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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3일, ‘2018년 서울특별시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 개최… 7천 명 규모 개최 ‘눈길’

    오는 23일, ‘2018년 서울특별시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 개최… 7천 명 규모 개최 ‘눈길’

    ‘2018 서울특별시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를 오는 2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체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체육 생활화를 구현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에서 “도전과 열정으로 하나되자!”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17개 시·도협회 임직원 및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약 7천여명이 참가하여 장애인 체육을 통하여 모두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와 서울시지체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서울특별시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본 대회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는 전국 지체 장애인들의 체육 한마당이다. 식전공연은 취타대 연주를 시작으로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애국가를 불러 감동을 선사한 장애인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며, 대북팀의 웅장한 공연으로 참가자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대회 순서는 식전공연에 이어 진행되는 개회식, 체육경기, 브라스밴드와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에 이은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은 23일 화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복지부장관상 및 서울시장상 수여식을 갖고,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창원 위원장, 오중석 시의원, 지원이 가수에게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된다. 이어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김광환 중앙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을 대신하여 윤준병 행정제1부시장님이 환영사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의 축사와 국회의원 등 내빈의 축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경기는 단체줄다리기, 휠체어 400m 릴레이, 육상 400m 릴레이, 한궁, 좌식배구 등 총 5개 종목으로써 모두 예선을 거쳐 결승전을 치르게 되며, 시도별 종목 성적을 최종 집계하여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시·도가 종합우승을 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신체적인 불리로 인해 각종 운동경기 참가의 기회가 적은 지체 장애인들이 서울의 한복판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마음껏 스포츠를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예정이며 특히, 지체장애인들의 주 종목인 휠체어 400m 릴레이는 각 시·도 협회 응원단의 열렬한 응원과 박수 속에서 남,여 선수들이 교대로 그라운드를 질주하면서 경기가 진행된다. 본 대회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울특별시지체장애인협회장 황재연 위원장은 “2018년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서울특별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장애인이 행복한 무장애 세계 일류 도시인 이곳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국의 지체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끝까지 함께 동행하고, 상호 협력하는 꿈과 희망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대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우새’ 조윤희 이동건 딸 공개 “아빠 닮은 눈매”

    ‘미우새’ 조윤희 이동건 딸 공개 “아빠 닮은 눈매”

    ‘미우새’가 5주 만에 시청률 20%대에 안착하며 국내 예능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조윤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母벤저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윤희는 “딸 로아가 남편 이동건의 순한 눈매를 빼닮았다”며 사랑꾼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결혼 후 첫 기념 이벤트에 뜻하지 않은 불꽃놀이로 감동했다가 남편이 준비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폭풍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이상민은 지난주에 이어 간호섭 교수와 떠난 초저가 홍콩 밤도깨비 여행의 역대급 먹방으로 주목을 받았다. 홍콩 현지인들이 찾는 조식 맛집 투어에 나선 두 사람은 월병, 중국북부식만두, 홍콩식 라이스롤, 두부 디저트 등의 폭풍 먹방으로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다만, 여행 떠난 지 12시간 동안 ‘네버 슬립 킵 워킹’ 강행군으로 간호섭 교수는 계단 하나를 올라갈 힘도 없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건모는 이날 뜨거운 콘서트 현장 분위기로 대형 가수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직접 피아노를 치며 여성팬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멋진 무대를 선보인 김건모는 콘서트에서도 특유의 깨알 같은 재치로 ‘토란 홍보’를 잊지 않아 큰 웃음을 안겼다. 이에 토란 비용으로 건모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노래방 기계’를 기부하는 훈훈한 모습도 선보였다. 한편 이날 23.5% 최고의 시청 주인공은 ‘미운 남의 새끼’로 첫 출격한 모델이자 배우 배정남이 차지했다. 반려견 ‘벨’과 함께 시청자에게 첫 인사를 한 배정남은 온갖 인테리어 소품과 옷, 신발로 가득한 ‘배정남 하우스’ 공개로 시선을 끌었다. 운동과 근육으로 다져진 몸매와 구수한 사투리로 ‘상남자’ 매력을 물씬 풍기는가 하면 반려견 벨에게는 세상 누구보다도 다정다감하고, 손바느질이 취미인 그의 반전 일상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산책을 가서 철봉을 하고, 개를 키우는 일상 속에는 짠희 임원희와 닮은 구석도 보여 닮은 듯 다른 두 사람의 모습이 비교 되었으며, 이 장면은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하기도 했다. 이어 배정남은 구제옷 시장으로 쇼핑을 가 남다른 쇼핑 센스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도헌의 돼지농장 주인으로 살기] 사람이 동물과 관계하는 방식

    [이도헌의 돼지농장 주인으로 살기] 사람이 동물과 관계하는 방식

    ‘워낭소리’, 한 농부와 늙은 소의 오랜 인연 이야기를 담으며 온 국민의 심금을 울린 영화다.영화가 주는 잔잔한 감동을 잠시 뒤로하고, 한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관찰해 보면 어떠할까. 늙은 소는 한평생을 농부와 함께하면서 연민과 같은 인격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소가 농부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을 수 있던 이유는 농부의 힘든 노동을 덜어 주기 때문이다. 영화 속의 늙은 소는 농부에게 경제 동물이면서 반려동물이다. 요즘 승마 체험이 아이들 교육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말 한 마리를 유지하는 데는 많은 비용이 수반된다. 부유층의 전유물이었던 승마가 체험 교육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이유는 한 마리 말을 여러 명의 아이들이 함께 타며 비용을 분담하기 때문이다. 자신만의 말을 소유한 부자는 전용마와 인간적 교감을 나눌 것이다. 부자의 말은 반려동물이다. 이 운 좋은 말은 자신의 등에 가끔씩 주인을 태우면서 안락한 평생을 살 것이다. 체험 승마장의 사정은 다르다. 승마장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말도 중요하지만 경제성도 따져 보아야 할 것이다. 반면 승마 체험을 한 아이에게 말은 반려동물로 기억될 것이다. 같은 말이 운영자에게는 경제 동물이고 아이에게는 반려동물인 셈이다. 사람은 동물과 관계 맺는 자신만의 방식을 기준으로 타인을 바라보기도 한다. 자신의 말과 인간적인 교감을 나누는 돈 많은 마주에게 ‘워낭소리’에 나오는 늙은 소는 노동 착취를 당하는 노예로, 어린이 체험 승마장의 말은 짓궂은 아이들에게 고통받는 불쌍한 존재로 비칠지도 모르겠다. 한발 더 나아가 동정심과 정의감 넘치는 돈 많은 마주는 동물학대를 이유로 그 농부와 소의 관계 단절을 요구할 수도 있고, 어린이 체험 승마장 폐쇄를 요구할지도 모른다. 30년 전, 프랑스의 한 여배우가 서울올림픽을 보이콧하자고 나서며 우리나라는 발칵 뒤집혔다. 그 여배우로서는 개고기를 먹는 야만스런 한국 사람이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반론이 흥미로웠는데, 소를 신성시하는 인도 사람이 소고기 먹는 프랑스 사람을 이교도나 야만인 취급해도 되겠냐는 것이었다. 각 나라의 문화적 고유성을 무시한 프랑스 여배우의 교만함을 꼬집는 말이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 개고기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배달앱 회사의 치킨 먹는 행사에 동물보호단체가 뛰어들어 행사를 방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한 농촌 지자체의 아이들 말 태우기 체험 행사도 일부 동물 애호가의 거센 반대로 행사 진행에 곤란을 겪었다. 우리에게 타인이 동물과 관계하는 방식을 실력으로 저지할 권리가 있는 것일까. 우리 사회에는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사회적 통념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동물과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늙은 소와 사별한 농부의 회한이 아무리 깊더라도, 소를 함부로 매장해서는 안 된다. 자기 땅이라도 마찬가지이다. 죽은 가축을 땅에 매장하면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려견이 공원이나 길에 싼 분뇨는 개주인이 수거해 집에 가져가야 한다. 똥은 평등하다. 돼지농장의 돼지똥이나 반려견의 똥이나 똑같이 환경 오염원이다. 우리는 사회가 허락하는 통념과 법질서하에서 동물과 관계할 책임과 권리가 있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할 의무가 있다. 그래서 ’워낭소리’의 할아버지도 소와 한평생 인연을 맺고, 아이들도 승마체험을 할 수 있다.
  • [색다른 인터뷰] 남북한은 화합 귀하게 여기는 민족, 더는 분단으로 약점 잡히지 않기를

    [색다른 인터뷰] 남북한은 화합 귀하게 여기는 민족, 더는 분단으로 약점 잡히지 않기를

    “(1992년) 한·중 수교 16일 전에 북한에 가서 김일성 주석을 만났는데 한국의 김정숙 여사처럼 웃고 떠들며 좋은 시간을 보내거나 친구가 되지는 못했습니다.”‘중국의 피카소’로 불리는 예술가 한메이린(韓美林·82)은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한·중 양국 우정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다. 지난달 18일 3차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을 찾은 날 베이징 외곽 퉁저우에 있는 한메이린미술관에서 만난 그는 사실상 한 나라인 남한과 북한이 좋은 관계를 맺기를 기원했다. 1936년 산둥성 지난시에서 태어난 한은 칭화대 미술학원을 졸업하고 서예를 비롯해 조각, 회화, 디자인, 도예 등 전 예술 방면에 걸쳐 창작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의 이름을 딴 미술관도 베이징을 비롯해 항저우, 인촨 등 중국에 세 곳이나 있다. 모든 작품을 지방 정부에 기증한 그는 베이징 미술관 안에 작업실과 주거공간을 함께 마련해 매일 새로운 예술을 시도하고 있다. 기자가 찾은 날에는 넓은 작업 공간에 울려 퍼지는 격정적인 클래식 음악과 함께 인체의 아름다움을 먹선으로 그려낸 수묵화 작업이 한창이었다. 누드 수묵화는 최근에 열중하고 있는 작업으로 수십 분만에 수십 장의 작품을 완성해 냈다. 3000점의 작품이 있는 베이징 미술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로고와 마스코트, 봉황을 형상화한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 로고 디자인으로 중국의 국보로 불리게 된 그의 예술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평일에도 많은 중국인이 미술관을 찾아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경계 없이 뻗어나가는 한의 작품 세계에 빠져들었다. ‘격정·융화·올림픽’을 주제로 한 그의 세계 순회전시는 프랑스, 이탈리아에 이어 지난 6~7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오는 12월 베이징 자금성에서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의 세계순회전이 서울에서 열릴 수 있었던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의 인연이 컸다. 지난해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으로 서울에서 열린 중국 화가 치바이스(齊白石)의 전시를 관람한 김 여사는 한과 인사를 나눴고, 지난해 12월 중국 국빈방문 때 한메이린미술관을 찾았다. 두 사람은 미술관에서 건강식으로 유명한 한의 집밥을 함께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김 여사는 전시 공간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한의 세계순회전이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수 있도록 도왔다.한은 “한국과 중국은 손만 내밀면 손뼉을 칠 수 있는 가까운 관계”라며 “고대 문자를 서예로 표현한 나의 예술을 따뜻하게 환영해줘서 감동했다”며 서울 전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1992년 북한을 방문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당시는 남과 북이 대립하는 상황이었고 한·중 수교 직전이라 북한이 불만스러웠던지 김일성 주석과 같이 사진도 찍고 북한의 미술협회장과 대화도 했지만 직접적인 교류는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미술에 대해서는 아직 1960~70년대 문화대혁명 시대에 머물러 있는 듯하다며 당시에는 북한 예술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은 “북한의 예술은 한국과의 교류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그는 “사람들은 화합하기를 원하지 뿔뿔이 흩어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한민족이 화합해서 분단 때문에 약점을 잡히거나 다른 나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화위귀’(和爲貴)라는 글씨를 직접 쓰면서 “남북한은 사실상 한 나라로 화합을 귀하게 여기는 민족”이라고 덧붙였다. 한이 스스로 생각하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자존심이 세고 자부심이 넘치는 민족’이다. 하지만 중국적 특성이 넘쳐나는 자신의 예술세계를 인정하고 받아준 데 대해 감사하고 감동했다고 표현했다. 특히 한국에서의 전시가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문화 체계가 같고 문화와 예술을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중국의 피카소’라는 평가에 대해 강하게 손사래를 쳤다. 한은 “나는 중국의 한메이린으로 동양과 서양의 예술 스타일은 다르다”고 주장했다. 피카소를 전혀 모방하거나 따라 하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창조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동양의 예술은 혼을 담아내고 기가 스며들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서양 예술은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그림 한 장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파안대소하게 한 일화도 소개했다.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와 문 대통령이 참석한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열렸다. 당시 아베 총리는 내내 심각한 표정이었지만 한이 즉석에서 말 그림을 그려서 선물하자 활짝 웃었다고 한다. 그는 “일본 총리 얼굴의 미소가 바로 외교라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한은 “정치적 외교를 할 때는 서로 껴안지 않아도 문화 교류를 하면 정상들도 내려놓고 춤추고 노래하며 즐거운 화합의 장을 펼칠 수 있다”며 “예술가들은 문화 교류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정치적 문제에 끼어들어서는 안 되지만 민간 예술교류는 절대 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은 일본 명예시민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본의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가 국민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전쟁이 일어나면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기 때문에 어느 국가든 평화를 원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일본이 한국과 중국에 사과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은 것은 일본 국민이 아니라 일본 정부의 문제”라며 “모든 정부는 평화를 통해 모순을 해결해야 한다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남북 회담을 통해서 해결할 수 없는 정치적 문제도 민간 예술과 문화 교류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은 “남북이나 한·중 관계도 말로 표현하기보다 문화 교류로도 충분할 수 있다”며 “정치적 문제도 마음에 와닿고 피부에 와닿는 문화로 해결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한메이린은 누구 중국에서 한메이린은 누구나 다 아는 예술가다. 국제사회로부터 중국 당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인정받았다. 20세기 중국의 위대한 화가 치바이스처럼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왕성한 창조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도 등지에 답사를 가서 현지 문화를 작품으로 담아낸다. 높이가 80m에 가까운 대형 관우 조각상부터 우표 디자인까지 다채로운 예술세계를 펼쳐보이고 있다. 1992년 북한 김일성 주석에게 중국화를 증정하기도 했다. 올해 네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왼팔로 아기를 안고 오른팔로 붓을 휘두른다. 중국의 전통을 담아낸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와 로고를 제작하는 등 올림픽 문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 쿠베르탱상을 받았다. 한·중 문화 교류에 이바지한 그의 노력이 높게 평가돼 올해 중국인 1호 한국 문화훈장 수여자로 결정됐다. 훈장은 오는 24일 수여된다.
  • 서신애, 생일 맞이 근황 공개 “감동적인 하루..사랑해요”

    서신애, 생일 맞이 근황 공개 “감동적인 하루..사랑해요”

    배우 서신애가 생일을 맞아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서신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늘연달 스무날, 스물 한 번째 생일을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감동적인 하루였습니다. 사랑해요 히히”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서신애가 케이크를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생일을 맞은 서신애는 밝은 미소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사진에서 서신애는 더욱 성숙해진 매력을 강조했다. 한편, 서신애는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당신의 부탁’에 출연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내사랑 치유기’ 소유진X연정훈, 진지한 고깃집 회동 포착 (feat.안길강)

    ‘내사랑 치유기’ 소유진X연정훈, 진지한 고깃집 회동 포착 (feat.안길강)

    ‘내사랑 치유기’ 소유진, 연정훈이 어느 때 보다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고깃집 회동’을 선보인다. 소유진-연정훈은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 /제작 초록뱀 미디어)에서 각각 친정에서는 가족을 책임지는 첫째 딸로 시댁에서는 철부지 남편 사고처리반 아내로 숨찬 인생을 살아가는 임치우 역을, 대학 시절 홀연히 사라졌던 임치우가 15년 후에 다시 나타나자 반가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최진유 역을 맡았다. 삭막한 인생 속 두 사람이 그려내는 동화 같은 힐링 스토리가 드라마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이와 관련 소유진-연정훈이 고기가 익어가는 불판 앞에서 사뭇 진지한 분위기를 드리우고 있는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임치우가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던 고깃집으로 최진유를 데리고 간 장면. 이어 임치우와 최진유는 불판에 최대한 허리를 굽힌 채 심각한 표정으로 뚫어지게 고기를 쳐다보는가 하면, 고기 굽는 집게를 서로 건네는 등 고기 굽기에 심혈을 기울인다. 최진유가 15년 전 신출귀몰했던 ‘서울대 귀신’이 임치우라는 사실을 알게 된 가운데, 임치우 역시 그때 그 시절 최진유를 기억해낼 수 있을지, 두 사람이 펼쳐낼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소유진-연정훈이 ‘초 집중모드’를 선보인 ‘고깃집 회동’ 장면은 지난달 27일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한 식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에 특별출연한 안길강은 MBC ‘도둑놈 도둑님’ 출연 당시 김성용 감독과 인연을 맺었던 터. 김성용 감독의 출연 제의 전화에 “무조건 출연해야지! 김성용 감독 작품이라면 당연히 해야지!”라며 화통하게 출연을 결정지어 제작진을 감동케했다. 특히 안길강은 촬영장에 도착하자 MBC ‘역적’에서 함께 했던 스태프들에게 다정히 인사를 나누는 등 특유의 친밀감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돋웠다. 또한 안길강은 리허설이 시작되자 소유진, 연정훈과 재미있는 애드리브를 만들기 위해 회의를 하는가 하면, 촬영에 들어가자 폭풍 애드리브로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무엇보다 생각보다 잘 구워지지 않는 고기로 인해 촬영이 이어지지 못할 상황에서는 진짜 사장처럼 나타나 고기를 굽는 애드리브를 펼쳐 현장 모든 스태프들의 웃음보를 터지게 했다. 제작진 측은 “극강의 신스틸러 안길강이 흔쾌한 특별 출연과 함께 관록의 연기력을 펼쳐줘 감사드린다”며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소유진-연정훈과 안길강의 열연이 스며든 ‘고깃집 회동’ 장면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C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는 21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 이승우·황희찬·황인범과 만남 ‘훈훈’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 이승우·황희찬·황인범과 만남 ‘훈훈’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가 축구 국가대표 이승우, 황희찬, 황인범을 만난다. 2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나은이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선발된 아빠 박주호를 배웅할 예정.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박주호X나은 부녀의 모습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축구 선수 박주호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에 나은이는 아빠 박주호가 국가대표로 소집돼 훈련소에 들어가는 것을 배웅했다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248회에서는 나은이가 아빠를 배웅하고, 대한민국 축구 경기를 응원하는 모습을 공개할 전망이다. 이날 나은이는 아빠 국가대표 훈련소로 향하는 아빠를 배웅했다. 한동안 얼굴을 볼 수 없는 상황임에도 나은이는 직접 준비한 초콜릿으로 아빠를 응원했다고. 뿐만 아니라 아빠의 동료 및 후배 축구 선수들에게도 달콤한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둥이 면모를 한 가득 뽐냈다는 후문이다. 이 과정에서 나은이는 이승우, 황희찬, 황인범 등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삼촌들과 마주했다. 국가대표 삼촌들 모두 나은이의 러블리한 매력에 흠뻑 빠져 조카바보로 변모했다고 한다. 특히 이승우는 나은이와 달달케미를 자랑해 나은이 아빠 박주호의 질투심을 활활 불태웠다는 전언이다. 국가대표 삼촌들을 사로잡은 러블리 요정 나은이의 모습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제 편안한 삶 누리길…” 난민 친구 학생들의 감동적인 입장문

    “이제 편안한 삶 누리길…” 난민 친구 학생들의 감동적인 입장문

    같은 학교를 다니는 이란 출신 친구의 난민 지위 인정을 호소했던 학생들이 친구의 난민 인정을 환영하며 입장문을 공개했다. 친구의 마지막 난민 심사 전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집회 등을 통해 마지막까지 도움을 호소했던 학생들이 쓴 ‘이름은 잊혀지고 사건은 기억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은 현재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난민 심사를 통해 이란 출신의 중학생 A(15)군에 대한 난민 지위를 인정했다고 19일 밝혔다. A군은 7살이던 2010년 아버지지 함께 고향인 이란 테헤란을 떠나 한국에 왔다. 초등학교를 거쳐 현재 서울의 한 중학교를 다니고 있다. A군이 난민 신청을 한 이유는 종교적 박해 가능성 때문이었다. 아버지가 무슬림이라 이슬람 율법에 따라 태어날 때부터 무슬림이었지만, 한국에서 친구들과 성당에 다니다 천주교 신자가 됐다. 아버지도 A군의 영향으로 천주교로 개종했다. 그러나 어느 날 통화 중에 독실한 무슬림인 고모로부터 ‘네가 개종하고도 사람이라 할 수 있느냐’는 얘길 들었고, 그 뒤로 고모와 연락이 끊겼다. 이에 A군은 “고향에 돌아가면 박해당할 수 있다”면서 2016년 난민 신청을 했다. 하지만 ‘박해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난민 인정을 받지 못했다. 이후 행정소송을 내 1심에서 이겼지만 2심에서 패소했다.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심리불속행 기각(2심 판결에 중대한 법령 위반이 없어 더 판단하지 않고 곧바로 기각하는 처분) 판결을 받았다. 이후 지난 5일 열린 난민 인정 재심사가 A군에겐 마지막 기회였다. A군은 이번에도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추방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친구들은 지난 7월부터 ‘제 친구가 공정한 심사를 받아 난민으로 인정받게 해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청와대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고, 지난 3일에는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A군의 학교 친구들은 A군이 난민 인정을 받은 같은 날 ‘이름은 잊혀지고 사건은 기억되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축하했다. 입장문을 통해 친구들은 “이제 우리는 우리의 친구가 받았던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가 편안한 삶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이란 친구뿐 아니라 그를 돕는 우리 학생들 모두 같은 이유로 잊혀지기를 원합니다”라면서 “다만, 여전히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많은 사람들을 기억했으면 합니다”라고 호소했다. 이어 “이번 일련의 과정은 기억되어야 합니다. 이제 시작인 난민 인권운동의 작은 이정표인 탓에, 팍팍하고 각박한 우리 사회에 던지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위대한 첫 발자국인 탓에, 여전히 세상의 어둠 속에서 빛을 찾고 있는 이름 없는 사람들이 의지할 희망의 한 사례가 되는 탓에”라면서 “우리 친구가 난민으로 인정받기까지 참으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래는 학생들이 낸 입장문 전문. [서울 OO중학교 학생회 입장문] 이름은 잊혀지고 사건은 기억되어야 합니다.이란 친구의 난민 인정을 환영하며 상상해봤으면 합니다. 당신이 태아이고 어머니의 국적을 모른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어머니는 한국인일 수도 있고 미국인일 수도 있지만 시리아인이거나 예멘인, 이란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당신은 난민에 대해 반대하며 추방하자고 말할까요? 다행히 운 좋게도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습니다. 내전도 없고, 정치적·종교적 자유도 억압되지 않는 나라인 대한민국에 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난민은 내 문제가 아니라 너희 문제이니 우리 집을 더럽히지 말라’면서 문을 닫아야 하는 걸까요? 이제 우리는 우리의 친구가 받았던 상처를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가 편안한 삶을 누리기를 소망합니다. 이란 친구뿐 아니라 그를 돕는 우리 학생들 모두 같은 이유로 잊혀지기를 원합니다. 다만, 여전히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 많은 사람들을 기억했으면 합니다. 그러나 이번 일련의 과정은 기억되어야 합니다. 이제 시작인 난민 인권운동의 작은 이정표인 탓에, 팍팍하고 각박한 우리 사회에 던지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위대한 첫 발자국인 탓에, 여전히 세상의 어둠 속에서 빛을 찾고 있는 이름 없는 사람들이 의지할 희망의 한 사례가 되는 탓에. 우리 친구가 난민으로 인정받기까지 참으로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특히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조희연 교육감님. 가장 먼저 우리를 찾아와주셨고 우리와 함께 동행하며 고난을 겪으셨습니다. 7만 교사와 수십만 학생의 수장으로서 우리의 든든한 의지처가 되어주셨습니다. 염수정 추기경님. 수많은 사람을 만나 우리의 사정을 전해주셨습니다. 행동하는 믿음이 무엇인지 참 성직자가 무엇인지 몸으로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분들이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전향적인 난민 인정 결정을 내린 서울출입국청심사관님께도 경의를 표합니다. 이번 결정이 출입국청이 난민 감별사가 아니라 난민 인권의 파수꾼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친구가 의지하는 하느님, 감사합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미우새’ 조윤희 “첫 결혼기념일에 폭풍 눈물” 무슨 사연?

    ‘미우새’ 조윤희 “첫 결혼기념일에 폭풍 눈물” 무슨 사연?

    ‘미우새’ 조윤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사랑꾼 남편 이동건의 깜짝 반전을 폭로한다. 조윤희는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녹화에서 러블리한 매력과 솔직 발랄한 입담을 뽐내며 모(母)벤저스의 마음을 무장해제시켰다. 특히 조윤희는 지난 번 ‘미우새’에 출연해 사랑꾼 면모를 발산한 남편 이동건에 이어 스튜디오를 찾아 반가움을 자아냈다. 조윤희는 “원래 이벤트를 바라는 성격이 아닌데 결혼 후에는 왠지 기대하게 된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실망과 감동을 넘나들며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았던 ‘첫 결혼기념일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그날 창밖에는 로맨틱한 불꽃놀이가 펼쳐져 조윤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한다. 그러나 잠시 후 그 불꽃놀이에 숨겨진 뜻밖의 비밀을 알고 조윤희는 그날 밤 폭풍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어머니들과 MC들을 초집중하게 만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동건과 조윤희 부부의 첫 결혼기념일 사건(?)의 전말은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SBS ‘미우새’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투4’ 강수정-이혜영-현영-정선희 ‘여걸식스’ 가식 없는 입담 “초토화”

    ‘해투4’ 강수정-이혜영-현영-정선희 ‘여걸식스’ 가식 없는 입담 “초토화”

    ‘해투4’와 ‘여걸식스’의 만남은 강렬했다.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막강 입담으로 똘똘 뭉친 ‘여걸식스’ 멤버들과 ‘해투4’ MC들과의 만남은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제대로 터뜨렸다. 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목요일 밤의 터줏대감 KBS 2TV ‘해피투게더4’(‘해투4’)의 지난 18일 방송은 ‘여걸식스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스페셜 MC 뉴이스트W 종현과 함께 2000년대를 휩쓴 여걸들 지석진-이혜영-강수정-정선희-현영이 출연해 시간을 초월한 환상적인 토크 호흡과 필터링 없는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초강력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해투4’가 이혜영의 작업실이 있는 이태원으로 출격했다. 이어 등장한 여걸들은 ‘해투’를 통해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다면서, 헤비 토커의 면모를 보여 시작부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혜영이 오랜만에 만난 여걸 멤버들을 바라보며 “정선희가 제일 보고 싶었다”면서 연락을 제대로 못했다고 밝히자, 정선희는 “몇 년 간 저한테는 다 전화를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여걸들은 서로를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만큼 서로의 민낯을 거침없이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강수정은 현영의 나이를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정은 “예전에는 동생이었는데 지금은 언니다”라며 현영의 방송용 나이를 폭로한 것. 이에 더해 과거 인연이 깊은 조세호가 “옛날에 현영이 80년생 용띠라고 했다”며 왔다갔다 하는 나이에 본인조차도 혼란스러웠던 현영을 폭로해 박장대소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여걸들은 “강수정의 비밀 연애가 비밀이 아니였다”고 입을 모아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과거 결혼 할 당시 강수정이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져 멤버들 모두 그의 연애를 눈치 채고 있던 것. 강수정은 비밀 연애를 위해 “전화 통화를 할 때에도 제작진인 척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선희는 “너무 발연기였다”고 일갈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혜영도 “어느 날 강수정이 자신을 놀리는 농담이 싫다고 하더라. 그 때 ‘연애하는구나’ 생각했다”며 허술했던 강수정의 비밀 연애를 공개했다. 이를 잠자코 듣던 지석진은 “항상 같이 있었는데 나만 몰랐다”며 변치 않은 ‘눈치 제로’ 면모를 보여 웃음을 폭발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혜영은 고소영과의 깜짝 전화 연결을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혜영은 고소영의 부케를 받았던 일화를 밝히며 “내가 이혼을 한 상태라 (부케) 받기가 미안했다. 고소영이 나와 지금의 남편 사이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부케를 받으라고 한 거였다. 감동이었다”며 그 배경을 공개했다. 이어 이혜영은 고소영과 깜짝 전화 연결을 했고, 고소영은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언니 실수하지 말고 잘해. 검색어 순위에 올라가지 말고”라며 남다른 우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지석진은 방탄소년단 진과 ‘석진’으로 얽힌 사이라면서, 특별한 인맥을 공개해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전화 통화 연결에 성공한 지석진은 ‘신흥 인맥왕’에 등극, 자신감을 터뜨려 폭소를 유발했다. 타임머신을 탄 듯 추억이 샘솟았던 시간에 이혜영은 “여걸식스 때 느낌 그대로였다. 눈물 날 것처럼 감동스럽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선희는 “여걸식스 멤버들이 나온다고 해서 망설이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는데 나온 보람이 있었다”며 소감을 이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여걸 멤버들은 시간을 거스른 듯 여전한 거침 없는 폭로, 필터링 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특히 힘들었던 시간을 함께 했던 이들의 끈끈한 우정 에피소드들은 가슴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스페셜 MC 뉴이스트W 종현이 최강 입담을 자랑하는 여걸 멤버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여걸들의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 종현은 “이런 건 (대본에) 없었어요”라며 귀여운 매력을 폭발시키는가 하면 ‘잡아라 쥐돌이’ 게임에서 한껏 상큼한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이에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걸식스 초등학교 때 본 것 같은데 다시 보니까 반가웠음!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음”, “와 오늘 배꼽 빠지는 줄~ 이 누나들 정말 세다”,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웃었음 대박“, “추억 제대로 소환했네요 쥐를 잡자 진짜 많이 했었는데”, “대박 다음주 라인업 실화인가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월드피플+] 노숙자들 가정으로…2년간 중국 전역 떠도는 남성

    [월드피플+] 노숙자들 가정으로…2년간 중국 전역 떠도는 남성

    2년 동안 중국 전역을 돌며 50여 명의 노숙인이 가정으로 돌아가도록 도운 한 남성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중국일보망은 18일 차이옌치우(蔡艳球, 33)씨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 2016년 거리에서 장사를 하던 그의 눈에 맨발의 한 노숙자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순간 어린 시절 실종된 친형의 모습이 떠올랐다. 20여 년 전, 뇌전증을 앓던 그의 형이 실종됐다. 가족들이 사방팔방 찾아다니다가 거리를 떠돌던 형을 사흘 만에 찾았다. 하지만 형은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을 거두었다. 이후 그의 뇌리에는 병을 앓던 형이 거리를 떠돌다 겪었을 고통을 잊을 수 없었다. 그는 노숙자들이 형과 같은 아픔을 겪지 않도록 직접 발 벗고 나서 돕기로 했다. 2016년 중고차 한 대를 사서 길을 떠났다. 하지만 사회의 냉대와 멸시를 받아온 노숙인들은 쉽게 마음을 열어주지 않았다. 노숙자들에게는 저마다 아픈 사연이 숨어 있었다. 그는 노숙자들의 머리를 직접 손질해주고, 차에 싣고 온 도구로 음식을 만들어 먹이고, 운동화를 신겨 주는 등, 진심을 담은 그의 정성에 차츰 마음을 여는 노숙자들이 생겨났다. 이렇게 2년간 9만km를 넘는 여정에서 50명이 넘는 노숙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왔다. 노숙자들을 돕는 데는 인터넷 방송이 큰 도움이 되었다. 친구의 소개로 시작한 인터넷 방송은 순식간에 수십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팬들이 방송을 통해 보내주는 팁을 통해 자금을 보충할 수 있었다. 그의 인터넷 방송이 화제가 되면서 거액을 개인적으로 보내는 사람들도 생겼지만, 그는 이를 거절했다. 또한 노숙자를 찾아준 가족들이 사례금을 보내는 것도 거절했다. 심지어 한 기업에서는 돈을 투자할 테니 전문 단체를 설립하라고 제안했지만 이도 거절했다. 거부가 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그는 거절했다. 그는 팬들이 보내주는 팁으로만 여정을 이어갈 생각이다. ‘돈’을 쫓기보다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함이다. 언제까지 이 일을 할 것인지 묻자, 그는 “다시는 노숙자를 만나지 않게 될 때, 그날 여정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사진=중국일보망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이필모♥서수연 ‘연애의 맛’ 2호 커플 탄생 “오늘부터 3일”

    이필모♥서수연 ‘연애의 맛’ 2호 커플 탄생 “오늘부터 3일”

    배우 이필모와 서수연이 ‘연애의 맛’ 공식 커플이 됐다. 18일 방송된 ‘연애의 맛’ 에서는 이필모와 서수연의 서울대공원에서 핑크빛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필모는 직접 싼 도시락을 꺼냈고 서수연은 감동 받았다. 두 사람은 함께 거리를 걸으면서 한껏 가까워 졌고 이필모는 서수연의 햇빛을 가려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달력이 보이자 “우리는 며칠일까요”라며 서로 얘기를 나누게 됐다. 서수연이 만난지 한 달 째라고 하자 이필모는 “우리는 3일로 하자, 우리가 세 번 봤으니까”라면서 “이후의 시간들은 하루하루가 되는 것으로 하자”고 말했고 서수연 역시 동의했다. 썸남썸녀에서 연인 사이로 거듭난 순간이었다. 이필모는 서수연에게 “언제든 힘들때 불러라 119가 되겠다”고 고백했다. 첫 만남부터 “우리 오늘부터 1일”이라며 직진 고백, 연인이 된 김종민, 황미나 커플에 이어 이필모 서수연 커플이 ‘연애의 맛’ 두 번째 커플이 됐다. 이필모의 연인이 된 서수연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학생으로 현재 박사과정을 밟으며 강사로 활동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홍현희♥제이쓴 러브스토리 “박나래 부러움 폭발”

    ‘나 혼자 산다’ 홍현희♥제이쓴 러브스토리 “박나래 부러움 폭발”

    ‘나 혼자 산다’ 홍현희♥제이쓴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내일(19일) 오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가 김영희와 함께 평소 친하게 지냈던 홍현희의 집을 방문, 홍현희-제이슨 커플과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박나래와 김영희, 홍현희는 과거 ‘포켓걸’로 활동하며 남다른 우정을 쌓아왔다. 평생을 함께 하자며 실버타운을 알아보던 그들은 충격적인 맏언니의 결혼 소식에 격세지감을 느낀다. 두 사람을 축하해주기 위해 신혼집이 될 곳을 찾아간 박나래와 김영희는 홍현희와 제이쓴의 닭살 행태에 야유하면서도 부러운 눈길을 보내며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자기야”라는 멘트에 적응하지 못하고 오글거림에 몸서리를 쳤다고. 또한 홍현희는 예비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프러포즈까지 러브스토리의 유구한 역사와 압도적인 감동 포인트를 전해 박나래의 부러움을 산다. 그뿐만 아니라 김영희는 프러포즈 사연을 듣고 눈물을 글썽였다고 해 대체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박나래의 부러움을 듬뿍 받은 홍현희와 제이쓴 커플의 파란만장 연애사는 내일(19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석경의 문화읽기] 방탄소년단이 가는 길

    [홍석경의 문화읽기] 방탄소년단이 가는 길

    방탄소년단에 대한 기사가 넘치는 이 시절, 기명 칼럼을 또 ‘방탄’으로 할까 잠깐 고민했다. 신문의 글은 뜨거운 주제를 따르는 법. 하고 싶은 말들이 웅얼거리는 방탄을 주제로 또 쓰자.티켓의 판매 속도나 공연장 안팎의 열기, 방탄이 만들어 내는 여러 가지 ‘최초’ 타이틀에 세계의 미디어는 놀라고 있지만, 온라인으로 형성된 방탄의 세계 팬들에게 이런 양적 성과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닌 듯하다. 팬들은 이들의 성취를 보며 단지 “대견하다”, “자랑스럽다”고 반응한다. 오랜 시간 무언가를 공유한 가까운 존재의 성취에 대한 감정이입이다. 그만큼 힙합 아이돌이라는 모순적인 두 가지 정체성을 동시에 지니고 출발한 방탄의 행보는 남다른 것이었고, 세계의 팬들에게는 독보적인 것이다. 2013년 데뷔 때 16~20세, 학교 생활의 명암을 거칠게 그려 내던 소년들은 그들의 팬덤 아미(ARMY)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앞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나갔고, 청춘의 고뇌와 기쁨을 담은 ‘화양연화’ 연작을 거쳐 드디어 4부작 ‘러브 유어셀프’에 이르렀다. 방탄 팬덤의 핵심을 이루는 Z세대(15~29세). 이들은 유튜브로 공유하고 트위터로 소통하며, 더이상 텔레비전을 보지 않고 모바일로 모든 문화 소비를 수행하고 매개하는 세대다. 이들은 또한 신자유주의의 세계화가 가져온 초유의 전지구적인 경제사회 조건, 즉 부모 세대보다 자식 세대 삶의 조건이 후퇴했거나 후퇴할 위험에 처한 세대에 속한다. 방탄은 이 세대가 공유하는 불안, 자괴감, 기성세대에 대한 비판, 소박한 희망을 내용으로 하는 음악과 이야기로 소통을 했다. 케이팝 속에서 주변부적 위치를 차지했던 이들과 같은 상황에 속했던 작은 소속사의 평범해 보이던 청소년들의 노력과 연대를 통한 성공은 전 세계의 Z세대에게 위안과 출구를 마련해 주고 있다고 보인다. 적어도 현장에서 만난 팬들의 말과 온라인에서 방탄의 노래에 울고 웃는 팬들의 방탄 경험은 이러하다. 내가 가장 어두운 곳에 있을 때 방탄의 음악이 나를 구했다고. ‘러브 유어셀프’의 타이틀 곡 ‘아이돌’을 통해서 방탄 또한 힙합 아티스트와 아이돌 사이 정체성의 고민을 끝낸 듯싶다. 이들은 “우리를 뭐라고 부르든 나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한다”고 노래하고, 유엔 연설을 통해서는 “세계의 젊은이여, 스스로를 사랑하는 데 우리를 이용하라”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9월 초 로스앤젤레스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한 지 5주가 지난 지금 이들은 모든 영웅담이 그랬듯이 길 위에서 스스로의 서사와 운명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갈수록 커지는 기대 속에 미국 언론은 이들을 비틀스에 비교했고, 시사주간지 타임은 신세대의 리더로 방탄을 지목했다. 미국 언론이 방탄을 과거와 현재의 영미 팝보이 밴드들이 아니라 비틀스와 비교한 것은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일이다. 1960년대 팝문화 속에서 노동자 계급 청년문화를 대변하던 록그룹 비틀스의 부상과 인기가 신자유주의 무한경쟁 속에 짓눌려 있던 청년 세대에게 선한 영향을 주는 힙합 아이돌 방탄과 상동적으로 보이는 부분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홍대 앞이나 대학 캠퍼스를 메우는 한국의 젊은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제 21~25세 사이의 이 청년들은 어깨에 쏟아지는 세계의 시선과 기대를 어떻게 소화하고 있을까. 그 걱정이 기우임을 16일 베를린 공연에서 방탄의 리더 RM이 보여 주었다. 공연을 끝내면서 RM은 젊은이과 저먼(독일인)의 발음 유사성을 이용해 “우리는 젊은이이고 여러분도 젊은이다. 우리는 모두 저먼이다”라고 말했다. 동서로 나뉜 베를린을 방문한 케네디 대통령의 1963년 연설 속 “이히 빈 아인 베를리너”(나는 베를린 사람이다)를 연상시키는 이 말놀이는 단순한 말놀이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베를린 공연장의 열렬한 독일 팬들에 대한 존경과 공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한때 “초통령”으로 불리던 방탄이 이제 세계의 젊은이들을 이끄는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가 느껴진다. 공연 현장에서 만난 방탄의 세계 팬들도 방탄이 세대를 대표하고 있다고 말한다. 공연 현장에서 느끼는 관객 연령대의 확장은 이러한 ‘방탄소년단 세대’의 팝문화 속 전진을 말해 주고 있었다.
  • 혼자 가도 좋지만 함께하면 더 좋은…영화 속을 걷는다

    혼자 가도 좋지만 함께하면 더 좋은…영화 속을 걷는다

    ●20일부터 새달 4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운영 경북도는 도내 23개 시·군, 경북관광공사 등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가을 여행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북에서 만나는 특별한 보통날’을 주제로 정했다. 이 기간 경북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숙박시설 등 문화·관광시설 158곳에서 할인 혜택을 준다. 특히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안동 문화관광단지를 방문하면 놀이시설, 숙박시설에서 최대 50%까지 요금을 깎아 준다.●옛 기차역 모습 그대로 군위 화본역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각종 축제와 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도는 우선 TV와 영화 촬영지 3곳의 매력적인 풍경과 촬영 이야기를 여행 스토리와 함께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울진 금강소나무 숲’ ▲둘이 하면 더 좋은 여행지 ‘군위 화본역’ ▲혼자여서 더 좋은 여행지 봉화 청량사 등이다. 울진 금강소나무 숲은 다큐멘터리 ‘더불어 숲’과 ‘한국기행 프로그램’에서 소개됐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직영하는 ‘공간여행’ 프로그램(26~27일)이 진행된다. 화본역은 힘들게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을 떠나 자신만의 특별한 삶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로 젊은층에 큰 감동과 힐링을 준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촬영지이다. 1930년 화본역 모습 그대로 복원해 옛 기차역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게 특징이며 2014년에는 네티즌들에 의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뽑히기도 했다.●선덕여왕·워낭소리 배경 된 봉화 청량사 봉화 청량사는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천명공주가 지내던 장소이자 영화 ‘워낭소리’ 첫 부분에서 노부부가 워낭을 들고 죽은 소의 영혼을 위로했던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 안동 만휴정 계곡은 경북의 TV 속 가을 여행지의 덤이다. 가을여행 주간 주제에 맞춰 재미와 흥미를 더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20일 여행주간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보문호반 달빛걷기’가 시작되며 ‘낭만 피크닉 in 경북프로그램’을 통해 TV 드라마 촬영지에서 가을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용품 대여, 버스킹 공연 등이 이어진다. ●사과축제 등 풍성… 숙박 최대 50% 할인 다양한 축제행사도 펼쳐진다. 포항 해병대문화축제(20~22일), 영주 풍기인삼축제(20~28일), 여중군자 장계향 문화축전(20~21일)이 열린다. 사과축제가 문경(13~28일), 영주(27일~11월 3일), 청송(11월 1~4일) 등 3곳에서 개최된다.이 밖에 경북의 산과 숲을 테마로 한 힐링 여행 프로그램인 ‘소울스테이 만원의 힐링 체험’, ‘경북 힐링·에코투어’, ‘고령 대가야 520년, 왕의 길 트레킹’, ‘영주 부석사에 음악이 내리는 밤’이 마련되고 최근 개통된 포항~영덕 간 동해선 기차를 타고 떠나는 ‘칙칙폭폭 동해선 기차여행’,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가을바다 여행’(11월 3일)은 추억 만들기를 할 절호의 기회다. 자세한 내용은 도내 시·군 관광부서와 전국가을여행주간 홈페이지(travelweek.visitkorea.or.kr), 경북나드리 홈페이지(www.gbtour.net), 경북도관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은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20%를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관광자원 또한 산재해 있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심신도 치유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부산광안리해수욕장 가을밤 하늘 수놓을 불꽃축제 27일 개최.

    부산광안리해수욕장 가을밤 하늘 수놓을 불꽃축제 27일 개최.

    부산광안리해수욕장의 가을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으로 물든다. 사전행사는 지금까지 보여주기만 하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먼저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부산불꽃축제에 사용할 불꽃 제품별 특성,부산불꽃축제 연출 특징,배경음악 등을 설명하는 불꽃아카데미를 연다. 이어 오후 7시부터 50분간 시민 사연을 담은 참여형 불꽃쇼를 새롭게 선보인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부산불꽃축제에 얽힌 특별한 경험이나 체험 후기,가족·연인·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한 시민 사연을 공모해 6건을 선정했다. 본격적인 불꽃 축제는 오후 8시 부산시장과 사연 공모자가 함께하는 버튼 세레모니로 시작된다. 이어 해외초청 불꽃쇼인 일본의 마루타마아사가 일본 애니메이션 음악을 배경으로 역동적이고 다양한 불꽃을 연출한다. 본 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는 불꽃과 멀티미디어쇼,음악 등이 어우러져 35분간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올해 멀티불꽃쇼에는 광안대교를 활용한 특화불꽃쇼(25인치 초대형 불꽃,칼라이과수 불꽃,나이아가라 불꽃 등)와 캐릭터 불꽃,변색타상,텍스트불꽃 등 새로운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랑의 테마를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하게 펼치는 부산만의 특화된 연출을 통해 부산불꽃 축제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아시아태평양(APEC) 정상회담을 축하하는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로 시작해 지난 13년 동안 매년 100만명 이상이 즐기는 부산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월드피플+] “환자가 위험해” 한마디에 한밤중 몰려든 의료진들

    [월드피플+] “환자가 위험해” 한마디에 한밤중 몰려든 의료진들

    대만의 한 병원 수술실에서 가슴 뭉클한 장면이 포착됐다고 현지 언론인 타이완뉴스가 13일 보도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국립대만대학병원의 한 수술실의 수술대에 올라 있는 사람은 쌍둥이를 임신한 산모였다. 늦은 밤 수술을 맡은 의사는 산모의 쌍둥이 태아 위치가 일반적이지 않다고 판단했고, 그대로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다가는 산모와 쌍둥이 태아 모두 위험할 수 있다고 여겼다. 담당 의사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병원 의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곧바로 수술실에 감동적인 장면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해당 의사가 긴급한 상황이라 자세한 설명을 하지 못했음에도 각 과에서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술실로 달려왔다. 산부인과는 물론이고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마취과를 포함 간호사들도 포함돼 있었다. 늦은 시간 쌍둥이 태아와 산모를 살리려는 수술실에 의료진 30여 명이 가득 찼다. 이들은 좁은 수술실에서 태아들의 위치를 그림으로 그려가며 무사히 이들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결국 쌍둥이 중 한 명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만, 산모의 남편은 “아내와 아이 한 명이라도 무사히 구해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해당 사연은 가장 처음 다른 의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담당의사가 SNS에 사진과 사연을 올리면서 퍼져나갔다. 그는 SNS에 “(한밤 중 많은 의료진이 달려와 중 것에) 매우 놀랐고 이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들은 우리에게 사랑은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이 장면은 대만에서 본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었으며, 이들은 대만의 진정한 자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화 리뷰] 달에 간 영웅, 그도 평범한 가장이었네

    [영화 리뷰] 달에 간 영웅, 그도 평범한 가장이었네

    실제 인물이나 사건을 소재로 다룬 영화의 ‘적’은 역사적 사실 그 자체다. 많은 이들이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라면 더욱 그렇다.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1930~2012)의 전기를 다룬 영화 ‘퍼스트맨’은 달에 착륙한 한 영웅의 성공담을 다룰 것이라는 예상을 비껴간다. ‘라라랜드’(2016), ‘위플래쉬’(2014)로 주목받은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관객들이 광활한 우주가 아닌 한 인간의 내면 깊은 곳을 유영하도록 이끈다.제임스 R 한센의 저서 ‘퍼스트맨:닐 암스트롱의 일생’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미 공군에서 테스트 파일럿(항공기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비행하는 조종사)으로 일하다 미항공우주국(NASA)에 들어간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이 1966년 3월 제미니 8호의 선장으로 아제나 위성과 최초의 도킹에 성공하고,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을 밟기까지의 과정을 순서대로 보여준다. 감독은 모두가 불가능했던 일을 성공으로 이끈 우주비행사의 업적보다 한 남자가 희생과 고난을 감수하는 과정에 주목한다. 암스트롱은 친한 동료 비행사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는 모습을 보면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외면할 수 없는 현실에 괴로워한다. 특히 어린 두 아들에게 어쩌면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는 자신의 위험한 여정을 직접 알리는 모습에서는 가장과 직업인으로서의 고뇌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영화는 숨막힐 듯 협소한 우주선 내부를 자주 비춘다. 셔젤 감독이 연출 계기에서 밝혔듯 우주선은 ‘깡통 통조림, 아니면 시체를 담는 관과 전혀 다를 바가 없는’ 위험천만한 장소다. 감독은 꽉 막힌 공간에 앉은 비행사들이 어떤 기분을 느꼈을지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우주선 조종실에 함께 탄 듯한 느낌을 전한다. 제미니 8호 미션을 수행하던 도중 우주선에 생긴 결함 때문에 선체가 통제할 수 없이 회전하기 시작했을 때는 어지러움을 덩달아 느끼게 된다.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한 뒤 미국 국기를 표면에 꽂는 유명한 장면은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암스트롱이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작은 물건을 달에 조심스럽게 내려놓는 모습을 포착한다.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라는 말을 남긴 ‘영웅’이 아닌 한 남자가 각고의 시간 끝에 마주한 결정적인 순간이 전하는 울림은 깊다. 음악 영화에서 두각을 드러낸 셔젤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음악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감동을 잊지 않았다. 암스트롱이 평소 좋아하고 실제로 아폴로 11호 미션 때도 들었다는 곡 ‘루나 랩소디’가 영화에 흘러 감동을 더한다. 18일 개봉. 12세 관람가.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외식하는 날’ 홍윤화♥김민기, 신혼살림 장만 ‘로맨틱 상황극’

    ‘외식하는 날’ 홍윤화♥김민기, 신혼살림 장만 ‘로맨틱 상황극’

    ‘외식하는 날’ 홍윤화, 김민기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신혼 살림을 장만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는 결혼식을 한 달 앞둔 홍윤화, 김민기 커플은 본격적인 신혼살림 장만을 위해 남대문 시장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민기와의 3000일 기념일 선물로 도마를 받았다고 밝혔던 그는 이번에도 먹방 요정답게 신혼살림인 그릇을 가장 먼저 준비하러 나섰다. 이들은 신혼집에서 사용할 그릇을 고르는 동안 함께 상상하며 로맨틱한 상황극을 펼친다. 특히 김민기는 홍윤화와 함께 맞는 아침을 상상하며, 여자들의 로망 백허그와 달달한 멘트로 상황극을 시도했지만 홍윤화의 현실적이고 재치 넘치는 한 마디에 진땀을 흘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한편 홍윤화는 그릇마다 어울리는 메뉴를 상상하며 먹요정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그러던 중 꼭 먹어야 할 메뉴가 있다며 김민기를 이끌고 외식장소로 갑자기 이동했는데 김민기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메뉴에 감동한다. 그 동안의 홍윤화 위주 치팅데이와는 뒤바뀐 반전 외식 일상이 펼쳐져 전례 없던 그림이 그려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Plus ‘외식하는 날’은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Plu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군살 제로 탄탄 복근 공개 ‘시선강탈’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 군살 제로 탄탄 복근 공개 ‘시선강탈’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의 첫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눈빛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뻔뻔한 싸가지와 노출증까지 의심케 하는 간고등어 복근이 시선을 강탈한다.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연출 유학찬/극본 이소정·이시은/제작 tvN)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다. 김지석이 연기할 유백이는 사고를 쳐 외딴섬으로 강제 유배 간 유아독존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다. 수려한 외모, 타고난 싸가지, 자신의 복근을 자랑하기 위한 노출에 거침없는 등 자기애로 똘똘 뭉친 자아도취 끝판왕. 상위 0.1% 셀럽으로 군림하던 그가 강제 유배와 함께 하루하루 섬 탈출이 절실해져 어쩌다 보니 180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싸가지 톱스타 개과천선 스토리를 담았다. 공개된 첫 촬영컷에는 아무나 소화하기 어려운 올(All) 블랙 수트로 스타일리시한 핏을 뽐내고 있는 김지석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이거 실화냐’고 되물을만한 복근과 가진 자에게만 나오는 여유로운 미소,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까지 더해져 ‘완전무결’, ‘대체불가’라는 말을 그대로 입증하게 한다. 특히 눈빛에서 흘러나오는 싸가지만으로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듯한 김지석이 ‘톱스타 유백이’를 어떻게 입체적으로 그려나갈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또한 모든 것이 완벽해보이는 그가 외딴 섬으로 강제 유배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촬영을 마친 후 김지석은 “유백이는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스트 톱스타로 모든 것이 완벽한 남자다. 자신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치명적이고 뻔뻔한 매력을 가진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유백이의 능청스러운 대사 등 코믹적인 부분을 하나의 관전포인트로 봐주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시청자분들이 많이 웃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준비하겠다. 사랑-감동-웃음이 있는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는 유쾌한 로맨스 드라마로 찾아갈 테니 응원 많이 해주시고 예쁘게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톱스타 유백이’ 제작진은 “김지석이 탁월한 캐릭터 소화 능력으로 유백이에게 녹아 들어 싱크로율 100%의 완성형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며 “지금도 유백이표 명품 복근을 만들기 위해 탄수화물을 끊고 시간 나는 틈틈이 운동에 몰두할 만큼 철저한 자기 관리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김지석의 다양한 매력이 담길 ‘톱스타 유백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는 오는 11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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