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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중소기업 우수제품 ‘드라이브 스루’ 매장 연다

    제주 중소기업 우수제품 ‘드라이브 스루’ 매장 연다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을 선물꾸러미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특별기획전이 열린다. 제주테크노파크(JTP)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우수한 제주의 제품들을 홍보하기 위해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제주 중소바이오기업 드라이브 스루 특가판매전’을 마련한다.행사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3주간이며, 매주 금~일 오후 3~7시에 이호테우등대 일원 분마이호랜드 부지에서 이뤄진다. (사)제주바이오기업협회 회원사 13개 기업이 참여하며, 생산한 화장품 3종과 식품 11종을 각각 꾸러미 상품으로 구성해 40~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1000세트를 한정 제작해 화장품 꾸러미는 1만5000원, 식품 꾸러미가 2만5000원에 선착순으로 각각 판매할 계획이다. 화장품 꾸러미 상품은 제주본초협동조합의 자이라 마스크팩과 선크림,제주인디 동백핸드크림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식품 꾸러미 상품은 스타기업 제주농장의 석류즙,몬트락 돈육포,제주마미 호끌락칩스,순참쑥영농조합법인 한라봉과즐,제주팜21 프루낵 감귤초콜릿칩,즐거운주식회사 표고과자,위드오 유기농 더치커피,초하루 감귤발효식초,새오름 영농조합법인 석창포 메모리,제주자연식품 하루한포도라지 등 11종으로 구성돼 있다. 상품구매는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jejutp.or.kr)를 통해 사전주문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바로 주문 결제할 수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서귀포시, 제주시, 행정안전부

    ■ 서귀포시 ◇사무관 승진 △진은숙 문화예술과 문화예술팀장 △현계진 경제일자리과 일자리지원팀장 △현동식 공항확충지원과 행정지원팀장 △정창용 여성가족과 과장직무대리 △이창도 감귤농정과 농정팀장 △오성한 도시과 도시정비팀장 △김보협 종합민원실 지적팀장 ■ 제주시 ◇사무관 승진 △김석범 우도면 부면장 △김익수 기초생활보장과 생활보장팀장 △양철안 환경관리과 환경관리팀장 △현상철 추자면 부면장 △홍은영 총무과 총무팀장 △고상익 차량관리과 차고지증명팀장 △양행석 농정과 농정팀장 △문성호 절물생태관리소 절물생태관리소장 직무대리 △고상익 안전총괄과 하천관리팀장 △김동훈 도시계획과 도시계획팀장 ■ 행정안전부 ◇ 과장급 전보 △ 국가기록원 행정기록지원과장 황선업 △ 국가기록원 연구협력과장 조이형 △ 국가기록원 디지털기록혁신과장 한능우 △ 국가기록원 지원총괄과장 이승억 △ 국가기록원 특수기록지원과장 김형국 △ 국가기록원 공공기록지원과장 조진상 △ 국가기록원 서비스정책과장 전종태 △ 대통령기록관 행정기획과장 박이상 △ 대통령기록관 생산지원과장 이진영 △ 제주청사관리소장 이영인 △ 이북5도 평안북도 사무국장 최정례 △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연구기획과장 유호 △ 코로나19 대책지원본부 총괄조정관실 자가격리자 관리점담반 정제룡
  • 온실가스 이대로면 금세기말 4.7도 상승, 강원도서 감귤 재배… 사과 생산 못한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못하면 한반도 기온이 상승해 21세기 말(2071∼2100)에는 강원도에서도 감귤 재배가 가능해진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기후변화로 생태계뿐 아니라 종·재배작물 변화, 질병 발생 증가 등 사회 전 부문에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기상청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을 공동 발간했다. 보고서는 2014~2020년 발표된 국내외 논문과 보고서 1900여편을 분석해 기후변화를 전망한 백서다. 2010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기후변화 과학적 근거’(기상청)와 ‘기후변화 영향 및 적응’(환경부)으로 나눠 발간했다. 한반도 기온과 강수 변동성은 지구적인 온난화 현상, 장기적인 기후 변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만 정도가 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 지구 평균 지표온도가 1880~2012년 사이 0.85도 높아졌지만 우리나라는 1912~2017년 사이 1.8도 상승했다. 더욱이 현재의 온실가스 배출이 유지(RCP 8.5)되면 21세기 말 4.7도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름철 강수량도 10년에 11.6㎜씩 증가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유지될 경우 2090년 벚꽃 개화 시기는 현재보다 11.2일 빨라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2080년대 소나무숲은 현재보다 15% 줄어들고 벼 생산성은 25%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국내 사과를 재배할 수 있는 곳이 사라지고 강원지역에서 감귤을 재배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남방계 한국산 나비의 북방한계선이 지난 60년(1950∼2011년)간 매년 1.6㎞씩 북상했고 온난화 영향으로 외래종인 등검은말벌과 갈색날개매미충, 위생해충인 모기, 진드기 등의 발생도 증가했다. 지구 온난화로 폭염 일수는 연간 10.1일에서 35.5일로 증가하고 폭염으로 인한 동식물 매개 감염병,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폭염으로 사망자가 늘고(1도 상승 시 사망 위험 5% 증가) 75세 이상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등 사회경제적 상태가 낮은 집단의 대응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다. 보고서는 올해 하반기 수립 예정인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2021~2025년)에 활용할 예정으로 29일부터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 또는 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제3차 적응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감귤 밭떼기 거래 표준계약서 사용하세요

    감귤 밭떼기 거래 표준계약서 사용하세요

    제주도는 올해산 노지감귤 포전(밭떼기)거래 시기를 앞두고 감귤 농가에 ‘포전거래 표준계약서’ 보급을 추진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농촌인력 고령화와 일손부족 등으로 전체 생산량의 40% 가량 포전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계약서’가 아닌 ‘구두’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감귤 품질 손상 등에 따른 일방적 계약 파기, 감귤 수확 지연 또는 포기 등으로 농가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빈번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유통인의 계약 불이행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산물(감귤) 포전매매 표준계약서를 작성, 거래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포전매매 표준계약서에는 수확 예정일과 매매대금 지급 등 일반사항을 비롯해 특약사항, 계약 일반조건 등이 담긴다.표준계약서 작성 시 소비시장 유통 처리상황에 따른 감귤가격 하락으로 포전거래 대금 미지급, 기상여건에 따른 재해로 인한 감귤 품질 손상 등에 따른 일방적 계약 해제, 감귤 수확 지연 및 수확 포기 등 농가들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감귤뿐 아니라 농산물 포전거래 시에는 반드시 표준계약서를 작성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서 도농복합형 퍼스널 모빌리티 ‘랠리스카우트’ 선보여

    제주서 도농복합형 퍼스널 모빌리티 ‘랠리스카우트’ 선보여

    제주를 기반으로한 모빌리티 전문기업 셰드코퍼레이션이 농기계이자 레저와 일상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도농복합형 퍼스널 모빌리티 ‘랠리스카우트’를 최근 선보였다. 랠리스카우트는 도농복합지역이자 온로드(On-road)와 오프로드(Off-road)가 함께 상존하는 제주지역에 적합한 1인용 퍼스널 모빌리티이다. 4륜형인 랠리스카우트는 강력한 파워와 안전성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 감귤 농장과 밭농사가 대부분인 제주 농촌환경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무거운 과수와 작물을 옮기기 어려운 노인들도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킬수 있고 경운기를 대신해 귤농장과 밭 구석구석까지 진입,농사일을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준다.노령층뿐만 아니라 아직 농사일이 서툰 귀농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랠리스카우트는 농업용뿐만 아니라 제주에서 레저용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최세진 셰드코퍼레이션 대표는 “기존 ATV는 휘발유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일으키지만 무공해 전기로 달리는 랠리스카우트는 기존 ATV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며 “2륜 형태의 전동킥보드가 아닌 4륜형 모빌리티로 이동성과 안전성을 확보해 농촌에서의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셰드코퍼레이션은 지난해 ‘2019년 창업진흥원 청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고 모빌리티 랠리스카우트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무인 스마트 농기계 개발 및 제작도 계획 중이다.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포고(FOurGO)’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美·유럽 어그테크, 수확량·가격까지 예측하는데…빗장 건 빅데이터, 韓농업은 걸음마

    美·유럽 어그테크, 수확량·가격까지 예측하는데…빗장 건 빅데이터, 韓농업은 걸음마

    “왜 해마다 특정 농산물 가격이 폭락하거나 급증하는 일이 반복될까요. 만약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농산물 가격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다면 생산자(농민), 중간 구매자(기업), 최종 소비자가 겪는 시장의 혼란을 훨씬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15평 남짓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팜에어’ 사무실에서는 알 수 없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가득 찬 6대의 모니터가 쉼 없이 깜빡이고 있었다. 지난해 설립된 스타트업 회사 팜에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국내 농산물 가격을 품목별로 표준화하고 이 과정을 통해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향후 주요 농산물의 가격 흐름을 전망해 이를 기업, 농민, 소비자 등에게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이들의 의사결정을 돕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팜에어의 상주 직원은 프로그래머, 그래픽 디자이너, 데이터 애널리스트 등 3명이다. 먼저 개발자인 임현진 팀장이 정부의 공공데이터포털의 ‘오픈 API’ 주소를 통해 주요 농산물 가격 데이터와 기상청의 지역별 날씨 데이터, 환율 데이터, 수출입 데이터 등을 수집해 농산물의 표준 가격을 산출하면 이 정보를 한단비 연구원이 넘겨받아 데이터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각종 차트 등으로 시각화한다. 동시에 임 팀장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데이터 애널리스트 유지혜 매니저가 AI에 맡겨 사과, 감귤, 딸기, 버섯, 파 등 국내 농산물 거래액 기준 상위 23개 품목의 시장 가격을 단기, 장기별로 예측한다. 창업자 권민수(37) 대표는 “AI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이 전 세계 농산물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면서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1차 산업인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모두가 깨달은 만큼 향후 농산물 생산, 유통, 구매 비즈니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하게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실제로 글로벌 농업 시장에서는 빅데이터와 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과 농업이 융합해 대대적인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농산물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빅데이터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둔 재배와 관련된 빅데이터다. 작물의 생육 데이터 등을 활용해 비료를 치는 최적 시점 등을 예측해 알려준다. 두 번째는 축적된 날씨 데이터 등을 통해 가격을 미리 예측해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목적인 유통 관련 빅데이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수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 최고급 와인이 생산되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숙성 중인 와인의 가격 전망이 로버트 파커 등 유명 평론가들의 주관적인 입맛에 의해 좌우됐지만 프랑스 기상청이 이 지역의 30년치 날씨를 축적한 데이터를 공개하자 AI 분석을 통해 각각의 와인 품질과 적정 가격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면서 “양질의 빅데이터를 확보해 분석하고 이를 농업의 모든 의사결정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농업의 경쟁력이 인프라·기술,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어그 테크’(Ag-tech·농업+기술)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은 농업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이다. 2006년 2명의 구글 출신 과학자와 엔지니어가 창업한 미국의 ‘클라이밋 코퍼레이션’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농업의 판을 바꾼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미 전역 주요 농지의 과거 60년간 수확량 데이터, 1500억곳의 토양 데이터, 250만개의 기후 데이터를 확보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농업인들이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밀을 재배한 농가에서 파종한 밀의 품종 번호를 입력하면 예상 수확량, 판매 시 가격, 전년 대비 성장률 등 다양한 정보를 예측할 수 있어 생산 비용은 줄여 주고 생산량은 증가시켜 농가의 수익을 극대화해 주고 있다. 이들은 빅데이터로 산출한 유의미한 정보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농부들에게 맞춤형 보험 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2016년 클라이밋 코퍼레이션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미국의 농지면적은 560만㏊에서 2017년 1010만㏊로 증가했고 2025년에는 우리 국토 면적의 16배인 1억 6000만㏊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시장 가치를 인정받아 클라이밋 코퍼레이션은 2013년 몬산토 그룹에 9억 3000만 달러에 인수됐으며 이후 다국적기업 바이엘이 몬산토를 630억 달러에 사들였다. 구글 또한 지주회사인 알파벳 산하 연구조직 ‘X’를 통해 농업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주는 미국 기반의 파머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최근 수년간 수차례 투자해 오고 있을 정도로 빅데이터 기반의 어그 테크는 글로벌 투자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네덜란드에선 농업연구기관인 와게닝겐대학연구센터(WUR)와 네덜란드 내 가장 큰 협동조합인 아그리펌이 개방형 플랫폼 에이커웹을 2016년 공동 개발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모든 농업 관련 데이터가 모이고 있으며 이를 분석해 농가별 최적 생산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은 2025년까지 거의 모든 농가의 농작업이 데이터에 기반해 수행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해 농업 분야 공공연구기관인 나로(NARO) 주도하에 농업 데이터 종합관리를 위한 시스템 ‘와그리’를 도입했다. 농업 관련 데이터가 산재돼 있어 연계가 어렵고 데이터 형식도 표준화돼 있지 않아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한 농업 발전에 제약이 있다는 우려에서다. 와그리는 농지, 비료, 농약, 기상, 토양, 품종 등을 포괄하는 데이터베이스인 동시에 NARO의 연구자들이 개발한 토양지도, 작물생육모델 등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와그리가 데이터시스템을 제공하면 민간기업이 이 데이터를 사들여 서비스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 분야 후발주자인 한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정부 주도하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농촌진흥청 등에서 농업 관련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지만 아직 미국, 유럽 등의 농업 선진국처럼 민간기업의 비즈니스로는 크게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관련 기업은 5개 업체를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시장이 작다. 데이터 자체가 풍부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빅데이터에 기반한 ‘어그 테크’가 발전한 것은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일찍 감지하고 정부가 수십년간 쌓아 놓은 데이터를 모두 공개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한국은 2013년 이전의 농업 관련 데이터가 아직 오픈되지 않고 있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계적인 농업회사들은 데이터를 수집해 농업 전반의 흐름 및 농산물 가격을 자체적으로 예측, 농약과 종자 등을 팔고 있다”면서 “국내 데이터 파밍 관련 비즈니스를 육성하지 않는다면 농업 비즈니스의 주도권을 이들에게 내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글 사진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철통 방역’ 뽐낸 제주, 진짜 고비는 휴가철

    제주에는 하루 3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드나들고 제주 여행 후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다수 밀접접촉자가 발생했지만 지역사회 전파는 일어나지 않아 제주도 방역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도는 28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현재 19명으로 16명이 완치, 격리 해제됐고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119명이며 해외 입국자는 28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그동안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는 모두 647명에 이른다. 서울 이태원클럽 방문 후 감염된 피부관리사는 밀접접촉자가 140명에 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과 대조적이다. 이를 두고 도민들 사이에서는 ‘수시로 불어 대는 제주의 강한 바람 때문’, ‘비타민C가 많은 감귤을 먹은 영향’이라는 등의 소문이 돌았다. 이에 대해 전문의들은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근거 없는 소문 탓인지 최근 마스크도 하지 않는 등 개인 방역에 소홀해진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도는 제주공항과 항만 등지에서 입·출도객 대상 발열 감시를 하고 외국 체류 입도자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국경 수준의 방역태세를 유지한 것을 지역사회 전파 차단의 이유로 꼽는다. 지난 3월 30일 외국에서 입국한 후 제주 여행 중 증상이 나타났지만 여행을 강행한 서울 강남 모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경각심을 높여 유증상자의 제주 여행을 사전에 차단한 것도 들었다. 도는 해외여행이 봉쇄되면서 7~8월 휴가철에 하루 4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제주에 몰릴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에는 패키지 관광과 세미나 등 소규모 단체 여행도 재개돼 휴가 시즌이 제주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철통 방역’ 뽐낸 제주, 진짜 고비는 휴가철

    ‘철통 방역’ 뽐낸 제주, 진짜 고비는 휴가철

    출국 막혀 7~8월 하루 4만명 몰릴 전망제주에는 하루 3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드나들고 제주 여행 후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다수 밀접접촉자가 발생했지만 지역사회 전파는 일어나지 않아 제주도 방역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도는 28일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현재 19명으로 16명이 완치, 격리 해제됐고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자가격리자는 119명이며 해외 입국자는 28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그동안 확진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는 모두 647명에 이른다. 서울 이태원클럽 방문 후 감염된 피부관리사는 밀접접촉자가 140명에 달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타지역과 대조적이다. 이를 두고 도민들 사이에서는 ‘수시로 불어 대는 제주의 강한 바람 때문’, ‘비타민C가 많은 감귤을 먹은 영향’이라는 등의 소문이 돌았다. 이에 대해 전문의들은 “단지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근거 없는 소문 탓인지 최근 마스크도 하지 않는 등 개인 방역에 소홀해진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도는 제주공항과 항만 등지에서 입·출도객 대상 발열 감시를 하고 외국 체류 입도자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등 국경 수준의 방역태세를 유지한 것을 지역사회 전파 차단의 이유로 꼽는다. 지난 3월 30일 외국에서 입국한 후 제주 여행 중 증상이 나타났지만 여행을 강행한 서울 강남 모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경각심을 높여 유증상자의 제주 여행을 사전에 차단한 것도 들었다. 도는 해외여행이 봉쇄되면서 7~8월 휴가철에 하루 4만명 이상의 여행객이 제주에 몰릴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에는 패키지 관광과 세미나 등 소규모 단체 여행도 재개돼 휴가 시즌이 제주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새콤달콤향긋’ 토마토, 엄청난 쓸모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새콤달콤향긋’ 토마토, 엄청난 쓸모

    편리한 시대다. 근처 어느 마트를 가더라도 식재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었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손가락 몇 번으로 문 앞까지 식재료를 배달해 준다. 주방 한편에 내용물보다 더 큰 부피의 택배 상자가 쌓이는 걸 보면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지만, 약간의 죄책감은 이내 뒤따라오는 편리함에 뒤덮인다. 모든 일에는 명암이 있다. 음식을 편하게 접할 수 있는 대가로 우리가 잃은 건 혹시 없을까.사시사철 접할 수 있는 식재료 중 대표적인 게 토마토다. 원래 토마토는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가을 초까지가 제철이다. 남미 안데스가 원산지인 토마토는 햇빛을 좋아해 일조량이 많고 기온이 높아야 농사가 잘된다. 신대륙에서 토마토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유럽에선 스페인과 프랑스, 이탈리아 세 나라의 남쪽에서 자라는 토마토를 제일로 친다. 우리가 감귤 하면 제주도를 떠올리듯 이탈리아에서 가장 맛있는 토마토가 자라는 곳은 남쪽의 시칠리아섬이다. 시칠리아 중에서도 최남단 파키노에서 생산되는 방울토마토가 맛 좋기로 유명하다. 처음 시칠리아에서 맛본 파키노산 방울토마토의 맛을 잊을 수가 없다. 대개 이런 이야기를 하면 얼마나 달콤하냐 묻는다. 토마토를 과일로 본다면 틀린 질문은 아니다. 하지만 토마토의 진정한 미덕은 단맛에만 있지 않다는 걸 그때 경험했다. 좋은 토마토란 단맛과 신맛이 적절히 균형을 이뤄야 하고, 거기에 중요한 건 향이라는 사실이다.우리가 먹는 토마토는 대개 향이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미미하다.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편리함을 얻은 대신 토마토가 가진 싱그러운 향을 잃었다. 농사는 당연히 땅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지만 요즘은 다르다. 과일과 채소는 영양분이 들어 있는 양액을 통해 재배하는 수경재배가 대세다. 관리가 편하고 일정 수준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관능적인 관점에서 보면 좋은 토양에서 재배된 토마토보다 맛과 향이 덜하다. 그렇다고 땅에서 키운 게 마냥 좋다고는 할 수 없다. 토질이 좋지 않으면 되레 수경재배보다 못할 수 있다. 향의 차이는 수확 방식과 유통기간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는다. 소비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시중 대부분의 토마토는 유통상 편의를 위해 미처 다 익기 전에 딴다. 완전히 성숙한 토마토가 100%라고 한다면 미성숙 토마토가 수확되는 시점은 대략 70~80% 사이다. 미성숙 토마토는 가지에서 떨어져 나와도 시간이 지나면 붉게 변한다. 보기엔 먹음직스럽게 새빨갛지만 맛과 향은 완전히 성숙한 후 딴 토마토와 큰 차이를 보인다. 갓 딴 토마토는 풋풋한 풀 내음이 특징이다. 완전히 성숙한 토마토는 단맛과 신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향도 풋내 가득하다. 완숙 토마토라고 해도 수확 시기를 확인하는 건 중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토마토의 풍미는 서서히 그 강도가 줄어들기 때문이다.맛 좋은 토마토만큼 주방에서 쓸모 많은 식재료가 또 없다. 냉장고에 과일과 채소가 없어도 토마토가 있다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실제로 토마토는 과일이냐 채소냐 논란이 있는 유일한 식재료이기도 하다. 식물학적 분류보다는 용도에 따라 쓸모를 구분하는 편이 머리가 덜 아플 수 있다. 토마토가 유럽에서 처음 건너올 땐 독이 있는 걸로 오해받아 식재료로 사용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토마토가 가진 단맛과 신맛, 그리고 감칠맛을 내는 특성으로 인해 소스에 들어가는 조미료의 일종처럼 사용되다가 19세기나 돼서야 샐러드처럼 생으로 먹기 시작했다는 기록이 있다. 토마토는 껍질과 과육, 그리고 젤리처럼 생긴 즙으로 구성된다. 몇몇 조리법을 보면 데쳐서 껍질을 제거하고 즙은 따로 모아 버린 후 과육만 쓰는 걸 추천하는데,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 이렇게 하는 건 단지 입안에서 걸리적거리는 느낌 없이 달큼한 과육만 요리에 쓰기 위한 방법일 뿐이다. 토마토 향 대부분은 껍질에서, 고유의 상큼한 산미는 즙에서 나온다. 향이 좋은 토마토라면 껍질은 굳이 벗길 필요는 없다. 벗긴 껍질은 따로 오븐에서 말리거나 튀겨 토마토 파우더, 장식용 가니시로 쓰면 좋다. 새콤달콤한 즙을 모아 드레싱에 뿌리면 토마토 과육 없이도 토마토 향이 나는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토마토의 향으로 맛을 구분하는 시대가 온다면 그다음에 오는 건 다양성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토마토는 2만종이 넘지만 한국에서는 고작해야 예닐곱 가지를 접할 수 있다. 강원 영월에서 유기농법으로 완숙 토마토를 생산하는 그래도팜에서는 15종의 에어룸 토마토를 올해 처음 수확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양한 품종의 완전히 숙성한 토마토를 맛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 힘내라 부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름다운 기부 이어져

    부산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려는 아름다운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감귤연합회에서 한라봉 400상자(800만원 상당),‘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창업지원 사업으로 성장한 39도시락에서 도시락 100개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치료에 전략을 다하는 40여 곳 부산시 선별진료소 의료 인력과 자원봉사자에게 기부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10일에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 있는 의료진을 위해 1천500만원 상당 방호복 500벌을 부산시에 기증했고 시는 이를 대구시 의료진에 전달했다. 일선 보건소와 행정기관에도 시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부산시 의료기사연합회가 바나나 3박스,한 기업체가 남성용 속옷 20세트를 부산진구보건소에 각각 전달했다. 부산진구 개금2동새마을금고 김경태 이사장은 취임 축하 화분 나눔 행사로 마련한 71만원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13일 개금2동에 기탁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코로나19와 싸우는 진도군 공직자 힘내세요”.... 모금·물품 쇄도

    “코로나19와 싸우는 진도군 공직자 힘내세요”.... 모금·물품 쇄도

    지난달 24일부터 진도대교에서 모든 탑승자에 대해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는 진도군 공무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물결이 쇄도하고 있다. 후원물품과 성금이 120여건으로 1500만원을 넘어섰다. 만두, 햄버거, 커피, 빵, 감귤 등 다양한 후원물품을 시작으로 기탁금 900만원 등 끊임없이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무원노조 진도군지부, 숙박업소 대표, 사회단체 관계자 등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격려하고 있다.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 안전 확보를 비롯 청정 진도군 이미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지역에서 주목받고 있다. 군은 특히 발열체크와 다중이용시설 손 소독 등을 위해 자원봉사자 250명이 참여해 민·관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하나로 뭉쳤다. 매일 교대로 군청 직원과 경찰, 군부대 장병 등 45명이 24시간 근무하고 있는 진도대교 발열 검사소는 지금까지 차량 6만 7953대에 탄 12만 5425명의 검사를 마쳤다. 군민들은 또 대구광역시에도 응원의 메시지를 잇달아 보내고 있다. 지난달말 군내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진도 봄동을 시작으로 면역성에 좋은 울금 가공제품(8000만원), 낙지(1000만원), 조미 김(330만원) 등 군의 다양한 특산품으로 대구광역시를 격려하고 있다. 이동진 군수는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예방과 차단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 경찰서, 군부대 장병 등을 응원하는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군민들의 따듯한 마음과 뜻을 모아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GSP 원예 신품종 개발로 ‘종자 국산화’에 박차… 7년간 233건 개발

    GSP 원예 신품종 개발로 ‘종자 국산화’에 박차… 7년간 233건 개발

    정부가 고품질 원예 종자 개발을 통해 종자 국산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골든시드프로젝트(Golden Seed 프로젝트·GSP) 원예사업단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양배추, 양파, 토마토, 버섯, 백합, 감귤 6개 품목에서 233건의 신품종을 개발해 국내 매출 495억원, 수출 5228만 달러를 달성했다. 원예 분야에서 개발된 시장 맞춤형 우수 종자는 국내 매출뿐만 아니라 수출도 이뤄지고 있다. 국내 유통되는 수입산 양배추 품종을 대체하고자 내병성과 환경적응성 등이 우수한 49건의 신품종을 개발해 국내 판매는 물론 고가의 유럽 시장에도 진출했다. ‘대박나’, ‘윈스톰’, ‘홈런’ 등의 품종으로 현재까지 국내 매출 9억원, 수출 19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향후 수출시장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양파는 시장규모가 큰 글로벌 작물임에도 외국품종이 대부분을 차지해 우수한 국산 품종 개발이 시급했다. 시장에서 평가가 좋은 ‘킹콩’, ‘리치홍’ 등 47건의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국내 매출 209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K-star’와 강내한성 양파인 ‘신기2호’ 등은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 현재까지 수출 872만 달러를 달성해 GSP 사업 이전 대비 약 20배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마토는 소과종의 경우 GSP 사업을 통한 신품종의 보급으로 국내시장 점유율이 30%에서 80%까지 상승했다. 또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저장성이 우수한 레드계 대과종 품종을 개발했다. 소과종인 ‘TY센스큐’, ‘TY시스펜’, ‘애플시리즈’, ‘Astom’ 및 대과종인 ‘찰스톤 TY’ 등 수확량이 많고 내병성이 강한 품종 31건을 개발해 현재까지 국내 매출 137억원, 수출 1159만 달러를 달성했고 국내 토마토 육종회사들의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섯은 중국에서 수입되는 종균 배지 등을 대체하기 위해 기능성이 강화된 고품질 품종을 개발했다. 양송이 품종 ‘새한’과 표고 ‘산조715’, 느타리 ‘곤지7호’ 등의 22개 품종을 개발해 농가 시험 재배 및 품평회 등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현재까지 종균 매출 5억 8000만원을 달성했다. 백합 구근은 대부분 네덜란드 품종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국산 품종이 개발돼도 시장 보급 및 수출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저렴하고 우수한 국산 품종의 개발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국내 판매 및 일부 수출도 하고 있다. ‘오륜(오리엔탈)’, ‘루시퍼(나팔나리)’, ‘리아송시리즈(분화백합)’등의 57건의 품종을 개발하고 현재까지 종구 매출액 7억 8000만원을 달성했으며 해외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우리타워’ 등 품종으로 중국, 몽골, 베트남 등에 4만 3000달러를 수출했다. 감귤은 일본 품종이 국내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개발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수입 대체가 어려운 품목이다. 그러나 원예종자사업단에서는 품종 개발과 동시에 전시포 운영을 하고 있는데 시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하례조생’, ‘써니트’, ‘탐나는봉’ 등의 품종을 중심으로 보급에 힘쓰고 있다. 또한 무독묘를 생산하고 보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까지 국내 매출 8300만원을 달성하고 시험 재배용 묘목을 호주에 일부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도 진행 중이다. 사업단장인 노일섭 순천대 교수는 “GSP원예종자사업단과 참여 연구기관은 우수한 종자 개발로 국내 보급은 물론 수출을 위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혼연일체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제주도, 대구에 삼다수 8만병 등 지원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삼다수와 한라봉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제주도개발공사와 제주농협,감귤 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와 함께 한라봉 800상자(2.4t),500㎖ 삼다수 8만병(40t 규모) 등 구호 물품을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와 의료진,이동 점검팀 등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도는 26∼27일 대구스타디움 구호 물품 접수처로 구호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대구에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해 정부를 비롯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이 절실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제주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구호 물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농민 돕는 ‘상생상회’…서울시-롯데백 협력

    서울시와 롯데백화점은 21일부터 27일까지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 상생상회 과잉농산물 판로지원 팝업 기획 판매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진도 봄동, 맛과 향이 진한 제주 감귤 등 많은 농작물이 올 겨울 따뜻한 날씨로 생산량이 늘었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경제 위축으로 판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도농 교류공간이다. 지역과 서울의 상생을 목표로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제주, 전북 장수, 전남 장성, 진도 등 4개 지자체가 참여해 감귤, 당근, 사과 등 품질 좋은 8개 제철 청과물을 판매한다. 최대 64%까지 할인하며, 특히 25~27일에는 흠집 사과 7개를 5000원에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생상회 팝업 기획판매전에서 생산농가가 낮은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간 조율자 역할을 담당했으며, 앞으로도 과잉 농산물의 판로를 지속적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용산 제주유스호스텔 이용객 10만 돌파

    용산 제주유스호스텔 이용객 10만 돌파

    서울 용산구는 구가 운영 중인 제주유스호스텔 이용객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2017년 4월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 제주유스호스텔 문을 열었다. 구민들에게 휴양, 교육, 체험이 어우러진 신개념 보편복지를 선보이기 위해서다. 지난 18일 10만번째 손님으로 선정된 임숙영(52)씨는 “처음으로 두 딸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왔는데 이런 행운이 있을 줄 몰랐다”며 “기대했던 것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될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산구민인 임씨는 구청 협력사 이스타항공으로부터 제주도 2인 왕복 항공권을 받았다. 제주유스호스텔 본관에는 45개 객실과 세미나실, 식당, 노래방, 당구장 등이 있다. 객실은 10평형(12실), 15평형(6실), 20평형(20실), 25평형(6실), 28평형(1실) 등으로 크기가 다양하다. 별관에는 휴게음식점, 편의시설, 관리사무소가 자리했다. 부대시설로는 감귤 체험농장, 족구장, 야외데크, 바비큐장 등이 있다. 객실 요금은 6만~12만원이다. 구민은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동양 최대 규모 사찰인 약천사가 바로 옆에 있다”며 “주상절리, 서귀포자연휴양림, 정방폭포 같은 관광명소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리빙 단신]

    제주항공, 에어카페 구매 인증 선물 제주항공은 2월 ‘에어카페’ 구매를 인증한 고객에게 호텔 숙박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모든 노선에서 ‘감귤이네 추억상점’(6종)과 ‘가나리카노’(초콜릿·커피)를 구매한 고객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홍대 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해당 품목은 ‘옛날 도시락’, ‘갈아 만든 배’, ‘딸기 맛 산도’, ‘맛동산’ 등으로 구매 후 인증샷을 올리면 3월 중 추첨을 통해 숙박권과 비행기 인형 등을 증정한다. 국내선에서는 스낵 등 간식류와 커피 등 음료를 구매하면 하나씩 더 주는 ‘1+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국제선에서는 고객 선호가 높은 세트상품인 ‘치맥세트’ 등을 정가 대비 최대 32%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좌석 24시간 선점 가능 티웨이항공은 지난달부터 결제시한을 24시간 연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4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는 항공권 예약 시점으로부터 결제시한을 24시간 뒤로 미뤄, 해당 시간 동안 요금이 변동되지 않도록 예약을 유지시켜 주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항공권 예매와 결제를 동시에 진행해야 예약이 됐지만 앞으로는 최대 24시간까지 좌석과 항공 운임을 유지할 수 있다. 일행과 여행 일정을 조율하거나 숙소를 예약할 때 시간적 여유를 두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결제시한 연장 서비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예약하는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최종 결제 단계에서 ‘나중에 결제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회원 아이디 하나에 2개의 예약 건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 원희룡 제주지사 설 명절 정책 홍보 강화 주문

    원희룡 제주지사 설 명절 정책 홍보 강화 주문

    원희룡 제주지사가 설명절을 맞아 적극적인 ‘정책 홍보’를 당부했다. 원지사는 21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설 연휴 도민·관광객 불편해소 대책 점검’을 주제로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경기가 어렵고 주머니 사정이 위축되다보면 민심이 팍팍해질 수밖에 없는데 심리적으로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소개하고 일선에서 호소하는 어려움들이 연휴 이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잘 수합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2월부터 실시 예정인 한라산 탐방 예약제를 예로 들며 “새롭게 제도가 바뀌면서 도민들에게 숙지돼야 하는 부분은 보다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고, 아무리 반복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보만 잘하면 호응도 받을 수 있는 내용인데 홍보가 잘 안되고 불만 사항 때문에 모처럼 추진한 정책이 빛 바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다양하게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감귤 가격하락과 관련해 “감귤의 근본적인 경쟁력이나 가격회복을 위한 원지정비나 정책에 대한 부분을 적극 홍보하고, 위기의식과 도민 인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도 당부했다. 최근 이뤄진 인사와 관련 철저한 인수인계를 강조하며 “특히 민원이나 주민소통 관계에 대한 인수인계가 미비할 경우 행정 불신을 야기할 수 있다”며 “사후에 책임을 묻고, 업무평가에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설 연휴 기간(23~27일) 21만8000여명의 관광객이 입도 예정이며 도는 관광객 불편 대응 등을 위해 설맞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제주도, KBS N,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제주도 ◇ 이사관급 전보 △ 도민안전실장 이중환 △ 장기교육 양기철 ◇ 부이사관급 전보 △ 기획조정실장 현대성 △ 교통항공국장 문경진 △ 공항확충지원단장 이상헌 △국회사무처 조상범 △ 장기교육 허법률 △ ″ 고종석 ◇ 부이사관급 승진 △ 특별자치행정국장 현학수 △ 상하수도본부장 이양문 △ 세계유산본부장 고순향 △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 김명옥 △ 제주시 부시장 이영진 △ 중앙부처 교류 파견 문경복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정성호 △ 장기교육 강동원 ◇ 서기관급 전보 △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직대) 현경옥 △ 도시건설국장(직대) 고윤권 △ 농축산식품국장(직대) 전병화 △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직대) 강민협 △ 서울본부장(직대) 문경삼 △ 서귀포시 부시장(직대) 김영진 △ 정책기획관 강만관 △ 소통담당관 최명동 △ 청렴혁신담당관 강승철 △ 예산담당관 안우진 △ 세정담당관 고순심 △ 재난대응과장 양기정 △ 문화정책과장 윤진남 △ 관광정책과장 김재웅 △ 저탄소정책과장 김승배 △ 경제정책과장 김명규 △ 도시계획재생과장 이창민 △ 도로관리과장 김재철 △ 복지정책과장 양인정 △ 노인장수복지과장 김형은 △ 생활환경과장 김길범 △ 친환경농업정책과장 홍충효 △ 감귤진흥과장 한인수 △ 공항확충지원과장 양홍식 △ 공항확충지원단 주민소통센터장 부준배 △ 감사위원회 조사과장 현윤석 △ 감사위원회 심의과장 장문봉 △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권기웅 △ 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 홍원석 △ 세계유산본부 세계유산문화재부장 한정우 △ 제주대학교 홍성희 △ 제주컨센션뷰로 한용택 △ 제주감귤출하연합회 유태진 △ 제주의료원 강명관 △ 장기교육 허문정 △ ″ 고춘화 △ 서귀포시 오나영 △ 서귀포시 정문석 ◇ 서기관급 승진 △ 청년정책담당관 김미영 △ 평생교육과장 이인옥 △ 평화대외협력과장 채종협 △ 체육과장 강태군 △ 투자유치과장 고영만 △ 카지노정책과장 변영근 △ 여성가족청소년과장 김인영 △ 해녀문화유산과장 고창덕 △ 감사위원회 감사과장 부윤환 △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오종찬 △ 제주여성가족연구원 홍성보 △ 제주4·3평화재단 고성철 △ 제주시 홍종택 ◇ 농업연구관 전보 △ 농업기술원 정세호 ◇ 녹지연구관 전보 △ 한라산연구부장 신창훈 ■ KBS N △ 스포츠본부장 김기현 ■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 국장급 전보 △ 의전비서관 박진호
  • [포토] ‘모두 엎어’… 감귤 가격 하락에 성난 제주농민들

    [포토] ‘모두 엎어’… 감귤 가격 하락에 성난 제주농민들

    감귤 가격안정관리제를 촉구하는 제주도농민단체 관계자들이 13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앞에서 원희룡 지사와의 만남을 요구하며 감귤을 던지는 등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20.1.13 뉴스1
  • 감귤 대신 카카오… 겨울 사라지는 제주

    감귤 대신 카카오… 겨울 사라지는 제주

    이달 7일 낮 23.6℃… 역대 1월 중 최고 온난화 탓 12월 평균기온도 1.5℃ 높아 감귤 재배지, 남부 넘어 충북·경기까지 道 “물류비 경쟁 안돼 신품종 개발 박차” 방어 어획 급감·고유종 구상나무도 감소바나나·커피나무 늘고… 한라산 눈 실종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겨울이 실종되면서 제주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제주의 낮기온이 섭씨 23.6도까지 올라 1923년 기상관측 이후 1월 기온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제주지역 한 달간 평균기온은 10.2도로 평년(8.7도)보다 1.5도 높았고, 2018년(9.3도)보다 0.9도 높았다. 제주지역 특산품인 감귤류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재배지가 북상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밀감 등 감귤류 재배지는 2000년대 들어 전남 고흥, 경남 통영·진주 등을 거쳐 이제는 충북과 경기 남부까지 확대됐다. 현재 추세대로 기후변화가 이뤄질 경우 강원 해안지역에서도 감귤류 재배가 가능해질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제주보다 물류비가 저렴한 육지에서 감귤이 대량생산되면 제주의 주 소득원인 감귤농사는 한순간에 설 자리를 잃게 된다”면서 “2027년까지 감귤류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지만 기후변화가 큰 변수”라고 말했다. 제주의 겨울 횟감인 방어도 동해안으로 북상해 제주 바다에는 요즘 방어떼가 사라졌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968년 이후 50년간 제주 바다 등 우리나라 연근해역 표층 수온은 1.23도 상승했다. 온대성 어류인 방어는 수온과 먹이를 따라 여름철에는 동해까지 이동했다가 10월이 되면 14도 안팎의 따뜻한 수온이 유지되는 제주도 부근 해역으로 다시 내려온다. 하지만 바다 수온상승으로 방어떼들이 주로 동해안에 머물면서 제주 바다까지 내려오지 않고 있다. 모슬포 수협 등에 따르면 올겨울 지역 어민들이 잡은 방어 수확량은 2014~2018년 연평균 1000여t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하지만 연간 1000t 수준이던 강원 지역 방어 어획량은 2017년부터 3000t대로 급증했고 올해는 4000t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고유종이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 구상나무 서식지는 기후변화 영향으로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조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2006년 738.3㏊에서 2015년 626㏊로 감소했다. 따뜻한 겨울로 제주 초콜릿박물관 온실에서 재배 중인 카카오나무는 지난해 12월 중순 처음 열매를 맺었다. 앞서 지난해 8월 제주에 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의 카카오나무에도 열매가 달렸다.1990년대 수입 개방 이후 사라졌던 ‘제주 바나나’도 재배 농가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기준 제주에서는 38개 농가가 17.3㏊에서 바나나를 재배 중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겨울철 기온 상승 등으로 비닐하우스 난방비 부담이 줄어들어 바나나 재배 농가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미숙과를 들여와 국내에서 후숙시키는 외국산 바나나와는 맛과 품질 면에서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다. 한라산 남쪽 서귀포 지역에서는 커피나무 농장도 속속 들어섰다. 남원과 대정 지역 등에서는 비닐하우스에서 커피나무를 직접 재배, 수확한 후 커피를 파는 카페가 성업 중이다.올겨울 제주에 눈이 오지 않으면서 관광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라산 눈구경은 대만, 인도네시아 등 눈이 오지 않는 동남아 지역 관광객의 겨울 단골여행지로 인기가 높았지만 올해는 발길이 뚝 끊겼다.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제주에 눈이 내린 날은 단 하루(12월 31일)에 불과했다. 최근 20년(1999∼2018년) 평균(6.2일)보다 적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수년 전만 해도 눈이 내린 겨울 한라산에 동남아 관광객이 넘쳐 났는데 올해는 눈이 오지 않아 여행사들이 눈구경 여행 상품을 만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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