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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백7개 의약품값/새달 평균 11% 인하

    ◎보사부,34개 품목은 가격감시 보사부는 15일 병원에서 사용하는 주사제 등 1백7개 의약품값을 오는 4월1일부터 평균 10.9% 내리도록 하고,진통제·감기약·소화제 등 거래비중이 높은 34개 품목을 새로 가격감시품목으로 지정했다. 값이 내릴 의약품은 30개 회사 제품으로 5천원으로 값이 매겨졌던 일동제약의 조 세프주 1g짜리는 3천2백원으로 36.0%,3천5백원이던 삼일제약의 슈다페드정 1백정짜리는 3천4백원으로 2.9%가 인하된다.
  • 병원약 먹고 숨져/가족들 이틀째 농성

    【대구】 지난 21일 하오 대구시 달서구 두류1동 한독병원에서 약을 지어온 정상화씨(51·섬유업체 생산과장·서구 평리3동 702의22)가 점심식사를 마친후 병원에서 지어준 감기약 등을 복용한뒤 숨졌다. 정씨가 갑자기 숨지자 정씨의 유족들은 하루가 지난 22일 하오2시 병원에 찾아와 병원측의 과실로 정씨가 숨졌다며 항의,정씨 회사직원 등과 함께 병원로비에서 이틀째 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정씨의 사체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 감기약 과다 복용/소녀,발작뒤 숨져

    9일 상오5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윤모양(19ㆍ무직) 자취방에서 윤양의 친구 유모양(19ㆍ강남구 논현동)이 감기치료용 알약을 한꺼번에 다량 복용,발작증세를 일으킨 끝에 숨졌다. 경찰은 숨진 유양이 지난해 경기도 안양 A고를 졸업했으나 대학 진학을 못해 고민해오면서 이날 먹었던 것과 같은 종류의 감기약을 하루 20∼30알씩 친구들과 어울려 복용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유양의 사인을 약물중독에 의한 것으로 보고있다.
  • 약값,9월부터 자율화/보사부/소화제등 1백개 품목만 행정지도

    보사부는 오는 9월1일부터 일반약국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에 대한 표준산매가제도의 시행과 관련,우선 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화제ㆍ진통제ㆍ감기약ㆍ영양제 등 1백개 품목을 행정지도품목으로 지정하여 지나친 덤핑행위나 가격인상을 억제키로 했다. 또 행정관리품목 이외의 약품은 제약협회와 약사회 등에서 자율적으로 협의하여 약값을 결정하되 신설되는 「약품가격표시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 약국에 2인조 강도/현금 20여만원 털어

    1일 하오10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535의27 인명약국에 손님을 가장한 10대 2인조 강도가 들어 주인 박점순씨(38)를 흉기로 위협,현금 20만원을 털어 달아났다. 박씨는 『이날 약국에 앉아 있던중 20세 가량의 청년 2명이 약을 살 것처럼 들어와 감기약을 지어달라고 해 조제실에서 약을 만들던중 갑자기 범인 1명이 과도를 들이대고 돈을 털어 달아났다』고 말했다.
  • 가수 장덕양 사망/수면제등 과다복용

    일요일인 4일 상오3시쯤 서울 마포구 염리동 진주아파트5동 1008호에서가수 장덕양(29)이 수면제 등을 너무 많이 먹고 신음중인것을 함께사는 의상디자이너 문인옥씨(29ㆍ여)가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문씨는 『상오1시30분쯤 장양이 감기약ㆍ수면제ㆍ기관지확장제 등을 복용하고 잠자리에 들었다가 깨어나 몸을 가누지 못하고 말을 하지 못하는 등 이상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장양이 혀암에 걸린 오빠 장현씨(35)를 간호해오며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계속 복용해 왔으며 최근 2∼3일동안 신곡작곡을 위해 밤을 새워 일해왔다는 친지들의 말에 따라 이날도 과로 끝에 약물을 지나치게 복용해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장양은 오빠 장현씨와 함께 70년대 중반 「현이와 덕이」라는 듀엣으로 가요계에 데뷔한뒤 78년부터 솔로로 독립,「임떠난후」 「예정된 시간을 위하여」 등 50여곡을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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