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갈라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라이벌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해상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큰손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 광복
    2026-01-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223
  • 액션·힐링·스릴러··· 4월 영화 뭐 볼지 고민된다면 [시네마랑]

    액션·힐링·스릴러··· 4월 영화 뭐 볼지 고민된다면 [시네마랑]

    최근 영화 ‘파묘’가 개봉 32일 만에 1000만 영화를 달성하며 극장가 훈풍을 불러일으킨 가운데, 모처럼 지속되는 영화계 활기를 이어갈 4월 개봉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봄 기운이 만연해진 4월, 극장 나들이에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도파민 폭발! 짜릿한 사이다 액션 한 판 : ‘비키퍼’, ‘범죄도시4’ ‘분노의 질주’ 각본을 쓰고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연출한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의 신작 ‘비키퍼’(The Beekeeper)가 오는 3일 개봉한다. ‘비키퍼’는 과거 법 위에 존재하는 비밀 기관 비키퍼에서 활동하며 전설로 불렸던 요원 ‘애덤 클레이’(제이슨 스타뎀)가 유일한 친구인 ‘엘로이즈’(필리샤 라샤드)를 잃고 피의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다. 애덤은 친구 엘로이즈의 목숨을 앗아간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을 무자비하게 소탕한다. 묵직한 주먹 하나로 총기로 무장한 악당 여럿을 때려눕히는 장면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그의 폭주를 막기 위해 FBI까지 개입하며 판이 커지지만, 애덤은 불도저처럼 직진해 끝내 보이스피싱 조직에 통쾌한 한 방을 먹인다. ‘비키퍼’는 지난 1월 북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이후 7주 연속 1위를 석권하며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혔다. 관람객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 92%를 기록하며 제이슨 스타뎀의 폭발적인 액션에 화답했다. 일각에서는 “부족한 개연성을 화려한 액션으로 포장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단지 악의 조직을 때려 부수는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을 즐기고 싶다면 딱 맞춤 영화가 될 수 있겠다.괴물형사 ‘마석도’가 돌아왔다. 오는 24일 시리즈 ‘쌍천만’을 달성한 ‘범죄도시’ 네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허명행 무술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고 대체 불가 ‘코리아 히어로’ 마동석이 호흡을 맞췄다. 이번 ‘빌런’은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이다. 특히 백창기가 잔혹한 살상 행위로 인해 부대에서 퇴출된 인물이라는 점에서 한층 더 강력해진 빌런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11일 열린 ‘범죄도시4’ 제작보고회에서 마동석은 기존 시리즈와는 다른 ‘마석도’를 예고했다. 그는 “경쾌하고 빠른 액션이었던 기존 시리즈와 달리 이번엔 묵직하고 강한 액션을 보여줄 것”이라며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강조했다. ‘범죄도시4’는 제74회 베를린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부문에 공식 초청돼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알고 봐도 재밌는 액션 맛집을 기대한다면 ‘범죄도시4’를 놓치지 말자. 가족과 함께 보는 영화 한 잔 : ‘녹차의 맛’, ‘쿵푸팬더4’ 제5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개막작으로 선정돼 당시 기립박수와 함께 호평받았던 따스하고 감동적인 가족 영화 ‘녹차의 맛’이 오는 11일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녹차의 맛’은 2004년에 개봉한 일본 영화로 이시이 가츠히토 감독이 4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다. ‘상어 가죽 남자와 복숭아 엉덩이 남자’, ‘파티 7’과 같이 독특한 매력이 돋보이는 감독의 전작과 달리 일본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가족의 일상을 그린 것이 특징이다. ‘녹차의 맛’은 도쿄 외각의 작은 산간 마을에서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하루노 가족의 이야기다. 여느 가정처럼 평범해 보이지만 가족 구성원을 각각을 들여다보면 저마다의 진한 독특함이 있다. 전학 간 첫사랑으로 인해 우울한 나날을 보내는 아들 ‘하지메’(사토 타카하로)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거대한 자신을 마주하는 딸 ‘사치코’(반노 마야). 오래전 그만둔 애니메이터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엄마 ‘요시코’(테즈카 사토미)와 최면술사 아빠 ‘노부’(미우라 토모카즈). 자신을 예술가라고 믿는 괴짜 할아버지 ‘토도로키 아키라’(가슈인 타츠야)와 전 연인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된 삼촌 ‘아야노’(아사노 타다노부)까지. 엉뚱하고 특별한 하루노 가족의 이야기는 이렇다 할 사건이 없어도 잔잔하고 진하게 우려지는 감동을 준다. 마음을 따듯하게 덥혀줄 차분하고 유쾌함을 우리는 ‘녹차의 맛’을 극장에서 만나보면 어떨까.드림웍스 레전드 시리즈가 마침내 돌아온다. 8년 만에 돌아온 ‘쿵푸팬더4’가 오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쿵푸 고수의 후계자로 성장해 어느덧 쿵푸 마스터가 된 ‘포’(잭 블랙)가 이번엔 자신을 대신할 후계자를 찾아 나선다.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진짜 포’와 ‘복제 포’의 대결이다.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비올라 데이비스)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스스로를 뛰어넘어야 할 위기에 처한 ‘포’. 포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진정한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까. 두 번째 관전포인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쿵푸 고수 ‘젠’과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케미스트리다. 티격태격하던 포와 젠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소소한 감동 포인트가 될 것이다. 환상적인 모험을 펼칠 ‘쿵푸팬더4’가 기대된다면 극장에서 만나보길 바란다. 등골 오싹한 4월 : ‘마더스’, ‘오멘: 저주의 시작’ 모성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하는 심리 스릴러 ‘마더스’가 오는 3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 ‘마더스’는 2018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마더스 인스팅크트’(Mothers‘ Instinct)의 리메이크작으로 브누아 들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 제시카 차스테가 출연한다. ‘마더스’는 ‘앨리스’(제시카 차스테인)가 가족처럼 절친한 이웃 ‘셀린‘(앤 해서웨이)의 아이에게 벌어진 불행한 사고를 목격한 후 미스터리 일들에 휘말리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추락사한 아이와 사고를 유일하게 목격한 절친. 두 사람의 우정의 징표였던 자식은 결국 믿음을 시험하는 매개로 전락한다. 자식을 잃은 슬픔과 자식을 지키려는 본능이 뒤섞이며 두 엄마는 거칠 것 없이 처절해진다. 팽팽한 긴장감과 혼돈의 소용돌이 속에 파묻힌 진실은 무엇일까. 앤 해서웨이와 제시카 차스테인이 펼치는 치밀하고 섬세한 연기 앙상블에 빠져보길 바란다.일명 ‘666’ 신드롬으로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오멘’(2006)의 프리퀄 영화 ‘오멘: 저주의 시작’이 오는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르카샤 스티븐슨 감독. 6월 6일 6시에 ‘666’이란 숫자를 몸에 새기고 태어난 아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을 그린 영화 ‘오멘’은 1976년 첫 개봉 이후 후속작과 리메이크작까지 잇따라 흥행시킨 레전드 클래식 공포 영화다. ‘오멘: 저주의 시작’은 수녀가 되기 위해 로마에 가게 된 ‘마거릿’(넬 타이거 프리)이 사탄의 아이 데미안의 탄생을 마주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시 돌아온 ‘오멘’, 소름 돋는 공포의 전설 그 저주의 시작을 파헤쳐보자.
  • “이건 인정해주세요”…해외서도 난리난 ‘이 장면’

    “이건 인정해주세요”…해외서도 난리난 ‘이 장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31일(한국시간) 역전 결승골로 팀을 승리로 이끈 가운데, 그가 앞서 태국과의 경기 당시 골을 터트린 직후 찍힌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본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카메라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는 사진을 게시하며 “이건 하이파이브잖아요…인정해주세요 다들”이라는 글귀를 덧붙였다.해당 장면은 지난 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태국과의 경기 당시 손흥민이 골을 터트린 직후 찍힌 사진이다. 당시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9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상황이었다. 이강인과의 행복한 포옹 세리머니를 마친 후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돌다가 카메라 감독을 발견하고 가까이 다가섰다.손흥민이 너무 가까이 다가오자 카메라 감독은 초점이 맞지 않으니 더 다가오지 말라는 의미로 한 손을 들었고, 이를 ‘하이파이브’로 오해한 손흥민은 손바닥을 마주치며 유쾌한 장면을 만들었다. 해외팬들도 해당 장면을 공유하며 “역시 유쾌한 쏘니”, “한참을 웃었다”, “저 상황이라면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듯”, “‘하이파이브’ 인정” 등 반응을 보였다. 손흥민은 대표팀이 해산한 뒤 영국으로 건너간 후 SNS를 통해 “요번 소집은 선수들한테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드는 기간이었다”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 개인적인 마음들은 접어두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과 노력이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써 자랑스러웠다”고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복귀하자마자 ‘주장다운 퍼포먼스’…팀 승리로 이끌어 대표팀이 해산하고 유럽파 선수들이 각자의 팀으로 합류한 가운데, 손흥민은 복귀 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EPL’ 30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41분 손흥민의 골로 승부가 결정됐다. 영국 풋볼런던 등 현지 매체들은 시즌 15호 골을 폭발하며 팀을 구해낸 손흥민이 ‘주장다운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칭찬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대 득점 순위에서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60골을 쌓은 손흥민은 1960년대 활약한 웨일스 출신 공격수 클리프 존스(159골)를 넘었다. 손흥민은 “이 소식을 들었을 때 제일 먼저 나와 함께 뛰고, 나를 지도해준 사람들과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이 클럽이 내게 이런 놀라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하겠다. 할 수 있는 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며 “축구는 개인 종목이 아니다. 팬들과 주변의 도움이 없었다면 한 골도 넣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생생우동]‘벚꽃엔딩’만 듣지 마세요…봄 맞이 공연 풍성

    [생생우동]‘벚꽃엔딩’만 듣지 마세요…봄 맞이 공연 풍성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딱딱한 행정 뉴스는 매일 같이 쏟아지지만 그 안에 숨겨진 알짜배기 생활 정보는 묻혀버리기 십상입니다. 서울신문 시청팀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내놓은 행정 소식 중 우리 일상의 허기를 채우고 입맛을 돋워줄 뉴스들을 모은 ‘생생우동’(생생한 우리 동네 정보)을 매주 전합니다.‘벚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서울 자치구들 역시 각 지역의 벚꽃 명소에서 봄의 정치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축제 준비에 분주하다. 축제하면 흥겨운 공연이 빠질 수 없다. 화사한 풍경과 더불어 일상의 즐거움과 여유를 선사할 다채로운 공연들을 만나보자. 양재천 수변무대서 서초뮤직페스티벌 서초구와 서초문화원은 29일부터 31일까지 양재천 영동1교에서 영동2교 구간의 벚꽃길에서 ‘양재천 벚꽃 등(燈)축제’를 연다. 축제는 29일 오후 6시 30분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서초뮤직페스티벌’로 시작한다.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최정상 오페라 가수들의 수준 높은 갈라 콘서트가 마에스트로 서희태의 지휘, 해설로 진행되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새가 날아오르는 불꽃쇼로 그 대미를 장식한다. 다음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는 한국판 태양의 서커스,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 초청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고난도 곡예들을 온 가족이 손에 땀을 쥐며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서대문에서 만나는 봄빛과 음악 서대문구는 오는 30~31일, 4월 5~7일 닷새 동안 서대문 안산과 홍제천 일대에서 2024 서대문 봄빛축제 ‘봄빛 서대문에서 만나 봄’을 개최한다. 안산(鞍山)은 봄마다 장관을 이루는 벚꽃으로, 홍제천은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서대문 홍제폭포’와 ‘카페 폭포’로 잘 알려져 있다. 3월 30일과 4월 6일 오후 6시 홍제천 카페 폭포 야외무대에서 펼쳐질 ‘봄빛 콘서트’에는 각각 가수 이솔로몬과 홍지윤 등이 출연한다. 서대문 벚꽃 라이브는 오는 31일, 4월 5·7일 사흘간 오후 3시부터 열리며 각각 가수 윤성, 케이시, 박현빈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4월 5일 오후 6시에는 ‘함신익과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홍제천 카페 폭포 인근 서대문구청 제2부설주차장에서 펼쳐진다. 같은달 6일 오후 3시 안산 벚꽃마당에서는 서대문구립여성합창단 등이 출연해 ‘가곡으로 만나는 봄’ 공연을 펼친다. 케이팝부터 클래식, 재즈까지…송파 호수벚꽃축제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는 ‘호수벚꽃축제’가 진행 중이다. 하이라이트는 축제 마지막날인 오는 31일 열리는 ‘벚꽃만개 콘서트’다.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케이팝(K-pop)·클래식·재즈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콘서트에는 ▲전자현악 그룹 트리니티의 화려한 퍼포먼스 ▲재즈밴드 업댓브라운의 감성적인 무대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의 신나는 메들리 ▲여성4인조 걸그룹 ‘하이키’의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 박혜진이 살아났다…우리은행, 16점 차 뒤집고 챔피언 반지까지 1승 남겨

    박혜진이 살아났다…우리은행, 16점 차 뒤집고 챔피언 반지까지 1승 남겨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16점 차로 밀리던 상황을 뒤집고 2년 연속 여자프로농구(WKBL) 왕좌까지 1승만 남겨놨다. 우리은행은 28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WKBL 챔피언결정 3차전 청주 KB와 홈 경기에서 62-57로 역전승했다. 에이스 김단비가 박지수를 도맡아 수비하면서도 21점 6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박혜진은 역전 3점 버저비터를 포함해 14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박혜진이 이번 챔프전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개인 최다 리바운드에 최다 어시스트이기도 하다. 최이샘도 10점을 뽑아내며 베테랑으로서 제 몫을 했다. 적지에서 1승1패를 거두고 안방으로 돌아와 곧바로 1승을 추가한 우리은행은 시리즈 전적 2승1패로 앞서 5전3승제의 챔프전을 안방에서 끝낼 기회를 잡았다. 4차전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우리은행이 패하면 새달 1일 KB 안방인 충북 청주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최종전을 치른다. 역대 챔프전에서는 1승1패 상황에서 3차전에 승리한 11개 팀 가운데 10개 팀이 우승했다. 확률로 보면 90.9%다. 우리은행은 2015년 KB와의 챔프전에서도 1승1패 상황에서 2승째를 먼저 따냈고, 결국 3승1패로 우승한 좋은 추억이 있다. 2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렸으나 벼랑 끝에 몰린 KB는 2경기를 거듭 이겨야 통산 3번째 챔프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박지수는 16점 18리바운드를 올리며 챔프전 연속 경기 더블더블 신기록을 10경기까지, 역대 챔프전 최다 더블더블 신기록도 15회까지 늘렸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6점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부천 하나원큐)와 챔프전을 합쳐 박지수의 최소 득점이다. 통산 12번째 우승의 꿈을 부풀린 우리은행은 이날 전반 외곽포가 터지지 않아 크게 고전했다. 박지수를 1쿼터 2점, 2쿼터 4점으로 묶었으나 박지수의 높이를 앞세운 KB의 수비를 외곽에서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1쿼터에 3점슛 9개를 던져 2개만 성공했고, 2쿼터에는 3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다. 그렇게 1쿼터를 13-15로 뒤진 우리은행은 2쿼터 종료 2분 15초 전까지 단 2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15-31까지 끌려갔다. 16점 차는 이번 챔프전 들어 경기 중 최다 점수 차다. 1차전에선 KB가 10점, 2차전에선 KB가 7점을 앞선 게 최다였다. 그나마 2쿼터 막판 분발해 23-35로 조금 간격을 좁힌 우리은행은 하프타임에 전열을 재정비한 뒤 3쿼터에 25점을 쏟아부어 흐름을 뒤집었다. 골밑·외곽 대신 중거리 슛을 자주 시도해 점수를 쌓았다. 또 KB의 수비 집중력이 떨어진 틈을 타 외곽포 4방을 쏘아 올렸다. 결국 우리은행은 45-45로 동점을 만들었고, 3쿼터 종료 2초 전 김단비의 어시스트를 받은 박혜진의 3점포가 림을 갈라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에는 김단비와 박지수가 나란히 8점을 기록하는 등 에이스 대결이 치열했다. 그러나 김단비가 고비의 순간 빛났다. 4쿼터 종료 4분 27초 전 우리은행이 54-53으로 쫓기자 2점을 림에 꽂아 간격을 벌렸고, 종료 2분 26초를 앞두고 56-54로 추격당한 상황에서는 박지수로 향하는 패스를 가로채 KB 공격을 끊기도 했다. 이후 종료 1분 32초 전에는 최이샘의 3점포를 거들었고, 우리은행은 59-54로 달아날 수 있었다. 김단비는 또 종료 35초 전 중거리 슛을 림에 꽂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 “쏘니 위해 잔디 전부 갈았다”…손흥민 위한 태국의 노력

    “쏘니 위해 잔디 전부 갈았다”…손흥민 위한 태국의 노력

    “쏘니가 잔디에 실망해 태국에 안 오려고 하면 안 되잖아요” 태국축구협회가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실망시키지 않고자 26년 만에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 잔디를 전면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26일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태국을 3대 0으로 제압했다. FIFA 랭킹 22위 한국은 101위인 태국을 상대로 한 수 위의 실력을 뽐냈다. 주장 손흥민과 이재성(마인츠), 박진섭(전북 현대)이 골 맛을 봤다. 태국은 패배했음에도 손흥민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직접 본 것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특히 태국은 손흥민에게 큰 관심을 보였고, 그에게 실망을 주지 않기 위해 26년 만에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의 잔디를 전면 교체했다.태국축구협회는 수억원을 투자해 배수시설부터 기초공사를 완전히 새로 했다고 한다. 1998년 이후 최초로 잔디를 전부 바꾼 것이다. OSEN에 따르면 태국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토트넘이 태국에 왔을 때 폭우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된 적이 있다”며 “당시 ‘이러다 쏘니가 다신 태국에 안 온다’는 위기감이 퍼졌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그래서 많은 예산을 투자해 그라운드를 싹 정비했다. 지금은 폭우가 쏟아져도 10분 만에 배수가 끝난다”며 “잔디가 좋아야 손흥민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은 유럽 축구의 인기가 뜨거운 아시아 국가다. 특히 손흥민이 뛰는 이번 경기를 보기 위해 입장권 가격의 10배가 넘는 암표도 거래될 정도였다. 한편 이날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과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8월 맞대결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오는 8월 10일 오후 5시 30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비지트 몰타컵(이벤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고 전했다.
  • 배현진, 이재명 ‘난리뽕짝’ 발언에 “분별마저 없을 줄은”

    배현진, 이재명 ‘난리뽕짝’ 발언에 “분별마저 없을 줄은”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배 의원 피습 사건 수사에 대해 “난리뽕짝”이라고 표현한 것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지난 27일 충남 충주 무학시장을 찾아 김경욱 후보 지원 유세를 하던 중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돌멩이로 맞은 사건은 폴리스라인을 치고 과학수사를 하고 ‘난리 뽕짝’을 치면서 증거 채집을 하는데, 야당 당수가 목이 칼에 찔려 피 흘리는데 그 혈흔을 1시간도 안 돼서 물청소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국민에게 ‘정권에 반대되는 세력들은 그렇게 해도 돼’라는 사인을 주는 것”이라며 “적대적인 언어로 국민을 분열의 장으로, 대결의 장으로 몰아넣는 것이 가장 근본적으로 나라를 망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일찍이 수오지심(잘못을 부끄러워하고 악을 미워하는 마음)을 모르는 분이라 생각했지만 ‘난리 뽕짝’을 언급할 정도로 분별마저 없을 줄은 미처 몰랐다”면서 “저는 출동한 경찰, 구급대원 안내 매뉴얼대로 모든 조치를 하고 현재도 수사 상황을 신뢰 속에서 기다리고 있다. ‘난리 헬기 뽕짝’을 어디서 추었는지는 이미 전 국민이 다 안다”라고 적었다. 지난 1월 부산에서 흉기 습격을 당한 이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헬기를 통해 이송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이어 “이상한 말로 국민을 분열케 하고 갈라치기 한다”는 이 대표의 전날 유세 발언을 언급한 배 의원은 “범죄 피의자 신분의 정당 대표가 스스로에게 할 말을 언론 앞에 나와 당당하게 떠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배 의원은 “흉악한 살인범 조카 변호하고, 형수님을 잔인하게 능욕하던 그 입 아닌가”라며 “깨끗함과 더러움을 거론할 가치도 없어 보인다. 불쾌하지만 부활절을 앞둔 고난주일, 예수님이 용서를 말씀하셨기에 한번의 요설은 용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디 범죄 방탄이나 사적 복수를 꿈꾸고 있는 범죄자 후보들을 걸러주기를 국민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전지희, 오준성 나란히 WTT 챔피언스 인천 2024 남녀 단식 16강 진출…신유빈 1회전 탈락

    전지희, 오준성 나란히 WTT 챔피언스 인천 2024 남녀 단식 16강 진출…신유빈 1회전 탈락

    여자 단식의 전지희(세계랭킹 20위·미래에셋증권)와 남자 단식의 오준성(46위·미래에셋증권)이 나란히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4에서 남녀 단식 16강에 올랐다. 반면 에이스 신유빈(7위·대한항공)은 유럽의 장신 공격수 소피아 폴카노바(29위·오스트리아)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전지희는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자난위안(18위·프랑스)에 접전 끝에 3-2(11-6 11-5 8-11 7-11 11-5)로 승리했다. 1세트 초반 6-0까지 앞서나간 전지희는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 1-3으로 밀린 전지희는 하지만 침착하게 리턴과 백푸쉬 공격 등을 이어가며 전세를 순식간에 7-4로 뒤집었다. 기세를 탄 전지희는 9-5로 달아났으며 백푸쉬 공격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한 자난위안이 좌우 갈라치기 등으로 전지희를 공략하면서 7-7접전을 벌였는데 연속 3실점하며 7-11로 게임을 내줬다. 한번 기세를 빼앗긴 전지희는 4세트들어서도 상대방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0-5까지 밀렸으며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5세트들어 분발한 전지희는 6-1까지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아 경기를 매조졌다. 전지희의 다음 상대는 류양쯔(25위·호주)를 꺾은 이토 미마(8위·일본)다. 전지희는 “관중들의 응원으로 힘이 많이 났다”라며 “이기고 있다가 3,4세트에 상대의 서브가 좋고 제 미스가 많이나서 힘들었는데 과감하게 해야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잘 먹혔다”고 말했다. 남자부에서는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막내 오준성(46위·미래에셋증권)이 이집트의 노장 오마르 아사르(17위)를 세트스코어 3-2로(11-7 9-11 11-7 8-11 11-5)로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16강에 진출했다.오상은 미래에샛증권 감독의 아들인 오준성은 만 17세로 지난해 하반기 고교 학업 대신 미래에셋증권에 입단해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지난해 종합선수권 남자 단식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등극했다. 그동안 안재형, 유남규, 박강현 등이 모두 실업 1년차때 우승이 최연소 우승이었으나 오준성은 10대 중후반에 최강자로 등극해 아버지를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오준성의 아버지인 오상은 감독은 종합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최다우승자다. 오상은 감독은 만22세때인 1999년 대회에 처음으로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는데 오준성은 이보다 5년이나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준성은 이날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 등을 바탕으로 오마르를 몰아부쳐 첫세트를 가볍게 가져왔다. 2세트를 9-11로 내준 오준성은 3세트에서도 여유있는 공격을 펼치며 따냈다. 세트스코어 2-2 동점이던 5세트 오준성은 2-2동점에서 내리 4득점하며 6-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고 이어진 긴 랠리에서도 승리하며 9-5까지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오준성은 “아버지가 출전하기전 좋은 경험을 쌓고 오라고 말해줬다”며 “상대가 강하긴 하지만 짧은 서브와 좌우 갈라치기에 따른 연결능력은 내가 좋다고 생각해 그런 전략을 펼쳤다”고 말했다.기대를 모았던 신유빈은 먼저 두세트를 따내고도 폴카노바에 2-3(11-8 14-12 7-11 7-11 5-11)으로 역전패했다. 신유빈은 1세트를 가볍게 따낸 뒤 2세트에서도 접전끝에 따내며 손쉽게 승리하는듯했다. 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폴카노바는 속도전을 펼치지 않고 신유빈의 흐름을 빼앗으면서 전세를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3세트 5-5 동점에서 랠리 끝에 점수를 허용한 신유빈은 연속실점하며 3세트, 4세트를 내줬다. 신유빈은 “상대 선수가 2세트까지 빼앗긴 뒤 속공보다는 지공전략을 핀 것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패인인것 같다”라며 “파리 올림픽을 위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려 한다”고 말했다. 신유빈을 꺾으며 이변의 주인공이 된 폴카노바는 “2세트까지 빼앗긴 뒤 내 자신의 경기를 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오늘 마침 9년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일이라 아버지가 응원해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WTT 시리즈는 시즌에 걸쳐 열리는 최고 수준의 탁구 국제대회로 국제탁구연맹(ITTF)이 탁구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고자 2020년 별도 사무국까지 구성해 만들었다. 챔피언스는 WTT 대회 중 메이저 대회에 해당하는 그랜드 스매시(2000점),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1500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1000점·이상 우승 랭킹 포인트)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다. 챔피언스에서는 복식 없이 남녀 단식만 펼쳐진다.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원)다.
  • 전지희, 오준성 나란히 승리…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4 남녀 단식 16강 진출

    전지희, 오준성 나란히 승리…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4 남녀 단식 16강 진출

    여자 단식의 전지희(세계랭킹 20위·미래에셋증권)와 남자 단식의 오준성(46위·미래에셋증권)이 나란히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4에서 남녀 단식 16강에 올랐다. 전지희는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자난위안(18위·프랑스)에 접전 끝에 3-2(11-6 11-5 8-11 7-11 11-5)로 승리했다. 1세트 초반 6-0까지 앞서나간 전지희는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 1-3으로 밀린 전지희는 하지만 침착하게 리턴과 백푸쉬 공격 등을 이어가며 전세를 순식간에 7-4로 뒤집었다. 기세를 탄 전지희는 9-5로 달아났으며 백푸쉬 공격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한 자난위안이 좌우 갈라치기 등으로 전지희를 공략하면서 7-7접전을 벌였는데 연속 3실점하며 7-11로 게임을 내줬다. 한번 기세를 빼앗긴 전지희는 4세트들어서도 상대방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0-5까지 밀렸으며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5세트들어 분발한 전지희는 6-1까지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아 경기를 매조졌다. 전지희의 다음 상대는 류양쯔(25위·호주)를 꺾은 이토 미마(8위·일본)다. 전지희는 “관중들의 응원으로 힘이 많이 났다”라며 “이기고 있다가 3,4세트에 상대의 서브가 좋고 제 미스가 많이나서 힘들었는데 과감하게 해야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잘 먹혔다”고 말했다. 남자부에서는 와일드카드로 진출한 막내 오준성(46위·미래에셋증권)이 이집트의 노장 오마르 아사르(17위)를 세트스코어 3-2로(11-7 9-11 11-7 8-11 11-5)로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16강에 진출했다.오상은 미래에샛증권 감독의 아들인 오준성은 만 17세로 지난해 하반기 고교 학업 대신 미래에셋증권에 입단해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지난해 종합선수권 남자 단식 역대 최연소 우승자로 등극했다. 그동안 안재형, 유남규, 박강현 등이 모두 실업 1년차때 우승이 최연소 우승이었으나 오준성은 10대 중후반에 최강자로 등극해 아버지를 뛰어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오준성이 아버지인 오상은 감독은 종합선수권대회 남자단식 최다우승자다. 오상은 감독은 만22세때인 1999년 대회에 처음으로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했는데 오준성은 이보다 5년이나 앞서 우승을 차지했다. 오준성은 이날 강력한 포핸드 스트로크 등을 바탕으로 오마르를 몰아부쳐 첫세트를 가볍게 가져왔다. 2세트를 9-11로 내준 오준성은 3세트에서도 여유있는 공격을 펼치며 따냈다. 세트스코어 2-2 동점이던 5세트 오준성은 2-2동점에서 내리 4득점하며 6-2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고 이어진 긴 랠리에서도 승리하며 9-5까지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오준성은 “아버지가 출전하기전 좋은 경험을 쌓고 오라고 말해줬다”며 “상대가 강하긴 하지만 짧은 서브와 좌우 갈라치기에 따른 연결능력은 내가 좋다고 생각해 그런 전략을 펼쳤다”고 말했다. 에이스 신유빈(7위·대한항공)은 유럽의 장신 공격수 소피아 폴카노바(29위·오스트리아)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노린다. 뒤이어 이시온(45위·삼성생명)은 ‘아프리카 최강’ 디나 메시레프(27위·이집트)와 맞붙는다. WTT 시리즈는 시즌에 걸쳐 열리는 최고 수준의 탁구 국제대회로 국제탁구연맹(ITTF)이 탁구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고자 2020년 별도 사무국까지 구성해 만들었다. 챔피언스는 WTT 대회 중 메이저 대회에 해당하는 그랜드 스매시(2000점),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1500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1000점·이상 우승 랭킹 포인트)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다. 챔피언스에서는 복식 없이 남녀 단식만 펼쳐진다.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원)다.
  • 손흥민·이강인 포옹할 때 이 노래 “선곡 미쳤다”

    손흥민·이강인 포옹할 때 이 노래 “선곡 미쳤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토트넘)이 득점을 만드는 감동적인 순간 TV 화면에는 가수 김동률의 노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의 하이라이트 구절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언젠가는 내게 돌아올 운명이었다고”가 나왔다. 두 사람이 골을 합작하고 포옹하는 순간을 노린 그야말로 ‘미친 선곡’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가 지난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선보인 선곡 센스가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19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의 추가골, 후반 37분 박진섭(전북 현대)의 쐐기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한국에서 맞붙어 무승부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던 한국은 이 승리로 C조 선두(승점 10·3승 1무) 자리를 더욱 굳게 지키며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중계사인 쿠팡플레이는 경기 종료 후 이날의 명장면을 내보냈다. 배경음악으로는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가 선곡됐다. 잔잔하게 감동을 끌어 올리던 쿠팡플레이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골을 합작한 장면에 맞춰 곡의 하이라이트 가사인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가 나오게 하면서 두 사람이 포옹하는 순간을 더 애틋하게 만드는 센스를 선보였다.손흥민과 이강인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준결승을 앞두고 다툼이 있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손흥민의 손가락을 다치게 한 이강인의 하극상에 많은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 이강인은 영국으로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하고 반성의 뜻을 내보였다. 손흥민 역시 주장으로서 후배를 따뜻하게 감싸며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하며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두 사람이 환상의 호흡으로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화해의 정점을 찍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이강인이) 무겁더라”라고 농담하며 “(포옹할 때) 너무 좋았다. 너무 좋았고 이런 상황으로 인해 강인 선수가 더 멋진 선수가 될 거라 분명히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000만 국민의 모범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행동했으면 한다. 약속했듯이 내가 옆에서 정말 많이 도와줄 것”이라며 “강인 선수도 그걸 잘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해당 중계 화면을 보고 네티즌들은 ‘갓팡(God+쿠팡) 미쳤다’, ‘명곡봐라’, ‘나 울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2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태국의 맞대결에서 무승부가 나왔을 때는 가수 긱스의 ‘답답해’를 선정해 축구팬들의 마음을 대변한 바 있다.
  • 전지희, “관중 응원 힘이 됐다”…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여자단식 16강진출

    전지희, “관중 응원 힘이 됐다”…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여자단식 16강진출

    전지희(세계랭킹 20위·미래에셋증권)가 총상금 30만 달러(약 4억원)가 걸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인천 2024에서 여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전지희는 27일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자난위안(18위·프랑스)에 접전 끝에 3-2(11-6 11-5 8-11 7-11 11-5)로 승리했다. 1세트 초반 6-0까지 앞서나간 전지희는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 1-3으로 밀린 전지희는 하지만 침착하게 리턴과 백푸쉬 공격 등을 이어가며 전세를 순식간에 7-4로 뒤집었다. 기세를 탄 전지희는 9-5로 달아났으며 백푸쉬 공격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한 자난위안이 좌우 갈라치기 등으로 전지희를 공략하면서 7-7접전을 벌였는데 연속 3실점하며 7-11로 게임을 내줬다. 한번 기세를 빼앗긴 전지희는 4세트들어서도 상대방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0-5까지 밀렸으며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5세트들어 분발한 전지희는 6-1까지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아 경기를 매조졌다. 전지희의 다음 상대는 류양쯔(25위·호주)를 3-2로 꺾은 이토 미마(8위·일본)다. 전지희는 “관중들의 응원으로 힘이 많이 났다”라며 “이기고 있다가 3,4세트에 상대의 서브가 좋고 제 미스가 많이나서 힘들었는데 과감하게 해야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잘 먹혔다”고 말했다. 에이스 신유빈(7위·대한항공)은 유럽의 장신 공격수 소피아 폴카노바(29위·오스트리아)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노린다. 뒤이어 이시온(45위·삼성생명)은 ‘아프리카 최강’ 디나 메시레프(27위·이집트)와 맞붙는다. 남자부에서는 막내 오준성(46위·미래에셋증권)이 오마르 아사르(17위·이집트)와, 베테랑 이상수(29위·삼성생명)는 에드워드 리(40위·캐나다)와 1회전을 치른다. WTT 시리즈는 시즌에 걸쳐 열리는 최고 수준의 탁구 국제대회로 국제탁구연맹(ITTF)이 탁구의 상업적 가치를 높이고자 2020년 별도 사무국까지 구성해 만들었다. 챔피언스는 WTT 대회 중 메이저 대회에 해당하는 그랜드 스매시(2000점),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1500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1000점·이상 우승 랭킹 포인트)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다. 챔피언스에서는 복식 없이 남녀 단식만 펼쳐진다.
  • 손흥민·이강인 노린 ‘미친 선곡’ 태국전서 이 노래 나왔다

    손흥민·이강인 노린 ‘미친 선곡’ 태국전서 이 노래 나왔다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언젠가는 내게 돌아올 운명이었다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토트넘)이 득점을 만드는 감동적인 순간 TV 화면에는 가수 김동률의 노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의 하이라이트 구절이 흘러나왔다. 두 사람이 골을 합작하고 포옹하는 순간을 노린 ‘미친 선곡’에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가 지난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선보인 선곡 센스가 화제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19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의 추가골, 후반 37분 박진섭(전북 현대)의 쐐기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한국은 C조 선두(승점 10·3승 1무) 자리를 더욱 굳게 지키며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중계사인 쿠팡플레이는 경기 종료 후 이날의 명장면을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배경음악으로 깔고 내보냈다. 특히 손흥민과 이강인이 골을 합작한 장면에 맞춰 곡의 하이라이트 가사인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가 나오게 하면서 두 사람이 포옹하는 순간을 더 애틋하게 만드는 센스를 선보였다.손흥민과 이강인은 지난 아시안컵에서 준결승을 앞두고 다툼이 있던 사실이 알려졌다. 이강인의 하극상에 많은 비판이 이어졌고 결국 이강인은 영국으로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하고 반성의 뜻을 내보였다. 손흥민 역시 주장으로서 후배를 따뜻하게 감싸며 소셜미디어(SNS)에 입장을 밝혔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두 사람이 환상의 호흡으로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화해의 정점을 찍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이강인이) 무겁더라”라고 농담하며 “(포옹할 때) 너무 좋았다. 너무 좋았고 이런 상황으로 인해 강인 선수가 더 멋진 선수가 될 거라 분명히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000만 국민의 모범이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행동했으면 한다. 약속했듯이 내가 옆에서 정말 많이 도와줄 것”이라며 “강인 선수도 그걸 잘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해당 중계 화면을 보고 네티즌들은 ‘갓팡(God+쿠팡) 미쳤다’, ‘명곡봐라’, ‘나 울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2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태국의 맞대결에서 무승부가 나왔을 때는 가수 긱스의 ‘답답해’를 선정해 축구팬들의 마음을 대변한 바 있다.
  • 역시, 캡틴 손…골 넣고 손준호 귀환 축하 세리머니

    역시, 캡틴 손…골 넣고 손준호 귀환 축하 세리머니

    역시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다웠다. 손흥민(토트넘)이 2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치른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채널 ‘인사이드 캠’ 카메라에 달려와 “웰컴 백, 준호!”라고 외친 모습이 27일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한국이 1-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서던 후반 9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자신에게 달려와 안긴 이강인과 기쁨을 나눈 뒤 두 팔을 벌리며 한국 팬들이 있는 관중석 쪽으로 천천히 달려갔다. 중간에 왼쪽에 자리한 ‘인사이드 캠’ 카메라를 발견한 손흥민은 방향을 바꾸어 카메라를 향해 다가서더니 환한 표정과 상기된 목소리로 “웰컴 백, 준호!”라고 외쳤고, 다시 관중석의 팬들을 향해 다가가 어퍼컷 세리머니를 이어갔다. 득점의 기쁨 속에서도 중국 공안 당국에 구금됐다가 10개월여 만에 풀려난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손준호를 생각하며 그를 따뜻하게 품는 세리머니를 펼친 것이다.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뛰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연행된 뒤 공안의 조사를 받아오다가 최근 석방돼 대표팀 경기 하루 전날인 25일 귀국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도 활약했던 손준호는 구금 기간이 길어지며 대표팀 소집이 불발됐다. 손준호와 1992년생 동갑내기로 오랜 시간 대표팀 생활을 함께해 온 손흥민, 김진수(전북), 이재성(마인츠)은 손준호의 귀국에 누구보다 기뻐했다. 손흥민은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나서도 “손준호 선수가 한국에 돌아온 건 너무나도 기쁜 일이고, 한국 축구 팬들도 국민으로서 많이 기다리던 뉴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김진수 역시 “건강하게 잘 돌아왔다고 들어서 눈물도 많이 났다”며 “하루빨리 준호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태국과의 4차전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너무 가슴이 아프고 힘들었는데 기쁜 소식을 들어서 감사하다”면서 “좋아하는 축구를 다시 하길 응원한다”고 손준호를 격려했다.
  • 손흥민, 태국전 골 넣고 이렇게 외쳤다 “웰컴백 준호!”

    손흥민, 태국전 골 넣고 이렇게 외쳤다 “웰컴백 준호!”

    “웰컴백, 준호!”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2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태국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경기에서 추가골을 넣은 후 이렇게 외쳤다. 중국 당국에 구금됐다가 10개월여만에 풀려난 손준호의 귀환을 반긴 것이다. 중국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던 미드필더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상하이 훙차오공항을 통해 귀국하려다 연행됐다. 이후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오다 최근에야 석방됐고, 25일 귀국했다. 손흥민은 마음고생이 심했을 동갑내기 손준호를 잊지 않고 챙겼다. 후반 9분 추가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던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채널인 ‘인사이드 캠’ 카메라를 발견하곤 방향을 바꿔 달려갔다. 그리곤 카메라를 붙잡고 “웰컴백 준호”라고 말했다. 손흥민과 손준호는 이재성(마인츠), 김진수(전북) 등과 같은 1992년생으로, 이들은 오랜 시간 대표팀 생활을 함께하며 가깝게 지내왔다.손흥민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도 손준호를 언급했다. 손흥민은 “손준호 선수가 한국에 돌아온 건 너무나도 기쁜 일이고, 한국 축구 팬들도 국민으로서 많이 기다리던 뉴스”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 국가대표팀과 연결해 막 자유의 몸이 된 손준호에게 부담을 지우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손흥민은 “준호 선수에게도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대표팀에 대해) 이야기하기에는 상당히 이른 것 같다. 나도 정말 기다려왔지만 조금 더 지켜보고 언젠가는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27일 손준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인사가 많이 늦었다”며 귀국 후 첫 심경을 밝혔다. 손준호는 “무사히 돌아와 가족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며,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잊지 않고 관심 가져주시고 기다려 주시고 걱정해 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전반 19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토트넘)의 추가골 등을 엮어 태국에 3-0 완승하고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 ‘한국-태국 축구경기 직관’ 블랙핑크 리사, 센스있는 ‘탕평응원’ 화제

    ‘한국-태국 축구경기 직관’ 블랙핑크 리사, 센스있는 ‘탕평응원’ 화제

    그룹 블랙핑크의 외국인 멤버 리사가 한국과 태국 축구 경기장 카메라에 포착됐다.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C조 4차전 원정 경기를 펼쳤다. 손흥민과 이강인의 합작 골 등으로 대한민국이 3대 0으로 승리한 가운데 리사가 관중석에서 선수들을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리사의 응원 모습은 현지 중계 카메라에도 포착됐고 각종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에 올랐다. 태국이 고향인 리사는 한국에서 데뷔하고 활동한 이력을 고려한 듯 태국과 한국이 동시에 적힌 손수건을 들고 두 팀 모두를 응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대한태국인 맞네”, “탕평 응원 귀엽다”, “현명한 응원, 리사 사랑해”, “그냥 태국 응원해도 괜찮은데 고마워”, “리사 완전 호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황선홍 감독의 필승 카드, 공격 ‘이강인-풀백’ 측면…“수비 집중 미드필더도 필요”

    황선홍 감독의 필승 카드, 공격 ‘이강인-풀백’ 측면…“수비 집중 미드필더도 필요”

    황선홍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임시 사령탑의 피날레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한 필승 전략으로 ‘균형’을 강조했다. 공격은 공간이 넓은 측면에서 해법을 찾아야 하고 수비는 역습을 선제 차단할 수 있는 중원부터 압박해야 한다. 이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박진섭(전북 현대) 등이 핵심 카드로 거론된다. 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 30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태국과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승리하면 2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태국과 승점 차가 6점까지 벌어지고 득실도 8점 이상 앞서기 때문에 사실상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이 경기를 끝으로 임시직에서 물러나는 황 감독이 유종의 미를 거둬야 추후 부임할 정식 사령탑의 임기 초 성적 부담도 줄어든다.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101위 태국을 상대로 비긴 아쉬움을 털기 위해서는 측면 공격과 중원 수비가 중요하다. 홈에서 1골에 그쳤던 만큼 공격진의 변화가 유력한데 후반에 호흡을 맞춘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이 동시에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태국에 입국한 황 감독은 “무너진 균형을 보완해야 한다. 좌우도 그렇고 역습 수비에 어려움이 많다. 상대 장점을 무력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한국은 태국과의 첫 경기에서 두 줄 수비벽에 고전하며 후방에서 공을 돌리다가 좌우 공격으로 막힌 혈을 뚫었다. 전반 19분 오른쪽 공격수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드리블과 패스로 황인범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면서 첫 슈팅을 기록했다. 득점도 측면에서 시작됐다. 전반 42분 공격형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왼쪽으로 빠져 정우영(슈투트가르트)으로부터 스루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공을 꺾어줬다. 이어 중앙으로 쇄도하던 손흥민이 침착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8분에도 이재성이 오른쪽에서 왼발로 가볍게 패스했고 정우영이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다. 다만 상대 골키퍼 손에 막힌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왔다. 한국은 후반 17분 이강인, 후반 28분 왼쪽 수비수 이명재(울산 HD)를 투입해 적극적인 공격을 펼쳐졌으나 공격-수비 간 세밀함이 부족했다. 오른쪽에서 두 손을 번쩍 들어 패스를 요구한 이강인과 중앙에서 크로스를 받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인 조규성(미트윌란)에게 공을 연결하지 못했다. 결국 이강인이 중앙, 왼쪽으로 자리를 옮겨 공을 잡았다.수비는 미드필더 조합이 핵심이다. 후반 16분 실점 장면을 보면 오른쪽으로 수비수 6명이 몰려 태국 룩 미켈슨에게 슛을 내줬다. 중원 견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는데 당시 3선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 백승호(버밍엄 시티) 모두 공격에 특화된 자원이었다. 황인범은 지난달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에서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는 2023시즌 K리그1 전북에서 박진섭에게 수비 도움을 받았다. 활동량과 수비력을 갖춘 박진섭, 정호연(광주FC)의 기용이 예상되는 이유다. 한준희 축구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중앙에 집중된 태국 수비를 흔들기 위해 측면을 공략해야 한다. 손흥민은 중앙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득점을 노리기 때문에 이재성의 활동 반경뿐 아니라 양 풀백의 공격력이 중요하다”며 “상대 조직력, 역습이 수준급이라 박진섭 등 수비에 집중할 수 있는 미드필더도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 위원은 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대해 “정우영은 주로 왼쪽에서 뛰는 선수라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선발로 나설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 나라를 지키기 위해 짐승의 몸으로 환생한 왕 [한ZOOM]

    나라를 지키기 위해 짐승의 몸으로 환생한 왕 [한ZOOM]

    “호화로운 장례식은 나라의 재물을 낭비하고 백성을 힘들게 하니 간소하게 하기를 바란다. 나는 죽은 후에 용(龍)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니 나의 시신을 화장하여 동해바다에 뿌려 주기를 바란다.” 681년 신라 제30대 임금 ‘문무왕’(文武王·661∼681)이 56세 나이로 눈을 감았다. 아들 신문왕은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문무왕의 시신을 화장한 후 동해바다 바위에 수중릉(水中陵)을 만들어 유골을 모셨다. 비록 용이 신성한 동물이라 할지라도, 업보에 따른 윤회를 믿는 불교사회에서 인간이 아닌 짐승의 몸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것은 다음 생애에서도 부귀영화를 포기하겠다는 의미였다. 문무왕은 그만큼 나라와 백성을 사랑하고 자신을 희생할 줄 아는 리더이자 성군(聖君)이었다.만파식적(萬波息笛) 전설 문무왕의 아들 신문왕은 효심이 깊은 왕이었다. 그는 부처님의 힘으로 왜구를 무찌르겠다는 아버지 문무왕의 뜻을 이어 682년 마침내 감은사(感恩寺)를 완성했다. 어느 날 바다 일을 담당하는 관리가 신문왕을 찾아와 말했다. “바다에 산 하나가 감은사를 향해 떠내려오고 있습니다.” 신문왕은 점을 치는 관리를 불러 무슨 일인지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이것은 분명 용신(龍神)이 되신 선대왕 문무대왕님과 천신(天神)이 되신 김유신 대장군님께서 선물을 주려는 것이니 왕께서 직접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신문왕은 바닷가로 갔다. 그리고 사람을 시켜 감은사를 향해 떠내려오고 있는 산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다. “산에 가보니 그 모양이 마치 거북이 머리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산 위에 대나무가 있는데 신기하게도 낮에는 둘로 갈라졌다가 밤에는 다시 합쳐집니다.” 며칠 후 바다가 고요해지자 신문왕이 직접 배를 타고 산으로 들어갔고, 검은 용이 나타나 신문왕에게 대나무를 바치면서 말했다. “이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어 불면 온 세상이 모두 평화로 가득 찰 것입니다.” 신문왕은 용이 전해준 대나무로 피리를 만들어 불었다. 그랬더니 적들이 물러가고, 가뭄에 비가 내리고, 몰아치던 비바람이 물러갔다. 사람들은 이 피리를 ‘세상의 온갖(萬) 어려움(波)을 없애 주는(息) 피리(笛)’라는 뜻에서 ‘만파식적(萬波息笛‘)’이라 불렀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설이나 동화에서 피리는 마법의 도구로 등장한다. 멀리 서양에서는 쥐와 아이들을 유혹한 ‘피리부는 사나이’가 그랬으며, 가까이는 강동원 주연의 영화 ‘전우치(2009)’에 등장하는 피리가 그랬다. 국립경주박물관에는 만파식적으로 추정되는 ‘옥피리’가 전시되어 있다. 이 옥피리를 불어 대한민국에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 하지만 전설은 전설일 뿐이다. 그것보다는 만파식적 전설의 이면에 있는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종무열왕 보다는 김춘추로 더 많이 알려진 문무왕의 아버지는 삼국통일이 완성되기 직전에 숨을 거두었다. 문무왕이 삼국통일을 완성하기는 했지만 중국 당나라가 통일 신라를 집어 삼키려는 야욕을 보였고, 각지에서는 백제와 고구려 유민들이 백제와 고구려 부흥운동을 일으켜, 당시 신라는 엄청난 혼란을 겪고 있었다. 그래서 통일신라의 첫번째 왕인 문무왕과 그의 아들 신문왕은 사회통합과 안정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었다. 이 숙제를 풀기 위해서는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닌, 신(神)이 주신 명분이 필요했을 것이다. 신라를 지키기 위해 용(龍)으로 다시 태어난 문무왕의 백성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는 만파식적의 전설은 이렇게 태어났던 것이다.문무겸비(文武兼備)의 리더십 문무왕은 이름 그대로 문(文)과 무(武)를 모두 가진, 문무겸비(文武兼備)의 인물이었다. 아버지는 진골의 신분에서 왕이 되어 삼국통일의 대업을 추진한 무열왕(武烈王) ‘김춘추’였고, 외삼촌은 ‘김유신’ 장군이었다. 아버지가 추진한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성한 것은 문무왕이었고, 삼국통일 후 신라를 집어삼키려고 했던 당나라를 물리치고 사회통합을 이룩한 것도 문무왕이었다. 672년 현재 황해도 서흥군에 있는 석문 들판에서 신라군과 고구려 부흥세력 연합이 당나라 군대를 상대로 전투를 벌였다(석문 전투). 하지만 당나라 군의 유인계에 넘어가 신라군의 주력부대가 대패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대로 당나라군이 진격해 온다면 통일신라가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이때 문무왕은 당나라 고종에게 편지를 썼다. “죽을 죄를 지은 제가 감히 폐하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날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던 저의 목숨을 구해주신 은혜를 어찌 다 갚을 수 있겠습니까. 바라오니 이번에도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면 죽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산 것과 다름이 없을 것입니다.” 전쟁 중에 거의 항복에 가까운 비굴한 내용의 편지를 받은 당나라 고종은 신라에 대한 공격을 잠시 멈추었다. 문무왕은 피눈물을 흘리며 굴욕적인 편지를 썼지만, 이 편지 덕분에 전열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었다. 675년 현재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매소성에서 신라군과 당나라 군의 전투가 벌어졌다(매소성 전투). 이 전투에서 신라군은 당나라 군 4만명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었다. 실리를 위해 과감하게 고개를 숙일 수 있는 문무왕의 리더십 덕분에 통일신라는 찬란한 불교국가의 꽃을 피울 수 있었다.
  • 머리 박고 뛰었지만··· 101위 태국과 1대1 [포토多이슈]

    머리 박고 뛰었지만··· 101위 태국과 1대1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79위 낮은 태국과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손흥민이 전반 42분 터트린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에 그쳤다. 황선홍 임시 감독은 K리그 최고 골잡이 주민규를 원톱으로, 손흥민과 정우영을 좌우 측면 공격에, 이재성을 2선 중앙에 배치했다. 황인범과 백승호가 허리를 맡았고,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설영우가 뛰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전반 중반부터 좋은 기회를 만들어 나가던 한국은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16분 수파낫 무에안타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황 감독은 후반 17분 주민규와 정우영을 빼고 이강인과 홍현석을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이후 한국은 태국 진영을 몰아쳤지만,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혀 기대했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FIFA 랭킹에서 한국은 22위이며, 태국은 101위다. 황선홍호는 22일 태국으로 출국, 26일 오후 9시 30분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아시아 예선 4차전을 치른다.
  • 첫 스텝 꼬인 황선홍호…태국과 월드컵 예선 1-1 무승부

    첫 스텝 꼬인 황선홍호…태국과 월드컵 예선 1-1 무승부

    한국 축구가 수비 불안과 골 결정력 부족을 노출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79계단 낮은 태국과의 안방 대결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손흥민이 전반 42분 뽑아낸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1 무승부에 그쳤다. 졸전 끝에 4강 탈락한 데다 각종 사건과 추문으로 팬들을 실망하게 만든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첫 A매치에서 대표팀은 ‘속죄의 다득점 승리’를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FIFA 랭킹에서 한국은 22위이며, 태국은 79계단 낮은 101위다. 황 감독은 A매치 데뷔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본업이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인 황 감독은 전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뒤 임시로 A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이번 3월 태국과의 A매치 2연전을 지휘하게 됐다. 황 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해 내달 15일 개막하는 2024 U-23 아시안컵에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야 하는 중책도 완수해야 하는데, 이날 A대표팀이 무승부에 그치면서 ‘두 마리 토끼 잡기’의 ‘첫 스텝’부터 꼬였다. 황선홍호는 22일 태국으로 출국, 26일 오후 9시 30분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태국과 아시아 예선 4차전을 치른다. 싱가포르, 중국과의 1, 2차전에서 거푸 승리한 한국은 이날 무승부에도 조 선두(승점 7)를 지켰고, 승점 4의 태국은 2위에 자리했다.
  • 조국당 ‘지민비조’ 돌풍 맞서… ‘더불어몰빵’ 견제구 던지는 민주

    조국당 ‘지민비조’ 돌풍 맞서… ‘더불어몰빵’ 견제구 던지는 민주

    비례 입지 좁아지자 집토끼 단속 ‘조국당 명예당원’ 박지원 엄중 경고조국 “취향따라 선택” 뷔페론 주장민주당 68곳 중 64곳 후보 단일화 진보 ‘민주연합’ 비례 3명 당선권‘코인 논란’ 김남국, 비례정당 입당 4·10 총선에서 범야권 연대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이 손익계산에 분주한 모습이다. 비례대표 부문에서 우군으로 여겼던 조국혁신당의 돌풍으로 외려 손실이 더 크다는 판단이 나오는 가운데 지역구에선 진보당과 민주당 후보 간 단일화로 민주당이 얼마나 손실을 만회할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 지지율이 치솟고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입지가 위축되자 단속에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20일 인천 유세 도중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조국혁신당 명예당원’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해당 행위”라며 “박 전 원장이 잘못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해 엄중 경고하는 것으로 종결했지만, 향후 이런 행위에 대해 그 이상의 제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에 대한 강도 높은 견제를 예고한 것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더불어몰빵’(지역구도 비례도 더불어민주당) 구호를 앞세워 조국혁신당의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구호에 맞서고 있다. 조국 대표는 이에 대응해 “뷔페에 가면 여러 코너가 있지 않나. 취향에 맞는 것을 택하면 되는 것”이라며 “다양한 맛과 영양 제공이 진보진영 전체를 위해 도움이 된다”며 ‘뷔페론’으로 신경전을 벌였다. 한 민주당 의원은 “민주당에 실망한 지지층 일부가 조국혁신당으로 옮겨 갔지만, 투표장에서는 ‘본진’인 민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분위기로 바뀔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보당에 따르면 이날까지 민주당과 진보당은 전국 68곳에서 경선이나 양보 등을 통한 후보 단일화를 이뤄 민주당이 64곳에서, 진보당이 4곳에서 단일 후보를 내게 됐다. 진보당에서는 부산 연제 경선에서 이성문 민주당 후보를 누른 노정현 후보와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지역에 출마한 최영오(대구 달서병), 황순규(대구 동·군위을), 윤종오(울산 북구) 후보 등이 단일 후보로 나선다. 다만 울산 북구에선 윤 후보가 앞서 단일화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이상헌 무소속 의원과 최종 경선을 치르게 됐다. 민주당 내에서는 단일화 옹호론이 우세하다. 한 표가 아쉬운 상황에서 진보당으로 갈라질 표를 흡수할 수 있어서다. 수도권에서 단일 후보가 된 한 민주당 의원은 “4년 전 총선에서 근소한 차이로 이겼기 때문에 한 표가 아쉬운데 정권 심판 민심을 결집해 2000 ~3000표를 추가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다른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진보당을 종북세력과 연계하지만 철 지난 색깔론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보당도 지역구에서는 대거 양보했지만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후보에 참여한 3명(정혜경·전종덕·손솔)이 당선권인 15번 이내 순번을 받아 의석 확대의 기회를 얻었다. 한편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지난해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이날 더불어민주연합에 입당했다.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백의종군의 자세로 뛰겠다”며 선거 지원에 나설 것을 밝혔다. 더불어민주연합 현역 의원은 총 14명으로 늘어 비례대표 투표 용지에서 첫 번째 칸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 의원의 입당이 민주당 복당을 위한 포석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 집값 떨어지자 ‘황혼 이혼’ 감소

    집값 떨어지자 ‘황혼 이혼’ 감소

    2001년부터 2021년까지 6배 급증했던 ‘황혼 이혼’(30년 이상 혼인 지속 후 이혼)이 2022년부터 2년 연속 감소했다. 황혼 이혼이 2년 연속 줄어든 건 혼인 지속 기간별 이혼 건수 집계를 시작한 1990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황혼 이혼 건수는 집값 추이와 거의 흡사한 흐름을 보여 최근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이 노부부의 ‘헤어질 결심’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혼인 30년 이상 부부 이혼 2년째 감소 20일 통계청의 2023년 이혼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혼인 지속 기간이 30년 이상인 부부의 이혼 건수는 1만 4794건으로 집계됐다. 2021년 1만 7869건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22년 1만 5651건에 이어 감소세가 2년째 이어진 것이다. 그동안 황혼 이혼은 전체 이혼 감소세에 역행하며 증가했다. 전체 이혼 건수는 2001년 13만 4608건에서 2021년 10만 1673건으로 20년 새 3만 2935건(24.5%) 급감했다. 지난해는 9만 2394건까지 쪼그라들었다. 반면 황혼 이혼은 같은 기간 3058건에서 1만 7869건으로 5.8배(증가율 484.3%) 규모로 불어났었다. 인구 고령화와 개인 행복을 중시하는 가치관 확산으로 급증했던 황혼 이혼이 줄어들기 시작한 건 2022년부터다. 집값 상승세가 꺾인 시점과 일치한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월간 주택 매매가격 지수의 상승세가 멈춘 시점은 104.8(2021년 6월=100)을 기록한 2022년 2월이었다. “나눌 재산 줄어 이혼 망설일 수밖에” 가사·이혼소송 전문 이현곤 변호사는 “30년 이상 경제공동체로 자산을 형성한 부부의 이혼은 집값과 맞물려 있다. 생계 독립이 가능해야 이혼할 수 있는데 부동산 자산 가치가 떨어져 나눌 재산이 줄어들면 망설일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경기가 둔화하고 물가가 급등해 황혼 이혼이 줄어든 측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만혼 추세도 황혼 이혼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이혼의 전제조건인 혼인을 하는 나이(지난해 초혼 기준 남성 34.0세, 여성 31.5세)가 높아진 것이 (통계에 잡히는) 황혼 이혼 감소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봤다. 갈수록 결혼을 늦게하면서 황혼 이혼 시기도 늦춰져 ‘고령 독립’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이혼을 단념하는 부부가 늘고 있단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