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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폭력 살인사건 구조요청 무시 경찰 규탄’ 회견

    ‘가정폭력 살인사건 구조요청 무시 경찰 규탄’ 회견

     한국여성의전화를 비롯한 여성단체들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여성폭력피해자의 구조요청 무시한 경찰 및 정부 규탄’ 기자회견 갖고 “잘못된 초동대응으로 인한 가정폭력 살인사건이 몇 번째인가”라며 가정폭력 가해자 체포우선주의 즉각 도입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월 12일, 가해자 A씨는 별거중인 피해여성이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피해여성의 전 남편과 자녀들을 인질로 삼아 하루 동안 감금하다 결국 무참하게 살해했다”면서 “사건 발생 4일 전 피해여성은 경찰서에 찾아가 ‘가해자 A씨에게 흉기로 허벅지를 찔렸고, 예전부터 폭행을 당해왔는데 남편을 구속시킬 수 있느냐’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민원상담관이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하여 안일하게 처리한 바, 결국 피해여성의 전 남편과 자녀가 무고하게 목숨을 잃고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사건의 피해여성이 도움을 요청한 곳은 안산상록서로, 지난해 11월 남편에 의해 살해??암매장 당한 피해여성이 사망하기 전 여러 차례 신고했던 곳이”이라면서 “지난해 12월 3일 전국의 여성단체와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보호시설들은 관련 경찰을 직무유기로 고발했고, 경기지방경찰청도 징계위원회를 열어 경찰관 1명을 해임하는 등 5명에게 내부 징계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나 고발한 사건에 대해 진척이 없는 사이에, 그리고 징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정폭력사건을 안일하게 취급하는 사이에, 또 다시 우리는 소중한 생명을 잃고 말았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들은 가정폭력사건에 미흡하게 대처한 관련 경찰과 책임자 처벌, 가정폭력 가해자 체포우선제도 도입, 상담조건부 기소유예 폐지, 경찰의 가정폭력 업무체계 전면 쇄신, 정부의 실효성 있는 가정폭력근절 대책 수립 등을 촉구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41년 만에 누명 벗은 ‘울릉도 간첩단’

    과거 박정희 정권이 조작한 ‘울릉도 간첩단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김용희(79·여)씨 등 5명이 41년 만에 억울한 한을 풀었다. 김씨는 이 사건 주범으로 몰려 1977년 사형된 고 전영관씨의 부인이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국가보안법 및 반공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년형이 선고됐던 김씨 등에 대한 재심 사건 상고심에서 무죄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판결로 평생을 ‘간첩의 아내’로 살아야 했던 김씨는 물론 전씨를 숨겨 줬다는 이유로 각각 징역 1년형을 받았던 전씨 친·인척 3명도 누명이 풀렸다. 또 반국가단체 활동에 동조한 혐의로 징역 5년이 선고됐던 이모씨도 무죄가 확정됐다. 하지만 이씨와 전씨 친·인척 1명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이 사건은 1974년 박정희 정권이 긴급조치 4호를 발령한 뒤 ‘울릉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간첩단이 있다’며 전씨 등 47명을 불법 감금하고 고문해 허위 자백을 받아 낸 대표적 공안 조작 사건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강릉경찰 논란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전후사정 다시 확인해보니

    강릉경찰 논란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전후사정 다시 확인해보니

    강릉경찰 논란 강릉경찰 논란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전후사정 다시 확인해보니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 접수 뒤에도 경찰이 늦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 측은 “종교문제에서 비롯된 오인 신고”라고 반박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A양(13)으로부터 “엄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접수받은 강릉경찰서는 어머니 B씨의 신병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A양을 시설에 위탁한 친척으로부터 “A양의 부모가 한 종교에 심취해 A양 가족을 빼내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가족이 B씨 부부를 데리고 종교단체를 나왔고, 나머지 친척은 A양과 동생을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친척들은 보호시설로 A양을 따라온 종교단체 관계자의 요구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감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B씨를 비롯한 일행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감사까지 거쳤으나 알려진 사실과 달리 오전 10시에 경찰에 접수된 신고가 없다”면서 “현재 B씨의 신병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찰이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접수에도 5시간가량 출동을 안 하는 등 늦장대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경찰 논란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비난 여론 쏟아진 이유는?

    강릉경찰 논란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비난 여론 쏟아진 이유는?

    강릉경찰 논란 강릉경찰 논란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비난 여론 쏟아진 이유는?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 접수 뒤에도 경찰이 늦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 측은 “종교문제에서 비롯된 오인 신고”라고 반박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A양(13)으로부터 “엄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접수받은 강릉경찰서는 어머니 B씨의 신병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A양을 시설에 위탁한 친척으로부터 “A양의 부모가 한 종교에 심취해 A양 가족을 빼내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가족이 B씨 부부를 데리고 종교단체를 나왔고, 나머지 친척은 A양과 동생을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친척들은 보호시설로 A양을 따라온 종교단체 관계자의 요구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감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B씨를 비롯한 일행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감사까지 거쳤으나 알려진 사실과 달리 오전 10시에 경찰에 접수된 신고가 없다”면서 “현재 B씨의 신병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찰이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접수에도 5시간가량 출동을 안 하는 등 늦장대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 월급 받으면 죽은 엄마·아빠 만나러 제주 갈거예요”

    “첫 월급 받으면 죽은 엄마·아빠 만나러 제주 갈거예요”

    매일 새벽 3~4시에 일어나 늦은 밤까지 ‘머슴’처럼 일했다. 머슴처럼 일했지만 ‘새경’도 받지 못했다. 그렇게 14년 남짓을 살았다. 박봉화(43·지적장애 3급)씨가 염전에서 벗어난 건 지난해 3월. 앞서 2월에 지적장애인 2명이 전남 신안군의 염전에서 감금 상태로 임금 체납과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다 구출된 ‘염전 노예’ 사건이 불거지면서 세상이 발칵 뒤집힌 덕에 그도 뭍으로 나왔다. 노숙 생활을 전전하다가 ‘좋은 직업을 소개해 주겠다’는 낯선 사내의 꾐에 빠져 신의도로 내려간 지 15년 만의 일이다. 2006년 탐문 수사에 나선 경찰 도움으로 잠시 섬을 벗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지적장애를 지닌 박씨에게 세상은 녹록지 않았다. 아홉살 지능을 가진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거의 없었고, 당시 지적장애 진단조차 받지 않은 상태여서 사회복지 혜택도 받지 못했다. 결국 1년도 되지 않아 제 발로 염전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3월 ‘염전 노예’ 일제 단속에 나선 경찰 도움으로 신의도를 나온 박씨는 전남 목포의 노숙인 시설에서 두 달여를 지내다가 서울로 올라왔다. 8년 전과 달리 다시는 염전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물론, 처음에는 막막했다. 당장 무일푼 신세였다. 그를 노예처럼 부린 염전 주인 윤모씨는 준사기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윤씨 측은 재판에서 염전을 매형에게 물려받아 자신은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나왔다. 윤씨는 자신이 기소되자 재빠르게 박씨 이름으로 된 통장에 7년간 밀린 임금 약 8000만원을 입금했다. 재판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하게 작용하리라 판단한 것이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박씨는 그 돈을 쓸 수 없는데도 본인 명의 현금 자산이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수급 대상에서 탈락했다. 그래도 박씨는 염전을 벗어났다는 생각만으로 행복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의 한 장애인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는 밀린 임금을 받은 뒤 비용을 내는 조건으로 입소했다. 신의도에서는 염전 일을 제외하면 염전주들이 특별히 간섭하지 않았다. 특히 겨울이 되면 염부들에게 1년에 딱 한 번 용돈을 쥐여줬다. 경제관념이 없는 지적장애인들은 외지로 나가 단 며칠 만에 돈을 탕진하고 돌아와 이듬해 용돈을 받으려고 묵묵히 일을 했다. 하지만 박씨는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자 스스로도 대견할 만큼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다. 번듯한 일자리도 구했다. 은평구립직업재활센터(중증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3개월간 직업훈련을 받고 지난 15일 근로장애인이 됐다. 이곳은 고용노동부로부터 최저임금적용 제외를 인가 받은 장애인 시설이다. 평생 처음 근로계약서도 쓰고 급여 통장도 만들었다. 양말을 포장하고 쇼핑백을 만드는 등 단순 작업이지만, 지적장애 3급인 박씨로서는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일이다. 하루 8시간을 땀흘려 일하고 받는 월급은 30만원 남짓. 그래도 함께 일하는 장애인 중 박씨의 급여 수준은 평균 이상이다. 평일에 직장에 다니고, 휴일엔 종교 활동을 하는 평범한 삶이 그에게는 꿈만 같다. 다음달 15일 생애 첫 월급도 받는다. “나 … 염전 있을 때 죽은 엄마, 아빠 만나러 제주 갈 거야. 제주 사는 누나가 제사 모신대 ….” 부정확한 발음으로 단어만 띄엄띄엄 나열하는 정도였지만, 어느 때보다 박씨의 표정은 밝았다. 대구에서 태어나 열여섯에 돈을 벌기 위해 가출한 뒤로 가족과 연락이 끊겨 돌아가실 때 곁을 지키지 못한 부모님에게 생애 가장 번듯한 모습으로 인사를 드린다는 생각에 박씨는 벌써부터 설레고 있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사건의 전말 다시 확인해보니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사건의 전말 다시 확인해보니

    강릉경찰총력수사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사건의 전말 다시 확인해보니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 접수 뒤에도 경찰이 늦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 측은 “종교문제에서 비롯된 오인 신고”라고 반박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A양(13)으로부터 “엄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접수받은 강릉경찰서는 어머니 B씨의 신병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A양을 시설에 위탁한 친척으로부터 “A양의 부모가 한 종교에 심취해 A양 가족을 빼내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가족이 B씨 부부를 데리고 종교단체를 나왔고, 나머지 친척은 A양과 동생을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친척들은 보호시설로 A양을 따라온 종교단체 관계자의 요구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감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B씨를 비롯한 일행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감사까지 거쳤으나 알려진 사실과 달리 오전 10시에 경찰에 접수된 신고가 없다”면서 “현재 B씨의 신병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찰이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접수에도 5시간가량 출동을 안 하는 등 늦장대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경찰논란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종교문제 오인 신고”

    강릉경찰논란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종교문제 오인 신고”

    강릉경찰논란 강릉경찰논란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종교문제 오인 신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 접수 뒤에도 경찰이 늦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 측은 “종교문제에서 비롯된 오인 신고”라고 반박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A양(13)으로부터 “엄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접수받은 강릉경찰서는 어머니 B씨의 신병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A양을 시설에 위탁한 친척으로부터 “A양의 부모가 한 종교에 심취해 A양 가족을 빼내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가족이 B씨 부부를 데리고 종교단체를 나왔고, 나머지 친척은 A양과 동생을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친척들은 보호시설로 A양을 따라온 종교단체 관계자의 요구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감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B씨를 비롯한 일행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감사까지 거쳤으나 알려진 사실과 달리 오전 10시에 경찰에 접수된 신고가 없다”면서 “현재 B씨의 신병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찰이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접수에도 5시간가량 출동을 안 하는 등 늦장대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당시 상황 다시 재구성해보니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당시 상황 다시 재구성해보니

    강릉경찰총력수사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당시 상황 다시 재구성해보니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 접수 뒤에도 경찰이 늦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 측은 “종교문제에서 비롯된 오인 신고”라고 반박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A양(13)으로부터 “엄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접수받은 강릉경찰서는 어머니 B씨의 신병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A양을 시설에 위탁한 친척으로부터 “A양의 부모가 한 종교에 심취해 A양 가족을 빼내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가족이 B씨 부부를 데리고 종교단체를 나왔고, 나머지 친척은 A양과 동생을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친척들은 보호시설로 A양을 따라온 종교단체 관계자의 요구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감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B씨를 비롯한 일행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감사까지 거쳤으나 알려진 사실과 달리 오전 10시에 경찰에 접수된 신고가 없다”면서 “현재 B씨의 신병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찰이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접수에도 5시간가량 출동을 안 하는 등 늦장대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오인신고 논란된 배경은?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오인신고 논란된 배경은?

    강릉경찰총력수사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오인신고 논란된 배경은?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 접수 뒤에도 경찰이 늦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 측은 “종교문제에서 비롯된 오인 신고”라고 반박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A양(13)으로부터 “엄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접수받은 강릉경찰서는 어머니 B씨의 신병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A양을 시설에 위탁한 친척으로부터 “A양의 부모가 한 종교에 심취해 A양 가족을 빼내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가족이 B씨 부부를 데리고 종교단체를 나왔고, 나머지 친척은 A양과 동생을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친척들은 보호시설로 A양을 따라온 종교단체 관계자의 요구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감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B씨를 비롯한 일행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감사까지 거쳤으나 알려진 사실과 달리 오전 10시에 경찰에 접수된 신고가 없다”면서 “현재 B씨의 신병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찰이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접수에도 5시간가량 출동을 안 하는 등 늦장대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경찰논란, 강릉경찰서 입장 들어보니..

    강릉경찰논란, 강릉경찰서 입장 들어보니..

    ‘강릉경찰논란’ 강릉 경찰서 관계자는 “늦게 출동 안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며 “경찰이 출동한 것이 맞다. 자녀들도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인계된 상태다”고 진화에 나섰다. 앞서 한 매체는 경찰서 확인 없이 경찰이 어머니의 구조 요청을 무시했다는 글을 올렸고 이는 곧 논란이 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께 A양(13)은 아빠가 엄마를 감금한 것 같다며 엄마를 찾아달라고 강원 강릉 경찰서에 신고해 어머니의 신변 확인을 요청했다.뉴스팀 chkim@seoul.co.kr
  •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A양 보호기관 피신”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A양 보호기관 피신”

    강릉경찰총력수사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A양 보호기관 피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 접수 뒤에도 경찰이 늦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 측은 “종교문제에서 비롯된 오인 신고”라고 반박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A양(13)으로부터 “엄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접수받은 강릉경찰서는 어머니 B씨의 신병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A양을 시설에 위탁한 친척으로부터 “A양의 부모가 한 종교에 심취해 A양 가족을 빼내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가족이 B씨 부부를 데리고 종교단체를 나왔고, 나머지 친척은 A양과 동생을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친척들은 보호시설로 A양을 따라온 종교단체 관계자의 요구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감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B씨를 비롯한 일행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감사까지 거쳤으나 알려진 사실과 달리 오전 10시에 경찰에 접수된 신고가 없다”면서 “현재 B씨의 신병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찰이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접수에도 5시간가량 출동을 안 하는 등 늦장대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릉경찰논란, “엄마 감금당했다” 아이 신고 무시? 경찰서 입장은..

    강릉경찰논란, “엄마 감금당했다” 아이 신고 무시? 경찰서 입장은..

    ‘강릉경찰논란’ 강릉 경찰서 관계자는 “늦게 출동 안했다는 이야기는 사실과 다르다”며 “경찰이 출동한 것이 맞다. 자녀들도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인계된 상태다”고 진화에 나섰다. 앞서 한 매체는 경찰서 확인 없이 경찰이 어머니의 구조 요청을 무시했다는 글을 올렸고 이는 곧 논란이 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께 A양(13)은 아빠가 엄마를 감금한 것 같다며 엄마를 찾아달라고 강원 강릉 경찰서에 신고해 어머니의 신변 확인을 요청했다. A양은 23일 가정불화로 다투던 부모와 떨어져 인근 보호시설로 거취를 옮겼고 이후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불안한 마음에 신고를 한 것. A양의 신고에 경찰은 출동하겠다고 말했지만 경찰은 5시간이 넘도록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서 측은 “현재 나간 기사는 모두 잘못된 정보다. 담당 기자에게도 수정 요청을 전한 상태”라고 말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뒤늦게 밝혀진 사건의 전말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뒤늦게 밝혀진 사건의 전말

    강릉경찰총력수사 강릉경찰총력수사 “5시간 늦장대응 사실 아냐” 뒤늦게 밝혀진 사건의 전말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 접수 뒤에도 경찰이 늦장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경찰 측은 “종교문제에서 비롯된 오인 신고”라고 반박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아동보호시설에 있는 A양(13)으로부터 “엄마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접수받은 강릉경찰서는 어머니 B씨의 신병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A양을 시설에 위탁한 친척으로부터 “A양의 부모가 한 종교에 심취해 A양 가족을 빼내려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가족이 B씨 부부를 데리고 종교단체를 나왔고, 나머지 친척은 A양과 동생을 피신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의 친척들은 보호시설로 A양을 따라온 종교단체 관계자의 요구 때문에 “아빠가 엄마를 감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주장했다. B씨를 비롯한 일행의 휴대전화는 꺼진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체 감사까지 거쳤으나 알려진 사실과 달리 오전 10시에 경찰에 접수된 신고가 없다”면서 “현재 B씨의 신병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일부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경찰이 “엄마가 감금됐다”는 신고접수에도 5시간가량 출동을 안 하는 등 늦장대응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논란이 일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질범 김상훈은 사이코패스 성향…숨진 막내딸 성폭행”

    “인질범 김상훈은 사이코패스 성향…숨진 막내딸 성폭행”

    안산 인질범 김상훈(46)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 범행장소로 가는 등 범행을 철저히 계획한 것으로 확인됐다. 프로파일러 면담과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 ‘인질범 김상훈은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닌 자로 추정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21일 인질살인 사건 수사결과 발표에서 김상훈이 미리 흉기와 목장갑을 준비해 범행장소로 간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상훈은 자신의 집에서 부엌칼을 소지한 채 범행장소로 갔고,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러 목장갑도 2켤레 구입했다”며 “인질극과 인질살인 모두 계획된 범행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씨 집에 들어갈 때 ‘이미 손에 흉기를 들고 있었다’는 B씨 동거녀(32)의 진술을 확보한데다, 김상훈의 자택 압수수색 결과 주방에 부엌칼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범행에 사용된 흉기는 김상훈이 자신의 집에서 들고 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B씨가 귀가하자마자 몸싸움을 벌여 살해한 점도 미리 살인을 준비한 것이라는 증거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하지만 김상훈은 흉기를 소지한 채 B씨 집으로 간 사실에 대해 부인과 인정을 반복하다가 현재는 진술하지 않고 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 숨진 A씨와 B씨의 막내딸(16)의 몸 속에서 김상훈의 체액이 검출됨에 따라 경찰은 김상훈이 성추행이 아닌 성폭행을 한 것으로 결론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김상훈은 아직 ‘성추행일 뿐이었다’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훈에 대한 프로파일러 면담과 사이코패스 평가에서는 ‘부인의 행동과 사고까지 통제하려는 망상적 태도를 가지고 있다. 낮은 죄책감 등 공감능력 결여, 교활함과 범죄행위에 대한 합리화, 폭력성 등 반사회적 성향이 나타나는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닌 자로 추정해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김상훈은 지금까지도 범행에 대해 부인의 책임이라고 강변하는 등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밖에 경찰은 김상훈이 A씨와 7년여 동안 동거하면서 최소 5차례 이상 상습폭행을 가한 사실도 확인, 여죄를 수사하고 있으며 자택에서 일본도(날 76㎝)를 불법 소지한 사실도 확인해 혐의에 추가했다. 경찰이 김상훈에게 적용한 범죄 혐의는 인질살해, 특수강간, 감금, 폭행, 상해 등 10여가지에 이르며, 법정 최고형은 무기징역 또는 사형이다. 경찰 관계자는 “김상훈은 부인이 만나기를 거부하고 전화도 받지 않자 아이들을 인질로 삼고 부인을 유인하려는 생각으로 범행을 계획했다”며 “가정폭력 사건이 인질살인으로 확대된 점에 대해선, 민원상담관 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해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상훈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A씨가 지난 8일 경찰서를 찾아와 민원상담관에게 가정폭력에 대해 상담을 요청했는데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아 결국 인질극을 막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하고, 22일 김상훈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다음은 신상석 안산상록서장의 일문일답. Q. 김상훈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근거는. A. 김상훈이 지난 12일 오후 4시쯤 아내 A씨의 전 남편 B씨 집에 침입하기 전 인근 마트에서 목장갑을 구입한 사실을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파악했다. 또한 김상훈이 현관문에서부터 칼을 들이대며 위협했다는 B씨 동거녀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김상훈이 자신의 주거지에서 칼을 들고 온 것으로 확인했다. Q. 김상훈이 막내딸을 성폭행했다고 했는데. A. 국과수로부터 ‘숨진 막내딸 몸에서 김상훈의 정액과 DNA가 검출됐다’는 1차 소견을 받았다. 이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는 아직 받지 못했지만 피해자들의 진술 등에 의하면 김상훈은 13일 오전 3시에서 5시 사이 막내딸을 성폭행했다. 인질극이 벌어질 당시 다른 피해자들에 대한 성폭행은 없었다. Q. 김상훈은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닌 인물인가. A. 프로파일러들이 김상훈의 성향을 분석한 결과 김상훈이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내놨다. Q. 김상훈에게 적용되는 혐의는. A. 인질살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특수강간, 감금, 폭행 등 모두 10가지다. Q.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은. A. 아직 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해 심리 치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시와 협조해 이들이 지낼만한 거주지 등을 알아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훈 현장검증, 막내딸 앞에서 짐승짓하더니 “피식 웃어”

    김상훈 현장검증, 막내딸 앞에서 짐승짓하더니 “피식 웃어”

    김상훈 현장검증 김상훈 현장검증, 막내딸 앞에서 짐승짓하더니 “피식 웃어”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막내딸의 가슴을 만지고 눈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훈 현장검증, 살해 막내딸에 성추행하고도 ‘웃음’ 나오나

    김상훈 현장검증, 살해 막내딸에 성추행하고도 ‘웃음’ 나오나

    김상훈 현장검증 김상훈 현장검증, 살해 막내딸에 성추행하고도 ‘웃음’ 나오나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막내딸의 가슴을 만지고 눈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인질범 김상훈 현장검증 유족 조롱 “니 엄마 데려와” 고함

    안산인질범 김상훈 현장검증 유족 조롱 “니 엄마 데려와” 고함

    ’안산인질범 김상훈’ ‘김상훈 현장검증’ 안산 인질범 김상훈 현장 검증에서 전혀 죄를 뉘우치지 않고 도리어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에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이 경악하며 혀를 내둘렀다.. 19일 안산 인질극 범행 현장인 경기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다세대주택에서 안산 인질범 김상훈 현장검증이 이뤄졌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상훈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 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인파 속에는 부인 A씨와 김상훈에게 살해당한 A씨의 전 남편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왜 우리 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상훈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또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올 때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그런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인질범 김상훈 현장검증 유족 조롱 “니 엄마 데려와” 고함

    안산인질범 김상훈 현장검증 유족 조롱 “니 엄마 데려와” 고함

    ’안산인질범 김상훈’ ‘김상훈 현장검증’ 안산 인질범 김상훈 현장 검증에서 전혀 죄를 뉘우치지 않고 도리어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에 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이 경악하며 혀를 내둘렀다.. 19일 안산 인질극 범행 현장인 경기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다세대주택에서 안산 인질범 김상훈 현장검증이 이뤄졌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상훈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 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인파 속에는 부인 A씨와 김상훈에게 살해당한 A씨의 전 남편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왜 우리 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상훈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또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올 때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그런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아들 “XXX야” 욕설에 ‘조롱섞인 미소’ 왜?

    안산 인질범 김상훈, 의붓아들 “XXX야” 욕설에 ‘조롱섞인 미소’ 왜?

    김상훈 현장검증 김상훈 현장검증, 의붓아들 “XXX야” 욕설에 ‘조롱섞인 미소’ 왜?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상훈 현장검증, 미소 속에 드러난 ‘살인마’의 본색

    김상훈 현장검증, 미소 속에 드러난 ‘살인마’의 본색

    김상훈 현장검증 김상훈 현장검증, 미소 속에 드러난 ‘살인마’의 본색 인질살해 피의자 김상훈(46)에 대한 현장검증이 19일 오전 범행현장인 안산시 상록구 다세대주택에서 열렸다. 김상훈은 현장검증을 하러 건물로 들어가면서 유족을 조롱하는 모습까지 보여,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통합유치장이 있는 안산단원서에서 김을 데리고 나와 현장으로 향했다. 김상훈은 검은색 패딩점퍼에 오른손에는 붕대를 감은 채 왼쪽 발을 절고 있었다. 앞서 경찰은 김상훈이 부인 A(44)씨의 전남편 B(49·사망)씨를 살해할 당시 몸싸움 중 팔과 다리를 다쳤다고 설명한 바 있다. 호송차에 타기 전 김상훈은 ‘혐의 인정하느냐. 막내딸 성폭행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집에 들어갈 때 사람들을 살해할 계획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아니다”,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없느냐’는 질문에는 “죄송하다. 죽을죄를 지었다”고 짧게 답해, 불리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을 항변할 수 있는 질문에는 답하는 이중성을 보였다. 20여분 뒤 김상훈이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주변에 모인 100여명의 주민들은 일제히 ‘니가 그러고도 인간이냐’, ‘사형시켜야 돼’ 와 같은 말을 하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주민 정모(48·여·안산 본오동)씨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저런 짓을 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인파 속에는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1)도 김상훈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아버지와 막냇동생을 잃은 그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김상훈의 뒷모습에 대고 “김상훈 XXX야. 왜 우리엄마 괴롭히냐”고 소리쳤다. 그러자 김은 그를 뒤돌아보며 입꼬리를 한쪽으로 올려 ‘피식’ 비웃은 뒤 “니 엄마 데려와”라고 조롱하듯 말했다. 그런 김의 모습을 지켜본 주민들과 취재진은 반성없는 김의 태도에 또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장검증은 1시간 10여분간 진행됐다. 김상훈은 침입에서부터 B씨 동거녀(32)와 두 딸 포박, 감금, B씨 살해, 막내딸(16) 성추행 및 살해 등 범행을 모두 재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막내딸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강하게 부인하며, 추행만 재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네킹을 상대로 한 재연에 별다른 죄책감은 없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상훈이 현장검증을 마치고 건물 밖으로 나오자 B씨 아들을 비롯한 유족들이 욕설로 소리치자, 김상훈은 호송차에 오른 채 그들을 웃음기 있는 얼굴로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김상훈이 외부에서 흉기를 가지고 B씨 집에 침입했다는 피해자 진술을 확보해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B씨 동거녀는 경찰조사에서 ‘김상훈이 흉기를 갖고 들어온 것 같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동거녀가 인질극 당시 충격으로 아직 말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태여서 말이 아닌 글로 간략하게 진술을 받았다. 그동안 김상훈은 미리 흉기를 준비해가지 않았고, B씨 집 부엌에 있던 흉기로 범행했다고 진술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이 부분은 양측 진술이 엇갈리고 있어 확인을 해봐야 한다”며 “B씨 집은 동사무소에서 식사를 지원받는 등 부엌을 아예 사용하지 않아 생존자들 모두 부엌에 칼이 몇 개였는지, 범행에 이용된 흉기가 집에 있던 칼인지를 모르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검증에서도 김상훈은 이 부분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어 시간이 한참 소요됐다”며 “김이 침입 당시 흉기를 소지했다면 계획범행 여부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김에게서 인질극 당시 막내딸을 성추행했다는 자백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김상훈은 지난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전남편 B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5일 구속됐다. 또 A씨와 B씨 사이에서 태어난 딸 2명이 차례로 귀가하자 역시 인질로 삼고 13일 A씨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성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송치시한(23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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