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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시대 ‘절약상품’이 최고

    ◎연료절감기­목욕탕 연료비 걱정 ‘구세주’/영어학습기­초등학생 과외비 부담 경감/충전기­일반건전지도 재활용 가능 “IMF시대에는 IMF형 상품이 나온다”. 안쓰고 안입는 게 미덕인 IMF시대를 극복하려는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이들 상품들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소비자들에게 가져다주면서 이른 바 ‘IMF형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에너지절약기술 컨설팅업체인 (주)창영E&E(02­557­0954)가 판매중인 보일러 연료절감기 ‘마이크로썸’은 IMF 이후 크게 오른 연료비 때문에 고민하던 목욕탕 업주들에게는 구세주나 다름없는 상품.보일러(가스,기름 겸용)의연료비를 한달에 5백만원어치를 사용하는 업체를 기준으로 월 50만∼2백만원을 절감시킬 수 있는 혁신적 제품이기 때문이다. 대당 소비자 가격이 7백만원인데도 1년이면 매입비를 회수할 수 있다. 이 제품에 쓰인 신기술은 보일러 버너의 온도조절기에 내장된 컴퓨터센서로 점화주기를 최적의 상태로 조절해 줌으로써 연소시간을 줄이는 것이다.지난 95년 미국 에너지성에서 에너지 대상을 받았고 미국 연방조달청의 정식조달품목으로 등록돼 있다.. 영어학습기 ‘아토컴’은 IMF 때문에 초등학생에게 과외를 시키기가 어려운 틈을 겨냥한 상품.새샘교육(02­423­4433)이 최근 개발해 판매중인 이 상품은 초등학생들이 스스로 영어단어를 익히고 발음연습도 할수 있게 만들어진 컴퓨터 영어전자사전이다.교육부에서 지정한 초등영어 기본단어 800개를 비롯,필수단어 253개 등 1천53개의 단어와 회화예문이 들어있다. 알고싶은 단어의 철자를 입력하면 화면에 발음기호와 뜻이 나타난다.반복키를 누르면 발음을 여러번 들을 수 있다.미국 아나운서의 발음으로 녹음돼 있다.1.5V짜리 건전지 4개를 넣으면 하루 2시간씩 3개월 사용이 가능하다. 금융산업의 꼬치구이기는 소자본 창업자들을 겨냥한 상품.금융산업(02­574­2002)이 내놓은 이 제품은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트럭이나 골목길 등좁은 공간에서 영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대당 2백98만원이 나가지만 타지 않고 연기도 나지 않아 눈여겨 볼 만하다. 한길인더스트리(02­418­0182)의 건전충전기 ‘파워맨’은 건전지 구입경비 절감과 환경보호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제품.일반 건전지도 15회 정도 재충전이 가능하다. (주)프로팍(02­3443­9293)의 ‘칼라도어비젼’은 최근들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IMF형 강절도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범기능을 갖춘 제품이다.고해상 액정화면을 통해 방문자를 확인할 수도 있다.
  • 정부 경제살리기 측면 지원 천명/감사원 올 업무 방향

    ◎예방감사·투자환경 개선 역점/구정권 실정 점검 상반기 매듭/개인비리 보다 거시정책 치중 감사원은 23일 올해의 감사계획을 발표하면서 ‘예방감사’와 ‘투자환경개선감사’를 새 정부의 감사 원칙으로 제시했다. 예방감사는 국가 주요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해서 국정의 문제점을 조기에 파악한다는 의미이고,투자환경개선감사는 경제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법령과 제도의 개선안을 마련,정부에 권고한다는 뜻이라고 감사원은 설명했다.감사원이 최고 사정기관으로서 칼날을 휘두르는 대신 정부의 경제회생 노력을 측면 지원하겠다는 한결 부드러워진 입장을 천명한 것이다. 한승헌 감사원장서리를 비롯한 감사원 수뇌부는 감사원에서 ‘정치성’을 배제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감사원의 감사활동이 정쟁의 빌미가 된다면 감사의 성과보다는 부작용이 커진다.따라서 감사원은 외환위기 원인이나 이동통신 사업 허가,전자주민카드 사업 등 지난 정권의 실정에 대한 점검은 상반기 중에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경제지원 감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감사원은 또 “단편적인 개인비리 적발보다는 거시적 정책 점검에 치중하겠다”고 공직사회에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지난 정권 초기 중점적인 사정으로 나타난 것이 전반적인 공직 사회의 복지부동.새 정부 들어 경제난으로 공무원 봉급까지 반납하는 마당에 지나친 사정바람은 공직사회의 전반적인 사기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원의 우려인 것이다. 그러나 감사원은 투자환경 개선과 서민경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경제단체,기업 등을 상대로 자료수집을 확대하고 물가안정,실업 대책 등도 감사하겠다고 감사 범위와 대상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나타내 향후 감사과정에서 피감기관과의 마찰이 나타날 소지도 있을 것 같다.
  • 지방간/적당히 운동해야 낫는다/만성간질환 증상·치료법

    ◎간염·간경변환자 되도록 누워서 휴식을/간암 발견땐 치료성공률 매우 높아/육류·야채·해조류 등 균형잡힌 식사 필수 자주 피로하고 몸이 붓거나 출혈이 잦으면 간에 이상이있을 수 있다. 간질환이라고 하면 간염,간경변증,간암,지방간을 떠올리지만 어떻게 다른 건지는 구분이 쉽지 않다. 보라매병원 내과 이동호 과장(서울의대 교수·02­840­2110)의 도움말로 간염을 중심으로 만성간질환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간염◁ 바이러스성,술로 인한 것,약물,독성물질에 의한 독성간염이 있다.바이러스성은 A,B,C,D,E,G형으로 나뉜다.이 가운데 만성 간염은 B,C,D형 바이러스가원인. 우리나라에는 B,C형이 많은데 특히 만성 B형간염이 전체인구의 6∼7%나 된다.B형간염 바이러스는 부모(특히 어머니)에게서 자녀에게 전염되는 ‘수직감염’의 90% 이상이 만성화한다.따라서 부모가 B형간염 감염자일 때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B형간염 예방주사와 면역글로블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다행히 B형간염 바이러스는 성인이 되어 감염되면 90∼95%는 회복되며 5∼10%만 만성화 한다. B형간염은 수혈,소독안된 주사기,수술기구,치과기구,침술,문신,면도칼,손톱깎기,칫솔,성접촉 등으로 전파된다. B형과 C형간염 치료약제로 대표되는 것은 알파인터페론인데 모든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며 30∼40%정도의 환자에게서만 간염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간염에 걸리면 몸살감기 증세가 오래 지속된다.피로감,식욕부진,구역질,오른쪽 갈비뼈 근처의 통증,붉은 색 소변,황달(눈과 몸이 노랗게 된다)증세를보일 때,또 몸이 가려워질 때도 의심해 볼 수 있다.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증세가 나타난다.또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술을 잘 하던 사람이 주량이 급격히 떨어져 쉽게 취하거나 애연가인 경우는 담배맛이 떨어진다. ▷그밖의 만성간질환◁ 간경변증=간염 증상에 복수(배에 물이 차는 증세),간성혼수(의식이 혼미해짐),식도 및 위장관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간암=간경변증 환자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심한 피로감,체중감소,오른쪽 갈비뼈 밑의 통증이나 불쾌감이나 그 부위의 종괴(딱딱한 혹)로 나타난다.최근에는 초음파검사와 컴퓨터 촬영 등으로 조기에 발견,치료성공률이 상당히 높아졌다. 지방간=술을 많이 먹어서 생기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비만과 과식,영양과잉,운동부족이 원인이 된다.따라서 음식섭취를 줄여 체중을 조절하면서 적절한 운동을 통해 치료한다.지방간은 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만성간질환의 치료◁ 간은 재생능력이 뛰어난 장기.충분한 휴식과 영양분 공급으로 정상에 가깝게 회복할 수 있다.휴식은 누워서 취하는 것이 좋다. 간은 인체내 혈액의 3분의 1을 저장할 정도로 혈류량이 많은데 간의 재생이 잘 되려면 혈류량이 충분해야 하며,누운 자세에서 간으로 가는 혈류량이 많아진다.누울 때 간으로 가는 혈류량이 가장 많고,서 있을 때는 30%가,운동할 때는 50∼80% 감소한다. 육류나 야채,과일,잡곡,해조류 등을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잡힌 식사도 중요하다. ◇간질환 예방수칙 10가지 간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 열가지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1.항상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2.B형간염 예방주사를 맞는다. 3.물은 끓여 먹고 손을 잘 씻는다. 4.주사 때는 꼭 일회용 주사기를 사용한다. 5.비위생적인 시술은 피한다. 6.과음을 피한다. 7.불결한 음식을 먹지 않는다. 8.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9.균형있는 영양식을 한다. 10.불필요한 약물이나 민간요법은 피한다.
  • 어린이 유행성 설사·장염/수분공급만 충분하면 ‘뚝’

    ◎탄산음료·과일주스는 되레 탈수 악화 경기도 군포시에 사는 석보경씨(30)는 지난주 열달된 딸 새날이를 끌어안고 한밤을 꼬박 새웠다.딸아이가 불덩어리가 돼서 우유도 싫다하고 설사만 해대는 것이었다.며칠 전부터 감기기운이 있긴 했지만 노는 것이 활기차기에 대수롭잖게 여긴 것이 마음에 걸렸다.새벽이 밝자마자 응급실로 데려가 결국 입원을 시켰다.병명은 유행성 설사.알고보니 병동 아이들 절반이 같은 증세였다. 아이가 유행성 설사나 장염에 걸리면 잘 먹지 못한채 구토·발열·설사 등으로 괴로워하기 때문에 엄마들은 당황한다.특히 찬 날씨에 잘 오는 유행성 설사는 1∼3일 잠복기를 거쳐 감기처럼 시작하는지라 방심끝에 일격을 당하곤 한다. 하지만 설사나 장염은 엄마 약손이 필요한 병.수분만 충분히 공급되면 저절로 낫는다.전주 예수병원 소아과 과장 장영택씨는 “무서운 것은 설사보다 탈수다.아이들은 조금만 설사하거나 토해도 탈수되기 쉽기 때문에 엄마가 신경써서 수분을 공급해주라.”고 조언한다. 아이가 설사를 하면 4∼6시간동안 보리차나 약국에서 파는 전해질 용액을 조금씩 자주 먹인다.그 후 젖이나 우유를 바로 먹여 장세포를 활성화해주어야 회복이 빠르다.수유시간을 짧게 해 조금씩 자주 먹이면 된다. 구토할 때도 금식을 시키면 안좋다.토하더라도 조금씩 자주 보리차를 주면 일부는 흡수돼 탈수를 예방해준다. 유행성 설사도 수분만 충분히 공급하면 병원에 안가도 낫는다.단 탄산이온음료,과일쥬스 등은 당분이 많아 삼투질 농도를 높여서 설사나 탈수를 오히려 악화시키기에 먹여선 안된다.
  • ‘명절증후군’ 퇴치 이렇게

    ◎밤샘 술자리·놀이 피하고 일찍 일어나 생체리듬 유지/배탈땐 보리차·꿀물 먹도록 다음주 화요일부터 사흘 동안의 설 연휴가 시작된다.연휴기간에는 자칫 생활리듬이 깨지거나 과음, 과식을 해서 배탈이 나기 쉽다. 화상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평소보다 높다.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센터 홍윤식 소장,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홍명호,정형외과 임홍철 교수의 도움말로 설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는 방법과 안전사고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응급처치법을 들어본다. ▷생체리듬을 유지한다◁ 설 연휴 피로의 첫번째 요인은 장거리이동.자가용차으로 고향을 찾는다면 되도록 출발날자와 시간을 가려 최대한 생체리듬을 유지한다.새벽출발이나 밤샘이동은 낮에 많이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아 연휴를 피곤하게 만든다.또 모처럼 친척들과 만나 음주,노름으로 밤을 새기 십상이다.그 때문에 전신무기력증,요통,관절통 등 이른바 ‘명절증후군’에 시달린다. 무엇보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은 지키는 것이 좋다.아침늦잠이 밤샘보다 더 해롭기 때문이다.늦게 자더라도 평소처럼 생체리듬을 지키고 부족한 잠은 토막잠으로 보충한다. ▷안전운전◁ 설 연휴에는 교통사고가 어느때보다도 많이 발생한다. 안전운전의 기본은 졸음운전을 예방하는 것.귀향길 중간중간 쉬어갈 곳을 정해놓고 심호흡과 함께 가벼운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탁한 차 안 공기는 머리를 무겁게 하고 졸음을 유발하므로 환기를 자주한다.운전자가 감기에 걸렸어도 졸음을 유발하는 항히스타민제 계열의 콧물감기약은 삼가야 한다. ▷어린이 안전사고◁ 아이들은 조금만 한눈 팔면 사고를 낸다.화상을 입거나 유해물질이나 이물질을 삼키는 것 등이다. 불이나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는 재빨리 흐르는 물로 5내지 10분 정도 화기를 식힌다.시계나 반지는 상처가 부풀어오를 때 염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바로 제거한다.소주나 된장,간장을 바르는 민간요법은 절대 피한다.상처에는 한 두장의 바셀린거즈를 덮은 뒤 공기가 잘 통하도록 가볍게 감는다. 아이가 유해물질을 마셨을 때는 우유 한컵 정도를 먹여 즉시 토하게 한다.우유가 없을 때는 달걀이나 물을쓴다.강한 산이나 액체가구세제,벤젠 등 화공물질은 토하게 하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데려간다. 입안에 이물질이 걸렸을 때는 옆으로 누이고 손가락으로 혀 안쪽을 자극해 토하게 하거나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아이를 엎어놓고 등을 두드려 나오게 한다.이물질이 몸에 박혀 있을 때는 무리해서 빼려고 하지 말고 그대로 병원으로 옮긴다. ▷배탈◁ 명절때는 평소보다 많이 먹으면서 무절제한 생활로 배탈,무기력증으로 고생하기 쉽다.과음,과식으로 배탈이 나거나 구토를 했을 때는 기름기 있는 음식을 피하고 보리차,꿀물 등으로 전해질을 공급한다.그 뒤 경과를 봐서 한두끼 뒤부터 미음이나 죽 등 유동식부터 섭취한다.
  • 자꾸 눕고만 싶고 나른/방치하면 과로사 화근/피로를 풀어라

    ◎저항력 약화 병불러… 제때제때 해소해야 “아침에 눈을 뜨면 일어나기가 어렵다”,“틈만 나면 아무데서나 자꾸 눕고만 싶다”,“이유없이 나른하고 통 기운이 없다” ‘피로감’을 호소하는 방법은 이처럼 다양하다.하지만 공통적으로 꼭 알아둘 것은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피로를 그대로 방치하면 안된다는 것.과로사도 결국은 피로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또 자주 짜증을 내는 등 성격도 바뀌게 돼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기도 힘들어진다. 피로의 원인과 관련질환을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신호철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 본다. 피로는 몸의 저항력을 떨어뜨린다.인체내의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기기 때문. 피로가 풀리지 않으면 실제로 감기,결핵을 비롯한 감염성 질환에 쉽게 걸린다.평소 지닌 만성질환도 악화한다. 피로가 쌓이면 정신,행동에도 변화가 온다. 정신집중장애,작업능률저하,망각증상,판단력저하,짜증 등이 가장 흔한증상이다. 피로의 원인이 되는 질환은 여러가지다.우선 혈액질환으로는 빈혈,내분비계 질환으로는 당뇨병과 갑상선 질환에 걸렸을 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신장 질환인 만성신부전증,만성신장염과 결핵,고혈압,악성종양,류머티스 질환도 피로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역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만성피로증후군’.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되며 반복되는 피로감,인두염,미열,근육통,두통,불면증이 나타난다.주로 교육수준이 높고 열심히 일하는 젊은 전문직업인에게 많다고 해서 ‘여피 플루(yuppie flu)’라고도 한다. 피로가 쌓이면 연결되는 것이 과로사다.돌연사의 40%가 과로에 의한 것이라는 보고도 나와 있다. 과로사의 위험 요인으로,보통 △하루 30개피 이상의 흡연,△하루 4내지 5잔이상의 커피,△수개월간의 지속적인 음주,△불규칙한 식사습관,△규칙적인 운동량의 부족,△최근 2내지 3년간 의사의 진찰을 받지 못함을 들고 있다. 직업과 관련된 과로사 위험요인은 △최근업무량과 책임이 갑자기 늘어남 △10시간 이상의 근무시간 △휴일을 즐기는 일이 없이 주로 일에만 매달려 지냄 △주간 5천㎞,연간 5만 ㎞가 넘는 잦은 출장 △직장 대인관계 악화 △직장의 경영상태 악화 등을 꼽고 있다. 치료는 보통 항우울제를 투여하거나 다각적인 통증치료를 한다. 증상이 나타난 첫 해에 가장 심하게 피로감을 느끼지만 꾸준히 치료하면 2년 안에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피로예방법 6가지/충분히 자고 알맞은 영양섭취/목욕 자주하고 운동 규칙적으로/나만의 여가 즐겨라 피로감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피로예방책 몇가지를 알아본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가능하면 하루 6내지 8시간은 꼭 잔다.수면은 피로회복에 절대적인 효과가 있다.잠을 잘 자려면 취침전에 수분섭취를 줄이고 군것질과 카페인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영양분을 섭취한다. 피로회복을 위해서는 당분,단백질,각종 비타민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과식하는 습관이나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은 좋지 않다.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고,경우에 따라서는 하루 세끼보다는 식사를 소량씩 하루 5내지 6회로 나누어 먹는 것도 효과가 있다. △목욕을 자주한다 목욕하면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부신의 기능을 촉진시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다만 목욕하고 오래 쉴 계획이 없거나 바로 일을 해야 할 때에는 뜨거운 물에 잠깐 몸을 담그는 정도가 좋다.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깨,무릎,팔꿈치,허리 등을 뜨거운 물로 집중적으로 샤워를 하면 근육이완과 함께 피로가 풀린다.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걷기나 조깅,줄넘기,수영 같은 유산소성 운동을 하루에 30분씩이라도 일주일에 3내지 5회씩 꾸준히 한다.출근시간을 여유있게 잡아 걷는 시간을 늘린다든가,건물내에서도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운동이 된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한다. 평소 일상적인 업무를 순서를 정해서 한다.예를 들어 가장 중요한 일은 비교적 기운이 넘쳐나는 상오에 끝내는 식이다.하루에 모든 일을 끝내지 못해도 상관없다. △여가를 즐긴다. 자신 나름의 여가를 즐기는 방법을 개발해 놓는다. 하지만 피로를 푼다는 핑계로 노름을 하면 오히려 정신적인 긴장과 스트레스가 가중된다.TV에서 방영하는각종 활극이나 전쟁영화를 오래보는 것도 좋지 않다.박물관 관람,영화감상,쇼핑 등이 좋다.
  • “미리미리 몸조심” 건강캘린더 챙기세요

    ◎1∼2월­골절상·우울증/4∼5월­꽃가루 알레르기/9∼10월­유행성 출혈열 해가 바뀌면 많은 사람들이 술·담배를 끊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진다.그만큼 건강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한다는 반증이지만 막상 말처럼 계획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때 계절별로 자주 발생하는 질환과 예방법을 담고 있는 ‘건강 캘린더’가 있다면 일년동안 자신의 건강지수를 체크하는 데 요긴하게 쓸 수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홍명호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 본다. 1월,2월에는 빙판이나 눈위에서 넘어져 생기는 타박상,골절상을 주의해야 한다.골절상을 피하려면 추운 날씨라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 관절과 신체의 유연성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노인들은 특히 칼슘제제,비타민을 복용하면 좋고,한번 뼈에 손상을 입으면 쉽게 낫지 않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또 해마다 계절성 우울증이 반복된다.이를 극복하려면 되도록 햇빛을 자주 접하고 흐린 날이라도 외출을 가끔씩 해서 기분전환을 하는 것이 좋다. 봄을 알리는 3월은 식곤증이 생기기 쉽다.하루 3회 규칙적인 식사와 소식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아침을 굶는 것은 위장을 해치는 것은 물론 혈당치를 떨어뜨려 무기력증을 일으키므로 조금씩이라도 아침은 반드시 먹는다.식사량 비율은 아침,점심,저녁이 1대 1.5 대 1.5가 좋으며 점심은 되도록 과식하지 말고 저지방식으로 담백한 메뉴가 좋다. 4월,5월은 전형적인 환절기.꽃가루 알레르기나 큰 일교차로 인한 감기로 고생하기 쉽다.알레르기로 인한 재채기,콧물,코막힘,코주위 가려움증,전신피로감,가벼운 열 등이 생기고 식욕이 떨어진다.심한 코맹맹이 소리를 내며 코도 골게 된다.이때는 어린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잦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최선책이다. 매년 5월이나 늦어도 6월에는 뇌염 접종을 하는 게 좋다.뇌염에 걸리기 쉬운 나이는 1∼15세.돌이 지나면 초기접종,일주일 뒤에 재접종을 하면 면역이 생긴다. 뇌염모기는 대개 6월에서 8월 사이에 발견되며 1개월간의 잠복기를 거쳐 8∼10월초에 집중적으로 발병한다.뇌염 초기에는 두통과 열이 나며 구토를 일으키고 심하면 언어장애와 혼수상태에 빠진다. 9월,10월에는 야외로 나갈 기회가 많아진다.이때는 유행성출혈열,렙토스피라,쯔쯔가무시병을 조심해야 한다.성묘나 야외나들이를 할 때는 되도록 풀밭에 앉거나 눕지 말고 잔디나 풀밭에서 침구류를 말리는 것도 피해야 한다.미리 8월쯤 예방주사를 맞아 면역력을 길러주는 게 좋다. 11월은 가장 건조한 때.가습기나 적절한 환기로 실내공기를 조절해야 한다.특히 이때쯤이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쉽다.렌즈를 낀 사람은 식염수나 인공눈물을 넣어 눈의 습기를 조절해 준다. 피부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많은데,목욕을 자주 하지 말고 보습비누나 오일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12월은 송년회,동창회 등으로 일년중 술자리가 가장 많다. 잦은 음주로 인한 간손상,명치가 아프고 구토가 나는 췌장염,심장근육손상,혈압폭등이 올 수 있다.고혈압이 있거나 술이 약한 사람은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적절하게 술을 즐기는 지혜가 필요하다.특히 2차로 자주 가는 밀폐되고 공기가 나쁜 노래방에서 큰 소리로 노래를 하다 보면,목을 상해 만성후두염이나 편도선염으로 고생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어린아기 아플때 향기로 치료하세요/감기·호흡기·피부질환에 특효

    병에 걸린 아기를 지켜보는 엄마 마음처럼 안타까운게 없다.쌕쌕거리며 괴로워하는 기색만 역력할뿐 어디가 얼마나 아픈지 호소도 못하기 때문.그렇다고 여린 아기한테 강한 약을 함부로 쓰기도 조심스럽다. 이럴 경우 추천할만한 치료법이 아로마(향기)요법.약을 먹는게 아니라 이름 그대로 코로 향기를 맡아 질병을 고치는 방법이다.향기의 성분이 코를 거쳐 뇌에 이르면 뇌분비계통의 균형을 유도해 병을 고친다는 원리. 한의 자연요법학회 손수경 회장(자생한의원 원장·549-9331)은 “옛날에 말린 꽃,이파리 등으로 베개나 주머니를 만들어 베거나 차고 다닌 것도 일종의 향기요법”이라면서 “경구복용이 아니기 때문에 부작용이 덜하고 특히 호흡기나 피부계통의 질환에 직효”라고 말했다. 아기에게 좋은 간단한 아로마요법을 소개한다. ▲아기 감기 및 호흡기 질환=박하유,안향유,자소유 등 약초를 우려낸 물로 목욕을 시키거나 이를 가습기로 들이마시게 하면 된다.치료는 물론 예방에도 좋다.함부로 약 먹으면 안되는 임신부의 감기치료법으로 응용할 수도 있다. ▲이 날무렵 아기 잇몸이 근질거릴때=자소유는 해열작용이 있는데다 간지러움을 진정시켜주는 약초.이를 우려내 잇몸에 살짝 대주면 된다. ▲배가 아플때=뜨거운 물에 꿀 1스푼,페퍼민트 1∼2방울을 섞어 그 증기를 코로 들이마시게 한다.
  • 추위 극복(후보 프리즘)

    수은주가 영하로 곤두박질치면서 대선후보들은 추위를 견디는데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한나라당/열 많은 몸… 조끼 껴입어 이회창 후보는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인데다 타고난 강골이다.때문에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그다지 추위를 타지 않는다는게 측근들의 설명이다.그러나 최근 강추위 속의 거리유세가 이어지면서 독감 예방책의 하나로 내복을 입고 있다.여기다 조끼를 꼭 챙겨 입고 양복 위에 코트를 걸친다.물론 코트는 국산이다.이후보가 바바리를 입는 적은 거의 없다.새벽에 시장을 찾을 때는 두꺼운 잠버를 입는다.무엇보다 이후보는 감기 예방에 주의를 기울인다.아직도 많이 남은 거리유세와 14일의 3차 TV합동토론회에 대비해서다.독감에 걸린 수행비서를 하루 쉬게 한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 ◎국민회의/따뜻한 녹차와 맨손체조 김대중 후보는 거리유세 도중 간간히 승용차 안에 준비된 따뜻한 녹차를 마시면서 추위를 녹인다. 무엇보다 감기예방을 위해 몸을 많이 움직이고 있다.손바닥을 비비는 손마사지와 어깨 돌리기 등 간단한 맨손체조를 통해 추위에 적응한다.물론 따뜻한 방한복으로 추위를 차단하고 있지만 유세도중 장시간의 강도높은 연설을가급적 피해,체력소모를 줄이고 있다. 측근들은 “무엇이든 가리지 않는 식성과 충분한 수면 보충으로 최상의 컨디션 유지하는 것이 최상의 추위 극복책”이라고 설명한다. ◎국민신당/비서진 권유로 내의 착용 대구를 방문중인 이인제 후보는 영하 2도로 기온이 뚝 떨어진 9일 아침 내복을 껴입었다.건강체질로 웬만한 추위에도 내복을 입지 않던 이후보로선 이례적이다.열흘남은 대선까지의 건강관리를 위해 비서진이 강력히 권유한 것이다.전날 밤 시장에서 비서진은 내의와 함께 양말도 사왔다.다른 후보보다 거리유세가 월등히 많은 이후보의 양말이 뚫어졌기 때문이다.이날 이후보는 내복과 목스웨터,점퍼만 입어 썰렁하게 보이는 차림이었으며 장갑이나 목도리는 하지 않았다.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10일에는 퍼커를 입을 계획이다.
  • 여성냉증/김남선 영동한의원 원장(전문의 건강칼럼)

    ◎마르고 신경 예민한 여성에 많아/당귀·천궁 우린 물에 매일 목욕을 냉증은 좀 마른 체형의 스마트한 여성에게 많다.체질로 보면 태음인과 소음인에 많은데 태음인,소음인은 음증체질로 체질상 손발과 몸이찬 사람이다. 몸이 냉한 주부중에는 아침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준비하려고 찬물에 손을 담그거나 냉장고 문을 열기만 해도 콧물이 끊임없이 나오고 재채기를 연발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얼굴이 하얗고 정돈된 사람에게 많으며 추위를 잘 타고 조금만 서늘해도 자주 감기에 걸린다. 이런 사람들은 난방을 좋아하고 냉방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손을 잡아보면 손이 얼음처럼 차고 등이나 무릎,배도 차다고 호소한다. 평소 따뜻한 차를 좋아하며 냉한 음료수를 싫어한다.특히 신경이 예민하고 깨끗한 것을 좋아하는 여성에게 많다. 냉증타입의 여성은 생리불순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고 생리할 때 냉에 의한 복통과 요통이 자주 거듭되며 유산이나 조산하기 쉽다. 이런 여성은 온성식품인 밤,사과,연근,무,생강,토란 등을 자주 먹고 냉성식품인 바나나,배,콜라,주스,케이크 등은 될수록 피해야 한다. 또 진피나 당귀,천궁 등 온성약이 들어간 입욕제를 사용하여 매일 목욕하면 목욕후 한기가 없어지고 감기도 예방이 된다.피부미용에도 큰 도움이 된다.냉증인 사람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강한 향신료를 음식조리에 많이 사용하는게 좋은데 특히 김치나 마늘,양파 등은 냉증을 막아주는 좋은 식품이다.
  • 침구류 두달에 한번 반드시 세탁/집먼지 진드기 예방 환경관리법

    ◎봉제완구·피복은 냉동… 카펫은 햇빛에 말려야/일주일 1∼2번 정도 진공청소기 청소 바람직 코막힘,콧물,재채기.여기까지는 전형적인 감기 증상이다.여기에 코나 눈의 가려움증까지 동반되면 알레르기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어린이 천식 환자의 90% 이상,성인 천식 환자의 70∼80%,알레르기성 비염환자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알레르기 질환은 집먼지진드기가 일으키며 아토피성피부염의 원인이 된다. 이런 환자에게는 특히 집안에서의 적절한 환경관리요법이 중요하다. 연세대의대 알레르기연구소 홍천수 소장(02­361­5421)의 도움말로 집먼지진드기 퇴치를 위한 효과적인 실내환경 개선방법을 알아 본다. ▷침구류 관리◁ 반드시 두어달마다 침구류 전체를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한다.수분이나 공기는 투과되지만 집먼지진드기 항원은 투과되지 않는 천이나 비닐등으로 침구류를 포장하는 것이 좋다.집먼지진드기가 내부에서 집락을 형성하는 것을 막기 때문. ▷거실바닥 및 가구관리◁ 침구류 외에 중요한 집먼지진드기의 서식처는 거실의 카펫,직물가구,인형,의류 등.건식 또는 습식 진공청소기,집먼지진드기 살균제 등이 권장되고 있으나 효과는 한정적이다.카펫 등을 치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 ▷세탁법◁ 뜨거운 물은 집먼지진드기의 항원을 제거할 수 있을뿐 아니라 집먼지진드기를 살균한다.침구류,피복류,가구류를 선택할 때 반복적으로 세탁해도 지장이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드라이클리닝은 집먼지진드기를 죽일 수 있으나 모든 알레르겐(항원)을 파괴할 수는 없다. ▷진공청소기◁ 진공청소기는 집먼지 진드기 뿐만 아니라 알레르겐을 포함하고 있는 먼지 입자도 제거할 수 있어 실내의 전체 알레르겐 양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따라서 일주일에 1∼2회 정도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하는게 바람직하다.진공청소기는 먼지채집백이 이중으로 되어 있거나 공기유출부에 정전기 흡착식 필터가 설치돼 있는 것이 좋다. ▷냉동 또는 일광처리법◁ 봉제완구나 피복 등 작은 물건은 냉장고안에서 24시간 냉동시키면 집먼지진드기가 효과적으로 죽는다.카펫을 햇빛에 수시간 노출시키면 온도가상승하고 습도가 낮아져 집먼지진드기 성충 및 충란을 죽이는데 효과가 있다.침대 매트리스는 그 자체가 두꺼워 살균효과를 얻기에 충분하지 않다.냉동 또는 일광처리법은 살균효과는 있으나 알레르겐 자체를 제거하지 못하므로 세탁이나 물리적인 자극으로 이를 제거해야 한다. ▷공기청정기◁ 공기청정기는 고양이털,진균류의 포자와 같이 입자크기가 작아 공기중에 부유하는 항원양이 많은 경우나 담배연기등은 효과적으로 제거할수 있으나 집먼지진드기의 전체양을 줄이기에는 부적절해 단독으로는 효과를 얻기 어렵다.따라서 환경관리효과가 높은 다른 일차적인 방법을 먼저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습기·에어컨 사용◁ 가습기는 집안의 상대습도를 높일수 있어 집먼지진드기 및 진균류의 서식을 촉진시켜 알레르기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킨다. 여름에 중앙냉방식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은 실내습도를 낮출수 있어 집먼지진드기의 서식을 억제하므로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창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에 외부의 알레르겐이 실내에 침입하는 것도 방지하게된다.
  • 고흥 유자/노랗게 물드는 가을 갯마을

    ◎득량만 해풍·습도 천혜의 조건/껍질 두껍고 단단하며 향 진해/“비타민 보고” 예부터 약용 인기 전남 고흥군의 얼굴상품은 유자다.10월 중순 본격적인 수확철이 되면 군 곳곳이 주렁주렁 달린 진노란색 유자로 장관을 이룬다.제주도 감귤 밭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관내 6천345농가가 1천489㏊에서 연간 5천880t을 생산,1백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보장하는 작목이다.생산량으로 전국의 30.1%,전남의 42.1%를 차지한다. 유자는 심은후 7년부터 수확이 시작된다.2000년 초부터 열매가 맺을 7백여㏊에서 수확이 본격화 되면 생산량이 9천5백여t으로 크게 늘게 된다. 앞으로 더이상 식재면적이 증가할 가능성은 없다.지난 94∼95년에 사상유례없이 ㎏당 4천∼5천원으로 값이 치솟으면서 재배면적이 한계치 이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지난해 가격이 ㎏당 2천원선으로 떨어졌다.소비도 주춤거리며 당장 판로가 문제가 됐다. 유자는 문중 시제때 제례상에 오르거나 관상수로 이용돼 왔다.최근 건강 및 기호식품으로 각광받기 시작했고 몇년전부터 은은한 향으로 자동차 방향제 대용품으로 인기를 누렸다. 본래 티베트와 중국 양자강 상류 사천·호북성이 원산지인 유자가 고흥에 터를 잡은 것은 신라 문무왕때다.당시 해상을 주름잡던 장보고가 당나라 상인에게 유자를 선물받아 가져오다 풍랑을 만나 고흥 연안에 일시 피항했다가 열매가 깨져 씨앗을 심은 것이 유래다. 고흥 유자는 겉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향이 진한게 특징이다.이는 득량만의 따뜻한 바닷바람과 습도 탓이다.일조량이 연간 2천4백시간을 넘는데다 아무리 추워도 영하 9℃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천혜의 자연조건에 물빠짐과 공기흐름이 좋은 사질토 등 유자가 생장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주산지는 풍양 도덕 도화 두원면 등 4개면이다. 유자에는 비타민 C가 레몬 등 다른 감귤류에 비해 3배가 많다.단백질 지방 무기물 등은 피로회복과 소화를 촉진해 준다.동의보감에는 유자가 모세혈관을 강화해 저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중풍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적혀 있다.민간요법으로 지금도 감기 몸살을 앓을때 뜨거운 유자차를 마신다.또 자주 체하거나 소화가 안되는 사람은 유자 속을 긁어낸 뒤 들기름으로 버무린 된장을 채워 구은 유자된장이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판로다.재배기술 향상으로 생산량은 해마다 늘고 있으나 소비가 이를 따르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과 유자영농조합법인이 가공제품 생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1차로 과립주스 잼 분말차(자판기용)를 만들고,술 된장 식초 비누 샴푸 향신료를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시장 정보수집과 분석 등 시장분석 투자를 통해 수출의 길도 모색하고 있다.지난해 미국과 홍콩에 가공캔 35t과 일본에 생과 6t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목표량을 50t으로 늘려 잡았다.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 전문연구소에 특색있는 포장 및 디자인 개발을 요청했다. ◎유자음료 생산 두원농협/식혜 등 4종 생산… 술에 타 마시는 엑기스 개발 고흥 두원농협 청과물 유통가공공장은 유자랑 씨티로 유자식혜 참유자(갈아만든 유자) 등 4가지 음료를 연간 1백20만개 생산하고 있다.최근에는 술 마실때 알콜농도를 희석하는데 붓도록 유자 엑기스를 개발했다. 국내 대형업체 7∼9개가 유자 관련 캔 음료를 생산중이다.연 2백만개 수준이다.그러나 이들 제품에 들어가는 유자량은 고흥군 전체생산량의 30%선에 그친 1천6백여t에 불과하다.아직 제품 호응도가 낮아 전망이 밝지도 못하다. 유자 값이 비싸기 때문에 240㎖ 캔 음료 1개에 500원을 받고 있지만 배나 사과에 비해 이윤이 적다.이 때문에 중간상인들로부터 외면받아 판매도 부진하다. 이에 따라 고흥군과 두원농협은 이 달말쯤 대학기관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유자잼을 출시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두원농협측은 “음료시장에서 유자가 한번쯤 선풍적인 인기를 끌 때가 온 것 같다”며 “시장판도가 1∼2년을 주기로 보리음료에서 식혜 대추 배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를 볼때 유자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감기예방 붉은색 식품이 특효”/노동신문 이색보도 2제

    북한은 최근 주민들에게 감기 예방에는 붉은 쌀,붉은 콩 등 붉은 색소가 함유된 식료품이 특효라고 선전하면서 이를 많이 섭취할 것을 장려하고 있다.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최근호에서 “최근 수년간 의학자들이 연구를 통해 붉은색 식료품이 인체의 저항력을 높인다는 것을 밝혀냈다”면서 “붉은색 식료품의 붉은 색소는 인체 저항조직 세포의 활력을 높여준다”고 주장했다.이 신문은 이어 “붉은색 식료품을 많이 먹으면 감기를 예방하고 유기체의 저항력을 높일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주민들에게 붉은 색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할 것을 독려했다.붉은 색소가 다량 함유된 식료품으로 붉은 쌀,붉은 콩,붉은 고구마,붉은 고추,홍당무,붉은 유채,대추,빨간 사과 등을 제시했다. ◎“산비탈도 경작지로 개간하라” 식량증산을 위해 경작지 확보에 고심하고 있는 북한은 최근 비탈진 산비탈을 개간,여기에 강냉이모를 심는 이른바 ‘화분식 농법’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최근호에서 돌이 많고 토심이 앝아 농작물 심기가 어려운 산등성이를 경작지로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인만큼 화분식 농법에 따라 가파른 곳에 정보당 1만개의 구덩이를 파고 여기에 각종 거름을 채워넣은 다음 각 구덩이마다 여섯포기의 강냉이 모를 심으면 경작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이 신문은 화분식 농법을 남포시 대안닭공장 근로자들이 처음으로 창안한 것이라면서 약 30정보의 산등성이에 수십만개의 구덩이를 파고 강냉이모를 심은 결과 강냉이 생육이 평지 못지않게 좋았으며 가뭄을 적게 타면서 장마철엔 큰 물 피해를 입지 않아 소출이 좋았다고 그 성과를 선전했다.
  • 청도감/달콤한 감칠맛 과일중 “으뜸”

    ◎둥글납작 홍시… 씨없고 육질 유연/비타민 풍부… 야맹증·설사에 효과/전국 총수확량의 38%… 올 12,540t 예상 요즘 경북 청도는 고은 붉은 빛이다.마을마다 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기 때문이다. 청도 감은 생긴 모습이 둥글납짝하여 반시라고 불린다.조선 명종 1년(1545년)에 청도군 이서면 신촌리 세월마을 출신인 일청제 박호 선생이 평해군수로 있다가 향리로 귀향하면서 중국에서 전래됐다다는 감나무 묘목을 가져와 청도에 심은 것이 청도 반시의 효시다. 청도에 살았던 사람들은 어릴때 아침일찍 노란 감꽃을 주워 실이나 지푸라기에 꿰어 목에 걸고 다니면서 수술을 떼어 먹던 기억을 갖고 있다. 청도 감나무는 1천개가 넘는 열매를 맺는 과목이므로 많은 아들 딸을 낳아달라고 비는 기자목으로 주술적인 의미를 지녔다.자식이 귀한 집 부녀자들은 요즘도 감꽃을 목에 걸고 다니면서 수술을 떼어 먹는다. 청도지역에는 감나무를 오상오절이 있는 동양의 대표적인 과일나무로 인식된다. 나무가 몇백년을 사니 수가 있고,새들이 함부로 집을 짓지 않으니무조소이며 벌레가 먹지 않으니 무충이라 하였다.나무가 단단하므로 목견이고 감나무 잎이 서리를 맞아 단풍이 들면 먹이 잘먹어 운치있는 종이로 사용사용할 수 있어 시엽지라 했는데 이것은 문을 뜻하는 것이다. 나무가 단단하여 화살촉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무이며 열매가 다른 과일과는 달리 속과 겉이 같이 붉어 표리부동하지 않으니 충이 있고 열매가 부드러워 노인도 먹을수 있으니 효를 상징하며 서리를 이기고 늦가을까지 버티고 있으니 절이 있다 하였다. 청도 반시는 주로 생으로 많이 먹는다.어느때 가장 맛이 있는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서리를 맞은 감이 물러져서 약간 타박하면서도 달콤한 감칠맛이 으뜸이라는 주장과 뜨거운 물에 담궈 삭힌 것이 원래의 단감에 비할바가 아니며 술안주중 과일로서는 단연 으뜸이라는 지적이 있다. 가을에 따서 항아리에 넣어 두었다가 겨울철 따뜻한 구들목에 누워서 먹는 겨울 홍시가 단연 최고라는 미식가들도 있다. 청도 반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씨가 없고 육질이 유연하며 당도가 20%로 높고 수분이 많아 주로 홍시로 먹는다.비타민 A와 C가 많아 야맹증 암 감기 중풍 등의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설사와 숙취에도 좋다. 감은 양지에서 잘자라고 추위에 비교적 강하며 모래성분이 있는 땅에서 생육이 왕성해 청도지역에서 재배하기 알맞은 작목이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청도지역 감 재배면적은 80년 267㏊ 85년 717㏊ 90년 1천58㏊ 95년 1천63㏊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올해는 1천320㏊에 이른다. 면적증가에 비례해 생산량도 큰 폭으로 늘었다.80년 5천553t에서 86년 6천560t으로 늘어났으며 90년 들어서는 두배 가까이 증가한 1만1천t에 이르렀다.올 생산량은 1만2천540t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국 감 생산량의 38%에 해당하는 양이고 경북도내 생산량의 82%에 이른다. 다른지역 감은 한해 풍작을 이루면 다음해 생산량이 줄어드는 해걸이 현상이 나타나지만 청도 감은 이같은 현상을 좀처럼 볼 수 없다. 군에서도 생산량 증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감원성낙엽병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크게 줄자 청도군은 올해 이를 예방하기위해 감원성낙엽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6월부터 주민회의와 방송 등으로 농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웠고 지속적인 방제작업을 벌였다. 또 석희유황압제 등 농약을 적기에 살포 탄저병 등도 예방했다. 일부 농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수확을 시작했지만 본격적인 수확시기는 이달 말쯤이다. 수확된 감의 일부는 중간상인에게 판매되지만 대부분은 청도농협 공판장에서 경매를 통해 대도시 농산물시장으로 유통된다.청도 감은 품질이 뛰어나 경매가격도 ㎏당 1천100원으로 다른 지역 감보다 10%이상 높다. ◎사계절 맛보는 청도감/아이스 홍시·퓨레·식초·카스테라 등 개발/“전략상품” 군서 지원… 4천여 농가 큰 소득 청도 반시는 이제 늦가을에만 맛볼수 있는 과일이 아니다. ‘아이스(ICE)홍시’ ‘감 과육퓨레’ ‘감 카스테라’ ‘감 식초’등이 이 지역의 얼굴 상품이 됐다. 이는 청도군이 군내 감 재배농사 4천2백여가구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청도군은 반시로 연간 1백3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지난해 가을 반시를 개당 200원씩에 사들여 이를 홍시로 만들어 떫은 맛을 제거한 뒤 영하 25도에 급냉해 보관했다.올 여름 대구 유명백화점에 구매가격의 4배인 8백원씩에 납품했다.개당 용기에 포장,계약 출하했고 상표명은 ‘아이스 홍시’였다.제조기술은 특허청에 등록돼 있다. 청도군이 7억8천원을 들여 부지 1천2백여평에 450평 규모의 건물을 지어 아이스홍시를 생산하고 있다.지난해 90t 60만개의 반시를 아이스홍시로 제작,현재 대부분이 팔렸다. 반시를 이용한 감식초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청록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하는 감식초는 월 평균 700들이 2천여개를 생산,개당 1만원에 판다.감식초는 비타민C가 풍부해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피로회복에 특효가 있으며 특히 청도 반시는 효능이 뛰어나다. 감가루를 밀가루와 썩어 만든 감카스테라는 청도농촌지도소에서 시험개발중이며 신세대의 취향에 맞는 감과육퓨레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 황장엽씨 “소녀거지 보고 망명 최종결심”

    ◎정부 조사결과 일 전달 내용 교도통신 보도/“김정일,카리스마 높이려 대중연설 피해” 【도쿄 연합】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는 평양의 자택까지 찾아온 10대 소녀 거지를 보고 망명을 최종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또 북한의 김정일이 카리스마를 유지하기 위해 공개석상에서 연설을 피하고 있다고 한국의 조사 당국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내용들은 황씨가 한국에 도착한 직후와 지난달 10일 있었던 기자회견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것으로 한국이 황씨의 기자회견에 앞서 외무장관 특별보좌관을 일본에 파견,비공식적으로 전달한 그동안의 조사 결과 가운데 포함돼 있다고 교도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김정일은 94년 김일성 사후 주량을 줄이고 있고 감기예방법을 실천하는 등 건강에 부쩍 신경을 쓰고 있으며,평소 말을 잘하는 편인 그가 밖에서 말을 삼가는 것은 대중앞에 나서지 않음으로써 카리스마를 높이려는 속셈이라는 것이다. 황씨는 또 북한의 권력구조에 대해 김정일 1인이 정책을 결정,권력투쟁의 여지가 없다고 단언하면서 노동당에는 인민군에 대한 간섭을 하지 않도록 지시가 내려져 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황씨는 북한의 권력승계 문제에 관해서는 김정일이 당총비서에는 취임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가주석직은 사람들과 만나야 되는 것 이외에 권력유지에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취임에 소극적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 담배와 한방/김남선 영동한의원 원장(전문의 건강칼럼)

    ◎장기흡연자 기침·가래 많고 목 불편할땐/오미자·영지·길경·더덕 달여 먹으면 말끔 애연가들은 스트레스를 풀고 안정감을 얻는 가장 쉬운 방법은 담배를 피우는 것이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담배는 백해무익한 것이다.담배는 호흡기 질환,뇌졸중,심장병,혈관질환,암 등의 병을 악화시키고 진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폐암,기관지염 및 폐기종,알레르기비염,기관지천식,후두염,감기,위십이지장 궤양,관상동맥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특히 알레르기비염은 담배연기에 자극받아 재채기,콧물의 증상을 나타나게 한다.담배는 피우는 본인에게 우선 피해를 주지만 주위의 다른 사람에게도 악영향을 준다.그래서 근래에는 비행기나 공항 로비,사무실 등에 금연하도록 하는 곳이 확산되고 있다.바람직한 일이다. 담배를 하루 세 갑이나 피우는 헤비스모커인,무역회사 이사 K씨(46)는 젊을 때부터 줄곧 담배를 피워 왔는데 몸이 점점 약해지고 가래가 잘 생기고 목이 불편하여 간혹 기침이 나온다고 하였다.K씨는 본원에서 귀에 놓는 금연침을 10회,이틀에 한번씩 치료받은 뒤 수십년간 피운 담배를 완전히 끊었다.담배를 끊은 뒤에도 기침,가래 목이 불편함을 계속 호소하여 집에서 간편히 복용할 수 있는 오미자,영지,도라지(길경),더덕(사삼) 등의 한약을 달여서 차대신 먹게 하여 담배로 인한 나쁜 증상들을 말끔히 씻어 버렸다. 도라지는 한약명은 길경이며 담배로 인한 가래를 없애 주며 기침을 멈추게 하여 기관지를 깨끗이 해주는 약리작용이 있다. 또한 도라지는 감기가 그치질 않아 늘 코가 막힌다든지 인후가 약하든지 하는 증상에도 효험이 있다.오미자는 자양강장약으로서 의학적인 약효는 폐기능을 보강하며 거담,진해의 약효가 있다.이외에 영지,더덕,인삼 등도 기관지나 폐를 깨끗하게 해주고 동맥경화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담배로 인한 호흡기나 몸의 독소는 패독산이라는 한방처방약을 쓰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 보건소 예방접종 부작용 많다/복지부 보고

    ◎211곳중 88곳 항의받아/117곳 “기한지난 백신 등 사용” 전국 보건소의 56%가 개봉한지 하루가 지난 백신을 주사하는 등 적절치 못한 예방접종을 하고 있으며,42%는 부작용에 대한 항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7일 공개한 ‘예방접종 사업 평가’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연구용역을 의뢰받은 가톨릭의대팀이 전국 시·군·구의 211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7개소가 부적절한 접종을 했다고 응답했다. 부적절한 접종사례중에서는 개봉후 하루가 지난 백신을 접종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이밖에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용량보다 적게 주사 ▲접종회수를 부족 ▲백신을 부적절한 온도에 보관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경우 등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접종 대상자로부터 감기보다 심한 부작용으로 고생했다는 항의를 받은 보건소는 88개에 달했다. 부작용이 발생한 백신은 DPT(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통합백신)가 33건으로 가장 많고 일본뇌염 19건,BCG(결핵) 13건,간염과 장티푸스가 각각 12건 순이었다.
  • 군의관 박희욱 대위 ‘우리집 주치의 닥터 맥가이버’ 출간

    ◎흔한질병 치료법 만화로 풀이/“잇몸 질환에 꿀·무좀엔 사과식초·정로환 효과”/현대의학에 민간요법 접목 누구나 쉽게 접근 “잇몸이 헐면 항염증작용이 탁월한 꿀을 이용하면 되고 무좀은 사과식초와 정로환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국군의무사령부에 근무하는 군의관 박희욱 대위(33·가정의학전문의)는 최근 일상생활에서 걸리기 쉬운 질병들의 치료법을 알기 쉽게 만화책으로 엮어 펴냈다. 제목은 ‘우리집 주치의 닥터 맥가이버’.의사가 한 가족의 질병에 대해 상담해주는 형식으로 치료법을 설명하고 있다.현대의학과 민간요법을 접목시킨 것이 특징.재미있는 사례도 곁들였다. 무좀,감기,편두통,사타구니 피부염,아폴로 눈병 등 누구나 흔히 걸리는 각종 질병에 대한 치료법이 망라됐다.뒷부분에는 소아에게 자주 나타나는 열,기침,설사 등에 대한 대처 방법과 각종 의학상식을 소개했다.해변가 수영장 목욕탕 산 등에서 갑자기 당하는 사고 등 다양한 소재를 다뤄 지루함을 없앴다.만화그림은 무협지를 그리는 후배의 도움을 받았다. 책을 출간한데는 지난해 말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webi.co.kr.cartoon)에 연재하고 있는 ‘웨비’가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것이 큰 힘이 됐다. 박대위는 “먹는 물에 소금과 설탕을 적당히 섞으면 ‘먹는 링겔’이 된다는 단순한 사실이 예방의학의 시작”이라면서 “일반인들이 좀더 의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히트상품 퍼레이드­제2차 14종

    ◎주택은행­파워알찬 상호부금/71일만에 23만계좌·1조원 납입 기록 주택은행(행장 신명호)이 지난 4월부터 시판한 상품.창립 3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저금리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했다. 시판 71일만에 23만2천계좌에 납입액 1조원을 돌파한 ‘최단기간 최고 납입액’ 기록을 세웠다. 계약기간에 따라 9∼10.5%인 기본이율에 0.5∼2.5%의 우대이율을 더하는 등 고수익 확정금리를 보장하고 있다. 고객이 과세종류(종합,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고 세금우대혜택(거래기간 1년 이상,저축원금 1천8백만원 이내)이 기본적으로 적용되는 장점이 있다.계액기간의 4분의1만 납입해도 총 계약금액의 4분의3까지 대출받을수 있는 ‘부금급 대출’을 비롯,만기해지 이후에도 1년까지는 해지금액 범위에서 최고 5천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만기부금 편리대출’ 등의 각종 특별 부대서비스도 제공된다.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계약기간은 6개월∼5년으로 월 단위.정액적립식과 자유적립식 등 두가지의 저축방법이 있다.정액적립식은 월 1만원 이상(만원 단위),자유적립식은 월 1만∼3백만원(만원 단위)이다. ◎애경산업­퍼펙트/초고농축 세제… 사용량 25% 감소 바이오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한 초고농축 항균 세탁세제로 탁월한 세척력과 다양한 부가기능이 특징이다.바이오 성분은 기름때,찌든때 등 빼기 힘든 유성오염의 내부에 스며들어 오염 자체를 물에 녹이는 것으로 기존 농축 세제보다 사용량이 훨씬 적어 경제적이다. 애경측은 기존 농축세제보다 사용량은 25% 감소하고,같은 규격일 경우 사용회수가 33% 증가한다고 밝혔다.세탁후 배출되는 하수에도 음이온 계면활성제의 농도가 타제품보다 30% 적게 함유돼 있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 애경은 지난 93년부터 7차례에 걸쳐 각종 소비자 여론조사를 거쳐 제품의 성격을 결정했다.기존 농축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세척력과 경제성에 있다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본 기능을 최대한 강화했다.여기에 항균 및 표백효과를 발휘하는 항균성분을 첨가하고 찬물에도 잘 용해되도록 하는 한편 헹굴때 거품이 많이 나지 않도록 했다. 출시후 두달동안 약80억원의 매출을 올려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삼정인버터­인버터 주택조명/빛떨림 대폭 감소… 눈 피로 거의없애 조명기구 전문업체인 삼정인버터(주)가 지난해 제품화에 성공한 주택용 조기구로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인버터회로를 사용해 빛의 떨림 현상을 크게 개선한 조명기기로 삼정인버터가 지난 90년 국내 처음으로 개발 크게 히트시킨 인버터 스탠드의 후속타자격이다. 인버터 조명기구는 기존의 형광등의 경우 초당 120회 정도 깜빡거리는데 비해 초당 9만번 깜빡거리기 때문에 깜빡거림을 육안으로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미세해 눈의 피로를 크게 덜어준다.특히 인버터조명기구에 사용되는 3파장 램프는 한낮의 자연광에 유사한 빛을 연출해 빛의 밝기를 2∼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일반 형광등에 비해 약 20%의 절전효과도 있다. 거실과 큰방 작은방 주방 식탁 등 방의 크기와 용도에 따라 조명을 알맞게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됐고 디자인도 다양하다.가격은 20만∼50만원 정도로 일반 조명기기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 거실과 방에쓰는 제품들의 경우에는 리모콘으로 빛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벽면의 스위치 위치까지 걸어가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대동­황토방 아파트/“건강아파트” 인기… 올 만여가구 공급 아파트 바닥에 시멘트 대신 황토로 시공하는 것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과 열에너지의 전달로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성화시켜 혈액흐름과 발한작용을 촉진시킨다.통증완화와 탈취·방균효과 등도 있다.고른 열전도와 원적외선 복사에너지 발생은 난방비도 절감할 수 있다.황토의 효소에는 카탈라아제(독소제거)와 디페놀눌옥시다아제(분해력),사라카제(비료요소),프로테아제(정화작용) 등 4가지의 미생물학적 성분이 포함돼 있다.또 황토에는 탄산칼슘도 많이 함유돼 있다. 대동주택은 건설경기 침체로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도 지난 해 6월 마산 삼계지구에 국내 최초로 황토방 아파트를 공급했다.그 이후 지난 5월까지 전국에 13차에 걸쳐 4천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했다. 대동주택은 올해에 총1만3천여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앞으로 바닥뿐 아니라 벽체까지도 황토로 시공해 분양할 계획이다. 대동주택은 지난 95년에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96년에는 고객만족경영대상과 건설경영대상 최고경영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삼성전자­독립만세 냉장고/냉각기 2개… 건조·냄새퍼짐 제거 냉동실과 냉장실이 별도로 작동하는 독립만세 냉장고는 냉장고 시장의 베스트셀러로 월드 베스트급.냉각기가 2개여서 ‘따로따로’ 냉장고로 불리며 기존 냉장고가 냉장실과 냉동실의 21도나 되는 온도 차이를 조절하지 못해 일으킨 ‘냉장­냉동불균형’ ‘보관식품의 건조’ ‘냄새퍼짐’현상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특히 3차원 설계로 입체감이 뛰어나고 불편함 없이 왼손과 오른손으로 자유롭게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손잡이가 편리하게 디자인돼 있다.97년형은 신세대 주부의 발랄함에 맞춘 색감으로 더욱 호평받고 있다. 첨단 마이콤센서가 음식물의 보관량과 보관상태를 감지하는 냉기분해 시스템,0.5도 단위로 온도를 제어하는 미세온도제어 시스템,냉장고 문을 열어 놓는 시간 정도를 감지하는 도어열림 회수 및 시간감지 시스템 외에 냉장고 주위온도 감지,냉장실 과냉각방지,냉각기 온도감지,강력냉장냉동 기능 등도 갖췄다. ◎기아자동차­엔터프라이즈/6월 67,700대 판매… 대형차부문 선두 출시후 대형차 부문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6월에만 내수 2만7천600여대,수출 4만90여대 등 총 6만7천700여대가 팔렸다. 주행시 60㎝ 이내에 장애물이 나타나면 경보음이 자동으로 울려 충돌사고를 예방해준다.경보음도 차와 장애물간 이격 거리는 물론 센서설치 부위별로도 다른데다 경보음이 시끄럽다고 판단될 때는 버튼 하나로 끌 수도 있어 운전자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또 뒷좌석에는 자동안마기를 설치,장거리 및 교통체증지역 주행시나 운동 뒤에 차를 타는 사람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게 했다. 운전자의 체형에 맞도록 운전석 시트,스티어링 휠,백미러의 위치 등을 두종류로 기억시켜 두면 단추 하나로 자동조절되는 AMS장치와 주변의 밝기에 따라 전조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자동헤드램프까지 설치돼 있다. ◎LG정보통신­휴대폰프리웨이/세계최장 통화대기… 실통화 6시간 디지털 휴대폰의 선두주자로서 국내 최초의 플립형 휴대폰으로 개발됐다.특히 고품질의 통화감 실현,세련된 디자인,다양한 기능 및 초경량화와 초소형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경쟁브랜드보다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해왔다. 통화대기시간에 대한 소비자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1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SD­2000’은 아날로그­디지털 겸용으로 세계 최장 통화대기 4박5일(95시간),실통화 6시간을 실현했다. 현재 디지털 휴대폰중에서 가장 오래가는 배터리를 제공,배터리 충전시간에 대한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했다.무게도 165g(소형 배터리부착시)으로 초경량화를 이룩했다. ◎SK텔레콤­디지털 011/가입자 140만… 하루평균 7천명 늘어 한국이동통신에서 SK텔레콤으로 회사명을 바꾼 SK텔레콤은 지난 96년 1월부터 인천·부천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CDMA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국내에서 고품질의 디지털 이동전화시대를 열었다. 5월말 현재 디지털 011 이동전화를 사용중인 가입자는 1백40만명으로 지난해 말 60만명에서 5개월만에 무려 80만명이 늘어난 숫자다.하루 평균 약 7천명꼴로 신규 가입자가 늘고 있는 셈이다. 날로 심화되는 이동전화 서비스 산업에서 디지털 011이 이같은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것은 SK텔레콤의 안정된 서비스에 근거한다. SK텔레콤은 앞선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가입자들을 확보해가고 있다.고객만족 서비스 중에 이동전화 실적에 따라 고객에게 이익을 주는 CALL PLUS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또 최첨단 시설과 많은 상담요원을 확보,고객센터를 운영중이다. 고객만족경영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7개 비전 슬로건을 채택하는 등 고객만족 경영을 표방하고 있으며 ‘소리샘서비스’‘음성인식 다이얼링 서비스’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개발,상용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빠르면 하반기부터 서비스에 들어가는 PCS에 대비,광대역 CDMA기술을 조기에 완료해 데이터와 동화상까지 서비스가 가능한 꿈의 통신을 실현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빙그레­욥닥터캡슐/장에서만 녹는 특수캡슐요구르트 유산균은 장에서 활동하면서 해로운 부패균을 억제하고 이로운 균을 증식시켜 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좋은 균이다.그러나 유산균은 위산에 약해 실제로 요구르트를 먹어도 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갈 확률을 매우 희박한 것이 약점. 빙그레의 ‘닥터 캡슐’은 이같은 약점을 보완해 성공한 대표적인 히트상품이다. 원래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위에서는 녹지않고 장에서만 녹는 미세한 특수 캡슐에 비피더스 유산균을 담아 위와 식도의 위산을 피해 장까지 도달하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그 결과 닥터캡슐의 비피더스 유산균의 생존율은 최소 12∼35%로 이것은 일반 비피더스 유산균의 약 12만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OB맥주­카프리/신세대 겨냥 감각적 프리미엄 맥주 국내 프리미엄 맥주의 효시라 할 수 있는 OB의 카프리 맥주는 ‘눈으로 마시는 맥주’라는 광고 카피로도 유명하다.신세대를 겨냥한 맥주답게 투명한 병과 파란색·황금색이 어울린 레이블이 눈에 띈다.일반 라거맥주보다 알콜도수는 낮은 4.2도.고급맥주답게 최고급 맥아와 아로마호프를 사용했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95년 처음 등장할 때만해도 20대가 많이 찾는 대학가 주변의 록카페나 고급 레스토랑,호텔 등에 한정적으로 제공됐으나 점점 소비계층을 늘려가고 있다. 맥주 성수기가 아닌 5월 한달동안만 56만 상자(330㎖ 1천6백80만병)가 판매돼 4월에 비해 무려 150%나 늘었다.병따개 없이 손으로 직접 뚜껑을 비틀어 딸수 있다. ◎대우전자­공기방울 세탁기/3차원 돌개물살… 세탁력 크게 향상 비대칭 회전판을 채용해 3차원 입체물살인 ‘돌개물살’을 일으켜 세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상하물살 회전물살 좌우물살 등 3차원 돌개물살을 만들어내 세탁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세탁력을 기존 대우전자의 ‘공기방울 세탁기’보다 13% 향상시켰다.세탁균일도에서도 10%가 증대됐다.엉킴현상은 20%,옷감손상도는 23% 줄었다.기존 세탁기 물살의 수십배나 되는 좌우물살의 압력을 발생시키는 세탁 최적물살인 돌개물살을 생성시켜 상하좌우로 세탁물에 골고루 영향을 주도록 했다는게 대우전자의 설명이다. 비대칭 회전판위에 공기방울이 올라오는 출구를 대형 2개,소형 4개를 추가로 설치해 세탁에 미치는 공기방울 세탁효과를 높였다.가정에서는 세탁하는게 쉽지 않았던 양복과 실크류 등 드라이마크 표시의류도 간편하고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다.기존의 불림 세탁기능으로도 깨끗히 세탁되지 않던 찌든 때와 세탁물을 불리는데 시간이 많이 드는 단점도 보완했다. ◎현대자동차­쏘나타Ⅲ/월평균 13.522대 판매… 중형차 1위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중형차이다.‘다이내믹한 스타일과 최고의 안정성’을 겸비한 고급 중형세단으 위치를 확고히 굳히고 있다. 지난해 2월에 출시,월평균 1만3천52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지난 연말에는 누계 19만6천860대를 팔아 전 차종 가운데 판매실적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연초 3개월간 매월 7천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다가 지난 4∼5월 두달간은 월별 판매량이 1만6천여대와 1만3천400여대로 폭증했다.7월 1일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7만9천848대로 여전히 전 차종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쏘나타Ⅲ의 기술과 스타일은 다른 차종에 비해 여러모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최적의 차체 설계로 안전성을 갖추었다.2.0급은 에어백이 기본으로 들어있다.품위와 독특한 개성을 지닌 앞면 모습,세계적 수준으로 평가받는 뒷면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같은 우수성은 다양한 대내외적 수상경력이 뒷받침한다.지난해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최우수 디자인상’을 받았다.한국능률협회로부터는 ‘VE 고객만족 가치상품상’을 수상했다.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안전도 테스트도 완벽하게 통과했다. ◎대현­짜식이/음식물 탈수건조기… 냄새 제거·살균 대표적 음식물 탈수건조기이다.일반 세탁기계의 4배 이상의 회전력을 갖추고 탈수중 최고 110도의 열풍을 발생시켜 음식물의 수분을 빼는데 탁월한 성능을 지녔다.오존 살균기능에 의한 냄새제거와 살균기능도 뛰어나다. ‘짜식이’는 단순히 음식물 쓰레기가 사회문제화됐기 때문에 유명해진 것은 아니다.이 상품을 만든 대현코퍼레이션은 지난 14년간 포장기계 메이커로 국내외에 잘 알려져 있다.87년부터는제조업을 발판으로 기술을 축적,자동포장기계 기술의 정상급 회사로 발돋움했다.짜식이는 바로 이같은 기술을 밑바탕으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개발과정에서는 회사주변 음식점에 시제품을 공급,흠을 조기에 찾아내 보완하는 노력도 했다.지금도 주방장 및 음심점 주인들을 회사로 초청,제품시연회를 열면서 성능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같은 우수한 기능은 음식물 탈수기 시장에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왔다.주방에서 짧은 시간에 다량의 젖은 음식물을 처리하는데 효과가 매우 컸기 때문이다.주방의 마지막 일거리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이다.짜식이는 실제로 15㎏의 젖은 쓰레기를 5분만에 처리,40분이상 걸리던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 짜식이를 쓰면 쓰레기 봉투값을 30∼50% 줄일수 있다. ◎대우통신­복사기 DCP­8070/속도·성능 향상… 사무실·복사점 적합 월 복사량이 3만∼7만장인 대기업 사무실이나 복사전문점용으로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속도가 뛰어나고 성능이 좋은 강력 복사기다. 간접정전방식으로 원고대를 고정할 수 있으며 분당 60장의 최고 복사속도를 자랑한다.복사농도를 자동 및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첫복사시간은 3초이며 예열에는 300초가 걸린다. 용지보급을 전면에서 하는 프런트 로딩방식을 채택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다.500장의 용지를 넣을수 있는 2개의 카세트와 2천500장의 용지 장착이 가능한 대용량의 카세트를 이용해 모두 3천550장의 종이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어 일손을 덜수 있다.1대1 복사도 실현했다. 특시 대우는 NMT현상방식을 채택해 고화질을 실현했다.자동와이어 감기로 대전기의 청결을 유지하며 AIDC센서를 채용해 자동으로 화질을 보정한다. 50∼200% 와이드 줌 기능은 대우복사기 DCP­8070의 최대 장점.
  • 뇌수막염/발병시기 빨라지고 환자도 급증

    ◎초기엔 감기증세 비슷… 고열에 구토·복통/1∼2주 지나면 90%이상 자연적으로 치유/5세미만 어린이 외출 줄이고 주위환경 깨끗이해야 뇌수막염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는 어린이가 부쩍 늘고 있다. 흔히 「뇌막염」,「수막염」이라고도 하는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면역성이 약한 세살에서 여섯살까지 어린이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최근에는한살에서 열살까지로 확대되고 있다. 또 지금까지는 주로 8∼10월에 많이 발생했는데 지난달 이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어린이 뇌막염 환자가 확산되는 등 발병시기도 점차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원인은 바이러스,세균,결핵균,곰팡이균등 다양하다. 요즘 유행하는 것은 주로 바이러스에 의한 것.세균이 원인이 아니기 때문에 「무균성 뇌수막염」이라고 불린다.이 중 약 80%는 장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추정된다. 증상은 고열이 나면서 구토를 하고 복통을 호소하는 것.목부위가 뻣뻣해지면서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심하면 체온이 오르면서 헛소리를 하는 등 의식장애가 오고 경련을 일으킨다. 바이러스는 오염된 대변,손,음식물,물,우유 등을 통해 전염된다. 「무균성 뇌수막염」은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치료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아니면 특별한 치료가 없다.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 자연회복 때까지 절대안정을 취해야 한다. 그러나 「무균성…」은 보통 1∼2주 지나면 90%이상 자연적으로 치유되므로 「뇌막염」이라고 해서 무조건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해열제로 열을 내려주고 정맥주사로 영양을 보충해주는 대증요법으로 2∼3일 안에 완치되기도 한다.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증상이 더 심각한 세균성이나 결핵성 뇌수막염일수도 있다는 것이다. 「뇌척수액 검사」로 「세균성…」으로 판명되면 곧바로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를 해야 한다.세균성은 증상이 더 급하게 발병하는 특징이 있고 드문 경우지만 염증이 뇌수막을 뚫고 뇌속까지 퍼지는 「뇌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주위 환경을 깨끗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요즘처럼 뇌수막염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때는 다섯 살 미만의 어린이는 가급적 바깥나들이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과 정지태 교수(02­920­5339)는 『93년부터 여름철을 전후해 다섯살 이하의 어린이에게서 많이 유행했던 무균성 뇌수막염이 올해는 발병시기가 빨라지고 환자도 많아지고 있다』면서 『어린이가 고열과 두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면서 구토를 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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