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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모양 설계 교각 T자형으로 바꿔/박달고가교 부실 원인

    ◎상판 직각으로 못받치고 뒤틀려 안양 박달 우회도로 고가교 교각 균열사고는 건설업계의 고질병인 안전불감증을 또 다시 확인한 것이어서 충격적이다. 4백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년8개월간 건설된 이 고가도로가 개통 20여일만에 갈라진 것은 총체적인 부실의 결과다. 사고원인을 조사중인 안양시와 감리회사측은 구조물 자체하중과 교통하중에 견딜수 있는 단면력 부족을 주원인으로 꼽고 있다.또 교각 균열부위 내부의 철근구조와 콘크리트 혼합비율의 부실도 균열의 직접 원인이 됐다. 부실공사에 의한 사고에서 항상 지적돼 온 설계변경 문제도 예외가 아니었다.당초 종모양의 벨마우스형으로 설계됐던 교각이 T자형으로 바뀌면서 교각이 상판을 직각으로 받치지 못한 채 비스듬히 비틀리게 됐다.4차례에 걸친 설계변경으로 상판과 교각은 수차례 짜집기공사가 이루어졌으나 감리담당자의 잦은 교체로 내용조차 파악치 못했다. 시 관계자의 무지와 부패도 사고를 거들었다.고가교 공사를 맡은 우성측은 공사가 어려운 다리 휘어진 부분을 기술력이 부족한삼풍건설에 맡겼다.교각 아래 화단과 나란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고 눈대중으로 설계변경까지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감독·점검을 공사기간중 제때에 하지 못했다”면서 개통식때 삼풍측에 건실시공 표창장을 주기도 했다.결과적으로 이번 사고는 삼풍­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요란을 떨었던 법,제도 정비가 아무 소득이 없었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오점만을 남겼다.
  • 부실공사 중벌로 다스려야(사설)

    경기도 안양시 박달고가도로가 교각 부실시공으로 일부구간이 내려앉기 직전 발견돼 가까스로 대형 참사를 면한 사건이 발생했다.시민들의 세금 4백10억원을 들여 건설한 고가도로가 준공 20일만에 부실공사 때문에 못쓰게 된 것이다. 악몽같은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사건이 얼마전 일이라고 또다시 부실시공이란 말인가.운 좋게 한 시민이 발견,신고해 대형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하지만 부실시공에 책임이 있는 건설·감리업체,감독관청 관계자는 대형사고가 난것과 다름없는 엄중 문책을 받아야 하며 고가도로 전체를 정밀진단,보강조치를 해야 할것이다. 수십,수백명이 죽고 다친 비극의 교훈을 곧바로 망각하고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는 어리석음은 더이상 용납될 수 없다.이번 부실시공은 단순한 안전 불감증이나 건망증이 아니라 죄질이 나쁜 습성화한 중죄로 다스려야 한다.수십년,1백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세웠어야 할 국가적 시설을 20일짜리 날림으로 만들어 국민의 세금을 축냈을 뿐 아니라 언제 무너져 내려 선량한 시민들의 생명을 앗아갈지 모를 땅속의 지뢰 같은 위험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우리 건설업체가 감리가 철저한 해외에서 부실공사를 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오히려 시공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런데 제 나라에서는 상식이하의 부실시공을 밥먹듯 하는 것은 무슨 까닭인가. 덤핑입찰,헐값 재하청,부실자재사용,지나친 공기단축,보이지 않는 부분은 적당히 넘어가고 잠시라도 지켜보지 않으면 대충대충 넘어가는 공사판 인력의 습성등 입찰에서 시공,감리,관청의 감독에 이르는 전과정이 구조적으로 병들어 있기 때문이다.이 고질은 삼풍,성수대교사건때의 부실시공 추방궐기대회 같은 겉치레로는 치유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번에 확인됐다.오직 건설공사의 입찰에서부터 준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합리화하고 감리를 철저히 하는 것만이 근치의 처방전일 것이다.
  • 차량 한꺼번에 몰려 한때 체증/성수대교 재개통 하던날

    ◎희생자에 헌화… 유족들 또한번 통곡/인근 영동·동호대교 정체 한결 줄어 성수대교가 재개통된 3일 성수대교 남단과 북단 주변에는 다리를 통과하려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 밤늦도록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그러나 인근 영동대교와 동호대교는 차량들이 성수대교로 분산돼 평소보다 체증이 한결 덜했다.강변도로와 올림픽대로에서 성수대로로 진입하는 램프가 설치되지 않아 성수대교 재개통에도 불구하고 강변도로나 올림픽대로의 소통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상오 10시부터 1시간여동안 붕괴사고 현장 다리위에서 거행된 재개통식은 각계 인사와 유가족,시민 등 8백명이 참가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1시간동안 진행됐다.10시10분부터 약 5분동안 희생자들에 대한 헌화가 진행되자 개통식 내내 눈시울을 붉히던 유족들은 숨진 가족의 이름을 큰 소리로 부르며 통곡,분위기를 숙연케 했다.헌화에 이어 현대건설 성수대교 현장소장 민상기씨(50)는 공사참여자,감리자의 이름이 새겨진 ‘공사실명제’ 동판(동판)을 조순 서울시장에게 전달. ○…봉괴사고때 추락한 시내버스의 기사 유승열씨의 부인 이재순씨(41·성북구 장위동)는 이날 추락사고 현장에 나와 숨진 남편을 부르며 오열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두딸과 88세의 노모와 함께 산다는 이씨는 “노모가 거동을 하지못해 다른 일을 하지 못하고 보상금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다른 사람들은 다리가 개통돼 좋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이다리는 ‘통곡의 다리’라며 흐느꼈다. ○…8명이 목숨을 잃은 무학여고 학생들은 성수대교가 재개통된다는 소식을 화제삼아 짤막한 대화를 나누었을 뿐 대부분 학생들은 시험준비에 몰두하는 모습.사고당시 무학여고 교장을 지낸 김영의씨(67.여)는 “죄없는 학생들의 억울한 희생이 우리 사회에 만연된 ‘적당주의’와 ‘무원칙주의’를 추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차량소통은 남단은 상오 11시 54분부터,북단은 11시50분부터 재개됐다. ◎첫통과 주민 김재곤씨/“너무 기뻐 속이 확뚫린 기분이네요” “어찌나 기쁜지 속이 확 뚫리는 것 같아요.우리동네 사람들 모두 마찬가지예요”. 3일 상오 11시 45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성수대교 남단 갓길. 서울 광진구 성수동 1가에 사는 김재곤씨(38·자영업)는 이웃 3명과 함께 크레도스 승용차에서 초조하게 일반 차량의 개통을 기다렸다. 잠실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김씨는 이미 걸어서 새 대교를 오갔던 터였다.아침 일찍 가게를 나서 압구정동에 차를 댄 뒤 북단에서 거행되는 개통식에 참가하기 위해 다리를 건넜다. 김씨는 11시 53분쯤 통행을 막던 차단물이 치워지자 서둘러 차량 행렬 맨 앞에서 2년8개월만에 성수대교를 건넜다.
  • 위성 이용 구조물안전 정밀 점검/어떻게 건설됐나

    ◎규모5 지진에도 견딜수 있게 설계/780억 투입… 국내 최초로 영서 감리 ‘부실공사’의 대명사로 불린 성수대교가 붕괴 2년8개월만인 3일 국내에서 가장 튼튼한 ‘무쇠다리’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94년 10월 21일 출근길의 붕괴사고로 49명의 사상자를 낸 성수대교는 총사업비 780억원을 들여 폭 19.4m,길이 1천160m의 재원에 통과하중 43.2t의 1등교이며 진도 5의 강진에도 견딜수 있도록 현대건설에 의해 건설됐다. 서울시는 공사과정에서 인공위성을 통해 트러스구조물의 위치를 확인하는 등 첨단기법을 총동원했으며 국내 최초로 영국 RPT사에 감리를 맡기는 등 공정 하나하나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교량을 구성하는 강교제작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철구공장에서 컴퓨터와 자동용접기를 이용해 정밀하게 제작했으며 현장에서는 조립작업만 실시했다.38만개에 달하는 볼트구멍이 단 한개의 오차도 없도록 컴퓨터에 의해 조립됐다. 상판과 트러스는 붕괴 이전의 다리와는 판이하다.기존 교량은 상판을 콘크리트로 만들었으나 새로운 다리는 철판으로 대체,상판이 한결 가벼워졌다.교각 등 다리하부에 미치는 힘이 상대적으로 작아졌음을 의미한다.트러스를 꺾쇠형태로 만들어 설령 부러지드라도 트러스끼리 서로 힘을 지탱,추락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 성수대교 재개통의 교훈(사설)

    서울의 성수대교가 붕괴된지 2년8개월만인 오늘 재개통된다.7백80억원을 들인 복구공사가 완료된 것이다. 새로 단장된 성수대교는 외견상 사고전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그러나 내용적으로는 한강다리 가운데 가장 튼튼한 다리로 탈바꿈했다.한강다리로는 최초로 진도5 이상의 강진에도 까딱하지 않을 만큼 견고해졌으며 차량통행이 32.4t까지 허용되던 2등교에서 43.2t까지 가능한 1등교로 향상됐다.꼼꼼하기로 유명한 영국의 RPT사가 감리를 맡아 강재에 뚫은 구멍 1백만개에 볼트 38만개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들어가 맞도록한 노력도 높이 살만 하다.한마디로 부실의 오명을 씻으려는 발주처 서울시의 의지와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설계 및 시공력,감리단의 철저한 공정관리가 엮어낸 합작품이라 할 수 있다. 왜 처음부터 이렇게 원리·원칙대로 하지 못했는가.이 사고 이전에도 팔당대교와,남해창선대교,신행주대교의 어처구니 없는 붕괴사고를 경험하지 않았던가.문제는 성수대교 붕괴 이후에도 충주호 유람선 화재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가 잇따랐고 지금 또 경부고속철의 엄청난 부실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는 증거다.그 많은 희생을 치렀으면서 아직까지 ‘부실 공화국’의 오명을 벗지못하고 있는 것이다.돌아보면 성수대교 사고만 하더라도 수사기관이나 행정기관할 것 없이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교훈을 얻기보다 들끓는 여론을 잠재우는데 급급했던 것 같다.지난달 11일 있은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던 시공회사인 동아건설의 현장소장을 비롯한 3명을 법정구속하는 등 관련공무원과 시공회사직원 17명 전원에 유죄를 선고함으로써 시공과 관리에 다같이 책임이 있다는 법의 심판이 내려져 그나마 다행이다.우리 국가·사회의 총체적 부실로 대표됐던 성수대교 참사는 이번 재개통을 맞아 부실재발방지를 다짐하고 점검하는 계기로 승화시켜야할 것이다.
  • 한국전력기술은 어떤 곳인가

    ◎원전 종합용역회사… 전문가 6백명 활동/“북 경수로 모델” 울진 3·4호기 참여 호평 한국전력기술(KOPEC)은 원전 발전,건설,방사성물질 관리,핵연료 주기사업 및 원전표준화 등 원전관련 기술의 모든 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용역회사로 자리잡았다. 75년 한국원자력연구소와 미국의 번즈 앤 로(BURNS AND ROE)가 합작으로 설립한 이 회사는 20여년 만에 150여명의 박사 기술사와 전기기사 1·2급 유자격자 600여명 등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상업운전중인 11기의 원자력발전소와 건설중인 원전의 설계 건설 시운전 감리 등을 맡고 있다. 특히 87년부터 영광 원전 3·4호기와 울진 3·4호기 및 5·6호기 등 1백만㎾급 가압경수로 건설사업의 플랜트 종합설계용역의 주계약자로 선정됐고 이어 월성 2·3·4호기 건설에 참여,원전기술 자립의 터전을 마련했다. 한전기술은 또 한국형 다목적 연구로 사업에서 설계와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했고 핵연료 주기사업에 참여해 경수로 핵연료 가공공장의 기술용역을 성공적으로 소화해 냈다.82년부터 91년까지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원전표준화 사업에도 참여,축적한 기술을 영광 3·4호기와 울진 3·4호기의 설계에 반영,호평을 받기도 했다.울진 3·4호기는 북한에 제공될 경수로 모델.한기는 1백30만㎾급 차세대 원전설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 석탄화력발전소,복합화력발전소,열병합 및 지역난방 등의 기본설계,공사계약,기술지원,시공 및 시운전,감리를 전담하고 있으며 발전소 성능저하 방지 및 수명연장을 위한 정밀진단,운전경험의 전산화,공해방지 환경설비 설치기술 개발 등을 통해 「발전기술 전문기업」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 한국산 공항설비 대우 중에 첫수출

    주식회사 대우가 국내 최초로 한국산 공항설비를 중국에 수출했다.(주)대우는 공항장비 현대화를 추진해온 중국 연길 국제공항에 전자 장비,항법장비,수화물처리시스템 등 1천만달러어치의 최신 공항설비를 수출,설치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수출된 공항장비는 대우전자가 생산을,대우엔지니어링이 설계 및 감리를 맡아 한국산 공항설비의 기술력과 관리감독 능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특히 수화물 처리 및 안내 시스템의 경우 한글 서비스를 제공,연길을 여행하는 한국 여행객들의 편의를 돕게 됐다.
  • “경부고속철 건설비 17∼19조”/이 건교

    ◎물가상승 등 감안 사업비 재산출 경부고속철도의 건설비용이 당초의 3배가 넘는 17조∼19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환균 건설교통부장관은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속철도 사업비 재산정작업에 관해 중간보고를 받은 결과 건설비용이 17조원과 19조원 사이에서 조정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부고속철도의 사업비는 지난 91년 5조8천4백억원으로 발표됐으나 93년 10조7천4백억원으로 상향 조정됐었다. 이장관은 『그간의 물가상승,대전·대구역사의 지하화,경주노선의 변경,감리와 안전진단 비용추가 등 모든 사정을 감안해 새로운 사업비를 산출하고 있다』며 『다음달중 사업비와 공사기간 조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장관은 『서울∼부산간 430㎞에 걸쳐 고속철도를 건설한다는 정부방침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고 강조하고 『다만 서울에서 대전 또는 대구 구간까지만 우선 개통하고 나머지 구간은 기존 철도노선을 전철화해 고속전철을 운행시키는 등 여러 대안을 두고 경제성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
  • 삼풍스포츠 회원권 140억 배상 판결

    서울지법 민사합의 11부(재판장 김기수 부장판사)는 29일 95년 붕괴된 삼풍백화점의 스포츠센터 회원 김복실씨 등 738명이 삼풍건설과 서초구 등을 상대로 낸 1백40여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삼풍건설의 부실시공과 무리한 증축 및 용도변경 등으로 붕괴사고가 유발된 사실과 서초구가 감리·감독을 소홀히 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 제4차 LNG전용선 입찰 참가대상/사선심사 통과 국내선사 한정

    ◎국내외조선소 선정후 응찰… 한라중 참여길 터 오는 2000년 투입될 액화천연가스(LNG) 전용선 7척(11∼17호선)의 공개입찰은 사전심사를 통과한 국내 해운선사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이들 선사가 국내외 조선소를 상대로 LNG선 건조실적에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조선소를 선정할 수 있게 돼 한라중공업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10호선까지는 국내 선사와 조선소에 대해 각각의 계약이행능력을 평가해 수주업체를 결정했었다. 권령진 한국가스공사 부사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사는 제 4차 LNG선 추가발주 기본계획에서 사업자 선정은 국내 선사로 한정하되 재무구조와 기술능력이 취약한 업체의 참여에 따른 수송의 안전성 저해와 수송비용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사전심사 및 사업능력평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난해 8월 실시한 3차 LNG선 공개입찰에서 가스공사측은 해운선사와 조선사를 따로 입찰등록토록 했었다. 가스공사측은 해운선사의 사전심사 신청서를 받아서 별도로 구성한 평가단이 기업의 안전성과 건전성,선박 건조감리 및 자금조달능력,LNG선 운항기술 능력 등을 평가 종합평점이 60점 이상이면 적격으로 판정,이들 업체에 한해 조선소를 선정케 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기존의 대우중공업,한진중공업,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외에 한라중공업도 LNG선 건소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가스공사는 그러나 해운선사가 선정한 조선소에 대해서도 건조능력 외에 건조준비 현황까지 평가해 종합평점이 60점을 넘을 경우에만 적격 판정을 내리기로 했다.
  • “토사 침하” 신고 묵살/아파트 축대붕괴 수사

    ◎시공사 사고하루전/옹벽지탱 강철선 없어 서울 성북구 돈암2동 한진아파트 축대 붕괴사건을 수사중인 성북경찰서는 15일 아파트 경비용역업체인 대성종합관리 영선과장 박동화씨(46)가 사고 전날인 지난 13일 축대에서 토사침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시공회사인 한진건설 현장소장 정귀생씨(50)에게 구두로 통보했는데도 별다른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씨를 불러 경위를 조사중이다. 박씨는 이밖에도 입주 무렵인 95년 6월 이후 모두 5차례에 걸쳐 축대균열 등에 대한 하자보수를 한진건설에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또 서울시 건축물 구조안전진단반의 조사 결과,무너진 축대에는 옹벽을 지탱하는 강철선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한진건설과 설계·감리 관계자들을 불러 부실시공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특히 높이가 20m인 축대를 8m 이하 축대에만 적용되는 「L자형」으로 설치한 경위도 캐묻기로 했다.
  • 총체적 부실/강충식 사회부 기자(오늘의 눈)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돈암2동 한진아파트 209동 앞의 축대붕괴 사고는 주택조합의 무리한 입주와 관할 성북구청의 사후조치 미흡으로 인해 예견된 인재였다. 사고가 난 지역은 84년 재개발지구 지정이후 세입자와 철거문제를 놓고 여러차례 마찰이 있었다.이후에도 경찰의 재개발 비리 조사과정에서 설계와 감리를 맡은 건축사업소 관계자 5명이 구속되는 등 말썽이 끊이지 않았다.결국 조합장이 여러차례 바뀌면서 91년 착공을 시작,4년 뒤인 95년 5월 어느 정도 아파트가 완공됐다.그러나 조합측은 구청의 사용승인이 나기도 전에 입주를 시작했다.인명사고는 여기서부터 예고됐다. 성북구청은 처음의 설계도면과 달리 시공사측이 마감재인 인조성물갈기를 모노륨으로 깔았고,아파트의 주진입로가 18m에서 16m로 줄었다는 이유를 들어 사용승인을 허가하지 않았다.그러나 구청측은 사용승인이 나기도 전에 조합원이 입주를 시작했음에도 불구,조합측과 시공사·감리자를 두차례 고발만 했을뿐 강제 퇴거명령을 내리지 않았다.그나마 경찰은 『구청측의 고발은 없었다』고 15일 밝혀 도덕성을 의심받게 됐다. 구청측은 입주가 늦어지더라도 강제철거 명령을 내렸어야 했다.강제퇴거 명령시 발생할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을 겁내기보다는 구민을 위한 올바른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라도 강제퇴거 명령을 내렸어야 한다. 조합측의 무리한 입주도 문제였다.조합측은 조합원들과 95년 6월 입주를 약속했었다.여기에 발목을 잡혀 입주를 강행할 수 밖에 없었다.그러나 내집 마련의 꿈보다 주민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했어야 했다.잠시 동안의 불편은 감수했다면 이번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서울에는 관할 구청의 준공은 물론 가사용승인조차 받지 않고 입주를 한 아파트가 무척 많다.곧 장마도 다가온다. 재개발 조합측이 무리하게 주민들을 입주시키고,관할 구청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는 한 이같은 사고는 반복될 것이다.
  • 부실시공,공사관계자의 공동책임/이필원(공직자의 소리)

    건설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책임감리제도의 전면개선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공공 공사의 감리제도는 지난 86년의 독립기념관 화재사고를 계기로 부실공사를 막기 위해 90년부터 도입됐다.그러다 94년 1월부터 공무원의 감독권한을 전문가인 감리자에게 대행하게 하고 공사중지 및 재시공 권한 등 실질적인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책임감리제도로 전환했다.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50억원 이상의 모든 건설공사는 일률적으로 책임감리토록 했다. 그 결과 현재 감리전문회사가 400여개사로 늘고 감리인력이 2만4천여명,감리시장은 연간 8천3백억원 규모로 급성장해 건설공사 부실시공 방지에 적지않게 기여했다. 그러나 제도의 도입 직후 단시간에 많은 기술인력이 감리업무에 종사하게 됨으로써 감리원의 질적 저하와 이에 따른 부실은 물론 건설산업의 인력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등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 정부의 개선방안은 첫째 책임감리의 의무적용 대상을 줄이는 것이다.감리대상을 50억원 이상으로 규정해 단순·반복공사 등 난이도가 낮은 공사도적용대상이 돼 예산이 많이 든다.또 기술자가 감리업체로 전직해,설계 및 시공회사의 기술인력 부족이 심각한 형편이다.이에 따라 우리도 선진국처럼 공공 건설공사 감리제도를 발주청과 감리자 당사자간 계약으로 정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 둘째 소규모 감리업체도 감리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등록기준을 낮추는 것이다.감리전문 회사의 설립요건이 자본,감리원,사무실 등을 갖춘 법인이긴 하지만 감리전문 회사별 등록기준이 너무 엄격하고 설립 초기 투자비가 많은 점이 지적돼 왔다. 세째 부실공사 우려 및 정부정책의 신뢰성 저하와 관련,우선 부실공사 근절은 감리자 뿐 아니라 발주자,설계자,시공자 등 공사 관계자가 공동으로 노력할 때 가능한 것인 만큼 감리자의 과도한 책임이 재정립돼야 할 필요가 있다.
  • 삼성물산 인니 신도시 개발 참여

    ◎3백15만평 규모 일 등과 16년간 합작계약/개발비 20% 투자… 수익 5억4천만불 전망 삼성물산이 인도네시아의 신도시 개발에 참여한다. 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 개발업체인 수리야마스,일본의 닛쇼이와이 상사와 공동으로 5억달러를 투자,수도 자카르타에서 35㎞ 떨어진 부미망갈라에 서울 여의도의 3배가 넘는 3백15만평의 신도시를 개발하기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부미망갈라 신도시 개발사업은 내년부터 4단계로 나눠 16년간 계속되며 개발완료시 개발이익은 총 27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삼성물산은 개발비의 20%를 투자,5억4천만달러의 수익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자본참여 외에 신도시 건설공사와 시공 및 감리를 함께 맡게 돼 단지개발에 필요한 중장비 등의 수출과 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가전제품 판매,삼성화재 현지법인의 보험판매까지 추진할 수 있어 그룹 관계사들이 얻을 시너지효과(승수효과)는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국책 사업으로 인구의 지방분산을 추진중에있으며 삼성물산 등 3개사가 합작으로 개발을 추진중인 신도시는 이웃에 자카르타와 대규모 공단이 위치해 있어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강윤모 건교부 수송정책실장(폴리시 메이커)

    ◎“경부고속철 공정 차질없게 최선”/안전시공 위해 건교부­공단­업체 유기적 협조 『가장 완벽하게 건설되어야 할 고속철도가 최근 미국 WJE사의 안전점검 결과 지적사항이 너무 많아 얼굴들고 다니기가 부끄럽습니다』 경부고속철도 건설의 최고위 행정책임자인 건설교통부의 강윤모 수송정책실장(55·1급)은 요즘 고속철도 얘기만 나오면 자리를 피하고 싶을 정도로 괴롭다.국회에 불려가 국회의원들의 호통에 시달리고 언론에 연일 대문짝만하게 관련기사가 터져나와 이를 해명하느라,대책을 세우느라 정신차릴 틈이 없다.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은 날로 심각해지는 경부축의 교통과 물류문제를 해결하고 우리나라가 21세기 동북아의 교통·물류 중심지로 떠오르기 위한 핵심 국책사업입니다.출발부터 삐걱거려 면목이 없습니다만 정부와 고속철도건설공단,건설업계가 다시 힘을 모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실장은 『이같은 부실은 우리 건설업체들이 고속철도 건설에 경험이 없고 기술도 부족한데다 사전 준비가충분치못한 상태에서 생겼다』고 분석했다.그러나 그동안 주요 현안이던 경주와 상리터널의 노선변경,대전·대구 역사의 지하화 등이 마무리되고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부분 재시공 문제도 우리 기술로 충분히 가능해 앞으로의 공정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경부고속철도의 부실시공에는 건교부의 감독책임이 크다』며 『완벽하고 안전한 시공을 위해 건교부와 공단,시공·감리업체들이 매월 한차례씩 만나 현안문제 해결과 지원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또 모든 공사현장과 향후 발주공사도 설계대로 완벽하게 시공되도록 외국사의 감리를 중심으로 철저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안전점검 결과 가장 중요한 콘크리트 강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천만다행』이라며 『지적된 부실에 대해서는 설계·시공·감리 등 원인제공자를 가려 비용을 부담토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이와 함께 경부고속철도가 전국 9개 시도와 41개 군에 걸쳐 있어 추진과정에서 각종 인허가의중복으로 지연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지적했다.특히 남서울역의 경우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하는 데 무려 414일이 걸리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지난해 제정된 고속철도건설촉진법을 통해 27개 법률,54개 인·허가 사항을 일괄 처리하는 등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강실장은 경희대 상학과(68년)와 서울대 행정대학원(70년)을 나와 72년 행정고시(12회)에 합격했다.경제기획원 예산관리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국립지리원장,건교부 토지국장·국토계획국장·주택도시국장,청와대 경제비서관을 지냈다.교통분야는 지난달부터 처음 맡았다.
  • “북한동포에 「평화의 성미」 보냅시다”/기독교교회협

    ◎8개교단 동참… 6월25일까지 모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8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 북한동포돕기비상대책기구를 발족한다. 교회협은 박종순 예장통합 총회장과 김선도 감리회 감독회장 등 8개 회원교단장을 비상대책기구의 공동대표로 위촉하고 교단장 명의의 목회서신을 전국 교회에 발송,평화의 성미보내기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회협은 앞으로 교회협 가입 8개교단­1만4천교회­100만 가정­500만 교인들이 굶주리는 북한주민들을 위해 모금한 돈으로 옥수수를 구입,북한에 전달하기로 했다. 교회협은 올해 북한의 식량부족분이 약 150만톤에 이르며 이를 옥수수로 구입할 경우 2천7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이중 10%인 15만톤을 내년 4월까지 북한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7일부터 6월25일까지 가구당 1만1천원씩 성금을 모을 계획이며 내년초까지 추가로 1만1천원씩 더 모아 성금의 목표액을 2백20억원으로 정했다. 교회협 김동완 총무는 『우리 교회의 신도 80%는 여성들이니 어머니와 할머니들이 중심이 되어 굶어죽어가는 북한의 동포들을 살리는 것이 기독교의 박애주의를 실천하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평화의 성미보내기운동을 펴게 됐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북한동포들을 살리기 위해서 남북교류기금을 활용한 정부의 대대적인 식량지원과 함께 기업과 언론이 식량지원운동에 앞장 서고 민간단체들이 북한과 직접 교류할 수 있을 것을 정부가 허용해 달라는 한편 『북한도 식량사정을 있는 그대로 대외적으로 알리고 식량원조를 위해 국제사회의 논의의 장에 나오라』고 촉구했다. 성금접수 지로번호 7513765(한국기독교교회협의),온라인번호 조흥 325­01­161819(북한동포돕기),국민 008­01­0571­066(〃),우체국 010793­0114633(〃)
  • “고속철 부실시공 책임소재 규명”/김한종 이사장

    ◎교량상판 외국사에 재설계 의뢰/국회 건교위 전체회의 국회 건설교통위는 22일 이환균 건설교통부장관과 김한종 고속철도공단 이사장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경부고속철도 시범구간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나타난 부실시공 등의 문제점을 추궁하고 철저한 대책수립을 촉구했다. 여야의원들은 최근 미 WJE사가 안전점검에서 지적한 교량의 구조안정성과 시공과정에서의 총체적 부실원인을 따지며 향후 적정성및 경제성 확보대책을 중점 추궁했다.특히 야당의원들은 『공사의 졸속추진과 공기지연,잦은 정책변경 등으로 향후 총공사비가 20조를 넘어설 것』이라고 지적,『현재 계획중인 부분 재시공과 보완공사로는 제2의 한보부실을 면하기 어렵다』며 전면적인 계획수정을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이장관은 『경험과 기술이 부족한데다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공사를 서둘러 설계와 시공,감리 등에서 문제점이 나타났다』며 『그러나 문제점을 보완해 계획대로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이사장은 『WJE사가 제시한 공법에 따라 문제점을 보안,특별대책반을 설치해 완벽한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부실시공에 대한 책임소재를 규명해 상응하는 처벌을 하겠다』고 말했다.
  • 고 총리 “고속철 건설 안전제일로”(국무회의:22일)

    ◎손 복지 “민간단체 중심 생활개혁운동 전개” 22일 열린 정례국무회의는 국무위원들이 각 부처의 현안을 내각에 알리고 협조를 구하는 실무회의의 성격이 짙었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무엇보다 경부고속철도의 안전점검 결과와 그 대책이었다. ○…이환균 건설교통부장관은 고속철도 안전점검 결과와 관련,『고도의 첨단기술에 필요한 사업을 우리 힘으로 추진하려 했으나,기술과 경험이 없어 설계·시공·감리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부실이 발생했다』고 시인하고 『이번에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나머지 구간을 완벽하게 시공,국민불안을 해소하여 국민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다짐했다. 고건 국무총리는 이에 대해 『경부고속철도공사가 부실하게 시공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국민들은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 사고를 연상하며,건설공사현장에서 적당주의와 안전불감증이 남아있지않나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계부처는 완공시기가 늦어지고 추가비용이 들더라도 사회불안을 해소하는데 특별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손학규 보건복지부장관은 『그동안 수차례의 법령개정 등 제도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건전한 가정의례가 정착되지 않고 있다』면서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생활개혁 실천 범국민 운동」을 벌여 근검절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태호 문화체육부장관은 『최근 청소년비행을 유발하는 환경요인이 만연하고,청소년범죄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하게 자랄수 있도록 국민적인 관심과 참여 아래 관련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정시채 농림부장관은 『지난 3월 대만 서북부에서 발생한 돼지 전염병인 구제역이 대만경제에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의 구제역 피해발생을 막기 위해 특별방제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보고했다. ▷의결안건◁ △군인 및 군무원의 해외파견근무수당 지급규정(개정령)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지원법 시행령(제정령) △전원개발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개) △고용보험법 시행령(개) △교통안전법 시행령(개) △해양오염방지법 시행령(개) △1997년도 예산배정계획 및 자금계획변경안.
  • 장애인 대입문 넓어진다/내년부터

    ◎33개대 1,371명 특별전형… 22% 늘어 내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특수교육 대상자 특별전형 선발인원이 크게 늘어난다. 교육부는 98학년도 입시에서 33개 대학이 특수교육 대상자 특별전형을 통해 1천371명을 정원외로 선발할 방침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올 입시에서 24개 대학이 1천119명을 선발했던데 비해 대학은 9개,인원은 252명(22.5%) 늘어난 것이다. 대학별로는 ▲한양대 246명 ▲제주대 219명 ▲대구대 140명 ▲단국대 127명 ▲건국대 99명 ▲부산여대 78명 ▲고려대 55명 ▲강남대 43명 ▲창원대 38명 ▲명지대 29명 ▲중부대·원광대 28명 ▲대불대·전주대 24명 ▲서강대·숭실대·연세대·조선대 20명 ▲상명대 11명 ▲동국대·이화여대·중앙대·한남대·한영신학대 10명 ▲우석대·한림대 8명 ▲나사렛대 7명 ▲공주대·침례교신학대·한동대 6명 ▲장로교신학대 5명 ▲감리교신학대 4명 ▲용인대 2명이다. 대부분 대학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모집단위 구분없이 선발한다.
  • WJE사 경부고속철 감리결과 분석

    ◎건설사 시공능력 선진국 수준 못미쳐/결함 대부분 품질관리 부족·시방서 부실탓/업체 재시공 능력 인정받은건 그나마 성과/공단­시공사 책임소재 놓고 법정시비 가능성 16일 발표된 WJE사의 경부고속철도 안전진단 결과는 우리 건설업계의 시공능력이 아직도 선진국 수준에 이르지 못했음을 보여 줬다.국내 시공회사와 감리회사가 줄곧 『안전에 문제가 전혀 없는 완벽한 시공』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세계적인 전문가가 보기에는 『아직도 부실한 시공』이란 지적이다.다만 시공단계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안전진단업체로부터 철저한 사전점검을 받은 것은 평가할 부분이다.대형사고가 터지고 난 뒤에 사후약방문에 그쳐온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더욱 그렇다.안전에 대한 대비와 부실공사를 추방하려는 노력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번 안전점검에서 WJE사가 안전상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콘크리트의 표면처리 등 지나치게 세심한 부분까지 지적,우리 업체의 자존심을 건드린 측면도 있다.특히 WJE사가 안전상 문제가 커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한라멘교의 이음부(레일슈) 부분에 대해서도 국내 시공업체가 『안전상 결함을 발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해 이를 둘러싼 검증여부도 문제로 남아 있다. 그러나 우리 업체로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여기는 시공관행과 절차가 국제기준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았고 아직도 안전불감증에서 완전히 깨어나지 못한 점은 이번 진단을 계기로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예를들어 마무리 작업을 소홀히 해 콘크리트 표면에 나타난 물곰보현상이나 균열상태,물과 시멘트의 배합,시방서에 따른 철근배치,콘크리트 타설시 음식물·신문지 등 이물질의 유입 등은 건설현장의 감독자와 인부들이 조금만 신경을 썼어도 문제가 되지 않았을 부분이다. WJE사가 총평에서 『시공결함 중 대부분이 품질관리 부족 및 견실한 시방서를 확보하지 않은데 있다』고 지적한 점은 바로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우리 업체 관계자들의 이같은 결핍된 장인정신과 시공관행을 꼬집은 것이다. 이번 점검에서 안전상 문제로 부분 재시공을 해야 한다고 권고받은 3개의라멘교(쌍암교·산동1교·산동2교)의 경우 당장에는 문제가 없으나 장기사용수명(100년)을 감안할 때 미리 시스템을 바꾸어야 한다는 지적이다.해당 시공사는 이에 대해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열차운행 도중에 문제가 생겨 시설을 교체·보수하는 것 보다는 처음부터 장기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재시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공단측의 판단이다. 이번 WJE사의 안전점검이 비록 「시시콜콜한」 부분까지 지적되긴 했지만 우리 업체로서도 소득은 있다.재시공해야 할 부분이 약간의 기술적 도움만 받으면 우리 기술로도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밝혀진데다 그동안 시행착오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속철도 공사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가진 것은 성과이기 때문이다. 이번 안전진단 결과 구조적 결함이든 경미한 현장시정 문제든 전체 검사대상의 70%가 일단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따라서 앞으로 재시공 또는 보수방법,범위,추가비용부담 등의 문제가 다시 논란거리로 남게 됐다.특히 부실시공의 책임소재 부분은 돈이 걸려있기 때문에 시공업체와 공단간에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입장이어서 법정시비로까지 번질 가능성도 높다. ◎WJE는 어떤 회사/구조물진단 세계적 권위/지적사항 업체수용 “관례”/시공사에 패소한적 없어 시카고에 본사를 둔 세계 최고의 구조물 안전진단 회사이다.지난 56년 설립됐으며 200여명의 전문 기술자를 거느리고 있다.주요 업무로는 구조물의 보수·보강시공,재료의 시험 및 평가,구조물의 파손원인 규명 및 해석,역사적 유물보존 등을 수행하고 있다. WJE사는 그동안 4만여건의 안전진단과 보수·보강 등 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시공사와의 법정투쟁에서 한번도 패소하지 않았을 만큼 높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이 때문에 미국을 포함한 각 나라의 건설사들은 WJE의 지적사항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관례화돼 있다.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이번 안점점검을 위해 2백83만달러(24억원)에 계약을 했고 WJE사는 안전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건축물의 세세한 부분까지 지적,1만1천쪽에 이르는 방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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