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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의료노조·정부 협상 극적 타결…노조 2일 총파업 철회한다

    보건의료노조·정부 협상 극적 타결…노조 2일 총파업 철회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정부의 협상이 2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오전 7시로 예정됐던 총파업을 불과 5시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다. 보건의료노조는 총파업을 철회키로 했다.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전날인 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제13차 노정 실무협의를 벌였고, 파업 당일 새벽이 돼서야 합의에 이르렀다. 노조는 문자 공지를 통해 “새벽 2시 15분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정교섭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양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는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면서 파업은 자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12차례 만나 교섭하면서 크게 ‘보건의료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요구했지만 5가지 세부쟁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합의되지 못한 5개 쟁점들을 놓고 “파업에 이르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하는 핵심 과제들”이라며 주장했다. 그간 양측이 합의하지 못한 쟁점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기준 마련, 공공병원 확충, 간호사 대비 환자 비율 법제화 및 교대근무제 개선, 교육 전담 간호사제도 전면 확대, 지역·병원 규모별로 차등 적용되는 야간간호료의 형평성 제고 등 5가지였다. 노조는 최중증 코로나19 환자 1명을 치료하기 위해 인공호흡기,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이 갖춰진 중증환자 전담병상에 간호사 2명을 배치하고, 간호사 1명당 경증환자 5명을 돌보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간호사 배치 기준 마련을 요구해왔다. 이는 미국(간호사 1명당 환자 5명), 일본(간호사 1명당 환자 7명)처럼 우리나라도 간호사 1명당 돌보는 환자 수를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요구와도 연결된다.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3~4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력수준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간호사 2만 7169명 중 76.7%(2만 835명)가 인력 부족을 호소했다. 강연배 보건의료노조 선전홍보실장은 “우리나라 임상 간호사 수는 2019년 기준 인구 1000명당 4.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7.9명)보다 낮다. 그런데 간호사 1명당 15~20명의 환자를 돌보는 현실”이라며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환자 간호부터 병실 청소, 소독까지 모두 할 정도로 훨씬 힘들게 일하기 때문에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와 정부가 극적 합의를 이룬 데 따라 우려했던 의료공백이나 현장에서의 혼란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코로나19 4차 유행 속 의료기관 104곳, 선별 진료소 75곳 근무인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파업 참여 사업장 대부분이 대형 병원이자 감염병 전담 치료병원”이라면서 “위중증 병상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 보건의료노조·정부 협상 극적 타결…노조 2일 총파업 철회한다

    보건의료노조·정부 협상 극적 타결…노조 2일 총파업 철회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정부의 협상이 2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오전 7시로 예정됐던 총파업을 불과 5시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다. 보건의료노조는 총파업을 철회키로 했다.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전날인 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제13차 노정 실무협의를 벌였고, 파업 당일 새벽이 돼서야 합의에 이르렀다. 노조는 문자 공지를 통해 “새벽 2시 15분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정교섭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양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확산하는 엄중한 상황을 인식하면서 파업은 자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12차례 만나 교섭하면서 크게 ‘보건의료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요구했지만 5가지 세부쟁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합의되지 못한 5개 쟁점들을 놓고 “파업에 이르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하는 핵심 과제들”이라며 주장했다. 그간 양측이 합의하지 못한 쟁점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기준 마련, 공공병원 확충, 간호사 대비 환자 비율 법제화 및 교대근무제 개선, 교육 전담 간호사제도 전면 확대, 지역·병원 규모별로 차등 적용되는 야간간호료의 형평성 제고 등 5가지였다. 노조는 최중증 코로나19 환자 1명을 치료하기 위해 인공호흡기,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이 갖춰진 중증환자 전담병상에 간호사 2명을 배치하고, 간호사 1명당 경증환자 5명을 돌보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간호사 배치 기준 마련을 요구해왔다. 이는 미국(간호사 1명당 환자 5명), 일본(간호사 1명당 환자 7명)처럼 우리나라도 간호사 1명당 돌보는 환자 수를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요구와도 연결된다.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3~4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력수준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간호사 2만 7169명 중 76.7%(2만 835명)가 인력 부족을 호소했다. 강연배 보건의료노조 선전홍보실장은 “우리나라 임상 간호사 수는 2019년 기준 인구 1000명당 4.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7.9명)보다 낮다. 그런데 간호사 1명당 15~20명의 환자를 돌보는 현실”이라며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환자 간호부터 병실 청소, 소독까지 모두 할 정도로 훨씬 힘들게 일하기 때문에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날 보건의료노조와 정부가 극적 합의를 이룬 데 따라 우려했던 의료공백이나 현장에서의 혼란은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코로나19 4차 유행 속 의료기관 104곳, 선별 진료소 75곳 근무인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파업 참여 사업장 대부분이 대형 병원이자 감염병 전담 치료병원”이라면서 “위중증 병상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 간호사 파업전날 개 사진 올린 대통령에 “청와대는 구중궁궐”

    간호사 파업전날 개 사진 올린 대통령에 “청와대는 구중궁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물한 풍산개 ‘곰이’가 낳은 새끼 7마리의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하자 비난이 쇄도했다. 코로나 방역의 최전선에 서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파업 선언을 하루 앞두고 보건복지부와 막판 협상을 지속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 소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문재인은 개인이 아니다. 개인 사생활을 즐기고 있을 때가 아니다. 청와대가 구중궁궐이 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비판했다. 최 소장은 “5천만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생명이 일각에 달려있다”며 “개가 소중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개를 분양하는 게 이슈가 된다면, 그 분야 전문가들에게 맡기면 된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2019년 ‘곰이’가 낳은 새끼를 서울, 인천, 대전, 광주에 각각 분양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있다면 두 마리씩 분양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친문(친문재인) 성향으로 알려졌던 이주혁 성형외과 전문의도 “코로나 방역이 턱밑인 지금 상황에서 이런 사진이 올라오는건 좀체 이해가 안된다”며 “문 대통령의 이 포스팅 바로 밑 댓글엔 처우가 열악하기로 유명한, 공공의료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가 정신적 신체적으로 지쳐 파업까지 이른 상황이라며 대통령의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음압병실에서 일하는 간호사들이 어떤 일상을 보냈는지, 그들이 없이는 아예 코로나 환자들 병상이 돌아갈수도 없는 상황에서 그들이 어떤 처우를 받았는지 누가 살피기는 하는가”라며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정부의 대책은 그 현장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씨는 “보건의료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다 해도 정부는 단 한 마디도 할 말이 없다”며 “어떤 한 집단의 일방적인 희생을 담보로 유지되는 방역 시스템은 결코 성공이라 말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느냐”며 “의료진이라고 표현됐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들은 잘 알고 있다”고 쓴 글이 논란을 낳고 있다. 당시 의사 파업으로 힘든 상황에서 의료진들을 의사와 간호사로 ‘편가르기’하며 분열을 조장한다는 비난을 샀다. 하지만 일년이 지나 의사들에 이어 간호사의 파업이 예고될 때까지 바뀐 것이 없다는 점에서 더욱 의료진의 분노를 사고 있다.
  • 임채철 경기도의원 “공공의료 영역 간호사 처우 개선 촉구”

    임채철 경기도의원 “공공의료 영역 간호사 처우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임채철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5)은 1일 보건소 등의 공공의료 영역에서 간호사 증원과 근무환경·처우 개선 등의 대책을 마련하는 내용의 건의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채철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간호 인력 증원을 약속했고,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간호사 정원 준수 및 적절한 인력배치방안 마련, 신체적·정신적 소진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격무에 시달리던 부산시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1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고나서야 해당 지역에만 겨우 보건인력 조기배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그는 “간호사의 희생을 당연시 하지 않고 그들의 희생·헌신·노고에 감사해야 한다”며 “지역보건법의 개정을 통한 보건소 등 공공의료의 간호 인력 증원과 함께 적절한 인력 배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임채철 의원은 제355회 임시회 심의를 목표로 건의안을 준비하고 있다.
  • ‘보건의료 총파업’ 전 마지막 노정교섭…핵심 쟁점 입장차 여전

    ‘보건의료 총파업’ 전 마지막 노정교섭…핵심 쟁점 입장차 여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보건복지부와 지난 5월 이후 3개월 동안 10차례 이상 만나 교섭을 하면서 크게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공공의료 강화’를 요구했지만 5가지 세부쟁점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합의되지 못한 쟁점들이 “노조가 파업에 이르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해결돼야 하는 핵심과제”라며 2일로 예고한 총파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노조와 복지부는 1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제13차 노정실무교섭을 시작했다. 직전에 14시간 동안 진행된 12차 교섭에서도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협상 시작 전 협상장에 나타나 “국회에서 예산과 제도 개선 문제를 함께 논의하겠다. (노조) 여러분께서 대승적 결단을 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금희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은 “(이 협상이) 정말 마지막이라 생각한다. (협상이) 결렬되면 총파업을 막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저희가 환자를 두고 나갈 수 없도록 복지부가 (전향적인 교섭)안을 제시해달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양측이 합의하지 못한 쟁점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기준 마련 △공공병원 확충 △간호사 대비 환자비율 법제화 및 교대근무제 개선 △교육 전담 간호사제도 전면 확대 △지역·병원 규모별로 차등 적용되는 야간간호료의 형평성 제고 등 5가지다. 노조는 최중증 코로나19 환자 1명을 치료하기 위해 인공호흡기, 에크모(체외막산소공급장치) 등이 갖춰진 중증환자 전담병상에 간호사 2명을 배치하고, 간호사 1명당 지방의료원 등 감염병전담병원 일반병상에 입원한 경증 환자 5명을 돌보도록 하는 등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간호사 배치 기준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미국(간호사 1명당 환자 5명), 일본(간호사 1명당 환자 7명)처럼 우리나라도 간호사 1명당 돌보는 환자 수를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요구와도 연결된다. 보건의료노조가 지난 3~4월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력수준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간호사 2만 7169명 중 76.7%(2만 835명)이 인력 부족을 호소했다. 강연배 보건의료노조 선전홍보실장은 “우리나라 임상 간호사 수는 2019년 기준 인구 1000명당 4.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7.9명)보다 낮은데 간호사 1명당 15~20명, 많게는 40명의 환자를 돌보는 현실”이라며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는 환자 간호부터 병실 청소, 소독까지 모두 할 정도로 훨씬 힘들게 일하기 때문에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노조는 최소 감염병전담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배치 기준이라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교대근무제 개선도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이다. 보건의료노조 실태조사에서 3교대(낮·저녁·야간조로 운영)로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80.1%가 이직을 고려할 만큼 생체리듬 교란과 만성피로를 유발하는 3교대 근무는 간호사들의 퇴직 원인 1순위로 꼽힌다. 강 실장은 “정부가 교대근무제를 개선한 병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해 간호사들의 노동환경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는 노조가 제안한 근무여건 개선 방향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병원 등 다른) 이해 관계자와의 협의, 정책 여건 조성, 법령 개정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그 시행 여부를 합의하고 시행시기를 정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2일 오전 7시부터 파업을 시작해 향후 노정교섭에서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파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단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필수유지업무에 해당하는 업무를 하는 조합원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필수유지업무에 종사하는 조합원은 전체(약 7만 7000명)의 약 30%(약 2만 3000명)다. 복지부에 따르면 2일부터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이 파업에 동참한다고 밝힌 의료기관은 지난달 30일 기준 전국 3200여곳 중 104곳이다. 민간·사립대병원(24곳), 국립대병원(7곳), 특수목적 공공병원 등(23곳), 지방의료원(24곳), 민간 중소병원(17곳), 정신·재활·요양병원(9곳) 등이다. 파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75곳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중단한다.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중증병상 같은 경우에는 필수유지업무이기 때문에 (파업에) 영향은 없지만 중등증 병상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복지부는 파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 75곳의 일평균 검사 비중은 전체 검사량의 2.6% 수준이라면서도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운영시간 연장을 추진하고 군·소방청 등 의료인력 지원 요청도 검토할 계획이다.
  • “합의 결렬” “알맹이 없는 대책”… 보건의료 총파업 현실화되나

    “합의 결렬” “알맹이 없는 대책”… 보건의료 총파업 현실화되나

    9월 1일 마지막 협상… 극적 합의 가능성도노조 “정부 구체적 지원·대책에 답해야”정부, 공공의료 확충·인력 개선 등 공감대지자체 의견·재정 사안에 부처 협의 제안파업 땐 5만 6000여명 중 30% 참여할 듯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2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와 노조가 협상기한인 1일 테이블에 마주 앉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연이은 마라톤 회의에서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하는 노조에 정부가 유보적인 태도를 보여 총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다만 양측이 극적으로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1일 보건복지부는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제13차 노정협의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양측은 제12차 노정협의에서 14시간에 걸쳐 마라톤 논의를 이어 갔지만 합의에 실패하고 장외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나순자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긴급 담화를 통해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정부와의 노정 교섭을 했지만, 재정 당국의 외면과 보건복지부의 소극적 태도로 알맹이 없이 소중한 시간을 흘려보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현장에서 처절하게 싸우고 있는 보건의료노동자를 위해 이 정부가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과 대책을 마련했는지 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오전 권덕철 복지부 장관이 예정에 없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보건의료노조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사실과 함께 5개 과제에서 이견이 여전했다고 밝히며 노조를 압박하자 맞불을 놓은 것이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5개 핵심과제는 ▲전국 70개 중진료권마다 1개씩 공공의료 확충 ▲코로나19 치료병원 인력 기준 마련 및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간호사 대비 환자 비율 법제화 및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제 시행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제도 확대 ▲간호사 처우 개선과 직결된 야간 간호료 등 지원 전체 확대 등이다. 정부는 보건의료노조가 제시한 공공의료 확충, 인력 기준 개선 등에는 공감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공공병원 신설이나 확충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 수렴과 상당한 재정이 필요해 관계부처 협의 등을 추진하자고 노조에 제안했다. 또 단순 재정 문제 외에도 의료인력 수급 등 의료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이견을 좁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선별진료소 인력에 공백이 발생해 방역 대응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고 있다. 파업 참여인원은 보건의료노조 사업장 130개 소속 약 5만 6000명 가운데 30% 내외로 추산된다. 다만 보건의료노조에서도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에는 필수 인력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창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입원시킬 때 파업 불참 병원 중심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동에 인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포토] 김부겸 총리, 의료진 격려

    [서울포토] 김부겸 총리, 의료진 격려

    김부겸 총리가 31일 서울 은평구 서북병원 코로나19 병동에서 간호사들을 비롯한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1. 8. 31
  • ‘총파업 D-2’ 보건의료노조 “의료진 더는 못 버텨…정부 뭘 했나”

    ‘총파업 D-2’ 보건의료노조 “의료진 더는 못 버텨…정부 뭘 했나”

    보건의료 노동자들의 총파업을 사흘 앞두고 지난 30일 오후 3시부터 열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보건복지부와의 12차 노정실무교섭이 31일 오전 5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노조의 핵심 요구안에 대해 양측의 이견이 끝내 좁혀지지 못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 및 공공의료 확충 등을 위해 △간호사 1인당 환자 수의 법제화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제 시행 및 교육전담 간호사 지원제도 전면 확대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일하는 보건의료 노동자들에 대한 생명안전수당 지급 제도화 등 8가지 사항의 이행을 요구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노정교섭 과정에서 기획재정부 및 다른 이해 관계자들과의 협의, 법령 개정 등을 이유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12차 노정교섭 종료 후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인력 기준을 마련해달라는 요구는 지난 1년 8개월 동안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어떻게 이런 기준조차 없냐고 많은 국민들이 오히려 정부에 반문하고 있는 지극히 정당한 요구”라면서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악명 높은 간호사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서는 미국(간호사 1명당 환자 5명)과 일본(간호사 1명당 환자 7명)처럼 우리나라도 간호사 대비 환자 비율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지난 5월 31일 시작한 노조와 복지부의 노정교섭이 현재까지 12차례가 진행됐다. 최근 두 차례(11차, 12차) 연속으로 마라톤 교섭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쟁점에 대해 더 이상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면서 “정부는 지난 3개월이라는 긴 시간에 노정교섭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정당국의 외면과 복지부의 소극적인 태도로 알맹이 없이 소중한 시간을 흘려보낸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의료인력들은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 이번 파업이 사직의 꿈을 접을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노조는 파업 전까지 노정교섭 협상 타결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협상 타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에 대해 응답하지 않는다면 보건의료노조 8만명의 조합원들은 다음달 2일 예정대로 총파업과 공동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 보건노조 협상결렬... 정부 “파업 자제, 대화로 해결하길”

    보건노조 협상결렬... 정부 “파업 자제, 대화로 해결하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정부간 노정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는 9월 2일 총파업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정부는 보건의료노조 측에 파업을 자제하고 대화로 해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31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부는 지난 5월부터 보건의료노조의 요청에 따라 총 12차례 협의를 진행했다”면서 “양측은 진지하고 성실하게 협의에 임해 일정 부분 이견을 좁혔지만,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보건의료인과 정부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대응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파업과 같은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대화와 협의로 지금의 상황을 함께 해결하길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권 장관은 “보건의료노조가 예고한 파업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과 선별진료소 등에서 차질이 발생하면 당장 대기환자 증가와 중증환자 전원 지연으로 치료에 차질을 빚게 된다”며 “이는 의료체계에 큰 부담을 주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는 전날까지 12차례에 걸쳐 노정 실무협의를 벌였지만 공공의료 확충 등 핵심 쟁점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밤샘협상이 이어졌지만 양측은 결국 합의에 실패했다. 권 장관은 협상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큰 틀에서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양측이 생각한 합의의 구체적인 수준에 차이가 있었다”며 “사회적으로 이견이 적고 의료현장 수용성이 높은 정책 과제는 단기간 추진이 가능하지만, 의료계 내부나 사회적 수용을 위해 여러 이해 당사자 간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노동계와의 협의만으로는 결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견이 있는 과제라 하더라도 코로나19 현장에서 일하는 의료인력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권 장관은 국민들을 향해서도 “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 예고로 걱정을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마지막까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더불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국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구체적인 협의 진행 경과에 대해 권 장관은 “코로나19 환자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인력이 제대로 보상받고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생명안전수당이나 교육전담간호사제 유지 확대 등은 재정당국과 신속히 협의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공의료 확충 방안에 대해 “공공병원의 신설·확충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의지와 상당한 재정이 수반되는 작업인 만큼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인력 업무여건 개선에 대해서는 “보건의료노조가 제시한 인력기준 개선·간호등급제 개선 등과 같은 근무여건 개선의 기본적인 방향에는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는 단순한 재정문제를 넘어 의료 인력 수급·상급병원 의료인력 쏠림 등 의료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이해관계자 협의, 정책 여건 조성, 법적 절차 준수 및 법령 개정 등을 따라야 하므로 당장 시행 여부를 합의하고 시행 시기를 적시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표했다.
  • 레이저 제모 시술 맡긴 의사, 시술한 간호사 함께 벌금형

    레이저 제모 시술 맡긴 의사, 시술한 간호사 함께 벌금형

    의료 행위인 레이저 제모시술을 간호사에게 맡긴 의사와 의사 대신 시술을 한 간호사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나란히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김청미 부장판사)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의사 A(56)씨와 간호사 B(46·여)씨에게 각 벌금 2000만원과 1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000만원과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간호사 B씨는 2018년 6월 원주시 한 의원에서 의사 A씨 없이 40대 여성 C씨의 겨드랑이에 레이저 기기를 활용한 제모시술을 했다. 이후 C씨의 고소로 재판에 넘겨진 두 사람은 “A씨가 시술했다”며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C씨가 일관되고 구체적으로 진술하는 점, 함께 근무했던 의사가 ‘B씨가 환자들에게 제모시술을 직접 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점 등을 토대로 유죄로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동종 범죄로 1회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다시 범행했고, 반성은커녕 고소인을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고 있어 범행 후 정상도 좋지 못하다”며 높은 벌금액을 선고했다. 항소심에서 뒤늦게 잘못을 인정한 의사 A씨 등에게 2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직책과 구체적인 역할, 의사결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양형에 참작할 필요가 있다”며 벌금액을 1심보다 낮췄다.
  • 인천 요양병원에서 90대 할머니 ‘다발성 골절’로 숨져

    인천 요양병원에서 90대 할머니 ‘다발성 골절’로 숨져

    인천 한 요양병원에서 숨진 90대 할머니에게서 다발성 골절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병원측은 심폐소생술을 하는 과정에서 다발성 골절이 있었던 것 같다며 학대를 부인하고 있다. 31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인천시 계양구 한 요양병원에서 90대 여성 입원 환자 A씨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뒤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다발성 골절이 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 받고, 학대 가능성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 내 폐쇄회로(CC)TV와 진료 기록 등을 살펴보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병원 측은 “환자는 골다공증이 심해 골반골절수술 후 입원했으며, 사인은 골절상이 아니다”는 입장이다. 병원 관계자는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인해 간호사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그후 당직의가 기관삽관 진행 및 심폐소생술을 지도했다”면서 “다발성 골절은 심폐소생술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간병인의 학대나 폭력을 의심할 정황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A씨는 해당 병원에서 장기 요양 중이었으며 다른 환자 5명과 같은 병실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새달 2일 총파업 앞두고… 정부·보건의료노조 협상 재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다음달 2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와 보건의료노조가 공공의료 확충, 보건의료인력 확대 등의 사안을 놓고 협상을 재개했다. 하지만 정부가 부처 간 조율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노조는 구체적인 답을 요구하며 양측은 장시간 기싸움을 벌였다. 30일 양측은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지난달 26일에 이어 제12차 노정실무교섭을 했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5월 첫 교섭 이후) 복지부가 현장의 번아웃된 인력들이 얼마나 아팠는지 느꼈다”면서 “서로 공감하고 합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금희 보건의료노조 사무처장은 “줄기차게 노조가 인력 문제와 공공의료 확충의 필요성을 얘기해 왔는데 이런 자리가 만들어져야 얘기가 나온다는 게 아쉽다”면서 “‘인력 문제 방안을 2022년까지 마련하겠다’와 같이 구체적인 시행 시기가 (교섭을 통해 결과로) 나왔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협상 기한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보건의료노조원 5만여명은 지난 17일 중앙노동위원회와 해당 지역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 신청서를 냈다. 보건의료노조는 조정 기한인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노정 합의가 되지 않으면 2일 오전 7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미 89.8%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한 바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간호사가 63.4%를 차지하며, 그 외에는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사무행정 원무 담당자, 물리치료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의사는 포함돼 있지 않다. 보건의료노조는 현재 ▲감염병전문병원 설립과 코로나19 치료병원 인력기준 마련,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전국 70개 중진료권마다 1개씩 공공의료 확충 ▲공공병원 시설·장비·인프라 구축 ▲직종별 적정인력기준 마련 및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법제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산후우울증 치료센터’ 설치 모자보건법 개정 국회 발의

    ‘산후우울증 치료센터’ 설치 모자보건법 개정 국회 발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산후우울증 지원을 강화하고, 전문 치료상담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산후우울증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정작 산모에 대한 체계적 관리·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본지의 ‘산후우울증 리포트’<서울신문 7월 12·14·20·21·29일자 보도>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2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이런 내용의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임산부의 산전·산후우울증 관련 각종 검사·치료 및 상담·교육 사업을 실시하도록 규정했다. 또 이런 업무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도록 치료상담센터를 설치·운영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정 의원은 “임산부의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지원체계 구축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정 의원이 요청한 ‘산후우울증 관리 계획’에 대한 답변서에서 “보건소 선별검사·상담 역량 강화 교육, 검사 및 연계실적 독려 등을 통해 산후우울 위험군 발굴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산후우울증 검사는 출산 후 보건소에 직접 방문한 산모에 한해 소극적으로 이뤄지는 등 유병률에 대한 공식 통계조차 산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가 매년 출산을 위해 수십조원의 예산을 쏟아붓지만, 정작 산후 정신건강 관리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자살, 영아살해와 같은 중증 증상을 나타내는 산후 정신질환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세심한 관찰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또 현재 10개 시도, 29개 보건소에서 시범사업인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을 2024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은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임산부와 만2세 미만 가정에 지속적으로 방문해 이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에 코로나 대응 차질 빚을까

    보건의료노조 총파업에 코로나 대응 차질 빚을까

    보건의료노조가 오는 9월 2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을 빚을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의료대란’까지는 아니더라도 현장에서 혼란이 빚어질 거라는 예측이 많다. 특히 간호사들이 업무에서 손을 떼면 선별진료소 등에선 업무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27일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과 선별진료소 인력은 필수 업무 종사자가 아니다“며 ”파업 제외 인원이 아니므로 (파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에는 필수 인력은 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의사들은 보건의료노조 소속이 아니므로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다. 보건의료노조 내부에서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는 만큼 전체 의료 및 방역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수준으로는 파업에 참여하겠느냐는 시각도 있다. 서울시내 주요 병원 관계자는 ”아직 병원 내부에서 특별한 움직임이 보이지는 않고 있다“면서 ”상황을 보고 대응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에서도 정부와의 협상 여지를 열어둔 만큼 예고된 파업이 철회될 가능성이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파업이 ‘실제 상황’이 되는 데에는 정부가 얼마나 강력한 의지를 갖고 해결책을 내놓는지에 달렸다고 표현한다. 주요 병원들 역시 총파업이 실제로 진행될지와 병원 내부에서 참여하는 규모 등을 보고 대응 수위를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의료노조는 의사를 제외한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보건의료노동자로 구성된다. 지난 17일 보건의료노조 소속 국립중앙의료원, 국립암센터 등 124개 지부(136개 의료기관)가 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한 상태다. 코로나19 중환자 등을 보는 ‘빅5’ 상급종합병원 중에서 보건의료노조에 속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 두 곳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아프간 조력자 377명 진천 인재개발원 입소,,,주민들 격려 현수막

    아프간 조력자 377명 진천 인재개발원 입소,,,주민들 격려 현수막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를 도왔던 현지 조력자 377명이 27일 오후 임시숙소인 충북 진천군 덕산읍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소했다. 이들이 타고 온 차량은 먼저 김포를 출발한 차량들을 시작으로 낮 12시10분부터 순차적으로 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지역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인재개발원 입구에 격려와 환영현수막을 내걸고 조국을 떠나온 이들을 위로했다. 진천지역의 한 교회 관계자들은 인재개발원 앞에 나와 이들의 무사 입국을 환영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박문희 충북도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등도 현장에 나와 버스행렬을 맞았다. 인재개발원 인근 일부 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등을 우려해 이들의 진천 수용을 반대했지만 입소절차는 마찰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현장에서 만난 한 진천군 공무원은 “이분들이 진천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떠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2주간 격리해제 기간을 거친 뒤 약 6주간 더 머물 에정이다. 아프간인들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13대의 전세버스에 30명씩 나눠타고 진천으로 이동했다. 버스 행렬은 5대·5대·3대로 그룹을 나눠 출발했다. 이들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360명이 음성 판정받았고, 17명은 판정이 보류됐다. 미결정자 17명은 인재개발원 입소 후 재검을 통해 감염 여부를 다시 가리게 된다. 입소자 중 남자는 194명, 여성은 183명이다. 만 6세이하는 110명, 60세 이상은 1명이다. 이날 추가로 입국한 아프간인 13명도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 등을 거친 뒤 이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 정문에는 경찰관 20여명이 배치돼 출입을 통제하고 외곽에는 1개 기동대가 24시간 순찰에 나선다. 시설 내부에는 법무부 직원 40명과 방역인력 12명 등 총 59명으로 구성된 생활시설운영팀이 24시간 이들을 보살핀다. 또한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10명도 시설에 상주한다. 정부는 입소자들의 종교를 고려한 식단도 제공할 예정이다. 법무부 주관으로 이들의 정착에 필요한 사회적응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분들의 초기정착에 필요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지원비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분들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하기위헤서는 국민들의 깊은 이해와 지원이 가장 절실하다”고 말했다.
  • 보건의료노조 새달 2일 파업 돌입, 정부 “비상진료대책으로 대응”

    보건의료노조 새달 2일 파업 돌입, 정부 “비상진료대책으로 대응”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내달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코로나19 환자가 연일 1800명 이상 발생하는 상황에서 실제 파업이 시작될 경우 의료 현장의 부담이 예상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투쟁 찬반투표는 투표율 82%에 90% 찬성이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쟁의조정을 신청한 보건의료노조 지부는 124개로(136개 의료기관, 5만6000여명) 역대 최다 규모다. 보건의료노조는 “(투표 결과에)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 방안을 확보하고,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공공의료 확충을 이뤄내겠다는 노조원들의 간절한 의지가 담겨 있다”면서 “9월 2일 파업까지 남은 6일간 정부가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예정대로 내달 2일 오전 7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다만 “파업 중 환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생명과 직결되는 업무에는 필수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파업’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파업 기일까지 보건의료노조를 설득하는 한편, 실제 파업에 대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파업상황과 더불어 지금은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이기 때문에 파업대책을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전날 오후 4시부터 이날 새벽 3시까지 보건의료노조와 공공의료 확충 등 요구사항을 심층 논의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진 못했다. 노정 협의에서 노조 측은 의료인력이 ‘번아웃’에 시달리지 않도록 인력을 확충하고, 코로나19 병동이 아니더라도 간호 인력의 부담 덜어 이직률을 줄여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비한 공공인프라 확충도 촉구했다. 손 반장은 “상호 입장 차이를 좁힌 부분도 있고 여전히 입장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다”면서 “정부와 보건의료노조는 다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노조와의 협의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아직 추가 협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우리나라 간호사들은 1인당 많게는 40여명의 환자를 담당하고 있는데,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데는 적어도 2배 가량의 노동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 8개월이 지나도록 ‘부족한 인력 쥐어짜기식’ 대응만 계속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없어 일선 의료노동자들의 ‘번아웃’이 한계치에 다다른 상황이다.
  • 경희대 간호대학원 새달 첫 입학생

    경희대 간호대학원 새달 첫 입학생

    경희대가 간호대학원을 설립하고 첫 입학생을 받는다. 경희대 간호대학원은 지난 25일 서울캠퍼스 간호과학대학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 다음달 1회 입학생을 맞이하는 경희대 간호대학원은 전문간호사 전공(노인전문간호사 전공 정신전문간호사 전공)과 임상간호전문가 전공을 운영한다. 간호대학원의 설립으로 경희대는 일반대학원에 간호학 석·박사 전공과 간호대학원의 전문간호사 및 임상간호전문가전공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일반대학원 간호학 석·박사전공은 학술연구 중심으로 간호이론과 연구, 실무를 통합하는 학문 후속세대를 양성하며 간호대학원은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한다. 한균태 경희대 총장은 “종합 의학계열의 역량을 갖춘 경희대 교육의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간호학의 미래를 탄생시킬 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로나 시설 간호사가 동료 성폭행

    코로나 시설 간호사가 동료 성폭행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만든 경기 용인의 임시생활시설에서 간호사가 방역 수칙을 어기고 새벽까지 단체 술자리를 가진 뒤 여성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A(30대·남)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4시쯤 시설 내 숙소에서 잠자던 여성 동료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전날인 지난 8일 저녁 A씨와 B씨 등을 비롯한 직원 6명은 동료 직원의 용인 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파악됐다.
  • “부작용보다 일상 회복 간절”… 18~49세 접종 첫날 ‘북적북적’

    “부작용보다 일상 회복 간절”… 18~49세 접종 첫날 ‘북적북적’

    “보시다시피 북적북적합니다.” 18~49세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첫발을 뗀 26일 서울 관악구 사랑의병원 이원종 원무과장이 예약자가 많이들 왔냐는 질문에 짧게 답하고는 정신없이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병원에는 오접종을 막기 위해 60대 이상 2차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예약자와 18~49세 화이자 백신 예약자를 위한 공간이 분리돼 있었고 간호사 두 명도 쉴 새 없이 예약자의 신분증을 확인한 뒤 예진표를 전달했다. 조서영 간호과장은 “의외로 첫날부터 젊은층이 많이 몰려왔다”면서 “오늘 하루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예약자가 각각 300명대로 총 700명이 넘을 거 같다”고 말했다. ●하루 접종자 80만~100만명 이상 전망 18~49세 접종이 이뤄지는 병원 2층에서는 예진표를 작성한 예약자 10여명이 소파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앉아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경기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홍수현(36)씨는 “(저는) 친구들보다 좀 늦게 접종을 하는 편”이라면서 “주변에서도 괜찮다고 하니까 이상반응 걱정은 크게 없다”고 말했다. 이미선(20)씨도 “이상반응이 두렵긴 하지만 걱정만 하는 것보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더 좋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이날을 시작으로 접종에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향후 하루 접종자가) 80만∼100만명 이상으로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정은경 “성인 80% 완료해야 위드 코로나” 정부가 목표로 하는 추석 연휴 이전까지 전 국민 70%, 약 3600만명에게 1차 접종이 가능하려면 3분기 주력 접종군인 18∼49세 연령층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49세 예약률은 67.2%였다. 당국은 이미 얀센을 접종한 30대 등을 포함하면 81.5%가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60~70대 이상 고령층에서 접종률이 90%(60대 92.5%, 70대 92.1%)가 넘은 점을 고려하면 접종 독려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사망 20명… 유행 확산세 꺾기도 주요 과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계절 독감처럼 중증화율과 사망률 관리에 집중하는) ‘위드 코로나’로 가려면 적어도 고령층은 90% 이상, 일반성인에서도 8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중 20∼49세 49.1% ▲18∼49세 확진자 중 미접종자 93.7% ▲18~49세 접종완료자 중 사망자 없음 등 결과를 보더라도 젊은층의 접종은 필요하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코로나19 4차 유행의 확산세를 꺾는 것도 중요한 과제 중 하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882명 발생했고, 특히 사망자는 지난 1월 15일(22명) 이후 최다인 20명이 발생했다.
  • 아프간 韓대사관 직원 “우리 믿고 무사히 기다려줘서 감사”

    아프간 韓대사관 직원 “우리 믿고 무사히 기다려줘서 감사”

    우리 정부가 한국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 중 대피 희망자와 그 가족 391명을 무사히 한국으로 이송한 가운데 아프간 현지에서 이번 대피 작전에 참여한 직원이 현지 동료들과 대피 희망자들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생애 가장 명예로운 일…대사관팀 최고의 존경”주아프가니스탄 한국 대사관 직원인 A씨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린 ‘아프가니스탄 카불, 작전명 미라클(기적), 임무 완수’라는 글에서 “가장 위험한 곳에서 수백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대사관 카불팀께 최고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드디어 우리의 소중한 친구들과 동료들이 안전해졌고, 우리는 우리는 밤에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 일이 제가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참여한 모든 일 중에서 가장 명예로운 일이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대사관의 다른 분들도 같은 생각을 하시리라 생각한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A씨는 아프간인 협력자들을 향해서도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아프가니스탄의 소중한 친구, 동료분들. 당신들은 탈출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우리들을 도와 대한민국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헌신하셨다”면서 “무려 10일 동안이나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믿고 죽거나 다치는 일 없이 기다려 주셨다”고 썼다. 한국 대사관 직원들은 지난 16일 대부분 제3국으로 이동했고, 최태호 주아프간 대사와 함께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직원들도 17일 마저 철수했다. 이후 대사관 직원들은 22일 다시 카불 공항으로 돌아가 대피 작전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A씨는 “대사관의 일원으로서, 당신(아프간 협력자)들이 보여주신 모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살아 있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391명 중 378명 인천공항 도착…대부분 어린이·노약자이날 오후 4시 24분 아프간인 협력자와 그 가족 378명은 군 수송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한국 땅을 밟았다. 전체 입국 대상인 391명 가운데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남아있는 13명은 다른 한국군 수송기를 타고 조만간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 수년간 주아프간 한국 대사관, KOICA(한국국제협력단),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 지방재건팀 등에서 의사와 간호사, 정보기술(IT) 전문가, 통역, 강사 등으로 일한 전문인력과 그들의 가족이다. 가족 중에는 10세 이하 어린이와 노약자가 상당수 포함됐다.이들은 공항 내 별도 장소에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등 방역 절차를 거친 뒤 공항 근처 임시시설에서 대기하다 음성이 확인되면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에서 14일간 격리 생활을 하면서 정착 교육을 받다가 6∼8주 뒤 정부가 마련한 다른 시설로 옮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단기방문(C-3) 도착비자 발급 뒤 곧이어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체류자격(F-1)을 부여했다. 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 단계를 마치면 취업이 자유로운 거주(F-2) 비자가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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