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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고 살기 힘드네’ 통계가 증명…소주, 김밥 가격 상승 1, 2위

    올해 2분기(4∼6월) 물가 상승률이 0%대에 머물고 있지만 외식물가 상승률은 2% 중반을 기록했다. 특히 소주와 김밥 등 서민들이 즐겨찾는 외식 품목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외식품목 38개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인 것은 외식 소줏값으로 1년 전보다 12.5% 뛰었다. 소줏값은 1분기(1∼3월)에도 10.7%나 뛰어 전체 외식품목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서 2분기 연속 외식 품목 물가 상승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외식 소줏값이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지난해 말 주류업체들이 잇따라 소줏값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많이 오른 품목은 김밥으로 전년 동기보다 5.2% 올랐다. 외식 쇠고기 값, 외식 생선회는 각각 4.8%씩 올라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김밥 외에도 간단하고 저렴하게 한 끼를 때울 수 있는 외식 품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외식 라면값은 3.6% 올라 물가 상승 품목 상위 8번째 자리에 올랐고 짬뽕(3.5%), 자장면(3.4%), 떡볶이(3.4%) 등도 차례로 9∼11위를 차지했다. 불고기(3.9%), 갈비탕(3.8%) 등 축산물이 주재료로 들어간 품목의 가격 상승 폭도 컸다. 1년 전보다 가격이 내려간 것은 학교급식비(-2.2%), 국산차(-0.1%) 등 2개 품목뿐이었다. 0%대 상승 폭을 보인 것은 스파게티(0.7%), 치킨(0.3%)을 비롯해 6개 품목에 불과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2분기 전체 물가상승률은 0.9%였는데도 외식물가는 2.5% 상승했다. 외식물가 상승률은 2014년 4분기(10∼12월) 이후 7분기 연속으로 전체 물가 상승률을 앞지르고 있다.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해 불경기엔 외식 물가가 전체 물가 상승률보다 낮아지기도 하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최근에 쇠고기 등 식재료 가격이 인상됐고 인건비가 꾸준히 올라갔기 때문”이라며 “저유가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물가 상승률이 낮아진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강남구 “함바집 포기한 현대차 감사”

    서울 강남구가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기업윤리정신을 높이 평가해 화제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통합사옥인 글로벌비즈니센터(GBC) 건립 기간 함바집(임시 식당)을 운영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한 답례 성격이다. 강남구는 30일 현대차그룹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바집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기업의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한국전력 본사가 전남 나주로 이전하면서 삼성동 일대 식당 등이 매출이 20% 이상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함바집 운영 배제는 어려움을 겪는 인근 식당 등 소상공인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 평균 최대 9000여명의 근로자들이 한꺼번에 인근 식당을 이용하면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갈비탕집을 운영하는 김모(39)씨는 “한전 이전 이후 어려움을 겪는 주변 상인들에게 현대차그룹의 결단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다 같이 잘사는 사회를 위해 이익을 포기한 현대차그룹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GBC 사옥은 내년 1월 착공,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 부지 내 변전소 이전 공사는 5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남구는 지난해 7월 25일 ‘행정지원팀’을 꾸렸다. 앞으로 GBC 공사 등으로 예상되는 모든 행정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또 GBC 사옥 착공식과 비슷한 시기에 영동대로통합개발 착공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가칭 ‘영동대로 통합 개발 착공 준비팀’을 한 달여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현대차그룹의 GBC 건설뿐 아니라 연계된 영동대로 통합개발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면서 “중앙정부와 서울시, 강남구, 현대차그룹이 함께 새로운 ‘강남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서울 강남구가 현대차그룹 기업윤리에 감사를 보낸 이유는

    서울 강남구가 현대차그룹 기업윤리에 감사를 보낸 이유는

    서울 강남구가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기업윤리정신을 높이 평가해 화제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통합사옥인 글로벌비즈니센터(GBC) 건립 기간 함바집(임시 식당)을 운영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한 답례 성격이다. 강남구는 30일 현대차그룹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바집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기업의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한국전력 본사가 전남 나주로 이전하면서 삼성동 일대 식당 등이 매출이 20% 이상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함바집 운영 배제는 어려움을 겪는 인근 식당 등 소상공인에게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루 평균 최대 9000여명이 근로자들이 한꺼번에 인근 식당을 이용하면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갈비탕집을 운영하는 김모(39)씨는 “한전 이전 이후 어려움을 겪는 주변 상인들에게 현대차그룹의 결단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다 같이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이익을 포기한 현대차그룹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GCB 사옥은 내년 1월 착공,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 부지 내 변전소 이전 공사는 54%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강남구는 지난해 7월 25일 ‘행정지원팀’을 꾸렸다. 앞으로 GBC 공사 등으로 예상되는 모든 행정사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다. 또 GBC 사옥 착공식과 비슷한 시기에 영동대로통합개발 착공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가칭 ‘영동대로 통합 개발 착공 준비팀’을 한 달여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현대차그룹의 GBC 건설뿐 아니라 연계된 영동대로 통합개발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나서겠다”면서 “중앙정부와 서울시, 강남구, 현대차그룹이 함께 새로운 ‘강남시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통조림 부산물로 만든 고깃국, 담백한 나주곰탕 되다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통조림 부산물로 만든 고깃국, 담백한 나주곰탕 되다

    한국인은 국물에 주식인 밥을 말아 먹는 특징을 지녔다. 그 대표적인 국밥에 곰탕과 설렁탕이 있다. 곰탕은 우리말 ‘고다’에서 나온 말이다. 가마솥에 물을 붓고 소고기의 사태, 곱창, 양, 곤자소니와 무, 다시마 등을 넣고 푹 끓인다. 곤자소니는 대창의 끝으로 기름기가 많은 부위다. ●소 푹 끓인 곰탕·설렁탕, 흔치 않은 서울 음식 반면 설렁탕은 도가니, 양지머리를 기본으로 우설, 허파, 지라 등과 함께 사골과 소머리뼈 등 잡뼈를 넣어 허연 국물이 나올 때까지 곤다. 국물 찌꺼기를 걷어내며 몇 번씩 끓인다. 곰탕이 비교적 누런 국물이라면 설렁탕에는 소뼈가 들어가 뽀얗다. 본래 곰탕은 간장으로 간을 하고 설렁탕은 소금으로 입맛에 맞췄다. 둘 다 반찬은 깍두기만 있으면 된다. 소는 우리 땅에선 귀한 고기였다. 설렁탕은 조선 때 매년 경칩이 지난 첫 번째 해(亥)일, 축(丑)시에 동대문 밖에서 임금과 신하들이 백성들과 함께하는 신농제를 지내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소 사육 정책에 따라 소고기를 쉽게 접했다. 덕분에 서울 무교동과 청계천 수표교를 중심으로 가마솥을 걸어 놓은 곰탕집과 설렁탕집이 늘었다. 따라서 곰탕과 설렁탕은 흔치 않은 서울 음식 중 하나다. 깍두기의 무는 그 어디보다 한양의 것을 제일로 꼽았다. ●6·25 이후 전국에 퍼져… 현풍·마산 등 유명 곰탕은 6·25전쟁 이후 전국적으로 퍼졌다. 전남의 나주곰탕, 경북의 현풍곰탕, 경남의 마산곰탕, 황해도의 해주곰탕 등이 유명하다. 함경도에는 갈비탕과 비슷한 가릿국이 있다. 현풍곰탕과 마산곰탕은 고기를 넣기 전에 설렁탕처럼 사골로 깊은 맛의 육수를 내는 게 특징이다. 영산강을 끼고 있는 나주에는 사연도 많다. 일제 때 나주에는 군납용 통조림 공장이 있었다. 고기는 통조림에 쓰고 가죽으로는 군용 벨트와 신발, 가방 등을 만들었다. 통조림 공장에서 내장 등 부산물이 버려졌는데, 이를 마을 사람들이 주워 고깃국을 만든 게 나주곰탕의 효시다. 탕을 끓이며 부산물의 비릿한 노린내를 잡기 위해 국물 위에 뜨는 누런 기름기를 밤새 걷어냈다. 그 결과 영양이 더 뛰어나면서도 담백한 맛과 맑은 빛깔의 나주곰탕이 탄생한다. 어머니의 놀라운 지혜가 아닐 수 없다. 영산강과 나주 일대에는 청동기 후기부터 1000년 가까이 존속했던 문명 집단이 거주했다. 장례에 쓰인 분묘의 경우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옹관묘를 사용했다. 옹관묘는 대형 항아리 2개를 서로 붙여 시신을 담은 묘를 말한다. 그때는 고열에서 항아리를 굽는 것만 해도 어려운 기술인데, 큰 항아리를 상용했다는 게 신기한 일이다. 나주인은 비슷한 시기인 그리스 문명기의 지중해인처럼 풍요로운 해상 세력이었다. 300여년 후 영산강과 나주는 다시 역사에 등장한다. 왕건이 고려를 창건하기 전 후백제의 견훤과 패권을 다툴 때 나주를 공략하기로 했다. 나주는 후백제 도읍인 완산주(전주)의 배후 지역이다. 왕건의 밀사는 나주의 토착 귀족을 몰래 찾았고, 후백제를 치는 데 협조를 구한다. 야사에서는 개성의 해상 세력인 왕건이 “오랜 인연을 지닌 해상인들끼리 뭉쳐야지, 왜 북방계 부여인(백제)을 따르느냐”고 설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왕건을 도운 귀족은 나주 오씨의 시조가 되고, 그 딸이 장화왕후가 된다. 곰탕 한 그릇에 진한 얘기가 배어 있다. kkwoon@seoul.co.kr
  • 물가상승 0%대인데 외식비 왜 더 올랐나

    물가상승 0%대인데 외식비 왜 더 올랐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대로 사상 최저라는데 왜 밥값은 비쌀까? 재료값과 임금이 많이 올라서다. 올해도 외식물가는 소비자물가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28일 내놓은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식비는 전년보다 2.3%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0.7%)의 세 배를 웃돈다. 외식비는 소비자물가에서 11.9%를 차지한다. 외식비가 소비자물가를 훨씬 웃도는 요인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재료값. 최근 소와 돼지 사육 마릿수가 줄어들고 유행병 등이 발생하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값이 2013년 하반기 이후 상승세다. 2015년 생산자물가 기준 축산물값은 3.4% 올랐다. 최근 5년 평균(1.0%)을 훌쩍 웃돈다. 결국 갈비탕(4.2%), 삼겹살(3.1%), 돼지갈비(2.6%) 등도 소비자물가 이상으로 올랐다. 둘째는 인건비다. 지난해 인건비 상승률은 2.3%로 2014년(1.0%)보다 높다. 마지막으로 임대료다. 지난해 임대료 상승폭이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음식점이 밀집돼 있는 지하철역 부근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시래기와 우거지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시래기와 우거지

    식재료를 고를 때 보통 싱싱한 것에 먼저 손이 가는데, 때론 바싹 말라서 축 처진 것이 더 건강하고 맛있는 것일 수도 있다. 흔하고 하찮아서 그대로 버려지기도 하지만 사실 놀라운 효능을 지닌 경우가 있다. 시래기와 우거지가 여기에 들어맞는다. 겨울에 시래기와 우거지의 ‘반전’이 시작된다. 시래기는 무청이나 배추 잎 말린 것을 일컫지만 일반적으론 무청을 새끼 등에 엮어 처마 밑에서 말린 것을 말한다. 강원 양구처럼 겨우내 일교차가 큰 지역의 것이 더 맛있고 몸에 좋다고 한다. 한창 맛이 든 겨울 무를 밭에서 뽑으면 몸통은 김장용으로 쓰고, 이파리는 버려지곤 한다. 그렇게 하찮아서 “시래기죽도 못 먹은~”이라는 말도 있을 것이다. ●“시래기 끓인 물 공복에 먹으면 약” 하지만 이 이파리는 한겨울에 요긴한 식재료로 쓰일 수 있다. 채소가 귀한 계절이기 때문이다. 우리 어머니들은 무엇 하나 허투루 버리지 않았다. 시래기의 어원이 고대 실담어의 ‘실라게’(silage·생목초)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있기는 한데 확실하진 않다. 무청을 햇볕에 말리면 무기질과 단백질, 황산화 물질 등이 최대 30배나 증가한다고 한다. 또 비타민D와 식이섬유는 대장 질환과 해독 작용에 좋다. 수용성이기 때문에 시래기를 끓인 국물은 쭉 들이켜는 게 현명한 일이다. 시래기 끓인 물을 공복에 먹으면 약이라는 말도 있다. 다만 칼륨이 많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조심해야 한다. 시래깃국은 시래기에 된장을 풀어 잘게 썬 소고기와 조개 등을 넣고 푹 끓인 국이다. 마른 시래기를 삶아 찬물에 우렸다가 잘 짜낸 뒤 된장에 나물 버무리듯 조물조물 무친다. 버무릴 땐 들기름이 궁합에 맞는다.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 등으로 미리 만들어 둔다. 국을 밥상에 내갈 때 들깻가루를 뿌리면 고소한 맛이 더한다. 시래기죽은 먹을 게 궁할 때 끼니를 때우던 음식이었지만, 지금에 와선 입맛이 없을 때 먹는 별미다. 고등어찜에도 시래기가 제격이다. 구수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입맛을 돋우고 고등어의 비릿한 맛도 잡아 준다. ●감자탕·돼지국밥과 어울리는 우거지 우거지는 김장을 담그며 배추의 시들고 지저분한 겉 이파리를 떼어낸 것이다. 그대로 버리면 쓰레기일 뿐이다. 우거지라는 우리말도 ‘웃+것’, ‘웃거지’에서 유래했다. 하지만 어머니들은 배추를 염장한 물에 이파리를 깨끗이 씻어 꾹 짠 뒤 다시 소금을 뿌려 항아리에 보관했다. 쌀겨를 함께 넣어 발효를 돕는다. 숙성된 우거지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칼슘 등이 많아 겨울철 수축된 혈관의 콜레스테롤 제거에 도움을 준다. 나이 든 어르신들에게 좋다. 우거지는 감자탕, 갈비탕, 돼지국밥 등 푹 끓인 탕이나 국 요리와 잘 어울린다. 들깻가루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우거지갈비된장국은 우거지를 깨끗이 다듬어 끓인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다시 푹 삶은 뒤 찬물에 여러 차례 헹궈 물기를 짠다. 우거지는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끓여야 더 맛있다. 소갈비는 찬물에 담갔다가 살짝 익힌 뒤 다시 찬물에 담가 뼛가루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대파와 마늘 등을 넣고 끓인 물에 갈비를 넣었다가 빼내서 육수를 만든다. 육수와 갈비, 우거지가 만나 맛있는 겨울 보양식이 된다. 세상에 하찮게 여길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생명의 소중함이 새삼스럽다. kkwoon@seoul.co.kr
  • 맛있는 스토리텔링 하찮다며 버려진 시래기와 우거지, 한겨울의 반전

    맛있는 스토리텔링 하찮다며 버려진 시래기와 우거지, 한겨울의 반전

      식재료를 고를 때 보통 싱싱한 것에 먼저 손이 가는데, 때론 바싹 말라서 축 처진 것이 더 건강하고 맛있는 것일 수도 있다. 흔하고 하찮아서 그대로 버려지기도 하지만 사실 놀라운 효능을 지닌 경우도 있다. 시래기와 우거지가 여기에 들어맞는다. 겨울에 시래기와 우거지의 ‘반전’이 시작된다.  시래기는 무청이나 배추 잎 말린 것을 일컫지만 일반적으론 무청을 새끼 등에 엮어 처마 밑에서 말린 것을 말한다. 강원 양구처럼 겨우내 일교차가 큰 지역의 것이 더 맛있고 몸에 좋다고 한다. 한창 맛이 든 겨울 무를 밭에서 뽑으면 몸통은 김장용으로 쓰고, 이파리는 버려지곤 한다. 그렇게 하찮아서 “시래기죽도 못 먹은~”이라는 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이파리는 한겨울에 요긴한 식재료로 쓰일 수 있다. 채소가 귀한 계절이기 때문이다. 우리 어머니들은 무엇 하나 허투루 버리지 않았다. 시래기의 어원이 고대 실담어의 ‘시라게’(silage·생목초)에서 유래됐다는 주장이 있기는 한데 확실하진 않다.  무청을 햇볕에 말리면 무기질과 단백질, 황산화 물질 등이 최대 30배나 증가한다고 한다. 또 비타민D와 식이섬유는 대장 질환과 해독 작용에 좋다. 수용성이기 때문에 시래기를 끓인 국물은 쭉 들이키는 게 현명한 일이다. 시래기 끓인 물을 공복에 먹으면 약이라는 말도 있다. 다만 칼륨이 많기 때문에 신장 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조심해야 한다.  시래깃국은 시래기에 된장을 풀어 잘게 썬 소고기와 조개 등을 넣고 푹 끓인 국이다. 마른 시래기를 삶아 찬물에 우렸다가 잘 짜낸 뒤 된장에 나물 버무리듯 조물조물 무친다. 버무릴 땐 들기름이 궁합에 맞는다.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 등으로 미리 만들어 둔다. 국을 밥상에 내갈 때 들깨 가루를 뿌리면 고소한 맛이 더한다. 시래기죽은 먹을 게 궁할 때 끼니를 때우던 음식이었지만, 지금에 와선 입맛에 없을 때 먹는 별미다. 고등어찜에도 시래기가 제격이다. 시래기의 구수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입맛을 돋우고 고등어의 비릿한 맛도 잡아준다.  우거지는 김장을 담그며 배추의 시들고 지저분한 겉 이파리를 떼어낸 것이다. 그대로 버리면 쓰레기일 뿐이다. 우거지라는 우리말도 ‘웃+것’, ‘웃거지’에서 유래됐다. 하지만 어머니들은 배추를 염장한 물에 이파리를 깨끗이 씻어 꾹 짠 뒤 다시 소금을 뿌려 항아리에 보관했다. 쌀겨를 함께 넣어 발효를 돕는다. 흔한 배추 이파리 하나도 버리지 않았던 셈이다.  숙성된 우거지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칼슘 등이 많아 겨울철 수축된 혈관의 콜레스테롤 제거 등에 도움을 준다. 나이 든 어르신들에게 좋다. 우거지는 감자탕, 갈비탕, 돼지국밥 등 푹 끓인 탕이나 국 요리에 잘 어울린다. 들깨 가루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우거지갈비된장국은 우거지를 깨끗이 다듬어 끓인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다시 푹 삶은 뒤 찬물에 여러 차례 헹궈 물기를 짠다. 우거지는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끓여야 맛있다. 소갈비는 찬물에 담갔다가 살짝 익힌 뒤 다시 찬물에 담궈 뼛가루와 불순물을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대파와 마늘 등을 넣고 끓인 물에 갈비를 넣었다가 빼내서 육수를 만든다. 이어 육수와 갈비, 우거지가 만나 맛있는 겨울 보양식이 된다.  세상에 하찮게 여길 만한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 생명의 소중함이 새삼스럽다.    <시래기를 위하여> 시인 복효근    ....허물어가는 흙벽 무너지는  서까래 밑을 오롯이 지키며  스스로 시래기가 된 사람들 있었으리라  헛헛한 속에 시래깃국 한 그릇이  모닥불을 지핀다  시래기는 쓰레기가 아닌 것이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현장 행정] 쓰레기 하루 6t 줄인 교육의 힘

    [현장 행정] 쓰레기 하루 6t 줄인 교육의 힘

    김기동(69) 광진구청장이 9일 구의동 H유치원을 찾았다. 어린이들에게 직접 쓰레기 분리배출교육을 하기 위해서다. 쓰레기 분리배출을 주제로 한 로보카폴리 동영상을 시청한 아이들은 곧바로 김 구청장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구청장 할아버지, 이건 어디에 버려요?”(구의동 H유치원 원생) “자, 여기 병 아래에 보면 노란색으로 페트 재활용 마크가 보이죠. 그러니까 이렇게 페트로 분류해서 버려야죠.”(김 구청장) ‘행정의 달인’이라는 김 구청장도 아이들을 상대로 한 교육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김 구청장은 “로보카폴리가 나보다 나은 것 같다”고 미소 지은 뒤 “일찍부터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개념을 접하면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유치원 교사는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엄마가 분리배출을 잘못하면 잔소리를 한다는 전화가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광진구의 쓰레기 감축행정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구는 2013년부터 ‘쓰레기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쓰레기 매립장 문제로 인해 서울시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쓰레기 감축에 나선 것보다 2년이나 빠르다. 구는 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먼저 ‘재활용 분리통’을 개발했다. 또 공동주택에 설치된 재활용분리함을 단독주택과 연립주택에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주택가의 분리수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올해 6월부터는 주민 12명이 재활용분리배출 홍보요원으로 활동하며 주민과 학생을 상대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식당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다. 구는 지역의 5800여곳의 식당과 함께 잔반 줄이기 운동을 진행하는 한편 감자탕, 족발, 갈비탕 등을 대상으로 뼈를 수거해 무기질 비료로 만들었다. 김 구청장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선 한 가지 방법만 사용해선 안 된다”면서 “시스템도 바꾸도 생활습관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수치로 증명됐다. 광진구의 일반쓰레기 발생량은 지난해 9월 기준 2만 5607t에서 올해 9월에는 2만 3606t으로 2001t이 줄었다. 비율로 따지면 7.8%가 준 것이다. 구 관계자는 “쓰레기가 매일 6t 정도가 줄어들게 된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고 밝혔다. 반면 재활용 발생량은 8907t에서 1만 333t으로 1426t이 늘었다. 그냥 버려졌던 것들이 재활용으로 분리 배출되기 시작했다는 증거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도 20%는 더 줄일 수 있다”면서 “쓰레기 제로화를 통해 서울이 더이상 ‘민폐도시’가 되는 일이 없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11명의 아지망 ‘맨도롱 또똣’ 한 끼를 차리다

    11명의 아지망 ‘맨도롱 또똣’ 한 끼를 차리다

    동도 트기 전인 새벽 네 시, 박정미(47)씨는 주방의 불을 켰다. 제주시 연동에서 신성할망식당을 운영하는 박씨는 장사를 위해 매일 새벽 돼지사골을 우린다. 어쩐 일인지 지난 22일 새벽에는 육수를 만들 솥을 걸지 않았다. 대신 당면을 삶느라 바빴다. 세 시간 뒤 완성된 잡채를 꾹꾹 눌러 담은 보따리를 끌어안고 택시에 탄 박씨는 기사를 재촉했다. 제주시 노형동 진미네식당 주인인 홍명효(49)씨는 장사 준비를 위해 해물을 손질하고 돔베고기(제주식 수육)를 삶는 대신 애호박 두부무침을 한 소쿠리 만들었다. 이날 제주 도내 11개 식당이 일제히 쉬었다. 제주시에서 일곱, 서귀포시에서 넷이었다. 하루 장사를 접은 식당 여주인들은 연동경로회관에 모였다. 푹 곤 갈비탕의 구수한 향기가 퍼져 나가고 그릴 위에서는 새우와 갈비가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익었다. 11명의 아지망(제주 사투리로 아주머니)은 들고온 보따리를 풀었다. 해바라기씨를 넣고 조린 잔멸치, 달걀말이, 제주산 고사리 무침, 깍두기, 따끈한 손두부 등 침이 절로 넘어가는 밑반찬이었다. 아지망들은 경로회관을 찾아온 노인 150명에게 점심 한 끼를 대접했다. 맨도롱 또똣했다. 제주말로 기분 좋게 따뜻하다는 뜻이다. 아지망들의 이날 행사는 여느 음식 봉사와 달랐다. 절망의 나락을 겪었던 사람들이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었기에 특별했다. 11명의 아지망은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 만들기’(맛 제주)를 통해 파리 날리던 식당을 번듯하게 바꾼 행운의 주인공이다. 지난해 2월부터 추진된 맛 제주는 제주도와 호텔신라가 제주 내 영세식당의 음식 조리법과 시설, 서비스를 개선해 가게를 새로 단장해 주는 프로젝트이다. 20개월 동안 11개 점포가 혜택을 봤다. 하루에 손님이 10명 안팎, 매출은 5만~10만원 수준이던 가게에 전문가의 손길이 닿자 매출이 5배 이상 뛰었다. “맛 제주에 선정되면 로또 맞은 것”이라는 우스개가 나올 정도다.11개 점포의 사장이 모두 여성이다. 자식과 남편을 뒷바라지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들이다. 신성할망식당의 박씨는 “제주 여자가 드세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라면서 “적극적이고 생활력이 강한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강인한 아지망이지만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순간도 있었다. 박씨는 2년 전 둘째인 딸을 잃었다. 다섯 살 때 뇌종양 판정을 받은 딸은 열 살 때 병이 재발해 결국 세상을 떠났다. 딸의 치료비로 들어간 빚을 갚으려면 마음을 추슬러야 했지만 우울증이 찾아왔다. 병간호를 하다 보니 식당 문을 닫는 날이 많아져 그나마 오던 손님도 끊겼다. 맛 제주 1호점으로 선정돼 재기에 성공한 박씨는 “단골이 먼저 알아볼 정도로 표정이 밝아졌다”고 했다. 손님 수와 매출이 두 배 이상 올랐다. 그는 “돈도 돈이지만 웃으면서 일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면서 “내게도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는 에너지가 생겼다는 것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문 연 4호점 보말이야기는 11개 점포 가운데 상권이 가장 열악하다. 교통이 불편하고 유동인구가 거의 없다. 18년 전 남편의 고향인 제주에 정착한 박미희(57)씨가 이곳에 함바를 낸 이유는 단순했다. 임대료가 쌌기 때문이다. 제주에는 1년치 월세를 한꺼번에 내는 ‘연세’ 문화가 보편적인데 박씨의 가게 연세는 350만원이었다. 건설현장 인부들에게 파는 김치찌개로 하루 5만원을 벌었다. 이웃 식당에서 밤늦게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 20시간씩 일했지만 연세조차 못 낼 형편이었다. 박영준(36) 제주신라호텔 주방장은 박미희씨의 맏아들 노릇을 자처했다. 주민과 관광객 250명에게 설문을 돌려 상권을 분석했고 제주의 특산품을 사용한 보말칼국수와 보말죽, 매운 등갈비 등의 레시피를 전수했다. 박씨는 “박 주방장 덕에 우리집 음식 먹겠다고 이 동네까지 관광객이 찾아온다”면서 “지금은 집도 연세를 전전하고 있는데 내년에 전세로 빌라 정도는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지망들은 서로를 가게 메뉴로 호칭한다. ‘순대 동생’, ‘보말 언니’, ‘메로 언니’ 하는 식이다. 이들은 지난 연말부터 한 달에 2만원씩 모아 계를 하고 있다. 도움을 받은 만큼 베풀자는 뜻으로 모인 돈이 100만원에 이른다. ‘좋은 인연’이라는 이름의 봉사단도 꾸렸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소외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다. 연말에는 제주 도내 아동복지시설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 등을 대접하고 양말 선물도 할 예정이다. 호텔신라도 점주들의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주호 호텔신라 상무는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한 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것은 기업의 사회공헌이 나눔의 선순환으로 이어진 사례”라고 말했다.제주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백종원표 ‘고기용 만능소스’ 마약 같은 맛 내는 비결은 무엇?

    백종원표 ‘고기용 만능소스’ 마약 같은 맛 내는 비결은 무엇?

    백종원표 ‘고기용 만능소스’ 마약 같은 맛 내는 비결은 무엇? 고기용 만능소스 tvN ‘집밥 백선생’에 출연하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고기용 만능소스’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다. 22일 방송된 집밥 백선생에서는 추석 단골메뉴 ‘갈비찜’을 주제로 요리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백종원은 닭, 돼지, 소고기 어디에도 쓸 수 있는 일명 ‘고기용 만능 소스’로 만든 매운 갈비찜 조리법을 공개했다. 앞서 갈비찜과 갈비탕을 완성한 백종원은 윤상의 요청으로 매운 갈비찜까지 선보여 출연자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백종원은 만들어 놓은 갈비탕 속 갈비와 고기용 만능 소스를 이용해 초간단 매운 갈비찜을 완성했다. 백종원의 고기용 만능소스 레시피는 진간장 두 컵과 설탕 한 컵, 맛술 한 컵, 물 두 컵, 간 마늘 반 컵, 다진 생강 한 숟갈, 파 한 컵, 참기름 3분의 1컵을 넣는 방식이다. 여기에 갈비탕 속 갈비와, 갈비탕 육수 두 국자에 파, 간 마늘 한 숟갈, 굵은 고춧가루 세 숟갈, 고기용 만능소스 한 컵 반이면 매운 갈비찜이 완성된다. 갈비탕 육수가 없으면 물을 사용할 수 있고, 더 맵게 먹으려면 청양고추를 넣으면 된다. 처음으로 매운 갈비찜을 먹어본 윤상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윤박은 “갈비탕 먹다가 질리면 바로 소스 넣고 만들면 될 것 같다”며 감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종원표 ‘고기용 만능소스’ 대체 어떤 양념 들어가나 봤더니 ‘대박’

    백종원표 ‘고기용 만능소스’ 대체 어떤 양념 들어가나 봤더니 ‘대박’

    백종원표 ‘고기용 만능소스’ 대체 어떤 양념 들어가나 봤더니 ‘대박’ 고기용 만능소스 tvN ‘집밥 백선생’에 출연하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고기용 만능소스’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다. 22일 방송된 집밥 백선생에서는 추석 단골메뉴 ‘갈비찜’을 주제로 요리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백종원은 닭, 돼지, 소고기 어디에도 쓸 수 있는 일명 ‘고기용 만능 소스’로 만든 매운 갈비찜 조리법을 공개했다. 앞서 갈비찜과 갈비탕을 완성한 백종원은 윤상의 요청으로 매운 갈비찜까지 선보여 출연자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백종원은 만들어 놓은 갈비탕 속 갈비와 고기용 만능 소스를 이용해 초간단 매운 갈비찜을 완성했다. 백종원의 고기용 만능소스 레시피는 진간장 두 컵과 설탕 한 컵, 맛술 한 컵, 물 두 컵, 간 마늘 반 컵, 다진 생강 한 숟갈, 파 한 컵, 참기름 3분의 1컵을 넣는 방식이다. 여기에 갈비탕 속 갈비와, 갈비탕 육수 두 국자에 파, 간 마늘 한 숟갈, 굵은 고춧가루 세 숟갈, 고기용 만능소스 한 컵 반이면 매운 갈비찜이 완성된다. 갈비탕 육수가 없으면 물을 사용할 수 있고, 더 맵게 먹으려면 청양고추를 넣으면 된다. 처음으로 매운 갈비찜을 먹어본 윤상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윤박은 “갈비탕 먹다가 질리면 바로 소스 넣고 만들면 될 것 같다”며 감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고기용 만능소스,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모두 가능” 초간단 레시피

    ‘집밥 백선생’ 백종원 고기용 만능소스,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모두 가능” 초간단 레시피

    ‘집밥 백선생’ 백종원 고기용 만능소스,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모두 가능” 레시피 보니 ‘집밥 백선생 백종원 갈비찜, 고기용 만능소스’ ’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고기용 만능소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은 백종원의 ‘만능’ 시리즈 제2탄으로 꾸며져, 갈비찜과 불고기, LA 갈비 등 모든 고기에 활용 가능한 ‘고기용 만능 소스’를 만드는 방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이번 방송은 추석을 맞아 명절에 꼭 써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라면서 고기용 만능 소스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고기용 만능소스에 대해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에 모두 활용 가능하다”며 “ ‘고기용 만능 소스’로 요리를 하면 ‘맛있다’라는 소리를 꼭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종원표 ‘고기용 만능소스’ 레시피는 간단하다. 진간장 두 컵, 설탕 한 컵, 맛술 한 컵, 물 두 컵, 간 마늘 반 컵, 생강 한 숟갈, 파 한 컵, 참기름 1/3컵을 섞으면 된다. 이렇게 만든 고기용 만능소스에 핏물을 뺀 갈비를 넣어 재운 뒤 물을 붓고 40분 정도 끓인 다음 감자, 당근, 버섯, 양파, 대파 순서로 끓여주면 백선생 표 만능소스 갈비찜이 완성된다. 백종원은 “음식 못하는 분들은 이렇게만 만들어도 맛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백선생표 갈비탕도 소개됐다. 오랜 시간 핏물 뺀 갈비와 물을 1:3 비율로 냄비에 넣은 후 생강, 파, 양파, 무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절반은 완성이다. 이때 양파의 껍질까지 같이 넣어주면 고기의 잡내를 잡을 수 있다.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채소와 기름은 건지고 국간장, 마늘,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춰주면 맛좋은 갈비탕을 맛 볼 수 있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기용 만능소스, 백종원표 갈비탕+고기용 소스 ‘갈비찜도 문제 없어’ 간단

    고기용 만능소스, 백종원표 갈비탕+고기용 소스 ‘갈비찜도 문제 없어’ 간단

    ‘고기용 만능소스’ 갈비찜 만드는 법이 화제인 가운데, 백종원의 고기용 만능소스 레시피가 덩달아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고기용 만능 소스로 만든 매운 갈비찜 요리법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윤상의 요청으로 매운 갈비찜까지 선보였다. 백종원은 만들어 놓은 갈비탕 속 갈비와 고기용 만능 소스를 이용해 초간단 매운 갈비찜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의 매운 갈비찜 레시피는 갈비탕 속 갈비와 갈비탕 육수 두 국자에 파, 간 마늘 한 숟갈, 굵은 고춧가루 세 숟갈, 고기용 만능소스 한 컵 반이면 매운 갈비찜이 완성된다. 갈비탕 육수가 없을 경우는 물을 사용할 수 있고, 더 맵게 먹으려면 청양고추를 넣으면 된다. 고기용 만능소스, 고기용 만능소스, 고기용 만능소스 고기용 만능소스, 고기용 만능소스, 고기용 만능소스 사진 = 서울신문DB (고기용 만능소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집밥 백선생’ 백종원, 고기용 만능소스 레시피 공개 “갈비찜부터 갈비탕까지 가능” 대박

    ‘집밥 백선생’ 백종원, 고기용 만능소스 레시피 공개 “갈비찜부터 갈비탕까지 가능” 대박

    ‘집밥 백선생’ 백종원, 고기용 만능소스 레시피 공개 “갈비찜부터 갈비탕까지 가능” 대박 ‘집밥 백선생 백종원 갈비찜, 고기용 만능소스’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추석을 앞두고 고기용 만능소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은 백종원의 ‘만능’ 시리즈 제2탄으로 꾸며져, 갈비찜과 불고기, LA 갈비 등 모든 고기에 활용 가능한 ‘고기용 만능 소스’를 만드는 방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이번 방송은 추석을 맞아 명절에 꼭 써먹을 수 있는 메뉴로 구성했다”라면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에 모두 활용 가능한 ‘고기용 만능 소스’로 요리를 하면 ‘맛있다’라는 소리를 꼭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추석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종원표 ‘고기용 만능소스’ 레시피는 간단하다. 진간장 두 컵, 설탕 한 컵, 맛술 한 컵, 물 두 컵, 간 마늘 반 컵, 생강 한 숟갈, 파 한 컵, 참기름 1/3컵을 섞으면 된다. 이렇게 만든 고기용 만능소스에 핏물을 뺀 갈비를 넣어 재운 뒤 물을 붓고 40분 정도 끓인 다음 감자, 당근, 버섯, 양파, 대파 순서로 끓여주면 백선생 표 만능소스 갈비찜이 완성된다. 백종원은 “음식 못하는 분들은 이렇게만 만들어도 맛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백선생표 갈비탕도 소개됐다. 오랜 시간 핏물 뺀 갈비와 물을 1:3 비율로 냄비에 넣은 후 생강, 파, 양파, 무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절반은 완성이다. 이때 양파의 껍질까지 같이 넣어주면 고기의 잡내를 잡을 수 있다.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면 채소와 기름은 건지고 국간장, 마늘, 소금을 넣고 간을 맞춰주면 맛좋은 갈비탕을 맛 볼 수 있다. 또 갈비탕 속에 든 갈비와, 갈비탕 육수 두 국자, 간 마을 한 숟갈, 굵은 고춧가루 세 숟갈, 파, 고기용 만능소스 한 컵 반을 넣고 끓이면 백종원표 매운 갈비찜이 된다. 갈비탕 육수가 없으면 물로 대신해도 되고, 더 매운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넣으면 된다. 백종원표 교기용 만능소스에 송재림과 윤상 등 백종원의 제자들은 “갈비탕 먹다가 질리면 바로 소스 넣고 만들면 될 것 같다”고 감탄했다. 사진=tvN ‘집밥 백선생’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종원표 ‘고기용 만능소스’ 매운 갈비찜 만드는 비법 실제로 봤더니 ‘대박’

    백종원표 ‘고기용 만능소스’ 매운 갈비찜 만드는 비법 실제로 봤더니 ‘대박’

    백종원표 ‘고기용 만능소스’ 매운 갈비찜 만드는 비법 실제로 봤더니 ‘대박’ 고기용 만능소스 tvN ‘집밥 백선생’에 출연하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고기용 만능소스’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다. 22일 방송된 집밥 백선생에서는 추석 단골메뉴 ‘갈비찜’을 주제로 요리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백종원은 닭, 돼지, 소고기 어디에도 쓸 수 있는 일명 ‘고기용 만능 소스’로 만든 매운 갈비찜 조리법을 공개했다. 앞서 갈비찜과 갈비탕을 완성한 백종원은 윤상의 요청으로 매운 갈비찜까지 선보여 출연자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백종원은 만들어 놓은 갈비탕 속 갈비와 고기용 만능 소스를 이용해 초간단 매운 갈비찜을 완성했다. 백종원의 고기용 만능소스 레시피는 진간장 두 컵과 설탕 한 컵, 맛술 한 컵, 물 두 컵, 간 마늘 반 컵, 다진 생강 한 숟갈, 파 한 컵, 참기름 3분의 1컵을 넣는 방식이다. 여기에 갈비탕 속 갈비와, 갈비탕 육수 두 국자에 파, 간 마늘 한 숟갈, 굵은 고춧가루 세 숟갈, 고기용 만능소스 한 컵 반이면 매운 갈비찜이 완성된다. 갈비탕 육수가 없으면 물을 사용할 수 있고, 더 맵게 먹으려면 청양고추를 넣으면 된다. 처음으로 매운 갈비찜을 먹어본 윤상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윤박은 “갈비탕 먹다가 질리면 바로 소스 넣고 만들면 될 것 같다”며 감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종원표 ‘고기용 만능소스’ 매운 갈비찜 만드는 법 자세히 살펴봤더니

    백종원표 ‘고기용 만능소스’ 매운 갈비찜 만드는 법 자세히 살펴봤더니

    백종원표 ‘고기용 만능소스’ 매운 갈비찜 만드는 법 자세히 살펴봤더니 고기용 만능소스 tvN ‘집밥 백선생’에 출연하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고기용 만능소스’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다. 22일 방송된 집밥 백선생에서는 추석 단골메뉴 ‘갈비찜’을 주제로 요리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백종원은 닭, 돼지, 소고기 어디에도 쓸 수 있는 일명 ‘고기용 만능 소스’로 만든 매운 갈비찜 조리법을 공개했다. 앞서 갈비찜과 갈비탕을 완성한 백종원은 윤상의 요청으로 매운 갈비찜까지 선보여 출연자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 백종원은 만들어 놓은 갈비탕 속 갈비와 고기용 만능 소스를 이용해 초간단 매운 갈비찜을 완성했다. 백종원의 고기용 만능소스 레시피는 진간장 두 컵과 설탕 한 컵, 맛술 한 컵, 물 두 컵, 간 마늘 반 컵, 다진 생강 한 숟갈, 파 한 컵, 참기름 3분의 1컵을 넣는 방식이다. 여기에 갈비탕 속 갈비와, 갈비탕 육수 두 국자에 파, 간 마늘 한 숟갈, 굵은 고춧가루 세 숟갈, 고기용 만능소스 한 컵 반이면 매운 갈비찜이 완성된다. 갈비탕 육수가 없으면 물을 사용할 수 있고, 더 맵게 먹으려면 청양고추를 넣으면 된다. 처음으로 매운 갈비찜을 먹어본 윤상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윤박은 “갈비탕 먹다가 질리면 바로 소스 넣고 만들면 될 것 같다”며 감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혼 거품 사라진다] 야외서 셀프 촬영·갈비탕 대신 도시락으로…하객들 즐기다 가는 ‘소풍 결혼식’ 기대돼요

    [결혼 거품 사라진다] 야외서 셀프 촬영·갈비탕 대신 도시락으로…하객들 즐기다 가는 ‘소풍 결혼식’ 기대돼요

    “운명 같은 남자를 만난 지 1년여. 달달했던 연애 끝에 지난 5월 우리는 ‘착한 결혼’에 동의했다. 부모님에게 더이상 기대지 않고 2시간 남짓한 결혼식에 돈보다는 정성과 시간을 더 들이기로 했다. 예단이나 예물 없이 허례허식의 거품을 뺀 우리들의 ‘착한 결혼’이지만, 주변 사람들로부터 ‘돈이 없어서 그러는 거냐’는 달갑잖은 시선이 돌아온 것도 사실. 그러던 차에 원빈·이나영 커플의 소박한 결혼식이 화제가 됐다. ‘착한 결혼’에 대한 어른들의 인식이 조금은 좋아졌다는 용기와 뭘해도 그들과 비교돼 ‘오징어’로 보일 수 있다는 부담을 동시에 안고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이 글은 다음달 17일 결혼하는 임송이(32·여)·석상욱(35) 예비 부부가 직접 준비하고 있는 직구 셀프웨딩을 임씨의 시점에서 재구성한 것이다.) 우리가 꿈꾼 웨딩은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즐기다 가는 ‘소풍 결혼식’이었다. 마침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결혼하는 커플들에게 마포구 상암동의 월드컵공원을 무료 대여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비영리단체인 ‘그린웨딩포럼’을 통해 의자와 테이블, 앰프 등 기타 결혼식에 필요한 시설 대여료와 인건비 등을 총 130만원에 해결했다. 소풍 느낌을 주기 위해 피로연 단골 메뉴인 갈비탕이나 뷔페 대신 1인당 2만원대 중반의 도시락을 주문하고 다과는 우리가 직접 준비하기로 했다. 다음은 결혼식의 기본인 ‘스드메’(스튜디오 촬영+웨딩 드레스+웨딩 메이크업).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우리는 스튜디오 촬영을 거부하고 ‘셀프’ 촬영에 나섰다. 디지털카메라와 삼각대, 원격 조작이 가능한 리모컨 정도만 들고 용감하게 거리로 나섰다. 직접 만든 색색의 보타이와 조화로 만든 부케, 커플 티셔츠 같은 소품도 깨알같이 준비했다. 함께 미사를 드렸던 성당, 데이트했던 카페 등 우리들만의 추억이 담긴 곳에서 온갖 ‘깨방정’을 떨며 사진을 찍었다. 우리들의 사진에는 처음 본 작가 앞에서는 나올 수 없는 ‘자연스러움’이 녹아 있다고 자부한다. 그 다음은 웨딩드레스. 셀프 웨딩족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알리익스프레스’와 ‘라이트인더박스’ 등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치열한 가격 비교 끝에 본식용과 촬영용 드레스, 조끼 두 개와 속치마를 구입했다. 18만원밖에 들지 않았다. 서양인 체형에 맞춰 허리가 길게 나온 드레스를 내 몸에 맞춰 수선하고, 요즘 말로 ‘블링블링’한 웨딩드레스 느낌이 나도록 비즈 장식을 붙였다. 추가로 든 가봉비가 17만원. 예비 남편은 턱시도 대신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양복 한 벌을 20만원에 구입했다. 스드메의 마지막인 웨딩 메이크업은 아이라인과 눈썹만 미리 ‘반영구’ 시술을 받았다. 메이크업은 내 손으로 한다. 머리야 결혼 당일 동네 미용실에서 하면 될 것이고. 우리의 착한 결혼식은 식대를 뺀 비용이 총 300만원 안팎. 평생 한 번뿐인 우리의 결혼식이 그렇게 한땀 한땀 우리 손으로 만든 ‘핸드메이드’여서 더욱 정감이 간다. 식장에서의 옷맵시를 위해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요즘, 우리는 다음달로 다가온 우리만의 축제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린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홈쇼핑 혜택에 숨은 ‘조건’ 들으셨나요?

    공무원 이모(42)씨는 NS홈쇼핑에서 지난 6월 20일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5만원의 적립금을 준다는 쇼호스트의 행사 안내를 듣고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16만 9000원짜리 남성 양복과 5만 9000원짜리 갈비탕을 구매했다. 그러나 7월이 지나도 적립금은 주어지지 않았다. 그는 홈쇼핑 측으로부터 “구매가가 아닌 결제금을 기준으로 행사가 적용되기 때문에 적립금을 줄 수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이씨가 앱을 이용해 자동할인을 받았고 여기에 적립금까지 사용해 실제 결제금액은 19만원이기 때문에 기준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 홈쇼핑 측의 입장이었다. 이씨는 “앱을 이용해 사면 혜택이 더 많다고 해놓고 실제 앱으로 구매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안내와 적립금 사용 불가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면서 “판매고를 올리는 데만 급급했지 소비자 권리는 외면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최근 홈쇼핑업체가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이용이 늘어나자 자사의 앱을 이용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업체들이 판매에만 신경쓰고 정작 소비자 주의사항 등을 제대로 안내하지 않아 피해 보는 소비자들이 생겨나고 있다. 홈쇼핑 앱을 이용하는 사람은 해마다 늘고 있다. 국내 6개 홈쇼핑업체의 앱을 모아둔 앱인 ‘홈쇼핑모아’에 따르면 이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는 2013년 월평균 약 5만명에서 2014년 약 20만명, 2015년 상반기 약 50만명으로 증가 추세다. 앱을 이용한 홈쇼핑 상품 구매금액도 2013년 약 6억원, 2014년 100억원, 2015년 상반기 약 125억원으로 급성장 중이다. 홈쇼핑 이용 방식이 다양해진 만큼 소비자들의 불만도 그치질 않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홈쇼핑 구매에 대한 불만 접수 건수는 2012년 280건, 2013년 374건, 2014년 383건으로 늘어나고 있다. 불만건수 가운데 광고와 설명이 실제와 다르다는 불만이 품질불량, 계약해지 관련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 것은 기만적 광고에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비씨카드 ‘사랑의 이동밥차’

    비씨카드 ‘사랑의 이동밥차’

    서준희(왼쪽 두 번째) 비씨카드 대표와 고객 자원봉사자 40명이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마포구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500명에게 이동밥차로 갈비탕을 대접하고 있다. 식사 후에는 생필품 5종 세트도 전달했다. 비씨카드 제공
  • [美대사 피습 파장] 리퍼트, 韓·美관계 책 ‘두 개의 한국’ 읽어

    지난 5일 피습을 당해 입원 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한국 국민들의 성원에 감사한다는 뜻을 밝히며 한반도 현대사 및 한·미 관계에 관한 ‘바이블’로 꼽히는 ‘두 개의 한국’(The Two Koreas)을 읽고 있다고 대사관 측이 8일 밝혔다. 로버트 오그번 주한 미국대사관 공보참사관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리퍼트 대사께서 밀려드는 성원에 정말 감사해하고 있다”며 “김치를 드셨더니 더욱 힘이 나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돈 오버도퍼 존스홉킨스대 교수의 ‘두 개의 한국’을 정독하고 있다고 오그번 참사관이 전했다. 포병장교로 6·25전쟁에 참전해 한국과 인연을 맺은 뒤 워싱턴포스트 등의 언론계에 40여년간 몸담은 오버도퍼 교수가 광복 이후 한국 현대사를 기술한 ‘두 개의 한국’(1997년)은 외국인이 저술한 한반도 관련 책으로는 가장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퍼트 대사가 읽는 판본은 로버트 칼린 전 국무부 동북아 담당관(현 스탠퍼드대 연구원)이 2001~2013년 한반도 상황을 둘러싼 뒷이야기를 보태 100여 페이지를 추가한 완성판이다. 리퍼트 대사는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으며 이르면 10일 퇴원할 예정이다. 리퍼트 대사는 전날 점심으로 갈비탕을 먹은 데 이어 저녁과 이날 아침 식사도 한식으로 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오늘 오전 3시쯤 손목에 통증이 있어 진통제를 한 번 투여했다. 비교적 숙면을 취했다”며 “혈압, 맥박도 정상 수준이고 염증 소견도 없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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