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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감기 걸린 엄기준 ‘목이 아파요’

    [NTN포토] 감기 걸린 엄기준 ‘목이 아파요’

    [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14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파괴된 사나이’ (감독 우민호, 제작 아이필름 아이러브시네마) 시사회에서 배우 엄기준이 목을 잡고 있다.’파괴된 사나이’는 딸 혜린의 유괴로 목사의 길을 포기하고 타락의 삶으로 빠져드는 ‘주영수’가 딸이 살아있다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딸을 되찾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긴박하게 그린 영화로 오는 7월초에 개봉된다.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늘의 날씨] 전국 맑음, 낮 동안 ‘한여름’ 더위 기승

    현재기온은 서울 25도로 어제(9일)보다 조금 높게 시작한다. 10일 오늘 전국은 맑고 화창한 날씨로 한낮에는 30도 안팎의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아직 밤낮으로 일교차 커 환절기 감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연일 더운 날씨가 지속된 가운데 대기도 무척 건조해진 상태다. 자나 깨나 불조심. 수분 미스트, 수분크림 등으로 피부 온도를 낮추고 선크림으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쓸 것을 권한다. 특히 강원도, 충청도,전북, 경북지방을 중심으로는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은 단계까지 올라 관리에 부주의하면 화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 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한때 비소식이 있으며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밤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하겠다. 내일 낮까지 10mm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된다. 현재 전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어 맑다. 그 가운데 충청 이남지방은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양이 늘어나겠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이 흐린 날씨로 일주일 정도 지속됐던 한여름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남해안 지방에는 비소식이 있다. 내일부터는 기온도 점차 내려가겠다. 오늘 해상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아 항해나 조업시에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릉단오제 12일 개막

    강릉단오제 12일 개막

    천년의 축제 ‘강릉 단오제’가 아시아의 단오문화 한마당으로 12일부터 막이 오른다. 강릉단오제위원회는 8일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 강릉단오제를 중국·일본·타이완·베트남 등 단오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아시아권 8개 국가들과 함께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19일까지 1주일동안 단오문화관, 강릉문화예술관, 주문진 수산시장, 대학로 등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이미 지난달 18일부터 본 단오제의 앞선 행사로 신주빚기, 대관령산신제, 국사성황제, 구산서낭제 등의 문화재행사가 이뤄졌다.오는 14일 영신제와 영신행차에 이어 15~19일 본격 단오굿과 관노가면극, 송신제가 열린다. 특히 올 단오제에는 아시아 한마당 행사로 중국(쓰촨·훈춘·베이징)과 일본(도쿠시마·오이타·돗토리),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베트남 참가자들이 공연과 전시활동 등을 펼친다. 중국 조선족 농악무공연과 우즈베키스탄 고려인의 단오절 민속공연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단오제기간중 동아시아인형극제도 열린다.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9개 전문인형극단이 참여해 전통인형극을 공연한다. 단오제의 기본행사인 씨름, 그네, 줄다리기 등 전통 민속행사와 창포머리감기, 수리취떡만들기, 단오부채그리기, 관노탈그리기 등 단오 체험행사도 열린다. 이밖에 공영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전기자동차가 처음 운행되고 남대천변의 떨어지는 물줄기를 이용해 다양한 영상과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워터비젼이 설치,운영된다. 최종설 강릉단오제위원장은 “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릉단오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누구나 찾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축제인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환경플러스]

    녹색성장 심포지엄 개최 환경부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팔레스호텔 다이너스티 A홀에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주관으로 녹색성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녹색성장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천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유엔이 지정한 ‘2010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국내의 생물다양성 증진 방안에 관한 논의와 함께 인류의 공통 과제인 지구 온난화 문제해결을 위한 에너지 저감정책에 대한 석학들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사회는 KEI 한상운 박사가 맡고 서울대 김귀곤 교수가 ‘환경 보전지역의 통합적 관리를 통한 생물다양성 증진방안’, 서울시립대 동종인 교수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기술의 개발방향’이란 제목으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국내 유명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타이완 화학물질 수출 신고 의무화 환경부는 내년 6월부터 타이완 신규화학물질 신고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국내 타이완 화학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대응방안 지역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화학물질 규제 대응에 취약한 지방의 수출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종로구민회관과 5개 지방환경청에서 7~17일 진행된다. 타이완은 내년 6월부터 자국 내에서 1t 이상 제조·수입되는 신규화학물질의 제조·수입자는 해당 물질의 수량·위해성 등에 관한 정보 신고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환경부 이지윤 화학물질과장은 “중국·일본과 함께 타이완은 우리나라 주요 수출 대상국인 만큼 신규화학물질 신고제도 시행으로 인해 국내 1700여개 수출업계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역별 무료 순회교육에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폐기물 발전 말레이시아 첫 수출 ㈜에코프론티어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재무적 투자자인 한국인프라 자산운용이 참여하는 말레이시아 팜오일 산업단지 열병합 발전사업의 특수 목적회사인 에코바이오매스 에너지에 대한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말레이시아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동시에 화석연료를 저감시켜 탄소배출권을 얻는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의 동남아 CDM 시장에 대한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로열젤리가 건강기능식품?

    4일 서울 도심의 한 약국. 로열젤리 제품이 있느냐고 묻자 약사는 “건강기능식품인데 이걸 드셔 보세요.”라며 한 제품을 권했다. 겉포장에는 ‘항균·항산화 기능’이라는 문구가 뚜렷하게 적혀 있었다. 약사는 “항산화·항염증 효과가 있고, 감기에 걸렸을 때 목을 보호해 준다. 가격이 2만 6000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약사의 설명과 달리 로열젤리는 기능성을 표시해서는 안 되는 ‘일반식품’이다. 올해 관련 규정이 바뀌었지만 상당수 제품이 시중에서 버젓이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관리당국은 아예 단속조차 안 하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모두 83종의 건강기능식품 원료 가운데 로열젤리를 비롯, 자라·버섯·화분·효소·효모·식물추출물 발효제품 등 7종이 일반식품으로 변경됐다. 식약청은 기능성을 인정받은 목이버섯·표고버섯 균사체·영지버섯 추출물 등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를 ‘건강기능식품 공전’에서 삭제했다. 이에 따라 로열젤리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제품 광고나 포장지에 ‘영양보급’ ‘건강증진 및 유지’ 등 기능성을 나타내는 문구를 명기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전면 금지됐다. 문제는 식약청이 이미 제조·수입된 재고품에 유예기간을 주면서 불거졌다. 식약청은 제품 재고처리에 어려움을 호소한 업자들의 입장을 감안,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생산·수입한 제품은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그런데 업자들이 이런 유예조치를 악용해 아직까지도 로열젤리를 건강기능식품으로 홍보·판매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규제를 피하기 위해 로열젤리 원료를 일반식품으로 수입한 뒤 포장만 바꿔 다시 건강기능식품으로 제조·판매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수입제품 판매사이트에서는 90% 이상이 ‘건강증진 효과’를 선전하고 있다. 실제로 북유럽에서 수입한 100% 로열젤리를 판매한다는 K사이트는 60만원 상당의 수입 로열젤리 홍보 문구에 버젓이 ‘건강증진 및 유지’ 효과가 있다고 표기하고 있으며, N사이트는 수입 로열젤리 제품에 ‘고단백·영양공급’ 효과를 표기해 놓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식약청은 단속을 외면해 일반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올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수입된 로열젤리는 단 한 제품도 없다. 지난해까지 생산·수입된 제품은 유통기한까지 판매할 수 있지만 기능성 홍보는 금지됐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감정원 공단화 추진… 정부·감정평가업계 대립

    감정원 공단화 추진… 정부·감정평가업계 대립

    정부가 한국감정원을 공단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민간 감정평가 업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2일 국토해양부와 한국감정평가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투자법인인 감정원을 정부 직영의 공단으로 바꾸고, 민간 감정평가법인이 평가한 평가서를 검증하는 감독기관으로 만들기로 했다. 아울러 감정원이 민간 평가기관들과 함께 공통적으로 수행하던 평가 기능은 민간에 이양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곧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를 거쳐 9월 중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감정평가사가 하는 토지와 건물, 기계, 항공기, 선박, 유가증권, 영업권 등 유·무형 재산에 대한 가치평가는 보상이나 과세의 토대가 되는데, 이를 놓고 최근 부실·과다 등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감정평가 업계에 고질적 문제점이 만연해 이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 시장을 선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투자법인 형태인 감정원이 전문성 없는 공무원들이 스쳐가는 자리로 변질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그동안 시장에서 다른 민간 법인들과 경쟁하던 것에서 벗어나 영리적 부분은 민간업체에 넘기고 제대로 된 감정평가 기준을 집행하는 컨트롤 타워로 바꾸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감정원은 방만한 운영 등으로 국정감사의 단골 피감기관으로 도마에 오르곤 했다. 아울러 감정평가협회 소속 평가사들 중 일부가 최근 보상금이나 은행 대출을 더 받으려는 의뢰인의 청탁을 받고 평가액을 과다 책정하는 사례가 드러나 형사처벌을 받기도 했다. 정부가 한국감정원을 공단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민간 감정평가 업계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2일 국토해양부와 한국감정평가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은행이 대주주인 한국감정원을 정부 직영 공단으로 바꾸고, 민간 감정평가법인이 평가한 평가서를 검증하는 감독기관으로 만들기로 했다. 감정원의 시장기능을 축소·폐지할 경우, 공단은 부동산 가격공시 총괄, 통계·정보처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대해 업계는 “민영화 대상 공기업을 공단화하는 것은 오히려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배치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새 공단의 업무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자칫 민간의 감정평가 업무를 상당부분 뺏기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감정원을 정부 직영으로 전환할 경우 권한이 강화돼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200명 안팎의 감정평가사를 고용하고 있는 감정원이 그동안 가격공시와 지가변동률 평가 업무의 상당부분을 맡아온 것에 대한 반감이 스며 있다. 현재 협회소속 전체 감정평가사는 3000여명이다. 감정평가협회 소속 평가사 57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1일 회의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류윤상 경기북부지회장은 “그동안 일부 평가사들의 잘못을 놓고 정부가 전체의 것인양 확대 해석하고 있다.”고 주장 했다. 노태욱 강남대 교수는 “정부가 감정원의 공단화에 대한 충분한 홍보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측면이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업계 전반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오늘의 날씨] 낮과 밤 일교차 심해...’가디건 필수’

    낮과 밤의 기온차가 무척 크다. 오늘 아침은 서울 16도, 춘천 13도로 다소 서늘하고 쌀쌀한 출발이었지만 낮 기온 예상온도는 서울 27도, 춘천 28도, 대구 30도로 덥겠다. 이번 환절기 감기는 “오래 굶은 옴보다 더 지독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하고 기침, 발열의 증세가 오래가니 예방이 중요하다. 아침, 저녁을 위해 간편하게 입을 수 있는 가디건이나 저지로 체온을 조절하는 것을 추천한다. 출근길, 내륙지방에서 안개 낀 곳이 있었지만 다행히 큰 사고소식은 없었으며 남부 내륙지방 중 호남 내륙지방에 오후 한때 소나기가 소식이 있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정오 이후부터는 전국이 화창한 날씨를 보이겠다. 울릉도와 독도도 대체로 맑은 하늘 예상되고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낮게 일겠다.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 기자 legend@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린세상] 월드컵과 정전/박녹 기후변화에너지대책포럼 간사·한전원자력연료㈜ 감사

    [열린세상] 월드컵과 정전/박녹 기후변화에너지대책포럼 간사·한전원자력연료㈜ 감사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주 한·일전 축구대결이 벌어진 일본 최대의 경기장 사이타마 스타디움을 환하게 비추던 야간 조명을 보면서 연초 읽었던 신문기사가 생각났다. 올해 초 상영된 할리우드 영화인 ‘아바타’는 3D 입체영상에 대한 관심과 함께 우리나라를 비롯,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흥행을 일궈냈다. 이 영화가 한참 인기를 끌고 있을 무렵, 울산에 소재한 한 대형 영화관에서 웃지 못할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고양이 한 마리가 전기설비에 들어가 감전되어 정전되는 바람에 9시간 동안이나 영화상영이 중단된 것이다. 영화를 보기 위해 입장권을 예매하고 상영을 기다리다 돌아갔을 수많은 관객들의 표정이 눈에 선하다. 지난 3월 칠레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강진은 1700만명이 암흑 속에서 공포에 떨어야 하는 정전 사태를 가져왔다. 2003년 8개주에 걸쳐 5000만명에게 전력공급이 중단되고 60억달러에 이르는 정전 피해를 입었던 미국에서는 금년 2월 워싱턴을 비롯한 동부해안지역에 기록적인 폭설과 시속 150㎞에 달하는 강풍으로 또 한번 어려움을 겪었다. 50여만 가구가 고립되었고, 대부분의 기간시설이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2006년에는 유럽 전체의 정전으로 1000만명이 암흑 속에서 밤을 보냈다. 이러한 정전사태는 경제가 발전한 선진국일수록 그 피해규모가 더 막대하다. 오랫동안 인류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세 가지로 공기(산소), 물, 식량을 거론해 왔다. 늘 곁에 있어서 존재가치도, 고마움도 모르지만 이 세 가지가 없으면 바로 죽음에 이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한 가지를 더 추가한다면 바로 전기가 아닐까 싶다. 세상이 진보되면 될수록, 우리 삶에 있어서 전기에 의지하는 정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집에서나 직장에서나 전기 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과연 몇 가지나 될까.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차치하고 공기, 물, 식량까지도 간접적으로 전기를 이용하여 만들어내는 것을 감안하면 전기 없이는 거의 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요즘 세계 각국에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재앙들이 속속 발생하고 있다. 4계절이 뚜렷한 것으로 대표되는 우리나라도 근래 들어 이상기온으로 인해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연출하고 있다.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폭설과 폭우가 빈번하고, 온화하던 봄 날씨도 영하와 영상기온을 넘나들며 국민들을 감기로 물들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 소비 형태도 예측 불허의 상황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월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1시간 평균 전력수요가 6785만 5000㎾로 기록되어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6679만 7000㎾(2009년 12월18일 오후 6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특이한 것은, 과거 전력수요는 냉방기구를 많이 사용하는 여름철에 최대였던 반면 겨울철 추운 날이 계속되면서 전기로 작동되는 난방기구의 사용이 늘어 겨울에 최고치 신기록이 나오는 이상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가오는 여름철이 더 걱정인지도 모른다. 때이른 봄철부터 반팔 옷을 성급하게 꺼내 입게 만들었던 높은 기온이 얼마나 기승을 부릴지 모르는 일이며, 6월 중순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축구대회로 인해 얼마나 많은 전력이 사용될지 벌써부터 걱정 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의 저녁시간대에 편성된 두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각 가정과 식당 등 단체응원을 하는 장소에서의 전력사용량은 보지 않아도 뻔히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때 만약 정전이라도 된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1970년대부터 원자력발전을 주요 전원으로 삼아 전기를 공급하고 경제성장을 지속해온 우리나라는 그 덕분으로 세계 선진국들에 비해서 전기료 또한 월등하게 저렴하다. 휴대전화 사용료와 문화비가 월평균 13만원을 웃돌지만 전기요금은 고작 4만원 내외에 불과하다. 물과 공기의 소중함을 모르고 무분별하게 사용함으로써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과 우(遇)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전기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되새기며 전기절약에 온 국민이 앞장섰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 개그맨 심현섭, ‘종양수술’로 방송하차 불가피

    개그맨 심현섭, ‘종양수술’로 방송하차 불가피

    개그맨 심현섭(40)이 위점막내 급성종양으로 수술을 받는다. 심현섭은 31일 경기도 부천 순천향병원에서 위점막내 종양으로 수술을 받고 약 1주일 간 입원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6일 몸살감기 증세를 보인 심현섭은 27일부터 체기와 함께 고열에 시달려 병원에 갔다가 ‘위점막내 종양’이라는 진단을 받고 입원했다. 양성 종양인 위점막내 종양은 그냥 놔두면 크기가 커져 악성인 암으로 변이될 수 있는 증세다. 이번 수술로 심현섭의 방송활동은 당분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현재 심현섭이 진행을 맡고 있는 KBS 2라디오 ‘심현섭 박준형의 신나는 오후 4시’는 심현섭이 퇴원하기 전까지 박준형이 단독으로 진행한다. 또 예정된 예능프로그램 2개도 심현섭 측에서 출연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MBC ‘개그야’ 화면캡처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檢출신 의원 친정 감싸기… 개혁안 국회만 가면 보이콧

    檢출신 의원 친정 감싸기… 개혁안 국회만 가면 보이콧

    “왜 재정신청을 확대합니까? 검사가 못 밝힌 부분에 대해 법원은 밝혀낼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2006년 12월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회의실. 재정신청을 고소·고발사건으로 확대하도록 바꾼 정부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안건으로 올라오자 박세환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발끈했다. “이런 식(재정신청 전면 확대)으로 한다면 검사제도를 폐지해 버리라.”고도 말했다. 이에 대해 정동기 당시 법무부 차관은 “아주 속시원하게 말씀을 잘해 주셨다.”고 화답했다. 박 의원은 검사 출신의 초선 국회의원이다. 검찰 출신 국회의원은 검찰개혁 법안을 국회에서 ‘보이콧’한다. ▲재정신청 전면 허용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검사 징계시효 7년 연장 등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폐기된 이유다. 2006년 사법개혁 논의가 한창일 때 사법개혁추진위원회는 검사의 모든 불기소 처분에 대해 고소인·고발인이 재정신청을 하면 법원이 이를 심사하도록 형사소송법을 개정해 국회로 넘겼다. 검사의 기소독점주의에 대한 견제책이었다. 2006년 8월16일 법사위 회의에서 문성우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은 “재정신청 전면 확대는 검찰이 먼저 사개추위에 제안해 합의가 이뤄진 것”이라고 원안 처리를 주장했다. 그러나 이후 검찰은 돌연 입장을 바꿔 재정신청 대상범죄의 축소를 강력히 요구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고발사건이 제외됐고 공소제기 재판도 검사가 맡도록 수정됐다. 피고인에게 무죄를 구형해 재판을 무력화할 수 있도록 ‘선배 검사들’이 길을 터준 것이다. 게다가 재정신청 사건 심리를 비공개로 하고, 변호인의 기록 열람 등사를 불허하는 법규정을 추가해 검찰의 ‘방어권’을 강화했다. 이에 대해 이완규 검사는 2008년 한 논문에서 “국회에서 사개추위안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중요 부분을 수정했다.”고 호평했다. 그러나 박기석 대구대 교수는 “국정감사 때 피감기관으로부터 향응을 받은 국회의원들을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에서 볼 수 있듯이 고발사건을 제외한 국회 수정은 재정신청 존재 의의를 반감시킨 것”이라고 비판했다. 공수처 신설 법안의 운명도 다르지 않았다. 2004년 11월 정부(국가청렴위원회)가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법사위는 논의를 미뤘다. 결국 소위원회조차 통과하지 못하고 17대 국회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검사징계법 개정안은 지난해 9월23일 법사위 안건으로 올라왔다. 검사의 징계사유 중 금품·향응 수수의 징계시효를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올린다는 내용이었다. 국가공무원법의 징계시효가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되는 것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였다. 언론인 출신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기존에 공무원과 판검사의 징계시효를 2년, 3년으로 차등을 뒀으니 검사 징계시효는 7년으로 연장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한성 한나라당 의원은 “형사처벌이 7년인데 징계시효가 길어지는 게, 형사처벌하면 되니까.”라고, 장윤석 한나라당 의원은 “5년으로 해보고 판·검사 징계가 물러졌다 하면 그때 더 연장하자.”고 맞섰다. 두 의원은 모두 검찰 출신 국회의원이다. 징계시효는 5년으로 바뀌었고 최근 ‘스폰서 검사’ 의혹에 휩싸인 대부분의 검사는 법률상 징계를 면할 수 있게 됐다. ‘스폰서 검사’ 특별검사법도 여야가 6·2 지방선거 전 도입을 합의했지만 수사 범위와 기간을 둘러싼 견해차 때문에 공염불로 끝났다. 사개추위 기획추진단장을 맡았던 김선수 변호사는 “대통령이 강력한 의지로 검찰개혁을 추진해야 국회의 지지부진한 법안 심사과정과 개혁안 수정 변경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2PM, 준수 이어 찬성도 공연 불참 “감기몸살”

    2PM, 준수 이어 찬성도 공연 불참 “감기몸살”

    6인조 그룹 2PM이 3일 연속 음악프로그램에서 5인조로 무대에 올랐다.2PM은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와 22일 MBC ‘쇼! 음악중심’에 멤버 준수가 무릎부상으로 5명이 노래를 했다. 준수가 지난 7일 ‘뮤직뱅크’ 방송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한 후 그룹 활동이 원활치 않았던 것.이어 23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도 준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방송 마지막 2PM과 트랜스픽션의 합동무대에서 멤버 찬성까지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특히 멤버 준호가 뮤티즌송을 수상하며 “빨리 나았으면 한다.”고 말해 두 멤버 모두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했다.이에 대해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부상은 아니고 감기몸살로 몸이 좋지 않아 마지막 합동무대는 쉬도록 배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걸그룹 포미닛이 타이틀곡 ‘허’(Huh)로 컴백해 무대 위에 카리스마 있는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 =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인턴기자 sacredmo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하율, ‘감기몸살’ 딛고 ‘상암동 응원녀’ 등극?

    김하율, ‘감기몸살’ 딛고 ‘상암동 응원녀’ 등극?

    ‘상암동 응원녀’라는 별칭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모델 김하율이 미니홈피를 통해 감기 몸살에 걸린 사실을 전했다.김하율은 지난 17일 최종 수정한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화면에 ‘감기 몸살’이라는 문구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의 이모티콘을 새겨 넣어 최근 건강상태가 양호하지 못함을 팬과 네티즌들에게 알렸다.앞서 김하율은 지난 9일과 10일, 각각 한 차례씩 메인화면 사진을 교체했음에도 불구하고 ‘감기 몸살’이라는 문구는 변경하지 않아 그녀를 월드컵 스타 반열에 올려놓은 지난 16일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경기 당시에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김하율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지난 10일부터 최근까지 “얼른 감기가 나았으면 좋겠다”, “아프지 마세요”라는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가 하면, “상암동 응원녀가 검색어 1위까지 올랐다”, “주식으로 치면 상한가” 등의 반응을 통해 그녀를 추켜세웠다.한편 김하율은 1986년생으로 대덕대학 엔터테인먼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디카모델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그녀는 지난 2008년 서울 오토살롱 레이싱모델 익스트림 포토 페스티벌을 포함한 다수 행사에서 뛰어난 미모와 매끈한 몸매를 뽐낸 바 있다.사진 = ‘디카모델’ 홈페이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효성 “시크릿 모두 감기에 걸렸답니다”

    전효성 “시크릿 모두 감기에 걸렸답니다”

    그룹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이 미니홈피를 통해 멤버 전원의 감기 감염 사실을 전했다.전효성은 지난 14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시크릿 모두 감기에 걸렸답니다. 목이 아주…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남겨 자신을 비롯해 한선화, 송지은, 징거 등 4명의 팀원 모두가 감기에 걸린 사실을 털어놨다.이 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시크릿의 팬과 네티즌들은 “빨리 나아라”, “멤버들 모두 힘냈으면 좋겠다”, “시크릿이 아프면 나도 아프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해당 다이어리 페이지에 약봉지, 병원 모양의 스티커를 붙이기도 했다.한편 시크릿은 지난달 초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시크릿 타임’(Secret Time)의 타이틀곡 ‘매직’(Magic)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KBS 2TV ‘청춘불패’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개별 활동을 통해 재치를 뽐내고 있다.사진 = 전효성 미니홈피서울신문NTN 장기영 기자 reporterja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디칼럼] 여름에 더 잘 걸리는 감기

    [메디칼럼] 여름에 더 잘 걸리는 감기

    [메디칼럼] 봄은 짧고 여름이 길어질 모양이다. 산으로 바다로 즐거운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적지 않은 사람들이 행복한 고민을 하는 계절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자. 여름휴가를 다녀와서 고열을 동반한 감기 증세로 고생했던 적이있었는지 말이다. 기온차이로 덥고 춥고 이상기온이나 유행성 바이러스 때문에 감기에 걸렸던 것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방에서 보는 감기는 주로 일시적 체온관리 실패가 주원인이 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 인체는 눈이 오는 겨울이나 뙤약볕이 내려쬐는 한여름에도 체온을 36.5℃로 유지하고 있다. 그러려면 우리 몸의 기운이 끊임없이 체표를 지키면서 역할을 다해야 하는 것이다. 날씨가 더우면 창문을 활짝 열어 바람이 통하게 하고, 추우면 꼭꼭 닫아걸어 찬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것처럼 우리 몸의 피부는 자동화된 창문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 그러려면 즉각 창문을 여닫을 수 있는 기력이 필요한데 한의학에서는 이 기운을 위기(衛氣)라 한다. 한겨울에 눈밭을 뒹굴어도 젊은 군인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위기(衛氣)가 튼튼해서 피부라는 창문을 잘 닫게 해 주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산모가 한여름에도 창틈으로 들어오는 더운 바람이 시리다고 하는 이유는 위기(衛氣)가 허해져서 피부라는 창문이 열고 닫히는 자동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여름철 감기는 이처럼 위기(衛氣)가 약해져서 피부를 열고 닫게 하는 개합(開闔)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미리 체온관리에 신경을 쓰면, 여름에 걸리는 감기는 예방 할 수 있겠다. 금산한의원 한승섭 박사 goldmt57@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최초 우주인 “우주서 개고기 먹었다”

    중국인 최초로 우주에 다녀온 남성이 우주에서 개고기를 먹었다고 발언해 파문에 휩싸였다. 영국 일간 타임스에 따르면 우주인 양 리웨이(Yang Liwei)는 최근 발간한 자서전에서 “우주에서 기력을 유지하려고 개고기를 먹었다.”고 밝혔다. 양 리웨이는 2003년 선조우 5호를 타고 지구궤도를 21시간 탐사했다. 국가 최초의 우주인이란 상징성으로 중국 과학기술의 아이콘으로 여겨졌다. 그는 ‘천국과 지구 사이의 아홉 단계’란 자서전에서 “사람들은 우주인이 우주에서 무엇을 먹는지를 궁금해 한다. 보통 상어 지느러미나 전복과 같은 비싼 음식을 먹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는 평범한 음식을 먹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주인이 섭취하는 음식 메뉴는 기밀 사항이 아니다. 삶은 생선이나 치킨 혹은 광둥성에서 가져온 개고기 등을 먹었다.”고 밝히면서 개고기는 특히 우주에서 기력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개고기는 원기회복에 탁월하며 겨울철 감기 예방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중국 북쪽 지방 사람들이 오래 전부터 즐겨 먹어온 음식이다. 하지만 개고기 식문화에 생소한 해외 네티즌과 동물 애호가들은 양 리웨이의 발언에 대해 질타했다. 개고기 식습관에 반대한다고 밝힌 일부 해외 네티즌들은 “건강이나 인간의 취향을 위해서 반려동물을 잡아먹는 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고 잔인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 아시아에서 활동하는 동물 애호단체 애니몰 아시아(Animals Asia)의 창립자 질 로빈슨 역시 공개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양 리우이는 많은 젊은이들의 롤모델이자 중국의 위대한 영웅”이라면서 “하지만 그는 쓰촨성 대지진에 생존자를 발굴하는 큰 공을 세운 것 역시 개였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3일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오후 10시) 무서운 속도로 매년 큰 폭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 A형 간염. 보균자가 아니라고, 또는 젊다고 해서 피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유난히 20~30대 젊은 층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한 감기 증상처럼 찾아와 의심할 새 없이 우리의 간을 망가뜨린다. A형 간염에 대해 낱낱이 공개한다. ●엄마도 예쁘다(KBS2 오전 9시20분) 순진은 무영의 추천으로 ‘장한어머니상’ 후보에 오른 것을 알고, 후보 거론조차 강하게 거부한다. 말썽 많고 탈 많은 4남매를 억척스럽게 키운 순진이 왜 ‘장한어머니상’ 후보조차 거부하는 것인지 무영은 안타깝다. 한편, 명숙은 정수가 큐레이터로서의 업무를 시작하는 데 호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볼수록 애교만점(MBC 오후 7시45분) 성수는 옥탑방을 나가기로 한다. 갑자기 생이별을 하게 된 준이와 유나, 그리고 살 곳이 없어질지도 모르는 하룡은 옥탑방을 사수하기 위해 특별 작전을 시작한다. 여진은 바니가 규한에게 1000만원 빚 때문에 조교 노예계약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바니의 빚을 탕감해 주기 위해 규한을 만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짧은 커트머리에 양복을 입고 나비넥타이를 한 중년의 신사, 홍금희씨. 그의 어머니는 일곱 명의 딸을 낳고 아들이 없어 마음고생을 하던 중 가장 씩씩하고 체격이 좋았던 금희씨에게 남자 옷을 입혀 아들처럼 키웠다. 평생 남자 옷만 입고 살아온 금희씨가 생애 첫 여성복 입기에 도전한다. ●하나뿐인 지구(EBS 오후 11시10분) 올해 1월과 2월, 지리산과 자연학습장 내에서 연이어 새끼곰이 탄생했다.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이 시작된 지 올해로 꼭 10년. 새끼곰의 출산이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최초로 공개되는 반달가슴곰의 출산 과정과 성장과정을 지켜보고,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이 주는 의미를 생각해본다. ●토크 황금마이크(OBS 오후 11시) 가수들이 모여 유쾌한 토크를 펼치는 ‘황금마이크’에서 홍서범이 “설운도가 조갑경에게 흑심을 품고 작업을 걸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설운도는 이날 녹화에서 함께 자리한 아들 이유(그룹 ‘포커즈’ 멤버)의 눈치를 보며 “아들도 있는데 그런 얘기를 꺼내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 [점프 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산부인과도 없는 ‘의료사각’… “아파도 참고 살아요”

    [점프 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 산부인과도 없는 ‘의료사각’… “아파도 참고 살아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농촌마을인 충북 괴산군 장연면. 자연과 호흡하며 살고 싶어 하는 도시인들이 꿈꾸는 곳이다. 하지만 교통, 의료시설 등 생활환경은 형편없어 인내심 없이는 살기 힘든 곳이다. 장연면 석산리 박찬교(54)씨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등교 시간 집을 나설 때마다 마음을 졸인다. 집에서 큰길까지 20여분을 걸어 나와야 버스를 탈 수 있고, 그나마 배차 간격이 띄엄띄엄 있다 보니 오전 8시20분 버스를 놓치면 무조건 지각이다. 박씨의 아들이 다니는 장연초교는 장연면에 있는 유일한 초등학교다. 없는 게 많다 보니 참고 사는 게 이곳 주민들의 삶이 됐다. 웬만큼 아파서는 병원에 다녀올 생각을 않는다. 먹고 싶은 게 있어도 장보기가 불편해 직접 기른 채소와 과일로 대충 때운다. 박씨 가족들도 감기쯤은 참는 게 일상화됐다. 병원을 다녀오려면 1시간10분 간격으로 마을 앞을 지나가는 버스를 50분 이상 타고 충주까지 가야 한다. 유명한 병원을 찾아가는 게 아니다. 장연면에 병원이 없어서다. 시·군 경계를 넘다 보니 충주를 다녀오는 데 왕복 버스비는 4800원. 병원 진료비가 3000원 정도 하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이다. 장연면에 없는 것은 병원뿐만이 아니다. 약국, 대중목욕탕은 물론 그 흔한 학원, 치킨집, 중국음식점도 없다. 체육·문화시설은 학교운동장이 전부다. 목욕은 10명 이상 희망자를 모아 충주 수안보 목욕탕으로 차를 보내달라고 연락해 겨우 해결한다. 학원이 없다 보니 사교육비 걱정을 하고 싶어도 못한다. 열악한 생활환경은 괴산군 전체가 비슷하다. 괴산군의 11개 읍·면 가운데 5개 면에 병원과 약국이 없다. 초등학교는 8개 면이 각각 1곳밖에 없다. ‘1면 1초등학교 유지’ 정책이 학생 수가 20명 이하로 감소하면 통폐합이 가능하도록 완화돼 내년부터는 아예 초등학교가 없는 면이 나올 수도 있다. 괴산·단양군에는 산부인과도 없다. 지자체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지만 막상 아이를 가져도 낳을 곳이 없는 것이다. 보은에는 산부인과가 있지만 분만을 하지 않아 출산을 앞둔 여성들에게는 무용지물이다. 보은·단양군은 응급의료기관마저 없어 의료사각지대가 된 지 오래다. 12개 시·군 가운데 8개 군에 극장이 없을 정도로 문화 인프라도 매우 취약하다. 낙후된 생활기반은 젊은층의 도시 이주를 부추기면서 인구감소와 저출산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괴산군 인구는 2004년 3만 9886명에서 지난해에는 3만 6852명으로 5년간 3000여명이 줄었다. 신생아 역시 2004년 203명에서 지난해에는 168명에 불과했다. 지자체가 내놓고 있는 출산지원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저출산은 심각한 고령화를 불러오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 3월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만 54명으로 전체인구의 27.8%를 차지한다. 이미 초고령 사회(노인인구비율 20% 이상)에 진입했다. 도내 12개 시·군 가운데 노인 인구비율이 가장 높다. 젊은층이 많은 청주시보다는 3.5배 많다. 군 관계자는 “1개 면에서 한해 평균 10명 정도 출생하는 데 그치고 있다.”며 “생활기반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저출산 지원책만으로 인구를 늘리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설상가상’ 우즈…목통증으로 기권

    성추문에 이어 역대 최다타 컷 탈락, 이젠 기권까지….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경기 도중 기권했다. 우즈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에서 막을 내린 대회 4라운드 7번홀에서 티샷한 뒤 목이 아프다며 경기를 포기했다. 우즈는 라커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스터스대회 전부터 통증이 있었지만 경기를 계속했다.”면서 “하지만 더 견딜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 목 디스크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기자들과 이야기하던 도중 경기를 끝내지 못한 것에 화가 난 듯 골프화를 바닥에 내동댕이치기도 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우즈가 경기 도중 기권한 건 매우 드문 일. 2006년 닛산오픈에서 감기 증세로 기권했고, 아마추어 시절이던 1995년 US오픈에서도 손목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한 적이 있었다. 지난주 PGA 투어 퀘일할로 챔피언십에서 투어 데뷔 이후 6번째 컷 탈락할 때에도 목 부상이 의심됐었지만 통증을 얘기하지 않았다. 우즈가 목이 아프다는 말을 꺼낸 건 지난달 마스터스대회 때가 처음. 기자회견 당시 “지난해 11월 교통사고 당시 어디를 다쳤느냐.”는 질문에 우즈는 “입술이 터졌고 목이 많이 욱신거렸다.”라고 답한 적이 있어 성추문의 시발이 된 교통사고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다음 주 자기공명장치(MRI) 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는 예상하지 못했던 ‘펭귄맨’ 팀 클라크(남아공)가 차지했다. 세계랭킹 40위인 클라크는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로버트 앨런비(호주)를 1타 차로 밀어내고 역전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필 미켈슨(미국)은 공동 17위(7언더파 281타)에 그쳤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혈압 변동성

    [Weekly Health Issue] 혈압 변동성

    4월 한 달, 정오를 기준으로 대기환경정보시스템에 의한 서울 중구의 미세먼지 예보는 사흘에 하루꼴로 ‘민감군 영향’을 경고했다.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이라면 한 달 중 열흘은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다. 체내에 흡입된 미세먼지가 면역 반응물질의 분비를 유도, 혈액의 점도를 높임으로써 혈압을 치솟게 하기 때문이다. 요즘처럼 들쭉날쭉한 일교차는 혈압 상승을 더욱 부추긴다. 체온 조절을 위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활발해지면서 혈압이 냉탕·온탕을 오가는 것. 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심장학회(ACC)는 이렇게 들쭉날쭉한 혈압, 즉 혈압 변동성이 평균 혈압보다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발생의 중대한 예견 요소라고 밝혔다. 이런 혈압 변동성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승우 교수에게 들어본다. ●혈압 변동성이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혈압이 상황에 따라 들쭉날쭉 변하는 상태를 말한다. 개인차는 있지만 사람이 활동하는 중에도 혈압은 계속 변한다. 일반적으로 동맥 혈압은 하루 중 최대 50∼60㎜Hg 정도의 등락폭을 보인다. 물론 개개인의 활동량과 계절 변화에 따라 달라지지만 변화 폭이 이 정도나 된다. 주간과 야간에 혈압을 재보면 차이가 15∼20㎜Hg 정도며, 하루 중 아침 시간에 혈압 변동성이 가장 높다. 또 고혈압 환자일수록 아침에 갑작스런 혈압 상승이 잘 관찰된다. ●혈압 변동성이 왜 위험한가?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의 주요 예측인자이기 때문이다. 고혈압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3가지 인자가 있다. ▲고혈압의 정도 ▲표적장기 손상 상태 ▲혈압 변동성이 그것이다. 혈압 변동성은 장기적으로 표적장기 손상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사실, 지금까지는 평균 혈압이 얼마냐가 심혈관질환 예측에서 가장 중요한 인자였다. 그런데 최근 미국심장학회에서 혈압 변동성에 주목한 대규모 분석 결과를 제시하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흔히 ‘미니 뇌졸중’으로 불리는 일과성 허혈발작 환자의 혈압 변동성과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혈압 변동성이 고혈압 치료를 받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에게서 중요한 뇌졸중 예견인자로 밝혀진 것이다. ●고혈압이 아니라도 혈압 변동성이 위험하다는 뜻인가? 평균 혈압이 80~120㎜Hg 이내의 정상인이라면 위험을 예상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정상 혈압인데도 까닭없이 일시적으로 큰 폭의 혈압 상승이 있거나, 돌발성 고혈압이 자주 생기는 사람이라면 고혈압 환자와 같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사람은 향후 고혈압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6개월마다 혈압을 측정하는 등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어느 정도가 위험 수준인가? 아직까지 ‘얼마’라고 말할 근거는 없다. 단,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의료기관에서 측정한 7회의 혈압 중 최대 혈압이 120㎜Hg 이상이면서, 40㎜Hg 이상 혈압이 변하는 사람은 평균혈압에 관계없이 뇌졸중 위험이 6배나 높았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이런 혈압 변동성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역학조사는 없었지만, 혈압 변동성은 고혈압 환자에게 매우 흔한 일이다. 50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이 치료제를 복용해야 할 정도로 혈압이 높은데, 이들이 바로 혈압 변동성 위험군이다. 또 뇌졸중 환자 10명중 6명이 고혈압 환자라는 통계가 있는데, 이들 역시 혈압 변동성과 관련 있는 환자로 보면 된다. ●특별히 조심해야 할 위험군이라면? 고령, 흡연 여부, 당뇨병, 과거의 혈관계 병력 등이 모두 혈압 변동성과 관련이 있다. 이런 인자들은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어 혈압 상승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이렇게 딱딱해진 혈관이 큰 혈관으로 확산돼 심혈관 등에 손상이 생기면 돌연사나 뇌졸중 등 심각한 사고가 발생하게 된다. ●하루 중 혈압 변동성은 어떤 변화를 보이는가? 혈압은 수시로 변한다. 수면 중에는 낮아졌다가 잠에서 깬 뒤에는 2시간 동안 오른다. 또 오전에 활동을 시작할 때 올랐다가 이 상태가 오후까지 지속된다. 이어 저녁에 다시 약간 올랐다가 오후 9시 이후에는 차츰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 변화다. 이런 혈압 변동의 특성을 알고, 특정 시간대에 두통이나 현기증 등 혈압 상승에 따른 증상 여부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특히 혈압 변동성이 심한 사람은 이런 특성과 관계없이 언제든 큰 변동을 보일 수 있는데, 이런 사람은 정밀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혈압 변동성 여부는 어떻게 확인하는가? 병원에서 ‘24시간 활동 혈압측정기(ABPM)’를 이용해 진단한다. 자동혈압계와 기록장치로 구성된 ABPM을 팔에 부착하면 매 15∼30분 간격으로 측정된 혈압이 기록된다. 혈압 변동성은 물론 고혈압 조기진단이나, 백의 고혈압 등을 가려내는 데도 쓰인다. ●혈압 변동성은 어떻게 치료·관리해야 하나? 일반적으로 고혈압 치료 및 관리법을 준용한다. 비약물적 치료로는 체중 감량, 절주, 규칙적인 유산소운동, 덜 짜게 먹기, 금연 등 혈압을 높이는 요소를 배제하는 방법을 쓴다. 특히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사람은 표적장기의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합병증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비약물적 치료가 효과가 없으면 고혈압 약제의 복용을 권하는데, 여기에는 노바스크처럼 반감기가 길어 24시간 활동혈압 조절에 효과적인 칼슘길항제(CCB 계열)가 적절하다는 게 전문의들의 일반적인 임상 소견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주요 논문에서는 고혈압 치료제가 혈압 변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다뤘는데 노바스크 같은 칼슘길항제가 혈압 변동성 조절에 좋은 효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비해 베타차단제는 용량에 따라 혈압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억제제(ACE 계열)와 안지오텐신 수용체차단제(ARB 계열)는 개인차가 컸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위험시간대 아침… 관리 요령

    박희정(56·여)씨는 6년째 고혈압을 앓고 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클 때는 아침혈압 조절에 무척 신경이 쓰인다. 10년 전 이맘때 아침 잠자리에서 뇌졸중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신 탓에 중압감이 그의 마음을 떠나지 않기 때문이다. 박씨 가계는 전형적인 고혈압 혈통이다. “어머니가 그렇게 돌아가셨고, 아버지도 고혈압을 앓고 계신다. 게다가 우리 5남매 중 넷이 고혈압 환자이니 조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데다 정기검진 등 일상적인 관리도 잘돼 크게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런 박씨도 혈압이 수시로 오르내리는 변동성을 겪었다. 주치의의 권고로 혈압약을 바꾸고, 위험 시간대로 꼽히는 아침의 혈압 안정을 위해 자신만의 생활습관을 만들었다. 체온조절이 우선이었다. 밤 사이 실내온도를 항상 20도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했으며, 평소 손발이 찬 편이라 집안에서도 양말을 신어 보온을 했다. 세숫물도 늘 미지근하게 했으며, 아침 무렵에 외출할 때는 맑은 날에도 스카프와 겉옷을 잊지 않았다. 동작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한 습관. 갑작스런 동작이 혈압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박씨는 기침을 할 때도 벌떡 일어나지 않는다. 손발을 꼼지락거리고, 천천히 기지개를 켠 뒤 한 팔을 짚고 일어나는 3단계를 꼭 거친다. 아침 배변도 여유있게 하며, 가능한 한 이른 오전에는 외출계획을 잡지 않는다. 박씨는 “고혈압 환자가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사고를 예방하려면 귀찮아도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며 “특히 황사가 낀 날이나 먼지가 많은 날씨는 혈압에 영향을 미치니 감기도 예방할 겸 마스크를 꼭 챙기라.”고 당부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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