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간호사들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통합운영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가톨릭대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과대포장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 수사 공백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04
  • 김건희 여사, 독일 뷔덴벤더 여사에 “이태원 사고 애도·위로에 깊은 감사”

    김건희 여사, 독일 뷔덴벤더 여사에 “이태원 사고 애도·위로에 깊은 감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4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의 부인 엘케 뷔덴벤더 여사의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와 위로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여사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한국을 공식 방문한 뷔덴벤더 여사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천효정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다. 1시간 가량 이어진 환담에서 뷔덴벤더 여사는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뷔덴벤더 여사는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쯤에도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함께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여사와 뷔덴벤더 여사는 환담에서 내년 한독 관계 140주년을 맞이해 양국 간 인적 교류 및 문화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천 부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김 여사는 “그동안 독일이 우리 문화재를 지속 반환해온 것을 환영하고, 내년에도 독일에 아직 남아 있는 문화재의 반환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고, 이에 뷔덴벤더 여사는 “문화재 반환은 마땅히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김 여사는 “내년 간호사 파독 60주년을 맞이해, 양 국민 간 상호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한 파독 간호사들을 뷔덴벤더 여사와 함께 만나는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뷔덴벤더 여사는 한국인 간호사가 자신의 할머니를 돌봐준 사연을 소개하며 “독일인들은 한국의 간호사들에 대해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꼭 그런 만남의 자리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내일 부산을 방문하는 뷔덴벤더 여사에게 부산에서 2030 세계박람회를 유치코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와 노력을 소개했고, 뷔덴벤더 여사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천 부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과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과 북한의 추가 도발시 긴밀한 공조 등을 약속했다.
  • ‘이태원 압사’ 브이로그 올린 간호사…간협 “대응 안 해, 심리 지원 예정”

    ‘이태원 압사’ 브이로그 올린 간호사…간협 “대응 안 해, 심리 지원 예정”

    문제의 브이로그…“심각성 몰라 벌어진 일”간협 “이슈 워낙 많아…1일 심리지원 시작”“복지부 허락 받으면 트라우마 치료 시작”복지부 “간협 활동, 감사…별도 허락할 일 아냐”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한 간호사의 유튜브 영상 게시와 관련해 대한간호협회는 “개인 SNS를 통해 영상을 올린 후 사과한 일”이라며 “별도의 대응 계획은 아직 없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관련, 간협 관계자는 지난 31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당시 브이로그를 찍어 올린 간호사가 사태의 위험성을 알지 못해 알고 나서 영상을 바로 내렸다. 사과문도 직후 작성했다. 따로 입장을 낼 예정은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한 “워낙 여러 이슈가 있어 정신이 없다. 사과문을 올렸다 내린 것만 알고 있다. 상황 파악할 여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핼러윈 데이를 맞이해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인파에 짓눌려 155명이 압사하는 대규모 참사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유튜브에는 이 사고로 발생한 환자들을 모자이크 처리한 이른바 ‘근무일지’ 브이로그가 올라왔다. 게시자는 남성 간호사로, 비난 여론에 “무페이로 열심히 일했다”면서도 “죄송하다”며 영상을 지웠다. 그러나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졌다. ● 간협 “트라우마 치료 도울 예정” 간협은 1일 서울 중구 시청 광장에서 참사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을 보듬을 계획이다. 대한한의사협회·서울시한의사회·서울시간호사회·정신간호사회에서 공동으로 트라우마를 겪는 이들을 위해 심리지원을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간협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31일부터 준비해 1일 심리지원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2020년 코로나19 확산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막기 위해 중앙간호봉사단을 일선에 파견했다. 이들은 무급여로 일한다. 관계자는 이 인력 풀에 대해 “400명 정도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준비된 인력이 가는 것이지 추가로 동원하는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처음 국내에서 열려 오는 4일까지 진행되는 한중일 국제간호협의회 이사회 활동에도 서울광장 조문 일정이 추가된다. 관계자는 “협의회 회장과 간다. 합동분향소 조문을 가서 심리 치유 지원 센터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했다. 지원 계획에 대해서는 “우리가 자체적으로 움직일 수 없다”며 “보건복지부가 한국정신트라우마학회에 요청하면 우리 인력 풀이 심리지원 등을 할 것이다. 세월호, 코로나19 당시 하던 것의 연장선이다”라고 설명했다. 간협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간호사들의 유가족 의료 지원에 대해서는 복지부와 아직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활동 감사” “의사·간호사 함께 지원” 그러나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복지부는 간협과 별도로 논의하고 있는 것이 없다”며 “우리가 허락해야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장의 어디에 몇 명이 필요한지 설명하는 역할이라면 얘기할 수 있다. 그 같은 협의는 현재 없고, 구체적으로 진행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우리 입장에서 (간협의 활동은) 정말 고마운 것이다”라며 “정신간호사학회 지회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우리에게 어떻게 하겠다는 협의가 들어온 것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간협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트라우마 전문가 집단이 따로 있는데 이들은 별도로 활동한다”며 “복지부가 한국정신트라우마학회에 요청하면 우리 인력 풀이 지원할 것이다. 이 협회는 의사, 간호사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앞서 전날 대한의사협회는 간협과 별도로 서울광장에서 참사 사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 내 진료소를 운영했다.
  • 방문간호사 ‘어르신들’ 돌보는 강남

    방문간호사 ‘어르신들’ 돌보는 강남

    서울 강남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330명을 대상으로 22개 동별 맞춤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의 하나로 ‘찾동(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의 맞춤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찾동 방문간호사가 코로나19 업무에서 22개 동으로 복귀함에 따라 3년 만에 재개하게 됐다. 찾동 방문간호사는 지역 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혈압·당뇨·인지 저하 등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동별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계획해 12월까지 6~8회차에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교육(고혈압·당뇨·고지혈증·뇌혈관질환) ▲구강 교육(치아·잇몸 관리) ▲영양 교육(고단백·저염식이) ▲운동 교육(스트레칭·건강체조) 등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동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가 끝나 가고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는 분위기 속에서 찾동 방문간호사들이 지역의 작은 보건소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각 동 주민의 특성을 반영하고 주민 요구에 맞는 보건사업으로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강남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영아에 코로나19 치료제 과다 투여 후 숨긴 간호사 3명 영장

    영아에 코로나19 치료제 과다 투여 후 숨긴 간호사 3명 영장

    태어난지 13개월 된 영아에게 코로나19 치료제를 과다 투여해 숨지게 한 후 이를 숨긴 간호사들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제주경찰청은 지난 3월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숨진 13개월 영아 A양 사망사고와 관련해 기준치의 50배에 달하는 약물을 투여한 간호사와 이런 내용이 담긴 의무기록을 삭제한 간호사, 이를 알고도 묵인한 수간호사 등 3명에 대해 유기치사 등의 혐의로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담당 의사는 호흡곤란 증상이 있던 A양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 3월 11일 ‘에피네프린’이란 약물 5㎎을 희석한 후 네뷸라이저(연무식 흡입기)를 통해 투약하도록 처방했다. 그러나 담당 간호사는 이 약물 5㎎을 정맥주사로 놓은 혐의를 받고 있다. 에피네프린은 기관지 확장과 심정지 시 심장 박동수를 증가시킬 때 사용하는 약물이다. 영아에게 주사로 놓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만약 주사로 놓더라도 적정량은 0.1㎎으로 알려졌다. A양은 약물 과다 투여 사고 후 상태가 악화해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이튿날인 3월 12일 숨졌다.
  • 코로나 줄자 간호사들에게 “휴직·사직”… ‘쓰다 버려지는 소모품’ 자조

    코로나 줄자 간호사들에게 “휴직·사직”… ‘쓰다 버려지는 소모품’ 자조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를 돌본 간호사들이 무급휴직·권고사직 압박 등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되자 ‘쓰다가 버려지는 소모품 취급’을 한다는 자조가 나온다. 17일 대한간호협회가 공개한 ‘코로나19 병동 간호사 부당 근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감소 후 기존 근무 부서에 돌아가지 못한 간호사 229명 중 138명(60.3%)이 무급휴직이나 권고사직 압박을 받았다. 이 조사는 간호협회가 코로나19 치료에 참여한 전국 245개 병원 간호사 58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9~25일 시행했으며, 휴직·사직 압박 관련 문항 설문은 코로나19 병동 감축 뒤 원부서 미복귀 간호사 229명을 대상으로 했다. 휴직·사직 압박 후에는 일방적인 타 부서 근무 명령이 이어졌다. 38%(87명)가 기존에 근무했던 부서와는 관계없는 부서에 배치됐고, 37.1%(85명)는 매일 다른 병동을 돌며 헬퍼 역할을 했다. 이렇게 기존 근무 부서로 돌아가지 못한 간호사의 83.0%(190명)는 본인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타 부서 근무가 결정됐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69명은 타 부서 근무 가능성에 대한 사전 설명조차 듣지 못했다고 했다. 타 부서에 배치된 간호사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181명), ‘간호사 희생을 당연시하는 데 분노를 느꼈다’(170명), ‘쓰다가 버려지는 소모품 취급에 절망했다’(168명)고 말했다. 배신감, 자존감 저하, 좌절감, 후회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다는 응답도 있었다. 그럼에도 간호사 10명 중 6명은 다시 코로나19 병동 근무 제안이 들어와도 수락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흔쾌히 수락한다는 답변은 0.4%에 불과했고, 32.7%는 원부서 복귀를 약속한다면 수락하겠다고 했으며, 28.9%는 어쩔 수 없이 수락하겠다고 답했다. 30.1%는 감염병 병동에 다시 배치된다면 차라리 사직하겠다고 했다.
  • 코로나19 줄자 간호사들 휴직·사직 압박…“쓰다 버린 소모품인가”

    코로나19 줄자 간호사들 휴직·사직 압박…“쓰다 버린 소모품인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환자를 돌본 간호사들이 무급휴직·권고사직 압박 등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되자 ‘쓰다가 버려지는 소모품 취급’을 한다는 자조가 나온다. 17일 대한간호협회가 공개한 ‘코로나19 병동 간호사 부당 근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 감소 후 기존 근무 부서에 돌아가지 못한 간호사 229명 중 138명(60.3%)이 무급휴직·권고사직 압박을 받았다. 이 조사는 간호협회가 코로나19 치료에 참여한 전국 245개 병원 간호사 58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9~25일 시행했으며, 휴직·사직 압박 관련 문항 설문은 코로나19 병동 감축 후 원 부서 미복귀 간호사 229명을 대상으로 했다. 휴직·권고사직 압박 후에는 일방적인 타 부서 근무 명령이 이어졌다. 38%(87명)가 기존에 근무했던 부서와는 관계없는 부서에 배치됐고, 37.1%(85명)는 매일 다른 병동을 돌며 헬퍼 역할을 했다. 이렇게 기존 근무 부서로 돌아가지 못한 간호사의 83.0%(190명)는 본인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타 부서 근무가 결정됐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69명은 타 부서 근무 가능성에 대한 사전 설명조차 듣지 못했다고 했다. 타 부서에 배치된 간호사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181명)’, ‘간호사 희생을 당연시하는 데 따른 분노를 느꼈다(170명)’, ‘쓰다가 버려지는 소모품 취급에 절망했다(168명)’고 말했다. 배신감, 자존감 저하, 좌절감, 후회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꼈다는 응답도 있었다. 간호협회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한 이후 바로 버려지는 현실에 배신과 분노, 절망을 느낀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럼에도 간호사 10명 중 6명은 다시 코로나19 병동 근무 제안이 들어와도 수락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흔쾌히 수락한다는 답변은 0.4%에 불과했고, 32.7%는 원부서 복귀를 약속한다면 수락하겠다고 했으며, 28.9%는 어쩔 수 없이 수락하겠다고 답했다. 30.1%는 감염병 병동에 다시 배치된다면 차라리 사직하겠다고 했다.
  • “우리 국민 영웅 맞나요?”…퇴사 압박받는 ‘코로나 병동’ 간호사들

    “우리 국민 영웅 맞나요?”…퇴사 압박받는 ‘코로나 병동’ 간호사들

    코로나 19 최전방에서 헌신하며 한때 ‘국민영웅’으로 불렸던 간호사들이 코로나19 재유행이 안정화되면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공개한 대한간호협회의 코로나19 병동 간호사 부당근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병동 폐쇄 뒤 기존 근무부서에 돌아가지 못한 간호사의 60.3%(138명)는 무급휴직이나 권고사직 압박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간호협회는 지난달 19일부터 25까지일 코로나19 치료에 참여한 전국 245개 병원 간호사 764명(코로나19 병동 근무자 58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태조사에 나섰다. 휴직·사직 압박 관련 문항은 코로나19 병동 감축 이후 원래 근무했던 부서로 복귀하지 못한 간호사 229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자의 9.6%(22명)는 무급휴직·권고사직 압박은 없었더라도 연차 강제 사용, 타 병동 헬퍼 역할 등 다른 압박을 경험했거나 여러 차례 부서가 옮겨지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환자 감소로 병동이 폐쇄된 후 다른 부서로 배정받은 간호사의 83.0%(190명)는 본인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타부서 근무가 결정됐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69명은 타부서 근무 가능성에 대한 사전 설명조차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타 부서에 배치된 간호사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간호사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데 분노를 느꼈다”, “쓰다가 버려지는 소모품 취급을 당해 절망했다” 등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간호협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극한의 업무강도와 위험부담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사회적 인정과 지지 덕분이었는데, 코로나19 유행이 감소한 이후 바로 버려지는 현실에 배신과 분노, 절망을 느낀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렇게 부당한 대우를 당했음에도 대부분의 간호사는 다시 유행이 확산하면 코로나19 병동 배치를 수락하겠다(62.0%)는 의지를 보였다. 다만 흔쾌히 수락한다는 답변은 0.4%였고, 32.7%는 원부서 복귀를 약속한다면 수락한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수락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28.9%다. 30.1%는 감염병 병동에 다시 배치되면 사직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었다. 강선우 의원은 “간호사들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웠지만, 환자가 감소한 이후로는 잉여 인력 취급을 당하는 등 부당한 근무 환경에 처한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투입된 인력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 가라면 가야 한다? ‘일방적 인사’에 우는 간호사들 코로나 최전방에서 희생한 간호사를 ‘토사구팽’한다는 주장은 지난 8월에도 제기됐다. 김민정 행동하는간호사회 활동가는 지난 8월 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확진자가 줄어들면서 코로나 병동을 일반병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간호사들이 원래 일했던 부서가 아닌 전혀 다른 부서나 전담병상을 새로운 병동으로 만들어 그 병동에서 그냥 일을 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됐다”며 “재배치가 갑자기 통보되기도 했고 전혀 경험이 없는 부서로 가야 하다 보니까 그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고 밝혔다.코로나 병동에서 일했던 간호사들이 본래 부서로 배치되지 못하는 상황과 관련 김씨는 “처음 코로나 병동을 만들 때 다른 병동에 있는 간호사들을 몇 명씩 차출했다”며 “원래 있던 병동 입장에서는 사람이 비는 거니까 거기에 신규간호사나 다른 간호사들을 충원을 해준 상태다. 병동엔 남은 TO가 없으니 다른 결원이 있거나 새로 생긴 부서로 가야 한다는 게 병원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결원이 있는 부서에 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병동으로 흩어져서 보내지게 되는 경우들이 있다. 그런 경우 병원 입장에서는 이 인력들이 남는 인력이기 때문에 비용이나 손실로 생각하게 된다”며 “이 과정에서 부서장이나 관리자들, 또는 주변 동료들이 ‘요즘 힘들지 않냐’고 유도하거나 업무수행에 꼬투리를 잡아서 그만두게 하는 등 회유하는 방식으로 (퇴사 압박이)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흔하게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꼭 ‘그만두라’고 하는 경우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부서에 가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며 “그렇다 보니 업무에 적응하기도 어렵고 부서이동 자체도 일방적으로 이뤄진다. 그런 식으로 사직을 압박하는 경우가 있다 보니 견디다 못해 퇴사하는 몇몇 경우를 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반 회사로 치면 홍보팀에 있다가 회계 쪽으로 가는 상황”이라며 “재배치가 되고 나서 교육기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내던져지는 상황에서 (간호사들이) 잘 몰라서 실수를 하거나 환자에게 위해가 가는 상황들에 대해서 많이 우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광주대 김지현·채여주·박서진 교수 ‘생애 첫 연구사업’ 선정

    광주대 김지현·채여주·박서진 교수 ‘생애 첫 연구사업’ 선정

    광주대학교는 간호학과 김지현·채여주·박서진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하반기 생애 첫 연구사업’ 대상자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생애 첫 연구사업’은 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연구 정착 등을 돕기 위해 시행되는 정부 사업이다. 이들은 오는 2025년 2월까지 각각 7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지현 교수는 ‘육아휴직 후 복귀간호사를 위한 온택트 긍정심리역량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과제를 연구한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일과 가정 양립에 어려움을 겪는 육아휴직 후 복귀간호사들에게 필요한 시·공간을 뛰어넘는 온택트(Ontact) 긍정심리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채여주 교수는 ‘멘토링을 활용한 지역사회 당뇨병 노인의 디지털 헬스 기반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 자기효능이론 기반’ 과제를 연구한다. 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 노인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 기반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그 효과를 검증해 나갈 예정이다. ‘임신성 당뇨병 임부를 위한 대화형 AI 챗봇 앱 개발 및 효과’과제를 연구하는 박서진 교수는 편리하고 접근성이 우수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대화형 AI 챗봇 앱을 개발한다. 대화형 AI 챗봇 앱을 통해 임신성 당뇨병 임부의 건강관리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모성 정체감 향상을 위한 방안을 연구할 방침이다.
  • “내 아들 손대지 마라”…음주채혈 못하게 폭력 휘두른 50대

    “내 아들 손대지 마라”…음주채혈 못하게 폭력 휘두른 50대

    응급실에 실려 간 아들에 대해 음주 여부 확인을 위한 채혈을 시도하는 간호사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지희 판사는 25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상해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 대해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7일 오전 1시 13분쯤 김해 한 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차량 전복사고로 중상을 입은 아들의 보호자로 찾아간 뒤 “내 아들한테 손대지 마라”고 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그는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우며 30분간 간호사 2명의 응급 의료행위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음주채혈키트가 담긴 철제 선반을 발로 차 해당 간호사들의 왼쪽 눈 또는 이마 부분에 맞게 하는 등 간호사 2명에게 상해를 가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응급실 근무 간호사 2명에게 상해를 가한 피고인의 죄책은 매우 무겁다”며 “피고인은 2013년쯤 공무집행방해죄로 약식명령을 받고 2016년 같은 죄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등 동종 폭력성 범죄로 수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이 입은 상해의 정도가 그리 중하지는 않은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나우뉴스] 무게 46kg 초대형 종양…여자의 배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나우뉴스] 무게 46kg 초대형 종양…여자의 배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브라질 한 병원이 50㎏에 육박하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인 글라우시우 보에샤는 “의사생활 23년째지만 이렇게 큰 종양은 처음 본다”며 깜짝 놀랐다고 했다. 수술은 최근 리우데자네이루 상조세 병원에서 진행됐다. 수술대에 오른 환자는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여성이었다. 마치 엄청난 복부비만에 걸린 것처럼 부풀어 오른 배를 안고 병원에 들어선 여자는 말을 하기 힘든 지경이었다. 현지언론은 “여자가 마치 아기하마와 같은 모습이었다”고 전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여자는 키 153㎝ 단신이었지만 몸무게는 150㎏였다. 일반인이 봐도 잔뜩 부푼 배의 영향이 큰 것 같았다. 단층촬영을 통해 검사한 결과 여자의 복부는 비만이 아니라 거대한 종양 덩어리 때문에 부풀어 오른 것이었다. 여자는 약 5년 전부터 배가 커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병원은 즉각 수술을 준비했다. 의사 보에샤를 포함해 13명이 참여하는 대수술이었다. 보에샤는 “병원 전체가 이 환자의 수술을 위해 움직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약 2시간에 걸친 수술은 다행히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수술실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은 떼어낸 종양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엄청난 종양의 무게는 자그마치 46㎏이었다. 여자 몸무게의 약 3분의 1이 종양 무게였던 셈이다. 집도의 보에샤는 “난 이렇게 큰 종양을 처음 보지만 아마 세계적으로도 이런 종양을 본 의사는 몇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종양이 배에 차 있으니 여자가 말을 하기 힘들어 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간 생활해온 게 기적”이라고 덧붙였다. 여자는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다행히 예후가 매우 좋아 약을 줄이고 있고, 여자는 똑바로 누워 잠을 자기도 한다. 수술 전에는 숨이 가빠 말을 잘 못할 정도였지만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산소호흡기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호흡엔 곤란을 느끼지 않고 있다. 여자의 딸은 “편하게 숨을 쉬시는 모습만 봐도 기쁘다”며 “수술이 잘 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거대한 종양의 정체는 약 20일이 지나야 알 수 있게 된다. 병원은 종양이 악성인지 세포검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는 약 3주 뒤에 나온다. 손영식 남미 통신원 voniss@naver.com 
  • 무게 46kg 초대형 종양…여자의 배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무게 46kg 초대형 종양…여자의 배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브라질 한 병원이 50㎏에 육박하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인 글라우시우 보에샤는 “의사생활 23년째지만 이렇게 큰 종양은 처음 본다”며 깜짝 놀랐다고 했다. 수술은 최근 리우데자네이루 상조세 병원에서 진행됐다. 수술대에 오른 환자는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여성이었다. 마치 엄청난 복부비만에 걸린 것처럼 부풀어 오른 배를 안고 병원에 들어선 여자는 말을 하기 힘든 지경이었다. 현지언론은 “여자가 마치 아기하마와 같은 모습이었다”고 전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여자는 키 153㎝ 단신이었지만 몸무게는 150㎏였다. 일반인이 봐도 잔뜩 부푼 배의 영향이 큰 것 같았다. 단층촬영을 통해 검사한 결과 여자의 복부는 비만이 아니라 거대한 종양 덩어리 때문에 부풀어 오른 것이었다. 여자는 약 5년 전부터 배가 커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병원은 즉각 수술을 준비했다. 의사 보에샤를 포함해 13명이 참여하는 대수술이었다. 보에샤는 “병원 전체가 이 환자의 수술을 위해 움직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약 2시간에 걸친 수술은 다행히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수술실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은 떼어낸 종양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엄청난 종양의 무게는 자그마치 46㎏이었다. 여자 몸무게의 약 3분의 1이 종양 무게였던 셈이다. 집도의 보에샤는 “난 이렇게 큰 종양을 처음 보지만 아마 세계적으로도 이런 종양을 본 의사는 몇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런 종양이 배에 차 있으니 여자가 말을 하기 힘들어 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간 생활해온 게 기적”이라고 덧붙였다. 여자는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다행히 예후가 매우 좋아 약을 줄이고 있고, 여자는 똑바로 누워 잠을 자기도 한다. 수술 전에는 숨이 가빠 말을 잘 못할 정도였지만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산소호흡기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호흡엔 곤란을 느끼지 않고 있다. 여자의 딸은 “편하게 숨을 쉬시는 모습만 봐도 기쁘다”며 “수술이 잘 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거대한 종양의 정체는 약 20일이 지나야 알 수 있게 된다. 병원은 종양이 악성인지 세포검사를 진행 중이다. 결과는 약 3주 뒤에 나온다.
  • “물가 13% 오르는데 임금은 4% 올라” 영국 11만 집배원 일손 놓는다

    “물가 13% 오르는데 임금은 4% 올라” 영국 11만 집배원 일손 놓는다

    영국에서 11만 명에 달하는 집배원이 4일간 일손을 놓고 철도가 멈춰선다.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간호사들도 사상 첫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섰다. 영국의 연간 물가상승률이 13%를 넘어서는 가운데 임금 인상률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집배원 11만명 4일간 파업 … “인플레이션으로 벼랑 끝”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체국 직원 11만 5000여명이 소속된 통신노동자연맹(CWU)은 오는 26일과 31일, 다음달 8일과 9일까지 총 4일에 걸쳐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노동조합은 파업 찬반에 대한 조합원 투표에서 96.5%가 찬성해 파업이 가결됐다. 파업의 배경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하는 임금 인상률이다. 사측인 로열 메일은 올해 4%와 내년 2%의 임금 인상률과 근무 방식의 ‘현대화’를 조건으로 하는 2%의 추가 인상을 약속했지만 노조는 물가 인상을 감당할 수 있는 “품위 있고 적절한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데이브 워드 CWU 사무총장은 “누구도 파업 결정을 가볍게 내리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으며, 직원들이 푸드뱅크(취약계층에게 잉여 식품을 나눠주는 기관)로 등떠밀리는 동안 경영진이 수십억 달러의 이익을 챙기는 나라에서 계속 살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사측은 임금 인상안이 최대 5.5% 수준의 인상을 보장한다며, 하루 손실액이 100만 파운드(15억 8000만원)에 달하는 악화된 재정 상황에서 임금을 더 인상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영국 철도 노동자들의 파업도 이어지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런던 지하철과 경전철, 철도 등의 기관사 2만 1000여명이 소속된 기관사소방관협회(ASLEF)가 파업을 벌인다. 이번 파업으로 맨체스터와 런던, 버밍엄, 브라이튼 등의 도시에서 열리는 프리미어리그(PL) 경기를 보러 철도를 이용하는 관중들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했다. 믹 웰런 ASLEF 사무총장은 “2011년 이후 파업을 벌인 건 단 며칠 뿐이다. 우리는 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싶지 않다”면서도 사측이 3년간 임금을 동결했으며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관사를 고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6월 파업을 벌였던 영국 철도해운노조(RMT)도 18일부터 20일까지 4만명의 파업을 예고했다. 19일에는 런던 지하철이 파업을 벌인다.연간 물가상승률 13% 예상에도 공공부문 임금 5% 올라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파업은 40년만에 최고 수준인 인플레이션을 따라잡지 못하는 낮은 임금 인상률에서 비롯됐다. 영국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올해 4분기 물가상승률 정점을 1980년 이후 최고인 13.3%로 내다봤다. 영국의 올 1~3월 공공분야 평균 임금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르는 데 그쳤다. 민간 분야(4.8%)와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 영국 정부는 지난달 7월 교사와 경찰, 간호사 등 공공부문 근로자들의 임금을 평균 5% 올리는 방안을 승인했으나 노조는 “실질적인 임금 삭감”이라는 입장이다. 간호사들도 사상 첫 파업에 나설 태세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 소속 간호사 노동조합인 왕립간호대학(RCN)은 다음달 15일부터 한달간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영국의 간호사와 조산사, 의료 보조원 등 46만 5000여명이 RCN에 소속돼 있다. 노조는 “평생의 봉사는 평생의 가난함을 의미해선 안 된다”면서 “간호사들의 역량과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정부는 간호사들을 몰아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 경찰 ‘이천 학산빌딩 화재’ 관리사무소 등 압수수색

    경찰 ‘이천 학산빌딩 화재’ 관리사무소 등 압수수색

    다섯 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천 학산빌딩 화재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이 발화지점인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철거작업을 했던 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이천 화재 수사전담팀은 화재 발생 이튿날인 6일 오후 철거업체, 건물 관리사무소, 병원 등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철거공사 계획과 소방시설과 관련한 자료, 그리고 업체 관계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스크린골프장 업주, 철거업체 관계자, 병원 환자 등 36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화재 당시 철거 작업에 나섰던 작업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당시 불꽃이 발생하는 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화재 당일 진행된 1차 현장 합동 감식에서도 스크린골프장 내 화기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소방당국 및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2차 현장 감식에 들어갔다. 2차 합동감식에는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 10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3명, 소방 4명 등 총 17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사망자들이 발견된 4층 투석 전문 병원으로 연기가 확산한 경로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화재 현장에서 환자 곁을 지키다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진 고(故) 현은경 간호사를 의사자로 지정하자는 여론에 힘이 실리고 있다. 경기 이천시는 현 간호사에 대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보건복지부에 의사자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시는 화재 당시 출동한 소방관 등 목격자 증언 등에 따르면 현 간호사가 의사자 요건을 갖춘 것으로 보고 경찰과 경기소방본부 등에 사실관계 확인 서류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찰의 화재 원인·경위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조사 상황을 봐가면서 최대한 빨리 의사자 지정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재구 이천소방서장은 지난 5일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소방대원 진입 당시 간호사들은 환자 옆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충분히 대피할 시간이 있었는데도 투석 환자를 위한 조처를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의사자와 의상자 등 의사상자는 직무 외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구조행위를 하다가 숨지거나 다쳤을 때 인정된다. 보건복지부가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사자로 인정되면 유족에게 보상금 지급과 함께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 보호 등의 예우가 주어진다. 또 의사자는 국립묘지에 안장 및 이장할 수 있다. 이천 관고동 학산빌딩 화재 참사는 지난 5일 오전 10시 17분 이 건물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다. 연기가 바로 위층 혈액투석 병원으로 유입되면서 투석 치료를 받던 환자 4명과 이들을 돌보던 간호사 현씨 등 5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해 숨졌다.
  • “투석 환자 구하다 숨진 간호사, 잊지 않겠습니다”

    “투석 환자 구하다 숨진 간호사, 잊지 않겠습니다”

    다섯 명의 생명을 앗아 간 경기 이천 학산빌딩 화재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발인식이 7일 오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들의 오열 속에 열렸다. 가족장으로 진행된 이날 발인식은 4층 열린의원에서 혈액 투석을 받다가 화마에 숨진 70대 여성 A씨와 60대 남성 B씨, 투석 환자의 대피를 돕다 숨진 현은경(50) 간호사, 투석 환자 70대 남성 C씨 순으로 이어졌다. 빈소가 늦게 차려진 80대 남성 1명은 8일 오전 발인식이 열린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 간호사의 딸이 어머니 영정 사진을 가슴에 안고 빈소에서 나오자 발인식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어머니가 영구차에 실리자 현 간호사의 아들은 “엄마, 엄마”를 외치며 목놓아 울었다. 화재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는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대한간호협회가 현 간호사를 추모하기 위해 협회 홈페이지에 마련한 온라인 추모관에는 1300건이 넘는 추모 글이 올라왔다. 동료 간호사와 시민은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경찰 등의 1차 합동 감식에서도 화재 현장에서 화기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발화 지점으로 지목된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당시 철거 작업을 했던 근로자 3명은 “불꽃 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건물 내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으며 2차 감식은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찰·소방·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환자 4명과 현 간호사는 연기에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산빌딩 화재 참사는 지난 5일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다. 짙은 연기가 바로 위층 병원으로 유입되면서 혈액 투석 환자들과 환자들을 끝까지 보호하던 현 간호사가 희생됐다. 이천소방서는 “간호사들은 환자 옆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며 “충분히 대피할 시간이 있었는데도 투석 환자를 위한 조처를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투석기는 작동 중엔 빠지지 않아 팔목에 연결된 관을 가위로 잘라 환자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고인의 의사자 지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이천 학산빌딩 화재 “희생자들 사인은 연기 질식”

    이천 학산빌딩 화재 “희생자들 사인은 연기 질식”

    다섯 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천 학산빌딩 화재 참사 희생자들의 발인식이 7일 오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들의 오열 속에 열렸다. 가족장으로 진행된 이날 발인식은 4층 열린의원에서 혈액 투석을 받다가 화마에 숨진 70대 여성 A씨와 60대 남성 B씨, 투석 환자들의 대피를 돕다 숨진 현은경(50) 간호사, 투석 환자 70대 남성 C씨 순으로 이어졌다. 빈소가 늦게 차려진 80대 남성 1명은 8일 오전 발인식이 열린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은경 간호사의 딸이 어머니 영정사진을 가슴에 안고 빈소에서 나오자 발인식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마지막 길을 떠나는 어머니가 영구차에 실리자 현씨의 아들은 “엄마, 엄마”를 외치며 목놓아 울었다. 화재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는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대한간호협회가 현 간호사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5일 협회 홈페이지에 마련한 온라인 추모관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1240건의 추모글이 올라왔다. 동료 간호사와 시민은 “감사하다, 잊지 않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당시 철거 작업을 했던 근로자 3명은 “불꽃 작업은 하지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등의 1차 합동 감식에서도 화재 현장에서 화기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2차 감식은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찰·소방·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관 등 17명이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사망자들이 발견된 4층의 혈액투석 전문 병원까지 연기가 확산한 경로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화재에 대한 책임 소재를 따지는 경찰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스크린골프장 철거 작업을 한 노동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불이 난 건물 내 CCTV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또 건물주와 철거업체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숨진 투석환자 4명과 현 간호사 등은 화재로 인한 연기에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의 부검의 구두소견을 전날 국과수로부터 통보받았다. 학산빌딩 화재참사는 지난 5일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다. 짙은 연기가 바로 위층 병원으로 유입되면서 혈액투석 환자들과 환자들을 끝까지 보호하던 현 간호사가 희생됐다. 이천소방서는 “소방대원 진입 당시 간호사들은 환자 옆에서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며 “충분히 대피할 시간이 있었는데도 투석환자를 위한 조처를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투석기는 작동 중에 빠지지 않아 팔목에 연결된 관을 가위로 잘라 환자들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 이천 학산빌딩 화재 희생자 빈소에 추모 발길

    이천 학산빌딩 화재 희생자 빈소에 추모 발길

    경기 이천시 관고동 학산빌딩 화재 희생자 5명의 빈소가 차려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에는 6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투석 환자들의 대피를 돕다가 희생된 열린의원 현은경(50) 간호사의 유가족들은 지친 기색으로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었다. 열린의원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것으로 알려진 현 간호사는 이날이 친정아버지의 팔순 생일로 알려지면서 조문객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했다. 6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전날 현 간호사를 위한 추모위원회를 구성하고, 협회 홈페이지에 환자를 끝까지 지킨 간호사의 삶을 기억하고 죽음을 애도하기 위한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했다. 추모의 글은 누구나 남길 수 있다. 추모 게시판에는 “고인은 가셨지만 후배간호사들은 기억할 겁니다”, “같은 간호사로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끝까지 환자와 함께한 의료인의 모습을 존경합니다” 등의 애도 글 수백 건이 올라와 있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환자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최선의 간호를 펼친 고인을 위해 협회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투석 치료를 받던 70대 여성 A씨는 치료 종료 40여분을 남기고 화마에 희생됐다. 거동이 불편해서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았던 그는 투석이 끝나면 자신을 데리러 올 남편과 함께 집에 돌아갈 예정이었다. A씨의 손녀는 “할머니는 매우 친절하시고 긍정적인 분이셨다. 어제 일은 마치 해프닝 같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빈소에는 정·관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도 이어졌다. 한덕수 총리는 “고인은 20년간 간호사로 근무하며 환자들을 가족처럼 살뜰히 챙겨온 헌신적인 분이라고 들었다”고 말한 뒤 “다른 희생자 네 분도 가족과 작별할 틈 없이 황망하게 눈을 감았다”며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안상훈 사회수석도 이날 장례식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김 실장은 유족들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과 예방 조치를 해달라고 지시했다”며 “윤 대통령이 현 간호사의 살신성인 정신에 깊은 감동과 함께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장례식장 복도에는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희 이천시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등이 보낸 많은 조기와 조화가 놓여 있다. 이번 학산빌딩 화재는 4층짜리 건물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으나 짙은 연기가 바로 위층 투석 전문 병원인 열린의원으로 유입되면서 투석 치료를 받던 환자 4명과 이들을 돌보던 간호사 1명 등 5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숨졌다.
  • [속보] ‘휴가중’ 尹 “‘5명 사망’ 이천병원 화재 의료조치에 만전 기하라”

    [속보] ‘휴가중’ 尹 “‘5명 사망’ 이천병원 화재 의료조치에 만전 기하라”

    “유사 사고 재발 않게 대책 마련하라”이천 건물 화재로 병원서만 5명 숨져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경기 이천시에서 병원 건물 화재로 5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된 분들에 대한 의료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부터 닷새간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소방시설 설치기준 등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사고로 사망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화재 1시간 10분 만에 대피 못한 간호사1명·투석 중 환자 4명 사망 이날 오전 10시 17분쯤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에서 난 불은 1시간 10여분 만인 오전 11시 29분쯤 꺼졌다. 불은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발생했으나 연기가 위층으로 유입되면서 4층 투석 전문 병원에 있던 환자 4명과 간호사 1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숨졌다. 사망자는 환자 4명, 간호사 1명이다. 이들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80대 남성 환자 2명, 70대 여성 환자 1명, 60대 남성 환자 1명에 50대 여성 간호사 1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곳이 투석 전문 병원이라는 점에서 화재 당시 투석이 진행되고 있었고, 이 때문이 사망한 환자들이 즉각 대피하지 못하고 피해가 커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장재구 이천소방서장은 “환자들은 투석 중이었기 때문에 바로 대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사망자들은 질식해 숨졌을 것으로 보이는데 투석 환자여서 사인은 복합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구조작업을 하려고 병원 내부에 진입했을 때 간호사들이 환자들 옆에서 의료 조치를 하고 있었다”는 소방대원들의 진술도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 [월드피플+] “삶 얼마 안 남았는데…” 중환자실서 결혼한 부부에 찾아온 기적

    [월드피플+] “삶 얼마 안 남았는데…” 중환자실서 결혼한 부부에 찾아온 기적

    남은 인생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남자가 중환자실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기적처럼 새로운 삶을 선물로 받았다. 이탈리아 토리노의 몰리네테 병원에 최근 입원한 마우리시오(47). 중환자실에 들어간 그는 “이젠 진짜 남은 생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그는 병세가 호전되지 않으면서 결국 중환자실 신세를 지게 됐다. 의사로부터 심장이식이 유일한 치료법이란 말을 듣고 장기이식 대기자 명단에 등록했지만 언제 기증자가 나타날지 알 수 없는 일이었다. 마우리시오는 “심장이식 가능성은 아득해 보이고, 더 이상 삶의 희망은 없었다”며 “어쩌면 살아서 병원을 나갈 수 없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그가 하지 못한 일들을 해야 할 때가 됐다는 판단이 섰다”고 말했다. 그는 중환자실에서 결혼식부터 올리기로 했다. 그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진 못했지만 부부처럼 살고 있는 동거녀가 있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입원 보름 전 예쁜 딸까지 태어났다. 마우리시오가 사정을 얘기하고 “중환자실에서 결혼식을 올리도록 허락해 달라”고 하자 병원은 흔쾌히 허락했다. 어쩌면 생애 마지막 경사가 될 그의 중환자실 결혼식은 이렇게 열렸다. 간호사들은 침대 주변에 풍선을 달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비록 웨딩드레스를 입진 못했지만 신부 실비아는 한송이 꽃을 손에 들고 삽관까지 한 남자 마우리시오를 신랑으로 받아들였다. 두 사람의 결혼을 위해 중환자실까지 '출장서비스'를 나간 판사는 두 사람의 의사를 확인하고 법정혼인 예식을 절차대로 진행했다. 부부의 사랑에 하늘이 감동한 것일까. 결혼식을 올린 날 저녁 부부에겐 기적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나폴리에서 심장 기증자가 나왔다는 소식이었다. 부부는 “하늘이 결혼선물을 보내주셨다”며 펑펑 울었다고 한다. 심장은 소식이 전해진 지 12시간 만에 마우리시오가 입원하고 있는 몰리네테 병원에 도착했다. 곧바로 시작된 심장이식수술은 7시간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아내 실비아는 “심장 기증자가 나왔다는 말을 듣고 너무 기뻐 비명을 지를 정도였다”며 “남편이 재활을 잘 마치길 바랄 뿐 더 이상 소원이 없다”고 말했다.
  • 주민 일상 회복 돕는 마포구… 직접 찾아가는 방문간호사 활동 재개

    주민 일상 회복 돕는 마포구… 직접 찾아가는 방문간호사 활동 재개

    서울 마포구는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했던 방문 건강 관리 사업을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마다 배치된 방문간호사들이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 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 수준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마포구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구의 방역·의료 체계를 개편해 방문간호사 33명을 16개 동에 재배치했다. 간호사들은 주민의 집을 방문해 혈압이나 혈당, 치매 조기 검진 등 기초적인 의료 검진뿐만 아니라 무릎 인공 관절 수술, 백내장 수술 등이 필요한 주민을 지역 병원과 연계한다. 간호사들이 홀몸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말동무 역할도 해 주민들로부터 인기가 많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구는 마을건강센터 운영, 건강 소모임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건강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지역 사회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구의 건강 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 간호사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

    지역 간호사들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나

    대구보건대가 최근 국제회의실에서 간호학과 재학생 9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과 지역사회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 이상진 국장과 노경희 과장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과 지역사회 간호사의 역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의 조직도와 역할 △건강보험, 장기요양보험 등과 관련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간호학과 3학년 손연우(21) 학생은 “건강 형평성 제공과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보건복지부의 역할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3학년 고민주(20) 학생은 “특강을 통해 국가의 체계와 보건복지부의 역할, 코로나로 인해 국가가 어떤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노력했는지 다시 한번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