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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필요없는 다이어트약 나왔다

    처방전 필요없는 다이어트약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사상 처음으로 처방전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다이어트 약의 판매를 승인했다. 해당 제약사는 1년 내에 500만∼60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세계 다이어트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욕타임스,AP통신 등은 7일 제약업체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알리(Alli)’가 올해 여름부터 판매된다고 보도했다. 하루 3회 복용을 기준으로 가격은 2∼3달러 정도.FDA는 지난해 연방자문회의에서 알리에 대해 찬성 11, 반대 3으로 처방전이 필요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알리는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체중 증가를 막고 동시에 감량까지 가능하게 한다. GSK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리 복용자의 28%가 6개월만에 체중의 5∼10%를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용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알리는 전체 지방의 30% 이하에 대해서만 감량 효과가 있다는 지적이다.GSK는 알리에 대한 교육용 웹사이트(myalli.com)를 개설, 남용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FDA 찰스 갠리 박사는 “알리는 저칼로리·저지방 음식을 먹고 운동 등 체중감량 노력을 병행할 때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비만 전문가인 아서 프랭크 박사는 “임상 결과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면서도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지방으로 인해 설사나 기름진 변이 나오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FDA가 다이어트 신약을 승인한 배경에는 미국인의 비만이 사회적 문제가 된 것도 한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미국 성인의 31%인 6000만명이 비만 상태이며 64% 이상은 ‘과체중’으로 판정받고 있다. 1999년부터 미국에서 시판된 로슈사의 ‘제니칼’도 알리와 동일한 효과를 갖고 있지만 처방전이 필요해 대중화되지는 않았다. FDA는 현재 또다른 체중감량 신약에 대한 승인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약은 대뇌 식욕 중추를 조절하는 성분을 갖고 있지만 승인이 돼도 처방전이 필요하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몸무게 122kg→71kg로 반토막 감량한 비결은

    몸무게 122kg→71kg로 반토막 감량한 비결은

    “내 몸무게를 10개월만에 51㎏이나 뺐습니다.” 중국 대륙에 한 초등학생이 10개월여만에 몸무게를 무려 50㎏ 이상 빼는데 성공,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동북부 지린(吉林)성 지린시 펑만(豊滿)구에 살고 있는 한 초등학생은 10개월 동안 몸무게를 50㎏ 이상 빼는데 성공함으로써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고 성시만보(城市晩報)가 8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10살의 둥둥(冬冬·가명)군.그는 지난해초 너무나 뚱뚱해 제대로 학교 생활을 하지 못해 학교를 그만둬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학교를 그만둔 지난해 3월 둥둥군은 키 134㎝에 몸무게가 무려 122㎏이나 됐다.그의 몸무게로만 따지면 미국 프로농구(NBA)에 맹활약하고 있는 중국 출신 야오밍(姚明·226㎝)보다 3㎏ 정도 가벼운 셈이다.키는 야오밍의 절반 밖에 안되는데…. 이같은 초비만 상태는 둥둥군의 생활에 커다란 불편을 초래했다.7층 건물을 걸어서 올라갈 경우 몸무게를 이기지 못해 숨을 헐떡거리다보니 30분 이상 걸렸다.옷을 갈아입을 때,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날 때,화장실에서 버지를 내리고 볼일을 볼 때에는 언제난 부모의 도움이 필요했다. 특히 몸무게가 너무 무거운 나머지 한번 넘어지기라도 하면 탁자,책상,의자 등 집안의 집기 등이 모조리 부서져 남아나질 않았다.그의 힘든 생활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자연히 둥둥군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장기가 급속히 나빠지고 고혈압,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도 생겨 학교를 중퇴해야만 했다. “제발 저의 아들을 살려주세요.아들의 살을 빼지 못하면 생활할 수가 없습니다.” 이에 당황한 둥둥군의 부모는 도저히 아들이 살찌는 것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언론을 통해 사회 각계 인사에 대대적으로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이 사실을 가장 먼저 접한 창춘(長春)시내 캉다(康達)중의원은 곧바로 둥둥군의 부모에게 연락,그의 비만을 무료로 치료해주기로 결정했다. 캉다중의원의 도움으로 둥둥군은 지난해 4월 본격적인 살빼기(減肥) 작업에 들어갔다.중의약물요법·침구·안마 등 4가지 방법을 병행해 치료했다.캉다중의원 위수중(于樹忠) 주임은 “처음 살빼기 작업에 들어갔을 때 둥둥군은 움직이는 것을 너무나 싫어했다.”며 “둥둥군의 살빼기에 적극성을 띠도록 의사들은 ‘채찍과 당근’작전 병용했다.”고 털어놨다. 3단계로 실시된 둥둥군의 살빼기 작업은 10개월이 지난 6일 완전히 성공을 거뒀다.둥둥군의 몸무게는 51㎏이나 빠진 71㎏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이 덕분에 그의 몸무게는 같은 나이의 정상적인 어린이와 비슷한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이에 따라 그날 오후 4시쯤 둥둥군은 활짝 웃는 얼굴로 퇴원했다.어머니를 만난 둥둥군은 “어머니,이제 집으로 돌아가 학교에 다시 갈 수 있게 됐다.”며 아직도 깍짓동만한 몸을 가냘픈 어머니의 품으로 날렸다. 퇴원하기 직전 위 주임은 “집에 가서도 이곳에서 하던 것처럼 규칙적인 운동,적당량의 식사 등 병원의 처방대로 반드시 견지해야만 한다.”고 당부한 뒤 “처방대로 계속하면 앞으로 3∼8㎏ 정도는 더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日 방송파문 2題] 민영TV 건강프로 잇단 ‘날조 보도’ 논란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의 한 민영TV가 건강관련 프로그램에서 날조된 내용을 잇따라 내보낸 사실이 드러나 방송계 및 정치권으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30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의 최대 민간방송인 후지TV 계열 간사이TV(오사카 소재)는 전국으로 방영된 정보 프로그램에서 일본식 청국장인 ‘낫토’에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지난 7일 방영, 슈퍼마켓 등에서 낫토가 동이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한 잡지가 검증취재하는 과정에서 방송 내용의 데이터나 전문가 발언이 날조됐다는 점이 밝혀져 제작국장 등 3명이 해임됐다. 이후 된장과 유사한 미소가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다거나, 양상추가 불면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내용도 날조됐음이 밝혀졌다. 와사비(고추냉이)를 먹으면 젊어진다거나 레몬을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방송 내용도 날조라는 보도가 속속 이어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1996년 시작된 해당 프로그램은 20% 안팎의 높은 시청률을 자랑, 내용이 책으로도 출판됐다. 하지만 날조가 알려진 뒤 책을 수거하는 작업도 시작됐다.taein@seoul.co.kr
  • [여성&남성] 성형 다이어트 필요악?… 남녀의 속셈은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은 슬림하고도 섹시한 ‘몸짱’ 몸매에다 ‘동안(童顔)’처럼 어려보이는 외모, 연예인급 스타일을 갖춘 패션감각 등을 요구받으며 매일매일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간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 등장하는 뚱뚱한 체격의 소유자 ‘한나’가 다이어트 성형으로 ‘교통사고 당한 사람이 넋을 놓고 쳐다보다가 병원가기를 잊을 만큼 황홀한 미녀’로 재탄생하는 과정에 많은 여성들이 공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실제 남자들은 대부분 예쁜 여성을 보고 환호성을 지르면서도 다이어트 성형에는 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여자와 남자, 평행선처럼 영원히 다를 수밖에 없는 이들에게 다이어트 성형에 대한 견해는 또 어떤 차이가 있을까. ■ 남성 “내 여친 DIE~t 안돼!” 상당수의 남자들은 여자친구의 ‘다이어트 성형’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날씬한 여자를 요구하는 사회’에서 다이어트 성형을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남자들의 의견도 적지 않았다. ●돈쓰고 힘든 다이어트 성형은 절대 반대 회사원 문모(28)씨는 성형 다이어트보다는 자신과 함께 농구 등 스포츠를 함께하며 다이어트를 하라고 여자 친구에게 권한다는 생각이다. 그는 평소 외모보다는 에너지도 많고 열심히 살아가는 여성에게 보다 더 매력을 느껴왔기 때문에 단순히 예뻐지려고만 하는 다이어트 성형수술은 절대 반대다. “무조건 빼빼 마른 여자보다는 통통해도 청바지를 맵시있게 입을 수 있으면 만족합니다. 다이어트 성형보다는 운동으로 건강까지 유지할 수 있는 여자친구가 더 좋아요.” 공무원 석모(25)씨는 더욱 완강하다. 그는 다이어트 성형을 하는 여자는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이 없고 당당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일 여자친구가 성형을 고집하면 헤어지는 것도 감수하겠다고 말한다. “단순히 보여지는 외모보다는 마음씨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내 여자친구라면 뚱뚱하고 못 생겼어도 다이어트 성형은 하지 않는 게 더 좋아보입니다. 위험하고 부작용도 많다는 데 굳이 할 필요가 없지요.” 회사원 고모(30)씨도 이에 동의한다. 그는 앞의 두 남자와 달리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그에게는 단순히 예쁜 외모보다 예쁜 여자가 되는 과정도 함께 중요하다. “남녀 누구나 자신을 절제하면서 자기관리를 할 필요가 있는 사회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자신을 가꾸는 사람이 매력적으로 보여요. 그렇지만 여자친구가 그냥 다이어트를 하면 적극적으로 돕겠지만 성형 수술은 반대합니다.” ●다른 여자는 ‘YES’, 내 여자친구는 ‘NO’ 컨설팅회사에 다니는 이모(26)씨는 여자들이 다이어트 성형 수술을 받고 삶의 자신감을 찾는 건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 예쁘고 날씬한, 이른바 섹시한 여자와 함께 있는 걸 즐기는 건 남자들의 본능과 같은 심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막상 자신의 여자친구가 다이어트 성형을 한다면 고개를 저을 생각이다.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수술을 하기보단 옷이나 화장품 구입으로 외모를 빛나게 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것 같아요. 수술로 살을 급히 빼면 건강 문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요가나 밸리 댄스 등을 통해 원천적으로 살을 빼도록 유도할 생각입니다.” 대학생 송모(26)씨도 여자친구가 자신과 만나기 전에 이미 성형을 해서 예뻐졌다면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이미 사귀고 있는 사람이 다이어트 성형을 하는 건 결사 반대다. “만나는 사람이 갑자기 외모가 급변한다면 아무리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하더라도 여자친구와 어색해지는 걸 막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예전 여자친구 모습이 생생히 남아있는데 모습이 예뻐진 여자친구를 보면 당장 기분이야 좋겠지만 불편해서 결국은 싫어질 것 같아요.” ●다이어트 성형 역시 엄연한 자기관리 하지만 다이어트 성형을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남자들도 있다. 회사원 김모(27)씨는 다이어트 성형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본적인 경제력에다 예쁜 외모까지 갖춘 여성인데다 다이어트 성형 역시 엄연한 자기관리에 해당하기 때문에 대찬성이라는 입장이다. “근육 강화제를 먹어가며 근육키우기에 여념이 없는 남자들과 다이어트 성형을 하며 예뻐지려는 여성이 다를 게 뭐 있나 싶어요. 지금 사회가 날씬하고 예쁜 여자를 요구하면서 다이어트 성형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본다는 건 그만큼 우리 사회가 여성들에게 이중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증거죠.” 취업준비생 양모(25)씨도 여자친구가 스스로에 대해 더욱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는 다이어트 성형을 굳이 말리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겉모습이 변하는 거지 사람이 변하는 게 아니잖아요. 여자라면 예뻐지고 싶은 건 당연한 욕구이고 여자친구가 더 예뻐진 스스로의 모습에 만족한다면 저 역시도 함께 기뻐할 것 같아요.” 회사원 박모(30)씨 역시 찬성론자. 박씨가 다이어트 성형에 찬성하는 이유는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가 얼마나 힘든지 자신이 몸소 경험해봤기 때문이다. “한때 몸무게가 100㎏ 넘게 나가서 죽을 듯이 운동해 20㎏ 정도 감량한 적이 있었죠. 그런 경험을 여자친구가 하게 되면 성격이 이상해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것 같아서 차라리 함께 적금이라도 부어 다이어트 성형을 받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여성 “운동해서 빼야죠” 당사자인 여자들 역시 “살을 빼고 싶다.”며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다이어트 성형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다. 그렇지만 영화 ‘미녀는 괴로워’의 주인공과 같이 살을 빼 성공이 보장된다면 성형을 할 생각이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성형보다는 운동으로 살빼는 것이 우선 ‘미녀는 괴로워’ 주인공에 버금갈 정도로 획기적인 다이어트에 성공했던 직장인 홍모(29·여)씨. 성형은 하지 않았지만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미친듯이’ 다이어트를 했다는 그는 “성형을 하고싶을 정도의 절박함은 이해하지만 갑작스럽게 살을 빼면 후유증이 크다.”고 조언한다. “살이 눈에 띄게 빠질 때는 자신감도 생기고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죠. 하지만 누군가 시작하려 한다면 말리고 싶어요.” 그는 “친구의 남자친구가 밥을 산다고 해서 나간 자리에서 밥을 먹은 뒤 화장실에서 운동을 하고, 하루 최소한 3시간은 운동을 했다.”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갑작스럽게 몸무게가 준 뒤 강박관념 때문에 정상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회사원 이모(25)씨는 건강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만 성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이어트 성형을 위해 많은 돈을 들이기 보다는 충분히 운동하고 음식을 조절해야 한다는 게 정석 아닌가요. 건강 문제도 문제지만 ‘돈만 있으면 살쯤이야’라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이나 남들 모두에게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요.” 그는 특히 “뭐든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데 수술은 어쩔 수 없을 때 기대야 하는 게 아니냐.”면서 “미용을 위한 성형이라면 자제하는게 옳다. 정작 성형이 필요한 사람은 전문의를 찾기 힘들어 지는 부작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을 위한 성형은 마다할 이유가 없다 성형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평범한 몸매를 가졌다고 말하는 대학생 최모(23·여)씨는 다이어트 성형을 ‘부분적으로는’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아무리 운동을 해도 팔뚝 살만큼은 빠지지 않아 여름에도 민소매 티셔츠를 입지 못해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고 자신감이 없어진다.”면서 “부분적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수술이라면 특별히 반대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원 김모(27·여)씨는 성형 비용 대비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영화에 나오는 김아중씨처럼 남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 있는 미모를 보장받을 자신이 있다면 돈을 벌어서라도 다이어트 성형을 할 생각은 있다.”면서도 “성공할 확률도 낮은데 많은 돈을 쓰는 등 무리를 해가며 다이어트 성형을 굳이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또 “최근 7㎏ 정도 몸무게가 불어서 고민이지만 운동을 해서 빼야겠다는 생각이 훨씬 크다.”며 고개를 저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뷰티 Up 스타일 Up] ‘비만의 계절’ 겨울 탈출구를 찾아라

    날씨가 춥고 하루 해가 짧은 겨울철엔 아침 운동조차 나가기 꺼려지고 몸은 더욱 움츠러들게 마련. 때문에 에너지 활동량이 크지 않아 먹는 족족 살로 갈 가능성이 크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나 명절까지 끼어 있다 보니 과음, 과식하는 기회도 늘어난다. 게다가 두꺼운 상의가 몸매를 가려 줘 마음도 해이해질 수 있다. 그래서 겨울철엔 비만환자가 다른 계절보다 급증할 수 있다. 일단 살이 찌면 가장 눈에 띄는 곳이 복부다. 관리도 어렵고 조금만 소홀히 하면 지방이 쉽게 축적되는 부위기 때문이다. 음식 조절은 물론 적당한 운동은 필수. 하지만 원하는 체형을 만드려면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든다. 좀더 빠른 감량 효과를 보려면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행히 요즘은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내가 원하는 부위의 비만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 중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최첨단의 고주파를 이용한 ‘테너 쉐이프’이다.‘테너 쉐이프’는 마취와 수술 없이 진행되는 간단한 시술로써 시술의 비밀은 ‘문지르기’다. 심부 깊숙이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원하는 부위에 문질러주기만 하면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지방세포만이 선택적으로 파괴되어 피하지방이 제거되고 일부 내장지방도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지방이 빠져나간 자리에 남는 것이 늘어진 피부인데 ‘테너’는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피부 내 콜라겐 합성을 자극하기 때문에 피부 리프팅 효과의 장점까지 가지고 있다. 지방축적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HPL지방 용해술’과 병합시술을 하기도 한다. 2∼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받는 것이 권장되고 시술시간은 30∼40분 정도로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복부 비만으로 인해 망가진 체형과 건강 모두 고민이라면 한번 고려해 볼 만하다.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자신있는 몸매를 되찾고 나면 앞으로 자기 관리를 더욱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임문정 원장(아이미미용성형그룹 분당점 www.imi.co.kr)
  • 가동률 33%대 불과 양천구 쓰레기소각장 영등포·강서구 공동 이용

    지난 6년 동안 공동 사용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은 양천구의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에 대해 서울시가 24일 행정력을 발동, 강제이행을 결정했다. 서울시가 주민기피시설에 대해 처음으로 강제이행에 들어간 것은 다른 사안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양천자원회수시설은 26일 오전 9시부터 영등포구와 강서구의 쓰레기를 추가로 반입해 고열처리 과정을 거쳐 전기와 난방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재활용하지 못한 나머지 찌꺼기는 소각 또는 매립한다. 하루 400t을 처리할 수 있는 양천자원회수시설은 1997년 설립초기에 71% 가동률을 보였지만 쓰레기 감량정책에 따라 가동률이 33%(132t)로 떨어지면서 남는 처리용량에 대한 공동이용 문제가 제기됐다. 그러나 일부 양천 구민들이 공동이용을 반대함으로써 2001년부터 370여차례 진행된 주민 협의가 무산되자 서울시는 이날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조례에 따라 강제 이행을 결정한 것이다. 서울시는 반대하는 주민들을 달래기 위해 자원회수시설의 반경 300m 안에 거주하는 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현재 사용료의 50%에서 앞으로 70%로 높이기로 했다. 골치아픈 쓰레기 처리문제를 던 강서구와 영등포구로부터는 반입수수료 외에 10% 가산금을 더 받아 양천구민 지원금으로 쓸 예정이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영등포·강서구 공동 이용

    지난 6년 동안 공동 사용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은 양천구의 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에 대해 서울시가 24일 행정력을 발동, 강제이행을 결정했다. 서울시가 주민기피시설에 대해 처음으로 강제이행에 들어간 것은 다른 사안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양천자원회수시설은 26일 오전 9시부터 영등포구와 강서구의 쓰레기를 추가로 반입해 고열처리 과정을 거쳐 전기와 난방 에너지를 생산하게 된다. 재활용하지 못한 나머지 찌꺼기는 소각 또는 매립한다. 하루 400t을 처리할 수 있는 양천자원회수시설은 1997년 설립초기에 71% 가동률을 보였지만 쓰레기 감량정책에 따라 가동률이 33%(132t)로 떨어지면서 남는 처리용량에 대한 공동이용 문제가 제기됐다. 그러나 일부 양천 구민들이 공동이용을 반대함으로써 2001년부터 370여차례 진행된 주민 협의가 무산되자 서울시는 이날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조례에 따라 강제 이행을 결정한 것이다. 서울시는 반대하는 주민들을 달래기 위해 자원회수시설의 반경 300m 안에 거주하는 가구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현재 사용료의 50%에서 앞으로 70%로 높이기로 했다. 골치아픈 쓰레기 처리문제를 던 강서구와 영등포구로부터는 반입수수료 외에 10% 가산금을 더 받아 양천구민 지원금으로 쓸 예정이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신나는 과학이야기] 탄천물재생센터를 가보니

    [신나는 과학이야기] 탄천물재생센터를 가보니

    우리가 세수하거나 설거지를 끝낸 물은 어디로 갈까? 우리가 버린 물에는 여러 가지 오염물질이 포함돼 있어 강이나 바다로 방류하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깨끗하게 처리해야 하는데, 이러한 일을 물재생센터에서 한다. 서울에는 탄천, 중랑, 서남, 난지물재생센터가 있다. 그 중에서 탄천물재생센터로 가보자.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탄천물재생센터는 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전역과 하남시, 과천시 일부의 하수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하루에 110만t의 하수를 생물학적 하수 처리의 대표적인 방법인 표준활성슬러지법으로 처리한다. 표준활성슬러지법의 하수 처리과정은 크게 수처리와 슬러지처리로 나눌 수 있다. 슬러지(sludge)란 하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을 말하는데, 오니(汚泥)라고도 한다. ●수처리 과정 어떻게 진행될까? 유입된 하수에는 흙과 모래, 나무토막, 비닐 등 이물질이 포함돼 있는데, 이것을 침사지(沈砂池, 하수 처리장에서 모래와 흙 따위를 가라앉혀 제거하기 위하여 만든 못)에서 제거해 다음 공정에서 시설물 고장을 예방한다. 최초 침전지에서는 하수를 2∼3시간 정도 체류시키면서 비중이 큰 부유물질을 자연스럽게 가라앉힌다. 이 과정에서 하수에 들어있는 오염물질의 30∼35% 정도가 제거되고, 이때 발생하는 생슬러지는 슬러지 처리과정으로 보내져 제거된다. 포기조(하수를 처리하는 긴 콘크리트 탱크)에서는 공기를 송풍기로 불어넣어 하수 중의 호기성 미생물에 의해 하수에 포함된 유기물을 합성, 분해하면서 슬러지 덩어리(Floc)로 만들어 미세한 오염물질까지 제거한다. 이 과정은 표준활성슬러지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다. 최종 침전지에서는 포기조에서 생물학적으로 처리된 하수를 3∼5시간 정도 침전시켜 맑은 물과 슬러지로 분리해서 맑은 물을 방류한다. 가라앉은 슬러지 중 일부는 포기조에 미생물 공급을 위해 보내지고, 잉여 슬러지는 슬러지 처리 과정으로 보내진다. ●슬러지 처리 과정은 어떻게 진행될까? 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슬러지는 수분과 부피를 감소시켜 운반하기 쉽도록 슬러지 처리 과정을 거친다. 가압부상(加壓浮上)농축조에서는 최종 침전지에서 이송된 잉여 슬러지를 농축시켜 고형물을 분리한 뒤, 혼합슬러지 저류조로 보내 최초 침전지의 생슬러지와 혼합한다. 소화조(消化槽·삭임통)에서는 혼합된 생슬러지와 잉여 슬러지를 섭씨 35도 상태에서 20일 정도 분해시켜 슬러지를 감량 및 안정화시킨다. 소화조에서 소화된 슬러지는 소화슬러지농축조에서 세정, 농축시켜 탈수를 용이하게 한 다음 슬러지 탈수기를 이용하여 함수율이 80% 이하의 탈수 상태로 만들어 수도권 매립지에 매립 또는 해양 투기한다. ●물을 살리는 하수 처리 깨끗한 물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같은 하수 처리의 공정을 거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모두의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 하수에는 생활하수뿐 아니라 농축산 폐수, 공장 폐수 등이 있는데, 서울의 경우 생활 하수가 98% 이상이라고 한다. 생활하수의 양을 줄이려면 음식물 쓰레기는 따로 버리고, 기름기는 종이에 흡수시켜 처리해야 한다. 합성세제는 규정량만큼만 이용하고, 각종 폐기물을 하수구에 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탄천물재생센터 가는 길 탄천물재생센터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방문할 수 있다. 관리동 2층에서 홍보용 비디오를 시청하고 현장견학을 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tancheon.com)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02)3410-9814. 김경은 영동중 교사
  • [2006 도하 아시안게임]레슬링 김광석, ‘돌아온 탕아’ 金 메쳤다

    [2006 도하 아시안게임]레슬링 김광석, ‘돌아온 탕아’ 金 메쳤다

    |도하(카타르) 임일영특파원|11일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도하아시안게임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20㎏급 결승전. 전통적으로 한국의 아킬레스건이던 최중량급에서 누구도 금메달을 기대하지 않았다. 방송 해설위원으로 이곳을 찾은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권호씨는 “승산이 25%도 안 된다.”고 말할 정도. 하지만 경기가 끝났을 때 심판이 치켜든 손은 이란의 샤르바이아니 게스마티아자르가 아닌 ‘돌아온 탕아’ 김광석(29·수원시청)이었다. 김광석은 철벽수비로 게스마티아자르를 2-0으로 누르고 한국 레슬링에 4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힘들었던 지난날들이 떠올랐는지 120㎏의 거한은 눈물을 참지 못했다. 한때 96㎏급에서 제법 고수로 알려졌던 김광석은 2003년 이후 매트에서 자취를 감췄다.“어렵게 자란 놈이 젊은 나이에 돈을 만지다 보니 좋은 데 쓸 생각은 못한 거죠. 월급만 나오면 하루 종일 술을 퍼마셨으니까요.”라고 그때를 돌이켰다. 몸과 정신이 망가지는 것은 순식간이었고, 급기야 소속팀 마산시청을 뛰쳐나왔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타고난 힘이 장사라 그나마 울산공단의 공사판에서 막노동을 하며 근근이 버텼다. 외아들이 가계를 책임져야 했지만, 자책감에 술로 보낸 날이 허다했다. 아버지가 별 수입이 없었던 데다 장성한 아들마저 방탕한 날을 보내자 어머니는 현대자동차 공장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생계를 꾸렸다. 김광석이 매트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1월 새로 팀을 창단한 수원시청 박무학 감독의 부름을 받은 덕분.20㎏ 이상 불어난 체중을 감량하기는 힘들다고 판단, 체급을 120㎏급으로 올렸다. 천식이 심해 조금만 심하게 운동을 해도 헛구역질이 나는 그였지만 재기를 위해 독한 마음을 먹고 매달렸다. 좋아하던 술은 수원시청에 입단한 이후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았다. 조금씩 실력이 되살아나면서 지난해 처음 태극마크를 단 뒤 아시아선수권 4위에 이어 올해에는 3위를 차지, 가능성을 엿보였다. 박명석 그레코로만형 감독은 “기대도 안 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라면서도 “광석이가 원래 재능은 있던 친구예요. 기술은 없지만 워낙 파테르 수비가 좋습니다.”라고 칭찬했다. “이번에도 빈 손으로 울산 집에 돌아갈 생각을 하니 죽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죽기살기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죠.”라는 김광석은 “이젠 결혼도 하고 어머니께 효도하겠습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첫 금인데 소주 한 잔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농을 던지자 그는 “그래도 안 마실 겁니다. 운동을 그만두는 날까지 쭉요.”라며 체육관 밖으로 총총히 사라졌다. argus@seoul.co.kr
  • 연말 관가에 ‘이색 건강 챙기기’

    연말 관가에 ‘건강주의보’가 돌고 있다. 동창회 등 각종 송년 모임이 잇따라 열리다보니 자연 술자리가 많기 때문이다. 감사원에서는 최근 ‘간청소’가 유행이다. 음식의 소화 원리를 이용한 간청소는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먼저 일주일정도 고기 등 지방질 음식을 금한다. 그리고 다량의 사과즙을 마시면서 담즙을 부드럽게 한 다음, 마지막날에 올리브유 반컵을 들이켠다. 그러면 지방을 섭취하지 않아 고여 있던 담즙이 올리브유로 인해 갑자기 쏟아져 나오게 된다. 그 힘으로 간 내 담관에 막혀 있던 담석 등 노폐물을 쓸어낸다는 것이다. 간청소 바람을 일으킨 진원지는 홍보관리실. 지난 여름 계간지 ‘감사’지를 펴내면서 관련 건강 칼럼을 게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정창영 홍보관리관을 필두로 홍보관리실 직원들 대부분이 간청소를 했다. 다른 실에서도 소문을 듣고 문의하는 이들이 많다. 조규호 홍보담당관은 “출장이 잦고 스트레스가 많은 감사업무 특성상 감사원 직원들은 간을 다치기 쉽다.”면서 “간청소를 한 뒤 오십견 등 피로감이 사라지고 소화도 잘된다.”고 소개했다. 국무조정실에선 자칫 살찌기 쉬운 연말 모임에 대비,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박철곤 규제개혁조정관은 양복 바지 안에 모래 주머니를 차고 다닌다. 무거운 걸음걸이로 인해 운동량을 늘려 연말 회식 등으로 자칫 늘어나기 쉬운 몸무게를 관리한다. 이병국 의정심의관은 ‘몸짱’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스타일.2년 동안 12㎏을 뺐는데 요즘도 저녁 모임을 가능하면 피한다. 저녁식사는 요구르트 한병에 청국장 가루를 타서 먹는다. 정부중앙청사에서는 유태우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초청,‘공무원 과로사 예방’강의를 듣기도 했다. 격무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과로사를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된 건강 프로그램이다.이날 강연에서는 ▲휴식 ▲금주 6개월 ▲운동하기 ▲체중감량 ▲약줄이기 ▲젊게 살기 등 6개월로 내몸을 ‘개혁’할 수 있는 해법이 제시됐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 [부고] ‘세계 최고 뚱뚱이’ 美여성 사망

    한때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으로 공인됐던 로살리에 브래드퍼드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레이크랜드 병원에서 63세로 사망했다.구체적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수년전 림프절을 앓은 뒤 합병증으로 고생한 것으로 알려졌다.1994년판 기네스북에 따르면 키가 170㎝인 브래드퍼드는 1987년 1월 473㎏의 체중을 기록해 여성부문 세계 신기록 보유자가 됐다. 가장 뚱뚱했을 때는 무려 544㎏을 넘었다. 몸둘레도 2.4m에 달해 목욕하는 데만 90분이 걸릴 정도였다.하지만 전문적인 체중조절로 1992년 9월 141㎏까지 감량했고, 사망 직전에는 180㎏ 전후의 체중을 유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부산 생곡쓰레기매립장 10년 연장 합의

    부산 강서구 생곡쓰레기매립장 사용기간이 10년 더 연장된다. 부산시는 30일 부산시청에서 김선진 생곡대책위원장과 엄윤성 녹산대책위원장 등 매립장 인근 주민대표와 허남식 부산시장이 매립장 사용기간 10년을 연장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곡매립장의 총 매립용량은 2400만㎥로 하루 1500t을 매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쓰레기 감량정책과 음식물 쓰레기 직매립 금지 등으로 인해 최근에는 일일 반입량이 900∼1000t으로 감소됨에 따라 매립장을 추가로 확보하지 않고 사용기간만 연장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관계자는 “2001년 1차 확장 때 2021년까지만 사용하도록 주민들과 합의가 됐지만 시설 여유가 생긴 만큼 2031년 말까지 10년을 더 사용하는 방안을 주민대표들과 논의해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美 패션계 입문 티켓 누가 잡을까

    일반인이 스타·모델이 되거나 체중 감량에 도전하는 등의 내용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목표를 세워 달성하는 과정이 감동을 만들기도 하지만 엉성하게 연출된 작품도 상당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온스타일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진수로 평가받는 미국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들의 도전기 ‘프로젝트 런웨이’ 시즌3를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아 시즌1·2 방영 때에도 마니아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미 NBC의 케이블채널인 브라보채널에서 지난 7월 방송된 최신작인 시즌3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슈퍼모델 하이디 클롬이 진행을 맡았다. 미국 전역에서 공개 오디션에 통과한 15명의 야심만만한 디자이너 지망생들이 전문가로서 패션계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서바이벌 형식의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참가자들은 매주 색다른 도전 과제에 따라 의상을 디자인하고 제작해야 한다. 매주 심사를 거쳐 한명씩 탈락하게 되며, 마지막까지 남은 4명만이 뉴욕 패션주간의 패션쇼에 자신의 의상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4명 중 최종 우승자에게는 10만달러의 상금과 함께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시즌3의 심사위원인 팀 건이 “이번 시즌 참가자들의 수준이 역대 최고라서 15명을 추리기 힘들었다.”고 밝힐 정도로 뛰어난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도전자들이 출연, 한층 더 숨막히는 경쟁을 벌인다.또 숙소에 있는 물건이며 재활용품을 이용해 의상 제작하기,‘미스 USA’를 위한 드레스 만들기, 칵테일 파티 드레스 만들기 등 회마다 독특한 도전 과제들로 흥미를 더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주연 봉태규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주연 봉태규

    봉태규는 재미있고 익살맞다. 경쾌하고 발랄하다. 잘생기지 않았다, 그래도 스타일이 좋다,…. 이 모든 것은 ‘설정’이다. 지난 7일 서울 인사동 프레이저스위츠 호텔에서 만난 배우 봉태규(25)는 그가 가진 이미지를 하나하나 파헤쳐 갔다. “가장 답답한 말이 뭔지 아세요? ‘변신’요. 연기자가 무슨 로봇인가요, 변신하게. 연기는 변주라고 생각해요. 코믹배우로 변신이 아니라, 코믹한 역할을 그려내는 거죠. 지금까지 제 역할은 모두 진지한 것이었어요.” ●재치·상상력 넘치는 판타지 오는 16일 개봉하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제작 투모로우엔터테인먼트, 아이러브시네마)도 코미디이다. 하지만 그는 ‘판타지’라고 말한다. 아내 없이 5년을 보낸 동철동(백윤식)과 더 오랜 세월을 여자친구 없이 지낸 고등학생 아들 동현(봉태규), 이 부자 앞에 매력적인 여인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이 영화의 큰 줄기다. 여인과 데이트를 앞둔 아버지가 자는 사이 파자마와 이불을 꿰매는가 하면, 아버지는 아들을 포대에 묶어 굴복시키기도 한다. 옥상에서는 한바탕 격투기를 펼친다. “소재나 설정이 신선하잖아요. 상상력도 풍부하고. 또 겉보기는 부자의 대결 구도이지만, 속에는 진짜 끈끈한 가족관계가 깔려 있어요. 보통 부자관계가 대부분 서먹하고 어색하잖아요. 영화에서는 아버지와 아들, 한 가족이자 남자인 그들의 친밀함을 맛깔나게 그려내고 있는 거죠.” ●매일 3시간 운동하며 체중감량 영화 속 한 장면. 동현이 아버지의 기세를 꺾으려 독한 재료들을 섞은 양념장을 만든다. 그는 이 과정에서 눈물 콧물 흘리며 아주 제대로 망가진다. 실제로 양념 냄새가 촬영장에 가득 차 모든 촬영진이 그와 비슷한 모습이었다는 후문이다. “제 모토가 ‘움찔하는 순간 삼류가 된다.’는 겁니다. 망가지려는 것을 두려워하는 순간 이미 배우일 수 없다는 거죠.” 전작 ‘방과후 옥상’에서는 망가짐과 정상적인 모습의 경계선에 어중간하게 서 있는, 소위 내숭을 떤 것이 눈에 보여 아쉬웠다고 했다. 시사회에 앞서 그는 대담하게도 “영화에 대해 대단한 자신감이 있다.”고 했던 것이 생각났다.“자신감이라고 했던 것은 이번 영화 속 연기에 대한 만족은 아니에요. 작품에 대한 만족이죠. 과감하게 망가지고, 많이 보여주려고 했지만, 여전히 부족하죠.” ‘대사를 애드리브처럼, 애드리브를 대사처럼’을 연기관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기 위해 감독과 끊임없이 대화를 한다고 했다.“제 연기의 상당부분이 애드리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 촬영을 할 때 애드리브를 하는 경우는 없어요.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는 거죠.” ●완전한 몰입 위해 끊임없이 노력 맨몸을 보여 주는 장면을 위해 정릉 집에서 압구정동까지 무려 3시간을 매일 걸어다니며 운동을 했다는 것은 그가 얼마나 노력하는 배우인지 보여주는 단면이다.“(김성훈)감독님이 요구한 것도 있었고, 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서 시작했죠. 두 달 정도 운동해 56㎏까지 뺐어요. 지금은 몸이 조금 불어서 또 시작하려고요. 아마 운동복에 모자 눌러 쓰고 성수대교 건너는 사람 있으면 저일걸요.(웃음)” 그는 스스로를 ‘미칠 정도로 자신을 궁지에 몰아붙이는 타입’이라고까지 표현했다. 늘 유쾌하고, 편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 그의 바람이다. 하지만 내면에서는 끊임없이 채찍질을 한다. 이것이 주연 배우로 성장한 원동력이 아닐까.“제가 잘생기길 했어요, 키가 크길 해요. 전 노력밖에 없어요.” 겸손해하는 그의 표정에서 강한 자신감이 묻어난다. 글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힘 넘치는 트로트 기대하세요”

    “씨름 인생에서 최고 자리인 천하장사에 올랐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두 번째 인생에서도 최고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하겠습니다.” ‘소년 천하장사’ 백승일(30)이 씨름을 접고 가수로 데뷔한다. 백승일 소속사 아람치엔터테인먼트는 6일 “백승일이 1년여 동안 가수 데뷔를 준비해 왔다.”면서 “오는 20일쯤 음반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민속씨름선수로 연예계에 진출한 것은 천하장사 출신 ‘괴동’ 강호동, 백두장사 출신 ‘람바다’ 박광덕에 이어 백승일이 세 번째다. 이번 앨범에는 트로트 곡 ‘나니까’를 포함해 12곡 정도가 담길 예정이다. 기존 트로트 가수 못지않은 시원하고 힘이 넘치는 목소리로 팬들을 찾아 갈 것이라는 소속사의 귀띔이다. 백승일은 선수로 뛰면서도 사석에서 빼어난 노래 솜씨와 드럼 연주를 선보여 씨름계에선 이미 알아줬던 가수다. 그는 1년 전부터 가수 데뷔를 준비하며 하루 6시간 이상 강도 높은 보컬 트레이닝을 받았다. 또 현역 시절 150㎏에 육박하던 몸무게를 50㎏이나 감량, 말쑥한 미남으로 변신했다. 백승일은 순천상고를 중퇴하고 1993년 민속씨름에 뛰어들자마자 역대 최연소인 17세에 천하장사에 올라,‘소년장사’라는 별명을 얻었다.10여년 동안 천하장사 3회, 백두장사 7회 등으로 모래판을 휩쓸었다. 화려한 성적이었지만 그의 씨름 인생은 순탄하지 않았다.1994년 당시 소속팀 청구와의 갈등으로 방황했고,1998년 진로씨름단을 시작으로 삼익, 신창건설 등으로 팀을 전전해 ‘저니맨’ 신세가 됐다.2000년 LG씨름단에 둥지를 틀며 백두장사에 등극, 재기에 성공했으나 2004년 팀이 해체됐고, 지난해 2월 고향인 전남 순천 소속으로 출전한 설날대회를 끝으로 사실상 모래판을 떠났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5일 TV 하이라이트]

    ●인사이드 월드(YTN 오전 10시25분) 공룡이 존재하던 시기부터 지구에 생존해온 동물 거북이가 인간에 의한 자연 파괴와 무자비한 포획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였다. 거북이 산란부터 새끼 거북이들이 천적을 피해 바다까지 도달하는 긴 여행 과정을 들여다본다. 거북이 보호를 위해 세계 곳곳에서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미디어 바로보기(EBS 오후 8시) 다양한 형식으로 변화하고 있는 한글, 그 중심에 방송매체가 있다. 방송언어의 현재를 짚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지 한글문화연대 김형배 학술위원과 함께 이야기한다. 몇 년을 한결같이 새벽을 지켜온 사람이 있다.‘한 컷의 진실’에서 사진작가 박상훈씨의 특별한 ‘새벽’을 따라가 본다. ●연개소문(SBS 오후 8시45분) 양광의 황제 즉위식이 거행된다. 양광은 세계 최대 규모의 대운하 건설, 만리장성의 완공, 고구려와의 대규모 전쟁을 선포한다. 양광은 동생 양량이 반란군을 이끌고 쳐들어 오고 있다는 보고를 받는다. 우복야 양소가 직접 토벌군을 지휘하고 나선다. 한편, 연개소문은 왕빈의 소개로 이밀과 동생 이화를 만난다. ●누나(MBC 오후 7시50분) 건숙은 아버지에게 건우가 승주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으니 결혼시키자고 한다. 고민 끝에 아버지는 건우에게 승주와 결혼할 마음이 확실하면 빨리 날을 잡으라고 한다. 건우 아버지는 고모 내외를 부른 뒤 건우를 결혼시키겠다고 말한다. 건우 엄마는 자신과 의논도 없이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집을 뛰쳐나간다. ●싱싱 일요일(KBS2 오전 8시) 도자기의 고장, 전남 강진에서 2대째 자기를 빚고 있는 윤영대씨 가족. 도자기 작업장에서 누리는 행복, 예술촌을 만들고 싶은 부부의 꿈을 들어본다. 먹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출산 후 75㎏에서 50㎏으로 1년 동안 20㎏이상 감량한 최정임 주부의 비결은 바로 고추. 고추를 먹으면 살이 빠지는 게 사실일까? ●일요다큐 산(KBS1 밤 12시) 화강암 밀집지역으로 수백에서 1000m에 이르는 암벽코스가 몰려 있어 암벽등반가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부가부. 높이 올라가고, 깊이 들어갈수록 자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악등반가들에게는 익숙하지만, 우리에게는 생소한 캐나디안 로키의 부가부로 떠나본다.
  • [토요영화]

    [토요영화]

    ●위대한 유산(XTM 낮12시 30분) 이보다 더 좋은 캐스팅이 없다 싶을 정도로 임창정과 김선아의 매력이 듬뿍 묻어나는 영화. 혼자서도 잘 놀지만(?) 두 배우의 앙상블도 기대 이상이다. 미심쩍은 상황도 두 배우가 연기해버리면 그럴 만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덜그덕거리는 대목이 아주 없진 않지만 그 정도만 해도 단순 ‘조폭 코미디’수준은 훌쩍 뛰어넘는다. 각자의 집에서 형수와 언니로 출연한 신이와 조미령의 감초 연기와 김선아에게 마음을 품고 있던 중국집 배달원 공형진의 맹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우아한 백수와 백조를 ‘참칭’하는 세력 창식(임창정)과 미영(김선아)은 하루하루가 바쁘다. 하는 일 없이 노닥거리니, 좋을 턱이 없는 주변 시선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디오 가겟집 딸 미영은 별로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배우를 꿈꾼다. 창식은 조금만 눈높이를 낮추면 일할 수 있는데도 눌러붙기, 빈대붙기로 허송세월이다. 그러니 얼마나 주변 시선이 따가울까. 버티기 위해 갖춰야 할 필수품은 절대 기 죽지 않는 배짱. 이것 하나는 그 누구보다 단단하게 품고 있다. 그러다 우연히 조폭이 저지른 뺑소니 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곧 이어 증인을 인멸하려 드는 조폭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물론 이 과정에선 심각하다기보다 재밌는 에피소드가 만발한다. 인터넷 소설 ‘백조와 백수’를 모티프로 삼았다는데 단순한 코미디로도 볼 수 있지만 빈털터리에 눈칫밥이나 먹고 살아야 하는 청년실업자에 대한 페이소스가 보통은 넘는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로 가면서 출생의 비밀과 ‘위대’하다기보다 ‘거대’한 유산에 집착하는 쪽으로 두 배우들의 동선이 쏠리는 것은 ‘로또 열풍’이나 ‘바다 이야기’ 같은 퇴행적인 한탕주의를 떠올리게 하는 찜찜함도 남긴다. 오상훈 감독의 데뷔작. 오 감독은 후속작 ‘파 송송 계란 탁’에서도 임창정과 호흡을 맞췄다.2003년작,115분.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머시니스트(KBS2 밤 12시25분) ‘아메리칸 싸이코’의 연쇄살인범,‘이퀄리브리엄’의 건카터 액션으로 눈에 익은 크리스천 베일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1년 정도 불면증에 시달린 기계공 트레버 역을 소화하기 위해 하루 사과 한알, 커피 한잔으로 30㎏가량 감량했다. 이런저런 스토리도 있고 반전도 있지만 뭐라해도 영화의 압권은 산업화사회 육체노동자의 모든 것을 몸뚱이 하나로 드러내보이는 트레버라는 캐릭터 그 자체.2004년작,101분.
  • [지금 대전청사에선] 중기청 남다른 혁신

    연말까지 체중 10% 감량, 하프마라톤 완주,6개월 금연…. 헬스클럽의 홍보 현수막이 아니다. 중소기업청 공무원들의 ‘혁신 체험 도전과제’들이다. 부담스럽던 직무 위주의 ‘혁신’이 옷을 갈아입었다. 뜻을 같이하는 직원들이 힘을 합쳐 목표를 이루겠다고 나선 것이다. 비만의 위협에서 벗어나 자신 있는 삶을 살겠다며 감량에 도전한 11명의 ‘환생팀’은 11∼14층인 사무실을 걸어서 오르내린다. 지난 5월 이들의 평균 체중은 78.4㎏이었으나 현재는 76㎏. 연말까지 10% 감량이라는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서울청에서 부산청까지 600㎞ 자전거 완주에 도전한 ‘자사단’(자전거에 중소기업 사랑을 싣고 국토종단)은 하루 100㎞씩 6일에 주파한다는 계획이다. 남자 셋, 여자 둘로 구성된 자사단은 10월14일 결전의 날을 앞두고 대전과 청남대 사이 100㎞ 왕복구간에서 맹연습을 하고 있다. 퇴직자를 포함한 8명으로 구성된 부산청의 ‘뜀사랑’은 11월19일 마라톤 하프코스 완주에 도전한다. 전원이 2시간10분 이내에 결승선을 통과하는 것이 목표. 강원청 여성 공무원 5명은 한 사람이 1개 이상의 자격증을 따겠다고 나섰다. 청소년심리상담사와 한지·풍선놀이지도사 등 자녀교육이나 취미와 연계된 자격증에 도전한다.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국왕 서거

    남태평양의 섬나라 통가왕국을 41년간 통치해온 타우파 아하우 투푸 4세 국왕이 10일 뉴질랜드의 한 병원에서 서거했다.88세. 투푸 국왕은 지난 4월부터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오클랜드의 머시병원에서 이날 자정 직전 눈을 감았다고 필라케파 시종장관의 말을 빌려 AP통신이 11일 전했다. 그러나 그의 병명과 사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1845년 폴리네시아 군도의 170여개 섬을 통합해 건국된 통가왕국은 준봉건적으로 나라를 통치해온 투푸 국왕이 타계함에 따라 민주화 요구가 빗발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왕위는 조만간 아들 투푸투아(57) 왕세자에게 이양될 것으로 보이며 이미 국왕의 권한 상당 부분이 넘겨졌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1965년 살로테 모후가 사망한 뒤 2년 만에 즉위한 투푸 국왕은 태국의 푸미폰, 영국의 엘리자베스2세 및 사모아의 말리에토와 타누마필리 2세 국왕에 이어 세계 4번째 재위기간을 기록했다. 전통적 군주로 존경을 받아온 투푸 국왕은 키 195㎝에 몸무게가 200㎏을 넘겨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군주로 뽑히기도 했다.1990년대 전국적인 살빼기 캠페인을 주도해 체중을 3분의 1 감량한 것으로 유명하다. 즉위식때 그가 쓴 왕관은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것이었으며 그의 왕좌는 모든 사람이 우러러 보도록 2m 높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유명하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업계소식-새상품] 음식물쓰레기 액상화 처리 ‘크린박스’

    [업계소식-새상품] 음식물쓰레기 액상화 처리 ‘크린박스’

    환경전문기업 ㈜코리아크린시스템은 소화 분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크린박스´를 선보였다. 삼양통상과 공동으로 5년간 20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탈수 건조로 감량하는 기존 처리기와 달리 음식물쓰레기를 액상화해 완전 소멸시킨다. 삼양통상 측의 설명에 따르면 고농도의 미생물이 음식물쓰레기와 균체 흡착반응을 일으켜 산화작용을 하므로 자체적인 탈취효과가 있으며, 유기물질 분해 능력이 좋은 저온의 미생물을 사용해 인체에 해가 없다. 제품의 모든 기능이 자동으로 제어돼 관리가 편하고 에너지 소모가 적어 경제적이라는 설명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밥, 면류, 육류, 생선, 채소 등은 5시간 이내에, 섬유질이 많은 식물의 뿌리나 줄기는 24시간 이내에 완전히 처리된다.”며 “기존 처리기는 강제 가열로 탈수하기 때문에 고온으로 인한 악취가 심하고 잔여물이 남지만 이 제품은 잔여물이 전혀 남지 않고 악취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허, Q마크, ISO인증서, 벤처기업 인증서 등을 받았다. 제품문의 1566-7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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