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감량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1주택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무분별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서초구청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 AFC
    2026-03-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24
  • “좋은식단제 쓰레기감량 기여”

    ◎순천시 시행 100일 맞아 770개 업소 설문/시민 98% “적극찬성”… 업소별 특화건의도 순천시가 지난 4월1일부터 일반음식점(3천263개)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온 좋은 식단제가 음식쓰레기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가 최근 좋은 식단제 시행 100일을 맞아 음식점 770개 업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685개(89%) 업소가 좋은 식단제 시행후 반찬 가짓수와 양이 줄어들면서 쓰레기 배출량도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이들 음식점을 찾은 고객중 40대 이상 일부 중년여성(21%)과 남성(18%)들은 반찬이 적어졌다는 등의 불평을 했다. 또 시민 144명을 대상으로 한 우편 설문조사(복수응답 가능)에서는 ‘좋은 시책이므로 적극 찬성한다’(98%),‘간소한 상차림을 이해하고 협조하고 있다’(81%),‘반찬 가짓수가 줄었다’(78%)고 응답,좋은 식단제 실시에 따른 음식쓰레기 감소에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특히 시민들은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공무원들의 솔선수범과 획일적인 반찬 가짓수 줄이기 보다는 업소마다 특색있는 음식을개발,식단을 차별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린 순천21’이라는 구호 아래 환경친화적인 시책을 펼치고 있는 순천시는 1차로 시범업소 70개를 지정,‘좋은 식단 그린 순천21’을 새긴 대형 반찬통 2천100개 등을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 대학식당 음식쓰레기 여전/서울지역 현황 조사

    ◎38개대서 하루 10t씩… “감량운동” 구호뿐/음식 기호에 안맞고 식사량 과다요구탓 서울시내 대학에서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하루 발생하는 음식쓰레기는 매일 10t,처리비용만도 연간 1억6천여만원에 이른다. 이는 대학생활협동회가 서울시의 의뢰를 받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서울시내 38개 대학 구내식당의 쓰레기발생량을 조사,30일 제출한 보고서의 내용이다.대학가의 음식쓰레기 발생량 및 원인 등에 대한 첫 조사결과다. 대학생활협동회는 지난 7월 한달동안 이들 구내식당을 직접 방문,영양사 조리사 등을 대상으로 식사인원,음식쓰레기 발생량과 처리비용,음식쓰레기 발생원인 등 10개 항목을 면접질의했다. 조사결과 대학생 한사람당 하루 음식쓰레기 발생량은 70g정도.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루에 한끼만 구내식당을 찾고 주말에는 이용자 수가 현저히 주는 점 등을 감안하면 실제 하루 세끼를 식사할 경우 쓰레기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발생원인으로는 ‘기호에 맞지 않는 음식이 나오거나’,‘배식량을 과다하게 요구해서’ 등이 가장 많이 지적됐다. 일부 대학에서는 음식쓰레기를 줄이기위해 음식을 남기면 북한동포돕기 성금을 내도록 하고 잔반이 없으면 요구르트 등을 주고 있다.하지만 대부분 대학에서는 음식쓰레기 줄이기가 구호에 그치는 실정이다. 대학생활협동회 한호남 과장(35)은 “대학식당 관계자들이 음식쓰레기가 초래하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고 “이에 따라 이달중 서울시와 함께 각 대학의 식당관계자와 조리사 등을 초청,음식쓰레기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음식쓰레기 재활용 순회교육/전북환경연 주택가 돌며 ‘3R운동’

    ◎주부대상 감량화·재사용 방법 소개 전북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전봉호)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감량화(Reduction)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등 이른바 ‘3R운동’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환경연합은 이 운동이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아파트단지나 주택가등을 방문,가계의 주체인 주부들에게 음식물쓰레기의 심각성도 알리고 배출량을 줄이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홍보한다. 순회교육에는 전북대 이석영(농화학과) 이영동(환경공학과) 교수와 전주시의회 오정례 의원 전북환경운동연합 주용기 정책실차장 한국자원재생공사 소일영 전주사업소장 전주시청소과 이형원 재활용계장 등 6명이 돌아가며 맡고 있다. 환경연합의 이 운동은 주부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어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시내 6곳의 대형아파트단지에서 환경교육이 이뤄졌다. 토론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교육에서는 환경의 중요성은 물론 생활쓰레기로 인한 각종 문제점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감량을 위한 주민실천 지침,외국의 재활용사례,분리배출요령 등 여러가지 대책이 소개된다. 환경연합측은 앞으로 주민들의 신청이 들어오는데로 시내 아파트단지등을 돌며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신청은 (0652­86­7977)으로 하면 된다.
  • “이 대표 아들 병사용진단서 서울대병원서 두차례 발급”

    ◎국민회의 주장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30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 장남 정연씨의 병사용진단서 문제와 관련,“이대표 아들은 병사용 진단서를 90년 6월과 91년 1월 서울대병원에서 2차례 발급받았으며 우리당은 이를 국정감사에서 확실히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변인은 이날 간부간담회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대표가 병원진단 결과 이상이 없어 군대를 보내려고 했다고 말했으나 7개월전(90년6월) 이상이 없던 체중때문에 면제를 받은 것은 체중을 감량한 것으로 밖에 볼수 없다”며 “이대표가 거짓말을 했거나 부정이 개입됐거나 2가지중 하나임에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 제일은 “임금반납 1년 연장”/자구계획 강화

    ◎1800 감원·본점 5개층 임대/특융 1조∼1조5천억·연리 8∼9% 될듯 제일은행이 감량경영을 위한 자구계획의 강도를 한층 더 높인다. 제일은행은 당초 올 연말까지만 실시하기로 했던 전직원 대상의 임금반납(연봉의 10∼30%) 시행시기를 내년까지 1년 더 연장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1천800명의 인원감축 이외에 본점건물 중 5개 층을 일반에 임대키로 했다. 제일은행은 이같은 내용의 최종 자구계획서(97∼2001년)를 금융통화운영위원회가 열리는 9월 4일 이전에 정부와 한은에 제출할 예정이다.금통위는 이를 토대로 한국은행의 특별융자 지원규모와 금리를 정할 계획이나 최종 자구계획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은행 고위 관계자는 30일 “제일은행이 소수 정예화된,경쟁력있는 은행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임금반납의 시행시한을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다른 은행이 임금을 매년 3% 이상 인상하는 것에 비춰볼 때 이같은 조치는 제일은행의 경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제일은행은 지난 3월 임원은 연봉의 30%를,일반직원은 연봉의 10%에 해당하는 임금을 1월부터 소급해 올 연말까지 반납키로 결의해 시행중이다. 제일은행은 또 중국 청도에 있는 합작법인의 최고 책임자를 비롯한 직원들을 전원 현지인으로 교체,인건비를 절감키로 했다.중국 합작법인에는 제일은행 지점장급인 최고 책임자와 차·과장이 근무하고 있다. 한편 제일은행에 대한 특융지원 규모는 제일은행의 유동성 부족액(예금액과 대출액의 차이)에 해당하는 1조∼1조5천억원에서 결정될 전망이다.한은 관계자는 “특융규모를 산정하기 위한 작업을 펴고 있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유동성 부족액이 1조5천억원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적용 금리는 최소한의 조달비용을 감안,8∼9%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환경아파트’ 건설 경쟁 점화

    ◎단지내 쓰레기처리·청정에너지 시설 갖춰/“미래형 거주지”… 대우·금호 등 앞다퉈 시공 아파트의 환경보호 시설이 소비자들의 주요 선택요소로 떠오름에 따라 주택건설업체들이 시설개선 및 기술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 금호건설 벽산건설 우성건설 등은 아파트 단지내 공원조성 등 기존 업계가 살기좋은 환경을 위해 조경에 주력했던 데서 한 차원 더 높여 쓰레기처리시설 도입이나 청정에너지사용 등을 통해 ‘환경아파트’ 건설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자체개발한 ‘그린­클린아파트’의 건설로 주택 수요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대우는 최근 ‘음식쓰레기 감량화장치’를 평촌 샘마을 아파트에 시범설치하는 등 환경보호를 강조한 차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이 장치는 아파트단지에서 생긴 쓰레기를 저장,분쇄와 발효과정 등을 거쳐 처리하고 부산물로 자연비료까지 얻을수 있는 시설이다. 대우는 쓰레기처리가 환경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이 장치도입을 통해 쓰레기문제도 해결하고 비료도 생산돼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수 있다고 설명했다.내년부터 공급되는 모든 대우아파트에는 이 장치가 설치된다. 금호건설도 환경친화적인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쓰레기처리시설을 도입하기 시작했다.최근 인천 용현동과 울산 성안동 아파트에서 가구 주방마다 음식쓰레기의 부피를 줄여서 버릴수 있는 탈수시설을 갖추었고 일부 아파트에서는 단지내에 쓰레기 감량시설을 설치했다. 벽산건설은 최근 자체개발한 ‘발열콘크리트’를 아파트 건설에 이용해 환경보호에 일조할 계획이다.전기를 이용해 온돌과 같은 효과를 낼수 있는 발열콘크리트가 아파트자재로 도입될 경우 도시가스를 이용한 기존 난방방식을 대체,환경보호는 물론이고 원적외선 방출로 건강에도 유익하다.난방비와 시공비도 30% 수준으로 줄일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내년부터 공급되는 모든 아파트에 발열콘크리트를 사용할 예정이다. 우성건설도 지난 2월 자연환기를 이용한 ‘자연·과학아파트’를 개발,시흥연성2지구 아파트에 적용함으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바이오세라믹을 이용한 온돌시공으로 난방비를 30% 이상 줄였고 공기청정장치의 설치로 실내악취의 제거는 물론 산림욕 효과도 누리도록 했다.
  • 반찬수 줄이고 남은 음식 싸준다

    ◎대구 수성구 들안길 주변 117업소 모범사례/‘3·5·7운동’ 적극 전개… 잔반은 물기빼고 배출/구청선 재활용창구 개설·모범업소 지원 강화 대구시 수성구 ‘들안길’은 117개 대형음식점이 들어선 대구의 대표적인 먹거리 타운.수성구가 최근 이곳의 모든 업소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범업소로 지정하자 한식 일식 양식 등 업종에 구분없이 모든 업소가 음식물쓰레기를 반으로 줄이기위해 다양한 지혜를 짜내고 있다. 이들 업소들은 우선 음식 유형별로 반찬수를 3·5·7가지로 줄이는 3·5·7운동을 적극 펼쳐 원가도 절감하고 쓰레기도 줄이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1회용품 사용 안하기,남은 음식 싸주기,음식물쓰레기의 물기를 뺀뒤 배출하기 운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구청측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스티커와 포스터를 부착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요령이 담긴 홍보책자를 발간,배포하는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구청에 음식물 배출업소와 가축사육농가등을 연결해주는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창구’를 개설,운영하는 한편 관내 610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구청과 동사무소 직원이 1인당 1∼2개 업소를 지도 점검하는 ‘1업소 1담당제’도 도입했다. 이어 다음달에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고 우수 실천업소에 대해서는 상수도 사용료 감면,영업시설 개선자금 우선 융자 등 행정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복지부 미온적

    ◎식당·예식업소 행정지도·단속 무관심/모범업소 세제혜택 약속이행도 외면 올들어 음식물쓰레기 50% 줄이기 운동이 민·관 합동으로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으나 정부의 식품위생정책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가 이렇다할 정책을 수립하지도 추진하지도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는 전체 음식물쓰레기의 42%를 배출하고 있는 음식점을 비롯,예식업소 등에 대한 행정지도 및 단속 등에 소흘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이 실효를 거두는데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19일 환경부에서 펴낸 ‘음식물쓰레기 종합대책 상반기 추진 실적 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무총리주재로 열린 환경보전위원회에서 확정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 가운데 음식 주문을 전제로 한 결혼식장 대여행위 단속 등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기로 한 과제들이 전혀 추진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를 비롯,재정경제원 및 내무부 환경부 농립부 보건복지부 등 12개 부처 장관 및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등 민간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환경보전위원회는 97년을 ‘건전한 음식문화 정착의 해’로 정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의무대상 확대 등 모두 30개항의 실천과제를 선정,각 부처별로 시행할 것을 결의했었다. 우선 환경보전위원회는 음식점에서의 쓰레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좋은 식단제‘를 전국의 43만개 업소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으나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월까지 6개월동안 이를 위한 구제적인 실천지침이나 행정지도 방침조차 수립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음식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운동을 적극 실천하는 업소들을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범음식점’ 지정대상에 포함시킬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시행하기로 했으나 이 과제 역시 전혀 시행되지 않고 있다. 결혼식장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실태를 조사,과다한 음식제공사례를 언론에 공개하는 등 결혼식 및 리셉션 등 공공행사때 지나친 음식제공을 억제하기로 한 대책 또한 보건복지부의 무관심으로 탁상공론에 그치고 있다. 음식주문을 전제로 한 결혼식장 대여행위에 대한 단속이나 행정지도 또한 전무한 상태이다. 이밖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모범벅으로 실천하는 업소에 대해 위생검사를 면제하거나 관할 세무소와 협조해 세무조사를 유보하는 한편 소형 반찬그릇 및 복합 반찬그릇을 개발·보급하는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한 약속 또한 지켜지지 않고 있다.
  • 고용조정시대의 과제/한만진 LG전자 이사(굄돌)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생존을 위한 산업구조 개편과 고용조정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세계의 단일 경제권화가 급진전됨에 따라 기업은 대외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방식과 조직을 구축해 나가야 하고 이를 위한 고용조정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외국의 예를 보더라도 지나친 고용보호제도는 경제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고용기회를 창출해 내는데 장애가 되고 있어서 최근에는 임금의 유연성과 근로자수의 유연성 확보조치를 통하여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확보되어 필요한 고용조정을 적기에 실시하고 임금이 탄력적인 상황에서는 일시적으로 고용불안이 야기될 수도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채용과 해고의 비용을 줄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더 많은 고용기회가 창출되므로 결과적으로 고용안정을 이룰수 있게 된다. 그러나 무조건 임금을 동결하고 인원을 감축한다해서 기업의 경쟁력이 저절로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감량경영의 고용불안은 노경관계를 불안하게 하고 생산성 저하를 초래할 수도 있다.그렇기 때문에 인력의 효율적 재배치,기술혁신은 물론 근로의욕을 높이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아울러,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고려한 사업구조조정과 장기인력계획에 철저를 기하고 인력의 전직 및 재배치를 가능토록 하는 다기능 고기능의 교육,훈련투자가 있어야 하며 특히 투명한 경영이 인정되고 경영정보가 공유되는 신뢰구축과 능력·성과주의에 입각한 인사와 임금교섭이 실천될 수 있어야 한다. 끝으로 기업은 고용안정을 사원들이 느끼는 보람의 원천으로 받아 들이며 삶터를 보호하고 사원들도 고용안전문제가 노경공동의 해결과제라는 인식을 분명히 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고통분담의 역할을 다할때 고용안정과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함께 확보될 수 있을 것이다.
  • 내년예산 초긴축 편성을(사설)

    정부는 경기침체로 올해 세수차질을 빚고 있는데다 내년도 세수 전망이 올해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보이자 내년 예산증가율을 당초 9%에서 5%이내로 대폭 억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올해 세수부족액은 3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내년 세수는 올해실적치보다 2∼3% 정도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수증가율은 90년이후 한번도 한자리수 이내로 떨어진 바가 없고 해마다 막대한 세계잉여금이 발생,세수추계를 너무 보수적으로 한 것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그러나 지난해에 97년도 예산을 편성할 때는 세수추계를 지나치게 낙관,증가율을 15.1%로 잡았으나 현재실적은 예상치의 3분의1 수준에서 맴돌고 있다.해마다 상반기중에는 국고여유자금이 4조∼5조원에 달했는데 올해는 1조9천억원에 그쳐 하반기중에도 세수실적이 부진하면 국고가 바닥이 날 개연성이 없지않다. 정부는 내년 세수전망이 올해보다 더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자 98년도 예산증가율을 올해보다 5%이내 선에서 책정할 방침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당국은 예산 긴축편성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농어촌구조사업과 교육개혁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사회간접자본(SOC)예산증가율도 한자리수로 억제하며,공무원 봉급억제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나쁠때 정부가 솔선해서 긴축정책을 추진하면 기업이나 가계부문에 주는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일이다.재정운영면에서 긴축의 수범을 보이게되면 민간기업의 감량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가계에는 절약풍토를 확산시키는 등 다각적인 효과가 나타나므로 정부는 내년 예산안을 최대한 긴축편성하기 바란다. 내년도 예산을 긴축 편성하기 위해서는 삭감이 어려운 이른바 경직성 경비를 어떻게 줄이느냐가 관건이다.전체 예산 가운데 경직성 경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97년예산 기준,무려 57.7%나 된다.삭감이 어려운 인건비·방위비·지방교부금 등이 경직성 경비다.경직성 경비가운데 가장 액수가 많은 방위비(14조2천7백억원)를 어느 수준에서 결정하느냐가 내년 예산안의 주요한 관심사로 보인다. 또 사업비 편성의 경우 전년예산을 영으로돌리는 제로기준 예산제도를 도입하고 있지만 예산편성과정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올해는 이 제도를 준수하되 시행중인 사업이라도 급하지 않은 사업은 다음 연도로 이월해야 할 것이다.특히 예산편성과정에서 대선과 관련한 선심성 공약사업이 포함되어서는 절대로 안된다.장기적으로는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실상부한 ‘작은 정부’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지난 4년간 공무원수 증가율(6.7%)이 기업의 취업증가율(5.5%)을 상회했다는 것은 깊이 생각해볼 문제다.
  • 일본/‘음식쓰레기 퇴비화’ 시민운동 활발

    ◎백화점·도시락공장 등에 자체 ‘발효’시설/“재활용은 환경보호” 행정기관 적극 지원 음식 쓰레기가 우리나라에 비해 적은 일본에서는 음식쓰레기를 ‘태울 수 있는 쓰레기’로 분류해 수집한 뒤 대부분 소각 처리하고 있다.태우고 남은 재는 매립한다.그러나 최근 들어 음식쓰레기 또는 식재 쓰레기를 퇴비화하자는 시민운동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쓰레기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퇴비화를 유도하는 조치를 취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이같은 움직임은 종이·플라스틱·병 등의 재활용 운동과 맞물려 쓰레기 감량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발생◁ 일본에서 음식쓰레기는 ‘젖은 쓰레기’로 분류된다.일본 전국의 젖은 쓰레기 리사이클링(재활용) 시민운동단체들이 지난해 4월 전국조직으로 결성한 ‘젖은 쓰레기 리사이클링 전국 네트워크’(대표 오자와 기미코)가 펴낸 ‘97 젖은 쓰레기 리사이클링 가이드북’은 일본 전역에서 얼마만큼 젖은 쓰레기가 배출되는지 공식적으로 파악된 통계가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더더욱이 음식쓰레기만을따로 떼내어 파악된 자료는 없다.음식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작년 4월 전국조직결성 ‘젖은 쓰레기 리사이클링 전국 네트워크’는 그러나 지난 92년 교토시 청소국이 일반쓰레기 가운데 식품이 차지하는 비율을 조사한 결과 40.7%로 나타된 것을 토대로 전국적으로 추정할 때 젖은 쓰레기가 연간 2천9백75만t 가량 배출되는 것으로 추산했다.이 가운데 음식쓰레기가 얼마나 될지에 대해서 관계자들은 3분의1∼2분의1쯤 되지 않을까 추정한다. ▷수집◁ 대부분 가정 또는 식당 등에서 배출되고 있는 젖은 쓰레기들은 ‘태울수 있는 쓰레기’로 분류돼 버려진다.일본에서 쓰레기는 일반적으로 ‘태울수 있는 쓰레기’와 ‘태울수 없는 쓰레기’로 분류된다.다만 최근 들어 종이·병·플라스틱과 커다란 가구 등이 재활용을 위해 따로 분리 수집되어 가고 있다. 태울수 있는 쓰레기는 소각장으로 운반된다.일본의 쓰레기 운반 차량은 대단히 깨끗하다.늘 세차돼 있다.타이어 등에 흙이 묻어 있는 경우도 매우 드물다. ▷소각장◁ 일본 전국에는 2천곳에 가까운 소각장이 있다.세계에서 가장 소각장이 많은 나라가 일본이다.태울수 있는 쓰레기의 95%가 이곳에서 소각처리된다. 일본에서 대부분의 쓰레기를 소각처리하는데 대해 기무라 도시히로 도쿄도 청소국 쓰레기감량종합대책실 배출지도담당과장은 “가장 위생적인 처리다.전염병의 확산이라든가 토지오염 등의 문제가 가장 적다“라고 설명한다.그는 이어 “매립장의 확보가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에 쓰레기의 최종 매립량을 줄이는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고 덧붙인다.태울수 있는 쓰레기의 양은 소각후 20분의1 정도로 줄어든다. 도쿄에서 가장 최근 완공된 신형 소각장인 치도세 청소공장의 경우 첨단 소각로와 이를 뒷받침하는 컴퓨터시설,악취 등 환경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전체 시설,발생한 열을 이용한 전력생산 시설,주민들에 대한 온수 풀과 회의실의 제공을 위한 환경친화적 시설을 자랑하고 있었다. ○쓰레기 95% 소각 처리 소각로는 보조연료는 초기 연소때에만 사용하고 평상시에는 쓰레기 자체의 연소열로 연속 소각이 이뤄지도록 돼 있었다.건설비 3백억엔(2천4백억원 상당)을 들여 하루 6백t의 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도록 건설된 이 소각장은 컴퓨터화에 의한 중앙통제로 연소온도·투입량 등을 자동조절한다.쓰레기 집적장의 공기를 연소로에 공급해 ‘냄새도 연소시킴’으로써 거의 악취가 나지 않도록 돼 있었다. 특히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 등 공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최근 건설되는 소각장은 연소온도의 조절과 연속 소각이 가능하도록 보일러를 개선하고 여과시설을 보강하고 있다. 치도세 청소공장의 경우 연소열로 발전해 전력회사에 판매하는가 하면 온수 풀을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제성을 살리고 주변지역과의 조화도 꾀하고 있다.96년 1년동안 전력회사에 판매한 전력은 2억7천만엔(20억원 상당) 어치였다. 환경과 주민친화적 소각장으로 일본에서는 주민들과의 마찰이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한편에서는 다이옥신으로 말미암은 공해가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모든 소각장이 치도세 청소공장처럼 최첨단 시설을 가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다이옥신이 발생하는 것은 비닐 봉지와 불완전 연소,낮은 연소온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 때문에 쓰레기 봉지는 탄산 칼슘이 포함된 비닐로 만들어 보급하고 있고 쓰레기의 양이 적어 24시간 소각이 이뤄지지 않은 소각장은 통합·합병 등이 추진되고 있기도 하다. ▷매립·퇴비화◁ 쓰레기를 그대로 매립하는 경우는 3.6%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들어 시민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행정기관도 조금씩 호응하고 있는 것은 퇴비화운동이다.소각장에서 발생하는 다이옥신 등 공해물질의 발생을 피하고 재자원화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매립비율 3.6%에 그쳐 도쿄도의 경우 퇴비화를 촉진시키고 나아가 쓰레기가 줄어드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은 96년 12월부터 실시된 업소에서 배출되는 사업계 쓰레기의 유료화다.유료화에 따라 대형 백화점,도시락 공장 등은 자체 퇴비화시설 등을 갖추거나 쓰레기 발생 억제를 강력히 유도하고 있다.또 퇴비화 시설을 제작하는 회사들이 늘어나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도쿄도의 연간 쓰레기 배출량은 4백27만t.이 가운데 사업계 쓰레기는 33%인 1백41만t으로 감량 기대치는 10% 수준이었다. ▷최종처분◁ 소각돼 나온 재의 최종처분 방법은 매립이다.도쿄도의 경우 도쿄만에 쓰레기를 처분할 수 있는 인공 매립장을 건설해 매립하고 있다.하지만 이곳도 2015년 무렵이면 포화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도쿄도는 매립장 확보와 쓰레기 감량에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야스마 도쿄군 쓰레기감량대책실장/“철저한 분리수거가 감량의 열쇠”/재활용시설 안갖추면 종량제 의미없어 도쿄도는 물론 일본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매립장 부족이라는 현실과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고양 등에 따라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열심이다.도쿄도는 쓰레기감량종합대책실을 설치해놓고 감량을 위해 끈질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야스마 대책실장은 “감량 성공의 열쇠는 철저한 분별(분리)에 있다”고 강조한다. ­쓰레기 감량을 위한 도쿄도의 노력을 소개하면. ▲아오시마 유키오 도지사는 최근 쓰레기 감량에성공할 경우 재출마할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쓰레기 감량을 도정의 중요한 테마로 삼고 있다.음식 쓰레기는 물론 종이 플라스틱 등 모든 종류의 쓰레기를 이론과 정책을 종합해 감량하고 재활용하고자 하고 있다.도쿄도의 매립지는 2015년 무렵이면 한계에 달한다.이 때문에 면적이 3천㎡가 넘는 사업장을 직원들이 하나하나 모두 방문해 쓰레기 처리 계획을 제출받고,실시상황을 보고받고,감량을 한 차원 높이도록 지도하고 있다.또 ‘쓰레기가 되기 어려운 제품’,‘쓰레기가 되어도 처리하기 쉬운 제품’을 만들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사업계 쓰레기 유료화의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지난해 12월 실시 이후 3개월만에 사업계 쓰레기의 20%가 감량된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목표를 1백% 웃돌고 있다.가정계 쓰레기의 감량에 대해서는 지사 자문기관인 청소심의회라든가 학계 시민운동단체 등으로부터 조속한 실시를 바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아직도 도민 가운데 60%는 세금을 받고 쓰레기를 유료화하는 것이 2중 과세라고 반발하고 있다.도민들의 이해와 협력이 더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쓰레기 감량이 성공하기 위한 포인트는. ▲유료화를 하더라도 자원화할 수 있는 루트를 만들지 않고 실시하면 쓰레기는 줄어들지 않는다.돈 받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유료화는 곤란하다. ­한국에서는 음식쓰레기가 커다란 문제인데. ▲도쿄도내 한 구청의 구내식당에서 음식쓰레기 재활용을 위한 실험을 실시한 바 있으나 이물질이 많이 들어가 있어 실패한 적이 있다.음식쓰레기 감량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또는 외식시 발생을 억제하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쓰레기를 발생시켜 처리비용을 들이기보다는 발생전에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음식쓰레기는 다른 쓰레기와 분리해 수거하면 재자원화가 충분히 가능하다. ­집에서 식사할 때 남기는 것이 있는가. ▲거의 없다.
  • 상장기업 상반기 ‘허덕’/12월 결산법인 올 영업실적 분석

    ◎매출·순이익 감소… 2년째 고전/40여곳 적자­30여곳 흑자 반전/포철·SK텔레콤 순익 1·2위에 12월 결산 상장회사들의 올 상반기 영업성적은 매출액 증가율의 둔화와 순이익의 대폭 감소로 나타나 불경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매출은 지난해의 17%보다 낮은 14% 증가하는데 그쳤다.순이익은 32.2%나 줄어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가 계속됐다.지난해 37%나 감소했던 경상이익은 17.4% 줄어드는데 그쳐 구조조정과 감량 경영이 어느 정도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기업의 채산성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올해 하반기에 기업들의 수지가 개선될 지는 불투명한 상태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순익부문 2위였던 포항제철은 국제 철강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순이익이 40.8% 늘어난 5천4백32억원을 기록,1위에 올랐다.94년 이후 3년 연속 순이익 랭킹 1위였던 삼성전자는 반도체값 하락으로 3위로 쳐졌다.지난해 4위였던 SK텔레콤은 2위로 올랐고 국민은행 한국주택은행 한국전력공사 LG전자 유공 신한은행 한국장기신용은행등이 4∼10위를 각각 차지했다. 매출액 부문에서는 지난해와 순위변동없이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주)대우 삼성전자 LG상사가 1∼5위를 지켰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흑자였으나 올해 적자로 바뀌거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기업도 적지 않았다.지난해 7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가 올해는 중장비 부문의 채산성악화와 장기차입금의 증가에 따른 영업외 비용 증가로 9백13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삼성중공업을 비롯,신화건설 통일중공업 금호케미칼 동양테크 한진 신성무역 등 40개 이상의 기업이 적자로 전환됐다.반면 지난해에는 53억원의 적자를 본 LG금속이 올해는 2백22억원의 순이익을 내는 등 두산백화 한진중공업 경남모직 대한화섬 동화은행 등 30여개사가 흑자로 돌아섰다. 은행은 상반기 중 가장 성적이 좋지않은 업종으로 꼽혔다.잇따른 기업 부도와 기아 대농 진로그룹의 부도유예협약 적용으로 대손 충담금이 무려 1조5천억원으로 늘어나면서 81.4%나 순이익이 줄었다.특히 제일은행이 3천5백65억원,서울은행이 1천3백89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자동차와 반도체업계도 고전했다.기아자동차가 3백70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대부분 업체들이 장기 할부판매 등으로 마진폭이 축소돼 실적이 나빠졌다.현대자동차는 순이익이 45.5%나 감소한 2백81억원에 그쳤고 쌍용자동차는 6백41억원의 적자를 냈다.
  • 정치권 병역공방 가열

    ◎여 “DJ군번 공개를” 야 “이 대표 진실 밝혀라”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두 아들 병역문제와 관련,야당의 공세가 재개된 가운데 15일 신한국당이 국민회의 김대중총재의 병역기피 의혹을 집중 거론해 여야간 병역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신한국당 이사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회의 김총재가 병역을 기피했다는 증거와 증언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며 ▲군번을 공개할 것 ▲6·25전쟁 당시 징집면제 배경과 이유를 밝힐 것 등을 공개질의했다. 이대변인은 “김총재는 징집연령을 초과한 25세의 나이로 징집대상에서 면제됐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나이와 상관없이 전쟁터에 나가 싸운 당시 상황을 생각하면 애국심을 결여한 옹색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 정동영대변인은 “이대표의 아들 정연씨가 최종 신검을 받았던 91년에는 ‘특수층자제에 대한 특별관리 관행’이라는 군 내부규정에 따라 해당자는 일반인 기준보다 4∼5㎏까지 더 낮아야만 면제판정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정연씨도 병역기피에 대한 완전범죄를 위해45㎏까지 감량했다”고 주장하고 “고의감량을 부인하는 변명은 국민을 두번 속이는 기만행위”라며 해명을 촉구했다.
  • 상장기업 순익 2년째 급감/548사 상반기 영업실적

    ◎불황 여파 23.7% 줄어/매출증가액도 둔화… 제조업 10.8% 그쳐 경기침체 여파로 올 상반기에 상장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이 둔화되고 순이익이 감소하는 등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됐다.상장기업의 반기 매출증가세 둔화와 순익 감소는 2년째로 우리 기업이 올 상반기에도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14일 대신경제연구소가 548개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상반기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매출액은 1백91조8천1백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4% 증가하는데 그쳤다.당기순이익은 2조3천7백75억원으로 23.7%가 줄어 기업들의 수지가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결산법인의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17%선보다 낮아져 성장둔화가 계속됐으며 순이익 역시 지난해 3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선데 이어 2년째 줄어든 것이다.제조업의 경우 매출증가율이 10.8%에 그쳐 국내 경기가 극심한 침체를 보였던 93년의 10.1%에 이어 90년대 들어 두번째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제조업 순이익은 감량경영에 힘입어 1.4% 감소에 그쳤다. 은행을 제외한 비제조업도 전년 동기보다 15.9%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38% 감소했다.은행들은 영업수익이 18.3% 증가했으나 기업들의 부도로 대손충당금이 1조5천억원으로 153%나 늘면서 경상이익이 66.1% 감소하고 순이익은 80.4%나 줄어드는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업종별 매출액은 전자통신이 반도체 가격하락과 가전수요 증가세의 둔화로 7.3% 증가에 그쳤고 자동차도 내수부진과 판매단가 하락으로 4.5% 증가하는데 머물렀다.순이익에서는 건설이 89.2% 줄어든 것을 비롯해 자동차판매(80.8%)와 전력·가스(58.7%) 전자·통신(43.9%) 화학 (38.9%) 등의 순익 감소폭이 컸다.또 자동차와 운송장비가 적자로 전환됐으며 음료와 섬유 등은 적자상태가 지속됐다. 한편 10대재벌그룹 계열 84개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도 전반적으로 악화됐다.현대 삼성 LG 대우 선경 등 5대그룹의 경우 매출액은 13.3% 증가했으나 경상이익이 무려 30.6%나 감소했으며 순이익도 28.1% 줄었다.
  • 이 대표 아들 병역공방 재연

    ◎야 “진료카드가 물증” 여 “논리적 비약”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장남 정연씨가 마지막 신체검사를 받기 8개월전인 지난 90년 6월 몸무게가 50㎏이었던 사실이 서울대 병원 진료기록 카드를 통해 드러남으로써 정연씨의 병역문제를 둘러싼 여야간 공방이 재연되고 있다. 특히 야당은 정연씨의 진료기록 카드가 병역면제 의혹을 입증하는 객관적인 물증이라며 국회 국정조사 수용을 요구했다.〈관련기사 6면〉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야권은 14일 “신검 8개월전 50㎏이었던 정연씨의 몸무게가 신검당시 45㎏으로 5㎏이 줄었다는 것은 병역면제를 위해 고의로 체중을 줄였다는 국민적 의혹을 뒷받침하는 물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한국당은 ‘고의감량’주장은 논리적 비약이며 정연씨는 법적 절차를 거쳐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반박했다.
  • 이 대표 아들 병역공방 2라운드

    ◎여­병사용진단서 적법절차 거쳐 발급/야­8개월간 5㎏ 준 것은 의사도 못믿어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의 장남 정연씨가 신체검사 8개월전인 지난 90년 6월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당시 체중이 50㎏으로 신체검사때까지 5㎏이 감량된 사실이 드러나자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여야간 ‘병역공방’이 재연됐다. ▷신한국당◁ 이대표측은 14일 야권이 제기한 고의감량과 현역기피 의혹을 “논리적 비약”이라고 일축하며 “정연씨의 병역면제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고흥길 대표특보는 “군입대를 앞둔 젊은이들이 신체상태가 어느 등급에 해당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병사용진단서를 발급받는 일이 있다”면서 “그러나 정연씨는 서울대에서 발급받은 병사용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지 않았을뿐 아니라 병역용으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병역기피를 위한 방편은 결코 아니었다”고 반박했다.고특보는 정연씨의 체중이 8개월동안 5㎏이나 줄어든 것은 미국유학기간중 박사학위 논문준비로 정신적·육체적 피로가 누적돼 일어난 ‘자연감량’이라고 지적했다. 하순봉 대표비서실장은 “90년 6월 당시 병사용진단서에서 179㎝ 50㎏이 나온 점은 정연씨가 기본적으로 저체중이라는 점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야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대표의 장남 정연씨의 서울대병원 의무기록지 공개를 계기로 고의감량의혹을 제기하며 대대적인 공세를 재개했다.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의사들조차 정연씨의 체중이 8개월동안 5㎏이 줄은데 대해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의아해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91년2월 신검때 45㎏이었다면 당연히 재검판정을 받아야 하는데도 면제된 사실에 대해 이대표가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지원 총재특보는 “고의감량사실이 백일하에 드러난 것”이라며 “이대표는 이제 국군통수권자로서의 대통령의 자격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자민련 안택수 대변인도 “이대표의 부인 한인옥씨가 아들 정연씨의 병역문제를 관리했으며 비만클리닉에 의뢰,체중을 고의감량했다는 소문이 최근 강남 일대에 파다하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 “정연씨 감량의혹 근거없다”/신한국

    ◎‘병원기록지 입수’보도에 반론 신한국당은 13일 이회창 대표의 장남 정연씨(34)의 90년 6월 서울대병원 내과 의무기록지에 나타난 몸무게가 50㎏으로 최종 면제판정을 받은 8개월 사이에 5㎏을 고의감량한 의혹을 제기한 일간지 한겨레의 보도와 관련,“단지 8개월만에 5㎏이 감소한 사실을 고의감량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단서로 제시한 것은 그야말로 의혹제기에 불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사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체중감소는 정연씨가 원래 허약체질인데다 미국 유학중 필드시험과 박사학위 논문준비로 정신적 육체적 피로가 누적된데 기인 한 것”이라면서 “정연씨의 병역문제가 더이상 병역을 기피하려 했다는 구체적이고도 확실한 근거없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한겨레가 이날 입수한 서울대병원 내과 의무기록지에 따르면 정연씨는 지난 90년 6월18일 진료를 받았으며,진료결과 정연씨의 키는 180㎝ 몸무게 50㎏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연씨는 진료을 받은지 8개월뒤인 91년 2월 키 179㎝에 몸무게 45㎏으로 최종 징집면제 판정을 받았다.
  • 음식쓰레기 감량위반 강력제재/의무사업장 대상

    ◎최고 징역2년·1천만원이하 벌금/환경부 시·도에 통보 음식물쓰레기 감량 의무업소가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거나 감량화 시설을 고장난 채 방치할 경우 최고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환경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의무사업장관리 및 재활용촉진을 위한 지침’을 각 시 도에 통보,행정 지도토록 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감량 의무사업자는 음식물쓰레기의 발생 및처리계획을 기재한 배출자 신고서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을 관리기준에 맞게 유지 관리하지 않는 경우에도 1년이하의 징역이나 5백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처리시설을 설치하고도 신고하지 않아도 같은 벌칙이 부과된다. 감량 의무사업자가 음식물쓰레기 관리대장을 작성하지 않거나 처리시설 사용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각각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음식물쓰레기 감량 의무업소는 현재 하루 평균 급식인원 1천명 이상인 집단급식소와 객석면적 660㎡ 이상인 음식점,호텔 콘도미니엄이며 10월부터는 하루 급식인원 5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객석면적 330㎡이상인 휴게 및 음식점으로 확대된다. 또 내년부터는 하루 평균 급식인원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객석면적 100㎡이상인 휴게 및 일반음식점,대규모 유통업소,농수산물 도매시장 및 공판장이 포함된다. 다만 사회복지시설 다방 제과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등은 의무화 대상업소에서 제외된다.
  • 이젠 국민판단에 맡기자(사설)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두 아들의 병역문제에 대해 부정하게 군복무를 피하려 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하면서 국민과 군장병 부모들에게 송구스럽다는 심정을 밝혔다.대선에서의 부담을 무릅쓰고 이 문제와 관련한 국민정서를 추스름으로써 스스로 책임을 지고 정치적수습의 단초를 마련하려는 뜻으로 보인다.우리는 이를 계기로 정치권이 이 문제를 둘러싼 시비와 공방을 지양하고 정책과 비전을 놓고 겨루는 당당한 대선경쟁을 벌일 것을 촉구한다. 두 아들의 병역문제는 관련문서가 모두 공개됐고 이대표가 직접 유감을 표명한 만큼 이제 국민들이 판단하고 심판할 문제가 되었다.야당은 의혹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권발동을 주장하지만 소모적인 정쟁과 논란만 가중시킬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문제해결에 전혀 도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이번 경우는 합법성보다 도덕성이 핵심이다.바꿔 말해 고의적인 체중감량이 있었느냐 하는 점일 것이다.이런 문제의 진위를 국정조사로 가려보자는 것은 넌센스다.체중 문제와 관련하여 당시 45㎏이었던 큰아들의 경우 면제기준 50㎏보다 5㎏이나 더 뺄 필요가 있겠는가하는 이대표의 반문도 설득력이 있다.그러나 6,7년전의 문제를 속시원히 가려내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따라서 이대표의 말을 수긍하느냐의 여부는 유권자들에게 맡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야당은 병역문제에 민감한 국민정서를 자극하여 의혹만 증폭시킬 것이 아니라 공격을 뒷받침할 확실한 증거를 제시해야한다.명확한 증거가 없이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정치적 이해관계가 없는 언론이나 시민단체에 의한 선의의 도덕성 검증과는 달리 상대후보에 흠집을 내려는 악의적인 정치공세로 받아 들여질 것이다. 21세기의 국가지도자를 선출하는 대선과정은 정책과 비전을 둘러싼 대결이어야 한다.야당의 지나친 정치공세는 스스로의 도덕성과 설득력을 떨어뜨린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야 병역정국 부풀리기 파상공세

    ◎“이 대표 형 20년전 한국국적 상실/83년 면제체중은 50㎏가 아닌 45㎏” 야권은 4일에도 ‘병역정국’을 부풀리는데 주력했다.신한국당 이회창 대표가 전날 해명했지만 의혹은 풀리지 않았다며 또다시 의문을 제기했다.이대표의 형 회정씨의 이중국적 시비까지 제기했다.내친 김에 국회 국정조사권 발동 요구라는 배수진도 곁들였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날 세가지 의혹을 추가 제기했다.이대표의 차남 수연씨의 병적기록표에 백부 이회정씨 이름이 ‘착오’로 기제됐다는 것을 첫째 시비거리로 삼았다.장남 정연씨가 면제기준 체중인 50㎏보다 5㎏나 모자랐고,수연씨가 특수층 자녀로 불이익을 받았다는 이대표의 해명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양당은 각각 첫째 의혹에 대해 백부 이회정씨가 76년 12월27일 미국 시민권을 취득,국적을 상실한 것으로 되어 있는 호적등본까지 공개하며 물고 늘어졌다.이를 근거로 “호적이 말소되어 있는 백부가 어떻게 부모 이름난에 오를수 있느냐”고 공격했다. 양당은 두 아들을 모두 병역 면제시키려다 보니 한쪽은 백부의 이름을 빌려쓴게 아니냐고 의심을 품었다.그러나 호적등본에는 지난해 7월5일 이회정씨의 이름이 말소된 것으로 드러나자 국민회의측은 즉각 시비를 철회했다. 하지만 자민련은 여전히 강경했다.안택수 대변인은 “이회정씨가 국적 상실 20년만에 법무부에 신고해 국적을 정리한 것은 그동안 이중국적자였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회의 천용택 이성재 의원은 둘째 의혹에 대해 “지난 83년 법 규정에 따르면 면제기준은 45㎏”이라고 못박았다.이대표가 면제기준보다 무려 5㎏나 적은 만큼 고의감량이 아니라고 해명한 것에 대한 뒤집기를 노렸다. 천의원 등은 “지난 91년 보충대 입소시 체중이 45㎏였다면 무종판정을 통해 매년 재신검을 받도록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번에 면제판정을 받은 것도 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수연씨가 특수층 자녀로 불이익을 받았다는 이대표 주장에 대해서도 이성재 의원은 “병적기록표에는 특수층 자녀라는 표식이 없을뿐 아니라 일반 장정도 다른 질병 없이 체중만으로 5급 판정을 받을 때 판정관이 4급으로 상향조정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