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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고 또 장고… KIA·롯데 새 감독 뽑긴 뽑나요?

    장고 또 장고… KIA·롯데 새 감독 뽑긴 뽑나요?

    KIA 박흥식 대행 체제로 마무리 캠프 롯데 1군 사령탑 없이 김해서 체력훈련신임 감독 인선을 놓고 장고 중인 KIA 타이거즈가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로 마무리 캠프를 치른다. KIA는 14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마무리 캠프를 시작했다. KIA는 지난달 2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정규리그를 마치고 일찌감치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섰지만 가장 중요한 사령탑 문제가 안갯속이다. 프랜차이즈 스타, 외국인 감독 등 차기 감독을 놓고 소문이 무성했지만 확정되지 않았고 결국 박 대행 체제로 마무리 캠프마저 진행하게 됐다. 박 대행은 김기태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지난 5월 17일부터 사령탑을 맡았다. 100경기를 치르며 49승1무50패를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초반의 열세를 뒤집지 못했고 62승2무80패(7위)로 시즌을 마쳤다. 차기 감독 후보군에 올랐지만 박 대행으로 내부 결정이 이뤄졌다면 이렇게까지 길어질 이유는 없다. 결국 박 대행과 현 코치진은 향후 거취가 불확실한 상태로 내년 전력을 위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하는 모양새가 됐다. 사정은 롯데 자이언츠도 마찬가지다. 성민규 단장 체제로 여러 변화를 시도 중인 롯데는 지난 10일부터 김해 상동구장에서 마무리 체력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훈련을 진두지휘할 감독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롯데는 한국 야구 경험자인 래리 서튼, 제리 로이스터, 스캇 쿨바와 공개 면접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프런트와 코치진이 대폭 물갈이됐고 지난 11일엔 서튼을 2군 감독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1군 감독은 아직이다. 롯데 관계자는 “아직까지 감독 선임 과정에 있고, 선수들도 감독이 없다고 놀고 있을 순 없어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가을야구 하기도 전에 나도는 ‘사령탑 살생부’

    PS 진출 실패 삼성, 허삼영 내부 발탁 승부수 롯데·KIA 교체 시동… 두산·키움 재계약 유력 1일 정규시즌 종료로 가을야구 채비에 나선 프로야구 구단 사령탑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올 시즌 성적과 가을야구 진출 실패 등이 감독들의 운명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시즌 종료 이후 감독 교체의 첫 테이프는 삼성 라이온즈가 끊었다. 1982년 구단 창단 이후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제출한 삼성은 김한수(48) 감독과 재계약하는 대신 전력분석팀장인 허삼영(47) 감독을 내부 발탁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감독 교체뿐 아니라 팀 재건에 급시동을 건 롯데 자이언츠는 마음이 더 급하다. 15년 만에 최하위로 떨어진 롯데는 지난달 30일 기준 팀 평균 자책점(4.86), 팀 타율(0.250) 등 경기력 지표 대부분이 바닥이다. 하지만 수비실책(110개)은 1위로 팬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했다. 롯데는 제리 로이스터(67) 전 사령탑을 포함한 외국인 후보 3명과 공필성(52) 감독대행 등 국내 후보자 4~5명을 대상으로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 시즌 7위에 그치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KIA 타이거즈도 새 감독 인선에 고심하고 있다. 감독 내정설, 면접설 등 소문이 무성하지만 KIA에선 “현 시점에서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며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다만 KIA 역시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데이터 야구’를 기반으로 한 전술력을 갖춘 사령탑 선정에 방점을 찍는 기류다. 아울러 각 포지션의 전문성 강화와 프로 의식을 제고할 지도력을 감독의 역량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 박흥식(57) 감독 대행도 유력 후보 중 한 명이지만 팀 성적을 감안할 때 실제 인선 여부는 미지수다. 올 시즌 9위로 주저앉은 한화 이글스는 한용덕(54) 감독을 재신임하는 기류가 짙다. 지난 시즌 3위라는 성적을 낸 공로와 팀의 체질 개선을 완성하기 위해 남은 1년 계약기간을 채울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 계약이 끝나는 김태형(53) 두산 베어스 감독과 장정석(46)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우수생으로 재계약 가능성이 크다. 염경엽(51) SK 와이번스 감독과 류중일(56) LG 트윈스 감독은 가을야구가 남아 있는 만큼 교체 가능성이 낮고, 부임 첫해 역대 최다승으로 만년 꼴찌에서 팀을 탈출시킨 이강철(53) kt 위즈 감독도 찬바람과는 가장 거리가 먼 쪽에 서 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노 피어’ 로이스터, 10년 만에 롯데로 돌아오나

    ‘노 피어’ 로이스터, 10년 만에 롯데로 돌아오나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제리 로이스터(67) 전 감독의 롯데 사령탑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롯데는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시즌 팀을 이끌 차기 감독 선임 과정을 공개했다. 롯데는 최근 2주 동안 후보를 선정한 뒤 심층 면접 및 평가 작업을 해 왔다. 지난 17일 미국으로 출국한 성민규 신임 단장이 로이스터 전 감독을 비롯해 스콧 쿨바, 래리 서튼 등 3명을 대상으로 대면 인터뷰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력한 후보로는 2008년부터 3년간 롯데를 이끌었던 로이스터 전 감독이 꼽힌다. KBO리그의 역대 첫 외국인 감독이었던 그는 ‘노 피어’(No Fear)를 외치며 화끈한 공격 야구로 ‘야구 도시’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만년 하위권이었던 롯데를 3년 연속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면서 명예 부산시민증을 받았다. 하지만 단기전에 약하다는 엇갈린 평가 속에서 재계약에 실패했다. 전 현대 유니콘스 외국인 선수 출신인 쿨바는 현재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서 타격 코치로 재직 중이다. 현대 유니콘스와 KIA 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홈런왕에 올랐던 서튼은 현재 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마이너리그 클래스A팀인 윌밍턴 블루락스 타격 코치다. 롯데는 “공필성 감독대행을 포함한 KBO리그 내의 감독 후보 4∼5명에 대해서도 야구에 대한 철학, 열정, 팀에 대한 적합성 등을 놓고 심층 면접을 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팬들이 납득할 만한 감독을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무쇠팔 최동원’ 8주기 기린다… 내일 동상 대청소 등 추모 행사

    ‘무쇠팔 최동원’ 8주기 기린다… 내일 동상 대청소 등 추모 행사

    최동원 전 한화 이글스 2군 감독의 팬들이 11일 ‘무쇠팔 최동원 동상’을 대청소한다. 2011년 9월 14일 대장암으로 별세한 최 전 감독의 8주기를 기리는 사전 행사다. 최동원 기념사업회는 13일 오후 1시 부산 사직구장에 있는 최동원 동상 앞에서 어머니 김정자 여사를 비롯해 1984년 롯데 자이언츠 우승의 주역인 한문연 NC 다이노스 총괄 코치, 최동원 야구교실 어린이와 학부모, 팬 등과 함께 추모 행사를 연다. 최동원 야구교실 어린이들은 이날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단체 관람한다. 롯데 구단도 13일 김종인 대표이사, 성민규 단장, 공필성 감독대행, 주장 민병헌이 최 전 감독 동상 앞에 모여 헌화한다. 롯데 선수단은 이날 SK와의 경기에는 최동원 전 감독의 선수 등번호인 11번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이번 경기에서 입은 유니폼은 경매를 통해 소아암 환우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연패탈출 이끈 투타 에이스… SK 시즌 75승 안착

    연패탈출 이끈 투타 에이스… SK 시즌 75승 안착

    SK 와이번스가 투타 에이스들의 활약 속에 시즌 75승째를 거뒀다. SK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5-0으로 꺾었다. 에이스 김광현(31)은 6이닝 3피안타 7삼진 무실점 투구로 9년만에 시즌 15승을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한 달여만에 홈런포를 재가동한 최정(32)이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오프너’ 브록 다익손(25)을 내세웠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공필성 롯데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오늘 다시 다익손과 대화를 나눠보니 정상적인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게 낫다고 하더라”면서 “다시 선발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오프너 등판 경기에서 다익손은 2와3분의2이닝 4실점으로 쓸쓸히 내려갔다. 롯데 타선 역시 SK 투수진에 4안타로 꽁꽁 묶이며 경기 내내 힘 한 번 쓰지 못했다. 김광현은 이날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6개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터 앞에서 무실점 호투로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1회에 이대호의 타구에 새끼손가락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는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2.44에서 2.34로 낮췄다. 9년 만의 15승이지만 김광현은 “개인 최다승 경신은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개인 기록은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후 생각하고 싶다”는 에이스다운 소감을 전했다. 모처럼 홈런포를 가동한 최정은 “홈런보다 팀의 연패를 끊는 결승타를 쳐서 기분 좋다”면서 “홈런보다 팀이 1승을 할 수 있는 타격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정은 이날 홈런, 1루타, 2루타를 치며 사이클링 히트를 눈앞에 뒀지만 3루타를 쳐내는 데는 실패했다. 염경엽 SK 감독은 “9년 만에 15승을 달성한 김광현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중심타선이 중요한 포인트에서 해결해주면서 경기를 잘 풀어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1주일 3경기 만에 끝난 다익손 오프너 카드

    1주일 3경기 만에 끝난 다익손 오프너 카드

    브록 다익손(25·롯데 자이언츠)의 ‘오프너’ 카드가 1주일 만에 끝났다. 다익손은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방문경기에 첫 번째 선수로 등판해 2와3분의2이닝 4자책점 6피안타(1피홈런)으로 최종 임무를 끝냈다. 공필성 롯데 감독대행은 지난 13일 kt위즈전부터 다익손의 오프너 기용을 시도했다. 일정 투구수가 넘어가면 구위가 떨어지는 다익손의 투구 패턴을 반영한 조치였다. 짧은 이닝동안 다익손을 던지게 한 후 두 번째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겨 팀과 선수 모두 최적의 결과를 얻고자 했다. 국내에선 몇 번 시도되긴 했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정착하진 않았다. 메이저리그에선 실제 전략으로 활용되는 카드로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나 공 대행은 이날 “다익손을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키기로 했다”면서 “오늘 다시 다익손과 대화를 나눠보니 정상적인 선발 투수로 나서는 게 낫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시 기회를 주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다익손은 13일 kt전에서 2이닝을 던진 후 김건국(31)에게 공을 넘겼고 18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2이닝을 소화한 뒤 김원중(26)과 교체됐다. 하지만 오프너로 등판한 세 경기 모두 실점하는 등 최적의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20일 경기에선 한 달 넘게 홈런 가뭄이던 최정(32)에게 1회 선제 투런 홈런을 얻어맞기도 했다. 마지막 오프너 역할을 마친 다익손은 다음 등판 때부터 선발로 길게 던질 예정이다. 인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부고] 이상석씨 부친상, 공필성씨 장모상, 전수봉씨 모친상, 조양일씨 부친상

    ●이상석(전 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씨 부친상, 2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빛장례식장, 발인 30일, 장지 전남 보성군 문덕면 선산. 010-3023-3513 ●공필성(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감독대행) 씨 장모상, 29일, 부산 아시아드 장례식장 5층 1호실, 발인 31일 오전 9시 30분. 051-503-0770 ●전수봉(전 대한상공회의소 상무)씨 모친상, 29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31일(수) 오전 9시. 02-2258-5940 ●박소영씨 배우자상, 조경애(동항중학교 교사)·양선(새일타크대표)·경숙(KBS국장)·경옥 ·양일(부천국제영화제부집행위원장) 씨 부친상, 29일, 한서병원 장례식장 특6호, 발인 31일 오전 5시 30분, 장지 대전 현충원. 051-751-1860
  • 롯데·KIA ‘독이 든 성배’ 감독대행 통할까

    롯데·KIA ‘독이 든 성배’ 감독대행 통할까

    롯데 공필성·KIA 박흥식 지휘봉 잡아 성적 극적인 반전 없을 땐 커리어 흠집독이 든 성배를 감당할 대행은 누구일까. 지난 19일 양상문 감독의 전격적인 퇴진으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휘봉을 공필성 수석코치가 잡았다. KIA 타이거즈는 지난 5월부터 김기태 감독 후임인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 리그에서 시즌 중간 두 구단이나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건 2012년 한용덕(한화 이글스), 김성갑(넥센 히어로즈) 이후 7년 만이다. KBO리그에서 감독대행은 감독으로 가는 고속도로였다. 강병철 전 롯데 감독은 1983년 7월 대행으로 사령탑에 올라 이듬해 감독으로 정식 취임, 그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궜다. 이희수 전 한화 감독도 1998년 7월 대행이 된 후 이듬해 정식 감독이 됐고 그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2004년 26승18패로 감독대행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유남호 전 KIA 감독도 이듬해 정식 사령탑에 올랐다. 이들은 불안정한 대행을 성공으로 바꾼 사례다.그러나 최근의 대행직은 남은 시즌 리더십의 공백을 메우는 ‘임시직’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0년 이후 9명의 지도자가 감독대행직을 수행했지만 이듬해 감독으로 임명된 건 이만수 감독(SK 와이번스)이 유일하다. 2011년 당시 이 대행은 팀을 준우승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사령탑에 올랐다. KIA는 이번 시즌 김기태 감독이 물러날 당시 5위 키움과 10.5 경기 차였지만 전반기를 마친 현재 5위 NC 다이노스와 8.5 경기 차다. “성적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박흥식 감독대행이 26승25패로 선전했지만 두 달여 동안 5위와는 두 경기를 좁히는 데 그쳤다. 팀이 꼴찌인 최악의 상황에서 대행 체제에 돌입한 롯데도 손아섭(31)·이대호(37) 등 주축 선수 부진으로 어렵다. 올 시즌 50경기가 더 있다. 감독이 아닌 대행이라는 꼬리표를 단 사령탑들은 전력상 반등을 이룰 여지가 적다. 시즌 중 변화를 시도하기가 어렵고,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 줄 시간적 여유도 적다. KBO리그에서 감독대행이 점점 ‘독이 든 성배’로 여겨지는 이유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온라인]롯데자이언츠 양상문감독,이윤원단장동반사임

    롯데자이언츠 양상문감독과 이윤원 단장이 19일 성적부진 책임을 지고 동반사임했다. 롯데자이언츠는 이날 양상문감독과 이윤원단장의 자진사퇴 요청을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감독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강한 원팀을 만들고자 노력했으나 기대에 많이 부족했고 책임을 통감한다. 이번 일로 선수단 분위기가 반전돼 강한 원팀으로의 도전이 계속되길 기대한다.” 고 사임 소회를 밝혔다. 이윤원단장은 반복된 성적부진에 ‘프런트가 먼저 책임을 진다’는 생각으로 사임을 요청한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장은 2014년 11월부터 단장을 역임했다. 롯데자이언츠 구단은 “팬 여러분에게 재미있고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매우 부진한 성적으로 열성적 응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감독과 단장의 동반 사임은 앞으로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될 매우 불행한 일이다. 대오각성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구단은 또 “ 공필성 수석코치르 감독대행으로 선임하고 빠르게 팀을 추스려 후반기에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 고 밝혔다. 구단은 이른시일내에 단장을 인선 할 계획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만루홈런의 사나이’ 눈물의 그랜드슬램

    ‘만루홈런의 사나이’ 눈물의 그랜드슬램

    통산 17개 만루포로 KBO 최다 기록 이벤트서 비공인 만루홈런 치고 떠나 ‘만루홈런의 사나이’ 이범호(38·KIA 타이거즈)가 비공인 만루홈런 기록을 남긴 채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범호는 지난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3루수로 마지막 현역으로 출전했다. 통산 2001번째 경기. 17개의 만루홈런으로 한국프로야구 최다 만루홈런 기록을 보유한 이범호의 공식 은퇴경기였다. KIA 선수들과 팬들은 한마음으로 떠나는 이범호를 예우했다. 이날 경기는 승패를 떠나 말 그대로 축제 그 자체였다. 올 시즌 두 번째 매진으로 꽉 찬 경기장에선 구단에서 준비한 기념 영상 상영을 비롯해 친정팀 한화의 기념 선물 전달, 가족 시구 등이 이어졌다. KIA 선수와 박흥식 감독대행, 코치진까지 모두 이범호의 등번호 25와 이범호의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나선 이범호의, 이범호를 위한 경기였다. 각 이닝이 끝날 때마다 유재석, 김제동,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 이범호와 친분이 있는 이들이 보낸 영상편지가 등장했다. 백미는 5회말 이범호의 현역 마지막 타석이었다.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안치홍(29)이 유격수 앞 땅볼을 쳤고 1루에 있던 프레스턴 터커(29)가 2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한화가 비디오 판독을 요구했지만 세이프가 유지되면서 다음 타자로 들어선 이범호 앞에 거짓말처럼 투아웃 만루의 상황이 펼쳐졌고 팬들은 이날 경기에서 가장 큰 함성으로 그를 연호했다. 결과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 다음 이닝 수비 도중 박찬호(24)와 교체된 이범호는 “함성 소리 때문에 교체돼 나올 때 눈물이 났다”고 고백했다. 경기가 끝나고 2만 500명의 관중은 떠나지 않고 이범호의 은퇴식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범호는 구단에서 준비한 만루홈런 이벤트에서 김선빈(30)의 3구째를 받아쳐 비공인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마지막 타석의 아쉬움을 달랬다. 고별사를 읊으며 울먹거리는 이범호를 보며 관중들도 눈물을 훔쳤고, 그라운드를 돌 때는 통산 329홈런을 기리는 의미로 외야에서 329명의 팬들이 꽃을 뿌리며 별명인 ‘꽃범호’의 앞날을 응원했다. 뜨거운 환호 속에 이범호는 박찬호에게 자신의 등번호를 넘겨주는 것을 끝으로 20년간 정든 그라운드와 이별했다. 글 사진 광주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호랑이, 다시 포효

    호랑이, 다시 포효

    ‘공동 6위’ 한화·삼성과 불과 2경기 차 김선빈·최원준·최형우 등 타선도 ‘든든’잔뜩 움츠렸던 ‘호랑이 군단’이 다시 질주를 시작했다.프로야구 KIA는 이달 17~27일 사이 열린 KBO리그 9경기에서 8승 1패를 기록했다. 현재 7연승을 달리고 있다. 해당 기간 가장 많은 승수를 쌓은 팀이 KIA다. 한때 꼴찌로 처져 있던 KIA는 어느덧 4할 승률을 회복하며 9위(21승 1무 31패)로 올라섰다. 공동 6위팀인 한화·삼성(23승 29패)과의 격차는 2게임 차로 좁혀졌다. 5위인 LG(28승 24패)와도 어느덧 7게임 차가 됐다. 지난 16일 김기태 전 감독이 자진사퇴하면서 흔들리는 듯하던 KIA가 박흥식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반등에 성공하고 있는 모양새가 됐다. 박 대행 체제에서 KIA 타선은 연일 불을 뿜고 있다. 올 시즌 팀 타율은 0.265에 불과하지만 17~27일 사이에는 0.338로 뛰어올랐다. 시즌 타율 0.260의 김선빈은 박 대행 체제 이후 출전한 7경기에서 타율 0.471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 기간 KIA 선수 중 가장 높다. 지난 24일 KT전에서 한 경기 5안타를 뿜어냈던 최원준도 박 대행 체제에서 타율 0.429를 기록 중이다. ‘100억원의 사나이’ 최형우도 해당 기간 0.400의 타율을 뽐내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양현종이 시즌 초반 부진을 씻어내고 있다. 3월 평균자책점 5.25이었다가 4월 평균 자책점 9.82까지 치솟았지만 5월 다섯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0.77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한화전에는 7이닝을, 25일 KT전에는 8이닝을 모두 무자책점으로 막아내며 위용을 되찾았다.에이스가 중심을 잡아주니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도 최근 두 경기에서 13이닝 3실점(1자책점)으로 안정을 되찾았다. 불펜에서는 문경찬, 하준영, 박준표, 이민우가 모두 박 대행 체제 동안 무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KIA의 17~27일 평균자책점은 2.89로 NC(2.66)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박 대행은 지난 17일 지휘봉을 이어받으며 “아직 100경기나 남아 있기 때문에 포기는 없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패배 의식에 젖어 있는 팀을 일깨우기 위해 득점이 나올 때마다 자신이 앞장서 소리를 질러 분위기를 북돋웠다. 고참 선수들에게는 전반기에 변화를 못 보여주면 후반기에는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각성을 요구했다. 만약 이런 기세를 이어간다면 ‘가을야구’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다만 KIA가 17~27일 사이 맞붙은 한화(공동 6위), 롯데(10위), KT(8위)는 중하위권 팀들이었다. 이번 주부터 다음주까지 키움(4위), 두산(2위), NC(3위)를 만난다. 5강 팀들과의 맞대결을 통해 KIA의 반등이 일시적이었던 것인지 가늠할 수 있을 듯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막말 논란’ 김원석, 근황 “일본 독립리그 4번 타자”

    ‘막말 논란’ 김원석, 근황 “일본 독립리그 4번 타자”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한국 야구에서 퇴출된 한화이글스 출신 야구선수 김원석이 일본 독립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원석은 현재 일본 BC(Baseball challenge)리그의 후쿠시마 레드 호프스에 소속돼 4번 타자로 출전하고 있다. 김원석은 23일 공개된 한 스포츠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할 수 있는 말은 죄송하다는 것밖에 없다. 후회도 많이 하고 스스로 화나 잠을 못 자는 날도 있다”고 심경을 전하며 “그런 저에게 도와주신 분들, 특히 도전의 기회로 일본 독립리그 트라이아웃을 알아봐 주신 에이전트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017년 11월 김원석과 한 팬이 나눈 SNS 다이렉트 메시지(DM) 대화 내용이 공개돼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소속팀인 한화 이글스와 팬을 비하했다. 감독대행의 작전도 비난했고, 동료와 치어리더를 비하하는 단어도 썼다. 거기에 문재인 대통령을 ‘빨갱제인’이라고 비하하는 말까지 사용해 충격을 더했다. 이에 한화는 “사적 공간인 SNS 개인 대화일지라도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유포된 만큼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김원석을 방출했다. 김원석은 방출 당시 임의탈퇴가 아니었기에 국내의 다른 팀에서 영입이 가능하지만 여론을 감안할 때 국내 무대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부산공고-동의대 출신으로 지난 2012년 7라운드 전체 60순위로 한화에 투수로 입단한 김원석은 첫 시즌을 마친 뒤 방출됐다.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독립야구단 연천 미라클을 거쳐 2015년말 한화에 야수로 재입단했다. 2016~2017년 2년간 1군 89경기를 뛰며 타율 2할7푼6리 56안타 7홈런 26타점 31득점을 기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퍼거슨 은퇴 뒤 처음으로 맨유 레전드 지휘, 뮌헨 격파 20주년 경기

    퍼거슨 은퇴 뒤 처음으로 맨유 레전드 지휘, 뮌헨 격파 20주년 경기

    알렉스 퍼거슨(77) 전 감독이 2013년 은퇴 이후 처음으로 올드 트래퍼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게 된다. 지난 1999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때 바이에른 뮌헨을 2-1로 따돌리고 우승했던 멤버들을 다시 불러 뮌헨의 당시 선수들과 맞붙는 이벤트 대결에서다. 오는 5월 26일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며 현재 감독대행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20년 전 결승 추가시간에 결승 골을 터뜨렸는데 그도 그라운드에 설 것으로 보인다. 퍼거슨 전 감독은 “특별한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6년 동안 맨유 지휘봉을 잡았던 그는 영국에서 가장 성공한 축구 감독으로 1998~99시즌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등 트레블을 달성한 일로 각광받았다. 뮌헨과의 결승은 추가시간 테디 셰링엄과 솔샤르가 모두 골을 출렁여 지금도 당시의 짜릿했던 승리를 기억하는 맨유 팬들이 많다. 물론 20주년 기념 경기 입장 수입은 맨유 재단의 기금으로 쾌척된다. 리처드 아놀드 맨유 구단 사무국장은 “99년 트레블은 맨유 역사에 가장 중요하고 역사적인 순간이며 몇몇 진정한 레전드들이 망라됐다”며 “뮌헨과의 결승은 우리 팬들의 기억에 남는 밤으로 각인됐다. 그래서 많은 레전드들이 올드 트래퍼드로 돌아와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하고 맨유 재단과 우리가 지역사회에 하는 일들을 돕게 된다”고 말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체티노 “20년 더 토트넘에, 여기에서 감독 커리어 마침표”

    포체티노 “20년 더 토트넘에, 여기에서 감독 커리어 마침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이 20년 정도 지휘봉을 잡아 이 클럽에서 감독 커리어를 마치고 싶다고 했다. 2014년 사우샘프턴에서 옮겨와 2015~16시즌 5위를 시작으로 3위, 2위, 그리고 2018~19시즌 3위로 토트넘을 이끈 포체티노 감독은 9일 새벽 5시(한국시간) 첼시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전날 진행된 기자회견 도중 “이 클럽에 20년 있기를 바라고 원하고 있다. 여기에서 떠나든지 내 커리어를 마칠지 결정할 것”이라며 “여기 일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 클럽이 역사에 남기고 싶어하는 일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멋진 일이 될 것이다. 여기에서 일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 그런 압력을 받고 일한다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 사령탑을 22년 만에 물러난 아르센 벵거를 뛰어넘고 싶다고 했다. “언젠가 나도 가능성이 있겠는지, 그런 식으로 감독 경력을 마치면 행복한지 (벵거에게) 물어봐야지 했는데 물어보지 못해 답을 모른다. 내 관점에서 보자면 사람들이 그를 대우하는 데 많은 불공정함이 있었다.” 지난해 5월에 5년 재계약에 성공한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나란히 감독대행이 팀을 지휘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구단의 러브콜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우승 경쟁을 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카라바오컵 준결승,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하는 등 과거 어느 때보다 황금시대를 구가하고 있다. 구단을 향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하고 싶다. 이것은 우리 스스로의 부담이고, 우리 스스로가 갖는 스트레스”라며 “어떤 클럽은 처음 감독 계약 때부터 리그 타이틀과 톱4를 목표 삼지만 내가 토트넘에 왔을 때는 달랐다. 목표 자체가 달랐다. 이제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팀은 또다른 레벨로 올라서게 됐다. 하지만 우리가 일하는 방식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우리가 우승하고 싶다면 정말 우승에 걸맞은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다른 방식으로 팀을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0년 동안 여름 이적시장에 돈보따리를 가장 적게 푼 클럽 가운데 하나란 통계까지 제시하며 영입을 도와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2016년 5월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를 상대로 12장의 옐로카드가 나오는 육박전을 치러 2-2로 비겼을 때보다 선수들이 더 성숙했다며 이번에는 어렵지 않게 이길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첼시와의 대결을 낙관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교체 루카쿠 첫 볼터치가 선제골, 솔샤르 뜻대로 맨유 4연승

    교체 루카쿠 첫 볼터치가 선제골, 솔샤르 뜻대로 맨유 4연승

    교체 투입된 로멜로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첫 번째 볼 터치가 선제골로 연결되는 등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대행의 뜻대로 경기가 풀렸다. 맨유가 사령탑 교체 후 쾌조의 4연승을 내달렸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 파크를 찾아 벌인 뉴캐슬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루카쿠의 선제골과 마커스 래시포드의 추가골을 엮어 2-0으로 이겼다. 이제 다음날 새벽 3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7)와 맞붙는 5위 아스널(승점 41)과의 격차는 3으로 줄어들었다. 전반 맨유는 3분만에 폴 포그바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8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한 것을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쳐냈다. 23분 래시포드가 뒷공간을 파고들었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29분에는 포그바의 중거리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뉴캐슬은 점유율을 내준채 역습을 노리다 전반 13분 존스의 백패스 실수를 론돈이 낚아채 데 헤아 골키퍼와 맞선 상황을 만들었지만 존스가 뒤따라와 태클로 걷어냈다. 33분에는 오른쪽 크로스에 이어 론돈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가고 말았다. 후반 뉴캐슬이 먼저 8분 디아메를 빼고 셸비를 넣었고, 맨유는 17분 마르시알과 후안 마타를 불러들이고 루카쿠와 산체스를 투입했다. 1분도 안돼 래시포드가 때린 강력한 프리킥을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제대로 잡지 못한 것을 득달같이 달려든 루카쿠가 바로 슈팅, 선제 골을 만들어냈다. 맨유는 영리하게 공을 돌리다가 35분 쐐기골을 박았다. 중원에서 공을 낚아챈 동료가 건넨 패스를 받아 루카쿠가 달려드는 산체스에게 볼을 내줬고, 산체스는 다시 옆에 있던 래시포드에게 패스해 손쉽게 마무리했다. 4위 첼시는 사우샘프턴과 0-0으로 비겨 승점 44가 됐다. 본머스와 왓퍼드는 전반 종료로부터 6분 사이 네 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 끝에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웨스트햄은 브라이턴에 0-2로 끌려가다 아르나우토비치가 2분 사이 두 골을 뽑아내 2-2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조던 아위의 선제골과 밀리보예비치의 페널티킥을 엮은 크리스털팰리스는 울버햄프턴을 2-0으로 제압했고, 번리는 반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쉰들러가 퇴장당해 10명이 싸운 허더즈필드를 2-1로 제쳤다. 하지만 15위 뉴캐슬, 16위 번리, 17위 카디프시티 모두 승점 18인 데다 18위 사우샘프턴(승점 16)과의 격차도 얼마 되지 않아 안심하기에 이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하프타임] 맨유 올 시즌은 ‘솔샤르 대행 체제’로

    조제 모리뉴(55) 감독을 해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르웨이 출신 올레 군나르 솔샤르(45)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감독대행으로 임명한다고 19일 밝혔다. 솔샤르는 11시즌 동안 맨유에서 공격수로 뛰면서 1999년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추가시간 역전골로 팀을 ‘트레블’에 올려놓았다. 366경기에서 총 126골을 넣어 ‘동안의 암살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성희롱 일삼던 문체부 간부, 한밤 여직원 호텔서 “문 열어”

    성희롱 일삼던 문체부 간부, 한밤 여직원 호텔서 “문 열어”

    출장 중 술취해 난동… 정직 1개월 징계 국악단 前감독대행, 단원 2명 공연 배제술에 취해 자정이 넘은 시간에 여직원이 묵고 있던 호텔에서 “문을 열라”고 강요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직원이 중징계를 받았다. 무용단원 2명을 일방적으로 출연 배제했다는 국립국악원 전 감독대행에 관한 의혹 역시 사실로 드러났다. 문체부 감사담당관실은 함께 출장 간 여직원을 성추행한 문체부 소속 1급 A씨에 관한 특별감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A씨는 여직원 B씨와 함께 서울 출장에서 자정을 넘겨 3차까지 술자리를 한 뒤 술에 취해 B씨 호텔 객실 문을 열라고 강요해 지난 3월 조사를 받았다. A씨가 택시에서 B씨의 손을 잡았다는 진술도 나왔다. 감사담당관은 “A씨가 사실을 부인하지만, B씨의 진술이 시간대별로 구체성·일관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감사담당관실은 또 A씨 비서의 증언과 카카오톡 내용 등을 토대로 A씨가 2년 동안 성희롱 발언을 지속한 것으로 판단했다. 문체부는 이와 관련해 국가공무원법 제63조(공무원 품위유지 위반, 복무규정 위반)에 따라 정직 1개월의 중징계를 내렸다. 지난 9월 ‘갑질 논란’이 일었던 국립국악원의 전 감독대행 C씨의 행태도 특별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C씨는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단원 D씨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6개월, E씨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8개월 동안 공연에서 배제했다. 군무가 많은 국악원의 무용은 질서와 조화가 중요한데, D씨가 무용단의 기강을 무너뜨렸다는 게 이유였다. E씨에 대해서는 “체중조절에 실패해 공연의 질을 하락시켰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문체부 감사담당관실은 “공연 출연이 주 업무인 단원을 징계 기준의 하나인 ‘출연정지(1~3개월)’보다 2배 이상 장기간 공연에서 배제한 행위는 단원의 활동을 방해하거나 해를 끼친 행위”라며 경징계 이상 징계를 문체부에 요구했다. 조사 과정에서 C씨의 부적절한 언행도 드러났다. C씨가 F씨를 불러 세워 동의 없이 몸을 마구잡이로 거칠게 더듬은 뒤 “살은 없는데…”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술자리에서는 단원 몇 명을 불러 “와서 과장님한테 술 좀 따르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지방 공연 시에는 호텔방으로 단원들을 불러 장기자랑을 시킨 일도 있었다는 발언이 나왔다. 국립국악원 안무자 G씨의 부적절한 언행도 밝혀졌다. G씨는 단원 H씨의 가슴을 쳐다보며 “가슴이 왜 이렇게 처졌냐. 뛸 때 덜렁덜렁 거린다”라고 하거나, 남자 단원이 있는 자리에서 “너 임신한 거 아니냐”라고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G씨는 “속옷을 입고 나오라고 한 적은 있지만, 가슴 관련 발언은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문체부 감사담당관실은 C씨와 관련해 징계시효가 경과한 데다 부적절한 언행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징계 조처하라고 요구했다. G씨 역시 인격권 등을 침해했다고 판단해 경징계를 요구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불운의 수원, 亞챔스마저…

    4강 1차전 가시마 원정에서 2-3 역전패우치다, 종료 직전 ‘한 방’… 23일 홈 2차전 K리그 1에서 시원찮은 수원의 불운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도 이어졌다. 이병근 감독대행이 이끄는 수원은 3일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을 찾아 벌인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대회 4강 1차전 원정 경기를 2-3으로 놓쳤다. 하지만 원정 두 골을 넣은 수원은 23일 홈 2차전을 1-0이나 2-1로 이겨도 결승에 오를 수 있어 희망을 버리긴 이르다. 수원의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전반 1분 넘어 염기훈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낮은 크로스를 동료가 발을 갖다대 살짝 방향을 바꾼 것을 우치다 아스토가 왼쪽 가슴을 갖다대 골 라인을 넘겼다. 수원은 6분 데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해 사각지대에서 권순태의 오른쪽으로 꿰뚫어 2-0으로 달아나며 2002년 대회 2연패 이후 16년 만의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가 싶었다. 데얀은 대회 통산 35골로 이동국(전북)의 역대 최다 득점(36골)에 바짝 따라붙었다. 그러나 전반 22분 장호익이 자책골을 헌납하면서부터 경기가 꼬이기 시작했다. 전반 43분 가시마 골키퍼 권순태는 수원 임상협에게 박치기를 하고도 옐로카드만 받는 이해할 수 없는 판정도 나왔다. 후반 39분 세르징요에게 동점골을 내준 수원은 추가시간 3분이 끝날 즈음 문전 혼전 중에 선제 자책골의 주인공 우치다에게 한 방을 얻어맞고 말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프로축구] 8경기째 무승터널

    [프로축구] 8경기째 무승터널

    최근 단장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던 FC 서울이 여덟 경기 무승 터널에 갇혔다.이재하 전 단장이 물러나고 강명원 GS칼텍스 배구단 단장이 자리를 옮긴 서울은 30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 상주와의 K리그 1 31라운드 전반 7분 박희성의 선제골과 후반 37분 김동우의 추가골을 엮어 앞서가다 후반 1분과 38분 박용지에게 연거푸 동점을 허용해 2-2로 비겼다. 2연속 무승부를 거둔 서울은 최근 3무5패로 승점 35에 그쳐 상주(승점 33)와의 간격을 그대로 유지하며 9위 제자리걸음을 했다. ●상주와 2-2 무승부… 하위 스플릿 추락 현실화 상·하위 스플릿까지 두 경기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강원, 제주(이상 승점 38)와의 간격을 좁히는 데 실패해 구단 최초의 하위 스플릿 추락 위기감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은 전남과 제주 원정이 기다리고 있고 상주는 수원 홈과 경남 원정 대결이 남아 있어 두 팀 모두 갈 길이 험난하다. 서울이 먼저 달아났다. 신진호의 코너킥을 박희성이 헤더로 연결해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에 공을 박았다. 상주는 전반 38분 김민우가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튀어나온 뒤 후반 1분 아크 오른쪽에서 김민우의 왼발 프리킥을 서울 골키퍼 유상훈이 쳐낸 것을 문전에 있던 박용지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을용 서울 감독대행은 후반 11분 조영욱, 9분 뒤 마티치, 30분 윤주태까지 교체 투입했다. 37분 신진호의 프리킥을 김동우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오랜만에 승리를 맛보는가 싶었다. 하지만 집중력을 잠시 잃어 1분도 안 돼 유상훈이 상대 미드필드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 내지 못해 바로 박용지의 발밑에 떨어뜨렸고 박용지가 쓰러지며 오른발로 텅 빈 골문에 밀어 넣었다. ●포항, 대구 2-1 꺾고 상위 스플릿 확정 이어 포항은 대구를 2-1로 따돌리며 승점 46을 쌓아 수원(승점 43)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서 스플릿까지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상위 스플릿을 확정했다. 전반 3분 김광석이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16분 대구 에드가에게 동점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이진현이 추가골을 넣어 이겼다. 대구의 국가대표 수문장 조현우는 김승대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여러 차례 눈부신 선방을 펼쳤다. 최하위 인천은 2위 경남과 2-2 힘겨운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경남 김효기에 전반 38분, 파울링요에 후반 17분 실점했지만 후반 34분 아길라르, 42분 무고사가 잇따라 골문을 열어 균형을 되찾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신화용 ‘선방쇼’ 수원 4강 감격

    [AFC 챔피언스리그] 신화용 ‘선방쇼’ 수원 4강 감격

    새달 가시마 앤틀러스와 결승 다툼수원의 베테랑 수문장 신화용(35)이 페널티킥 하나와 승부차기 킥 둘을 막아 팀을 4강에 올려놓았다. 신화용은 19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인 K리그 1의 절대 강자 전북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후반 90분까지 세 골이나 먹어 1, 2차전 합계 3-3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2분 아드리아노의 페널티킥을 막아 내고 연장 30분도 골문을 든든히 지켜 돌입한 승부차기에서 상대 첫 키커 김신욱과 세 번째 키커 이동국의 킥을 막아 내 4-2 짜릿한 승리에 앞장섰다. 서정원 감독이 갑자기 사퇴해 이병근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은 7년 만에 4강에 진출하는 감격을 맛봤다. 수원은 다음달 3일(원정), 24일(홈)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가시마는 조별리그에서 1승씩 나눠 가진 팀이다. 서 전 감독 하차 이후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이병근 대행은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전북에서 많은 준비를 해 우리 팀의 전력을 조금씩 무너뜨리고 자신감을 잃게 했는데 신화용 골키퍼가 후반 막판 페널티킥을 막아 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준 게 승인이 된 것 같다”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패장 최강희 전북 감독은 “1차전을 0-3으로 내줘 워낙 어려운 흐름이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어려운 가운데 최선을 다해 줬다. 막판에 운이 조금 따르지 않은 것 같다”고 씁쓸해했다. 1차전을 0-3으로 내줘 벼랑 끝에 몰린 전북은 전반 11분 아드리아노의 선제골과 후반 6분 최보경의 헤더 추가골을 엮어 2-0으로 앞섰다. 후반 초반 교체 투입된 김신욱이 이용의 자로 잰 듯한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기적 같은 승리를 눈앞에 뒀다. 아드리아노가 후반 추가시간 1분 조성진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 빗속 혈투를 끝낼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실수를 적잖이 저질렀던 신화용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였다. 신화용의 눈길을 피하며 날린 아드리아노의 슈팅을 오른쪽으로 넘어지며 쳐내 버렸다. 연장 전, 후반 15분씩은 소득이 없었다. 전북 수비의 핵 김민재는 다리에 쥐가 나 두 차례나 쓰러질 정도로 혼신을 다해 수원의 예봉을 차단했다. 하지만 신화용이 승부차기에서 아드리아노와 김민재에게 골문을 열어줬지만 김신욱과 이동국의 킥을 막아 내고 수원 키커 데얀-이기제-조성진-사리치가 모두 성공하며 승리의 여신은 수원을 향해 미소지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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