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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핑왕 루이’ 서인국♥남지현 재회 ‘로맨틱 루이 사기동대’ 시청자도 속았다

    ‘쇼핑왕 루이’ 서인국♥남지현 재회 ‘로맨틱 루이 사기동대’ 시청자도 속았다

    ‘쇼핑왕 루이’ 서인국의 로맨틱 이벤트가 안방극장에 감동을 줬다.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의 서인국이 웃음과 감동의 이벤트로 시청자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가슴 따뜻한 루이표 로맨틱 사기는 ‘쇼핑왕 루이’를 적수 없는 시청률 1위로 굳히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게 했다. 2일 방송된 ‘쇼핑왕 루이’ 12화에서는 다시 꽃거지 기억상실남이 된 루이(서인국)의 모습이 모두 루이의 이벤트였음이 밝혀졌다. 복실(남지현)과 복남(류의현)의 재회를 가장 극적으로 만들면서 루이와 복실의 첫만남이 루이 생에 최고의 날이었음을 상기시키는 로맨틱 이벤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국은 전작 ‘38 사기동대’를 떠올리게 하는 큰 그림의 로맨틱 사기로 시청자마저 깜빡 속게 만들었다. 극중 복실에게 루이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게 한 것처럼 시청자 역시 첫 방송을 떠올리게 만든 것. 루이를 보는 내내 엄마 미소가 떠나지 않게 만드는 서인국의 팔색조 연기는 드라마가 방영되는 시간을 힐링 타임으로 만들었다. 시청자에게 ‘따뜻함’, ‘사랑스러움’, ‘훈훈함’ 등으로 표현되고 있는 서인국의 연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배우라는 극찬을 더하고 있다. 현실을 동화처럼 만들고, 꿈을 현실로 만드는 서인국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서인국의 저력이라 평가되는 시청률 고공 행진은 12화 방송에서도 드러났다. 이날 방송은 11.0%(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 수목드라마 왕좌를 지켰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인맥으로 굴러가는 나라에서/함혜리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세종로의 아침] 인맥으로 굴러가는 나라에서/함혜리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최순실 파문으로 온 나라가 혼란스럽다. 그동안 나돌았던 괴이한 풍문들이 사실이었음을 밝혀 주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국민 모두는 허탈감과 자괴감에 빠져 있다. 최순실 게이트가 이슈의 블랙홀이 돼 모든 뉴스를 덮어 버리는 가운데 문화예술계의 성추문도 어물쩍 꼬리를 감추는 분위기다. 나라가 결딴나려는 상황에서 그게 무슨 뉴스 거리나 되겠으며 덮고 간들 어디가 덧날 것이냐고 반문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최순실의 국정 농단이나 문화예술계의 성추문이 파급효과나 죄질의 경중만 다를 뿐 권력형 갑을 관계를 악용한 범죄라는 점에서는 매 한가지다. 문화예술계의 지명도 있는 인사들은 대단하게 사회적 영향을 미치는 실력자는 아니지만 그들이 활동하는 세계 안에서는 절대적인 권력을 지닌다. 전시회 기획을 하며 작가 선정 권한이 있는 큐레이터도, 대학의 예능계 학과 교수들도 마찬가지다. 무명 작가, 작가 지망생 등 이해관계에 있는 여성들에게 이들은 절대 갑의 위치에 있다. 그들과 관계가 형성되면 문화계라는 상상계 진입이 가능하고, 반대로 잘못 보이면 그 세계에서 경력을 아예 포기해야 한다. 그러니 무슨 말이나 행동을 해도, 어떤 요구를 해 와도 거절할 수 없는 것이다. 문화예술계 내에서 갑을 관계에 따른 성추행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었다. 봉건적인 가부장적 문화가 예술계라고 예외가 될 수 없고, 예술가들은 자유로운 영혼까지 지녔으니 문제가 생겨도 욕망에 충실했다고 하면 그만이었다. 순수예술 분야는 사회적으로 크게 주목받지 않았던 까닭에 윤리의식이 결여된 사람들의 추행이 그동안 잘 알려지지도 않았다. 누군가에게는 낙원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옥이었을 것이다.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다. 할 말은 하는 자존감 있는 세대가 불이익을 감수하고 용기 있게 증언을 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은 세상 좁은 줄을 모르고 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파하면서 그간의 사건과 위선적인 행위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세상에 드러나고 있다. 가장 순수해야 할 문화예술계마저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병폐에 잠식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예술이란 자유로운 의지에서 비롯된 균형 잡힌 관계 속에서 형성될 때에 사람들을 감동시키는 것인데 이런 추악한 민낯이 백일하에 드러났으니 이제 어디에서 감동을 얻을 수 있겠는가. 이번 문화예술계의 홍역이 성장통이 되려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 갑과 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권력형 범죄를 양산한 주범은 실력보다 인맥으로 움직이는 이 사회의 관행이라고 본다. 이는 누구 한 사람의 힘으로는 고칠 수 없는 어려운 문제이지만 우리 사회가 처한 전근대적 상황에서 벗어나고 예술이 예술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게 하려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생각과 행동이 바뀌어야 한다. 끼리끼리 끌어주고 밀어주는 질서를 은근히 정상으로 받아들였다면 반성해야 한다. 인맥으로 굴러가는 나라에 미래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은 더이상 망상이 아니어야 한다. lotus@seoul.c.kr
  • [톡! 톡! talk 공무원] 고연석 국가기록원 학예연구관

    [톡! 톡! talk 공무원] 고연석 국가기록원 학예연구관

    “이래 봬도 국가보안 2급 시설이에요. 중요하다는 방증이죠. 이쯤이면 자부심을 가질 만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2일 오전 11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국가기록원 기록보존복원센터에서 만난 고연석(45) 학예연구관은 이렇게 말하며 입을 앙다물었다. 또렷또렷한 발음에서 야무지고 정밀해야 할 업무에 딱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5층 건물인 센터 4층에서 주로 일한다. 320㎡(97평) 넓이인 이곳엔 항온·항습 조절기가 제법 큰 소리를 내며 돌아가고 있었다. 국가기록물을 보관하는 서고(書庫)와 똑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종이 기록물들을 조금이라도 다치지 않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센터엔 특수경비인력이 1년 365일 24시간 배치된다. 방문객은 공항과 같은 검색대를 거쳐야 통과할 수 있다. 고 연구관은 “복원센터는 인간세상으로 치면 중환자실인 셈이다. 바스러지고 찢긴 종이 기록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라고 본다”며 웃었다. “너무 엄중한 업무”라고도 했다. 멸실 위기에 놓였거나 희귀하고 유일한 기록물의 복원을 통해 기록유산의 후대 계승을 촉진하고, 건축 설계도면이나 고지도 등의 복원·제공으로 국가나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도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애써 복원한 일제 강점기 형사재판기록 및 토지대장은 독립운동가 등 보훈유공자 추서 및 재산권 회복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연간 70만건에 이르는 기록물 열람 중 64%가 이런 신분·재산상 근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근현대사와 관련된 기록물이라고 해서 잘 보존될 듯하지만 그렇지 않단다. 갖가지 첨가물, 화학약품, 표백제 등 이물질을 많이 포함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제 강점기, 6·25전쟁과 같은 급박한 시점과 얽혀 더하다. 이전 기록물들은 세계 각국에서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은 우리나라 전통 한지로 만든 것들이어서 오히려 잘 보존할 수 있다고 한다. 고 연구관은 “나라를 잃었을 때나 전쟁에 관한 기록물을 국가기록관 말고 어디에서 구경이나 할 수 있겠는가”라며 되묻고는 “작업을 하노라면 저절로 역사공부에 빠져든다. 선조들의 모습에서 감동도 많이 받는다”고 덧붙였다. 올해 2월 애국지사인 권기옥(1901~1988) 여사의 독립운동과 참전 기록물을 복원한 사례를 떠올렸다. 일본 비행학교 졸업증서 복원으로 우리나라 첫 여류비행사라는 점을 입증했다. 고 연구관은 “15세기 중반~16세기 초반으로 추정되는 한글 편지를 복원하며 애틋한 부부애를 느꼈다”고 되뇌었다. 당시 함경도 경성(鏡城) 군관으로 부임하기 위해 떠나던 남편은 부인에게 “집에 가서 어머님이랑 애들이랑 다 반가이 보려다 못 보고 가네. 이런 민망하고 서러운 일이 어디에 있을꼬”라고 적었다. 대학에서 한국미술을 전공한 그는 1998년 석사학위를 받은 뒤 기록원에 발을 들여놓았다. 고 연구관은 “당시만 해도 기록물 관리의 중요성을 그다지 인식하지 않던 처지였는데 2000년 이후 달라졌다”며 “복원엔 아카데믹한 소양을 뛰어넘어 일종의 감각을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제자의 갓난아기 안고 강의하는 美교수 감동

    제자의 갓난아기 안고 강의하는 美교수 감동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교수의 선행이 인터넷에 공개돼 미 전역의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31일(현지시간) 미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갓난아기를 안고 강의 중인 한 교수의 사진과 이에 얽힌 사연을 보도했다. 사진 속 아기를 안고 강의 중인 교수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랜더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조시 라이언 교수. 놀라운 점은 이 아기가 라이언 교수의 자식이 아닌 수강 중인 학생의 아이라는 사실이다. 사연은 이렇다. 이 대학에서 수학과 컴퓨터 공학을 전공 중인 사라 톰슨은 이번 학기가 시작되기 1주일 전 출산을 했다. 문제는 아기 때문에 학교를 다닐 처지가 되지 못한 것. 이번 학기만 마치면 졸업을 해 취업 혹은 진학을 앞둔 상황이라 아쉬움은 더했다. 이때 도움을 준 것이 바로 라이언 교수다. 그는 톰슨의 상황을 파악하고 자신의 수업에 아기를 데리고 와도 좋다고 허락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캠퍼스 내 마련돼 있는 수유실을 보여주며 꼭 학기를 마칠 것을 당부했다. 화제가 된 이 사진은 라이언 교수가 수업 중 직접 아기를 달래며 강의하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엄마 톰슨 입장에서는 백마디 말보다 더 큰 힘이 됐을 터. 톰슨은 "라이언 교수의 행동은 나에게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의 큰 격려가 됐다"면서 "이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린 이유는 아기 때문에 일이나 공부를 할 수 없는 많은 엄마들에게 힘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그 노래·그 가수… 시들해진 음악 예능

    그 노래·그 가수… 시들해진 음악 예능

    가수와 일반인 듀엣·대결 유사 포맷 복고 - 가창력 - 감동 반복 피로감 화제 유발하는 출연자 섭외도 한계 “기성 가수 신곡 무대 점점 줄어들어” 지난 몇 년간 음악 예능은 방송계의 ‘흥행 불패’ 아이템이었다. 각 방송사는 명절 때마다 비슷비슷한 소재의 음악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을 쏟아냈고 정규 편성되는 사례가 잇따랐다. 저마다 ‘복면가왕’의 흥행을 기대했지만 최근 음악 예능의 성적표는 영 신통치 못하다. “그 밥에 그 나물”이라며 피로감을 호소하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다. SBS는 최근 밝힌 가을 개편안에서 “현재 방영 중인 음악 예능 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를 오는 20일 종료하고 월요일 밤 11시대에 방송 중인 ‘꽃놀이패’를 이동 편성해 경쟁 채널과의 장르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설 명절 파일럿을 거쳐 지난 4월 첫 방송한 ‘판타스틱 듀오’는 프로 가수들이 일반인 도전자들의 영상을 보고 듀엣 파트너를 찾아 경연하는 방식으로 이선희, 양희은, 윤복희, 남진, 전인권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은 5~6% 선에 머물렀다. 기성 가수와 일반인의 듀엣이라는 구성이 ‘판타스틱 듀오’와 거의 흡사한 MBC ‘듀엣 가요제’ 역시 지난 9월 16일 9.2%(닐슨코리아 기준)로 반짝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대체로 5~6% 시청률에 머무르고 있는 형국이다. KBS는 지난달 21일부터 서바이벌 음악 예능 ‘노래싸움-승부’를 격전지인 금요일 밤에 야심차게 배치했으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추석 파일럿 방송 때 두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정규 편성된 뒤 첫 방송 시청률은 5.7%, 2회는 3.9%에 머물렀다. 물론 항후 추이를 더 지켜봐야겠지만 가수가 아닌 연예인들이 3인 1조로 음악감독과 팀을 꾸려 노래 대결을 펼친다는 포맷이 다른 음악 예능과 큰 차별점을 보이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요즘은 종편과 케이블에서도 유사한 포맷의 음악 예능이 쏟아지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피로감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음악 예능의 효시가 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쇠락은 이를 어느 정도 예고했다. 오디션의 원조라고 볼 수 있는 엠넷 ‘슈퍼스타 K8’는 방송 시간대를 목요일로 옮기고 경연 방식도 바꿨지만 시청률 1~2%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9월 15일 종영한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3는 2.6%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JTBC 등 종편에서도 ‘히든 싱어’, ‘슈가맨-투유 프로젝트’, ‘힙합의 민족’ 등 음악 예능을 끊임없이 내놓고 있지만 이렇다 할 화제작은 나오지 않고 있다. 좀처럼 식을 것 같지 않았던 음악 예능에 식상함을 느낀 이유는 복고 가요를 통한 향수와 가창력을 통한 감동이라는 음악 예능의 코드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시청자 강모(32·여)씨는 “최근 TV 음악 예능이 비슷비슷한데 ‘소름’, ‘전율’, ‘레전드’ 등의 자막을 통해 과장된 감정을 강요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서 “일반인, 예능인 등 아마추어들의 노래만 듣다 보니 진짜 가수들의 노래를 감상할 기회는 점점 더 없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 비교적 롱런하는 경연 프로그램도 있지만 고음 가창력 위주 가수들의 겹치기 출연이 식상함을 가져 온다는 지적도 있다. 대중문화 평론가 김교석씨는 “음악 예능은 다른 예능보다 게스트의 의존도가 높아 어떤 가수, 어떤 출연자가 나오느냐가 관건인데 음악 예능이 많아지면서 화제성을 유발하는 출연자 섭외에 한계가 온 것 같다”면서 “노래 부르고 대결하는 똑같은 포맷 속에서 일반인이든 연예인이든 그들의 재능을 발견한다는 같은 코드가 반복돼 식상함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돌 가수로 점령된 순위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정통 음악 프로그램은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거의 유일한 현실 속에서 음악계의 불만도 적지 않다. 한 가요 기획사 대표는 “화제 몰이를 위해 소속 가수들을 출연시켰지만 음악 예능이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한다고 해도 더이상 화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음악 예능에서는 복고 가요 등 예전 음악만 나오다 보니 기성 가수들이 신곡을 들려줄 자리가 점점 줄어든다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삼성이 중국에서 무릎 꿇었다?’ 中네티즌 조롱 확산

    ‘삼성이 중국에서 무릎 꿇었다?’ 中네티즌 조롱 확산

    중국 삼성 간부들이 중국 판매상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사진이 중국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중국에서는 '남자가 무릎을 꿇는다'는 것에 매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만큼, 이 사진이 남다른 주목을 끌며 이슈가 되고 있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자칭 ‘노트7 폭발을 직접 경험했다’는 웨이보 ID ‘부라오더라오휘(不老的老回)’는 지난 29일 자신의 웨이보에 “판매업체들로부터 보다 많은 주문을 받기 위해 삼성직원들이 무릎을 꿇었다”라며, “삼성전자, 이것이 대체 무슨 기업문화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서 “이곳은 중국이고, 중국에서는 ‘남자의 무릎 아래에는 황금이 있다(男儿膝下有黄金)’는 말이 있다”며, 직원을 무릎 꿇게 한 것은 인간취급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까지 덧붙였다. 중국에서 '남자 무릎 아래에는 황금이 있다'는 말은 '남자가 무릎을 꿇는 것은 황금의 가치가 있을 만큼 아무에게나 무릎을 꿇지 않는다'는 의미를 뜻한다. 그가 올린 사진의 무대 뒤 편에는 ‘삼성’ 로고가 보이고, ‘스자좡 가을 상품판매전시회(石家庄金秋订货会)’라는 글씨도 보인다. 좌측으로는 삼성의 신제품 갤럭시 C9 Pro 휴대폰 도안이 보인다. 이에 대해 중국삼성 관계자는 “이는 지역적 성향을 지닌 상품판매 전시회이며, PR부문에서는 사전에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경위를 조사해 보니, 노트7 폭발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판매업체들이 삼성을 적극 지지하고, 현장에서 수많은 계약 건수가 달성되었다. 이에 크게 감동을 받은 삼성한국 간부들이 한국식 예절에 따라 꿇어 앉아 큰 절을 올리며 감사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 중국 간부들 역시 이에 동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남자의 무릎 아래에는 황금이 있다, 남자는 세 번 무릎을 꿇는데, 하늘과 땅, 그리고 부모 앞에서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무릎을 꿇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삼성 중국 간부들이 무릎을 꿇은 사진이 이처럼 인터넷 상에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다. 즉 한국인의 감사를 표하는‘큰 절’예절이 중국인에게는 '무릎을 꿇는 행위'로 비쳐진 것이다. 한중간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라 할 수 있다. 중국 삼성 관계자는 “그들(한국간부)이 중국문화와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듯 하다”고 전했다. 펑파이뉴스는 당일 상품 판매 전시회에 참석한 삼성중국 간부와의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들(중국간부)이 실제로 무릎을 꿇은 것이 ‘강요에 의한 것’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중국인 앞에 무릎꿇고 큰절한 ‘삼성’ 왜?

    중국인 앞에 무릎꿇고 큰절한 ‘삼성’ 왜?

    중국 삼성 간부들이 중국 판매상들 앞에서 무릎을 꿇은 사진이 중국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중국에서는 '남자가 무릎을 꿇는다'는 것에 매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만큼, 이 사진이 남다른 주목을 끌며 이슈가 되고 있다. 펑파이뉴스(澎湃新闻)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자칭 ‘노트7 폭발을 직접 경험했다’는 웨이보 ID ‘부라오더라오휘(不老的老回)’는 지난 29일 자신의 웨이보에 “판매업체들로부터 보다 많은 주문을 받기 위해 삼성직원들이 무릎을 꿇었다”라며, “삼성전자, 이것이 대체 무슨 기업문화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서 “이곳은 중국이고, 중국에서는 ‘남자의 무릎 아래에는 황금이 있다(男儿膝下有黄金)’는 말이 있다”며, 직원을 무릎 꿇게 한 것은 인간취급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까지 덧붙였다. 중국에서 '남자 무릎 아래에는 황금이 있다'는 말은 '남자가 무릎을 꿇는 것은 황금의 가치가 있을 만큼 아무에게나 무릎을 꿇지 않는다'는 의미를 뜻한다. 그가 올린 사진의 무대 뒤 편에는 ‘삼성’ 로고가 보이고, ‘스자좡 가을 상품판매전시회(石家庄金秋订货会)’라는 글씨도 보인다. 좌측으로는 삼성의 신제품 갤럭시 C9 Pro 휴대폰 도안이 보인다. 이에 대해 중국삼성 관계자는 “이는 지역적 성향을 지닌 상품판매 전시회이며, PR부문에서는 사전에 아는 바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경위를 조사해 보니, 노트7 폭발사건에도 불구하고, 많은 판매업체들이 삼성을 적극 지지하고, 현장에서 수많은 계약 건수가 달성되었다. 이에 크게 감동을 받은 삼성한국 간부들이 한국식 예절에 따라 꿇어 앉아 큰 절을 올리며 감사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 중국 간부들 역시 이에 동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남자의 무릎 아래에는 황금이 있다, 남자는 세 번 무릎을 꿇는데, 하늘과 땅, 그리고 부모 앞에서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무릎을 꿇다'는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삼성 중국 간부들이 무릎을 꿇은 사진이 이처럼 인터넷 상에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이유다. 즉 한국인의 감사를 표하는‘큰 절’예절이 중국인에게는 '무릎을 꿇는 행위'로 비쳐진 것이다. 한중간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라 할 수 있다. 중국 삼성 관계자는 “그들(한국간부)이 중국문화와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듯 하다”고 전했다. 펑파이뉴스는 당일 상품 판매 전시회에 참석한 삼성중국 간부와의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그들(중국간부)이 실제로 무릎을 꿇은 것이 ‘강요에 의한 것’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시소 이동우, 임재신과 무슨 인연? “눈 주겠다는 말에 숨 못 쉴 정도로 울었다”

    시소 이동우, 임재신과 무슨 인연? “눈 주겠다는 말에 숨 못 쉴 정도로 울었다”

    가수 이동우가 임재신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동우는 31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시소’(감독 고희영, 제작 SM C&C 에스엠컬처앤콘텐츠)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동우는 ‘시소’에 함께 출연한 임재신과의 인연에 대해“라디오 생방송을 가는 길이었는데 매니저가 차에서 울고 있더라. 왜 그러냐고 했더니 전화 한 통을 받았는데 어떤 사람이 내게 눈을 주겠다고 했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동우는 “처음이었다. 정말 많이 울었다. 숨을 못 쉬겠더라. 이런 일이 있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방송국에 도착하자마자 조금 전 있었던 내 사연을 이야기를 했다. 라디오를 들으시는 분들에게 세상이 이렇게 따뜻하네요 하는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동우는 “어떻게 하다 보니 그 이야기를 많은 이들이 알게 됐다. 자연스럽게 여러 사람들과의 만남이 이뤄졌고,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의견이 생겼다. 어떻게 하면 될까 하는 고민과 논의도 많이 있었는데,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임재신과 여행을 하게 됐다”고 다큐멘터리 영화 ‘시소’ 탄생 과정을 전했다. ‘시소’는 볼 수 없는 사람과 볼 수만 있는 사람, 두 친구의 운명같은 만남과 우정 그리고 특별한 여행을 그린 감동 다큐멘터리.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어 앞을 못 보는 남자 이동우와 근육병 장애로 앞만 보는 남자 임재신이 제주 여행을 떠나 아버지와 가장이라는 삶의 무게와 아픔을 공감하며 진정한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오는 11월 10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얀마 감동시킨 한국무용가 석예빈 “대한민국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미얀마 감동시킨 한국무용가 석예빈 “대한민국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리틀 최승희로 불리는 한국 무용가 석예빈이 미얀마 앙군 노보텔 호텔에서 27일 저녁(현지시각) 불교를 한국 전통춤으로 해석한 최승희의 보살 춤, 초립동 춤 등을 선보였다. 이 날 행사는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주최로 양국 우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스무살을 맞이한 한국 무용가 석예빈은 이미 만 6세에 최연소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최승희 춤 단독공연을 재현해 리틀 최승희, 무용신동이라 불렸다. 이후 국내 외 초청 공연은 물론 각종 TV 매스컴 및 국내 최초 외국인 K-Culture 오디션 최연소 심사위원에 위촉되어 춤 실력을 인정받았고, 작년 여름에는 국립 극장에서 3D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석예빈의 단독 공연 ‘최승희의 아리랑’이 전석 매진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더불어 올 해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수진, 차진엽 등이 출연한 KBS 다큐 “몸의 소리”에서 이 시대 청춘들의 슬픔과 희망을 표현한 ‘찔레꽃’을 선보여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러한 활동에도 석예빈은 자신을 뒤따르던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춤 발전을 위해 올 여름 뉴욕 3대 댄스 아카데미인 페리댄스 아카데미 연수과정을 통해 세계적 안무가들에게 춤을 교육받아 2개월 만에 페리댄스 연수를 이수했다. “한국 춤을 대표하는 자가 세계의 춤을 이해하지도, 알지도 못한다면 어떻게 세계화를 할 수 있겠어요. 뉴욕에서 전 세계인들과 함께 춤을 추고 배운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가 9월 울산 문화회관에서 공연된 최승희 춤 공연은 현대 무용가 김정숙 무용단과의 단독 공연으로 많은 언론과 관심을 받았다. 이 시대의 국민 소리꾼 장사익은 “석예빈의 춤은 날로 아름다워지며 전설이 될 것” 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미얀마 공연을 본 현지 관계자 또한 영상으로만 보아 오던 최승희을 직접 보니 경이롭고 환상적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본 공연은 김미래 교수의 안무와 정해운 감독의 영상연출로 불교도가 대다수인 현지 미얀마에서 큰 관심과 찬사를 받았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시세끼 에릭 카레 ‘코코넛밀크+다크초콜릿’ 상상초월 레시피 “만화책으로 배웠다”

    삼시세끼 에릭 카레 ‘코코넛밀크+다크초콜릿’ 상상초월 레시피 “만화책으로 배웠다”

    삼시세끼 에릭 표 카레 맛에 이서진도 윤균상도 감동했다. 2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는 이서진 에릭 윤균상의 두번째 득량도 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삼시세끼’에서 에릭이 준비한 첫 메뉴는 카레. 앞서 이서진이 카레를 먹고싶다고 했던 말을 기억한 것. 에릭 표 카레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양파는 큼직하게 감자 당근도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둘째, 콩기름과 올리브유를 함께 프라이팬에 넣는다. 올리브유가 낮은 온도에서 끓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셋째, 고기를 먼저 넣고 볶은 후 익기 시작하면 야채와 코코넛 밀크를 넣는다. 넷째, 다크 초콜릿을 약간 넣고 카레가루를 넣으면 일본식과 태국식이 섞인 카레가 완성된다. 퍼붓는 빗속에서 불을 피우느라 고생했던 윤균상은 연신 감탄을 표하며 에릭 표 카레를 만끽했다. 윤균상은 “진짜 맛있다. 형 정말 요리학원 다닌 적 없는 건가?”라며 놀라워 했다. 재료 손질을 맡았던 이서진은 “정혁아, 나랑 식당 할래?”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에릭은 이같은 카레 레시피를 어디서 배웠냐는 나영석 PD의 질문에 “만화책에서 배웠다”고 답해 또한번 놀라게 했다. 사진=tvN ‘삼시세끼’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시세끼 에릭, 김치+카레+파스타까지 뚝딱..이서진 “살다보니 이런날도”

    삼시세끼 에릭, 김치+카레+파스타까지 뚝딱..이서진 “살다보니 이런날도”

    “삼시세끼 하다보니 이런 날도 온다!” 득량도 3형제의 활약에 ‘삼시세끼’ 아이콘 이서진이 이유 있는 극찬을 전했다. 지난 28일 금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한 tvN ‘삼시세끼-어촌편3’에서 김장김치, 봉골레파스타, 카레, 잡채밥까지 세끼밥상이 풍성하게 차려지며 캡틴 이서진의 보조개가 만발했다. 이날 방송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이 11.5%, 순간 최고 시청률이 14%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삼시세끼-어촌편3’는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주 연속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오르며 콘텐츠의 저력을 과시했다.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층에서도 동시간대 1위에 올랐고,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20~40대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7%, 순간 최고 8.3%의 시청률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도 요리천재 에셰프 에릭의 마법 같은 활약이 이어졌다. 에릭은 어머니에게 직접 전수받은 비법으로 배추김치, 무김치 등 김장김치를 완성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점심에는 전날 이서진과 윤균상이 캐온 바지락을 이용해 봉골레파스타를 만들었다. 수준급 요리 솜씨를 뽐내며 에릭은 “TV에서 백선생님께 배웠다”며 재치 있는 멘트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도 함께 전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못지 않은 화려한 플레이팅으로 차려진 세끼밥상에 이서진은 “삼시세끼 하다보니 이런 날도 온다”며 감탄했고, 냄비째로 파스타를 먹으며 “잘한다. 얘”, “너 나랑 식당할래?”라고 특급칭찬을 연발했다. 일상에서 주로 먹는 한식 뿐 아니라 파스타까지 선보이며 ‘삼시세끼’ 속 요리 스펙트럼을 넓힌 에릭의 활약에 시청자들도 아낌 없는 호평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순간 최고 시청률 14%를 기록한 장면은 득량도 3형제가 저녁으로 준비한 잡채밥과 꽁치 고추장찌개를 폭풍 흡입하는 장면. 윤기가 흐르는 에릭표 잡채밥, 고생한 두 동생을 위해 맏형 이서진이 직접 요리한 꽁치 고추장찌개 그리고 어촌 식탁의 풍미를 더해주는 키조개 구이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진 저녁상에 시청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낸 것. 방송을 지켜 본 시청자에게도 정성을 다해 직접 차린 밥상이 주는 따뜻한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금요일 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삼시세끼-어촌편3’의 인턴 윤균상은 파워풀한 모습으로 막내다운 매력을 뽐냈다. 가불을 청산하기 위해 배추 모종 심기에 나선 윤균상은 캡틴 이서진의 친절하고 카리스마 있는 지도아래 맡은 일을 듬직하게 해냈다. 불 피우기에는 이제 전문가가 됐다.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자 제일 먼저 아궁이를 걱정하고, 거침 없이 장작을 패며 힘을 과시해 이서진을 놀라게 했다. 또 고양이 집사 균상의 냥이들인 쿵이와 몽이에게 이서진과 에릭이 푹 빠질 정도로 동물가족들의 귀여운 재롱이 안방극장에 힐링타임을 선사했다. 자급자족 어부라이프 tvN ‘삼시세끼-어촌편3’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천금 잃어도 할말 없구나”… 도박판 묘사도 거침 없는 한시

    [서동철 기자의 문화유산 이야기] “천금 잃어도 할말 없구나”… 도박판 묘사도 거침 없는 한시

    18세기 후반 상공업이 발달하면서 서울의 거리 풍경은 바뀌기 시작한다. 시전 주변에는 소리꾼이나 탈놀이를 하는 유랑예능인과 실감나게 소설의 줄거리를 낭송하는 전기수가 몰려들었다. 서민의 건강한 삶을 묘사한 풍속화는 물론 에로티시즘이 가미된 ‘야한 그림’도 대량 유통됐다. 유흥가가 북적이면서 기생의 수요도 늘어났으며, 도박판도 드물지 않았다. 중암 강이천(1769~1801)의 ‘한경사’(漢京詞)는 전 시대와는 달라진 서울의 모습을 106편의 7언절구에 담아낸 연작 한시다. 서울의 풍속과 문물, 세태와 경관을 스케치하듯 가벼운 필치로 그려 냈다. 보통사람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 문학사적으로도 평가를 받는다. ●강이천, 12세 때 시로 정조에게 칭찬받아 중암의 할아버지는 문인이자 화가인 표암 강세황이다. 7세에 아버지 강완이 세상을 떠나자 할아버지 밑에서 자랐는데, 12세에 지은 시가 정조에게 칭찬을 받았을 정도로 일찍부터 천재적 감수성을 드러냈다. ‘한경사’는 23세에 지은 것이다. 눈에 보이는 정경을 사실적으로만 전달하기보다 시정에 펼쳐진 삶의 모습을 나름의 시각으로 해석해 의미를 이끌어 냈다. 한양 저자에 해가 뜨자/온갖 물산 산처럼 쌓이네 귀에 무슨 소리 들리는가/사고파는 떠들썩한 소릴세 파는 사람은 값을 올리고/사는 사람은 값을 깎는구나 ‘시장풍경’쯤으로 이름 붙일 수 있을 이 시에서는 상업화가 본궤도에 오른 도성의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지는 듯하다. 날이 밝자 시장에 사람과 물산이 몰려들고, 여기저기서 장사치와 손님이 시끌벅적하게 물건값을 흥정하는 모습을 어떤 그림보다도 생생하게 묘사했다. ‘한경사’의 첫 번째 시에 나오는 ‘이층 누각엔 한낮에도 발을 드리우는데…’라는 대목은 해석이 엇갈리기도 한다. 낮시간의 한가한 시장 풍경이라는 시각이 있는 반면 자유분방해진 상업사회 유흥가의 은밀한 대낮 풍경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 구절의 정확한 해석이야 어떻든 ‘곱게 화장하고 머리를 매만지고/해가 지면 돈과 권세를 가진 낭군을 맞아들이네’라는 연작시의 한 대목도 환락산업이 번성해 가는 서울의 모습을 묘사한 것은 분명하다. 도박판의 모습도 빠지지 않았다. ‘종이 조각 길게 잘라 꽃무늬 그려 넣었는데/병풍친 장막에서 아침, 저녁으로 빠져드네/여러 번 내기 벌여 고수가 되었으니/천금을 다 잃어도 말 한마디 없구나’라는 시는 동시대 화가 긍재 김득신이 그린 풍속화 ‘몰래하는 도박’(密戱鬪錢·밀희투전)에서 보이는 풍경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투전은 길고 두꺼운 종이에 인물과 새, 짐승, 곤충, 물고기 등의 그림이나 글귀로 끗수를 나타내어 겨루는 도박이라고 한다. 패가망신하는 사람이 많아 당시에는 커다란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 ●도박판·저자거리… 도시 서민일상 솔직하게 ‘한경사’의 미덕 가운데 하나는 도시 서민의 일상을 소박하고 가식 없이 묘사했다는 것이다. 신분질서가 분명하던 시대 차별받으면서도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고 열심히 살아가는 노비 부부가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그린 다음의 시는 작은 감동을 준다. 아내는 옷을 기워 재봉하고/ 남편은 벼슬아치를 시종한다네/집안이 화목하고 가구도 족하니/노란 장롱과 붉은 시렁이 발을 친 창을 마주하였네 중암은 17세에 명문가 자제들에게 부여된 특권의 하나였다는 승보시에 합격해 성균관에 들어간다. 그런데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으면서도 정조가 금지한 소품을 애호한다는 이유로 ‘문체교정’ 명령을 받기도 했다. 생활 주변의 일상사나 신변잡기를 중요한 문학적 소재로 삼는 것이 소품 문학의 특징이었고, 강이천을 ‘불량선비’로 낙인찍히게 만든 이유였다. 한쪽 눈이 보이지 않았다는 중암에게는 좌시(左視)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그럼에도 중암은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의 모습을 누구보다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반면 좌시라는 별명에는 ‘세상을 비뚤게 바라본다’는 뜻도 없지 않았으니 안타까운 일이었다. 결국 사회상을 리얼하게 형상화한 그의 문학관은 32세의 젊은 나이로 옥사(獄死)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서학에 관심이 높았던 중암은 조선에 파견된 청나라 신부 주문모를 ‘정감록’ 같은 예언서에서 말한 ‘진인’(眞人), 즉 메시아로 믿고 싶었던 듯하다. 그는 정조 21년(1797) 천주교와 예언서의 내용이 버무려진 허무맹랑한 소문을 퍼뜨렸다는 이른바 ‘비어옥사’(飛語獄事)로 제주도에 유배됐고, 결국 순조 1년(1801) 신유사옥 당시 고문을 받고 세상을 떠났다. dcsuh@seoul.co.kr
  • 듀엣가요제 한동근 최효인, 명예졸업 실패..김조한 진성혁 ‘바운스’로 우승

    듀엣가요제 한동근 최효인, 명예졸업 실패..김조한 진성혁 ‘바운스’로 우승

    가수 김조한이 조용필의 ‘바운스’로 ‘듀엣가요제’에서 최종우승을 차지 했다. 28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2라운드가 방송됐다. 이날 에일리, 한동근, 김조한, 케이윌, B.A.P 대현, 호란 등이 자신의 파트너와 2라운드 무대를 펼쳤다. 에일리와 역대 최연소 참가자 여고생 박수빈이 핑클의 ‘나우’로 파워풀하게 무대를 열었다. 두 사람은 엄청난 파워와 성량으로 청중단을 압도했다. 두 사람은 1라운드와 2라운드를 합쳐 무려 832점을 받았다. 2000년생인 수빈의 노래실력에 패널들은 감탄했다. 다음 무대는 이석훈과 김창수의 tvN 드라마 ‘미생’의 OST 이승열의 ‘날아’였다. 두사람은 감동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화음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적시는 무대를 보여줬다. 하지만 안타깝게 1점차이로 1위를 빼앗지는 못했다. 세 번째 무대는 케이윌과 그룹 세븐틴 부승관의 누나 부수정이 주인공이었다. 두 사람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하며 애절함을 선사했다. 부수정은 응원하러 온 부승관 앞에서 떨리지만 차분하고 예쁜 목소리를 들려줬다. 다음 무대는 그룹 B.A.P 대현과 19세 자퇴생 장혜수가 ‘아름다운 이별’을 소화했다. 하지만 대현은 좋지 않은 목 컨디션으로 최상의 무대를 펼치지는 못했다. 그 결과 762점으로 저조한 성적을 기록할 수박에 없었다. 다섯 번째로 음주운전 후 자숙중인 호란의 무대가 방송됐다.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 전인 지난 9월 26일 녹화됐다는 사실을 밝히고 양해를 구했다. 호란과 파트너인 김재욱은 하림의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를 불러 총점 814점을 받았다. R&B 대디 김조한과 진성혁이 조용필의 ‘바운스’를 들고 나와 역전을 일궈냈다. 흥이 넘치는 그루브와 김조한의 환상적인 애드리브가 얹어지며 객석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에일리 팀이 기록한 832점을 넘어서 2라운드에서 446점이라는 고득점으로 총점 84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마지막 무대는 명예졸업을 노리는 한동근과 최효인이 박정현의 ‘꿈에’를 불렀다. 두 사람은 4승을 해낸만큼 명성에 걸맞은 가창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김조한의 벽은 높았다. 844점을 기록하며 명예졸업에 실패했다. 그러나 한동근 최효인은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선정돼 다음주 다시 명예졸업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사진=MBC ‘듀엣가요제’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희열의 스케치북 ‘월간 유스케’ 창간호, 박효진 콘서트 안방서 “황홀”

    유희열의 스케치북 ‘월간 유스케’ 창간호, 박효진 콘서트 안방서 “황홀”

    가수 박효신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월간 유스케’ 첫 주인공이 됐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는 매월 한 회씩 선보이는 특집인 ‘월간 유스케’ 첫 번째 시간으로, 창간호인 10월 특집은 ‘꿈’이라는 주제로 준비됐다. 박효신은 16년 전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통해 지상파 방송에 첫 출연했는데, 자신의 꿈을 이뤄준 무대에 다시 한 번 올라 그 의미를 더했다. 박효신의 출연 사실이 공개된 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약 5만 명 이상의 방청 신청이 쏟아져 스케치북 역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녹화 현장에는 약 1600여 명의 방청객들이 자리를 가득 채웠고, 이는 박효신의 방송 출연을 간절히 바라던 사람들의 소망을 그대로 입증했다. 한편 이 날 박효신은 3시간이 넘는 녹화 시간 동안 특수효과를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쉼 없이 부르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보여 눈과 귀를 황홀케 했다는 후문이다. ‘월간 유스케’ 첫 회를 장식한 박효신은 “영광”이라며 스케치북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너무 긴장돼서 잠을 한 숨도 못 잤다”며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방송 출연을 극도로 자제해오던 박효신은 스케치북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묻자 “희열이형의 영상편지를 보고 결심하게 됐다”며 지난 방송에서 유희열이 박효신에게 쓴 영상편지를 봤다고 답했다. 이어 MC 유희열은 “박효신에게 유희열이란?”이라고 질문해 모두를 웃음짓게 했는데, 이에 박효신은 “플로리스트”라는 답변을 내놓아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또한 박효신은 유희열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을 꼽은 뒤 즉석에서 짧게 선보여 좌중을 감동하게 했다. 박효신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월간 유스케’ 창간호 특집은 오는 29일 밤 12시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첫방송 관전포인트 “제목에 낚이면 안돼”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첫방송 관전포인트 “제목에 낚이면 안돼”

    28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한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배우들이 자신감 넘치는 웃음 바람을 예고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연출 김석윤, 임현욱, 극본 이남규, 김효신, 이예림, 제작 드라마 하우스)는 슈퍼맘 아내 정수연(송지효)의 바람을 눈치 챈 애처가 남편 도현우(이선균)와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프로젝트를 다룰 유쾌한 코믹바람극. 여기에 이혼 전문 ‘쓰변’(쓰레기 변호사) 최윤기(김희원)와 내조의 여왕 은아라(예지원) 부부, 그리고 찌질한 방송 PD 안준영(이상엽)과 건어물녀 방송작가 권보영(보아)이 커플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코믹 터치로 그려낸다. 안방극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웃음 셔틀’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 이선균-송지효, “부부 성장드라마, ‘격공’을 확신한다.” 이미 탈고된 12부 대본을 읽어보며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것임을 예감했다”는 이선균, 송지효는 “바람난 아내와 ‘헬’복한 남편의 모습을 통해 부부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우리 부부의 성장 스토리에 시청자분들이 웃으며 격하게 공감하실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 김희원-예지원, “부부 자가 진단 절호의 기회, 짠내 나는 코믹 드라마 될 것” “욕먹을 각오도 되어 있다”는 일명 ‘쓰변’이자 바람의 신으로 등장하는 김희원은 “바람을 즐기다보니 아주 민망한 상황들이 연출된다. 물론 재미는 보장한다”라고 자신하며 “웃는 와중에 짠내 나는 ‘이.아.바’의 묘한 매력을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하기도. 예지원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망아지 같은 남편과 이를 느긋하게 바라보는 아내의 모습을 통해 결혼이 무엇인지 부부란 어떤 의미인지 자가 진단을 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이.아.바’를 강력 추천했다. ◆ 이상엽-보아, “제목에 낚이지 마세요. 가족 휴먼 드라마입니다” “우리는 ‘이.아.바’의 로코로코한 재미를 담당했다. 많은 분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우리만의 ‘뜻밖의’ 케미도 있다”라고 두 사람만의 호흡을 자랑한 이상엽과 보아는 “제목에 깜짝 놀라셨을 거다. 하지만 절대 제목에 낚이면 안 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오히려 그 반대다. 굉장히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남편, 아내, 아들, 딸들을 돌아보게 되는 가족 휴먼 드라마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채수빈, 왁스 ‘너를 너를 너를’ 뮤직비디오 티저 속 ‘신비+청순 미모’

    채수빈, 왁스 ‘너를 너를 너를’ 뮤직비디오 티저 속 ‘신비+청순 미모’

    가수 왁스가 28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신곡 ‘너를 너를 너를’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5분 이상 숨을 참으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여자친구의 말에 진짜로 물속에서 한참을 버틴 남자를 구한 여주인공이 걱정 어린 말투로 “5분 이상 버티는건 기적”이라며 둘 사이의 풋풋하면서도 슬픈 예감이 들게 하는 암시를 남기며 본편 뮤직비디오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왁스의 신곡 ‘너를 너를 너를’의 뮤직비디오에는 최근 종영한 KBS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세자빈 조하연 역할을 맡아 박보검과 호흡을 맞추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채수빈이 출연해 특유의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며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NCT의 ‘The Orgin’, 샤이니 종현 ‘하루의 끝’, 슈퍼주니어 규현 ‘멀어지던 날’, 정동하 ‘오,사랑’등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맡았던 고성윤 영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편의 영화같은 색감과 스토리로 음악의 몰입도를 높인다. 매 앨범마다 애절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는 물론 잘 짜여진 스토리텔링과 고퀄리티 영상미의 뮤직비디오로 음악의 감동을 더하는 왁스는 이번 신곡 ‘너를 너를 너를’로 올 가을 음악팬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한편 왁스의 신곡 신곡 ‘너를 너를 너를’의 음원과 본편 뮤직비디오는 11월 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스타라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백년손님’ 이봉주, 부부싸움 포착 ‘장인 앞에서..’ 일촉즉발

    ‘백년손님’ 이봉주, 부부싸움 포착 ‘장인 앞에서..’ 일촉즉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가 부부싸움을 벌였다. 최근 녹화를 진행한 SBS ‘백년손님’에서 이봉주는 81번째 생신을 맞이한 장인과 게임을 하는 등 둘만의 시간을 가진다. 하지만 예기치 않게 아내 김미순이 깜짝 방문했고, 욕실 청소에다 상다리 휘어지는 생일상까지 척척 차려 아버지를 감동시킨다. 그러던 중 이봉주에게 걸려온 의문의 전화로 평화는 깨진다. 이봉주가 야심한 시각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잡은 것. 전화 통화를 들은 김미순은 “아버님 생신인데 술 약속 잡겠다는 건가요?”라며 불만을 토로하고 두 사람의 부부싸움이 시작됐다. 장인은 끝까지 외출하겠다는 이봉주와 말리는 김미순의 옆에서 눈치를 보며 어쩔 줄 몰라 했다. 한편 이봉주 부부의 결말은 27일 방송되는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경섬유종 앓는 심현희씨 후속방송 “너무 감사, 씩씩하게 살겠다” 감동

    신경섬유종 앓는 심현희씨 후속방송 “너무 감사, 씩씩하게 살겠다” 감동

    지난 20일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해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어 안타까움을 전했던 심현희씨의 최근 소식이 전파를 탔다. 27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의 이런 일이’에서는 심현희 씨의 방송 그 이후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 동안 심현희 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뒤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졌다. 심현희 씨는 이날 어머니가 읽어준 시청자 댓글을 듣고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다. 너무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심현희 씨는 “방송 이후 사랑의 손길로 저에게 정성을 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을 향한 넓은 시야로 씩씩하게 살겠습니다. 평생 그 고마운 마음 깊이 간직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상에 이런 일이’ 신경섬유종 심현희씨, “넓은 시야로 씩씩하게 살겠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신경섬유종 심현희씨, “넓은 시야로 씩씩하게 살겠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신경섬유종 심현희씨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의 이런 일이’에서는 신경섬유종 심현희 씨의 방송 그 이후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지난주 방송에서 심현희 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관심과 후원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현희 씨는 모친이 읽어주는 시청자 댓글을 들으며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났다. 너무 감동스럽다”고 자신에게 쏟아진 후원과 관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심현희 씨는 “방송 이후 사랑의 손길로 저에게 정성을 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을 향한 넓은 시야로 씩씩하게 살겠습니다. 평생 그 고마운 마음 깊이 간직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국진, 연인 강수지 위해 손편지까지 “마음에 들었나 보네?”

    ‘라디오스타’ 김국진, 연인 강수지 위해 손편지까지 “마음에 들었나 보네?”

    ‘라디오스타’ 김국진이 연인 강수지를 향한 마음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김국진과 강수지의 달달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강수지는 “크리스마스 때와 생일 때 김국진 씨한테 손편지를 두 번 받았다”고 고백했다. 강수지는 “원하는 선물을 말하라고 해서 편지를 써달라고 했더니 3장이나 써 왔다”며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로맨티스트 김국진의 모습에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방송인 박수홍과 김수용은 놀라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강수지는 이어 “글을 너무 잘 쓰시더라. 편지에 감동 받아서 못 만나는 날에는 그 편지를 꺼내보기도 한다”며 칭찬했고, 김국진은 “마음에 들었나 보네?”라고 질문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8월 연인임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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