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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北소통하는 몽골, 한반도 평화 역할 기대…공급망 전주기 협력”

    李대통령 “北소통하는 몽골, 한반도 평화 역할 기대…공급망 전주기 협력”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몽골은 신뢰받는 평화 파트너이자 북한과도 소통하는 국가로서 역내 신뢰를 축적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몽골 국영통신 몬차메가 이날 공개한 사전 인터뷰에서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러한 몽골의 외교적 자산이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면서도 “지금은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가 장기간 중단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때일수록 국제사회가 북한과 소통 채널을 유지해 나가고 역내 평화를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한과 소통 가능한 몽골의 중재자 역할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도 몽골이 축적해 온 외교적 신뢰와 ‘울란바타르 대화’라는 중요한 자산을 바탕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더욱 큰 기여를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4년 처음 열린 울란바타르 대화는 동북아 안보·에너지·환경 등 전통·비전통적 안보 이슈를 다루는 국제회의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됐다. 이번 순방 기간에 나담축제에 주빈으로 초청받은 것에 대해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 현장에서 몽골 국민들과 함께 숨 쉬며 양국이 공유하는 자유와 독립 그리고 주권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이 한몽 관계를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전환점이자, 한-몽 관계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몽 간 협력 모델 관련 질문에는 “오늘날 핵심광물은 산업과 기술 그리고 국가 안보를 떠받치는 전략자산이 됐다”며 “우수한 광물자원과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몽골과 광물 탐사 개발 기술 및 제조 혁신 역량을 보유한 한국은 중요한 공급망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양국은 2023년 한몽 희소금속협력위원회를 출범시켜 제도적 협력의 틀을 만들었다”며 “이러한 기반 위에서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야 한다. 핵심광물 공급망 사업의 전 주기에 걸쳐 함께 참여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개소한 ‘희소금속센터’가 공급망 협력 확대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와 관련해서는 “국가와 국가를 진정으로 이어주는 힘은 결국 사람의 마음과 신뢰”라면서 지난해 양국 국민의 상호 방문자 수가 역대 가장 많은 36만명을 기록한 점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국민 간의 신뢰와 호감은 어떤 협정보다도 강력한 한몽 관계의 토대”라며 “양국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편익을 늘리기 위해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하고 영사 협정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몽골 노동자들과 유학생들의 처우와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또한 항공 노선과 운수권 확대 등 양국 국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오가며 교류할 수 있는 물리적 기반도 함께 넓혀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몽 관계를 외교 문서 속에 머무는 협력이 아니라 양국 국민이 일상에서 몸소 체감하는 동반자 관계로 만들고 싶다”며 “수교 40주년이 되는 2030년 인적 교류 50만명 시대를 열고 몽골 청년들이 한국에서, 한국 기업들이 몽골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신안군, ‘박우량 전 군수 시절’ 불법 사업 전격 수사 의뢰…‘비정상 행정과 단절’

    신안군, ‘박우량 전 군수 시절’ 불법 사업 전격 수사 의뢰…‘비정상 행정과 단절’

    전남광주특별시 신안군이 민선 7~8기 박우량 전 군수 재임 당시 추진된 대규모 사업들에 대해 배임 및 법령 위반 혐의로 사법당국에 전격 수사를 의뢰했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과거의 비정상적인 행정과 단절하지 않고서는 신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없다”며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청렴 군정을 위해 전방위적인 수사 의뢰와 대대적인 자체 감사를 예고했다. 이번에 수사 도마 위에 오른 사업은 ‘공유재산 교환’, ‘염전근로자 안심 숙소 건립’, ‘기증 수목 사업’ 등 총 3건으로, 특정인 특혜 의혹과 막대한 혈세 낭비 정황이 있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국비 지원 사업인 ‘지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부지 확보 과정에서 심각한 위법 정황을 발견했다. 군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바로 다음 날인 지난 6월 4일, 특정인 1명과 지도읍 사유지 107필지(12만 3100㎡) 및 신의면 군유지 1필지(21만 8415㎡)를 맞교환했다. 그러나 토지 교환이 최종 성사되기도 전에 소유주 동의 없이 미리 나무를 심는 등 특정인과의 거래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한 채 무리하게 추진한 정황이 드러났다. 특히 교환된 신의면 군유지를 태양광 부지로 활용했을 경우 20년간 약 50억원의 임대수익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군 재정에 막대한 이익 상실을 초래한 배임 혐의가 쟁점이다. 압해읍 장감리 일원에 조성 중인 ‘염전근로자 안심 숙소 건립사업(3권역)’ 역시 예산 집행 절차에서 심각한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앞서 적법하게 공개입찰을 거친 다른 권역과 달리, 이번 사업은 특정 민간업체에 시공을 불법 위탁했다. 더욱이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인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총사업비 40억원 중 70%에 달하는 27억 3000만원이 이미 지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군은 건축물 신축을 수반하는 공공시설 사업을 민간에 위탁하고 예산을 선지급한 행위가 지방자치법과 지방계약법 등을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0년부터 추진된 ‘명품 팽나무길 조성’ 등 기증 수목 사업은 과다 산정과 특정인 몰아주기의 결정판으로 지목됐다. 군은 167만여주의 나무를 기증받는 과정에서 굴취·운송비 등 부대비용 429억원을 전액 군비로 부담했다. 또한 통상적인 공개입찰을 생략하고 군이 직접 나무를 심는 직영 방식을 택해 투명성을 결여했다. 특히 수목 평가액을 1173억원으로 부풀려 과다 산정해 조례상 지급해야 할 기증사례금 역시 234억원으로 편법 비대화됐다. 이 최종 집행액의 약 77%가 특정인 3명에게 집중된 점이 확인되면서, 군민의 혈세를 가로챈 명백한 배임 행위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신안군 감사부서는 과거 군정 전반의 투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전수 감사를 조속히 실시할 방침이다. 김 군수는 “이번 수사 의뢰는 깨끗한 군정을 바로 세우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이자 출발점”이라며 강력한 인적·제도적 쇄신을 예고했다.
  • 부산, 올 1~5월 아파트 거래량 증가율 전국 최고

    부산, 올 1~5월 아파트 거래량 증가율 전국 최고

    부산 지역의 올해 1~5월 아파트 매매거래량 증가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흐르던 거래 회복세가 지방에서는 부산을 중심으로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거래량 및 매매가격지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누적 아파트 거래량은 25만 5,72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2만 2,645건과 비교해 14.86%(3만 3,081건)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1~5월 12만 7,588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10만 7,859건) 대비 18.29%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지방의 거래량은 11만 4,786건에서 12만 8,138건으로 11.63% 증가하는 데 그쳐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이러한 지방의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부산은 예외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부산의 올해 1~5월 누적 거래량은 1만 6,58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2,243건)보다 무려 35.50%(4,346건) 급증했다. 이는 지방 평균 증가율인 11.63%를 세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이자,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거래량 증가와 함께 매매가격지수도 소폭 반등했다. 올해 5월 기준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0.18을 기록해 지난해 동월(99.88) 대비 0.30% 상승했다. 같은 기간 대구(-2.14%), 광주(-1.80%), 대전(-1.25%) 등 주요 지방 광역시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이어간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해 아파트 매매거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흐름이지만, 지방에서는 부산의 거래량 증가세가 비교적 두드러졌다”며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부산 분양시장에서도 입지와 브랜드 등을 고려한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러한 거래량 회복 기조에 맞춰 건설사들도 부산 및 영남권 일대 공급에 나서고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을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개 동, 총 25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84㎡ 17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산지가 많은 부산 지역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평지’에 자리 잡은 점이 특징이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못골역과 대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인근 수영로와 유엔평화로를 통해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남구청, 못골시장, 경성대 상권 등 다양한 행정·쇼핑 시설과 성소병원, 고려병원 등 대형 병원 등의 이용이 쉽다. 또, 우룡산공원, UN조각공원 등 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돼 있다. 두산건설은 부산 북구 구포동 일원에 조성하는 ‘두산위브 트리니뷰 구명역’을 공급 중이다. 지하 3층~지상 26층, 8개 동 총 8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 지하철 2호선 구명역이 자리하며, 도보권에 KTX와 3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구포역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한웅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 인근에서 공급하는 ‘해운대 마티안 디 에디션’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1개 동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6~84㎡ 99가구와 오피스텔 29~97㎡ 31실로 구성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과 중동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며, 구남로 상업시설과 해운대시장 등 편의 시설들을 이용 가능하다. 한편, 거래량이 15.6% 증가한 경남 김해에서는 IPARK현대산업개발이 신문동 장유신문지구 A34-1블록(신문동 26-8번지)에서 ‘김해신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 동, 전용면적 84~128㎡ 총 13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계약 조건을 완화해 계약금 5%에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진행 중이며, 발코니 확장비 무상 제공 혜택을 더해 실질적인 분양가 인하 효과를 갖췄다.
  • ‘의장 불출마’ 하중환 통 큰 양보…대구시의회 갈등 없이 돛 올렸다

    ‘의장 불출마’ 하중환 통 큰 양보…대구시의회 갈등 없이 돛 올렸다

    제10대 대구시의회가 보기 드문 평화적 원 구성을 마치고 의정활동의 돛을 올렸다.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장, 운영위원장 모두 단 한 표의 반대 없이 만장일치에 가까운 찬성으로 이뤄지면서다. 이를 두고 지역 정치권에선 하중환 운영위원장의 대의를 위한 결단과 물밑 조율이 있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9일 하 위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모든 의원들께서 의회의 화합을 위해 뜻을 모아주신 덕분에 원 구성을 원만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의원님들이 소신껏 의정활동을 펼치실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고, 소통과 화합의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최측근이자 시의회 내 최대 계파를 이끄는 하 위원장은 당초 의장 출마가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 시장과 시의회 의장이 같은 지역 출신이어서는 안 된다는 논리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자 의회 내부 갈등과 추경호 시정의 안정적 출발을 위해 불출마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 이후 의장 후보들 사이에서 교통정리를 주도하며 막후 조율에 나섰다. 그 결과 지난 6일 열린 의장단 선거에서 임인환 의장이 의원 36명 만장일치로 선출됐고, 이태손·김재용 부의장 역시 이례적으로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이어 열린 상임위원장단 선출에서도 류종우 기획행정위원장, 이재숙 문화복지위원장, 박종필 경제환경위원장, 김태우 건설교통위원장, 이성오 교육위원장이 각각 만장일치나 압도적인 찬성으로 뽑혔다. 하 위원장 역시 찬성 35표, 무효 1표로 선출됐다. 과거 의장, 상임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다선 의원 간 경쟁이 과열됐던 모습과는 달리 의원들 사이에서 “고맙다. 수고했다”는 덕담이 오가는 등 훈훈한 모습도 연출됐다. 한 시의원은 “하 위원장이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내려놓고 시의회 내 협치라는 대의를 위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의원들 사이에서도 한 발씩 양보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여야가 한마음으로 큰 반대 없이 원만한 합의를 했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민주당 소속 한 의원은 “소속 정당이 다르더라도 대구 발전이라는 큰 뜻 아래서 시의회 첫 출발만큼은 한목소리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대구시의회에서는 우리가 소수인데도, 하 위원장이 직접 원 구성에 대해 설명하며 협력을 요청했다”고 했다. 하 위원장은 운영위원장 연임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썼다. 의회 살림을 도맡으며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운영위원장직을 연임하는 건 이례적이다. 그 배경에는 추 시장과 하 위원장의 각별한 인연이 있다. 하 위원장은 추 시장이 정계에 입문한 2016년 처음 인연을 맺은 뒤 10년 동안 호흡을 맞춰 온 최측근이기 때문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추 시장의 선대위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한 뒤 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도 대변인을 맡아 소통 창구 역할을 맡았다. 이로써 하 위원장은 시의회와 대구시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협력과 견제라는 균형 감각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지방의회 곳곳에서 원 구성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자 이익을 양보하고 개인과 여야가 합의를 이뤄낸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 백악관 “발로건 레드카드 준 심판 과거 승부조작 연루”…실력으로 참패한 미국의 궤변

    백악관 “발로건 레드카드 준 심판 과거 승부조작 연루”…실력으로 참패한 미국의 궤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월드컵 징계 개입’ 파문과 관련해 백악관이 해당 심판과 관련해 “과거 승부조작으로 조사받은 이력이 있다”며 두둔하고 나섰다. 하지만 “수사 대상이 아닌 증인이었다”는 브라질 측 반박이 나오자 “의심스럽다고 말한 것”이라며 한발 물러섰다. 앤드루 줄리아니 백악관 월드컵 태스크포스 사무국장은 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외신기자센터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미국 선수에게 레드카드를 꺼낸 심판은 과거 승부조작, 특히 부당한 레드카드 발급 때문에 조사받은 적 있는 심판이 있었다는 점이 매우 의심스러웠다”고 밝혔다. 줄리아니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이자 뉴욕 시장을 지낸 루디 줄리아니의 아들로, 트럼프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앞서 미국 축구대표팀 간판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32강전에서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아 브라질 출신 하파엘 클라우스 심판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고 16강전 출전이 금지됐다. 그러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이를 1년간 유예해 16강 벨기에전에 출전했고, 미국은 이 경기에서 1-4로 져 탈락했다. FIFA의 이례적인 집행유예 결정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퇴장의 부당함을 지적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이 확산했다. 심판의 승부조작 수사 연루를 주장한 줄리아니 국장은 이어 “비디오 판독(VAR)이 잘못 운용됐다는 점까지 더하면 매우 강한 의심을 불러일으킨다”며 “VAR에선 슬로모션을 사용할 수 없는데, 그는 그것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브리핑 현장에 있던 브라질 취재진은 “클라우스가 과거 승부조작 사건에서 증인으로 나선 적은 있으나,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은 사실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줄리아니 국장은 “그가 범죄 혐의를 받지는 않았다. 그것은 우리도 잘 알고 있다”라면서 “우리는 그가 어떤 혐의로 기소됐다고 말한 적은 없다. 그곳에서 진행 중인 전체 수사를 감안할 때 그에 대해 이러한 의심스러운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브라질 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클라우스 심판의 경력에는 그를 불신하거나 어떠한 의구심을 품을 만한 근거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우리는 클라우스 심판의 청렴성을 의심하는 그 어떤 암시나 모욕도 거부한다. 그는 모범적인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 “독일 잠수함 골랐더니 고칠 때도 허락?”…캐나다의 새 고민 [밀리터리+]

    “독일 잠수함 골랐더니 고칠 때도 허락?”…캐나다의 새 고민 [밀리터리+]

    캐나다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를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정작 자국에서 잠수함을 독자적으로 수리하고 개량할 권한을 얼마나 확보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잠수함을 도입한 뒤에도 핵심 기술 자료와 소프트웨어에 접근하지 못하면 고장 수리와 성능 개량 때마다 독일 업체에 의존할 수 있다는 우려다. 캐나다가 본협상에서 ‘기술 주권’을 구체적인 계약 조건으로 확보할 수 있을지가 새 과제로 떠올랐다. 8일(현지시간)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APFC)의 박선령 동북아 선임연구원은 분석 글에서 캐나다의 TKMS 선택을 단순한 무기 구매가 아닌 수십 년간 이어질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했다. 캐나다 정부는 한화오션의 KSS-Ⅲ 배치Ⅱ와 TKMS의 212CD급을 최종 후보로 검토한 끝에 독일안을 골랐다. 캐나다는 한화오션이 내세운 빠른 납기와 폭넓은 산업 협력안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상호운용성과 수명 주기 위험 감소를 더 중시한 것으로 분석됐다. TKMS는 독일·노르웨이와 같은 잠수함 플랫폼을 운용하면 훈련과 정비, 부품 조달, 군수 지원 체계를 공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가동 중인 생산 기반을 활용하면 설계와 도입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논리다. 한화오션은 2035년 이전에 초기 4척을 공급하고 2043년까지 전체 12척을 인도하는 일정을 제시했다. 캐나다산 철강 사용과 현지 유지·보수·정비(MRO), 위성통신, 인공지능(AI), 우주, 광학·적외선 센서 등을 묶은 산업 협력안도 내놨다. 그러나 캐나다는 공급 속도와 경제적 파급 효과보다 나토 중심의 공동 운용 체계를 우선했다. 박 연구원은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직전에 이뤄진 점에도 주목했다. 캐나다가 동맹 통합과 조달 안정성을 앞세워 독일을 택했다는 것이다. 직접 고치려면 기술자료·소프트웨어부터 받아야 문제는 잠수함을 들여온 뒤다. TKMS는 캐나다에 자국 주도의 훈련과 정비, 군수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실제로 넘길 기술과 권한의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박 연구원은 TKMS가 내세운 ‘주권적 유지 체계’의 실질적 내용을 본협상에서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캐나다가 설계·정비 기술 자료와 핵심 소프트웨어, 성능 개량 권한, 예비 부품 공급망에 충분히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지에 정비 시설을 세워도 결함을 진단하고 부품을 교체할 인력과 자료가 부족하면 실제 작업은 제작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탐지 장비와 무장, 통신 체계를 바꾸려 할 때도 제작사가 소프트웨어나 설계 정보를 통제하면 캐나다가 원하는 시기에 독자적으로 개량하기 어렵다. 캐나다와 TKMS는 앞으로 최종 도입 척수와 사업비, 현지 산업 참여, 기술 이전, 장기 군수 지원 조건을 협상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최종 계약을 뜻하지 않는 만큼 수리와 개량 권한을 얼마나 명문화하느냐가 핵심이다. 납기도 시험대다. 캐나다는 영국에서 중고로 도입한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운용하고 있다. 노후 함정의 퇴역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신형 잠수함 도입이 늦어지면 전력 공백이 생길 수 있다. TKMS는 첫 잠수함을 2033년에 인도하고 독일·노르웨이의 생산 순서를 조정해 2034년까지 초기 4척을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캐나다가 북극 작전용 장비와 별도 사양을 요구하면 시험과 인증 일정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박 연구원은 기존 생산 체계가 캐나다의 ‘2035년 전력 공백 방지’ 목표를 실제로 맞출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봤다. 빅토리아급 퇴역과 212CD급 전력화 사이의 연결 계획도 구체화해야 한다. 한국엔 다음 수주전의 기준표 이번 분석은 한국 방산에도 의미가 있다. 한화오션은 빠른 납기와 대규모 산업 협력안을 내세우고도 나토 동맹망과 공동 군수 체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앞으로 북미·유럽의 대형 방산 사업에서는 성능과 가격뿐 아니라 현지 정비권, 소프트웨어 접근, 장기 부품 공급, 동맹 간 상호운용성까지 묶어 제안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 반대로 이번 수주전에서 쌓은 현지 인지도와 산업 파트너십은 사라지지 않았다. 같은 재단의 비나 나지불라 부회장은 앞서 6일 기고문에서 캐나다가 필요한 방산 기반을 대서양 동맹만으로 구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함정 MRO와 해양 감시, 장갑차, 탄약, 드론·대드론 체계, 사이버, AI 방산 기술, 북극 작전 분야에서 한국과 공동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우라늄, 수소, 배터리 등 에너지·핵심 광물 협력도 확대 대상으로 꼽았다. 한화오션은 TKMS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캐나다가 접촉할 수 있는 예비 공급업체로 남았다. 다만 당장의 역전 가능성보다 캐나다가 독일 측에서 가격과 납기, 기술 이전 조건을 끌어내는 협상 카드의 의미가 더 크다. 결국 캐나다는 독일 잠수함을 선택했지만 이를 자국의 전력으로 온전히 운용할 권한까지 확보한 것은 아니다. 한국에는 이번 결과가 끝이 아니라 다음 수주전의 기준표가 됐다.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에 더해 현지 기술 주권과 장기 군수 지원까지 설계해야 나토권 시장의 벽을 넘을 수 있다는 교훈이다.
  • [포토] 김주애, 2022년 첫 등장부터 현재까지

    [포토] 김주애, 2022년 첫 등장부터 현재까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동행한 딸 주애의 주요 공개 행보. 왼쪽부터 2022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현장에 흰 패딩에 빨간 구두 차림으로 첫 등장, 2023년 8월 해군사령부, 2024년 1월 광천닭공장, 2025년 9월 중국 베이징(첫 해외 방문), 2026년 1월 1일 금수산태양궁전 첫 참배. 2026.7.9 조선중앙통신·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자료사진
  • 러軍 ‘1300억짜리’ 전투기 화르르…트럼프, 푸틴 뒤통수치고 패트리엇 지원 [핫이슈]

    러軍 ‘1300억짜리’ 전투기 화르르…트럼프, 푸틴 뒤통수치고 패트리엇 지원 [핫이슈]

    우크라이나 공군이 러시아군의 Su(수호이)-35 전투기를 격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군 측은 8일(현지시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우리가 러시아의 ‘공중 테러리스트’ 하나를 더 격추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이 이번에 손실한 Su-35 전투기는 4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스텔스 성능은 제한적이지만 뛰어난 기동성과 강력한 레이더, 장거리 무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러시아 공군은 5세대 전투기인 Su-57이 충분히 보급되기 전까지 해당 전투기를 주력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들은 우크라이나군의 이번 성과가 러시아 항공 전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유나이티드24는 “Su-35 전투기 손실은 러시아 전술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이 전투기는 러시아가 운용 중인 가장 최첨단 전투기 중 하나며 매우 고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전투기의 공식적인 가격은 계약 조건과 정비·훈련 패키지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유나이티드24는 “Su-35의 대당 가격은 최대 8500만 달러(한화 약 13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매체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면전에서 Su-35 전투기를 광범위하게 운용해 왔다”며 “현재 러시아군은 해당 전투기를 공중 순찰, 미사일 발사, 그리고 전선 인근에서 작전 중인 러시아 공격기 지원과 관련된 임무에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Su-35에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과 유도 폭탄 등 다양한 무기를 탑재할 수 있으며, 이 중 R-37M 공대공 미사일은 사거리가 길어 우크라이나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전선에서 밀리는 러시아, 미국 화력 지원받는 우크라올해 들어 러시아가 전황에서 불리한 위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장거리 공격 드론을 동원해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의 에너지 시설을 집중 타격하며 우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더불어 최근 우크라이나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이번 전쟁의 게임체인저로 꼽히는 패트리엇 미사일의 추가 지원을 획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의 현지 생산을 허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을 만들 권리를 주고 만드는 방법도 알려줄 것”이라며 “그리하면 당신(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이 무기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몇 달 간 이 전쟁에서 변화한 역학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바로 러시아가 자국 영공 방어에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라며 현재 우크라이나가 전황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자국에 필요한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으며, 우크라이나가 이 미사일의 라이선스를 얻어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미국을 설득할 것을 나토 회원국들에 요청했다. 그는 지난 6일 러시아의 키이우 공습 이후 화상 연설에서도 “러시아가 발사한 칼리브르 미사일 6발 모두를 격추했고 kh-101은 33발 중 31발을 격추했지만, 탄도미사일은 요격하지 못했다”며 “이는 특히 패트리엇 미사일 부족 때문”이라고 밝혔다. AP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도달하려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의지를 칭찬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해 초 두 지도자가 가졌던 격렬한 대립과는 대조를 이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보다 훨씬 더 우크라이나에 친화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 ‘13세女 납치’ 최악 성폭행 터졌다…“남성 30명이 5일간 집단 강간” 인도 발칵

    ‘13세女 납치’ 최악 성폭행 터졌다…“남성 30명이 5일간 집단 강간” 인도 발칵

    인도에서 ‘또’ 미성년자 집단 성폭행 사건이 발생해 현지 시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최근 타임스 오브 인디아, 인도 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인도 라자스탄주 스리 강가나가르에서 13세 소녀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소녀의 어머니는 아이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경찰은 수사 끝에 호텔에 감금돼 있던 소녀를 구출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소녀는 릭샤(Rickshaw, 인도의 대중교통 수단인 인력거)를 타고 귀가하던 도중 릭샤 운전사에게 납치됐다. 운전사는 호텔 주인에게 소녀를 팔았고, 호텔 주인은 다른 호텔 주인들과 공모해 소녀에게 매춘을 강요했다. 소녀는 여러 호텔을 전전하며 집단 성폭행을 당했고, 무려 30명이 넘는 남성들이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는 경찰 조사에서 “반복된 성폭행으로 고통스러울 때마다 강제로 술을 마셔야 했다”고 진술했다. 한때 온라인상에서 피해자가 숨졌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으나, 소녀는 현재 가족의 보호 아래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온라인상에 여러 명의 남성들이 경찰에게 끌려가며 시민들에게 막대기로 폭행당하는 영상 역시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현재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특별수사팀을 구성했으며, 현재까지 14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또 불법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성폭행 장소로 이용된 호텔 3곳을 전면 철거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휴대전화에서 중요한 단서들을 확보했으며, 나머지 남성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검거하기 위해 계속 수사 중이다. 하리샹카르 경찰서장은 “용의자들에게 내릴 수 있는 가장 엄중한 처벌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인도 사회 전역에 엄청난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스리 강가나가르 지역이 유명 관광지가 아닌데도 150개가 넘는 불법 호텔이 영업 중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러한 시설들을 즉각 폐쇄하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인도의 대표 정당인 ‘인도 국민회의’ 역시 행정당국이 범죄를 예방하지 못했다고 시위를 벌이며 엄중한 조치를 촉구했다. 카란푸르 지역구의 루핀더 싱 쿤나르 의원은 관련 시위에 참석해 “이번 사건은 지역 경찰과 행정 당국의 명백한 치안 실패를 보여준 것”이라면서 “범인들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회의 측은 즉각적인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대규모 시위를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관할 경찰서 소속 공무원들의 직위 해제도 요구했다.
  • 청년-사회적기업 ‘윈원’…경기도,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사업’ 참여사 모집

    청년-사회적기업 ‘윈원’…경기도,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사업’ 참여사 모집

    경기도가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 참여기업을 13일까지 모집한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시범사업으로 청년에게는 사회연대경제 현장의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연대경제기업에는 미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예비)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고용 인원 10명 미만의 사회연대경제 관련 비영리법인·단체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건비와 4대 보험 사업주 부담금, 운영비, 멘토 수당 등으로 청년 한명당 월 최대 약 296만 원을 5개월간 지원한다. 참여 청년은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에 따른 도내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이달 중 총 27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은 주 40시간(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사업은 도내 31개 시군 중 성남시, 구리시, 양평군, 연천군 등 4곳을 제외한 27개 시군이 참여하며, 참여 대상은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에 소재한 기업과 해당 시군에 거주하는 청년이다.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추진한다. 송은실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에게는 사회연대경제 현장에서 직무역량을 키우고 경력을 쌓을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한 청년 인재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사회연대경제 활성화와 지역 활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세일 끝났나’ SK하이닉스 장초반 8%대 급등…삼성전자도 3%대↑

    ‘세일 끝났나’ SK하이닉스 장초반 8%대 급등…삼성전자도 3%대↑

    최근 바닥 모를 급락세를 보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9일 장 초반 각각 3%와 8%대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장보다 3.96% 오른 28만 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96% 오른 28만 85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한때 29만원까지 올랐다가 오름폭을 가늠하는 모양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8.77% 오른 225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기업들의 반등 분위기가 국내 증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8% 밀렸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0%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2% 급등했다. 최근 ‘반도체 고점론’에 따른 조정이 과도했다는 판단에 반발매수세가 유입됐고, 애플과 3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브로드컴이 4.8% 급등하는 등 호재도 나왔다. 코스피는 이틀 연속 급락을 딛고 장 초반 3.80% 오른 7500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75.26포인트(3.08%) 오른 7522.05다. 지수는 개장부터 전장 대비 239.85포인트(3.31%) 오른 7486.64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2.81포인트(1.63%) 오른 797.81이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 본격 시작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 본격 시작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2, 국민의힘)이 지난 7일 열린 제12대 서울시의회 제3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하며 의정활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제12대 서울시의회 임기를 시작하는 박 의원의 지역구가 선거구 조정에 따라 강동구 제2선거구(명일1·2동, 상일1동)로 변경됐다. 박 의원은 지난 4년간 축적한 ‘우리 동네 가꾸기’ 등 생활밀착형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지역구에서도 주민과 소통하는 ‘함께&가치’ 현장 중심의 의정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그는 환경과 교육, 교통, 생활SOC 분야를 중심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 환경 분야에서는 주민 주도형 생활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대표적으로 주민 참여 고덕천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광나루 한강공원 및 가래여울마을 수변공간 정비, ‘우리 동네 가꾸기’ 꽃심기 및 플로깅 등을 전개했다. 아울러 시민참여형 환경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고덕강일지구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강빛초 모듈러교실 설치, 강현초 서울시 도시형 캠퍼스 1호 도입, 고일초 실외체육관 건설, 고현초 노후시설 정비 예산 확보 등을 이끌어내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3324, 3323(한강버스 잠실 선착장 연결) 버스노선 개선과 지하철 이용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비즈밸리 리틀야구장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조성 방향으로 전환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박 의원은 제12대 의정활동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명일동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 아울러 지하철 연장노선 이용 편의시설 확보, 노후 학교 시설 개선을 통한 교육환경 향상 등 주민 삶과 직결된 밀착형 지역 현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 주도의 지역 환경 정비 활동도 지속된다. 꽃길 조성,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주민참여형 환경 캠페인 등 주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주민 여러분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제12대 서울시의회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지역이 바뀌었다고 의정활동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주민이 있는 곳이 곧 의정활동의 현장이라는 마음으로 상일동과 명일동 곳곳을 직접 살피며,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하나하나 만들어 가겠다”며 “환경과 교육, 교통, 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은 물론,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785.33 강보합…반도체 반등 속 외국인 순매도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785.33 강보합…반도체 반등 속 외국인 순매도

    코스닥시장이 전날 급락 이후 장 초반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상승 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고, 지수는 개장 직후 796.51까지 오른 뒤 783.83까지 밀리는 등 장중 변동성도 이어지고 있다. 9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일보다 0.33포인트(0.04%) 오른 785.3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792.99에 출발한 뒤 장중 고가 796.51, 저가 783.83을 오갔다. 거래량은 5144만 주, 거래대금은 6103억 65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80억 원, 기관이 289억 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73억 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29억 원 매수 우위였지만 비차익거래가 37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341억 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605개, 하락 종목이 1009개로 하락 종목 수가 더 많았다. 보합은 98개였고 상한가 1개, 하한가는 없었다. 지수는 강보합이지만 종목별 체감은 다소 엇갈린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이 1.25% 오른 16만 2000원, 원익IPS(240810)가 1.95% 오른 10만 4700원, 피에스케이(319660)가 4.43% 오른 15만 8100원으로 반도체 장비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2.23% 내린 30만 65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42% 내린 11만 1000원, 에코프로(086520)는 1.41% 내린 7만 6900원에 거래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보합인 42万 8500원이었다. 최근 증시 전반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 유가 반등과 함께 반도체 업황에 대한 경계감이 변동성을 키운 배경으로 거론된다. 다만 이날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상승 출발하며 단기 반등 흐름을 보였다. 특히 반도체 관련 종목군이 초반 투자심리 회복을 이끄는 모습이다. 개별 종목에서는 이노뎁이 29.84% 오른 359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케이피엠테크는 29.22% 오른 7430원, 에피소드컴퍼니는 26.76% 오른 3790원, 에이직랜드는 23.12% 오른 2만 1300원, 뉴온은 22.19% 오른 2450원으로 급등했다. 반면 메이슨캐피탈은 20.05% 내린 1631원, 하이딥은 12.82% 내린 898원, 벡트는 10.58% 내린 2325원, 마녀공장은 9.89% 내린 1만 5860원, 진영은 9.88% 내린 830원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노뎁의 경우 정부 AI 특화도시 구축 정책과 맞물린 수주 확대 기대가 부각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수주잔고는 374억 원으로 전 분기 184억 원보다 2배 넘게 늘었고, 광주 첨단3지구 스마트서비스 구축 사업과 벨리즈 AI 기반 911 시스템 구축 사업 등 최근 확보한 물량도 약 137억 원 규모다. 전국 127개 지방자치단체에 영상관제 솔루션을 공급해온 점도 재평가 요인으로 거론된다. 코스닥은 최근 5거래일간 868.41에서 847.07, 831.23, 785.00으로 가파르게 밀린 뒤 이날 785.33으로 숨고르기에 나섰다. 지수는 52주 최저치 766.57과의 격차를 일부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수급과 반도체 업황에 대한 시선이 반등 지속 여부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하객에 ‘자동차·샤넬백’ 통크게 쐈다…750억 쓴 스위프트 결혼식

    하객에 ‘자동차·샤넬백’ 통크게 쐈다…750억 쓴 스위프트 결혼식

    세계적인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6)와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36)의 비공개 결혼식 이야기가 하객들을 통해 뒤늦게 공개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피플지와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스위프트의 결혼식은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과 주례사, 고액 상품이 걸린 경품 행사 등으로 채워졌다. 결혼식장의 테마는 정원(Garden)이었다. 결혼식을 앞둔 며칠 동안 나무와 각종 식물이 운송되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꽃과 자연을 중심으로 한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하객으로 참석한 ABC 방송의 간판 앵커 조지 스테파노풀로스는 방송에서 “정말 아름다웠다”면서 “가든 안의 가든(Garden inside the Garden)”이라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자신의 노래 ‘러브 스토리’에 맞춰 입장했고, 켈시와 함께 각각 20분간 결혼 서약문을 읽었다. 하객석에는 손수건이 놓여 있었는데 여기에는 신랑·신부의 이름 머리글자인 T가 맞물린 하트 로고와 스위프트의 노래 ‘블랭크 스페이스’의 가사 “이건 영원할 거야”라는 구절이 수놓여 있었다. 본식 주례는 배우 애덤 샌들러가 맡았다. 그는 신랑·신부에게 “계속 키스하라”는 조언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샌들러는 ‘해피 길모어 2’에서 켈시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하객 명단은 할리우드 시상식 못지않았다. 배우 톰 크루즈, 휴 그랜트, 브래드 피트, 에마 스톤, 톰 행크스, 브래들리 쿠퍼부터 가수 사브리나 카펜터, 에드 시런, 미란다 램버트, NFL 스타인 톰 브레이디, 패트릭 마홈스, 모델 지지 하디드 등 하객 1000명이 참석했다. 축가는 스위프트의 멘토이자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스티비 닉스, 폴 매카트니가 맡았다. 피로연에서는 하객들을 위한 여러 게임과 경품 행사가 이어졌다. 2023년 켈시가 스위프트와의 첫 데이트 때 몰았던 쉐보레 셰빌, 6700달러(약 1000만원) 상당의 샤넬백 등이 경품 선물이었다. 유명 이벤트 기획자 에드워드 페로티는 피플지에 매디슨 스퀘어 가든을 대여하는 비용은 하루에 약 100만 달러라면서 “총 결혼식에 든 비용은 최대 5000만 달러(약 750억원) 수준”이라고 예상했다.
  • “트럼프 지시로 추가 타격”…미군, 이틀째 이란 공습

    “트럼프 지시로 추가 타격”…미군, 이틀째 이란 공습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상선 공격에 대응해 이란을 추가 공습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공습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8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군통수권자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을 겨냥한 추가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는 이란의 역량을 더욱 약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핵심 국제 수역을 자유롭게 항해하는 상선과 민간 선원을 대상으로 한 공격에 대해 이란에 책임을 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습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이뤄졌다. 미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겨냥한 공격을 이어간 데 따른 대응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아마 오늘 밤 다시 이란을 강력히 공격할 수 있다”고 말하며 추가 군사행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이 이어지면서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 백악관, 월드컵 미국 선수 퇴장 번복 논란에 “심판의 의심스러운 행적 탓”

    백악관, 월드컵 미국 선수 퇴장 번복 논란에 “심판의 의심스러운 행적 탓”

    “레드카드 준 클라우스 심판 승부조작 수사와 관련” 브라질 “청렴성 의심 거부...그는 모범적인 전문가” 북중미 월드컵에서 미국 간판선수 퇴장 처분 번복 과정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논란에 대해 백악관이 ‘심판의 의심스러운 행적 탓’이라고 주장했다. 앤드루 줄리아니 백악관 월드컵 태스크포스 사무국장은 8일(현지시간) 국무부 주관으로 워싱턴DC에서 열린 외신기자 대상 브리핑에서 “승부조작으로 조사받은 심판이 있었다는 점”과 해당 선수에 대한 퇴장 결정에 “절차가 잘못 적용됐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이 심판이 “분명히 비정상적인 레드카드(퇴장)를 발부한 일로 조사받았다는 점에 대해 우리는 매우 강한 의심을 갖고 봤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대표팀 간판선수 폴라린 발로건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32강전에서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아 브라질 출신 하파엘 클라우스 심판으로부터 레드카드를 받고 16강전 출전이 금지됐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를 1년간 유예해 발로건은 16강 벨기에전에 출전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줄리아니 국장은 클라우스 심판이 승부조작으로 수사를 받거나 기소된 게 아니라 참고인 진술을 했을 뿐이라는 브라질 기자의 반박에 “하지만 그는 승부조작 수사와 관련돼 있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 “그 수사에선 ‘비정상적 레드카드’가 문제로 제기됐다”며 “그가 수사 대상이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수사 대상과) 유사했다. 따라서 그는 수사와 관련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줄리아니 국장은 또 발로건의 퇴장 결정 과정에서 “비디오 판독(VAR)이 잘못 운용됐다는 점까지 더하면 매우 강한 의심을 불러일으킨다”며 “VAR에선 슬로모션을 사용할 수 없는데, 그(클라우스 심판)는 그것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브라질 축구협회는 “클라우스 심판의 경력에는 그를 불신하거나 어떠한 의구심을 품을 만한 근거가 전혀 없다”며 “클라우스 심판의 청렴성을 의심하는 그 어떤 암시나 모욕도 거부한다. 그는 모범적인 전문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 트럼프 “이란과 전면전은 안 해...공격 빨리 끝낼 것”

    트럼프 “이란과 전면전은 안 해...공격 빨리 끝낼 것”

    나토 정상회의 열린 튀르키예에서 기자회견 “유가 올라도 조기 진정...지금은 공급과잉” 호르무즈 해협 상선 피격을 이유로 이란과의 종전 협상 파국 가능성을 시사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면전 재개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튀르키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과의 전쟁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란에 대한 공격)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밤 추가 공격 가능성을 거듭 확인하면서도 “우리는 장기전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회담 자리에서 “어젯밤에 그들(이란)에게 강력한 공격을 가했고, 아마도 오늘 밤 다시 강력히 공격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MOU를 체결한 지 20여 일이 지났음에도 오히려 갈등이 격화되면서 60일간의 협상 기간 동안 최종 합의를 이루기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매우 빨리 끝날 것”이라며 “그것은 석유를 포함해 모든 것을 더 안전하게 만들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는 (이란과의 교전으로) 조금 오를 수도 있지만, 이 상황은 매우 빨리 끝날 것이다. 지금은 원유가 과잉 공급되고 있다. 우리가 모든 선박을 (호르무즈 해협) 밖으로 빼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격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란의 새 지도부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난 1∼2주간 행동을 보면 그렇지 않다. (이란과) 합의하고 싶은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그냥 일을 끝내도록 하자”며 협상 결렬을 선언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앞서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 만난 자리에선 이란 지도부를 “쓰레기, 지긋지긋한 사람들”로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종전 MOU가 “끝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한편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엑스에서 “종전 양해각서 제5조는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책임이 이란에 있음을 명시했다”며 “그런데도 미국은 이 조항에 역행했고 일방적 조치(원유 제재 부활)와 호전적인 공격으로 사실상 합의의 틀(구조)을 통째로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은 국가 이익을 보호하고 주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 단호하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1.9 → 2.6% 대폭 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를 반영해 기존 1.9%에서 0.7% 포인트 높였다. 한국의 전망치 상승 폭은 발표 대상 주요 30개국 중 가장 높았다. IMF는 8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7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했다.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탄탄한 반도체 대외 수요가 중동 전쟁의 부정적 영향을 압도하면서 직전 4월 전망보다 0.7% 포인트 대폭 상향됐다. 내년 성장률은 0.4% 포인트 오른 2.5%로 전망했다.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 모두 선진국 그룹 중 최고 수준이다. IMF는 “한국은 중동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지만 반도체와 인공지능(AI) 하드웨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 1분기 성장률이 연율 기준 7.5%를 기록해 당초 예상치인 1.8%를 크게 뛰어넘었다”고 평가했다. 연율은 해당 분기의 전기 대비 성장세가 1년간 지속된다는 전제 아래 연간 성장률로 환산한 수치다. 재정경제부는 “올해에 이어 내년 성장 전망도 동반 상향 조정된 점은 한국의 반도체·AI 관련 성장 모멘텀이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4월 전망보다 0.1% 포인트 내린 3.0%, 내년은 0.2% 포인트 상향된 3.4%로 전망됐다. IMF는 “세계 경제가 중동 전쟁에 따른 공급 충격과 AI 주도 기술 사이클이라는 상반된 두 기류의 영향을 받고 있다”며 “국가별 성장 경로는 중동 전쟁 노출도와 AI 기술의 밸류체인 편입 여부에 따라 차별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은 전쟁의 영향 속에서도 완화적 금융 여건에 기술 투자가 뒷받침되면서 4월 전망치인 2.3%가 유지됐다. 일본은 높은 에너지 가격 부담 등이 반영돼 0.1% 포인트 내린 0.6%로 조정됐다. 중국은 0.2% 포인트 오른 4.6%로 전망됐다. 첨단 제조업·수출 호조가 성장세를 뒷받침했으나 내수 부진과 구조적 둔화 요인이 상존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세계 물가상승률은 에너지·식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4월 대비 0.3% 포인트 상향된 4.7%로 전망됐다.
  • 삼성전자, 베라 루빈용 eSSD 양산… AI 메모리 리더십 강화

    삼성전자, 베라 루빈용 eSSD 양산… AI 메모리 리더십 강화

    삼성전자가 미국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기 ‘베라 루빈’에 탑재되는 기업용 SSD(eSSD) 양산에 돌입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eSSD까지 AI 메모리 제품군을 확장하며 AI 인프라 전반에서 영향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AI 인프라에 최적화된 PCIe 6.0 기반 eSSD ‘PM1763’ 양산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eSSD는 데이터센터와 서버 환경에 최적화된 저장 장치(스토리지)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으로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데이터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AI 가속기에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공급하는 eSSD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뿐 아니라 데이터를 이동·저장하는 메모리와 스토리지 성능이 전체 시스템 효율을 좌우하는 만큼, eSSD는 AI 인프라의 핵심 구성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PM1763은 빠른 읽기 속도와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가 강점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9세대 V낸드와 4나노 기반 신규 컨트롤러를 탑재해 제품 성능과 전력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은 4TB(테라바이트), 8TB, 16TB의 3가지 용량으로 제공되며, 이 가운데 16TB 제품은 업계 최고 성능을 구현한다. 16TB 제품 기준 연속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최대 초당 2만 8400MB(메가바이트), 2만 1900MB다. 전작 ‘PM1753’ 대비 약 2배 향상됐으며, 이는 40GB(기가바이트) 크기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약 1.4초 만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가속기와 프로세서 간 데이터 지연을 최소화해 AI 작업 처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아울러 PM1763은 차세대 AI 서버에 적용되는 액체 냉각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또 전작 대비 전력 효율이 1.8배 이상 향상됐다. 업계는 이번 삼성전자의 eSSD 양산이 HBM을 넘어 AI 서버용 저장장치 시장에서도 공급 역량을 입증한 사례로 분석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2026’에서 8세대 폴더블폰과 웨어러블 기기 등을 공개한다. 이에 앞서 노태문 완제품(DX) 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뉴스룸에 공개한 기고문을 통해 “가장 중요한 AI는 가장 똑똑한 AI가 아니라, 나를 가장 잘 아는 AI”라고 강조했다. 노사장은 이번 언팩에서 더 개인적이고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 맥도날드 여섯 번째 한국의 맛… ‘충주 찰옥수수’ 버거

    맥도날드 여섯 번째 한국의 맛… ‘충주 찰옥수수’ 버거

    한국맥도날드가 9일 ‘한국의 맛’ 프로젝트 6번째 신메뉴로 ‘충주 찰옥수수’를 활용한 버거와 머핀 2종을 선보인다. 한국맥도날드는 8일 서울 용산구 맥도날드 이태원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버거’(단품 7900원·사진)와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단품 5200원)을 공개했다. 두 메뉴 모두 모차렐라 치즈 크로켓 속에 찰옥수수 알갱이를 넣어 쫀득한 식감을 준다. 백창호 한국맥도날드 메뉴개발팀장은 “옥수수 요리 ‘콘치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1년 동안의 메뉴 개발 과정을 거쳤다”면서 “중부 내륙의 대표 찰옥수수 산지인 충주가 안정적인 물량을 제공할뿐 아니라 준고랭지의 큰 일교차에서 자라 구수한 풍미가 뛰어나 메뉴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메뉴 판매를 위해 충주산 찰옥수수 25t을 확보했다. 약 1개월 한정 판매 후 향후 메뉴 판매 성과에 따라 수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실제 한국의맛 첫 프로젝트였던 창녕 갈릭 버거의 경우 5년간 재출시를 이어왔고, 한국맥도날드는 창녕 마늘을 총 207t 수매했다. 성정화 한국맥도날드 마케팅팀 이사는 “충주 찰옥수수를 활용한 한국의 맛 메뉴가 지역 농가에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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