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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술집에 6백명 송출/급료 3억대 갈취/송출회사 간부 구속

    서울 용산경찰서는 22일 해외인력 송출업체인 마포구 도화동 국제기능개발사 기획실장 임정식씨(61)를 직업안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김영호씨(51·용산구 동부이촌동 미주아파트)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노동부의 허가를 받아 회사를 차린뒤 주요 일간지 및 잡지 등에 일본취업 광고를 내 이를 보고 찾아온 박모양(23) 등 6백60여명을 일본의 유흥업소에 가수·종업원 등으로 취직시켜준뒤 이들이 회사를 통해 달마다 일본에서 가족에게 보내온 20만∼25만엔 가운데 6만엔씩을 소개비와 의상비 제공 명목으로 뜯어내 지금까지 모두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 호텔 빠찡꼬 수입 25% 갈취/수배 대구 카누협회장

    ◎경찰 수사과정서 드러나 【대구=최암기자】 폭력조직과 연계돼 파문을 일으키고 잠적중인 대구시 카누협회장 김원봉씨(43)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시경은 13일 김씨가 대구시내 2대 폭력조직의 하나인 동성로파 부두목으로 동촌관광호텔 빠징꼬 운영지분 25%를 갈취한 사실을 밝혀냈다. 김씨는 두목 오대원씨(48)와 함께 지난 80년초 1백30여명으로 구성한 폭력조직 동성로파를 만들어 부두목으로 활약해 오면서 지난87년 4월 동촌관광호텔 오락실(주인 엄모씨·46)을 임차 운영해오던 김모씨(50·회사원)를 위협,오락실지분 50%를 오락실을 임대해준 엄씨에게 양도하도록 한뒤 그 대가로 엄씨로부터 운영권지분 25%를 갈취했다는 것이다. 또 대구시경이 현상금 1천만원을 걸고 수배중인 동성로파 두목 오씨는 이밖에도 동촌오락실 지분 갈취사건에 관여했으며 87년4월 중구 공평동 국제호텔 오락실 지분 10%를 갈취한 것을 비롯,팔공호텔 오락실·크리스탈호텔 오락실 등 3개 호텔 빠찡꼬오락실의 지분 10%씩을 갈취해 폭력조직의 운영자금으로 활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동아파」 두목 검거/유흥가등 무대,폭력 휘둘러

    각종 이권에 개입하면서 폭력을 일삼은 혐의로 지명수배됐던 문병현씨(35·일명 문계남)가 6일 상오11시30분쯤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검찰 수사관들에게 붙잡혔다. 서울지검 서부지청은 이에따라 문씨를 범죄단체조직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7일중 구속하기로 했다. 이날 검거된 문씨는 지난 88년 10월말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H관광호텔 커피숍에서 이미 구속된 최용섭씨(42·일명 최복만) 등 40∼50명을 규합해 「동아파」라는 폭력조직을 결성한 뒤 각종 민사분쟁 및 유흥가 영업권 쟁취 등 이권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지난 6월 서울지법 동부지원 증인살해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보량파」 두목 곡국경씨 등과 서로 협조체제를 유지해 오면서 서울 강남구 청담동 45의4 청우빌딩과 서초동 1642 서초빌딩 등의 갈취사건에 개입해 폭력을 휘둘렀다는 것이다.
  • 밤업소출연 연예인 협박/36명에 3억여원 갈취/인디안파 두목 구속

    서울시경은 4일 고세민씨(41ㆍ폭력 등 전과15범ㆍ용산구 이촌동 300)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고씨는 지난 87년 2월 이미 구속된 최기학씨(33) 등 7명을 데리고 「인디안파」라는 폭력조직을 만들어 도봉구 번동 L디스코클럽과 U스탠드바의 연예실장 자리를 빼앗아 이들 업소에 출연하던 서세원(34) 배영만(30) 이봉원(26) 고정숙씨(26ㆍ예명 바니걸스) 등 연예인 36명으로부터 출연료의 10%를 갈취하는 수법으로 지난 7월까지 2억9천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수배됐다가 이날 붙잡혔다.
  • 노점상 자리세 2천만원 갈취/30대등 2명 구속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9일 한성호씨(32·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2가 3469)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주범 정해생씨(32·경기도 안양시)를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하오5시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성내역 부근에서 군밤·풀빵 등을 파는 김모씨(29) 등 노점상 5명에게 자리세 명목으로 모두 15회에 걸쳐 2천여만원을 받아낸 혐의다.
  • 고급 승용차만 골라 90여대 훔쳐/차주 협박,억대 갈취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자동차 전문절도범 박형천씨(27·은평구 응암동 221)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9월28일 하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20동 앞 과일가게에서 탤런트 김을동씨(46·현대아파트 33동)가 그랜저승용차에 키를 꽂아 놓은채 과일을 사는 사이 김씨의 차를 몰고 달아난 뒤 김씨의 집에 전화를 걸어 차를 돌려주는 조건으로 3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같은 수법으로 강남 일대 아파트 등 고급주택가 주변에서 90여대의 고급승용차를 훔쳐 주인으로부터 모두 1억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조사 결과 차주 등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차를 훔친 뒤 차적조회를 통해 차주의 전화를 알아내 『당신 차를 갖고 있는데 차량가격의 1할만 주면 고스란히 돌려주겠다』고 협박,남의 이름으로 개설해 놓은 은행의 온라인 계좌를 통해 돈을 받고 차량의 위치를 가르쳐 준 것으로 밝혀졌다.
  • 학교주변 날뛰는 10대 폭력/초중고생 “불안한 등·하교길”

    ◎금품 갈취·성폭행 공포에/정신분열·자살소동까지/“자녀와 동행” 학부모 부쩍 늘어 학교다니기가 무섭다. 10대 청소년 폭력배들이 학교안팎에서 무리를 지어 닥치는 대로 금품을 빼앗고 폭력을 휘두르고 있어 중·고교생은 물론 국민학교 어린이들까지 공포에 떨고 있다. 때문에 이들을 두려워하다 이겨내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까지 빚어지고 있으며 극도의 불안감에 휩싸인 끝에 정신이상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지난 23일 하오9시30분쯤 서울 송파구 송파동 119 한양1차아파트 1동 1202호 신남홍씨(53·건설부 정선국도 유지건설 사무소장)의 외아들 영철군(11·송파국교 6년)이 불량배들에게 돈을 빼앗긴뒤 괴로워하다 자신의 공부방 창문에서 25m 아래로 뛰어내려 숨진 사건은 이같은 학원주변의 10대 불량배 또는 폭력배의 횡포가 얼마나 심각한 상태에 있는지를 말해주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들 10대 폭력배들은 학교안에서 재학생들끼리 또는 재적생을 포함한 국민학교나 중학교 동창생까지 끌어들여 폭력서클을 만든뒤 학교주변에서 등하교때의 학생들을 괴롭히고 있으며 주도권을 잡기위해 교내의 다른 폭력서클이나 이웃학교의 서클과 집단 편싸움을 벌이기가 예사다. 서울시경은 지난 6일부터 9일동안 시내 각 학교주변에 대해 폭력배 일제검거에 나서 모두 2백52명을 검거,이 가운데 K고교 1년 김모군(16·마포구 성산동) 등 47명을 구속하고 D상고 이모군(16·도봉구 미아4동) 등 1백9명을 입건하는 한편 G중 2년 이모군(15·구로구 구로동) 등 96명은 훈방해 가족에게 넘겼다. 구속된 김군 등 2명은 지난 6일 하오1시쯤 마포구 성산2동 420 성산고가도로 밑에서 길가던 김모양(16·N여고 1년)을 연필깎이 칼로 위협해 폭행하고 성병까지 옮긴 것으로 밝혀졌다. 또 지방의 C대학에 다니는 김모군(19)은 국민학교때 부터 줄곧 반에서 1등을 했으나 중3때인 지난 86년 학교주변 폭력배들에게 시달린 뒤 불안감을 이기지 못하고 성적이 계속 떨어져 올해 대학에 합격하기는 했으나 아직까지 정신분열 증세를 일으켜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 고2년생과 중3년생 아들을 각각 둔 학부모 박영순씨(42)는 『아들이 돈 뺏기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몸을 다칠까 걱정이 돼 집에서 그냥 기다릴 수 없어 가족이 교대로 매일 학교앞까지 가 기다렸다가 함께 온다』고 말했다.
  • 금품 갈취해 학교서 징계받은 고교생/경찰,9개월만에 구속 말썽

    【화성=김동준기자】 경찰이 9개월전에 동료학생의 돈을 빼앗은 사실과 관련,이미 학교에서 자체징계를 받고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던 학생을 뒤늦게 구속해 과잉수사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지난 7일 하오 화성군 송산면 S종고에 경찰 2명을 보내 수업중인 1ㆍ2학년 6백8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이 학교 2학년 조모(16) 박모군(16)과 1학년 왕모군 등 3명이 지난 3월12일 김모군(15) 등 1ㆍ2학년생 13명으로부터 회식비 명목으로 1인당 4천∼5천원씩 모두 5만여원을 빼앗은 것을 밝혀내고 지난 14일 이들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이 가운데 조군이 구속됐다. 한편 조군 등은 이같은 사실이 학교측에 적발돼 지난 3월19일 빼앗은 돈을 모두 되돌려주고 10일간의 근신처분을 받은뒤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조군의 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학교측의 징계를 받았으며 본인들이 깊이 반성,성실한 학교생활을 해왔는데도 경찰이 실적위주로 전과자를 만들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 음주운전 약점 노려/사고내고 금품 갈취/경찰,30대 구속

    서울 성동경찰서는 17일 정광옥씨(32·은평구 역촌동 48의63)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 1월3일 하오11시50분쯤 강남구 대치동 828 앞길에서 서울3 나8170호 포니승용차를 몰고가다 앞서가던 천모씨(48·사업)의 서울3 라2900호 로열승용차를 갑자기 앞질러 사고를 유발한뒤 음주운전을 약점으로 잡고 『구속되지 않으려면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4백4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 카페주인 협박,헐값 인수/폭력배 7명 영장

    서울시경 강력과는 9일 조직폭력배 「불곰파」 부두목 최재복씨(29ㆍ전과7범ㆍ구로구 가리봉동 151) 등 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두목 고중순씨(31ㆍ전과7범ㆍ가리봉동 149) 등 4명을 같은 혐으니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88년 5월 가리봉동 오거리 속칭 「먹자골먹」의 유흥가 일대를 무대로 조직을 결성한 뒤 지난 4월 「여비서」카페에서 주인 이재성씨를 위협,시가 3천만원짜리 카페를 1천2백만원에 강제로 인수하고 같은 해 8월17일 이웃 「미인열차」 주인 김성국에게 15만원을 빼앗는 등 이 일대 술집의 상권을 장악해 매달 10만∼20여만원씩 갈취하는 등 폭력을 일삼아 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앵벌이」상대 억대 갈취/4명 영장/장애자 취업시켜주고 돈 뜯기도

    서울시경은 3일 이영진씨(34ㆍ전과 13범) 등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 등은 지난해 11월 영등포역에서 속칭 「앵벌이」로 거지흉내를 내던 이모씨(53)에게 『말을 듣지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이씨가 구걸한 돈 가운데 날마다 2만5천원씩을 뜯는 등 지금까지 서울역과 영등포역 일대 「앵벌이」꾼 20여명으로부터 1억5천여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6일 영등포구 영등포역 앞길에서 길가던 저능아 박모군을 경기도 구리시 D화학 유기가스배출 작업장에 일하도록 소개해주고 5만원을 받는 등 가출소년 5명을 환경유해업소에 취직시켜주고 소개비조로 20여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 뇌물준 뒤 공무원 협박/경찰관 형제가 돈 뜯어

    서울지검 서부지청 김종길검사는 2일 서울 노원경찰서 공릉1파출소 소속 한온석순경(41)과 한씨의 동생 후석씨(34)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하고 장택영씨(34)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구속된 한씨 형제는 지난해 7월 전 은평구청 도시정비과 박성균씨(37ㆍ구속)에게 서울 은평구 갈현아파트와 연신전철역 사이의 마을버스 운송사업 허가권을 따낼 수 있도록 처리해 달라며 1백10만원을 건네준 뒤 허가가 나오지 않자 박씨를 협박,모두 3천6백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 수억대 상습도박/주부등 8명 영장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영자씨(44ㆍ여ㆍ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성아파트 A동) 등 주부 3명을 포함,도박단 8명을 상습도박ㆍ갈취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로부터 현금ㆍ수표 등 2천20여만원과 노름에 사용한 1백만원짜리 칩 1백70여개를 압수했다. 이씨 등은 지난달 20일 하오2시쯤 신모씨 집에 모여 한판에 3백여만원 규모의 속칭 「도리짓고 땡」을 하는 등 하루에 3천여만원의 도박판을 벌이는 것을 비롯,지난달초부터 지금까지 20여차례에 걸쳐 수억원대의 노름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폭력대부” 씨름협 부회장 구속/최창식씨

    ◎일 야쿠자와 연계… 부하시켜 이권개입/조직원 2백여명… 회장선거때 후보사퇴 강요도 서울시경은 31일 한국민속씨름협회 부회장 최창식씨(51ㆍ전과5범)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는 고향인 경기도 수원일대를 무대로 조직폭력배 2백여명을 거느리고 지난 77년의 속리산관광호텔 기습사건과 80년의 수원축산물 협동조합 내 장물 입찰방해사건 등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지난83년 3월 민속씨름협회 회장 선출때 특정후보를 지원하기위해 폭력배를 동원하여 상대후보의 사퇴를 강요하는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하여 폭력을 휘둘러온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88년4월 자유당시절의 정치깡패인 유지광씨(89년 사망)의 집에서 일본 야쿠자 나가사키파 두목 와카지마 세이지로를 소개받은 뒤 같은해 11월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야쿠자 조직의 대부 사카우메 구미와 재일교포 가네야마 고사부로의 자매결연식에 폭력조직 칠성파 두목 이강환씨(47ㆍ수배중)와 함께 수원파 대표격으로 참석,일본 폭력조직과 결속을다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지난해 7월 와카지마 세이지로의 부하인 야마구치(48)가 국내에 전자담요 판매를 위해 공동투자한 서울 강남의 산융산업주식회사에 자문역할을 할 목적으로 산보컨설턴트주식회사를 세운뒤 이 회사 사장 김모씨(64)를 생선회칼 등으로 위협,달마다 판매액의 2%를 갈취하여 지난 9월까지 15차례에 걸쳐 10억8천만원을 뜯어냈다는 것이다. 최씨는 경찰이 내사를 벌이자 지난달 17일 강남병원에 위장입원했다가 28일 상오9시쯤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달아나려다 김포공항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최씨가 부산 칠성파 두목 이씨와 「호남전라회」두목 박종석씨(48ㆍ수배중) 등과 함께 야쿠자와 연계된 국내 3대 폭력조직을 이끌어 왔다.
  • “조직폭력 결성” 5백만원 지원/건설회사 대표 구속

    ◎“폭력배 경영 술집 갈취 막아달라” 【전주=임송학기자】 전주지검 황인정검사는 30일 폭력조직을 결성하도록 자금을 대준 전주 서영건설대표 김인기씨(40ㆍ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광진목화아파트 1동109호)를 범죄단체조직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88년 4월 전주에서 명동클럽 등 2곳의 술집을 경영하던중 조직폭력배들로부터 돈을 뜯기자 친구 이안석씨(40ㆍ덕진파 두목)에게 『업소를 보호해달라』며 5백만원을 주어 덕진파라는 폭력집단을 만들도록 했다는 것이다.
  • 10대 소녀에 미군상대 윤락 강요/6년 동안 8억대 갈취

    ◎포주 1명 영장 서울 구로경찰서는 30일 박옥선씨(50ㆍ용산구 이태원동 137)를 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정정대씨(50)를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84년 8월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66에 방 6개짜리 집을 얻어 놓고 김모양(17) 등 6명의 10대 소녀를 고용해 미군들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시켜 6년동안 모두 8억6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10월17일 하오9시쯤 김양을 찾아온 고모양(17) 등 2명에게 『한달에 5백만원을 벌 수 잇게 해주겠다』고 꾀어 윤락행위를 시킨 뒤 『도망가면 윤락녀였다는 사실을 알려 시집을 못가게 하겠다』면서 옷과 화장품 등을 강제로 구입시켜 빚을 지게 해 계속 묶어두었다는 것이다.
  • 유흥업소 상대 상습갈취/서초동일대

    ◎30여차례 1천여만원 뜯어/조직폭력 5명 영장 서울 서초경찰서는 25일 조직폭력배 「다원파」 부두목 박종국씨(22ㆍ서초동 극동아파트 20동) 등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이상희씨(28ㆍ관악구 신림동 587의3)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박윤씨(23ㆍ광주시 서구 내방동 834의27) 등 4명을 수배했다. 박씨 등은 서초동에서 다원카페라는 술집을 운영하면서 지난3월 서초동 「안전지대」카페 주인 전재오씨(29)에게 『한달에 50만원씩을 내지 않으면 영업을 못하게 하겠다』고 합박한 뒤 전씨가 거절하자 주먹과 구두발로 얼굴ㆍ가슴 등을 마구 때려 10만원을 받아낸 것을 비롯,지난9월 말까지 3백만원을 빼앗는 등 지금까지 30여차례에 걸쳐 서초동 일대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1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 마피아 “쇠퇴”… 미 암흑가 판도 변화(특파원수첩)

    ◎85년 이후 단속 주효… 지도부 와해상태/중국계 갱단 「삼합회」가 새 대부로 등장 미국내의 전통적인 마피아 일당들이 수사당국의 강공과 지도부의 무능으로 약화돼 점차 그 존재가 희미해져가고 있다. 뉴욕 타임스지 보도에 따르면 한때 미국내 모든 노조와 시 당국 그리고 각종 범죄기업을 장악했던 이 전설적인 이탈리아계 갱 조직은 현재 뉴욕시 일원과 시카고 교외에서만 강력한 세력으로 남아 있을 뿐 그밖의 다른 지역에선 모두 세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미 전역에서 전통적인 비밀의식을 거쳐 마피아에 정식 입회한 단원은 2천명을 헤아린다. 이 가운데 1천2백여명이 지난 50년동안 5개의 마피아 조직이 공존해 온 뉴욕시에 몰려있다. 그러나 1985년 이후 이 5개파도 두목과 부두목들이 살해되거나 장기 징역에 처해짐으로써 내분 속에 세력이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마피아 두목과 조직원에 대한 잇단 유죄 선고는 필라델피아,뉴올리언스,디트로이트,센트루이스 등에서 한때 번창했던 마피아 지하조직을 해체 시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의 경우 불법 서적 제조업자들조차 상납을 거부할 정도로 허약해져 수사관계자들로부터 「미키마우스 마피아」라는 조롱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마피아의 사망 기사를 쓰기엔 아직 시기상조라는 것이 많은 범죄문제 전문가들의 얘기다. 또한 마피아의 쇠퇴가 조직 범죄의 소멸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이들은 강조한다. 바꿔 말해 다른 그룹들이 마피아의 옛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삼합회라는 이름의 중국인 국제 갱단은 대규모 도박,고리대금,노동착취 등의 범죄분야에서 마피아의 후계자로 강력히 부상하고 있다. 마피아의 쇠퇴 이유에 대해서는 많은 견해가 피력되고 있다. 수사관계자들은 대체로 법무부와 FBI(연방수사국)가 80년대 초에 채택한 장기 전략인 범죄조직의 수뇌부에 대한 소송 확대와 RICO(갈취ㆍ부패조직에 관한 법)의 활용에 공적을 돌리고 있다. 이런 방법으로 연방 검사들은 지난 5년간 미국 마피아,즉 코사 노스트라(Cosa Nostra:이탈리아어로 「우리들의 것」이라는 뜻)의 두목 약 1백명을 제거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구통계학적인 변화가 마피아를 약화시켰다고 주장한다. 즉,도시에 살던 백인 인구의 교외 분산으로 과거 대도시의 이탈리아계 주민 사이에서 강력했던 마피아의 정치적 영향력이 크게 감소됐을 뿐만 아니라 이들의 두목들이 종종 지방 경찰과 정치 기구로부터 누렸던 「은밀한 보호」가 어렵게 됐다는 것이다. 또 새세대 마피아 지도자들의 비경쟁적 성향과 두목에 대한 정보 발설을 엄금하고 있는 수칙의 붕괴 그리고 아시아인ㆍ콜롬비아인ㆍ흑인 및 시실리 마피아(미국 마피아인 코사 노스트라와는 별개로 운영되고 있는 조직) 등 경쟁적인 범죄집단의 출현도 미국 마피아를 약화시킨 요인이 됐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이 새로운 범죄집단들은 미국 도시내의 마약 밀매와 불법도박들을 지배하고 있다. 오늘날의 조직 범죄는 국경을 넘나들며 마약과 자금을 운반하는 국제적 역량을 갖춰야 한다. 노쇠한 미국 마피아는 과거에 안주해서 국제화로의 사고 전환을 너무 늦게 하는 바람에 결국 지하 세계의 새로운 라이벌들과 경쟁할 조직망과 능력을 결여하게 된 것이라고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 「범죄와의 전쟁」 이기는 길을 찾는다(질서있는 사회로:6)

    ◎갈수록 잔인ㆍ조직적…「기업형폭력」까지 등장/금품갈취ㆍ공사입찰 등 각종이권 개입/장기간 사회격리등 중벌로 다스려야/일 야쿠샤등 해외조직과 연계,국제화추세 뚜렷 「범죄와의 전쟁」의 승패는 조직폭력배를 얼마나 철저히 소탕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그만큼 조직폭력배가 각종 사회악의 온상이 되고 있으며 범죄와도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5ㆍ16,12ㆍ12사태 등 정변기의 강력한 소탕으로 한때 거의 꼬리를 감춘듯 했던 조직폭력배들이 최근 몇년사이에 다시 날뛰고 있다. 이미 서울등 대도시 유흥가의 반은 이들 조직폭력배들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중소도시까지 검은 손을 뻗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국내 폭력조직의 3대 「패밀리」로 꼽히고 있는 「OB파」「서방파」「양은파」의 두목들인 이동재ㆍ김태촌ㆍ조양근 등이 경찰에 검거되거나 해외로 도피하자 군소 및 신흥조직들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아 치열한 세력확장 싸움을 벌이고 있다. ○유흥가 거의 지배 최근들어 이들 조직 폭력배들은 일본의 야쿠자조직들과 연계되고 마카오의 도박계에 진출하는 등 국제화 추세까지 보이고 있다. 지난 8월30일 하오 10시20분쯤 경기도 부천시 남구 소사 2동 50 북부역 앞길에서는 민성식씨(30)등 부천역전파 폭력배와 이경영씨(27) 등 소사 3거리 폭력배 등 30여명이 일본도등 흉기를 들고 패싸움을 벌이기 위해 집결,주변 상인과 시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들은 그동안 세력권확장을 둘러싸고 잦은 충돌을 빚어오다 이날 「결전」을 벌이기로 했던 것이다. 이들의 패싸움은 결국 경찰의 출동으로 무산됐으나 시민들은 「깡패」들이 이처럼 활개를 치게 된 치안상태를 한탄하며 불안해 했다. 지난달 9일 하오 8시쯤 전남 광주 대인동 금남상가타운 7층 금남볼링장 입구 계단에서는 광주 수기동파 조직원 전모군(17)이 20대 남자 2명으로부터 배등을 흉기로 찔려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전군은 지난 7일 동료 폭력배들과 함께 경쟁 폭력조직인 「계림동파」 조직원들을 집단폭행 했으며 이에 대한 계림동파의 보복으로 목숨을 잃었다. 치안본부는 지난 8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3년동안 전국에서 활동해온 조직폭력배들은 모두 4백49개파로 구성원은 5천7백여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대부분이 최근의 지속적인 단속으로 검거됨으로써 조직이 와해됐으나 현재 신흥조직등 1백18개파 1천5백여명이 여전히 활동중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숫자는 표면으로 드러난 것일뿐 경찰에 포착되지 않은 신흥세력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엄청나게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조직폭력 가운데 가장 뿌리가 깊고 유명한 것은 서방ㆍOBㆍ양은파 등 3개파. ○대낮 칼부림 예사 현재 두목의 검거 등으로 표면적으로는 와해된 것처럼 보이고 있으나 조직원들이 흩어져 크고 작은 각종 범죄에 간여하고 있다. 이들 3개파의 뿌리는 지난 50년대 중반 광주의 모고교 폭력서클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고교서클에서 두각을 나타낸 심모씨와 전모씨 등 두사람이 60년대초 각각 광주시내 대호ㆍ동아 등 2개 다방을 거점으로 조직을 형성,피나는 싸움을 벌이다 동아파 전씨가 패배하면서 부하였던 박모씨가 서울로 진출해 서방파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때 승자인 대호파는 OB파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결국 신ㆍ구파로 양분됐으며 신OB파 부두목 이동재씨도 두목 박모씨를 살해하려다 경찰에 쫓겨 상경,독자적인 세력을 구축해 나갔다. 행동대장으로 활동해오던 김태촌과 조양은 등도 같은 시기에 상경,김태촌은 서방파를 흡수했고 조양은은 양은파를 결성했다. 이밖에 부산ㆍ경남지방에도 「20세기파」「칠성파」 등 뿌리깊은 조직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폭력조직들은 돈이 되는 일이면 무엇이든 하며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타조직과 피나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주로 유흥가에 기생,유흥업소에 「보호」를 명목으로 조직원을 취업시키거나 술ㆍ안주 등 물품조달 형식으로 업주로부터 금품을 뜯어낸다. 또 밤업소출연 연예인들에게 공갈ㆍ협박을 일삼아 출연료중 일부를 정기적으로 갈취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외상술값ㆍ채권ㆍ채무ㆍ공사입찰ㆍ아파트분양 등 모든 이권등에 개입,청부폭력을 휘두르며 심지어 노점상등 영세상인과 택시운전사들까지도 등을 치기 일쑤다. 최근에는 호텔 파친코나 카바레 등을 직접 경영하는 기업형 조직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더욱이 이들은 고향선후배등 각종 인연을 따져 정치인이나 실력자 등과 직간접의 교류를 맺어 은근히 배후를 과시하고 있으며 일부 정치인들은 필요에따라 이들을 어느정도 관리(?)하기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은근히 배후 과시 조직폭력배가 좀처럼 뿌리 뽑히지 않고 있는 것은 피해자들이 보복을 두려워 수사당국에 피해사실등을 알리지 않는데다 사건이 표면화 되더라도 두목급은 뒷전에 물러나 앉아있고 행동대원들만 붙잡히기 때문이다. 또 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무대가 사건당사자들이 떳떳이 나설 수 없는 음지라는 것도 소탕을 어렵게 하는 이유의 하나이다. 치안본부 이팔호 폭력과장은 『조직폭력배의 근절을 위해서는 경찰의 철저한 단속도 중요하지만 조직범죄가 서식할 수 없는 사회분위기 형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이 제아무리 폭력배를 잡아들여도 대부분 1∼2년만에 다시사회로 복귀한다는 것이 경찰의 불만이며 조직폭력배임이 확실할 때는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획기적인 형사정책이 실시돼야만 뿌리가 뽑힐 것이라는 주장이다.
  • 조직폭력 31개파 1백23명 검거/시경

    ◎학부모사칭 여교사 납치… 추행뒤 돈뜯기도 서울시경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동안 조직폭력배 등에 대한 일제소탕령에 나서 31개파 1백23명을 검거,이 가운데 79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21명은 입건하는 한편 나머지 23명은 계속 조사하고 있다. 구속된 김강수씨(31ㆍ사기 등 전과5범ㆍ종로구 창신동 130)는 수배된 한영ㆍ민구 등과 함께 지난 4월10일 강남구 신사동 레스토랑에서 국교교사인 M모씨(37ㆍ여)에게 전화를 걸어 『학부모인데 상의할 일이 있다』며 유인한 뒤 승용차에 태워 강동구 천호동으로 끌고가 지하사무실에서 폭행하고 『돈을 내놓지 않으면 알몸과 폭행장면사진을 가족들과 학교에 공개해 생매장시키겠다』고 위협,다음날인 11일 2백30만원을 갈취하고 그후에도 16차례에 걸쳐 돈을 더 내놓으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울 G호텔 주변에서 자가용영업행위를 하면서 국민학교 교사를 범행대상자로 물색해오다 남편이 사장으로 있는 M씨를 지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밖에도 서초구 서초동 등 강남일대에서 비슷한 수법의 범행이 잇따르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M씨는 범인들의 협박전화에 시달려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돈을 입금시키도록 요구한 은행계좌를 추적해 범인을 붙잡았다. 또 주광수씨(22ㆍ폭력 등 전과5범ㆍ구로구 독산동 884)는 지난해 12월 행동대원 5명으로 「광수파」라는 폭력조직을 결성한 뒤 지난 18일 하오11시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44 「상인연합회」사무실을 찾아가 그동안 금품을 갈취해온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전화기 3대를 빼앗고 총무 소건익씨(42)를 납치해 관악구 신림동으로 끌고가 허벅지를 칼로 찌르는 등 여의도 일대유흥업소ㆍ이발소ㆍ오락실 등 15개 업소에서 지금까지 1천4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됐다. 범죄유형별로는 유흥가주변폭력이 11개파 33명,청부폭력이 2개파 8명,물품강매 등 상권장악기도가 6개파 19명,학원주변폭력이 8개파 4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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