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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인상파 명화와 클래식의 만남 ‘빛을 듣다, 색을 보다’

    노원구, 인상파 명화와 클래식의 만남 ‘빛을 듣다, 색을 보다’

    서울 노원구가 인상파 미술과 클래식 음악을 결합한 복합 문화 공연 ‘빛을 듣다, 색을 보다’를 선보인다. 13일 구에 따르면, 공연은 세계적인 인상파 명작 전시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과 연계해 기획됐다. 회화가 지닌 ‘빛과 색의 순간’을 음악으로 확장해 감상하는 새로운 형식의 문화 콘텐츠다. 공연의 핵심은 미술 작품과 클래식 음악이 유기적으로 호흡하는 ‘감각의 공연’이라는 점이다. 무대 위에서는 인상파 명화 이미지와 클래식 연주가 함께 어우러지며, 관객에게 시각과 청각이 결합된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무대에는 클로드 모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세잔, 폴 시냑 등 프랑스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 이미지가 펼쳐진다. 여기에 드뷔시와 라벨, 슈베르트, 생상스, 차이콥스키 등 인상주의 미학과 맞닿아 있는 클래식 레퍼토리가 함께 연주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내외 전시 현장과 방송·출판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활동해온 전시 해설가 이창용이, 인상파 미술의 흐름과 작품 속 이야기를 쉽고 깊이 있게 풀어낸다. 약 80분간 진행되는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며,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전시와 공연을 각각 소비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문화 콘텐츠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전시는 지난해부터 차분하게 준비해 온 노원구 문화 기획의 결실이다. 구는 전시 기획 단계부터 항온·항습 설비 구축, 보안 시스템 강화, 전문 인력 확충 등 전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개선해왔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회화와 음악이라는 서로 다른 예술 장르가 만나 관객의 감각을 확장하는 특별한 문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시·공연·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인터뷰] “日 식민지배 조세이탄광 희생자 조국에 돌려보내는 건 최소한의 의무”

    [인터뷰] “日 식민지배 조세이탄광 희생자 조국에 돌려보내는 건 최소한의 의무”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 희생된 여러분을 적어도 조국의 고향에 돌려보내는 것은 최소한의 의무입니다.” 1991년부터 ‘조세이탄광 피해자를 돕는 역사 모임’을 결성해온 이노우에 요코 대표는 13일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와 민간을 불문하고 이 문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조세이탄광 참사는 일제강점기 시절이었던 1942년 2월 3일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있는 조세이탄광 누수로 해저 갱도가 무너지면서 한반도 출신 노동자 136명과 일본인 47명 등 모두 183명이 수몰됐다. 사고 진상 규명은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고 유골은 일본 시민단체와 한국 유족회 등의 자비와 모금으로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8월 26일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뼈가 발견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83년 만의 일이었다. 이노우에 대표는 “유골의 DNA 감정조차 한일 간의 벽에 막혀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한일 양국 정상이 이를 결단한 것에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조세이탄광 유골은 (식민지배) 역사의 산증인”이라며 “올해는 한 구라도 더 많은 유골을 수습하고 반환하는 해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양현 일본조세이탄광희생자 대한민국 유족회 회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유족 입장에서는 DNA 신원 조사가 정말 중요했다”며 “일본 정부가 유골 수습에 전향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작은아버지 고 양인수씨의 유골을 찾고 싶다는 바람이다. 양인수씨는 3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고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 경찰과 탄광 모집인에게 속아 조세이탄광에서 일하다 20세 젊은 나이에 사고를 당했다. 유족들의 자비 부담과 모금만으로 유골 발굴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양 회장은 “다음달 7일 일본 시민단체와 함께 6명의 다이버들에게 4구의 유골을 수습하기로 했는데 이 비용만 해도 1억 2000만원이 든다”며 “일본 정부가 그토록 지적하는 안전 문제도 걸려있는데 시민단체에만 맡길 게 아니라 일본 정부도 나서줘야 하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심지어 자국민이 수몰됐음에도 유골 매몰 위치가 분명하지 않고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을 들어 지원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양 회장은 “희생자 모두가 수몰된 건 아니다. 탄광이 폭발했을 때 불기둥이 솟았다는 증언도 있는데 그 당시 사체가 튀어 나갔다고 하니 희생자를 전부 수습할 수는 없지만 부분적이라도 당시의 진실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과거사 문제 진전…조세이탄광 유골 DNA 감정 협력”

    李대통령 “과거사 문제 진전…조세이탄광 유골 DNA 감정 협력”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한일 양국이 협력의 깊이를 더하고 그 범위를 넓혀 나가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나라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진행된 공동 언론발표를 통해 안보 분야와 과거사 문제, 경제와 민생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넓히고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 정책에 있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뜻을 함께했다”고 말했다. 또 “동북아 지역 한중일 3국이 최대한 공통점을 찾아 함께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했다. 과거사 문제와 관련한 언급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1942년 일본 조세이 탄광에서 183명의 한국인과 일본인이 수몰 사망한 사고가 있었고, 80여 년이 지난 작년 8월에서야 유해가 발견된 바 있다”며 “양국은 동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구체 사항에 대해서는 당국 간 실무적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과거사 문제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양국 관계발전과 관련해선 “그동안 정착시켜 온 셔틀 외교의 토대 위에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인공지능, 지식재산 보호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하기로 했다”며 “저는 출입국 간소화, 수학여행 장려 등과 함께 현재 IT 분야에 한정된 기술자격 상호인정을 다른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스캠범죄를 비롯한 초국가 범죄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우리 경찰청 주도로 발족한 국제공조 협의체에 일본이 참여하기로 했고, 양국 공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합의문도 채택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일본 나라현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데 대해 “먼 옛날 이곳에서 우리의 조상들은 마음의 문을 열고 기술과 문화를 나누며 함께 발전해 왔다”며 “오늘 저는 1500여년 전 이곳 나라에서 시작된 교류의 역사를 통해 ‘옛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안다’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지혜를 떠올린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두 달 반 만에 성사된 것으로, 다카이치 총리 취임 후 두 번째로 갖는 한일 정상회담이다.
  • ‘녹색 불상’에 4년간 매일 기도…정체 깨닫고 충격 “이거 슈렉이잖아!”

    ‘녹색 불상’에 4년간 매일 기도…정체 깨닫고 충격 “이거 슈렉이잖아!”

    필리핀의 한 여성이 4년간 녹색 불상이라고 믿고 매일 절하며 기도했던 조각상이 애니메이션 캐릭터 슈렉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러나 그는 “진심 어린 기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슈렉 조각상에 계속 기도하겠다고 밝혀 화제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사는 한 여성은 4년 전 동네 가게에서 녹색 ‘불상’을 샀다. 온화한 표정을 지닌 이 조각상을 본 그는 불상이라고 믿고 집안 제단의 눈에 띄는 곳에 모셨다. 그는 매일 향을 피우고 복을 받기를 바라며 조각상 앞에서 기도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놀러 온 친구가 조각상의 색깔과 얼굴이 일반적인 불상과 매우 다르다는 점을 알아챘다. 자세히 살펴본 결과 그가 4년간 정성껏 기도했던 조각상은 애니메이션 ‘슈렉’에 나오는 녹색 괴물 슈렉의 3D 프린팅 모형이었다. 다만 몸통 부분은 달마상을 본뜬 듯 승려 복장과 자세를 구현했다. 진실을 알게 된 여성은 처음에는 말문이 막혔지만 곧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당황하거나 화를 내는 대신 “중요한 건 기도의 진정성이지 조각상 자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한 의도로 기도하는 마음이 외형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슈렉 조각상에 계속 기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6월 인도 푸네의 프렘록 공원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당시 황금비나무 줄기에서 갑자기 물이 솟아 나오자 현지 주민들은 이를 신의 기적으로 여기고 그곳으로 몰려가 기도했다. 하지만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 ‘성수’는 나무 아래 파손된 지하 수도관에서 물이 새어 나무의 빈 줄기를 통해 솟아오른 것이었다.
  • 女 혼자 있는데 새벽에 “띵똥”…‘화재 점검’ 경비원, 문 열어줄 건가요?[이슈픽]

    女 혼자 있는데 새벽에 “띵똥”…‘화재 점검’ 경비원, 문 열어줄 건가요?[이슈픽]

    한 여성이 경비원이 새벽 5시에 화재 점검을 하겠다고 집을 방문했다며 정상적인 절차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새벽 5시에 경비원이라며 초인종…이거 정상적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남편과 아이가 시댁에 있어 혼자 집에 있던 상황”이었다며 “1월 1일 새벽 5시쯤 ‘띵똥띵똥’ 초인종이 계속 울려 잠에서 깼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에 따르면 초인종 소리에 화면을 확인하니 어떤 남자가 현관 앞에서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공포를 느낀 A씨는 자는 척 그냥 무시하려 했지만 초인종은 계속해서 울렸다. 결국 A씨가 인터폰으로 “누구냐? 무슨 일이냐”고 묻자, “아파트 관리실인데 불이 났는지 확인할 게 있다. 문 좀 열어달라”는 답이 돌아왔다. ‘불’이라는 말에 놀란 A씨는 문을 열어줬고, 경비원이라고 말한 남성은 집 안으로 들어와 거실, 베란다, 큰 방, 작은 방, 세탁실까지 샅샅이 둘러보고 나갔다. A씨는 “이상한 점이 많다”면서 “저희 집에 화재경보음이 울린 적이 없고, 옆집에도 아무 일 없었고, 방송도 없었고, 소방차도 없었다. 아무런 비상상황 같은 느낌이 없었는데 왜 하필 새벽 5시에 여자 혼자 있는 집에 와서 집 안 전체를 다 뒤지고 간 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침에 생각해보니 너무 무섭고 소름이 돋았다. 정말 경비가 맞는지, 경비라면 왜 이런 식으로 방문하는지, 이게 정상적인 관리 절차인지 모르겠다”면서 “다음날 확인 결과 아파트 경비는 맞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저희 아파트는 신축 4년차다. 관리실에서는 ‘신축이라 화재경보 오작동이 잦다’고 한다”면서 “아파트 단체 채팅방을 보면 새벽 1시, 새벽 5시, 새벽 6시, 오후 9시 등 시간대에도 경비가 세대 방문을 자주 한다는 글이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아파트에서 살아봤지만 이렇게 화재경보 오작동이 잦고, 새벽에 집 안까지 들어와 확인하는 아파트는 처음”이라면서 “신축 아파트가 정말 이렇게 화재경보 오작동이 잦은 게 맞냐”고 물었다. 또 “경보도 울리지 않은 세대에 새벽 5시에 단독으로 방문해 집 안을 확인하는 게 정상적인 관리 절차인지, 사전 연락도 없이 ‘화재’라고 말해서 문을 열게 하는 게 정상인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본인이 혼자 있던 걸 경비원은 모르지 않느냐”, “신축에 거주하는데 화재감지기 오작동 엄청 많다. 오작동이라고 해도 실제 불이 났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그냥 넘어갔다가 진짜 불이면 더 문제”, “경비원은 본업에 충실한 것”이라며 경비원의 행동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A씨는 “댓글에 ‘만약에 불이 진짜 났으면?’이라고 가정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만약에 진짜 경비가 아니었다면?’이라고 가정하고 싶다”며 추가 글을 올렸다. 그는 “시간을 불문하고, 신원도 확인 안 됐는데 화재를 이유로 문을 열게 하는 행위가 정당한 거냐”며 “경보음도 안 울린 상태에서 적법한 아파트 관리 절차인지 궁금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부는 “낯선 사람이 새벽에 집을 샅샅이 뒤지는 행동은 불쾌할 만 하다”,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A씨에 공감하는 이들도 있었다. 실제 화재경보기 오작동 빈번“소방인력 낭비·입주민 안전불감증 우려” 실제 신축 아파트나 빌라에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하는 사례는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용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도 도시주택실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종합감사에서 공동주택에 설치된 화재경보기 오작동으로 소방행정 인력 낭비와 입주민 피로도를 지적하며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GH가 제출한 2022년부터 2024년 10월까지 3년간 GH 임대아파트 화재경보기 오작동 현황자료에 따르면 31개 임대아파트 가운데 꾸준히 오작동이 발생한 곳은 6곳이었다. 특히 한 아파트에서는 34개월간 449건의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발생했는데 이는 한 달에 13번, 2~3일에 한 번꼴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내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 출동건수는 최근 5년간 14만 6000여건으로 최 의원은 이 부분에 대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나 소방인력의 행정낭비와 입주민의 안전불감증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6월 부산 해운대 아파트 화재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사고는 결국 건물 관리자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참사로 결론났다”며 “해당 사고로 공동주택 관리인이 기소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1년 4월 수많은 이재민을 낳은 남양주 주상복합건물 화재의 경우에도 관리자가 화재 경보를 오작동으로 인식하고 소방시설을 정지시켰기 때문에 발생했다. 2021년 6월 발생한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도 관리자가 여러 차례 울린 화재경보를 무시하면서 벌어진 대형참사다.
  • 무슨 복이 터졌나…사우디, 초대형 금광서 매장량 추가 발견

    무슨 복이 터졌나…사우디, 초대형 금광서 매장량 추가 발견

    석유 강국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근 몇 년간 개발 중인 금광에서 금 매장량이 추가로 발견됐다. 12일(현지시간) 마이닝닷컴 등 광업 관련 해외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의 자회사이자 국영 광산기업 마덴은 운영 중인 광산과 초기 단계 발견지를 포함한 4개 주요 지역에서 780만 온스에 달하는 금 매장량을 새롭게 탐지했다고 발표했다. 금 매장량이 추가로 파악된 지역은 만수라 마사라, 우루크 20/21, 움 아스 살람, 와디 알 자우 등 4개 지역이다. 만수라 마사라 광산의 매장량은 전년 대비 300만 온스 증가했다. 만수라 마사라 광산의 현재 매장량은 t당 2.8g의 금 함량으로, 1억 1600만t에 달해 총 1040만 온스다. 우루크와 움 아스 살람 지역에서 160만 온스가 추가됐고, 와디 알 자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308만 온스의 매장량이 확인됐다. 아르 르줌 북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금 광맥이 발견됐다. 마덴의 최고경영자(CEO) 밥 윌트는 금광 시추 및 개발에 지속해서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는 이유가 이러한 결과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진행된 시추 결과에 따르면 만수르 마사라 광산의 심부에서도 광물 매장량의 추가 발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시추 작업은 2026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 ‘배성재♥’ 김다영, 단아한 한복 자태에 ‘반전 등근육’ 화제”

    ‘배성재♥’ 김다영, 단아한 한복 자태에 ‘반전 등근육’ 화제”

    아나운서 김다영이 단아한 한복 자태 뒤에 숨겨진 반전 몸매를 뽐냈다. 김다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다영아나야’를 통해 ‘새해맞이 양가 식사 다녀왔습니다(1편)’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퇴사 후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는 이번 영상에서 배성재와의 달달한 신혼 생활 모습과 양가 어른들을 챙기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영상 속 김다영은 “오늘은 새해 양가 식사를 하는 날”이라며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는 시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어머님께서 흰색 저고리를 하나 해주셨다. 설날에 입고 오라고 하셨는데 이번에 먼저 입어서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한복을 꺼내 들었다. 단아한 한복으로 갈아입기 위해 등을 노출한 순간,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다져진 선명한 기립근과 탄탄한 등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제작진은 ‘옷은 선녀인데 등근육이 나무꾼’이라는 재치 있는 자막을 붙이미 김다영의 근육에 감탄했다. 한편, 배성재와 김다영은 지난 2022년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만나 2년간 조용히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해 5월 혼인신고 소식을 전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이들은 화려한 결혼식 대신 가족 식사로 예식을 대신하며 소박한 시작을 선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다영은 지역 MBC를 거쳐 지난 2021년 SBS에 입사했던 ‘8뉴스’ 스포츠 섹션과 파리올림픽 MC를 맡으며 차세대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지난해 4월, SBS를 퇴사한 뒤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 및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 “지금 당장 떠나라”…美 국무부, 이란 체류 자국민에 긴급 탈출령

    “지금 당장 떠나라”…美 국무부, 이란 체류 자국민에 긴급 탈출령

    이란 내 반정부 시위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자 미국 국무부가 자국민에게 즉시 출국하라는 긴급 경고를 내렸다. 이란 정부는 인터넷을 전면 차단하고 도로를 봉쇄하며 강경 진압에 나섰고, 미국은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에 25% 관세 폭탄을 예고했다. 지난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파국 직전까지 몰렸던 미국과 이란 간 관계가 이번 시위를 기점으로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미국 국무부는 12일(현지시간) 이란에 있는 자국민에게 “지금 당장 떠나라”는 경고를 발령했다고 뉴스위크와 CNN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란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3주째 계속되면서 유혈 사태가 확산하고 인터넷마저 차단됐기 때문이다. 이란 당국은 주요 도시 도로를 봉쇄하고 대중교통을 중단했으며, 불법 위성통신을 사용했다고 의심되는 가정을 급습했다. 인권단체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시위 과정에서 최소 503명이 목숨을 잃었고 약 1만 700명이 체포됐다. 이란 당국은 국가 안보를 회복될 떄까지 통신 차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이란 현지에 남은 자국민의 안전을 더 이상 보장할 수 없는 ‘통제 불능’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미 국무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테러, 소요 사태, 납치, 미국 시민에 대한 자의적 체포와 불법 구금 위험이 있으므로 어떤 이유로든 이란을 여행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항공편이 끊기고 위험이 커지면서 미국인들은 육로로 이란을 빠져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란 내부 체제 위기와 맞물려 미국 정부의 강력한 압박도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돈줄’을 완전히 끊어버리겠다며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군사 공격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이란 정부를 강하게 압박했다. 백악관은 이란 관리들이 물밑에서는 협상 의지를 비치고 있지만 공개 석상에서는 여전히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아산 지중해마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아산 지중해마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충남 아산시는 지중해마을 골목형상점가가 2026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로 지중해마을 골목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 시는 지중해마을 골목형상점가에 △축제장 시설 기반 개선 △365일 문화관광 콘텐츠 운영 △지역 특색을 살린 특화 요소 스토리텔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중해마을 골목형상점가는 상인 주도 조직력과 공간적 매력, 관광자원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두 갖춘 상권”이라며 “전국적인 문화관광형 골목상점가의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20년형도 부족한가”…‘부산 돌려차기’ 추가 구형을 둘러싼 논쟁 [두 시선]

    “20년형도 부족한가”…‘부산 돌려차기’ 추가 구형을 둘러싼 논쟁 [두 시선]

    귀가하던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해 징역 20년을 확정받은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가해자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추가로 구형했다. 이는 가해자가 수감 중에도 피해자를 향한 보복 발언을 이어간 데 따른 조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주관 부장판사)는 최근 가해자 이모(34) 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 협박 등), 모욕, 강요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을 열고 검찰의 구형 의견을 들었다. 이 씨는 수감 중 동료 재소자 등에게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가명) 씨를 폭행하거나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와 별도로 전 여자친구에게 협박성 편지를 보내고 같은 방 재소자에게 접견 물품 반입을 강요한 혐의도 받는다. 이 씨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에게 사죄한다”며 “보복을 실행할 마음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선고기일을 다음 달 12일로 정했다. 이 사건을 두고 사회의 시선은 다시 갈라지고 있다. ◆ 시선 하나|“말뿐이어도 범죄다”…보복 발언은 또 다른 가해 첫 번째 시선은 보복 발언 자체를 독립적인 범죄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미 중형이 확정된 가해자가 수감 중에도 피해자의 신상과 거주지를 언급하며 위협성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이를 단순한 감정 표출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시선은 해당 발언이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공포를 안긴 명백한 2차 가해라고 본다. 특히 성범죄 사건에서 피해자의 회복은 ‘사건 종결’이 아니라 ‘공포의 종료’에서 시작된다고 이들은 강조한다. 출소 여부와 관계없이 가해자가 위협적 발언을 반복하는 순간 피해자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 때문에 보복 의사의 진정성 여부와 무관하게, 공포를 유발한 행위 자체에 형사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는다. 실제 이번 추가 구형 소식이 전해지자 포털 댓글 반응도 강경하게 흐르기 시작했다. 다수의 댓글은 기존 형량만으로는 피해자 보호가 충분하지 않다며 가해자의 사회 복귀 가능성 자체를 차단해야 한다는 인식을 드러냈다. 보복 발언을 또 하나의 범죄로 보고 추가 처벌이 필요하다는 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 시선 둘|“처벌은 어디까지 늘릴 수 있나”…형벌의 한계라는 질문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형벌의 확장 가능성 자체를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미 징역 20년이라는 사실상 최고 수준의 중형을 선고받은 상황에서 실행되지 않은 발언을 이유로 추가 징역형을 계속 덧붙이는 방식이 과연 최선이냐는 문제 제기다. 이 시선은 보복 발언의 위법성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형벌이 누적될수록 교정·교화 가능성은 낮아지고 결국 ‘분노를 분노로 되돌려주는 구조’에 머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들은 출소 이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징역형 추가뿐 아니라 접근 차단, 보호·관리 체계 강화 등 다층적인 제도적 장치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형벌의 목적이 응보에 그치는지 아니면 재사회화까지 포함하는지에 대한 질문도 이 지점에서 다시 제기된다. 최고형 이후의 범죄에 대해 사회가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야 하는지, 명확한 기준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 분노는 분명하다…그러나 질문은 남는다 이번 사건은 ‘더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요구와 ‘처벌만으로 충분한가’라는 질문을 동시에 드러낸다. 포털 댓글에 드러난 분노와 불안은 분명 사회의 현실적인 감정이지만 그 감정만으로 형벌의 기준을 정할 수는 없다는 점 역시 분명하다. 보복을 말로 시작한 범죄 앞에서 사회는 어디까지 응답해야 할까. 피해자 보호와 형벌의 한계는 여전히 같은 질문 앞에 놓여 있다.
  • 창업 배우고 나눔 실천…‘중랑 청소년’들 200만원 기부

    창업 배우고 나눔 실천…‘중랑 청소년’들 200만원 기부

    서울 중랑구는 청소년 창업스쿨 ‘창창한 중랑’ 참가 학생들이 수익금 2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6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전달식을 통해 이뤄졌다. ‘창창한 중랑’은 신현중학교 1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중랑구형 청소년 사회적경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1일 체험형’으로 기획됐지만,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아이디어 발굴부터 제품 제작·판매, 수익금 환원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학생들은 모의 창업 교육을 통해 아이템을 구상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사회적기업 ‘더사랑’ 현장 견학을 통해 기업 운영 방식과 사회적 가치 창출 구조를 배우며 실무 역량을 키웠다. 이후 지역 특색을 담은 텀블러와 키캡(Keycap) 등 ‘중랑 굿즈’ 2종을 직접 제작해 ‘봉화산 차 없는 거리 축제’와 사회적경제 장터 ‘중랑 들랑날랑’에서 판매했다. 이번 성금은 약 반년간의 창업 과정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구는 청소년 창업 교육이 지역사회 공헌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창창한 중랑’은 청소년들이 창업 과정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경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최병준 경북도의원, ‘2025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최병준 경북도의원, ‘2025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경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3, 국민의힘)이 ‘경북도교육청 도농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농어업인의 급속한 고령화와 감소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업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과 도농간 교육교류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공로로 ‘2025년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좋은조례분야)’을 수상했다. 17회째를 맞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 및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08년부터 수여해 오고 있으며 지역의 발전과 경제에 대한 효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기여 등을 기준으로 전국의 광역 및 기초지방의원을 대상으로 선정·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지난해 6월 최 의원이 대표발의해 제정한 ‘경북도교육청 도농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과과정에서 농어업의 비중이 크게 줄고 있고, 농촌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비율이 55.8%로 역대 최고인 상황에서 도농간 교육의 교류를 통해 농어업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과 농어업 및 농어촌의 다양한 가치에 대한 미래세대의 이해를 증진하는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의원은 “이번 조례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도농간 교육교류 협력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입법 사례로 경북도교육청의 경북형 도농 상생학교 운영, 경북 도농 이음교실,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등의 사업들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 도농간의 교육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들을 계속 발굴해서 경북도의 발전과 도민들의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김혜경 여사 보고 환하게 웃은 다카이치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김혜경 여사 보고 환하게 웃은 다카이치 “정말 아름다우시네요”

    “저의 고향에 잘 오셨어요. 기쁘네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정상회담을 위해 자신의 고향이자 지역구인 나라현의 한 호텔에 마련된 숙소를 찾은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를 보자마자 환하게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이날 세 번째 만나는 이 대통령에게 일본식 최고의 환대를 뜻하는 ‘오모테나시’를 보여주면서 양국에 화제가 됐다. 당초 일본 측은 오후에 숙소에 도착한 이 대통령에게 호텔 측이 영접하기로 했지만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숙소 앞에서 영접하는 것으로 격상하는 등 극진히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일본 국민도 그렇겠지만 대한민국 국민들도 총리님의 (직접 환영해주는) 이런 모습에 정말로 감사할 것”이라고 말하자 다카이치 총리는 더 환하게 미소지었다. 이어 다카이치 총리는 김 여사를 보자마자 “TV에서 뵈었는데 역시 아름다우시고 멋진 분”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날 나라시청에는 ‘환영 이재명 대통령 나라시 방문’이라고 한국어가 적힌 세로 1.4m, 가로 16m의 거대 현수막이 양국 국기와 함께 오전 일찍부터 내걸렸다. 정상회담이 열리는 한 호텔에는 나라현경 등이 동원돼 삼엄한 경비가 펼쳐지고 시민들이 몰리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역대 일본 총리가 본인의 지역구로 외국 정상을 초청하는 일은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아베 신조 전 총리가 2016년 지역구인 야마구치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고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는 2023년 주요 7개국(G20) 정상회의를 지역구인 히로시마시에서 열기도 했다. 나라현에서 공식 정상회담이 열린 건 이날 이 대통령이 처음이다. 특히 나라현은 일본의 가장 오래된 고도이자 약 1500년 전 고대 한반도와 일본 간의 인연이 내려져 온 한일 교류의 상징적 장소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14일 양국 정상이 현지의 대표적인 문화 유적인 호류지를 함께 시찰하는 친교 일정을 가질 예정인데 이 사찰은 우리나라에서는 ‘법륭사’로 알려졌으며 백제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배우자 간의 친교 일정은 따로 없었다. 일본의 ‘퍼스트 젠틀맨’인 야마모토 다쿠 전 중의원(하원)은 이날 다카이치 총리가 이 대통령을 영접할 때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지난해 초 뇌경색이 발병해 현재 재활 중이다.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남편을 간호하는 등 부부 간 애정이 각별하다고 한다.
  • 실천본부 “제주~칭다오 협정, 투자심사 대상” vs 제주도 “조례 근거 제외”

    실천본부 “제주~칭다오 협정, 투자심사 대상” vs 제주도 “조례 근거 제외”

    제주도가 투자심사를 거치지 않은 채 체결한 ‘제주항~칭다오항 간 신규항로 개설 협정’이 지방재정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원 모임인 국민주권 도민행복 실천본부는 13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칭다오 항로 협정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받아야 하는 예산 외 의무부담 사업”이라며 “오영훈 지사는 위법 사업 추진에 대해 도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실천본부에 따르면 제주도는 2025년 중국 산둥원양해운그룹과 체결한 칭다오 항로 협정을 통해 화물선 운항 손실액 전부를 3년간 보전하기로 약정했다. 물동량이 목표치에 미달할 경우 제주도가 부담해야 할 손실보전금은 최대 225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처럼 지출 규모가 사전에 확정되지 않은 조건부 재정 부담은 지방재정법상 ‘예산 외 의무부담’에 해당하며, 지방의회 동의 요청에 앞서 반드시 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실천본부의 주장이다. 지방재정법 제37조와 같은 법 시행령에 따르면, 예산 외 의무부담 중 일정 규모 이상은 도 자체 심사가 아닌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중앙투자심사 대상이다. 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 행정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에 법령해석을 요청했고, 행안부는 최근 답변을 통해 칭다오 협정이 지방재정법 제37조에 따른 투자심사 대상 예산 외 의무부담이며, 지방재정투자심사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칭다오 항로 협정은 손실보전과 관련한 의무부담을 포함하고 있어 지방재정투자심사 대상”이라며 “지방의회 의결 요청 이전에 투자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칭다오 항로 지방재정투자 심사와 관련, 제주도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도는 제주~칭다오 컨테이너선 정기항로 개설 사업의 지방재정투자심사 대상 여부에 대해 법제처 유권해석을 의뢰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투자심사 대상 의견에 대해 도는 관련 조례 규정에 근거해 도의회 동의를 거쳐 본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방자치법 제47조 제1항 제8호는 지방재정투자심사 대상을 ‘법령과 조례에 규정된 것을 제외한 예산 외의 의무부담’으로 규정하고 있어 법령과 조례에 근거한 협약체결은 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본 사업의 협약 체결과 재정지원 예산의 근거가 제주도 조례에 마련돼 있고, 도의회 동의·의결을 거쳐 항로개설에 필요한 지원금 등 필요예산을 당해연도 예산에 편성한 사항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행정안전부의 판단과 제주도 고문 변호사 법률자문 결과 간에 상이한 의견이 제시됨에 따라, 제주도는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해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제주도 항만의 관리·운영 조례 제11조는 ‘안전한 항만운영 및 해상 교통·운송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대해 필요 경비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다고 돼 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업무제휴·협약 등에 관한 조례 제5조 제2항은 ‘10억원 이상 재정적 부담이나 주민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제휴·각종협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미리 도의회 동의’를 거쳐야 한다.
  • 법무법인 변화, 보험·의료·배상 분쟁 ‘원스톱 해법’ 주목

    법무법인 변화, 보험·의료·배상 분쟁 ‘원스톱 해법’ 주목

    법무법인 변화가 소비자 금융·보험 분쟁 전담 변호사그룹을 중심으로 보험·의료·배상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보험금 부지급, 진단금·수술급여금 분쟁, 의료 및 손해배상 책임 분쟁 등에서 축적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약관·계약 구조 분석 ▲의학적 판단과 법적 인과관계의 정합성 검토 ▲손해배상 범위 및 책임 구조 설계 등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보험 분쟁에서 가장 빈번하게 문제 되는 쟁점은 약관상 보험금 지급 요건 충족 여부다. 보험사는 진단명이나 사고 유형, 내부 기준을 근거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경우가 많지만, 법률적으로는 단순한 문언 해석만으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재판 실무에서는 질병이나 사고의 발생 경위, 진단 과정과 치료 내용, 의료 기록과 영상 자료, 사고 전후의 사회적 맥락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대법원 판례 역시 보험약관 해석에 있어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 보험사가 제시하는 의료자문 결과나 형식적인 분류만으로 보험금 지급을 제한하기보다는, 실제 치료의 필요성과 질병의 실질, 약관이 예정한 보장의 취지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핵심은 약관 문구를 넘어 해당 사건이 보험계약이 예정한 위험과 보장 범위에 실질적으로 해당하는지에 대한 종합적 판단이다. 최근 보험금 분쟁 사례를 보면 진단금, 수술급여금, 질병보험금 지급 여부를 둘러싸고 의료적 판단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갑작스러운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해 영상 검사와 수술을 받은 뒤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보험사가 자체 의료자문을 근거로 약관상 보장 대상이 아니라며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진단을 담당한 의료진의 소견, 영상 검사 결과, 치료 경과와 수술의 필요성, 보험사의 의료자문 의견이 서로 충돌하며 하나의 판단 구조를 형성한다. 법원은 특정 진단명이나 보험사의 분류에만 의존하기보다 질병의 실질과 치료의 경위, 의료 행위의 불가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판단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보험 분쟁은 더 이상 약관 문구나 보험사의 내부 판단만으로 해결되는 영역이 아니다. 보험, 의료, 손해배상 책임이 교차하는 사건에서는 사실관계 정리와 의학적 분석, 법리 해석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보험·의료·배상 영역이 교차하는 사건에서 사실관계 정리부터 증거 구조화, 쟁점 설계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보험금 분쟁을 개별 쟁점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접근해 사건 초기 단계부터 전체 방향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문강석 대표 변호사는 “보험 계약과 약관, 질병이나 사고의 경위, 의료적 판단, 손해배상 책임은 각각 분리된 쟁점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구조로 연결돼 있다”며 “이번 전문 변호사그룹의 전략적 재정비는 소비자 금융·보험 분쟁을 단편적으로 보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함진우 파트너 변호사는 “보험회사에서 10여 년간 약관 심사와 분쟁 실무를 다뤄온 경험은 복잡한 쟁점을 빠르게 구조화해 해석하는 데 강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손해배상·보험 분쟁 전반을 아우르는 금융형 법률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민 변호사는 “보험금·약관 사건은 여전히 입증 부담이 큰 분야지만, 법원은 의료 기록과 의학적 판단, 사회적 맥락을 종합해 판단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소송 이전 단계부터 리스크를 관리하려는 금융 자문 수요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보험금 분쟁 관련 판결 흐름이 금융·보험 분쟁을 바라보는 기준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한다. 보험사의 지급 기준이나 형식적인 약관 해석에만 의존하던 과거와 달리, 실제 진단과 치료 과정, 의학적 소견, 사고 전후의 사회적 맥락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판단 경향이 점차 분명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보험·의료·손해배상 책임을 입체적으로 연결해 해석하는 이러한 흐름은 향후 금융 소비자 분쟁 전반에서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단편적인 약관 해석을 넘어 사실관계와 의학적 판단, 법적 인과관계를 구조적으로 분석하는 접근이 보험 분쟁의 주요 해석 기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 장흥 물축제, ‘전남이 선택한 1위’ 대표축제 최우수 선정

    장흥 물축제, ‘전남이 선택한 1위’ 대표축제 최우수 선정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026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전라남도 대표축제는 시군에서 제출한 21개 축제를 현장평가 50%와 축제심의위원회의 서면 및 발표 평가 50%를 합산해 선정한다. 지난 8일 열린 축제심의위원회는 축제·관광·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축제의 정체성과 차별성 ▲관광객 유치 가능성 ▲콘텐츠 완성도 ▲지역경제 파급효과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전라남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도비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도심을 흐르는 탐진강을 활용해 참여형 물놀이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태국 ‘송크란 축제’, 이탈리아 ‘베니스 축제’와 교류를 통해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구성, 철저한 안전관리, 야간 체류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가 뚜렷하다는 호평도 받았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7월 25일부터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19회 물축제는 태국 송크란 축제와 교류를 이어 나가며 하루 종일 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워터 플레이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기존 프로그램은 고도화해 글로벌 축제로 나아갈 계획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대형 한류종합행사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K-팝 공연과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전라남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여름축제로 지속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법원 “돌고래유괴단, ‘뉴진스 뮤비 감독판’ 어도어에 10억 배상”

    법원 “돌고래유괴단, ‘뉴진스 뮤비 감독판’ 어도어에 10억 배상”

    그룹 뉴진스의 ‘디토’ 뮤직비디오 등을 연출한 신우석 감독과 광고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을 상대로 소속사 어도어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앞서 돌고래유괴단이 2024년 8월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 감독편집판(디렉터스컷) 영상을 자체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것을 두고 ‘불법 행위’라는 어도어 측의 주장을 법원이 대부분 받아들인 결과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6부(부장 이현석)는 어도어가 2024년 9월 신 감독과 돌고래유괴단을 상대로 낸 1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 1심에서 13일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돌고래유괴단은 어도어에게 10억원과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어도어의 손해배상 청구액 11억원 중 계약 위반을 이유로 제기한 10억원을 인정해 주장을 대부분 받아들였다. 신 감독 개인을 상대로 제기한 나머지 1억원만 기각했다. 당시 신 감독은 “어도어에서 관련 영상 삭제를 요구했다”며 자신이 운영하던 뉴진스 비공식 팬덤 채널 ‘반희수 채널’에 게시했던 뉴진스 영상을 모두 삭제했고, 어도어는 “‘ETA’ 디렉터스컷 영상에 대한 게시 중단을 요청했을 뿐, 뉴진스 관련 모든 영상 삭제는 요구한 적 없다”며 반박했다. 신 감독은 ‘(디렉터스 컷) 무단 공개’라고 언급한 어도어 측 입장문이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했고, 어도어는 계약 위반의 책임과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돌고래유괴단과의 갈등은 어도어 및 모기업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의 갈등이 한창일 때 불거진 터라 연예계와 뉴진스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민희진 전 대표는 이 사건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ETA’ 뮤직비디오 감독판을 별도로 게시하는 것에 대한 구두 협의가 있었으며, 어도어 측 주장에 대해 “바보같고 어이없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뮤직비디오 감독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게시하는 건 업계에서 통상 허용된다”면서 협업 관계에 있는 창작자의 개인 채널에 올려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도 증언했다. 그러나 법원은 이런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어도어 측에 손해를 끼친 게 바르다고 판단했다.
  • 김민석 총리 만난 與 의원들 “대전·충남 명칭 함께 쓰는 데 공감”…여론조사도 검토

    김민석 총리 만난 與 의원들 “대전·충남 명칭 함께 쓰는 데 공감”…여론조사도 검토

    더불어민주당 충남·대전 지역구 의원들이 13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나 행정 통합 문제를 논의했다. 최근 논란이 된 통합시 명칭은 대전과 충남 이름을 모두 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민주당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특별위원회’(충청특위) 공동위원장인 박정현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 총리와 민주당 충남·대전 의원 간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행정통합이 균형 성장을 통한 대한민국 대도약의 서막이 될 것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특히 통합시 명칭에 대해선 “대전과 충남이 같이 들어가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며 “구체적인 명칭을 정할 때는 시민 여론조사를 할 수 있다”고 했다. 교육과 의료 문제에 대해서는 “교육 자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통합을 추진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대전·충남도 의료 서비스를 수도권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요청했고 김 총리도 이에 깊이 고민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재정 특례와 권한 이양을 혁신적으로 해야 한다고 국무총리께 말씀드렸고 특히 산업 발전과 관련된 획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제안한 특별법도 검토하고 수용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충청특위 상임위원장인 황명선 의원은 “서로 국회에서 제안했던 법안은 충분한 검토를 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부족한 것은 또 보완하면 된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발목잡기식 정치적 공세는 멈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총리는 “충청권 광역통합이 가지는 의미가 정말 크다”며 “먼저 내실이 있어야 하고 방향이 옳다면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것과 이를 이끌어가는 결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변화의 시작이 대전·충남, 충남·대전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조만간 두 지역의 통합 방향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 ‘AI교육’만 33시간 받는 한국은행 신입행원들 [경제블로그]

    ‘AI교육’만 33시간 받는 한국은행 신입행원들 [경제블로그]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기나긴 전형일정을 마무리하고 12월 중순 최종합격한 75명의 한국은행 신입행원들이 집중적으로 AI(인공지능)교육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입행식을 마친 신입행원들은 곧바로 인천 서구 심곡동에 있는 한은 인재개발원으로 총 5주간의 합숙연수에 들어갔습니다. 삼삼오오 캐리어를 끌고 합숙장소로 향하는 이들의 발걸음은 무척 가벼워 보였습니다. 청년 고용이 심각한 상황에서 고군분투한 신입행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이번 신입행원들의 오리엔테이션 교육에는 기존과 달리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집중 배치돼있어 눈길을 끕니다. 한은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AI교육을 올해부터 전 행원을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이번 신입행원들을 대상으로 첫 AI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되는 셈인데요. 기존 교육은 각 부서 소개, 인성·교양교육이 중심이었는데, 이번 교육부터 AI 교육을 무려 30%나 배치했다고 합니다. 신입행원들은 인재개발원에 들어오자마자 AI능력 평가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를 시작으로 AI 전문가특강 5시간, AI 창작물 경진대회 4시간, AI 실습교육 24시간 등 총 33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AI교육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온라인으로 이수하는 AI리터러시 교육까지 받아야 한다고 하니 AI 전문가 뺨치는 실력을 갖추게 될듯 하네요. 한은이 AI교육을 강화하는 이유는 오는 21일부터 사내 업무망에 소버린 인공지능(AI) BOKI(Bank of Korea Intelligence·가칭)을 도입하기 때문인데요. 이날 오후 별관 2층에서 네이버와 함께 ‘공공부문 인공지능 전환(AX)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실제 서비스를 시연한다고 합니다. 모쪼록 2026 한은 신입행원들이 자연스럽게 AI 시스템에 녹아들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전세사기’ 피해 양치승, 깜짝 근황…헬스장 접고 회사원 됐다

    ‘전세사기’ 피해 양치승, 깜짝 근황…헬스장 접고 회사원 됐다

    연예인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린 양치승이 헬스장 폐업 이후 회사원이 된 근황을 전했다. 양치승은 지난 12일 소셜미디어에 “26년 새로운 시작. 이제 대표가 아닌 회사원으로”라는 글과 함께 명함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그가 운영하던 헬스장에서 기구와 집기를 정리해 짐을 싸는 모습이 담겼다. 헬스장을 돌아보는 그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묻어났다. 양치승은 게시글을 통해 새로운 직장에 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우리 업체는 사업 경력 17년 된 회사로 전국 아파트, 상가, 건물, 오피스텔 전문 용역 관리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 경비, 옥외 광고, 전광판은 물론 아파트 커뮤니티에 대한 모든 관리가 가능하다”며 “언제든지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치승 상무에게 연락 달라”며 명함을 함께 공개했다. 양치승은 2019년 서울 강남구에서 헬스장을 오픈했다. 그러나 운영 3년여 만에 강남구청으로부터 퇴거 명령을 받았다. 해당 건물은 민간 사업자가 20년간 사용한 뒤 구청에 기부하기로 한 공공 부지였는데, 양치승은 계약 당시 이런 사실을 안내받지 못했다고 한다. 양치승은 이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고, 역으로 공유 재산 무단 점유자로 고발당하는 처지가 됐다. 이에 양치승이 입은 피해만 약 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그를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불러 사회 기반시설에서 발생 중인 전세 사기 피해 사례를 청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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