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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축이 된 회화… 평면적 입체와 입체적 평면 사이[건축 오디세이]

    건축이 된 회화… 평면적 입체와 입체적 평면 사이[건축 오디세이]

    화가 서용선 작품 전시·관리 목적…도로변 우뚝 선 낯선 적색 구조물벽같이 납작한 사각형이었다가 몇 발만 더 가면 캔버스 같은 평면한숨 돌리며 더 가면 다시 입체로 변화무쌍 의외 모습 띤 ‘조각 작품’작가의 대표적 이미지 녹·적·파·노 주변 자연의 색과 자연스럽게 조화 서울 근교의 별장지로 유명한 경기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에 가는 방법은 두 가지다. 양수리 쪽에서 들어가거나 서종 IC 쪽에서 가는 방법이다. 양수리 쪽에서 북한강 줄기를 따라오다 문호리에 접어들면 오른쪽으로 암적색 구조물이 눈에 들어온다. 마을 입구 도로변에 벽을 세워 놓은 것처럼 납작한 사각형 건물. 그런데 조금 이동하자 이 구조물의 모습은 금세 볼륨을 가진 박스로 바뀐다. 조금 더 이동해서 정면을 향해 바라보면 다시 캔버스처럼 평면이다. 좀더 지나서 바라보면 평면은 다시 입체로 보인다. 시점에 따라 다르게, 의외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이 마치 조각 작품 같다. 건축물은 화가 서용선의 작품 전시와 아카이브를 목적으로 지어진 ‘메타박스’(METABOX)다.메타박스를 디자인한 건축가 정의엽(AND건축사사무소 소장)은 “떠 있는 것처럼 보이는 2차원적인 3차원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납작하게 보였는데 두툼하고, 두툼한 줄 알았는데 다시 납작해지는 건축에 대해 정 소장은 “이 길을 오고 가는 길목에 있는 만큼 예술작품을 볼 때처럼 익숙하지 않은 ‘낯선 지각적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서종면은 화가들의 작업실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물 맑고 산세 좋고,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예전엔 서울에 비해 땅값이 매우 낮은 편이라 넓은 공간을 확보하기가 쉬웠기 때문이었다. 역사와 설화 그리고 현대도시의 풍경을 주제로 작업하는 서용선 작가도 오래전에 서종면 문호리에 삶의 터를 잡고 작업해 왔다. 세상과 좀더 가까이 소통하는 방법을 물색하고자 전시와 아카이브를 겸하는 공간이 필요했고 마침 출판사 ‘연립서가’를 차린 조카 부부의 사무실 공간도 필요하던 차에 땅을 마련해 건물을 짓기로 했다. 서 작가는 서울대 교수 시절의 제자 정일영 작가에게서 정 소장을 소개받았다.“단순한 상업건물이 아니고 화가의 아카이브와 전시기능을 하는 공간인 만큼 서용선 작가의 고유한 태도와 시선을 건축에 새겨 넣고 싶었습니다.” 작가 서용선의 작품과 생각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작업의 구상을 시작했다. 화가 서용선을 이해하기 위해 정 소장이 던진 첫 질문은 “그림은 무엇입니까?”였다. 정 소장이 전하는 서용선의 대답은 이렇다. “회화는 이미지를 표현하는 행위이다. 이미지란 사람의 머릿속에 무언가 떠오르게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림뿐만 아니라 글과 상징도 이미지이며 모든 인간은 이미지를 표현하며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화가의 작업은 이미지를 만드는 형식을 넓히는 행위이며 회화, 즉 이미지의 형식은 결국 인간을 표현하는 방법이다.”선문답 같지만 공간의 이미지를 만드는 건축가에게는 바로 무슨 의미인지 와닿았다. “‘화가의 작업은 이미지를 만드는 형식을 넓히는 행위’라는 말은 많은 생각거리와 작업을 풀어 나가는 실마리를 제공했다”고 정 소장은 말한다. 그는 여러 차례 서용선의 작업실을 찾아가 그의 그림들을 보면서 작가가 공간과 인물 등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탐구했다. “서용선 작가의 작품은 현실의 3차원 공간을 캔버스에 2차원화하는 방식에 대한 탐구로 가득했습니다. 완전히 추상화시키거나 개념화하지는 않으면서 사실적 혹은 원근법적으로 표현할 수 없는 것들을 포착하고 있었습니다.” 서용선이 그리는 도시와 실내 공간에서 자주 보이는 격자 형태의 선들이 투시 원근법적인 도시공간의 지각을 형성하는 듯하지만 실제 공간을 재현하는 것은 아니다. 15세기 이탈리아 건축가 브루넬레스키에 의해 체계화된 원근법은 공간을 인식하는 가장 보편적인 이미지화의 방법과는 달랐다. 정 소장은 “거리가 바짝 압축되고, 다른 시간 혹은 공간이 하나의 이미지를 구성하는 서 작가의 공간 표현은 객관적 인식이라기보다는 주관적 심리와 실제적 감각 사이에 존재하는 종합적인 지각의 이미지”라면서 “이성중심적 사고방식이 만든 현대도시에서 작가가 경험하고 사유한 것을 그의 방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해석했다”고 말했다.화가의 원근법적 공간지각과 평면적인 이미지, 비틀기는 정 소장이 건축물을 설계하는 방향이 됐다. 작가가 추구하고 실현하는 예술이 일상의 공간과 삶에 던지는 가치를 캔버스 밖으로 확장해 건축과 도시로 편입시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설계했다. 정 소장은 “관습적인 공간의 이미지화 방식에 질문을 던지는 것이 이 건물이 서 있는 방식이 되도록 하고 싶었다”면서 “건축이 한 예술가가 발견하고 열망한 회화의 세계로 초대하는 하나의 상징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다시 건물을 본다. 정면에서 볼 때 건물은 마치 평면에 그린 정육면체처럼 지각된다. 정면은 19m×19m의 정사각형이 확실하지만 정육면체는 아니다. 건물 7m 두께의 건물은 거대한 박스를 밑에서 올려다보면서 캔버스에 그려 놓은 것 같다. 그러니 메타박스는 평면적 입체와 입체적 평면 사이에 존재하는 셈이다. 정면에서 보면 높이 2.2m 규격의 가늘고 긴 거푸집이 만들어 내는 격자패턴은 정직하게 기하학적 규칙을 이루고 있다. 거푸집 3칸이 한 층이다. 가운데 2개 층의 중앙에는 격자창 루버(빛을 걸러 주는 장치)를 설치했다. 두께가 없어 보이는 격자창은 CRC(시멘트 보드)를 거푸집과 같은 크기로 잘라 금속과 연결해 만들었다.평면은 좌우로 긴 사각형이다. 내부 좌측에는 엘리베이터, 우측에는 직통 계단을 설치했다. 기울어진 기단부를 이루는 1층은 홍수 침수 레벨이라 진입구와 동선으로 사용된다. 전시 공간인 2층은 루버가 있는 3층 일부까지 천장이 트여 있고 나머지 3층 공간과 4층은 출판사가 사용한다. 사무실 옥상은 외부 전시와 주변 풍경을 만나는 장소가 된다. 좌우로 분리된 수직 동선과 각 층의 수평 동선은 전시에서 다양한 동선과 공간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건물은 북서향으로 뒤쪽(남쪽)으로 난 창문들을 통해 충분하게 채광이 된다. 뒤편에 규칙적으로 뚫린 사각형 창들은 전시가 열릴 때는 작품 이미지로 대체된다. 우측 직통 계단을 따라 수직으로 가늘게 절개된 창은 조명이 들어오면 기다란 빛의 선이 서 있는 것 같다. 이 창은 정면과 측면을 분리해 파사드의 평면성을 강조하고 계단실로 빛을 산란시켜 전시 공간으로 유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정면에서 본 정육면체는 단순하지만 조금만 돌아보면 그 이미지는 이내 깨진다. 각이 잡혀 딱딱하며 뭔가 낯설고 거대한 형태는 암적색과 결합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정 소장은 “건물이 섰을 때 주변의 산에서 초록을 볼 수 있고, 노란색은 땅에서, 파란색은 하늘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자주 보이지 않는 붉은색 덩어리가 작가 특유의 감각을 대표하는 이미지라고 판단했다”면서 “다만 익숙한 벽돌의 붉은색이 아니라 거대하고 거칠고 원초적인 방식으로 나타나는 것이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거친 암적색 외피는 화가가 직접 조색한 반투명의 콘크리트용 스테인을 여러 번 중첩해 바른 것이다. “화가의 공간으로 초대하는 2차원적 3차원의 이미지가 됐으면 해서 화가에게 직접 조색을 요청했다”고 정 소장은 말한다. “서 작가의 작품에는 원색이 많이 등장하는데 특히 붉은색은 아주 중요한 상징성을 갖습니다. 인물의 눈에서부터 얼굴과 신체, 윤곽이나 격자 모양 선에 자주 나타납니다. 때로는 대상을 여백과 분리하기도 하고 연결하기도 하는 색으로 쓰입니다. 작가의 작품에서 붉은색은 사실적이기도 하면서 추상적이고, 상징적인 동시에 심리적인 색입니다.” 그러고 보니 낯설면서도 강렬한 서용선의 작품이 공간에 서 있는 것 같다. 정 소장은 “우리가 익히 알던 건축물이나 물질, 색과 빛에 대한 지각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메타박스는 새로운 지각과 이미지에 대한 탐구를 유도하는 서용선의 작품 속으로 떠나는 또 다른 여행으로의 초대이다. 함혜리 건축 칼럼니스트
  • 호남오페라단,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 대상

    호남오페라단, 제2회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 대상

    호남오페라단이 1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호남오페라단은 1986년 창단해 전북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민간오페라단이다. 지역 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논개’, ‘루갈다’, ‘달하 비취시오라’ 등 창작오페라 10여편을 제작해 지역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우수창작오페라’ 제작 단체로 8년 연속 선정되는 등 활동을 인정받아왔다. 금상에는 지휘자 김덕기, 은상에는 솔오페라단, 동상에는 바리톤 이승왕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덕기는 1987년 ‘베르테르’ 한국 초연을 시작으로 국립오페라단의 ‘리골레토’, ‘로미오와 줄리엣’ 등 50여편의 오페라 작품을 지휘했다. 2005년 창단한 솔오페라단은 젊은 감각으로 높은 완성도를 갖춘 작품을 발표해왔다. 이승왕은 2014년부터 국내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공로상은 원로 테너 박성원이 수상했고 올해 신설된 신인상은 2021년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 부문 우승을 차지한 바리톤 김기훈이 받았다.국립오페라단이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와 함께 진행한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는 대한민국의 오페라사(史)를 돌아보고 오페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했다. 지난 2월 7~28일 단체와 개인으로부터 추천받은 후 오페라계 인사로 구성된 5인의 전문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상호 국립오페라단 단장은 “지금까지 우리나라 오페라계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많은 분들을 위해 오페라 어워즈를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부터는 미래가 기대되는 오페라 인재를 위한 ‘신인상’을 신설하여 국내 오페라계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 새로 오픈한 호텔? 알고보니 기은세 집

    새로 오픈한 호텔? 알고보니 기은세 집

    배우 기은세가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을 자랑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기은세의 집’에는 ‘양재 화훼시장 다녀왔어요, 쉬는날 일하기, 기은세의 욕실 맛보기 스타일링 with 그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기은세는 인테리어 소품용 식물을 구매하고자 양재 화훼시장으로 향했다. 기은세는 “이국적인 욕실에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었다. 열대지방 같은 느낌을 내는 게 계획이었다”며 “될지 한번 해보자. 해보고 안 어울리면 어쩔 수 없고”라며 쇼핑에 돌입했다. 이후 대형 식물부터 로즈마리, 바질, 애플민트와 같은 작은 식물도 구매했다. 기은세는 각각에 맞는 화분까지 꼼꼼히 고른 뒤 집으로 돌아가 욕실 소품 배치를 시작했다. 기은세는 꽃과 식물은 물론 화려한 패턴의 수건으로 포인트를 줬다. 블랙 앤 화이트 톤의 욕실이 조화로운 분위기로 채워졌다. 마지막으로 기은세는 “첫 구독자 이벤트를 한다”며 영상 속 수건 브랜드와의 이벤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 경남도립미술관 조각가 심문섭 작품 200여점 조명...올해 1차 기획전시

    경남도립미술관 조각가 심문섭 작품 200여점 조명...올해 1차 기획전시

    경남도립미술관은 경남 통영 출신 조각가 심문섭의 60년 예술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시 ‘심문섭: 시간의 항해’를 오는 17일부터 6월 25일까지 미술관 1·2층 전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경남도립미술관은 올해 1차 전시인 이번 전시회는 심문섭이 60여년 전 뱃길을 따라 시작했던 오랜 예술항해 가운데 고향 경남에서 처음으로 닻을 내리는 대형 회고전이라고 설명했다. 1970년대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던 그의 초기 실험 작품부터 각 시기를 대표하는 조각, 드로잉, 2004년부터 현재까지 몰입 중인 회화 연작에 이르기까지 200여점의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를 집중 조명한다. 이번 전시작품 중에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미발표 작품도 다수 포함됐다. 경남도립미술관은 심 작가는 조각, 설치, 사진, 사진드로잉, 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와 재료를 아우르며 장르의 범주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도 작업에 있어서는 일관되고 뚜렷한 방향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가 태어나고 자란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와 자연환경은 작가의 자연관에 큰 영향을 미쳐 몸속 깊이 각인돼 현재까지도 작업의 원청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전시제목 ‘시간의 항해’는 작가의 작품에 공통으로 내재된 시간성과 장소성, 진행형의 복합적인 작업 형식을 뜻하는 동시에 바다를 중심으로 한곳에 정박하지 않고 부단히 새로운 의미의 흐름을 담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작가의 작업 태도를 함축한 것이다. 전시는 심문섭 작가의 조각과 회화 대표품, 회화 연작 등을 선보이는 ‘장(場)을 열다’, ‘자연의 감각’, ‘반(反)조각의 확장’ 등 3개 섹션과 작가연보를 비롯한 다양한 기록물과 자료, 드로잉 작품을 보여주는 아카이브 공간을 포함해 모두 4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모든 전시장에서 조각과 어우러진 회화 연작을 감상할 수 있다. 박현희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가 한국 현대조각의 경향을 주도했던 심문섭 작가의 예술 행적이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 어떤 위치를 차지하며 반영·전개됐는지를 살펴보고, 그 의미와 가치를 깊이 있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부문 수상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TV부문 수상

    “도어 컬러 변경∙음악 재생 등 주요 특징을감각적 연출로 표현하며 소비자 호응 얻어“ LG전자는 13일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 광고 영상이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TV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공개된 이번 TV광고 수상작 ‘분위기 바꾸고 싶을 때’ 편은 유튜브에서 약 139만회에 이르는 조회수를, 디지털 광고 ‘분위기 바꾼 날’ 편은 약 99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무드업 냉장고 광고는 그날 내가 원하는 분위기, 기분에 따라 언제든지 앱 터치만으로 냉장고 도어 컬러 변경과 음악 재생이 가능한 주요 혁신 포인트를 역동적인 음악, 그리고 화려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트렌디한 감성을 담은 감각적 연출로 제품의 차별화된 소구점을 이끌어낸 이번 광고는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영상에서 선보인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는 번거로운 물리적 패널 교체 없이 LG ThinQ 앱에서 터치만으로 도어 컬러 변경이 가능하다. 도어 4개의 컬러를 바꿀 수 있는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경우 약 19만개가 넘는 컬러 조합이 가능해 매일 기분에 따라 컬러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뿐만 아니라 테마 큐레이션 기능으로 미리 지정된 맞춤형 테마를 적용할 수 있어 더욱 손쉬운 공간 연출을 지원한다. 더불어 음악 재생이 가능한 블루투스 스피커 탑재로 컬러 도어와 함께 주방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워준다. 한편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좋은 광고를 선정 및 시상하며, 지난해 집행된 광고 작품을 대상으로 TV, 디지털, 인쇄, OOH 영상, 오디오 등 총 5개 부문에서 선정한다. 올해 총 42편이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으며, TV부문에서는 12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좋은 광고 선정에 참여하는 만큼 이번 무드업 냉장고, 김치냉장고 TV광고의 ‘좋은 광고상’ 수상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계속해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고객들이 더 잘 느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노력해 가겠다. 터치만으로 원하는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에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발달장애인 체험·치유의 장…영등포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 개소

    발달장애인 체험·치유의 장…영등포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 개소

    서울 영등포구가 지난 9일 영등포동2가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내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는 지역사회 기반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신체 활동과 치료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복지관 1층 프로그램실에 면적 95.1㎡, 높이 4.2m로 조성됐다. 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2022년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 운영 기관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그 결과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이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로 2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9월부터 4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는 ▲미션을 수행하며 클라이밍을 하는 ‘클라이밍 콘텐츠’ ▲점선잇기·사칙연산 퍼즐·키오스크 훈련 등 ‘모션인식 콘텐츠’ ▲가상공간에서 걷거나 뛰는 운동, 복지관 오는 길을 연습하는 ‘스마트워킹 콘텐츠’ ▲곤충채집·인형뽑기·플라잉버드 등 ‘스마트 롤러 콘텐츠’ ▲디지털 피아노·장난감 맞추기·두더지 게임 등 ‘인터렉션 트레이닝 콘텐츠’ ▲그림을 그려 스캔하면 대형 화면에서 움직이는 ‘디지털 스케치 콘텐츠’ 등 실제 생활환경을 가상 현실로 구현, 장애로 인한 물리적 제약을 보완해 개인별 맞춤 체험 활동이 가능하다.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발달장애인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 콘텐츠를 활용해 ‘감각통합 짝 그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감각통합 짝 그룹은 발달장애인이 디지털 콘텐츠를 조작·경험하면서 활동 동기를 부여받고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후 4월 중 프로그램을 개강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는 장애인 형제자매 및 가족을 위한 놀이·체험공간을 시범 운영해 장애인 가족의 편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발달장애인들이 일방적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기초체력 증진은 물론 치료 및 교육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스마트 발달트레이닝센터가 과학과 복지가 융합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자 치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자극적 정보에 파묻혀버린 대중… 디지털시대에도 ‘흑·백’만 보네

    자극적 정보에 파묻혀버린 대중… 디지털시대에도 ‘흑·백’만 보네

    올더스 헉슬리의 소설 ‘멋진 신세계’에는 불안, 초조, 강박 같은 부정적 감정을 벗어나게 만들어 주는 ‘소마’라는 감정의 만병통치약이 등장한다. 현대인에게 소마는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시시각각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는 사람들이 현실감각을 잃게 만든다. ‘피로사회’로 이름을 알린 재독 철학자 한병철이 ‘투명사회’, ‘심리정치’, ‘사물의 소멸’에 이어 이번에는 ‘정보의 지배’라는 책을 들고 우리를 찾았다. 한병철이 쓴 책들 대부분이 분량이 많지 않아 가볍게 펼치지만 우리가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주제를 다양한 철학 이론을 동원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휘리릭 읽어 내긴 어렵다. 이번 책도 얇지만 하버마스의 공론장의 구조변동과 의사소통 행위에 관한 이론부터 루소, 니체, 베냐민, 푸코, 한나 아렌트, 미국 사회심리학자 쇼섀너 주보프, 도덕철학자 해리 프랭크퍼트까지 수많은 철학자의 철학적 논의가 등장한다. 다행히 쉽지 않은 철학적 논의를 건너뛰어도 저자의 주장을 파악하기가 어렵지는 않다. 저자는 2000년대 말 등장한 스마트폰과 이를 매개로 한 각종 SNS를 통해 쏟아지는 정보가 사람들의 세계관을 무의식 차원에서부터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고 봤다. 문제는 그런 변화가 개인의 차원을 넘어 소통과 담론 형성을 기반으로 한 민주주의라는 시스템을 붕괴시킨다는 점이다. 음모론과 가짜뉴스가 점점 늘어나는 원인이 놀라운 일이 주는 흥분을 먹고사는 ‘디지털 정보’ 그 자체라는 설명이다. 저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은 정보 체제가 의식의 문턱보다 낮은 수준에서 우리 행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하면서 “의식적 행위에 선행하는 충동적, 감정적 행동 측위를 장악한다”고 말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보 체제의 심리정치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우리의 행동에 개입한다”는 글을 보고 나면 다소 섬뜩한 느낌마저 들어 쥐고 있던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
  • 한국전력, 봄배구 희망 충전

    한국전력, 봄배구 희망 충전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꺾고 ‘봄배구 희망가’를 불렀다. 한국전력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홈팀 현대캐피탈을 3-0(25-21 25-20 25-22)으로 꺾었다. 4위 한국전력은 16승18패. 승점 50을 쌓아 3위 우리카드(18승16패·승점 53)와의 격차를 승점 3으로 줄였다. 한국전력은 남은 두 경기에서 우리카드와 승점 차를 ‘3’ 이하로 유지하면 단판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다. 또 12일 OK금융그룹, 17일 KB손해보험과의 경기를 남겨 둔 한국전력은 두 경기에서 승점 6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봄배구가 가능하다. 2위 현대캐피탈은 승점을 얻는 데 실패하면서 1위 대한항공과 승점 차도 ‘5’에서 줄이지 못했다. 올 시즌 세 경기를 남긴 대한항공은 승점 2를 추가하면 정규리그 3연패를 확정하는데, 역시 두 경기가 남은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이 10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순위를 뒤집지 못한다. 한국전력은 1세트에서 상대 주포 전광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틈을 파고들었다. 한국전력은 전광인이 빠진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첫 두 세트를 손쉽게 거뒀다. 3세트는 치열했다. 한국전력은 세트 초반 상대 오레올의 강서브를 막느라 쩔쩔맸지만 서재덕이 20-20에서 감각적인 쳐내기 공격을 성공시킨 뒤 임성진과 타이스를 앞세워 승부를 갈랐다. 타이스는 16득점으로 두 팀 최다 점수를 올렸고 서재덕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1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서울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니아 리드가 대마 성분이 들어간 젤리를 소지해 강제 출국 명령을 받아 이탈한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3-0(25-18 25-21 25-18)으로 눌렀다. 리드는 지난해 입국 당시 미국에서는 합법이지만 한국에서는 불법인 대마 성분 젤리를 가지고 왔다가 세관에 적발됐고, 지난 1월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 결정을 받았다. 16승18패, 승점 47을 기록한 GS칼텍스는 5위를 탈환하면서 3위 KGC인삼공사(18승16패· 승점 53)와의 격차를 승점 6으로 줄이며 봄배구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 갔다.
  • 똑똑한 꿀벌… “관찰만으로 학습 가능하다”

    똑똑한 꿀벌… “관찰만으로 학습 가능하다”

    지난해 이맘때쯤 전국 양봉 농가들은 봄철 꿀 수확기를 앞두고 꿀벌의 겨울잠을 깨우려 벌통을 열었다가 혼비백산했다. 꿀벌이 집단으로 사라져 버린 이른바 ‘꿀벌 실종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꿀벌 실종 원인은 기후변화, 살충제 사용, 그로 인한 면역력 저하와 방향감각 상실 등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2000년대 후반부터 꿀벌 집단 실종 현상, 대량 폐사 사건 등이 발생해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꿀벌이 줄어들면 식물의 수분(受粉)이 어려워져 수많은 과일과 채소, 견과류 등을 더 이상 먹을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최근 생물학계에서는 꿀벌의 행태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다. 벌 개체수의 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벌의 행동과 생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영국 런던 퀸 메리대 생명·행동과학부, 셰필드대 컴퓨터과학과, 뉴캐슬대 생명과학연구소, 중국 광저우 남방의대 심리학과 공동 연구팀은 꿀벌들도 사람처럼 다른 벌을 관찰함으로써 행동의 새로운 경향을 학습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연구팀은 이런 행동의 경향성이 인터넷 ‘밈’처럼 꿀벌 군집 전체에 빠르게 확산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생물학’ 3월 8일자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우선 퍼즐을 풀면 설탕물이 있는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다. 그다음 벌집에서 꿀벌 여섯 마리를 골라낸 뒤 퍼즐을 풀도록 훈련했다. 동시에 이 꿀벌들이 퍼즐을 푸는 모습을 다른 꿀벌 스물여덟 마리가 관찰하도록 했다. 약 2주 후 관찰자 꿀벌에게 퍼즐을 풀도록 한 결과 한 마리를 제외한 스물일곱 마리가 앞서 여섯 마리와 똑같은 방식으로 퍼즐을 푸는 것이 확인됐다. 꿀벌들도 영장류처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첫 사례이다. 연구를 총괄한 라르스 치트카 런던 퀸 메리대 교수(벌 행동학)는 “이번 연구를 포함해 꿀벌이나 개미 같은 곤충들이 생각보다 똑똑한 생물이라는 증거는 계속 늘고 있다”고 강조했다. 독일 마그데부르크 오토 폰 괴리케대, 베를린 자유대 공동 연구팀은 꿀벌도 길을 찾을 때 사람처럼 주요 경관 요소를 기준으로 삼는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최신 행동 신경과학’ 3월 6일자에 실렸다.꿀벌은 후각과 태양, 편광 패턴, 지구 자기장 등을 이용해 길을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런 요소 외에 다른 방법을 이용해 길을 찾는지 확인하기 위해 50마리의 꿀벌을 잡아 등에 10.5㎎ 무게의 무선 송수신기를 달았다. 꿀벌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은 큰 수로나 눈에 띄는 건물이 있는 지역에 풀어놓고 다른 집단은 특색이 없는 평야 지역에 풀어놓은 뒤 집을 찾아오는 경로와 속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눈에 띄는 지형지물이 많은 곳에 풀어놓은 꿀벌들이 더 빨리 집을 찾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GPS나 무선 비콘, 전파신호 등이 발명되기 이전 초창기 비행사들처럼 시각 정보를 이용해 길을 찾는다는 것이다. 에릭 불린저 마그데부르크 오토 폰 괴리케대 교수(시스템생물학)는 “기후변화나 살충제 과다 사용 등이 꿀벌의 시각 정보 활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 추가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성 파워리프팅 트랜스젠더 출전 금지는 차별” 美법원 판결

    “여성 파워리프팅 트랜스젠더 출전 금지는 차별” 美법원 판결

    법원 “경쟁 불이익에 우울증·자살 위험 증가 직면” 미국의 트랜스젠더 여성들이 여성 파워리프팅 경기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7일(현지시간) CBS·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법원은 최근 트랜스젠더 여성 선수인 제이시 쿠퍼가 관련 경기를 주최하는 ‘미국 파워리프팅’(USAPL)을 상대로 제기한 ‘인권법 위반’ 소송에서 “성적 지향과 성 정체성 관련 모든 부당한 차별행위를 중단하라”며 쿠퍼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USAPL은 2주 이내에 관련 정책들을 수정해 이전까지 금지됐던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여성 부문 경기 참여를 허용해야 한다. USAPL은 법원에 항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파워리프팅은 중량을 들어 힘을 겨루는 스트렝스 스포츠의 한 종류로 스쿼트, 벤치 프레스, 데드리프트 등 3가지 종목으로 이뤄져 있다. 역도가 힘뿐 아니라 순간적인 폭발력과 균형 감각 등이 중요한 운동이라면 파워리프팅은 비교적 순수한 힘을 측정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차이가 있다. 래리 메일 USAPL 대표는 성명에서 “우리의 입장은 순수한 힘을 겨루는 종목에서 역량이 크게 차이 나는 트랜스젠더 여성들의 요구를 균형 있게 조정하는 것에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은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경쟁에서 불이익을 받음으로써 “우울증과 자살 위험 증가, 코칭 및 연습 시설에 대한 접근성 부족 등에 직면한다”고 지적했다. 쿠퍼는 판결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가 이겼다”며 자축하는 글을 게시했다.
  • “고통 대처에 도움” 英 해리 왕자, 이번엔 ‘마약 옹호’ 논란…추락하는 호감도

    “고통 대처에 도움” 英 해리 왕자, 이번엔 ‘마약 옹호’ 논란…추락하는 호감도

    영국 해리 왕자(38)가 과거 어머니 다이애나 빈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 극복에 대마초 등 마약의 도움을 받았다며 마약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스트레스, 중독 문제 등을 다루는 헝가리계 캐나다인 의사 거보르 머테와 진행한 생방송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해리 왕자는 어머니 다이애나 빈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진단을 받으며 정신적 문제를 겪었다고 밝혔다. 해리는 그럴 때 “대마초가 나에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영국은 의료용 대마를 제외한 일반 대마초 흡연이 불법이다. 또한 해리는 대마초 외에도 환각제의 일종인 ‘아야와스카’도 자주 복용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야와스카는 과거의 트라우마와 고통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나에게 휴식과 해방, 위안의 감각을 느끼게 해줬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해리 왕자의 마약 옹호 발언이 가져올 파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해당 발언이 자칫 젊은이들에게 마약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 “부작용 심각…무책임한 발언” 마약 교육 자선단체를 운영하는 피오나 스파고-맙스는 해리 왕자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젊은이들에게 약물이 삶의 어려움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게 만든다”며 “(삶의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마약을 복용하는 것은 의존성 문제가 크다”고 우려했다. 환각제 아야와스카 역시도 위험하다. 아야와스카는 아마존 인디언들이 종교 의식에 사용해온 환각성 음료다. 대체의약품 전문가 에드자드 언스트 전 엑서터대 교수는 “아야와스키는 우울증, 불안 등 정신적 문제에 있어 대안 물질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부작용이 심각하다”며 “그것을 인생을 바꾸는 치료법으로 홍보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고, 무책임하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의사이자 언론인인 맥스 펨버턴은 데일리메일 기고문에서 “만약 마약이 그의 정신건강을 악화시키지 않았다면 대단히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해리 왕자의 발언은 내가 국민보건서비스(NHS) 정신과 의사로서 경험한 것들과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리 왕자가 보통의 셀러브리티였다면 그저 무시하고 넘겼을 것”이라며 “그는 왕가 일원이라는 점을 자신의 발판으로 삼고 있는데다 정신건강 정책에 대한 열렬한 옹호자를 자처하고 있다. 누구도 그에게 이 같은 역할을 부탁한 적 없다”고 꼬집었다. ‘왕실 사생활 폭로’ 해리 왕자, 민심은 싸늘 해리 왕자는 2020년 영국 왕실을 떠나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다. 그는 자신과 아내 메건이 영국 왕실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영국 왕실의 사생활을 폭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월 자서전 ‘스페어’ 출간 이후 실시된 여론 조사에선 호감도가 역대 최저치로 내려갔다는 결과가 나왔다. 해리 왕자는 자서전에서 자신이 과거 아프간전 참전 당시 25명을 사살했다는 고백부터 동서 지간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과 아내 메건의 싸움, 미성년 때 마약을 복용했다는 등 개인사를 털어놓으면서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출간 직후 온라인 독자 20만명을 상대로 데일리메일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4%만이 해리 왕자와 그의 부인 메건 마클을 지지했다. 나머지 95%(19만 5000명)는 이들 부부가 왕실 작위를 반납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1%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 “혀 감각 이상해져”…알고보니 치위생사가 마취주사

    “혀 감각 이상해져”…알고보니 치위생사가 마취주사

    치과의사가 놓아야 하는 마취 주사를 대신 환자에게 놓은 치위생사와 이를 방조한 의사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대법원은 치과위생사에게 환자 마취를 시킨 혐의로 기소된 치과의사 A씨와 치위생사 B씨에게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환자 C씨는 2018년 6월 발치 치료를 위해 치과에 방문했는데 잇몸에 마취 주사를 맞고 혀 감각이 이상해지는 후유증을 얻었다. C씨는 마취 당시 예민해진 청각과 촉각으로 의사가 아닌 치위생사 B씨가 마취 주사를 놓았다고 확신했다. 의료법은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료행위를 하는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들은 재판에서 A씨가 마취제를 주사하는 동안 B씨는 주사기를 잡고 있었을 뿐이라고 주장했지만, 1·2심 모두 마취 주사를 맞았던 환자의 진술 등을 근거로 두 사람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1심 재판부는 “C씨는 이전에도 치과에 방문해 A씨에게 진료를 받았다. 사건 당일 마취가 이뤄질 때 A씨가 자리에 있었는지 충분히 구분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또 보건소 조사에서 의사인 A씨가 “바쁠 때는 치위생사가 마취 주사를 놓기도 한다”고 발언한 점도 유죄 인정 사유로 받아들여졌다. 여기에 A씨가 C씨 앞에서 “제가 마취한 사람(B 씨)에게 말해보겠다”는 취지로 말한 녹취파일도 확인됐다.
  • 강릉 화폐전시관 6월 문연다

    강릉 화폐전시관 6월 문연다

    강원 강릉시가 세계 최초 모자(母子) 화폐 인물을 배출한 도시를 기념하기 위해 화폐전시관을 건립한다. 강릉시는 죽헌동 오죽헌시립박물관 내 향토민속관을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화폐전시관을 오는 6월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화폐전시관은 지상 1층·지하 1층 연면적 1637㎡ 규모이고, 건립에는 국비 40억원·도비 18억원·시비 42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화폐전시관은 각각 5만원권, 5000원권 속 인물인 신사임당과 아들 율곡 이이의 유물을 전시한다. 또 시대별 화폐, 기념주화와 폐화폐를 활용한 예술작품이 전시되고, 이이와 신사임당을 주제로 한 오토마타 시연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나만의 화폐 만들기, 위조화폐 감별, 키네틱 미디어아트 등 화폐를 테마로 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허동욱 강릉시 문화유산과장은 “강릉의 인물과 문화유산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단순한 화폐 전시가 아닌 MZ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배럴, 레드벨벳 멤버 ‘조이’ 브랜드의 새 아이콘으로 선정

    배럴, 레드벨벳 멤버 ‘조이’ 브랜드의 새 아이콘으로 선정

    독보적 스타일 아이콘만 뽑히는 배럴걸, 이번 모델은 조이밝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건강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함이 강점워터 스포츠 브랜드 전속모델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할 예정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대표 박영준)은 레드벨벳 ‘조이’를 올해 새로운 배럴걸로 발탁했다. 배럴걸은 배럴에서 매년 기용하고 있는 전속 모델을 말한다. 당대 최고로 꼽히는 스타일 워너비 아이콘만이 역대 배럴걸로 선정돼 왔는데 23 SS시즌에는 조이가 그 역할을 하게 된다. 조이는 밝고 건강한 배럴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 배럴걸로서의 첫 공식 활동으로 전개된 23 SS시즌 화보촬영장에서도 조이는 본인이 가진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화보에는 조이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과 배럴의 감각적인 래쉬가드룩이 어우러져 담겼다. 배럴 관계자는 “대세 아이돌그룹 가운데서도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가 가진 밝고 톡톡 튀는 매력에 주목했다. 배럴 고유의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와도 잘 부합하는 면이라 판단해 전속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배럴은 앞으로 조이와 함께 워터 스포츠만의 생동감, 건강함을 전파하면서 다양한 방면으로 고객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럴과 배럴걸 조이의 23년 SS 화보는 배럴 공식 온라인몰 및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 4·3이름으로… 30년 역사를 재조명하는 4·3미술제

    4·3이름으로… 30년 역사를 재조명하는 4·3미술제

    서른살 맞는 4·3 미술제가 개막돼 지난 30년간의 역사를 재조명한다. 탐라미술인협회와 4·3미술제조직위원회는 4·3 미술제 ‘기억의 파수’전을 7일부터 5월 21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본관에서 개막했다고 7일 밝혔다. 1993년의 ‘닫힌 가슴을 열며’ 이후 30회째 이어오고 있는 4·3미술제는 지난 30년간 미술제에 참여했던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자리가 마련돼 제주 예술가들의 활동을 조명하고 그 의미를 새기게 된다. 제주현대미술관과 공동주관으로 하는 ‘기억의 파수’전은 강문석, 강요배, 강태봉, 고경화, 고길천, 고혁진, 김수범, 김영훈, 박경훈, 박영균, 부이비, 송맹석, 양동규, 양미경, 양천우, 오석훈, 오윤선, 이경재, 이기홍, 이명복, 이세현, 임흥순, 정용성, 주재환, 홍덕표, 홍성담 26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4·3미술제에 참여해온 작가들의 작품을 ‘먼저 꾸었던 꿈’, ‘봉인된 섬’, ‘다시 맞은 봄’ 섹션으로 나눠 구성했고, 회화, 판화, 조각, 사진, 영상매체를 아우르는 48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4월 1일 시작되는 미디어아트 전시 ‘기억의 파수’는 제주현대미술관 본관 건너편에 위치한 문화예술공공수장고 영상관에서 열리며, 제주 4·3을 세상에 드러내기 위해 창작된 수많은 미술작품을 새로운 감각으로 만나볼 수 있다.4·3에 대한 역사적 맥락과 의미를 공감 공유하는 국내외 작가들을 초청해 4월 1일부터 한달동안 예술공간이아와 포지션민에서 ‘경계의 호위’ 주제로 4·3의 가치를 동시적으로 해석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연대, 평화, 인권, 환경 등 현재 진행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4·3정신의 계승과 확장의 현장을 살펴볼 수 있는 국내외 동시대 미술가들의 작품초청 전시다. 산지천갤러리에서는 근대국가 형성기에 발생한 각 지역의 구조적 폭력의 역사를 주목하는 광주, 경기, 대구, 부산, 전주 등 5개 프로젝트 팀 20명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예술을 통한 지속적 연대의 장으로서 4·3미술이 저항의 역사를 간직한 다른 국내 타 지역 미술계에서 어떻게 재해석되고 확장되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주팀의 ‘오월의 돔박꽃’은 광주 5·18과 제주4·3을 엮는 주제로 되풀이된 근현대사의 국가폭력에 대한 기억을 담은 신작들이 전시된다. ‘섬과 섬, 경계의 연대’ 대구팀은 대구 10·1항쟁과 제주4·3항쟁이 기억의 연대로 같이 나아가는 과정에 주목하는 프로젝트다. 폭동이나 사건, 학살이 아닌 항쟁이 된 기억 투쟁의 실천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 4월 1일부터 3일까지 4·3미술 국제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며 5월 1일부터 1년간 역대 참여작가들의 작품을 총망라한 온라인 전시 공식 웹사이트(43art.org)에서도 미술제 참여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눈앞이 핑~ 도는 어지럼증 잦다면… 귀나 뇌 이상일 수도 있어요

    눈앞이 핑~ 도는 어지럼증 잦다면… 귀나 뇌 이상일 수도 있어요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발작적으로 심한 어지러움으로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후에도 증상이 반복돼 병원을 찾아 각종 내과적 검사를 받다가 마지막으로 이비인후과 검사를 받고서야 귀에 문제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어지러움은 누구나 평생에 몇 번은 경험하지만 증상이 반복된다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멀미, 스트레스나 긴장성 어지러움 등 생리적 현상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메니에르병, 양성체위성발작성현훈, 전정신경염과 뇌종양, 뇌졸중, 신경장애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문석균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6일 어지러움의 증상에 따라 원인이 다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어지러움은 일반적으로 회전성과 비회전성으로 분류한다. 보통 환자들은 ‘눈이 빙빙 돈다.’, ‘천장과 주위가 돌아간다.’, ‘기둥이 흐르는 것 같다’ 등으로 증상을 표현한다. 문 교수는 “회전성 어지러움은 말초전정계 장애가 원인일 가능성이 크지만 악성 종양의 두개 내 전이, 추골뇌저동맥부전, 소뇌출혈, 경색 등 중추전정계 장애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전성과 비회전성 어지럼증 구분 오르내리는 듯한 승강감, 경사감, 이동감, 전도감 등 방향·운동 감각에 이상이 생기는 비회전성 어지러움이 느껴질 수도 있다. 문 교수는 “이는 회전성 어지러움처럼 말초·중추전정계 장애로 발생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 밖에 부상감, 부유감, 흔들리는 느낌, 휘청거림 등 방향성이 명료하지 않은 것도 있는데, 말초성 신경질환, 전정성 평형장애, 난청, 경부강직 등 둘 혹은 그 이상의 감각 이상이 있는 경우”라고 설명했다.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눈앞이 캄캄해지는 실신형 어지러움 증상은 대부분 일과성 뇌혈류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편두통이 있을 때도 어지럽다. 머리가 지끈지끈하거나 눈앞에 하얗게 빛나는 물체가 나타나 점점 커져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를 ‘전조’라고 하며, 이어서 심한 두통이 발생하면 전형적 편두통이라고 한다. 귀를 포함한 말초성 감각기관 이상 외에도 뇌혈관 질환이나 뇌종양이 어지러움을 일으킬 수 있고, 만성 두통이나 편두통을 오래 앓는 사람도 어지러울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상담해 어지러움의 원인을 정확하게 찾는 게 중요하다. ●주요 원인은 귓속 전정기관 이상 어지럼증의 가장 빈도 높은 원인은 귀 이상이다. 귀는 단순히 소리만 듣는 기관이 아니다. 달팽이관이 있는 내이에는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도 있어 몸의 균형을 잡아 준다. 전정기관은 다시 세반고리관과 난형낭, 구형낭으로 나뉜다. 세반고리관은 세 개의 둥근 고리 모양을 한 뼈 구조물로 각각 90도 방향으로 놓여 있어 360도 회전 감각을 담당한다. 고리관 안에는 림프액이라는 액체 성분이 가득 차 있는데, 몸이 회전하면 이 액체도 움직인다. 우리 몸은 이 액체의 흐름을 감지해 인체가 회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다. 이런 내이에 이상이 생길 때 주로 어지러움이 발생한다. 캐나다 토론토대 연구에 따르면 귀를 포함한 말초성 감각기관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어지러움이 65% 이상이고 심인성 장애로 인한 어지러움이 13%, 뇌병변이 원인인 경우가 9%를 차지한다고 한다. 문 교수는 “어지러움이 있을 때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 즉 과로·흡연·음주·불면증 등을 모두 피해야 한다. 고혈압·당뇨병이 있다면 혈압과 혈당을 조절하고, 어지러움이 있기 전에 복용해 온 약물을 중지하는 게 좋다”며 “그럼에도 어지러움이 있다면 우선 병적인 현상에 의한 것인지, 생리적인 현상에 의한 것인지를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귀의 질병에서 비롯된 어지럼증은 대개 갑자기 심하게 시작된다. 오심이나 구토 증세가 있고 머리를 움직이면 어지럼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또한 난청이나 이명증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다.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귀 질환으로 꼽힌다. 회전감 있는 어지러움, 청력 저하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내이 질환으로, 처음 보고한 프랑스 의사의 이름을 따서 메니에르병이라고 부른다. 원인과 치료법이 완전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귀의 달팽이관과 평형기관 내부에 있는 내림프액 생성과 흡수 과정에 이상이 생겨 내림프액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발생한다. 이 병이 있으면 어지러움이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보통 ‘발작’이라는 표현을 쓴다. 한쪽 또는 양쪽 귀가 꽉 찬 느낌이 들다가 청력 손실이나 이명이 따라온다.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수 분간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이석증과 달리 메니에르병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20분에서 수 시간 동안 어지럼증 발작이 불규칙적이고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환자의 75%가 한쪽 귀에서만 메니에르병이 발생하지만 나머지 25%는 양측 귀에 생긴다. 메니에르병이 생긴 귀는 어지럼증 발작이 반복되며 점차 청력이 떨어진다. 배성훈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내림프액의 당분과 염분 농도가 짙어지면 내림프액의 양이 많아지면서 압력이 상승해 급성 발작이 잘 생길 수 있다”며 “이를 방지하려면 꼭 저염식을 하고 카페인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며 운동이나 열로 수분 손실이 생기면 곧바로 수분 보충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 교수는 또 “술은 내림프액의 양과 농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고,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은 내이로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 후·고개 숙일 때 나타나는 이석증 이석증도 이비인후과적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주로 이른 아침 침대에서 일어날 때, 옆으로 돌아누울 때, 위를 쳐다보거나 고개를 숙일 때마다 회전성 어지러움이 있을 수 있다. 대개 10~20초 증상이 지속된다. 강우석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이석의 위치에 따라 정복요법이나 물리치료를 시행하는데, 재발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정확한 진단과 치료로 잘 조절된다”고 말했다. 전정기관 및 세반고리관에 분포하는 전정신경에 염증이 발생하는 전정신경염도 어지러움의 원인이다. 돌발적으로 어지러움과 함께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강 교수는 “심한 어지러움이 며칠씩 나타날 수 있고 2~3개월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나 난청이 동반되지는 않는다”면서 “약물치료 후 전정 재활치료를 하면 치료 결과가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 “52개 여학교 당했다”…이란서 ‘여학생 표적’ 독가스 공격

    “52개 여학교 당했다”…이란서 ‘여학생 표적’ 독가스 공격

    이란에서 여학생을 표적으로 한 독가스 공격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무려 52개 학교에서 피해사례가 발생해 시민들이 공포에 떨 있다. 5일(현지시간) AFP, AP통신 등에 따르면 독가스 사건은 지난해 11월 말 테헤란 남쪽에 있는 도시 콤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했다. 이후에도 테헤란, 아르다빌, 이스파한, 아브하르, 아흐바즈, 마슈하드, 잔잔 등지의 학교 최소 52곳에서 피해사례 400 건이 보고됐다. 공격의 특징은 나쁜 냄새가 퍼진 뒤 이를 감지한 학생들이 쓰러진다는 것이다. 피해자들은 숨 가쁨, 메스꺼움, 현기증, 두통, 무기력증, 저혈압, 다리의 감각 둔화 등 증세를 호소했다. 한 피해 여학생은 “아주 나쁜 냄새가 급속도로 퍼졌고, 어지러워서 바닥에 쓰러졌다”고 증언했고, 시내 병원의 한 응급실 의사는 “피해 학생들 대부분이 두통과 호흡기 질환, 무기력증과 메스꺼움, 저혈압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보건부는 피해자들이 확인되지 않은 화학물질을 흡입한 것으로 추정했다.학부모들은 공포에 떨며 당국의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한 피해 학생의 어머니는 이란 국영방송에 나와 교문에 경비를 강화하고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유세프 누리 이란 교육부 장관은 “학부모의 우려를 온전히 이해하고 심각하게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사과했다. 이란 정부는 유엔인권고등판무관 사무소가 투명한 조사를 촉구하자 사태파악에 착수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지난 3일 “공포와 좌절을 조장하려는 적의 음모”라며 정보기관과 내무부 등에 대응을 지시했다.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내무장관은 지난 4일 피해 현장에 직접 나가 “수상한 샘플을 발견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설명은 제공하지 않았다. 마지드 미라흐마디 내무부 차관은 “음모자들이 학교폐쇄를 노린다”며 그 목적이 이란 반정부시위를 확대하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요네스 파나히 이란 보건부 차관은 일련의 공격 사건이 “소녀들의 교육을 중단시키려는 목적이 있다”고 짐작했다. 한편 여학생 독가스 공격은 이란의 여성인권을 슬로건으로 내건 반정부시위와 때가 맞물려 발생했다. 지난해 7월 이란에서는 마흐사 아미니(당시 22세)가 히잡 사이로 머리카락이 보인다는 이유로 도덕경찰에 끌려가 의문사하자 시위가 뒤따랐다. 처음에 아미니의 죽음에 항의하던 시위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이어졌으나 지금은 소강상태다. 여성들은 시위를 통해 여성 인권 증진과 제도개혁을 요구했는데, 독극물 공격 사건은 이런 와중에 계속되고 있어 관련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확 바뀐 ‘횡성 소식지’…보기 쉽고 볼것 많고 ‘남다르네’

    확 바뀐 ‘횡성 소식지’…보기 쉽고 볼것 많고 ‘남다르네’

    강원 횡성군이 민선 8기 군정에 맞춰 군정 소식지를 전면 개편했다. 횡성군은 ‘횡성의 꿈’에서 ‘행복 담은 횡성’로 제호를 변경한 군정 소식지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 담은 횡성’은 이름을 바꿨을 뿐 아니라 구성도 풍성하고 알차졌다. ‘출동! 현장 취재’, ‘지금은 건(健)중년시대’, ‘반갑소’, ‘횡성 어때?’, ‘횡성의 소리를 찾아서’ 등 군민들에게 군정 및 지역 소식과 생활정보를 보다 내실 있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코너를 새롭게 선보였다. ‘출동! 현장 취재’에서는 매월 지역 내 주요 행사와 이슈 현장을 찾아가고, ‘지금은 건중년시대’는 지역 내 활기찬 건중년의 일상을 소개한다. ‘굳세고, 건강하고, 튼튼하다’는 의미로 65∼70세를 일컫는 건중년은 횡성군이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 등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개념이다. 횡성군은 지난달 22일 건중년을 선포했다. ‘반갑소’는 화제의 인물을 만나보는 코너이고, ‘횡성 어때?’는 주요 관광지 및 여행 정보를 안내한다. ‘횡성의 소리를 찾아서’는 횡성의 구비문학(口碑文學)을 알리며 사라져가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기자단, SNS 서포터즈, 여성기자단 등이 직접 횡성소식을 알리는 ‘나도기자’, 횡성읍 그림책동아리 ‘북적북적’이 소개하는 ‘이달의 그림책’도 추가했다. 이외에도 횡성 향토음식 및 먹거리를 소개하는 ‘맛있는 횡성’, 건강정보 및 문화 캘린더, 지역 예술인들의 그림·조각·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횡성예술’도 마련했다. 이달환 횡성군 기획감사실장은 “민선 8기 군정 방향에 부합하도록 제호를 바꿨고, 군민을 비롯한 독자들에게 행복을 주는 소식을 전달하고픈 바람도 담았다”고 전했다. ‘행복 담은 횡성’은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활자 크기를 확대했고, 사진과 일러스트 등을 늘리며 비주얼도 강조했다. 박은정 횡성군 홍보팀장은 “지역 내 고령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활자를 키웠고, 이미지 중심의 편집을 통해 보다 읽기 쉽고 감각적인 소식지로 탈바꿈했다”고 설명했다. 3월 창간호에는 5년 만에 돌아온 정월대보름행사, 횡성소망이룸학교 졸업식 현장, 횡성군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허민영씨 인터뷰 등이 담겼다. ‘행복 담은 횡성’은 지면과 모바일로 제작돼 배부되고,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지면 소식지 정기구독 신청은 기획감사실 홍보팀에서 받는다. 모바일 소식지는 해당 링크(https://adplay.co.kr/TWqYwbl) 또는 QR코드, 횡성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행복 담은 횡성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식지이다”며 “군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친근한 소식지로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행복한 군민의 일상이 더욱 많이 담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40분 수업’ 벅찬 초1 우리 아이… 규칙적인 생활 습관 길러 주세요

    ‘40분 수업’ 벅찬 초1 우리 아이… 규칙적인 생활 습관 길러 주세요

    2일 전국 41만 5000여명의 어린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자녀를 처음 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학습은 얼마나 해야 하는지 등 하나부터 열까지 걱정과 불안이 앞선다. 처음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새 환경에 잘 적응하고 학교를 즐거운 공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시도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한 조언들을 정리했다. ●한글은 언어 감각…수학은 흥미 부여 중요 초등학교의 한글 교육 시간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 2017년부터 크게 늘었다. 이전에 27시간이던 한글 교육 시간이 68시간으로 약 2.5배 확대됐다. 특히 1학년 1학기에 51시간을 집중 배치해 모든 학생이 입학 초기에 한글을 익히도록 한글책임교육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국어 교과서는 연필잡기부터 자음, 모음, 글자의 짜임, 받침 없는 글자와 있는 글자 등 놀이나 활동을 통해 공교육에서 체계적으로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입학 전에 기초적인 한글 읽기와 쓰기 선행 학습이 필수인 것처럼 인식돼 있다. 그렇다 보니 한 교실에 한글을 아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가 공존한다. 따라서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학교의 분위기에 따라 어느 정도 한글을 보고 쓸 수 있는 정도로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한글을 완전히 ‘떼고 오는’ 정도는 아니더라도 말놀이와 그림책으로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므로 초반에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계산 능력을 향상시키는 문제풀이로 접근하지 말고 기본 개념과 정의를 이해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1학년 학생들은 1학기에는 숫자 50과 한 자릿수 연산을, 2학기에는 숫자 100까지와 받아올림 있는 덧셈을 배운다. 아이들에게는 손가락이나 사탕 같은 구체적인 물건을 이용해 문제를 풀고 수 감각을 위해 놀이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계는 1학년에는 정각과 30분 단위만 나오므로 그 이상을 알 필요는 없다. 전현주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는 “아이에게는 첫 사회생활인 만큼 초등 1학년은 마음의 힘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습에 고민이 되는 학부모라면 함께 책을 읽어 주며 문해력을 기르고 수학은 놀이를 중심으로 친숙해지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학교 생활 즐거움 알려야...‘키즈폰’은 신중하게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1학년 학생들의 부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요인은 집행기능, 즉 생각과 행동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기능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1학년 초기 적응기에 하루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 교사의 말에 집중하는 것, 화났을 때 감정을 다스리는 것 등 기본 생활습관을 반복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아이들에게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길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수업이 진행되는 40분 동안 한자리를 지키는 것이 어려우므로, 제자리에 앉는 연습과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을 구분할 수 있도록 알려 주는 것이 좋다. 자기 의사를 드러내고 대답하는 훈련도 중요하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거나 급식이 더 먹고 싶다는 등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말하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화장실 뒤처리, 손 씻기, 겉옷 걸기, 수저 사용하기, 물건 사용 후 제자리에 놓기, 자기 물건 챙기기 등 기본적인 습관은 미리 갖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학교는 즐거운 곳이라는 점을 알려 주며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 맞벌이 부모의 경우 아이에게 ‘키즈폰’을 사 주어야 하는지도 고민거리다. 최근에는 1학년부터 학교에 스마트폰을 가져오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교사들은 아이가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휴대전화를 사 주지 않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은다. 학교 수업에 집중하기 어렵고 미디어 노출 시간도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급한 연락은 학교를 통해서도 충분히 할 수 있고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돌봄 전담 교사를 통해 연락이 가능하다. 불가피한 사정에 따라 아이에게 휴대전화가 필요하다면 수업 중에는 끄고 하교 후 전원을 켜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학교 안에서 통화를 해야 하는 경우 교사의 허락을 받도록 지도해야 한다. 정성준 서울시교육청 장학사는 “‘키즈폰’은 부모의 편의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방과 후 오후 시간에 아이의 돌봄이 잘 연계돼 있으면 굳이 필요가 없다”며 “보호자 없이 혼자 있는 아이 등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스마트폰 기능이 없는 것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美, 우크라에 베트남전 환각성 BZ 독가스 공급…大화학전 신호” <러 국방부>

    “美, 우크라에 베트남전 환각성 BZ 독가스 공급…大화학전 신호” <러 국방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환각성 BZ 독가스를 반입, 대규모 화학전을 계획 중이라고 러시아 국방부가 주장했다. 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할 계획”이라는 존 설리번 전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의 발언은 반대로 미국의 화학 도발 의도를 드러낸다고 분석했다. 렌타,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화생방전 방어사령관 이고르 키릴로프는 2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실제로 미국이 우크라이나군에 BZ 독가스 등을 공급한 정황도 포착했다고 밝혔다. 키릴로프 사령관은 “설리번 전 주러 미국대사는 러시아군이 특수군사작전지역(우크라이나)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할 계획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우리는 이를 미국과 그 공범들이 독성 화학물질을 사용해 우크라이나에서 도발을 수행하려는 신호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설리번 전 대사는 지난 22일 미국 정책연구소 우드로윌슨센터 토론에서 “시리아와 마찬가지로 (러시아가) 제한된 환경에서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면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러시아)은 시리아처럼 화학무기를 사용한 후 우크라이나를 탓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소규모로 화학무기를 사용했고 서방이 이를 제공했다는 러시아 측 주장이 있었다”며 “이는 완전한 조작이다”고 덧붙였다. 키릴로프 사령관은 이 같은 설리번 전 대사 발언이 오히려 미국의 도발을 예고한 거라고 분석하면서, 실제로 미국이 우크라이나군에 독성 화학물질을 공급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그는 미국이 지난 10일 화학무기금지협약(CWC) 제1조에 따라 사용이 금지된 ‘BZ 가스’ 등 화학물질을 기차를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크라마토르스크로 운반했다고 했다. 열차에 실린 16개 상자 중 8개에는 BZ 가스라는 문구와 화학적 위험성을 경고하는 붉은 선이 칠해져 있었다고 키릴로프 사령관은 설명했다. 키릴로프 사령관은 화학물질이 우크라이나군과 우크라이나 정보국(SBU) 통제에 따라 크라마토르스크 공장으로 옮겨졌으며, 미제 장갑차에 실려 전선에 투입됐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19일 밤 크라마토르스크 교외에서 ‘건축자재’와 ‘시멘트’라는 문구가 적힌 화물열차로 화학물질을 실어 날랐다고 그는 전했다. 아울러 러시아군의 소이탄 사용을 핑계로 유독물질 사용 가능성을 우려하며 유럽대서양재난대응조정센터(EADRCC)가 해독제와 항경련제, 방독면 등을 포함한 대량의 개인보호장비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계획이라는 사실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대규모 화학전을 계획 중임을 시사한다고 키릴로프 사령관은 강조했다.러시아와 미국은 그간 우크라이나에서의 화학무기 사용 주장을 끊임없이 주고받았다. 일례로 러시아가 임명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수장 데니스 푸실린은 지난 6일 러시아 국영 로시야24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아르테모프스크와 부흘레다르 등 격전지에서 러시아군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개발, 베트남전에서 널리 사용한 BZ 가스는 노출 즉시 환각 등에 빠져 일명 ‘수면가스’로 불린다. 방향감각 상실, 기억장애를 일으키며 심하면 급성 정신장애를 일으킨다. 러시아 국방부는 미국과 동맹국들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시리아에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때마다 BZ 가스 등 화학물질로 채운 탄약을 반복 사용했다고 했다. 미국은 1990년 BZ 가스 재고 50t을 모두 폐기했다고 발표했으나 표본은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키릴로프 사령관은 “러시아는 끝까지 진범을 가려내고 처벌할 것을 경고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화학물질 공급에 대해 별다른 증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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