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감독 후임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카드업계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성과급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예약 접수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강제처분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45
  • 16강 탈락 스페인 엔리케 감독 대표팀 하차

    16강 탈락 스페인 엔리케 감독 대표팀 하차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스페인 대표팀이 루이스 엔리케(52·스페인) 감독을 재신임하지 않기로 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8일(현지시간) “엔리케 감독이 그간 대표팀에 보여준 노고에 감사한다”며 “21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 루이스 데라 푸엔테(61·스페인)를 후임 대표팀 사령탑에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데라 푸엔테 감독 내정자는 다음 주 스페인축구협회 이사회 승인을 받으면 스페인 성인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다. 스페인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7-0으로 대파하고 상쾌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독일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16강에서 만난 모로코와는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0-3 패배로 탈락했다. 월드컵 사상 승부차기에서 네 번 패한 나라는 스페인이 최초다. 엔리케 감독은 “승부차기 연습을 1000번씩 하도록 했다”고 밝혔지만 정작 월드컵 무대에서는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스페인은 명성에 비해 최근 월드컵 성적이 좋지 않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우승한 스페인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는 모두 16강 관문을 넘지 못했다. 2018년 7월 스페인 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한 엔리케 감독은 올해까지가 계약 기간이었다. 후임으로 내정된 데라 푸엔테 감독은 2019년 21세 이하 유럽선수권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 도쿄올림픽에는 23세 이하 대표팀을 지휘해 은메달을 따냈다. 엔리케 감독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스페인 축구협회와 팬,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후임 감독에게도 많은 응원을 부탁하는 글을 올렸다.
  • 신한금융 진옥동 시대… 조용병은 뜻밖의 용퇴

    신한금융 진옥동 시대… 조용병은 뜻밖의 용퇴

    ‘일본통’ 진 “신뢰회복 우선”조회장 “사모펀드 책임” 사퇴금융권 수장들 물갈이 관측진옥동 신한은행장(이하 내정자)이 금융권의 예상을 깨고 차기 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됐다. 정부의 입김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는 재일동포 지분을 앞세워 3연임 가능성이 높게 예상됐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마저 갑작스럽게 ‘용퇴’하면서 금융권 수장들의 물갈이 인사 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진 내정자를 차기 신한금융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진 내정자 선임안이 통과되면 진 내정자는 2026년 3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앞서 진 내정자와 조 회장, 그리고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등 정통 신한맨 3인이 경합을 벌였다. 진 내정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믿고 거래해 주신 고객들에게 (사모펀드 사태 등으로) 많은 상처를 드렸기 때문에 신뢰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내정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서울 덕수상고와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중앙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오사카 지점에서 실무를 익힌 뒤 오사카지점장과 신한은행의 일본 법인인 SBJ은행 법인장 등을 지내며 39년의 신한금융 생활 중 18년 이상을 일본에서 쌓은 오사카통으로 꼽힌다.연임 가능성이 높게 예상되던 조 회장은 이날 회장 후보 면접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 회장은 “사모펀드로 직원들이 징계를 많이 받고 회사도 나갔다. 누군가는 총괄적인 책임을 지고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사퇴 이유를 전했다. 표면적으로는 조 회장이 사모펀드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동시에 세대교체를 위해 후배에게 길을 터준 모양새를 취했으나 금융권에서는 정부와 교감한 데 따른 결과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윤석열 정부 금융팀 실세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라임펀드 사태로 ‘문책 경고’ 중징계가 확정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하실 것”이라며 사실상 연임 시도 중단을 압박한 바 있다. 전날에는 회장 선임 과정에서 불거지는 관치 논란에 대해 “최고경영자(CEO)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은 금융당국의 책무”라고 말하기도 했다. 조 회장의 연임이 무산되면서 손회장 이외 다른 금융권 수장들도 교체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그 자리에는 윤 정부와 연이 있는 인사들로 대거 채워질 것이란 관측과 함께 낙하산 잡음도 커지고 있다. 차기 NH농협금융 회장 자리에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내년 1월 2일 임기가 끝나는 윤종원 기업은행장 후임에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등 관료 출신 인사들이 거론된다.
  • ‘돌연 용퇴’ 조용병, 사모펀드 지고 가나…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내정

    ‘돌연 용퇴’ 조용병, 사모펀드 지고 가나…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내정

    진옥동 신한은행장(이하 내정자)이 금융권의 예상을 깨고 차기 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됐다. 정부의 입김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는 재일동포 지분을 앞세워 3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마저 갑작스럽게 ‘용퇴’하면서 금융권 수장들의 물갈이 인사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진 내정자를 차기 신한금융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진 행장 선임안이 통과되면, 진 행장은 2026년 3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앞서 진 내정자와 조 회장, 그리고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등 정통 신한맨 3인이 경합을 벌였다. 진 내정자는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중앙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오사카 지점에서 실무를 익힌 뒤 오사카 지점장과 신한은행의 일본 법인인 SBJ은행 법인장 등을 지내며 39년의 신한금융 생활 중 18년 이상을 일본에서 쌓은 오사카통으로 꼽힌다. 미국 뉴욕 지점에서 글로벌 감각을 쌓은 조 회장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대주주가 재일교포인 신한금융은 사외이사 구성원도 재일교포 출신이 30%에 달해 진 내정자가 이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과 일본 스타트업 발굴 등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 퓨처스랩’을 일본 현지에 출범하기도 했다.한편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던 조 회장은 이날 회장 후보 면접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 회장은 “사모펀드로 직원들이 징계를 많이 받고 회사도 나갔다”며 “사모펀드와 관련해 누군가는 총괄적으로 책임을 지고 정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사퇴의 이유를 전했다. 표면적으로는 조 회장이 사모펀드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동시에 세대교체를 위해 후배에게 길을 터준 모양새를 취했으나 금융권에서는 정부와 교감한 데 따른 결과라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앞서 윤석열 정부 금융팀 실세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라임펀드 사태로 ‘문책 경고’ 중징계가 확정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하실 것”이라며 사실상 연임 시도 중단을 압박한 바 있다. 전날에는 회장 선임 과정에서 불거지는 관치 논란에 대해 “최고경영자(CEO)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은 금융당국의 책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진 내정자도 사모펀드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신한은행의 라임펀드 부당 권유 등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지난해 4월 금감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진 내정자와 조 회장에게 각각 ‘주의적 경고’와 ‘주의’ 조치를 결정한 바 있다. 모두 경징계로 분류되지만, 주의적 경고가 주의 조치보다는 수위가 세다. 이를 의식한 듯 진 내정자는 “우리를 믿고 거래해주신 고객들한테 많은 상처를 줘 가슴이 아프다”며 “신뢰 회복을 우선 과제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라임펀드 외에도 신한금융에는 풀어야 할 사모펀드 문제가 남아있다. 금감원은 지난달 신한투자증권 등이 판매한 독일 헤리티지 펀드 분쟁조정 신청과 관련해 판매사들에 원금을 전액 배상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신한금융의 자회사인 신한투자증권은 아직 수용 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다만 조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까지인 만큼, 조 회장이 독일 헤리티지 펀드 등에 대해 매듭을 짓고 떠날 가능성도 있다. 조 회장의 연임이 무산되면서 손 회장 이외 다른 금융권 수장들도 교체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그 자리에는 윤 정부와 연이 있는 인사들로 대거 채워질 것이란 관측과 함께 낙하산 잡음도 커지고 있다. 차기 NH농협금융 회장 자리에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내년 1월 2일 임기가 끝나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의 후임에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등 관료 출신 인사들이 거론된다.
  • [씨줄날줄] ‘4대 천왕’ 망령/안미현 수석논설위원

    [씨줄날줄] ‘4대 천왕’ 망령/안미현 수석논설위원

    4대 천왕은 불교에서 유래했다. 세상의 중심에 있다는 수미산 허리 동서남북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동쪽은 지국(持國), 서쪽은 광목(廣目), 남쪽은 증장(增長), 북쪽은 다문(多聞) 천왕이다. 모두 우락부락한 얼굴에 눈을 부릅뜨고 있다. 그런데 손에 든 물건이 각기 다르다. 칼(기쁨), 삼지창과 보탑(분노), 용과 여의주(사랑), 비파(즐거움)다. 각각의 감정을 상징하면서 인간의 선악을 관찰한다. 이후 실력이나 명성이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뜻으로 변주되며 한류, 게임, 바둑 등에서 수많은 4대 천왕을 탄생시켰다. 금융권에도 4대 천왕이 존재했다. 저 유명한 강만수 전 산업은행, 어윤대 전 KB금융, 이팔성 전 우리금융,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이다. 강 전 회장은 이명박(MB)정부의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나머지 세 명은 MB의 대학(고려대) 동문으로 고소영(고려대·소망교회·영남) 라인으로도 유명했다. 이들은 MB정부 때 4대 금융그룹 회장을 동시에 맡아 금융권을 쥐락펴락했다. MB와 사이가 별로였던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4대 천왕은 모두 물러났다. 이때가 2013년 여름이다. 그런데 10년 만에 4대 천왕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 오는 13일 윤곽이 드러나는 BNK금융 회장에 이팔성 전 회장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기재부 출신인 김창록 전 산은 총재 이름도 들린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고문인 변양균씨와 부산고 동창이기도 하다. 내부 연임으로 기우는 듯했던 농협금융 회장에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내정설이 파다하다. 기재부 차관도 지낸 그는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 초기 멤버다. 우리금융 회장과 기업은행장 후임에도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등 MB맨과 기재부 출신이 거론된다. 4대 천왕이 여든을 바라본다는 점에서 ‘자가발전’으로 해석하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지난달 예금보험공사 사장에 기재부 출신이 6년 만에 컴백한 점, 현 정부에 MB맨과 기재부 출신이 유난히 많이 포진한 점 등을 들어 ‘낙하산 부활’을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4대 천왕은 자타가 공인하는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만큼 경쟁도 치열했다. 아직도 그때의 ‘몸집 불리기’ 과당경쟁 후유증을 성토하는 이들이 많다. 과거로의 회귀는 보고 싶지 않다.
  • “대한민국 축구, 끝 아닌 앞으로 나아가는 시작”

    “대한민국 축구, 끝 아닌 앞으로 나아가는 시작”

    꾸준하고 일관성 있는 준비와 꺾이지 않는 투지와 정신력으로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에 16강을 일궈 낸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과 손흥민(토트넘) 등 23명의 대표선수와 예비 멤버로 동행한 오현규(수원), 코치진 등이 두 항공편으로 나눠서 이날 오후 4시 40분쯤 한국에 도착했다. 중동에서 뛰는 김승규(알샤바브), 정우영(알사드)과 독일에서 뛰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현지에서 곧바로 소속팀에 복귀했다. 벤투호는 손흥민의 안와골절,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부상 등으로 전력에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16강 진출 목표를 달성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긴 벤투호는 가나와의 2차전에서 2-3으로 졌으나, 마지막 포르투갈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그러나 16강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자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브라질을 만나 1-4로 크게 지고 말았다. 하지만 벤투 감독과 태극전사들은 연달아 세계 정상급 팀들을 만나 물러서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빌드업 축구로 12년 만에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을 달성했고, 국민들은 이들의 헌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인천공항에는 대규모의 인파가 몰려 대표팀의 ‘금의환향’을 열렬히 환영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시간대가 좋지 않은데도 많은 팬과 국민의 사랑으로 좋은 성적을 맺었다”면서 벤투 감독, 선수단과 국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벤투 감독은 “공항에 나와서 반겨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4년 좀 넘는 시간 동안 대표팀과 함께했는데, 팬들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국민들의 지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16강을 이룰 수 있었다. 선수단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스크 투혼으로 16강 진출을 이끈 손흥민은 “여러분 덕분에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고, 좋은 성적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 행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여기가 대한민국 축구의 끝이 아니며,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뒤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제 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월드컵까지 대표팀을 이끌 벤투 감독 후임 사령탑 선임 작업에 돌입한다. 대표팀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내년 3월 20일 다시 소집돼 새 감독과 함께 A매치를 치른다.
  • ‘축구인생 첫 16강’ 벤투, ‘브라질전 생애 첫 승’ 도전

    ‘축구인생 첫 16강’ 벤투, ‘브라질전 생애 첫 승’ 도전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자신의 축구인생에서 월드컵 16강전을 처음으로 경험한다. 선수와 감독 시절 브라질에게 모두 패배했던 아팠던 기억도 지울지 관심이 쏠린다.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릴 브라질전은 벤투 감독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의 벤투 감독은 1992∼2002년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A매치 35경기에 출전했다. 10여 년 동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으나 포르투갈이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16년 만인 2002년 한일 대회에 가서야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하면서 벤투 감독도 33세에 처음으로 지구촌 최대 축구 잔치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러나 포르투갈은 한국과 맞붙은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박지성에게 결승 골을 내주고 0-1로 지면서 1승 2패, 조 3위로 처졌다. ‘선수 벤투’의 월드컵도 끝이 났고, 한국전은 벤투 감독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가 됐다. 2004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벤투 감독이 다시 월드컵 무대에 등장한 것은 2014년 브라질 대회 때다. 포르투갈 대표팀 사령탑으로서다. 2010년 9월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후임으로 조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이후 2012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2) 4강 등의 성적을 일구면서 큰 기대를 받고 브라질 월드컵에도 나섰다. 하지만 독일, 미국, 가나와 힘을 겨룬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에 그친 포르투갈은 미국에 골 득실에서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아 역시 일찌감치 짐을 쌌다. 월드컵에서 벤투 감독의 두 번째 실패였다.그랬던 벤투 감독이 자신의 첫 월드컵을 망쳐놓았던 한국 대표팀과 함께 축구인생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2018년 8월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벤투 감독은 한국을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으로 안내한 뒤 카타르에서 16강까지 올려놓았다. 한국이 월드컵 16강에 오르기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4강 신화를 쓴 2002년 한일 대회를 포함한 통산 세 번째다. 이제 벤투 감독은 자신의 축구 인생에서 최초로 월드컵 16강 무대를 밟는다. 게다가 16강 상대 브라질이 벤투 감독의 승리욕을 더욱 자극한다.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역대 최다인 다섯 차례나 우승하고 현재 FIFA 랭킹도 1위(한국 28위)인 세계 최강국이다. 한국은 브라질과 국가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1승 6패로 완전히 열세다. 벤투 감독에게도 브라질은 쉽게 넘어설 수 없는 벽이었다.벤투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 생활을 통틀어 브라질 국가대표팀을 이겨본 적이 없다. 선수시절에는 2002년 4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브라질과 한 차례 싸웠는데 벤투 감독이 풀타임을 뛴 이 경기에서 양 팀은 1-1로 비겼다. 감독으로서는 세 번 대결했는데 브라질에 모두 졌다. 먼저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고 2013년 9월 미국에서 치른 친선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당시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루이스 스콜라리였다. 한국 대표팀 감독 부임 이후에는 2019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치른 친선경기에서 0-3으로 무릎 꿇었고, 올해 6월 서울에서 벌인 친선경기에서는 1-5로 대패했다. 두 경기 모두 브라질 대표팀은 치치 현 감독이 지휘했다. 벤투 감독이 브라질을 상대로 생애 처음 승리를 맛보면 한국 축구는 ‘원정 월드컵 사상 첫 8강’이라는 새역사를 쓴다. 벤투 감독은 이번 대회 브라질전을 앞두고 4일 열긴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 번의 경기, 단판 승부라면 우리가 이길수도 있다. 한번의 승부라면 이길수도 질수도 있다. 우리는 잃을 것이 없는 경기”라고 밝혔다.
  • 수원FC 차기 단장에 ‘아시아의 호랑이’ 최순호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수원FC 차기 단장에 ‘아시아의 호랑이’ 최순호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최순호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수원FC 차기 단장으로 선임됐다. 수원시는 내년 2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호곤 단장의 후임으로 최 전 부회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차기 단장은 현역 시절인 1980년대 대한민국 축구 대표 공격수였고, 국제대회에서 활약하며 ‘아시아의 호랑이’라고 불렸다. 1980년부터 1991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해 A매치 30골을 기록했으며, 1986년 멕시코 월드컵·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었다. 현역 은퇴 후에는 포항스틸러스, 현대미포조선, 강원FC 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위원,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의 자리를 거쳤다. 수원FC 이사회는 ▲스폰서 유치 강화 ▲상품화 전략 추진 ▲사회공헌 확대 ▲유소년 육성 ▲시민 친화적 구단 운영 등 수원FC 도약에 최 전 부회장이 적임자라 평가하고 차기 단장으로 낙점했다. 최 차기 단장은 내년 2월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 금융 올드보이, 수장으로 돌아오나

    금융 올드보이, 수장으로 돌아오나

    주요 금융사들의 수장 인사 절차가 본격화한 가운데 금융권 올드보이들이 대거 하마평에 오르면서 관치금융 우려가 나온다. 젊은 최고경영자(CEO) 대신 ‘직업이 수장’인 인사들이 다시금 돌아오면 금융권 혁신이 퇴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우리·NH농협·BNK금융그룹과 기업은행 등은 새 수장 물색 작업에 돌입했다. 우선 BNK금융은 타 금융지주와 달리 회장직에 나이 제한이 없어 올드보이를 앉히기에 유리하다는 평이다. 자녀 특혜 의혹으로 불명예 사임한 김지완(76) 전 BNK금융 회장은 1946년생으로 여든에 가까운 나이에도 최근까지 경영을 이어 왔다. BNK금융은 다음달 13일 외부 후보군 약 10명을 추려 차기 회장 후보군 롱리스트를 확정한다. 외부 인사로는 이명박 정부 시절 ‘금융 4대 천왕’으로 불렸던 이팔성(78)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박영빈(68)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손교덕(62) 전 경남은행장, 빈대인(62) 전 부산은행장 등이 거론된다. 회장 후보가 되는 내부 인사는 안감찬(59) 부산은행장, 이두호(65) BNK캐피탈 대표 등 9명이다. 기업은행은 내년 1월 초 임기가 끝나는 윤종원(62) 행장 후임으로 정은보(61) 전 금융감독원장, 이찬우(56)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도규상(56)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외부 인사가 거론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 전 원장을 기업은행장에 앉히기 위한 물밑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강석훈(58) 산업은행 회장 사례와 유사하게 차기 기업은행장 자리에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후보자였던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했던 경제 인사가 갈 수 있다는 풍문도 파다하다. 이복현 금감원장으로부터 연임 중단 압박을 받고 있는 손태승(63) 우리금융 회장 자리에는 임종룡(63) 전 금융위원장 등 모피아 출신들이 거론된다. 임 전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총리실장을,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여당색이 짙은 인물이다. 올드보이의 귀환 소식에 금융권 반응은 냉담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4대 천왕이 다시 소환되는 게 요즘 시대에 말이 되느냐”며 “내부 직원들의 사기도 생각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풍 영향이 크지 않은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조용병(65)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61) 신한은행장, 임영진(62) 신한카드 대표 세 사람으로 압축 후보군을 확정했다. 이들은 모두 신한금융에서 40년 가까운 연차를 쌓은 내부 출신이다.
  • 금융 올드보이, 수장으로 돌아오나

    금융 올드보이, 수장으로 돌아오나

    주요 금융사들의 수장 인사 절차가 본격화한 가운데 금융권 올드보이들이 대거 하마평에 오르면서 관치금융 우려가 나온다. 젊은 최고경영자(CEO) 대신 ‘직업이 수장’인 인사들이 다시금 돌아오면 금융권 혁신이 퇴보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우리·NH농협·BNK금융그룹과 기업은행 등은 새 수장 물색 작업에 돌입했다.우선 BNK금융은 타 금융지주와 달리 회장직에 나이 제한이 없어 올드보이를 앉히기에 유리하다는 평이다. 자녀 특혜 의혹으로 불명예 사임한 김지완(76) 전 BNK금융 회장은 1946년생으로 여든이 가까운 나이에도 최근까지 경영을 이어 왔다. BNK금융은 다음달 13일 외부 후보군 약 10명을 추려 차기 회장 후보군 롱리스트를 확정한다. 외부 인사로는 이명박 정부 시절 ‘금융 4대 천왕’으로 불렸던 이팔성(78)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박영빈(68)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손교덕(62) 전 경남은행장, 빈대인(60) 전 부산은행장 등이 거론된다. 회장 후보가 되는 내부 인사는 안감찬(59) 부산은행장, 이두호(65) BNK캐피탈 대표 등 9명이다.기업은행은 내년 1월 초 임기가 끝나는 윤종원(62) 행장 후임으로 정은보(61) 전 금융감독원장, 이찬우(56)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도규상(56)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외부 인사가 거론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 전 원장을 기업은행장에 앉히기 위한 물밑 작업이 한창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강석훈(58) 산업은행 회장 사례와 유사하게 차기 기업은행장 자리에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후보자였던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했던 경제 인사가 갈 수 있다는 풍문도 파다하다.이복현 금감원장으로부터 연임 중단 압박을 받고 있는 손태승(63) 우리금융 회장 자리에는 임종룡(63) 전 금융위원장 등 모피아 출신들이 거론된다. 임 전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총리실장을,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여당색이 짙은 인물이다. 올드보이의 귀환 소식에 금융권 반응은 냉담하다. 금융권 관계자는 “4대 천왕이 다시 소환되는 게 요즘 시대에 말이 되느냐”면서 “내부 직원들의 사기도 생각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풍 영향이 크지 않은 신한금융은 전날 조용병(65)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61) 신한은행장, 임영진(62) 신한카드 대표, 허영택(61) 신한금융 경영관리부문장, 김병호(61) 전 하나금융 부회장 등으로 차기 회장 후보군의 숏리스트를 추렸다. 정통 ‘하나맨’인 김 전 부회장을 제외하면 모두 신한금융에서 36~39년에 달하는 연차를 쌓은 내부 출신이다. 
  • 임박한 금융 수장 교체기… 거세지는 인사 외풍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금융권 수장들의 인사 시즌이 돌아오고 외풍이 몰아치면서 이명박(MB) 정부 시절의 ‘금융관치’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 관련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당사자가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10일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라임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를 확정했다. 손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인데, 문책경고 이상을 받으면 3∼5년간 금융사 취업이 제한된다. 금융권에서는 손 회장이 행정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기에 이날 이 원장의 ‘현명한 판단’ 발언은 손 회장에게 연임에 도전하지 말 것을 우회적으로 전한 것이란 풀이가 나온다.이 원장은 외압론과 관련해선 “정치적 외압이건 이해관계의 외압이건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차기 우리금융 회장 자리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 관료 출신 인사들이 거론된다. 임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옛 기획재정부)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총리실장을,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위원장을 역임했다. 현 정부 들어서도 초대 경제부총리로 하마평에 올랐으나 본인이 고사했다. 내부 인사들의 이름도 나온다. 우리은행 전신인 상업은행 출신이면서 윤 대통령을 지지한 바 있는 이들이 떠오른다.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남기명 전 우리은행 부문장, 황록 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모두 상업은행 출신이다.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합병한 우리은행 내부에는 각 출신 은행에 따른 두 축이 여전히 견고한데, 손 회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모두 한일은행 출신이다. 한편 신한금융, IBK기업은행, BNK금융, Sh수협은행 등 타 금융사에도 정부의 ‘코드인사’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최근 낙하산 인사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끝난다. 내년 1월 초 임기가 끝나는 윤종원 기업은행장 후임으로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등이 거론된다. 수협은행은 이날부로 김진균 행장의 임기가 끝났지만, 정부와 수협중앙회의 이견으로 최종 후보를 내지 못한 상태다. 외부 인사 가운데는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이 여권 정치인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민간금융도 ‘모피아’ 오나…금융권 몰아치는 외풍

    민간금융도 ‘모피아’ 오나…금융권 몰아치는 외풍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금융권 수장들의 인사 시즌이 돌아오고 외풍이 몰아치면서 이명박(MB) 정부 시절의 ‘금융관치’가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 관련 중징계를 받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당사자가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10일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전날 라임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 회장에 대한 문책경고를 확정했다. 손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인데, 문책경고 이상을 받으면 3∼5년간 금융사 취업이 제한된다. 금융권에서는 손 회장이 행정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기에 이날 이 원장의 ‘현명한 판단’ 발언은 손 회장에게 연임에 도전하지 말 것을 우회적으로 전한 것이란 풀이가 나온다. 이 원장은 외압론과 관련해선 “정치적 외압이건 이해관계의 외압이건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차기 우리금융 회장 자리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등 관료 출신 인사들이 거론된다. 임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옛 기획재정부)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국무총리실장을,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위원장을 역임했다. 현 정부 들어서도 초대 경제부총리로 하마평에 올랐으나 본인이 고사했다. 내부 인사들의 이름도 나온다. 우리은행 전신인 상업은행 출신이면서 윤 대통령을 지지한 바 있는 이들이 떠오른다.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남기명 전 우리은행 부문장, 황록 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모두 상업은행 출신이다.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합병한 우리은행 내부에는 각 출신 은행에 따른 두 축이 여전히 견고한데, 손 회장과 이원덕 우리은행장은 모두 한일은행 출신이다. 한편 신한금융, IBK기업은행, BNK금융, Sh수협은행 등 타 금융사에도 정부의 ‘코드인사’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최근 “신한금융지주 회장 자리 역시 모피아 출신 또는 친정권 정치권 인사들이 임명될 것이라는 얘기가 들려온다”며 낙하산 인사에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끝난다. 내년 1월 초 임기가 끝나는 윤종원 기업은행장 후임으로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등이 거론된다. 수협은행은 이날부로 김진균 행장의 임기가 끝났지만, 정부와 수협중앙회의 이견으로 최종 후보를 내지 못한 상태다. 외부 인사 가운데는 최기의 KS신용정보 부회장이 여권 정치인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후임 누구?…계열사 수장 8개월 공백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후임 누구?…계열사 수장 8개월 공백

    일찌감치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힌 윤종원(사진) IBK기업은행장의 임기가 내년 1월 2일로 두 달 남짓 남은 가운데 차기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 이찬우 전 금감원 수석부원장, 도규상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 김성태 기업은행 전무이사, 김규태 전 기업은행 전무이사 등 관 출신과 내부 인사들이 차기 IBK기업은행장 후보로 거론된다. 관 출신으로 물망에 오른 정 전 원장과 이 전 수석부원장, 도 전 부위원장은 모두 경북 출생, 서울대, 행정고시, 기획재정부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각각 행시 28회, 31회, 34회 출신이다. 이처럼 모피아 출신의 이름이 대거 오르내리면서 윤 행장 취임 때와 같이 벌써부터 낙하산 논란에 따른 내부 반발 여론도 거세다. 과거 기업은행장 자리는 대부분 경제 관료 출신이 차지하다가 2010년 들어 23대 조준희 행장 이래 권선주, 김도진 등 10년간 3대 연속 내부 출신이 발탁됐다가 윤 행장이 이 흐름을 끊은 바 있다. 물망에 오른 인물 중 유일한 여성인 최 대표는 1986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내부 출신이다. 2020년 1월 윤 행장이 취임한 이후 같은 해 3월 IBK캐피탈 대표로 선임됐다. 자회사 인사권은 기업은행장에게 있다. 일각에서는 IBK금융그룹의 계열사 인사가 최대 8개월째 미뤄지는 것을 두고 최 대표를 차기 은행장 자리에 앉히기 위한 게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 전직보다는 현직이 후보로서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기업은행을 제외한 IBK금융그룹의 계열사 7곳 중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3월, IBK신용정보·시스템·연금보험 대표들은 지난 4월 임기가 만료됐다. 3월 19일 가장 먼저 임기가 끝난 최 대표를 기준으로 8개월 가까이 자회사 수장 인사가 나지 않은 유례없는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2016년 25대 기업은행장을 선임할 당시 김도진 전 기업은행장과 함께 하마평에 올랐던 김규태 전 전무이사도 거론된다. 현 정부 비선 라인과 친분이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다만 1954년생으로 타 은행장과 비교해 나이가 많아 디지털 전략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란 평이다. 김성태 전무이사는 현재 사실상 기업은행의 2인자로 내부 신임을 받기에 유리하다. 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면한다.
  • 농협생명 위기관리 능력 문제 생겼나… 최대 실적 내고 지급여력비율은 미달

    농협생명 위기관리 능력 문제 생겼나… 최대 실적 내고 지급여력비율은 미달

    NH농협생명이 3분기 누적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지급여력(RBC) 비율이 급락하면서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의 위기 관리 능력이 도마에 올랐다. 금리 인상과 자본 시장 경색 등 위험 요인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단기 성과에 급급한 무책임 경영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의 3분기 RBC 비율은 107.28%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5.38% 포인트 급락했다. RBC 비율은 보험금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재무건전성 지표로 금융당국의 권고치는 150%다. 농협생명은 금융당국의 권고치를 한참 밑도는 셈이다. 금리 인상과 시장 경색을 감안하더라도 푸르덴셜생명(-105.5% 포인트), DGB생명(-91% 포인트), 신한라이프(-31.65% 포인트) 등 타 생명보험사와 비교해 낙폭이 크다. 이는 농협생명이 2020년 9월 저금리 시기 RBC 비율을 높이기 위해 만기 보유 채권을 매도 가능 채권으로 재분류한 바 있는데, 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매도 가능 채권에서 대규모 평가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자본 적정성 관리를 강화하라는 주의까지 받았다. 업계에선 RBC 비율 기준 미달이 농협생명 CEO들의 리스크 관리 떠넘기기가 반복된 결과라고 지적한다. 2년 임기가 관행처럼 굳어지면서 장기적 관점의 경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김 대표는 올해 12월을 끝으로 2년 임기가 끝난다. 김용복, 서기봉, 홍재은 전 대표 모두 2년 임기만 채웠다. 이번 RBC 비율 급락의 원인이 된 채권 재분류 역시 전임자인 홍 전 대표가 추진한 것이다. 김 대표는 2년 이내 임기로 연임을 할 수도 있지만 후임자 신규 선임에 무게가 쏠린다.
  • 험난한 EPL 감독… ‘레전드’ 제라드도 경질

    험난한 EPL 감독… ‘레전드’ 제라드도 경질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42)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11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선수 시절의 화려한 명성을 거뒀던 제라드지만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EPL에서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 했다. 애스턴 빌라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제라드 감독이 팀을 떠났다”고 알리고서 “제라드 감독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며 그의 앞날에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적었다. 제라드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첫 사령탑에 오른지 11개월만이다. 제라드 감독은 지난해 11월 부진한 성적 때문에 경질된 딘 스미스 전 감독의 후임으로 애스턴 빌라의 감독이 됐다. 계약기간은 3년 6개월이었다. 1998년 리버풀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제라드 감독은 2015년까지 17년간 리버풀에서만 활약한 ‘레전드’다. 선수 기간 동안 EPL 통산 504경기에 출장해 120골 92도움을 기록했다. 제라드는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몇번이나 우승컵에 근접했지만, EPL 우승은 결국 못했다.이후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선수 생활을 끝내고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2017년부터 리버풀 18세 이하(U-18) 팀을 지휘한 그는 2018년 레인저스(스코틀랜드) 감독으로 부임했다. 2020-2021시즌에는 레인저스의 리그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제라드 감독은 애스턴 빌라의 사령탑에 오르면서 2015년 이후 6년 만에 EPL 무대로 돌아왔다. 제라드 감독 부임 당시 3승 1무 7패(승점 10)로 EPL 20개 팀 중 16위에 자리하고 있었던 애스턴 빌라는 2021-2022시즌을 14위(승점 45·13승 6무 19패)로 마감했다. 애스턴 빌라는 올 시즌 큰 기대에도 리그 11경기를 치른 현재 2승 3무 6패(승점 9)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날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해 강등권 언저리인 17위로 처지자 결국 경질됐다.
  • MLB 사령탑 최다승 2위 라 루사 감독, 은퇴 선언

    MLB 사령탑 최다승 2위 라 루사 감독, 은퇴 선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령 사령탑 토니 라 루사(78)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이 그라운드를 떠난다. 라 루사 감독은 4일(한국시간) 홈 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 문제로 인해 2023시즌에는 감독을 맡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며 “구단이 빨리 차기 감독을 선정할 수 있도록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심장박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던 그는 8월 말 심장 이상으로 더그아웃을 떠났다가 아직 현장에 복귀하지는 못한 상황이었다. 1979년 화이트삭스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한 라 루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986~9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996~2011) 등 세 팀에서 통산 2900승 2514패를 기록, 역대 MLB 감독 다승 순위에서 코니 맥(3731승)에 2위에 올라 있는 명장이다. 명예의 전당에도 입회했으며 1989년 오클랜드, 2006년과 2011년 세인트루이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도 했다.
  • 뉴욕 필하모닉 지휘자 야프 판 즈베던, 서울시향 이끈다

    뉴욕 필하모닉 지휘자 야프 판 즈베던, 서울시향 이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올해 임기가 끝나는 오스모 벤스케(69) 음악감독(상임 지휘자)의 후임으로 현재 뉴욕 필하모닉과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인 네덜란드 출신 야프 판 즈베던(62)을 선임했다. 판 즈베던의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서울시향은 연초부터 세계 최정상급 지휘자들을 접촉한 끝에 판 즈베던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판 즈베던은 서울시향의 외국인 음악감독으로는 마르크 에름레르(2000~2002), 벤스케(2020~2022)에 이어 세 번째다. 1960년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판 즈베던은 5세 때 바이올린을 시작했고 미국 뉴욕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수학한 뒤 19세 때 네덜란드 명문 오케스트라인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관현악단(RCO)의 최연소 악장으로 취임해 17년간 악장을 지냈다. 1996년 지휘자 활동을 시작한 그는 네덜란드 방송 교향악단 수석 지휘자,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거쳤다. 판 즈베던은 단원들에게 연습을 많이 시켜 단기간에 연주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덕에 ‘오케스트라 트레이너’라는 명성을 얻었다. 미세한 차이가 예술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게 그의 지휘론이다. 클래식 전문지 그래머폰은 2019년 그의 리더십을 인정해 홍콩 필하모닉을 ‘올해의 오케스트라’로 선정했다. 판 즈베던은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홍콩 필하모닉 음악감독 경험으로 아시아 국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과거 몇 차례 내한 공연을 통해 한국 연주자들의 성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향은 내년에는 상임 지휘자 없이 객원 지휘자가 이끌지만, 2024년에는 판 즈베던이 서울시향과 뉴욕 필하모닉을 동시에 이끌어 두 교향악단의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
  •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차기 음악감독으로 선임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차기 음악감독으로 선임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오스모 벤스케(69) 음악감독(상임지휘자)의 후임으로 현재 뉴욕 필하모닉과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네덜란드 출신 얍 판 츠베덴(62)을 선임했다. 츠베덴 차기 감독의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5년간이다. 서울시향은 연초부터 다수의 세계 최정상급 지휘자들을 접촉한 끝에 츠베덴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츠베덴은 서울시향의 외국인 음악감독으로는 마르크 에름레르(2000~2002), 벤스케(2020~2022)에 이어 세 번째다. 1960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츠베덴은 5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고 미국 뉴욕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수학한 뒤 19세 때 네덜란드 명문 오케스트라인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관현악단(RCO)의 최연소 악장으로 취임해 17년간 악장을 역임했다. 1996년부터 지휘자 활동을 시작한 그는 네덜란드 방송 교향악단 수석 지휘자,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거쳐 현재 뉴욕 필하모닉과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츠베덴은 단원들에게 많은 연습을 시켜 단기간에 연주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높여 ‘오케스트라 트레이너’라는 명성을 얻었다. 미세한 차이가 예술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게 그의 지휘론이다.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은 2019년 그의 리더십을 인정해 홍콩 필하모닉을 ‘2019 올해의 오케스트라’로 선정했다. 지난해 10월에는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의 객원 지휘를 맡아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자폐증을 앓은 아들은 둔 그는 1997년 부인과 함께 네덜란드에서 자폐아 가족을 지원하는 ‘파파게노 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재단에서는 전문 음악 치료사를 연결해 재택 음악 치료를 제공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츠베덴은 올해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홍콩 필하모닉 음악감독 경험으로 아시아 국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과거 몇 차례 내한 공연을 통해 한국 연주자들의 성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향은 내년에는 상임지휘자 없이 객원 지휘자가 이끌지만, 2024년에는 츠베덴이 서울시향과 뉴욕 필하모닉을 동시에 이끌어 두 교향악단의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
  • 전국~민을 몸이 부서져라 섬길 결심

    전국~민을 몸이 부서져라 섬길 결심

    “송해 선생 ‘국민께 배우라’ 말씀출연자들이 만드신 프로그램건강 허락하는 한 진행하고파열심히 뛰고 여러분 만나겠다”“송해 선생님의 말씀처럼 국민들을 섬기고 열심히 배우는 MC가 되겠습니다.”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송해에 이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를 맡은 김신영(39)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신영은 30일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난생처음 뉴스 속보에 등장하고 평소 연락이 닿지 않았던 분들까지 축하 인사를 전해 와 전국노래자랑의 국민적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진행을 맡아 전 국민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KBS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다. 후임 MC 자리를 두고 하마평이 무성했으나 김신영이 쟁쟁한 선배 방송인을 제치고 새 MC에 전격 발탁됐다. 프로그램이 한층 젊어지기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제가 푸근한 동네 동생, 이모, 손녀처럼 어디에든 있을 것 같고 편하게 말을 걸 수 있는 사람이라서 선정되지 않았나 싶어요. 희극인 20년차로서 각종 행사와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들의 동요대회 등을 진행하고 라디오 DJ로 10년간 매일 다른 분들과 통화해 온 경험을 십분 살려 보겠습니다.” 2003년 S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김신영은 2012년부터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맡아 탁월한 진행 역량을 인정받았다. 김신영은 일곱 살 때 아버지와 함께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했다가 예심에서 떨어진 일화를 소개하며 처음 MC 제의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이 ‘할머니’라고 말했다. “할머니께서는 전국노래자랑에 나오지 않으면 아직 인기인이 아니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이 프로그램을 좋아하셨어요. 하늘에 계신 할머니가 이 소식을 듣고 정말 뿌듯해하실 것 같아요.” 김신영은 여성 개그우먼들로 구성된 그룹 ‘셀럽파이브’와 부캐(부캐릭터)인 ‘둘째 이모 김다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도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셀럽파이브로 전국노래자랑 연말 특집 무대에 섰을 때 할머니가 정말 좋아하셨다”며 “제가 함께 성장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니 뭉클하다”고 말했다. 전국 8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자신감을 드러낸 김신영은 “향토의 색깔을 알리는 프로인 만큼 출연자분들이 주시는 음식도 맛있게 먹을 자신이 있다”며 활짝 웃었다. 그는 건강과 국민들이 허락하는 한 계속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국노래자랑은 그동안 출연했던 국민 여러분이 만들었기 때문에 사실 그 모든 것에 흡수돼 배워 가는 것 자체가 MC라는 송해 선생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뛰며 많은 출연자분께 인생을 배우겠습니다.”
  •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역대급”…“할머니 될 때까지 만수무강”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 “역대급”…“할머니 될 때까지 만수무강”

    라디오 방송서 많은 축하에 거듭 감사 표시김신영 “살면서 이런 축하 몇번이나 받을까”“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예선 많이오세요”‘국민MC’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등극한 개그우먼 김신영이 자신이 맡고 있는 라디오방송에서 “게시판이 좋게 역대급”이라며 축하에 감사를 표했다. 김신영은 “허락하시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보겠다”며 “정말 복 받았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30일 전파를 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오프닝 뒤 “오늘 게시판이 역대급이다, 좋게 역대급”이라며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가 돼 많은 축하를 받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김신영은 청취자들이 보낸 축하 메시지를 읽었다. 청취자들은 “할머니 될 때까지 만수무강 MC 가자!” “‘전국노래자랑’ MC, 가문의 자랑, ‘정오의 희망곡’의 자랑이어라”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김신영은 한 청취자가 보낸 “언니 소식을 속보로 봤다, 너무 축하드린다”는 메시지를 읽은 뒤 “가장 중요한 건 살면서 이런 축하를 몇 번이나 받을까 싶다, 정말 복 받은 것 같다”며 거듭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오늘 아침에 KBS 가서 인터뷰를 했는데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이라고 했다”면서 “그만큼 편안하게 하겠다, 라디오 듣는 모든 분들이 예선에 참가해서 자주 봤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이어 “많이 배우겠다”면서 “여러분이 허락하시는 그날까지 함께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내비췄다.KBS “송해 후임MC에 김신영”김신영 “가문의 영광, 열심히 배우겠다” 앞서 29일 KBS는 김신영을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KBS는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면서 “새 MC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지난 6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진행을 맡아 전국을 누비며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송해를 잇는 김신영은 오랜 기간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진행을 맡는 등 진행자로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뽐내며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특유의 실감나는 할머니 성대모사 등 감칠맛나는 진행과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김신영은 전날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여성 개그우먼들로 구성된 그룹 ‘셀럽파이브’와 부캐(부 캐릭터)인 ‘둘째 이모 김다비’로 활동했고,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는 등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김신영은 2013년·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최우수상, 2014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여자 우수상, 2011년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개그맨부문 예능대상 등 수많은 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 ‘전국노래자랑’ 송해 후임 MC에 개그우먼 김신영…“가문의 영광”

    ‘전국노래자랑’ 송해 후임 MC에 개그우먼 김신영…“가문의 영광”

    KBS 발표…“김신영, 10월 16일부터 시작”개그우먼이자 만능 방송인 김신영이 최근 세상을 떠난 ‘국민MC’ 송해 후임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로 낙점됐다. 김신영은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전통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S는 29일 “송해 선생님을 잇는 후임 MC로 김신영을 선정했다”면서 “새 MC 김신영은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지난 6월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진행을 맡아 전국을 누비며 국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송해를 잇는 김신영은 오랜 기간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진행을 맡는 등 진행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아왔다.또 여성 개그우먼들로 구성된 그룹 ‘셀럽파이브’와 부캐(부 캐릭터)인 ‘둘째 이모 김다비’로 활동했고, 최근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에 출연하는 등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특유의 실감나는 할머니 성대모사 등 감칠맛나는 진행과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김신영은 30일 오전 9시 30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게 된 소감을 직접 밝힌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신영은 2013년·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최우수상, 2014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여자 우수상, 2011년 제1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개그맨부문 예능대상 등 수많은 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