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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91.7% 지급, 6월 5일 신청마감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91.7% 지급, 6월 5일 신청마감

    경남도는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기간이 오는 5일 마감된다고 1일 밝혔다. 마감기간 안에 신청하지 않으면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지원 대상자는 기간 안에 반드시 신청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앞서 경남도는 어려운데도 생계에 바빠 신청하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신청 마감일을 지난 5월 22일에서 6월 5일까지로 2주간 연장했다. 당초 마감일까지 신청하지 않은 도민들을 대상으로 연장 기간에 우편발송, 유선연락, 통리반장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신청 안내를 했다. 오는 5일 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에 따르면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지원 대상 65만 8000가구 가운데 지난 29일까지 91.7%인 59만 4000가구가 신청해 1793억원을 지급했다. 도는 신청 기간을 연장한 사실과 추가 신청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안내한 결과 신청 연장 기간에 1만 7000가구가 신청해 24억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 카드 신청도 오는 5일 마감된다. 정부형 지원금 신청은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하면 된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신청기간을 연장해 한 명이라도 더 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취지에 맞춰 도민들이 신속하게 소비활동을 해 지역 경제가 빠르게 되살아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부산시 “고3 확진자 감염 경로 오리무중...특이 동선 無”

    부산시 “고3 확진자 감염 경로 오리무중...특이 동선 無”

    부산 고3 확진자(부산 144번)와 관련해 사흘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고3 학생의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으면서 이른바 ‘조용한 전파’에 의한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해 긴장을 늦출 수 없다. 1일 부산시 보건당국은 내성고등학교 3학년 A군(부산 144번 확진자) 접촉자 177명 중 175명이 음성 판정이 나왔고 2명은 검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144번 접촉자는 가족 3명, 친구 8명, 학생·교직원 110명, PC방 비롯해 지역사회 56명 등이다. 시는 144번 접촉자 중 밀접접촉자 58명을 자가격리로, 119명을 능동감시로 각각 분류해 관리 중이다. 144번 감염경로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144번 환자 휴대전화 위치정보(GPS)를 분석했으나 다른 도시나 여행 이력이 없는 등 특이한 동선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144번 환자 동선이 겹치는 곳이 있는지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144번 환자 발생과 관련해 동래구 주변 학교와 학부모로부터 검사에 대해 다양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환자와 관련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학교 내에서 일어났다는 근거가 미약해 대규모 검사 진행은 안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산시가 파악하지 못한 조용한 전파가 지역에 있는 것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가벼운 의심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해달라”며 “특히 학생들은 PC방 노래방 등 감염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과 접촉할 때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부터 내성고등학교는 2·3학년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오는 3일 예정인 1학년 등교수업도 원격수업으로 대체된다. 한편, A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감기 증상이 있어 등교하지 않고 동래구 한 의원에서 인후염 진단을 받은 뒤 상태가 호전돼 29일 오전 등교한 뒤 다시 증상이 나타나 조퇴했다. 29일 오전 10시쯤 부산 동래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검사를 받은 뒤 6시간가량 동래구 명륜동 BRB PC방에 머물렀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부산추가확진자 없어...고3 확진자 감염 경로 파악에 주력

    부산에서 등교후 고3 확진자(부산 144번)가 발생해 코로나19 추가 확산 우려가 컸지만,밤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내성고 3학년 A군(부산 144번 확진자)과 접촉한 가족과 학교 관계자 등 8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31일 밝혔다. A군이 학원과 PC방 등지에서 접촉한 사람은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A군 가족 등이 음성으로 나와 한숨 돌렸지만,아직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A군 감염경로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고, PC방 등지에서 마스크를 완벽히 착용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산시관계자는 “ A군의 감염경로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군과 접촉한 사람은 체대 입시 학원,PC방 2곳,학교 등에서 모두 125명이다. A군이 다닌 내성고는 1주일 등교가 중지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인근 다른 학교들은 향후 추이를 봐가며 계속 등교 할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현재 부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A군을 포함해 144명이다. A군은 지난 29일 오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지난 27일 감기 증상이 있어 등교하지 않고 동래구 한 의원에서 인후염 진단을 받은 뒤 상태가 호전해 29일 오전 등교한 뒤 다시 증상이 나타나 조퇴했다. 이어 오전 10시쯤 부산 동래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검사를 받은 뒤 6시간가량 동래구 명륜동 BRB PC방에 머물렀다. 부산에서 학생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등교수업이 진행된 후 처음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고3 확진자 감염 경로오리무중…‘조용한 전파’ 확산 우려

    부산에서 등교 이후 고 3학생인 A(부산 144번.18세 )군이 코로나 19 첫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보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른 시일 내 감염경로를 찾아내지 못하면 지역사회에서 이른바 ‘조용한 전파’가 확산할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30일 오후 열린 브리핑에서 “29일 코로나 확진자로 추가된 A군의 감염경로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으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 중”이라며 밝혔다. 따라서 이 학생이 학원과 PC방 등에서 접촉한 사람 가운데 확진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진단 검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학생이 접촉한 사람은 체대 입시 학원,PC방 2곳,학교 등에서 모두 125명으로 파악됐다. 이가운데 부모 및 동생 등 76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날 오후 9시 이후 추가로 10명에 대한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 보건당국은 “A군이 외지 여행을 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당사자를 비롯해 학원 강사 등에 대해서는 GPS 추적 등으로 위치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군은 25일,26일,27일,29일 두 곳의 PC방을 방문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안 과장은 “PC방 같은 경우는 장시간 이용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PC방을 특별히 동선에 넣어 공개하고 같이 이용한 모든 분을 접촉자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PC방 접촉자는 44명으로 파악됐다. PC방은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BRB PC방과 금정구 금정로에 위치한 OX PC방이다. A군이 다닌 내성고는 1주일 등교가 중지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인근 다른 학교들은 향후 추이를 봐가며 계속 등교 할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지난 27일 감기 증상이 있어 등교하지 않고 동래구 한 의원에서 인후염 진단을 받았다. 28일 오전 등교해 수업을 받던 A군은 복통과 설사 증상을 보여 조퇴한 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하루 만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부산에서 학생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고교 3학년을 시작으로 등교수업이 진행된 후 처음이다. 부산 코로나19 확진자는 A군을 포함해 144명으로 늘어났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등교 후 첫 학생 확진…전교생 자가격리

    부산 등교 후 첫 학생 확진…전교생 자가격리

    부산에서도 등교수업이 이뤄진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처음으로 나왔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모든 학생과 교직원이 자가격리됐으며, 오는 1일부터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쯤 부산 금정구 내성고 3학년 A군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 학생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등교수업이 진행된 후 처음이다. 27일 ‘감기 증상’ 결석 후 28일 등교했다가 조퇴 A군은 수요일인 지난 27일 감기 증상이 있어 등교하지 않고 동래구의 한 의원에서 인후염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28일 오전 등교해 수업을 받던 A군은 복통과 설사 증상을 보여 조퇴한 뒤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하루 뒤인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군과 같은 반 학생들은 30일 전원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교육청은 A군의 최근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한편 부산시와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코로나19 확진자는 A군을 포함해 144명으로 늘어났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진일 의원, 경기도 신청사 관련 건설본부장 정담회 진행

    김진일 의원, 경기도 신청사 관련 건설본부장 정담회 진행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진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하남1)이 29일 경기도의회 하남상담소에서 경기도 건설본부 윤성진 본부장 및 관계공무원들과 경기도 신청사 건립공사 관련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윤성진 본부장은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축을 지향하는 경기도 신청사는 열, 빛, 소리, 공기 환경개선으로 실내 쾌적성을 극대화하고, 친환경 인증자재(자원순환, 유해물질 저감, 저탄소 자재 등)을 사용할 계획이다”라고 건립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태양광스마트벤치, 태양광파고라 등 태양광을 이용한 휴게시설을 도입하고, 우수 및 중수 재활용으로 친환경 주요부분들을 법적기준 이상으로 계획하여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진일 도의원은 “국내 대형 에너지 건축물에 비해서 상당히 우수한 에너지 절감기술이 적용되어있는 만큼 경기도 신청사가 에너지 세이빙 기술의 랜드마크 건물이 될 것임을 자부할 수 있다”며 “신청사가 가성비가 뛰어난 건축물로서 예산 절감 및 에너지효율의 극대화를 통해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물론 친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되, 지나친 태양광 설비는 자칫 건축물 본연의 용도와 심미적인 기능을 다소 해칠 수 있기에 다양한 디자인 및 방안을 통해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이와 함께 최근 발생한 코로나사태와 같은 감염병 사태예방을 위해서라도 건물 사용자의 건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 본부장은 “경기도 신청사가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당부한 사항에 대해서도 다방면으로 검토 및 논의를 실시하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삼이 코로나 예방’ 광고 조심하세요

    식약처, 해당 사이트 차단·삭제 조치 ‘OO홍삼이 면역력을 증가시켜 코로나를 예방한다.’ ‘OO흑마늘진액이 항암, 살균 효과로 코로나 예방에 좋다.’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온라인에서 허위·과대 광고를 한 사례가 972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 1월부터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식품이나 화장품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의 감염 불안 심리를 악용한 광고를 집중 점검해 해당 사이트를 차단·삭제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점검 결과 식품에서는 질병 예방·치료 효과 광고 804건, 면역력 증진 등 소비자 기만 20건이 적발됐다. 화장품 등에서는 손소독제나 손세정제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가 148건이었다. 질병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운 식품에서는 홍삼이나 프로폴리스, 비타민 등이 호흡기 감염이나 코로나19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했다. ‘녹차의 카테킨이 바이러스를 이기는 세균 방어막 형성’, ‘OO프로폴리스 제품이 비염과 감기 예방’ 같은 문구도 사용됐다. 소비자 기만 광고로는 흑마늘·과일 등 원재료가 체온상승과 살균,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화장품은 ‘인체 소독’, ‘바이러스 예방’ 등의 효능이 있다며 의약외품(질병의 치료·예방 등과 관련된 제품)인 손소독제로 오인하도록 허위·과대 표시했다. 화장품인 손세정제를 ‘살균’, ‘소독’, ‘면역력 강화’, ‘물 없이 간편하게 사용’ 등의 문구를 적어 소비자를 오인케 했다. 식약처는 “적발된 판매업체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고의적, 상습적으로 위반한 업체는 행정 처분과 고발 조치를 하는 등 강력 제재할 방침”이라며 검증되지 않은 질병 예방·치료 효능을 내세운 부당 광고에 소비자들이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모두 책임회피” 코로나 의심받다 사망한 대구 17세 소년 부모

    “모두 책임회피” 코로나 의심받다 사망한 대구 17세 소년 부모

    기저질환 없고 단순감기로 시작, 고열·폐렴으로 사망 지난 3월 대구 영남대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다가 갑자기 사망한 17세 정유엽군의 부모가 의료공백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에 진상조사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21일 고 정군의 부모는 참여연대 코로나19사회경제위기대응 시민사회대책위(코로나시민대책위)가 주최한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중심의 국가 의료체계로 인해 일반 환자가 치료를 제때에 받지 못해 죽음에 이르렀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정군의 아버지는 이날 “기저질환도 없었고 단순 감기로 시작된 고열과 폐렴으로 젊디젊은 학생이 억울하게 죽었는데 모든 곳에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정부는 유가족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사후대책을 내놓고 병원에서 조치했던 모든 의료행위에 대해 진상조사를 해달라”고 밝혔다. 정군은 지난 3월 중순부터 40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리는 폐렴 증세로 병원을 찾았으나, 코로나19 증상으로 오인 받으면서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선별진료소에서 거부당했다. 이후 뒤늦게 입원 치료가 시작됐으나 같은 달 18일 끝내 숨을 거뒀다. 감기 기운이 있었던 정군은 비가 오던 날에도 마스크를 사기 위해 외출해 1시간 가량 줄을 선 사실이 추후 알려져 더 안타까움을 샀다. 고열이 나던 정군은 병원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돼 제때 처치를 받지 못하고 진료소를 전전하고 부모의 승용차 안에서 수액을 맞아야만 했다. 질병본부와 병원 모두 책임 회피해 정군의 아버지는 “코로나19 매뉴얼을 준수한 결과는 어린 한생명을 억울한 죽음으로 이끌었다”며 “질병본부는 코로나19 음성으로 판정되었기에 자신들의 소관이 아니라고 하고 병원 측은 자신들의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면서 어떠한 사과도 없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애끓는 심정을 호소했다. 이상윤 건강과대안 책임연구위원은 정군의 경우 고열을 호소했지만 코로나 검사결과 확인까지 24시간 이상 걸린 점을 지적하며 이는 ‘진료공백’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은 “당시 지역사회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고 있었고 지역사회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 의심환자를 병원 안에서 진료할 수 없어서 환자를 귀가시켰다”며 “고열을 동반한 비정형 폐렴 의심환자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가 아닌 고열환자의 경우 어느 병원에도 갈 수 없는 의료공백 상태에 놓인다는 지적이다. 영남대의료원 측은 “정군이 본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된 이후 바로 치료에 필요한 조치가 이뤄졌고, 치료 과정에서 증세가 악화되자 포항에서 산소공급기인 에크모를 공수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군의 사망 원인을 놓고 면역학적 폭풍으로 불리는 사이토카인 증상이 제기된 바 있다. 사이토카인은 몸에 들어온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력이 특정한 이유로 너무 강해져 대규모 염증반응이 불필요하게 생기는 증상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고유정 “의붓아들, 감기약 복용 후 아버지 몸에 눌렸다” 주장

    고유정 “의붓아들, 감기약 복용 후 아버지 몸에 눌렸다” 주장

    법의학자 “고유정 의붓아들, 누군가 눌렀다”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37)의 항소심 2차 공판이 20일 열렸다. 광주고법 제주재판부 형사1부(왕정옥 부장판사)는 20일 오후 201호 법정에서 고씨에 대한 항소심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고씨의 의붓아들 살해 여부를 놓고 검찰과 변호인 간 공방이 벌어졌다. 서울대 의과대 법의학 교수인 A씨는 의붓아들의 사인에 관해 설명하며 흉부 압박과 코와 입이 막혀 질식에 이르는 비구폐색 질식사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눈 주위와 가슴 상부에 나타난 점상 출혈, 울혈이 생기지 않는 등 여러 가지 증거들을 종합해 볼 때 피해자는 가슴과 얼굴에 인위적인 강한 압력에 의해 숨진 것으로 봐야 한다”며 “4살 난 아이가 저항했을 가능성 등을 따져 볼 때 누군가 등 뒤로 올라타 손으로 눌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유정 변호인 측은 “체구가 작은 아이가 감기약을 복용했고, 두툼한 이불을 뒤집어쓴 상태에서 아버지의 몸에 눌렸을 가능성 등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A씨를 비롯한 증인으로 나온 3명의 법의학자와 소아외과 의사 등은 한결같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일축했다. 사망한 피해 아동은 발달 장애가 있지도 않고, 정상적인 발육 상태로 보인다는 소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증인으로 나온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B 디지털 증거 분석관은 “C 사용기록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의붓아들이 숨진 날인) 지난해 3월 2일 오전 2시 35분께 고유정이 다음 블로그를 방문했다는 내용은 잘못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의붓아들 사건을 수사했던 청주상당경찰서는 고유정이 사건 당일 자정쯤 아파트 커뮤니티에 아이들을 위한 풍선 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놀이를 제안하는 댓글을 남겼고 오전 7시쯤 제주행 비행기 표를 예매한 것을 확인했다. 디지털 증거분석관은 고유정이 사건 당일 PC를 사용한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일 뿐, 다른 수사 내용에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의 말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항소심 결심 공판은 오는 6월 17일 오후 2시 진행된다. 한편 고유정은 지난해 5월 25일 오후 8시 10분부터 9시 50분 사이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모(37)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버린 혐의(살인·사체손괴·은닉)로 재판에 넘겨졌다. 고씨는 전남편 살해에 이어 의붓아들 살해 혐의까지 추가로 기소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기는 남미] “코로나19로 가족 5명 잃었다”…브라질 할머니의 비극

    [여기는 남미] “코로나19로 가족 5명 잃었다”…브라질 할머니의 비극

    코로나19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브라질에서 50여 일 만에 코로나19로 가족 5명을 잃은 할머니가 언론에 소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브라질 아마조나스주의 주도 마나우스에 사는 할머니 마리아 누네스 시님부(76). 그는 “나와 내 가족에게 이런 일이 닥칠 것이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자식만 셋을 잃었으니 심정이 어떻겠는가”라고 반문했다. 30대에 남편과 사별하고 교사로 일하면서 홀몸으로 12명 자식들을 키워낸 할머니는 대가족을 이루고 있다. 아들과 딸이 40~60대에 이르면서 손자와 손녀는 60명을 넘어섰다. 증손자와 증손녀는 몇 명인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할 정도다. 대가족에게 첫 슬픔이 닥친 건 지난달 5일(이하 현지시간). 3명 아들 중 1명인 라이문도(58)가 코로나19에 걸려 숨졌다. 대를 이어 교사가 된 아들은 엄마인 시님부 할머니를 모시고 살던 효자였다. 자식을 잃은 할머니에겐 이틀 뒤 7일 또 비보가 전해졌다. 남편이 사망한 뒤에도 자신을 친동생처럼 아껴주던 시누이(77)가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했다. 같은 달 13일 이번엔 딸 롤란다(48)가 세상을 떴다. 마나우스에서 장사를 하던 딸은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했지만 장사를 강행하다가 몹쓸 감염병에 걸렸다. 할머니는 “딸이 코로나19를 가볍게 여긴 것 같다”면서 “평소처럼 장사를 하다가 그만 코로나19에 감염돼 회복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불행은 끝이 아니었다. 지난달 24일 할머니는 큰시누이(80)를 잃었다. 이어 지난 1일엔 또 다른 아들 티아고(52)가 코로나19에 걸려 눈을 감았다. 아들은 코로나19에 걸려 이미 상태가 심각해진 뒤에야 병원에 실려가 입원한 날 바로 사망했다. 할머니는 괜찮을까? 함께 살던 아들이 코로나19로 사망한 할머니는 코로나19 밀접접촉자지만 한 번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 그만큼 브라질의 대응이 허술하다는 뜻이다. 실제로 할머니 주변에선 자식 셋과 시누이 둘 등 5명이 코로나19에 걸려 세상을 떠났지만 코로나19 사망자로 분류된 사람은 58살 아들과 48살 딸 등 2명뿐이다. 공식 통계를 보면 브라질에선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6만5896명, 사망자 1만7840명이 발생했다. 그러나 시님부 할머니의 사례가 알려지면서 실제 확진자와 사망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할머니에겐 얼마 전 고열과 근육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했다. 할머니는 감기약을 먹은 뒤 증상이 사라졌다고 한다. 독실한 가톨릭신자인 할머니는 “감염병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여기며 살았는데 이런 일을 당하고 보니 어이가 없다”면서 “신앙의 힘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PETA “독일 동물원 오랑우탄, 코로나19로 목숨 잃었을 수도”

    PETA “독일 동물원 오랑우탄, 코로나19로 목숨 잃었을 수도”

    독일의 한 동물원에 살던 새끼 오랑우탄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동부 작센주에 있는 라이프히치동물원에서 지난주, 생후 9개월의 암컷 새끼 오랑우탄인 ‘리마’가 갑작스럽게 죽었으며, 죽기 전 치명적인 증상이나 징후를 보이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인 PETA의 독일지부는 해당 동물원 측에 새끼 오랑우탄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죽은 것이 아닌지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미 뉴욕의 동물원에서 호랑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홍콩과 벨기에 등 일부 국가의 반려동물에게서도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나왔기 때문이다. PETA가 코로나19로 인한 새끼 오랑우탄의 사망을 의심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육사의 증언이다. 해당 동물원에서 일하는 사육사들은 코로나19가 유럽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시점부터 새끼 오랑우탄의 건강상태가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했으며, 결국 4월에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 사육사들은 지난주 독일 공영방송 MDR과 한 인터뷰에서 “(동물원 측은 새끼 오랑우탄에게 특별한 증상이나 징후가 없다고 말했지만) 새끼 오랑우탄은 사실 매우 아파하다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면서 “사육사뿐만 아니라 수의사 역시 새끼 오랑우탄을 살리기 위해 매일같이 우리를 찾았을 정도로 고통이 상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미 오랑우탄인 ‘피니’는 사육사들이 죽은 새끼의 사체를 가져갈 때까지, 며칠동안 품 안에서 떼어놓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PETA 측은 현재까지의 정황을 바탕으로 새끼 우랑우탄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부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동물원 측은 “동물원 내 어떤 직원이나 동물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 부검까지 실시하는 것은 시간낭비”라며 이를 거부했다. PETA의 한 동물 전문가는 “오랑우탄과 같은 영장류는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더욱 높다.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인 사스(SARS)도 마찬가지”라며 “다만 세상을 떠난 새끼 오랑우탄의 경우 감염 가능성을 입증할만한 근거가 아직 없으므로 철저하게 검사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유인원을 포함한 영장류들은 인간 병원체에 감염된 사례가 있는 만큼 코로나19에 유의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실제로 고릴라와 함께 유인원에 속하는 침팬지는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사실이 이미 확인됐고,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했던 당시에는 고릴라와 침팬지 수천 마리가 에볼라 바이러스로 죽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영국 오랑우탄 보호단체인 오랑우탄 어필 측은 “코로나19는 이미 멸종 위험에 처해 있는 오랑우탄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승훈의 과학을 품은 한의학] 침의 효과는 정말 플라세보일까

    [이승훈의 과학을 품은 한의학] 침의 효과는 정말 플라세보일까

    아픈 곳에 침 치료를 받고 통증이 줄었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침은 단지 ‘플라세보’에 불과하다고 믿는 사람도 있다. 혹은 그냥 아픈 자극으로 잠시 통증을 못 느끼게 하는 것이라고 여기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침이 플라세보 이상의 효과가 없다고 주장하는 연구들이 종종 나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침의 효과는 정말 플라세보에 불과할까. 특정 치료법의 ‘전체 치료 효과’는 ‘특이적 효과’와 ‘비특이적 효과’로 나뉜다. 어떤 치료법의 고유한 특성이 인체에 의도적으로 생리적 영향을 미치는 게 ‘특이적 효과’다. 반면 ‘비특이적 효과’는 조금 복잡하다. 감기처럼 아무런 치료 없이도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만성 질환은 ‘증상의 자발적 변동’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한다. 별다른 치료 없이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증상이 좋아지는 ‘호손 효과’도 있다. 임상시험에서 말하는 ‘비특이적 효과’는 이와 같이 어떤 치료도 받지 않은 환자들과 플라세보 치료(예: 위약, 거짓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효과 차이를 말한다. 즉 환자 스스로 특정 치료를 받았다고 느끼기 때문에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총칭한다. 그렇다면 왜 침 치료는 플라세보 효과가 크다는 얘기를 들을까. 2010년 코크란 리뷰에 발표된 플라세보 크기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비약물요법의 플라세보가 약물요법보다 3배 이상 크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비약물요법 중 침에 대한 플라세보를 분리해 재분석한 결과 플라세보 침은 다른 비약물요법의 플라세보에 비해서도 약 50% 이상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큰 효과를 보였다. 플라세보 침 치료는 통증의 인지적, 정동적인 측면과 연관된 뇌의 변연계에 광범위하게 작용해 만성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일부 연구에서는 플라세보 침 치료가 진짜 침과 효과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오히려 다른 약물 치료보다 효과가 크거나 동등하다는 ‘효능 역설’이 관찰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플라세보 효과가 치료에 영향을 미치기 쉬운 만성통증이나 파킨슨과 같은 질환에서 관찰된다. 그렇다면 정말로 침 치료는 플라세보 효과 이상의 특이적인 효과는 없는 것일까. 비활성화된 플라세보 침이 존재하지 않는데도 최근 많은 임상 연구에서 침이 플라세보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보고한다. 특히 2012년 발표된 대규모 메타분석을 보면 침 치료군은 모든 유형의 만성통증 질환에서 플라세보 대조군에 비해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최근 뇌영상 연구에서도 진짜 침이 플라세보 침과 다른 기전을 통해 효과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여러 연구를 통해서 침 치료는 다른 치료법에 비해 플라세보 효과가 개입될 여지가 크지만, 플라세보 이상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물론 앞으로 침의 과학적 기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임상시험이 계획되거나 보다 적절한 플라세보 침이 개발돼야 할 것이다.
  • [교육칼럼]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준비된 환경/유성언 마마몽떼 주식회사 대표

    [교육칼럼]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준비된 환경/유성언 마마몽떼 주식회사 대표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아이의 발달에 맞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 역시 중요해지는 시기다. 아이는 자유의지를 가진다. 자유의지는 모든 것을 자기 멋대로 하는 것이 아닌 아이 발달 단계별 민감기에 의해 발현된다. 12개월 아이가 걷는 대근육 활동에 관심을 보이고 24개월 아이가 말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것 모두 이 민감기에 따른 발달 표현이며 이러한 발달 표현을 충분히 드러내고자 하는 의지가 바로 자유의지이다. 구체적으로 아이는 자유로운 상태에서 자신의 의지에 따라 내적, 외적 발달이 진행된다. 몬테소리 교육은 아이의 자유에 대한 강력한 갈망을 중요하게 여긴다. 그리고 이를 활용해 잠재된 가능성을 최대로 끌어낸다. 이 과정에서 어른들의 과도한 간섭은 반드시 배제되어야 할 요소이다. 어른들의 개입 없이 어떻게 아이의 자유의지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될지에 대한 고민은 ‘환경’이 해결을 위한 최고의 처방이 된다. 자유의지는 준비된 환경 안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준비된 환경은 크게 두 가지 요소로 구분이 된다. 첫째, 아이의 발달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물리적 환경 아이의 월령별 발달 단계에 따른 활동 교구와 프로그램은 아이가 거치고 있는 민감기에 필요한 자극을 제공한다. 가정에서도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알맞은 교구를 비치해 적절한 발달을 유도할 수 있다. 영유아의 경우 가정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선반을 활용하여 교구와 활동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물리적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는 ‘관찰’이다. 둘째, 엄마와 아빠, 교사의 관찰과 가이드 아이에 대한 발달단계와 흥미를 알고 있으면 물리적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한결 쉬워진다. 아이가 무엇을 요구하는지는 관찰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물론 발달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 부분이므로 양육자의 아이 발달에 대한 학습이 선행되어야 하나 몬테소리 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교사와 몬테소리 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마몽떼 센터에서 양육자를 교실에 초대하는 이유는 아이 발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에 있다. 충분하고 정확한 관찰은 아이의 성장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지만 아이를 대하는 양육 태도의 변화에도 큰 도움을 준다. 준비된 환경은 아이에게 가장 필수적인 부분이다. 특히 요즘처럼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아이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요소다. 또한 아이 자유의지의 충족은 정서적 안정감과 질서감을 가져다주므로 엄마, 아빠의 양육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 양천구, 국토부의 일방적인 김포~가오슝 노선 운수권 배분결정에 강한 유감 표명

    양천구, 국토부의 일방적인 김포~가오슝 노선 운수권 배분결정에 강한 유감 표명

    서울 양천구는 18일 오후 2시 구청 4층 공감기획실에서 김포공항 국제선 증편 반대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국토교통부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김포-가오슝 신규 항공노선에 대한 운수권 배분이 갑작스럽게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그간 구는 정부의 일방적인 국제선 증편 계획에 분명한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 따라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긴급대책회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공항소음대책위원들과 지역 구의원 및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해 이번 운수권 배분 결정 철회와 정부의 진정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여객처리 및 공항 수용능력이 충분히 확보된 인천공항으로의 국제선 이전을 위한 ▲관계기관 항의 방문 및 책임자 면담 ▲주민 서명운동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간 초당적 연대를 통한 투쟁 등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날 “그간 소음피해지역 주민들과 지자체는 끊임없이 실효성 있는 소음 저감 및 피해 보상 대책을 요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보상 대책 없이 또다시 국토교통부에서는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제선 증편을 결정한 데 대해 매우 유감이다”라고 했다. 구는 국제선 증편 계획이 철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인천 학원강사 태운 60대 택시기사 부부도 코로나19 확진

    인천 학원강사 태운 60대 택시기사 부부도 코로나19 확진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와 접촉한 60대 택시기사 부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인천시는 18일 남동구 서창동에 거주하는 A(66)씨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과 인천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쯤 자신이 몰던 택시에 인천 학원강사 B(25)씨를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6일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이튿날 미추홀구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와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B씨와 접촉하고 증상이 발현될 때까지 약 열흘간 택시를 운행했다. A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아내(67)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아내는 남편 보다 4일 빠른 지난 12일 발열 증상을 보여 인천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나, 의사로부터 단순 감기 소견을 받아 검체 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B씨로 부터 전염된 후 아내에게 전파한 것인지, 아내가 어디선가 먼저 전염돼 A씨에게 옮긴 것인지는 좀더 역학조사를 해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방역당국은 A씨가 운행한 택시를 탄 승객 중 카드결제한 143명을 상대로 검체 검사를 진행중이며 현금 결제한 승객들을 찾아 안내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 용인에 거주하는 딸과 손자 등 접촉자 4명의 거주지 관할 행정기관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 B씨는 초기 역학조사 때 신분을 숨기고 직업이 없다고 거짓말을 해 물의를 빚었다. A씨 부부가 B씨로 부터 전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이태원발 B씨 관련 확진자는 학생 10명, 성인 7명 등 17명으로 늘어난다. 인천의 전체 누적 확진자는 126명이 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속보] ‘거짓말’ 학원강사 태운 택시기사 부부 확진 판정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와 접촉한 60대 택시기사 부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서창동에 거주하는 A(66)씨 부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 자신이 몰던 택시에 인천 학원강사 B(25)씨를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16일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이튿날 미추홀구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와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B씨와 접촉하고 증상이 발현될 때까지 약 열흘간 택시를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는 초기 역학조사 때 학원강사 신분을 숨기고 직업이 없다고 거짓말을 해 물의를 빚었다. A씨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아내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아내는 지난 12일 발열 증상을 보여 인천적십자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나 의사로부터 단순 감기 소견을 받아 검체 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A씨가 접촉한 승객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는 한편 거주지 일대를 방역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학생 10명, 성인 7명 등 17명으로 늘어났으며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6명이 됐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울산서 미국 다녀온 직장 동료 2명 확진

    울산에서 미국을 다녀온 직장 동료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쿠웨이트를 다녀온 시민이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6일 만에 다시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울산시는 북구에 사는 회사원 A(52)씨와 B(23)씨가 각각 울산 46번째와 4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5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A씨는 현재 감기와 몸살, 오한 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B씨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같은 곳에서 함께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는 이들의 감염원과 경로 등에 대해 역학 조사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지난 3월 17일 이후 지금까지 다행히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29번 확진자부터 47번까지 19명이 모두 해외에서 들어온 사람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근대광고 엿보기] 제약업계의 선구자 화평당 이응선

    [근대광고 엿보기] 제약업계의 선구자 화평당 이응선

    1897년 국내 최초의 퓨전 신약인 활명수를 개발한 동화약방에 이어 제약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업체가 제생당과 화평당이다. 두 약방은 인천에서 문을 열었다가 제생당은 서울 남대문, 화평당은 종로로 본점을 옮긴 근대 제약업계의 라이벌이었고 최대 광고주였다. 제생당은 이경봉이 대표였는데 ‘청심보명단’이라는 소화제 신약을 개발했고 1907년 대한매일신보 12월 20일자에 첫 광고를 실으며 대대적인 광고를 시작했다. 광고 문안에는 육군 군의 김수현이 실험 끝에 제조에 성공했고 같은 군의인 장기무가 효력을 증명했다고 적었다. 이경봉은 1909년 11월 30일에 33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했는데 아들이 가업을 이었다. 화평당의 설립자 이응선은 1879년에 태어나 한학을 공부하다 9세 때부터 의약에 관심을 보여 15세에 독립해 화평당을 개업했고 양약종상 면허를 제1호로 얻었다. 1918년에 본점을 서울로 옮기고 일찍이 광고의 중요성을 인식해 신문과 간판을 통한 광고에 돈을 많이 썼다. 중외의약신보라는 최초의 의약 전문지를 발간하기도 했다. 화평당은 팔보단, 자양환, 태양조경환, 회생수, 소생단 등의 가정용 약품을 판매했다. 1910년 화평당 광고에는 무려 29종의 다양한 약이 소개돼 있다. 이씨는 화평당 말고도 조선매약이라는 약방을 겸영해서 영신환, 사향소합환, 우황청심환 등을 발매했는데 중국으로 수출도 했다고 한다. 약효가 좋다는 평판을 얻어 돈을 많이 번 이씨는 조선병원이라는 병원도 운영했다. 1919년 말 서울에서 전염병이 돌아 매일 100여명의 환자가 목숨을 잃었다. 이에 이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조선병원을 빈민들에게 개방, 무료로 진료해 주는 선행을 베풀었다. 1915년 6월 조선약학강습소라는 최초의 약학교육기관이 사립으로 설립됐는데 이씨는 평의원으로 참여했다. 조선약학강습소는 경성약학전문학교로 바뀌었다가 광복 후 사립 서울약학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 대학은 1950년 국립 서울대에 편입돼 서울대 약대로 재탄생했다. 일본 제약사들에 맞서 적수공권(赤手空拳)으로 토종 제약업체 화평당을 굴지의 제약회사로 키운 입지전적인 인물인 이씨는 1927년 3월 48세라는 아까운 나이에 사망했다. 이씨 사망 후에도 화평당은 동생 이동선이 계속 운영했고 빈민 1000명에게 감기약을 나눠 주는 등 선행도 이어 갔다(매일신보 1929년 3월 3일자). 이동선의 장남이자 이응선의 조카인 이남순은 우리나라 최초의 약학박사로 서울대 약대 교수와 성균관대 약학대학 초대 학장을 지냈다. 화평당 광고가 6·25 직전까지 게재된 것을 보면 화평당은 전쟁통에 문을 닫고 재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손성진 논설고문 sonsj@seoul.co.kr
  • 45만원대 가성비甲…동영상용 태블릿 ‘딱’

    45만원대 가성비甲…동영상용 태블릿 ‘딱’

    태블릿PC 구매를 앞두고 이것저것 비교하다 보면 성능 하나하나에 민감해지기 마련이다. 이왕이면 스피커는 4개가 있어야 소리가 더 풍부할 것 같고, 후면 카메라도 1개보다는 2개 달린 쪽에 마음이 더 간다. 하지만 이런저런 기능을 다 넣다 보면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게 된다. 애플의 고급형 태블릿PC인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100만원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S6는 출고가 최저 79만원대부터 시작했다. 만약 태블릿PC로 동영상을 보거나 필기 정도만 하는 사용자들은 출고가 기준 최저 45만원대인 갤럭시탭S6 라이트를 사는 편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훨씬 높을 듯하다.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갤럭시탭S6 라이트는 지난해 8월 출시한 갤럭시탭S6에서 엑기스만 모은 느낌이었다. 4개였던 스피커가 2개로 줄었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에야 차이를 쉽게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음질이 훌륭했다. 화면 크기도 10.5인치에서 10.4인치로 줄었지만 동영상을 볼 때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오히려 ‘유튜브’를 볼 때는 위아래 낭비되는 화면 영역(레터박스)이 적은 갤럭시탭S6 라이트 쪽의 화면 비율이 더 좋은 느낌을 줬다. 디스플레이의 좌우 테두리(베젤)는 갤럭시탭S6가 9㎜, 갤럭시탭S6 라이트가 9.5㎜ 정도였는데 육안으로 볼 때는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태블릿용 필기펜인 ‘S펜’의 성능도 만족스러웠다. 실제 필기구와 비슷한 크기여서 손에 착 감기는 느낌이 들었다. 얇은 펜촉(0.7㎜)의 펜 압력 레벨이 4096단계에 달해 세밀한 필기가 가능했다. 필기한 내용은 300%까지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글씨도 쉽게 수정 가능했다. 악필이라도 높은 인식률 덕에 손쉽게 텍스트 변환이 되기도 했다. 갤럭시탭S6에서는 자력을 이용해 펜을 태블릿 뒷면에 붙일 수 있는데 이번 제품은 그런 기능이 없지만 태블릿 모서리에는 부착 가능했다. 다만 S펜의 반응 속도가 더 빨라졌다고 알려졌는데 워낙 미세한 차이여서 그런지 실제로 써봤을 때는 향상된 성능을 체감하기 어려웠다. 갤럭시탭S6 라이트는 고사양의 게임을 하거나 태블릿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 이들이 쓴다면 만족감을 느끼기 어려운 제품이다. 자녀가 여러 명 있는 가정에서 온라인 강의를 듣기 위해 각자 새 PC가 필요하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기 적절해 보인다. 강의 내용을 받아적을 때 태블릿을 사용하는 대학생이나 퇴근 후 드라마를 보는 용도로 주로 이용하는 직장인에게도 추천해 본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토다이, 가정의달 이벤트… 어린이∙실버고객 1인 무료

    토다이, 가정의달 이벤트… 어린이∙실버고객 1인 무료

    프리미엄 뷔페 브랜드 ‘토다이’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5월 3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서는 4인 가족 기준 어린이(0세~초등학생까지), 실버고객(70세 이상) 1인에게 식사 무료 이용의 혜택을 선물한다. 어린이와 실버고객이 동반 방문할 경우, 중복해 무료 적용이 가능하다.단, 타 쿠폰 및 할인, 소셜커머스, 네이버 예약과의 중복 적용은 불가하며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방문 시 신분증 혹은 주민등록등본 등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토다이 관계자는 “가정의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식사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토다이에서 맛있는 메뉴를 즐기며 가족 간의 화합도 다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토다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지점의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발열 고객의 입점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뷔페라인에서 마스크와 위생장갑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매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체크를 실시하고 감기 증상이 있는 직원은 출근을 금하고 있다. 또한 국내 론칭 시부터 국내 뷔페 레스토랑으로서는 최초로 전 지점에 도입한 스니즈 가드(Sneeze Guard)의 설치 의무화로 침이나 재채기로부터 음식을 보호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힘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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