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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액사취 간호조무사/70대 병원장 살해기도

    【마산=강원식기자】 마산 동부경찰서는 6일 마산시 후생의원 간호조무사 남미선씨(30·여)와 전 이의원 간호조무사 정선미씨(24·여)등 2명에 대해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강호문씨(53·마산시 합포구 상남동 74의7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2월초 원장 이종태씨(76)와 알고 지내던 강씨로부터 『원장의 재산을 빼앗아 나눠갖자』는 제의를 받고 이원장의 인감증명을 도용,지난 3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 시가 13억원 상당의 병원부지를 담보로 진주상호신용금고로부터 2억8천여만원을 대출받아 남씨와 정씨가 2백만원씩을,강씨가 2억7천6백만원을 각각 사취했다. 남씨등은 범행사실이 드러날 것이 두려워 원장 이씨를 살해하기로 하고 지난 6월12일과 28일 두차례에 걸쳐 수면제를 탄 드링크류를 원장 이씨에게 먹여 잠들게 한뒤 혈압상승제를 주사했으나 이씨부인(60)이 발견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 예방주사약 절반만 투여/30대 의사 구속

    서울 서부경찰서는 21일 자신의 병원 간호조무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중인 「서용태 내과의원」원장 서용태씨(33·서울 은평구 녹번동 131)가 환자들에게 주사를 놓으면서 주사약을 적게 투여한 사실을 밝혀내고 사기혐의를 추가했다. 서씨는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환자 9백30여명에게 일본뇌염예방접종을 하면서 백신등을 절반만 주사한뒤 2백9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 간호사에 진료맡겨/의원장 등 34명 입건

    【강릉=조성호기자】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6일 이배춘신경외과(강릉시 임당동) 원장 이배춘씨(54)등 강릉·동해·삼척지역 11개 개인의원 의사와 간호조무사 23명 등 34명을 의료법위반 및 사기등 혐의로 무더기 입건하고 1명을 수배했다. 이원장은 지난해 9월30일부터 5일간 해외여행을 가면서 간호사 등을 시켜 의료행위를 하도록 했으며 동해시 오형근 정형외과등 10개의원 의사들도 자신이 없는 동안 간호조무사들이 의료행위를 하도록 한 혐의다.
  • “마약류퇴치” 뜨거운 호응/각계 4천여명 대행진 펼쳐

    ◎서울신문사 주최/세종회관서 대상 시상식 서울신문과 스포츠서울,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보사부,문화체육부,서울시,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진로문화재단이 후원한 「마약류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국민대행진」이 19일 하오2시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역에 이르는 1.9㎞구간에서 1시간30분가량 열렸다. 한국보이스카웃연맹·한국걸스카웃연맹·장충JC·재활간호조무사협회·의료보험관리공단·서울시약사회등 각계 단체회원 4천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행진에서 참가자들은 「마약은 인류의 적」이라는 유인물등을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마약중독자」 「죽음의 천사」라는 가장행렬도 펼쳤다. 이에앞서 이날 하오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는 송정숙보사부장관·이한수서울신문사사장·이헌기대한제약협회이사장·김희중한국마약퇴치본부부이사장·정병표서울약사회장을 비롯,학생·시민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마약퇴치대상」과 「마약류퇴치 포스터공모전」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서울지검 마약수사반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상패와 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 본상수상자인 부산경찰청 이봉우경장과 부산의료원 노상현원장·서울방송 정승화문화사업부장 등 3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3백만원이 수여됐다. 송보사부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조직적이고 구조적으로 사회와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이 마약』이라면서 『정부는 마약류의 근원적인 퇴치를 위해 전문단체및 국민들과 함께 홍보및 계몽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날 행사에서 대회장인 이한수서울신문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의 느긋한 마약과의 싸움으로 최근 마약류 사범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국가안보차원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 허술한 시설관리·감독이 부른 인재/논산 정신병원 참사 배경

    ◎소방점검 무시 “화재 사각지대”/간질 전력자가 병동관리까지 논산 서울신경정신과의원 화재참극은 한마디로 돈벌이에 급급한 의사와 관리에 소홀했던 당국,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원이 턱없이 미흡한 사회제도가 「3박자」를 이뤄 빚어낸 것이라 할수 있다. 그렇지 않고서는 단순화재사건으로 끝날수 있었던 일이 삽시간에 34명의 귀중한 목숨을 앗아간 대형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정신질환자 치료및 격리수용·요양의 역할을 떠맡은 의료인·당국·제도등 3대구성요소의 미비로 인한 문제는 그동안 진료·요양시설에서의 환자감금·구타·강제노역등 각종 인권유린사고와 탈주사고등 숱한 부작용을 빚어왔었다. 그러나 이번의 정신병원 화재참사를 통해 기존의 문제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큰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었음이 드러나 엄청난 충격과 함께 이 분야에 대한 대수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재사고의 내막을 들여다보면 의사·당국·제도등 3대요소가 「화를 자초했다」라고 단정할 수밖에 없다. 우선 원장 이승민씨(38)는 의과대학 재학시절 「히포크라테스선서」를 정작 양심에따라 제대로 했는지를 의심케 한다. 그는 지난 1월 정신병원을 개설하면서 병원용으로 신고한 본관 2층슬라브건물은 자신의 살림집과 사무실로 사용하면서 환자들은 전혀 소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가건물에 수용하는 부도덕성을 보였다. 그는 또 임시건물일망정 고작 39평의 좁은 공간에 무려 45명을 수용,규정에 따른 정원 19명보다 2배이상 초과수용하는 욕심을 부렸다. 게다가 규정에는 환자5명당 2명의 관리사를 두고 5명초과시마다 1명을 추가하게 되어 있어 이병원은 모두 10명의 관리인력이 필요하나 이씨는 자신과 3명의 간호사·간호조무사만으로 운영해 왔다. 불과 두달전까지 간질치료를 받았고 음주·흡연을 일삼는 환자 하종호(34)를 자율관리원으로 발탁해 병동관리를 맡긴 대목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판단·행동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있는 환자 45명이 수용된 이 시설에대해 「소방관리대상건물이 아니다」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소방점검을 하지않아 스스로 「소방사각지대」를 만들었다. 의료행정당국 역시 시설의 적합성,수용정원규정,의료및 관리인력규정,환자치료및 수용실태에 대한 관리·점검을 도외시해 참사를 부추겼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간호조무사 자격시험 올부터 연 2회 실시

    지금까지 연1회 실시해온 간호조무사(구간호보조원)자격시험이 올해부터 2회로 늘어난다. 5일 보사부에 따르면 최근 각급 의료기관에서 겪고 있는 간호조무사의 구인난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부터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을 상·하반기에 각각 한차례씩 실시키로 했다.
  • 노래방서 또 감전/간호조무사 실신

    【부산=이기철기자】 지난 17일 하오8시30분쯤 부산시 동구 수정2동 138 수정노래연습장(업주 김영참·48) 10호실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던 이지연씨(22·여·간호조무사·부산시 중구 보수동138)가 감전돼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 성분도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 병­위원 일반의료수가 일원화/보사부,입법예고

    ◎내년부터 장관이 진료가 고시/양­한방,진료과목 교차설치/응급환자 치료거부 처벌 대폭강화/치과·한방 간호조무사제도 새로 도입 이제까지는 같은 진료인데도 병원과 의원에 따라 들쭉날쭉 다르던 일반의료수가가 내년부터 통일된다. 또 양방과 한방간 진료협조체계가 이루어져 병·의원에서 한방진료과목을 설치할 수 있고 한의원에서도 제한된 범위내에서 양방진료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병·의원이 응급환자 진료를 거부할 경우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보사부는 4일 이같은 내용등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중 개정법률안을 마련,입법 예고하고 오는 정기국회 의결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개정안은 현재 의료기관별로 관할 시·도지사의 인가를 받아 시행하고 있는 일반의료수가가 일정한 책정기준이 없어 의료기관마다 달라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다고 판단,앞으로 의료보험수가처럼 보사부장관이 고시하도록 해 같은 급의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진료비를 같게 받도록 했다. 이와함께 양·한방 협조의료 체계구축과 환자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양·한방 의료기관간에 상호 필요한 진료과목을 제한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양의사와 한의사가 일정기간 수련을 받으면 기초분야의 경우 양·한방 진료를 병행할 수 있게 했다. 이 개정안은 종합병원의 규모를 현행 80병상에서 1백병상으로 상향조정했으며 5백병상이상의 종합병원에서는 반드시 장애자들을 위한 재활의학과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또 치과및 한방의료기관의 부족한 간호보조인력을 쉽게 확보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치과치료조무사 및 한방간호조무사제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응급진료체제 확립차원에서 응급실이나 앰뷸런스등에서 근무하는 전문응급인력인 응급구조사제를 신설하는 한편 응급진료를 거부하는 행위에 대한 벌칙을 강화,현재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을 5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으로 상향조정했다. 의료용 시설·기재·약품등을 파괴·손상하거나 진료방해목적으로 의료기관을 점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벌금을 현행 5백만원이하에서 2천만원이하로 올렸다. 이 개정안은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개설신고등의 업무를 시·도지사로부터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넘기고 이에따른 시정명령등 지도감독권도 함께 부여했다.그러나 환자진료에 대한 공백을 막기위해 의료기관에 대한 업무정지처분은 과징금으로 대신 할 수 있도록 했다.
  • 청량리 정신병원/일반환자 진료거부/8일째

    ◎입원자 퇴원 강요… 40명 돌려보내/노조설립하자 7명 인사조치·본관입원실 폐쇄 서울청량리정신병원(원장 장동산·43)이 노조가 설립된 다음날인 지난달 27일부터 경영정상화와 병동개축등을 이유로 8일째 행려환자를 뺀 일반환자의 입원을 받지않아 환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병원측은 지난달 27일 현관등에 「병원사정으로 입원환자를 받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고를 내붙인뒤 중환자실을 폐쇄하고 최모씨(46·강남구 일원동)등 입원을 희망하는 환자들을 모두 돌려 보냈다. 특히 입원해 있는 환자들에 대해서도 퇴원을 강요,42명이 입원해 있던 중환자실에는 3일 현재 2명만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병원 노동조합은 『지난달 25일 근무환경개선등을 위해 간호사·간호조무사 등 55명이 모여 노조를 결성하자 이튿날부터 병원측이 일방적으로 수습사원 2명을 해고하는등 노조원 7명을 인사조치했으며 본관병동 입원실을 폐쇄하는 등 진료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는 경영정상화를 내세워 노조를 탄압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병원측은 이에대해 『경영정상화방침은 이미 오래전부터 계획돼 있던 것으로 노조를 탄압하기 위해 병원진료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상계백병원 응급실 무자격 간호조무사/복통호소 임부 강제추행

    ◎병원측,피해자 남편에 폭언도 서울 도봉경찰서는 2일 노원구 상계1동 상계 백병원(원장 함태영)응급실 무자격 간호조무사 민경진씨(29·노원구 상계7동 한양아파트 2동 1206호)를 준강제추행혐의로 구속했다. 민씨는 지난달 23일 상오11시30분쯤 갑자기 복통을 일으켜 응급실로 찾아온 한 임산부(27)를 진료와 관계없이 혈관검사실로 데려간 뒤 『분만실로 가기전에 소독을 해야한다』면서 15분동안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을 안 임산부의 남편 박모씨(34·회사원)는 이튿날 상오10시쯤 함원장을 찾아가 민씨의 징계와 병원측의 공식사과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서울 도봉경찰서에 민씨를 고소했었다.병원측은 그러나 이들 부부에게 『법대로 하라,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를 하겠다』는 등 고압적인 자세로 외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고속도로 헬기 인명구조대 창설

    ◎정부,교통사고 구급의료체계 개선안 마련/서울·부산·대구에 윤화전담병원 □구급체계 개선안 긴급신고전화 8백대 증설 순찰차 12㎞마다 배치운영 129센터에 전산자료망 정부는 22일 고속도로 교통사고때 부상자를 신속하게 치료받도록 하기위해 헬기를 이용한 구급체계망을 신설하고 서울·부산·대구등 3대도시에 교통사고전담 시립병원을 설립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총리실 주재로 「교통사고구급의료체계개선」을 위한 내무·국방·건설·보사·교통부 실무진 회의를 갖고 지금까지의 고속도로 교통사고 처리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점검,이같은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통신망·인력·장비등의 부족으로 응급조치가 늦어져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경찰과 도로공사를 연결한 「고속도로교통관제센터」를 올하반기까지 설치하고 구급차 30대를 갖춘 「구급대」를 올8월에 도로공사직속으로 설치,운영키로 했다. 또 경찰·산림청과 군·소방대가 보유한 헬기 37대를 이용,「헬기긴급구조대」를 설치해 경찰청 주관으로 구급활동을 펴는 한편 사고가 많은 곳에 기존 119구급대의 장비와 인력을 보강해 적정 배치토록 했다. 또 신속한 사고발생신고를 위해서는 94년까지 모두 42억원을 들여 사고다발지역에 8백대의 긴급전화를 증설하고 현행 18㎞마다 1대씩 설치된 순찰차량을 늘려 93년까지 12㎞마다 설치·운영,상시순찰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응급환자를 위해서도 현행 129응급환자정보센터를 강화,병원시설·진료과목·의사·장비등을 총괄하는 전산자료망을 갖춰 신속히 대처토록 했고,응급차 출동때 의사·간호사·간호조무사 중 1명과 응급구조요원 2명이상등 모두 3명이상이 반드시 동승해 실질적인 응급구조가 되도록 했다. 환자치료는 서울등 6대도시의 고속도로 진입로 반경 2㎞이내 병원을 지정운영하며 서울등 3대도시에 교통사고전담병원을 설립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정부는 중장기계획으로 서울등 6대도시에 모두 3백30억원을 들여 고속도·국도등 진입로 주변 종합병원에 병상수 30개이상의 1천2백평 규모로 민간교통사고 전담병원을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 수전증 원장대신 사무장이 나서/무면허 수술 30여회

    ◎12억챙긴 2명 구속 【동해】 강원도지방경찰청 특수수사대는 4일 면허없이 성형수술등 각종 수술을 해준 동해시 동호동 파리의원 사무장 박경호씨(63·전과3범·동해시 동호동 182의35)와 원장 김광호씨(63·전과2범·〃)등 2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7월부터 파리의원 사무장 및 간호조무사로 일하면서 원장 김씨가 수전증으로 수술을 하지못하자 같은해 7월1일 낮 12시쯤 포경수술을 하기위해 찾아온 김모씨(37)에게 수술을 해주고 7만원을 받는등 지금까지 모두 30여명에게 쌍꺼플,언청이 수술등을 해주고 11억9천4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 병원마다 간호조무사 구인난/저임금에 3D현상 겹쳐

    ◎유자격자의 31%만 취업/보사부,고교생에 학원수강 허용 낮은 임금수준과 궂은일 기피현상,병원측의 비인간적 대우에 대한 불만등으로 자격증을 갖고도 간호조무사로 취업하는 사람이 적어 병원마다 간호조무사 구인난을 겪고 있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간호및 진료보조업무를 맡는 간호조무사 시험의 응시자격 완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간호조무사및 의료 유사업자에 관한 규칙을 개정,6월중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고교졸업자로서 간호조무사 양성학원을 이수해야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고교 재학때 양성학원과정을 수료케 해 졸업직후 곧바로 응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보사부는 응시자격을 이처럼 완화할 경우 지망자가 크게 늘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종합병원과 병·의원의 업무적체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전국 46개 양성학원을 거쳐 간호조무사 자격을 따낸 사람은 14만3천7백60명에 이르고 있으나 조무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은 이의 3분의1도 안되는 4만5천명(31.3%)에 불과한 실정이다. 보사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지저분하고 힘들며 위험한 일을 기피하는 이른바 3D현상과 월 30만원가량의 저임에다 비인간적인 대우문제까지 겹쳐 이미 취업한 간호조무사들마저 직장을 그만두는 일이 잦다』면서 『이같은 근본적인 문제점들이 해결되지 않는한 제도개선만으로 구인난이 해소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 월북한 일가족 5명/조총련에 포섭된듯

    【부산】 지난 4일 북한관영 조선중앙통신 보도로 집단 밀입북 사실이 밝혀진 조원택씨(40·동래구 연산7동 667의16)일가족 5명은 지난 1월말 부산에서 일본으로 건너가 조총련의 주선으로 입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조씨는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85년 가족과 함께 광주에서 부산으로 이사와 이곳에서 방 두칸을 4백만원에 전세 얻어 부인 김미전씨(33)·딸 혜영양(11)·아들 득지군(9)·노모 김막임씨(62)등 일가족 5명이 함께 기거해오면서 조씨는 가끔 공사판 막노동일을,부인 김씨는 간호조무사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왔다는 것이다.
  • 의사·약사 마약복용땐 면허정지/신검때 중독여부 정밀조사/보사부

    ◎복용감시 강화… 개업·취업도 제한 의사·간호사·간호조무사 등 의료인과 약사들에 대한 마약복용 여부에 관한 감시가 강화된다. 보사부는 29일 의료인과 약사들의 마약복용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는 검찰의 지적에 따라 앞으로 면허증의 신규발급이나 면허갱신 이전에 거쳐야 하는 신체검사시 마약을 비롯한 기타 유독물질의 중독여부를 정밀조사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 과정에서 마약 등에 대해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개업이나 취업을 할 수 없도록 면허발급을 중지하는 한편 면허갱신을 해주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마약복용 여부에 대한 판단을 신속히 하기 위해 약물도핑테스트와 관련된 시약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측과 이를 독점공급키로 계약을 맺은 N제약회사측에서 실험을 끝내고 제조허가신청을 해오는대로 빠른 시일안에 약물안전성 검사를 거친 뒤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현행 약사법(제4조)과 의료법(제8조)에는 마약 또는 기타 유독물질에 의해 중독된 사람은 약사나 의료인 면허를 발급받을 수 없도록 돼있다.
  • 위독신생아 진료외면 “회식”/당직근무 간호조무사까지 불러내

    ◎여아 치사 여 의사 불구속기소 서울지검 형사2부 이재원검사는 6일 서울 중랑구 망우3동 김수임산부인과의원 여원장 김수임씨(33)를 업무상 과실치사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김씨는 지난해 7월24일 하오6시쯤 산모 이모씨가 여아를 분만한뒤 『아이가 신음을 하고 입에서 거품이 생기는 등 이상증세를 보이고 있다』는데도 회식을 이유로 일찍 퇴근하면서 병원을 지키고 있던 간호조무사 김모씨까지 회식장소로 불러내 신생아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혼수적다” 아내 구박·폭행/30대 한의사에 구속영장(조약돌)

    ○…대구 달서경찰서는 7일 혼수가 적다며 아내를 구타한 한의사 박극로씨(34·대구시 달서구 두류1동 766의 6)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간통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4년 결혼한 부인 이모씨(여·29)에게 혼수가 적다며 구박,별거해오다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한의원 간호조무사 정모씨(23)와 수차례 정을 통해 왔으며 지난해 9월말 이혼요구를 거절하는 부인 이씨를 몽둥이로 마구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 일부 의원장들 해외여행간 사이/간호조무사가 대리 진료

    ◎부산지검,12명 소환… 1명 구속 【부산=김세기기자】 군입영 대상자 무릎연골 시술과 군의관 출신 개업의들의 예비군동원훈련 기피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부산지역의 일부 개업의들이 해외여행 등장기간 부재중에 간호조무사에게 대리 진료행위를 시킨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수사과는 22일 부산시 금정구 청룡동 50의 5 동명의원 원장 이태명씨(50)를 의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어 금정구 부곡동 부곡치과의원 안규상(41),해운대구 중동 광혜의원 원장 김태경(50),동래구 수안동 김학진의원 원장 김씨(53)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무자격 진료행위를 한 동명의원 간호조무사 진옥순(34·여·경남 양산군 태웅면 평산리 84의 7),부곡치과의원 간호조무사 정해련(21·여·동구 수정5동 513의 41),광혜의원 간호조무사 문인숙(25·여·해운대구 중2동 1520의 14),김학진의원 간호조무사 윤순옥씨(26·여·금정구 부곡1동 389의 3)를 의료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최근 관광세미나 참석등 해외여행기간 중이었는데도 진료행위를 한 것처럼 의료보험조합에 진료비를 청구한 동래구 수안동 Y의원 유모 원장(40)등 12명을 소환,조사하고 있다.
  • 전국민 의보실시등 의료환경 크게 개선/우리도 고령화시대 돌입

    ◎수명 20년새 7.6세 늘어 70.8세/의사 1인 담당인구 9백77명으로/병상 10만명당 51개서 2백33개로/영아사망 1천명당 12명으로 격감/보사부,「70∼90년 보건의료 지표 변화」 발표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수준이 보건의료자원의 급증 등으로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보사부가 발표한 「70∼90년도간 보건의료지표의 변화」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보건의료자원의 대폭적인 확충과 보건·위생상태의 개선,전국민 의료보험의 단계적 추진,질병퇴치사업 등으로 영아사망률·모성사망률 및 각종 전염병 이환율이 크게 줄어들고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자원의 경우 의료인력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의사 1인당 인구는 70년 2천1백59명에서 90년에는 9백77명으로 절반 이하로 감소했으며 약사와 간호사(간호조무사 포함) 1인당 인구도 70년 각 2천2백1명과 1천7백95명에서 90년에는 1천1백53명과 2백명으로 낮아졌다. 병상수도 10만명당(병원급 병상) 70년 51.3병상에서 90년에는 2백33.3병상으로 크게 증가했고 보건소·지소에 공중보건의를 꾸준히 배치,무의촌은 완전 해소되었으나 의료시설 및 인력의 도시집중 현상은 계속 해결해야 될 과제로 분석됐다. 또 평균수명은 식품·의약품의 발전과 지속적 방역관리로 국립보건상태로 크게 향상돼 해방당시 평균 45세에서 70년 63.2세,89년에 70.8세로 늘어났으며 오는 2천년대에는 72.7세로 추정되고 있다. 출생률은 가족계획사업의 성과로 90년 인구 1천명당 16.4명으로 70년의 30.0명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전체 사망률도 70년의 인구 1천명당 9.0명에서 90년엔 5.8명으로 감소하여 인구증가율이 70년 2.18%에서 90년 0.97%로 낮아졌다. 전체사망률 중 영아사망률은 70년 출생 1천명당 53.0명에서 90년 12.4명으로 크게 저하되었고 모성사망률도 70년 출생 1만명당 8.3명에서 89년 3.0명으로 낮아졌으며 안전분만율은 75년 20.1%에서 88년 88.9%로 높아져 모자보건관리가 상당히 개선되었음을 보여주었다. 급·만성 전염병 이환상태는 ▲결핵유병률이 70년 4.2%에서 85년 2.2%,90년 1.8%로 ▲기생충감염률은 70년 63.5%에서85년 4.2%로 크게 낮아졌고 ▲콜레라·장티푸스 및·디프테리아 발생건수도 70년에 각각 2백6건,4천2백21건,5백68건이던 것이 90년에는 콜레라·디프테리아는 전혀 발생되지 않았고 장티푸스만 70년 발생건수의 5%에 불과한 2백32건이 발생했다. 이와 같은 인구구조 요인의 변화로 14세 미만 유년인구비율이 70년 42.1%에서 90년 25.8%로 준 반면,65세 이상 인구비율은 70년 3.3%에서 90년 4.7%로 늘어나 인구의 노령화가 이미 시작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의사면허 없는 전과자 2명 고용/환자 1천3백명 수술시켜

    ◎2억 챙긴 원장등 3명 구속 서울지검 수사2과는 23일 서울 중랑구 중화2동 301 성심의원 원장 안중성씨(51)와 김화옥(59·간호조무사)·이종기씨(52) 등 무면허의사 2명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원장 안씨는 지난 84년부터 병상 40개 규모의 성심의원을 운영해 오면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지난 89년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받는 등 전과 3범인 김씨를 산부인과 의사로,마약법 위반 등 전과 4범인 이씨를 대장항문과 의사로 고용해 지난해 1월부터 1천3백여명의 환자에게 임신중절 및 치질수술 등을 시켜주고 2억8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또 무면허의사 김씨는 89년7월 한달에 1백50만원씩을 받기로 하고 이 병원에 고용된 뒤 지난해 1월부터 모두 8백67명에게 임신중절 및 제왕절개 수술을 해왔다는 것이다. 또 병원에서 잡일을 하다 지난 74년 마약법 위반으로 징역 3년6월의 실형을 받기도 한 이씨는 지난88년 7월부터 한달에 80만원씩을 받고 의사로 채용된 뒤 1년동안 4백88명에게 치질·치루 수술을 해왔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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