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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 여자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준결승서 0-3 완패

    U-20 여자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준결승서 0-3 완패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 ‘남북 대결’에서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도스틀리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북한에 0-3으로 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호주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북한을 넘지 못하며 결승행은 불발됐다. 상위 4개 팀에 주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은 이미 확보한 한국은 16일 오후 3, 4위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최근 5개 대회에서 연속 준우승한 북한은 이번 대회 B조에서 무패(2승 1무)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결승까지 진출, 2007년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한국은 전반부터 북한의 맹공에 시달렸다. 북한은 전반에만 유효 슈팅 5개를 포함해 슈팅 12개를 날려 한국(슈팅 4개·유효 슈팅 1개)을 압도했다. 한국은 전반 45분 최일선에게 선제 결승골을 내줬다.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최일선이 왼발로 때린 슛이 골키퍼 우서빈 앞에서 살짝 튀며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을 시작하며 한국은 배예빈과 엄민경(이상 위덕대)을 투입해 반격을 노렸지만, 후반 6분 정금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다. 후반 33분 북한 황유영에게 쐐기 골을 맞으면서 한국은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 “새 농협으로 변신… 미전실 통해 혁신”

    “새 농협으로 변신… 미전실 통해 혁신”

    농업·농촌 위기 넘을 변화 예고중앙회 지배구조 등 개편 강조NH투자 사장 놓고 인선 내홍윤병운 내정으로 갈등 일단락 강호동(61) 제25대 농협중앙회장은 11일 서울 중구 농협본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이란 비전을 선포했다. 강 신임 회장은 17년 만에 직선제로 실시된 지난 1월 조합장 선거에서 62.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강 회장은 “농협은 63년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재 농업·농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 통한 미래 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어 “중앙회의 모든 사업은 농업인 조합원과 농축협의 입장에서 추진하도록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는 등 기회 요인도 조성됐지만 현재 농협은 조합원 고령화, 농축협 양극화, 농협 정체성 약화, 중앙회 중심 사업 추진, 관료적 조직 문화 등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게 강 회장의 진단이다. 이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중앙회 지배구조 혁신과 농축협 중심 농협을 구현할 계획이다. 경제지주의 농축협 지도·지원 부서를 중앙회로 이관할 계획이다. 농축협 지원 채널 일원화로 사업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농축협 조합의 계열사 경영에 조합장 의견을 반영하고 조합장 참여 위원회도 신설한다. 농협 상호금융이 제1금융권 수준의 사업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규제·제도 개선도 추진하겠다고 강 회장은 밝혔다. 강 회장은 이러한 ‘농협 대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앙회에 미래전략실을 설치해 농축협과 중앙회를 연결하고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하는 ‘농사같이’ 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60여년의 농협과 농촌의 전통 및 정신을 계승한 것으로 농민존중, 농업성장, 농촌재생, 농협혁신을 목표로 성장동력을 쌓는 과정이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정영채 대표이사의 뒤를 이을 차기 수장으로 윤병운(57) 부사장을 내정했다. 윤 부사장은 정 대표와 함께 20여년간 손발을 맞춰 투자은행(IB)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한 ‘정통 증권맨’이다. 윤 부사장은 27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앞서 강 회장은 농협금융 산하 손자뻘 회사인 NH투자 대표이사로 증권 경력이 전혀 없는 중앙회 출신 유찬형(63)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밀면서 ‘낙하산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농협금융이 유 전 부회장에게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우려를 표명하고 중앙회 개입이 지나치다고 여긴 금융감독원이 금융지주·계열사를 상대로 고강도 검사에 착수하면서 결국 윤 부사장이 이사회의 최종 낙점을 받았다.
  • 황선홍, 한 번에 K리거 3명 첫 발탁, 클린스만은 1년간 6명

    황선홍, 한 번에 K리거 3명 첫 발탁, 클린스만은 1년간 6명

    황선홍 한국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K리거 3명을 새로 등용했다. 1년 동안 지휘봉을 잡으며 K리그에서는 6명을 새로 발탁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는 대조를 이룬다. 황 감독은 11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23명 명단을 발표하면서 베테랑 공격수 주민규, 베테랑 수비수 이명재(이상 울산 HD), 젊은 미드필더 정호연(광주FC) 등 3명의 K리거를 새로 발탁했다. 올림픽 대표팀을 맡고 있는 황 감독은 지난달 27일 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된 뒤 3월 1일 K리그가 개막하자 매일 현장을 찾았다. 1일에는 전북-대전, 2일 광주-FC서울, 5일 울산-전북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 9일 수원FC-전북, 10일 서울-인천 경기를 직접 지켜봤다. 그와 함께 대표팀을 지도할 코치진, 그리고 정해성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도 현장을 찾았다. 해외 재택근무 논란 등 숱한 비판을 받으면서도 K리그에 대체로 심드렁했던 클린스만 전 감독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지난해 3월 부임한 뒤 6차례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며 부상자 발생으로 인한 대체 발탁까지 포함해 모두 9명의 새 얼굴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K리그에서는 설영우(울산), 박용우(울산→알아인), 안현범(제주→전북), 이순민(광주FC), 김준홍(김천), 박진섭(전북) 6명을 새로 뽑아 설영우와 박용우를 중용했다. 김준홍의 경우 송범근(쇼난 벨마레)의 부상으로 대체 발탁했으나 한 번도 경기에 나서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5명을 뽑은 셈이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해외파 중에서는 홍현석(헨트), 박규현(드레스덴), 김지수(브렌트퍼드)를 발탁해 홍현석을 자주 활용했다. 클린스만 체제에서 양현준(셀틱)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으나 첫 발탁은 아니었다. 이번에 발탁된 주민규는 2021년과 2023년 K리그1에서 득점왕에 오를 정도로 골 결정력을 탁월한 공격수임에도 그동안 한 번도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주민규의 나이는 만 33세 333일로 역대 최고령 대표팀 발탁이다. 이명재는 만 30세 128일로 역대 6위에 해당한다. 황 감독은 이날 명단 발표 뒤 “K리그를 관찰해 현재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염두에 뒀다. 대표팀엔 최고의 선수들이 선발되어야 한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야 하는 팀이라 코칭스태프가 면밀히 검토해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최근 감각이 좋은 이승우(수원FC)가 재발탁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서는 “조합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선발하지 못했다. 조금 아쉽게 생각은 한다”면서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게 대표팀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포기하거나 실망하지 말고 계속 정진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클린스만과 정반대”…현장에서 ‘왼쪽 수비·공격수’ 보완한 황선홍 감독

    “클린스만과 정반대”…현장에서 ‘왼쪽 수비·공격수’ 보완한 황선홍 감독

    “유럽파 선수들은 이미 어느 정도 검증을 마친 선수들이다. 새로운 자원을 찾기 위해서는 K리그를 많이 찾아야 한다.” 주민규, 이명재(이상 울산 HD), 정호연(광주FC).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선수들이다. 대표팀 임시사령탑을 맡은 황선홍 감독은 지난달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약점으로 드러났던 포지션을 K리그1 최고의 선수들로 채워 넣었다. 황 감독은 11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태국전 출전 명단을 발표하며 “2주간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관전했다. 해외 리그 선수들은 영상으로 컨디션, 포지션 등을 확인했다.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부상 선수를 제외한 23명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대표팀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조규성(미트윌란)이 부진할 때 득점할 선수가 없어 고전했다. 손흥민(토트넘), 오현규(셀틱) 등을 대체 투입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이에 황 감독은 33세 333일의 나이로 대표팀 첫 선발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운 주민규를 선택했다. 2023시즌 17골로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주민규는 지난 3년 동안 56골을 넣었다. 왼쪽 수비도 문제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은 이기제(수원 삼성)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설영우(울산)를 왼쪽, 김태환(전북 현대)을 오른쪽에 활용했으나 위력적이지 못했다. 황 감독은 30세 128일의 이명재를 소집해 이를 해결했다. 이명재는 지난 5일 ACL 전북과의 8강 1차전에서 극적인 동점 골을 넣기도 했다. 중원에서 나타난 활동량과 수비력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함께 금메달을 딴 정호연으로 보완했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황 감독은 클린스만과 정반대였다. 현장에서 부족한 포지션의 대체 자원을 찾았다. 9명이 새로 들어온 이유”라며 “선수 선발 권한은 전적으로 감독에게 있기 때문에 방향성은 정식 감독이 선임되면 또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황 감독은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준결승 전날인 지난달 6일 대표팀 선수단 몸싸움을 일으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도 선발했다. 그는 “팀 분위기에 대한 우려에 공감한다. 그러나 저는 경기 감독뿐 아니라 다른 역할도 해야 한다”며 “베테랑 선수들과의 통화로 상황을 들었다. 오해도 있다. 면밀하게 파악하긴 어렵지만 세심하게 들여다보겠다. 지침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 위원은 “황선홍 감독이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대한축구협회가 교통정리와 같은 책임 있는 움직임이 없어서 사령탑이 결단한 것”이라며 “한동안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황 감독 말대로 경기장에서 한 팀인 걸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NH투자증권 새 대표이사에 윤병운 부사장 내정

    NH투자증권 새 대표이사에 윤병운 부사장 내정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의 뒤를 이을 차기 수장으로 윤병운(57) 부사장이 11일 내정됐다. 이로써 차기 대표직을 둘러싼 농협중앙회와 자회사 NH농협금융지주 간의 ‘낙하산 인사’ 갈등이 매듭지어졌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윤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지난 5일 임추위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 숏리스트로 윤 부사장과 함께 유찬형(63)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재훈(60)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3명을 올린 지 일주일여 만이다. 윤 부사장은 오는 27일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충남 서산 출신의 윤 부사장은 한국외국어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LG투자증권(NH투자 전신)에 입사해 31년에 걸쳐 증권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증권맨’이다. 정 대표와 20여년 동안 손발을 맞춰 투자은행(IB)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현재 IB총괄 대표 부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NH투자 차기 대표직을 누가 맡느냐를 두고 지배구조 정점의 중앙회와 100% 자회사 농협금융은 정면충돌했다. 지난 7일 임기를 시작한 신임 강호동 중앙회장이 농협금융 산하 손자뻘 회사인 NH투자 대표이사로 증권 경력이 전혀 없는 중앙회 출신의 유 전 부회장을 밀자 ‘낙하산 논란’이 일었다. 강 회장은 NH투자가 다른 계열사와 시너지를 내야 한다는 명분을 앞세웠지만 농협금융은 유 전 부회장에게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우려를 표명해왔다. 그러던 중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지주와 계열사를 상대로 고강도 검사에 착수하면서 강 회장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금감원은 NH투자 차기 대표이사 선정 과정에서 중앙회 개입이 지나치다고 보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강 회장이 유 전 부회장을 계속 밀어줄 경우 금감원과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로 비칠 수 있었던 상황”이라며 “결국 중앙회가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제주4·3평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종민씨 임명

    제주4·3평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종민씨 임명

    제주4·3평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종민(63) 제주4·3위원이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과 평화·상생의 제주역사 세계화 등을 이끌어갈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공모 결과 김종민 위원이 최종 선임돼 11일 오전 오영훈 도지사가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이사장은 제주 출생으로 고려대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제주신문사에 입사해 4·3취재반 활동을 시작으로 36년간 4·3의 역사적인 진실 규명과 진상조사, 특별법 제정 및 전면 개정 등을 기록·연구하면서 4·3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제주4·3위원회 전문위원과 4·3평화재단 이사,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공동대표, 광주 5·18기념재단 이사 및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4·3유족회 자문위원과 제주4·3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특히 희생자 증언을 통해 4·3의 진실을 세상에 알린 기획보도 저서 ‘4·3은 말한다(1994~1998)’를 비롯해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와 ‘제주4·3사건 자료집’ 등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4·3의 역사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해 10여 건의 저서 및 논문을 발표한 4·3 역사 전문가다. 또 4·3 진실 발굴로 한국기자상을 수상(1993년)했으며, 유엔(UN) 인권위원회에서 4·3에 대해 발표(2019년)하는 등 4·3 및 과거사 관련 분야에서 국내외에서 전문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김 신임 이사장은 “4·3 진상규명 및 명예 회복을 위한 ‘추가 진상조사보고서 관리·감독’, ‘4·3 수형인 재심 사건 협력’, 잘못된 가족관계등록부 정정과 같은 ‘새로운 과제 발굴 해결’, 4·3 세대 전승사업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임 이사장 시절 논란이 돼온 4·3평화재단 운영과 관련해 투명한 예산 집행 및 인사관리로 신뢰를 회복하고, 4·3의 전국화·세계화 추진과 함께 유족회 등 4·3 관련 단체 간 화합과 소통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오영훈 지사는 “4·3평화재단 이사회 의견 청취를 거쳐 첫 상근 이사장이 선임된 만큼 새로운 역할을 기대한다”며 “12일 4·3 희생자 무명신위 위패조형물 제막을 시작으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봉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내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년(2026년 3월 10일까지)이다. 4·3평화재단은 지난 2월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모에 응모한 후보자 중 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 이사회 의견 청취를 거쳐 최종 추천 등의 인선 절차를 진행했다. 도는 지난해말 제주4·3평화재단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장을 도지사가 최종 임명하는 ‘상근 이사장’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제출해 도의회를 통과했다.
  • NH투자증권 차기 사장 ‘3파전’…농협중앙회·금융지주 막판 내홍

    NH투자증권의 차기 사장 선정을 두고 농협중앙회와 NH농협금융지주가 갈등에 휩싸였다. 중앙회가 내부 출신 인사를 앉히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농협금융이 사실상 이를 거부하며 내홍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10일 NH투자증권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차기 사장 후보에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윤병운 NH투자증권 IB총괄 대표(부사장), 사재훈 전 삼성증권 부사장 등 3인을 선정했다. 11일 오후 열릴 임시 이사회에서 세 명 중 한 명이 사장 후보로 선정된 후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선임될 전망이다. 문제는 대주주격인 중앙회와 지주사인 농협금융의 입장차다. 앞서 강호동 중앙회 회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7일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에 유 전 부회장을 NH투자 사장 후보로 추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2014년 농협금융에 인수된 NH투자가 폐쇄적인 조직 문화로 다른 자회사와의 협업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농협금융은 NH투자의 독립성과 유 전 부회장의 전문성에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다. 유 전 부회장은 1988년 농협에 입사해 2022년 농협중앙회 부회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34년간 ‘농협맨’으로 근무했다. 상호금융과 기획 분야 전문가지만 증권업력이 없다. 반면 다른 두 후보는 모두 증권맨 출신이다. 윤 대표는 NH투자에서 20년간 기업분석 및 투자은행(IB) 영업을 맡았으며, 사 전 부사장은 삼성증권에서 자산관리본부장과 리테일부문장 등을 지내며 증권가에선 대표적인 ‘영업통’으로 꼽힌다. 다만 윤 대표에 대해선 NH투자 노조 측에서 현 사장인 ‘정영채 사장 라인’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일각에선 유일한 외부 인사인 사 전 부사장이 차기 사장이 될 가능성 역시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금융당국의 움직임도 변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 농협금융과 농협은행에 대한 수시 검사를 시작했으며 이튿날인 8일부터 NH투자에 대한 정기 검사에 들어갔다.
  • 억대 뒷돈 챙겼다…KIA 장정석 전 단장·김종국 전 감독 기소

    억대 뒷돈 챙겼다…KIA 장정석 전 단장·김종국 전 감독 기소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이 후원사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중요범죄조사부(부장 이일규)는 두 사람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외식업체 대표 김모(65)씨는 배임증재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은 2022년 7~10월 김씨로부터 광고계약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총 1억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두 사람이 10월 구장 감독실에서 업체 광고가 표시되는 야구장 펜스 홈런존 신설 관련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것으로 파악했다. 김 전 감독은 김씨의 요구사항을 장 전 단장에게 전하고 구단 광고 담당 직원에게 김씨 업체의 직원 연락처를 직접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 전 단장은 김씨의 요구사항을 구단 마케팅 담당자에게 전달해 계획안을 보고하도록 지시했고 이후에도 각종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사람의 도움으로 김씨 업체가 야구단이 직접 관리하는 유니폼 견장, 포수 보호장비, 스카이박스 광고는 물론 별도 광고대행사가 관리하는 백스톱, 외야 펜스 홈런존 광고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 검찰이 파악한 내용이다.두 사람은 금품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KIA의 열성팬인 김씨가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격려금 명목으로 준 것을 받은 것이라고 검찰에 진술했다. 그러나 이들은 1억원을 반으로 나눠 가졌고 해당 내용을 구단이나 선수단에 알리지 않은 채 주식 투자, 자녀 용돈, 여행비, 개인 간 돈거래 등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김 전 감독은 선수 유니폼 견장 광고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6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장 전 단장은 자유계약선수(FA) 포수 박동원(LG 트윈스)에게 최소 12억원의 FA 계약금을 받게 해주겠다며 2억원을 달라고 세 차례 요구했다가 거절당해 미수에 그친 혐의도 적용됐다. 박동원은 장 전 단장의 요구를 신고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자체 조사를 거쳐 검찰에 장 전 단장의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장 전 단장의 계좌를 수사하는 과정에 거액의 수표가 입금된 사실을 확인하고 김 전 감독까지 수사 범위를 넓혔다. 김 전 감독은 지난 1월 구단으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후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KIA는 후임으로 이범호 감독을 선임했다. 두 사람의 행보는 KIA 팬들은 물론 프로야구 팬들에게도 상당한 충격을 안겼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준우승까지 일구며 단장까지 오른 장 전 단장, 선수 생활과 지도자 생활 모두 타이거즈에서만 했던 구단 레전드인 김 전 감독이기에 충격이 더 컸다.
  • 광주비엔날레, 영화보듯 감상하는 전시로…프리오픈·파빌리온 ‘순조’

    광주비엔날레, 영화보듯 감상하는 전시로…프리오픈·파빌리온 ‘순조’

    오는 9월 7일 개막하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시 및 프리오픈, 파빌리온 등 비엔날레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광주비엔날레의 전시주제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포스터·시그니처 등으로 시각화한 EIP(Event Identity Program)를 최근 공개한 데 이어 오는 4월 베니스비엔날레에서 광주비엔날레 예고편 격인 비디오 에세이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일 프로축구 광주FC 개막전에서 제15회 EIP 홍보영상 송출을 시작으로 광주관광공사, 광주문화재단, 광주시교육청 등과 함께 광주비엔날레 붐업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엠제트(MZ)세대를 아우르는 홍보전략을 세우는 한편 해외 관람객 증대를 위한 해외 홍보도 강화한다. 광주시는 우선 오는 4월 열리는 베니스비엔날레에서 ‘광주정신’과 ‘예술’의 접목에서 출발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비엔날레로 성장하게 된 광주비엔날레를 알릴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30주년 기념 아카이브 특별전 ‘마당; 우리가 되는 곳’이 4월 1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 일 지아르디노 비안코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베니스비엔날레 ‘병행전시’ 30개 중 하나로 선정된 이번 전시회는 지난 30년 동안의 광주비엔날레 역사와 변화를 다루고, 광주비엔날레 소장품인 백남준의 ‘고인돌’과 크초의 ‘잊어버리기 위하여’, 그리고 두 작품의 의미를 계승하고 확장하는 세 명의 역대 비엔날레 참여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 베니스비엔날레 프리오픈 기간인 4월 18일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해외홍보 설명회가 시작된다. 이날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예고편 격인 비디오 에세이 영상이 최초로 공개돼 기대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5월과 6월에는 참여국가 및 작가 발표, 디데이(D-day) 이벤트, 홍보관 오픈 등 관람객 몰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입장권 사전예매도 5월부터 시작한다. 30주년을 맞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5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는 제14회 행사보다 39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광주시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89억원의 재정지원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올해 광주비엔날레를 역대급 행사로 치러낸다는 각오다.올해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인 명성의 니콜라 부리오 예술감독을 선임, 판소리를 매개로 ‘영화를 보듯 감상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30여개 국가의 파빌리온을 꾸려 다채로운 현대미술의 전시 향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14회때 9개국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각국의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 전역이 세계 미술축제의 현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또 올해는 파빌리온 광주관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광주비엔날레 30년 역사와 더불어 다양한 세대의 지역작가가 참여해 광주미술의 정체성과 발전방향을 조망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는 4월 베니스비엔날레에서 현대미술 비엔날레로 한층 성장한 광주비엔날레를 알리는 등 광주비엔날레 30주년에 걸맞은 전시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광주비엔날레가 걸맞게 국제적 위상에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광화문서 30일 부활절 퍼레이드…지난해 2배 규모

    서울 광화문서 30일 부활절 퍼레이드…지난해 2배 규모

    올해 부활절(3월 31일)을 하루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퍼레이드가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도심 퍼레이드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이달 30일 오후 3시부터 광화문∼서울광장 일대에서 ‘2024 부활절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고 투게더(Go Together)!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믿음의 여정, 소망의 길, 부활로 이룬 사랑, 내일의 희망 등 4가지 소주제를 표현하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퍼레이드는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서울광장을 돌아 다시 광화문 광장으로 복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광화문에서 서울광장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만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올해는 복귀 구간에서도 여러 볼거리를 제공해 퍼레이드 구간을 2배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퍼레이드 참가자 역시 지난해의 2배인 1만 50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주최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번 ‘부활절 퍼레이드’는 1부 퍼레이드(오후 3시~5시 30분)와 2부 기념음악회(오후 6시 30분~8시 30분) 순으로 진행다. 행진 시작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광화문 일대 상설 부스에서 체험 행사 및 이벤트가 열린다. 퍼레이드 종료 후에는 오후 6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장민호, 인순이 등 대중가수와 교회 합창단 등이 참가하는 기념음악회를 진행한다. 퍼레이드 전후로 세종대로 일대의 교통이 통제될 전망이다. 교통통제 범위와 시간 등은 당국과 조율 중이다. 부활절 퍼레이드를 책임질 대회장에는 한교총 대표회장인 장종현 목사, 조직위원회 대표회장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이영훈 목사가 추대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감독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김의식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오정호 총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임석웅 총회장,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 등은 공동대회장을 맡는다. 부활절 퍼레이드의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는 “예수 부활의 참 의미를 전하며 기독교의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활을 기다리며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과 함께 기독교 대표문화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응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누리집(k-easter.com) 참조.
  • 훌훌 털고 펄펄

    훌훌 털고 펄펄

    ●손, 두달 만에 득점포 가동… 토트넘, 크리스털 팰리스 3-1로 이겨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두 달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포를 가동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후유증을 산듯하게 날렸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23~24 EPL 27라운드에서 후반 43분 쐐기 골을 작렬, 팀의 3-1 승리를 완성했다. 이는 손흥민이 올 1월 1일 본머스와 20라운드에서 ‘새해 축포’로 쏜 12호 골 이후 두 달 만에 터진 13호 골이다. EPL 13골은 득점 공동 6위로,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7골)과는 4골 차다. 경기 후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아시안컵에서 돌아와 다시 골을 넣어 무척 기쁘다. 팬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니 더 좋다”고 말했다. 앞서 손흥민은 아시안컵 우승 무산에다 대표팀의 내홍 등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후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사과로 사건이 수습된 뒤 홀가분하게 나선 경기에서 기분 좋은 골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오른손 중지에 테이핑을 한 채 선발 출전,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18분 티모 베르너에게 전달한 절묘한 스루패스가 도움을 기록할 뻔했다. 후반 9분에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보낸 낮은 크로스를 때린 슈팅이 아쉽게도 골대를 맞혔다. 하지만 후반 14분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32분 브레넌 존슨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전달한 낮은 크로스를 티모 베르너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후반 35분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제임스 매디슨의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머리로 받아 2-1로 역전시켰다. 후반 43분 손흥민의 득점은 특유의 스프린트와 결정력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중앙선 부근에서 존슨이 공을 보내자 손흥민은 그대로 드리블, 페널티 아크까지 쇄도해 오른발로 슛을 꽂았다. ●토트넘 감독 “손에게 손가락 중요치 않아, 괜찮다” 신뢰 손흥민은 경기 직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일 때 무척 침착해 보이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상대하나’라는 질문에 “침착해 보이지만 긴장한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이어 “거의 50m를 달려서 좀 힘들었지만, 상대 앞에서 볼 터치를 잘해서 저를 건드릴 수 없게 하려고 했다”며 “골대 앞,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선 최대한 침착하려고 한다. 너무 흥분하면 원하는 대로 공을 찰 수 없고 대부분 득점에 실패하니까”고 말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아물지 않은 손흥민의 손가락에 관한 질문에 “손흥민이 그것(손가락)을 잃어버리더라도 별로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여전히 뛸 수 있고, 괜찮다”며 농담 섞인 답변으로 신뢰를 보냈다. 후반 45분 교체된 손흥민은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8.6점으로 그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을 줬다. 토트넘은 승점 50으로 5위를 지켰다. 이날 루턴을 3-2로 따돌린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5)와는 승점 5 차다.
  • 삼성화재, 꺼질 듯한 봄 배구 불씨 살려

    삼성화재, 꺼질 듯한 봄 배구 불씨 살려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OK금융그룹을 잡고 꺼질 듯한 ‘봄 배구’ 불씨를 되살렸다. 아시아쿼터 선수인 몽골 출신 자르갈척트 엥흐에르덴(등록명 에디)가 시즌 최다인 25득점을 올리며 삼성화재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삼성화재는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OK금융그룹과 6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7-25 16-25 25-20)로 제압했다. 강한 서브가 승부를 갈렸다. 서브 득점에서 삼성화재는 12개, OK금융은 5개였다. 삼성화재는 에디와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21득점) 김정호 김준우(이상 11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2연패를 끊어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승점 48(18승15패)로 한국전력(승점 47·16승17패)를 밀어내고 4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남은 3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쳐 3위로 올라서거나 3위안 OK금융그룹(승점 52·18승15패)과의 승점 차를 3 이내로 좁히면 봄 배구 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 V리그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내이면 단판 승부의 준플레이오프를 펼친다. OK금융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25득점), 신호진(17득점)이 맹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3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OK금융은 3위에그대로 머물렀다. 1세트를 챙긴 삼성화재는 2세트 들어 요스바니의 강력한 서브가 아웃되면서 OK금융에 먼저 20점 고지를 내줬다. 김정호의 속공을 곽명우가 블로킹으로 한점을 허용했지만 요스바니의 후위 공격으로 따라붙었다. 한점씩 주고받은 삼성화재는 24점 고지를 허용했다. 하지만 레오의 후위공격이 아웃되면서 듀스를 만들었다. 이어 레오가 후위에서 강하게 때린 공격을 김준우가 블로킹으로 차단하면서 삼성화재가 25점에 먼저 도달했다. 삼성화재는 신호진의 속공을 막지 못해 25-25를 내줬다. OK금융그룹의 반격은 여기까지였다. 상대 송희채의 강력한 서브가 네트에 걸린 데다 레오가 오른쪽에서 때린 강타가 대각선 밖으로 나갔다.두번째 세트도 챙긴 삼성화재로 승리의 추가 기울었다. 3세트 들어 OK금융의 레오가 맹활약을 펼쳤다. 1세트에서 1득점에 그쳤던 레오가 3세트에서 8득점 기록했다. 3세트 초반 내리 4점을 내준 삼성화재는 에디의 후위 공격과 김준우의 블로킹으로 2점을 따라붙었으나 신호진의 속공 2개를 허용했다. 세트 초반 신호진과 레오의 후위공격, 곽명우 박창성의 블로킹, 레오의 서브 득점에 에디의 범실로 6점을 내리 내줬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체력을 비축하고자 요스바니를 빼 다음 세트를 대비하게 했다. 삼성화재는 이후 점수차가 더 벌어졌고 추격 의지를 잃었다. 4세트 초반 팽팽했다. 9-9에서 에디의 강타에 이어 요스바니의 서브 연속 3득점으로 균형을 무너뜨리고 달아났다. 16-11에서 송희채의 속공과 박원빈과 레오의 블로킹으로 3점을 따라붙었다. 레오의 서브 범실로 20점 고지에 선착한 삼성화재는 레오의 후위공격 2개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정호의 속공과 레오의 후위공격 아웃, 신장호의 서브 득점과 김정호의 블로킹으로 24점에 도달한 삼성화재는 상대 송희채의 속공이 사이드라인을 벗어나면서 승점 3을 챙겼다.
  • 브라질 안데르손으로 측면 보강한 수원FC…김은중 감독 “놀랄 일 펼쳐질 것”

    브라질 안데르손으로 측면 보강한 수원FC…김은중 감독 “놀랄 일 펼쳐질 것”

    프로축구 수원FC가 보강이 필요했던 측면 공격수 자원으로 브라질 출신 안데르손 올리베이라를 영입했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개막 당일 놀랄 일이 펼쳐질 것”이라며 새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1일 K리그1 수원FC는 안데르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8년 브라질 론드리나 EC에서 프로 데뷔한 안데르손은 통산 127경기 8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적 공식 발표 전 자카르타 전지훈련캠프에 합류해 동료들과 손발을 맞췄다. 구단에 따르면 안데르손의 장점은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측면 돌파다. 또 동료들과 협력하는 패스도 무기로 한다. 공수 활동량도 많고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이 뛰어난 선수다. 수원FC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4강에 진출한 김은중 감독을 선임하며 전열을 재정비했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지동원, 수비수 권경원을 영입했고 브라질 트린다지를 데려와 이영재가 전북 현대로 떠나면서 생긴 중원 공백을 메웠다. 여기에 안데르손까지 합류시켜 측면을 보강했다. 수원FC는 2일 인천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4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김은중 감독은 지난 26일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리그 11위로) 강등 위기에 처했던 수원FC가 힘든 지난 시즌을 보냈다”며 “안정적인 팀으로 거듭나서 중위권을 목표로 하겠다. 발전을 거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전에 대해선 “20세 이하 대표팀을 맡아 인천 경기를 많이 봤다. 조성환 인천 감독 스타일을 꿰뚫고 있다”면서 “우리는 전력이 가려져 있다. 개막 당일 놀랄 일이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성·사외이사 늘리고 경영체제 강화…‘금융사 지배구조 개선’ 로드맵 본격화

    여성·사외이사 늘리고 경영체제 강화…‘금융사 지배구조 개선’ 로드맵 본격화

    이달 중순 지배구조 로드맵 제출금융당국 “경영실태 평가에 반영” 3월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금융당국이 금융사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금융지주사들은 여성 사외이사를 포함해 사외이사 수를 늘리는 등 이사회 개편에 나섰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KB·신한·하나·우리·NH농협·BNK·DGB·JB 등 8개 금융지주와 16개 은행에 ‘은행지주 및 은행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 로드맵을 이달 중순까지 제출하라고 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은행권 지배구조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30개 핵심원칙을 제시한 모범관행을 발표하고, 금융사들로부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범관행에는 ▲사외이사 지원조칙 및 체계 ▲최고경영자(CEO) 선임 및 경영승계절차 ▲이사회 구성의 집합적 정합성 및 독립성 확보 ▲이사회 및 사외이사 평가체계 등 4개 주요 부문에 대해 국제기준 및 국내외 모범사례가 담겼다. 이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은행의 사외이사는 13~14명인 데 비해 국내 은행은 7~9명이고 사외이사 1명이 맡은 소관위원회도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모범관행에 맞추려면 사외이사 수를 더 늘려야 한다. 또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는 전문분야, 직군, 성별 등을 각 은행별 특성에 따라 다양화하고 이사회와 위원회, 사외이사의 활동을 연 1회 이상 주기적으로 평가해 사외이사 재선임시 활용하도록 했다. 경영승계와 관련해서도 CEO 상시후보군 육성에 관한 주요사항을 문서화하고 외부 후보에 대해서도 공정한 평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모범관행을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페널티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금감원은 정기 검사에서 모범관행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이를 경영실태평가에 반영한다는 방침이어서 금융지주사들은 3월 주총을 앞두고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 모습이다. 우선, 하나금융지주는 이사회 규모를 기존 9명에서 12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를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해 현재 단독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3인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고경영자(CEO) 부재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라는 원칙에 맞춰 준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사외이사도 1명 더 늘리는 동시에 여성 사외이사를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 우리금융지주도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새로 선임하고, 기존 6명이던 이사회를 7명으로 늘렸다. KB금융지주는 사외이사 7명 가운데 4명, 신한금융지주는 사외이사 9명 전원의 임기가 이달 만료 예정이어서 각 금융지주사가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맞춰 이사회 체제를 어떻게 개편할지 주목된다.
  • 또 햄스트링?… 황희찬, FA 16강전 후반 교체

    또 햄스트링?… 황희찬, FA 16강전 후반 교체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에게 또 부상 악재가 덮쳤다. 황희찬의 부상으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두 경기를 앞둔 황선홍 감독에게도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29일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3~24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전)에 선발 출전, 후반 11분 페드루 네투로 교체됐다. 황희찬은 후반 9분 공격을 전개하는 패스를 한 뒤 특별한 충돌은 없이 혼자 경기장에서 쓰러져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붙잡고 괴로워했다. 의료진이 들어가 상태를 점검한 끝에 네투로 교체됐다. 황희찬은 들것에 실려 나가지는 않았지만 낙담한 표정으로 다리를 절뚝이며 경기장을 나왔다. 경기 직후 게리 오닐 울버햄프턴 감독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황희찬이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약간 이상을 느꼈다. 우리처럼 스쿼드가 얕은 팀엔 재앙 같은 일”이라며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이며, 경미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11골로 팀 최다 득점자인 황희찬이 이탈하면 전력에도 치명적이다. 황희찬에겐 햄스트링 부상이 처음은 아니다. 황희찬은 지난해 2월과 8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기간 등 여러 차례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렸다. 또 왼쪽 엉덩이 근육 통증으로 지난 1월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1, 2차전에 결장하면서 대표팀의 조별 리그 성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황희찬이 부상에서 회복이 늦어지면 오는 21일과 26일 열릴 태국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황희찬이 빠진 울버햄프턴은 전분 2분에 터진 마리오 레미나의 선제골을 지켜 1-0으로 이겼다. 5년 만에 FA컵 8강에 진입한 울버햄프턴은 다음 달 8강전에서 코번트리 시티와 맞붙는다.
  • “손흥민·이강인 화해 적극 중재한 사람”…2002 레전드였다

    “손흥민·이강인 화해 적극 중재한 사람”…2002 레전드였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된 황선홍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이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 충돌을 빚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화해를 적극 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축구계에 따르면 이강인과 손흥민의 런던 만남의 배경에는 황선홍 감독의 적극적인 중재가 있었다. 황 감독과 이강인 간의 관계는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황 감독이 3월 21일 타이와의 홈 경기, 26일 원정 경기를 앞두고 11일 발표 예정인 대표팀 명단에 ‘애제자’ 이강인을 선발할지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 OK금융, 우리카드 ‘덜미’ 잡아…3위 자리 강화

    OK금융, 우리카드 ‘덜미’ 잡아…3위 자리 강화

    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이 선두 다툼에 갈 길이 바쁜 우리카드의 발목을 잡았다. 특히 외국인 ‘주포’ 대결에서는 OK금융의 레오나르도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우리카드의 아르템 수쉬코(등록명 아르템)를 대상으로 확실한 해결사임을 과시했다. OK금융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시즌 V리그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28-30 20-25 25-21 15-7)로 제압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OK금융은 승점 2점을 보탠 승점 52(18승14패)로 3위 자리를 굳혔다. 4위 한국전력(승점 47·16승16패)과의 승점 차로 5로 벌렸다. 레오(36득점), 신호진(19득점), 바야르사이한 밧수(등록명 바야르사이한·13득점) 3각 편대가 상태 코트에 맹폭을 가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60(20승11패) 고지에 올라섰다. 외국인급 활약을 펼친 송명근(25득점), 한성정(13득점), 박진우(12득점), 오타케 잇세이(등록명 잇세이·11득점) 등이 고르게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기대를 모았던 아르템은 7득점에 그쳤다. ‘선두’ 대한항공(승점 64’21승11패)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카드의 마지막 추격전도 주목된다. OK금융은 1세트 중반까지 끌려다니다 레오의 속공과 신호진의 후위공격으로 14-14로 따라잡았다. 이어 신호진의 후위공격과 차지환의 속공, 박창성의 블로킹으로 순식간에 17-14로 전세를 뒤집었다. 리더를 끝까지 지켜냈다. 상대의 네트 터치 범실로 세트 포인트에 도착한 OK금융은 레오의 강타로 첫 세트를 챙기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OK금융은 2세트에서 기회를 놓치고 역전당하는 ‘악몽’을 겪었다. 연속 3득점을 올리면서 16-9로 앞섰다. 한점씩 주고받으며 17-12로 리더를 지키며 흐름을 주도했다. 이에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외국인 선수 아르템과 김지한을 빼고 송명근과 한성정을 투입한 것이 ‘신의 한수’였다. 송명근의 후위공격과 속공, 한성정의 속공, 이상현의 블로킹, 정성규의 서브 득점 등을 묶어 내줘 19-19를 허용했다. 이어 송명근의 속공으로 19-20으로 역전당했다. 정성규의 서브 실패에 이어 송명근의 연속 속공 성공으로 22점을 내준 OK금융은 신호진의 속공과 송희채의 후위 공격으로 따라붙었다. 이어 한성정에게 허용한 후위공격을 레오가 강타로 맞섰다. 한성정의 속공을 박원빈의 블로킹으로 24점 고지에 먼저 도착한 OK금융은 잇세이 오타케(등록명 잇세이)의 강타로 듀스를 허용했다. 이후 송명근과 레오가 강타를 주고받으면서 5번의 듀스 끝에 28-28에서 송명근의 강타와 박진우의 블로킹 득점을 내주면서 세트 스코어가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OK금융은 3세트에서 레오에 의존하는 단순한 공격 패턴으로 공략당했다. 또 차지환의 강타는 번번이 상대 블로커들에게 차단당하면서 힘없이 무너졌다. OK금융은 4세트 후반 레오의 후위 공격으로 20-20을 만들었으나 박진우의 속공으로 한 점을 내줬다. 하지만 확실한 해결사 레오의 후위공격과 연이은 강타에 바야르사이한과 박원빈의 블로킹으로 24점 고지에 선착한 OK금융은 송명근의 시간차 공격을 레오의 블로킹으로 차단했다. 이로써 세트 스코어 2-2,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OK금융은 5세트 초반 승기를 잡았다. 레오의 강타와 송명근의 강타 실패, 송희채의 오픈 공격으로 3-0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분위기를 살린 OK금융은 바야르샤이한의 속공, 신호진과 레오의 강타 등을 묶어 12-6으로 달아났다. 신호진의 후위공격으로 매치 포인트에 도달한 OK금융그룹은 레오의 강력한 스파이크서브를 받아 올린 공을 아르템이 강하게 쳤으나 사이드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2시간 20분의 경기는 끝났다. 한편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25-19 25-21 25-23)으로 이겼다. 3연승을 내달린 선두 현대건설(승점 72·24승7패)은 2위 흥국생명(승점 67·24승7패)을 승점 5차로 밀어냈다. 봄 배구 막차를 노리는 GS칼텍스는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4위 GS칼텍스(승점 48·17승15패)는 3위 정관장(승점 56·18승14패)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 정해성 위원장 “감독 발표하자마자 ‘실패’ 질문에 당황…누군가는 해야 할 일, 책임지겠다”

    정해성 위원장 “감독 발표하자마자 ‘실패’ 질문에 당황…누군가는 해야 할 일, 책임지겠다”

    “위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은 책임을 지겠다는 것밖에 없습니다.”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28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위원회가 고심 끝에 임시 감독을 결정하자마자 성인, 23세 이하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모두 실패하면 어떡하겠냐는 질문이 들어와서 당황스러웠다”면서 “주변에서 독이 든 성배라고 만류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에 위원장직을 맡았다. 책임감으로 업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전날 서울 축구회관에서 전력강화위원회 회의 결과에 대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태국전 2경기의 임시 감독으로 황선홍 현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기로 했다. 남은 일정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5월 초까지 정식 감독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식 감독 선임 절차는 5월 초까지 마치겠다”고 덧붙였다. 황 감독의 첫 경기는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2차전은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방곡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전력강화위원회는 원활한 일정 소화를 위해 소속팀이 없거나 대한축구협회에 속한 감독으로 의견을 모았다. 후보군 3명 중 1순위가 황 감독이었다. 정 위원장은 25일 낮 황 감독에게 임시 감독직을 제안했고, 황 감독은 고심 끝에 이튿날 협회의 요청을 수락했다.정 위원장은 전날 상황에 대해 “실패를 가정한 질문이 개막전을 앞둔 프로팀 감독에게 시즌 성적이 좋지 않으면 사퇴할 의사가 있냐고 물어보는 것 같았다”면서 “대표팀 코치로 선수였던 황 감독과 함께 생활해서 잘 알고 있다.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황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왔다. 김대길 KBSN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외국인 감독을 선임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꾸준히 관찰하고 있는 인물은 황 감독뿐”이라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손흥민(토트넘)과도 신뢰 관계가 탄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위원은 “업무량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23세 이하 대표팀은 시스템을 만들어놨기 때문에 코치진이 운영하는 데 무리가 없다”면서 “성인 대표팀과의 중복 선발 문제도 자연스럽게 질서가 정리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5년 만에 성사된 유관순체육관의 ‘3·1절 매치’ 승자는

    5년 만에 성사된 유관순체육관의 ‘3·1절 매치’ 승자는

    5년 만에 성사된 천안 유관순체육관의 ‘3·1절 매치’에서 누가 웃을까.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1일 대한항공을 홈구장으로 불러들인다. 유관순체육관은 현대캐피탈이 V리그가 출범한 2005년부터 홈구장으로 이용하고 있다. 3·1절 매치에서 현대캐피탈은 봄 배구를 향한 ‘불씨’를 살리고자 한다. 3위부터 6위까지 승점 차가 6에 불과할 정도로 촘촘하다. 승점 44(14승17패)로 6위인 현대캐피탈은 3위 OK금융그룹(승점 50·17승14패)을 승점 3 이내로 따라가면 단판 승부의 준플레이오프(PO) 진출도 가능하다.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밀려났던 현대캐피탈은 최태웅 감독 경질 이후 승점을 쌓으며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다. 외국인 ‘주포’ 아흐메드 이크바이리(등록명 아흐메드)가 31경기 125세트에서 805점을 올렸다. 삼성화재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941득점)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대한항공과의 상대전적에서 1승4패로 밀렸지만 아흐메드·허수봉(466득점)·전광인(287득점) 공격력이 살아나면 천하무적이 된다.‘선두’ 대한항공 역시 안심할 수는 없다. 승점 64(21승11패)로 앞섰지만 2위 우리카드(승점 59·20승10패)가 두 경기를 적게 치렀기 때문이다. 언제든지 덜미를 잡힐 수 있기에 대한항공은 승점 차를 벌려 추격권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시즌 중반 영입된 외국인 선수 무라드 칸(등록명 무라드)이 V리그에 적용한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 15경기에서 219점을 올렸다. 토종 공격수 임동혁(504득점)과 정한용(319득점)에다 최근 살아나기 시작한 정지석 등 공격 자원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그동안 3월 1일에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는 모두 6번이었다. 현대캐피탈의 성적은 3승3패다. 이번엔 현대캐피탈이 ‘대어’ 대한항공을 잡고 유관순체육관을 승리의 환호성으로 메아리치게 할지 주목된다.
  • 오명만 차곡차곡 저축한 ‘페퍼’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최악의 상황에 빠졌다. 리베로 오지영에 대해 후배 괴롭힘과 폭언 행위로 자격정지 1년의 징계가 내려진 데다 조 트린지 감독도 경질됐다. 여자부 최다인 23연패에다 3시즌 연속 꼴찌라는 불명예도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연 상벌위원회에서 오지영에 대해 자격정지 1년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장호 KOVO 상벌위원장은 “오지영 선수가 후배들에게 가한 직장 내 괴롭힘과 인권 침해 등을 인정해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벌위는 오지영에게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오지영 측은 “우리의 소명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추가로 제출할 자료도 있다”며 “재심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오지영과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또 이날 트린지 감독 경질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트린지 감독과 계약 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며 “이경수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남은 시즌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27일 현재 승점 10(3승28패)으로, 남은 경기 결과와는 관계없이 여자부 최하위(7위)가 확정된 상태다. 2021~22시즌 V리그에 합류한 페퍼저축은행은 세 시즌 연속 최하위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꼴찌 탈출을 위해 자유계약선수(FA)로 박정아를 영입하고, 검증된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를 데려왔다. 또 지난해 6월 2013~16년 미국 여자 대표팀 코치로 세계배구선수권대회 우승과 2016 리우 올림픽 동메달을 이끈 트린지 감독을 선임했다. 시즌 초엔 기대를 모았으나 경기력은 23연패였다. 선수 간의 불화와 감독의 선수단 관리 실패가 처참한 경기력의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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