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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덕 사채업자 덫에 걸렸을땐 사금융피해 신고 센터에 ‘SOS’

    충남 대전에 사는 대학생 박모(23·여)씨는 부모의 이혼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지자 지난 5월 휴학하고 다단계회사에 들어갔다.그러나 회사측은 고수익을 보장한다던 당초 약속과 달리 박씨에게 신용카드를 만들어준 뒤 강제로 물품을 구입하게 했다.불법 다단계판매 회사였던 것이다. 박씨는 신용카드 대금이 400만원으로 불어나자 다급한 마음에 사채업자를 찾았다.사채업자는 연체금을 대납해주겠다며 터무니없이 비싼 중개 수수료를 요구했다.억울했지만 울며 겨자먹기로 사채를 이용했고 결국 400만원이던빚은 눈깜짝할 사이 2000만원으로 불어났다. 박씨는 자포자기 상태에 빠졌다.그러던 어느 날 신문보도를 통해 ‘사금융피해신고센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피해를 신고했다.사법당국의 수사망이 죄어오자 초조해진 사채업자는 부당하게 갈취한 대출중개 수수료 200만원을 돌려줬고,연체대납 수수료 560만원도 탕감해주었다. 사채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카드 대금을 몇차례 연체해 신용불량자 명단에 오를 위기에 처하면,급한 마음에 사채의 늪에빠지기 십상이다.그러나 조직적이고 지능적인 사채업자의 악덕행위에 맞서 혼자서 싸우기란 역부족이다.그렇다고 가족에게 털어놓기도 쉽지 않다.이럴 경우에는 금융감독원의 ‘사금융피해신고센터’(02-3786-8655∼8)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현명하다. 조성목(趙誠穆) 금감원 비제도금융조사팀장은 “워낙 음성적인 사채업자들이 많아 추적이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지만 피해자의 적극적인 신고로 구제를 받는 예도 많다.”고 말했다.피해신고센터는 상호저축은행 서민금융안내센터(02-397-8632∼9)와 연계해 대출도 알선해준다. 안미현기자 hyun@
  • 스포츠지 부국장 영장, 수뢰 혐의 PD등 2명 긴급체포

    연예계 금품수수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金圭憲)는 29일스포츠조선 편집국 부국장 윤태섭(48)씨가 연예기획사 등으로부터 소속 가수의 홍보기사 게재청탁 등 명목으로 1999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5150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이날 MBC 전문PD 이성호(46·부장급)씨와 일간스포츠 편집위원방영훈(49·전 연예부장)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다.이들도 혐의가 확인되면 30일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이씨는 연예정보 프로그램을 담당하면서 A,S 연예기획사로부터 소속 가수등의 출연청탁과 함께 3000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방씨는 홍보기사 게재청탁과 함께 기획사 2∼3곳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이들 외에 방송사와 스포츠신문의 간부급 PD 및 기자 7∼8명의 금품수수 단서를 추가로 포착,이들을 출국금지했다.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출국금지된 사람은 40여명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또 일부 조직폭력 집단이 연예기획사나영화사에 자금을 투자한 뒤 투자금을 상회하는 지분을 갈취한 혐의를 포착,관련자들을 출국금지했다. 검찰은 도레미 미디어 대표 박남성(51·수배)씨가 유상증자 대금 등으로 조성한 비자금 23억여원의 상당액을 앨범홍보비로 사용한 단서를 포착,자금흐름을 추적 중이다. 한편 검찰은 기획사로부터 소속 가수의 출연 및 홍보기사 게재 등 명목으로 각각 7750만원과 2200여만원을 받은 전 MBC PD 황용우(43)씨와 전 스포츠투데이 연예부장 이창세(45)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이날 구속기소했다. 박홍환 장세훈기자 stinger@
  • 뇌물수수 美 하원의원 사상 두번째 제명 위기

    (워싱턴 AFP DPA 연합) 미 하원 윤리위원회가 18일 민주당 중견 현역의원의 윤리강령 위반사실을 확인함에 따라,현역 의원이 남북전쟁 이래 사상 두번째로 의회에서 제명당할 처지에 놓였다. 윤리위원회는 이날 제임스 A 트래피컨트(민주·오하이오주·사진) 하원의원의 윤리강령 위반 여부를 심의한 결과,법원이 지난 4월 뇌물 수수,소득신고위조,그리고 갈취 혐의로 내린 유죄평결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트래피컨트 의원은 윤리위원회에 출석해 물증이 없다며 동료의원들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윽박지르는 등 격렬히 반발하면서 자신은 누명을 쓴 것에 불과하다고 항변했다. 한편 트래피컨트 의원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결은 오는 30일 내려지며 징역 7년에 처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트래피컨트 위원은 투옥되더라도 재선에 성공하는 첫 의원이 되겠다고 장담하고 있다. 미 하원에서 의원 제명은 재적인원 3분의 2의 찬성이 필요해 상황에 따라서 트래피컨트 의원은 가벼운 징계를 받는 데 그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남북전쟁 이래 현재까지 제명된 하원의원은 1980년 미 연방수사국(FBI)의 함정수사에 걸려들어 수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마이클 마이어스(민주·펜실베이니아주)가 유일하다.
  • 대기업 임원 250명에 편지 900만원 뜯어낸 30대 구속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7일 증권거래소 인터넷 사이트에서 무작위로 뽑은 상장회사 임원 250여명에게 불륜사실을 폭로하겠다는 내용의 협박편지를 보내 돈을 뜯어낸 조모(36)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했다.조씨는 지난 4월 “포르노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인데 100만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내가 입수한 불륜 증거를 살포하겠다.”고 협박,9명에게서 90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씨는 “‘불륜을 폭로하겠다는 편지를 기업체 임원들에게 보내 2억 2000만원을 갈취했다.’는 외신을 읽고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창구기자
  • 조양은씨 징역 2년 선고

    서울지법 형사3단독 하현국(河賢國) 판사는 5일 거액의 외화를 빼돌려 해외원정도박을 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징역 7년이 구형된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전 두목 조양은(曺洋銀) 피고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9000여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조 피고인이 지난해 S사 대표 장모씨에게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보스’의 판권을 갈취했다는 혐의 등 일부 공소 사실에 대해서는 증거 부족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 “유명모델로 키워주겠다”유흥업소 취직시켜 갈취

    서울 강서경찰서는 9일 유명 모델로 키워주겠다며 여성들에게 접근해 윤락을 강요하고 수천만원의 화대를 가로챈김모(37)씨를 폭력행위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99년 10월 모델지망생 박모(22·여)씨에게 유명모델에이전시 실장이라며 접근,“성공하려면 연예계 고위인사들이 자주 찾는 유흥업소에서 일해야 한다.”고 속여박씨를 강남의 S룸살롱에 취직시킨 뒤 매월 수익금의 30%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금까지 20대 여성 3명으로부터 같은 수법으로 6000여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피해 여성들에게 “윤락 사실을 인터넷에 폭로하고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하며 윤락을 강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압수한 김씨의 수첩에 여성 30여명의 인적 사항이 적혀 있는 점을 중시,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한준규기자 hihi@
  • 中조폭 국내 활개

    월드컵 대회를 앞두고 중국 본토의 폭력조직인 ‘흑사회’(黑社會) 조직원들이 국내에 대거 들어와 활동 중인 것으로 드러나 월드컵 치안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경찰청은 25일 중국 룽징(龍井) 출신 흑사회 분파인뱀파의 부두목 오영철(38)씨 등 3명을 검거하고 달아난 일당 10여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오씨 등은 지난달 27일 오후 11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S맥주집 앞에서 중국 동포 최모(32)씨의 왼쪽 눈을 흉기로 찌르는 등 중국 동포들을 상대로 폭력을 휘둘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오씨 등은 또 중국 동포 김모(49)씨의 임금 116만원을 빼앗는 등 중국동포 임금 갈취와 공사장 이권개입,불법 도박장 개설 등의 불법을 저질러온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국내에는 흑사회 분파인 뱀파와 호박파,흑룡강파,상해파 등 4개파가 들어와 중국 동포들이 밀집한 서울 구로동과 가리봉동,경기 안산시 일대를 근거지로 삼아 중국 동포들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는 등 서로 세력다툼을 벌이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남학생 82% “학교폭력 못본척”

    여중생들이 금품갈취와 구타,따돌림 등 학교폭력을 가장 많이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청소년보호위원회(위원장 이승희)에 따르면,지난해 10∼12월중 서울지역 중·고생 1092명과 학부모 531명,교사 232명,경찰 121명 등을 상대로 ‘청소년폭력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중·고생중 학교폭력 피해경험자는 평균 11.8%에달했다.학교폭력의 가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9.7%나 됐다. 피해 경험자 비율은 여중생이 17.6%로 가장 높았고 남중생(15.6%),인문고 남학생(3.2%),인문고 여학생(0.9%),실업고 남학생(10.9%),실업고 여학생(1.8%) 등이었다.폭력피해를 본후 학생들의 60.5%는 가족·친척(15.8%)이나 친구·선배(22. 8%),교사(6.1%) 등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결과는 보복(20.6%),문제악화(19.6%),흐지부지(23.5%),도움(36.2%) 등이었다. 학교폭력 장소는 구타,금품갈취,따돌림 모두 교실과 공터에서 주로 발생했고 학교안 화장실도 구타와 금품갈취의 장소로 많이 사용된다고 응답했다. 학교폭력을 경험한 후 정서적인 상태는 복수하고 싶다(81.7%복수응답 비율),자포자기한다(58.0%),불안해서 학교가기싫다(49.1%),자살하고 싶다(28.7%),두려워서 결석한다(15.0%) 등이었다.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학생들의 62.4%가 심각하다고 인식했으나 학부모(75.3%)를 제외한 경찰(49.2%)과 교사(41.4%)는 그 정도를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됐다. 학교폭력을 목격했을 때의 행동으로는 ‘적극 돕는다’는응답이 남학생 18.4%,여학생 8.1%의 비율이었으며 대부분 피해를 볼 것 같아 못나서거나 모른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광숙기자 bori@
  • 빗나간 졸업 풍속…“껌 1만원” 강매

    “1만원짜리 껌을 사겠습니까,아니면 밀가루와 달걀 세례를 받겠습니까.” 졸업 시즌을 맞아 중·고교 졸업생과 후배 사이에 껌 한통과 장미 한 송이를 많게는 수만원씩에 사고 파는 행태가확산되고 있다. 예전에도 ‘졸업신고식’이라는 명목으로 재미삼아 껌이나 꽃을 사고 팔기는 했으나 최근에는 선후배간 당연히 거쳐야 할 ‘통과의례’로 인식되고 있다.그러나 일부 불량학생들은 이를 금품갈취 수단으로 악용하는 등 부작용도심각하다. 껌이나 꽃을 파는 학생은 졸업생의 한 해 후배들이 대부분이다.이들은 동아리 선배들을 찾아다니며 껌이나 꽃값을흥정한다. 보통 한 학생이 선배 10여명에게서 수천∼수만원씩 받는다. 수십만원을 챙기는 후배들도 있다.챙긴 돈은 졸업식날함께 모여 밥을 먹거나 유흥비로 사용한다. 서울 신설동 D고등학교 졸업생 구모(19)군은 “졸업식을앞두고 절반 이상이 껌팔기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후배들에게 ‘고맙다.’는 뜻으로 밥값을 챙겨주는 정도로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양양 지역 고교에서는 껌을 팔다 학교에서 징계를받은 학생들도 있다. 춘천에 사는 김모(19·고교 3년)군은 “울며 겨자먹기로껌 6,7통을 사는 바람에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담이된다.”면서 “1,2년전 졸업한 선배들이 금품 갈취와 탈선의 도구로 악용하기도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강원도교육청 한석훈 장학관은 “졸업시즌을 맞아 일선교육청에 껌이나 꽃을 사고 파는 행위 등을 철저히 단속토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한준규기자 bell21@
  • “남양주 시장후보 매수 폭로”4000만원 갈취 기자 구속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24일 김영희 남양주시장 후보매수사건과 관련,김시장 측근으로부터 돈을 받은 전 K일보 남양주시 주재기자 이모(50·남양주시 와부읍)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5년 6월 지방선거 당시 김시장이 미금농협 조합장 심모씨를 매수해 시장 출마를 포기하게한 사실을 알고 이를 보도할 것처럼 위협,김시장의 지지자이모(43)씨로부터 4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타임誌 “한국 조폭 정치·경제에 영향”

    [뉴욕 연합]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Time)은 14일자 최신호 ‘주먹들의 길(The Way of The Fists)’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의 조직폭력배 실태를 크게 보도했다. 타임은 “한국 조폭들은 때로는 공개적으로 애국심을 표출할 만큼 특이한 행동을 하지만,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정치·경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임은 지난해 8월 초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방한에 항의해 독립문공원에서 공개적으로 새끼손가락을자른 조폭들의 ‘단지(斷指)의식’을 소개한 뒤,조폭을 소재로 한 ‘친구’ 같은 영화들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고전했다. 이어 조폭영화가 인기를 끄는 것은 한국인들이 위계질서에대한 복종과 희생을 무엇보다 중시했던 시절에 향수를 느끼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으나,실제생활에서 조폭들은 갈취와 착취·매춘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여운환이라는폭력배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아들 김홍일(金弘一) 의원과 접촉한 혐의가 있는 등 전통적으로 한국 조폭들은 유력 인사들과 유착해 있어 손을 대기가 힘들다고 강조했다.
  • 패스21 설립과정 의혹/ 윤태식씨 中企기술 갈취 들통

    패스21 대주주 윤태식씨는 지문인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한 벤처기업의 기술을 사실상 가로챈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중학교 중퇴 학력에다 정보통신(IT) 분야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윤씨가 고급 기술을 기반으로 한 벤처기업을 창업하게 된 경위에 대해 의혹이 제기됐었다.또 별다른 재산이 없던 것으로 알려진 윤씨가 창업 자금을 마련한 배경도 궁금증을 낳았다. 윤씨가 지문인식 기술을 접하게 된 것은 지난 98년 지문인식 기술을 막 도입,보유하고 있었던 B사와 인연을 맺으면서부터였다.당시 B사 사장 김모씨는 회사 운영이 어려워지자동업자를 찾았고 윤씨는 자금지원과 홍보,판촉 등 역할을 맡기로 하고 같은 해 8월 B사 지분 50%를 받고 대주주가 됐다. 자금을 출자할 능력이 없던 윤씨는 모 경제신문 사장 K씨의 부인 Y씨의 지원을 받았다. 윤씨의 지분 인수 자금은 Y씨가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윤씨는 Y씨 덕에 대주주가 될 수 있었고 Y씨 역시 15%의지분을 소유했다.그러나 이 사실을 B사 관계자들은 알지 못했다.B사 사장 김씨는검찰 수사에서 ‘당시에는 윤씨가 직접 투자한 것으로 알았다’고 진술했다. 98년 9월 간판만 바꿔단 채 패스21이 출범했다.인력과 기술도 사실상 B사의 것 그대로였다.설립 당시 윤씨의 지분은 60%로,Y씨의 지분도 16%로 증가하고 감사로 영입된 김현규 전의원이 10% 지분을 소유한 새로운 대주주로 등장했다.그러나 김씨의 지분은 30%에서 10%로 떨어졌다. 그 뒤 윤씨는 회사 경영을 놓고 김씨와 충돌했고 김씨는 99년 말쯤 다시 독립했으나 윤씨를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하는 등 갈등을 빚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해 양측은 화해했다. 이 때문에 검찰 주변에서는 패스21의 사실상 소유주가 Y씨이고 윤씨는 기술을 빼내는 역할을 한 것이 아니냐는 설까지 나오고 있다.실제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윤씨는 산업스파이”라고 말하는 등 윤씨를 극심한 적대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검찰은 K씨와 김 전 의원을 소환,Y씨가 실제로 자금을 지원하고도 윤씨에게 훨씬 많은 지분을 갖도록 용인한 배경과 김 전 의원이 이 회사 창립 과정에 참여하게 된 경위 등을 밝혀낼 계획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납골당사업 조폭 설친다

    매장에서 화장으로 장례문화가 바뀌면서 납골당 사업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소문나자 이를 둘러싼 각종 사기사건과 비리의혹이 급증하고 있다.최근에는 납골당 건립과정에 조직폭력배까지 활개치고 있다. 검찰과 경찰 등 수사당국은 납골당 건립을 둘러싼 민원과잡음이 끊이질 않자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인천시 소재 C사찰의 납골당 건립과 관련, 폭력과공갈협박 등으로 80여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폭력조직 ‘D파’의 두목 이모씨(49·전과5범) 등 15명의 행방을쫓고 있는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D파는 또다른 폭력조직인 ‘B파’의 조직원들까지 가세한신흥 폭력조직으로,납골당 분양팀까지 거느린 납골당 전문공갈단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98년 9월 C사찰의 주지 K씨가 납골당 건립을 추진하려하자 이씨 등은 K씨를 찾아와 ‘납골당 건립을전문으로 하는 자본금 60억원 규모의 건설업체”라고 속인뒤 공사계약을 체결했다. 이씨 등은 공사대금 명목으로 99년 5월 봉안증서 1,050매(12억6,000만원 상당)와 99년 11월 봉안증서 2,800매(62억7,000만원 상당)를 챙기고 얼마전 잠적했다.납골당 봉안증서는 유가증권과 마찬가지로 현금처럼 통용되며,봉안 위치에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지난해 11월에는 폭력조직 B파조직원인 김모씨(41·전과2범)와 황모씨(43·전과8범) 등이다른 폭력조직을 막아주겠다는 구실로 K씨를 협박, 11억원상당의 봉안증서 500매를 갈취했다. 조폭들의 횡포로 C사찰의 납골당 건립공사는 현재 중단된상태다.C사찰의 관계자는 “한마디로 참담하다”며 더이상의 언급을 회피했다. 지금까지 납골당 사업에 조폭이 개입됐다는 소문은 나돌았으나 수사선상에 오르기는 처음이다. 김문기자 km@
  • 조양은 또 구속되기까지/ 겉으론 회개 뒤로는 도박外遊

    대도(大盜) 조세형씨에 이어 국내 3대 폭력조직 중 하나인 ‘양은이파’의 두목 조양은씨도 또 범죄꾼으로 돌아가고 말았다.출소 후 새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신앙생활을 통해 회개하고 참회한 것이 거짓이었던 셈이다. 조씨는 지난 79년부터 수차례 구속돼 17년을 교도소에서보냈다.조씨는 그러나 98년 출소한 뒤 신앙인을 자처하면서 신학원에 입학하고 선교활동을 하는 등 과거와는 완전히 단절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와같은 조씨의 ‘변신’은 허구에 지나지 않았다. 검찰은 조씨가 출소 뒤에도 주가조작이나 갈취 등의 수법으로 모은 돈을 해외로 빼돌린 뒤 수시로 외국에 나가 도박을 즐겨왔다고 밝혔다. 검찰이 영장에서 조씨가 불법송금했다고 밝힌 금액은 6억여원이지만 검찰은 조씨가 환치기 수법으로 해외로 빼돌린 돈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액수를 산정하기 위해수사를 계속하고 있다.특히 검찰은 조씨가 아무런 직업이없는 상태이면서도 억대의 현금을 집에 쌓아두고 상당수의 증권거래용 계좌를 보유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금감원과 함께 조씨의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서는물론,부하조직원들의 가석방 비용 모금을 명목으로 돈을받아 가로챘다는 부분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는 여러명의 애인을 두고 수시로 은신처를 옮기는가 하면 옮길 때마다 애인의 눈을 가리는 등 치밀하게 자신의 은신처를 숨겨 소재 파악과 검거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조씨는 98년 이후 자서전을 내고 자신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보스’에 출연하거나 신앙활동에 열중해 세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결국 조씨는 범죄와의 연을 끊지 못하고 다시 악의 구렁텅이에 빠지고 말았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사설] 조폭 뿌리뽑아라

    검찰이 3일 전국 강력부장 검사회의를 열어 조직폭력배 일제 소탕령을 내렸다.그러지 않아도 지금 우리사회 곳곳에서는 조직폭력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또 ‘조폭 신드롬’이라고 할 만큼 폭력을 미화하고 그 세계를 동경하는 기묘한 흐름이 일부 청소년 사이에 형성돼 국민이 걱정해 온 것이 사실이다.따라서 검찰이 이번 기회에 폭력조직을 완전히소탕하고 그들의 실상을 만천하에 공개하기를 우리는 기대한다. 조직폭력배들의 행태가 유흥가를 상대로 용돈을 갈취하는수준을 넘어서 마피아 형으로 탈바꿈한 지는 이미 오래다. 이들은 건설업체·유흥업소·벤처기업 등을 인수해 합법적인 사업가 행세를 하면서 고리(高利)사채업·TV사설경마·도박장 개설·마약 거래 등 갖가지 범행을 저지르고 있다. 지난달에는 주민 입주를 시작한 수도권 아파트단지 일대에서 특정 신문 부수를 확장해 주고 그 대가로 한 부당 3만∼4만원을 신문사 지국에서 받아낸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주기도 했다.그뿐이 아니다.일부 폭력조직은 그 지역 고등학교의 폭력서클을 후원해 고교생들을 예비조직원으로 키우고 유사시에는 행동대원으로 활용한 사실도 드러난 바 있다. 이처럼 폭력배가 큰돈을 벌고 정치권,검·경의 간부와 친분을 과시하는 현실에서 ‘조폭 영화’가 큰 인기를 끌고,청소년들이 그들을 흉내내 문신을 하는 현상을 어찌 나무라기만 할 것인가.결국 ‘조폭영화’의 인기가 세태를 반영한것이고 청소년들의 볼썽사나운 행태가 유행을 타는 것임을감안하면 우리사회 모두가 나서서 그같은 토양 자체를 없애는 수밖에 없다고 본다.또 조폭 사회의 범죄행위가 얼마나 비열하고 잔혹한지를 제대로 알려야 턱없는 ‘선망’도가라앉을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조직폭력배 소탕에 나선 검찰에 몇가지 당부를 하고자 한다.그동안 폭력배 집중단속이 연례행사처럼있어 왔지만 그 뿌리를 뽑지 못한 사실을 두고 일각에서는‘피라미’만 잡고 두목급들은 법망을 빠져나갔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이번에는 이같은 일이 없어야 한다. 사업가 노릇을 하는 두목급들이야 범법 행위가 드러나더라도 그 책임을 조직원들에게 떠넘기려 할 것이다.그렇더라도치밀한 준비와 정교한 수사로 두목급들부터 법의 심판대에세워야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검찰이 평소 조직폭력배 600∼700명의 명단을 관리해 왔다고밝혔으므로 이번 ‘소탕령’이 국민의 기대에 걸맞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리는 믿는다.
  • 민생침해 조폭 특별단속

    경찰청은 지난 8일 취임한 이팔호(李八浩) 경찰청장의 서민생활 치안 강화 방침에 따라 서민 상대 금품 갈취 및 조직 폭력배에 대해 연말까지 강도높은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서민 갈취 사범 ▲병원 응급실 폭력행위 ▲아파트 재건축을 둘러싼 이권 개입 ▲노점상 주변 폭력배 ▲마약류 복용사범이다. 특히 최근 조직폭력배가 수도권 일대 아파트 단지의 신문 판매권을 빼앗거나 판매독점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본격 단속에 착수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조약돌] ‘성폭행’ 미끼 14년간 금품 갈취

    서울 북부경찰서는 25일 고향 선배 부인을 성폭행한 뒤이를 미끼로 14년간 수천만원을 뜯어내고 폭행을 일삼은위모씨(48·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 대해 살인미수 및 현주건조물 방화치상,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위씨는 지난 87년 고향 선배의 부인 P씨(52)를 성폭행한뒤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위협,약 5,0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위씨는 또 91년 12월초 자신의 집에서 “왜 내말을 듣지않느냐”면서 부탄가스통에 불을 붙여 위협하다 폭발시켜 P씨의 얼굴 등에 3도 화상을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위씨는 지난해 10월말 성폭행한 사실을 남편에게 알려 그 충격으로 남편을 사망케한 뒤에도 P씨를 계속 성폭행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사설] 조폭 끌어들인 신문판촉전

    조직폭력배들이 신문부수를 확장해 주고 한 부당 3만∼4만원의 성과금을 신문사 지국에서 받아내,모두 10억여원을 갈취한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밝혀졌다.이들은 지난해 11월 주민 입주를 시작한 구리·남양주 일대의 새 아파트단지에 몰려가 기존의 신문 판촉원들을 쫓아낸 뒤,신문지국들을 협박해 판촉계약을 맺었다고 한다.조직폭력배나 그들이 고용한 불량배들이 ‘구독 권유’를 빌미로 가가호호방문해 주민들을 접촉했을 것을 생각하면 등골이 서늘해진다.신문사 지국들이야 비록 협박에 못이겨 판촉계약을 맺었다고 변명하겠으나 주민들을 조폭과 직접 맞닥뜨리게 한 부분에 대해서는 도의적인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아울러 검찰과 경찰은 신문 판매시장에 조폭이 더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새로 분양되는 아파트 지역들에 수사를 확대하기 바란다. 조폭이 신문 판매시장에까지 등장해 활개를 치게 된 데는 무엇보다 신문사 간의 과당경쟁에 그 원인이 있다고 우리는 판단한다.신문의 경쟁은 지면의 내용과 가치 지향성에바탕을 두고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동안 우리 신문업계 사정은 전혀 그러하지 못했다.신문을 장기간 강제 투입하고경품을 제공하는 등 갖은 물량경쟁으로 시장구조를 왜곡시켜 온 것이 사실이다.이번에 문제가 된 부수 확장 성과금은,신문사 본사로부터 무리하게 부수 확장을 요구받은 지국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판촉원들을 고용해 수당조로 지급해 온 것이다. 신문판매시장의 과당경쟁은 지난 1996년 경쟁 신문사 직원간에 살인사건을 불러일으키더니 이번에는 조폭의 개입까지 불러왔다.이를 극복하고자 신문업계는 ‘신문 공정경쟁 규약’(신문고시)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지만 미비한 점이 적지 않다.부수확장 성과금도 규제 대상에 포함시켜 지국간 출혈경쟁과 그에 따른 폐해를 막아야 한다.다시는 신문판매를 둘러싼 추악한 모습을 국민 앞에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신문사들은 자각해야 할 것이다.
  • 내년부터 학교폭력 가해자·학부모 치료시설서 교육

    내년부터 학교 폭력 가해자는 일정기간 교육·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초·중·고교에는 학교폭력을 예방·방지하기 위한 ‘학교폭력중재위원회’가 설치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민주당 임종석(任鍾晳)의원 등이 발의한 ‘학교폭력중재위원회 설치 및 교육·치료에 관한 특별법’에대한 당정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특별법은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특별법안에 따르면 학교폭력은 학교 안팎에서 발생한 학생간의 폭행,금품갈취 뿐만 아니라 단체가입 강요나 성적폭행 등으로인한 신체적·정신적·재산적 피해로 규정했다. 초·중·고교,지역교육청,시·도교육청에 설치되는 중재위는가해학생과 피해학생 사이의 분쟁 조정,가해 학생 처벌과 피해학생 구제 등을 심의한다. 가해 학생은 민·형사 책임과는 별도로 중재위원회의 심의를거쳐 시·도 교육감이 정하는 기관에서 교육·치료를 받아야 한다.보호자도 교육을 받도록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보호자는 피해학생의 교육·치료에 드는 비용도 부담해야 한다. 한편 한나라당도 2일 ‘학교폭력피해 및 가해 청소년 보호 등에 관한 법’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 박홍기기자 hkpark@
  • 통정미끼 수억원 갈취 전직 공무원 긴급체포

    광주 북부경찰서는 29일 통정한 여성으로부터 수억원을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전직 공무원 정모씨(44·전남 고흥군 포두면)를 긴급체포했다. 정씨는 지난 99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식당업을 하는김모씨(42·여·광주 북구 용봉동)에게 접근,성관계를 가진 뒤 자신의 동생이 다니는 신협에 돈을 맡기면 높은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같은 해 12월 1억1,000만원을 받는 등모두 16차례에 걸쳐 3억5,6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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