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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흥銀 대출 즉시 적법성 판단

    대출을 결정하는 즉시 대출의 적법성 여부를 가려내는 관리시스템이개발됐다. 조흥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여신종합관리시스템의 개발을최근 완료,오는 18일부터 전면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업이나 개인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신용등급을 근간으로 신용위험을 측정한 뒤 포트폴리오 관리와 금리결정,한도조회,담보관리 등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것으로 심사 및 승인절차에 참여하는결정자들이 결재절차를 끝내야 최종 대출취급을 하도록 돼 있다. 또 대출이 취급되는 즉시 여신감리부서에서 사후관리시스템을 통해위규여부와 적정성을 점검할 수 있어 불법대출이 이루어질 경우 즉각대응할 수 있다.이 시스템은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리스크프리미엄을 측정,금리도 자동으로 결정함으로써 우량 고객에게는 낮은 금리를,불량고객에 대해서는 높은 금리를 적용하게 된다. 안미현기자
  • 이희호여사 美서 명예박사 학위

    [뉴욕 양승현특파원] 대통령 부인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7일 밤(한국시간) 뉴욕 인근 뉴저지주에 있는 드류 대학에서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98년 4월 일본 아오야마(靑山)대학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여러 대학에서 앞다퉈 들어오고 있는 명예박사 학위 수여 제의를 거절해 온 터였다. 드류 대학의 명예 박사학위 수여 역시 처음부터 거절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다.드류 대학이 한국과의 오랜 인연을 내세우며 많은사람들을 통해 끈질긴 설득 끝에 가까스로 승낙했다고 한다. 이 여사는 수락 연설에서 “무척 자랑스럽지만 자격이 있는 지 걱정스럽다”며 120년 전 한국 감리교 선교사로 선교활동을 편 이 학교출신 아펜젤러 목사에게 영광을 돌렸다.이어 아펜젤러 목사의 딸이자 이화여고 교장,이화여대 총장을 지내고 이화여대에서 설교를 하다작고한 엘리스 여사에게도 감사를 표시했다. 이 여사는 아펜젤러 목사가 세운 감리교 교회에서 세례를 받고 주한 미군 감리교 군목이었던 제임스 크로우 목사의 소개로 50년대에 선교사 자격으로 미국 유학생활을 했다고 소개했다.그 뒤 한국 YWCA에서 20년 동안 일한 뒤 현재 서울 창천 감리교 장로로 있다고 덧붙였다.학위를 받을 수 밖에 없음을 고백한 연설이었다. yangbak@
  • [해외항일전적지를찾아서] (8)美洲 독립운동 전초기지 하와이

    [호놀룰루(하와이)김삼웅 주필] 지금 하와이 한인사회는 이민 100주년(2003년)을 앞두고 행사준비에 바쁘다.하와이 이민 100년사는 바로한민족 이민사와 같고 미주지역 독립운동사와도 맥락을 같이한다. 1903년 1월 13일 대한제국 수민원(綏民院)총재 민영환이 발행한 여권을 소지한 노동이민 97명이 미국상선 갤릭호를 타고 23일 간의 긴항해 끝에 호놀룰루항에 상륙한지 100년이 다가오는 것이다.하와이이민은 1905년 을사조약 체결 직전까지 65척의 선박편으로 7,200여명의한인이 하와이섬으로 이민,오아후섬 등 농장에서 사탕수수 재배와 관개사업에 종사했다. 일제시대 미주지역 항일독립운동은 바로 이러한 이민동포들의 힘으로가능했다.그러나 을사조약과 함께 한국의 외교권을 강탈한 일제가 한국인의 해외이민을 봉쇄함으로써 하와이 이민도 중단되었다. 하와이이민 한인들은 혹독한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근면성을 발휘해 몇년이지나면서부터 일부는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본토로 건너가기도 했다.그러나 대부분이 현지에 정착하면서 역량을모았다. 현지 석간신문 Evening Bulletin지 1903년 2월 26일자에는 “지난 1월 31일 이곳 와이아루아 농장에 도착한 한인들은 몸이 건강하며 농업에 익숙한 사람들이다.그들은 모두 만족해 하며 농장노동일에 힘쓰고 있다.그러나 그들의 임금은 저렴한 것이 현실이다”라고 보도했다.한인들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10시간 이상의 노동에 하루품삯이 남자는 69센트,여자는 50센트에 불과했다.교민들은 이렇게 열악한 생활을 하면서도 그중 일부를 떼어 독립운동자금으로 헌금했다.중국에 세워진 임시정부 운영자금의 상당액이 하와이 한인들이 보낸 돈이었다. 한편 교민들은 1905년 하와이 에바농장에 한인감리교회를 세워서 정신적인 유대를 나누는 한편 애국단체를 만들어 조직적인 항일운동에나섰다.1907년 하와이 각 지방에 분립되어 있던 24개 단체대표 30여명이 호놀룰루에 모여 하와이 한인단체를 총망라하는 ‘한인합성협회’를 조직하고 1909년 2월 1일에 ‘국민회’를 창립했다.국민회는 1910년 명칭을 ‘대한인국민회’로 고치고 조직 강화와 조국해방 사업에 필요한 외교·교육·출판사업 등을 관장할 인재의 필요성을 실감하여 1912년 네브라스카대학 정치학과를 수학한 박용만(朴容萬)선생을 초청했다. 박용만의 출현으로 하와이 대한인국민회는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주정부로부터 경찰권을 부여받는 등 크게 신뢰를 받게 되었다.한인국민회는 1914년 호놀룰루시의 중심가인 밀러 스트리트 1306번지에 회관을 마련했다.초기에는 월세집을 얻어서 사용하다가 김종학 총회장때 회원들의 성금 7,250달러를 들여 목조 2층 양옥을 건축해 1948년현재의 회관으로 이전할 때까지 전후 30여년동안 독립운동과 한인사회 발전의 모태가 되었다. 1층은 상점,2층 회의실,그리고 2층 뒷편의 일부는 국민회 노인들의편의시설로 이용된 회관은 그러나 아쉽게도 하와이 주정부의 토지수용령으로 철거되었다.하와이대학 최영호교수는 국민회관 자리는 현재밀러스트리트의 하와이 주청사와 주지사 관저 사이에 위치한 국기게양대 앞이라고 지목한다. 하와이 지역의 독립운동은 박용만 선생의 등장과 함께 본격화되었다.박용만을 중심으로한 지도급 인사들은 1914년 독립군을 양성하는 사관학교를 세우면서 본격적인 무장투쟁 준비에 나섰다.교포들로 부터의연금을 받아 군용지를 마련하고 대한제국 광무군인 출신의 노동이민을 중심으로 사관학교 간부와 학도 124명으로 ‘조선국민군단’을창설한 것이다. 한인사회에서 ‘산너머 병학교’로 불린 사관학교의 교장은 박용만이었다.그는 조선국민군단 단장도 겸했으며 대대장에 박종수,중대장심세권,소대장 박충식 등의 간부진으로 편성되었다.지금은 주택지로변한 이곳은 호놀룰루시에서 63번 도로를 따라 동북쪽으로 10마일쯤떨어진 해안을 낀 아후이마누언덕에 위치해있다.박용만은 이곳에 조선국민군단 본부와 사관학교를 세워 한때는 311명의 병력을 훈련시켰다.그리고 1909년 헤스팅스에 한인소년병학교를 세우고 국민회의 기관지 ‘국민보(國民報)’를 발행하는 등 독립운동에 열정을 바쳤다. 그러나 박용만 중심의 하와이 독립운동은 국제정세(1차세계대전)의변화와 이승만과의 노선갈등(박용만은 무력독립투쟁,이승만은 외교노선)으로 사관학교도 20마일쯤 떨어진 카후구 사탕수수 농장으로 옮겨졌다가 얼마 안있어 해산되고,박용만은 중국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하다가 암살됐다. 현재의 대한인국민회 회관은 호놀룰루시 북쪽 룩 애비뉴 2600번지푸노이계곡 언덕위 아담한 스페인풍 2층건물로 자리잡고 있다.1946년현 위치로 이전한 이 건물이 독립운동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하와이 한인사회를 발전시켜온 상징적 건물이다.300여평의 부지에 2층콘크리트 벽돌 건물의 전시장에는 지금도 국민회의 역사를 입증해주는 각종 문건과 자료가 많이 있다.1910년대에 제작된 태극기와 성조기,국민회 회원들이 납부한 독립운동자금 기록부,독립운동기금을 넣어두었던 두개의 대형금고,1922년 제작되어 각급 회의때 사용한 의사봉 등이 보존되어 있다.그러나 기관지 ‘국민보(國民報)’를 찍었던인쇄기는 본국 독립기념관으로 옮겨졌다. 1918년 12월 이승만 박사와 30여명의 이민신도들에 의해 세워진 호놀룰루시 리리하 스트리트 1832번지의 한인기독교회는 이박사가 하와이 독립운동의 본거지로 삼았던 곳이다.1938년에 4만달러를 들여 신축해 지금까지 사용해온 것을 최근 교회당 재건축을 위해 주정부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교회사무실과 교회예배당,이박사 동상 등은 보존되고 이박사 기념관이 새로 건립중이다.현재 300만 달러의 예산으로1층의 교회당과 2,3층의 광화문 누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는 별개로 이승만박사와 이민 초기 하와이 한인들이 주축이 되어 1903년에 세운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는 그동안 이전을 거듭하여 1948년에 케아우모쿠 1639번지의 현 위치에 2년전 신축돼 옮겨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하와이 항일운동사적지를 살피면서 아쉬웠던 대목은 이승만 전대통령과 관련해서는 상당한 규모로 신축중인 기념관을 비롯해 많은 유적이보존되고 있는데 비해 박용만선생의 사적은 거의 찾아 보기가 어렵다는 점이다.하와이 독립운동의 양 날개의 한쪽인 박용만 선생이 너무잊혀지고 푸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다.박용만선생의 독립운동 역할을상기한다면 지나친 불균형이 아닐 수 없다. 한인회장의 거취를 둘러싸고 교민사회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것을 빼고는 이민 100주년기념사업을 준비중인 하와이 한인사회는 국권침탈기 하와이 이민 동포들의 고난의 이민사와 독립운동사 발굴·조사·정리에 열정을 모으고 있다.어떤 사람은 이승만-박용만의 뿌리깊은 노선갈등의 잔재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kimsu@
  • 金대통령, 국회 조속 정상화 촉구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4일 “우리 정치가 표류하고 있는 것은 정치인들의 책임”이라고 지적하고 “정치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고,그러려면 국회가 바로 서야하고 법에 따라 운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일부가 의사를 방해하고 일부가 급하다고 날치기 하는 것 모두 문제다”면서 “국회가 빨리 정상화되도록 (여야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박준영(朴晙瑩)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또 “국회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데,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예산안이나 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라며 “정기국회에 대비해 충실히 국정상황을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이어 추석을 맞아 정부와 고위공직자들이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지원에 나설 것을 당부한 뒤 남북관계에 대해 “전쟁을 하지않고 교류협력을 통해 발전시킨다는 방향이 정해진만큼 흥분하지 말고 차분히 진행시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범국민 안전문화운동’을 역점과제로,오는 2005년까지 6개부문 100개 과제를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해 경기 씨랜드,인천 호프집 화재사고 등이 잇따라 터져나오면서 “내각차원의 종합대책을 수립하라”는 김대통령이 지시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부처별 과제를 선정,▲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 ▲유해·위험물질에 대한 종합안전관리체제 확립 ▲건설공사과정의 투명화,감리제도 강화 ▲취약시설물의 화재안전성 심사·관리 강화 ▲지방자치제의안전관리 역량 강화, 책임성 확보 ▲각종 재난 관련 긴급신고전화 일원화 ▲교통안전 조치 강화 ▲화재보험 활성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대우 계열사 엉터리 감리 회계법인 3~4곳 전전긍긍

    12개 대우계열사 부실회계 책임에 대한 금융감독위원회의 징계 조치를 앞두고 관련 회계법인들이 떨고 있다. 현재 대우 계열사에 대한 엉터리 감리로 금감원의 특별 점검을 받은 곳은 모두 6곳.이 가운데 산동회계법인 등 3∼4곳이 징계 대상으로거론되고 있다.자본잠식 규모가 큰 대우,대우전자,대우자동차 담당이다. ◆중징계냐,경징계냐=회계법인이 중징계를 받을 경우 설립 인가 취소 또는 1년 이내의 업무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관련 회계사들에게는 등록취소 또는 2년 이내의 직무정지가 가능하다. 지난 1일 열린 증권선물위원회에서는 회계법인 징계 강도가 쟁점이됐다.설립 인가 취소가 옳다는 강경론과 회계법인 육성이 쉽지 않은만큼 영업정지면 충분하다는 온건론이 팽팽했다. 업무정지 처분은 올 초 청운회계법인이 처음 받았다.청운은 1개월업무정지를 받았으나 결국 문을 닫고 말았다.회계법인들이 금감위 움직임에 귀를 쫑긋 세우고 있는 이유다.중징계가 예상되는 한 회계법인은 징계에 대비,이미 분사작업에 들어갔다는 소문이다. ◆사형선고와다름없는 중징계=회계법인 관계자들은 한 곳만 문을 닫아도 국내 회계시장의 경쟁력은 크게 떨어지고 결국 외국계가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고 주장한다.한 회계사는 “금융당국의 징계는 회계법인에 대한 사형선고나 다름없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S회계법인의 한 고위 관계자는 “시티은행,제너럴일렉트릭,벤츠,지멘스,알리안츠 등 해외 고객들도 다수 확보하고 있고 나스닥에 상장된 두루넷의 경우,3개월마다 회계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면서 “미국 회사들은 연중에 담당 회계감사인을 바꿀 수 없게 돼 있어 징계를 받으면 국제적 망신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경쟁력 뒤떨어지는 국내회계법인=삼일,산동,안진,안건.영화 등이빅5다.삼일이 직원 1,200명으로 가장 크다.30년 역사의 산동은 600명선이다. 7만명이 넘는 아더 앤더슨 등 외국 회계법인에 비해 규모가 적을 뿐 아니라 회계처리도 엉터리가 많다는 지적이다.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일부 회계법인의 경우,감사대상 기관의 회계서류를 제대로 보지않고 적정 의견을 남발하는 등 문제가 많다”고밝힌다. 박현갑기자
  • 대우 징계수위 진통

    대우의 부실회계처리를 눈감아준 회계법인 등에 대한 징계수위를 놓고 금감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진통하고 있다.이에 따라 증선위가 대우 및 관련 회계법인들로부터 청탁과 로비 등을 받고 중징계 수위를 낮추려했다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왜 진통인가=증선위원들간에 관련자와 회계법인에 대한 징계수준을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진동수(陳棟洙) 증선위원은 이날 ▲대우 계열사 임·직원에 대한 중징계 수준▲적정의견이라는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회계법인과 관련 회계사들에 대한 조치수위가 쟁점이었다고 소개했다.일부 위원은 감리위원회가 올린 안보다 강경한 입장이었고 어떤 위원들은 이를 완화하자는 의견을 내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회계법인의 경우,자본잠식 규모가 가장 큰 대우의 외부감사인인 산동회계법인에 대한 처리가 관건이었다.국민정서상 설립인가 취소조치를 내리자는 의견과 올초 대우통신을 감사한 청운회계법인이 1개월업무정지 조치로 결국 문을 닫게되는 현실에서 회계업무 이외에 여러가지 업무를 하는 회계법인을 인가취소하는 것은 가혹한 만큼 업무정지가 합당하다는 의견이 팽팽했다. 대우계열사의 전·현직 임직원 징계문제도 논란거리였다.특히 퇴임했다가 워크아웃 뒤 다시 다른 계열사 경영인으로 선임된 인사들에대한 해임권고 조치가 적정하느냐가 쟁점이었다. ◆김우중씨는 고발되나=진위원은 이와관련,“특정인은 논의못했다”라고만 언급했다.그러나 “직접 조사는 못했으나 감리위 조사에 응한 관련 임·직원들에 대한 조사에서 간접조사할 대목이 있지 않았겠느냐”고 밝혀 직접 조사없이도 중징계가 가능함을 내비쳤다. ◆최종결정은 언제=정부는 내주중으로 이들 쟁점을 놓고 비공개 간담회에서 의견을 조율해 증선위에서 최종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金宇中씨등 40여명 大宇 부실회계 문책

    대우 부실회계에 책임이 있는 김우중(金宇中) 전회장과 전·현직 임직원 20여명 및 회계사 3∼4명 등 모두 40여명이 검찰에 고발되거나수사통보될 전망이다. 부실감리로 대우 부실을 눈감아준 산동회계법인은 영업정지 이상의중징계가,검찰에 고발될 회계사들은 등록취소,10여명의 회계사는 직무정지 조치를 각각 받을 예정이다.대우자동차와 대우전자의 외부감사인인 안건·안진회계법인은 감사인 지정에서 1년간 제외될 것으로알려졌다. 금융감독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위원장 鄭健溶 금감위 부위원장)는 1일 오전 10시부터 임시회의를 열어 전날 감리위원회에서 넘어온 이같은 내용의 대우그룹 분식회계 조사·감리 결과를 심의했으나최종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금감위 강권석(姜權錫) 대변인은 이와 관련,“대우 부실회계 관련자들에 대한 문책내용을 증선위에서 논의했으나 회계법인 및 대우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수위를 결정하지 못했다”면서 “다음주 회의를 다시 열어 재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감리위원회는 회계분식이 가장 심했던 대우의 외부감사인으로서 회계부실을 눈감아준 산동회계법인에 대해 6개월 이상의 영업정지나 설립인가 취소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관련공인회계사 3∼4명은 고발과 함께 3년간 등록취소를,혐의내용이 이보다 경미한 10여명의 공인회계사에게는 6개월∼1년6개월의 직무정지조치를 각각 요구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코스닥 작전세력 ‘원천봉쇄’

    작전세력을 사전에 봉쇄한다. 코스닥 시장이 ‘작전세력의 천국’으로 인식됐지만 적발되는 것은손에 꼽을 정도였다.심증은 가지만 물증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일부터 코스닥 감리시스템의 강화로 작전 세력들이 발붙이기가 어렵게 됐다. 증권업협회는 1일부터 코스닥 종합감리시스템(KOSS:Kosdaq Surveillance System)을 가동하는 한편 특정종목을 집중 매매하는 등 ‘작전’ 가능성이 높은 증권사 지점을 공표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KOSS는 장중 주가 감시를 통해 불공정매매의 개연성이 있는 종목을통계적 기법에 따라 찾아내는 기능을 수행한다.이상 매매종목이 발견되면 인명 자동 검색을 통해 거래에 관계한 사람들이 친인척이나 회사 내부자인지를 곧 바로 알 수 있게 된다. 또 이 시스템의 이상매매기준에 따라 발견된 종목과 이상 종목의 거래비중이 유난히 높은 증권사 지점을 증권전산단말기와 코스닥 증권시장지를 통해 공표,일반 투자자들의 주의를 촉구할 계획이다. 공표기준은 ▲최근 10일간 특정 지점의 매매 관여율이 20% 이상 ▲상위 5개 지점의 매매 관여율이 40% 이상 ▲특정 지점이 최근 10일중 5일 이상 매매에 관여한 종목 등이다. 증협 주가감시팀 관계자는 “작전은 은밀히 매집하거나 주요주주 및 임원 등 내부자의 거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특정 종목에 대한 특정 지점의 거래비중이 갑자기 높아지기 마련”이라면서 “종합감리시스템을 통하면 작전세력의 은밀한 활동을 상당부분 포착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강선임기자 sunnyk@
  • 관광지 조성사업 등록등 74개 국가사무 지방 이양

    축산폐수·오수처리,관광지조성,전기공사업 등록 등 중앙행정기관이담당하던 74개 국가사무가 지방으로 지양된다. 지방이양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李漢東 국무총리·金安濟 서울대교수)는 30일 출범 1주년을 맞아 제5차 회의를 열고 6개 중앙부처의 74개 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이양되는국가사무는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 허가,명예식품 위생감사위원 위촉 등 25건(보건복지부) ▲분뇨처리,축산 폐수·오수 처리 관련 사무 등 13건(환경부) ▲관광지 조성,일반·국내외여행업 감독 등 11건(문화관광부) ▲전기공사업 등록,전력시설물 설계감리 등 16건(산업자원부) ▲주택건설사업자 등록 및 영업정지 등 7건(건설교통부) ▲천연보호림 관리인 지정,산림병해충 구제(산림청) 등이다. 최여경기자 kid@
  • 새 내각에 듣는다/ 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29일 본지 염주영(廉周英) 경제팀장과 가진 단독 기자회견을 통해 “생보사 상장차익 배분 불가 발언은 법적인 측면의 문제가 있다는 점을 제기한 것”이라며 “법을 떠난 방안제시는 옳지않은 만큼 실질적인 근거를 갖고 계약자와 업계가 납득할 수 있는 선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코스닥 시장부양책을 쓰면 일시적 부양은 될 것이나 시장왜곡을 가져올수 있다”며 코스닥 시장활성화를 위한 인위적인 부양책은 쓰지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사외이사가 주식을 받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위원장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송자 교육부 장관문제를 말하는 것 같은데 제도 자체는 문제가 없습니다.실권주가 많이 나오면 일반적으로 다시 공모를 하지요.실권주가 적으면 임직원에게 인수시켜 자체소화시키는 것이 관행입니다.이 문제를 부정적으로 볼 경우 한이 없습니다.특혜라고 보여질 정도로 사외이사에게 많이 주는 것은 문제지만 그렇지는 않은 것같습니다. ●그러나 주주에 대한 견제 등 사외이사의 도입취지에 반하는 것 아닌가요. 경영이 잘되도록 노력시키기 위해 스톡옵션도 줍니다.제일은행 등도 사외이사 급여가 상당히 많습니다.제도상의 문제가 아니라 운용이문제입니다. ●예금보장한도는 그대로 두는 것입니까. 현재는 그렇습니다.금융기관간 자금이동,시장왜곡 등을 관찰하면서현재대로 끌고 갈 것입니다.만약 지나친 부작용이 나오면 대책을 강구하고 있어야죠. ●은행 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라 특정 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할 경우,해당은행에 감자조치를 하게 됩니까. 경영정상화계획 제출대상 은행은 스스로 정상화가 어려운 은행과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을 중심으로 이달말까지 선정합니다.대상은행은 9월말까지 경영정상화계획을 작성·제출하게 될 것입니다.공적자금이 투입되는 은행에 대한 감자조치 여부는 정부가 참여하지 않는 독립된 경영평가위원회의 소관사항이므로 지금 제가 말씀드리기는 곤란합니다.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채권단의 절반이상 동의가 있어야만 법정관리로 돌입할 수 있다는 사전조정제도 조항은 워크아웃작업을 더디게할 수 있지 않습니까. 신청요건을 50% 이상으로 한정한 것은 소수 채권자의 사전조정제도남용으로 부실기업 정리지연과 같은 부작용을 방지하는 한편 사전조정제도 신청이전에 다수의 채권금융기관 합의를 도출함으로써 관계인집회에서 워크아웃 플랜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가결되도록 하기 위한것입니다. ●부실공시에 대한 제재규정은 어떻게 강화할 생각입니까. 정부는 기업내용이 증권가격에 적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공시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우리 증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전자공시제도의 확대시행을 통해 투자자의정보접근이 보다 용이하도록 하고 공시의무 위반 기업에 대해서는 과징금 부과는 물론 형사고발까지 병행하는 문제 등 오늘 지적해주신사항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금감위원장과 금감원장의 겸임체제가 바람직하다고 보시는지요. 금융기관에 대한 건전성 감독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추구하는 기능적동일체인 만큼 위원장과 원장의 겸임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통합 금융감독체제는 금융겸업화의 경향에 부응하기 위한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고 우리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그 효율성이 검증되기도 했습니다. ●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을 금감위가 주관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지적이 있습니다.위원장의 견해는 어떠한지요. 구조조정 업무는 범정부 차원의 과제로서 금감위가 주관하는 것이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그렇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한시적인 업무인만큼 구조조정이 일단락되는 대로 금감위는 금융기관의 건전성 감독업무에 전념하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단계 개혁 추진방안을 시기별로 밝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내년 2월까지 금융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은행 경영평가위원회의 경영개선계획 평가를 거쳐 은행별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합니다. 부실종금사 등 제2금융권에 대한 구조조정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공적자금의 사용 및 관리실태에 대한 백서를 발간하고 공적자금 운용대책도 마련하겠습니다. 기업 구조조정도 워크아웃·법정관리·화의기업 등 부실기업처리를가속화해 76개 워크아웃 기업 가운데 조기졸업및 퇴출이 결정된 32개사는 이달중으로 처리하고 잔여기업은 11월중 처리방침을 결정합니다. 이들 업체에 대한 채권금융기관의 사후관리도 강화할 것입니다.또한 9월중 60대 주채무계열에 대한 총신용 공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결합재무제표 감리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겠습니다.이외에도 기업구조개혁 5원칙 추진상황을 점검·보완하고금감위의 조사기능 보강 등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는데도 노력하겠습니다. ●1·2차 구조조정의 차이점을 비교해 설명해주시죠. 1차 구조조정은 경제가 총체적 위기에 부딪혀 시장이 무너진 상태에서 정부가 시장을 대신하는 일들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그러나 2차 구조조정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시장경제를 정착시키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리 박현갑기자 eagleduo@
  • “집주변 전자파 세기 알려 줘요”

    앞으로는 자기집 주변의 전자파 세기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기지국이나 휴대폰 등에서 나오는 전자파가인체에 미치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전파환경 측정 등에 관한규칙’을 개정,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주변에 대형 송전선이 지나거나 이동통신 기지국이 있을 경우,지역 주민들이 전파연구소를 통해 그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경기도 안양에있는 전파연구소에 의뢰하면 직원들이 해당지역으로 나와 측정한 뒤25일 안에 통보해 준다. 정통부는 또 휴대폰 등 장비제조 업체를 대상으로도 기기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인체흡수율 등을 조사해 주기로 했다.기지국 주변 등의거주지 전자파 측정은 20만원이고,휴대폰 등 업체대상 장비측정은 400만원이다. 김준호(金浚鎬) 정통부 전파감리과장은 “집 주변에 대형 전자파 발생시설이 있는 사람들의 측정 요청이 쇄도,이들의 불안을 덜어주기위해 최소 수수료만 받고 이를 대신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제61회 기술사 합격자 750명 발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崔相容)은 13일 제61회 기술사 자격시험합격자 75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건축시공기술사 등 모두 61개 종목에서 실시된 이번 시험에서 최고령 합격에는 건축시공기술사에 합격한 윤용보(65·尹容寶)씨가,최연소 합격에는 역시 건축시공기술사에 응시한 송영석(27·宋映錫)씨가차지했다.모두 8,731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에서 여성기술사도 20명이합격했다. 기술사는 산업현장에서 연구,설계,시공,분석,평가,기술지도,공사감리 등 거의 모든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국가기술 최고 자격인이다. 우득정기자 djwootk@
  • 농업기반시설 설계·시공 부실

    감사원은 지난 3∼4월 농업기반공사가 시행중인 농업기반시설 건설사업 집행실태에 대한 감사에서 부실시공 등 19건에 총 20억4,300만원의 낭비요인을 적발,시정지시를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2002년 11월 준공예정인 전남 화순군 우치지구 농업용수 개발사업은 잦은 설계변경과 감리 소홀로 공사비가 적정액 이상 책정되고,둑 다지기를 소홀히 해 홍수시 둑이 유실될 우려가 있는 사실이 발견됐다. 특히 농업용수 공급관을 묻으면서 전체 172m 중 중심구간 27m는 관을묻지 않아 용수공급이 불가능하고 홍수시 유실될 우려가 있었다. 또 2002년 말 준공예정인 전북 김제의 만경강 농업용수로 공사는 공법을 부적절하게 채택해 민원 야기와 하천오염,공사비 및 어업보상비 등에서 상당액의 낭비 요인이 있었다.전북 익산1공구 농업 용수로공사의 경우는 간이양수장 2개를 설치하면 사업지구 인근의 익산시 황등면과 임상동 일대 215㏊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어 사업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정기홍기자 hong@
  • 16대그룹 결합재무제표 발표 의미

    정부는 이번 16대 그룹의 결합재무제표 발표를 계기로 기업 구조조정 작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물론 기업으로서도 부동산 매각 등 수익성을 건전화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결합재무제표 발표의 의미] 우선 재벌로 대표되는 우리나라 기업의 재무구조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16대 그룹의 내부매출액 총계는전체 매출액의 34.9%인 165조6,400억원으로 파악됐다.특히 이 가운데 93.7%인 155조2,100억원이 4대그룹의 내부거래였다.재벌이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셈이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연관되는 산업을 얼마나 많이 취급하는가의 정도인수직계열화에 따라 내부거래 비중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내부거래의비중이 높다고 해서 반드시 비정상·불공정 거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지는않는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계열사끼리 누이좋고 매부좋은 식으로 서로 투자하고 대출을 해주며경영실적을 부풀린 점이 있는 만큼 향후 기업 구조조정 작업이 계열사간 대차거래 축소 등 계열분리작업을 토대로 시작돼야 한다는 점은 확실하다. [기업구조조정 힘받는다] 금융당국은 결합재무제표기준 부채규모가 매출액을초과하면 자산건전성분류(FLC)에 이를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또 결합재무제표상 부채비율이 다른 그룹보다 단순합산부채비율에 비해 크게 증가해도 마찬가지다. 즉,매출액보다 부채규모가 높은 기업들로서는 금융권에서 신용등급을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등으로 한단계식 내림으로써 신규여신 지원을 받지못할 가능성이 커진다.금융당국이 당장 직접적인 제재를 가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자료가 공개됨으로써 해당 기업들의 재무구조가 투명하게드러나 시장의 ‘자율규제’가 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금융당국도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의 가시적 성과이며,기업의 투명한 재무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해외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금감원은 이번에 결합재무제표를 제출한 16대 기업집단을 포함한 30대 재벌을 반기별로 점검,부채비율이 당초 합의한 기준을초과하는 등일정기준 이하로 재무건전성이 떨어지면 그룹별로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다시 체결토록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일정] 금감원은 이번 결합재무제표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9월에 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된다.또 이번에 제출된 16개 결합재무제표가 제대로 작성되었는지 여부도 감리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공항 운영체계 개선’공청회 “책임경영 확보 시급”

    분리운영과 통합운영 등으로 의견이 분분했던 한국공항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운영체계 개선 방안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5일 오후 열린 ‘공항운영체계의 효율적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정부측의연구용역과 감리를 맡고 있는 삼일회계법인과 미국의 GKMG 컨설팅사,교통개발연구원 측은 국내선 공항시설 사용료 체제를 현행대로 유지할 경우,분리운영에 한국공항공단을 공사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이 민영화에 유리한 것으로잠정 평가됐다. 반면 국내선 공항 시설료를 인상하고 국고 지원을 높인다면통합 운영하는 것이 오히려 민영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청회에서 삼일회계법인은 ▲공항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완전통합하는방안 ▲공항공단에서 김포공항만 분리, 공항공사와 통합하는 방안 ▲김포공항공사를 설립하고 수도권 공항간 연계를 위해 수도권공항위원회(가칭)를 구성하는 방안 ▲현 체제대로 분리운영한 뒤 공항공단의 공사화 방안 등 네 가지의 대안을 내놓았다.이들은 특히 인천국제공항만 오는 2006년까지 민영화하려면 1조원 가량의 정부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했을 경우 만성적자인 지방공항의 처리방안과 자율·책임 경영 확보방안이 시급하고 분리했을 경우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의 협조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재 한국공항공단은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모든 국내 공항을 관리하고 있다.하지만 현재 김포공항을 제외한 지방공항은 영업활동이 상당히 저조해 외부의 재정지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정부는 공항운영의 민영화와 효율화를 꾀하는 만큼궁극적으로 공항공단의 공사화 입장을 가지고 있지만 각계의 의견을 겸허히수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들 연구용역기관들은 공청회 의견을 수렴,보고서 내용을 보완해 8월말쯤최종안을 확정해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에 제출하고 이 최종안에 기초해 빠른 시일내에 정부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新마포대교 불안하다

    한강을 가로지르는 신마포대교가 한쪽으로 기울게 건설돼 차량 운전자들이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시공사나 서울시측은 “설계상 한쪽으로 기울게 건설했기 때문에 이상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안내표지판조차 설치하지 않고 있다.이 때문에 “다리가 한쪽으로 기울었다.여의도에서 도심쪽으로 차를 운행할 때 운전대에서손을 떼면 차량이 중앙차선으로 쏠린다”는 운전자들의 제보전화가 언론사등에 잇따르고 있다. 교량도로는 빗물이 빠져나가도록 하기 위해 중앙차선을 중심으로 양쪽을 낮게 건설한다. 시공사인 현대건설 현장사무소에서 감독업무를 맡고 있는 L엔지니어링 소속 감리단장 남모씨(55)는 23일 “한쪽으로 기울게 건설됐으나 통행안전 등 설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공법상 도로 폭의 2%만큼 기울기를줘야 하기 때문에 폭이 22.75m인 신마포대교의 경우 좌우의 높낮이는 45.5㎝ 차이가 난다는 설명이다. 남씨는 “마포대교(구교)의 개·보수 공사가 끝나는 오는 2003년 12월 신마포대교는 지금의 왕복 6차선에서 일방통행 5차선으로 바뀌게 된다”면서 “일방통행에 대비해 한쪽으로 기울게 시공했다”고 말했다.왕복 6차선인 구교 역시 일방통행 5차선으로 바뀌게 되며 신마포대교와 대칭이 되도록 반대쪽으로 기울도록 공사중이다. 이에 대해 대형 건설업체인 B사 토목담당 이사 김모씨(52)는 “다리를 건설할 경우 원활한 배수와 차량통행 때의 하중을 고려,도로의 중앙이 볼록하고양쪽으로 기울어지도록 설계한다”는 원칙론을 폈다.따라서 신마포대교처럼도로가 한쪽으로만 기울면 폭우가 내릴 경우 배수처리에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안전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반면 현대건설측 관계자는 “신·구교의 높이가 나란해지면 두 다리의 중심으로부터 양쪽이 기울어진 모습이 돼 원칙에 어긋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운전자들과 건설·운수업계는 이같은 공법의 타당성에 대한 명확한결론을 내려 시민들의 불안감을 말끔히 씻어줘야 한다고 주문한다. 송한수기자 onekor@
  • “베트남 증권거래소 개장 지원 한국기업 진출에 큰 도움”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에 자본주의의 상징인 증권시장이 생긴다.우리나라의 지원으로 20일 개장하는 베트남 증권거래소는 시장개설과 운영에 필요한자본과 기술,인력 교육,현지 자문까지 모두 우리가 맡은 ‘한국형 증권거래소’다. 베트남 정부의 초청으로 개장식에 참석하는 한국증권거래소 박창배(朴昌培)이사장으로부터 베트남 증권시장 개장 의미와 국내 증시 전망을 들어봤다. ◆베트남 증권거래소가 문을 여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베트남 경제발전에 필요한 자금조달과 국영기업의 민영화의 촉매제 역할을 해 경제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특히 우리 제도를 모델로 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베트남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봅니다. ◆설립 과정과 지원 내용은 무엇입니까. 95년 방한한 도 므어이(Do Muoi)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한국증권거래소를 방문,우리 정부에 기술지원을 요청하면서 시작됐습니다.96년 11월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지금까지 모두 140만달러(약 16억원)를 지원했습니다.1차로 96년부터 98년까지 3년간 제도를 만들기위한 기술자문에 이어 각종 기자재를 공급했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는 120여명의 실무자들을 한국으로 초청,전문기술을 가르쳤습니다. ◆그동안 증권시장 개혁을 위해 역점을 둔 내용은 무엇입니까. 우선 증권시장의 개혁을 위해 시장구조의 전면 개편과 해외시장과의 전략적 제휴,그리고증권시장 전산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춘 150개 개혁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습니다.24시간 거래체제 기반구축의 일환으로 점심시간 휴장제를 폐지하였습니다.또 주주 중심의 경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가배당을 활성화와 자진공시제도 도입,테마별 IR(기업 설명회)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100여건의 주가조작 사건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근절책은 있는지요. 종합감리시스템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나 나스닥이 보유하고 있는 시장감시시스템과 견주어 볼 때 세계적인 수준에 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데이트레이딩과 허수 호가의 성행 등 변화하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면적인 재구축에 들어갔습니다.또 불공정거래 혐의자의 지속적인 관리와상장법인 내부자의 DB확충 등을 추진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장을 만들겠습니다. ◆최근 초단기 투자가 성행하면서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는데요. 얼마전 미국에서 데이트레이딩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해 SEC(미국 증권거래 위원회)에서 데이트레이딩 규제를 승인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우리도 불공정 거래행위를 막기 위해 허수주문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사이버 거래의 증가에 따른데이트레이딩의 규제를 관계기관에 건의했습니다. ◆앞으로의 증시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일반적인 관점에서 말씀드린다면증시주변의 많은 문제점들이 해소되면서 상반기보다는 안정적인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봅니다.일단 수급불안 문제가 투신권의 매수 기반 확충을 통해 해소될 전망이며 불안한 자금시장도 정부의 10조원 규모의 채권펀드 조성으로안정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소 시장이 당면한 문제점과 지향할 방향은 무엇입니까. 우리나라 기관투자가의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낮고 시장 회전율도 지나치게 높으며 개인들의 단기투자 성향으로 인해 주가변동성도 큰 경향이 있습니다.따라서 건전한 기관투자가의 육성을 통해 개인들의 간접투자 관행이 정착될 수 있어야할 것입니다. 시장진입장벽의 완화,상장체제 및 상장기준의 전면개편,매매거래·결제 등 각종 제도의 국제 표준화와 함께 증권시장 거래시스템의 첨단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박이사장은 박 이사장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하고 63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입사한 뒤 전경련 증권문제 연구위원,증권거래소 전무이사,코스닥증권 대표이사에 이르기까지 37년간을 증권 전문가로 일했으며,지난해 4월부터 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인천국제공항 부실의혹 民·官 합동점검

    인천국제공항공사 강동석(姜東錫) 사장은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제기한 부실공사 의혹과 관련,오는 8월 8일부터 사흘간 시민단체를 포함한 민·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의혹부분에 대해 종합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강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합동점검 결과 의혹이 없는 것으로 드러날 경우 허위사실을 유포한 경실련과 해당 감리원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합동점검단은 정부기관과 정부단체,시민단체,건설관련 전문기관에 의뢰해추천받은 전문가와 건교부가 이미 구성한 종합점검단 위원 중 품질과 안전분야 전문가로 구성,여객터미널·교통센터 등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해 종합점검에 나설 것이라고 강 사장은 밝혔다. 한편 경실련은 이날 강동석 사장과 김원길(金元吉·58·㈜까치건축 부사장) 여객터미널 감리단장,김세호(金世浩·46) 건설교통부 신공항건설기획단장등 3명을 직무유기와 업무방해,공문서위조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경실련은 고발장에서 “이들은인천국제공항 공사의 부실설계와 부실시공에 대한 관리,감독소홀 등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송한수 전광삼 hisam@
  • 인천국제공항 부실시공 百態

    인천국제공항 전 감리원 정태원씨는 검측문서 조작,비적격 공법 도입,무자격자 고용,감리단과 시공 회사의 유착 등의 의혹을 제기했다.정씨가 밝힌 부실공사 사례를 요약한다. ■내화시설 98년 12월부터 99년 1월까지 이뤄진 여객터미널 A공구의 내화뿜칠(철골용) 시공에서 레벨1-4는 40㎜,레벨5-6은 30㎜의 두께 기준 미달 사례가 발견됐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의 여객터미널 내화페인트 시공에서도 두께 기준 미달과 부적합한 자재 사용으로 인한 도막·박리현상이 발생해 시정지시서를 발행해 공사를 중지하도록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 당초 설계도에 불연 내장재를 사용하게 돼 있던 레벨3-6의 내장재를 화재에 취약한 합판 등으로 설계를 변경했다. ■건축구조 98년 12월부터 99년 3월까지 진행된 트러스 철골 시공상태 감사에서 공사측은 용접 부위의 30%에서 가로 방향 균열(횡크랙)이 생긴 것을 확인했으며,루프 트러스 용접 부위에서도 마찬가지 결함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일부 무자격 용접공이 현장에 투입된 데다 용접 비파괴검사 업체로 공인되지 않은 부적격 업체가 감리업무를 수행해 이뤄진 일이다. N14열 옹벽을 시공할 때는 비가 오는 상태에서 타설 콘크리트에 대한 보양조치도 실시하지 않은 어처구니없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98년 4월 시정지시서가 발행돼 안전진단을 실시했으나 시공사계열의 비공인 구조사무실에서 안전진단을 실시,축소 보고한 뒤 CSC감리단에서 최종 합격 판정을 내린 예도 있다고 정씨는 주장하고 있다. ■방수시설 공항시설에서 전체적으로 바닥 슬라브 누수,지하차도 누수,옹벽보수 미흡 및 균열 발생으로 인한 누수현상이 발견됐다. 이런 누수현상에 대해 감리원의 검측을 거친 정상적인 균열 보수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게다가 특정 수입업자가 독점권을 가진 특정 자재를 설계도와 시방서에 명기해 두거나,느닷없이 값이 비싸면서도 공사 목적에 맞지 않는 외국공법(FZP등)으로 설계를 변경하는 등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경실련은 인천국제공항 부실 및 부조리 관련 제보 창구(전화 02-775-9898,홈페이지 www.ccej.or.kr, 전자메일 ccejcity@nownuri.net)를 개설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인천국제공항 부실시공에 따른 건교부 해명. 건설교통부는 경실련의 ‘인천국제공항 부실·부조리 고발 양심선언’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 ■내화뿜칠의 부실시공 내화피복은 지난 1월 감사원 감사때 현장 시공 두께가 일부 시방 기준에 미달된다는 지적이 있어 전면 재조사해 불합격 부위의시정 조치를 끝냈다. ■내화페인트 부실시공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 전문가들의 특별감사 결과 내화페인트 부족 부분이 일부 발견돼 전면 재조사에 착수했다.문제가 발견되면8월 말까지 보수 또는 재시공할 계획이다. ■불연 내장재의 부당한 설계 변경 시공사가 원설계상 일부 벽체의 패널이형태상 제작이 불가능하다며 변경을 요청,원설계자의 검토를 거쳐 일부에 한해 사용토록 승인했다. ■방화 구획 기밀시공 부실 불량 시공된 위치가 파악돼 7월 말까지 보수하거나 재시공할 계획이다. ■루프 트러스의 균열 현장에서 용접사 기량 테스트를 거쳐 선발된 인원만투입되므로 무자격 용접공을 현장에 투입한 적이 없다. 횡균열 관련 의혹이 제기된 부분은 지난해와 올해 감사원,건교부 등을 통해수차례 조사 및 확인한 사항으로 해당 분야 전문 집단의 진단에 따라 완벽히처리했다. ■설계도면이 충분히 발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 여객터미널은 5개 패키지로 구분,발주했으며 이에 따른 설계 변경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주 분야별 조정회의를 갖고 있다. ■설계 변경에 따른 사업비 증가 설계 변경으로 금액이 증가한 가장 큰 원인은 설계 면적 증가에 있다. 설계 변경이 잦은 것은 여객터미널 규모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이다.설계 변경을 최소화하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인천공항 부실시공‘양심선언’

    지난달 말 기본시설 준공식까지 한 인천국제공항이 내화·불연·방수처리자재가 제대로 쓰여지지 않는 등 감리단의 묵인 등으로 총체적인 부실 공사로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공사현장에서 감리원으로 일했던 정태원(鄭泰圓·38·서울 종로구 혜화동 정림건축 과장)씨는 14일 서울 중구 정동 경실련 강당에서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공사감리 과정에서 부실사례와 부적절한 설계변경이 무더기로 발견됐으나 감리단이 이를 덮어 왔다”고 주장,공사 현장의 자재 샘플과 지난 4월부터 직접 채집한 비디오테이프 60분짜리 9개를 증거물로 제시했다. 정씨는 “인천국제공항공사측이 준공 기일을 맞추려고 무리하게 공사를 서두르다 문제점이 드러나 재시공을 하는 바람에 수천 건의 어처구니없는 설계 변경을 했다”면서 “여객터미널 마감과 관련된 설계 변경만 1,780여건이나 된다”고 말했다. 정씨는 또 “감리업무 대행자인 CSC컨소시엄(까치·정림·희림사 공동)은 120여명의 감리원들에게 줄자와 용접두께 측정기구 등 기본 장비조차 지급하지 않다가 이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다음날 직원들에게 기왕에 장비를 지급받은 것처럼 위조한 서류에 서명하게 한 예도 있었다”면서 “검측 문서가 무더기로 위조되고 무자격자가 감리함으로써 시공사와의 유착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97년 8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신축 현장에서 감리원으로 일하며지난해에는 최우수 감리원으로 선정됐던 정씨는 지난달 18일 경실련에 이같은 의혹을 제보한 뒤 공사측에 시정해 달라고 계속 요구했으나 지난달 30일교체됐다. 경실련은 정씨가 제보한 소형트럭 1대분의 자료를 정리한 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들의 위법 행위에 대해 감사원과 검찰에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 강동석(姜東錫·62) 사장은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건설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명자료를 내고 “한 감리원의 제보만 믿고 거대한 사업을 일방적으로 매도한데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면서 “경실련 관계자를 비롯,모든 전문가들에게 문호를 개방해 점검단을구성한 뒤 사실 여부를 철저하게 확인해 점검 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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