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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옴 진리교 지하철 테러 30년… 정체 숨긴 광신도 계속 활동

    옴 진리교 지하철 테러 30년… 정체 숨긴 광신도 계속 활동

    1995년 3월 도쿄 지하철 사린 독가스 테러로 전 세계를 뒤집었던 사이비 종교단체 옴 진리교의 사린 가스 테러가 20일로 30년을 맞았다. 이 단체는 1996년 강제 해산됐지만 아직도 교주 아사하라 쇼코의 ‘종말론’을 추종하는 분파가 명맥을 유지하며 포교 활동을 하고 있어 일본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일본 공안조사청에 따르면 알레프(히브리어 알파벳 첫 글자), 히카리노와(빛의 고리) 등 간판만 바꾼 옴 진리교 분파에 2023년까지 10년간 860명 이상이 귀의했다고 이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새 신자 가운데 52%는 사린 가스 테러 이후 태어난 2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신자는 올해 1월 기준 1600명이었다. 이들은 이름을 숨긴 채 서점에서 요가 책 등을 읽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접근해 요가 교실이나 공부 모임으로 유도해 신뢰를 쌓은 뒤 자신들의 교리를 전파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린 사건을 잘 모르는 2030세대를 표적으로 교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셈이다. 사린 가스 테러는 1995년 3월 20일 오전 8시 옴 진리교의 광신도들이 자신들의 교리인 ‘종말론’을 실현하기 위해 도쿄 지하철 3개 노선에 청산가리 500배 독성의 사린 가스를 살포한 사건이다. 당시 14명이 사망하고 6300명이 다쳤다.
  • 연세·고려대 복귀 D-1…“의대생만 봐준다” 불만 속 교수·의협은 ‘옹호’

    연세·고려대 복귀 D-1…“의대생만 봐준다” 불만 속 교수·의협은 ‘옹호’

    ‘의대생 복귀 시한’을 하루 남긴 2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의과대학 강의실 5곳은 불이 꺼진 채 썰렁한 기운만 감돌았다. 280석 규모의 의대 도서관 열람실에도 학생은 단 3명뿐. 같은 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의대도 100여명이 수업을 듣는 대형 강의실에 단 7명만 앉아 있었다. 두 대학 모두 ‘21일을 넘기면 유급·제적’이라고 공지했지만 의대생을 찾아보긴 어려웠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휴학 중인 의대생들의 복귀 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동맹 휴학’이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유급·제적 등 강경책도 통하지 않는 모습이다. 연세대 등 일부 의대교수들은 “제자들을 제적시킬 수 없다”며 대학과 교육부 방침에 반발하는 등 학내 갈등 조짐도 보인다. 각 대학에 따르면 의대 등록 시한은 ▲21일 고려대·연세대·경북대 ▲24일 건양대 ▲27일 서울대·이화여대·부산대 ▲28일 경희대·인하대·전남대·조선대·충남대·강원대·가톨릭대 ▲30일 을지대 ▲31일 아주대·충북대·한양대·단국대·차의과대·가톨릭관동대·건국대다. 학사일정의 4분의1 시점으로, 이때까지 복학·등록하지 않는 학생은 대규모 제적·유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와 대학은 엄격한 학칙 적용을 내세워 학생들을 압박하고 있다. 40개 의대 운영 대학 총장들의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가 휴학 신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합의한 가운데 조선대·전북대·부산대 등 일부 대학에선 이미 휴학계가 반려되고 있다. 학내에선 ‘봐주기가 도를 넘었다’는 의견도 나온다. 고려대생 신모(21)씨는 “조별 과제에 의대생이 오지 않아 애를 먹은 적도 있다”며 “의대가 아닌 문과대였으면 학교가 이렇게 관대했을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환경생태공학과 신입생 이모(19)씨는 “돌아오지 않은 의대생들은 계속 놀고먹고 있지 않나”며 “간판 학과니까 봐주는 것도 그만해야 한다”고 했다. 정부는 엄정 대응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지속적인 수업 거부 시 학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의대 교수는 학생들을 지지하고 나섰다. 연세 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인 정상적 일반 휴학을 지지하며 부당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키겠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교육부 명령은 학생들을 컨베이어벨트처럼 기계적으로 제적의 길로 몰아간다. 교육부 (휴학 승인 불허) 명령은 근거도 없고 정당하지 않다”고 했다.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을 열고 “만약 제적이 현실이 된다면 의협은 의대생 보호를 위해 가장 앞장서서 투쟁하겠다”면서 “시위, 집회, 파업, 태업 등 여러 방법을 모두 고려하고 있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 日사린가스 테러 30년... ‘종말론’ 믿는 옴 진리교는 지금도 포교 중

    日사린가스 테러 30년... ‘종말론’ 믿는 옴 진리교는 지금도 포교 중

    1995년 3월 도쿄 지하철 사린 독가스 테러로 전 세계를 뒤집었던 사이비 종교단체 옴 진리교의 사린가스 테러가 20일로 30년을 맞았다. 이 단체는 1996년 강제 해산됐지만 아직도 교주 아사하라 쇼코의 ‘종말론’을 추종하는 분파가 명맥을 유지하며 포교활동을 하고 있어 일본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일본 공안조사청에 따르면 알레프(히브리어 알파벳 첫 글자), 히카리노와(빛의 고리) 등 간판만 바꾼 옴 진리교 분파에 2023년까지 10년간 860명 이상이 귀의했다고 이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새 신자 가운데 52%는 사린가스 테러 이후 태어난 20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신자는 올해 1월 기준 1600명이었다. 이들은 이름을 숨긴 채 서점에서 요가 책 등을 읽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접근해 요가 교실이나 공부 모임으로 유도해 신뢰를 쌓은 뒤 자신들의 교리를 전파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사린 사건을 잘 모르는 20·30세대를 표적으로 교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주요 분파인 알레프에서는 교주 차남을 후계자로 영입하려는 움직임 있으며 매년 3월 차남의 생일을 축하하는 ‘탄생제’도 치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노지리 다케루 공안조사청 장관은 전날 “옴진리교 문제는 과거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도 이어지고 있다”며 분파의 위험성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데 대해 위기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사린 가스 테러는 1995년 3월 20일 오전 8시 옴 진리교의 광신도들이 자신들의 주장인 ‘종말론’을 실현하기 위해 도쿄 지하철 3개 노선에 청산가리 500배 독성의 사린 가스를 살포한 사건이다. 당시 14명이 사망하고 6300명이 다쳤다. 교주 아사하라는 사형판결을 받고 20년 넘게 복역하다 2018년 사형이 집행됐다.
  • 서울 큰 병원 안 가도 되도록… 2조 3000억 투입해 지역 종합병원 키운다

    서울 큰 병원 안 가도 되도록… 2조 3000억 투입해 지역 종합병원 키운다

    굳이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 가지 않고도 마음놓고 암 진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역 종합병원을 육성한다. 350개 수술·시술이 가능하고 24시간 응급의료기관 기능을 하는 종합병원을 ‘지역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지정해 3년간 2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화상·수지접합·소아·분만 등 특정 필수의료 진료를 잘하는 종합병원에는 3년간 3000억원을 집중 투자해 필수의료 특화 전문 병원으로 키운다. ‘주치의’ 개념으로 환자 건강을 관리할 동네 의원도 육성한다. 전액 건강보험 재정이며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10조원 이상 투자’ 계획에 포함됐다.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19일 이런 내용의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의료 개혁 2차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전국의 모든 환자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이 빨아들이고 지역 종합병원은 인력·환자 부족에 허덕이는 왜곡된 의료 체계를 개선하고자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종합병원 구조 개혁에 착수한 것이다. 내년도 의대 증원 여부가 안갯속에 놓였지만 후퇴 없이 의료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다. ‘지역 포괄 2차 종합병원’ 대상은 전국 330개 종합병원의 절반 수준인 160여개가 될 전망이다. 지정된 병원은 중등도(경증~중증 중간) 환자 진료, 지역 내 병의원에서 진료 의뢰한 환자와 상급종합병원에서 회송한 환자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24시간 진료 등 필수 기능을 강화하고 비급여 진료는 줄여야 한다. 대신 정부는 중환자실 수가(의료행위 가격)를 올리고, 응급의료행위와 24시간 진료 보상을 더 줄 계획이다. 투입 금액의 30%는 지역·필수의료 기여도 등을 따져 높은 점수를 받은 종합병원에 지급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성과금’ 6000억원을 둘러싼 무한 경쟁 시대가 열린 셈이다. 350개 수술·시술이 가능하지 않더라도 화상·수지접합·분만 등 고난도 필수의료 역량을 갖춘 종합병원에는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수가를 더 준다. 현재는 종합병원이 상급종합병원과 같은 의료행위를 해도 보상을 더 적게 주고 있다. 상급종합병원 간판을 달면 무조건 종합병원보다 5% 포인트 더 보상을 얹어 주는 획일적인 ‘종별 가산제’ 때문이다. 비급여·실손보험 개편에도 속도를 낸다. 오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을 건강보험 ‘관리급여’에 넣어 건강보험과 실손보험 본인부담률을 95%까지 올리기로 했다. 예컨대 진료비가 10만원인 도수치료 본인부담률을 95%로 올리면 환자가 낼 진료비는 9만 250원(10만원×본인부담률 건보 95%×실손 95%)이 된다. 비중증 외래 진료에만 현재 20% 수준인 실손 본인부담률도 올린다. 중증·입원 환자 중심으로 보장하자는 취지다. 예를 들어 지금은 비중증 외래 환자가 응급실에 가도 실손보험(4세대 기준)이 있으면 18%만 부담하면 되는데 앞으로는 81%를 내야 한다. 개혁안은 내년에 출시될 5세대 실손부터 적용된다.
  • 신유빈, 안방무대서 천싱퉁 상대 설욕전 나선다

    신유빈, 안방무대서 천싱퉁 상대 설욕전 나선다

    한국여자탁구의 간판인 신유빈(대한항공)이 안방무대에서 열리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서 패배를 맛보게했던 천싱퉁(중국)을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19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낭에서 4월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WTT 챔피언스 인천 2025’의 출전자 명단을 공개했다. 챔피언스 인천은 WTT 메이저급인 그랜드 스매시(2000점)와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파이널스(1500점)에 이어 3번째로 많은(1000점) 랭킹 포인트를 주는 대회다. 총상금은 50만달러(약 7억2500만원)가 걸려 있다. WTT 성인 대회로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열린 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복식 없이 남녀 단식 경기만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상위 32명만이 출전한다. 다만 본인이 참가를 원하지 않으면 차순위 선수가 대신 참가한다. 세계최강인 중국은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마카오에서 열리는 남녀 월드컵을 대비해 남녀부 세계랭킹 1위 린스둥과 쑨잉사가 챔피언스 인천에 참가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여자부 세계 3위 왕이디와 세계 4위 천싱퉁(이상 중국)이 참가해 자존심을 지킨다. 한국은 신유빈을 비롯해 서효원(한국마사회),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주천희(삼성생명)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은 하야타 히나(5위)와 하리모토 미와(6위)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도 신유빈으로서는 지난주 열린 WTT 챔피언스 충칭 16강에서 완패를 당한 천싱퉁을 상대로 설욕할 기회다. 남자부에서는 간판 장우진(세아)과 안재현(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 오준성(무소속)이 참가한다.
  • 트와이스, 美 음악 축제 간판 출연자로 ‘우뚝’…글로벌 대세 입증

    트와이스, 美 음악 축제 간판 출연자로 ‘우뚝’…글로벌 대세 입증

    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롤라팔루자)에 헤드라이너(대표 출연자)로 나선다. 18일(현지시간) 롤라팔루자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열리는 축제에 트와이스를 비롯해 올리비아 로드리고,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사브리나 카펜터, 뤼퓌스 두 솔, 루크 콤즈, 에이셉 라키, 콘, 그레이시 에이브럼스, 도이치 등 출연진을 발표했다. 트와이스는 2023년부터 미국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2월에 발매된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은 이 차트 1위를 기록한 역대 24번째 비영어 앨범으로 알려졌다.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는 전 세계 27개 지역에서 51회 공연을 펼쳤고, 누적 관객수 150만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케이팝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라이브’에 출연하며 매력을 뽐냈다. 국내에서도 곧 무대에 선다. 트와이스는 4월 경기 고양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영국 대표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 의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 내한 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선정됐다. 이번 롤라팔루자 라인업에는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와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아이돌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신인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도 들어가 있다. 국내 밴드 웨이브 투 어스(wave to earth)도 이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웨이브 투 어스는 지난해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월 청취자 수 60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100만명이 넘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9월 개최된 북미 투어에서 18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돼 미국, 프랑스, 독일, 칠레, 브라질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하루 평균 약 11만 5000명이 이곳에 모인다.
  • 신유빈, 소아 청소년 환아 위해 1억원 기부

    신유빈, 소아 청소년 환아 위해 1억원 기부

    한국 여자탁구의 간판인 신유빈(대한항공)이 소아·청소년 환아의 의료비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신유빈의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GNS는 18일 “신유빈 선수가 17일 수원시에 있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을 찾아 의료비 후원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유빈과 에스와이코스메틱스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모델료 중 1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이뤄졌다. 신유빈의 성빈센트병원 기부는 2022년 12월 소아·청소년 환아의 치료비로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신유빈이 수원 출신인데다 에스와이코스메틱스가 경기도 수원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점도 성빈센트병원에 기부를 결정하는 계기가 됐다. 신유빈은 “지난 의료비 후원 이후 성빈센트병원으로부터 후원비가 의미있게 사용됐고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행복하고 뿌듯했다”면서 “이번 후원금도 더 많은 아이가 건강과 미소를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177kg 참치 해체쇼’…오타니, 일본 찾은 다저스 팀 초호화 ‘환대’

    ‘177kg 참치 해체쇼’…오타니, 일본 찾은 다저스 팀 초호화 ‘환대’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간판 선수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팀 내 일본인 선수들이 도쿄 시리즈 참가를 위해 일본을 찾은 팀 동료들에게 성대한 만찬을 대접했다. 지난 16일 오타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리며 일본어로 “모두가 일본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서 나도 기쁘다. 팀 동료들이 젓가락질을 잘한다”라고 적었다. 해당 게시물엔 참치 장인이 거대한 참치를 해체하는 영상, 해체한 참치를 둘러싸고 다저스 팀 동료들이 함께 찍은 사진 등이 포함됐다. 다저스의 간판 내야수 프레디 프리먼이 성게 초밥을 먹는 영상도 함께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날 회식은 LA 다저스와 한신 타이거스의 연습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묵는 호텔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만찬은 오타니를 필두로 팀 내 일본인 동료인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가 함께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슐랭 3스타 셰프가 운영하는 ‘스시 사이토’, 일본에서도 예약이 어렵다고 소문난 일본식 닭꼬치 전문점 ‘토리시키’의 요리사들을 직접 초청하는 등 저녁 회식에서 최고급 일식 메뉴를 선보였다고 한다. 회식에 등장한 참치는 무게만 177kg에 육박하며, kg당 시세는 7천엔(약 6만7800원)으로 알려졌다. 참치를 해체하는 장인들을 초청한 비용까지 합치면 약 150만엔(약 1453만원)이 들었을 것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LA 다저스는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MLB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열리는 도쿄 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와 맞붙는다. MLB 월드 투어는 미국 메이저리그가 미국이 아닌 타국에서 정규 시즌을 치르는 경기다. 올해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일본 도쿄에서 열려 도쿄 시리즈라는 명칭을 얻게 됐다.
  • 푸틴에 훈장 받은 빅토르 안…“러시아 쇼트트랙의 상징”

    푸틴에 훈장 받은 빅토르 안…“러시아 쇼트트랙의 상징”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 안(39·안현수)에 대해 러시아 빙상계가 “러시아 쇼트트랙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17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니콜라이 굴랴예프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은 전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쇼트트랙 40주년 기념행사에서 “빅토르 안은 러시아 쇼트트랙의 상징”이라며 “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굴랴예프 회장은 1985년 11월생인 빅토르 안도 올해 40세가 된다고 언급하면서 “상징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빅토르 안이 러시아에서 쇼트트랙의 대중화와 홍보에 많이 기여했다며 그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활약을 떠올렸다. 당시 소치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빅토르 안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훈장을 받는 등 러시아에서 영웅 대접을 받았다. 굴랴예프 회장은 이번 행사에 빅토르 안을 초대했지만 가족 문제로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그는 항상 우리의 활동에 호응하고 특히 젊은이들에게 쇼트트랙을 홍보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전했다. 빅토르 안은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한국 쇼트트랙 간판으로 떠올랐으나, 소속팀(성남시청)의 해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 러시아로의 귀화를 택했다. 2011년 러시아 국적 취득 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다. 2018년엔 도핑 스캔들에 휘말려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이후 2020년 선수 은퇴를 선언한 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 기술코치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23년엔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에 지원하며 국내 복귀를 노렸지만 실패했다.
  • 친구 양민혁 따라 영국 간 19세 윤도영, 브라이턴 이적…제2의 미토마로 성장할까

    친구 양민혁 따라 영국 간 19세 윤도영, 브라이턴 이적…제2의 미토마로 성장할까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의 신성 공격수 윤도영(19)이 동갑내기 친구인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을 따라 잉글랜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에 윤도영의 영국 현지 공항 입국 사진을 게재하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 윙어 윤도영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시즌엔 다른 유럽 구단으로 임대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윤도영은 지난해 12월 토트넘에 입단한 양민혁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과 계약한 역대 19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윤도영은 그해 5월 25일 K리그1 14라운드 울산 HD전에서 구단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17세 6개월 27일)을 세웠다. 이어 8월엔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9월 29라운드 광주FC전에서 골을 넣으면서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최연소 득점자(17세 10개월 4일)가 됐다. 지난해 K리그1 성적은 19경기 1골 3도움이다. 2017년 1부로 승격한 브라이턴은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EPL 상위 클럽들과 경쟁하고 있다. 2022~23시즌 리그 6위에 올라 구단 창단 122년 만에 처음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리그 7위(12승11무6패)로 유럽대항전 티켓을 노리고 있다. 다만 윤도영은 곧바로 1군에 합류하지 않고 친구 양민혁, 새 팀 동료이자 같은 포지션인 미토마 카오루(일본)처럼 임대로 경험을 쌓을 전망이다. 양민혁은 지난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해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브라이턴의 간판 공격수 미토마도 2021년 팀에 합류한 직후 한 시즌 동안 벨기에 리그에서 활약한 바 있다. 윤도영이 이달 브라이턴에 입단하면 EPL 팀에 입단한 최연소 한국인 기록도 갈아치운다. 윤도영은 2006년 10월생으로 4월에 태어난 양민혁보다 6개월 늦게 태어났다. 2023년 6월 브렌트퍼드와 계약한 김지수는 2004년 12월생으로, 윤도영이 이 기록도 한 달가량 앞당기게 된다.
  • 득점 1위 살라 막고 EPL 최강 리버풀 제압…‘오일머니’ 뉴캐슬, 70년 만에 우승 트로피

    득점 1위 살라 막고 EPL 최강 리버풀 제압…‘오일머니’ 뉴캐슬, 70년 만에 우승 트로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중동 오일머니’를 등에 업고 카라바오컵(리그컵) 정상에 오르며 70년 만에 자국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감격을 누렸다. 뉴캐슬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2-1로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955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이후 70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을 차지한 것이다. 잉글랜드에선 정규 1부 리그(현재 EPL), FA컵, 리그컵 등이 메이저 대회로 인정받는다. FA컵에서 6번, 잉글랜드 1부 리그에서 4번 우승한 뉴캐슬은 올해 처음 리그컵 정상에 올랐다. 다만 1992년 출범한 EPL에선 아직 한 번도 1위를 해보지 못했다. 국제대회로 넓히면 1968~6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컵의 전신 중 하나인 인터시티페어스컵에서 우승한 게 마지막이다. 뉴캐슬은 2010년대까지 EPL과 챔피언십(2부)을 오가다가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인수되면서 변곡점을 맞았다. 오일머니로 전 포지션을 보강하며 EPL 중상위권 팀으로 거듭난 것이다. 대표적인 선수가 이날 결승 골을 넣은 알렉산데르 이사크다. 뉴캐슬은 2022년 당시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300만 파운드(현재 기준 약 1178억원)로 이사크를 영입했고 올해 결실을 거뒀다. 결승 상대가 리버풀이라 뉴캐슬엔 더욱 값진 승리였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EPL에서 단 1패(21승7무)만 당하면서 단독 1위(승점 70점)를 질주 중이다. 9경기를 남긴 시점에 2위 아스널(58점)을 12점 차로 따돌려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리그 5연패를 노리는 5위 맨체스터 시티(48점)보단 승점이 22점이나 많다. 또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는 리그 득점(27골)과 도움(17개) 1위에 올랐는데 이날 뉴캐슬을 상대로는 침묵했다. 뉴캐슬은 공 점유율에선 34-66으로 밀렸지만 슈팅 수에서 17-7(유효 슈팅 6-2)로 크게 앞섰다. 실리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던 뉴캐슬은 전반 추가시간 201㎝의 장신 수비수 댄 번이 뛰어들며 헤더로 코너킥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후반 7분엔 왼쪽 수비수 티노 리브라멘토가 크로스를 올린 다음 제이콥 머피가 머리로 공을 떨궜고 이삭이 오른발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버풀의 페데리코 키에사가 후반 추가시간 만회 골을 넣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리버풀은 지난 12일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에 발목이 잡힌 데 이어 카라바오컵에서도 우승 문턱에서 쓴잔을 마셨다. 또 지난달 FA컵 32강에선 2부 리그 플리머스에 0-1 패배를 당하면서 이제 EPL 우승 가능성만 남았다.
  •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 구리시 상징물 사용기준 명확한 근거마련, 활용가능성 넓혀

    구리시의회 김한슬 의원, 구리시 상징물 사용기준 명확한 근거마련, 활용가능성 넓혀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은 3월 14일 제346회 임시회에서 김한슬 의원이 발의한‘구리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구리시의 영구적 상징물(시기, 휘장, 시목 등)과 가변적 상징물(캐릭터, 로고 등)을 분리, ▲상징물의 사용승인에 관하여 규정, ▲상징물 사용료를 별표로 규정하는 사항이다. 특히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43조의5에 따라 상징물 사용료를 구체화하여 상징물을 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간판 등 광고물 개당 15,000원, 홍보물 인쇄 예정금액의 2%, 상품 제조 및 유통시 총 판매 예정금액의 2%(판매 예정금액 초과시 사용료 재산정)를 징수할 수 있게 된다. 김한슬 의원은 “상징물 조례를 개정하고 브랜드 조례를 제정함으로써 캐릭터 활용 규정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그 사용기준을 명확히 규정하여 사용방법을 구체화하고자 한다.”며,“그동안 혼란스러웠던 사용체계가 자리잡아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단비 지친 우리은행, 심성영·박혜미 ‘3점 지원’ 절실…“김단비의 돌파 패스, 득점 연결해야”

    김단비 지친 우리은행, 심성영·박혜미 ‘3점 지원’ 절실…“김단비의 돌파 패스, 득점 연결해야”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간판 김단비가 체력 부담에 힘을 잃었다. 이에 심성영, 박혜미 등이 외곽포로 에이스를 지원하지 못하면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기세가 부산 BNK로 넘어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리은행과 BNK는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2024~2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첫 2경기에 승리한 팀이 정상에 설 확률은 100%(16번)라서 1패를 떠안은 우리은행이 반격하지 못하면 3연속 우승 도전에 먹구름이 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김단비가 지쳤다. 김단비는 16일 1차전에서 20점 18라운드를 기록하고도 아쉬움을 삼켰다. 3점슛 6개를 모두 놓쳤고 자유투 성공률은 33.3%(6개 중 2개)였다. 평소와 달리 쉬운 레이업을 놓치기도 했다. 특히 김단비는 4쿼터엔 2점에 그쳤는데 미야사카 모모나의 3점을 제외하곤 동료들도 침묵했다. 승부처에서 5-16으로 밀린 우리은행은 결국 47-53으로 역전패했다. 우리은행에선 청주 KB와의 플레이오프(5전3승제·PO)에서 진가를 드러냈던 심성영과 박혜미가 활약해야 한다. 두 선수는 지난 10일 PO 5차전 끝장 승부에서 각각 3점슛을 3개씩 터트렸다. 박혜미가 14점, 심성영이 13점을 올리면서 김단비(15점)와 함께 팀 득점의 79%(53점 중 42점)를 합작한 것이다. 그러나 심성영은 BNK를 상대로는 무득점, 박혜미는 5점에 머물렀다. BNK 주장 박혜진이 “단비 언니가 팀 내 역할이 많아 힘들어 보인다. 그래도 가장 경계하는 선수라 적당히 막을 순 없다”며 2차전에서도 강력하게 막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우리은행 동료들의 반등이 절실하다. 김은혜 KBSN스포츠 해설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김단비뿐 아니라 PO에서 강이슬(KB)을 수비했던 이명관도 체력이 떨어졌다. 심성영, 박혜미가 외곽에서 김단비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할 때 승리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BNK가 조직력으로 이소희 등 개인 수비 약점을 메웠다. 우리은행이 공격 옵션을 늘려야만 이를 공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서울 소상공인 입간판 금속소재 허용

    서울에서 목재나 아크릴 입간판만 허용하던 규제가 완화되고,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던 가판대 운영자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적힌 증명서도 사라진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약자동행’ 규제철폐안 10건(74∼83호)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소상공인 입간판 규제가 완화된다. 현재 조례사상 옥외광고물은 목재, 아크릴 등 비철금속만 허용되지만 비용이 비싸고 부식에도 취약해 소상공인들은 무단으로 철제 입간판을 쓰고 있다. 시는 입간판 소재를 금속 등으로 완화하는 조례 개정을 준비 중이다. 가로판매대·구두수선대 운영자 증명서 외부 부착 규정도 완화된다. 운영자 사진, 이름, 생년월일 등이 포함된 증명서를 시설물 내·외부에 게시하도록 한 조례를 개정해 외부 부착 의무를 폐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큰 불필요한 규제라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기존 규정이 허가자와 운영자가 같은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인 만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영업 허가를 갱신할 때 서류와 현장 확인 절차를 보완하는 등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형 임차보증금 지원 자산 차감 기준도 완화한다. 서울에 사는 중위소득 120% 이하 주거 위기 가구에 최대 650만원의 임차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인데, 650만원에서 보증금을 뺀 금액만 지원했던 것에서 350만원 이상을 초과하는 액수만큼 차감하는 것으로 바꿨다. 와상 장애인콜택시를 도입하고 정신장애인 단독 탑승 제한도 완화한다. 침대형 휠체어 이용 장애인도 탑승할 수 있게 특수 차량을 도입하며 정신장애인도 사전 신청 없이 혼자 택시를 탈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밖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대학원 재학생도 동행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 제한을 완화한다. 장학금 신청 시 소득기준 적용 시점을 당해 학기에서 전년도 직전 학기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서울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과정 개선’도 포함됐다.
  • 전설은 달린다

    이승훈(37·알펜시아)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년 만에 입상하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있는 전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승훈은 16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결선에서 7분59초5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승훈은 스프린트포인트 40점을 얻어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조반니니(7분56초47·60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벨기에 바르트 스빈크스(7분56초69·20점)가 동메달을 땄다. 이승훈은 레이스 초반엔 후미에서 체력을 비축하다가 막판에 힘을 쏟아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이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건 2016년 2월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 이후 9년 만으로 통산 5번째 입상(금1 은3 동1)이다. 이승훈은 2010 밴쿠버 대회부터 2022 베이징 대회까지 4차례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낸 한국 간판이다. 베이징 대회 이후 한동안 성적이 기대에 못 미쳤던이승훈은 지난달 11일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후배들과 남자 팀 추월 은메달을 합작, 한국 선수 동계아시안게임 개인 통산 최다 메달(9개·금7 은2) 기록을 세웠고, 같은 달 24일 폴란드에서 열린 ISU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선 2017년 12월 대회 이후 7년여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끝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선 여자 1500m에서 최민정(27·성남시청)이 금메달, 김길리(21·성남시청)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또 남자 5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 쇼트트랙 최민정, 세계선수권 1500m 금메달…김길리 동메달

    쇼트트랙 최민정, 세계선수권 1500m 금메달…김길리 동메달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7·성남시청)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최민정은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5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7초 13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과 함께 결승에 진출한 김길리(21·성남시청·2분27초257)는 캐나다 코트니 사로에 이어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까지 이번 대회 메달을 따내지 못했던 한국 대표팀은 이날 최민정과 김길리가 여자 1500m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을 세웠다. 전날 여자 1000m 결승에서 5위에 그쳤던 최민정은 이날 1500m 결승에서는 출발 신호와 함께 중하위권에서 레이스를 펼치다 8바퀴를 속력을 올리며 단숨에 선두로 나섰다. 레이스 중후반 사로에게 잠시 1위 자리를 내준 최민정은 4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를 펼쳐 1위를 되찾았고, 김길리 역시 후위권 선수들의 혼전을 틈타 3위로 올라 그대로 레이스를 마쳤다.
  • 종로구, 헌재 선고일 전후 3일간 안전관리 나선다

    종로구, 헌재 선고일 전후 3일간 안전관리 나선다

    서울 종로구가 대통령 탄핵 심판 관련 비상 상황에 대비해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분야별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처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탄핵선고일 당일을 포함한 전후 총 3일 동안 본청 직원을 인파 관리 비상근무에 투입한다”고 설명했다. 비상 의료 지원체계도 빈틈 없이 구축한다. 천도교 수운회관 주차장에 현장진료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의사,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 인력 약 7명이 상주하며 의료지원반은 경미한 부상을 치료하고 신속대응반은 상황에 따라 재난의료지원팀과 함께 능동적으로 대처한다. 재난의료지원팀은 종로구보건소를 필두로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세란병원이 함께한다. 불법 노점, 노상 적치물 정비도 이뤄질 예정이다. 인근에 무단 적치된 입간판과 고정물(돌, 유리병, 플라스틱 등)의 자진 정비를 권고했다. 종로노점상연합회에도 선고일 휴점을 요청했다. 사전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노상 무단 적치물은 강제 정비할 예정이다. 청소 시설물 관리와 집회 폐기물 수거에도 힘쓴다. 구 직원, 환경공무관 180명으로 구성된 청소대책반이 집회 전후 현장 정리와 도로 청소를 맡는다. 선고일 전까지 광화문역과 안국역 주변 도로, 도로시설물 보수와 건축공사장 점검을 완료한다. 보도블록 파손과 시설물 부식은 없는지 살피고 보안등 상태, 자재 적치 여부도 확인한다.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서는 폐쇄회로(CC)TV와 소방시설 작동 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24시간 감시한다. 외국인도시민박업, 한옥체험업, 여행업 관련자를 대상으로 공문과 개별 문자도 발송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매주 주말마다 구 직원이 경찰과 함께 광화문, 안국역 일대 상황을 주시하며 합동 근무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라고했다.
  • [서울인싸] 소상공인 살리는 옥외광고 규제철폐

    [서울인싸] 소상공인 살리는 옥외광고 규제철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주체다. 그러나 기존 옥외광고 관련 일부 규제는 이들의 영업활동을 제한하고 창의적인 광고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해 왔다. 이에 서울시는 소상공인의 광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옥외광고사업자가 불경기 속에서도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옥외광고물 규제 철폐’에 나섰다. 이달 초 발표한 개선안(59~61호)은 옥외광고 관련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했다. 광고산업의 창의적 발전을 돕고 도시경관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우선 ‘옥외광고물 적색류, 흑색류 사용 제한 폐지’를 담은 규제철폐안 59호는 오랫동안 유지됐던 적색류·흑색류 규정을 변경했다. 현행 조례에서는 간판 바탕색에 적색류와 흑색류 사용을 5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적색류와 흑색류라는 불명확한 기준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소상공인의 자율적인 홍보를 방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같은 규제를 개선해 서울시는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을 통해 색채 제한 조항을 전면 삭제하고 창의적 디자인을 통한 자기 표현을 강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했다. 도시경관의 개성과 창의성이 더욱 돋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시설물 이용 광고물 규제 개선’의 규제철폐안 60호는 기술의 발전에 발맞춘다. 현재 조례상 ‘미디어폴’이라 불리는 가로 영상문화시설은 ‘디자인 서울 거리 조성사업’ 시에만 설치할 수 있어 일부 자치구만 활용이 가능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특정 사업에 한정된 단서 조항을 삭제했다. 자치구 간 형평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규제철폐안 61호는 ‘창문 이용 광고물 규제 완화’다. 기존 조례에서는 창문을 활용한 디지털디스플레이 광고물을 상업지역 1층에서만 허용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이를 개정해 상업지역뿐만 아니라 전용·일반 주거지역 내 2층 이하에서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어두운 저녁에도 광고 내용을 쉽게 식별할 수 있어 부동산 중개업자들에게 큰 경쟁력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정보를 더욱 빠르게 전달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옥외광고의 확산을 촉진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실질적인 광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이 될 것이다. 특히 도시 내 정보 전달력을 높이고 광고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종이를 이용한 광고가 아닌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방식이 도입되면서, 광고의 효율성이 증가하고 소상공인과 광고사업자에게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옥외광고 규제 완화를 통해 소상공인은 보다 자유롭게 홍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광고산업은 창의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도시경관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실시간 정보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광고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실과 조화를 이루는 규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민과 소상공인 그리고 광고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
  • [단독]서울시청·광화문 일대도 尹선고 대비해 입간판·현수막 치운다

    [단독]서울시청·광화문 일대도 尹선고 대비해 입간판·현수막 치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 대비해 헌법재판소 인근에 이어 광화문과 시청광장 등에서도 상점의 입간판과 현수막 등이 철거된다. 탄핵심판 선고 당일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위험한 물품을 미리 치운다는 취지다. 서울 중구는 지난 12일부터 광화문부터 숭례문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 인근에 설치된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수거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선고일 전날까지 이러한 정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선고 당일 집회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며 “집회 신고를 통해 적법하게 설치된 입간판이라도 선고 전날 저녁 6시 이후엔 모두 자진정비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중구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앞에 있는 코로나19 방역 정책 비판 집회를 위한 천막 주변 현수막들도 선고일 전날 구청 직원들이 함께 철거할 예정이다. 앞서 종로구도 인근 상점에 밖에 내놓은 물건들을 치워달라고 요청했다. 철수 대상 물품은 입간판, 화분, 의자 등 통행을 방해하거나 무기로 쓰일 수 있는 물건들이다. 또 헌재 내 1㎞ 거리에 있는 노점상에도 ‘이날은 영업을 안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영업 자제를 요청했다. 시위대가 시너통 등을 탈취할 가능성을 우려해서다.
  • [사설] ‘내전 전야’ 헌재 주변… 與野 ‘불복’ 부추기지 말고 멈추라

    [사설] ‘내전 전야’ 헌재 주변… 與野 ‘불복’ 부추기지 말고 멈추라

    헌법재판소 주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찬성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이 얼굴을 붉히며 오늘도 가파르게 대치하고 있다. 찬반 시위대 사이에 극단적 욕설이 난무하고 몸싸움이 벌어지는 것도 다반사다. 서울 종로구청은 헌재 주변 상인들에게 선고 당일 입간판, 화분, 의자 등 흉기로 쓰일 수 있는 물건을 치울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경찰도 사냥용 총기 출고를 금지하고 주변 주유소와 공사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배달 기사로 위장해 헌법재판관 테러를 모의한다는 첩보도 있다. 내전 전야를 방불하는 비상식적인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갈라진 민심을 수습해 통합하려는 노력을 해도 시원치 않을 정치권은 되레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장외투쟁, 단식, 삭발 등 시대착오적인 수단을 총동원해 헌재를 압박한다.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치고 집회와 의원총회, 릴레이 규탄 발언도 이어 간다. 국회에서 광화문 천막 농성장까지 8.7㎞를 매일 걸으며 시위하는 도보행진도 시작했다. 이러는 이유를 “광장에 모인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믿는 국민은 거의 없다. 삭발한 초선 의원은 “머리카락으로 짚신을 지어 헌재에 보내겠다”고 했다. 단 하루라도 국회에서 정치를 그렇게 결연한 태도로 해 봤는지 많은 국민은 되묻고 싶다. 국민의힘도 말로는 “차분하게 기다리겠다”고 한다. 그 역시 곧이곧대로 믿어 줄 국민은 거의 없다. 소속 의원들은 헌재 앞에서 ‘24시간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도부는 “각자의 소신과 판단에 따라 할 부분으로 지침을 줄 생각도 없다”고 변명하지만 릴레이 1인 시위에 참가 의사를 밝힌 의원은 이미 60명을 넘어섰다. 이 지경에도 국민을 상대로 겉 다르고 속 다른 정치를 하고 있다. 지도부가 모른 척하면서 장외투쟁을 사실상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부 원외 위원장들이 삭발과 단식 투쟁을 예고하고 있는 것도 민주당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여야가 부추기면서 탄핵 찬반 세력의 움직임이 더욱 과격해지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다. 이대로라면 헌재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찬반 세력의 정면충돌은 불가피할 것이다. 여야는 서로를 ‘내란 세력’이라 비난하지만 모두 ‘내란 원인 세력’이 될 수밖에 없다. 정치권은 헌재 선고에 불복을 예고하는 것과 다름없는 비이성적 행태를 접어야 한다. 지금은 장외투쟁을 벌일 때가 아니다. 삭발과 단식으로 헌재를 겁박할 때도 아니다. 여야 모두 탄핵심판에 승복한다는 메시지를 내놓아야 할 때다. 자중하며 선고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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