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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구, 서울시장 출마 선언 “세금이 벌금인 세상 바로잡겠다”

    이종구, 서울시장 출마 선언 “세금이 벌금인 세상 바로잡겠다”

    이종구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의원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의 집값을 잡는 유일한 해법은 공급을 늘리는 것 뿐”이라면서 “향후 10년간 120만호의 주택 공급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서울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향후 10년간 120만호의 주택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구체적 실천 과제로 △재개발과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도심의 고밀도 복합개발에 나설 것 △그린벨트를 풀어 젊은이와 신혼부부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장기 공공임대를 대폭 늘릴 것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 전 의원은 “12억원 이하 주택에 대한 재산세 50% 감면을 추진하겠다”며 “세금이 벌금이 되어버린 세상, 세금을 열심히 내는 사람이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세상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했다. 이 전 의원은 ‘맞춤형 복지’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당장 필요하지 않는 전시용 사업을 대폭 줄이고 철저한 지출 다이어트를 통해 추가 예산을 마련하겠다”며 “그 자금으로 경기침체, 코로나19 사태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규모를 현 수준의 2배로 늘리겠다”고 했다. 이어 재난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미세먼지 제거와 숲 가꾸기’ 등 환경 개선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IMF 외환위기 극복 과정에서 당시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으로 168조 원의 공적자금 투입의 실무 총책임자로 일했다”며 “경제와 정치 경험을 두루 갖춘 저 이종구가 ‘비전과 추진력의 리더,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지닌 해결사’로서 서울을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재명 “고품질 중산층용 공공임대주택은 경제성장 정책”

    이재명 “고품질 중산층용 공공임대주택은 경제성장 정책”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일 “고품질의 중산층용 장기공공임대주택(평생주택·기본주택) 대량 공급은 주거안정 정책인 동시에 경제성장 정책”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경기도 화성 동탄의 행복주택 단지를 찾아 2025년까지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의견을 같이 한 것이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투자할 곳은 넘쳐나는데 투자할 돈이 부족하던 시대’의 경제정책은 아무리 확장해도 ‘투자할 돈은 넘쳐나도 투자할 곳이 부족한 새로운 시대’에는 효과적인 대책이 되지 못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실거주 수요에 투기수요와 공포수요까지 더해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현실에서, 공공택지 아파트를 저가로 분양한들 집값 안정에 도움은커녕 분양광풍으로 투기를 조장하는 결과가 된다”며 “망국적 투기를 잡는 길은 적정한 공급에 더해 실수요 아닌 투기수요와 공포수요를 억제하는 것이고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부동산으로 돈 벌 수 없게’ 하는 세부 정책을 만들어 강력 시행하면 된다”고 화답했다. 그는 “160만채를 보유한 주택임대사업자들에게 일정 기간 내 매각 시 세금감면 혜택을 주되 일정 시간 후에 중과세하는 방식으로 퇴로를 열어 매각을 유도하면 공급부족은 상당히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토지임대부주택 분양 대폭 확대는 신중해야 한다”며 “토지임대부주택 소유자들이 집단으로 ‘토지마저 분양’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고 특히 낮은 가격으로 건축물만 분양받은 기존 토지임대부주택 가격도 천정부지로 상승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공공임대주택을 충분하게 공급하겠다”며 “정부는 2022년 공공임대주택 200만호 시대를 열 것이며, 2025년까지 240만호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공공임대주택 입주 요건을 중산층까지 확대하고, 2025년까지 중형 임대주택 6만 3000호를 공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문 대통령의 평생주택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본주택과 같은 내용”이라며 “3기 신도시 주택공급물량 80%가 위치한 경기도에서만큼은 공공택지에서 분양주택이 아니라 장기공공임대주택이 공급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동대문 두타 ‘임대료 반값’ 소송 허송세월… 상인들 속탄다

    동대문 두타 ‘임대료 반값’ 소송 허송세월… 상인들 속탄다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면서 매출 감소를 겪는 자영업자들이 임대료 부담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차임(월세 임대료) 감액 청구권’ 제도는 강제력이 없고 소송을 제기해도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게 상인들의 주장이다. 9일 두산타워 임차상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차임 감액 청구권 재판을 빨리 시작해 달라고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자 상인들은 지난 9월 두산타워를 상대로 임대료 삭감을 요구했다. 두산타워가 이런 요구를 거절하자 상인들은 지난 10월 차임 감액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9월 차임 감액 청구권을 보장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세입자들이 제기한 첫 소송이었다. 하지만 두 달째 재판은 시작도 못했다. 그러는 사이 상인들의 매출은 점점 떨어졌고 더는 임대료 부담을 견딜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두산타워 측은 대부분 상인의 임대료를 10~30% 깎아준 상황에서 일부 상인이 요구하는 임대료 50% 감면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이정현 비대위 총무는 “두산그룹은 두산타워를 매각 후 재임대해 임대업을 하고 있다”면서 “매각 과정에 사실상 국가 지원을 받았으면서도 매출 90%가 줄어든 상인의 임대료는 1%도 삭감해줄 수 없다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자영업자들도 임대료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코로나 전쟁에 왜 자영업자만 일방적 총알받이가 되나요? 대출원리금, 임대료도 같이 멈춰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이날까지 약 10만명이 동의했다. 재난지원금 같은 일시적인 현금지원뿐만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인 임대료 인하 정책이 펼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호주에서는 연방정부가 연매출이 5000만 달러(약 400억원) 이하인 임차인이 코로나19로 매출이 전년보다 50% 줄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 임대료를 50% 깎거나 나중에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출이 30% 이상 줄었다면 건물주가 임대료를 인상할 수 없도록 정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동대문 두타 ‘임대료 반값’ 소송 허송세월…속타는 상인들

    동대문 두타 ‘임대료 반값’ 소송 허송세월…속타는 상인들

    강제력 없는 ‘차임 감액 청구권’ 제도 두 달째 재판 일정 미정…월세 부담 여전두타 “10~30% 감면했는데 50% 과도”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면서 매출 감소를 겪는 자영업자들이 임대료 부담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깎아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차임(월세 임대료) 감액 청구권’ 제도는 강제력이 없고 소송을 제기해도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없어 유명무실하다는 게 상인들의 주장이다. 9일 두산타워 임차상인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차임 감액 청구권 재판을 빨리 시작해 달라고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자 상인들은 지난 9월 두산타워를 상대로 임대료 삭감을 요구했다. 두산타워가 이런 요구를 거절하자 상인들은 지난 10월 차임 감액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9월 차임 감액 청구권을 보장하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세입자들이 제기한 첫 소송이었다. 하지만 두 달째 재판은 시작도 못했다. 그러는 사이 상인들의 매출은 점점 떨어졌고 더는 임대료 부담을 견딜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두산타워 측은 대부분 상인의 임대료를 10~30% 깎아준 상황에서 일부 상인이 요구하는 임대료 50% 감면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이정현 비대위 총무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기업 자산 매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두산타워 매입 펀드에 약 1600억원을 투입했고, 두산은 두산타워를 재임대해 임대업을 하고 있다”면서 “매각 과정에 사실상 국가 지원을 받았으면서도 매출 90%가 줄어든 상인의 임대료는 1%도 삭감해줄 수 없다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자영업자들도 임대료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코로나 전쟁에 왜 자영업자만 일방적 총알받이가 되나요? 대출원리금, 임대료도 같이 멈춰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에는 이날까지 약 10만명이 동의했다. 재난지원금 같은 일시적인 현금지원뿐만 아니라 정부가 적극적인 임대료 인하 정책이 펼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호주에서는 연방정부가 연매출이 5000만 달러(약 400억원) 이하인 임차인이 코로나19로 매출이 전년보다 50% 줄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면, 임대료를 50% 깎거나 나중에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매출이 30% 이상 줄었다면 건물주가 임대료를 인상할 수 없도록 정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제1회 경찰응원 영상메시지 공모전

    제1회 경찰응원 영상메시지 공모전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가 ‘제1회 경찰응원 영상메시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속에서 고생하는 경찰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경찰 응원 영상메시지’를 주제로 실시됐다.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고교생 100여명이 글, 그림, 노래 개사, 경찰서 방문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응원 영상메시지를 제작하여 참가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현직 경찰관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심사 결과 ‘경찰은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시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는 수호천사’라는 주제로 영상메시지를 제작한 대구서부고등학교 이다영(3학년) 학생이 금상(상금 30만원)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서울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윤예희(2학년) 학생이 은상, 영송여자고등학교 김가연(1학년) 학생이 동상을 차지한데 이어 10편의 작품이 입선에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계명문화대는 이들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 이외에도 경찰행정과 진학 시 수업료 감면(금상 80%, 은상 50%, 동상 30%)과 참가자 전원에게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특전을 부여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다영(대구서부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공모전 참여를 통해 경찰의 사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어릴 때부터 품어온 경찰의 꿈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국민 53% “부동산 중개수수료 너무 비싸”

    국민 53% “부동산 중개수수료 너무 비싸”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은 부동산 중개수수료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달 2일부터 13일까지 국민생각함 홈페이지를 통해 ‘주택 중개서비스,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설문한 결과다. 설문에는 공인중개사와 일반 국민 각각 1200여명씩 모두 2478명이 참여했다. 7일 권익위에 따르면 중개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53.0%로 나타났다. 또 국민주택 규모인 85㎡ 부동산의 적정 가격은 3억~6억원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50.5%로 절반 정도였으며, 서울지역이라 하더라도 6억~9억원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46.7%로 집계됐다. 중개수수료와 관련해 주택 가격이 6억~9억원일 때 적정한 중개보수 요율은 0.5~0.6%라는 응답이 43.2%로 절반에 못 미쳤다. 현재 이 가격대에 적용되는 중개보수 요율은 0.5%다. 9억원을 넘는 주택가격에 적용되는 적정한 중개보수 요율을 묻는 항목에는 응답자의 28.4%가 0.5~0.6%, 25.7%가 0.7%~0.8%라고 답했다. 현재 요율은 0.9%다. 권익위는 “현재 9억원 초과 주택 가격의 중개보수가 지나치다고 답한 사람이 10명 중 7명 정도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개보수 요율 체계를 어떻게 개선하면 좋은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최고 요율(0.9%)을 낮추거나 정액제 실시 방안, 구간별 고정요율제 적용 방안 등이 제시됐다. 한편 권익위는 저소득층, 청년세대,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중개보수 감면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중위소득 50% 이하 또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기준 50% 이하, 주택규모 50㎡ 이하가 이에 해당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다양한 지재권 한번에 등록

    다양한 지재권 한번에 등록

    앞으로 한 제품군에 담긴 특허·상표·디자인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지재권)을 한 번에 심사받을 수 있게 된다.특허청은 7일 디지털 서비스분야에서 기업이 다양한 지재권을 한꺼번에 획득할 수 있도록 신청요건을 개선한 일괄심사 제도를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사업 진행시기에 맞춰 지재권 포트폴리오를 쉽게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현행 규정은 신청요건이 ‘하나의 제품’으로 제한돼 각각 분리 출원해야 하는 등 절차가 까다로웠다. 예를 들어 기업이 고급형과 중저가형으로 라인업을 구성하면 사용 기술이 같더라도 제품마다 관련 지재권을 묶어 따로 신청해야 했다. 대상이 제품이기에 부품이나 장비 등 눈에 보이는 형태만 인정되고, 스마트폰 앱과 보이지 않는 서비스는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특허청은 ‘하나의 제품’과 관련된 일괄심사 신청요건을 ‘서비스를 포함하는 하나의 제품군 등’으로 확대했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디지털융복합기술이 적용된 제품군은 한번에 신청이 가능해졌다. 또 방문하지 않고 서면으로 일괄심사 대상임을 설명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사업화 등을 위해 지재권 획득이 절실한 창업 후 3년 이내 중소기업인 스타트업도 일괄심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스타트업 기업이 일괄심사를 받기 위해 우선심사를 신청하면 신청수수료를 70% 감면한다. 신원혜 특허청 특허심사제도과장은 “일괄심사제도 개선에 따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서비스 사업을 구상 중인 중소기업 등이 손쉽고 빠르게 권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아이에스동서 ‘이웃 사랑’… 부산시에 성금 3억원 쾌척

    아이에스동서 ‘이웃 사랑’… 부산시에 성금 3억원 쾌척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인 아이에스동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3억원을 내놓았다. 부산시는 3일 오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된다. 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까 봐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이 무겁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올해 초 전국 처음으로 자사 보유인 부산 남구 용호동 더블유스퀘어 상가 입주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3개월간 임대료 50%(약 5억 5000만원)를 감면하는 등 착한 임대료 운동을 이끌었다. 또 부산시에 KF94 마스크와 부산전통시장에 방역 및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고, 결식아동을 위해 1억 5000만원을 쾌척했다. 권 회장은 2016년 사재 14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문암장학문화재단과 함께 그동안 총 361억여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라벨 뗀 생수병… 플라스틱 年 2461t 줄일 듯

    라벨 뗀 생수병… 플라스틱 年 2461t 줄일 듯

    “생수병 재활용 편리하게 하세요.” 환경부는 먹는샘물 용기의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4일부터 ‘상표띠(라벨) 없는 먹는샘물’(소포장제품)과 병마개에 상표띠가 부착된 먹는샘물(낱개 제품)의 생산·판매를 허용한다고 3일 밝혔다. 한 해 생산되는 먹는샘물이 약 44억개인 것을 감안할 때 상표띠 없이 생산 시 최대 2461t, 병마개에 라벨 부착 시 1175t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먹는샘물 페트병은 용기 몸통에 상표띠를 부착해 수거 과정에서 폐기물이 추가로 발생하고, 상표띠를 다시 분리해야 하는 등 재활용 과정이 불편했다. 제도 개선에 따라 낱개 페트병은 병마개에 상표띠를 부착할 수 있다. 사무실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10ℓ 이상 말통 먹는샘물(PC제품)은 몸통에 부착하던 상표띠를 병목에 부착 가능하다. 다만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수원지·연락처 등 정보를 식별할 수 있도록 낱개와 소포장 제품 모두 의무 표시사항은 몸통이나 병마개 등 용기에 별도 표기해야 한다. 환경부는 기존 생산 방식과 새로운 방식을 혼용하는 계도기간을 거쳐 향후 소포장 제품은 상표띠 없는(무라벨) 제품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포장재 재활용 등급평가제 시행에 이어 무라벨 제품 생산 허용으로 페트병 재활용에 속도가 붙게 됐다. 또 생산업체는 자원순환 동참으로 재활용 분담금을 최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시의회, 코로나 재확산 위기 극복 위해 대응방안 총체적 점검

    서울시의회, 코로나 재확산 위기 극복 위해 대응방안 총체적 점검

    서울특별시의회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및 민생안정대책 특별위원회(이하 ‘포스트 코로나 특위’)는 지난 2일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포스트 코로나 특위(위원장 김인제)는 서울시 차원의 효과적인 포스트 코로나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영세 소상공인과 노동 취약계층의 보호 등 민생안정대책을 수립하고자 구성된 위원회다. 포스트 코로나 특위 구성 이후 처음 갖게 된 업무보고에서는 ▲방역분과(보건복지, 질병관리 등) ▲사회분과(문화예술, 교육, 보육(돌봄)) ▲경제분과(산업, 중소기업) ▲노동분과(노동, 소상공인 등)별로 각 담당 실·국장이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대책 등을 보고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위원들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대응방안으로 공공임대상가 임대료 감면 연장”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속 확보·지원 방안”, “공공의료분야, 의료장비 확충”, “확산세를 감안한 추가 병상 확보”, “코로나 대응 백서 제작” 등에 대해 서울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서울시는 ▲지하도상가 임대료 추가지원(75억 원) ▲취약계층 대상 복지일자리 사업 확대 ▲공공의료분야 인력 확충 ▲재난관리자원 통합비축센터 건립 등의 대응 전략을 보고했다. 김인제 위원장은 “아파트, 학교 등 집단 감염이 속출하면서 서울의 확진자 수가 점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서울시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안 심사과정을 통해 집중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깔끔해진 먹는샘물병…상표띠 없애 연간 플라스틱 2460t 줄인다

    깔끔해진 먹는샘물병…상표띠 없애 연간 플라스틱 2460t 줄인다

    “생수병 재활용 편리하게 하세요.”환경부는 먹는샘물 용기의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4일부터 ‘상표띠(라벨) 없는 먹는샘물’(소포장제품)과 병마개에 상표띠가 부착된 먹는샘물(낱개 제품)의 생산·판매를 허용한다고 3일 밝혔다. 한해 생산되는 먹는샘물이 약 44억개인 것을 감안할 때 상표띠 없이 생산시 최대 2461t, 병마개에 라벨 부착시 1175t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먹는샘물 페트병은 용기 몸통에 상표띠를 부착해 수거 과정에서 폐기물이 추가 발생하고, 상표띠를 다시 분리해야 하는 등 재활용 과정이 불편했다. 제도 개선에 따라 낱개 페트병은 병마개에 상표띠를 부착할 수 있다. 사무실 등에서 많이 사용하는 10ℓ 이상 말통 먹는샘물 (PC제품)은 몸통에 부착하던 상표띠를 병목에 부착 가능하다. 또 소포장(2ℓ짜리 6개)은 겉면에 표시사항을 표기하고 제품은 상표띠 없이 생산해 담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수원지·연락처 등 정보를 식별할 수 있도록 낱개와 소포장 제품 모두 의무 표시사항은 몸통이나 병마개 등 용기에 별도 표기해야 한다. 환경부는 기존 생산 방식과 새로운 방식을 혼용하는 계도기간을 거쳐 향후 소포장 제품은 상표띠 없는(무라벨) 제품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포장재 재활용 등급평가제 시행에 이어 무라벨 제품 생산 허용으로 페트병 재활용에 속도가 붙게 됐다. 또 생산업체는 자원순환 동참으로 재활용 분담금을 최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플라스틱 발생 억제 및 재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는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홍남기 “코로나19 백신, 의료진·취약계층 등 우선 접종 검토”

    홍남기 “코로나19 백신, 의료진·취약계층 등 우선 접종 검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어떻게 접종할 것인지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홍 부총리는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코로나19 백신 예산으로 9000억원을 추가 배정한 것을 언급하며 “정부로선 조기에 백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확보된 후 실시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접종 우선 순위자로 의료진, 만성 질환자, 취약계층을 꼽았다.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내년) 1월까지 구체적으로 검토해 2월 설 연휴 전까지는 지급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급 대상에 대해서는 “3차 확산에 따라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는 계층과 업종에 대해 타게팅해서 맞춤형으로 지원되므로 지난번 사례가 상당히 참조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보다 2조2000억이 증액되며 국가채무 부담이 높아진 것에 대해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서 당분간 재정이 이런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판단하지만, 아무리 국가 채무 감당 능력이 되더라도 최근에 국가채무 증가 속도가 빠르다는 것은 상당히 경계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재정 투입을 통해 경제가 회복과 반등을 이루면 선순환구조가 가능하다고 보고 이미 높아진 국가 채무 수준과 재정적자는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탈루소득 과세 강화, 비과세 감면제도 정비, 지출구조조정 노력을 언급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 성금 3억원 쾌척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 성금 3억원 쾌척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인 아이에스동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억원을 내놓았다. 부산시는 3일 오전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황 등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돼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이 위축될까 봐 그 어느때보다 마음이 무겁다.”라며 “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변 권한대행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 외에도 지난여름 수해모금까지 진행돼 올겨울 기부한파를 우려했는데 성금을 기부해준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희망을 품고 이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10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불우이웃 돕기 성금전달과 함께 학교 노후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 ,공부방 설립 기금 후원,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올해 초에는 전국 최초로 자사 보유인 남구 용호동 더블유스퀘어 상가 입주상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3개월간 임대료 50%(약 5억 5천만원 상당)를 감면하는 등 착한 임대료 운동을 이끌었다.또 부산시에 KF94 마스크와 부산전통시장에 방역 및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결식아동을 위해 1억 5000만원을 쾌척했다. 이같은 공로로 최근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으로부터 최고경영자대상(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각각 받았다. 권 회장은 2016년 사재 140억원을 출연해 문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해 그동안 361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매년 저소득, 차상위,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아동을 위한 장학금 지급, 인재 육성 지원, 교복, 컴퓨터 등 학습 기자재 지원, 해외 역사탐방, 위생용품 정기 지원, 종합사회복지관 지원, 결식아동 긴급지원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도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건설·건자재 종합기업인 아이에스동서는 인선이엔티, 영풍파일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기료 못 내, 가게 접지도 못해”… 강원 산골 ‘뼈아픈 거리두기’

    “전기료 못 내, 가게 접지도 못해”… 강원 산골 ‘뼈아픈 거리두기’

    “가뜩이나 어려운 산골 경제, 코로나19로 다 무너져 살길이 막막합니다.”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으로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골마을의 지역경제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등 영서 지역 주민들은 2일 군부대 이전과 겨울축제 취소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까지 강화되면서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당장 시골 장터부터 사람 구경하기가 어려워졌다. 지난 1일 평소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던 홍천중앙시장에는 손님이 없어 썰렁하기만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된서리를 맞았다. 홍천 지역은 유흥시설 집합이 금지되고, 1183곳의 식당은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과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있다. 군종합사회복지관과 자활센터, 노인복지회관은 부분 휴관되지만, 경로당 205곳은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어린이집 42곳에도 휴원 명령이 내려졌다. 홍천중앙시장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모(53)씨는 “최근 홍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예약은 물론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겨 가스와 전기요금도 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면서 “가게를 접고 싶어도 가게를 인수하려는 사람이 없다”며 울상을 지었다. 철원 지역 사정도 마찬가지다. 군부대 장병 집단 발생에 이어 주민들까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철원 지역 전체가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됐다. 특히 철원 서면 와수리, 자등리 일대 1300여 상가는 군 장병의 외출·외박 제한에 이어 주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까지 이어지면서 마을 전체 상권의 마비로 이어지고 있다. 박칠규(53·와수1리 이장) 철원 서면이장협의회장은 “군부대를 바라보며 상권을 유지하고 있는 자등리와 와수리 상인들은 국방개혁에 따른 군부대 이전, 축소에 이어 코로나19로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며 “상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도록 세금 감면 등 제도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화천, 인제, 양구 등 산골마을도 어려움이 크다. 빙어축제를 취소한 인제군과 산천어축제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화천군은 지역경제의 큰 축이 사라지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지 고민이 깊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 영서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골마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기 위축이 심각하다”며 “방역과 함께 지역 상인들이 폐업이나 금융위기를 겪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별 뾰족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코로나19로 강원 영서지역 산골마을경제 곤두박질

    코로나19로 강원 영서지역 산골마을경제 곤두박질

    “가뜩이나 어려운 산골경제, 코로나19로 다 무너져 살길이 막막합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한 산골마을 상경기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등 영서지역 주민들은 2일 군부대 이전과 겨울축제 취소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 거리두기까지 강화되면서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당장 시골장터부터 상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5일장을 맞은 지난 1일 평소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던 홍천중앙시장에는 손님이 없어 썰렁하기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상경기가 된 서리를 맞았다. 홍천지역은 유흥시설 집합금지, 1183곳의 식당은 밤 9시 이후 운영 중단과 포장배달만 허용 되고 있다. 군종합사회복지관과 자활센터, 노인복지회관은 부분 휴관 되지만 경로당 205곳은 전면 운영이 중단됐다. 어린이집 42곳에도 휴원 명령이 내려졌다. 홍천중앙시장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상인 김모(53)씨는 “시골이지만 연말이면 송년모임 등 이런저런 예약이 들어오고 단골들이 찾아 가게를 운영해 왔는데 최근 홍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예약은 물론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겨 가스와 전기요금도 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며 “가게를 접고 싶어도 어려운 상경기속에 가게를 인수 받으려는 사람도 없다”고 울상을 지었다. 철원지역 사정도 마찬가지다. 군부대 장병 집단 발생에 이어 주민들까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철원지역 전체가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됐다. 군 장병들에 기대 상권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철원 서면 와수리, 자등리 일대 1300여 상가들은 장병들의 외출·외박 제한에 이어 주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까지 이어지면서 마을 전체 상권의 마비로 이어지고 있다. 박칠규(53) 철원 서면이장협의회장(와수1리 이장)은 “군부대를 바라보며 상권을 유지하고 있는 자등리와 와수리지역 상인들은 국방개혁에 따른 군부대 이전,축소에 이어 코로나19로 상경기가 초토화되고 있다”며 “상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도록 세금감면 등 제도적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화천,인제,양구 등 산골마을도 어려움이 크다. 빙어축제를 취소한 인제군과 산천어축제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화천군은 지역 경제의 큰 축이 사라지는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지 고심이 깊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한 산골마을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상경기 위축이 심각하다”며 “방역과 함께 자영업자들과 소규모 기업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폐업이나 금융위기를 겪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홍천 철원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수출 컨테이너 운송 선박에 인센티브 지원

    정부가 수출 컨테이너 배편을 늘리고자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컨테이너를 싣고 가는 배편에 인센티브를 주고, 항만 이용료 감면혜택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하지만, 계절적 요인에 따른 선적 물량 증가와 미국의 코로나 19 사태 심각성으로 선복량이 늘어날지는 의문이다. 해양수산부는 1일 수출 컨테이너 운송 인센티브 지급, 항만 이용료 감면 연장, 선박 도입 자금 지원 등을 담은 수출 컨테이너 적체 해소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수출 화물 적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HMM 등 국적선사들이 9척의 임시선박을 미주 및 동남아 항로에 추가로 투입, 수출화물 총 3만 2000TEU를 추가 운송했지만, 수출 물량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운임도 떨어지지 않아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대책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북미 수출물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이상 운송하는 선사에 TEU당 2만 원을 지급한다. 환적화물 인센티브(TEU당 1000원)의 20배, 평균 수출하역료의 30%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동남아항로에는 전년 동월 대비 5% 이상 증가물량에 대해 TEU당 2만 원을 지급한다. 인천항만공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도 비슷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했던 항만이용료 감면 혜택은 내년 6월까지 연장된다. 선박 자금도 지원한다. 국적선사들이 선박을 새로 건조할 때 해양진흥공사가 금융을 지원하고, 현재 건조 중인 HMM의 1만 6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이 2021년 상반기에 인도될 수 있게 돕기로 했다. 해양진흥공사가 컨테이너를 대량 주문하고, 국적선사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기간 대여해주는 ‘컨테이너 박스 리스플랫폼’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컨테이너 운송 운임은 동북아시아에서 미국 항로로 갈 경우 FEU(2TEU) 당 3800달러로 지난 1월(1600달러)보다 배 이상 올랐다. 또 미국 코로나 19 감염자 폭증으로 온라인 주문 물량이 증가했지만, 항만 운영에 차질이 생기면서 하역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선박 정박 기간이 늘어나 정상적인 선박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어 대책이 효과를 거둘지는 의문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부부 공동명의 1주택도 내년부터 종부세 세액공제

    내년부터 최고 80%까지 종합부동산세를 감면해 주는 고령자·장기보유 세액 공제가 부부 공동명의에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서울 강남 등 고가 주택을 공동명의로 장기간 보유한 부부의 종부세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종부세법 개정안 중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 확대 방안을 대안으로 추진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2일 발의한 개정안에서 “현행 ‘1가구 1주택자’에게 적용되는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를 공동명의로 1주택을 보유한 부부에게도 적용하자”고 했는데, 이 부분을 여야가 합의한 것이다.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는 주택 보유자가 만 60세 이상이거나 5년 이상 장기 보유한 경우 종부세를 최대 70%까지 깎아 주는 제도다.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예시를 보면 올해 19억 3000만원짜리 주택 보유자는 종부세가 249만원이 부과되지만, 고령자·장기보유 세액 공제를 최대한도로 받을 경우 75만원(70% 감면)으로 낮아진다. 내년엔 세액공제가 80%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세 부담이 한층 줄어든다. 종부세는 세금 부과기준인 과세표준을 산출할 때 공시가격에서 공제가격을 빼준다. 1가구 1주택자는 9억원,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총 12억원(부부 각각 6억원)을 공제받는다. 따라서 부부 공동명의를 하면 종부세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는 적용받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고령이나 장기보유 기준을 충족할 경우 부부 공동명의보다 훨씬 큰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이미 부부 공동명의로 주택을 보유 중인 고령자나 장기 보유자를 중심으로 불만이 제기됐다. 대신 부부 공동명의자가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를 받겠다고 선택할 경우 공제액은 12억원에서 1가구 1주택자와 같은 9억원으로 낮아진다. 부부 공동명의자에게 너무 큰 혜택이 가는 걸 막기 위함이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부부 공동명의 1주택도 종부세 공제… 개정안 기재위 의결

    내년부터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도 고령·장기보유 공제 혜택을 선택해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큰 폭으로 낮출 수 있게 된다. 1주택을 장기간 공동 보유한 부부라면 종부세 부담이 최대 80%까지 경감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종부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고령자·장기보유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종부세 특별공제 혜택을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종부세는 세금 부과기준인 과세표준을 산출할 때 공시가격에서 공제가격을 빼준다. 부부 명의 1주택자가 현행처럼 6억원씩 공제를 받아 공시가격 12억원 초과분에 대해 세금을 내거나 1세대 1주택자처럼 9억원 초과분에 세금을 내되,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받는 것 중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지난 2일 발의한 개정안에서 “현행 ‘1가구 1주택자’에게 적용되는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를 공동명의로 1주택을 보유한 부부에게도 적용하자”고 했는데, 이 부분을 여야가 합의 처리한 것이다.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는 주택 보유자가 만 60세 이상이거나 5년 이상 장기 보유한 경우 종부세를 최대 70%까지 깎아 주는 제도다.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예시를 보면 올해 19억 3000만원짜리 주택 보유자는 종부세가 249만원이 부과되지만, 고령자·장기보유 세액 공제를 최대한도로 받으면 75만원(70% 감면)으로 낮아진다. 내년엔 세액공제가 80%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세 부담은 한층 줄어든다. 초고소득자 증세 등이 담긴 세법 개정안도 의결됐다. 이 가운데 소득세법 개정안은 종합소득 과세표준 1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 이 구간의 소득세율을 기존 42%에서 45%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정부가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개인 유사 법인의 초과 유보소득에 세금을 매기기 위한 방안으로 2022년부터 시행하려고 했던 ‘유보소득세’ 도입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의 처리는 불발됐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보소득세 제외에 대해 아쉽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종찬 경기도의원 “폐교 활용 귀농어·귀촌시설 대부료 감면 가능해질 듯”

    김종찬 경기도의원 “폐교 활용 귀농어·귀촌시설 대부료 감면 가능해질 듯”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종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교육청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348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교육기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김 도의원실이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폐교를 이용한 농어촌체험과 휴양마을 사업이 각광받음에 따라 농어촌계에서 주도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폐교재산의 연간대부료 감액 대상시설에 귀농어·귀촌 지원 시설을 포함했다”면서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부자들의 경제적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감으로 하여금 한시적으로 연간 감액비율을 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며 조례 제정 취지를 말했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두 조례안은 지난해 8월과 올해 6월 개정된 폐교재산 활용 촉진에 관한 특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근거해 수의계약 특례 적용 대상, 연간대부료 감액 비율 적용대상에 귀농어·귀촌 지원시설을 포함하도록 하고 있으며, 특히 재난 피해를 입은 경우 교육감이 연간 대부료의 일부를 감액 비율을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폐교활용 촉진에 기여하고, 특히 코로나-19에 기인한 폐교재산의 공적 활용 대부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줄여주는 등 민생안정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 내년부터 지역개발채권 매입감면혜택 중단

    경기도가 2016년부터 시행중인 지역개발채권 매입감면 혜택을 올해 말로 종료한다. 다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해 화물차나 승합차 등 영업용 차량에 대한 채권매입 면제혜택은 계속 유지한다. 경기도는 27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밝혔다. 지역개발채권은 1989년부터 지역개발사업 자금조달을 위해 지자체가 발행하고 있다. 자동차 신규 및 이전등록, 기타 허가 및 등록, 각종계약 체결 때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개정안은 2016년부터 일시적으로 시행중인 지역개발채권 매입의무 감면조항이 올 연말 종료된 데 따른 것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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