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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연 뱃살 인증 “두 달 만에 11kg 쪘다”

    오정연 뱃살 인증 “두 달 만에 11kg 쪘다”

    오정연이 늘어난 체중 때문에 화제가 된 사연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방송인 황광희, 가수 이석훈, 방송인 오정연, 그룹 에이프릴 나은 진솔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오정연에게 “어느 날 기사를 보니까 정연 씨가 굉장히 화제가 되고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더라”고 말했다. 당시 오정연은 이전에 비해 살이 찐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정연은 “저도 그렇게 찐 줄 몰랐다. 당시 (몸무게를) 재보니 두 달 만에 11kg가 쪘더라”라고 말했다. 이내 오정연은 이영자의 손으로 자신의 뱃살을 잡게 했다. 이영자는 “에이 뼈밖에 없다”고 말했고, 오정연은 “한창 쪘을 때보다는 5kg 정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류담, 40kg 감량 후 훈훈해질 비주얼 ‘요요 없어요’

    류담, 40kg 감량 후 훈훈해질 비주얼 ‘요요 없어요’

    개그맨 겸 배우 류담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11일 류담은 40kg 감량 후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류담이 체크 코트를 입고 벽에 기대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류담은 과거에 비해 날씬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40kg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류담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한편, 류담은 감량 후 촬영한 프로필 사진을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갈비뼈 제거수술’로 화제 모은 美여성, 산후 10㎏ 감량하고 욕먹은 사연

    ‘갈비뼈 제거수술’로 화제 모은 美여성, 산후 10㎏ 감량하고 욕먹은 사연

    2년 전 갈비뼈 4개를 없애는 수술을 받고나서 ‘세계에서 가장 가는 허리’라는 별명을 얻은 한 여성 방송인이 최근 출산 7주 만에 체중 10㎏ 이상을 감량했다고 SNS에 소식을 전했다가 일부 네티즌에게 때아닌 뭇매를 맞았다고 미국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논란의 주인공은 독일 출신 리얼리티 스타 소피아 베이거스(32). 2017년 자신의 롤모델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랑스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처럼 가느다란 허리가 갖고싶어 갈비뼈 제거 수술을 받아 크게 관심을 끈 바 있다. 이 수술로 베이거스는 18인치(약 46㎝)밖에 안 되는 개미허리를 얻었고, 그 후로도 가슴과 엉덩이 등 신체 곳곳에 성형수술을 여러 번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 23만여 명을 거느린 그녀는 7년간 함께 살아온 남편과 이혼하고 나서 만난 미국인 사업가 대니얼 찰리어와 로스앤젤레스에 살고 있으며 1년 열애 끝에 지난 2월 6일 예쁜 딸을 얻었다. 처음에 그녀는 SNS를 통해 세 사람이 함께 있는 단란한 모습을 공개하고 많은 사람에게 축하 인사를 받았다. 산후 1개월쯤 뒤에는 멕시코의 한 휴양지에서 수영복을 입은 멋진 모습을 공개했다. 그리고 산후 7주째에는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인상적인 사진 한 장을 게시하고 캐나다에 있는 캐니언 레이크 로지에서 휴가 중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그녀는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노력했다. 임신하고 나서 체중이 13㎏이나 늘었지만 산후 7주까지 다시 11㎏을 뺐다. 앞으로 2㎏을 더 빼야 원래 체중이 되지만,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많은 팔로워가 그녀에게 놀라움을 보였다. “산후 7주라고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다. 어떻게 다시 뺐느냐?”, “대단하다. 운동의 신이다”, “당신이야 말로 내 이상형이다. 멋지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하지만 그 중에는 그녀를 비판하는 댓글도 다수 달렸다. “7주라는 단 기간에 살을 그렇게 빼다니 분명히 몸에 무리가 가고 있을 것이다”, “왜 그렇게 자신을 혹사하는 것이냐? 출산이라는 큰일을 치렀으니 천천히 되돌려야 한다”, “그렇게 체중 감량이 중요하냐?”, “겉모습만 신경써 정작 중요한 걸 잃을 수 있다”, “갈비뼈는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이건 병이라고 할수밖에 없다”는 혹평도 줄을 이었다. 한편 가느다란 허리를 얻기위해 갈비뼈 제거 수술도 서슴치 않고 받은 이는 이 여성뿐만이 아니다. 스웨덴 출신 모델 픽시 폭스는 이보다 앞선 2015년 만화 속 여주인공을 닮기 위해 갈비뼈를 6개나 제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녀는 이 수술로 허리둘레가 15.7인치(약 40㎝)를 달성했다. 사진=소피아 베이거스/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올 봄 ‘커브스’로 건강한 다이어트 도전

    올 봄 ‘커브스’로 건강한 다이어트 도전

    운동을 병행하는 다이어트는 단순한 식이조절보다 어렵기 마련이다. 기초체력은 키우면서 샘솟는 식욕까지 조절하는 두 과제를 모두 성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성 피트니스 ‘커브스’는 30분 순환운동 시스템으로 운동의 효과와 효율을 추구한다. 지난 3월 체중감량 부문 우수회원 전국 1위로 선정된 커브스 신곡클럽 황 모 회원은 커브스를 만나기 전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온 상태였다. 1년 동안 체중 15kg 증가, 혈압은 160 이상을 기록했다. 체중 감량의 필요성을 느낀 황 모 회원은 커브스 운동 6개월 만에 체중 20kg 감량에 성공했고, 혈압 수치도 정상으로 내려갔다. “일반 헬스클럽에 다닐 때는 집중 관리해주는 트레이너가 없어 2시간 넘게 운동을 해도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커브스는 개인 PT처럼 지도해주는 코치와 서킷에서 함께 운동하는 회원들이 있어 운동에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게 그녀가 말하는 커브스만의 장점이다. 한편, 커브스는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 경험을 보다 많은 회원들에게 제공하고자 매년 여름을 앞두고 7주 집중 다이어트 서바이벌 ‘커브스 부트캠프’를 진행한다. 2019 ‘커브스 부트캠프’는 다가오는 5월 11일까지 전국 참가자 모집을 받은 뒤 5월 13일부터 6월 29일까지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모션인 만큼 참가 회원들은 7주간 마치 군대처럼 연출된 분위기 속해서 고강도 운동을 통해 도전하며, 우승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과 커브스 뉴트리션 등 푸짐한 상품이 우승 경품으로 걸려있다. ‘2019 커브스 부트캠프’ 프로모션 관련 상세 내용은 커브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나 네이버 커브스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커브스 클럽에 문의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생충으로 인한 체중감량 효과 세계 최초 규명”…日연구팀

    “기생충으로 인한 체중감량 효과 세계 최초 규명”…日연구팀

    특정 기생충이 몸 속에서 체중 감량 효과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조모신문(군마현 기반 지역신문)은 10일 “군마대·국립감염증연구소 합동 연구팀이 체내에 특정 기생충이 서식하면 지방 연소가 촉진돼 살이 빠지기 쉬운 체질로 바뀐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전했다.조모신문은 “기생충에 의한 다이어트 효과는 그동안 속설로는 전해져 왔으나 과학적 근거는 분명치 않았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다이어트 보조제 등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미국의 과학잡지 ‘인펙션 앤드 이뮤니티’(감염과 면역) 전자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먹이를 많이 줘서 일부러 살을 찌운 쥐들을 이용해 4주간 장내 기생충 감염 실험을 했다. 그 결과 기생충에 감염된 쥐들은 체중 증가가 억제돼 감염되지 않은 대조군 쥐들에 비해 평균 20% 정도 가벼웠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도 낮았다.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먹이 섭취량이나 건강상태에 차이가 없었다는 점에서 에너지 대사량의 차이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기생충이 생쥐의 장내에 사는 특정 세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세균의 작용으로 지방세포 내에 에너지 대사를 높이는 유전자가 많이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군마대 대학원 시모카와 지카코 준교수는 “어떤 물질이 작용해 기생충의 숙주에 체중감량을 발생시키는 지를 앞으로 확인해 나아갈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사람의 다이어트 보조제나 약품으로 실용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다이어트 계절, 곤약 식품 뜬다

    돌아온 다이어트의 계절을 맞아 곤약 식품이 뜨고 있다. 곤약은 구약나물의 알줄기로 만든 가공식품으로, 수분과 식이섬유가 주성분인 글루코만난이 포함돼 있어 변비 예방과 체중 감량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최근 파우치형 곤약 젤리 신제품 ‘닥터유 젤리’를 출시했다.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비타민 함량이 높다. 오리온은 1회 섭취량만으로 하루 비타민C 기준치를 100% 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 청정원은 곤약쌀을 활용한 신제품 ‘곤약즉석밥’ 2종과 ‘밥이 될 곤약’ 1종을 선보였다. 곤약쌀은 일반 백미보다 씹는 맛이 좋고 칼로리가 낮다. 아워홈의 저칼로리 무조리 곤약면 브랜드 ‘미인면’도 인기다. 뜨거운 물을 붓거나 소스를 비비기만 하면 즉석에서 먹을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미국판 ‘스카이캐슬’의 종착역은...유죄 인정과 퇴출

    미국판 ‘스카이캐슬’로 불리는 사상 최대 규모 입시 비리 사건의 종착역은 부모의 유죄 인정과 학생 퇴출이었다. 삐뚤어진 부모의 욕망이 결국 자식의 미래까지 망쳐버린 셈이다. 뉴욕타임스 등은 8일(현지시간) 미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로 유명한 배우 펠리시티 허프먼(56) 등 학부모 13명과 운동부 코치 1명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량을 감량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연방검찰은 유죄 인정의 대가로 허프먼에게 연방양형 기준상 적용되는 형량의 최소인 징역 4∼10개월을 구형하기로 합의했다. 또 벌금과 배상금으로 2만 달러(약 2300만원)를 지불하는 조건에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프먼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 딸, 가족, 친구들, 동료들, 그리고 교육계에 누를 끼쳐 부끄럽다”면서 “대학에 들어가려고 매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과 정직하게 아이들을 지원하려 엄청난 희생을 감내하는 학부모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딸은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해 단 하나도 알지 못했고, 내 그릇된 판단으로 심각하게 잘못된 방식을 택해 딸을 배신했다”며 모든 죄를 자신에게 돌렸다. 허프먼뿐 아니라 지금까지 유죄를 인정한 학부모는 로스앤젤레스 부티크 마케팅업체 대표 제인 버킹엄,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와인용 포도농장을 소유한 어거스틴 후니우스, 뉴욕 로펌 공동대표인 고든 캐플런 변호사 등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예일대, 조지타운대 등에 뒷돈을 주고 자녀를 체육특기생 등으로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지난달 보스턴 연방검찰이 기소한 학부모와 운동부 코치, 체육계 인사 등 50여명 중 일부다. 한편 스탠퍼드대는 최근 대학 입시 부정 스캔들에 연류된 한 여학생을 퇴출했다고 샌프란시스코 지역방송인 KRON4TV가 이날 전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학생은 스탠퍼드대 요트팀 코치에게 50만 달러의 거액을 건낸 뒤 입학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측은 또 이 여학생이 그동안 대학에서 딴 모든 학점도 ‘0’점 처리됐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서대문 ‘음식물 쓰레기 다이어트’ 도전

    서울 서대문구가 이번 달부터 오는 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대회 기간 동안 단지별 감량 정도와 개인별 배출량, 홍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공동주택 7곳을 선정하고, 11월에 시상식을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공동주택에는 상장과 약 1000만원 상당의 시상품을 수여한다. 올해 대회에는 관내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 80개 단지의 4만 1102가구가 참가한다. 앞서 서대문구는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2015년부터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 지난해에는 81개 단지 4만 2136가구가 참가해 전년 동기 대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약 10.7%(781t) 줄이고 처리 비용도 약 5900만원 낮췄다. 이 밖에도 공동주택에 무선인식(RFID) 음식물쓰레기 계량기기를 설치하고, 음식물쓰레기를 정확하게 분류해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 뒤 배출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공동주택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 분위기가 확산돼 올해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빈우, 두 아이 엄마 맞아? ‘수영복에 드러난 60㎏ 몸매’

    김빈우, 두 아이 엄마 맞아? ‘수영복에 드러난 60㎏ 몸매’

    김빈우의 수영복 몸매가 공개됐다. 배우 김빈우는 3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빈우는 검은색 수영복을 입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특히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김빈우의 늘씬한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김빈우는 지난 2015년 10월 1살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 2017년 8월 첫째를 출산했다. 지난해 11월 둘째를 품에 안으며 다복한 가정을 꾸리게 됐다. 특히 최근 SNS를 통해 3달 동안 몸무게를 감량해 60kg이 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 = 김빈우 인스타그램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불임 딸 대신 손녀 낳은 50대 엄마 “대리모 또 할 것”

    불임 딸 대신 손녀 낳은 50대 엄마 “대리모 또 할 것”

    영국에서 한 50대 여성이 아이를 낳지 못하는 친딸의 대리모가 돼 출산까지 마쳐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현지매체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딸 대신 손녀를 낳은 55세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코벤트리에 사는 엠마 마일스. 지역 대형마트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는 그녀는 지금으로부터 16년 전 당시 15세였던 첫째 딸 트레이시 스미스(31)가 첫 생리를 시작하지 않아 함께 병원을 방문했었다. 그때 그녀는 딸에게 ‘마이어-로키탄스키-쿠스터-하우저 증후군’(MRKH·Mayer-Rokitansky-Küster-Hauser Syndrome)이라는 이름도 어려운 희소질환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나서 세상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았다. 여성 45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이 증후군은 정상적인 2차 성징을 보이나 선천적으로 자궁과 질의 일부가 결핍돼 대개 아이를 낳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그녀는 딸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을 안고 있었다.딸 역시 자신은 결혼해도 아이를 갖지 못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고, 남자 친구 애덤 스미스(40)와 결혼을 약속한 뒤로는 아이를 더 간절히 원했다. 두 사람은 아이를 갖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했다. 하지만 자궁 이식 수술은 여의치 않았고 대리모 신청까지 알아봤으나 현재 영국 법률상으로는 나중에 친권 분쟁이 일어날 수 있어 이 역시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그때 두 사람 앞에 나선 이가 바로 엠마 스미스였던 것이다. 다행히도 그녀는 자궁 상태가 양호해 몸무게를 임신에 적합한 수준으로 줄이고 호르몬제를 복용하면 대리모가 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로부터 그녀는 딸과 예비사위를 위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 끝에 6주 만에 몸무게 38㎏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그 결과 그녀는 딸과 예비사위가 만든 배아를 자신의 자궁에 착상하는 시술에서 첫 번째 만에 성공해 임신할 수 있었다. 그 후 그녀는 9개월 동안 손녀를 품었고 지난 1월 16일 제왕절개를 통해 낳았다. 처음에는 자연분만을 시도했지만 시간이 너무 길어져 수술로 바꾼 것이었다. 다행히도 손녀는 건강한 것으로 확인됐고, 몸무게도 3.37㎏으로 적정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딸 트레이시는 “정말 믿을 수 없는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면서도 “당시에는 그저 어머니와 아기가 모두 안전하기만을 원했다”고 회상했다. 2주 뒤인 2월 애덤과 정식으로 결혼한 트레이시는 가족과 상의 끝에 딸에게 어머니의 이름을 따서 에비 시안 엠마 스미스라는 이름을 붙였다.또한 이제 집에 돌아와 예전처럼 직장 생활을 하게 된 엠마 마일스는 “만일 딸과 사위가 에비에게 남동생이나 여동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면 난 언제든지 다시 대리모가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74세에 가수 데뷔” 백일섭, ‘꽃보다 할배’ 기습 음원발표

    “74세에 가수 데뷔” 백일섭, ‘꽃보다 할배’ 기습 음원발표

    백일섭이 트로트 가수로서 정식 음원을 발표했다. 그는 카카오M(멜론) 지니, 벅스 등 음원사이트를 통해 29일(오늘) 낮 12시 트로트곡 ‘꽃보다 할배’를 깜짝 공개했다. 백일섭은 현재 MBN 금요예능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를 통해 1인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며 전세대의 폭풍 공감을 사고 있다. 특히 올해 목표로 ‘8kg‘ 체중 감량을 선포한 데 이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75세의 나이에 가수 데뷔를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방송에서 그는 ’절친 아우‘ 태진아를 만나, 도움을 요청했고 우여곡절 끝에 신곡 ’꽃보다 할배‘를 완성했다. 일섭은 “살다 보니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막상 녹음에 들어가니 너무 떨렸다. 잘 때 노래가 환청으로 들렸다”며 창작의 고통을 토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들 승우씨는 “아버지는 연기만 하셨으면 좋겠다. 큰일났다”며 한숨을 쉬었다. 우여곡절 끝에 음원 녹음을 마친 일섭은 태진아와 식사 자리를 하며 회포를 풀었는데, 본인의 목소리로 완성된 신곡을 들을 때에는 눈가가 촉촉해졌다. 이에 태진아는 “과거엔 잘나가는 배우들이 가수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화제를 전환하다가, 돌연 “가장 기억에 남는 여배우가 있냐”며 장난스런 질문을 던졌다. 일섭은 잠시 고민에 빠지더니, “제일 오래 부부 역할을 한 윤미라”라고 답했다. 뒤이어 ‘황금인맥’ 태진아는 즉석에서 윤미라와 전화 연결을 시도해 일섭을 미소짓게 했다. 지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용기백배’한 백일섭은 ‘모던 패밀리’ 스튜디오 녹화장에서 화려한 첫 무대를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이수근, 심혜진, 박성광, 신아영 등 MC 군단 외에도 ‘국민가수’ 최진희가 ‘모던 패밀리’ 애청자로서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출연해,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일섭은 찰리 채플린 분장에 ‘흥폭발’ 추임새를 곁들이며 ‘꽃보다 할배’를 열창했다. 제작진은 “75세의 나이에도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백일섭의 열정에 태진아는 물론 아들 승우씨, 제작진 모두가 감동받았다. 백일섭의 버킷리스트와 다이어트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9일 방송되는 ‘모던 패밀리’ 6회에서는 류진-이혜선 양가 부모님이 총출동해 설전과 폭로가 오가는 꿀잼 현장이 공개되고, 김지영 남성진 부부가 남일우를 위한 식사를 준비하며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우월한 볼륨’ 나르샤, 치명적 섹시 자태

    [포토] ‘우월한 볼륨’ 나르샤, 치명적 섹시 자태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수영복 자태를 공개했다. 26일 나르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시, 컬투쇼 생방인데 상관없는 사진”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나르샤는 수영복을 입은 채 바닷가에 앉아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긴 각선미와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발등에 새겨진 음표 모양 타투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르샤는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즐거운 감량생활’에 출연해 남편과의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다. 스포츠서울
  • 초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있는 식물 5종은?

    초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있는 식물 5종은?

    식물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26일 나왔다. 파키라, 백량금 등은 초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4년 동안 여러 종의 실내 식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험은 미세먼지를 공기 중으로 날려 3시간 둔 다음 가라앉은 큰 입자는 빼고 초미세먼지(PM 2.5)를 300㎍/㎥ 농도로 식물이 있는 밀폐된 방과 없는 방에 각각 넣고 4시간 동안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세먼지를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화 기기’를 이용한 결과 식물이 있는 방에서 초미세먼지가 실제로 줄어들었다. 농진청은 초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있는 식물도 선발했다. 4시간 동안 줄어든 초미세먼지 양을 보면 파키라(155.8㎍/㎥), 백량금(142.0㎍/㎥), 멕시코소철(140.4㎍/㎥), 박쥐란(133.6㎍/㎥), 율마(111.5㎍/㎥) 등이 효과가 우수했다. 농진청은 “초미세먼지 ‘나쁨’(55㎍/㎥) 기준 20㎡ 면적의 거실에 잎 면적 1㎡ 크기의 화분 3∼5개를 두면 4시간 동안 초미세먼지를 20%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현미경으로 식물을 잎을 관찰한 결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율적인 식물의 잎 뒷면에는 주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진청은 앞서 식물의 공기 정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기를 잎과 뿌리로 순환하는 ‘식물 공기청정기’인 ‘바이오월’을 개발했다. 바이오월은 시간당 미세먼지 저감량이 232㎍/㎥에 달해 화분 식물 33㎍/㎥보다 7배나 많았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아내의 맛’ 홍현희, 간헐적 다이어트? “10분 만에 2천 칼로리 돌파”

    ‘아내의 맛’ 홍현희, 간헐적 다이어트? “10분 만에 2천 칼로리 돌파”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가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에 도전한다. 지난 34회에서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건강한 예비 부모가 되기 위한 임신 전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홍현희는 의사로부터 교과서에서 나올 법한 “진짜 예쁜 자궁 미인”이라고 칭찬 받았다. 그러면서 의사는 건강한 임신을 위해 약간의 체중 감량을 제안했다. 희쓴 부부는 부모가 되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을 고민하며 새로운 계획과 결심을 세웠다. 26일 화요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40회에서는 홍현희-제이쓴의 ‘열정 만렙 다이어트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홍현희는 하루 24시간 중 8시간 동안 먹고 16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간헐적 다이어트 식단’ 실천에 돌입했다. 홍현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식사, 그 이후에는 ‘절대 금식’인 규칙을 지키기 위해 제이쓴에게 ‘냉장고 봉인’까지 부탁했다. 홍현희는 기필코 성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홍현희는 금식이 해제되는 오전 10시까지 1분도 어기지 않고 참기 위해 맨손 운동까지 하며 식욕을 떨쳤다. 심지어 아침에 일어나니 ‘-10kg’이라는 거짓말 같은 ‘인생 몸무게’를 달성해 반신반의하면서도 의욕을 불태웠다. 하지만 홍현희는 10시가 되자마자 모든 의지를 내려놓은 뒤 참았던 식욕을 분출했다. 홍현희는 냉장고로 직진해 제이쓴의 봉인을 살벌하게 뜯어낸 후 “정말이야, 아침이니까 괜찮아”라며 ‘육. 해. 공’이 모두 담긴 어마어마한 양과 칼로리의 아침식사를 섭취했다. 10분 만에 2000kcal를 돌파하는 ‘칼로리 폭탄 사태’는 제이쓴을 놀라게 만들었다. ‘간헐적 단식’과 ‘간헐적 폭식’ 사이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이어졌다. 제이쓴은 홍현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현희 취향 저격 운동법’을 찾아냈다. 홍현희가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종목을 고심했던 제이쓴이 결국 운동하는 내내 홍현희의 폭소를 터트리는 ‘신박한 운동법’을 찾아낸 것. 두 사람을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조차 “정말 재밌겠다” “나도 배우고 싶다” 등 관심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고통스러운 다이어트마저도 케미 돋게 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귀띔했다. ‘아내의 맛’은 오늘(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인생술집’ 아유미 출연에 슈가 육혜승 깜짝 방문 ‘근황은?’

    ‘인생술집’ 아유미 출연에 슈가 육혜승 깜짝 방문 ‘근황은?’

    오늘(21일) 밤 11시에 방송하는 tvN ‘NEW 인생술집’에는 원조 예능야망꾼 특집으로 입담제조기 신지, 아유미, 광희와 깜짝 손님 육혜승이 출연한다. 먼저 올해로 코요태 활동 20주년을 맞은 신지는 처음으로 연 팬미팅에서 눈물을 쏟았다고 털어놓는다. 그녀는 “활동기간만큼 오래된 골수팬들이 많다. 팬들을 위해 여러 곡으로 메들리를 만들었는데 거기에 맞춰 팬들이 몰래 영상을 준비했다. 덧붙여 20년 동안 노래 불러주느라 수고했다며 팬들이 답가를 불러주었는데 멤버들이 모두 울었다”며 감동의 팬미팅 비하인드를 전한다. 오랜만에 ‘인생술집’으로 한국 시청자들을 찾은 원조 예능돌 아유미는 최근 근황과 함께 과거 예능 활동 전성기 시절에 대한 에피소드를 꺼내며 눈길을 끈다. 특히 “안녕하세요 슈가 아유미예요~”라는 인사말이 유행어가 될 수 있었던 배경 설명과 함께, 활동 당시 많은 사랑을 받은 곡 ‘큐티 하니(Cutie Honey)’를 몸소 재현하며 이목을 사로잡는 것. 여기에 ‘슈가’ 멤버로 함께 활동한 육혜승이 깜짝 방문, 슈가 시절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물론 사업가로 변신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광희는 최근 화제가 되었던 체중 감량에 대한 솔직한 후일담을 고백한다. 군대에서도 자기 관리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살을 뺐는데, 전역 당일 찍힌 사진을 보곤 깜짝(?)놀라 엄청나게 후회했다고 고백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자기관리 끝판왕 광희의 다이어트 스토리는 ‘인생술집’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NEW 인생술집’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종합] 나르샤, 즐거운 감량 생활 끝 ‘다이어트 성공’

    [종합] 나르샤, 즐거운 감량 생활 끝 ‘다이어트 성공’

    나르샤가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 나르샤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 촬영한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르샤는 몸매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완벽한 몸매로 거듭난 나르샤의 보디라인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르샤는 최근 JTBC 예능 ‘즐거운 감량 생활’에 출연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오정연 “‘살 빠진’ 수식어 제발 그만..” 호소한 이유

    오정연 “‘살 빠진’ 수식어 제발 그만..” 호소한 이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자신의 몸매에 대한 언급 자제를 호소했다. 11일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그룹 아르곤(ARGON)의 데뷔 앨범 ‘마스터키(MASTER KE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MC를 맡은 오정연은 자신에게 플래시 세례가 쏟아지자 “내 사진을 찍어주시는 건 좋다. 다만 요즘 내 기사 제목을 써주실 때 꼭 ‘살빠진 오정연’이라고 써주시는데 그것만큼은 조금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사실 30대 중반이 넘어가다 보니까 살이 잘 안 빠진다. 세상에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 다이어트를 못 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기자님들 앞에 설 때나 사람 많은 곳에 갈 때는 한 이틀간 급 다이어트를 한다. 이번 쇼케이스를 앞두고도 급 다이어트를 했지만 어제 참지 못하고 갈빗집에 갔다. 엄청 먹고 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연은 “양심에 찔리니까 그런 수식어는 자제해주시고 대신 예쁜 사진 많이 찍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정연은 지난해 말 급격히 살이 찐 외모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이후 두 달 만에 11kg를 감량해 이전의 외모를 되찾았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셰이딩, 핑크 틴트, 레드브라운 아이섀도…누나, 화장 가르쳐 드려요?

    셰이딩, 핑크 틴트, 레드브라운 아이섀도…누나, 화장 가르쳐 드려요?

    프라이머, 컨실러, 파운데이션, 눈썹, 림밥, 셰이딩…. 오전 6시, 늦잠을 포기한 한 고등학교 3학년생이 자신의 화장대 앞에 앉았다. 프라이머로 피부 결을 정돈하고 컨실러로 잡티를 가린 후 파운데이션을 얹고 셰이딩으로 콧대를 세우면 등교 준비 끝. 외모에 민감한 여학생의 화장법이라고 해도 대단해 보이는데 이 화장대의 주인은 남학생인 김슬기찬(18)군이다. 그는 주중 5일 중 3일은 화장을 하고 시험기간에는 피부 보호를 위해 기초제품만 쓴다. 늦잠을 자는 날에는 파우치를 꼭 챙긴다. 1교시 종료 10분 전 스킨·로션을 바르기 시작해 2교시 수업 시작 전에 셰이딩까지 마무리 짓는다. 하교 후 놀러 가는 날이면 점심시간을 활용해 색조까지 한다. 김군은 “생기를 주려고 핑크나 오렌지 립틴트를 바르고 볼 터치를 한다”며 “레드브라운 아이섀도로 눈에 음영감을 준 뒤 반짝이는 펄을 바른다”고 설명했다. 체육수업 전에는 화장이 덜 지워지도록 파우더를 하고 수정 화장도 필수다.김군은 지난해부터 뷰티 유튜브 채널을 찾아보면서 화장을 시작했다. 외모를 가꾸고 싶은 마음이 컸다. 얼굴에 그림자를 넣는 셰이딩에서 두 달 만에 색조도 시작했다. 그는 “화장한 티가 확 나는 색조부터 사람들의 시선이 확연히 달라진다”며 “색조는 피부관리와 달리 부모님 반대가 심하다”고 했다. 처음에 김군을 부담스러워하던 친구들도 1년 정도 지나니 익숙해졌다고 한다. 지금은 증명사진을 찍기 전에 김군에게 간단한 화장을 부탁하는 남학생들도 있고, 화장에 대해 묻는 여학생들이 많다. 그는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불편해하는 시선도 이길 수 있게 됐다”면서 “SNS에서는 특정 메이크업 요청을 하는 팬들도 있다”고 웃었다. 이어 “2주에 7건 정도는 요청받은 메이크업을 해서 SNS에 올린다”며 “여성들은 이목구비를 살리는 색조화장, 남성분들은 데일리하게 할 수 있는 화장 위주로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군은 외모에 대한 또래 남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것을 실감한다고 했다. 남녀공학 특성화고에 다니는 김군은 “같은 학년 남학생 약 180명 중 절반은 눈썹과 BB크림을 바른다”고 말했다. 물론 학교마다 사정은 다르다. 인문계 남고의 한 교사는 “화장한 남학생을 아직 본 적이 없다”고 했다.●“남자도 화장한다” 외친 남고 졸업식 올해 남고를 졸업한 구상혁(19)씨는 졸업식날만을 기다려 왔다. 이날 구씨는 화장을 하고, 맞춤 제작한 귀걸이를 찬 상태로 졸업장을 받았다. 구씨는 “화장을 하고 학교를 끝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면서 “전교생과 학부모님들이 모일 때 남자도 화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비록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지만 몇몇 여선생님들은 “꿈이 뭐니. 용기가 대단하다”고 말해 줬다고 한다. 구씨는 90㎏까지 체중이 나갔던 고2 때 처음 화장을 하고 학교에 갔다. 친구들은 “돈가스 밀가루 반죽했냐”고 놀렸다. 충격을 받은 구씨는 64㎏까지 감량했지만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쉽게 찾지 못했고 다시 화장품을 구매해 발랐다. 아이라인으로 눈매를 만들고 틴트를 바르니 훨씬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어색했던 화장도 매일 집에서 연습한 결과 두 달 만에 자신감이 붙었다.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올라갔다. 하지만 외부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았다. 3학년에 올라가던 날 눈화장까지 하고 학교에 갔는데 선생님과 친구들은 기겁했다. 귀에 못이 박이도록 “게이냐?”라고 몰아붙였다. 구씨는 “사실상 아웃팅을 당했다”면서 “그래, 나 게이니까 이제 제발 그만하라고 말해버렸다”고 했다.아웃팅을 당한 구씨의 옆을 지켜준 친구들도 있었다. 그들은 “네가 화장을 한다고, 성소수자라고 배척할 이유는 없다”며 “너도 똑같은 남자다”라고 말해줬다. 구씨는 “25명 중에 내게 용기를 준 친구들은 3분의1도 안 됐지만 화장을 통해 진짜 친구들도 얻게 됐다”며 고마워했다. 화장에 대한 구씨의 시선도 넓어졌다. 그는 진한 화장을 좋아했지만 친구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있어서 연한 화장도 하게 됐다. 구씨의 꿈은 드래그(Drag) 아티스트다. 드래그는 사회적으로 고정된 자신의 성 역할과는 다른 성에 맞춰 겉모습과 행동거지 등을 꾸미는 행위다. 흔히 드래그퀸은 여장 남성을, 드래그킹은 남장 여성을 의미한다. 그는 “아름다운 색, 선, 옷과 화장의 조화를 드래그 메이크업으로 표현하고 싶다”고 말했다.●군대에서 화장에 눈떴지 말입니다 군대에서 외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화장을 시작하는 남성들도 있다. 훈련할 때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고, 군용품이 위생적이지 않아서 피부 트러블이 많이 생기기 때문이다. 생활관마다 걸린 거울은 안 좋아진 피부를 자꾸 비춘다. 휴가 나갔다 복귀한 동기들이 화장품을 사오면 제품 이야기로 꽃을 피우기도 한다. 대학생 이동준(22)씨도 군대에서 처음 피부관리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씨는 “군대에서 머리를 밀고 얼굴을 봤는데 충격을 받았다”며 “군대에서 피부관리를 시작해 제대 후 색조까지 배웠다”고 말했다. 이씨는 군대 내 PC방에서 화장품 정보를 찾아 노트에 적은 다음, 휴가를 나와 직접 구입해 연습하는 데 재미를 붙였다. 제대 후에는 복학할 때 더 세련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아이라인, 볼 터치, 펄도 시도했다.여학생들과도 화장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나눌 만큼 남성 화장에 대한 거부감도 줄었다. 이씨는 “대학에서도 남자들이 피부 커버를 하고 자연스러운 립을 바르는 것까지는 괜찮은 분위기”라며 “주변 남자들을 보면 5명 중 1명은 기본적인 화장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자신의 메이크업 노하우 등을 올리고 있다. 화장이 흔한 일이 되면서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미용을 배우는 남학생도 늘었다. 서경대 미용예술과의 경우 남학생수가 10년 전 3% 수준에서 올해 15%까지 증가했다. 신세영 서경대 미용예술학과 교수는 “화장 등 뷰티에 대한 성별 편견이 많이 없어지면서 직업으로 선택하려는 남학생들이 계속 늘고 있다”면서 “남성 디자이너들이 나름대로 희소성이 있고 감각에서 차별적인 부분이 있어 직업적으로도 유망한 편”이라고 말했다. 남성 화장품 시장도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은 1조 2808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4.1% 성장했다. 2020년에는 1조 4000억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특히 스킨 로션만 바르던 남성들이 색에 눈뜨면서 남성 색조 시장이 최근 급성장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2018년 남성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30% 늘었다. 쿠션·BB크림은 30%, 컬러 림밥 등 립케어는 무려 16배 상승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화장이 남성미와 자신감의 도구가 되면서 색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색이 들어간 컬러 립밤 제품이 눈에 띄게 성장 중이고 눈썹 제품도 인기”라고 귀띔했다.●편견 지우는 아이돌과 뷰티 크리에이터 김군과 구씨, 이씨는 유튜브와 SNS로 화장을 배우고 자신의 모습을 적극적으로 올리고 있다. 이처럼 유튜브와 SNS는 남성 화장 저변을 넓히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 남성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하면서 남성도 언제든 자신에게 맞는 화장을 배울 수 있게 됐고, SNS로 제품도 쉽게 접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렇게 배운 화장을 직접 해보고 공유하며 남성들은 스스로를 표현하고 자신감을 찾고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패션 및 뷰티 콘텐츠를 올리며 32만여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크리에이터 준콩(20)씨는 “남성이 꾸민다는 게 부끄럽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에 10~20대 남성의 화장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남성 아이돌은 남녀 모두의 편견을 지워냈다. 이씨는 “화장에 관심이 없는 친구도 강다니엘 화장을 알 만큼 아이돌 메이크업의 영향이 확실히 크다”고 했다. 신 교수도 “전에는 남성들이 화장을 진하게 하면 ‘게이’냐며 오해하기도 했지만 이런 편견은 확실히 줄었다”며 “남성 아이돌의 화장이 진해지면서 남성 화장에 대한 수용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40kg 감량’ 류담, ‘투턱’ 실종→믿기지 않는 훈남 “배우에 무게”

    ‘40kg 감량’ 류담, ‘투턱’ 실종→믿기지 않는 훈남 “배우에 무게”

    개그맨 류담이 40kg 감량하고 배우로 본격 나섰다. 7일 류담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다이어트로 무려 40kg을 감량해 현재 81kg이라는 류담은 두툼했던 턱살을 걷어내고 훈훈한 이미지를 풍겨 놀라움을 안겼다. 류담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했다는 류담은 최근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맺고 배우에 무게를 두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류담은 2003년 KBS 18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의 ‘달인’ ‘불청객들’ 등의 코너에 출연했으며, 김병만과 함께 버라이어티 예능 ‘정글의 법칙’ 등에서도 활약했다. 또한 드라마 ‘선덕여왕’ ‘성균관 스캔들’ ‘오자룡이 간다’ ‘황금무지개’ 등 연기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류담, 외모 변천사 보니..‘부티나는 외모 등장’

    류담, 외모 변천사 보니..‘부티나는 외모 등장’

    류담이 몰라보게 변신한 모습으로 근황을 전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7일 개그맨 출신 배우 류담이 40㎏ 폭풍감량으로 화제를 모았다. 류담이 다이어트에 성공해 그의 변천사가 눈길을 끌고 있고 있는 것. 류담은 과거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짐승돌vs짐승들 특집에서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해 몸무게가 101.2kg이다”고 말했다. 이날 류담은 “사실 난 잘생겨서 개그맨 시험에 합격했다. ‘달인’ 처음 시작했을 때는 72kg였다. 그러나 ‘달인’ 코너를 하면서 약 30kg가 쪘고 120kg까지 쪘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봉선 역시 “20대 초반 류담을 봤을 때는 정말 훈남이었다. 부티가 났었다”고 증언했다. 이와 관련해 노우진은 “류담은 ‘달인’ 회의 때 움직이지 않는다. 야식을 시켜놓고 회의를 하면 그거 먹고 소파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 한편, 2003년 K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류담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고음불가’ ‘달인’ 등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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