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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비종교 모두가 감시를(사설)

    「아가동산」이란 사이비종교집단의 범죄행각은 우리를 새삼 놀라게 한다.검찰에 따르면 이 집단의 여교주는 신도의 재산을 갈취해 엄청난 부를 축적했을 뿐 아니라 자신을 거역하는 신도를 무참히 살해,암매장했다고 한다.앞으로의 수사진전에 따라 그 진상이 자세히 밝혀지겠지만 이 집단의 광기는 전율마저 느끼게 한다. 아가동산은 그동안 있었던 다미선교회·영생교·오대양사건 등 사이비종교집단의 범죄수법을 그대로 답습,사이비성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영생을 미끼로 신도의 재산을 갈취한 점,교주를 신격화한 점,조직의 이탈을 막기 위해 살인도 서슴지 않는 점 등이 그것이다.그리고 이것들은 사이비종교의 공통된 특징이기도 하다. 히로뽕이나 코카인이 인간의 육체를 좀먹는 마약이라면 사이비종교는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정신적 마약이다.그런데도 우리사회는 사이비종교의 발호에 지나치게 관대했다.신앙의 자유를 해쳐서는 안된다는 명분 때문이었다.그러나 신앙의 자유를 빙자해 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해치는 행위가 더이상 용납되어서는 안된다.우리 모두가 감시자가 돼 사이비종교의 발호를 막아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400여개의 신흥종교가 있고 신도는 2백여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종교전문가들은 이중 약 20%를 사이비집단으로 보고 있다.종교의 탈을 쓴 사이비집단을 가려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그러나 의심이 가는 집단의 행각을 면밀히 추적하고 신도의 피해사례를 수집해보면 그 정체가 드러날 것으로 본다. 사정당국은 이번 기회에 전국 곳곳에 기생하고 있는 사이비종교의 실체를 정확히 파악,그 비리를 척결하는 한편 그 배후세력도 엄격히 제재해주기 바란다.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한 수사차원이 아니라 혹세무민의 사회악을 소탕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다.
  • 구타·살인 「공포의 동산」/사이비종교의 만행

    ◎신도재산 47억 갈취·10여년간 혹사/교주 말 거역 7세아이 폭행치사도 사이비종교집단 「아가동산」의 착취와 만행은 전율을 느끼게 할 정도다.신도들이 고분고분하지 않으면 굶기거나 집단구타하기 일쑤였고 살인까지도 서슴지 않았다.교주 김기순씨는 신도 200여명을 10여년동안 혹사시키며 수백억원을 축재했고 「재림예수」로 행세하며 신도들 위에 군림해 왔다. ▷재산 및 임금갈취◁ 교주 김씨 등은 그동안 모두 32명으로부터 47억6천7백90만원을 갈취했다. 명모씨는 지난 81년 『아가동산에서 생활하면 영생할 수 있다』는 김씨 등의 감언이설에 속아 현금 3백만원을 냈다.명씨는 특히 국가로부터 다달이 받는 군인연금 55만원도 김씨에게 받쳐 89년9월까지 모두 5천2백80만원을 갈취당했다. 김씨는 명씨가 아가동산에서 목부 등으로 일을 한데 따른 임금 97개월분 1억4천5백50만원(월평균임금 1백50만원기준)을 착취했다. 아가동산은 신도들에게 「지상천국인 이곳에선 개인재산이 필요없다」 「투자한 돈은 되돌려준다」고 꾀어 재산과 노동력을 빼앗았다. ▷살인◁ 지금까지 3명을 집단 구타해 살해한뒤 암매장했다. 교주 김씨는 87년8월14일 하오2시쯤 아가동산에서 생활하는 최모씨(40)의 아들 낙귀군(7세)이 말을 듣지 않자 『귀신이 들렸으니 귀신을 쫓아야 한다』면서 집단폭행토록 해 살해했다.특히 최군을 발가벗겨 손발을 묶고 돼지우리에 가둔뒤 온몸에 돼지똥을 바르고 1주일동안 굶기며 집단 폭행해 숨지게 했다. 88년1월2일 낮12씨쯤에는 과수원 관리책임자인 윤모씨(46)가 말을 잘 듣지않는다는 이유로 집단구타해 사망케 했다. 이어 같은해 11월20일 상오1시쯤에는 교주 김씨의 장남 신모씨와 사귄다는 이유로 서울의 신나라레코드사에 근무하는 강모양(21)을 아가동산의 창고로 끌고가 각목 등으로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
  • 사이비종교 신도 3명 살해 암매장/영생교 유골 1구도 발견

    ◎검찰/이천 「아가동산」 여 교주 수배·4명 구속 11일 경기도 이천에서는 「아가동산」이라는 사이비 종교집단의 교주가 신도들에게 집단생활을 시키면서 재산을 갈취하고 이들 가운데 3명을 암매장한 사실이 드러났다.경기도 부천에서는 「영생교」 신도 집단 거주지 부근에서 시체 1구가 발굴돼 경찰이 피살 여부에 대해 수사중이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지청장 채정석)은 이날 이천시 대월면 대대리 사이비 종교집단 「아가동산」의 신도 김호웅(53)·정재각(45·여)·최경난(50·여)·김정순씨(47·여) 등 4명을 살인과 감금 등 혐의로 구속했다. 「아가동산」 교주 김기순씨(56·여)는 살인과 감금,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배했다. 또 아가동산이 설립한 신나라유통 대표 강활모씨(52)와 재산관리인 정문교씨(44),신도 조재원(41)·신옥희씨(40·여)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교주 김씨의 개인금고에서 1만원권 현금 7억여원과 미화 2만달러,공기총과 가스총 등을 찾아내 압수했다. 교주 김씨와 신도 김씨 등은 지난 87년 8월14일 집단생활을 하던 신도 최명호씨(40)의 아들 낙귀군(7)이 교주 김씨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1주일 동안 돼지우리에 감금하고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뒤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88년 1월2일에는 「아가동산」 과수원 관리책임자인 윤용웅씨(46)가 멋대로 작업을 했다면서 신도들을 시켜 윤씨를 때려 살해했다. 같은해 11월20일에는 교주 김씨의 아들과 사귀어 온 신나라레코드사 직원 강미경양(21)을 농장 창고로 끌고와 집단폭행해 살해한 뒤 암매장했다는 것이다. 교주 김씨는 지난 81년 신도들을 데리고 이천에 「에덴동산」이라는 집단 거주촌을 조성한 뒤 88년 「아가동산」으로 이름을 바꿨다. 김씨는 『환경 악화로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는 「종말론」을 내세우면서 신도들에게 금욕생활을 강요하며 상오 6시부터 자정까지 일을 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음반도매업체인 신나라유통를 세워 신도들을 직원으로 채용,봉급을 주지 않는 등 노동력을 착취하며 수백억원을 축재했다.한편 아가동산은 첨단 농업단지를 가장,지난 93년부터 올해까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모두 23억5천만원의 영농자금을 받아 온 것으로 밝혀졌다.
  • 태 관광객/매춘부 강도 조심하라

    ◎음료수에 마취제·극약 넣어 돈 갈취/올 「파타야」서만 최소 45명 피살체로 【방콕 연합】 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매춘부들과 성관계 직전이나 성행위 도중 약물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최근 자주 발생하고 있어 외국인 섹스 관광객들에게 커다란 경종이 되고 있다. 이곳 영자신문 네이션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금년 한햇동안 세계적인 해변 휴양지 파타야에서만도 미국과 유럽,아시아국가 여행객 최소한 45명이 호텔방 등에서 약물중독 의해 피살체로 발견됐다. 경찰 집계를 인용한 네이션 보도에 의하면 이들 여성은 손님에게 접근한 뒤 호텔방에서 성행위직전 콜라,사이다,주스 또는 맥주 등에 마취약이나 극약을 넣어 먹인후 금품을 빼앗아가고 있다는 것. 심지어 상당수 매춘부들은 사전에 수면제나 극약이 발라져있는 그들의 젖꼭지를 손님들이 핥도록 한 후 손님들이 잠들거나 숨진후 금품을 털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 유형별로 본 사이비기자 사례

    ◎폐수 무단방류 등 약점 미끼로 금품갈취/수십만원짜리 비디오테이프 우송 강매/발행중단 상태서 돈 받고 지사계약 체결 공보처는 6일 사이비기자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서면서 사이비기자로 인한 피해를 막고,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사이비 기자 사례집」을 펴냈다. 이 사례집에 나타난 사이비기자의 비리를 유형별로 알아본다. 「약점을 미끼로 금품갈취」 ▲K일보 사회2부 취재차장 U씨 등 3명은 E시에 있는 H농장을 찾아가 양돈폐수의 무단방류 사실을 취재한뒤 신문에 내겠다고 협박,식사대접을 받고 10만원을 받았다.이들은 이웃 A농장을 찾아가 같은 수법으로 2백만원을 요구했다. ▲C도에서 발간되고 있는 특수신문 X지의 지사장 L씨는 D공장이 산업폐기물인 면솜을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과수원에 야적한 사실을 알고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고 『기사보도를 막으려면 기자들의 입을 막아야 한다』면서 1백50만원을 갈취했다. 「광고강매」 ▲유통관련 전문잡지인 A도의 X지 지사장 K씨와 기자 M씨는 새로 문을 연 D유통업체가 광고게재요구를거절하자 얼마후 『좋지 않은 기사가 나갈 것이니 사태를 진정시키라』면서 광고를 게재하라고 협박하고 보복성 왜곡기사를 실었다. ▲지역신문 J저널의 발행인 L씨는 R구의원에 대한 홍보기사를 일방적으로 게재하고 1백만원을 요구했으나 30만원만 주자 비난기사로 왜곡보도를 했다. 「구독강요 및 간행물 강매」 ▲언론단체 Z클럽의 S씨는 C지역의 행정기관과 중소기업체 등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부장이라고 소개한뒤 지역의 검사·판사·경찰서장을 들먹인뒤 수십만원짜리 비디오테이프를 당사자들의 거절의사에도 불구하고 우송하여 구입을 강요했다. 「기자증 판매 및 지사·지국 보증금 사취」 ▲B시에서 발행되는 Z신문은 사실상 오래전부터 발행이 중단된 상태인데도 마치 신문이 정상적으로 발행되고 있는 것처럼 속여 C씨와 지사계약을 맺어 계약금 명목으로 3백만원을 받았다.얼마뒤 C씨가 진상을 알고 계약금 반환을 요구했으나 돌려주지 않았다.
  • 조직폭력 먹이사슬 차단을(사설)

    조직폭력배는 뿌리뽑아야 한다.우리사회의 안녕과 질서를 좀먹는 독버섯이기 때문이다.그런 의미에서 대검찰청이 대형유흥업소를 무대로 하는 조직폭력배의 비리를 전면수사키로 한 것은 환영할 일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서울지검등 전국 6대지검에 조직폭력배전담수사반을 운영하는 한편 국세청·관세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수사체제를 구축하여 유흥업소의 조직폭력배 개입상황·자금조달 관계·탈세·시간외 영업등 각종 범법사실을 적발키로 했다.검찰의 이같은 방침은 우선 폭력조직의 먹이사슬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올바른 수사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조직폭력배는 각종 이권에 개입해 경제질서를 어지럽히고 그렇게 벌어들인 엄청난 자금으로 세력확장을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있다.90년 「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대량구속으로 한동안 잠잠하던 폭력조직이 근년들어 급증하고 있으며 이권개입의 양상도 날로 구조화되고 조직화되고 있다.유흥업소경영권을 둘러싼 주도권쟁탈은 말할 것도 없고 건설현장에서의 암투는 공공연한 비밀처럼 되어 있다.그뿐 아니다.연예계에도 침투,인기연예인의 출연료와 광고모델료 등을 상습적으로 갈취해온 사실도 드러났다. 더이상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치안당국은 전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폭력조직을 450여개로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우리는 차제에 치안당국이 이들 폭력조직의 계보를 끝까지 추적,발본색원해주기를 바란다.폭력조직을 미리미리 제거하지 않을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세력으로 확대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우리사회의 폭력조직은 이탈리아의 마피아나 일본의 야쿠자처럼 거대조직은 아니다.그렇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독버섯이 자라고 퍼지는 것은 순식간이기 때문이다.치안당국은 우리사회의 폭력조직이 국제폭력조직과 연계되는 사태도 철저히 막아야 한다.마약밀매와 관련하여 그런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우려할 만한 일이다.치안당국의 명예를 걸고 조직폭력배를 모두 소탕해 국민의 불안을 말끔히 씻어주기 바란다.
  • 연예계 폭력배 일제단속/댄스그룹 「터보」출연료 갈취 등 확인

    ◎매니저 참고인자격 조사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27일 연예계 주변의 폭력배들이 인기 댄스그룹 「터보」를 상대로 특정 유흥업소의 출연을 강요하거나 출연료를 주지 않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채온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터보의 매니저 김모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조직 폭력배 출신으로 알려진 모 레코드사의 대표 박모씨에게 출연을 강요당하고 돈을 뜯겼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관계자는 『유흥업소를 경영하고 있는 폭력배들이 연예인들을 협박,강제로 출연시키거나 출연료를 제대로 주지 않는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며 『연예계 주변 폭력배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검사 사칭 금품갈취/1명 실형선고·1명 구속

    서울지법 조병훈 판사는 23일 검찰 간부를 사칭,유흥업소로부터 5차례에 걸쳐 5백80만원어치의 금품을 뜯은 박원석씨(28·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에게 사기죄를 적용,징역 8월을 선고했다. 박씨는 지난 9월6일 하오 11시쯤 평소 알고 지내던 서모씨(35)와 함께 서울 강남구 D호텔 나이트 클럽에 들어가 「영감님」 행세를 하며 「박원석 차장검사,특수2부」라는 직함과 무선 호출기 번호를 적은 쪽지를 건네주고 『술값은 다음에 주겠다』며 술과 안주값,밴드비,팁 등 1백20만원을 내지 않는 등 세차례에 걸쳐 2백90만원어치의 공짜술을 먹고 현금 9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도봉경찰서도 24일 송용근씨(25·서울 도봉구 방학동)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상습공갈)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송씨는 올해 초부터 서울 도봉구 창동 S단란주점,노원구 상계동 B단란주점 등 유흥업소를 상대로 『검사 시보인데 잘봐주겠다』,『어려운 일이 있으면 해결해주겠다』고 속여 6백여만원 어치의 향응을 제공받고 용돈 명목으로 4백여만원을 뜯어내는 등 모두 30여차례에 걸쳐 1천만원 어치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 기업간부 협박 23억 갈취/2명 구속

    ◎납품부탁 거절에 “생매장” 눈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2일 나두삼(37·서울 서초구 서초3동 1524의 5)·임헌덕(46·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873의 190)씨등 2명을 공갈 등 혐의로 구속했다. 나씨 등은 지난해 8월 H리조트 정모 부장(43)에게 회사에서 운영하는 스키장과 콘도에 식품재료납품을 부탁하며 향응을 제공했으나 거절당하자 폭력배를 끌고 정씨를 찾아가 『조직원을 풀어 매장시켜 죽이겠다』고 협박,횡성 스키장내 포장마차 2개소의 운영권(6천만원상당)을 빼앗았다. 또 지난 6월 『납품권을 주지 않아 2억원의 빚을 졌다』면서 『돈을 갚지 않으면 생매장시키겠다』고 위협하는 등 20여차례 협박해 현금 4억6천여만원과 당좌수표 7억원,정씨 소유 빌딩 권리지분 20%(12억원상당) 등 모두 23억6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 조선족 취업사기 엄벌하라(사설)

    중국 연변지역 조선족 동포를 상대로 하는 모국방문·취업 등의 사기사건이 급증하고 있다.이제까지 10만여명의 동포가 수백억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연변 동포가 규탄시위까지 벌이고 있다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정부가 검찰뿐 아니라 안기부·외무부·법무부·노동부등 관련부처 합동으로 이들 사기사범을 국익위해사범차원에서 적발,근절키로 한 것은 적절한 결정이라고 본다.연변지역 동포의 한국에 대한 감정이 더이상 악화되기 전에 현장과 국내에 수사진을 대거투입,동포를 갈취하는 각종 범죄를 근절함과 동시에 사기범에 의한 피해를 보상해줄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줄 것을 당부한다. 조선족 동포에게는 한국에 취업해 1∼2년만 일하면 중국 기준으로는 많은 생활비를 벌거나 새로운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돼 있다.이런 모국방문의 소박한 꿈을 악용하여 어려운 처지에 놓인 동포의 금품을 갈취,엄청난 물질적·정신적 고통에 빠뜨리고 모국에 대해 한을 품게 하는 사기사건피해자가 10만명이나 되는 것을 중국에서 빚어지는 일이라 해서 손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연변지역은 한반도의 뒤뜰과 같은 곳이다.평화통일을 전제할 때 이 뒤뜰에 사는 동포가 모국의 남쪽과 북쪽에 대해 갖는 인상과 감정이 통일주도세력 부각과 관련,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조금 잘 산다고 오만하고 인정머리 없으며 사기행각이나 벌인다는 악감정을 심어줘 그들이 북쪽으로 기울게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내년초 북경에 파견키로 돼 있는 법무협력관(검사)을 앞당겨 보내고 중국측의 수사협조를 얻어 점조직으로 뿌리내린 사기단을 근절키 바란다.아울러 이 기회에 그동안 연변지역을 찾은 우리 방문자의 언행에 경솔함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동포에게 남긴 상처가 있다면 치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믿는다.
  • “스캔들 폭로” 협박… 변호사에 억대 갈취/소송의뢰인 기소

    서울지검 조사부 김덕재 검사는 16일 소송을 의뢰한 변호사의 스캔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억대의 금품을 뜯은 유재원씨(39·사업)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공갈)로 구속 기소했다. 유씨는 지난 94년 3월 소송을 맡긴 변호사 박모씨가 가수 Y양과 스캔들에 휘말린 사실을 알고 『소송이 늦어져 담보로 잡힌 부동산이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며 『돈을 주지 않으면 언론과 변호사협회에 스캔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박변호사의 사무장을 통해 3천만원을 받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1억5천만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다.
  • 근절해야 할 사이비 기자(사설)

    경찰청이 경기도일대에서 중소기업체와 지방공무원등의 약점을 잡아 금품을 갈취하는 등의 비리를 저질러온 사이비기자 10명을 무더기로 구속했다.사이비기자란 비리와 부정의 토양에 기생하며 사회적 부패를 촉발하는 암적 존재다.따라서 당국은 지속적 단속으로 지역사회의 지탄의 대상인 사이비기자뿐 아니라 그 뿌리인 사이비언론사의 비리도 발본색원해야 한다. 언론사는 국민의 알 권리와 다양한 견해표출 등 공익을 위해 봉사할 때만 그 존재이유를 인정받게 된다.그러나 언론자유의 우산 아래 독버섯처럼 돋아난 일부지역 사이비언론사와 사이비기자는 언론을 사적 이익을 챙기는 도구로 이용해 지역주민의 원성의 대상이 돼왔다. 이번 구속된 경기도 하남시·남양주·군포지역 사이비기자의 경우 건축법 위반,환경정화시설 미비,폐기물 무단매립 등의 조그만 약점을 잡고 건축업자나 잘못을 눈감아준 공무원을 협박,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금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이 보도에 필요한 훈련은 커녕 고등교육도 받지 않은데다 강도상해·공갈·사기·폭력 등 파렴치범죄전과자가 상당수라고 밝혔다.또 대부분 무보수이거나 몇십만원의 형식적 봉급을 받고 있었고 광고를 얻어내 회사와 절반씩 나누어 갖는 것으로 밝혀졌다.결국 남의 비리를 찾아내 돈을 뜯거나 중소업체에 광고를 강요하여 금전을 챙기는 것이 그들의 일인 셈이었다. 문제는 이런 비리가 사이비기자 개인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기사 한줄 쓸 능력도 없고 전력도 깨끗하지 못한 사람에게 1천만∼2천만원씩 받고 기자증을 발급하고 또 신문판매부수나 광고수주액을 강제할당하는 사이비언론사가 있다는 것이 당국자의 설명이다.진정한 언론창달과 사회정화를 위해 우리사회 부패구조의 한 부분인 사이비기자·사이비언론사는 근절되어야만 한다.
  • 사이비기자 10명 구속/건축업자·공무원 약점 캐내 돈 뜯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4일 경인일보기자 이홍재씨(46) 등 사이비기자 10명을 공갈 등 혐의로 구속하고,수도권일보 부국장 박신규씨(47)를 수배했다. 이씨는 지난해 4월 (주)풍산건설 대표 정모씨에게 『관급공사 발주과정에서 이뤄지는 비리를 폭로할 수 있다』고 협박,보도하지 않고 눈감아 주겠다며 3백50만원을 받는 등 두 차례에 걸쳐 6백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새한일보 김명철씨(42)는 지난해 4월 군포시청 하수시설계장 안모씨(35)로부터 배수관 부식사실을 눈감아주는 조건으로 70만원을 갈취한 데 이어 광고수주를 알선토록 강요,상하수도 시공업체로부터 광고료 명목으로 3백만원을 뜯었다는 것이다. 경인매일신문 정해풍씨(45)는 지난 7월 구리시 소재 주택공사 덕소아파트 건축소장 이모씨로부터 사전입주 및 정화시설 미설치를 빌미로 2백만원을 뜯었고,현대매일신문 고성철씨(43)는 건축업자 등으로부터 비슷한 수법으로 3백50만원을 받아 챙겼다.
  • “여신도 간음했다”폭로 협박/코미디언 손철씨,스님 갈취(조약돌)

    ○…서울경찰청 도범계는 28일 스님에게 『여신도들을 간음했다고 TV프로그램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코미디언 손철씨(본명 손영철·47·양천구 목동 627)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문모씨(40·여)를 같은 혐의로 수배. 손씨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서울 자양동 Y사 주지 김모 스님(43)이 외제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여신도들에게 기를 준다며 법당에서 간음해온 사실을 고발하겠다』고 넘겨집어 지난 17일부터 모두 3차례에 걸쳐 8백만원을 빼앗은뒤 6천만원을 더 받아내려다 경찰에 덜미.〈이지운 기자〉
  • “이지메”/김기수 가 메모리얼대 교수(굄돌)

    학교는 아이를 가르쳐 좋은 길로 인도하는 곳이다.그리고 학교 다니는 「아이」는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다.그런 아이가 어른 뺨치게 나쁜 짓을 한다.동료를 괴롭히고 금품을 갈취한다.괴롭히는 방법이 잔인하고 갈취행위 또한 악랄하다.한두번에 그치지 않고 1년이고 2년이고 끝없이 되풀이한다.일본서는 그것을 「이지메」라 하는데 한국서도 이 말을 흔히 그대로 빌려 쓴다. 이지메는 일본이나 한국에 특유한 문제인 듯하다.영어에도 비슷한 말이 없지 않지만 그런 말을 써서 학생문제를 논하지는 않는다. 흔히 이지메를 청소년비행이라고 본다.굳이 잘못이랄 수는 없지만 설득력도 별무한 관점이다.청소년비행은 대개 행동이 정상의 생활궤도를 벗어난 데서 비롯한다.가정빈곤이나 부모의 이혼,학교생활부적응 등으로 인해서 빗나가 못된 짓도 하고 죄도 짓는 것이 비행이다.이지메하는 아이는 이와 다르다.중학생인 조카한테 듣자니 그런 아이는 대개 가정도 유복하고 공부도 잘한다 한다.이지메의 대상은 대개 자기네보다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는 아이다.이지메도 비행임에는 틀림없지만 여느 비행과는 상당히 다른 셈이다. 어느 일본인학자는 아이가 입시지옥에 시달리다 보니 그런 짓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부모 말 잘 듣고 상급학교 가기 위한 공부도 잘해서 모범생은 됐으나 불만은 마음속에 응어리져 마침내 이지메라는 비행으로 분출한다는 뜻이다.그러나 이런 설명도 미진하기로는 마찬가지다.입시지옥에 시달리는 아이가 분풀이할 때 하필 자기보다 못한 아이를 괴롭혀야 할까. 정답의 열쇠는 아무래도 입시경쟁의 「성격」에서 찾아야 할 듯하다.입시경쟁의 특성은 남을 앞지르는 데 있다.여기서 선두에 달리는 아이가 우월감에 사로잡혀 뒤에 쳐진 아이를 깔보는 버릇은 우리 시절에도 흔히 봤다.이런 버릇이 악화되면 열등한 아이를 적극적으로 괴롭히게 될 수도 있으리라. 그런데 이런 일은 입시경쟁에 한하지 않는다.일본이나 한국에는 약자를 깔보고 괴롭히는 어른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이다.이지메는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필진이 바뀝니다◁ 10∼11월에는 김기수(캐나다 메모리얼대 교수)·조윤애(고려대 안암병원 안과과장)·주명수(변호사·목사)·최연종(은행감독원 부원장)씨가 맡습니다.8∼9월에 수고해주신 공유식·권원태·김승경·노희상씨께 감사드립니다.
  • 불법복제 폭로 협박/음반사에 1억 갈취/주간지 대표 구속

    서울 종로경찰서는 14일 대중가요 저작권자들의 허락 없이 음반을 낸 음반제조업자들을 협박해 1억2천여만원을 뜯은 연예주간지 「뮤직 피플」 대표 박영걸씨(58·성북구 보문동)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김모씨(45·성북구 하월곡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박씨 등은 지난 4월2일 작사·작곡가들의 사전 허락없이 「동백아가씨」 등 18곡을 테이프·레코드·CD 등으로 만든 T레코드사 대표 유모씨(49·강남구 일원동)에게 『2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8천만원을 받아내는 등 3개 음반사를 상대로 모두 1억2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 기업형 폭력배 14명 구속/유흥가 청부폭력·집단살인도

    ◎「방배동파」/백화점 강탈·고의 부도… 1백50억 챙겨 기업을 인수,어음과 수표를 남발한 뒤 고의로 부도를 내는 등의 수법으로 1백50억원대를 갈취한 미국의 마피아나 일본의 야쿠자식 기업형 폭력조직인 「방배동파」 일당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이형진 검사)는 8일 「방배동파」의 총두목이자 자금책인 정순환씨(37)와 두목 기로흥씨(32),부두목 최양섭씨(30),행동대장 김영주씨(29) 등 14명을 폭력(범죄단체 조직),살인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부두목인 명형철씨(30)와 행동대장인 김재호씨(28) 등 17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국내 3대 폭력조직인 「범서방파」 「양은이파」 「OB파」가 90년 들어 와해되자 범서방파와 「영등포 북부동파」의 조직원을 흡수해 「방배동파」를 결성,서울의 강남과 영등포일대 등을 무대로 세력을 확장해 왔다.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흥 폭력단이다. 이들은 지난 93년 7월 정씨의 내연의 처인 김인자씨(38·구속)를 내세워 「구경산업(주)」을 설립한 뒤 한일은행 소유(지분 40%)인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나드리 백화점」을 매매대금 51억원 가운데 계약금 5억원만을 지불한 뒤 인수,상호를 「월드코아 백화점」으로 바꿔 영업을 강행했다.이어 농협 등에 개설한 당좌계좌를 통해 어음과 수표 26억7천만원어치를 발행,물품과 상품권 등을 구입한 뒤 고의로 부도를 냈다. 이들은 지난 94년 조계사 난입사건의 주범이자 영등포 남부동파의 행동대장인 오일씨를 흉기로 집단 살해한 뒤 박태진씨 등 일부 조직원들이 저지른 것으로 꾸미기 위해 박씨 등을 위장 자수케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밖에 방배동 등의 유흥업소에서 금품을 뜯거나 청부폭력을 일삼고 마약을 상습 복용하는 등 갖가지 범죄를 저질러 왔다.
  • 조직폭력·민생사범 척결 의지/검찰 강력부장회의 배경

    ◎만기 출소 폭력배 조직재건 차단/성폭력 등 빈발 국민 불안도 해소 검찰이 느슨해진 사회기강을 틈 타 재건을 노리는 조직폭력배 등 「민생침해사범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90년 「범죄와의 전쟁」으로 구속됐던 조직 폭력배들이 출소해 재규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다,올들어 성폭력 등 민생침해사건이 지난해 보다 휠씬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김기수 검찰총장은 29일 전국 강력부장검사회의에서 『최근 조직폭력·학원폭력사범이나 반인륜적 흉악범죄,성폭력 등의 빈발로 국민생활이 불안하다』고 전제,『범죄와 폭력이 없는 사회를 요구하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는 더 이상 조직폭력 등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가는 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예컨대 올들어 발생한 밀양 화랑단란주점 살인사건,분당아파트 섀시 수주관련 폭력배 집단폭행 사건 등 9건의 굵직한 중요 조직폭력 사건만 하더라도 최근 조직 폭력배의 조직성과 범죄의 잔인성 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검찰은지난 25일 국내 최대 폭력조직의 하나인 「양은이파」의 두목 조양은씨(46)가 기업으로부터 2억대의 리조트 회원권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된 사건도 조직 재건을 위한 기도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검찰이 적발해 구속한 조직폭력배만도 2백17개파 5백80명에 이른다. 이처럼 조직폭력배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90년 10월 범죄와의 전쟁 이후 구속된 7천7백12명의 조직폭력배 가운데 상당수가 출소한데 기인한다. 마약류사범은 지난 92년 이후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특히 히로뽕 등 향정정신성의약품 사범은 올들어 지난 달까지 1천9백35명이나 적발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0월부터 10개월 동안의 연구 끝에 개발한 「영상정보시스템」이 조직폭력배와 마약사범을 신속하게 검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직폭력사범의 경우 정면·측면·전신·특징부분 등 4종류의 사진과 10지지문,피의자 필적,재판사항,조직 계보도 등 대표적인 70개 항목을 입력시켜 각 검찰청 등에서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검찰은 현재 조직폭력배가 4백83개파 1만1천2백87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마약사범도 취급마약종별,투약횟수 등 41개 항목을 입력시켰다.
  • 한총련 등 친북세력 척결/학원폭력 등 3대 강력범 엄단/정부

    ◎국가기강 확립회의 정부는 국가기강확립차원에서 한총련 등 친북좌경폭력조직을 와해시키는 한편 학원폭력 조직폭력 성폭력 등 3대 강력사범을 철저히 근절키로 했다. 정부는 28일 상오 청와대에서 문종수 청와대 민정수석 주재로 감사원,대검찰청,국세청,관세청,경찰청,공정거래위,은행감독원 등 관계기관 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기강 확립 실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특히 한총련 폭력시위를 계기로 전남대의 「5월대」,조선대의 「녹두대」,호남대의 「전사대」등 이른바 전위폭력조직의 실체를 규명해 조직을 해체시키고 「노동자 정치연대」등 노동계침투 좌익혁명세력을 철저히 색출,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또 국가기강확립차원에서 조직폭력을 엄단하기 위해 갈취형,기업형,국제범죄 연계 조직폭력배를 포함해 조직폭력배 비호사범과 은닉사범을 집중 단속하고 출소조직폭력배의 사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불건전한 과소비 풍조도 강력 규제,▲과소비 해외여행 단속 ▲과소비혐의자 및 관련업체 세무규제 ▲해외여행자의 사치성물품 반입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회의는 이밖에 ▲중소기업보호를 위한 각종 불공정거래행위 조사·시정 ▲대기업위장계열사 여부 조사 ▲물가안정을 위한 세제지원 등을 실시하고 추석절·연말연시 등 취약시기의 공직기강을 특별 점검키로 했다.
  • 조양은씨 사기·폭행 구속/“증기탕 임대”1억 사취…영화인 구타도

    ◎검찰/기업에 2억대 리조트회원권 갈취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25일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두목으로 활동하다 최근 영화 「보스」의 주연으로 출연한 조양은씨(46)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해 9월 H그룹 윤모회장(47)에게 『스키를 타려하니 H그룹에서 운영하는 리조트 회원권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회원권 1장을 발급받는 등 같은해 10월까지 모두 2억원 상당의 회원권 7∼8장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지난해 12월12일에도 김모씨에게 전북 군산의 리버사이드 호텔의 「증기탕」을 자신의 후배들이 5천만원에 임차계약한 것처럼 속인 뒤 『후배들의 계약을 해지시키고 「증기탕」을 임차해주겠다』며 1억원을 가로챘다. 또 지난 6월초부터 이달 23일까지 자동차 운전면허없이 자신의 집인 동작구 흑석동 한강 현대아파트에서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세경진흥영화사 사무실까지 5백여m를 체로키와 베엠베 승용차를 몰고 출근했다. 이밖에 지난 5월30일에는 한강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사실혼 관계에 있는 김모씨(30)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했고 지난 1월말에도 전주시의 모여관에서 잔신의 여비서인 최모양을 데리고 나갔다는 이유로 영화사 직원 이모씨(26)를 『못된 짓을 한게 아니냐.버릇을 고쳐주겠다』며 영화감독 유모씨와 함께 마구 때렸다. 이어 지난 3월1일에는 강원도 속초시 대명콘도 앞에서 나이트클럽 여종업원 2명과 황모씨 등 2명이 함께 자리를 함께 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이모씨(26)를 폭행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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