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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쓰레기 감량땐 세제혜택을/소비자협,단체급식소 개선대책 논의

    ◎주부대상 구체적방법 교육 필요 ‘단체급식소 음식쓰레기 줄이기 방안 사례발표’가 20일 하오 서울 동국대학교 문화관에서 열렸다. 소비자생활 협동조합 중앙회(회장 홍동선)가 주관하고 녹색서울 시민위원회(위원장 박영숙)가 주최한 발표회에서는 여러 형태의 단체급식소에서 나타나는 음식쓰레기의 처리실태와 문제점,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소비자를 보호하는 시민의 모임 김자혜 이사(47·여)는 ‘집단급식소의 음식쓰레기 줄이기 홍보 및 시범사업’이라는 제목의 주제발표에서 “설문조사대상 20개 초등학교,5개 대학교의 급식담당자와 서울의 28개 일반음식점 업주,1천23명의 주부 대부분이 음식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해야 할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고 있었으며 78.5%가 음식쓰레기 줄이기 특별 교육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면서 “정부와 시민단체 등이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김이사는 또 “정부는 음식쓰레기 줄이기에 기여한 식당이나 집단급식소에 대해 세제혜택이나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정책적인 배려를 해야 한다”면서 이들 업소에 대한 객관적이고 실증적인 평가를 위해 감시원 제도를 둘 것을 제안했다. 대학생활협동본부의 한호남 과장(36)은 지난 6월 두차례에 걸쳐 실시한 서울지역 대학의 구내식당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음식쓰레기를 줄이려는 각 대학의 관심과 노력이 적은 것으로 평가됐다”고 지적하고 “집단급식소의 효율적인 음식쓰레기 감량을 위해 식단을 짜거나 식재료를 구입하는 사람에 대한 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음식쓰레기 자원화시설 급증

    ◎지자체­민간업체 71곳 하루 862t 처리/감량의무화 내년 5만곳… 수요 크게 늘듯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대상업체가 확대되면서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 건설사업도 활성화 되고 있다.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업체가 가동중인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은 71개로 하루 평균 처리 규모는 862.6t이다. 또 지자체나 민간업체에서 건설중이거나 건립할 계획인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은 37개(1일 처리량 1천400t)이다. 이들을 모두 합치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은 108개로 하루 처리규모는 2천262.65t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가운데 민간시설은 51개이고 나머지 57개는 지자체 등이 설립한 공공용이다. 특히 오는 2005년부터 군지역을 제외한 모든 시지역은 음식물쓰레기를 퇴비나 사료로 재활용하거나 소각한 뒤 남은 재만 매립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시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부터는 하루 평균 급식인원 100명 이상인 집단급식소,객석면적 1백㎡ 이상인 휴게 및 일반음식점,대규모 유통업소,농수산물 도매시장 및 공판장도 감량화 의무대상 업체로 지정되면서 의무대상 업체가 5만여곳을 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장은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경제 틀을 새로 짜자(우홍제 칼럼)

    타는 듯 한 사막을 가다가 물병에 반쯤 남은 물을 보고 한 나그네가 “절반밖에 안 남았으니 큰일났다”며 주저 앉았다.그런데 다른 한 친구는 “아직 반이나 남았으니 괜찮다”며 동료를 부축해 오아시스를 찾아 나섰다는 이야기는 흔히 동일한 사안에 정반대 시각이 있을수 있다는 사실을 비유하는데 쓰인다.애주가들의 경우 물대신 술을 병안 내용물의 예로 즐겨 들기도 하지만,어쨌든 이와같은 견해의 대립은 경제현상을 대할때 특히 심해서 낙관과 비관또는 긍정과 부정의 엇 갈리는 평가와 해법이 나름대로의 논리로 무장된다.모든 경제적 행태에는 정도 차이가 있긴 하지만 득과 실,명암의 양면성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경제의 현실과 전망에 대해서도 많은 말들이 오가고 있다.망국의 절망감에 가득찬 표현도 있고 경제위기를 잘 처리하지 못하는 현정권의 무능함을 탓하는 비난도 많다.또 순수한 우국의 비판적 목소리도 있지만 때가 때인지라 현정권과의 차별화를 겨냥,상대적 우위를 이끌어 내려는 정치성 성토도 뒤섞여 있는 듯 싶다.외신들도 한국경제의어려움을 회복불능으로 보는 것이 적잖다.심지어 외환보유고 같은 통계숫자나 실상을 사실보다 훨씬 못한 것으로 왜곡 보도함으로써 외국자본의 유출을 자극,국내 주가를 크게떨어 뜨리고 환율폭등을 더욱 부채질하는 등의 물의를 빚기도 한다.반면 뉴욕타임스 등은 한국경제가 비록 위기에 놓여 있기는 하지만 다른 동남아국가들과는 달리 기초가 튼튼해서 위기극복 가능성이 충분함을 강조하고 있다. ○경제 위기·개선 조짐 병존 이처럼 서로 다른 지적과 평가에 대한 일희일비는 일단 접어 두고라도 대부분의 일반 국민들은 좋지않은 경제상황에 대선과 관련된 정치요인까지 가세한 현실의 혼돈과 내일의 불확실성 때문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불안해 하고 있다.게다가 정치권을 포함한 기존 이익집단이나 경제.사회각계층에선 현재 위기를 ‘네탓’으로 돌리기에 바쁜 모습이어서 심리적 안정을 위한 방향설정에 더욱 애를 먹는 것 같다.과감한 개혁과 변화가 절실함에도 기득권의 단 맛을 포기할 수 없어 자신의 양보대신 남의 희생을 요구하는 풍조가 연출하는카오스(chaos)다.극히 한정된 숫자의 일부 고소득계층을 위해 금융개혁에 역행하고 지금까지의 모든 유형.무형의 비용지출과 착근노력을 무위로 돌리려는 금융실명제 폐지론 같은 것이 그한 예일 것이다. 물론 우리경제는 지금까지 볼수없던 총체적 위기국면에 있다.대기업의 연쇄부도,금융기관 부실화에 따른 대외신인도 하락 등 많은 문제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환율급등과 주가폭락은 해외원자재와 기계설비류 등 수입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값을 뛰게 했고 기업의 증시자금조달을 어렵게 만듦으로써 내년도 설비투자를 뒷걸음질하게 만들고 있다.수입가격상승과 은행.종합금융사 등에 대한 한은 특융,대선에 의한 불가피한 통화 증발 등 요인들에 의해 내년에는 실업이 늘어나고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이 병행하는 악성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 자리잡을 것으로 크게 우려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비관적 상황과 함께 또 다른 분명한 사실이 우리의 경제현실속에 병존하고 있음을 낮추어 보아선 안될 것이다.환율인상으로 수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기업생존을 위한 구조조정과 시장개척노력이 배가됨으로써 국제수지적자가 큰폭으로 줄고 있으며 물가도 과소비 진정으로 예상보다 안정을 유지하는 등 주요지표의 동향이 개선조짐을 보이는 점이다.때문에 80년대 후반까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파탄을 향해 치닫던 미국경제가 뒤늦게 정신차린 기업들의 감량경영과 신기술개발에 의한 산업구조 고도화 등 각고의 구조조정노력에 힘입어 90년대 들어 경쟁력을 회복한사실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 ○고속성장에 미련 버려야 정부는 정책의지의 일관성으로 신뢰회복에 노력하고 특히 정치권은 인기성의 즉흥적 견해표명 이전에 진정한 경제회생방안을 숙고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근로자들은 세계각국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살려 노동생산성을 높여가는 추세에 있음을 유의해서 무리한 요구를 삼가야 한다.가계의 근검절약은 경제살리기에서 뺄 수 없는 요소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제의 새틀을 짜려는 기업인들의 의지와 실천력이다.과거식의 외형.고속성장패턴에 더이상 미련을 갖지 말고 성장은더디나 군살을 빼서 탄탄한 체질만들기의 새틀을 그려가야 할 것이다.위기를 잘못 다스리는 정부의 책임도 문제겠으나 위기를 초래한데 대한 반성과 재도약의 분발로 민간경제의 몸속에 새로운 역동성이 작용하게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야 한다.경제발전의 주요 견인차는 역시 기업이다.관치경제의 한계가 이미 오래전 드러난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물병속의 물이 아직 절반이나 남아있는’ 자기실현의지의 확신과 자신감으로 우리경제의 새패러다임을 창조해야 할 것이다.
  • 환율 1천원시대의 기업(사설)

    국내기업이 환율상승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내년 경제는 경기침체속에 물가가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에 빠질 우려가 있다.스태그플레이션은 각 경제주체가 최소한 3∼4년간 각고의 긴축과 절약을 하지않으면 회복이 어려운 악성 인플레이션이다. 환율이 1천원선을 기록하자 통상산업부는 원자재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공산품의 가격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관련업계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당국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면서 수입의존도가 높은 휘발류·등유·도시가스·소형승용차·컴퓨터·보일러·냉장고 등 35개 공산품가격을 안정시키기로 한것은 바로 스태그플레이션의 한쪽 날개인 물가를 진정시키기 위한 것이다. 원자재의 해외의존도가 큰 기업은 사실상 제품가격의 인상이 불가피하며 환율상승을 원가에 그대로 반영할 경우 내년도 물가는 크게 인상될것으로 우려된다.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10% 상승하면 소비자물가는 1.2% 오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올들어 환율이 12% 가량 올랐다.현재까지의 환율상승만으로도 내년물가가 크게 흔들릴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기업은 원가절감은 물론 감량경영 등 경영혁명을 통해서 환율상승에 따른 제품가격 인상요인을 최대한 자체흡수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환율상승에 따라 내년도 기업의 수출이 올해보다 15%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즉 환율상승에 따라 수출증대가 예상되고 있으므로 수출부문 영업이익의 일부를 내수제품 가격안정을 위해 활용할 것을 제의한다. 기업은 원화가치절하에 따른 수출증대에 안주하지 말고 품질향상을 통해서 국제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할 것이다.그러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절대적인 협력이 요구된다.근로자는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물가안정을 위해 임금인상요구를 자제하는 자세전환이 절실하다.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으로 인해 적자를 많이낸 기업의 근로자는 내년에 임금동결도 감수하는 혁신적인 결단이 있기를 기대한다.
  • 음식쓰레기 퇴비화 솔선/‘녹색 삶을 위한 여성모임’

    ◎단독주택가 순회 감량방법 등 교육도 서울 강북구 주부들이 주축이 된 ‘녹색 삶을 위한 여성들의 모임(회장 박귀련)’ 회원들은 저마다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 녹색생활협동조합(이사장 박창수)과 연계,음식물쓰레기를 퇴비로 만들어 농가에 제공하고 이 퇴비로 생산된 유기농산물을 사먹고 있다. 이들은 최근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별교육’을 시작했다.음식물쓰레기 처리문제로 골치를 앓는 주부들을 돕기 위해서다. 정미현 총무(32·여)는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와는 달리 주택가에서는 처리할 만한 공간도 없고 한 곳으로 모으기도 어려워 처리에 애를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단독주택에 알맞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법의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강북구 수유동과 우이동 일대 주부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었다.여기서 파악한 문제점을 토대로 사례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펴나갔다. 교육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자 이들은 주부들을 기다리지 않고 일일이 찾아 나섰다.지난 3일에는 수유4동 한 빌라에 사는 회원의 집을 빌려 주민 30여명을 모아 놓고 교육을 실시했으며 11일에는 주부들의 에어로빅 연습장소인 수유6동 백련조기회에서 교육을 했다.
  • 공무원 재임용제 도입해야/전경련 발간 논문서 배득종 교수 주장

    ◎경쟁체제로 바꿔야 행정 효율성 제고 공무원은 흔히 ‘철밥통’‘무쇠밥통’으로 불린다.일단 임용되면 해고위험이 없고 정년이 보장되기 때문.적정 근무연한을 채우고 나면 연금생활로도 노후를 보장받을수 있는 공무원,이 직업공무원제도를 뜯어고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른바 재임용제도를 도입,공직사회의 경쟁분위기를 돋우고 행정효율을 높이자는 것. “현재와 같은 정년보장식 공무원제 아래에서는 비리만 적발되지 않으면 무능해도 해직시킬수가 없다.오히려 의욕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집중 감사를 받아 징계를 당하게 되고 한직에서 승진시험만 공부하는 공무원이 우선 승진하는 경우도 나타난다.문민정부들어 공무원만 5만명이 더 늘었다” ○영·호 개혁사례 모델 연세대 배득종 교수(행정학)는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자유기업센터를 통해 발간한 ‘공무원 재임용제’란 논문에서 공무원제도의 부작용을 이같이 지적하고 공무원 재임용제를 역설했다.재계 총본산인 전경련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긴 하지만 국가경쟁력 제고차원에서 귀기울일만한 대목들이 배교수 논문에는 많이 들어있다. 배교수는 “국가공무원법에 공무원의 종신고용제 또는 정년보장제가 규정돼 있는 것은 독재권력의 횡포로 부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더이상 독재체제가 아니며 공무원의 평생고용 보장은 오히려 작고 효율적인 정부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배교수는 “따라서 한국사회의 자유경쟁화를 위해서는 폐쇄적인 직업공무원제도를 자유경쟁적 체제로 바꾸어야 한다”며 “그동안 서정쇄신이다 행정쇄신이다 해서 공직사회에 충격을 주는 조치들이 간헐적으로 있었지만 호수에 던져진 돌처럼 일시적 파장만 만들었을뿐”이라고 지적했다. 배교수는 그에 대한 대안으로 영국과 뉴질랜드,호주 등 선진국의 공무원제도 개혁사례를 참고로 해 능력있는 공무원이 더 대우를 받게 공무원의 재임용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가 제안한 공무원 재임용제도는 정년보장제를 폐지하고,예컨대 25세에 임용됐다면 3년 후인 28세에 1차 재계약을 하고 7년 후인 35세에 2차,그리고 다시 10년 후인 45세에 55세까지 근무할 수 있는 3차 재계약을 하도록 한다는 것.아울러 민간인에게도 공직을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세계 최초로 종신직 공무원제도를 채택했던 영국이 80년대 개혁에서 고위직 공무원에 대해 공개모집과 계약임용제를 도입했으며 뉴질랜드와 호주에서는 인사관리 권한을 대폭 위임해 중앙의 인사관리 인원을 줄였고 공무원 채용시험을 민간에 넘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배교수는 제도 도입을 위해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에 관련 근거를 신설하고 ‘정년보장형 신분보장’규정을 ‘계약기간중 신분보장’으로 고쳐야 한다고 했다.현재 공무원은 ‘형의 선고,징계처분 또는 법이 정하는 사유에 의하지 않고는 그 의사에 반하여 휴직 또는 면직을 당하지 아니한다’(국가공무원법 제68조)는 규정에 따라 사실상 종신고용·정년보장제가 돼버렸다.대그룹의 임직원들이 감량경영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추풍납역처럼 실직하고 있는 현실과 동떨어져 보이는 조항이라는 지적이다. ○자발적 퇴직도 유도 배교수는 “급변하는 사회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가장 적합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적재적소에 공급·배치하는 공무원제도가 필요하다”며 자발적 퇴직을 유도하기 위한 휴직제도 신설 등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 부산 동래구 개발 가정용 음식쓰레기 탈수기

    ◎“쓰레기 감량 큰효과” 주문쇄도/싱크대 부착 사용… 손쉽게 물기 제거 호평/내무부 주관 연구발표회 최우수상 받아 부산 동래구가 개발한 음식물쓰레기 물기 제거기인 ‘싱크메이트’가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기기로서 전국 무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자체 개발한 가정용 수동식 짤순이는 상표등록과 실용신안원을 획득한데 이어 지난달 24∼25일 제주도 북제주군에서 내무부 주관으로 열린 경영행정연구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싱크대 모서리에 부착하게 돼있는 짤순이는 럭비공 모양의 플라스틱 원통으로 밑바닥에 그물형 구멍이 나있다.이 짤순이를 사용할 경우 물기를 30∼50%정도 제거,음식물쓰레기를 크게 줄이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구는 이미 1만2천개를 제작,가정에 보급했으며 사용자들의 평가가 좋자 모든 가구에 보급하기로 했다. 동래구는 “짤순이 개발,보급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를 크게 줄이는데 성공,한달 평균 6백만원정도의 음식물쓰레기 매립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면서 “부산시 전 가구에 이짤순이를 보급할 경우 연간 9천3백만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음식쓰레기 줄여 11억원 절약

    ◎부산 177개 초등교 캠페인 6개월만에/매주 영양교육… 학급별 경쟁심리자극도/1인 잔반량 0.03㎏… 전보다 40%나 감량 부산지역 각 초등학교가 음식물쓰레기줄이기 운동을 벌인지 6개월만에 쓰레기를 40%나 줄여 11억여원의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시교욱청은 지난 2월 177개 급식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줄이기운동을 시작,지난 7월말 현재 하루 발생량이 한 학교당 33.6㎏,1인당 0.03㎏으로 줄어 2월의 57.8㎏,0.05㎏에 비해 40%나 줄었으며 절감한 금액은 11억2천352만원에 이른다는 것. 특히 개포·당리·동항·금곡·명서·반송·동래 등 26개 초등학교는 이미 1인당 목표인 0.014㎏을 달성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연서초등학교의 경우 1인당 발생량이 0.005㎏으로 3배 가까이나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서초등학교는 교직원 종례때 학급별 통계그래프를 작성하는 한편 매주 수요일 아침 영양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 중기 고용감소율 둔화/상반기 2%대서 하반기 1%대로

    ◎수출호조 힘입어 내년 증가세로 돌아설듯 중소 제조업 부문의 고용감소율이 현저히 둔화되고 있다.수출호조로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수출호조에 따른 생산 회복세가 가장 뚜렷한 중화학 부문의 고용감소율은 올들어 처음으로 2%대에서 1%대로 개선됐다. 기업은행이 지난 8월 31일을 기준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8월 중소제조업 동향’에 따르면 중소제조업의 고용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긴 하나 감소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감량경영과 생산직에의 취업 기피현상,유통·서비스업 등으로의 이직 현상에도 불구하고 고용개선 효과가 나타나 주목된다.기업은행은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증가 효과가 본격 반영되는 연말 이후에는 중소제조업 부문의 고용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지난 8월 중소제조업 전체의 고용감소율은 1.8%로 7월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졌다.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중소제조업 부문에의 고용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그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산업별로는 중화학공업의 7월 고용감소율은 2.3%였으나 8월에는 0.5%포인트 낮은 1.8%를 기록했다.이 부문의 고용감소율은 1월 2.7%,2월 3.0%,3월 2.2%,4월 2.5%,5월 2.8%,6월 2.5% 등으로 지난 7개월 동안 계속 2∼3%대를 유지했었다. 8월의 경공업부문 고용 감소율도 7월보다 0.1%포인트 낮은 1.7%로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올들어 지난 7월까지의 경공업부문 고용감소율은 1.8∼2.1%로 중화학공업에 비해 기복이 덜한 편이다.이는 생활필수품을 주로 생산하는 경공업체가 경기 침체기에도 고용효과가 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8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가 증가,7월 1.1%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중화학 부문은 3.3%,경공업 부문은 0.8%가 각각 증가했다. 중소제조업 자금조달 사정을 보면 자금조달이 원활하다고 밝힌 업체가 3.4%에 그친 반면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업체는 28.2%로,격차가 24.8%포인트나 돼 7월(격차 21.9%포인트)보다는 자금사정이 악화됐다.
  • 광주 서구청/음식쓰레기 실명제 실시

    ◎지난 3월부터 4백여 대형음식점 시범운영/주민대상 감량화 서명운동… 70% 호응 얻어 ‘음식 쓰레기를 줄여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을 보전하자’ 광주시 서구청은 음식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서구청은 지난 3월부터 관내 1천5백여개 음식점 가운데 규모가 큰 4백여개 업체를 ‘음식쓰레기 실명제 업소’로 지정,시범 운영하고 있다. 서구청은 일반쓰레기 봉투와 색다른 음식물 전용봉투 17만2천여매를 제작,배포하고 봉투 겉면에 업소의 실명을 스티커로 붙이도록 했다. 이런 방식으로 모아진 음식쓰레기는 전량 광주시가 운영하는 사료화공장으로 보내져 재활용된다. 새마을부녀회 등 각급 사회단체와 공동으로 모두 6만7천여 세대에 3차례에 걸쳐 홍보 유인물을 나눠주고 시내 5개 구청 가운데 처음으로 음식쓰레기 줄이기 서명운동도 폈다. 전체 24만여명의 주민중 70%가량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요식업협회 소속 업주를 대상으로 쓰레기 감량화 방안에 대한 교육도 정례화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는젖은 음식쓰레기 배출을 막기 위해 ‘서구 폐기물관리조례’를 공포하기도 했다. 이 조례는 젖은 음식쓰레기를 배출한 자에 대해 1차 위반때는 5만원,2차 위반 7만원,3차 위반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물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전체 쓰레기 발생량도 크게 줄고 있다. 서구 관내 하루 쓰레기 발생량은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펴기 전 174t에서 최근 167t으로 4%가량 줄었다. 이정일 구청장은 “대부분이 매립에 의존하고 있는 쓰레기중 음식쓰레기가 침출수 문제를 야기한 주범”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이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켜 자원낭비와 환경파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 ‘쓰레기 해결’ 범국민조직 출범

    ◎31개 단체 참가 잔반 감량·재활용사례 등 발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시민단체가 연대한 범국민 운동조직이 탄생했다. 환경운동연합,경실련,그린훼밀리운동연합,한국부인회 등 31개 시민단체들은30일 상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건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운동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협의회는 창립선언문에서 “우리 삶의 터전을 위협하는 쓰레기 문제를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인 국민운동을 벌여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쓰레기 수거 운반처리의 모든 과정에 대한 시민감시활동을 펼치면서 모범적인 쓰레기 재활용 및 감량화 실천사례를 발굴,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김수규 서울YMCA 회장,김재옥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사무총장,유종성 경실련 사무총장,지은희 한국여성단체연합 대표,최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5명이 공동대표로 뽑혔다.
  • 고로제철소의 타당성 문제(사설)

    건설 필요한가 현대그룹이 고로제철소 건설부지를 경남 하동으로 결정,발표함으로써 제2제철소 건설문제를 놓고 논쟁이 재연되고 있다.현대그룹은 이 제철소 건설계획을 발표하면서 “기간산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소재산업 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고로제철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그룹은 지난해 대형 제철소 건설을 추진하다가 정부가 공업발전심의회 결정을 받아들여 ‘건설불허’를 통보하자 건설문제를 유보해오다가 10개월만에 다시 제철소를 건설하겠다고 나선 것이다.현대그룹이 “포철과의 경쟁과 협력을 통해 고급철강 소재의 경쟁력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힌 것은 독과점 산업의 진입장벽을 허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어 전혀 설득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경제상황이나 철강산업 수급전망 등으로 미뤄 볼 때 적지않은 문제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우리경제는 구조조정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지난해말 이후 대기업의 부도는 재무구조를 도외시한 무리한 투자가 주요원인이 되고 있다.따라서 지금은 대기업이 대형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보다는 감량경영을 통한 기업 내실화가 절실한 때로 판단된다. 특히 기아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대외신용도 추락으로 국내금융기관이 해외에서의 외화차입이 힘겨워지면서 환율이 대폭 상승하자 외국투자가들이 주식을 투매,주식시장이 붕괴위기를 맞고 있다.국내금융과 주식시장이 매우 불안정한 상황에 있다. 현대그룹의 제철소 투자는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제철소 건설은 5조원 내지 6조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이다.건설에 필요한 자금은 현대그룹이 조달할 수 있다고 해도 시설이 준공되는 2005년쯤 공급이 수요보다 넘쳐 투자과잉현상이 발생할 경우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할 것이다. 산업연구원은 2005년에는 국내 철강수요가 정체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현대그룹은 제2제철소 건설이 현대그룹만의 사업이 아니라는 관점에서 타당성을 재검토하기 바란다.
  • 김선홍 사퇴와 기아정상화(사설)

    기아그룹의 김선홍 회장이 사퇴했다.그는 29일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기아정상화를 염원하는 글’이란 발표문을 통해 기아사태의 장기화에 대한 사과와 함께 노조의 파업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김회장의 퇴진에 대해서는 검찰의 비리내사에 따른 타의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고 그룹내부의 여론에 밀린 것이란 지적 등이 있다.그러나 우리는 이유야 어찌됐든 그의 사퇴가 지금까지 무려 100일 넘게 표류해온 기아사태의 근원적 해결을 가능케 할 것이란 점에서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김회장의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김회장은 ‘한국의 아이아코카’로 불릴 만큼 이른바 봉고신화를 만들어내며 기아그룹을 키워온 전문경영인으로 명성이 높았으나 무리한 외부자금 차입과 방만한 경영으로 기아를 도산위기로 몰아넣음으로써 결국 부실경영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된 것이다.그의 퇴진은 또 제동장치가 없는 한국적 전문경영인체제가 재벌오너와 다름없는 경영상의 전횡과 오류를 가능케 한다는 경고를 경제계에 심어준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김회장이 물러남에 따라 대기업의 연쇄부도·금융시장 불안 등 우리 경제를 괴롭혀온 기아신드롬은 빠른 속도로 없어질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한다.물론 노조반발 등의 일부 변수가 있기는 하다.그렇지만 우리는 진정 기아를 살리는 길이 파업을 철회하고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것임을 강조하며 노조의 적극적인 생산활동참여를 당부하는 바이다. 이와함께 은행과 종합금융회사등 각 금융기관들은 기아와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의 배려를 다해야 하며 보다 능력있는 새 기아 경영진 선임과 아울러 정부는 국가경제가 활력을 되찾게끔 다각적인 정책수단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특히 재벌그룹을 비롯한 대기업들은 차입경영의 말로에 대한 뼈아픈 교훈을 되새겨서 경쟁력강화를 위한 감량경영 등 구조조정노력에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
  • 서울대 자하연식당 음식쓰레기 줄이기

    ◎양따라 2중배식… 잔반 50% 감량/반찬도 대·소 구분… 김치는 자신이 덜게/매주 식단 대학신문 공고… 선택폭 넓혀 “밥과 반찬을 적은 양과 많은 양으로 따로 마련하는 이중배식을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50%이상 줄였습니다” 서울대 본관 옆 자하연식당 한식부에서는 두 종류의 밥과 반찬을 볼 수 있다.사람마다 먹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양을 달리해 배식하면 남는 음식을 줄일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자하연식당은 지난해 11월부터 하루에 300㎏에 달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밥부터 많은 양과 적은 양으로 구분해 배식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생들 대부분이 무조건 많은 양의 밥과 반찬을 가져갔다.이후 식당측이 꾸준히 홍보한 결과 지금은 적은 양의 배식률이 50%에 이른다. 이중배식이 점차 정착되자 최근에는 반찬도 적은 양과 많은 양으로 구분해 배식하고 있다.특히 김치는 식당 곳곳에 따로 마련해놓아 원하는 만큼만 가져가도록 유도하고 있다.이런 노력을 통해 하루 300㎏씩 나오던 음식물 쓰레기가 100∼150㎏으로 절반이상 줄였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자하연식당측은 매주 식단을 ‘대학신문’에 공고,식단을 미리 본 학생들이 싫어하는 음식이 나오는 날이면 식당을 찾지 않도록 하고 있다.
  • 환경정책·평가연 워크숍 미 커크패트릭 주제발표 요지

    ◎한국 폐기물정책 목표 상향조정을/민간업체 지원 ‘폐기물 제로화·완전 재활용’ 추진 미국의 환경산업자문회사인 커크워크스사의 데이비드 커크패트릭 사장은 23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원장 김종기) 주최로 열린 ‘소비형태의 변화에 관한 국제워크숍’에서 “폐기물의 제로화 및 완전 재활용을 위해서는 재활용산업에 대한 국가차원의 연구조사사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재활용산업 증진정책’이란 주제로 발표된 커크패트릭 사장의 발제문을 요약·정리한다. 최근 국가차원의 쓰레기종량제를 전면 실시하는 등 한국의 폐기물정책이 미국에 비해 앞서 있는 것으로 평가되지만 개선의 여지 또한 많은 것이 사실이다.특히 ‘폐기물의 감량화와 재활용촉진’이라는 이제까지의 폐기물정책의 목표를 상향조정해 ‘폐기물의 제로화와 완전 재활용’이라는 보다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추진할 필요가 있다. ○국가차원 연구·조사 필요 폐기물의 제로화및 완전 재활용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민간 재활용산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며 또 민간 재활용산업이 활성화되려면 재활용산업중 어떠한 분야가 활성화되어 있는지,새롭게 활성화되어야 할 분야는 무엇인 지 등을 규명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연구·조사사업이 선행되어야 한다.특히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분리·추출·재활용처리 등과 관련한 자원화업체뿐 아니라 재사용 또는 재이용업체에 대한 조사도 포함되어야 한다.미국의 경우 재사용업체는 총 7만3천개로 48만명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 5백30억달러의 매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재활용업체에 대한 원료조달 제품개발 마케팅 사업계획수립 재원조달등 모든 사업과정에 걸쳐 특화된 지원이 필요하다.이를 위해서는 재활용산업지원센터를 설립,재활용산업체들에게 경영·기술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이러한 재활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재활용산업의 시장분석,재활용품의 수급정보 제공 및 거래알선,각종 전시회 개최 및 제품평가,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개발 지원 등의 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재활용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서는 또 재활용품의 수거·운반 등 공급측면에서의 정책도 중요하나 재활용제품의 구매확대 등 수요측면의 정책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부문 재활용제품 우선구매제도 등은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다. 재활용산업체는 특히 매립이나 소각 등의 업체에 비해 기업규모가 영세하므로 정부차원의 금융지원을 비롯,연구개발·제품평가·사업계획 수립·시장조사등의 활동에 대한 특화지원,재활용분야에 대한 민간지원기금의 조성,재활용투자설명회 개최 등을 위한 정책적 배려가 요구된다. ○‘생산자 책임원칙’ 강화 최근 대부분의 선진국가들은 제품의 설계·생산·판매·소비·재활용·폐기의 전과정에 대한 생산자의 책임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폐기물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같은 포괄적 생산자 책임의 원리는 제품의 설계단계부터 생산·판매·소비·재활용·폐기 등 전과정에 걸친 환경성을 생산자가 책임지도록 하자는 것인데 오염이나 폐기물의 사전 예방을 위한 설득력있는 대안으로 볼 수 있다.이 경우 재활용과 관련한 책임은 생산자에게부여된다.다만 재활용시장을 일부 생산자가 독점하는 독일식 포괄적 책임제도 보다는 생산자가 재활용에 관한 재무적 책임만을 지고 실제 재활용시장에는 관련 재활용업체가 참여토록 보장,경쟁의 원리가 작용하도록 하는 포용적 생산자 책임제가 보다 바람직하다.
  • 음식쓰레기 줄이기 세미나 주제발표 요지

    ◎음식쓰레기 감량·자원화대책­오종환 서울시 재활용과 감량사업계장/식생활문화 개선 범시민운동 전개… 자원화도 추진 식량의 70% 이상을 수입하는 현실에서 연간 전국의 음식물비가 22조원에 이른다.그 중 음식물쓰레기로 8조원이 낭비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하루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0.34㎏으로 영국(0.26㎏),독일(0.27㎏) 등에 비해 양적으로 많을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취급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수분 함유량이 높아 소각처리에 부적합해 대부분 매립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나 이에 따른 악취와 해충번식,침출수발생 등 2차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어 다각적인 처리방안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에는 염분이 지나치게 많아 퇴비로 만들어도 농작물의 피해와 토양에 미치는 영향 등이 우려됨에 따라 농민들이 사용을 기피하고 있다.음식물쓰레기의 사료 및 퇴비공장을 세우려해도 주민들의 반대로 건립장소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식생활 문화 개선을 위한 범시민 운동을 전개하고 음식물쓰레기의 발생원에서부터 감량을 추진하고 있다.자원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법적·제도적인 개선대책으로 감량화 기반을 구축코자 노력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는 사료화하거나 퇴비화하고 나머지는 생물학적 분해를 통해 소멸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재료비 시설비 등을 따져볼 때 자원화 사업자체만으로는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지만 쓰레기매립지의 건설비용 및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수거료 등을 감안하면 자원화에 대한 경제성은 충분하다.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방안­이성미 한국여성민우회 양천지회/구차원 공동퇴비장 필요… 퇴비 수요처 적극 개발을 과일과 달걀 껍질,야채 다듬은 껍질 등 생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의 약 75%를 차지한다. 여성민우회 양천지회에서는 94년부터 생쓰레기 퇴비화 운동을 전개해 지금은 목동 아파트 5개 단지 9천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현재 1개 단지에서 1주일에 한차례 수거한 말린 생쓰레기의 양이 평균 2.5t인데 말리지 않고 버렸다면 10t이 넘는다.말리는 것이 귀찮고집이 지저분해지는 것이 싫어서 참여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종량제 봉투 값을 절약할 수 있을뿐 아니라 자신들의 작은 수고로 농사짓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끼는 분들이 더 많다.그러나 이 정도의 양은 농가 한 곳에서 쓰기에도 부족하다.따라서 주민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말릴수 있는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구 차원에서 공동퇴비장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이다.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도 이루어져야 한다. 이제 주민들의 의식은 상당한 정도 성장해있다.이를 조직화하는 것은 행정기관의 책임이다.홍보와 교육 등은 시민단체에 맡기고 이에 들어가는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수요처가 있어야 한다.퇴비장,사료화 공장 등의 건설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아울러 퇴비,사료,재활용품을 사용하는 수요처를 적극 양성해야 한다. 생쓰레기만을 수거하는 전용 차량과 인원의 확보도 필요하다.현재는 재활용품 수거차량이 잠시 시간을 내 생쓰레기를 수거하다 보니 업무 과중 등으로 주민들과 마찰을 빚을 때도 있다. ◎서울 대학 구내식당 음식물쓰레기 처리 실태­한호남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환경과장/식단·식재료 따라 잔반의 양 차이… 종사자교육 시급 음식물쓰레기를 대량으로 발생시키는 서울지역 38개 대학의 53개 구내식당에서 하루 식사를 하는 인원은 평균 15만3천292명이다.이곳에서 하루에 나오는 음식물찌꺼기는 1만200㎏이며 이를 처리하는데 62만6천920원이 소요된다.여기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는 가축을 키우는 농가에서 수거해 가거나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담겨 처리되고,혹은 발효기로 처리되기도 한다. 조사 결과 이들 학교식당 관계자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지만 쓰레기를 줄이겠다는 노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학교에서는 음식을 남기면 북한동포돕기 성금을 내도록 하고 남기지 않으면 야쿠르트를 주는 등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시도했으나 계속되지 못하고 한두번의 노력에 그쳤을 뿐이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음식을만드는 사람과 먹는 사람 모두가 애를 써야 하지만 단체급식소에서는 만드는 사람의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식단과 식재료에 따라 잔반의 양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따라서 식단을 짜는 사람과 식재료를 구입하는 사람에 대한 교육이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 대학 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는 말 그대로 잔반이기 때문에 쓰레기 봉투에 담겨 매립장이나 소각장으로 가는 것보다 퇴비나 사료로 재활용되는 것이 좋다.일반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와는 별도로 대형급식소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의 사료 및 퇴비화에 대한 교육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음식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김자혜 소비자문제 연구 시민모임 이사/젓갈류 등 반찬 양­가짓수 줄이고 음식값 인하해야 최근 시민의 모임이 서울 및 수도권 주부 1천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음식점을 이용하는 사람의 62.3%가 어느 정도 음식을 남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남기는 음식은 젓갈류 40.7%,국과 찌개류 37.3%,나물류 23.9%,김치류 21.4% 의 순이다.음식을 남기는 이유에 대해서는 51.8%가 양이 많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한식은 음식량이 많고 반찬 가지수도 많다고 지적한 사람이 79.9%나 됐다. 이같은 여론조사를 감안할 때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면 젓갈류나 국,찌개류 등 반찬의 양을 줄여야 한다.특히 한식당은 반찬의 양이나 가지수를 줄여야 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음식의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 정부는 음식물쓰레기에 앞장서는 우수 업소에 대해서는 세제상의 혜택 등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주어야 한다. 아직도 좋은 식단제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용 기계를 설치한 업소도 적다.음식점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처리기계의 설치가 필요하다. 음식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먹다 남긴 음식물을 싸가는데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 음식점 주인 및 종사자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를 심각하다고 느끼지만 구체적인 실천 대목에서는 미흡하다.지속적인 교육과 홍보활동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전개해 나아가야할 것이다.
  • 서울신문 음식쓰레기 줄이기 운동 큰성과

    ◎공공기관 식당 잔반 34% 감량/서울 녹색시민위 등 민간단체 적극 활동/자원화 하루 150t… 작년보다 85% 늘어/“음식은 푸짐해야” 불식… 제도개선 필요 서울신문사가 올초부터 범국민 캠페인으로 전개 중인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내 공공기관의 구내식당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34% 가량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고 4천8백여 음식점은 ‘좋은 식단제’를 도입했다.지난 해에는 하루 80t에 그쳤던 음식물쓰레기의 자원화율이 올해에는 150t으로 85% 이상 늘었다. 하지만 고쳐야할 대목은 많다.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음식은 무조건 푸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관청의 행정지도 및 감독도 기대 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다.음식물쓰레기를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도 부족하다. 서울시 녹색시민위원회(위원장 박영숙)가 22일 서울 종로2가 서울YMCA에서 개최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시민단체 활동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지금까지의 캠페인 성과와 문제점을 이같이 진단했다. 서울시 재활용과 오종환계장은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운동 성과와 관련,올들어 홍보전단 4백80만매,책자 12만5천권,교육용 비디오 등을 배포했다고 밝혔다.또 54개 지역 4만2천여가구에서 음식물쓰레기 퇴비화 사업을 적극 추진중이며 양천구는 생쓰레기 퇴비화 운동을 벌여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4분의 1로 줄였다고 소개했다. 오계장은 “우리나라의 음식물쓰레기는 발열량이 낮고 수분 함유량이 높아 소각처리에 부적합해 대부분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쓰레기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음식물쓰레기를 줄여야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정도에 비해서는 구체적인 실천 및 이에 따른 성과는 더디게 나타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의 한 설문조사 결과,80%가 식당에서 제공되는 음식의 양과 가짓수가 많다고 응답한 것도 우리 음식문화의 현주소를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세제상의 혜택 등 업소들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토록 하는 유인책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퇴비화·사료화 등 효율적인 재활용도 문제다.재활용 처리기기 제조업체들이 대부분 영세해 기술이 크게 떨어지는데다 공공처리시설 건설에 대한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 ‘잔반통 없는날’ 지정 운영/동해시청 구내식당

    ◎연말까지 주2회·새해부터 매일 실시 동해시(시장 김인기)는 14일 시청내 구내식당의 잔반 통을 없애기로 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 날부터 다음달 15일까지 1개월동안은 매주 수요일을,11월16일부터 12월31일까지는 매주 월 수요일을 ‘잔반 통 없는 날’로 지정 운영된다.내년 1월1일부터는 일주일 내내 잔반 통을 비치하지 않는다. 자율배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내식당에서는 하루 3백50여명의 직원 등이 점심과 저녁식사를 하며 한달에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양은 2백50여㎏이나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시작한 이후 전체 발생량의 15%를 감량하는 효과를 가져 왔으나 아직도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이번 운동으로 연말까지 음식물 쓰레기가 30% 정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구내식당 잔반 통 없애기를 시내 음식점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이날 시내 음식점 주인 2백80여명을 초청,협조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음식점 업주와 기관 기업체 등에 환경의 중요성을 단계별로 홍보하는 한편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시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음식쓰레기 재활용 중계 활기/자원재생공사,배출∼사용처 연계

    ◎의무감량 대상 확대후 문의전화 쇄도/석달간 150건 신청받아 30여건 성사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에 관한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식물쓰레기 배출처와 사용처를 연계시켜주는 한국자원재생공사 재활용창구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자원재생공사 관계자는 12일 “음식물쓰레기 감량의무 대상이 대폭 확대되면서 지난 6월 문을 연 재활용창구(전화 02­3773­9816,9818.팩스 02­78­3367)에 걸려오는 문의전화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지난 8월말 현재 150여건의 재활용 중재요청을 받아 30여건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창구는 집단급식소나 아파트 등 공동주택,대형음식점 등 음식물쓰레기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곳과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해 퇴비나 사료를 만드는 유기질비료 제조업체,공동퇴비장,농측산가,유기농가 등이 이용할 수 있다.
  • 서울 서초구 모든 아파트·초등교/음식쓰레기 감량시설 설치

    ◎소요경비 50∼100% 지원… 연내 121곳 가동/지역내 발생 음식쓰레기 50%까지 줄여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가 음식물 쓰레기 절반 줄이기에 발벗고 나섰다. 103곳에 이르는 관내 모든 아파트 단지와 18곳의 초등학교에 올해 말까지 감량화 시설을 설치해 음식물 쓰레기를 50%까지 대폭 줄이기로 한 것이다.내년에는 관내 기업체 등 집단급식소로 이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서초구는 초등학교에는 감량화기기 설치 비용 전액,아파트 단지에는 50∼70%까지 보조한다. 설치될 감량화기기는 발효제를 넣어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시켜 감량화하는 것으로 전체 발생량의 85%까지 줄일수 있다.나머지 15%는 퇴비나 사료로 만들고,이마저 불가능한 것은 수도권쓰레기매립지로 보낸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달 반포 본동 주공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 2곳과 서초 4동 서초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7곳에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시설을 시범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주민과 학교측의 공감대 조성과 함께 보다 성능이 좋은 기기를 선정하기 위해서였다. 서초구는 시범 가동결과에 따라 각 아파트 단지별 감량화기기 설치장소를 이달말까지 선정한다.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확산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초등학교와 아파트단지에 감량화기기의 설치를 위해 14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며 “이 시설이 가동되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의 50% 정도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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