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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모들이 손꼽아 기다려”…‘잘생긴 산파’로 화제 몰고 온 中 25세 남성

    “산모들이 손꼽아 기다려”…‘잘생긴 산파’로 화제 몰고 온 中 25세 남성

    중국의 한 남성 조산사가 뛰어난 실력과 훈훈한 외모로 온라인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남자가 왜 조산사를 하느냐’는 편견과 주변의 만류를 넘어서서 분만실을 지키는 그의 이야기가 현지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이우 출신의 장진타오(25)는 대학 졸업 후 저장성의 한 유명 병원 조산사로 근무하고 있다. 중국 내 남성 간호사 비중이 전체의 3%에 불과한 현실을 고려하면 남성 조산사는 매우 보기 드문 사례다. 장진타오의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직업을 선택할 당시 나이든 친척들로부터 “부끄러운 일”이라며 노골적인 핀잔을 듣기도 했다. 현장에서도 일부 산모들이 남성 의료진이라는 이유로 도움을 거부하는 등 마음고생을 겪었다. 그러나 분만 현장을 직접 목격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 장진타오는 “출산하는 여성들의 강인함에 깊이 감동받았고, 이 일이 매우 의미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그의 진가는 긴급한 상황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야간 근무 중 산모와 신생아 모두 위험할 수 있는 ‘급속 분만’ 상황이 닥쳤을 때, 장진타오는 침착하게 대처했다. 그는 두 손으로 아기의 머리가 나오는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하고 산모를 계속 다독이며 결국 산모와 아기 모두 안전하게 분만을 마쳤다. 아기의 첫 울음소리를 들었던 그 순간의 감동은 그가 조산사라는 자리를 끝까지 지킬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 됐다. 장진타오는 조산사를 단순히 의사를 보조하는 역할로만 보는 시선에 대해서도 단호히 선을 그었다. 그는 태아 모니터링부터 분만 유도, 위험 감지, 통증 완화, 출산 후 모유 수유 상담까지 조산사가 출산 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일은 엄청난 체력을 요구한다”며 “남성 조산사만이 발휘할 수 있는 ‘강인한 부드러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산부인과 내에서 세 명뿐인 남성 조산사 중 한 명이다. 장링허, 천샤오 등 유명 배우를 닮은 출중한 외모로도 인기가 높다. 병원을 찾은 한 산모는 “장 선생님은 여성 동료들 못지않게 섬세하고 전문적”이라며 “장 선생님 순회를 매일 손꼽아 기다린다. 병실에 올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고 전했다. 장진타오는 앞으로도 전문성을 쌓아 올바른 의학 정보를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의학에 성별은 없다”며 “남성 조산사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을 살려 현장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 모친, 비자 받아 아들경기 볼 수 있게 됐다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 모친, 비자 받아 아들경기 볼 수 있게 됐다

    인구 52만명의 작은 섬나라로 무적함대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잇따른 선방 쇼를 펼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스타로 떠오른 카보베르데의 보지냐 골키퍼의 어머니가 꿈에 그리던 미국 비자를 받아 아들의 경기를 직관할 수 있게 됐다. AP통신 등 외신은 18일(한국시간) “카보베르데의 영웅적인 골키퍼 보지냐가 22일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2차전에 나설 때 그의 어머니 아나 칸디다 에보라가 관중석에서 함께하게 됐다”라며 “미국 당국이 보지냐의 어머니가 우루과이전 일정에 맞춰 비자를 받게 신속한 조처를 했다”고 보도했다. 하킴 제프리스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어떤 어머니도 자녀가 역사를 만드는 장면을 놓쳐서는 안 된다”라며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대화를 나눴고 국무부가 권한 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처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보지냐의 어머니가 다음 경기에 참석할 수 있도록 제때 비자를 발급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영광”이라며 “공식 정책에 따라 모든 비자 수수료가 면제됐고 마이애미에서 어머니와 아들이 재회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0세인 보지냐 골키퍼는 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7개의 세이브를 작성하며 0-0 무승부를 이루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40세 12일로 월드컵 무대에 얼굴을 드러낸 보지냐 골키퍼는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최고령 선수로 기록됐다. 특히 그는 이날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자랐기 때문에 눈물이 났다. 안타깝게도 두 분은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고 몇 년 전에 돌아가셨다”면서 “비자 문제 때문에 어머니가 여기에 오시지 못했다. 비자 발급 비용이 너무 비싸서 제때 신청하지 못했다. 어머니가 여기 함께 계셨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보지냐 골키퍼의 눈물 어린 인터뷰가 감동을 전했지만 정작 보지냐의 어머니는 아들의 선방 쇼를 현장이 아닌 TV를 통해 지켜봐야 했다. 경기 관람을 이유로 미국에 입국한 뒤 주저앉는 불법 체류를 막기 위해 카보베르데를 포함한 일부 국가 시민이 관광 비자를 신청할 때 최대 1만 5000달러(약 2000만원)의 보증금을 납부하도록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카보베르데를 비롯한 월드컵 참가 5개국의 경기 입장권 소지자에게 보증금 유예 조치를 내렸지만 때늦은 결정이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보지냐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자 미국 정계가 곧바로 움직였다. 보지냐의 어머니는 신속하게 미국 비자를 받게 돼 조만간 미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 진인프라, 창립 20주년 맞아 미래 비전 공유… “From Infra to AI, Next 20”

    - 미래 성장전략 공개…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 중심 사업 확대- 사람 중심 조직문화와 지속 성장 의지도 함께 강조ICT 전문기업 진인프라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미래 성장 비전과 사람 중심 조직문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인프라는 최근 서울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임직원이 함께하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의 성장과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6년 설립된 진인프라는 네트워크 및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보안, AI, 통합운영관리 등 ICT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임직원 수도 설립 초기 규모에서 400여 명 규모로 확대되며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From Infra to AI, Next 20’을 슬로건으로 내건 미래 비전이 공개됐다. 진인프라는 기존 인프라 중심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양자기술 분야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축하 메시지 보드에는 “20주년 축하합니다”, “앞으로의 20년도 기대됩니다”, “함께 성장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등 회사와 동료를 향한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가 이어졌고, 구성원들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미래를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전 사연 공모를 통해 진행된 ‘진인프라 마음 라디오’는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료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과 팀원들을 향한 응원, 함께 성장해 온 추억이 소개되며 행사장 곳곳에 웃음과 감동을 더했다. 특히 평소 전하지 못했던 진심 어린 이야기가 공유되며 구성원 간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인프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창립기념일을 넘어, 구성원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의 정체성과 문화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 포상, 비전 선포식, 만찬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돼 임직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진인프라 관계자는 “지난 20년은 고객과 임직원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 경영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AI 시대를 선도하는 ICT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인프라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기부 캠페인, ESG 실천 프로그램 등을 함께 추진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힘쓰고 있다.
  • 김혜경 여사 “디지털 환경서 청소년 보호는 국제 사회의 해결 과제”…G7 배우자 세션 토론

    김혜경 여사 “디지털 환경서 청소년 보호는 국제 사회의 해결 과제”…G7 배우자 세션 토론

    김혜경 여사는 17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해 “디지털 환경에서의 청소년 보호는 더 이상 개별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국제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 에비앙레뱅을 방문 중인 김 여사는 이날 의장국인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부인 브리지트 여사의 초청으로 ‘AI 시대 아동 보호’ 세션에 참석했다. 이 세션은 프랑스 중학생들이 전날 개최된 ‘청소년 G7’ 행사에서 논의한 AI 시대 아동 보호 방안을 발표한 뒤 참석 배우자들과 참관한 프랑스 학생 30여명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여사는 열띤 토론 분위기 속에 “학생들이 스스로 본인 세대의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풍성한 디지털 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부모 세대 역시 현재 디지털 세대의 문화를 완벽하게 공감하기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마크롱 대통령이 추진 중인 프랑스의 미성년자 보호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김 여사는 “청소년 보호는 사회 전체의 공동 책임”이라며 “국제 사회가 지혜를 모아 함께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션이 끝난 후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K팝을 사랑한다”며 김 여사에게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그러자 김 여사는 ‘손가락 하트’를 알려주며 요청에 응했다고 한다. 이후 김 여사는 라 베르니아즈 호텔에서 열린 브리지트 여사 주최 오찬에 참석했다. 특히 브리지트 여사는 김 여사의 손을 잡고 오찬 장소와 음식을 직접 소개하는 등 김 여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안 부대변인이 전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브리지트 여사에게 감사를 표한 김 여사는 G7 정상회의 배우자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 대통령과 함께 귀국길에 오른다.
  • 송파 석촌호수서 꽃핀 ‘미백의 예술’[현장 행정]

    송파 석촌호수서 꽃핀 ‘미백의 예술’[현장 행정]

    소설가 이청준 작품·유품 등 소개한국 전통 담아낸 작품 60여점 전시“단순한 산책로 아닌 문화공간으로” “석촌호수는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문화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이 돼야 합니다.”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은 지난 15일 송파구 석촌호수의 ‘더 갤러리 호수’에서 열리고 있는 ‘K-헤리티지 아트전: 미백’ 전시를 찾아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일부터 7월 26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에서 30년 이상 거주하며 집필 활동을 했던 소설가 이청준(1939~2008)의 작품을 모티브로 기획됐다. ‘서편제’나 ‘매잡이’와 같은 작품에서 한국의 전통과 장인정신을 탐구했던 그의 작품세계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을 함께 전시했다. 미백(未白)은 이청준의 아호이기도 하다. 전시에서는 전통공예예술가와 현대미술가 등 총 15명의 작가가 참여해 총 60여 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날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이 서 구청장과 구민에게 직접 작품을 설명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2017년 이청준 전집 표지화를 비롯해 130점이 넘는 삽화로 이청준과 작업을 함께한 김선두 화가의 작품을 비롯해 전통 목가구 소목장인 조복래·조현영 부자, 종교 경전을 옮겨 쓰는 ‘사경’의 김경미 장인, 궁중자수 방채옥 전통장인 등이 참석해 작품 완성 과정과 의미를 전했다. 김선두 화가는 “이청준 작가는 생전에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에 거주하며 서편제 등 많은 대표작을 자택에서 집필하셨다”면서 “그의 작품에 실린 그림으로 이곳을 찾는 관람객들이 그의 작품세계를 새롭게 접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시에는 이청준의 유품과 소설을 소개하는 ‘작가의 방’도 마련돼 전통 장인들의 작품을 통한 전통예술의 미학과 문학적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더 갤러리 호수는 기존에 석촌호수 관리사무소를 갤러리로 개조해 2024년 11월 처음 문을 열었다. 서 강석 구청장은 “송파구와 인연이 깊은 이청준 작가의 문학세계를 석촌호수의 아름다움과 함께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89만명 즐겼다

    서울시는 지난 5~7일 열린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총 89만 3272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시작된 이 축제는 3종 경기(수영·자전거·달리기)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행사다. 올해 축제는 외국인 수영대회, 유아 철인 3종 ‘아이언 루키’, 장애인 수영경기를 새롭게 도입해 세대와 국적, 장애 유무를 아우르는 포용형 축제로 마련했다. 초·중·상급으로 세분된 한강 3종 경기는 모집 2주 만에 3만명 정원이 마감됐으며, 이후 현장 접수를 포함해 최종 2만 5000여명이 완주의 기쁨을 나눴다. 서울AI재단이 시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재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3종 경기 외에도 해치 아일랜드, 한강라면, 서울 체력장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68만 30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스포츠와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아울러 시는 축제의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8일부터 22일까지 ‘참여 수기 및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완주의 감동과 축제의 추억을 담은 우수작을 선정해 무선 이어폰, 휴대용 접이식 가방(패커블백) 등 다양한 시상품을 증정하며, 상세 내용은 ‘핫둘핫둘서울’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외국인·장애인·가족 대상 콘텐츠를 확대해 세계적인 생활체육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명주 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강에서 스포츠와 문화,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NH투자증권 KLPGA 통산 20승 박민지에 기념 트로피 수여

    NH투자증권 KLPGA 통산 20승 박민지에 기념 트로피 수여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민지에게 특별 기념 트로피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박민지가 데뷔하던 2017년부터 지금까지 줄곧 메인 스폰서로 후원해왔다. NH투자증권 윤병운 대표이사는 “박민지 선수가 필드 위에서 보여준 불굴의 투지와 끊임없는 노력은 NH투자증권 임직원과 골프팬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자부심이 었다”라며 “성적을 넘어 인간적인 신뢰로 맺어진 10년의 인연이기에, 이번 20승이 더욱 자랑스럽고 값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박민지 선수가 KLPGA 단독 최다승(21승)을 넘어 전무후무한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가장 든든한 가족이자 파트너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민지는 “19승 이후 2년 가까운 슬럼프를 겪으며 골프를 그만둘까 고민할 정도로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놓고 “세상 모두가 의심할 때도 성적표가 아닌 ‘사람 박민지’를 믿고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준 NH투자증권이 없었다면 20승이라는 기적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지는 이어 “반드시 KLPGA 단독 최다승인 21승 신기록을 달성해 이 트로피 상단에 새로운 N2 마크를 계속 쌓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 한강서 즐긴 스포츠·휴식…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89만명 발길

    한강서 즐긴 스포츠·휴식…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89만명 발길

    서울시는 지난 5~7일 열린 ‘제3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총 89만 3272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시작된 이 축제는 참가자의 체력 수준에 맞게 완주하는 3종 경기(수영·자전거·달리기)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행사다. 올해 축제는 외국인 수영대회, 유아 철인 3종 ‘아이언 루키’, 장애인 수영경기를 새롭게 도입해 세대와 국적, 장애 유무를 아우르는 포용형 스포츠 축제로 마련했다. 초·중·상급으로 세분화된 한강 3종 경기는 모집 2주 만에 3만 명 정원이 마감됐으며, 이후 현장 접수를 포함해 최종 2만 5000여명이 완주의 기쁨을 나눴다. 서울AI재단이 시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재참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3종 경기 외에도 해치 아일랜드, 한강라면, 서울 체력장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68만 30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스포츠와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아울러 시는 축제의 감동을 이어가기 위해 8일부터 22일까지 ‘참여 수기 및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완주의 감동과 축제의 추억을 담은 우수작을 선정해 무선 이어폰, 휴대용 접이식 가방(패커블백) 등 다양한 시상품을 증정하며, 상세 내용은 ‘핫둘핫둘서울’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향후 외국인·장애인·가족 대상 콘텐츠를 확대해 세계적인 생활체육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한강에서 스포츠와 문화,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태양, 아들 유치원 체육대회 포착 “달리기 1등” 사진보니

    태양, 아들 유치원 체육대회 포착 “달리기 1등” 사진보니

    그룹 빅뱅의 태양이 아들의 유치원 체육대회에서 달리기 1등을 했다는 일화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한 안재욱은 자녀의 유치원 체육대회에 참석했던 경험을 전하며 태양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날 이영자가 “학교 체육대회 같은 행사에도 직접 가느냐”고 묻자 안재욱은 “나도 많이 한다. 달리기 같은 것도 다 했다”고 답했다. 이어 안재욱은 “태양의 자녀와 우리 둘째가 같은 유치원에 다닌다”며 “체육대회 때 뛰고 있는데 옆에 태양이 있더라”고 전했다. 그는 당시 태양의 모습을 두고 “다람쥐처럼 왔다 갔다 하더라”며 “태양이 달리기 1등을 했다. 나는 뛰다가 신발이 벗겨져서 3등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은 늦깎이 아빠로서의 일상도 전했다. 그는 “동기들과 체육대회 이야기를 하면 기억도 못 한다”며 “내 친구들은 50대 중후반인데 자녀가 이미 결혼했거나 군 복무를 마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셋째 계획에 대해서는 “아내가 이제 아기는 그만 낳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혼자 병원에 가서 정관수술을 했다. 아내가 그 이야기를 듣고 감동해 눈물을 글썽였다”고 털어놨다. 한편 태양은 배우 민효린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안재욱은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카보베르데 보지냐, 월드컵 스타 등극… 스페인 막아내더니 SNS 팔로워 5만→380만 ‘폭증’

    카보베르데 보지냐, 월드컵 스타 등극… 스페인 막아내더니 SNS 팔로워 5만→380만 ‘폭증’

    우승 후보 스페인 상대로 무승부쏟아지는 포격 온몸으로 막아내경기 종료 휘슬에 무릎 꿇고 눈물“행복해…이 영광을 모든 국민에” 사상 첫 월드컵 무대에 오른 인구 52만명의 섬나라 카보베르데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상대로 한 골도 허락하지 않는 이변을 일으킨 가운데 이날 경기 주역인 ‘불혹 수문장’ 보지냐가 월드컵 스타로 떠올랐다. 카보베르데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스페인에 0-0으로 비겼다. 스페인은 이날 27개의 슈팅을 쉴 새 없이 퍼부었으나, 유기적으로 움직인 카보베르데의 수비에 막혀 득점에는 끝내 실패했다. 첫 월드컵 무대에서 역사적인 ‘승점 1점’을 따낸 데는 무엇보다 ‘최후의 방패’ 보지냐의 활약이 빛났다. 1986년생인 보지냐는 90분 내내 끈질긴 집중력을 발휘하며 스페인의 포격을 온몸으로 막아냈다. 전반 39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오야르사발의 헤더 슛을 몸을 날려 쳐냈고, 전반 45분 땅볼 크로스에 이은 페란 토레스의 슛도 안정적으로 막았다.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라포르테의 헤더 슛 역시 막아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보지냐는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감동을 더했다. 보지냐는 2012년 국가대표 데뷔 이래 총 88번의 A매치에 출전했다. 카보베르데 역대 최다 출장 2위 기록을 보유한 자국의 ‘축구 영웅’이다. 이날 스페인과의 경기 직후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보지냐에게 쏠리면서 경기 직전 5만명에 불과했던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불과 몇 시간 만에 380만명을 돌파했다. 지금도 시간당 수십만명씩 팔로워가 늘어나는 중이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직접 팔로워 190만명이 된 순간을 올리면서 쏟아지는 응원과 관심에 기뻐하기도 했다. 보지냐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 그리고 모든 카보베르데 국민이 무척 자랑스럽고 행복한 심정일 것”이라며 “우리는 이 자리에 오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향 어머니 집에서 큰 잔치가 열릴 것”이라며 “어머니가 현장에 오시지 못해 슬퍼하셨지만, 이 영광을 카보베르데의 모든 국민에게 바친다”고 덧붙였다. 카보베르데 대표팀의 페드루 브리투 감독은 보지냐를 향해 “오늘 단연코 경기장 내 최고의 선수였다”고 치켜세우며 “오랜 기간 대표팀에서 함께한 베테랑 골키퍼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16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6월 16일

    쥐 36년생 : 재산이 불어나게 된다. 48년생 : 스포츠로 기분전환 하면 좋아진다. 60년생 :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걱정 없다. 72년생 : 경제적인 사정이 좋아진다. 84년생 : 윗사람의 혜택 입게 된다. 96년생 : 부지런히 움직이면 좋은 소식 따른다. 소 37년생 : 투자 확장을 하게 된다. 49년생 : 유대관계 돈독히 하면 일이 풀린다. 61년생 :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얻을 것이다. 73년생 : 최선을 다하면 일이 해결된다. 85년생 : 구설수 신경 쓰지 마라. 97년생 : 흔들리지 않고 가면 실속이 따른다. 호랑이 38년생 : 행운이 넘쳐 큰 성과 있다. 50년생 : 생각지 못한 좋은 일 생긴다. 62년생 : 주변에서 인기가 올라간다. 74년생 : 좋은 일하고 칭찬 듣는구나. 86년생 : 원하던 소원이 이루어지겠다. 98년생 : 마음먹은 일에 반가운 성과 있다. 토끼 39년생 : 좋은 일하면 칭찬 받는다. 51년생 : 금전운이 상승한다. 63년생 :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간다. 75년생 : 좋은 일이 거듭되겠구나. 87년생 : 생각지도 못한 행운을 얻는다. 99년생 : 작은 기회가 큰 이득으로 이어진다. 용 40년생 : 상대방 의견을 존중하라. 52년생 : 기다리고 있으니 안정을 취하라. 64년생 : 매사 완벽을 기하면 운이 상승한다. 76년생 : 한발 물러서면 행운이 있다. 88년생 : 큰 성과 있으니 행운 있다. 00년생 : 차분히 준비하면 기회가 들어온다. 뱀 41년생 : 소원을 풀게 되겠다. 53년생 : 인정받으려면 언행이 일치해야 한다. 65년생 : 설치지 않으면 행복이 있다. 77년생 : 매사 확실히 임하라. 89년생 : 가만히 있어야 횡재수 있다. 01년생 : 때를 기다리면 좋은 흐름이 온다. 말 42년생 : 끝맺음을 잘하라. 54년생 : 기쁜 소식을 듣겠구나. 66년생 : 재물이 들어오는구나. 78년생 : 다른 사람 말을 새겨들어라. 90년생 : 보람된 하루가 되니 이웃에게 베풀어라. 02년생 : 마음을 열면 반가운 기회가 따른다. 양 43년생 : 주요한 계획이 추진되는 날. 55년생 : 일이 해결된다. 67년생 : 계획한대로 운이 상승한다. 79년생 : 경사스러운 일 생기겠다. 91년생 : 바라던 일이 서서히 풀려나간다. 03년생 : 꾸준히 밀고 가면 실속이 생긴다. 원숭이 44년생 :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56년생 : 믿었던 일이 잘 풀린다. 68년생 : 횡재운이 있다. 80년생 : 유연성이 필요하다. 92년생 : 성급함만 줄이면 좋은 결과 있다. 04년생 : 집중력을 살리면 이득이 크다. 닭 45년생 : 이사 여행 투자운 길하다. 57년생 : 티끌 모아 큰 재산 모은다. 69년생 : 일의 성과가 나타난다. 81년생 : 인간관계 잘 맺어라. 93년생 : 실속 있는 선택이 유리하다. 05년생 : 작은 기회도 놓치지 마라. 개 46년생 : 누군가 나에게 감동을 준다. 58년생 : 포기 말고 밀고 나가면 좋은 일 있겠다. 70년생 : 가만히 있지 말고 새로운 길 모색하라. 82년생 : 소신대로 행동하면 큰 성과 있다. 94년생 : 고민하던 일이 서서히 정리된다. 06년생 : 자신 있게 나서면 길이 열린다. 돼지 47년생 : 될 듯말 듯 하던 일이 풀리기 시작한다. 59년생 : 마음에 안정을 찾게 된다. 71년생 : 새로운 일을 도모해도 좋다. 83년생 : 마음을 가다듬고 마무리 잘하라. 95년생 : 막혔던 흐름이 차츰 좋아진다. 07년생 : 웃을 일이 생기니 마음이 가볍다.
  • 김연경 없이 우승 해낸 여자배구…다음은 아시아선수권 노린다

    김연경 없이 우승 해낸 여자배구…다음은 아시아선수권 노린다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컵대회 우승으로 김연경 은퇴 이후 처음으로 국제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여자배구 대표팀의 시선이 이제 아시아선수권대회로 향한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4일 필리핀 캔돈 시티에서 끝난 AVC컵 결승에서 대만을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별리그와 준결승 포함 7경기 모두 승리하는 완벽한 우승 서사를 썼다. 대표팀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에 선정됐고, 나현수(현대건설·베스트 아포짓 스파이커), 박은진(정관장·베스트 미들 블로커)이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등 내용 면에서도 알찼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세계랭킹을 40위에서 31위로 끌어올렸다. 16일 귀국하는 대표팀은 잠깐의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모여 22~26일 충북 제천에서 인도네시아와 국가대표 평가전을 벌인다. 인도네시아 랭킹은 57위로 우리보다 낮지만 V리그를 뒤흔든 메가왓티 퍼티위(현대건설)의 사례에서 보듯 탄력에서 뿜어 나오는 타점 높은 공격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모처럼 사기를 끌어 올린 만큼 한국 여자배구는 기세를 이어 8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9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조준한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8월 21~30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다. 대회 우승 국가는 2028 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 직행할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국이 아시아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9년 동메달이 마지막이었다. 직전인 2023년 대회에서는 태국, 베트남에 밀려 5~8위전으로 떨어진 끝에 6위로 마감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를 마치면 9월 16~22일 아시안게임을 치른다. 아시안게임 메달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이 마지막이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5위로 밀렸다. 김연경, 양효진 등 여자배구 전설들이 마지막으로 뛴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은 4강 신화를 이루며 전 국민적인 감동을 안겼다. 그러나 이후 스타 선수들이 줄줄이 은퇴하며 끝없는 부진을 거듭한 끝에 결국 급전직하했다. 대체로 지기만 했던 여자배구가 AVC컵대회에서 김연경 없이 성과를 이뤄낸 만큼 향후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 “그러면서 배우는 거야” 손흥민 위로 받았던 오현규…3년 뒤 ‘꾸벅’ 존경 표했다

    “그러면서 배우는 거야” 손흥민 위로 받았던 오현규…3년 뒤 ‘꾸벅’ 존경 표했다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5·베식타시)가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역전 결승 골로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이끈 가운데, 3년 전 손흥민이 결정적 기회를 놓친 뒤 실망하는 오현규에게 위로를 건네는 장면이 재조명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2일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예선 A조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동점 골에 이어 오현규의 역전 골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오현규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5분 승부를 가르는 결승 골을 터트렸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24분 주장 손흥민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지 11분 만의 쾌거였다. 오현규가 ‘역전 골’의 주인공이 되면서 온라인에선 손흥민과의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오현규는 지난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등번호 없는 ‘예비 선수’로 대표팀과 함께했다. 당시 오현규는 안면 부상을 당한 채 합류한 손흥민이 출전하지 못할 경우 대체 투입될 선수였다. 등번호는 없었지만 선수들의 훈련 파트너로 묵묵히 땀을 흘렸고, 손흥민도 “가장 중요한 선수”라며 콕 집어 칭찬했다. 4년 전 손흥민의 ‘대체 선수’였던 오현규가 이번 월드컵에서 손흥민 대신 교체 투입돼 역전 골을 넣자 팬들은 두 사람의 서사에 감동하고 있다. 또한 체코전이 끝난 뒤 오현규는 손흥민을 향해 허리를 숙이며 인사했고, 손흥민은 두 팔을 벌려 그를 꽉 안아줘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두 사람과 관련한 과거 영상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영상은 2023년 6월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페루의 평가전 당시 촬영된 것이다. 당시 한국은 페루에 전반 11분 내준 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특히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오현규는 후반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조규성과 교체됐다. 영상에는 교체된 뒤 아쉬워하는 오현규의 모습이 담겼다. 손흥민은 그런 그에게 “현규야 실망하면 안 돼”라며 “그러면서 또 배우는 거야. 더 중요한 경기 앞으로 많이 남아있어”라고 다독였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2일 체코(1패·승점 0)와 1차전에서 2-1 역전승한 한국(1승·승점 3)은 남아프리카공화국(1패·승점 0)을 2-0으로 누른 멕시코(1승·승점 3)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선 상태다. 멕시코와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1골이 부족하다.
  • 앙리 루소, B급 화가가 거장이 된 이유 [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

    앙리 루소, B급 화가가 거장이 된 이유 [이명옥의 예술가의 명언]

    취미로 그림 시작했던 세금 징수원“소묘도 못하는 삼류 화가” 조롱받아상상력·직관으로 현대적 예술가로사진기 등장에 회화의 ‘재현’ 빛 잃어초현실주의 내다본 위대한 개척자“원근법도 무시하고 소묘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삼류 화가.”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 화단에서 앙리 루소(1844~1910)에게 내린 평가는 냉혹했다. 당시 미술아카데미 기준에서 볼 때 루소의 그림은 조롱거리에 불과했다. 그러나 오늘날 루소는 취미로 그림을 시작해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오른 독학 화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눈을 감고 발로 그린 그림”이라며 비웃음을 당했던 루소의 작품이 뒤늦게 미술사적 가치를 인정받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그가 남긴 명언들을 따라가며 B급 화가에서 위대한 예술가로 재평가될 수 있었던 과정을 살펴보겠다. 첫 번째 명언 “나는 미술학교나 거장의 화실에서 배운 적이 없다. 자연만이 나의 유일한 스승이었다.” 이 말은 제도권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독학 화가 루소의 예술 철학을 보여 준다. 당시 파리에서 화가로 인정받으려면 아카데미에서 거장들의 작품을 모사하며 원근법, 해부학, 명암법 등을 익혀야 했다. 루소는 남의 화법을 따르기보다 자연이 주는 영감과 직관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길을 개척했다. 루소의 발언을 온전히 이해하려면 그가 어떤 계기로 화가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1871년 루소는 파리 외곽 통행료 징수소의 하급 세금 징수원이 되었다. 훗날 사람들은 그를 세관원이라는 별명으로 불렀지만 실제 일과는 마차에 실린 화물의 무게를 정확히 재고 세금을 거두는 반복적인 업무의 연속이었다. 그는 삭막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주말마다 붓을 들었다. 비록 여가시간에만 그림을 그리는 일요일의 화가였지만 마음속에는 위대한 화가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주류 미술계의 벽은 높았다. 루소는 1885년 공식 살롱전에 두 점의 작품을 출품했지만 거부당했다. 그는 좌절하지 않고 참가비 15프랑만 내면 누구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는 독립 예술가 전시회(살롱 데 앵데팡당)에 참여하며 화가로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 전시에서 선보인 ‘카니발의 밤’은 그의 나이브 아트(Naïve Art·소박파) 화풍을 보여 주는 초기 대표작이다. 소박파란 정식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화가들이 자신만의 순수한 직관과 본능으로 그린 회화 양식을 말한다. 화면에는 어둡고 신비로운 겨울 숲을 배경으로 카니발 복장을 한 남녀가 팔짱을 끼고 서 있다. 두 인물의 밝고 화려한 옷차림은 어둠에 잠긴 숲과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낯설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정식 미술 교육을 받지 않았던 루소는 인물의 해부학적 비례나 공간감보다 의상의 단추, 모자, 주름 같은 세부 장식에 집중했다. 기존 회화의 기준에서는 실력 부족으로 보였지만 제도권 미술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순수한 시선과 시적인 분위기가 살아 있다. 그는 배운 대로 그린 것이 아니라 자신이 보고 느낀 대로 그렸던 것이다. 1886년 살롱 데 앵데팡당에 이 작품이 걸렸을 때 원근법의 무시와 인형처럼 뻣뻣하게 정면을 응시하는 인물 표현은 비웃음의 대상이 되었다. 오늘날은 그의 독창적인 무기교의 미학이 드러난 초기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두 번째 명언 “내 마음이 너무 열려 있어서 나 자신에게 해가 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 발언은 루소가 왜 순진한 화가로 불렸고 소박파의 선구자가 될 수 있었는지를 보여 주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 이 고백은 그가 63세이던 1907년 은행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수감되었을 때 담당 판사에게 쓴 탄원서에 나온다. 세상 물정에 어두웠던 루소는 자신이 범죄에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지인의 부탁을 도와주다가 체포되었다. 재판에서 루소의 변호인은 그가 사기를 계획할 인물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루소의 그림들을 법정에 가져와 배심원단에게 보여 주었다. 변호인은 “이렇게 유치해 보이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어떻게 은행 사기 시스템을 이해하고 의도적으로 범죄를 저질렀겠는가? 어린아이처럼 순진해서 속은 것뿐”이라고 변론했다. 배심원들은 루소의 그림에서 느껴지는 천진난만함에 웃음을 터뜨렸고 그는 집행유예로 풀려날 수 있었다. 현실에서는 약점이 되었던 루소의 순수한 영혼은 예술에서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강점이 되었다. 이를 한 편의 시처럼 보여 주는 작품이 ‘잠자는 집시’다. 한 집시 여인이 황량한 사막 위에서 만돌린과 물항아리를 곁에 둔 채 깊이 잠들어 있다. 차가운 보름달이 사막을 푸르게 물들이는 바로 그때 어둠 속에서 사자 한 마리가 조용히 여인에게 다가온다. 이 장면만 놓고 보면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과 공포가 감돌아야 마땅한데 신기하게도 정적과 평온이 느껴진다. 사자는 먹잇감을 덮치는 맹수가 아니라 낯선 존재 앞에서 멈춰 선 신비로운 방문자처럼 보인다. ‘잠자는 집시’는 현실의 논리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인간과 자연, 약자와 강자가 조화를 이루는 꿈같은 세계를 그려냈다. 1955년 뉴욕 현대미술관 초대 관장 앨프리드 바는 이 작품을 “19세기에 가장 주목할 만한 그림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세 번째 명언 “피카소, 우리는 당대 가장 위대한 두 명의 화가라네. 자네는 이집트 스타일의 거장이고 나는 현대 스타일의 거장이지.” 루소가 젊은 피카소에게 건넨 이 말은 노화가의 허세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러나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본능적으로 꿰뚫어 본 통찰이며 그의 자존감을 보여 주는 명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말은 1908년 11월 피카소가 몽마르트르 작업실 바토 라부아르에서 루소를 위해 열어 준 전설적인 파티에서 나왔다. 피카소는 벼룩시장에서 단돈 5프랑에 팔리던 루소의 대형 여성 초상화를 발견하고 작품에서 원초적인 힘과 독창성을 보았다. 감동을 받은 피카소는 루소에 대한 존경과 장난기 어린 애정을 담아 그를 주빈으로 초대했다. 이 자리에는 파리 전위예술계를 이끌던 인물들이 함께했다. 파티가 무르익을 때 한껏 들뜬 루소는 피카소에게 자신들이 “당대 가장 위대한 두 명의 화가”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이집트 스타일은 피카소가 몰두했던 초기 입체주의와 원시미술의 경향을 가리킨다. 고대 이집트 벽화가 여러 시점을 한 화면에 조합했듯 피카소는 ‘아비뇽의 처녀들’을 통해 전통적인 원근법을 무너뜨리고 여러 시점을 한 화면 안에 결합했다. 루소는 직관적으로 피카소의 실험이 낡은 회화 규범을 깨뜨리는 혁명임을 알아본 것이다. 한편 루소는 자신의 화풍을 현대 스타일이라고 확신했다. 피카소가 시점의 해방을 통해 현대미술의 문을 열었다면 그는 상상력의 해방을 통해 회화가 꿈과 무의식의 세계까지 품을 수 있음을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루소가 마흔여섯 살에 그린 ‘나 자신, 초상-풍경’은 그가 일찍부터 스스로를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세워 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그는 검은 정장과 예술가의 상징인 베레모 차림으로 한 손에는 붓을, 다른 손에는 팔레트를 들고 화면 한가운데 당당히 서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인물의 크기다. 루소는 주변 풍경보다 훨씬 크게 자신을 그렸다. 전통적인 원근법을 무시한 표현이지만 루소는 거리에 따른 실제 크기보다 마음속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대상을 크게 그렸다. 마음의 크기대로 그리기는 중세 종교화에서 예수나 성인들을 상징적으로 크게 그렸던 방식과도 닮아 있다. 그의 뒤편에는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기념해 세워진 에펠탑과 하늘을 나는 열기구, 센강 위의 최신식 철교와 만국기로 장식된 증기선이 보인다. 이들은 모두 19세기 말 파리가 맞이한 산업화와 기술문명의 상징물이다. 루소는 현대적 풍경 한가운데 자신을 거인처럼 세워 두었다. 세상이 그를 아마추어 화가라고 비웃던 시절에도 그는 자신을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여는 현대적 예술가로 그리고 있었다. 19세기 중반 등장한 사진기는 대상을 똑같이 복사하는 회화의 오랜 재현 기능을 단숨에 빼앗아 갔다. 당대 진보적인 예술가들은 “회화는 왜 존재하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마주했고 회화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새로운 표현 방식을 찾기 시작했다. 루소는 독학으로 그림을 그렸기에 미술계의 고정관념이나 이론적 굴레에 갇히지 않은 가장 자유로운 상태였다. 그는 순수한 상상력과 직관만을 믿고 자신만의 회화 세계를 만들어 냈다. 그 정점이 그의 유작 ‘꿈’이다. 루소는 평생 정글에 가 본 적이 없었지만 자연사박물관과 식물원을 자주 드나들며 이국적인 열대 식물들을 관찰했고 백과사전의 삽화와 상상력을 조합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야생의 정글을 창조했다. 붉은 소파, 잠든 여인, 사자와 코끼리, 피리 부는 인물이 등장하는 이 그림은 훗날 초현실주의자들이 주목하게 될 꿈과 무의식의 세계를 앞서 열어 보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910년 봄, ‘꿈’의 전시를 앞두고 평생 수많은 조롱과 냉대를 견뎌야 했던 노 화가는 이번만큼은 자신의 작품이 제대로 이해받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는 절친한 시인이자 비평가였던 기욤 아폴리네르에게 편지를 보내 진심으로 부탁했다. “부디 자네의 빛나는 문학적 재능을 발휘해 내가 평생 받았던 모든 모욕과 상처에 대한 멋진 복수를 해 줄 것이라고 믿네.” 아폴리네르는 루소의 요청에 뜨겁게 응답하며 1910년 전시회 평론에서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이 작품의 아름다움은 반론의 여지가 없다. 단언컨대 올해는 아무도 감히 비웃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전시가 끝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910년 9월 2일, 루소는 66세로 세상을 떠났다. 미술계에는 기술이 뛰어난 화가들이 수없이 많았지만 독보적인 개성과 생명력으로 자신만의 우주를 창조해 낸 화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루소는 그 드문 예술가 중 한 사람이었다. 미술사는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던 아카데미 화가들이 아니라 솔직함과 순수함으로 견고한 규칙을 깨부순 독학 화가의 손을 들어 주었다. B급 화가였던 루소는 오늘날 새로운 회화 언어를 창조해 낸 위대한 개척자로 기억되고 있다. 이명옥 사비나 미술관장
  • “안 먹어봤지만 별 5개” 대박 터진 오현규 추어탕집, 휴업에도 인기 폭발

    “안 먹어봤지만 별 5개” 대박 터진 오현규 추어탕집, 휴업에도 인기 폭발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 골을 터뜨린 오현규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추어탕 식당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아들의 축구 경기를 보러 가기 위해 정작 식당은 문을 닫은 상태지만 별 5개 칭찬 글이 쏟아지고 있다. 오현규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 할리스코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후반 35분 황인범의 측면 패스를 그대로 골로 완성하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가 오현규의 월드컵 데뷔전이었지만 교체 11분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이름을 톡톡히 알렸다. ‘추어탕집 아들’로 유명한 오현규이기에 팬들은 경기가 끝난 후 그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남원오서방추어탕’에 다녀온 후기를 쏟아냈다. 물론 현재는 식당이 휴업 중이라 실제 가서 맛보지 않고 단 리뷰였다. 부모님은 공지를 통해 “이번 월드컵에 저희 아들이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되어 가족으로서 현장에서 함께 응원하고 힘을 보태고자 한다”면서 “7월 1일부터 정상 영업 예정이며 더 밝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별 5개를 주고 “상상으로 미리 먹었는데 너무 맛있다”, “이거 먹으면 국가대표 된다” 등의 재치 있는 리뷰를 남겼다. 오현규의 이번 골은 그의 사연과 맞물려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4년 전 그는 카타르월드컵에서 등번호가 없는 예비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하지만 4년 동안 성장해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고 소속팀 베식타시에서 맹활약하며 절정에 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다. 대표팀의 고민거리 중 하나인 해결사 역할을 오현규가 톡톡히 해내면서 남은 대회에서도 홍명보 감독이 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부모님 앞에서 멋진 골을 터뜨린 오현규가 19일 멕시코전,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도 활약할지 주목된다.
  • [포토] ‘과달라하라 붉은악마’ 카리나·원터

    [포토] ‘과달라하라 붉은악마’ 카리나·원터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와 카리나가 월드컵 첫 경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들은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를 관람했다. 두 사람은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한국을 응원했다. 경기 전 평온한 표정과 경기를 마친 뒤 승리의 기쁨으로 한층 상기된 표정이 대비돼 눈길을 끈다. 윈터는 “이겼어”라며 감격한 표정이었고, 카리나는 “너무 멋있었고 응원 정말 열심히 했어요. 감동, 선수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체코와의 월드컵 첫 경기에서 한국 시간 12일 오전 11시부터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시에 위치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대 1로 뒤지고 있던 후반 황인범, 오현규의 연속 골로 체코를 2-1로 제압했다.
  • 케데헌 이재 ‘북중미월드컵’ 개막 무대 오른다…한국어 가사도 포함돼

    케데헌 이재 ‘북중미월드컵’ 개막 무대 오른다…한국어 가사도 포함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가를 부른 이재(35)가 12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 무대에 오른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개막전에 앞서 열리는 특별 공연에 이재를 비롯해 타일라, 샤키라 등 글로벌 스타들이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재는 최근 세계적인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 등과 함께 월드컵 공식 주제가 ‘DNA’를 발표했는데, 멕시코 개막 무대에서 이 노래를 직접 부를 예정이다. 노랫말에는 ‘또 넘어져도 난, 또다시 일어나’라는 한국어 가사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는 “한국을 대표해 이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어린 시절 2002년 월드컵 때 길거리의 낯선 사람들이 서로 껴안고 축하하는 모습을 봤는데, 그 감동은 절대 잊을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 “너무 배고파요” 스무살 자취생 글 올리자 1시간 만에 벌어진 일…‘상상초월’

    “너무 배고파요” 스무살 자취생 글 올리자 1시간 만에 벌어진 일…‘상상초월’

    생활고를 겪던 한 대학생의 간절한 도움 요청에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손길을 내민 사연이 알려지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7일 ‘굿뉴스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은 “수도권으로 올라와 처음 자취를 시작한 한 대학생이 이웃들의 따뜻한 도움을 받았다”는 사연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방에서 올해 처음 서울에 올라와 자취를 시작했다는 대학생 A(20)씨는 최근 중고 거래 사이트 ‘당근’에 ‘조금이라도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집도 잘 사는 편이 아니고 지금 가세가 기울어서 용돈도 아예 안 받는다. 장학금을 받아도 학비 채우느라 따로 못 빼고 알바비는 월세 내느라 다 사라진다”면서 “최대한 버티고 버티다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글을 쓴다”고 운을 뗐다. 그는 “못 입고 못 노는 건 정말 괜찮은데 너무 배고프다. 최대한 집에서 조금씩 해 먹으려고 해도 반찬이 없으니 맨밥은 안 넘어가더라”며 “괜찮으신 분 있으면 반찬 정말 조금만 나눠달라. 김치만 주셔도 너무 감사하다”고 부탁했다. 이후 A씨는 “처음으로 용기 내서 당근에 글을 썼는데 1시간 만에 동네에서 많은 분들이 반찬과 과자, 라면, 고기, 즉석식품, 음료수 등 여러 물품을 나누어 주셨다”며 “이미 받았다고 거절해도 기어코 제 손에 음식을 쥐여 주시는 분도 계셨다”고 밝혔다. 그는 “제 이야기를 들으시고 저를 안아주시며 연락처에 ‘공주’라고 저장해 주신 분도 계시고 반찬만 쥐어주시며 얼른 가라고 배려해 주신 분도 계셨다”며 “어떤 분은 ‘너무 힘들 때에는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삶의 지혜’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전했다. A씨는 “혼란스러운 세상과 불안, 우울 속에서 이런 경험이 저에겐 너무 큰 기쁨과 행복이 됐다”면서 “세상은 아직 아름다운 것 같다. 저도 이번 일을 계기로 남들에게 베푸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한민국은 원래 이런 나라다”, “도움을 청할 용기가 있어서 다행이다. 잘했다”, “내 아이가 생각나서 눈물이 날 것 같다. 흉흉한 세상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은 그렇지만도 않다는 생각이 든다”, “도와주신 모든 분들이 모두 더 큰 복을 받으시면 좋겠다”라며 감동을 드러냈다. 일부는 “도와달라고 한 건 잘했는데 주소 노출은 조심해야 할 부분”, “이상한 사람이 있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실제 당근 등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서 집 주소 등 민감한 개인 정보를 노출하는 것은 사기·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 사우스케이프, 남해서 프라이빗 골프 이벤트 ‘인비테이셔널 2026’ 개최

    사우스케이프, 남해서 프라이빗 골프 이벤트 ‘인비테이셔널 2026’ 개최

    사우스케이프는 지난 6월 7일부터 8일까지 남해 사우스케이프 리조트에서 프라이빗 골프 이벤트 ‘사우스케이프 인비테이셔널 2026(SOUTHCAPE INVITATIONAL 2026)’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엄선된 90여 명의 VIP가 참석했으며, 사우스케이프 골프웨어의 슬로건 ‘골프웨어를 넘어 일상의 여정으로(Urban Voyage Beyond Golf)’를 바탕으로 단순한 필드 위 경쟁을 넘어 일상 속 여유와 힐링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년 연속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롤스로이스 모터카 부산, 허먼밀러, 스메그, 라이카, 이솝, 발몽, 아르케 등 다수의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품격을 더했다. 또한 특별 초청 배우 다니엘 헤니가 전 일정에 함께하며 VIP 참가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했으며, 클럽하우스에서는 국내 대표 보컬리스트 박정현이 감동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 나라 구한 ‘제주마’ 역사… 제주포럼, 전쟁영웅 ‘레클리스’로 한미동맹 조명

    나라 구한 ‘제주마’ 역사… 제주포럼, 전쟁영웅 ‘레클리스’로 한미동맹 조명

    조선시대 국난 때마다 전마(戰馬)를 바친 ‘헌마공신 김만일’부터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대와 함께 전장을 누비며 ‘전쟁 영웅’으로 기록된 제주 출신 군마(軍馬) 레클리스(Reckless)까지, 나라를 구한 제주마(馬)의 역사가 한자리에서 다시 조명된다. 제주도는 오는 24일 제21회 제주포럼에서 제주마의 여정을 다루는 특별세션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제주 군마 레클리스가 전하는 글로벌 협력의 메시지’를 주제로 한 이번 세션은 24일 오전 10시부터 11시 20분까지 80분간 제주돌문화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션은 전쟁의 기억을 평화의 언어로 전환하고 한미동맹의 역사적 의미를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레클리스가 지닌 희생과 헌신, 연대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평화와 국제협력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클리스는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 군마로 탄약과 보급품을 운반하고 부상병을 후송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1953년 연천 일대 네바다 전초 전투에서는 하루 수십 차례 전장을 오가며 탄약을 실어 나른 공로로 세계적인 전쟁 영웅으로 기록됐다. 레클리스는 1997년 미국 시사주간지 ‘라이프’는 특별판 ‘우리의 영웅들을 기리며’를 통해 미국을 빛낸 100인의 영웅으로도 선정됐다. 레클리스의 이야기는 단순한 군사적 공훈을 넘어 인간과 동물의 신뢰, 희생과 헌신, 그리고 국경을 초월한 연대의 가치를 상징하는 역사적 서사로 평가받는다. 도는 이러한 상징성이 제주포럼이 추구하는 평화와 인권, 국제협력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치·안보 중심의 전통적 외교 담론을 넘어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한미동맹의 정서적 기반을 확장하고 공공외교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레클리스를 세계에 알린 저자 로빈 허튼(Robin Hutton)을 비롯해 레클리스가 소속됐던 주한미군 미 해병대 관계자, 우희종 한국마사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특별세션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한국영화인협회 양윤호 이사장은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대 소속 군마로 활약한‘레클리스(Sgt. Reckless)’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한다. 제주에서는 권무일 작가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권 작가는 레클리스의 뿌리가 된 제주마의 역사를 짚기 위해, 조선시대 국가 위기마다 전마 수천 마리를 바쳐 국난 극복에 기여한 ‘헌마공신 김만일’의 이야기를 화두로 꺼낸다. 시대를 달리하지만 나라를 위해 헌신한 두 존재의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 정신과 책임감, 인류 보편의 평화 메시지를 세계에 전한다는 구상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세션이 끝난 뒤 한국마사회장 등 주요 패널과 면담을 갖는다. 면담에서는 ▲제주 군마 레클리스와 연계한 역사 가치 재조명 ▲레클리스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도민 참여형 문화공간 개발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을 위한 상생 협력 체계 구축 ▲오는 10월 열릴 ‘레클리스 기념행사’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도는 이번 특별세션을 발판으로 10월 레클리스 기념행사까지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레클리스는 한국과 미국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상징성을 지닌 존재”라며 “이번 세션이 한미동맹의 과거를 돌아보고 평화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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