평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새만금산단 배후도시에는 제2산단도 조성된다. 새만금청은 개발계획 수립과 사업시행자 지정 등을 통해 배후도시 용지에 100만평 이상의 산업용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시행자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거쳐 2026년 개발계획 확정, 2027년 착공, 2029년 부지공급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제2산단에는 이차전지 연관산업과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위주의 업종을 유치해 새만금 국가산단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새만금산단 내 새만금 산업단지 일부에 지정된 국제투자진흥지구 및 종합보세구역도 확대한다. 새만금청은 법인세·소득세 감면 혜택을 공백 없이 제공하고, 원자재를 수입해 임가공하는 기업의 관세를 유보, 면제할 수 있도록 상반기에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김경안 청장은 “2025년에는 ‘기업 하기 좋은 새만금’이라는 비전 아래 핵심 성장거점 육성, 성장 기반 구축, 기업 맞춤형 투자환경 조성,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4대 주요정책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유부남인 줄 몰랐다” 했지만… ‘상간녀 피소’ 하나경, 2심도 패소

    “유부남인 줄 몰랐다” 했지만… ‘상간녀 피소’ 하나경, 2심도 패소

    BJ(인터넷방송 진행자)로 활동 중인 배우 출신 하나경(40)이 상간녀 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부산지법 민사4-1부는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 선고기일을 열고 양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항소가 기각되면서 하나경이 A씨에게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했던 1심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유지됐다. 재판 과정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하나경과 A씨의 남편 B씨와의 만남은 2021년 12월 부산의 한 유흥업소에서 시작됐다. 하나경과 B씨는 이듬해 1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고 5개월간 만남을 지속했다. 하나경은 2022년 4월 베트남 여행 이후 B씨의 아이를 임신했다. B씨에게는 아내와 이혼한 뒤 베트남으로 이민을 가자고 제안했다. B씨도 이같은 제안을 수용했으나, A씨가 이혼을 거부하면서 일이 틀어졌다. B씨도 이혼을 강하게 요구하지 않으면서 이혼 진행이 지지부진해지자 하나경은 A씨에게 직접 연락해 B씨와의 부적절한 관계 및 혼외 임신 사실 등을 알렸다. 하나경은 소송 과정에서 B씨가 유부남인 사실을 만남 초기에는 알지 못했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후에 임신 사실을 알리고 빌려준 돈을 다시 받기 위해 A씨에게 연락을 했을 뿐 부정행위를 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하나경은 B씨와 사이가 틀어진 뒤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경은 탄원서를 통해 “B씨가 이혼하고 온다는 말에도 아기를 혼자 키우는 한이 있어도 B씨와 인연을 끊기 위해 A씨에게 모든 사실을 말했다. 그런데도 A씨는 피해자인 저를 가해자로 만들었고, 임신과 낙태를 겪으며 정신적·신체적 손해가 막심한 저를 괴롭하며 금전적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3년 7월 19일 부산지법 동부지원 민사6단독 심리로 열린 1심 선고에서 판사는 “하나경이 A씨에게 1500만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하나경과 A씨 모두 항소장을 제출, 사건이 2심으로 넘어오면서 양측은 약 1년 6개월 동안 법정 싸움을 더 이어갔으나 항소심 재판부가 이날 항소를 기각하면서 1심 판결이 유지됐다. 항소심 판결 후 A씨는 연예 매체 OSEN에 “새로운 증거들을 제출하였음에도 항소심이 기각된 것에 매우 유감”이라면서도 “1심 판결이 유지됨을 감사하게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반면 하나경은 “많이 억울하고, 법원에도 유감이다. 저는 입증할 증거를 제출했는데 승소나 손해배상액 감면은커녕 기각됐다. 이걸 왜 내가 혼자 감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OSEN에 억울함을 주장했다. 하나경은 2005년 MBC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으로 데뷔한 이후 영화 ‘전망 좋은 집’, ‘레쓰링’ 등에 출연했다. 2012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노출이 있는 드레스를 입고 넘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17년 영화 ‘처음엔 다 그래’ 이후 연예계 활동이 뜸했던 그는 활동명을 소혜리로 바꾸고 BJ로 활동해 왔다.
  • 서울 중구, 60년 이상 지역 거주 토박이 24명 신규 발굴해 ‘토박이 패’ 증정

    서울 중구, 60년 이상 지역 거주 토박이 24명 신규 발굴해 ‘토박이 패’ 증정

    서울 중구는 지역에서 60년 이상 거주한 ‘토박이’ 24명을 신규 발굴하고 토박이 패를 증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지역 토박이는 총 26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2025 구 토박이 패 수여식’ 행사에는 지역에서 80년 이상 살고 있는 최고령 토박이와 두 쌍의 토박이 부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앞서 구는 1999년부터 토박이를 발굴하고 있다. 명동과 남산, 청계천과 남대문 시장 등 서울의 중심지를 품고 있는 구의 입장에서 토박이는 수십 년 이상 지역의 변화를 직접 겪은 살아있는 문화유산이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면서 토박이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 실제 토박이로 선정된 주민은 종량제 봉투(60ℓ)를 무상 제공받을 수 있다. 증명서 6종에 대한 발급 수수료와 공영주차장 주차 요금 50% 감면 등의 혜택도 있다. 지역 내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활동하는 ‘구 토박이회’에도 가입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구 토박이회 임원들도 참석해 신규 토박이를 환영했다. 정동기 토박이회 회장은 “우리 지역이 좋아서 살았는데, 이렇게 대접해 주니 감사하다”며 “구를 떠나 산다는 건 생각도 할 수 없다. 모든 인생이 여기에 녹아있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구 토박이들의 이야기가 곧 서울의 역사다. 지역 전통 및 문화가 현재와 미래의 구민에게 생생하게 이어지길 바란다”며 “토박이가 지역을 지켜왔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성껏 예우하겠다”고 다짐했다.
  • 마약 수사 때 위장 신분도 허용…음주처럼 ‘마약운전’ 단속 강화

    마약 수사 때 위장 신분도 허용…음주처럼 ‘마약운전’ 단속 강화

    영화나 드라마에선 경찰 신분을 속이고 마약범죄 조직에 잠입해 일망타진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마약 거래자에게 경찰이 돈을 송금해 위장 거래를 하는 ‘기회제공형’ 위장수사는 판례로 인정받지만 ‘언더커버’로 경찰 신분을 숨기고 조직에 잠입하는 ‘범의유발형’ 위장수사는 불법이다. 국무조정실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위장수사 합법화 추진을 비롯해 마약류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단속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현재 마약류 수사는 경찰이란 사실을 밝히지 않고 범죄자와 접촉하는 ‘신분 비공개 수사’만 제한적으로 할 수 있다. 아예 가짜 신분을 만들어 범죄자를 속이는 위장 수사는 할 수 없다.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는 마약 유통 조직 특성상, 조직의 상선(총책)을 수사하려면 수사관이 조직 내부에 직접 잠입해야 하지만 위장 수사의 허용 요건과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어려운 상황이다. 현행법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만 신분 비공개 수사와 신분 위장 수사 특례를 두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류 수사에 위장 수사를 도입하려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며, 국회에 관련 개정안 3건이 발의돼 심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독일 등은 이미 마약류 범죄에 위장 수사 제도를 도입했다.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마약운전’에 대한 특별단속 근거도 마련할 방침이다. 음주 측정에서 알코올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뭔가에 취한 운전자로 의심될 때 약물 측정 검사를 해야 하는데, 지금은 강제력을 동원할 법적 근거가 없다. 운전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못 한다. 정밀 검사를 위해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는 동안 운전자는 대처할 시간을 벌게 된다. 정부는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운전자가 약물 측정 검사를 거부하면 음주 단속을 거부했을 때처럼 처벌할 방침이다. 특정 장소에 마약을 두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일명 ‘던지기’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에 인공지능(AI) 기술도 활용한다. 범죄 조직 내부자가 제보하면 형을 감면하거나 면제하는 ‘사법 협조자 형벌감면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마약류 사범은 2013년 9764명에서 2023년 2만 7611명으로 10년 새 3배가량 증가했다. 국내 불법 투약자 규모는 2023년 기준 31만~46만명으로 추산되며 마약 운전 등 2차 범죄 사례도 증가세다.
  • 尹 “없습니다” 외쳤지만…곽종근 “‘국회의원 끌어내라’ 분명히 지시”

    尹 “없습니다” 외쳤지만…곽종근 “‘국회의원 끌어내라’ 분명히 지시”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군에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하며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곽 전 사령관은 22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 출석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의원은 윤 대통령 측이 전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국회의원 체포 지시’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윤 대통령은 ‘정치인들을 체포해 구금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은 가짜뉴스라고 주장했다”면서 “곽 전 사령관은 야당의 추궁을 받아서, 책임을 감면받기 위해 국회에 나와 ‘국회의원 체포를 지시받았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곽 전 사령관은 “저는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분명하게 사실이라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 의원은 “윤 대통령은 곽 전 사령관의 주장에 대해 ‘허구성이 곧 드러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말했고, 이에 곽 전 사령관은 “무슨 말씀으로 허구라 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대통령이 하신 말씀 그대로 말씀드려왔다”고 부연했다. 곽 전 사령관은 이어 “야당이 추궁한 사실은 없으며, 내 의지대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달 10일 국회 국방위에서 윤 대통령이 비화폰으로 자신에게 전화를 걸었다며 “의결 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곽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 9일 검찰 조사 과정에서 검사한테 이같은 내용을 이야기하고 자술서를 작성했으며, 이튿날 (국회 국방위에서) 그 내용을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서 “이진우 수방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게 계엄 선포 후 해제 결의를 위해 국회에 모인 국회의원들 끌어내라고 지시한 적 있는가”라는 재판부의 질문에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 영화 속 ‘언더커버’처럼…마약범죄 ‘위장수사’ 도입

    영화 속 ‘언더커버’처럼…마약범죄 ‘위장수사’ 도입

    영화 속 ‘언더커버’처럼 경찰이 가짜 신분을 만들어 범죄 조직에 침투해 수사하는 ‘위장 수사’ 제도가 마약류 범죄에 도입된다. 또한 마약류 투약이 의심되는 운전자를 음주운전처럼 현장에서 단속할 수 있도록 단속 권한도 강화된다. 국무조정실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20-25~2029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마약류 관련 범죄에 대한 수사·단속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재 마약류 수사는 경찰임을 밝히지 않고 범죄자와 접촉하는 ‘신분 비공개 수사’만 제한적으로 할 수 있다. 아예 가짜 신분을 만들어 범죄자를 속이는 신분 위장 수사는 할 수 없다.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는 마약 유통 조직 특성상, 조직의 상선(총책)을 수사하려면 수사관이 조직 내부에 직접 잠입해야 하지만 위장 수사의 허용 요건과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적극적으로 수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현행법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만 신분 비공개 수사와 신분 위장 수사 특례를 두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류 수사에 위장 수사를 도입하려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며, 국회에 관련 개정안 3건이 발의돼 심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독일 등은 이미 마약류 범죄에 위장 수사 제도를 도입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마약운전’에 대한 특별단속 법적 근거도 마련할 방침이다. 음주 측정에서 알코올 수치는 나오지 않았지만 뭔가에 취한 운전자로 의심될 때 약물 측정 검사를 해야 하는데, 지금은 강제력을 동원할 법적 근거가 없어 운전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못 한다. 정밀 검사를 위해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는 동안 운전자는 대처할 시간을 벌게 된다. 정부는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운전자가 약물 측정 검사를 거부하면 음주 단속을 거부했을 때처럼 처벌할 방침이다. 특정 장소에 마약을 두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일명 ‘던지기’ 수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에 인공지능(AI) 기술도 활용한다. 범죄 조직 내부자가 제보하면 형을 감면하거나 면제하는 ‘사법 협조자 형벌감면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마약류 사범은 2013년 9764명에서 2023년 2만 7611명으로 10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내 불법 투약자 규모는 2023년 기준 31만~46만명으로 추청되며 마약 운전 등 2차 범죄 사례도 증가세다.
  • 기금사업 집중해 ‘담양형 향촌복지’ 실현[고향사랑 기부제]

    기금사업 집중해 ‘담양형 향촌복지’ 실현[고향사랑 기부제]

    전남 담양군이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금 1만 7000여건에 23억여원을 모금하며 전국 군단위 1위, 전남도 1위를 차지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2023년보다 기부 건수로는 40%, 금액으론 3% 증가했으며, 시행 2년 동안 45억 5000만원이 모금됐다.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 기부가 95%를 차지할 만큼 소액 기부가 대폭 증가 추세여서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담양군은 시행 첫 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다양한 답례품 선정 등 기틀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면 2년 차인 지난해 현안이 반영된 기금사업, 선정된 답례품의 품질 관리, 기부자를 위한 차별화된 예우 방안 등을 중점 추진했다. 기금사업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이용 군민의 87%가 ‘만족한다’고 답해 기금사업이 ‘담양형 향촌복지’ 실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기존 사업비와 규모를 늘려 운영할 방침이다. 어르신 병원동행 사업은 광주권역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로 ‘청소년 독서 동아리 지원사업’과 ‘향촌 공동급식센터 운영’을 추진한다. 군은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차별화된 예우 방안도 마련했다. 지난해 2월 조례를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관광 명소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담양 대표 관광지 6곳 입장료 감면 혜택을 준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240여 지자체 중에 담양군을 선택하고 기부를 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예우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붉은 노을·유리알 백사장… 자연이 빚은 세계 최고 선셋비치”

    “붉은 노을·유리알 백사장… 자연이 빚은 세계 최고 선셋비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1조원 규모 해양레저 관광지 추진기업 4곳과 3000억원 투자 MOU해안개발 핵심 노을대교 올해 착공전북 고창군에는 국내 해안에서 보기 드문 쭉 뻗은 모래해변이 있다. 보통의 한반도 서·남해안 해안선인 복잡한 리아스식이 아닌 직선형 모래해변. 그것도 8.5㎞에 달하다 보니 처음 보는 외지인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고창군 상하면 구시포해수욕장과 해리면 동호해수욕장을 잇는 해변은 유리알처럼 곱디고운 백사장이 10리에 걸쳐 있어 ‘명사십리’로 불린다. 세계 지리학적으로도 특이성을 인정받아 2023년 5월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포함되기도 했다. 고창 명사십리의 하이라이트는 석양이다. 일몰 시간이 되면 붉은 노을과 하늘빛 바다, 젖은 흙에 반사돼 붉은빛을 띠는 모래사장, 소나무들의 실루엣이 로맨틱한 장관을 만들어 낸다. 육당 최남선 선생도 기행문 ‘심춘순례’에서 조선의 빼어난 풍광 10경 중 하나로 서해 노을을 꼽았다. 고창 명사십리 해변 일대에는 모텔이나 펜션은 물론 그 흔한 카페도 하나 없다. 최근에서야 근처 어촌계에서 마을 수익사업으로 숙박시설을 마련한 게 전부다. 장호어촌체험마을은 숙박시설을 공동 운영해 나오는 수익금으로 70세 이상 주민들에게 매달 7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제주 애월, 강원 양양 등 전국의 해안 곳곳이 부동산 난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딱 한 곳 고창만큼은 예외다. 해변 중심부에 국공유지가 있어 개발이 쉽지 않다는 게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땅 주인은 기획재정부, 국방부, 한국전력공사 등으로 민간이 접근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좀처럼 개발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주민들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그동안 주민들은 “마을 사람 대부분이 60대를 넘기고 있어 새로운 활력소가 절실하다”고 하소연했다. ●기업들의 관심 집중, 기회의 땅 될까 신비로움을 간직한 고창 해안가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수십년째 꿈쩍 않던 정부 부처가 움직이며 길을 터 줬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관련 부서 직원들이 여러 차례 기재부를 찾아 설득한 끝에 지난해 7월 명사십리 한중간에 있는 10만 5344㎡ 부지 매각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내는 데 성공했다. 국방부와 한전 역시 큰 틀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부지 활용과 매각에 동의하며 세부 절차를 조율 중이다. 이에 더해 군민 숙원사업이자 해안 개발의 핵심인 ‘노을대교’도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동호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하는 7.48㎞ 길이의 다리다. 완공되면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단 8㎞로 줄어든다. 기존 한나절 넘게 걸리던 거리를 단 10분이면 오갈 수 있게 된다.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해안가에 대규모 미개발 터가 있다는 소문은 국내 레저기업들의 구미를 당기게 했다. 때맞춰 서남권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삼성전자 투자유치, 유네스코 세계유산 7가지 보물 보유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고창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2023년 7월 30일 국내 중견기업 4개 사는 고창군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명사십리 관광개발사업에 3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각 업체는 고창 명사십리 일대에 리조트와 숙박, 스포츠, 휴양·레저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국내 리조트업계 1위인 ㈜모나용평도 명사십리 주변의 땅을 고창군으로부터 100억원을 들여 사들였다. 모나용평은 2027년까지 3500억원을 들여 중대형급 휴양형 콘도미니엄 471실을 비롯해 700석 규모의 컨벤션센터를 건설할 예정이다. 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변 염전 부지를 활용해 18홀 대중형 골프장을 짓고 주변에는 고창군이 추진하는 국제 카누슬라롬 경기장, 생태갯벌플랫폼, 세계자연유산센터 등 다양한 레저·관광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세계 최고 해양레저 관광지 만든다 고창군은 2030년까지 공공개발과 민간투자 등 1조원 상당이 투입되는 ‘고창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해안 노을을 바라보는 최고의 자리에 온 가족 놀거리와 쇼핑, 숙박시설을 만들어 베트남 푸꾸옥,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선셋비치와 해양레저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목표도 세웠다. 특히 해양수산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에 명사십리를 알리고 국비도 확보할 방침이다. 여수와 부산 등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군은 공모 참여 최소 조건인 민간투자 8000억원 중 6500억원이 먼저 확보된 만큼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민간투자 활성화에 기폭제로 작용할 ‘관광지 지정절차’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관광지로 지정될 경우 투자기업들의 개발부담금이 감면·면제되고 각종 세제 지원 등을 받게 된다. 군은 명사십리 관광지 지정·군관리계획(지구단위) 변경 용역을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관광객 고창 오는 길 쉬워진다 호남 서해안 지역 5개 시군(군산·부안·고창·영광·함평)이 요구하는 서해안철도가 구축되면 지역 관광산업에도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호남 지역에선 폭발하는 관광수요 대응 차원에서의 철도망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호남 서해안은 서해안고속도로가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이마저도 통행량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제한속도 110㎞가 무색할 정도로 지·정체를 반복하고 있다. 더군다나 호남 서해안권에는 현재 운영 중인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해 향후 5년 내 새만금국제공항, 3개의 국제여객터미널(군산항·새만금신항·목포항), 크루즈터미널(부안 격포)이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중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을 실어 나르기 위해선 철도망이 필수적이다. 5개 지자체장은 지난해 결의문을 통해 “서해안 철도는 물류비용을 줄여 국가 첨단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포화 상태에 이른 서해안고속도로 통행량을 분산시켜 탄소배출 저감과 국토이용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해안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서명운동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부산광안대교, 2월1일부터 하이패스없어도 자동요금징수

    부산광안대교, 2월1일부터 하이패스없어도 자동요금징수

    부산 광안대교가 다음달1일부터 하이패스를 장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요금이 징수돼 운전자들은 감속없이 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게된다. 부산시설공단은 다음 달 1일부터 광안대교에서 스마트톨링 시스템을 전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톨링은 하이패스 장착 여부와 관계없이 주행 중인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통행요금을 부과하는 시스템이다. 공단은 광안대교 차량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기술을 도입했다. 차량 운전자는 요금 납부 때 요금소를 거칠 필요가 없어 운전자는 감속 없이 도로를 통과할 수 있다.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 이용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단말기 미부착 차량은 ‘결제 수단 사전 등록’과 ‘자진 납부’ 2가지 방식 중 선택해 통행료를 낼 수 있다. 결제 수단 사전 등록 방식은 시설공단 광안대교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 등 결제 수단을 미리 등록하면 자동 납부할 수 있다. 자진 납부 방식은 운행일 이후 15일 이내 광안대교 홈페이지나 시설공단 콜센터를 통해 직접 내는 것이다. 자진 납부 기간 15일 이후에는 통행료가 전자고지서로 고지되고, 미수신으로 조회되면 우편고지서가 발송된다. 공단은 하이패스 이용자와 결제 수단 사전 등록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해당 차량에는 차종별 통행료의 100원을 할인하는 요금 할인제도 함께 시행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50% 할인된 통행료를 내고, 경차에는 중복으로 할인되지 않는다. 100원 감면도 출퇴근 시간에 적용된다. 결제 수단 사전 등록, 면제 차량 등 자세한 사항은 시설공단 광안대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시행 첫날에는 시스템 전환을 위해 무료 통행도 시행한다.
  • “설연휴 항공권 동나”… 제주도, 항공편 증편 건의에 대한항공 8편·이스타 3편 뜬다

    “설연휴 항공권 동나”… 제주도, 항공편 증편 건의에 대한항공 8편·이스타 3편 뜬다

    “설 연휴 고향 제주행 비행기표를 못 구해 광클한 끝에 겨우 명절 전날 저녁 티켓을 구했어요.” 설 연휴 기간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대형 항공사에 설 연휴 항공편 증편과 제주노선 좌석 확대 방안을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1월 27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설 연휴 초 관광객과 귀성객의 집중 입도가 예상되는 만큼 특별 증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등은 최근 제주항공의 감편으로 제주기점 국내선 항공좌석이 축소되면서 도민과 관광객의 항공권 예약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날 대형항공사를 방문했다. 실제 제주항공은 최근 무안공항 사고 이후 안정성 강화를 이유로 제주 노선 4개 항공편에서 838편 감편을 결정하며 약 15만석을 줄였다. 도는 ▲설 연휴 특별기 편성 ▲감소한 제주기점 항공편을 대체할 임시노선 증편 ▲대형 항공기 대체 투입 ▲인천~제주노선 개설 등을 건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 14일 국내외 항공사 12개사 제주지점장들과 만나 최근 항공 동향을 점검하며 제주노선 공급 확대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도가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서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공항 국내선 운항편은 2022년 17만 1754편, 2023년 16만 1632편, 2024년 15만 6533편으로 2년 새 8.9% 감소했다. 국내선 공급석은 2022년 3315만 3946석, 2023년 3065만 3954석, 2024년 2981만 6923석으로 2년 새 10% 감소했으며 이용객도 2022년 2948만 5873명, 2023년 2775만 9212명, 2024년 2692만 409명으로 8.7% 줄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해외여행이 제한되다가 일상 회복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되살아나자 항공사들이 중·대형기를 국제선에 우선 투입하면서 국내선 좌석난이 심화하고 있다. 김희찬 도 관광교류국장은 “최근 제주노선 감편으로 도민과 관광객의 항공권 구매난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대형 항공사를 방문하게 됐다”며 “도민과 제주 관광객들의 이동권 보장과 불편 해소를 위해 항공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주노선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들의 경우 25일부터 28일까지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 전석이 매진된 상황이어서 설 연휴 고향을 찾으려는 귀성객들이 발을 동동 굴리는 상황이다. 이날 대한항공은 설 연휴기간 중 28일 김포~제주와 2월 1일 제주~김포 특별기를 각각 4편 증편 운항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특별기를 운항할 계획이 없으나 일부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증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주항공은 26일 부산발 제주행 1편(7C981편)이 증편되며 이스타항공은 28일(제주발 청주행 ZE7112편), 29일(청주발 제주행 ZE7113편), 2월 2일(제주발 청주행 ZE7112) 총 3편이 증편될 예정이다. 한편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국내선 공급좌석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연말 종료 예정이었던 대형기(270석·100t 이상) 착륙료 감면 인센티브를 올해까지 연장하고, 국내선 신규 취항 또는 증편 항공사에 공항시설사용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항공기 제작사의 기재 공급 지연으로 신규 항공기 도입이 늦어지고 국내선의 낮은 수익성 등으로 국내선 증편이 어려운 현실을 공감한 조치다.
  • 완도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완도군,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

    해양치유도시 조성에 나선 전남 완도군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경기도 비룡초등학교 외 11개 유소년 축구팀을 시작으로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정읍시 인상고 야구팀, 안성시청 소프트 테니스 팀, 청주시 산남중학교 외 6개 배드민턴 중등부 팀 등 다양한 종목별 선수단이 완도에서 체력과 기량을 다지고 있다. 종목별로는 축구 22개 팀 550명과 야구 2개 팀 77명, 소프트 테니스 3개 팀 23명, 역도 5개 팀 25명, 배드민턴 7개 팀 79명으로 지금까지 총 39개 팀 750여 명의 전지훈련팀이 완도를 찾았다. 선수들은 완도 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완도야구장과 소프트 테니스장, 완도중학교, 고금 축구장, 신지 명사십리 등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임하고 있다. 완도군은 온화한 기후와 깨끗한 자연환경, 각종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선수 경기력 향상과 재활치료에 도움이 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할 수 있어 동계 훈련의 최적지로 꼽하고 있다. 특히 전지훈련팀에게 해양치유와 연계하여 선수들의 피로 회복과 체력 측정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훈련 지원을 하고 있다. 또 공공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과 차량 지원, 스토브리그 운영, 관광·문화 유적 탐방 프로그램 및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최광윤 체육진흥과장은 “해마다 동계 전지훈련팀들이 완도를 찾고 있어 선수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전지훈련팀은 평균 10일에서 한 달간 머물 예정이어서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서대문”…경의선 지하화 등 실현 박차[현장 행정]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서대문”…경의선 지하화 등 실현 박차[현장 행정]

    ‘신 대학로’ 청사진 구체화하고행복캠퍼스·생활 체육 활성화홍제폭포 등 글로벌 명소 강화 “서대문구민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습니다. 언제나 구민을 생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끝없이 정진하겠습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15일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신년인사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주민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15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손뼉을 치며 이 구청장의 사기를 북돋웠다. 특히 105세 철학자이자 구민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사랑의 나무를 키워 행복의 열매를 맺고 이를 나눠 갖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날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구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목표로 각종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경의선 지하화 사업은 물론 연세대 앞 성산로 입체복합개발과 철도 유휴부지 개발을 연동해 청년 창업거점과 메디컬 특화거점, 문화 공간 등이 들어설 신 대학로의 청사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구에 있는 9개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해 ‘서대문행복캠퍼스’ 과정을 확대하고, 이음길 구민 걷기와 아동 및 청소년 농구교실 등으로 생활 체육도 활성화한다. 홍제폭포와 카페폭포, 안산·천연 황톳길 등 세계인이 찾아오는 힐링 명소는 더욱 세심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카페폭포 옆 기록관을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고, 홍제폭포 일대를 지역 문화 관광 거점으로 삼아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주변에 대학이 많은 신촌 지역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쓴다. 구는 이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지역과 연계한다면 상권 도약을 비롯해 청년의 성장도 함께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구청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구민 이용료를 감면하고, ‘행복한 밥상’을 운영하면서 돌봄 서비스를 중장년층과 청년에게까지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구청장은 구의회를 향해 예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자고 힘줘 말했다. 구와 구의회가 올해 예산안을 놓고 대립한 결과 준예산 체제로 새해를 맞았기 때문이다. 준예산은 전년도 최종 예산에 준해 집행하는 잠정예산이다. 이로 인해 현재 구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구민 몫이다. 그는 “우리는 모두 구민을 위해 존재한다. 구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구의회가 힘을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검토 환영…규제철폐 통해 시민들 불편 해소 기대”

    이성배 서울시의원 “서울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검토 환영…규제철폐 통해 시민들 불편 해소 기대”

    서울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국민의힘, 송파4)은 서울시가 지난 14일 토지거래허가제도를 규제 해소 우선 과제로 논의한 것과 철폐 의지를 내비친 것에 대해 환영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토허제 조기 해제와 잠실 스포츠·마이스 사업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규제 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를 개최, 이날 오세훈 시장은 토지거래허가제도에 대해 현재 폐지를 검토 중이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발표에 대해 이 의원은 “사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인해 재산권과 거주이전의 자유를 가장 심하게 침해받은 사람들이 바로 잠실동 주민들이다”라며 “그렇기에 잠실 일대를 지역구로 하는 배현진 국회의원의 주재로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수차례 진행하면서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전달하고 구역 해제를 요청했으며, 서울시가 이를 받아들여 제도의 전면적인 재검토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아직 토허제 폐지로 인한 부동산가격 폭등이라는 역기능이 우려될 수 있는 상황에서 우리 잠실 지역 의원들의 토허제 해제의 요청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큰 결단을 내려준 오 시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지난 5년간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논의했는데, 서울시도 국토부와 제도의 재검토를 위해 끊임없이 협의하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서울시에도 감사의 말을 전하는 바이다”라며 “앞으로도 토허제 해제를 위해 서울시와 계속 논의를 이어 갈 것이며 주민분들에게 기쁜 소식을 최대한 빨리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을 언급하며 “토허제와 주변 지역 공사로 피해를 보고 있는 잠실동 주민들을 위해 현재 잠실 스포츠·MICE 사업공간에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편의시설 요금 감면 등도 차질없이 진행해 주민들이 그간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게 하겠다”라며 말을 마쳤다.
  • 경북 울진군, 농기계 임대 확대로 농촌 일손 부족 해소한다

    경북 울진군, 농기계 임대 확대로 농촌 일손 부족 해소한다

    경북 울진군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농기계임대료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16일 울진군은 급속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농업인들에게는 최신 농기계를 저렴한 가격에 임대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그간 전담 조직 부재와 담당 인력 부족 문제로 업무량이 과다해 원활한 지원이 어려웠다. 이에 사업소 내 2개 팀(임대사업팀, 영농지원팀)을 만들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농기계임대료 부담 또한 대폭 낮춘다. 기존 임대료는 농림축산식품부 50% 감면, 농업인 부담 50%였다. 올해부터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울본부 50% 지원, 농식품부 25% 감면을 통해 농업인은 25%만 부담하면 된다. 군과 한울본부가 농기계 사용 촉진과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이같은 지원을 결정했다. 손병복 군수는“한울본부의 임대료 반값 지원과 정부 감면 연장에 따라 농업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지역 농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소득 100만원 넘는 부양가족 인적공제 혜택 못 받습니다

    소득 100만원 넘는 부양가족 인적공제 혜택 못 받습니다

    미취학 아동 학원비·기부금 등회사에 별도 영수증 제출해야 ‘13월의 월급’을 받기 위한 연말정산이 15일 시작됐다. 각종 소득공제·세액공제를 잘 신청하면 생각지도 못한 목돈을 돌려받지만 어영부영하다 거액의 세금을 토해 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번 연말정산부터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공제받을 수 없는 부양가족 정보가 새롭게 제공된다. 지난해 상반기 소득금액이 100만원이 넘는 부양가족이 누군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검증 기능이 없어 인적공제를 받을 수 없는 가족도 공제 대상으로 신고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렇게 과도한 공제를 신고한 사실을 국세청이 발견했을 때 수정 신고하지 않으면 최대 40%의 가산세를 물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의도적 또는 실수로 인적공제를 과다하게 신고하는 것을 막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미취학 아동의 학원비나 월세, 기부금 영수증은 간소화 서비스에서 일부 제공되지 않는다. 관련 영수증 등 증명 자료는 별도로 받아 수동으로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여성이 결혼·출산·육아로 퇴직한 뒤 15년 내에 같은 업종에 재취업하면 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재취업일부터 3년간 소득세의 70%를 깎아 준다. 청년 근로자 소득세 감면(90%)과 경력 단절 여성 소득세 감면(70%)이 중복되면 둘 중에 유리한 공제율을 택하면 된다. 남편과 아내 중 누가 부양가족 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한지 궁금해하는 맞벌이 부부가 많다.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해 ‘맞벌이 부부 절세 안내’를 이용하면 답이 보인다. 배우자가 자료 제공에 동의하면 신고자에 따라 예상 세액을 보여 준다. 통상 높은 세율을 적용받는 고소득 근로자가 공제받는 것이 유리하다. 다만 의료비·신용카드 공제는 급여가 적은 근로자가 적용받는 것이 유리할 때도 있어 시뮬레이션(모의실험)해 보는 게 좋다. 과거 공제받지 못한 이월 기부금이 있다면 과거분부터 먼저 공제받는 것이 유리하다. 1000만원 이하 15%, 1000만원 초과 30%인 기부금 공제율이 2021년과 2022년에 5% 포인트 상향됐다가 2023년부터 원래대로 되돌아와서다. 월세액 세액공제(15~17%) 혜택을 받으려면 주민등록등본과 임대차계약서 사본, 계좌이체 영수증과 무통장입금증 등 월세액 지급 증빙 서류를 회사에 제출해야 해야 한다. 월세액 현금영수증은 임대차계약서와 월세 지출 내역을 홈택스에 등록한 뒤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 비수도권 첫 광역전철 ‘대경선’…개통 한 달 만에 87만명 이용

    비수도권 첫 광역전철 ‘대경선’…개통 한 달 만에 87만명 이용

    비수도권 첫 광역전철인 대경선 개통 한 달 동안 87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4일 개통된 대경선 총이용자가 87만2000명, 하루평균 2만8000명이다. 평일 평균 이용자 수는 2만6123명이고, 주말 평균은 3만2391명이다. 한 달 동안 이용자 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해 12월 25일로 4만5118명이 대경선을 이용했다.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은 하루 평균 6283명이 이용한 대구역, 5795명이 이용한 구미역 순으로 나타났다. 수송 현황 분석 결과 대경선은 도시철도 1, 2호선과 달리 평일보다 휴일, 출퇴근 시간대보다 낮 시간대 승객이 많아 고정승객보다는 관광, 쇼핑 등을 위해 이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출·퇴근 시간대엔 19분, 그 외엔 30분 간격으로 열차를 편성해 기존 새마을호, 무궁화호보다 이용 편리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생활권 확대 등의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대구역의 경우 전체 수송의 22.3%를 점유해 동성로 젊음의 거리 조성과 인근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대구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대구시는 대경선 개통에 맞춰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에 대한 요금 감면과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대구, 경산, 영천 등 3개 지자체에서 김천, 구미, 칠곡, 성주, 고령, 청도까지 포함한 9개 지자체로 확대했다. 대구시는 지속해서 대경선 열차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시도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열차 이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상시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구미~칠곡~대구~경산 61.9㎞를 잇는 대경선은 7개 역에 정차하며 평일 100회, 휴일 96회 운행한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개통 1개월을 안전하게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시도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대경선이 대구와 경북을 하나로 이어 주는 매개체가 되어 시도민들의 광역생활권을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원도심 방치된 건물 임대해 창업 공간 조성한다

    경북 포항시, 원도심 방치된 건물 임대해 창업 공간 조성한다

    경북 포항시가 방치된 건축물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활용한다. 14일 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 내 빈 상가와 빈집 등 방치된 건축물을 무상으로 임대할 ‘상생임대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원도심 일대 근린생활시설 또는 단독주택으로, 3년 이상 시에 일부 또는 전부를 무상 임대할 수 있는 빈 건축물이다. 신청된 건축물은 노후도와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사업 대상 건축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건축물에 대한 재산세 감면과 함께 건축물 보수 및 리모델링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건축물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 공간이나 문화·여가 공간, 공공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방치된 건축물을 창업 공간, 문화·예술 공간, 공공 주택 등으로 조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담양군 “농기계 빌려 드려요”···임대 운영 ‘활성화’

    담양군 “농기계 빌려 드려요”···임대 운영 ‘활성화’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이상기온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 운영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14일 군은 2020년 4월부터 추진해온 농기계 임대료 감면 정책을 올해 12월 말까지 추가 연장하고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도 임대료 감면을 통해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 효과가 컷던 것으로 분석된데 따른 것이다. 군은 또, 농한기를 이용해 농기계 임대사업소 회원을 대상으로 연 2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소형건설기계 면허와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산간 오지마을을 위한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반도 연 2회 운영해 현장 수리를 해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가 필요한 농업인을 위해 찾아가는 임대 서비스를 계속 추진하고 고령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불 끄면 감형해준다”…美 LA 산불 진화에 투입된 ‘죄수 소방관’

    “불 끄면 감형해준다”…美 LA 산불 진화에 투입된 ‘죄수 소방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대형 산불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교정 당국이 산불을 진압하는 데 죄수까지 투입했다. 13일(현지시간) 미 CBS뉴스와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지원 인력 110명을 포함해 죄수 939명이 산불 진압에 투입돼 소방관들을 보조하고 있다. 이들은 불에 탈 만한 물건을 치우거나 화재 저지선을 긋는 등 보조 작업을 하며 호스 등 진화 장비는 사용하지 않는다. 이들의 일당은 5.8~10.32달러(약 8500~1만 5000원)로 이는 시간당 16.50달러(약 2만 4000원)인 캘리포니아주 최저임금보다 낮다. 교정 당국은 화재 진압 업무에 투입된 캘리포니아주 죄수들에게 하루 근무당 복역 일수를 이틀씩 감면해주고 있다. 직접 진화 작업에 나서지 않는 지원 인력은 업무 하루당 복역 일수 하루를 줄여준다. 다만, 소방 활동에 참여하려면 가장 낮은 등급의 죄수여야 한다. 또 교도소에서 규칙을 잘 따르고 재활 프로그램에 잘 참여해야 하는 등의 조건이 붙는다. 이들은 석방된 이후 전과가 있기 때문에 소방 업종에 취직할 수는 없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과 시카고대 법학전문대학원이 2022년에 낸 죄수 노동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연방 혹은 주 교도소에 약 120만명의 죄수가 수용돼 있는데, 이들은 교정 당국이 시키는 일을 거부하거나 어떤 일을 할지 선택할 권리가 없다. 이 중 65% 이상에 해당하는 79만 1500여명이 노동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부 주는 죄수에게 아무런 돈을 지급하지 않고 공짜로 일을 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인권 단체들은 적은 임금에 비해 소방 활동이 위험해 수감자들을 재난 현장에 투입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 호반자산개발, 충남 모범납세자 선정

    호반자산개발, 충남 모범납세자 선정

    호반건설 계열사인 호반자산개발이 ‘충청남도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3년 동안 지방세를 체납 없이 납부한 공로가 인정됐다. 충청남도 모범납세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에 체납이 없고 법인 기준 매년 2000만원 이상을 기한 내 모두 낸 납세자를 대상으로 선정된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호반자산개발은 향후 1년 동안 충남의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에서 금리와 환율, 금융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우대 혜택을 받는다. 충남과 당진시의 일부 운영 시설에서 이용료를 감면 또는 면제받을 수 있다. 호반자산개발 측은 “호반건설과 호반자산개발은 성실한 납세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호반은 지역사회 발전과 국가 경제 기여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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