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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친김에 홍명보호 승선까지?…‘물오른 감각’ 셀틱 양현준, 리그 2호골

    내친김에 홍명보호 승선까지?…‘물오른 감각’ 셀틱 양현준, 리그 2호골

    한국 축구의 기대주 양현준(23·셀틱)이 소속팀에서 물오른 감각으로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홍명보호에 승선할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셀틱은 2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4~25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28라운드 애버딘과의 홈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후반 14분 교체 투입된 양현준은 팀의 4번째 골을 책임지며 승리에 공헌했다. 승점 72점(23승3무2패) 고지를 밟은 셀틱은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3-0으로 앞선 상황에서 출전한 양현준은 감각적인 득점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오른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드리블로 수비수를 따돌렸고 동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았다. 이어 동료에게 공을 건넨 양현준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다음 다시 패스받아 왼발로 골문 왼쪽 구석을 찔렀다. 에버딘의 수비수 4명은 양현준의 빠른 몸놀림을 제어하지 못했다. 이로써 양현준은 리그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스코틀랜드축구협회(S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 공식전 포함 시즌 3골 5도움이다. 특히 최근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양현준은 결장했던 22일 하이버니언전(1-2 패)을 제외하고 최근 출전한 5경기에서 2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 9일 스코티시컵 5라운드(16강) 레이스 로버스전에서 1골2도움 맹활약한 뒤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호재다. 대표팀은 다음 달 20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7차전 오만과의 홈 경기로 올해 A매치 일정을 시작한다. 홍 감독이 공격수를 선택하는 데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오현규(헹크) 등에 양현준까지 후보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7월 부임한 홍 감독은 한 번도 양현준을 부르지 않았다. 이에 양현준은 지난해 2월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 소집되지 못했다. 이날 셀틱은 샤이든 모리스에게 실점했지만 마에다 다이젠의 두 골, 캘럼 맥그리거와 주앙 필리프의 득점으로 대승을 거뒀다. 양현준은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3점, 소파스코어로부터 7.4점을 받았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강남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사업 차질 없이 추진해야”

    유만희 서울시의원 “강남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사업 차질 없이 추진해야”

    서울시의회 유만희 의원(강남4, 국민의힘)이 지난 24일 제328회 임시회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강남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강남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사업과 관련해 기술진단과 타당성 조사 용역이 각각 별도로 진행되는 것에 대해 상세히 질의했다. 현재 기술진단은 한국환경공단에서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타당성 조사 용역은 지난 19일 입찰 공고를 시작해 3월 말이나 4월 초 낙찰자 선정이 예상된다. 2025년 타당성 조사 용역과 기술진단을 위해서는 총 9억 3800만원이 편성되어 있다. 특히 유 의원은 “타당성 용역 조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어 현대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5월에서 6월까지 예정된 강남자원회수시설 대정비와 관련해서도 세심한 관리를 요청했다. 대정비 기간 중 3개 소각로를 차례대로 정비하게 되어, 일시적으로 3개 시설을 동시에 가동 중단해야 하는 시기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 의원은 최근 있었던 마포자원회수시설 사업의 파행을 사례로 들며 “현대화 사업과 타당성 용역, 대정비 등 모든 과정에서 절차에 맞게 추진하고, 주민협의체와 충분한 협의가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필요한 경우 주민설명회도 개최하여 주민들의 협조를 구하는 절차를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유 의원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폐촉법)에 따른 주민협의체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주민협의체는 자원회수시설 300m 이내 영향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시설 운영 관련 기본적인 사항을 논의하는 핵심 기구로 자리 잡고 있다. 유 의원은 협의체 구성에 대해 “자치구청장과 의회에서 선출하여 시장이 위촉하는 협의체 위원 선정이 합리적이고 공정하며 객관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는지 서울시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서울시의 책임 있는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기후환경본부장은 “환경시설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시설정비와 함께 현대화 사업을 통해 그간 불편을 겪었던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부분을 충분히 설명해 드리고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변했다.
  • “영차영차” 74세 김문수, 턱걸이 6개로 ‘고령 논란’ 정면 돌파

    “영차영차” 74세 김문수, 턱걸이 6개로 ‘고령 논란’ 정면 돌파

    여권 대선주자로 떠오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턱걸이 영상을 공개하며 건강한 모습을 강조했다. 대권 도전을 앞두고 ‘고령 리스크’ 논란을 의식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문수 장관의 지지자들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김문수 이야기(MS Story)’에는 23일 김 장관이 철봉에서 턱걸이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양복 차림의 그는 6회의 턱걸이를 성공하며 체력을 과시했다. 영상과 함께 “영차영차. 운동의 시작과 끝은 턱걸이다. 건강이 최고다. 좋은 주말 되시라”는 메시지도 첨부됐다. 이 영상이 주목받은 것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 장관이 여권 대선 후보 지지도 1위로 떠오른 직후다. 1951년생으로 올해 74세인 그에게 ‘건강 우려’가 제기되자, 직접 운동하는 모습을 통해 이를 불식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영상 공개로 2018년 김문수 장관이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을 당시의 게시글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영상 감독으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김문수 후보의 다리 알통을 보고 놀랐다는 댓글이 보인다. 나도 놀랐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문수 장관은 최근 국회를 자주 방문하며 대권 행보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달에만 다섯 차례 국회를 찾았고, 지난 19일에는 나경원·우재준 의원실이 주최한 국회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행보로 분석하고 있다.
  • 회춘 vs 대세

    회춘 vs 대세

    국가대표 2주 휴식기를 마친 프로농구가 국내 최우수선수(MVP)를 가리기 위한 막바지 경쟁에 돌입한다. 서울 SK가 압도적인 기세로 정규시즌 우승을 사실상 확정하면서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플래시 썬’ 김선형(37), 팀의 살림꾼을 도맡은 ‘핵심 포워드’ 안영준(30)의 집안싸움으로 흐르는 모양새다. 프로농구가 26일 2024~25 정규시즌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을 쏜다. 각 구단이 15~17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SK(31승8패)는 공동 2위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이상 24승14패)를 6.5경기 차로 따돌리며 정규 1위를 예약했다. SK가 남은 15경기에서 9승을 추가하면 전희철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았던 2021~22시즌(40승14패) 이후 3년 만에 40승 고지를 밟는다. 외국인 MVP는 SK의 자밀 워니가 확정적이다. 전체 평균 득점 1위(24.1개), 리바운드 2위(12.6개)에다가 가로채기 7위(1.5개), 도움 10위(4.5개) 등 공수 모두에서 다채로운 재능을 뽐내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워니는 리그 사상 처음 단일 시즌 라운드 MVP 3회 수상 기록을 썼다. 이번 시즌 외국인 MVP가 되면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남긴다. 국내 MVP는 박빙이다. 첫 번째 후보 안영준은 리그 전체에서 워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평균 시간(34분 13초)을 소화하며 국내 득점 2위(14.3점), 국내 리바운드 3위(6개)에 올랐다. 외곽 공격이 약점으로 꼽히는 SK 내에서 가장 많은 3점슛(경기당 평균 1.7개)을 넣으며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거듭났다. 김선형도 평균 13.6점(국내 4위), 4.6도움(전체 8위)으로 MVP를 수상했던 2022~23시즌(16.3점 6.8도움)에 육박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4쿼터 승부처에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몸값을 높일 수 있는 트로피가 절실하다. 사령탑은 특정 선수를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 감독은 최근 “2위와 승차를 보면 당연히 우리 팀에서 MVP가 나와야 한다”면서 “예비 FA간 경쟁이라 상을 받으면 어느 수준의 연봉을 안겨줘야 할지 고민”이라며 웃었다.
  • ‘위로와 희망’ 클래식·트로트 이중주… 생명의 봄을 깨우다

    ‘위로와 희망’ 클래식·트로트 이중주… 생명의 봄을 깨우다

    박재홍 현란한 손놀림에 관객 매료심수봉 ‘조카 손자’ 손태진과 열창객석에선 스마트폰 불빛으로 호응 위로와 희망의 이중주가 ‘봄날’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서울신문 주최 ‘2025 봄날음악회’는 웅장한 클래식과 애절한 트로트의 울림이 한데 어우러져 생명이 약동하는 봄의 감각을 일깨웠다. 포항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차웅이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핀란디아’가 1부 첫 무대를 채웠다. 핀란드 국민 음악가로 불리는 잔 시벨리우스가 러시아 지배에 있던 자국민의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작곡한 작품이다. 시작은 다소 암울하지만 환희에 찬 선율로 끝맺는다. 겨우내 가득한 환란과 고통을 견디고 봄의 희망을 바라는 관객에게 꼭 필요한 선곡이었다. 러시아 작곡가 알렉산드르 스크랴빈이 유일하게 남긴 피아노 협주곡(작품 번호 20번)의 감미롭고도 화려한 선율이 이어졌다. 협연자로 나선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섬세하고 현란한 손놀림으로 객석을 가득 메운 2000여명을 매료시켰다. 2부에서는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트로트 음악의 애달픈 가락이 ‘춘심’(春心)을 간지럽혔다. ‘귀공자’ 보컬리스트 손태진이 등장하자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깊어지네’, ‘개여울’, ‘타인’, ‘그대 내 친구여’를 연이어 부르며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다. 손태진은 노래와 노래 사이 재치 있는 언변으로 너스레를 떨며 관객과 호흡했다. 대미는 ‘국민 가수’ 심수봉이 장식했다. 분홍색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해 조카 손자 손태진과 가벼운 대화를 주고받으며 객석의 분위기를 풀더니 함께 ‘이별 없는 사랑’을 불렀다. 데뷔 46년 차 싱어송라이터로 숱한 히트곡을 남긴 그는 세월을 무색하게 하는 기량과 음색으로 관객을 홀렸다. 흥겹게 편곡한 ‘그때 그 사람’으로 포문을 연 심수봉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비나리’, ‘로맨스 그레이’ 등 명곡들을 선보였다. 예정된 마지막 곡 ‘백만송이 장미’를 부를 땐 객석에서 스마트폰 불빛으로 호응하기도 했다. 이에 심수봉은 앙코르로 ‘얼굴’을 부른 뒤 손태진과 함께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열창하며 열렬한 반응에 화답했다. 지휘자 차웅은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다채로운 음악으로 어수선한 사회에 위로와 희망을 건넬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부부가 함께 온 권중수(65)씨는 “같은 세대 가수인 심수봉의 목소리를 실제로 들으니 젊은 날로 돌아간 것 같았다”면서 “지난겨울은 유난히 춥고 슬픈 일이 많았는데 위로를 받으며 봄을 맞이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 ‘1호 토목면허’ 삼부토건, 회생절차 신청… 중견 건설사 위기 가시화

    국내 1호 토목건축공사 면허를 가진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이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달 신동아건설에 이어 삼부토건까지 휘청이면서 공사비 급등과 건설경기 침체를 견디지 못한 중견·중소 건설사의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전날(2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삼부토건은 “경영 정상화와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1943년 설립된 삼부토건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시공 능력 평가 71위의 중견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 삼부 르네상스를 보유하고 있다. 1965년 국내 1호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취득해 경인·경부고속도로와 서울지하철 1호선 건설 등 주요 토목 공사를 담당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4년 연속 영업적자가 이어졌다. 삼부토건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영업손실은 268억원으로, 부채 비율은 838.5%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8월 기준으로 1년 내 만기가 찾아오는 단기차입금도 1712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수혜주로 주목받기도 했으나 곧이어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의견을 거절했고, 한국거래소가 ‘관리종목’으로 지정하면서 한동안 주식 매매가 정지되기도 했다. 건설사들의 경영 악화 배경으로는 공사비 급등과 경기 침체가 꼽힌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원자재값과 인건비 등이 치솟았다. 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공사 물량도 급감했고, 중견·중소 건설사가 직격타를 맞았다.
  • 벚꽃배당 시즌 판 키우는 ‘비과세 배당’

    벚꽃배당 시즌 판 키우는 ‘비과세 배당’

    2024년 결산배당 시즌을 맞아 대표적 배당주로 알려져 있는 금융주들과 주요 대기업들의 배당기준일이 다가오면서 주주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국내외 증시 불확실성 확대로 배당주를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밸류업 프로그램 영향으로 기업들도 배당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판이 커졌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B·하나·우리금융 등 4대 금융지주 중 3곳이 오는 28일 배당기준일을 맞는다. SK하이닉스와 현대차 등 주요 기업의 주주명부폐쇄도 같은 날 이뤄질 예정이다. 26일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배당을 받을 수 있다. 결산배당을 앞두고 투자자 관심도 크게 늘었다. KB금융의 경우 1월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792억원 수준이었는데 2월 들어 1484억원으로 늘었다. 비과세 배당이라고도 불리는 감액배당 계획을 밝힌 우리금융 주주들은 배당을 앞두고 수혜를 톡톡히 누렸다. 우리금융은 2025년 회계연도 결산배당부터 비과세 배당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자본잉여금 중 3조원을 이익잉여금 계정으로 이입하기로 했다. 2023년부터 비과세 배당을 실시 중인 메리츠금융에 이어 금융지주 중에선 두 번째, 은행지주사 중에선 첫 사례다. 비과세 배당은 자본준비금의 일부를 이익잉여금으로 옮겨 배당하는 방식으로, 일반 배당과 달리 비과세 혜택이 발생한다. 개인 주주는 15.4%에 달하는 배당소득세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동시에 대주주들도 50%에 육박하는 금융소득 종합과세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 기업 승계 등에 필요한 현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지배주주들에게도 유리하게 작용한다. 이 때문에 지난해부터 비과세 배당에 나서는 기업들도 덩달아 늘었다. 주주총회에서 비과세 배당을 결정한 상장기업의 수는 2021년 9곳에서 지난해 70곳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감액배당(비과세 배당)은 배당 확대 트렌드와 승계 이슈가 맞물려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 나이롱 환자 ‘아웃’...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엔 합의금 안 준다

    나이롱 환자 ‘아웃’...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엔 합의금 안 준다

    정부가 가벼운 교통사고지만 병원에 입원해 장기간 치료받는 나이롱환자 등의 과잉 진료 없애기에 나섰다. 증상이 무거운 중상환자에게만 합의금(향후치료비)을 지급하고, 경상 환자가 8주가 넘는 치료를 받을 때 입증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개인 자동차 보험료가 약 3% 내려갈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26일 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국민의 자동차보험료 부담 완화와 사고 피해자에 대한 적정 배상을 지원하기 위한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23년 자동차 보험사기 규모는 연 5476억원(6만5000명) 규모로 나타났다. 특히 상해등급 12~14급의 경상환자 치료비 증가율이 연 9%로 중상환자(3.5%)보다 2.5배 높았다. 또 보험사가 합의금 명목으로 1조4000억원을 지급해 보험료 상승의 원인이 됐다. 구체적으로 차량 수리가 필요 없는 후미추돌사고 피해자가 58회 통원 치료 후 350만원을 받거나, 비접촉 사고 피해자가 202회 치료 후 1340만원을 받는 등 과잉 치료 사례가 빈번했다. 또 사이드미러 접촉 사고(과실 20%)로 척추 삠(12급 경상) 진단을 받은 운전자가 6개월 통원 치료 후 치료비 500만원과 합의금 300만원을 받은 사례도 나왔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중상환자(1~11급)에게만 합의금을 지급하고, 경상 환자가 8주 이상 치료를 원할 경우 추가 서류 제출을 의무화했다. 또 보험사기가 적발된 정비업자의 사업 등록 취소, 마약·약물 운전자의 보험료 20% 할증, 무면허·뺑소니 동승자 보험금 40% 감액 등 처벌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개인이 부담하는 자동차 보험료가 약 3% 낮아질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 尹측 “저는 계엄 보며 계몽됐다”…“계엄은 선장의 충정”

    尹측 “저는 계엄 보며 계몽됐다”…“계엄은 선장의 충정”

    ‘정책 발목잡기·입법폭거·예산 일방삭감에 탄핵남발’ 거론…“일당 독재 파쇼”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방어에 나선 대통령 대리인단은 마지막 변론이 열린 25일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야당의 폭거에 맞선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대통령 대리인단 이동찬 변호사는 이날 오후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종합변론에서 ‘야당의 정책 발목잡기, 입법 폭거, 예산 일방 삭감’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배경이라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대한민국에서 국헌을 문란하게 한 자는 도대체 누구고 누가 내란범이냐”며 “야당이 초래한 이 사태가 국가비상사태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12월 3일 밤 국무위원들이 (비상계엄 선포를) 걱정하고 침묵했지만, 다른 방법으로 대통령을 설득하지 못했다”며 ‘대통령은 국가의 독립·영토의 보전·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진다’는 헌법 66조2항을 들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를 결심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김계리 변호사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검사들에 대한 탄핵 추진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탄핵소추 남발과 안보 위협 역시 비상계엄 선포의 배경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의 사회 장악, 사법 업무 마비, 입법 폭거라는 ‘일당 독재 파쇼’ 행위에 대해 국민들에게 현 상황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계엄을 선포했다”며 “그럼에도 민주당은 멈추지 않고 최재훈 검사,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까지 넘겼다”라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 과정에서 나온 정치인·법관 등을 향한 체포 지시 의혹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쉬이 이뤄질 것 같지 않자 체포설이 나왔다”고도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12·3 비상계엄 선포를 보며) 저는 계몽되었다”며 “비상계엄 후 담화문을 읽고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하느라 몰랐던 민주당의 패악과 일당독재, 파쇼 행위를 확인하고 변호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야당이 초래한 국가비상사태”…‘하이브리드 전쟁’ 위협·부정선거론 제기도차기환 변호사는 전통적 전쟁 방식에 정치공작과 심리전 등을 더한 ‘하이브리드 전쟁’을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목하며 계엄 정당성을 재차 강조했다. 차 변호사는 “중국의 정치적 영향력과 공작 앞 무방비에 놓여 있는데 국회는 위험성을 인식하고 대응책을 강구하지 않고 정반대의 길을 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국회의 탄핵 남발로 인한 사법부 기능 마비, 국회 입법 독재 등으로 인한 정부의 정상적 작동 불능에 비춰 국가비상사태로 판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 대리인단은 지난 변론 과정에서 장시간을 할애해 주장해 온 부정선거론 주장도 다시 거론했다. 도태우 변호사는 부정선거 가능성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을 두고 “절대 권위처럼 내세워지는 대법 판결은 충분한 사실조사와 전산점검을 하지 않은 것을 유념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법부, 입법부, 행정부 삼권 모두에 의해 견제와 감독을 받은 바 없었다. 국가적으로 이를 견제할 유일한 기관은 국가 원수 지위인 대통령 뿐이었다”라고 격앙된 목소리로 말했다. 도 변호사는 “가장 근본적 문제들을 기관들이 외면할 때 국가 전체와 국민 전체의 생명선을 지키고 대변해야 할 책임은 단 한 사람 대통령에게 있다”며 “책임을 외면하지 않았고 비상계엄과 선거 관리 시스템 점검 지시를 통해 전 국민에게 국가 위기 상황을 간절히 호소했다”라고 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이라는 배의 밑바닥에 큰 구멍이 나 침몰 직전의 상황에 있다는 것을 화재 경보를 울려서라도 알리고 그 배를 구하고자 했던 선장의 충정이었고 정당한 행위였다”라고 주장했다.
  • 삼부토건, 회생절차 신청…중견 건설사 건설위기 악화

    삼부토건, 회생절차 신청…중견 건설사 건설위기 악화

    국내 1호 토목건축공사 면허를 가진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이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달 신동아건설에 이어 삼부토건까지 휘청이면서 공사비 급등과 건설경기 침체를 견디지 못한 중견·중소 건설사의 위기가 가시화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전날(2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삼부토건은 “경영 정상화와 계속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회생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1943년 설립된 삼부토건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시공 능력 평가 71위의 중견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 삼부 르네상스를 보유하고 있다. 1965년 국내 1호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취득해 경인·경부고속도로와 서울지하철 1호선 건설 등 주요 토목 공사를 담당했다. 하지만 2020년부터 4년 연속 영업적자가 이어졌다. 삼부토건의 지난해 3분기 기준 영업손실은 268억원으로, 부채 비율은 838.5%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8월 기준으로 1년 내 만기가 찾아오는 단기차입금도 1712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수혜주로 주목받기도 했으나 곧이어 주가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 의견을 거절했고, 한국거래소가 ‘관리종목’으로 지정하면서 한동안 주식 매매가 정지되기도 했다. 당시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상반기 삼부토건의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09억원, 당기순손실이 516억원, 결손금이 2567억원인 점 등을 지적했다. 건설사들의 경영 악화 배경으로는 공사비 급등과 경기 침체가 꼽힌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원자재값과 인건비 등이 치솟았다. 국내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공사 물량도 급감했고, 중견·중소 건설사가 직격타를 맞았다. 앞서 시공 능력 평가 58위인 신동아건설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해 지난달 22일부터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지역에서는 전북지역 건설업체 제일건설이 지난해 12월 부도 처리돼 이달 19일부터 법원의 회생절차에 들어갔다.
  • ‘우크라재건 테마주’ 삼부토건, 회생절차 신청…부채 838%

    ‘우크라재건 테마주’ 삼부토건, 회생절차 신청…부채 838%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사비 급등과 부동산 시장 침체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중견·중소 건설사들이 연이어 쓰러지고 있다. 국내 1호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삼부토건도 10년 만에 다시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전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63빌딩 시공사로 잘 알려진 신동아건설(시공능력평가 58위) 역시 지난 1월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해 지난달부터 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기준 국토교통부 시공 능력 평가 71위의 중견급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 삼부 르네상스를 보유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에 비하면 회사 규모는 작지만 1948년 설립돼 77년의 업력을 가진 데에다 국내 1호 토목건축공사 면허 보유사라는 점에서 국내 건설업계에서 차지하는 상징성이 크다. 최근에는 주로 1000억원 미만의 도로 건설 공사나 300가구 미만의 중형 주택 건설 공사를 맡아 진행하며 꾸준히 사업을 벌여왔다. 현재 진행하는 주요 공사로는 서울 중랑구 묵동 화랑로 진출입 공사(108억원), 제주 서귀포시 도시 생활형 주택 건축(358억원), 중부내륙선 이천-문경 철도건설 제7공구 노반신설 공사 (960억원) 등이 있다. 그런데도 회사 영업 성적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손실을 내며 악화해 왔다. 지난해 경영 실적도 좋지 않다.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은 67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6% 확대됐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838.5%, 부채 총계는 3772억원이다. 삼부토건은 2011년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개발사업 관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을 갚지 못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후 2개월 만에 취하한 바 있다. 당시 금융기관들과 자율협약을 체결해 르네상스서울호텔을 담보로 제공하고 7500억원을 지원받았지만 구조조정에 실패해 2015년 8월 법원에 다시 회생신청을 했다. 삼부토건은 2017년 휴림로봇 등이 꾸린 컨소시엄에 매각되며 법정 관리에서 벗어났다. 한편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라시아경제인협회 등과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2022년 말부터 우크라 재건 수혜주로 떠올랐다. 2023년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 계기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위성도시 이르핀, 우크라이나 최대 요충지인 마리우폴 및 폴란드 건설회사 ‘F1 Family Holding LLC’와 잇따라 MOU를 체결했다. 이후 두 달 만에 삼부토건 주가는 1000원대에서 5000원대까지 급등했다. 삼부토건은 작년 4월 우크라이나 현지 건설회사와 주택사업 추진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다만 실제로 진전된 사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11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가조작 의혹을 언급하며 김건희 여사 상설특검 수사 필요성을 강조했던 대상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28일 한국거래소를 찾아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삼부토건 주식 차트를 보여주며 “1050원에서 5500원까지 5.5배가 올랐다. 주식을 조금만 해 본 사람이 보면 주가조작이 딱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주가조작으로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행위는 절대 용서하면 안 된다”며 “삼부토건의 경우 실제 돈을 투자한 사람이 누구인지 엄밀하게 조사하면 다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설특검을 추진한다고 하니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겠는가”라고 강조했다.
  • “마음에 들어서” 수험생에 연락한 수능감독관…대법 판단은

    “마음에 들어서” 수험생에 연락한 수능감독관…대법 판단은

    수능 감독관으로 시험을 감독하던 고등학교 교사가 수험생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연락했다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지만, 대법원에서 원심이 뒤집혔다. 대법원은 해당 교사가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가 아니라 ‘개인정보 취급자’에 해당한다며 무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A씨의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서울 지역의 한 고등학교 교사인 A씨는 2018년 11월 15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시험 감독을 하던 중 수험생 B씨의 연락처를 확인했다. 이후 열흘 뒤인 25일 A씨는 B씨에게 “사실 마음에 들어서요” 등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사건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2019년 재판에 넘겨졌다. 개인정보보호법 제19조는 ‘개인정보처리자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는 이를 제공받은 목적 외 용도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쟁점은 A씨가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1심 무죄 → 2심 유죄 → 대법원 원심 파기 1심 재판부는 A씨가 개인정보처리자인 서울시교육청의 지휘·감독을 받는 ‘개인정보 취급자’에 불과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로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이를 뒤집고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2심은 “개인정보를 두텁게 보호하고자 하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취지를 고려하면 A씨는 개인정보를 제공받은 자에 해당한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다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A씨는 시험 감독관으로 위촉돼 수험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응시원서를 전달받은 것”이라며 “이는 개인정보처리자인 교육청의 업무 수행을 위해 개인정보를 이전받은 것이므로 A씨는 개인정보 제공받은 자가 아니라 단순 취급자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를 유죄로 판단한 원심 판결에는 개인정보 제공받은 자의 의미에 대한 법리 오해가 있다”며 항소심을 다시 심리하도록 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법이 2023년 3월 개정돼 현재는 A씨와 같은 행위를 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대법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 서울 꺾은 제주, 제주 이긴 김천…‘국가대표급’ 이동경, K리그1 2라운드 MVP

    서울 꺾은 제주, 제주 이긴 김천…‘국가대표급’ 이동경, K리그1 2라운드 MVP

    프로축구 김천 상무의 이동경이 제주 SK를 격파하는 데 앞장서면서 K리그1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1라운드에서 ‘우승 후보’ FC서울을 제압했던 제주의 기세는 이동경 앞에서 사그라들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2025 K리그1 2라운드 MVP로 이동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라운드 MVP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에 이어 울산 HD 출신 선수들이 수상한 것이다. 이동경은 지난해 4월 울산을 떠나 상무 입대한 뒤 홍명보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이동경은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원정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그는 0-1로 밀리던 후반 4분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이동준에게 공을 전달받았다. 드리블하지 않고 다리 사이로 공을 통과시킨 이동경은 속도를 살려 제주 송주훈을 따돌렸고 왼쪽으로 밀고 들어가 왼발로 골망을 갈랐다. 에이스의 활약은 계속됐다. 이동경은 후반 17분 코너킥 키커로 나섰다. 그가 찬 공은 상대 수비 머리에 맞은 뒤 박상혁의 동점 헤더로 연결됐다. 이어 이동경은 후반 44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원기종의 리바운드 득점을 유도했다. 김천이 3-2로 역전하는 순간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이동경은 팀 내 최다인 슈팅 5회, 키패스 3회를 기록했다. K리그1 2라운드 최고의 경기도 제주와 김천의 경기였다. 이날 제주는 전반 29분 이건희, 후반 12분 유인수가 득점했으나 3골을 내줘 역전패했다. 상대 에이스 이동경을 막지 못한 게 뼈아팠다. 이번 라운드 최고의 팀은 대구FC다. 대구는 22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세징야와 라마스가 환상 호흡을 자랑하면서 리그에서 유일한 개막 2연승을 완성했다. 이동경은 안드레아 콤파뇨(전북 현대), 세징야와 함께 2라운드 베스트11의 공격진을 이뤘다. 미드필더는 FC서울의 주장 제시 린가드를 비롯해 다리얀 보야니치(울산), 라마스, 이지호(강원FC)이고 수비수는 야잔 아부 아랍(서울), 카이오 마르셀로, 황재원(이상 대구)이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과 MVP는 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한부모가족 시설 비리·강제추행 사건 강력 질타

    신동원 서울시의원, 한부모가족 시설 비리·강제추행 사건 강력 질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열린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가 지원하는 한부모가족 시설에서 발생한 성추행 및 비리 사건을 강하게 질타하고, 복지시설 전반에 대한 전수조사와 내부고발자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지난 3월 6일 SBS 보도를 통해 한부모가족 시설에서 입소자를 대상으로 성희롱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라며 “가해자인 시설장은 60대 남성으로, 해당 시설 입소자의 대부분이 18세 미만 자녀를 둔 모자가정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해당 사건은 용산구의 지도·점검 과정에서 추가로 직책보조비 부정수급, 기본재산 임의 처분 등의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사실이 밝혀졌으며, 해당 법인은 용산경찰서에 고발되었다. 법원은 강제추행 혐의로 벌금 300만 원(24년 8월), 사회복지사업법 위반으로 벌금 200만 원(2024년 12월) 판결을 내렸다. 신 의원은 “성추행과 비리를 저지른 전 시설장의 어머니가 대표이사였고, 이후에는 전 시설장의 동서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등 가족 간의 부적절한 인사로 인해 시설 운영의 투명성이 크게 훼손되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신 의원은 “비리를 폭로한 내부고발자는 부당해고를 당했으나, 성추행을 저지른 가해자는 정직 3개월의 징계에 그쳤다”라며 “해고된 직원은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모두 부당해고 판정을 받고 복직했지만, 법인은 이에 불복해 또다시 행정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 의원은 “가해자는 가벼운 처벌을 받고, 내부고발자는 부당해고와 소송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이 정의롭다고 할 수 있습니까?”라고 강하게 질타하며 “내부고발자를 보호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어떤 직원이 시설 내 비리를 신고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신 의원은 “전 대표이사가 4년간 2,870만 원의 직책보조비를 부정 수령 했음에도 서울시는 일부만 환수 조치했다”며, “비리가 확인됐으면 전액 환수하는 것이 당연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서울시에 대한 관리·감독 책임을 강하게 지적하며, “이 시설은 서울시의 보조금을 100% 지원받아 운영되는데, 이러한 비리가 자행되고 있음에도 서울시의 관리·감독이 미흡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신 의원은 “한부모가족 시설뿐만 아니라, 서울시가 지원하는 모든 복지법인과 복지시설에서 가족 경영을 하고 있지 않은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내부고발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책으로 다음과 같은 대책을 제안했다. 마무리 발언으로 신 의원은 “이제는 가족이 시설을 사유화하며 온갖 비리를 저지르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라며 “서울시는 복지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내부고발자 보호 및 비리 근절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 공격 속도 높인 전북, 비결은 ‘중앙 이동’ 이승우…“무승부도 불만족, 우린 강해졌다”

    공격 속도 높인 전북, 비결은 ‘중앙 이동’ 이승우…“무승부도 불만족, 우린 강해졌다”

    K리그1 명가의 위용을 되찾기 위해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한 전북 현대가 측면 공격수 이승우를 중앙에서 활용하는 전술로 시즌 초반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2025 K리그1 2라운드까지 마친 25일 현재 1위는 대구(2승), 2위는 전북(1승1무)이다. 전북 안드레아 콤파뇨와 대구 라마스가 개인 득점 공동 1위(이상 2골), 전북 전병관이 도움 공동 1위(2개)에 오르는 등 시즌 초반 지표를 두 팀이 휩쓸고 있다. 핵심은 강한 압박이다. 지난 23일 광주FC와의 홈 경기를 보면 후반 20분 유기적인 수비를 통해 오른쪽 진영에서 공을 따냈고 전병관의 오른발 크로스, 콤파뇨의 헤더 동점 골로 연결됐다. 이정효 광주 감독이 경기 전 “전북에 확실한 색깔이 생겼다. 지난해 미흡했던 수비 압박을 강조하는 것 같다”고 했는데 포옛 감독이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 이승우의 역할도 바뀌었다. 이승우는 지난 시즌 이적하기 전 수원FC에선 안데르손에게 중앙을 맡기고 측면에서 활약했고, 전북에 합류한 뒤엔 교체 투입돼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역할에 국한됐다. 그런데 올해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서 공을 소유하고 전방으로 운반하며 송민규, 전진우, 전병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전 첫 골도 전반 20분 이승우가 중원에서 반칙을 얻어낸 다음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고 송민규의 도움, 콤파뇨의 득점이 나왔다. 당시 이승우의 슛은 1개였지만 2선 자원 중 가장 많은 31개의 패스를 시도해 96.8%의 성공률(30개)을 기록했다. 중장거리 패스도 6개를 모두 정확하게 동료에게 전달했다. 포옛 감독은 광주와 2-2로 비긴 뒤 “올해 공식전 4경기에서 3승1무로 패배가 없다. 그런데도 선수들이 무승부에 분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 우리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만족해했다. 대구도 라마스가 이승우와 같이 공격을 조율하고 세징야가 그라운드 전역을 누비며 승리를 챙겼다. 대구는 22일 수원FC전에서 3-1 승리를 챙겼다. 전반 18분 중원에서 공을 끊은 세징야가 곧바로 전방 침투해 페널티킥 얻어냈고 라마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7분에는 세징야가 공격수와 같은 움직임으로 상대 이용의 자책골을 이끌기도 했다. 박창현 대구 감독은 “세징야, 라마스가 팀을 이끌어주고 있다. 어떤 팀을 만나도 쉽게 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 안성 고속도로 구조물 붕괴…사망 3명·1명 구조중(종합)

    경기 안성 고속도로 구조물 붕괴…사망 3명·1명 구조중(종합)

    경기 안성시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작업자 10명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이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5명, 경상자 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나머지 1명은 구조 작업 중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49분쯤 경기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6-9 일대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 교량 작업 중 교량을 받치고 있던 50m 길이 철 구조물(빔) 5개가 차례로 무너져 내렸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10분 만인 오전 9시 59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3분쯤 다수 인명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장비 18대, 인력 53명을 투입했다. 이후 이날 오전 10시15분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경기소방, 충북소방, 중앙119구조본부(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시흥119화학구조센터, 서산119화학구조센터) 등을 동원해 구조중이다. 소방청장은 특정 시도의 소방력으로는 화재 등 재난에 대응하기 어렵거나 국가 차원에서 소방력을 재난 현장에 동원할 필요가 인정될 때 동원령을 발령할 수 있다. 사고가 난 공사현장의 원도급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투입해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전체 길이가 134㎞인 서울세종고속도로는 크게 수도권(안성~구리·총 길이 72㎞)과 비수도권(세종~안성·오송지선 포함 62㎞) 구간으로 나뉜다. 수도권은 지난 1월 1일 개통됐고, 세종~안성 전체 구간은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한편 고기동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경기 안성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소방대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 휴식기 끝, 남은 건 ‘국내 MVP’ 집안싸움…‘회춘’ 김선형 vs ‘대체 불가’ 안영준

    휴식기 끝, 남은 건 ‘국내 MVP’ 집안싸움…‘회춘’ 김선형 vs ‘대체 불가’ 안영준

    국가대표 2주 휴식기를 마친 프로농구가 국내 최우수선수(MVP)를 가리기 위한 막바지 경쟁에 돌입한다. 서울 SK가 압도적인 기세로 정규시즌 우승을 사실상 확정하면서 전성기를 방불케 하는 ‘플래시 썬’ 김선형(37), 팀의 살림꾼을 도맡은 ‘핵심 포워드’ 안영준(30)의 집안싸움으로 흐르는 모양새다. 프로농구가 26일 2024~25 정규시즌 재개를 알리는 신호탄을 쏜다. 각 구단이 15~17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SK(31승8패)는 공동 2위 창원 LG, 울산 현대모비스(이상 24승14패)를 6.5경기 차로 따돌리며 정규 1위를 예약했다. SK가 남은 15경기에서 9승을 추가하면 전희철 감독이 처음 지휘봉을 잡았던 2021~22시즌(40승14패) 이후 3년 만에 40승 고지를 밟는다. 외국인 MVP는 SK의 자밀 워니가 확정적이다. 전체 평균 득점 1위(24.1개), 리바운드 2위(12.6개)에다가 가로채기 7위(1.5개), 도움 10위(4.5개) 등 공수 모두에서 다채로운 재능을 뽐내고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워니는 리그 사상 처음 단일 시즌 라운드 MVP 3회 수상 기록을 썼다. 이번 시즌 외국인 MVP가 되면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남긴다. 국내 MVP는 박빙이다. 첫 번째 후보 안영준은 리그 전체에서 워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평균 시간(34분 13초)을 소화하며 국내 득점 2위(14.3점), 국내 리바운드 3위(6개)에 올랐다. 외곽 공격이 약점으로 꼽히는 SK 내에서 가장 많은 3점슛(경기당 평균 1.7개)을 넣으며 대체 불가능한 자원으로 거듭났다. 김선형도 평균 13.6점(국내 4위), 4.6도움(전체 8위)으로 MVP를 수상했던 2022~23시즌(16.3점 6.8도움)에 육박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4쿼터 승부처에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SK는 김선형과 안영준이 빠른 속도와 정확한 마무리로 팀 색깔을 완성하면서 경기당 팀 속공 성공 리그 1위(7.9개)에 올랐다. 이는 2위(4.8개) 울산 현대모비스보다 3개 이상 많은 수치다. 또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기 때문에 몸값을 높일 수 있는 트로피가 절실하다. 사령탑은 특정 선수를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전 감독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12일 LG전을 앞두고 “2위와 승차를 보면 당연히 우리 팀에서 MVP가 나와야 한다”면서 “예비 FA간 경쟁이라 상을 받으면 어느 수준의 연봉을 안겨줘야 할지 고민”이라며 웃었다.
  • 장우진, 신유빈 등 국가대표 탁구팀 26일 선수촌 입촌…올 5월 세계선수권 대회 담금질 시작

    장우진, 신유빈 등 국가대표 탁구팀 26일 선수촌 입촌…올 5월 세계선수권 대회 담금질 시작

    장우진(세아)을 비롯해 신유빈(대한항공) 등 남녀 탁구 국가대표팀이 5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준비를 위해 2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 담금질에 들어간다. 오상은 감독과 석은미 감독이 이끄는 남녀 대표팀은 26일 오후 5시 진천 선수촌에 입촌해 5월17일~25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을 위한 훈련에 돌입한다. 입촌 대상 선수는 장우진과 신유빈 등 남녀 대표팀 20명씩 총 40명으로 주니어 랭킹으로 뽑을 예정인 남녀 각 3명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합복식 병역특례를 받아 4주 군사훈련에 들어간 임종훈(한국거래소), 부상으로 훈련에서 제외된 이다은(미래에셋증권) 등 8명을 뺀 32명이 훈련을 시작한다. 특히 간판 장우진과 신유빈은 지난해 2024 파리올림픽 이후 6개월여 만에 입촌해 훈련에 돌입한다. 이들 외에도 탁구협회 운영 국가대표로 선발된 14세 남자 기대주 이승수(대전동산중)와 15세 여자 유망주 허예림(15·화성도시공사 유스팀)도 선수촌에서 선배들과 함께 훈련한다. 대표팀은 입촌 기간 강도 높은 훈련으로 기량을 끌어올려 5월 세계선수권 때 만리장성 허물기에 다시 도전한다. 대표팀은 세계선수권의 전초전으로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에 선수들을 파견한다. 4월 1일부터 6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WTT 챔피언스 인천 2025’에도 대표팀이 출전한다. 오상은 남자팀 감독은 “올해 세계선수권을 목표로 많은 훈련 시간과 훈련량으로 선수들의 체력과 기량을 동시에 끌어올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 “생전 안 하던 ‘이것’도 만들어 먹어”…고현정 ‘회복’ 근황 공개

    “생전 안 하던 ‘이것’도 만들어 먹어”…고현정 ‘회복’ 근황 공개

    배우 고현정이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고현정은 인스타그램에 “집에서 쉬니 생전 안 하던 김밥도 싸 먹고 좋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현정의 커피를 마시는 모습과 화보를 촬영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고현정이 만든 김밥이 담겨 있다. 고현정은 앞서 지난달 수술을 받았다가 회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냈다”며 “이제 많이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심하고 잘 살피겠다. 응원과 걱정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고현정과 소속사 측은 정확한 병명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최근 고현정은 올해 방송 예정인 SBS 드라마 ‘사마귀’ 촬영을 마쳤다. 변영주 감독이 연출한 ‘사마귀’는 여성 연쇄 살인마와 그를 평생 증오한 형사 아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협력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스릴러다. 동명의 프랑스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고현정은 20년 전 다섯 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이 붙은 여성 연쇄 살인마를 연기한다.
  • ‘만장일치 MVP’ 김단비… 역대 두 번째 8관왕 등극

    ‘만장일치 MVP’ 김단비… 역대 두 번째 8관왕 등극

    마법 같은 활약으로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을 정규시즌 정상에 올려놓은 김단비가 최우수선수(MVP)를 포함해 8관왕에 등극했다. 이는 지난 시즌 ‘한국 간판 센터’ 박지수(갈라타사라이)에 이은 역대 2번째 대기록이다. 치열했던 신인상 경쟁에선 홍유순(인천 신한은행)이 승리했다. 김단비는 24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유효득표수 116표를 싹쓸이하면서 개인 통산 2번째 MVP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그는 박지수(3회), 정선민(2회)에 이어 역대 6번째로 만장일치 MVP가 됐다. 이날 김단비는 8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득점(21.1점), 리바운드(10.9개), 블록(1.52개), 가로채기(2.07개) 등 4개의 통계 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우수수비선수상, 베스트5, 맑은기술 윤덕주상(최고 공헌도)에 MVP까지 수상했다. 김단비는 시상대 위에 올라 “선수 구상이 많이 바뀌면서 우리은행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팬들의 응원 덕분에 정규리그 정상에 설 수 있었다”며 “MVP에 어울리는 활약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컸는데 10년 넘게 왕관의 무게를 견딘 위성우 감독님을 보며 이겨낼 수 있었다. 감독님이 키워낸 최고의 제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인상의 주인공은 홍유순이었다. 홍유순은 유효투표수 116표 중 65표를 받아 이민지(36표·우리은행), 송윤하(15표·청주 KB)를 제쳤다. 홍유순은 출전 시간(평균 26분 18초), 득점(8.1점), 리바운드(5.7개) 모두 신인 중 1위에 올랐다. 재일교포 4세인 홍유순은 “이민지가 치고 올라와서 불안했는데 팀 언니들이 걱정하지 말라고 다독여줬다. 이젠 3점슛과 1대1 공격 능력을 더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개인 10번째 지도상을 받았다. 식스우먼상은 조수아, 기량발전상은 키아나 스미스(이상 용인 삼성생명)가 받았다. 베스트5는 허예은(KB), 스미스, 김단비, 김소니아(부산 BNK), 배혜윤(삼성생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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