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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현욱, 담배 꽁초 무단투기 논란에 “깊이 반성”

    최현욱, 담배 꽁초 무단투기 논란에 “깊이 반성”

    배우 최현욱이 길거리에서 피던 담배 꽁초를 무단투척해 비판받는 가운데 자필 편지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5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현욱이 최근 지인들과 길거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담배를 피우고 올바르지 못하게 처리한 부주의한 행동에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실망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당사도 아티스트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덧붙였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현욱이 등장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최현욱은 편한 옷차림으로 여성 두 명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때 최현욱은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고 담배 꽁초를 무단으로 길거리에 투척해 논란이 됐다. 최현욱은 tvN 드라마 ‘반짝이는워터멜론’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최현욱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최현욱입니다. 먼저 팬분들게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을 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게 실망감을 안겨드렸습니다. 드라마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 분들과 배우분들 그리고 함께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도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보내주신 질타와 충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금쪽이만 보여주는 TV 예능이 결혼·육아에 대한 공포 조장”

    “금쪽이만 보여주는 TV 예능이 결혼·육아에 대한 공포 조장”

    육아의 어려움을 강조해서 보여주는 일부 TV 예능 프로그램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켜 저출산 극복에 장애가 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대중들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가족·아동 친화적 미디어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5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변화와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미디어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발제자로 나선 유재은 국무조정실 청년 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은 한 종편 방송의 예능 프로그램인 ‘요즘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의 예를 들며 “미디어에 결혼·출산에 대한 부정적 메시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미디어가 청년 세대들에게 ‘아이를 키우는 것은 힘들고 비용이 많이 들며, 사회는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나에게 육아는 무리’라는 생각을 확산시킨다는 것이다. 유 위원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줄이기 위해 미디어의 부정적 메시지는 줄이고 긍정적 메시지를 자주 노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 미디어 사례로 KCC건설 아파트 브랜드 스위첸의 광고 ‘문명의 충돌’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 광고는 육아와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현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 주목받았다. 광고를 만든 이노션의 김세희 감독이 직접 나와 광고의 콘셉트와 제작 과정 등을 공유했다. 최일도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원은 ‘생활 속 부모의 즐거움’을 다년간 광고한 미국의 출산·양육 공공광고 사례를 소개했다. 2013년부터 방송된 이 공공광고는 미국 전역에 242억회 이상 노출됐다. 최 연구원은 “대중매체를 활용해 정책 메시지에 대한 지속적·다각적인 장기 광고캠페인이 진행되어야 공중의 이해와 태도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미디어에서 자녀가 있는 가족을 어떻게 그려내느냐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면서 “가족의 탄생과 행복을 담은 광고처럼 아이를 낳고 키우는 즐거움과 행복의 모습을 다룬 광고와 방송 등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 습관적 조례 무효소송 유감 표명

    서울시의회, 서울시교육청 습관적 조례 무효소송 유감 표명

    서울시의회는 5일 서울시교육청이 의회가 지난달 15일 재의결하고 김현기 의장이 직권 공포한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 기준에 관한 조례’(이하 ‘노동조합 지원기준 조례’) 등 조례 3건에 대해 대법원에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한 것과 관련, 서울 교육 개혁을 바라는 시민의 염원을 외면하고 진영 논리에 빠져 습관적으로 법원으로 달려가는 서울시교육청의 비교육적 행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서울시의회 이종배 대변인은 “조희연 교육감의 시교육청이 다수 시민의 이익보다는 전교조 등 특정 진영의 이익을 철저히 지켜왔던 행태에 비춰볼 때, 이번 대법원 소 제기는 충분히 예상했던 시나리오”라며 “의회는 충실한 법적 대응으로 의결한 조례들의 정당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조합 지원기준 조례’에 대해 교육청은 헌법상 보장되는 노동조합의 단체교섭권과 단체협약을 법률의 명시적 위임 없이 조례로 제약해 기본권 제한의 법률유보 원칙을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헌법과 법률은 공공기관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과 사기업 노조 등과 달리 법령에 따른 제한범위를 넓게 인정하고 있으며, 대법원은 그간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자주입법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법률 해석을 진전시켜 와 법령에 어긋나지 않으면 의회의 입법권을 인정해 주는 추세이다. 서울시의회의 ‘노동조합 지원기준 조례’는 법령과 대법원 해석에 부합하여 교육감과 노조 간 단체교섭권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노조에 무상지원해 주는 사무실의 최대 규모를 한정하는 일부 제한에 그치고 있다. 의회는 단지 세금을 제대로 쓰도록 감독해야 할 의회에 부여된 당연한 책무를 충실히 이행한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에는 무려 11개의 노조가 있다. 사무실을 공짜로 쓸 뿐 아니라 사무실 비품 교체비용, 노조 주관 행사비 등을 노조당 연간 수천만원~수억원씩 세금에서 지원받고 있다. 또한 11개 노조 중 10개 노조의 사무실이 100㎡(30평)를 넘고 있다. 특히 전교조는 서울 종로구에 1개 층 전체 수백 평을 노조 사무실로 쓰고 있다. 보증금 등은 세금에서 지출됐다. 이 조례는 이런 무상 지원 기준을 30평으로 하자는 것이다. 이 대변인은 “노조 등이 널찍한 사무실이 필요하다면 자체 조합비로 마련해서 쓰면 된다”라며 “왜 서울시민의 세금이 거대한 노조사무실 유지 운영해 들어가야 하는지 조 교육감에게 묻고 싶다”고 말했으며 “폐교 등으로 서울시교육청 내 유휴공간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전교조 등 노조를 위해 민간 외부 건물 임차료를 수십억원씩 지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의회는 김현기 의장의 지론에 따라 시민의 세금을 쓰는 데 있어 ‘3불(용도 불요불급, 목적 불분명, 효과 불투명) 원칙’을 견지해 왔다. 노동조합 지원 기준을 정하는 조례 또한 3불원칙이 구체화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대변인은 “서울시민의 여론과 대법원은 우리 공동체의 공익을 위해 교육감의 특정진영에 대한 시혜성 예산집행에 제동을 걸고 시민의 공적재원을 아껴서 쓰겠다는 의회의 조례를 지지해 줄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교육청이 같이 제소한 ‘서울시교육청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 등은 특정 사업 하나만을 위해 기금이 설치 운영되는 것을 고쳐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꾀하자는 것이며, 시의회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태교육을 외면하거나 도농상생과 거리를 두기 위한 조례는 아니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변인은 “서울 학생들의 농촌유학 등은 대체 조례로 충분히 진행할 수 있고 서울시의회는 지방과 서울 간의 동행에 늘 적극적”이라며 “시의회가 생태와 지방을 외면하는 것처럼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교육청이 제소한 조례들은 정당한 절차에 의해 제정되고 의장의 직권공포로 적법하게 성립한 만큼, 교육청은 조례에 따라야 한다”라며 “교육청의 의도적인 집행정지 신청은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를 무시하는 행태로서, 집행정지 기각 시 엄히 법적 책임을 묻겠다”라고 강조했다.
  • 박세웅 잘 막고 노시환 잘 친 한국 야구 아시안게임 4연패 희망 되살렸다…일본에 2-0 승리

    박세웅 잘 막고 노시환 잘 친 한국 야구 아시안게임 4연패 희망 되살렸다…일본에 2-0 승리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야구 대표팀이 일본을 넘고 아시안게임 4연패를 향한 한 걸음 더 나갔다. 비록 사회인 선수들로 구성됐다고는 하지만 일본 야구 대표팀의 짜임새는 한국 프로팀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탄탄했다. 하지만 한국은 투타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반드시 이겨야했던 경기를 잡아냈다. 한국은 5일 중국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슈퍼 라운드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선 대표팀의 ‘맏형’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의 6이닝 9탈삼진 무실점 역투와 필요한 순간 점수를 만들어 낸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2타점으로 일본을 2-0으로 눌렀다.이로써 1패를 안고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1승 1패가 됐다. 중국에 졌던 일본은 이날 패배로 2패가 됐다. 선발로 나선 박세웅은 1회 선두 타자에게 볼넷 뒤 2루 도루를 허용하고,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들을 파울 플라이와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후 박세웅은 4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 없이 잘 막아냈다. 5회 2사 2루 실점 위기에선 삼진으로 일본 타자를 돌려세웠고, 6회도 세 타자로 이닝을 끝내고 선발의 역할을 다했다. 6회 한국은 힘겹게 선취점을 냈다. 선두 타자 김혜성(키움 히어로즈)이 중전 안타 뒤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2루를 밟았고, 최지훈(SSG 랜더스)의 보내기 번트와 윤동희(롯데)의 볼넷으로 1사 1, 3루가 됐다. 이어 노시환이 큼지막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김혜성을 홈으로 들여 보냈다. 1-0. 추가점은 8회에 나왔다. 이번에도 선두 타자 김혜성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최지훈의 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노시환이 깨끗한 좌전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박세웅에 이어 7회 마운드에 오른 최지민(KIA 타이거즈), 8회와 9회를 막아준 박영현(kt wiz)이 역투로 일본 타선을 봉쇄했다. 박세웅은 “일본과 중국의 경기를 보면서 이번 경기가 한 점 승부가 될 것이라 생각했고, 한점도 주지 않기 위해 집중했다”며 “결승전까지 2경기 남았는데 2승하고 갈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실종설에 입 연 판빙빙… “스스로 가라앉힐 시간 필요”

    실종설에 입 연 판빙빙… “스스로 가라앉힐 시간 필요”

    중국 배우 판빙빙이 실종설을 해명했다. 5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KNN 극장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녹야’ 기자회견이 열렸다. 현장에는 판빙빙, 이주영과 한슈아이 감독이 참석했다. ‘녹야’는 판빙빙이 이른바 실종 의혹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신작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이날 판빙빙은 실종설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연기자는 때때로 시간을 갖고 자신을 침착하게 가라앉힐 시간이 있어야 한다”면서 “휴식을 가지면서 새 이야기와 새로운 사람을 만날 필요를 느꼈다”고 답했다. 판빙빙은 공백 동안 영화 공부에 힘썼다고 했다. 영화인과 교류하고 영화와 관련한 여러 수업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인간의 생명 주기와 마찬가지로 삶의 기복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라며 “몇 년 동안 숨을 고르고 인생을 돌아보며 새로운 힘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없어 할 수 없던 일들을 하며 색다른 경험을 쌓았다”며 만족해했다. 판빙빙이 출연한 ‘녹야’는 남편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돈이 필요했던 중국 여성 진샤(판빙빙)가 초록머리 여자(이주영)와 모험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 [속보] 한국 야구 대표팀, 일본 누르고 결승행 청신호

    [속보] 한국 야구 대표팀, 일본 누르고 결승행 청신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결승 진출에 한발 다가갔다. 류중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 대표팀은 5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벌인 슈퍼 라운드 1차전에 선발 투수 박세웅(롯데 자이언츠)의 6이닝 무실점 역투와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2타점을 발판 삼아 일본을 2-0으로 제압했다. 조별리그에서 1위 대만에 패배하면서 1패를 짊어지고 슈퍼 라운드에 올라온 한국은 합산 성적 1승 1패를 거뒀다. 역시 조별리그에서 중국에 충격의 패배를 맛봤던 일본은 2패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원 실업야구 선수들로 꾸린 일본은 중국전(2안타)에 이어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산발 5안타에 그쳐 ‘역대급’ 빈타로 두 경기 연속 영패를 당했다. 슈퍼 라운드 결승 진출팀의 윤곽은 이날 오후 열리는 대만(1승)-중국(1승) 경기 후 드러날 예정이다.
  • ‘고령자 모드’ 이제 은행 말고 증권, 보험 앱에도 확대된다

    ‘고령자 모드’ 이제 은행 말고 증권, 보험 앱에도 확대된다

    글자 크기를 키우고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위주로 화면을 구성하는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의 ‘간편모드(고령자모드)’가 다른 금융업권으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금융감독원, 금융협회와 함께 ‘금융앱 간편모드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개최해 고령자모드 서비스를 저축은행, 신협, 신용카드사, 보험사, 증권사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2월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말 기준 모든 국내 은행(18개 사)은 고령자모드 출시를 완료했다. 고령자모드를 출시한 6개 은행의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이용자 중 60대 이상은 27.4%, 40~50대는 45.2%, 20~30대는 2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뱅킹 고객 중 60대 이상이 10.3%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고령자모드 이용자 중 60대 이상 연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TF에서는 은행업권에 적용된 고령자모드 지침을 토대로 개별 업권의 상황과 특성을 반영해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다만, 고령자모드에 대한 수요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명칭을 기존 ‘고령자모드’에서 ‘간편모드’로 수정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은 2023년 말, 신협은 2024년 말까지 통합금융앱 내부에 고령자모드를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은행과 취급 업무가 유사하고 중앙회 차원에서 통합앱을 운영하고 있어 고령자모드 도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기 때문이다. 한편 금융당국과 여신금융협회는 8개 신용카드사가 2024년부터 고령자모드를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보험·증권사의 경우 기존에 모바일앱을 운영하지 않은 회사를 제외하고 2025년부터 고령자모드를 도입할 계획이다.
  • 농구의 계절, KBL 컵대회가 돌아온다…새 유니폼 입은 오세근·최준용 등장

    농구의 계절, KBL 컵대회가 돌아온다…새 유니폼 입은 오세근·최준용 등장

    프로농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새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을 갈아입은 오세근(서울 SK), 최준용(부산 KCC), 문성곤(수원 KT) 등이 컵대회를 통해 동료들과의 첫 실전 호흡을 맞춘다. KBL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제4회 KBL 컵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생 고양 소노를 포함해 10개 구단과 상무가 참가해 정규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한다. 지난해엔 KT가 우승을 차지했다. 4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 일정을 치른 뒤 각 조의 1위 팀이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A조엔 상무와 KT, 원주 DB가 B조엔 대구 한국가스공사, KCC, 창원 LG가 포함됐고, C조에는 서울 삼성, SK, 소노, D조엔 안양 정관장과 울산 현대모비스가 속했다. 지난달 20일 창단식을 열고 새 출발을 알린 소노는 첫선을 보인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거너스라는 팀명처럼 하프라인을 넘으면 바로 슛을 던지는 과감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는데, 이번 대회가 시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불꽃 슈터 전성현과 에이스 이정현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SK와 KCC의 경기력도 흥미로운 볼거리다. SK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오세근을 영입했고, 외국인 선수 MVP 자밀 워니, 리온 윌리엄스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리그 최고의 전력을 구축했다. 이에 부산으로 연고지를 옮긴 KCC는 최준용을 데려와 라건아-이승현-허웅과 함께 국가대표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두 팀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결승에 올라야 15일 처음 맞붙는다. 문성곤 영입으로 강력한 포워드진을 구축한 KT와 양홍석의 합류로 지난 시즌 기록한 2위 이상의 성적을 노리는 LG도 호시탐탐 우승을 노린다. 변준형 입대, 오세근·문성곤 이적으로 선수단에 큰 변화가 있었던 정관장은 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재정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KBL 정규시즌은 오는 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 경기도 지고 매너도 진 우즈벡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도 지고 매너도 진 우즈벡 [항저우 아시안게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축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오른 가운데 우즈벡 선수들이 이강인 등 우리 선수들에 행한 비매너 행동에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축구 대표팀은 지난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황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두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경기는 매끄럽지 못했다. 우즈벡 선수들의 거친 몸싸움으로 한국 선수들은 어려움이 컸다. 엄원상(울산)은 상대팀의 깊은 태클로 발목을 다쳐 쓰러지기도 했다. 이들 장면은 경기 직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최악의 장면은 전반 추가 시간에 나왔다. 우즈벡 선수가 가만히 서 있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근처를 지나가는 듯 하더니 갑자기 팔꿈치로 이강인의 복부를 가격한 것이다. 이강인과 한국 선수들이 곧바로 주심에 항의했지만 별다른 조치는 없었다. 우즈벡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을 괴롭히는 모습이 수십 차례 포착됐다. 참다 못한 황선홍 감독이 벤치에서 일어나 주심에게 항의했다.이렇게 의도적인데 그냥 간다구요....?강인이 팔꿈치로 엘보 맞았는데여 pic.twitter.com/nEwISZMO8V— 이강인 강인아 (@zkscy0185) October 4, 2023 우즈벡의 ‘더티 플레이’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한국 선수들과 충돌을 일삼던 우즈벡은 미드필더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여러모로 씁쓸함이 남는 경기였다. 이강인은 우즈벡전을 평가하면서 “쉽지 않은 경기였다”면서도 “(우리의 승리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도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왜 우즈벡 선수들에 카드를 안 주냐”, “왜 계속 이강인을 괴롭히느냐”, “너무 찌질해 보인다”, “다칠까 걱정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황선홍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7일 오후 9시 금메달을 놓고 일본과 맞붙는다.
  • 주윤발 “주름 생기는 것, 전혀 걱정 안 해”, “영화 없었으면 나도 없었을 것”

    주윤발 “주름 생기는 것, 전혀 걱정 안 해”, “영화 없었으면 나도 없었을 것”

    “저는 공부를 많이 못 했기 때문에 영화를 찍으며 많이 배웠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연기해야 했기에 촬영하면서 인생을 공부했고요. 영화가 없었으면 아마 저, 주윤발도 없었을 겁니다.” 홍콩의 세계적인 배우 저우룬파(주윤발·67)가 자신의 연기 인생 50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5일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아시아영화인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서 “홍콩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나 10살에 도시에 나가 연기자로 일한 나에게 영화가 큰 세상을 알려줬다”고 강조했다. 저우룬파는 전날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에서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이에게 수여하는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그는 홍콩 영화의 최전성기에 활동하며 홍콩 누아르를 세계적인 장르로 만든 주역이다. 액션영화뿐 아니라 멜로드라마, 코미디, 사극 등 한계 없는 연기를 펼치며 아시아 최고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에 8100억여원을 기부한 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아내에게 매달 12만원의 용돈을 받아 생활하며 버스와 지하철을 애용하며 시민과 함께 소탈하게 지내 ‘영원한 따거(형님)’로도 통한다. 1973년 연기 학교에서 연기를 배운 이후 현재까지 50년 동안 1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청부업자:호월적고사’(1981), ‘영웅본색’(1986), ‘가을날의 동화’(1987), ‘첩혈쌍웅’(1989), ‘종횡사해’(1991), ‘와호장룡’(2000), ‘황후화’(2006), ‘무쌍’(2018) 등으로 알려졌다. 올해엔 새 영화 ‘원 모어 찬스’로 6년 만에 복귀한다. 여러 영화 가운데 한국에선 단연 ‘영웅본색’을 대표작으로 꼽는다. 그는 이에 대해 “당시 방송국에서 드라마를 주로 찍다가 촬영한 첫 작품이라 임팩트가 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화는 짧은 시간 동안 긴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힘이 큰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한국 팬들이 유독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내 얼굴이 한국 사람을 닮아서”라고 농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자신의 인기와 관련 “불학에 ‘항상’이라는 말이 있다. 이 순간만이 진짜라고 믿는다는 뜻인데, ‘현재에 살아라’라는 말을 좋아한다. 지금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여러분께도 말하고 싶다”고 했다.또 배우로 오래 활동할 수 있는 비결, 인간으로서도 존경받는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시선을 가지고 저를 슈퍼스타라 하지만, 사실 저는 지극히 보통의 일반인”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지난 7월에는 돌연 와병설이 돌기도 했다. 그는 당시 가짜뉴스에 대해 “아픈 게 아니라 죽었다고 하던데, 매일 일어나는 일이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건강과 관련 “사람은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취미를 찾고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 오는 11월에는 하프 마라톤도 뛸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뛰다가 죽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러면 가짜뉴스가 더는 안 나오지 않겠느냐”고 농담을 이어갔다. 거액의 기부금을 낸 이유에 대해서도 “제가 기부한 게 아니라 아내가 기부했다. 힘들게 번 돈이어서 저는 기부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혀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아내에게 용돈을 받고 살고 있어서 정확히 얼마 기부했는지 모르겠다”면서 “어차피 이 세상 올 땐 아무것도 안 가져왔다. 아무것도 안 가지고 가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매일 흰 쌀밥 두 그릇이면 족한데, 지금은 당뇨가 있어서 가끔은 한 끼만 먹는다”고 했다. 한국영화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자유’를 경쟁력으로 꼽았다. “소재가 굉장히 넓고 창작의 자유도도 넓다. 가끔은 ‘아니, 이런 영화까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BIFF에서 새 영화로 돌아오는 것에 대해 “오랫만의 장르 영화를 찍어 기쁘다. 앞으로도 하고 싶은 것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으려 한다. 감독님이 기회를 주시면 앞으로도 도전할 마음이 있다”고 주먹을 쥐어 보였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소년처럼 천진하게 웃고 농담을 던지며 때론 철학자와 같은 말로 좌중을 쥐락펴락해 슈퍼스타로서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줬다. 배우로서 나이 듦에 대해서는 “태어남이 있으면 죽음도 반드시 있는 법이다. 그래서 주름 생기는 거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늙어가는 게 무서울 거라 생각 안 하니 오히려 무서울 게 없다. 이게 바로 인생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 박찬호마저 이탈한 KIA, 한유섬 살아난 SSG…끝 향하는 ‘5강 경쟁’

    박찬호마저 이탈한 KIA, 한유섬 살아난 SSG…끝 향하는 ‘5강 경쟁’

    KBO(한국프로야구)리그 5강 경쟁이 끝을 향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1번 타자 박찬호가 다치며 4위와 3경기 차로 멀어졌고, SSG 랜더스는 물오른 타격감의 한유섬을 앞세워 3위와 1경기 차로 간격을 좁혔다. KIA의 가을 야구 희망이 부상과 함께 빛을 잃었다. 박찬호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상대 선발 이선우가 던진 공에 왼쪽 팔을 맞았다. 1루로 걸어갔지만 주저앉아 고통스러워했고, 김종국 KIA 감독의 지시로 결국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KIA는 이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하며 연승이 끊겼다. 지난달 12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손가락을 다쳤던 박찬호는 3번 타자 나성범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4번 타자 최형우가 쇄골 분쇄골절로 팀을 이탈하자 26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부터 타선에 돌아왔다. 지난 8월 타율 0.382로 맹타를 휘둘렀던 흐름을 이어가며 10경기 9득점 타율 0.289로 분전했으나 다시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KIA 관계자는 “엑스레이 1차 검진 결과 좌측 척골 분쇄골절 소견“이라고 밝혔다. KIA는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10-2 완승으로 반전을 노린 KIA는 부진했던 선발 투수 토마스 파노니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김도영과 소크라테스가 맹타를 휘둘러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시즌 타율 3할, 30도루(리그 전체 3위)의 박찬호가 다쳐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반면 5위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를 10-5로 꺾었다. 한유섬이 4타수 4안타 1홈런 1득점 6타점 맹활약했다. 1-1로 맞선 4회 말, 투수 종아리에 맞는 내야 땅볼로 결승 타점을 기록한 한유섬은 5회 말엔 바뀐 투수 이용준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트려 점수 차를 8-1까지 벌렸다. SSG는 한유섬의 부활에 힘입어 순위 상승을 노리고 있다. 한유섬은 8월 말까지 시즌 타율 0.203으로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이후 홈런 욕심을 버린 간결한 타격으로 9월 타율 0.431, 반등에 성공했고 이달에도 3경기 12타수 8안타 타율 0.667로 기세를 드높였다. SSG도 10월 25득점으로 3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LG 트윈스의 정규 시즌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사실상 3위 NC부터 5위 SSG까지 1경기 차 순위 경쟁만이 관전 요소로 남았다. 한유섬은 전날 경기를 마치고 “안타를 많이 친다는 생각보단 점수 차가 클 때는 장타를, 접전 상황에선 단타에 집중하면서 타격에 임한다”며 “다른 팀 결과에 신경 쓰지 않겠다.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팀 분위기에 집중해 이긴다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경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 중대재해 사망자 ‘600명 이내로’ 지역별 첫 집중관리

    중대재해 사망자 ‘600명 이내로’ 지역별 첫 집중관리

    정부가 올해 중대재해로 숨지는 근로자를 600명 이내로 줄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5일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4분기에 지역별 집중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방청에서 실시한 적은 있지만 본부 차원에서 사업장이 아닌 지역 관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집중관리 지역은 중대재해가 많거나 최근 사고가 증가한 지역, 공장·사업장이 많은 지역 등이다. 의정부·안산·평택·포항·익산·군산·목포·대전·청주 등 9개 지역이 대상이다. 올해 상반기 중대재해 사고 사망자는 1년 전(318명)보다 9.1%(29명) 감소한 289명이다. 50억원 이상 건설업에서 사망자가 늘자 감독을 강화하는 등 타깃 관리로 중대재해 피해를 줄이겠다는 의미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날 집중관리 대상 지역 소속기관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해 향후 관리 계획 및 지역별 중대재해 감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집중관리 지역에서는 지역단위 자체 기획감독과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점검의 날(매월 2·4주 수요일)을 매월 1회 추가 진행하는 등 감독과 점검을 강화한다. 또 지역 내 사고다발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긴급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사업주가 참여하는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하는 등 안전문화·인식 개선을 위한 과제들을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청 등이 주도해 지역 상황에 맞는 대책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류 본부장은 “지역 특색에 맞는 예방 활동으로 실효성있는 감축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산업재해에 대한 지역 내 경각심 제고와 안전보건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이 중대재해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포브스 선정 스포츠 선수 첫 美 400대 부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포브스 선정 스포츠 선수 첫 美 400대 부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60)이 2023년 미국 400대 부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스포츠 선수가 400대 부호 순위에 오른 것은 최초의 사례다. 지난 2019년에도 이미 10억 달러(약 1조 3533억 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진 조던은 당시 400위 부호 순위에 들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와 관련, 4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은 올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미국 400대 부호 순위 중 379위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올 초 조던은 샬럿 호네츠의 지분 중 상당수를 매각해 다수의 현금을 보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명실상부한 역대 농구 최고의 선수인 조던은 은퇴 이후 돌연 샬럿의 구단주로 변신했다. 지난 2010년 샬럿의 전 소유주 밥 존슨에게 총 2억 7500만 달러(약 3722억 원)에 팀을 인수해 대주주가 됐던 것. 하지만 최근 조던은 13년간 두 차례 플레이오프 시즌에 진출하는데 그친 샬럿의 상당수 지분을 매각, 현재 약 30억 달러(약 4조 599억 원)의 순자산을 보유하게 된 것으로 포브스는 집계했다. 1990년대 시카고 불스에서 총 6차례 우승을 이끌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던 조던이지만 샬럿의 성적은 초라했다. 13년간 총 5명의 감독을 갈아치웠고 프랜차이즈 스타 켐바 워커를 배출하기도 했으나 성적은 팬들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조던은 가지고 있던 상당수 지분을 매각했다. 앞서 지난 2015년 조던은 이미 미국의 ‘억만장자’ 부호 리스트에 오른 바 있다. 당시 그의 개인 자산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의 모델 계약과 게토레이, 헤인즈 등과의 두둑한 계약금이 주요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같은 기간 미국 400대 부호 순위에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에는 아마존닷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그 뒤를 이었다. 또 3~5위에는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과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근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창업자인 래리 엘리슨 회장의 개인재산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엘리슨 회장의 순자산 규모는 같은 시기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를 제친 것으로 집계됐는데 엘리슨이 게이츠의 부를 뛰어넘은 것은 20여년 만에 처음이다. 엘리슨은 닷컴버블의 정점 부근이던 2000년 4월에 게이츠 회장을 제치고 세계최대 갑부 자리에 오른 바 있다. 반면 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는 2000년 최고경영자(CEO)자리에서 물러난 후 자선 사업에 매진, 여전히 전세계 부호 순위 5위에 선정되며 막강한 부를 자랑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미국의 ‘힙합 거물’ 제이지 등 200여명은 10억 달러 이상의 순자산을 보유하고도 포브스가 선정한 400대 부호 순위 안에 들지 못했다.  
  • 경콘진-넥슨, 자라섬재즈페스티벌서 게임 ‘마비노기’ OST 공연

    경콘진-넥슨, 자라섬재즈페스티벌서 게임 ‘마비노기’ OST 공연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과 넥슨은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20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OST 공연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콘진에서 주관하는 ‘2023 K-콘텐츠 IP융복합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이다. 넥슨은 지난 4월 게임 ‘마비노기’ IP로 해당 사업의 ‘우수 콘텐츠 IP 활용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넥슨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마비노기’ OST를 향유할 수 있도록 편곡 및 악보 제작, 무상 배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이번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는 재즈, 오케스트라, 밴드 등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마비노기’ OST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무료 무대인 페스티벌 라운지, 웰컴포스트에서 가평 관내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중고등학교 밴드(조종초, 청평초, 청평중, 청평고, 가평중),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의 ‘마비노기’ OST 연주를 감상할 수 있으며, 9일에는 메인 무대인 재즈 아일랜드에서 이원술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자라섬재즈X마비노기 with 더재즈앰배서더스오케스트라’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메인 무대 공연에서는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선택과 시작’, ‘문 앞에 서다’ 등 ‘마비노기’ 대표 OST가 화려한 재즈 빅밴드 사운드로 펼쳐지며, 11월에는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연 실황 음원으로도 발매된다. 콘진은 이번 프로젝트 이후에도 TV 예능과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웹툰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등 올해 12개의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가평 자라섬과 가평 읍내 일대에서 열리며, ‘마비노기’ OST 공연을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재즈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진행되는 ‘마비노기’ OST 공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jarasumjazz.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파이널A’ 두 자리 주인공은…FC서울, ‘전북 징크스’ 깨나

    ‘파이널A’ 두 자리 주인공은…FC서울, ‘전북 징크스’ 깨나

    프로축구 K리그1 ‘전통의 강호’ 전북 현대(승점 46, 7위)가 이번 시즌 파이널B(리그 7~12위 팀)로 내려갈 것인가.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파이널B로 내려간 적 없는 전북이 위태위태하다. 이번 주말 FC서울(승점 47, 5위)과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 파이널A 진출이 어려울 수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태국 원정에서 지고 돌아온 전북이 서울에 강한 모습을 이어갈 것인지 주목된다. 전북은 8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K리그1 2023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라운드는 파이널A(리그 1~6위 팀)와 파이널B를 나누는 마지막 경기다. 현재 파이널A 확정 팀은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대구FC. 남은 두 자리를 놓고 전북과 서울, 인천 유나이티드(6위, 승점 47) 이렇게 3팀이 경쟁한다. 파이널A에 진출하면 우승과 ACL 진출권을 위해 다투지만 파이널B로 내려가면 강등 경쟁을 해야 한다. 서울(55득점)은 인천(38득점), 전북(37득점)에 비해 다득점에서 앞서 있어 승점 동률 시 유리한 고지에 선다. 서울은 전북과 홈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파이널A 진출이 가능하다. 다만 서울은 리그에서 전북을 만나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 19경기 5무 14패.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1무 1패를 기록했다. 김진규 감독대행 체제의 서울이 파이널A를 확정지으려면 ‘전북 징크스’를 깨야 한다.전북은 지난달 30일 홈에서 대구에 1-3으로 패한 데 이어 지난 4일 ACL 조별리그 방콕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도 2-3으로 패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장거리 이동으로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어 서울과의 경기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전북이 서울을 잡으면 자력으로 파이널A에 진출하지만 비기면 인천-울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최근 리그에서 5경기 3승 1무 1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은 선두 울산을 상대한다. 주중 인천 홈에서 열린 ACL 조별리그에서도 대승을 거뒀다. 인천은 울산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파이널A에 진출하지만 패하면 서울과 전북 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인천이 지고 서울이 전북을 이기면 인천은 서울과 함께 파이널A에 진출한다. 그러나 전북이 서울을 이기면 인천은 파이널B로 내려간다. 인천이 울산에 패하고 서울과 전북이 득점 없이 비기면 인천이 파이널A에 진출하지만 전북이 골을 넣고 서울과 비기면 인천과 다득점, 득실차를 따져봐야 한다.
  • 송파구 청년예술축제 ‘야호 페스티벌’…이번 주말엔 석촌호수서 예술로 가을 만끽

    송파구 청년예술축제 ‘야호 페스티벌’…이번 주말엔 석촌호수서 예술로 가을 만끽

    이번 주말 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송파구 청년예술인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서을 송파구는 6일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4일의 연휴 동안 송파 청년예술축제인 ‘야호(YAHO, Young Artists’ HOsu festival)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야호 페스티벌은 청년예술인 23명으로 구성된 ‘청년예술인 워킹그룹’이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다. 구에서 활동하는 전체 예술인 중 60% 이상이 청년예술인이지만 활동 기회가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구가 지난해부터 마련한 자리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1년간 송파구가 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에 힘쓴 다양한 결과물을 확인하고 함께 즐기는 자리”라며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은 물론, 단순히 보는 축제에서 더 나아가 관람객이 예술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구는 민선 8기 들어 청년예술인 양성과 지원을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청년음악가가 기획한 독주회를 릴레이로 선보이는 ‘더임팩트’ 개최, 청년작가 작업 공간과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청년아티스트센터’ 개소,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청년작가 기획전시 개최 등이 지속 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의 고민과 노력이 녹아든 자리로 ▲전시 ▲공연 ▲영화상영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먼저 야외 전시 ‘그림책 속의 작품’은 구 청년예술인들이 준비한 전시이다. 축제 기간 내내 석촌호수 동호 잔디 계단을 책과 삽화 전시로 꾸며 호수를 배경 삼아 주민들에게 예술 속 휴식의 경험을 선물한다. 전시와 연계해 캐리커처 작가이자 배우인 ‘니 얼굴’의 정은혜 작가, ‘남의 썸 관찰기’의 청예 작가와 만나는 북 토크도 열린다. 석촌호수 동호 수변데크 앞은 ‘라이브 드로잉쇼’ 무대로 변한다. 그래피티 작품으로 유명한 한해동 작가가 큰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며 작품 완성 과정을 선보인다. 드로잉쇼는 7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주요 공연은 10월 6일과 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첫째 날은 록 음악, 둘째 날은 EDM과 댄스팀 공연 등이 이어져 축제 열기를 더한다. 행사 기간 내내 석촌호수 곳곳에서는 청년음악가 50여팀의 다양한 버스킹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가을밤 호수를 배경으로 청년 감독들의 다채로운 영화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10월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애니메이션, 뮤지컬, 극영화 등 청년 감독 단편작 7편이 상영된다. 영화를 주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감독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이 밖에 ‘YAHO’ 구조물에 주민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설치 미술, 전시 굿즈 만들기 체험, 청년예술인 작품을 홍보하는 아트마켓 등이 준비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서 구청장은 “‘야호 페스티벌’에 오셔서 청년예술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고, 깊어가는 가을에 송파에서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 ‘가을의 전설’ 女배우, 성폭행 폭로…‘미투’ 그 감독이었다

    ‘가을의 전설’ 女배우, 성폭행 폭로…‘미투’ 그 감독이었다

    영화 ‘가을의 전설’로 유명한 영국 출신 배우 줄리아 오몬드(58)가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Me Too) 운동을 불러일으킨 할리우드의 옛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71)에게 28년 전 성폭력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국 연예 전문매체 버라이어티의 보도를 인용해 오몬드가 와인스타인에게 1995년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소장을 이날 오전 뉴욕 법원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소장에서 오몬드는 와인스타인이 1995년 영화 제작을 핑계로 여러 차례 만남을 유도한 뒤 어느 날 회의를 한다며 자신의 숙소로 들어와 마사지를 시키고, 옷을 벗긴 뒤 성행위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오몬드는 또 와인스타인의 행동을 알고도 방조했다는 이유로 당시 소속사인 매니지먼트사 CAA와 영화제작사 미라맥스, 월트디즈니도 소송 대상에 포함했다. 미라맥스는 와인스타인이 형제와 공동 창업한 영화 제작사이며, 월트디즈니는 당시 미라맥스의 모회사였다. 오몬드는 “이 유명한 회사들은 와인스타인 감독이 너무 중요하고 너무 많은 돈을 벌어다 줬기 때문에 그가 여성들을 성폭행한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 경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8년 만에 성폭행 사실을 언론에 공개한 이유에 대해 오몬드는 “(영화 제작과 관련된 영화 회사와 감독, 배우 간의) 시스템 변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방조자들의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폭행 사건 직후 와인스타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싶다는 의사를 CAA 매니저들에게 밝히자, 회사 측이 강하게 만류했으며 이후 일거리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오몬드는 1994년 ‘가을의 전설’에 브래드 피트 상대역으로 출연해 스타 대열에 오른 뒤 1995년 영화 ‘사브리나’, ‘카멜롯의 전설’ 등의 주연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으나, 이후 갑자기 영화 출연이 뜸해졌다. 오몬드는 와인스타인에게 문제를 제기하려 하자 그가 보복성으로 자신의 활동을 막은 것으로 보고 있다. 와인스타인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 부인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와인스타인의 변호인은 “그는 오먼드가 제기한 혐의를 단호히 부인하며 강력히 변호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증거가 오먼드의 주장을 뒷받침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와인스타인은 2020년 뉴욕 법원에서 열린 ‘미투’ 관련 재판으로 2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로스앤젤레스(LA)에서도 이탈리아 배우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올해 2월 징역 16년형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현재까지 와인스타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배우와 영화 관계자들만 100명이 넘는다.
  • ‘우승 쌍둥이’ 길러 낸 ‘삼촌 삼총사’

    ‘우승 쌍둥이’ 길러 낸 ‘삼촌 삼총사’

    ‘출루왕’ 홍창기, 타선 활기 불러‘안정감’ 임찬규, FA 미루고 12승 ‘노익장’ 김진성, 20홀드 맹활약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정규 시즌 우승을 달성한 비결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리그 최고의 1번 타자와 토종 에이스, 38세 베테랑 불펜 투수의 존재감이다. LG는 핵심 선수들에게 유연하면서도 명확하게 보직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9경기를 남겨 둔 이른 시점에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따냈다. 20년 넘은 구단의 숙원 사업을 이뤄낸 염경엽 감독식 ‘믿음의 야구’가 바탕이 됐다. 타선의 주인공은 ‘출루 머신’ 홍창기다. 지난해엔 박해민과 번갈아 리드오프로 출전했던 홍창기는 올해 서건창에게 밀려 하위 타선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서건창이 개막 3경기 16타수 2안타 타율 0.125로 부진한 탓에 곧바로 1번 타자로 올라섰고 4월(0.284)을 제외하곤 매달 3할 이상의 타율로 기대에 부응했다.함께 테이블 세터를 이루는 2번 타자가 문성주에서 신민재, 다시 박해민으로 바뀌었지만 홍창기는 굳건히 자리를 지켰다. 득점(108개), 볼넷(86개), 출루율(0.448)은 리그 전체 타자 중 선두를 달리고 있고 타율 4위(0.335), 최다 안타 3위(168개)에 오르며 팀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마운드에선 각성한 임찬규의 호투가 빛났다. 지난 시즌 23경기 6승 11패 평균자책점 5.04로 부침을 겪으면서 자유계약선수(FA) 권리 행사를 1년 미룬 임찬규는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지 못한 채 개막을 맞았다. 하지만 이민호와 강효종이 연달아 무너지며 찾아온 기회를 반전의 계기로 삼았다. 기복 있는 투구로 케이시 켈리가 고전하고 부상으로 아담 플럿코가 팀을 이탈해도 임찬규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적한 최원태까지 적응에 애를 먹는 상황에서 팀 내 최다 12승(3패)을 올리면서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팀 평균자책점 1위(3.42) 불펜의 중심은 85년생 김진성이다. 시즌 내내 부진한 정우영 대신 7회와 8회를 맡아 77경기(리그 전체 1위) 5승1패 20홀드 평균자책점 2.26으로 맹활약했다. 김진성은 지난달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세이브를 올리고 나서 “LG와 계약할 때부터 우승을 위해 몸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몸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어서 체력은 자신 있다”며 “NC에서 방출됐을 때 이렇게 끝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통합 우승까지 달성하면 소신을 입증하는 것이라서 더 간절하다”고 강조했다.
  • 한은 발행 ‘디지털화폐’ 실거래 실험… 내년말 일반국민도 체험

    한은 발행 ‘디지털화폐’ 실거래 실험… 내년말 일반국민도 체험

    한국은행과 정부가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화폐(CBDC)를 예금·결제 등 실제 금융거래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자 본격적인 실험에 나선다. CBDC는 기존보다 지급 결제 속도가 빠르고, 투명성이 커진다는 점에서 각국 중앙은행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은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4일 미래 통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CBDC 활용성 테스트’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이날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사업자 선정 절차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이어진다. CBDC는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화폐라는 점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과는 다르다. 현금 이용이 감소하고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한은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들이 CBDC에 관심을 갖고 관련 연구개발이나 도입 준비에 나서고 있다. 활용 범위와 사용 주체에 따라 가계·기업에서 사용되는 범용과 금융기관 사이 자금 이체 거래와 최종결제 등에 활용되는 기관용이 있는데, 한은의 이번 테스트는 기관용에 한정된다. 현재 은행들은 중앙은행에 개설한 계좌의 예금(지급준비금)을 활용해 자금을 거래하고 결제한다. 한은과 정부는 이번 테스트에서 분산원장 기술 바탕의 CBDC로 이 과정을 대체할 수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한은이 기관용 디지털 통화를 발행하면 테스트 참여 금융기관 등은 이와 연계된 지급결제 수단으로 토큰(예금 토큰)을 발행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예금 토큰은 프로그래밍 기능을 통해 혁신적인 지급·결제 서비스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을뿐더러 중개기관의 의존도가 축소돼 판매자의 결제 수수료 등이 낮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기부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거나 재난지원금 사용처를 소비 목적으로 제한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내년 4분기쯤 일부 활용 사례 관련 테스트에는 일반 국민도 참여해 예금 토큰 등 새 디지털 지급 수단의 이런 효용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한은은 특히 이번 ‘CBDC 활용성 테스트’가 국제결제은행(BIS)과 긴밀한 공조 아래 이뤄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한은은 “이번 테스트가 CBDC 본격 도입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 핀테크, 우리의 삶 어떻게 바꿀까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4일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 핀테크 위크 2023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핀테크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를 주제로 디지털금융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개회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이복현 금감원장,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글로벌 100대 유니콘기업(거대신생기업)인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이승건 대표가 기조 연사로 나와 ‘핀테크는 어떻게 사회적 효용을 만드는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핀테크 허브 전략과 감독 방안 ▲핀테크 산업 육성 방안 ▲세계 속 핀테크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혁신 핀테크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부스 21개가 마련됐다. 또 5일에는 ▲오픈토크-슈카와 함께하는 핀테크 이야기 ▲글로벌 핀테크 인사이트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가, 6일에는 ▲핀투데이-제2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 ▲2023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위드 IBK기업은행’이 개최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콘퍼런스가 금융 산업의 핵심 서비스로 부상한 핀테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유망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이 디지털금융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또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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